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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저트, 그 달콤한 유혹에 빠지다 디저트, 그 달콤한 유혹에 빠지다 프랑스어로 ‘식사를 끝마치다’의 의미를 지닌 디저트(desert)가 후식의 의미를 넘어 새로운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커피의 대중화로 커피와 궁합이 잘 맞는 달콤한 디저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 분당용인 내일신문에서는 달콤한 향기를 따라 떠나는 디저트 유람 연속기획을 마련했다. 이번 주는 디저트가 맛있는 우리지역 레스토랑을 찾아 떠나는 미각 여행!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디저트 문화, 동·서양이 달라“식사 접시를 끝내야만 디저트를 먹을 수 있다.”외국 영화를 보면 음식 투정 부리는 아이에게 엄마들이 내리는 특단의 경고이다. 서양인들의 디저트 집착은 굉장하다. 디저트를 먹기 위해 식사를 하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다. 저녁식사에 초대 받으면 디저트 선물을 가져가는 것이 의례적이다. 서양인들은 왜 이렇게 단맛에 집착하는 것일까? 성영준(레스토랑 블랑) 쉐프는 “옛날 서양 음식에는 설탕을 절대 넣지 않고 소금과 후추로만 간을 했습니다. 그래서 식사 후에 당분을 필요로 느끼는 신체의 반응 때문에 디저트문화가 발달했다는 설이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왜 한국 음식문화에는 현란한 디저트가 발달하지 않은 걸까? 서양 디저트 유래설을 근거로 되짚어 본다면, 한국의 음식은 자체에 단맛이 포함 된 것들이 많다. 불고기나 갈비가 그렇고, 각종 조림이나 매콤한 무침, 정과류에도 설탕이나 당류가 많이 포함된다. 자극적이고 진한 양념 맛을 씻어주기 위해 한국의 디저트는 개운한 과일류나 차 종류가 제공된다. 달콤한 떡이나 유과는 식후 디저트라기보다는 간식으로 애용됐다. 디저트를 즐기는 마니아층 많이 늘어디저트 마니아 박지영(39·분당 구미동) 씨는 "제게 달콤한 디저트는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박 씨가 디저트를 좋아하게 된 계기는 식후 음식으로서가 아니라 커피와의 궁합 때문이었다. 최근 다채로워진 한국의 서양식 디저트 문화는 디저트를 만드는 제과점보다는 커피 전문점이 기여한 바가 크다. 커피전문점들이 원두커피와 즐길만한 디저트류를 갖춰놓고 팔기 시작하면서 디저트가 커피와의 세트메뉴로 발전하게 된 것이다. ‘디저트는 화룡점정’이라고 표현한 양시원 씨는 “식상한 디저트 메뉴가 아니라 대여섯 가지 수제 디저트를 갖춘 음식점에서 밥을 먹는 건 행복한 일”이라고 답변했다. 그래서 분당에 디저트가 맛있는 음식점이 늘어나는 게 반갑다고 덧붙였다. 우리지역 디저트가 맛있는 레스토랑디저트에 공을 들이는 음식점은 대부분 코스요리가 제공되는 서양식 레스토랑이다. 애피타이저부터 디저트에 이르는 코스요리는 그 레스토랑의 쉐프의 자존심이다. 코스요리를 선택하는 고객이야 말로 쉐프가 야심차게 준비한 디저트를 즐길 자격이 있다. “디저트에 들이는 고급 재료비와 공을 따져보면 레스토랑 입장에서는 손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코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차원이죠. 때문에 저희 레스토랑의 디저트는 또 하나의 얼굴입니다”라고 정자동 룩앳미의 박강원 점장이 말했다. 이러한 레스토랑에서는 자체 베이커리 파트를 갖추고 있고, 코스 디저트 반응이 좋아 단독 판매도 하게 된 케이스가 많다. ①프랑스 가정요리 ‘마미’ 분당 정자동의 프랑스 가정식 레스토랑이다. 디저트가 맛있기로 소문이 나 손님들이 멀리서도 찾아온다. 같은 주인이 다른 곳에서 운영하는 디저트카페의 가장 인기 디저트 메뉴를 분당점에서 소개한다. 마미의 가장 인기 디저트 메뉴는 ‘따르트 따땅’. 프랑스의 대표적인 디저트 메뉴로 아이스크림을 얹은 사과파이이다. 파이지에 구운 사과와 호두조림을 곁들여 따뜻함과 차가움이 공존하는 맛이다. 달달하면서 부드러운 크림 브륄레와 따끈한 쇼콜라 폰당도 인기메뉴. ②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코코마리’분당 서현동에 위치한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자체 베이커리에서 제작하는 유기농 식전빵과 디저트 케이크가 유명한 집이다. 런치 코스에 제공되는 6~7종의 조각 케이크는 고객들의 요청으로 현장에서 구입 가능하다. 디너 코스의 디저트 플레이트는 코스 선택 손님만 맛볼 수 있는 특혜이다. 특별한 날 하루 전 예약하면 케이크에 기념 데커레이션이 가능하다. ③그릴다이닝 ‘룩앳미’그릴스테이크와 파스타가 맛있는 집인데 다양하고 감각 있는 디저트로도 유명하다. 스타파크에 있는 베이커리 파트에서 직접 만든 디저트가 공수된다. 룩앳미의 수제 티라미수는 분당에서 최고의 고객평가를 받는다. 주문 시 하나씩 오븐에서 구워 나오는 라바초코케이크도 이 집의 자랑. 리얼 바닐라빈으로 만든 수제 아이스크림도 감동이다. 모든 케이크, 타르트에는 색소나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고 천연재료만 사용한다. ④레스토랑 블랑(Blanc) 죽전 카페거리에 있는 이탈리아 레스토랑이다. 르코르동블루 출신의 쉐프가 음식을 만든다. 디저트가 포함된 코스 주문 시 미적 감각을 살린 쉐프의 디저트 플레이트를 만날 수 있다. 물론 단품으로도 판매가 가능하다. 레몬껍질로 향을 낸 레몬무스, 바닐라빈 씨로 향을 낸 이태리식 푸딩 파나코타, 시나몬, 칼바도스 술을 넣어 만든 프랑스식 디저트 애플 크럼블이 추천메뉴이다. 예술적 감각이 돋보이는 코스용 디저트의 단품 가격이 4500원~5500원 대로 저렴한 편이다. ⑤브런치 레스토랑 ‘브라운슈거’정자동의 대표적인 브런치 레스토랑이다. 제과 파트가 따로 있어 브런치에 사용하는 모든 빵과 디저트류를 직접 제작한다. 주변에서 다른 음식을 먹고 이 집에 커피와 디저트만 먹으러 오는 손님도 꽤 많다. 이 집의 인기메뉴는 자체 베이커리 식빵으로 만든 프렌치토스트와 브라우니+하겐다즈 이다. 이 집의 디저트는 캐주얼한 미국식 디저트풍이다. <분당·용인 여성들에게 묻다 - “나에게 디저트란 *** 이다”>“나에게 디저트란 눈으로 먹는 달콤함이다” - 정양명(40·분당 정자동)“나에게 디저트는 달콤한 유혹이다” - 이정은(39·분당 이매동)“나에게 디저트는 달콤 달달은 기본, 눈에도 예뻐야 한다” - 장유정(38·용인 죽전)“나에게 디저트는 운동을 하게 하는 힘이다. 포기할 수 없다” - 정정미(39·분당 정자동)“나에게 디저트는 화룡점정” - 양시원(40·분당 구미동)“나에게 디저트는 친구와의 만남과 같다” - 오희정(39·광주 오포)“나에게 디저트는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다” - 박지영(39· 분당 구미동)< 2011-03-27
- 분당 내일신문 학부모브런치 교육 강좌 - 5회 엄마가 바뀌면 내 아이 공부역전 가능하다자녀 교육에 학부모의 역할을 강조하며 전국적으로 학부모 교육 강좌에 붐을 일으킨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 공교육과 사교육의 조화를 통해 이상적인 교육모델을 제시한 강좌라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이미 유명 신문사에서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강좌를 벤치마킹하는 등 비슷한 강좌들이 잇따르고 있다. 2011년 분당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교육 강좌 5회 그 마지막 강좌가 3월 15일에 있었다. 이 날은 특별히 ‘공신과 함께 하는 리얼토크쇼’라는 새로운 형식이 시도되어 학부모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마지막 강연자는 최고의 학습법 코치로 알려진 ‘스터디코드’ 조남호 대표. 그는 현명한 입시매니저로서의 엄마의 역할에 대해 특유의 명쾌하고 유머 넘치는 강의로 강연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공신과 함께하는 리얼토크 - 최경훈(연세대)/조태원(서울교대)/문우영(연세대) “누구나 공부 역전 가능합니다”전국적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강좌. 분당에서 최초로 ‘공신들과의 리얼토크’가 시도됐다. 강연이라기보다는 토크쇼 형태로 진행되어 좀 더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학부모들은 입을 모았다. 참석한 공신은 연세대에 재학중인 최경훈, 문우영씨. 그리고 서울교대 조태원 씨다. 이들은 각각 학습계획법(최경훈), 수능영어정복법(조태원), 수학공부 노하우(문우영)를 자신의 공부경험에 비추어 풀어냈다. 또 자녀의 입장에서 ‘엄마가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다’는 진솔한 이야도 들려줬다. ?먼저 학습법계획법에 대해 강조한 최경훈씨는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계획세우기라고 강조하면서 말문을 열었다. 계획서를 세율 때 명심할 것 세 가지를 제시했다.첫째, 과유불급. 즉 욕심이 지나친 계획은 반드시 실패한다는 것이다. 둘째, 두루뭉술하지 말 것. 계획은 구체적일수록 좋다. 그래야 실천에 옮기기 쉽다고 자신의 시행착오의 경험을 들려주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주말은 비워둘 것을 강조했다. 주중에 하지 실천하지 못한 것을 주말을 이용해 채워나가야 실천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그는 “계획을 100% 실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하고 80%만 실천해도 스스로 ‘Well’이라고 칭찬 받을 만하다”며 “시행착오를 통해 계속 수정해 나가면서 자신에게 꼭 맞는 계획법을 완성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대에 합격했지만 교사가 꿈이라 서울교대를 선택했다는 조태원 씨. 수능을 3번 봤고 외국어영역을 세 번 다 만점을 받았다. 그가 들려준 외국어영역 만점비법은 최고 난이도 문제 유형을 완전히 파악하는 것이다. “수능 외국어 영역에서 정답률이 낮은 문항을 분석해보면 대체적으로 문장이 길고, 번역체로 우리에게 익숙한 형태가 아닌 경우가 많아요. 또 해석을 한다 해도 바로 답을 찾을 수 있는 경우가 적은 주로 빈칸 추론형태죠. 이런 유형을 해결하는 방법을 알면 외국어 영역은 쉽게 정복할 수 있습니다.”그가 제시한 방법은 우선 지문을 읽을 때 정형화된 틀에서 글 전체의 전개과정을 파악하고 접속사를 통해 문단 간의 관계를 살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 이에 앞서 외국어도 언어능력이기 때문에 장문 단문 읽기를 통해 문장해석력 기르기 훈련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세대 수학과에 재학중인 문우영 씨는 자신이 경험한 수학공부의 노하우 4가지를 공개했다. 우선 수학 문제를 대할 때의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고. “수학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이 말은 누구나 시간을 투자하면 정복할 수 있는 공부라는 뜻이죠. 언어와 외국어와 달리 마음만 먹으면 비교적 단기간에 성적을 올릴 수 있어요. 그러니까 자신이 수학을 못한다는 생각을 버리는 것이 수학을 잘하기 위한 출발점입니다.”수학은 탑을 쌓는 것과 같다며 두 번째 노하우를 공개했다. 수학은 모든 교육과정이 연계되어 있어 탑을 쌓아가듯 차곡차곡 실력을 쌓아가야 한다고. 빈틈이 있으면 공든 탑도 무너지듯 자신의 빈틈이 어디에 있는지 항상 살펴야 한다. 이어 풀이과정을 누가 봐도 알 수 있을 만큼 깔끔하게 정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는 것과 도형은 항상 직접 손으로 그려보며 공부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오답노트관리에 있다고 덧붙였다.#엄마는 가장 좋은 입시매니저-조남호 (스터디코드 대표)“배운 것을 스스로 익혀야 비로소 내 것, 이것이 자습의 효과입니다”공,사교육을 막론하고 가장 인기강사로 손꼽히는 스터디 코드 조남호 대표. 7년 동안 서울대학교 학생 3000여 명을 직접 인터뷰하며 ‘그들만의 스터디코드’를 찾아내 이를 전파하고 있다. 그의 이번 강의의 핵심은 ‘엄마가 알아야 할 공부법’이다. “공부를 잘하기 위한 절대적인 방법 즉 왕도가 있어요. 누구나 반드시 해야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스터디코드입니다.”그는 서울대생 스터디 코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자습’이라고 강조한다. 전체 공부시간 가운데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절대적으로 사수해야 한다는 것.“하루 평균 3시간 이상 자습시간을 확보하지 않으면 절대 SKY에 갈 수 없다고 확신합니다. 아시다시피 수능은 암기해봤자 아무 소용없는 공부에요. 정확한 개념이해를 바탕으로 응용력을 측정하는 시험이기 때문이죠. 때문에 배운 것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우리 학생들이 배우는 것에만 익숙하고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생략되어 있는 것이 문제해결력이 약한 가장 큰 원인이라고 그는 지적한다. “서울대생 80%가 사교육을 받았어요. 무조건 혼자 공부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혼자하기 어렵거나 필요한 것은 배워야 합니다. 이후 학교나 학원에서 배운 것은 자습은 통해 반드시 내면화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의미입니다.”조 대표는 학부모들도 공부법에 대해 알아야 제대로 된 학습매니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부로 인한 자녀와 부모와의 충돌은 대부분 학력고사 세대 학부모들이 수능세대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데 기인하고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학력고사는 잘 외우면 잘 보는 시험이었어요. 하지만 수능은 완전히 달라요. 지식의 양을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활용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니까 암기시키기보다는 이해시키셔야 합니다.”그는 배운 것을 엄마 앞에서 설명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그 말에 귀를 기울여주는 것을 습관화하는 것을 하나의 팁으로 소개했다. 이렇게 엄마는 가장 좋은 입시매니저이면서 학습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들어주고 받아주며 질문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는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을 구체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Copyright ⓒThe N 2011-03-21
- 국제교육문화재단 ''비전월드‘(Vision World) 분당지사 꿈을 위해 단 한번 뿐인 미국교환학생 기회를 잡아라! 글로벌 사회의 필수요건인 영어와 큰 세상 경험을 위해 자녀를 미국에 유학 보내고 싶은 마음은 어느 부모나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금전적인 문제, 국내 대학진학 관련해 쉬운 결단은 아니다. 그렇다고 이제는 무조건 남이 보낸다고 보내고, 돈이 있다고 보내는 시대가 아니다. 자녀의 꿈을 진학이 아닌 진로로 크게 잡고, 아이의 성향과 계획에 따라 다양한 과정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그동안 준비되지 않은 조기유학으로 비용 대비 효과 면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가 많았고, 모두가 성공하는 것도 아니었다. 때문에 국제교육문화재단 ''비전월드‘(Vision World)에서는 학생의 성향과 꿈과 계획에 가장 적합한 맞춤형 연수 및 유학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꼭 한 번 경험해볼만한 미국공립교환 프로그램조기유학 열풍이 주춤하면서 호응을 받아온 과정은 ‘미국 공립교환학생’ 프로그램이다. ‘미국 공립교환학생’은 정부정책으로 수행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학비 및 숙식비가 지출되지 않아 미국에서 저렴하게 1년 유학 경험을 할 수 있다. 평생에 한 번 잡을 수 있는 기회로 자원봉사 가정에서 살아있는 미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미 연방 정부의 법률적 제도적 지원 아래 국무성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므로 그 어떤 프로그램보다 안전하게 신분을 보장받아 참가할 수 있다. 또한 마약이나 각종 범죄에 노출된 대도시 지역을 피해 중소도시와 시골 중심으로 학생들을 배정하며, 현지 직원 및 호스트 가족, 지역사회 관리자, 학교에서 교환학생을 보호, 관리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프로그램을 마칠 수 있다. 미국인 가정에서 학교로 24시간 영어로 생활해야 하기 때문에 적응 과정은 다소 힘들지만 단기간 영어실력 향상의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다. 단 그 기회가 1년으로 제한되어 있고, 만 15세~만18.5세(중3~고2)라는 나이제한도 있다. 국내 학교 복귀 시 필요서류를 제출하면 미국에서의 1년 학업을 인정받고 제 학년으로 복학할 수 있다. 미국사립교환 프로그램으로 제한 없이 학업수행 가능미국 사립교환학생’ 프로그램은 공립학교교환학생 프로그램의 단점을 보완한다. 연령제한이 없으며, 유학 비자를 받아서 입학하므로 원하는 기간만큼 연장하여 미국에서 공부할 수 있다. 홈스테이 숙식비가 유료화 되지만, 기숙사형사립학교에 비하면 절반 비용에 안전한 관리가 보장되어 최근 각광받는 프로그램이다. 미국 공립교환프로그램에 참가했던 학생들이 사립교환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미국대학 진학을 현지에서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관리형 유학’ 프로그램은 연령대가 낮은 초·중학생과 아이비리그 준비 고등학생들을 위해 학교에 관련한 행정업무와 생활 전반적인 부분, 성적, 진학까지 관리해 주는 프로그램이다.미국 명문대학, 미국 보딩스쿨, 한국 귀국 특목고 진학 등 학생들의 목표에 따라 SAT, 토플, 한국수학, 국어 등의 교육과 함께 생활 관리, 방과 후 학습까지 도와주는 토털 케어 유학프로그램이다. Mini Interview - 비전월드 한명진 분당 지사장직접 겪은 생생한 유학 노하우를 전합니다 "조기유학을 다녀온 엄마 입장에서 겪었던 시행착오, 노하우와 잘못된 정보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국제교육문화재단 ''비전월드‘(Vision World) 분당지사에서 만난 한명진 지사장은 선배 엄마로서 편안하게 대화를 이끌어 나갔다. 한 지사장은 지난 2006년 두 자녀와 함께 캐나다로 2년간 동반 유학을 떠났었다.“저나 아이들이 적응하는데 정말 힘들었죠. 아이들이 꿈을 실현해나가는 과정 속에서 결과적으로는 좋은 밑바탕이 되어 주었지만, 필요이상의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조기유학에 대한 허와 실의 생생한 경험을 한 거죠.”현재 한 지사장의 아들은 미국공립학교 교환학생으로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고, 딸은 외고에 진학해 계획대로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미국공립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정말 추천하고 싶습니다. 제 아들도 미국가정 홈스테이를 하면서 3개월간 적응하느라 무척 고생을 했는데요, 정말 얻고 배우는 것이 많다더군요. 이런 기회가 고맙고 미국에서 계속 공부해 대학진학을 하고 싶다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한 지사장은 자녀의 유학을 고려할 때 무엇보다 아이의 성향과 장래희망에 맞춰 크게 계획을 세우는 게 현명하다고 말한다.“제가 아이들이랑 유학도 가보고, 교환학생으로 보냈고, 외고도 보내봤잖아요. 이제 미국대학만 보내면 모든 과정을 다 겪는 거죠. 선배 엄마로서 수다 떨듯이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며 자녀의 장래에 대해 상담을 해드리고 싶습니다.”문의 : 031-778-7091 / 010-5595-0104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1
- 환경ㆍ나눔ㆍ경제교육 배우는 재활용의 미학 애물단지가 보물단지 되는 순환의 법칙봄이 되면 집안에 묵혀둔 쓰지 않는 물건들이 유독 눈에 들어온다. 새 학년이 되고 처치 곤란해진 교과서, 훌쩍 커버린 아이들이 대견하면서도 못내 버리기 아까운 옷, 이제는 시들해진 멀쩡한 장난감 등등. 집에 두어봤자 먼지만 묵히고 버리자니 아까운 물건들이 누군가에게 소중한 쓰임이 될 수 있다면 재활용의 미학(美學)은 비로소 피어나게 된다. 성남ㆍ용인의 재활용 장터를 통해 환경과 나눔, 경제 교육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보았다.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PART A: 나눔 장터에서 만난 사람, 사람들 봄바람처럼 재활용과 나눔의 바람도 솔솔~봄바람이 살랑이던 지난 3월 12일, 새 학기가 시작돼 맞은 첫 번째 노는 토요일에 맞혀 이색장터가 열렸다.성남시청 앞 광장 앞을 꽉 메운 사람들과 아이들, 한 평 남짓한 좌판에 딱지부터, 장난감 인형, 고무줄 총까지 늘어놓고 흥정을 하는 아이들. 철지난 옷들을 단돈 500원에 파는 젊은 주부의 모습. 이제는 보지 않는 책들을 늘어놓고 판매에 열을 올리는 고등학생까지 여느 장터의 풍경과는 사뭇 다르다.성남시에서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해 개장을 시작한 ‘성남행복나눔장터’가 첫 개장한 이날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모처럼 활기를 띄고 있었다.초등학생 아이와 함께 장터를 찾은 김진아(37ㆍ야탑동)씨는 “우연히 장터가 열린다는 소문을 듣고 구경나왔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물건들이 나와 있을 줄 몰랐다”며 “아이가 평소 드라마를 보며 입고 싶다던 현빈 표 트레이닝 한 벌을 싸게 구입해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그런가 하면 그동안 집안에 굴러다니던 장남감과 옷, 책들을 정리해 가지고 나왔다는 이현미(41ㆍ분당동)씨는 “모처럼 나들이 겸 아이와 함께 나왔는데 자기한태는 매력적이지 않은 물건들을 구경하고 사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 아이가 신기해하는 것 같다”며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물건을 팔아 돈을 버는 재미를 경험해 본 것이 아이한태 좋은 교육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버리는 물건이 쓰이는 물건으로이날 장터에는 이처럼 아이들과 함께 나와 경제 교육의 살아있는 현장을 체험한 사람들이 많았다. 장터에서 만난 마재현(성남 제일초 6학년)군도 딱지, 책받침, 물통, 책들을 펼쳐놓고 동생(초4, 초1)들과 물건을 파는 재미에 여념이 없다.파는 물건들이 아이들 것이라 구경하는 사람들도 아이들이 대부분. 웅성웅성 거리며 흥정을 나누는 아이들의 표정이 진지하면서도 즐겁다.“동생들과 상의해 장터에 팔 물건들을 정리해 가지고 나왔어요. 다른 아이들이 물건 값을 물어보고 또 사가고 하니까 재미있어요”그런가 하면 살림과 교육을 함께 공유하고 나누는 온라인 카페, ‘분당엄마따라잡기’를 운영하는 박은정(43ㆍ분당동)씨는 카페 회원 10여명과 함께 장터에 나온 경우.“봄이 되면 아무래도 집안 청소도 하고 책이며, 옷이며 정리해야 할 것들이 많은데 이참에 회원들과 함께 집안의 재활용 물건들을 모두 모아 나왔어요. 제가 예전에 옷장사도 했는데 그때 팔다 남은 옷들도 가지고 나와 팔고 있어요. 회원들이 아이들도 같이 데리고 나와 함께 물건을 파니 경제 교육이 저절로 되는 것 같아요. 기회가 되면 회원들과 자주 나와야 될 것 같아요.”이처럼 3월의 시작을 교환과 나눔의 경제로 일석이조의 장이 펼쳐지고 있는 재활용 나눔 장터는 각 지자체 마다 활기를 띠며 진행되고 있어 반가움을 주고 있다.용인의 경우도 매주 금요일과 노는 토요일 지정된 장소에서 재활용 장터가 열리고 있어 자원이 재활용되는 순환의 마법을 아이들과 체험해 볼 수 있다.봄이 오는 길목, 집안에 묵혀 두었던 물건들이 반짝이는 보석으로 재탄생 되는 기적, 재활용 장터에 가면 쉽게 만날 수 있었다. 미니 인터뷰: 성남시 행복 나눔 장터 이규완 팀장 행복도 함께 나누는 장터를 만들자고요!버리기 아까운 물건들은 많은데 버리지는 못하고 차곡차곡 쌓여만 가니 처리하기도 어렵다는 주부들의 의견들이 많아서 ‘행복나눔장터’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카페를 만들어 온라인으로 판매 신청을 받다보니 그 과정에서 젊은 층의 욕구가 강하다는 것을 느꼈어요. 시민들이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참가 신청서를 내고 첫 개장인데도 자리 배정이 완료돼 대기자까지 받아야 할 정도였습니다.사실 처음엔 200자리가 모두 찰 수 있을까 내심 걱정했는데 시민들의 욕구와 맞아 떨어져 장터가 활기를 띄게 되었죠. 또 토요일에 진행돼 자연스럽게 아이들 데리고 방문하고 필요한 것들을 저렴하게 나누고 하는 모습이 행복을 나누자는 저희 취지와도 잘 맞아 보람됩니다. 사실 서초 벼룩시장이 유명세를 타고 있어 벤치마킹을 했는데 서초는 중고물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전문 상인들이 많은 반면 이곳은 각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가지고 나와 필요한 분들에게 판매하는 그야말로 나눔의 장터가 되고 있습니다. 주로 30~40대 부주들의 참여가 80~90%를 차지하고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이 많아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재활용은 국가적 차원에서도 도움이 되고 각 가정에도 도움이 많이 되니 1석 2조지요. 게다가 환경도 보호할 수 있고요. 앞으로는 기부 코너도 만들어 재활용과 기부의 문화도 정착시킬 예정입니다. 점점 단절 되는 사회분위기 속에서 이웃과 대화를 나누는 나눔과 소통의 장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이용 tip>* 매주 토요일 시청 앞 광장에서 개장, 재활용이 가능한 모든 물건과 친환경 제품의 판매 가능. * 좌판 신청은 온라인 카페(http://cafe.naver.com/smusedmarket)에서 매주 받고 있다.* 문의: 031-729-2921 PART B: 이런 재활용 활동 어때요? #1: 집안의 폐지모아 용돈 벌고 있는 홍자원군 분당구 정자동의 홍자원(분당 중1)군은 집안에 굴러다니는 폐지를 모아 용돈을 벌고 있다. 어느 날 사촌형의 방문으로 재활용에 눈뜨게 되었다는 홍군. 폐지활용으로 용돈을 모아 필요한 물건들을 사고 있다는 말에 힌트를 얻었단다. 그날부터 홍군의 눈에도 쓰레기로 버려지던 폐지가 귀한 자원이 되기 시작했다. 집에서 보던 2종류의 신문과 다 쓴 참고서, 문제집, 책, 하다못해 버려지던 전단지까지 훌륭한 자원이 되었다. “버려지는 폐지와 신문을 3달 정도 모으면 100kg정도는 넉넉히 모을 수 있어요. 폐지를 모아 집 근처 재활용업체에 갖다 주면 보통 그람(g)수로 가격을 따지게 되는데 3만 원 정도는 받을 수 있어요. 제 용돈도 되고 또 남은 2011-03-21
- 세시봉의 추억타고 통기타, 색소폰 열풍 세시봉의 추억타고 통기타, 색소폰 열풍얼마 전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등장한 세시봉의 추억, 수퍼스타K에 힘입어 요즘 기타를 구입하려는 이들이 많다. 비단 4,50대 중년층의 관심뿐 아니라 세대를 뚫고 10대부터 장년층에 이르는 사랑을 받고 있다. 이처럼 음악의 힘은 강하다. 이런 현상은 자녀들의 음악교육에도 영향을 미쳤다. 1인 2악기 시대인 요즘 “방과 후 활동으로 기타를 배우게 할 예정”이라는 엄마들을 종종 볼 수 있다. 분당 수내동에 위치한 ‘동신악기’에서 만난 이세영(40·구미동)씨도 이런 케이스. “소리도 부드럽고 배우기도 쉬어 우리아이에게 꼭 가르쳐 주고 싶은 악기”라며 기타를 고르고 있었다. 하지만 이 씨는 “기타에 대한 지식이 없는 터라 클래식 기타를 사야할지, 어쿠스틱 기타가 좋은지, 또 일렉기타는 괜찮은지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지인들에게 물어봐도 서로 의견이 분분할 뿐 선택에 뚜렷한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결국 이 씨는 이곳에서 각 기타의 장, 단점, 전공 여부, 음색 등을 꼼꼼히 비교, 상담한 후 어쿠스틱 기타를 골랐다. 동신악기의 풍부한 경험과 많은 지식을 토대로 한 설명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중제) 만17년의 역사를 가진 분당 최초, 최대의 동신악기 동신 악기는 만17년의 역사를 가진 분당 최초, 최대의 악기점. 분당의 시작과 함께한 오래된 역사만큼 분당·성남 음악계의 터줏대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에 맞추어 수많은 종류의 악기들과 중고 악기, 액세서리, 각종 음악 교재들까지 악기에 관한 모든 것들이 갖추어져 있어 논스톱 쇼핑이 가능하고 완벽한 AS시스템을 통해 전문적인 유지, 관리, 보수가 쉽게 이루어지는 강점이 있다. 또한 동신악기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을 만날 수 있다. 현악기의 경우 악기의 특성상 오래 길들여진 오래된 악기를 선호하기 때문에 직접 유럽의 경매에 참가하여 좋은 악기만 직접 들여오고 있다. 이렇게 중간마진이 없는 유통구조는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할 수 있는 이유가 된다. 그리고 기존에 쓰던 악기를 교환하거나 보상해 주는 제도를 가지고 있어 고객에게 더욱 신뢰를 주고 있다. 이곳의 전희수 대표는 “처음 결심과 달리 악기에 흥미를 잃거나, 아니면 더 좋은 악기에 욕심이 생기는 경우에 필요한 제도”라고 설명한다. 오래된 유럽산 고급 현악기는 80%를 보상해 주고, 신품악기의 경우에는 60%를 보상해 준다. 교환을 하지 않고 쓰던 악기를 팔 경우에도 70~60%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올드’악기에서부터 최신현대악기까지 총망라 전공자, 전문가를 위한 별도의 룸이 있어 고급 악기를 갖춰놓고 판매한다. 100년 이상이 되 ‘올드’라 불리는 현악기들은 지금의 악기에서는 구현할 수 없는 깊은 소리가 나기 때문에 전문가들이 선호할 뿐만 아니라, 하나의 골동품으로 투자가치를 지니기도 한다. 오래 사용할수록 가치가 올라가는 ‘올드’ 악기들이기에 훌륭한 소리가 나는 악기를 연주하면서 동시에 더 값어치가 올라갈 투자 상품 하나를 가지고 있게 되는 것이다. 특히 130여대의 기타를 전시하고 있는 기타섹션에서는 세계적인 브랜드인 마틴기타를 만날 수 있어 기타 마니아의 관심이 쏠린다. 사이즈도 다양하고 종류가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 대표는 “처음부터 너무 고가의 악기나 값 싼 악기만 고집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말한다. “한번 구매하면 오래 쓰고, 쓰면 쓸수록 음색이 길들여지지 때문에 성능과 가치를 잘 따져보고 반드시 직접 체험을 한 후에 선택해야 만족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신학기 시즌은 자녀들의 새로운 악기를 선택하여야 할 시점이다. 이에 동신악기는 3월 한 달 간 10~20%할인행사를 할 예정이며 기타의 대명사인 마틴기타는 6월까지 15%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문의 031-711-1808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동신악기 전희수 대표가 말하는 악기 관리 어드바이스바이올린* 바이올린은 체격, 손의 크기에 따라 사이즈를 고른다. * 줄감개의 팩이 뻑뻑해 줄이 안 감아질 때에는 흑연(연필심)을 가볍게 발라주고, 느슨할 때에는 백묵을 발라서 조절한다.* 브릿지(Bridge)의 높이가 높으면 소리가 잘 안 나거나, 연주시 손 움직임이 불편하므로 사용자에 맞게 깍아 사용한다.* 활은 너무 팽팽하게 조여서 사용하지 말고 활털 쪽으로 약간 휘어있는 정도가 좋다.* 활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활털을 풀어 놓아야 한다.* 직사광서, 습기, 더운 곳을 피하고 자동차에 넣어두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고온에 두었을 경우 접합부분의 아교가 녹아내려 악기의 접합 부위가 해체 될 수 있다. 관악기* 표면은 은, 니켈로 도금되어 있어 연주 후에는 마른 천으로 닦아주어야 변색과 녹슬음을 방지할 수 있다. * 패드가 마르지 않게 온도, 습도에 유의해야한다. 사용을 하지 않는 경우 반드시 케이스에 넣어 보관해야한다. * 직사광선 영하의 온도를 피하는 것이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1
- 우리동네 공신을 찾아서 - 이예진(연세대 경영학과 1학년) SKY 언감생심? 논술로 뒤집었죠!올해 연세대 경영학과에 진학한 이예진 씨. 공신이라는 소문 듣고 찾아왔다는 말에 극구 손사래를 친다. 그는 결국 자신이 공신이라는 말에 끝까지 동의하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연세대 지원시 내신성적은 2.6등급으로 경영학과 커트라인인 2.1등급에도 못 미치는 성적이었고, 이매고에 다니는 동안 공부로서 한 번도 존재감을 강하게 드러내 본 적이 없다는 것이 이 씨의 말이다. 그런 그가 그 어렵다는 연대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학과 중의 하나인 경영학과에 어떻게 합격할 수 있었을까? 입시성공기를 ‘정말 겁 없이 덤볐다가 얻어걸린 격’이라고 말하는 그의 입시 성공의 비밀을 들어보았다. 6월까지 모의고사 4등급 내신 2등급 대...수시에 올인하자는 계획 하루 7시간 이상 꼬박 꼬박 자고, 읽고 싶은 책도 읽으며 유유자적한 고3 수험기를 보냈다는 이 씨. 한두 개만 틀려도 펑펑 운다는 공부 잘하는 학생의 예민함은 눈을 씻고 봐도 찾을 수가 없다. 공신들이 가진 코드에서 벗어난 사람임이 분명했다. “제가 공신이라구요? 공신이 아니라 ‘운신’이에요. 정말 운이 좋았어요. 아직도 제가 왜 합격했는지 이해가 되질 않아요. 연대 경영에 합격한 다른 친구들에 비해 내신이나 수능 비교과 등 뭐하나 내세울 것이 없었거든요.” 겸손이 지나치다. 연세대가 그리 호락호락한 학교가 아니지 않은가? 그의 말대로 운으로 들어갈 수 있는 학교는 아니라는 의미다. 이 씨가 지원한 전형은 논술과 내신 그리고 수능성적으로 선발하는 수시 일반우수자전형이다. 처음부터 2.6등급의 낮은 내신성적표를 연대에 내민 것 자체가 무모해 보인다. 결과적으로 수능성적은 언어 1등급, 수리와 외국어 2등급, 사탐은 4등급을 받아냈지만 지원자들 대부분 내신과 수능에서 1등급인 것을 감안하면 그리 경쟁력 있는 조건은 아니었다. “3학년 6월까지도 모의고사를 보면 평균 4등급 정도였어요. SKY는 꿈도 못 꿀 성적이었죠. 그래도 내신은 2등급대니까 전략을 잘만 짜면 정시보다는 수시가 유리할 것이라 생각했어요. 연세대, 고려대, 고대, 국민대, 성신여대 등등 조금이라도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 이 많은 학교들에 다 지원했어요.”논술전형으로 연세대 서강대 국민대 성신여대 동시합격수시가 시작되고 수능시험 한달 전인 10월까지만 해도 합격가능성은 낮다고 스스로 판단했고 절망적인 기분이었다. 정시는 소신 지원을 수시는 상향지원을 하는 것이 보통. 이 씨도 마찬가지였다. “많이들 그렇게 하지만 너무 무모하게 지원한 것 같아 계속 불안했어요. 논술시험은 치렀지만 잘 봤다는 생각도 안 들었고 아직 수능도 남아있었죠. 솔직히 연세대는 구경삼아 간 학교에요. 지원서 넣으러 학교에 갔다가 너무 많이 몰린 지원자들을 보고 완전히 기가 눌려 돌아온 기억이 있어요. 난 안되겠구나 싶었죠.”6월까지의 모의고사 성적보다 비해 수능성적이 2~3등급 이상 상승했지만 이 씨가 합격한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논술에서 고득점을 받았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논술로 한방에 뒤집은 케이스.“12월 초쯤 연세대 합격소식을 듣기 전에 이미 서강대 100%논술전형에 합격했어요. 서강대 논술은 다른 학교에 비해 굉장히 어렵기로 소문나 있어요. 다른 것 하나도 안보고 논술로만 선발하는 전형은 더 하겠죠. 논술을 잘 한다는 생각을 한 번도 안 해 봤는데 서강대 시험을 치르면서 제 자신이 논술에 꽤 소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 같아요.” 고3부터 시작한 논술, 기출문제 풀며 학교별 경향 파악이쯤 되면 그의 논술공부 비법이 몹시 궁금해진다. 그러나 특별한 비법은 없다는 것이 이 씨의 대답이다. 고3때부터 논술공부를 시작하면서 문학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서적을 많이 읽었고 대학별 기출문제 중심으로 논술유형을 파악하며 논술쓰기 훈련을 했을 뿐이다. “교내외 논술대회나 글쓰기 대회 같은 곳에도 한 번도 출전해 본 적이 없어요. 소심한 성격 탓에 그런 공식적인 대회에 참여하는 것에 두려움이 있거든요. 아참, 2학년 때 친구들의 권유로 교내 토론대회에 팀을 구성해서 참가한 적이 있는데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 참가였죠. 워낙 강한 상대를 만나 저로선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났고 상처뿐인 싸움이었어요. 하지만 그 때 논술과 토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어요.”이 씨는 논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보와 경험이라고 강조한다. 풍부한 정보는 논지를 자신있게 펼쳐나갈 수 있도록 해주고 경험은 순발력과 표현능력을 길러주기 때문이라고. “제 생각에 대입논술에서 가장 잘 쓴 글은 정확한 글이라 생각해요. 우선은 지문의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과 출제자의 의도와 주어진 요건을 먼저 살피고 이에 맞는 답안을 작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너무 당연한 말이죠. 논술이 그렇게 복잡한 것은 아니더라구요.” 천천히 꿰뚫는 ''느림보 학습''이 사고력 원천 수능과 내신 공부는 물론이고 대입을 앞둔 학생이라면 적어도 고1때부터 입시에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쌓는 것이 보통이다. 이런 맥락에서 봤을 때 이 씨는 정말이지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게으른(?)학생이었다. 천성이 낙천적이고 욕심없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는 이 씨. 짧은 시간에 많은 정보를 스캔하기 보다는 한 가지를 꿰뚫어 보고 깊이 있게 생각하는 습관을 지녔다. 그런 그가 입시에서 성공했으니 이른바 ‘느림보 공부법’이 통한 셈이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1때 까지 2년간 호주에 유학을 다녀왔어요. 초등학교 때부터 생각할 시간 없이 틀에 짜인 생활이 너무 싫어 호주에 보내달라고 부모님께 졸랐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 2년 동안의 시간이 저를 많이 바꾼 것 같아요. 말이 안 통해 외롭기도 했지만 책과 벗이 되고 혼자 생각할 시간은 많았으니까요.”자신감과 도전 정신이 있다면 얼마든지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는 말을 후배들에게 남기고 싶다고 그는 말한다.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가만히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보라고 후배들에게 말해주고 싶어요. 이렇게 하면 자신의 강점을 찾을 수 있죠. 가장 좋아하고 잘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는 순간 입시의 절반은 성공한 것이라고 생각해요.”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8
- 봄바람 솔솔, 올봄에는 꾸준한 운동해 볼까~ 꽃바람 솔솔 좋은데 올봄에는 꾸준히 운동해 볼까~ 이향순(40) 주부에게 운동은 어린 자녀들과 추운 날씨로 인해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과 같았다. “작년에 둘째를 유치원에 보내고 나서야 큰맘 먹고 뒷산 오르기에 도전했는데 혼자라 재미도 없고 자꾸만 빼먹게 되더라고요.” 그러던 차에 우연히 참여한 인라인 강습은 이씨를 ‘운동이 주는 재미’에 푹 빠져들게 했다고. “강습인원이 적어 맞춤식으로 기본 동작을 잘 배울 수 있었죠. 지금은 혼자서 10바퀴쯤 타는데 자신감에 속도감까지 너무나 재미있네요. 하얀 백발이 돼도 쌩쌩 달리는 인라인스케이터를 꿈꾼다면 너무한가요? 하하”어느새 찾아온 봄기운에 겨우내 웅크렸던 몸에 활기가 솟는다. 추운 날씨를 핑계로 미뤄뒀던 운동을 시작하기에 제격인 요맘때, 이씨처럼 우리 동네에서 진행 중인 생활체육 프로그램에 참여해보자. 초보자 환영에, 가까운 것은 기본, 거기에 무료라니 금상첨화다. ■인라인교실 분당구청 옆 인라인 전용구장에서 월·수·금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씩 강습이 진행중이다. 별다른 절차 없이 전화로 참가의사를 표시하면 언제라도 참여할 수 있다. 인라인 스케이트와 헬멧, 무릎보호대 등 안전장비는 각자 지참할 것.용인지역은 오는 3월 18일부터 인라인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의 야간강습 외에 오전시간대에 주부 대상의 프로그램을 특별히 마련했다.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반 동안 수지 레스피아 공원에서 진행하며, 용인시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대한롤러연맹의 정지도자가 체계적으로 지도 한다.사전에 전화로 참가 신청을 한 후 간편 복장과 개인 장비를 갖추고 참여하면 된다.문의 010-9068-6559(성남) 010-4743-5933(용인) ■탁구 매일 오전 12시에 탄천종합운동장내에 위치한 (구)여권민원실에 가면 탁구 강습을 받을 수 있다. 널찍한 실내에서 A반(월·수·금), B반(화·목·토)으로 나눠 두 시간씩 수업한다. 현장을 방문해 간단한 인적사항을 적으면 바로 참여 할 수 있다. 운동복과 운동화, 개인용 라켓을 구비해야 한다.문의 017-260-1420 ■자전거 교실 생활체육교실이 동호회활동으로 이어져 더욱 활기차게 운동할 수 있는 곳이 ‘자전거 교실’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면 자전거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장소는 주택전시관 앞 탄천변과 아름초교 앞 탄천변, 중앙공원 야외음악당 등 3곳. 자전거는 무료로 빌려주니 헬멧과 무릎보호대 등 안전장비만 준비하면 된다. 초보자 환영, 친절 강습으로 주부들의 참여도가 높다.문의 011-714-3002 ■생활체조&국학기공 이웃과 함께 이른 하루를 시작하고 싶다면 생활체조와 국학기공 교실에 참여해 보자.분당은 평일 오전 6시부터 한 시간 동안 구미동 탄천 야외음악당과 주택전시관, 중앙공원 내 팔각정 앞에서 생활체조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시간 맞춰 장소를 찾으면 동참할 수 있고 비가 오는 날은 운영하지 않는다.국학기공 역시 성남과 용인 지역에서 강습중이다. 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7시까지. 장소는 분당의 경우 차병원 앞 탄천, 주택전시관, 구미동 앞 탄천, 율동공원, 머내공원, 중앙공원등 6곳에서, 수지는 탄천공원, 레스피아공원, 체육공원과 토월약수터등 4곳이다. 동작 순서가 일정해 초보자라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박신영 리포터 jump1042@hanmail.net Tip 봄철 운동의 시작은 이렇게!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며 일교차가 커진 환절기에 건강을 악화시키는 주범은 급격한 신체리듬의 변화다. 과격한 운동 보다는 스트레칭, 맨손 체조부터 시작하는 것을 권유한다.스트레칭의 방법은 신체 관절을 전체적으로 천천히 가능한 넓은 범위로 10~15분정도 이완시켜 주어 근육통과 상해를 예방하도록 하자.맨손체조의 경우에는 신체 조건과 시간을 고려해 하루 1~2회 관절을 늘려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스포츠 7330’ 실천으로 건강한 봄!일주일에 세 번, 30분 이상 운동 실천으로 건강한 봄을 맞이할 수 있다. 일반인은 매일 운동을 하는것보다 주 3일 운동하는 것이 적절하며, 운동 시간은 준비 운동과 정리 운동을 포함하여 30분~1시간 정도 실시한다. 같은 운동을 실시함에도 운동 강도와 시간, 빈도 등으로 인해 운동 결과는 달라질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30분 이상, 1주일에 3회 이상, 한 달 이상 꾸준히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봄철 운동 주의할 점!아무리 몸에 좋은 운동도 지나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나이, 체력, 지병 등을 고려하여 적당한 운동계획을 세워야 한다. 겨울철 신체 활동 감소로 골밀도가 감소해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무릎과 발목 등 관절에 무리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무리한 운동을 삼가야고 만성질환자의 경우 미리 전문의와 상담을 요한다.<출처 경기도 생활체육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8
- 어린이날 선물, 어디서 장만하세요? 어린이날 선물, 어디서 장만하세요? 어김없이 어린이날이 돌아왔다. 어린이들이 일 년 내내 기다리는 날. 아직도 어린이날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부모라면 아래 소개하는 업체들을 눈여겨보면 좋을 듯. 우리지역에서 찾아본 특징 있는 장난감 살 수 있는 곳들을 소개한다. 완구에 관한 모든 것, 분당 최대 규모-토이 팩토리 1500평의 매장에 2만여 점에 달하는 완구가 준비되어 있는 토이 팩토리. 아이들이 일단 들어가면 절대 나오려 하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다양한 테마존이 있고 보기 좋게 디스플레이 되어 있어 쇼핑하기에 편하고 완구에 관한 대부분의 것들이 해결되 각광받고 있다. 600여종의 레고가 가지런히 진열되어 있는 레고존, 90년 전통 미국승용완구인 ‘라디오 플라이어’외 조코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된 자동승용 완구존은 어린이들에게 인기. 특히 토마스 기차 시리즈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 천 가지가 준비되어 있다.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는데 5월 5일까지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위시리스트’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고, 구매고객 뽑기 또는 던지기 이벤트를 5월 8일까지 열어 경품을 풍성하게 증정할 예정. 또 지난 29일 부터는 브랜드 제품 중 100개를 선정해 노마진 판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유기농 유아의류 까데루셀 브랜드 제품을 토이팩토리 적립금으로 구매할 때 1+1행사도 진행한다.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30분 문의 031-728-5600 / 주소 분당구 구미동169 애플프라자 3층 초등학생 선물은 이곳으로- 분당 화방 문구학년이 높아질수록 장난감 선물은 반갑지 않다. 초등학생 선물이 고민이라면 분당 화방 문구를 찾아보자. 학용품은 물론 팬시 용품, 보드게임, 3d퍼즐, 캐릭터 용품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아이템들로 가득하다. 그 중 도너랜드, 레고, 비누방울, 뽀로로색년필은 45%, 파버카스텔 색연필 10종, 마패드 색연필, 피에르가르뎅 필기류는 50% 할인을 하고 있어 어린이날 선물이 아니더라도 평소 갖고 싶었던 제품을 획기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반갑다. 이곳 관계자는“이 기혹제품들은 일반은 물론 단체 선물을 고르러 오는 손님들에게도 인기가 많다”고 말한다.여자 어린이에게 인기가 많은 헬로키티 정품도 10% 할인중이다. 또 분당화방문구에서는 어린이날에 다양한 이벤트로 열 예정이다. 매장방문고객에 한해 추첨을 통해 분당화방문구 상품권을 지급하고, 보드 게임 구입할 때 1만 5천원의 사은품을 덤으로 얹어준다. 그리고 어린이 고객을 위해 페이스페인팅 시연 및 체험행사도 있고 매장방문 고객에게는 3M포스트잍플레그펜을 증정할 예정이다.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9시문의 031-712-1776 /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2동 63-2번지 동신코아 3층 수입 브랜드 장난감을 최저가에- 마더베어토이아울렛작년 9월 오픈 한 곳으로 아직 입소문이 덜 났지만 실속 있는 곳. 금곡동 가구거리 초입에 위치해 있으며 완구 브랜드 마텔을 전국으로 납품하는 이시스 디스트리뷰션에서 직접 운영하는 곳으로 대체로 수입브랜드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 스쿨, 플레이 도우, 리틀 타익스, 피셔 프라이스 브랜드의 아주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어 엄마들의 눈까지 휘둥그레진다. 마더베어 토이아울렛에서는 이번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바비케리어, 바비 보석함, 맥퀸 붕붕카, 다기능 자전거, 씽씽카, 중장비 RC카 등 20여종을 7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그 외의 장난감은 30~70%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회원에 가입하면 10% 할인을 더 받을 수 있어 좋다. 즉시회원가입이 가능하다. 신생아에서 초등학생에 이르는 완구 총망라- 한토이600여평의 전국최대규모를 자랑하는 한토이 대형마트와 백화점 및 오프라인 매장등에 물류를 공급했던 경험을 토대로 할인매장을 운영하기 때문에 품질 좋은 상품을 좋은 가격에 만날 수 있어 부모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곳이다. 이벤트 공간에서는 장난감을 시연하고 시승할 수 있어 미리 장난감을 만져볼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좋아한다. 이곳 관계자는 “요즘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로보캅 폴리’와 ‘쥬쥬스케치’”라며 “어린이 날을 위해 물량확보에 힘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전 물품 5~10% 할인을 하며 어린이날을 위해 50여종에 이르는 행사 상품을 20~30%까지 할인해 주고 있다. 초등학생은 인라인과 퀵보드가 인기이고 그 이상의 학생들에게는 스포츠 자전거가 인기라고 한다. 문의 031-726-0112 /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토요일은 5시, 일요일은 휴무) / 경기 광주시 오포읍 능평리 195-6 재고지만 실속있고 저렴해서 인기만점- 반품마트실속파 부모라면 반품마트의 장난감 코너도 눈여겨보자. 완구 전용매장은 아니지만 좋은 제품을 정말 싼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주로 수입 브랜드가 많은데 리틀타익스와 바비가 눈에 띈다. 그 외에도 로보트나 자전거 등 40~50여 종의 장난감이 깔끔하게 진열되고 있다. 이 제품들은 대부분 재고상품들로 물건에는 하자가 없는 새 제품들이다. 몇 년씩 물려도 쓰는 장난감. 굳이 신제품에 연연하지 않는다면 30~60%의 할인을 받아 구입할 수 있으니 만족도가 큰 편이다. 또한 다른 제품 구경으로도 시간가는 줄 모르는 곳이기도 하다. 주차도 편하다.문의 031-282-2585 / 영업시간 오전10시~오후 7시 30분 / 주소 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388-168번지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30
- 가정의 달 5월은 우리지역에서! 가정의 달 5월은 우리지역에서! 5월은 행복한 달인가, 부담스러운 달인가? 중간고사도 마무리되고, 아이들은 기대에 부풀어 5월을 맞이하고 있다. 5월5일 어린이날을 기점으로 일주일간 단기 방학에 돌입하는 학교도 있다. 이 기간을 어떻게 보내나 걱정인 가정도 많을 것이다. 어린이날도 챙겨야 하고 어버이날도 신경 써야 하는 낀세대 남편과 주부들이여!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즐긴다는 마음으로 가족 이벤트를 준비해보자. 그러면 자녀도 즐겁고, 부모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기름 값과 차 막힘으로 고생하지 않고 가까운 우리지역에서 즐기는 가정의 달. 실속 있는 즐길거리와 먹을거리가 가득한 분당·용인에서 우리 가족의 추억거리를 만들어보자.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Part 1 : 분당·용인 가정의 달 축제한마당노는 게 제일 좋아~ 친구들 모여라! 지역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행사는 크게 시에서 주관하는 행사와 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나눌 수 있다. 올해도 성남시와 용인시는 어린이날 큰잔치를 마련했다. 시 주관 어린이날 행사는 지역단체들의 참여로 소박하지만 대부분의 행사가 무료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성남문화재단과 경기도문화재단에서 준비한 어린이날 행사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성남어린이날 큰 잔치...시청 광장 외 5곳올해 성남어린이날 큰 잔치는 주 행사 공간이 시청으로 옮겨졌다. 관내 곳곳에서도 개별행사를 개최해 행사참여 인원을 분산할 예정이다. 집에서 가까운 곳의 행사를 메모해두면 좋을 듯. 성남시청에서 주관하는 어린이날 큰 잔치에는 성남지역 소재 대학들과 지역단체가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끈다. 신구대학 유아교육과 치어댄스팀과 S&B 관현악단, 성남시소년소녀합창단, 군악대가 이날 행사의 포문을 연다. 간단한 기념식이 이어지고, 경원대 태권도경호학과의 멋진 태권도 시범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진다. 오후에도 역시 신구대학 유아교육과의 사물놀이와 같은 대학 아동복지과의 악기연주가 펼쳐진다. 특히 이날 꼬마들의 대통령 ‘뽀로로’ 영화와, 인형극 ‘은혜 갚은 두꺼비’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시청 광장 외 5곳의 야외공간에서도 지역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개별행사가 하루 종일 열린다. 사단법인 민족예술인 총연합회 성남지회는 성남동 종합운동장 야회공연장에서, 성남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는 양지공원, 사단법인 푸른학교는 수진공원에서 다양한 가족참여 행사를 개최한다. 율동공원에서는 해병전우회가 주관하는 보트체험, 한솔종합복지관이 마련한 승마체험을 참여할 수 있다. 말아톤복지재단에서는 정자동 능골공원에서 장애아를 대상으로 행사를 마련했다. 감동과 재미가 가득한 아트랜드... 성남아트센터 공연·전시·체험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성남아트센터와 성남시민회관 곳곳이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 ‘아트랜드’로 변신한다. 행사는 유료 공연·전시와 무료 야외행사로 구분된다. 오페라하우스의 판타지쇼 ‘드림’은 피노키오 이야기를 기본 줄거리로 무용, 난타, 버블쇼 등 다양한 요소가 결합되어 온 가족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콘서트홀에서는 귀여운 동물 캐릭터와 함께 생활 속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애니멀 스쿨-숲 속 탐험대’가 펼쳐진다. 앙상블시어터의 ‘니꼬리보까리좌-놀이는 즐겁다’는 숨바꼭질, 손가락놀이, 마임놀이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미술관 사파리’ 展은 전시 공간에서 직접 작품들을 만지고 체험하면서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이색전시다. 성남시민회관 대극장에서는 어린이 눈높이에 딱 맞는 연극 ‘고추장 떡볶이’를 공연한다. 시민회관 야외광장에서는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을 돕기 위한 어린이 벼룩시장이 펼쳐진다. 어린이들이 스스로 다 읽은 책이나 안 쓰는 학용품 등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어려운 노인을 위해 기부하면서 돈의 가치와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성남문화재단은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5월 5일 성남아트센터와 성남시민회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또 성남아트센터 인근 태원고등학교와 협의해 100대 정도의 무료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나 당일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야외행사가 많은 만큼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용인시 어린이날 대축제... 가자! 동백호수공원으로 용인시는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어린이날 대축제를 마련했다. 올해는 기흥구 동백호수공원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다양한 공연과 체험으로 진행된다. 공연은 어린이 캐릭터 뮤지컬 ‘후토스와 꿈나라 여행’, 코믹 서커스쇼, 사이버전사 퍼포먼스 등 3개 주요 무대가 준비된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수박 빨리 먹기 대회, 가족 훌라후프 대회, 우리가족 줄넘기 대회 등이 있다. 추억놀이터, 자연놀이터, 상상놀이터, 냠냠 놀이터 등 4개 주제별로 개설되는 체험부스에서는 한지 미니부채 만들기, 곤충 캐릭터 표본 만들기, 애벌레 만져보기 체험, 로봇시티, 블록으로 만든 세상,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나비·곤충생태 전시관과 4D이동차량 영화상영관도 운영된다. 다문화체험부스에서는 다문화인식개선 캠페인, 일본·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 나라별 다문화수업과 전통놀이체험교실 등이 운영된다. (문의 : 031-324-2263 / 031-321-9567) 봄꽃과 예술의 향연 ‘용인 봄꽃 축제’꽃이 만발하고 가정의 사랑이 충만한 5월, 원삼면에 위치한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봄꽃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전시와 문화, 체험 행사 등 40개 테마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들이 미래에 대한 2011-04-30
- 경기 광주 태전동 ‘우림필유’ 미입주세대 특별분양 내가 원하던 아파트, 더 큰 혜택 누리며 입주하세요 아파트 미분양이 넘쳐나는 불황 속에, 건설사에선 오히려 이를 기회로 삼는 경우가 있다. 가장 좋은 예가 바로 경기 광주 태전동의 우림필유. ‘태전동 우림필유’는 분양 당시 광주지역에서 7년만의 아파트 사업 승인이라는 점 때문에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특히 양도세가 면제되고 무제한 전매가 가능해 이 지역 개발 가치와 맞물려 투자 수익도 기대할 만하다고 알려진 곳. 분양이 시작되자 3.3㎡당 1100만원대로 분양을 모두 완료해 화제를 모았고, 작년 10월 준공 이후에는 입주율 85%를 기록해 다시 한번 업계를 놀라게 했다. 미분양때보다 더 유리한 조건 … 로열층 골라 입주 가능 이처럼 화제를 낳은 태전동 우림필유가 이번엔 미입주세대를 대상으로 파격적인 조건의 특별분양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분양 대상 세대는 101㎡(39평)와 123㎡(47평) 주택형으로 발코니를 무료로 확장해주는 프리미엄 보장 금액까지 감안하면 취득세 감면혜택과 함께 평균 6000만원~1억원의 분양가 인하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림건설 관계자는 “이번 미입주 세대 특별분양은 분양가 인하와 발코니 무료확장, 취득세 감면 혜택까지 두루 갖춰 일반 분양이나 미분양 특별분양보다 훨씬 유리한 조건”이라며 “특히 입주자들이 선호하는 남향이나 로열층을 직접 눈으로 보고 선택한 후 바로 입주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태전동 우림필유는 교통여건 역시 탁월한 편이다. 특히 201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성남장호원간 고속화도로 중 제1공사구간인 여수동~태전IC까지 구간이 먼저 개통되면 광주에서 분당은 10분대 거리로 좁혀질 전망이다.우림건설 관계자는 “태전동 우림필유 아파트 옆 태전IC에서 출발해 분당~내곡 고속화도로와 분당 수서간 도로를 이용할 경우 서울 강남, 송파까지 20분 대에 도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2015년 완공 예정인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강남과 분당 판교와의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말 그대로 분당 판교 강남 생활권이 실현되는 것. 경기 광주 전통 명문 태전초등학교를 비롯해 광남초, 광남중고교, 태전고(예정) 등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앞으로 우림필유 단지 바로 앞에 장단초교(가칭)가 신설될 예정이어서 교육여건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커뮤니티공간 등 최신 주거시설 … 인근 주민 원정 올 정도 태전동 우림필유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기존의 판상형 배치를 탈피하고 조망과 향을 고려한 ‘타워형 주동배치로 단지 내 공간 효율을 극대화했다는 점.단지 중앙에는 대규모 중앙광장이 들어서 있고, 동 배치를 남동 및 남서향 위주로 해 조망역시 탁 트여 있다. 우림건설 관계자는 “단지 내 시설이 탁월하다 보니 놀이터 등 휴게공간을 이용하기 위해 주변 아파트 주민들이 원정을 나올 정도”라면서 “특히 지하주차장을 마련해 아파트 지상공간을 충분히 활용함으로써 단지 안에서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이 가능한 점 또한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태전동 우림필유는 주동과 단지 커뮤니티간 공간을 이중데크로 설치해 입주민들의 휴식공간을 최대한 넓혔다. 특히 눈에 띄는 건 보행축과 연계된 주거동에 마련된 호텔식 주출입 로비 공간. 일반아파트에서는 보기 힘든 이 공간을 동별 입주민들이 사교공간으로 충분히 활용 중이다. 특히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GX룸 DVD룸 다목적홀 노래방 등 인근 아파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다양한 부대시설로 입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문의 031-758-0040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우림필유’가 위치한 경기 광주 태전지구의 매력은■ 서울 접근성 경기도 광주는 다른 신도시에 비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편. 특히 201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성남장호원간 고속화도로 외에도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판교 분당신도시 주거축과 연결이 가능해진다. 강남역까지 7정거장이면 도착할 수 있어 사실상 판교 분당, 강남생활권이라 볼 수 있다. 단순한 서울 접근성이 아닌 강남권 접근성도 중요한데 3번, 43번, 45번국도 및 장지IC, 광주IC를 통한 강남권 진입이 다른 지역에 비해 유리하다. 위치상으로 서울-판교-분당-광주-용인으로 이어져 있어 광주가 서울, 분당, 용인을 잇는 새로운 주거벨트로 부상할 조건을 갖추고 있다. ■ 친환경도시광주시는 전체 면적의 70%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광주시를 통과하는 경안천은 서울시 식수원인 팔당호로 흐르고 있어 그동안 각종 개발 행위가 철저히 금지돼 왔다. 특히 태전동 우림필유가 위치한 태전동 일대는 이 지역 최대 규모인 1만여 가구가 들어서는 태전지구단위계획이 확정돼 있는 곳. 입주를 마친 우림필유를 비롯 성원 등 기존 아파트 4000여 세대에 앞으로 들어설 태전1지구~7지구까지 개발이 완료되면 총 1만여 세대 대규모의 광주 최대 주거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