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판교테크노밸리 ‘글로벌 R&D센터’ 착공 판교테크노밸리 입주 기업들의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글로벌 R&D센터’의 기공식이 지난 4일 성남시 분당구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열렸다.경기도가 1128억원을 들여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1만2578㎡에 지하2층, 지상6층, 연면적 4만6110㎡ 규모로 짓는 글로벌 R&D센터는 2012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경기도는 국내외 유명연구소를 이곳에 유치해 첨단기술 개발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또 정부와 함께 다국적 기업들을 대상으로 R&D센터 유치활동을 강화하고 유치한 R&D센터에 대한 세금감면, 현금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김문수 지사는 기공식에서 “글로벌 R&D센터가 판교테크노밸리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5
- 한국폴리텍대학 허병기 이사장 지난 11일 오전 한국폴리텍대학 허병기 이사장이 성남캠퍼스(학장 김완수)를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재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허 이사장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자기 일을 사랑하고 즐기고 몰입하는 사람”이라며 “폴리텍인들이 기계(장비), 교수, 학생이 한몸이 돼 기술을 연마하고, 자부심을 갖자”고 당부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5
- 광교산체육공원~시루봉(2.6km 45분 코스) 자가용 코스 가이드용인 서울 고속도로 금곡 IC 동원터널 ▶ 대장 IC ▶ 고기리계곡 유원지 진입 ▶ 첫 번째 갈림길 왼쪽 광교산길 ▶ 두 번째 갈림길 왼쪽 광교산길 ▶ 관음사 방면 오른쪽 광교산체육공원 주차장▶ 전원주택단지부지 ▶ 등산로 입구 ▶ 만남의 자리 ▶ 첫 번째 쉼터 ▶ 광교산 정산 시루봉 광교산을 오르는 방법은 정말 많다. 수원 쪽에서 오르는 광교산은 관광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는 반면, 용인 쪽 광교산 지류는 마을마다, 아파트 단지마다 워낙 다양해 아는 사람만 안다. 등산로 입구 안내표지도 허술한 편. 수지구청 홈페이지 (생활/문화->시설 및 기관안내->공원/녹지시설->등산로)에서 등산로 코스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각 등산로 입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수지구청 산업환경과 공원녹지과(031-324-8370)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주 ‘광교산으로 떠나는 맛있는 산행③’은 광교산체육공원 등산로 입구에서 광교산 정상인 시루봉에 이르는 코스이다. 이 코스를 처음 선택한 사람은 ‘광교산체육공원’을 찾기가 쉽지 않다. 내비게이션에 명칭이 검색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① 용인~서울 고속도로 금곡 IC 동원터널 ▶ 대장 IC ▶ 고기리계곡 유원지 진입23번 대왕판교로에서 금곡 IC 용인~서울 고속도로에 진입해 동원터널을 지나 우측 대장 IC로 빠져나오면 고기리계곡 유원지 가능 방향 이정표가 나온다. 고기초등학교를 지나 계곡 유원지를 깊게 진입하면 첫 번째 갈림길이 나온다. 이곳에서 왼쪽 광교산길을 선택한다. ‘&larr바다목장, 참나무집, 산사랑, 열두화덕’ 등의 음식점 안내판이 눈에 더 잘 들어온다. ② 두 번째 갈림길에서 좌측 광교산길 ▶ 관음사 방면 ▶ 광교산체육공원두 번째 갈림길에서 역시 왼쪽 광교산 길(&larr장모사랑, 참숯가마, 광교산장, 초콜릿스튜디오, 부뚜막 표지판)을 따라 올라간다. 무량수전 관음사 현수막이 보이면 오른쪽이 광교산체육공원이다. 안내표지도 없고 체육공원으로서 갖춰진 것이 없어 지나치기 십상이다. 편편한 공원 부지에 주차하기 좋다. 체육공원 입구에 등산로 지도와 조지훈 시 안내판이 있다. ③ 등산로 입구 돌계단과 나무계단이 이어지는 곳이 등산로 입구인가 싶더니 전원주택 부지가 나타난다. 전원주택 부지 아스팔트길을 따라 멀리 진짜 광교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입구가 나온다. 옛날엔 완만한 등산로였겠지만 전원주택 부지 계발로 산이 싹둑 잘려 가파른 철 계단이 등산객을 맞는다. 시루봉에 이르는 단거리 코스인 만큼 입구부터 가파른 산길이라 좀 당황스럽다. ④ 만남의 자리에서 첫 번째 쉼터 철없는 춘설로 가파른 산길을 오르기가 쉽지 않았다. 입구 계단을 오르자마자 나타나는 만남의 자리에서 첫 번째 쉼터까지 길이 만만치 않다. 등산로 입구에서 첫 번째 쉼터까지 0.8km, 시루봉까지 1.5km이다. 눈으로 산길 상태가 좋지 않아 이번에도 광교산 정상 탈환을 포기하고 철수. 좋은 날을 택하여 끝까지 오르시길. ⑤ 등산 마니아들의 하산코스이번 코스는 수원 쪽 광교산 코스나 용인 상현동, 신봉동, 풍덕천동에서 시작한 등산의 하산 길로 많이 선택된다. 등산을 하다보면 오른 길 다시 내려오는 것만큼 재미없는 것이 없다. 때문에 등산을 좀 하는 사람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등산길과 하산길을 달리 잡는 것이 보통이다. 다양한 입구에서 광교산 정상에 올라 광교산체육공원으로 내려오는 길은 맛집들이 즐비한 고기리 유원지로 이어지기 때문에 산행 후 맛있는 식사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코스다.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등산객 미니 인터뷰“아들과 함께하는 등산이라 더 좋아요” 광교산 등산길에 파란 옷을 사이좋게 나눠 입은 모자를 만났다. “학교 수업이 없는 토요일 오전에는 아들과 함께 등산을 즐겨요”라고 말하는 오희정 주부(38·`분당 정자동)와 “산에 오면 모험하는 것 같아서 재미있어요!”라고 외치는 조성민 군(11`·신기초). 며칠 전 내린 눈 때문에 산길이 미끄러워 나무 지팡이를 하나 씩 들고 가는 모습이 모자라기보다는 장난꾸러기 동무사이 같았다. 오전은 주부들에게 주어지는 선물 같은 시간이다. 그 시간에 추리닝 차림으로 짝을 지어 동네 산을 오르는 젊은 주부들이 하나둘씩 늘고 있다. 고기리에 밥만 먹으러 오던 주부들이 요즘에는 광교산 등산 후 점심식사 스케줄을 잡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오전에 특별한 약속이 없으면 동네 친구들과 가까운 산에 올라요. 그 시간에 TV보고 누워 있으면 몸이 찌뿌드드한데, 이렇게 산에 오면 좋은 공기 마시며 몸이 가뿐해지죠. 돈 들여 스포츠센터에 갈 필요 뭐 있나요?”라고 말하는 오희정 씨. 시니어 중심이던 등산객들이 점점 젊어지고 있었다. 오은정 리포터[건강한 산행 후 맛있는 점심] 궁중보양요리 ‘부뚜막’몸에 좋은 한방약재 궁중 수라간 요리비법의 보양식을 먹을 수 있는 집이다. 기본 한방재료는 물론 산삼에 버금가는 약효를 지닌 ‘하수오’라는 약재를 넣은 삼계탕(하계탕)은 이 집이 자신 있게 내놓는 메뉴. 넓은 주차장과 마당 휴식처, 족구장, 수영장까지 갖추고 있어 여름철 계곡 물놀이 장소로도 그만이다. 하계탕 1만2천원, 오리수육 4만5천원, 오리전골 4만2천원문의 031-265-1898 담양 전통화덕구이 ‘열두화덕’주인장이 떡갈비의 본고장인 담양에서 온갖 고생을 하며 비법을 전수받았다는 집. 한우암소갈비살을 손으로 직접 다져 참나무 화덕에서 구워내는 그 맛이 일품이다. 구수한 시골된장과 천연 육수 잔치국수도 인기 만발. 떡갈비 1인분 1만8천원, 담양식 돼지갈비(220g) 1만2천원, 갈비살 모듬(130g)2만5천원문의 031-263-1260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249-6) 고기리 ‘연탄갈비’숯보다 10배 이상 높은 고열로 고기를 익혀 육즙이 가득하고 야들야들한 고기 맛으로 소문난 집. 소갈비(250g)1만8천원, 돼지갈비(300g)1만3천원이 주 메뉴이고, 국산콩으로 직접 만든 두부김치, 두부지짐도 막걸리 안주로 그만이다. 겨울에는 잔치국수와 동치미국수, 여름에는 열무김치가 이 집의 별미.문의 031-263-5980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214-4)</p 2010-03-29
- 캐릭터 뮤지컬 ‘뽀로로와 동화여행’ 책 읽기 싫어하는 친구들은 여기 붙어라~ 공놀이, 술래잡기, 얼음땡놀이…. 책읽기는 싫어하고 세상에서 노는 게 제일 좋은 뽀로로. 포비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무관심하기만 하던 뽀로로가 동화 속으로 들어가면서 흥미진진한 동화여행을 시작한다. 동화 속에는 어떤 흥미진진한 일들이 뽀로로를 기다리고 있을까?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뽀로로가 신나는 뮤지컬 ‘뽀로로와 동화여행’으로 4월 10, 11일 경기도문화의전당을 찾아온다. 책 읽기를 싫어하는 뽀로로와 그 마음을 알 것 같은 어린이 관객들은 동화 속 여행을 함께 떠나며 신나는 경험을 한다. 꿈속 동화여행 중 후크선장에게 잡혀버린 크롱. 뽀로로 혼자서는 후크선장을 이길 수 없어 어린이 관객들과 힘을 합쳐 크롱을 구해낸다. 그림자극, 판토마임 등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장면들로 어렵고 지루하게만 느껴졌던 동화 속 이야기가 세상에서 가장 재밌고 신나는 놀이로 바뀐다. 공연 마지막에 깜짝 게스트가 출연하여 어린이 관객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일시 : 4월 10, 11일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 입장료 : R석 2만5천원 S석 2만원 문의 : 1544-3180 오은정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9
- 재즈보컬 웅산의 ‘윈디 스프링 콘서트’ 수려한 외모와 매혹적인 중저음 목소리로 듣는 사람을 홀리는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 압도적 카리스마의 웅산이 4월 9일(금) 용인시 여성회관을 찾아, 봄에 어울리는 상쾌하고 신나는 재즈 공연을 선물한다. 윈디 스프링은 설레임과 변화로 가득한 봄의 느낌을 웅산의 다양하고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표현한다. 또한 이번 콘서트에는 브라스밴드로 구성된 캄보밴드를 선보인다. 1930년대의 딕시, 스윙재즈에서부터 보사노바, 펑키까지 올드&뉴 음악스타일과 정통 재즈에 21세기의 모던한 편곡을 가미하여 보다 신나고 때로는 부드럽고 강렬하게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 눈여겨 볼 점은 재즈 보컬리스트로 국한되는 모습이 아닌 다양한 장르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재즈 싱어송라이터, 더 나아가 진정한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하려는 웅산의 욕심이다. 특히 첫 번째 기프트 앨범 ‘Miss Mister’의 9곡 중 7곡을 작사, 작곡했는데, 그녀는 ‘그녀 자신의 자아를 찾을 수 있는 작업이었다’고 말한 바 있다. 보컬(웅산), 피아노(성기문), 드럼(박철우), 베이스(오정택), 퍼커션(김정균)이 함께 하는 ‘웅산밴드’를 비롯해 스페셜 게스트 기타리스트 찰리 정, 첼리스트 김규식, 아코디어니스트 정태호,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구성으로 이루어져 한층 더 다이내믹한 재즈, 그리고 봄을 표현한다.일시 4월 9일 오후 7시 30분장소 용인여성회관 큰어울마당입장료 R석 3만원, A석 1만5천원관람연령 8세 이상 문의 031-324-4543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9
- 바비킴 스프링 발라드 콘서트 ‘MY SOUL’ 특유의 음색과 음악성으로 래퍼와 보컬리스트를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싱어송라이터 바비킴. 작년 한해 공연마다 매진사례를 기록하며 공연계의 혜성처럼 떠올랐다. 놀라운 쇼맨십의 소유자이기도 한 그는 세련된 무대 매너와 더불어 뛰어난 유머감각으로도 유명하다. 화려하지만 자극적이지 않게 잔잔한 감동을 주는 공연으로 많은 매니아를 확보하고 있는 바비킴이 드디어 성남에 온다. ‘연애할 때를 생각하면서 이 노래를 관객들에게 선물하고 싶다’고 말하는 그의 이번 공연은 일관된 주제는 ‘사랑과 삶’이다. 12인조 밴드를 구성한 바비킴은 자신의 대표곡 ‘고래의 꿈’ ‘사랑...그 놈’을 비롯해 드라마 OST음악으로 인기를 모았던 ‘소나무’, ‘일년을 하루같이’ 등의 히트곡들을 선보일 예정인 이번 공연은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화려한 퍼포먼스와 그의 열정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일시 4월 3일 오후 4시, 8시장소 오페라하우스입장료 R석 8만 8천 S석 7만 7천 A석 6만 6천 B석 4만 4천원 문의 031-783-8000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9
- 성남시 공영주차장 11곳 추가 조성 성남시는 주차난 해결을 위해 내년까지 980억원을 투입, 시내 11곳에 공영주차장을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공영주차장이 들어서는 곳은 ▲수정구 산성동, 상적동, 양지동, 복정동, 수진2동 ▲중원구 성남동, 상대원1동, 은행2동 ▲분당구 서현2동, 야탑1동 등이다.이 가운데 내년 10월 지하철 8호선 산성역 광장에 성남시와 서울시 연결하는 ‘광역교통 환승주차장’ 기능을 담당하게 될 공영주차장이 건립된다. 이 공영주차장은 오는 5월부터 1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연면적 9361㎡, 지하3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되며, 273대를 주차할 수 있게 된다. 이 주차장이 건립되면 시민들은 대중교통 이용이 쉬워져 승용차 이용을 줄임으로써 도심 교통 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또 청계산 등산객이 많이 찾는 수정구 상적동 옛골 지역에 내년부터 2년간 90대, 1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규모의 지평식 주차장을 각각 조성한다.분당구 야탑1동 385번지 탑 어린이공원 지하에는 오는 2011년 4월 210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이 건립된다. 이 주차장은 90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8521㎡, 지하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오는 2011년 5월 완공되는 서현동 332번지 내 공영주차장 역시 점골 어린이공원 지하에 건립된다. 86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8천57㎡, 지하 2층 규모로 지어지며, 자동차 212대가 주차할 수 있다.성남시의 주차장의 자동차 수용규모는 공영 및 민영, 부설 주차장을 포함해 32만462대이며, 자동차수 대비 주차장 확보율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108.48%에 이른다.문의 주차시설팀 031-729-3692 주차장관리팀 031-729-368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9
- 용인시-단국대, 농식품 브랜드 개발 협력 용인시는 단국대학교와 용인시 농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관학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23일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용인시 농식품 발전 지원사업으로 2013년까지 4년간 ▲용인시 통합브랜드 구축 ▲소비자 맞춤형 브랜드 마케팅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특화음식과 주류 개발 등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은 용인시 농식품 브랜드가 백옥쌀, 순지오이, 성산한방포크 등 품목별로 산재해 있어 시 이미지에 맞는 통합브랜드로 개발하고 전략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치기 위한 것이다.또 고부가가치 산업인 농식품 가공산업 발전을 위해 단국대의 전문인력과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농식품 특화식품을 개발해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삼고 관광 상품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용인시농식품발전지원사업 학술용역을 추진하며 용역 결과에 따라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용인시와 단국대가 상호협력해 통합브랜드 구축, 통합브랜드 마케팅, 지역특화식품 개발 등 3개 분야의 사업을 체계화, 활성화, 자립화의 3단계로 추진한다. 2010~2011년에 통합브랜드와 농식품 기술을 개발하고 2012년에는 통합브랜드 마케팅, 지역농가에 기술이전과 사업화 등을 추진하며 2013년에는 지속적 기술개발체계 구축과 통합브랜드 품질관리 등을 추진하는 식이다. 용인시 농축산과 유린 과장은 “용인시 농식품의 대표 브랜드인 ‘백옥’이 용인의 특성과 이미지에 대한 연관성이 미약하고, 관내 농식품들이 6개 공동브랜드와 18개 개별브랜드로 분산 사용되는 점이 농식품 인지도 제고에 저해 요인으로 부각되어왔다”며 “통합 브랜드 개발로 농식품 경쟁력 강화와 도시 이미지 제고 효과가 예상되며 특화식품과 주류 개발의 경우 농식품 산업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9
- 성남시, 전통시장 통합 이미지 공모 성남시는 지역 내 13개 전통시장을 하나의 이미지로 나타낼 디자인을 공모한다. 시는 전통시장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BI) 통합 이미지’를 5월 17일까지 공모한다.디자인은 성남 전통시장의 정체성을 반영하고 독창성이 돋보여야 하며, 전통시장만의 향수를 지니고 경제성을 고려한 것이어야 한다.공모 대상 전통시장은 ▲수정구 중앙시장, 현대시장, 신흥시장 ▲중원구 하대원시장, 단대마트, 모란시장, 금광시장, 은행시장, 상대원시장, 성호시장, 모란민속5일장 ▲분당구 돌고래시장, 코끼리시장 등이다.홈페이지(http://contest.cans21.net)를 통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당선작은 6월4일 발표하며, 9월 말 열리는 ‘2010 성남디자인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대상 1명 등 33명의 수상자에게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또한 수상작은 페스티벌이 열리는 5일 동안 전시회장에 전시하며, 성남 전통시장 BI통합디자인은 장바구니, 앞치마 등 실생활에 적용될 계획이다. 문의 디자인정책팀 031-729-349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9
- 봄바람 솔솔~ 시니어 ‘걷기’를 예찬하다 황사가 걷히고 오랜만에 하얀 조각 구름이 걸렸던 3월의 일요일.아직 봄기운이 당도하기도 전, 알싸한 공기 속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탄천을 걷고 있었다. 오후 햇살을 즐기기 위해 하나둘 짝을 지어 걷는 사람들의 모습에선 활기가 느껴졌다. 탄천에서 만난 이병옥(64·야탑동)씨는 “궂은 날만 빼고는 거의 매일 탄천에 나와 산책을 하고 있다”며 “왕복 8km을 걷는데 한 시간 반 정도면 충분하다”고 소개한다.이처럼 봄이 되면서 탄천이나 주변 공원 등지로 사람들의 발길이 모아지고 있다. 대부분은 운동화에 가벼운 복장을 하고 ‘걷기운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5년 이상 등산을 하다가 무릎관절이 나빠져 걷기운동을 하고 있다는 김일식(71·정자동)씨는 “나이가 들어가니 몸에 무리가 없는 운동을 고르게 된다”며 “걷기는 장소구분 없이 언제든 할 수 있고 또 좋은 점이 많아 틈만 나면 걷게 된다”고 전한다. 실제 탄천에 나와 걷기운동을 하는 사람들의 절반 이상은 50세 이상의 시니어. 이들은 요즘처럼 걷기가 붐을 이루기 전부터 생활 속에서 꾸준히 해왔던 운동이라고 전한다. 단순한 걷기를 넘어 취미, 동호회 활동 등과 연계해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있는 시니어들의 걷기 예찬 속으로 들어가 보았다. 걷기는 생활 속 트렌디 아이템 분당동의 이선자(64)씨는 분당이 걷기에 아주 좋은 환경을 갖췄다고 자랑한다. “율동공원의 호수 둘레 길은 1.8km 정도라 30분 정도면 한 바퀴를 돌 수 있어요. 호수와 주변 경관도 사계절 내내 아름답고 친구나 남편과 함께 걸으면 심심하지 않고 두런두런 얘기도 할 수 있어 아주 좋답니다.” 은퇴 후 취미 활동으로 사진과 블로그 운영에 재미를 붙인 김종대(63·죽전)씨는 “특별한 일이 없을 때는 사진기를 들고 늘 동네 주변을 걷고 있다”며 “올 겨울은 특히 눈이 많이 와 주변의 하얀 눈꽃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씨는 “걷기를 통해 탄천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할 수 있었다”며 “사계절 아름다운 변화들을 사진으로 남기고 블로그 지인들과 나누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인순(60·정자동)씨는 문화센터 친구들과 아예 걷기 동호회를 만든 케이스. “오전 프로그램 끝나고 점심 먹고 나면 나른해지잖아요. 그래서 걷기운동을 같이 해보자 권했는데 그게 벌써 3년 넘게 이어지고 있네요.” 이처럼 탄천을 중심으로 걷기에 최적인 환경이 조성되면서 분당·용인 시니어들은 일찌감치 걷기의 매력에 빠져있는 모습이다. 탄천에서 만난 김용기(67·구미동)씨도 걷기 예찬에 입이 모자랄 정도다.“머리 복잡한 일이 생겨도 걸으면서 하나하나 정리가 되고 무심코 지나쳤던 주변의 꽃, 나무, 새, 바람이 새삼 아름답게 보이고 소중히 느껴지니 이보다 좋은 치유제가 어디 있겠어요? 하하” 바른 자세 유지와 수분보충도 중요이처럼 걷기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운동이지만 특히 시니어에게 이상적인 운동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서울나우병원 관절센터 정형외과 전문의 유석주 원장은 “걷기는 50세 이상 시니어들이 무리 없이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라고 설명한다. “각종 암 예방은 물론 고혈압, 당뇨 같은 대사성 질환과 뇌·심혈관계 질환까지도 예방할 수 있고 우울증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운동입니다. 특히 체중이 실리는 운동으로 골다공증 예방과 노인성 관절염 예방에도 효과적이고 매일 꾸준히 걸으면 치매 가능성도 70%나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그러나 명약도 제대로 써야 효과가 있는 법, 걷기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선 약간의 준비도 필요하다. 유 원장은 “시니어들은 체력 수준이나 운동 목적에 맞게 시간과 강도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관절, 무릎에 무리를 주지 않으려면 몸의 밸런스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팔자걸음이나 안짱걸음이 아닌 바른 자세와 균형감 있는 보폭으로 걸어야 효과가 있다는 것.이밖에 지역 시니어들의 즐겨 걷기 명소인 탄천은 보행자와 자전거도로가 병용되어 있어 안전사고가 잦은 점에도 유의해야 한다. 특히 야간이나 흐린 날에는 식별이 잘 될 수 있는 밝은 색의 옷을 입고 간간히 보충해줄 물이나 음료를 챙기는 것이 필수. 기능성 워킹화 선호, 백화점 등 제품 수요 많아져한편 걷기가 생활운동으로 자리 잡으면서 워킹화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고 있다.AK플라자 분당점 스포츠 매장에 자리 잡은 프로스펙스(031-706-7129)의 조명길 매니저는 “요즘은 신발 판매의 90% 이상이 워킹화일 정도로 찾는 손님이 많아졌다”며 “일반 운동화에 비해 가볍고 충격을 완화해주는 깔창 등 기능성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소비가 촉진되고 있다”고 전했다.시니어 웰빙 매장인 신영 웰니스(031-718-1300)의 ‘김수자 워킹화’도 시니어들 사이에 관절이나 무릎을 보호하기 위한 기능성 워킹화로 소문이 난 제품. 김경희 점장은 “바닥이 미끄러지지 않고 쿠션감이 좋아 산책부터 오래 걷기, 일상생활 등에 무리 없이 신을 수 있는 신발이라 시니어들이 즐겨 찾고 있다”고 말했다.탄천에는 이미 개나리와 진달래가 출발 선 위의 선 마라토너처럼 신호만 기다리고 있다. 봄꽃 향연에 기꺼이 동참하는 것, 오늘 워킹화를 질끈 동여매야 하는 충분한 이유다.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TIP]시니어들이 추천하는 탄천 걷기 좋은 길 구미로-미금로 사이 산책로: 오리교를 지나 양쪽으로 벚꽃나무들이 줄지어 있어 봄에는 하얀색의 꽃길이 만들어 지는 곳이다. 여름에는 우거진 신록을 볼 수 있으며 가을에는 떨어지는 낙엽을 밟으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오리교에서 분당 서울대 방향 산책로: 길이 약간 구부러진 형태라 곳곳에 동·식물의 진귀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청둥오리가 삼삼오오 모여 물장구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길옆으로는 흔히 보기 어려운 들꽃들이 지천으로 피어있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또 이곳에는 놀이터와 휴식 공간 등이 잘 갖춰져 있고 인라인 스케이트장, 배드민턴장이 있어서 걷기 이외에도 각종 운동 및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다.구미교 방향에서 낙생교 탄천 옆 도로: 새로 조성된 걷기만을 위한 도로다. 바닥엔 예쁜 블록을 깔아놓았으며 산책로 양쪽으로 조경을 멋지게 해 놓아 자연 속에서 걷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이매촌에서 복정동 방아다리 산책로: 이매촌 인근 탄천에는 돌쌓기 예술가 변남석씨가 만들어 놓은 돌탑 예술품을 구경할 수 있으며 조금 더 내려간 야탑동 탄천은 만나교회에서 운영하는 맛있는 커피와 더불어 잠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서울공항 주변의 탄천엔 일명 코스모스 길이 펼쳐져 있어 가을이면 오색찬란한 코스모스를 만날 수 있다. 이어 복정동 다리 옆의 뚝방길은 간이식당과 포장마차가 줄지 2010-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