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용인시 도서관, 5월 문화행사 ‘풍성’ 용인시 도서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유명 작가초청 강연, 소설 낭독회, 매직 복화술, 법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문화행사를 펼친다. 용인시립도서관은 18일 오후 7시에 소설가 김려령씨 작품 <완득이>를 읽어주는 낭독회를 연다. ‘책을 읽어주는 사람들’이란 단체에서 나와 성우와 연극배우가 책을 라디오나 드라마처럼 들려주는 낭독의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수지도서관은 20일 오후 5시부터 한재경 법무부 법교육 강사가 ‘학교폭력 그 원인과 대책’이란 주제로 법교육 관련 생활법률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법교육 특강은 지난 4월 25일 법의 날’을 맞아 법무부에서 각 학교 학생들에게 강의를 한 내용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꼭 들어야 강의. 15일 오후 2시 30분에 구갈 희망누리 도서관에서 유아 및 10세 이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직복화술인 ‘책은 나의 좋은 친구’라는 공연을 펼친다. 구성도서관에서도 28일 오전 10시 작가초청강연회를 열어 ‘과자, 내아이를 헤치는 달콤한 유혹’의 저자인 안병수씨가 가족건강을 위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해 강의한다. 16일 오후 2시에는 전래동화 ‘팥죽할멈과 호랑이’를 인형극으로 각색한 작품을 선보이고,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앨빈과 슈퍼밴드 등 가족영화를 상영한다.동백도서관에서는 18일 ‘행복한 독서 영재 육아법’의 저자인 유은정씨를 초청해 강연을 가진다. 문의 용인시립도서관 031-324-4615 수지도서관 031-324-897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1
- 성남교육청, 분당서 개교하는 고교 명칭 공모 성남교육청은 내년 3월 개교예정인 분당구 삼평동 ‘사송고등학교(가칭)’의 명칭을 13일까지 공모한다.학부모, 교직원, 지역 주민은 누구나 학교명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성남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추천서를 내려 받아 학교명과 추천사유를 작성해 우편이나 팩스(031-781-2197), 이메일(pt176@goe.go.kr)로 제출하면 된다.추천된 학교명은 6월께 지역 주민대표 및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한 학교명선정위원회에서 심의해 정식 학교 명칭을 선정, 경기도립학교설치조례 개정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1
- AK Youth 오케스트라 제1회 정기공연 AK Youth 오케스트라에서는 5월 15일(토) 오후 5시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정기공연을 연다. 1부에서는 AK Youth 오케스트라 단원 연주, 2부에서는 AK Youth 오케스트라 교수진 특별연주가 이어진다.한편 AK Youth 오케스트라에서는 5월 17일(월) 오후 5시 ‘AK Music Conservatory’(음악영재 클래스, Youth 오케스트라)를 개최한다. 분야는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바순. 자유곡 1곡을 준비하면 된다.접수는 5월 16일까지 AK Music Conservatory로 하면 된다. 접수비는 2만5000원(오디션 비용).문의 031-779-3813(정미영 운영실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1
- 파리크라상 핸드롤 피아노 50대 기증 ‘예(藝)·사(社)로운 만남’ 핸드롤 피아노 50대 기증성남문화재단이 경원대학교와의 산학협력으로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과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무료 피아노 교실 ‘칸타빌레’에 지역의 대표 기업인 (주) 파리크라상이 핸드롤 피아노 50대를 기증했다.이번 기증은 성남문화재단이 2007년부터 추진해 온 예술과 기업이 만나 지역사회에서 아름다운 공헌활동을 펼치는 ‘예(藝)·사(社)로운 만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지난 3일 성남아트센터 아카데미 피아노실에서 진행된 기증식에는 조용찬 (주)파리크라상 총무본부 상무와 성남문화재단 노재천 문화예술본부장, ‘칸타빌레’ 수강생과 학부모 등이 참석했으며, 핸드 롤 피아노를 기증받은 어린이들은 이제 집에서도 마음껏 피아노 연습을 할 수 있다며 기뻐했다. 성남문화재단은 이번 (주)파리크라상과 함께 하는 ‘예(藝)·사(社)로운 만남’을 시작으로 성남 소재의 기업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1
- 사랑의 손 봉사단’의 아름다운 선행 어르신 칠순 잔치 14년째 여는 착한 이웃올해로 창립 15주년을 맞는 ‘사랑의 손 봉사단’(단장 김의경)은 지난 3일 오전 수정구 신흥동 결혼회관 6층에서 독거노인, 새터민 어르신 35명을 위한 칠순잔치를 열었다. 사랑의 손 봉사단은 외롭고 소외된 이웃을 주부들의 손으로 돕겠다는 뜻으로 모인 40~70대 주부들의 봉사모임. 그동안 사랑의 손 봉사단에서 칠순잔치를 열어준 어르신은 497명에 달한다. 김의경 회장은 “엄마의 손은 약손이라는 말도 있듯, 우리 단체는 이 사회의 약손이 돼 복지사회를 만드는데 작은 기여를 하고자 한다”며 “따뜻한 가족 되어주기에 지역 사회가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번 칠순잔치에는 지역 내 여러 단체가 후원에 참여해 훈훈함을 더했다. 2년 째 사랑의 손 봉사단을 후원하고 있는 성남시학원연합회(회장 이석계)은 칠순을 맞은 35명의 한복을, 중앙시장상인회에서는 이불 등을 후원했다.문의 031-756-02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1
- 용인 행정타운서 청소년문화존 ‘레인보우 브릿지’ 운영 용인시는 5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행정타운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문화존 ‘레인보우 브릿지’를 운영하기로 하고 5월과 6월 행사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5월 15일의 청소년문화존은 청소년이 만드는 테마축제로 길거리 농구대회가 열린다. 이날 공연존에서 성년의 날 기념 ‘전통성년식’도 개최된다. 길거리농구대회는 9~19세 청소년을 포함한 팀이면 누구나 참가가능하다. 오는 11일까지 선착순 20팀을 접수한다. 성년의 날 기념 전통성년식 참여자로는 1990년생 용인시 거주 청소년 또는 대학생 약 25명을 1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6월 12일에는 청소년 풍물경연대회가 개최된다. 풍물경연대회는 용인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풍물동아리 20팀을 28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참가 희망자는 용인시 홈페이지(www.yonginsi.net) 시정게시판 공지사항에 게시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문화존 trinus@hanmail.net 성년식 didakf83@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 청소년문화존 레인보우브릿지는 8월 18일에 청소년가요제, 9월 11일 청소년댄스대회, 10월 16일과 11월 13일에 청소년동아리공연 등으로 이어진다. 문의 (재)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수련관 031-324-99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1
- 경기도립국악단 제85회 정기연주회 和Ⅱ- 관악과 만나다경기도립국악단의 대표 공연 브랜드 ‘和’ 시리즈 공연 그 2탄인 ‘관악과 만나다’가 5월 15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무대에 올려진다. 이번 연주회는 일본음악집단 지휘자이자, 도쿄유니버설필하모니관현악단 전임지휘자인 일본 대표 마에스트로 이나다 야스시가 지휘봉을 잡는다. 경기도립국악단과 새로운 앙상블을 이루는 이번 ‘和Ⅱ- 관악과 만나다’는 관객들에게 진정한 프리미엄 콘서트를 제공한다. 도쿄리사이틀 ‘일본음악집단’으로 기능상을 수상하고, 일본 유명 대중가수들과 무대, TV, 영화, CM 등 여러 장르에서 활약하고 있는 연주가 ‘소가와 킨야’와 국내 최고의 국악관현악단인 경기도립국악단의 대표주자 ‘김승애, 어경준’ 그리고 13세에 줄리어드 음대 프리스쿨 장학생으로 입학하여 스위스 로잔국립음악원을 졸업한 플롯계의 신성 ‘송솔나무’가 협연한다. 또한 최고성적으로 중앙음악학원 민악계 학부에 입학하여 ‘중국민족기악국제대회’ 금상을 수상한 ‘동잉’ 등 아시아 최정상의 음악인이 한자리에 모여서 우리음악이 새롭게 도약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일시 5월 19일 오후7시30분 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입장료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청소년석 5천원 문의 031-289-6471~3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1
- 예술가곡의 향연 ‘내 마음의 노래’ 어스름한 봄밤, 가곡에 취하고 감동에 물들다가곡을 접하기 참 힘든 세상이다. 언젠가부터 우리의 문화가 점차 오락성 짙은 이벤트에 물들어가면서 순수예술의 기반이 날로 약화되고 있다. 이즈음 현직 수도권음악대학의 교수로 재직 중인 성악가들이 한 무대에 올라 화제다. 테너 이원준 소프라노 유미숙을 비롯한 32인의 성악가들이 이 무대를 통해 예술가곡의 정통적인 해석을 제시하는 한편, 우리가곡을 무대에 함께 올려 새로운 한국예술가곡의 르네상스를 향유하고자 한다. 젊은 음악인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클래식 애호가들에게는 참다운 순수예술의 향기를 선사할 예정. 봄바람 부는 어스름한 저녁나절, 예술가곡의 향연에 내 마음을 맡겨보는 것은 어떨까? 한국예술가곡의 아름다움은 물론 클래식음악 선진국의 예술가곡의 감동에 빠질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듯하다.일시 5월 16일 ~ 5월 27일 5월 16일(일), 23일(일), 26일(수), 27일(목) 오후 7시 30분 장소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티켓 R석 5만원 S석 3만원문의 02-543-7352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1
- 뮤지컬 ''토마스와 친구들'' 소도어 섬에 온 서커스 애니메이션에서 튀어 나온 기관차 친구들아이가 ‘토마스와 친구들’ 마니아라면 눈에 번쩍 뜨일 공연 소식이다. 애니메이션에서 튀어 나온듯한 실제 모습의 기관차가 무대에 오르는 이번 공연은, 지난 1편의 세계적인 성공에 이어 2009년 미국에서 초연 된 새 작품이다.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제작팀이 직접 오디션과 연습, 리허설 및 공연 전 과정에 참여하여 기존의 국내 어린이 공연과는 확연히 차별화된 작품을 선사할 예정. 기관차, 세트, 소품, 제작팀 10명을 포함한 해외 오리지널 프로덕션이 내한하고,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9명의 한국 배우가 우리말로 공연한다. 서커스 공연이 열리는 소도어 섬을 배경으로 90분 동안 기관차들과 뚱보사장님, 서커스 공연 단원들, 그리고 소도어 섬 주민들이 서커스 공연을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한 흥미진진한 모험이 펼쳐진다. 어린이들의 최대 관심사인 기관차는 토마스, 퍼시, 제임스, 고든 총 4대가 출연하고, 관객들은 기관차와 배우들과 함께 노래에 맞춰 율동을 하거나 경적 소리를 내면서 공연에 신나게 참여하게 된다. 과연 토마스와 친구들이 관객들과 함께 힘을 모아 어떻게 문제를 처리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일시 5월 26일~5월 27일 오전 11시, 오후 3시장소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티켓 R석 5만원 S석 3만5천원 관람연령 모든 연령(만 24개월 이상 입장) 문의 1544-8117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1
- 분당해피색소폰 동호회 악기와 한 몸이 되어 느끼는 인생의 아름다움막바지 꽃샘추위가 비가 되어 내리던 지난 4월의 어느 날. 분당구 수내동 지하 연습실에서는 오후의 정적을 감미로운 음악이 흔들어 놓고 있었다. 대부분 50을 넘긴 시니어들로 구성된 분당 해피 색소폰 동호회원들. 삶의 여정이 고스란히 묻어나오는 색소폰 선율에 맞춰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을 뿜어내고 있었다. 부는 사람에 따라 각기 다른 소리를 내는 색소폰은 악기와 한 몸이 되어야 비로소 진한 울림을 줄 수 있다며 색소폰 사랑에 빠진 동호회원들을 만나보았다.색소폰과 사랑에 빠지다2008년 색소폰 연주자 황병진씨가 분당 수내동에 작은 연습공간을 마련한 것이 동호회의 출발, 2년 만에 온라인 카페 회원 수만 3천 명이 넘는 탄탄한 동호회로 자리 잡았다. “색소폰을 시작한지 7년째 되어 가는데 눈과 손과 입을 동시에 움직여야 하니 어렵기는 해요. 그래도 색소폰을 계속 하는 이유는 재미나거든” 회원 중 가장 오랜 연주 경력을 가진 정경술(63)씨가 활동 이유로 포문을 열었다.“나도 악기 하나쯤은 젊어서부터 해보고 싶었는데 기타를 배워도 코드를 잡아야 하고 어렵잖아요. 그런데 색소폰은 시작한지 1년 조금 넘었는데 처음 기본기만 선생님한태 배우고 나 혼자 독학으로 배우고 연습했어요. 그만큼 색소폰이 쉬우면서도 매력적인 악기지요.” 이성현(56)씨가 색소폰을 시작하게 된 동기다.각기 이러저러한 이유로 색소폰을 배워 인생에 새로운 활력을 찾고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된 회원들. 색소폰을 연주하는 자신들과도 사랑에 빠진 눈치다. 색소폰은 소리가 커서 방음 시설이 없으면 연습 자체가 불가능. 수내동의 지하 연습장은 그런 면에서 회원들의 소중한 연습장이자 사랑방이다. 24시간 개방 되어 있어 본인이 원하는 시간이면 새벽이라도 상관없다.그래서인지 회원들의 연주소리로 분주한 곳이자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는 멋진 소통 공간이 되기도 한다.색소폰은 나의 인생“우리는 색소폰을 부는 것으로 끝나지 않아요. 매달 정기적으로 공연도 하고 또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다니며 연주봉사도 하지요” (박용화·60)어디에서건 요청이 들어오면 가리지 않고 색소폰 봉사를 나간다는 이들은 매월 1번씩 7080카페에서 가족과 친지, 지인들을 모셔놓고 발표회 겸 연주회를 갖는 것도 동호회가 가진 장점이라고 전한다.“카페에서 발표회도 갖고 뒤풀이도 하면서 인생을 멋지게 산다는 생각을 하게 되요.” 손명근(52)씨의 소감에 박미자(53)씨도 동감한다며 말을 꺼낸다.“생각도 못한 묘한 소리가 참 매력적이죠. 중년이 넘으면 색소폰 소리를 듣고만 있어도 내 인생이 멋지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 나이에 전자기타를 메고 있는 것보다 색소폰을 들고 있으면 왠지 더 어울리잖아요.”“자기 체형, 성격,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고 테너, 알토, 베이스 등 음역이 달라 합주가 가능한 것도 색소폰의 매력입니다.” (유병하·50)“어쩔 땐 정말이지 가슴을 긁어내는 소리가 있어요. 사람의 음색이 다른 것처럼 누가 부느냐에 따라 색소폰의 소리가 달라지는 것을 보면 역시 ‘사람과 하나가 되는 악기구나’를 실감합니다.” (정경술)동호회원들은 단순히 취미를 넘어 얼마 전에는 최불암씨가 출연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CF촬영에 동반 출연할 정도로 실력을 갖추기도 했다. “최불암씨는 색소폰을 못 불고 우리는 잘 부는데 CF에서는 우리보다 최불암씨가 더 베테랑 연주자처럼 나오더라고요. 역시 연기자는 다르더라고요. 하하” (정경술)가끔 공연을 하는 중간 관람객의 러브콜을 받을 만큼 색소폰을 메고 연주하는 자신의 모습에 행복하다는 이들.“악기를 배워두면 이렇게 잔잔한 재미를 느낄 수 있어 좋아요. 나이 들었다고 포기하지는 마세요. 색소폰은 언제 시작해도 행복한 인생을 안겨줍니다. 하하하”분당 해피 색소폰 010-8725-9267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