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경기도 초등 1년생 ‘ADHD’ 전수조사 실시 경기도는 올해 국비 및 지방비 20억원을 들여 도교육청 및 시·군과 협력해 도내 초등학교 1학년생 전원을 대상으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도는 이에 따라 이달중 초등학교 1학년생 12만1천400여명을 대상으로 선별검사지를 이용한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5~6월 전문의 상담 등을 통해 ADHD 고위험군 확진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이어 33개 지역 정신보건센터를 통해 12월말까지 유소견자 집중관리에 들어갈 계획이다.정신보건센터는 유소견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기술 향상, 집중력 향상, 인지행동, 문제해결 치료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취약계층 유소견 학생에 대해서는 심리검사비와 진료비 등을 1인당 30만원까지 지원하고, 어린이 정신건강관리에 대한 교사.학부모 공개강좌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 정신건강 가이드북을 제작해 정신보건센터와 학교에 배포하기했다.도는 현재 도내 초등학생 가운데 5만2천여명이 ADHD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
- 경기교육청 대입 설명회 … 성남 13일, 용인 19일 열려 경기도교육청은 2011학년도 대학입시에 대해 궁금증을 가진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대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대입설명회는 대입 전형 분석과 지원 전략, 대비 방안, 입학사정관제, 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 등에 초점을 맞춰 실시된다.설명회는 오는 9일 안산에서 시작해 26일 양평을 마지막으로 17개 권역별로 16차례에 걸쳐 진행된다.한편 도교육청에서는 경기도진학지도지원단과 권역별 진학상담교사단을 운영하고 있다.경기도진학지도지원단 홈페이지(jinhak.goedu.kr)를 통해 온라인 진학상담과 대입상담 콜센터를 운영 중이다.도교육청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상담하고 신뢰도 높은 진학 정보를 제공해 진학 상담과 관련한 사교육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성남 = 4월 13일(화) 오후 2~4시 성남시청 온누리실(1층) ▲용인 = 4월 19일(월) 오후 7~9시 단국대(죽전) 학생극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
- 용인시, 폐식용유 재활용한다 용인시는 녹색성장 종합추진계획의 세부사업의 하나로 4월부터 폐식용유 재활용사업을 추진한다. 폐식용유로 인한 오염을 줄이고 에너지원으로 재생산하기 위한 것으로 800세대 이상 가구가 거주하는 공동주택단지를 시범사업단지로 선정해 5000만 원을 들여 단지 내 음식물 분리수거함 옆에 폐식용유 전용 수거함 441개를 설치하고 가정용 수거용기 4만2000여개를 제작해 4만2000여 가구에 배부했다.용인시의 공동주택 가구는 2010년 현재 총19만3630세대로 폐식용유 연간 발생량은 12톤에 달한다. 시는 폐식용유 재활용 시범사업 단지 공동주택 4만2000여 세대에서 연2.4톤의 폐식용유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해 연간 수거목표량을 총발생량의 50%에 해당하는 1.2톤으로 정했다. 시범단지 가구 내 시민들을 가정에서 개인용기에 폐식용유를 수집해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수거함은 이중구조로 제작돼 폐식용유가 담긴 20ℓ용량의 내부통을 수거운반 위탁업체가 분기별로 순회 수거하게 된다. 업체는 수거한 폐식용유를 모아 재생비누를 만들어 시범사업 아파트단지 관리사무소에 재생비누를 나누어줄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
- 판교 1단계 구간 소유권 이전 등기 하세요 판교택지개발사업 1단계 구간 3061필지(전체 면적 대비 91% 해당)의 지적공부 정리가 완료돼 빠르면 이달 말부터 입주자의 소유권이전 등기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분당구 관계자는 “이번에 지적 확정된 판교택지개발사업 1단계 구간은 지적 확정 측량을 통해 수차례 측량성과 검사와 검증 확인 절차를 거쳐 지번, 지목, 면적, 좌표 등을 지적 확정해 3월 30일자로 지적공부(토지대장 지적도)를 새로 작성(등록) 시행하고 종전토지에 대한 지적공부를 폐쇄함을 공고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4월 1일부터 소유권 보존등기 및 소유권 이전등기에 필요한 토지대장 등본 발급이 가능하며, 사업시행자(성남시, 토지주택공사)의 소유권보존 등기가 완료되면 아파트 및 토지에 대한 잔금납부가 완료된 입주자들은 60일 이내에 소유권이전 등기 절차를 이행해야 과태료 처분의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며 “입주자들은 반드시 이 기간 동안에 소유권 이전등기를 완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문의 분당구청 시민과 지적관리팀 031-729-71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
- 라틴의 열정_현대미술을 찾아서 지역 예술문화를 선도해온 영은미술관이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이한다.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라틴아메리카 현대미술작품 전시회인 ‘라틴의 열정_현대미술을 찾아서’를 마련하였다. 최근까지 20세기 라틴아메리카 미술은 유럽 평론가들에 의해 ‘서유럽 모더니즘의 파생 또는 모방’이라고 과소평가 되어 왔다. 그 이유 중 하나는 16세기 초 스페인이 멕시코를 정복한 이래, 유럽인들에 의해 라틴 아메리카 역사에 나타난 인종적 편견과도 관계가 깊다. 그러나 이제는 유럽에서도 라틴아메리카 미술이 지닌 혼혈문화의 장점을 언급하며, 그들이 지닌 미술의 생명력, 독창성, 열정 등의 근원을 높이 평가하기 시작했다. 특히 그들의 작품들을 통해 식민지라는 역사적 배경의 한(恨)을 내포한 우리의 정서와도 비슷한데, 우리와는 달리 그들은 폭발하듯 열정적으로 표출하였다. 이번 전시는 라틴아메리카 중 한국과 비교적 문화교류가 적었던 베네주엘라, 에콰도르, 우르과이, 콜롬비아, 쿠바, 파나마, 파라과이 총 7개국 17명 현대작가의 80여점 작품과 국제 비엔날레 특별상을 수상한 우루과이 대표작가 ‘Ignacio Iturria 이그나시오 이뚜리아’ 의 특별전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특별전은 우루과이 대사관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아 진행되며, 작품 총 35여 점으로 구성된다. 또한 지난 2009년 덕수궁미술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던 ‘페르난도 보테르’의 작은 소품도 볼 수 있다. 전시기간 4월 25일까지장소 영은미술관입장료 일반 4천원 어린이 2천원 (매주 월 휴관)문의 031-761-0137오은정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5
- 시니어 블로거, 고송(孤松) 김경규씨 카메라에 담아내는 아날로그 인생, 좋지 아니한가?인터넷 블로그를 운영하며 고송(孤松)이라는 온라인 별명으로 알려진 김경규(63·보정동)씨. 젊어서부터 취미로 가꿔온 사진기를 둘러메고 이웃과 세상을 담아내는 일, 은퇴 후 그가 꾸려가는 일상이다. 나이가 드니 아날로그로 사는 게 편해진다며 일부러 느리게 걷고, 느린 시선으로 주변을 둘러본다는 그를 만나 25년에 이르는 세월의 장벽을 넘어봤다. 애써 꾸미지 않고 날것으로 전하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인터넷과 블로그, 그리고 사진이야기자랑은 아니지만 20년 넘게 꼬박 부어 타게 된 연금으로 생활하는 연금생활자다.퇴직 전 아이들 가르치고 시집, 장가 다 보내 이젠 마누라와 둘만 남았다. 넓은 집에 둘만 사니 조금 적적하긴 해도 대신 15년 된 개를 상전처럼 모시고 살고 있다. 사진과 인연은 대학 다닐 때부터다. 틈틈이 찍곤 했는데 회사생활하면서도 기록사진, 증명 사진은 도맡아 찍어왔다. 퇴직 하자마자 사진을 제대로 배워봐야겠다 싶어 서울 충무로 근처 사진 공방에서 공부를 했다. 선생님이 나오지 말라고 할 때까지 다녔다.사진을 찍으면서 생활도 점점 아날로그가 좋아진다. 주변을 잘 봐야하니까 너무 빨리 지나치면 못 보는게 많아진다. 그래서 일부러 걸어 다니고 가다가 힘들면 완행버스 타고 그러다 또 힘들면 기차를 타는 식이다. 우리네는 그렇다. 남는 게 시간이니 제주도를 가더라도 아날로그식이다. 버스타고 완도까지 가서 배타고 제주까지 가는 방식이다. 비행기로는 한 시간이지만 이렇게 가면 제주까지 1박 2일이다. 그래도 오며가며 사람들 구경하고 주변 경치 구경하니 사람 사는 재미가 있다. 그렇게 전국을 돌아다니며 찍은 사진을 인터넷 블로그에 올리고 사는 이야기, 살아갈 이야기를 펼쳐놓는 게 지금 내가 즐기는 일상이다. ‘고송의 블로그’는 2005년부터 운영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사진 위주로 올리다가 내가 사는 모습을 진솔하게 보여주자 해서 사는 이야기와 생각, 놀기 좋아하고 술 잘 먹는 이야기를 올렸더니 댓글을 달아 주더라. 그런 재미에 계속 하게 된다.은퇴, 사기… 노부부이야기나도 공기업 임원으로 퇴직 했지만 높은 직위에 있었다고 권위 의식만 갖고 있으면 퇴직 후에 아무도 찾지 않는다. 사람들이 어려워하고 불편해 한다. 그래서 될 수 있으면 무게감, 권의 의식을 내려놓기 위해 애써야 한다.그리고 지킬 건 지켜야 한다. 난 금요일까지만 돌아다니고 주말엔 쉰다. 힘들어서가 아니다. 주말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데 나가지 보태 줄 일은 없잖은가. 평일에는 하루 6km를 왕복하며 걷는 것도 주 일과다. 건강을 위해 걷기 시작한 것이 벌써 한참 됐다. 40대에 심근 경색으로 쓰러진 이후부터 덤으로 사는 거라 생각한다. 담배도 그때부터 끊었다. 혈압 약만 보약삼아 먹고 있다. 퇴직하고 나면 투자자들이 엄청 모여든다. 부동산 투자, 상가투자 등 말만 들으면 당장에라도 금방 뭐가 될 것 같다. 열에 일곱 여덟은 현혹되기 십상이다. 퇴직금 노리고 달려드는 사람들 99%는 사기라고 보면 된다. 나도 1억 정도는 손해를 봤다. 그냥 비싼 인생 공부 했다 치고 있다. 지금은 내 명의로 된 재산은 모두 집사람한테 돌렸다. 우스갯소리지만 그래야 남편한테 재산의 반을 떼어주기 싫어 황혼이혼을 안한다나, 못한다나. (웃음) 그리고 이제야 말하지만 아내가 시비 거는 일도 없어졌다. 봉급생활자들은 부부끼리 취미 맞추고 살기가 어렵다. 내가 직장 생활하는 동안 집사람은 본인 좋아하는 관심거리 찾아 해왔으니 당연히 다를 수 밖에. 억지로 맞추려고 하다보면 되레 어깃장이 난다. 그냥 서로 인정하며 살면 되는 거다. 난 사진 찍느라 돌아다니고 집사람은 성당 일에 바쁘니 공평하다. 그래도 우리는 두 달에 한번은 영화 보러가는 날로 정하고 가고 있다. 집 사람과 내가 영화 보는 취향이 달라 조금 힘들지만 옆에 남아 준 집사람이 새삼 고맙더라. 의지하며 잘 살아야겠다.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5
- 판교 지역동호회 1호 ‘봇들조기축구회’ 봇들마을 주민들 이웃사랑에 ‘슛~ 골인!’ 입주민 화합 목적으로 작년 3월 결성 … 주 1회 연습경기에 가족동반 야유회까지 “와! 동우 잘 뛴다. 오늘 완전 날아다니네.”“자 한 골만 더 넣고 끝내자. 이쪽으로 패스, 패스….”지난달 21일 오전 분당구 삼평동 송현초등학교 운동장. 곤색 유니폼 차림의 장정 20여명이 봄바람을 가르며 축구경기에 한창이다. 친목을 위한 연습경기지만 프로축구 못지 않은 박진감 넘치는 장면도 보인다. 경기 시작 10분 만에 첫 골이 나오자 여기저기서 환호성이 터졌다. 판교 지역 최초의 조기축구회 1호 봇들조기축구회(회장 홍재동)의 연습경기 현장이다. 선수들의 실력을 안배해 두 팀으로 나눠 경기를 치르다 보니 팀 이름도 따로 없다. 연두색 조끼를 입은 팀과 입지 않은 팀으로 구분할 뿐이다. 원정경기 통해 팀 결속 다지고 실력도 ‘쑥쑥’봇들조기축구회는 봇들마을 1~4단지의 이지더원과 풍성 신미주, 휴먼시아 아파트 입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지난해 3월 결성됐다. 매주 일요일마다 모여 연습경기를 펼친 지 1년째. 신생팀이긴 하지만 외부 클럽에서 시합 신청을 해 올 만큼 인근 축구동호회 사이에선 꽤 이름이 나 있다. 두 달에 한 번 꼴로 치러지는 원정경기를 통해 회원들의 결속력은 더욱 단단히 다져진다. 조영만(44) 감독은 “축구를 통한 화합과 친목이 모임의 목적”이라며 “축구를 잘하든 못하든 실력에 관계없이 봇들마을 남성 주민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원 가입조건은 봇들마을 1~4단지 거주자여야 한다는 점 단 한 가지. “46명의 회원 대부분은 유부남이지만 미혼인 회원도 있어요. 23살의 최연소 회원인 동우 씨부터 52살의 최고령자 이정효 씨에 이르기까지 회원들의 연령대도 다양하죠.”축구의 끈으로 이어진 이웃간의 화합다른 조기축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거친 플레이나 욕설이 없는 것도 봇들조기축구회만의 장점. 팀의 막내로 공익근무요원인 김동우(23) 씨는 형님들 자랑에 여념이 없다. “경기장 안에서나 밖에서나 형님들이 다들 점잖고 자상하세요. 친동생 대하듯 축구 뿐 아니라 사회생활 전반에 관해서도 조언해주시구요.”운동에는 전혀 문외한이었다는 이석천(44) 씨. 지금은 축구에 중독이 되어 ‘축구 마니아’를 자처하고 있다. “처음엔 별 것 아닌 것으로 생각했는데, 몸치인 저도 1년간 기초체력과 기술이 늘었다는 걸 체감해요. 운동도 운동이지만, 버스 정류장이나 아파트 단지 안에서 우리 회원들을 만나면 또 얼마나 반갑다구요.”축구동호회라고 해서 남자들끼리만 즐기는 모임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 연습이 끝난 후에는 각자 집으로 돌아가 가족과 함께 휴일 오후를 보내는 것이 원칙이다. 지난해 봄에는 아내와 아이들까지 동반한 단체 가족야유회도 다녀왔다. 앞으론 봄, 가을 연 2회로 늘릴 계획이란다.이날 경기가 끝난 시각은 오전 11시. 결과는 조끼팀의 3:2 승리였다. “진 팀 선수들, 자장면 값 얼른 내세요.” 홍재동 회장이 경기에 진 팀의 선수들에게 돈을 걷는다. 이날 경기엔 모처럼만에 자장면 내기가 걸려 있었던 것. 돈을 내는 진 팀 선수도 공짜 자장면을 먹게 된 이긴 팀 선수도 모두 흡족한 표정이다. 기분 좋게 흘린 땀 뒤에 맛보는 이른 점심, 자장면 맛은 말 그대로 꿀맛이리라. http://cafe.naver.com/botdeul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Mini Interview 봇들조기축구회 홍재동 회장누가 뭐래도 회원 화합이 최우선이죠“평범한 가장들이 모여 경기를 치르다 보니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죠. 잔디구장이 아닌 흙 운동장이기 때문에 넘어졌을 때 부상을 크게 당할 수 있거든요.”홍재동(49) 회장은 회원들의 안전을 위해 연습 전 보호장비 착용은 필수라고 말한다. 보호장비를 챙겨오지 않은 회원은 아예 그라운드에 발을 들이지 못하게 할 만큼 철저히 챙긴다. 팀의 단합과 결속 역시 어찌나 끈끈한지 ‘회원 중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면 전체 회의를 통해 70% 이상의 결의로 탈퇴시킬 수 있다’는 회칙 조항이 무색할 정도다. “아직까지 제명된 회원은 한명도 나오지 않았어요. 누가 뭐래도 회원 화합이 최우선입니다. 다들 성실한 분들이라 앞으로도 강제 탈퇴 회원은 나오지 않을 것 같아요.”홍 회장은 “축구를 좋아하는 봇들 주민이라면 누구든지 환영한다”면서 “관심있는 분들은 매주 일요일 아침 8시 송현초등학교 운동장으로 나오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단, 해가 길어져 조만간 연습시간을 30분 앞당길 예정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길. 홍정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5
- ‘당당한 새내기 만들기’성공 성남시 중원구보건소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고3수험생을 대상으로 지난 겨우내 3개월 동안 ‘2010 당당한 새내기 만들기’교실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중원구보건소는 수능을 준비하면서 활동량 부족과 잘못된 식습관으로 과체중이나 비만이 된 수험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30일부터 12주 과정으로 순환 운동, 에어로빅 등의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식생활 개선을 위한 영양지도를 실시했다. 프로그램 운영 결과, 참여자들은 평균체중이 3.6㎏ 감량했고, 체지방량도 3㎏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바른 식생활 실천율은 83% 향상되는 등 큰 변화를 보였다.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모양(19·중원구 상대원동)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내 몸을 소중하게 생각하게 됐고 운동하는 습관이 생겨 이젠 무슨 일이든 자신 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문의 031-729-3911, 729-492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5
- 판교 삼평동 어린이집 문 열어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어린이집이 완공돼 지난 31일 지역 주민을 비롯한 어린이집 학부모, 이대엽 성남시장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이번에 개관하는 삼평동 어린이집은 지난해 2월부터 13개월 동안 총 8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대지 면적 1653㎡,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건립됐으며, 20실의 보육실과 유희실, 교구 교재실, 조리실, 식당, 강당 등의 시설을 갖췄다.이에 따라 삼평동 어린이집은 영아 9개 반, 유아 9개 반, 장애아 2개 반 등 20개 반을 편성, 총 218명의 영·유아들에게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판교택지개발지구 내에는 이번 삼평동 어린이집 외에도 오는 5월, 31명을 보육할 수 있는 어린이집이 판교국민임대아파트 1층에 문을 열며, 오는 9월에는 242명의 영유아를 보육할 수 있는 판교동(632번지)어린이집이 문을 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삼평동 어린이집은 영유아의 질 높은 보육서비스와 건전한 성장 도모에 역점을 두고 신축했다”며 “지속적인 보육시설 확충으로 맞벌이 가정의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고 장애아들에게도 보육기회를 확대함으로써 모든 영·유아의 건전한 성장 및 아동복지 증진에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남시 보육시설은 이번 삼평동 어린이집을 포함해 국·공립 42개소, 민간 52개소, 가정 343개소, 직장 16개소 등 총 633개소이며, 1만7천786명의 영·유아가 재원하고 있다. 문의 031-729-293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5
- 성남시 고등동에 3800호 보금자리주택 들어선다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시흥동 일원에 보금자리주택 3800호가 건설될 전망이다성남시는 지난 3월 31일 ‘성남 고등 보금자리주택지구’ 제안과 관련한 주민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공람 공고를 실시했다.공람·공고내용에 따르면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시흥동 일원 56만8924㎡ 부지면적에 3800호의 주택을 건설해 저소득층 및 무주택자에게 공급하며, 1만260명의 인구가 거주하게 된다. 의견이 있는 주민은 4월 14일까지 공람기간 내 성남시청 도시계획과나 수정구 고등동 주민센터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이번 보금자리주택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국토해양부에 제안을 해 추진됐으며, 이달 중 주민의견 청취,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다음 달 중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고시하게 된다. 구체적인 토지이용계획 등 지구계획은 올 하반기에 수립·확정한 후 사전예약을 받는다. 성남시는 보금자리주택 개발로 인한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및 투기단속반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문의 도시계획과 도시계획팀 031-729-3321~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