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분당서울대병원 건강보험 상담센터 개소 분당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진엽)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이태형)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2층)에 건강보험 상담센터를 신규로 설치 운영하는 내용의 협약(MOU)을 체결하고 지난 16일부터 병원 내원 고객을 대상으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건강보험 상담센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성남북부지사(지사장 전세균)에서 운영하며, 이번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 건강보험 상담센터 개소로 건강보험 관련 민원을 보다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게 되어 고객 편익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문의 031-787-11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6
- 구미1동 주민센터 2층에 ‘까치마을 작은 도서관’ 마련 성남시 분당구 구미1동 주민센터는 지난달 2일 ‘까치마을 작은 도서관’ 문을 열어 지역주민들의 공간으로 활용토록 하고 있다. 동 주민센터 2층 자투리 공간에 21㎡(약6평) 규모로 마련된 ‘까치마을 작은 도서관’은 아동, 예술, 교양 등 각 장르별 도서 약 1500여권을 갖췄다. 또 도서소장용 서가와 온돌방식 어린이 열람실이 설치돼 지역 주민은 물론 어린이들의 유용한 독서공간이자 새로운 지역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구미1동은 지역주민 모두가 도서를 자유롭게 대출받아 열람할 수 있도록 중앙도서관과 연계해 상호대차서비스를 실시해 나갈 계획에 있는 등 ‘까치마을 작은 도서관’을 지역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구미1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장 장영태)가 중심이 돼 각 단체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도서기증 운동’을 전개해 점차 도서를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문의 031-729-792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6
- 한나라당 황준기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열고 선거전 돌입 “성남 특급도시로 만들겠다”한나라당 성남시장 단수후보로 추천된 황준기 예비후보는 20일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원진빌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황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한나라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한나라당 성남시장 후보로 결정됐다”면서 “‘일 잘하는 시장’이 되어 나라와 국민에게서 받은 큰 은혜를 꼭 보답하겠다”고 밝혔다.또 “30여 년간 공직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성남시민들이 무한한 잠재력과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이미 광역시급인 성남을 특급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나라당 당원과 지지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6
- 성남에 ‘모바일앱센터’ 설립 산·학·관이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경기모바일앱센터’가 다음달 말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소재 경원대학교에 들어설 전망이다. 경기도는 성남시·KT·경원대·단국대와 함께 기업 및 개인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제작 지원을 위해 다음달 경원대에 ‘모바일앱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경기모바일앱센터’는 모바일 기기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적용, 응용)의 안정적인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를 서비스하고, 애플리케이션 개발 전문 인력을 양성해 모바일 콘텐츠산업을 육성하는 곳이다. 도는 이를 위해 22일 오후 성남 KT본사에서 김문수 지사와 이대엽 성남시장, 이석채 KT회장, 이길여 경원대 총장, 장호성 단국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앱센터 설립·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앱센터에서는 중소기업 및 1인 기업, 개인의 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프로젝트의 기획부터 품질관리, 심의, 개발 및 상용화, 마케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게 된다. <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FONT-SIZE: 10pt mso-bidi-font-size: 11.0pt mso-ascii-theme-font: minor-latin mso-fareast-theme-font: minor-fareast mso-hansi-theme-font: min 2010-04-26
- 보건소 소식 성남시 보건소, ‘치매 무료 검진 받아보세요’성남시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 방문보건센터는 노인 치매를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4월 1일부터 치매 무료 검진과 치매 치료 관리비를 지원한다.치매 무료 검진 대상은 60세 이상 노인으로, 각 보건소 방문보건센터 치매상담실을 직접 방문해 치매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검사 결과 인지 저하로 나타나면 2차 협력병원인 분당서울대학병원, 보바스기념병원, 성남시노인보건센터에 의뢰해 신경심리검사, 전문의 진료, CT촬영, 혈액검사 등의 무료 진단검사를 받아볼 수 있도록 연계해 준다.또 치매 진단을 받은 기초수급대상 및 차상위계층 이하의 저소득 노인은 진료비와 약제비 등 치매 치료비를 매월 3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60세 이상 노인의 8.3% 가량이 걸릴 수 있는 흔한 노인성 질환으로써 조기에 발견해 약물치료를 할 경우 중증화되는 속도를 지연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뇌를 건강하게’ 치매 예방 건강두뇌학교용인시 처인구보건소 치매예방관리센터는 치매예방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건강두뇌학교를 운영한다. 건강두뇌학교는 지역 주민과 치매 가족을 대상으로 12월까지(8월 제외) 매월 넷째 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처인구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열린다. 치매 전문의, 영양사, 운동처방사, 신경심리사 등 전문 강사진이 월별 주제에 따라 치매예방관리를 위한 교육과 실습,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의와 예방 수칙, 만성 질환과 치매 예방관리 등 다양한 무료 강좌를 진행한다. 치매 예방을 위한 식단·운동·뇌운동 등 다양한 생활 속 실천 방법도 알려준다. 4월 강좌는 정찬승 전문의가 ‘치매예방 수칙’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처인구보건소 치매예방관리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처인구 보건소는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최초로 지난 2007년 8월에 치매예방관리센터를 열고 치매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문의 031-324-4928, 323-088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9
- 덕소 숯불고기 분당 직영점 줄 서서 먹는 유명한 숯불고기 가까이서 맛보세요~ 덕소까지 가서 1시간이나 기다려야 겨우 먹을 수 있던 유명한 숯불고기가 분당을 찾아왔다. 흔하디흔한 것이 고기집인데 줄까지 서서 먹을까 궁금하다면, 덕소 본점의 직영으로 운영되는 분당점을 찾아가보자. 그 자자한 입소문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3가지 숯불에 굽는 전문가의 솜씨가족외식으로 가장 많이 찾는 곳이 고기집이다. 일반 숯불구이 고기 집에서는 온 가족이 테이블에 둘러앉지만 늘 고기 굽는 사람 따로, 먹는 사람은 따로이다. 잘 못하면 태워버리기 일쑤이고, 구색 갖춰 나오는 반찬들은 손에 가는 게 별로 없다. 온 몸에 연기냄새 뒤집어쓰고 나와 비싼 돈 계산할 때면 기분이 좋지 않은데…. 하지만 ‘덕소 숯불고기’는 이런 식상한 고기집 외식문화를 180도 뒤바꿔 놓았다. 그곳에 가면 편하게 자리에 앉아 전문가가 완벽하게 구워낸 석쇠 숯불고기를 대접받을 수 있다.“숯불구이의 제 맛은 섬세한 불 조절입니다. 정품으로 인정받은 국내산 숯에 석쇠를 뒤집어가며 고기를 구워 야들야들하면서도 특유의 숯불고기 맛을 내죠. 전문가의 솜씨 아니면 맛보기 힘듭니다.” 덕소숯불고기 분당점 김 협 사장의 자랑이다. 고기 굽는 냄새에 이끌려 주방으로 들어가 보니, 석쇠에 담긴 고기가 3가지 숯불(센불, 중간불, 약한불)을 오가며 현란한 솜씨로 구워지고 있었다. 50여 회 뒤집어 가며 굽기 때문에 숯불 향이 깊이 배고 타지 않으면서 고루고루 잘 익히는 것이 이 집의 비법. 한정식 부럽지 않은 정갈한 상차림상차림도 예사롭지 않다. 한정식집 수준의 깔끔한 반찬들이 한 상 가득 놓인다. 어느 것 하나 사다 쓰는 반찬 없이 매일 주방에서 신선한 재료로 10여 가지 반찬을 직접 만든다. 정성어린 반찬이 상에 올라오는 것도 모자라 무한 리필 셀프 코너가 있어 마음껏 담아 먹을 수 있다. 주방에서 잘 구워진 숯불고기는 뜨끈하게 달궈진 철판에 지글거리며 담겨 나온다. 테이블에서 먹는 내내 김이 모락모락 나면서 불 맛과 숯불 향을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과연 그 유명하다는 ‘덕소숯불고기’의 맛이 어떨까? 일단 고기의 양념이 은은하면서 질감이 살아있고 숯불향기가 식감을 자극한다. 달고 끈적끈적했던 일반 고기 양념과는 차원이 다르다. 이 집 숯불고기를 즐기는 방법은 절인 양파와 참나물 무침에 곁들여 먹는 것이다. 봄을 맞아 향기로운 참나물이 숯불고기의 향미를 더욱 높여줘 질리지 않고 끊임없이 먹게 된다. 반찬도 집에서 만든 것처럼 간이 강하지 않고 정갈하다. 원래 덕소 본점에서 주인장 어머니가 직접 가족에게 만들어 먹이던 집 반찬으로 상을 차린 것이 유명세를 탄 것. 분당 본점에서도 그 소박한 손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이 집 된장찌개도 일품이다. 양지고기로 우린 육수에 단호박을 넣고 끓여 걸쭉하면서 깊고 그윽한 맛이 제대로 된 어머니의 손맛이다. 이 집 반찬과 찌개 맛에 반해 그것만 먹으러 오는 단골손님이 있을 정도. 메인요리인 고기가 푸짐한 한정식집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맛과 양, 서비스까지 고객 사로잡아덕소숯불고기 분당점은 오픈한지 얼마 안됐지만 벌써부터 단골손님이 생겨나고 있다. “얼마전에 어느 손님이 계산을 하시면서 고맙다고 하시더군요. 외식을 좋아하셔서 여기저기 음식점을 많이 다니는데, 계산할 때마다 화가 나기 일쑤였다고. 그런데 모처럼 단골 삼을 만한 음식점을 찾게 돼서 기쁘다고 하셨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런 정성스런 대접에 가격은 대만족이다. 4인 가족이 돼지 숯불고기, 고추장 숯불고기 각 1근씩만 시켜도 무한리필 반찬에 고기 푸짐하게 먹고 5만원이 넘지 않는다.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 호주산 와규 숯불고기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모처럼 맛, 양, 서비스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음식점을 발견해 뿌듯한 하루였다. 문의 031-745-3892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덕소 숯불고기와 함께하는 맛있는 피크닉 날씨도 풀리면서 피크닉하기 좋은 계절이 다가온다. 가족들과 오순도순 돗자리 펴놓고 도시락을 먹는 피크닉은 일상의 가장 큰 행복이다. 하지만 주말에 아침상 차리고 피크닉 도시락까지 준비해야 하는 주부들에게는 그것도 부담스런 노동. 즐거운 주말 피크닉에 덕소 숯불고기 도시락을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 ‘덕소 숯불고기’에서는 찌개와 고기, 모든 반찬의 전 메뉴를 완벽한 도시락으로 포장하여 판매한다. 집에서 밥만 충분히 싸고, ‘덕소 숯불고기’에 들러 고기와 반찬을 챙긴 후 율동공원으로 향해보자. 평소에 먹던 김밥, 치킨 도시락과는 차원이 다른 피크닉을 경험할 수 있다. 포장이 되어서도 숯불 향 가득한 고기 맛은 그대로이다. 고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도, 엄마가 싸주시던 정성스런 반찬 도시락 추억을 떠올리는 어른에게도 특별한 피크닉이 될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9
- “판교 주민을 VIP로 모십니다” 지난 19일 오전 11시 봇들마을 4단지 앞. 화사한 오렌지색 점퍼를 입고 어깨띠를 두른 젊은이들이 지나는 행인들에게 인사를 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이들은 일주일에 한번 진행하는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의 게릴라 마케팅을 위해 투입된 정예요원들. 판교 입주민에게 백화점 무료주차권`상품권교환권이 든 DM북과 개점 3주년기념 쿠폰 북, 전단지, 브로셔 등을 나눠주고 있었다. 죽전점에서 언제 경기점으로 이름이 바뀌었냐며 의아해하는 주민부터, 일주일만에 또 만나 반갑다는 주민, 집으로 전단이 들어와서 이미 받았으니 쿠폰북만 가져가겠다는 사람까지 판교 주민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이날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의 1대1 게릴라 마케팅은 삼평동 봇들마을을 시작으로 판교동 원마을, 운중동 산운마을 일대에서 펼쳐졌다. 게릴라 마케팅을 접한 심정숙(38 `분당구 삼평동) 주부는 “쇼핑 정보와 함께 신세계 문화홀의 공연 행사 일정을 안내받을 수 있어 반갑다”며 “특히 25일 ‘최영옥의 클래식 산책’에 첼리스트 정명화 씨가 나온다고 하니 꼭 보러 가고 싶다”고 말했다. 중산층 이상 고급 주거지역 판교를 공략하라 판교 신도시 아파트의 입주율이 95%에 육박하는 등 입주가 속속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판교 지역 고객확보를 위한 지역 백화점들의 마케팅 경쟁이 뜨겁다. 판교는 중산층 이상의 고급 주거지역이라는 도시 특성에도 불구하고 아직 백화점이 한 곳도 없는 상황. 용인 죽전의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분당 서현의 AK플라자, 수내의 롯데백화점 분당점 등이 판교 지역 고객 모시기에 공을 들일 수 밖에 없는 이유다. 특히 롯데백화점 판교점의 알파돔시티 입점 여부에 대해서도 소문만 무성할 뿐 정확한 정보는 없는 상태다. 이에 관해 롯데 신규사업팀 임형욱 과장은 “프로젝트 신규사업 특성상 변수가 많아 아직 입점이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만큼 올 연말 안에 입점 여부와 입점 시기 등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지역 백화점들의 판교 마케팅은 자사 백화점을 알리는데 초점을 맞춰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됐다. 백화점 DM발송과 출퇴근용 래핑버스(광고사진을 입힌 버스) 운행을 비롯해, 식품관 배달 서비스 거리 홍보, 초등학교 교통지도, 겨울철 빙판길 얼음제거, 아파트 분리수거, 거리 환경 정화 캠페인, 크리스마스 선물 증정에 이르기까지 그 방법도 다양하다. 환경정화, 교통지도 등 지역 봉사활동에 앞장 판교와 가장 가까운 거리의 이점을 살려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AK플라자. AK플라자 마케팅팀 직원들은 매주 일요일 아침마다 판교 지역 학교 운동장을 찾아다니기 바쁘다. 조기축구회와 야구동호회, 풋살동호회 연습시간에 맞춰 이들에게 스포츠타월과 음료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AK플라자 마케팅팀 윤준식 대리는 “고객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찾아가는 방문 마케팅’을 정기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거리 환경정화, 교통지도, 불법벽보 떼기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도 병행 중”이라고 말했다. AK플라자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판교 홍보관, 봇들마을 이지더원, 풍성 신미주 버스정류장 등에서 산타 복장을 하고 선물을 증정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판교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아침식사 챙기기 활동이 화제를 모았다. 상권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지역 여건에 착안해 아침을 거르고 출근하는 지역민들에게 직접 소포장한 과일과 따뜻한 두유를 나눠준 것. 인터넷 식품관 배달 서비스 홍보이벤트로 바나나 나눠주기 행사를 펼쳤으며, 낙생초 등 판교 지역 초등학교 등굣길 교통지도, 입주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거리 청소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AK플라자는 올해도 환경정화활동의 ‘분당에코봉사단’과 학생들을 위한 ‘꿈나무 봉사단’, 지역어르신들을 돕는 ‘실버봉사단’을 구성해 지역 사랑과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다. 무료 방문 이벤트 중심으로 ‘찾아가는 마케팅’ 활발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은 쇼핑과 문화가 함께 하는 복합문화공간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판교 마케팅을 전개 중이다. 백화점 방문 고객에게 메리트를 제공하는 형태의 마케팅이 핵심. 정상급 예술인을 초청한 문화홀 공연을 통해 지역 내 문화 명소의 이미지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마케팅팀 이미경 씨는 “신세계 문화홀에서는 ‘조영남과 SBS 김정택의 오케스트라 음악회’ ‘윤종신 콘서트’에 이어, 오는 25일 첼리스트 정명화, 피아니스트 한동일, 바이올리니스 김민 등이 출연해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친다”며 “쇼핑은 물론 문화와 여가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쇼핑문화를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롯데백화점 분당점도 지난 연말 60만~10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금액당 3만~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는 마일리지 대축제, 3만원 이상의 식품을 구매하면 이후 구매 적립 횟수에 따라 주방소품세트 등을 제공하는 감사품 증정 행사 등을 진행했다.올해는 이달 초 판교 주민을 대상으로 한 화분갈이 무료행사를 펼친데 이어, 방문 이벤트를 중점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우선 4월 한 달 동안 판교와 용인 신규 아파트 1만6천 세대를 대상으로 16페이지로 구성된 DM을 발송한다. DM 안에는 2월~6월 구매 적립액에 따라 상품권을 증정하는 아파트 마일리지, 구매금액의 5% 백화점 상품권 증정, 식품 및 생활상품 190여종의 할인행사 등이 안내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분당점 영업총괄팀 한지웅 계장은 “현재 가전`가정매장은 판교 입주를 통해 매출이 계속 늘고 있는 추세”라며 “판교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행사를 중심으로 매달 정기적인 무료방문 이벤트를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9
- ‘더 헤리티지’ 입주민들의 동화구연 동호회 ‘푸른향기’ 호호 할머니가 들려주는 재미난 이야기, 들어볼래? ‘한 마리 참새가 날아와 머리 위에 앉았다. 딱딱하다. 딱딱하다. 돌멩이 같다. 짹짹짹짹…’머리엔 귀여운 참새 한 마리를 오려 붙이고 조금은 둔한 허리춤을 누구에게 뒤질 새라 열심히 흔드는 사람들. 오늘 만나볼 주인공들이다. 평균 나이 68세, 혹 무엇을 시작하거나 도전하기에 늦은 나이라 생각했다면 이들의 코웃음을 듣게 될 것이다. 봄 새싹 같은 생동 에너지를 가득 채워 아이들에게 들려줄 동화 구연 연습에 여념이 없기 때문이다. 작년 가을 분당구 금곡동에 문을 연 시니어타운 ‘더 헤리티지’의 입주민 12명이 모여 만든 동화구연 동호회. 마음은 언제나 푸르다는 뜻의 ‘푸른 향기’로 이름을 정하고 매주 토요일 마다 열정을 담아내고 있다. 인터뷰를 위해 찾아간 날도 조금은 서툰 손놀림으로 색종이를 오리고 붙이며 동화대본 연습에 여념이 없었다. “제가 여기에 입주하기 전에는 일산에서 10년 동안 동화구연 강사를 했어요. 유치원에 봉사활동을 나가며 정말 재미있고 바쁘게 살았는데 이곳에 오니 그동안 해왔던 일이 단절되는 거예요. 안 되겠다 싶어 동호회 회원을 모집했고 지금은 12명의 회원들에게 동화구연의 노하우를 가르치며 다시 기대와 흥분으로 살고 있어요.” 이곳에서 가장 활발한 동호회로 자리잡기까지 역할을 톡톡히 했던 회장 이영자(71)씨의 소회다. 입주해 몇 달은 적응하느라 바빴고 동호회를 구성해 첫 만남을 가졌던 것이 지난 1월. 매주 토요일 마다 알록달록 색종이를 오리고 붙이며 손 유희 인형과 동화 속 주인공들을 만들고 실감나게 구연 연습을 하는 것이 회원들의 중요한 일상으로 자리 잡았다. 12명의 회원들이 만드는 푸른 동심의 세계“이곳에 영화, 탁구, 골프 등 9개의 동호회가 있어요. 저도 여러 개의 동호회 활동을 병행하느라 바쁘지만 이곳 동화구연 동호회가 가장 활성화 되어 잘 운영되고 있지요. 모두 열성적인 회장인 덕분입니다.” 4월부터 유치원에 동화 구연 강사로 활동을 앞두고 있는 회원 이순자(65)씨의 말이다. 동호회 맏언니격인 김금순(79)씨도 활동 감회가 남다르다. “예전부터 좋아하는 취미가 책 읽기였어요. 어려서부터 손재주가 좋다는 말도 많이 들었고요. 동호회에 들어오니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모아 놨잖아요. ‘이 나이에 뭘~’이란 생각은 안 해봤어요. 재미있게 배워서 유치원 꼬맹이들을 만나야죠. 하하”부천 소재 유치원에서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종희(72)씨는 “회원으로 등록한 지는 얼마 안됐지만 오리고 붙이고 양손을 많이 쓰고 동화 대본도 자주 읽어 치매 예방에도 좋을 것 같다”며 “열심히 배워 재미난 이야기꾼 이사장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처럼 ‘푸른 향기’회원들은 동화 구연을 하면서 마치 어린아이가 된 것처럼 동심으로 돌아가게 된다고 입을 모은다.“나이가 들수록 어린아이 같아진다는 말이 있잖아요. 실제 유치원에 가면 얼굴에 주름이 많은 할머니인데도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고 반겨줘요. 일종의 코드가 맞는다고 할까요?”요즘 보바스 어린이병동 봉사를 위해 열심히 연습 중인 회원들. 초록이 짙어지는 6월쯤엔 가족과 지인들을 모아 공연을 열 계획에 벌써부터 마음이 부풀어 있다. “푸른 향기라는 이름처럼 마음만은 언제나 푸르게 살고 싶어요. 서툰 솜씨지만 서툰 대로 열심히 연습해 어린이들에게 재미난 이야기 선생님으로 기억되고 싶어요.”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9
- 용인자연휴양림, 숲 해설과 함께 즐기세요 용인자연휴양림은 지난 27일(토)부터 휴양림을 찾는 시민들에게 숲 해설 무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숲 해설 서비스는 산림청에서 시작한 산림서비스증진사업의 하나로 숲 해설가가 숲을 찾는 시민들에게 숲의 다양한 가치와 기능을 전달해 산림 휴양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올바른 산림 문화를 정립하기 위한 것이다. 용인자연휴양림 숲 해설가는 30대~50대 여성들 7인으로 올 1월부터 2월까지 2개월간 산림인력개발원에서 실시한 2010년 숲 해설가 과정에서 선발 된 이들이다. 숲 해설사들은 일일 3회(오전 10시 30분~11시 30분, 오 2시~3시, 오후 3시 30분~4시 30분)에 걸쳐 용인자연휴양림을 찾는 6세 이상의 개인, 가족과 단체를 대상으로 5명~15명으로 그룹별 인원을 구성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숲 해설 신청은 전화(031-336-0384)로 예약 접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9
- “골목길이 깨끗해졌어요” 성남시 수정구 단독주택 지역 내 골목길이 위생적인 환경으로 바뀔 전망이다. 수정구(구청장 양경석)는 단독주택의 효율적인 음식물 쓰레기 처리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시범지역으로 선정한 각 16개 지역에 총 1340개의 음식물류폐기물 수거용기를 배부해 지난 19일부터 지역주민들에게 사용토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고양이 등에 의해 종량제봉투가 훼손돼 해충 및 쓰레기 악취에 골머리를 앓던 단독주택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문의 환경위생과 031-729-53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