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전문가의 손길로 때 빼고 광 낸 우리집 집안을 재정비·정리하는 계절이 돌아와 주부들의 마음이 바빠졌다. 하지만 아무리 쓸고 닦아도 뭔가 찜찜한 마음이 든다. 주부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 때문이다. 그래서 봄철 청소시즌을 맞이하여 전문가의 손길을 찾는 주부들이 많아지고 있다. 혼자 하기도 버겁고, 시도조차 어려운 부분 청소 올해는 전문 청소 업체에게 맡겨볼까? 단순하게 집안 청소해주는 곳 말고 전문화 되고 특화된 청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우리 지역의 업체들을 알아보자. 냉장고 때 빼고 광내주는 콜드케어분당 금곡동에 위치한 콜드케어의 강현용 대표는 “유럽 여행 중 냉장고 청소를 대행하는 모습을 보고 영감이 떠올라 냉장고 청소 창업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소비자보호원, 식약청의 발표를 보면 냉장고의 저온성세균의 심각성 폐해가 심각하다. 가장 청결해야할 곳인 냉장고가 오염이 많이 되어 있기 때문에 특히 냉장고를 많이 이용하는 주부와 어린이가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냉장고 안의 정리가 미쳐 안 되어 있어도 망설일 필요 없다. 아이스박스에 잘 담아서 내부 정리를 해 주기 때문이다. 원시적 청소형태를 벗어나 과학적인 청소가 이루어지는데 기계세척, 자외선 처리, 약품소독의 위생청소를 거쳐 내부 청결작업으로 마무리 한다. “속으로 좀 비싸구나 생각했는데, 오후 2시에 오셔서 꼬박 5시반 까지 어찌나 꼼꼼히 해주시던지 미안할 정도였어요. 냉장고가 새로 태어났다니까요.” 맞벌이라 평소 냉장고 관리가 소홀했던 임민주(38·금곡동) 주부는 “살균까지 완벽하고 냄새도 사라졌다”며 칭찬을 했다. 가격 상하형 5만원, 양문형 6만원, 홈바청소 5천원 추가, 선택추가 작업 비용이 있다. 소요시간 3시간 문의 1600-1808들어는 보셨나요? 욕실 스케일링 웰빙하우스 주부들의 큰 고민거리중 하나는 바로 욕실 청소이다. 세제를 뿌리고 솔로 박박 문질러 깨끗이 치워놔도 며칠이 지나면 다시 때가 끼고, 곰팡이가 생기기 일쑤다. 좀 오래 된 욕실일수록 치워도 별로 표가 안나 속상하다. 욕실을 리모델링해서 새것으로 바꿔주면 속 시원히 깨끗해지겠지만, 경제적인 부담이 너무 커서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럴 때 욕실 스케일링을 해 보는 것은 어떨까? 욕실이 지저분해 보이는 가장 큰 원인은 바로 타일과 일 사이에 있는 줄눈에 끼어있는 때. 백시멘트는 물을 흡수하기 때문에 그 안에서 곰팡이도 생기고 화장실 냄새의 원인이 된다고 한다. 태평동에 위치한 웰빙하우스 박종화대표는 “더러운 줄눈을 파내고 그 위에 자체 개발한 천연소재의 바이오 세라믹을 채워 넣은 후 코팅을 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일단 코팅을 하고나면 물이 스며들지 않기 때문에 때가 낄 염려가 없고, 물만 흘려보내도 쉽게 청소할 수 있어 놀랍다. 물론 곰팡이 걱정도 할 필요가 없다. 봄철을 맞아 주부들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가격 32평 기본형 화장실 기준 27만원(바닥,벽면까지), 15만원(바닥만) 소요시간 7시간 정도 문의 031-756-2703세탁기를 부탁해 마이홈 클리닝세탁조의 뒷면에 있는 묵은 때에 관해 한번은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 엄청난 세균량. 정말 옷을 깨끗이 빠는 게 아니라 더욱 오염이 되는 것은 아닌지 불안한 주부들이 많다. 세탁기를 쓰면서도 찜찜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면 세탁기를 뒤집어 빨아보자. 세탁조만 전문으로 청소해주는 업체가 있다.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마이홈 클리닝.“세탁조를 분해해 꺼내 보여드리면 다들 경악을 금치 못하시죠. 그렇게 지저분할 수가 없어요.” 마이홈 클리닝 허경식 대표의 말이다. 분해된 세탁조를 욕실로 옮겨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솔도 문질러 닦는 과정을 거친다. 허 대표는 “구입 후 2~3년 정도 경과한 세탁기이거나, 세탁 직후 검은 얼룩이 붙어 있었던 적이 있고, 뚜껑을 열면 싫은 냄새가 나며 세탁물을 실내에서 말렸을 때 이상한 냄새가 난다면 세탁기 청소를 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특히 아토피 환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더욱 유의해야한다고. 분해하면서 녹슬었던 못은 새것으로 갈아주고 파킹도 교체도 서비스로 해준다.가격 드럼세탁기 9만원, 일반세탁기 4만원, 유아용 세탁기 3만5천원, 공동구매 할인도 있다. 소요시간 1시간 30분정도 문의 080-500-0072매트리스 속 진드기 다 잡아! 침대청소박사인생의 1/3을 보내게 되는 침대, 이불 속에는 밤새 흘린 땀과 몸에서 떨어지는 피부각질 등으로 인하여 집 먼지 진드기, 곰팡이, 각종 세균이 서식하기 좋은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얼굴이 맞닿아 숨을 쉬기 때문에 이 또한 청결함이 요구된다. 분당 3000회에 달하는 진동원리를 이용한 침대심층청소기로 매트리스 속에 떨어진 피부각질과 집 먼지 진드기, 곰팡이 등을 제거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이 있다. 야탑동에 위치한 침대청소박사. 이름처럼 침대 청소만 전문으로 하는 곳이다. 고주파를 이용한 건식청소가 기본이며, 매트리스 표면에 생긴 소변자국, 얼룩, 찌든 때를 제거하기 위해 물과 친환경세제를 사용해 세척하는 습식청소를 할 수도 있다. 가격 싱글 3만5천원, 더블 4만5천원, 킹 5만원 오염제거 부위에 따라 2~4만원 추가 소요시간 1시간~1시간 반 문의 031-609-5111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2
- 성남시 ‘저소득 노동자 자녀 장학증서’전달식 열려 지난 13일 성남시근로자 종합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 주최로 ‘저소득 노동자 자녀 장학증서’ 전달식이 열렸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학금을 받는 대학생 16명, 고등학생 114명 등 학생 130명과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 지급 규모는 총 1억2480만원. 대학생 16명은 각 300만원, 66명의 고등학생은 각 80만원, 48명의 고등학생은 각 40만원을 장학금으로 받았다.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는 성남시가 출연한 2억원을 포함해 총 3억원의 장학기금을 운영하고 있으며, 성남지역 최대 사회노동단체로서 장학기금을 점차 확충해 나가 더욱 많은 근로자 자녀들이 수혜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2
- 분당환경시민의모임자원활동가 양성교육 맹산반딧불이자연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분당환경시민의모임에서는 오는 4월 21일부터 실시될 자연체험 자원활동가 양성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미래를 준비하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열리는 교육은 21C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에 맞춰 친환경적 변화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민을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총 20회로 진행될 예정이며 전반기인 7월까지는 숲을 이해하는 현장중심 교육을, 9월부터 10월까지는 심화학습으로 6회의 과정이 개설되어 운영된다.양성과정 이수자는 맹산반딧불이 자연학교 및 유치원, 초ㆍ중등 대상 환경교육과 일반인 대상 환경해설 및 분당중앙공원, 율동자연공원 숲 해설에 참여하게 된다.문의 031-702-561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2
- 용인시 예비맘·영유아 건강교실 참가자 모집 용인시 처인·기흥·수지 등 3개구 보건소는 4월부터 6월까지 올해 상반기 임산부·영유아 건강교실을 운영하며 참가자 550여 명을 모집한다. ▲처인구보건소는 라마즈출산, 요가, 모유수유, 아기마사지, 야간요가 등 5개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22일부터 강좌당 20여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아기마사지교실은 아기돌보기와 유아마사지의 장점과 주의점 등에 대해 가르친다. 주간에 보건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 예비맘을 위한 야간요가교실은 5월 12일부터 6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30분~8시에 열릴 예정이다. 교실 당 20여명의 참여자를 전화 또는 방문으로 선착순 무료 접수한다. ▲기흥구보건소는 요가, 라마즈출산, 모유수유 등 3개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요가교실은 임신 16주 이상 임산부를 대상으로 건강분만을 위한 골반근육강화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라마즈 출산교실은 호흡법, 이완법, 출산 시 감통을 위한 마사지 동작 등을 교육한다. 모유수유교실은 임신20주 이상 산모 또는 모유 수유를 원하는 예비엄마를 대상으로 수유 자세, 젖짜기와 보관방법 등을 가르쳐준다. 22일부터 교실당 20여 명을 선착순 접수한다.▲수지구보건소는 임산부출산, 모유수유, 임산부요가, 신생아돌보기 등 4개 교실을 각각 3기에 걸쳐 운영한다. 신생아돌보기 교실은 신생아 목욕, 마사지, 아기와 놀기, 신생아의 건강과 안전한 환경 등의 내용을 배울 수 있다. 15일부터 교실당 20여 명을 선착순 접수하고 있다.문의 처인구보건소 031-324-4929 기흥구보건소 031-324-6924 수지구보건소 031-324-893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2
- “아이디어에 투자합니다” 성남시가 국내 처음으로 오는 5월부터 ‘콘텐츠기업 맞춤형 대출보증제도’를 시행한다. 이 제도는 고용창출 효과가 크고 성장속도가 높은 콘텐츠기업에 대해 아이디어와 시장성, 성공가능성 만으로 대출을 보증해 주는 제도이다. 경기도에서는 성남시를 비롯한 고양시, 부천시에서 시행돼 기업 당 최고 5억원까지 총 500억원 규모의 대출보증을 지원하며, 대출에 따른 기업평가 및 신용보증서 발급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맡게 된다.이를 위해 15일 성남시 소재 코리아디자인센터 컨벤션홀에서는 경기도지사, 성남시장, 고양시장, 부천시장,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장, 경기콘텐츠기업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콘텐츠기업 맞춤형 대출보증제도 시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 내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출판, 솔루션, 애듀, 영화 등과 같은 콘텐츠산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인 자금조달의 어려움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분당구 서현동~정자동 일대 124만6826㎡가 ‘문화산업진흥지구’로 지정된 성남시는 콘텐츠기업들의 활발한 기업 활동과 게임·IPTV 산업 집적화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문의 지식산업과 첨단산업팀 031-729-265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2
- 성남시, 물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성남시는 국회환경포럼 등이 주최하고 환경부와 국토해양부가 후원한 전국 물관리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국회환경포럼과 워터저널 등이 주최하고 환경부, 국토해양부가 후원하는 이번 평가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상수도관리, 하수도관리, 정수장관리, 수질개선 의지 등의 항목에서 평가가 이뤄졌다. 성남시는 그동안 추진한 하수처리장 시설 개선과 효율적인 하수처리장 운영, 하수처리수 공업용수 재이용 노력을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시는 안전한 수돗물 생산과 공급을 위해 지난해 수돗물을 PET병에 담아 생수처럼 마실 수 있는 ‘남한산성 참맑은물’을 자체 브랜드로 개발, 20만병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또 수질복원센터 고도개선과 친환경시설도입 및 물 재이용사업을 위해서는 총사업비 1241억원을 투입해 지난 2008년 5월 수정구 복정동에 제1처리장을 준공했고, 제2처리장은 오는 2011년 12월 준공을 앞두고 현재 44%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특히 분당구 삼평동에 하루 4만7000㎥의 생활하수와 3만5000㎥의 오수를 자동시스템으로 일괄 처리할 수 있는 판교수질복원센터를 올해 초 건립했다. 지난 2007년 2월부터 27개월간 774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립한 판교수질복원센터 건물 옥상에 마련된 산책로, 테니스장, 족구장 등의 친환경 생활체육 공원은 시민을 위한 시설로 각광받고 있다.문의 수도행정과 수도행정팀 031-729-40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2
- 분당 일반고 해외 진학 꾸준히 느는 추세 유학반 개설 잇따라 … 토플 등 해외 대학 진학에 필요한 스펙 갖춰글로벌 시대에 유학은 또 하나의 진학이라는 인식이 크게 확산되면서 고교 졸업 후 해외 대학으로 진학하는 경우는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외고가 주도해왔지만 최근에는 일반고나 특성화고 등에서도 해외 대학에 진학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대학입시 제도에 지친 학생들이 또 하나의 대안으로 해외 진학으로 눈을 돌리는 있는 것.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는 “국내 대부분의 학생들이 사교육을 받고 있는 현실 속에서 해외 대학 진학이 어쩌면 한발 앞선 사고일 수도 있다”며 “우리나라 사교육비를 비롯해 대학등록금은 세계 최고 수준인 만큼 같은 비용이라면 해외 대학 진학으로 눈을 돌려 진로를 개척하는 것도 또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특목고 부럽지 않은 대진고, 해외 대학 진학 요람으로 해외 대학 진학은 분당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올해만 해도 분당고가 일본 독일 대학에 6명을, 늘푸른고도 미국 및 일본 대학에 6명을 진학시키는 등 학교들의 대학 진학결과를 보면 해외 대학실적이 빠지지 않고 오르고 있다. 그 수치도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해외 대학 진학 흐름을 주도하는 것은 분당 대진고. 작년에 외고나 자립형사립고를 제외한 일반계고 중에서는 가장 많은 수인 30명을 해외 4년제 대학 진학시켜 파란을 일으켰다. 주로 아이비리그에 속한 미국 코넬대나 일본 명문 와세다대, 게이오대 아이비리그 등의 해외 명문대다. 올해도 3월 중 합격발표 예정인 중국 대학을 제외하고도 현재까지 미국대학에 10명, 일본 14명을 진학시켜 해외 대학 진학 요람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대진고가 2006년부터 개설해 운영해 온 유학반은 웬만한 외고에서도 이루기 어려운 실적을 일반고에서 이뤄낸 곳이다. 학교 측은 유학반에 그치지 않고 교내에 어문국제부를 설치해 미국과 일본 등지의 주요 대학이 어떻게 신입생을 선발하는지에 대한 정보 수집에 나섰고, 많은 해외 대학들이 내신성적을 중시하고 이에 못지않게 봉사활동과 교내활동 내용을 눈여겨 본다는 것을 알고 이에 철저하게 대비한 것. 유학반을 담당하는 은경자 교사는 “유학반은 외국 대학 진학에 필요한 맞춤 교육과정을 짜고, 학생들이 봉사활동이나 교내활동을 통해 진학에 필요한 경험을 두루 쌓도록 도와 왔다. 무엇보다 8명의 원어민 교사의 해외 대학 진학에 대한 조언과 영어몰입식 토론 수업이 많은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영디지털고, 국제 IT자격증 장점 살려 해외대학 진학 돌파구어릴 적부터 컴퓨터에 관심이 많은 안재현씨. 작년 미국 대학 입시에서 애리조나 주립대를 비롯해 총 4개 대학에 동시에 합격한 안씨는 프로그래머가 애리조나 주립대에서 컴퓨터 사이언스를 전공하고 있다. 모교인 양영디지털고에서 운영하는 유학반에서 3년간 공부한 끝에 맺은 결실이다.분당 유일의 특성화고인 양영디지털고는 올해 5명을 미국 주립 명문대학대에 합격시켰다. 그것도 이들 대부분 미국의 2~4개 대학에 동시 합격했다. 전문계고에서 전환한 특성화고 졸업생이 이뤄낸 첫 결실이라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컴퓨터 네트워킹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시행되는 국제 IT자격증을 소지하면 전세계적으로 관련 대학 진학에 유리하다. 양영디지털고 자격증반에서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들 장점을 적극 살려 진학으로 연결시켰다. 해외 대학 진학에 좋은 조건을 갖추지만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은 영어실력. 유학반을 개설해 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토플성적을 내는데 주력했다. 오전에는 정규수업을 듣고 밤 10시까지 유학반에서 토플을 중심으로 미국 대학 지원시 필요한 강도 높은 수업을 진행했다. “우리학교 학생들은 인문계 학생들에 비해 국제 IT자격증이라는 플러스 알파가 있다. 토플 성적만 갖춘다면 해외 대학의 문을 두드려 볼 수 있을 것 같아 시작한 것이 유학반이다. 1학년부터 영어집중 프로그램을 시작해 3학년까지 진학에 필요한 점수인 iBT 토플 80점대 목표로 공부했다”양영디지털고에서 입시를 담당하고 있는 유순자 부장교사의 설명. 그는 이어 “학교측에서는 입시에 필요한 스펙을 갖추기 위해 봉사활동 단체와 결연을 맺어 봉사활동을 하고, 방과 후엔 4시간 영어 수업 등 하루 5시간을 별도로 공부해야 하는 힘든 과정이었지만 이를 잘 이겨낸 유학반 학생들 50%이상이 해외 대학 진학했다” 덧붙였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2
- 분당 여학생들이 영덕여고로 몰리는 까닭은? 2006년 서울대에 6명을 합격시키며 ‘강남학군’을 만들어주겠다는 학부모들과의 약속을 지켜낸 분당 영덕여자고등학교. 평준화 원년 제2의 창학을 한다는 신념으로 노력한 결과다. 비평준화 시절 중하위권 학생들이 진학하는 학교라는 이미지에 입지여건도 좋지 않았기 때문에 학생들이 기피하는 대표적인 학교였다. 그런 영덕여고가 평준화 이후 꾸준히 명문대 진학실적을 내면서 그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영덕여고 연구부장 전한수 교사를 만나 꼴찌학교에서 명문학교로 탈바꿈한 영덕여고의 드라마틱한 변신 수기를 들어보았다. 학생과 ‘通’하는 선생님이 되자…‘신입생담임제’ 로 교감지수 높여 “평준화가 되면서 우리는 정말 좋았죠. 전에 비해 비교적 우수한 학생들을 확보할 수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우리 학교에 배정받은 학생과 학부모들은 달랐어요. 몇몇 학부모들은 성남교육청까지 찾아가 항의할 정도였으니까요. 자퇴하는 학생도 있었구요.” 이런 수모는 학교가 변하지 않으면 매년 겪을 일이었다. 학부모들에게 학교의 진정성은 설명으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확실하게 실적으로 보여주기로 한 것. 평준화 원년 영덕여고는 제2의 창학으로 선포하고 학교와 교사들이 준비에 들어갔다. 가장 먼저 한 것이 학생과 선생님과의 교감을 높이기 위한 ‘신입생담임제’. 학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각 반 담임교사들은 신입생들의 인적사항과 사진을 보며 얼굴과 이름을 외우면서 학생에 대해 공부했다.“예비소집일 오리엔테이션 때 이미 선생님들은 학생의 얼굴과 이름 그리고 출신학교 등 학생에 대해 모두 파악하고 있었어요. 학생들이 선생님과 만났을 때 이름을 불러주면서 먼저 다가서니 신입생들이 선생님께 대해 호감을 갖는 것은 당연하죠. 이런 것을 고객감동서비스라고 하나요?”그렇게 시작한 사제지간은 친밀감이 남다르다. 영덕여고는 유독 사제지간의 정이 돈독한 것도 그 덕분. 이러한 힘은 학생들의 과목호감도로 학교만족도로 학습능력 향상으로 이어졌다. 3년의 와신상담 끝에 매년 서울대 5~6명 배출하는 명문고로 탈바꿈 하지만 학생들의 성적이 오르지 않으면 선생님들의 이러한 노력들이 무의미하게 보일 수도 있다. 영덕여고는 다음 단계로 학교자체적으로 다양한 수월성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해 나갔다. “같은 중학교 같은 수준의 학생이 영덕여고에 진학했을 때 다른 학교에 진학한 학생들보다 반드시 높은 학력을 만들어 내는 것이 목표였어요. 우선 상위 70명의 학생들을 특별 관리하기 시작했죠. 학원에 갈 필요가 없을 만큼 방과 후에 국어, 영어, 수학 중심의 심화학습을 했어요. 질의응답식의 토론수업으로 진행했기 때문에 선생님들도 매일 연구하지 않으면 수업을 진행할 수 없어요.”결과는 학생과 학부모의 대만족으로 나타났다. 3개월이 지나자 학부모들의 감시의 눈은 신뢰의 눈으로 바뀌었다. 그간의 노력들이 결실을 맺기 시작한 것은 3년 후인 2005년 입시에서다. 5명을 서울대에 합격시킨 것. 이듬해인 2006년에는 6명을 서울대에 보내며 지금까지 꾸준히 명문대 진학률 전국상위권 학교로 각종 매스컴에서 영덕여고 이름 오르고 있다. “철저하게 교육 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준비한 것이 원동력이었다고 생각해요. 실력없는 학원이 망하듯이 학교도 마찬가지에요. 학생들이 사교육에 시간과 비용을 쓰지 않도록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에서 채워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요.”수리와 외국어 영역 1등급은 학교에서 만든다주요과목의 성적이 없이는 입시에서 절대 실적을 낼 수 없다. 영덕여고에서 가장 심혈 을 기울이는 과목은 대입의 당락을 좌우하는 영어와 수학. 특목고에서는 일반적이지만 일반고에서는 힘든 교과 심화과정 프로그램을 학교에서 가동하고 있다. 때론 교직원 회의도 영어로 할 정도로 특히 공들이고 있는 것이 영어수업이라고 전 교사는 강조한다. “원어민회화 중심수업은 물론 영어 몰입수업으로 다른 교과 수업을 하기 때문에 우리 학교 모든 선생님들은 기본적으로 영어 공부를 할 수밖에 없어요. 원어민 선생님과도 수업 내용을 교환해야 하기 때문에 회화는 물론 영어로 전문지식도 갖춰야 하는 걸요.”민사고에 ‘민사고수학경시’가 있다면 영덕여고에는 ‘수학학력인증제’가 있다. 여학생들에게 약한 과목이 수학임을 감안해 3년 전부터 교내 수학능력시험을 마련해 시행해 들어간 것. 이 시험을 통해 학생들은 경시수준의 고난이도 문제를 접하며 수능 수학 1등급 수준으로 실력을 끌어올리는데 매진하고 있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영덕도서관 개관3월 20일 영덕여고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벌어졌다. 다름 아닌 영덕도서관 개관식이 있었던 것. 학교건물 안에 위치한 작은 도서관이 아니다. 대학처럼 도서관 건물 한 동 전체가 도서관이다. 좀 더 많은 학생들에게 공부할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에서 투자한 것이다. 1년 365일 문을 열 예정인 영덕도서관 열람실은 상시 150명이상의 학생이 공부할 수 있는 규모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2
- 월드휴먼브릿지-분당차병원, 개안수술 지원 협약 국제구호개발 NGO인 월드휴먼브릿지(대표 김병삼)와 CHA의과학대학 분당차병원(원장 최중언)은 18일 병원 대강당에서 빈곤계층 개안수술 지원 프로젝트인 ‘아이 러브(Eye Love)’ 협약을 맺었다. ‘아이 러브’는 사시질환, 백내장, 녹내장, 미숙아 망막병 등 안과 질환으로 시각장애를 가진 빈곤 계층의 개안수술을 지원해 새로운 삶의 희망을 선물하는 프로젝트다.이번 협약에 따라 월드휴먼브릿지는 분당 만나교회가 기부한 7000만원을 개안수술비로 내고 분당차병원은 진료와 수술을 담당하는 등 5000만원 상당의 의료지원을 하게 된다.양 기관은 성남시 관공서를 통해 1차 선발한 36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개안수술을 시작하고 언론과 시각장애인 단체, 복지기관을 통해 2차 수술 대상자를 전국 단위로 모집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2
- 분당차여성병원, ‘경련성 질환’가족을 위한 공개 강좌 CHA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원장 황윤영) 소아청소년과에서는 3월 26일(금) 오후 2~4시 30분 분당차병원 지하2층 대강당에서 ‘경련성 질환 가족을 위한 공개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경련성 질환의 최신 진단과 치료(분당차여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채규영 교수) ▲경련이 발달에 미치는 영향(고려대학교 은소희교수) ▲경련성 질환의 심리치료(고려대학교 김지연 심리사) 등의 강의가 있은 후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경련성 질환이란 뇌신경 세포의 갑작스럽고 조절할 수 없는 과방전으로 인하여 운동장애, 감각 이상, 인지 장애 및 행동이상이 나타나는 간헐적인 신경계 장애로 최근에는 뇌전증이라고도 부른다. 우리나라와 같이 다른 사람의 시각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회문화적인 상황에서는 경련성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 자신 및 가족이 겪는 사회적·경제적인 부담이 클 수 밖에 없으며, 따라서 발생 초기부터 환자, 가족, 의료진의 장기적이고도 지속적인 관심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분당차여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채규영 교수는 “이번 공개강좌는 경련성 질환의 이해, 치료 원칙, 항경련제의 올바른 사용과 검사, 그리고 경련성 질환을 가진 아동들의 인지 기능 발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경련성 질환과 치료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문의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청소년과 031-780-5230, 52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