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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급 주문가구 전문 ‘인테리어하우스’ 마음에 담아두었던 가구, 여기 다 있네! 찬바람이 불면서 결혼·이사의 시즌이 다가왔다. 대소사를 앞두고 주택 다음으로 가장 큰 일이 가구 쇼핑이다. 앞으로 10년을 내다보고 구체적인 일상을 그려보게 하는 가구쇼핑. 행복한 가구쇼핑을 위한 반가운 정보를 소개한다. 16년 전통의 고급 주문가구 전문 ‘인테리어하우스’가 용인 수지 동천동에 창고형 매장을 오픈했다. 직영공장을 운영하며 논현동·궁내동에 고급 국산 가구를 공급하고, 수입명품가구를 유통해온 전문업체이다. 논현동·궁내동에서 봤던 고급가구를 거품 없는 가격으로 건질 수 있는 곳. 바로 ‘인테리어하우스’이다. 16년 전통의 고급 주문가구 전문 업체''인테리어하우스‘는 동천동 래미안 이스트팰리스 단지를 지나 고기리유원지 가는 옛 길, 손골성지 못가서 위치해있다. 이 길을 따라 용인 수지 신봉동으로 통하는 터널이 곧 개통이 되기 때문에 접근성이 원활해지고 오가기 좋은 위치가 된다. 외곽에 위치하고 있다고 저렴한 가구점이라고 생각하면 오해이다. 매장에 들어서면 눈에 들어오는 가구들이 예사롭지 않다. ‘인테리어하우스’는 1996년부터 방배동에서 16년간 매장을 운영해온 베테랑 업체이다. 현재 국내에 공장을 가지고 자체 주문 제작이 가능한 매장은 거의 사라졌다. 가구 목제 공장들이 중국으로 대부분 넘어갔고, 중국·말레이시아에서 저렴한 가구들이 들어와 판매되기 때문이다. 인테리어하우스는 직영 공장을 가지고 주문 제작이 가능한 국내 몇 안 되는 업체 중 한 곳이다. 때문에 그동안 많은 연예인들 집 가구를 주문받아 제작했고, 집 꾸며주기 TV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었다. 하이퀄리티 제품을 거품 없는 가격으로 만날 수 있어방배동 매장부터 단골 고객은 이곳 동천동으로 옮기고 나서도 꾸준히 찾아온다. 논현동·궁내동에 판매되는 국산 제품의 ⅓이 이곳에서 생산·공급되는데, 인테리어하우스 전시장에 오면 다른 곳에서 보던 제품을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특히 요즘 고객들은 똑똑해서 논현동이나 궁내동에서 이미 아이쇼핑을 끝내고 인터넷 쇼핑으로 가격비교까지 해본 후, 같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곳을 찾아가 구매한다. 때문에 인테리어하우스는 현장 구매율이 높은 매장이다. 하지만 이곳이 저렴한 가구를 판매하는 아울렛은 아니다. 둘러보면 충동구매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고가의 제품들이다. 제대로 된 제품을 갖추어놓되 같은 제품을 타 판매처와 비교해보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서 구매자들의 만족감이 높다. 중국산 제품에 비해 신뢰도 높은 국내 제품뿐만 아니라, 오랜 가구유통 노하우로 해외 수입명품 가구도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특히 최근 거실을 서재로 인테리어 하는 붐이 일면서 ‘인테리어하우스’는 능력 있는 업체로 각광받았다. 고객 집을 방문해 실측하고 개인의 취향, 주택의 특징을 반영한 도면을 제시해 주문 제작이 가능한 직영 공장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자체 제작이 가능한 만큼 AS는 확실하다. <가구쇼핑 TIP> 나만의 스타일을 찾아라기성가구 선택은 물론 주문제작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나만의 스타일을 찾는 것이다. 세계적인 가구 동향은 고급 하이모던 스타일과 웰빙 내추럴이다. 하이모던은 고탄성 MDF에 천연 무늬목으로 제작한 목재에 스틸 재질로 세련되게 마감해 깔끔한 스타일이다. 여백의 美와 수납공간의 활동성을 높인 하이모던 스타일은 장식적인 요소는 제거하고 필요한 부분만 남겨 현대적이면서 실용적인 느낌이다. 하이모던 스타일의 가구는 가죽소재 소파와도 잘 어울려 아파트 거실 인테리어 콘셉트로 그만이다. 2011년 트렌드는 단연 원목가구의 웰빙 내추럴 스타일이다. 고급 원목을 그대로 활용하고 도장도 최소한으로 하여 나무 그 자체를 느끼며 집안에서의 자연을 추구하는 스타일의 가구이다. 원목 그대로의 느낌은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움이 강점이기 때문에 정서적인 안정을 주고 방안의 공기를 쾌적하게 하는 등, 친환경세대에 걸맞은 가구이다. 하지만 4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 자연 상태의 원목가구 습도 관리가 쉽지 않다. 가공을 최소한 원목가구는 환경에 맞춰 2~3년 길을 잘 들여 가구 스스로 습도조절을 할 수 있게 되면 평생 사용할 수 있고, 세월이 갈수록 손때가 묻어 자연스럽게 예뻐진다. 위치 :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606-1 손골성지 800m 전- 좌측문의 : 031-265-9477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8
- 가을철 코`호흡기 관리법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에 콧물 ‘뚝뚝’ 떨어진다면 차고 건조한 날씨 때문에 감기에 걸리기 쉬운 때다. 더위가 가고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모기의 입도 돌아간다’는 처서까지 지났으니 이제 엄연한 가을이다. 가을엔 떨어졌던 식욕이 왕성해질 뿐 아니라 쾌적하고 청명한 날씨가 잦아 컨디션이 좋게 느껴진다. 하지만 아침 저녁 일교차가 커 신체 저향력이 떨어질 수 있는 시기. 특히 찬 공기는 코막힘 비염 축농증 등 코 질환은 물론, 만성폐쇄성폐질환 기관지확장증 기관지천식 만성기관지염 등 폐 호흡기와 관련된 여러가지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가을철 호흡기와 코를 튼튼하게 할 수 있는 건강생활법을 알아본다. 폐한증, 폐열증으로 구분해 비염 치료 황제내경에서는 우리 몸의 오장육부를 각 계절과 연결해 분류했는데, 그 중 가을과 통하는 기운이 바로 폐다. 한의학에서는 ‘폐의 상태를 겉으로 나타내는 것이 피부이며, 폐는 코와 통한다’라고 본다. 코편한한의원 분당점 강한서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비염과 축농증을 폐한증과 폐열증으로 구분해 치료한다”며 “폐, 기관지 계통에 한사(寒邪:찬 기운)가 몰려있거나 열이 쌓여서 비염이 생긴다고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침에 맑은 콧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리고 재채기가 심한 사람이라면 폐에 찬 기운이 몰려있는 폐한증, 반대로 코가 막히고 건조하거나 고름 또는 누런 코가 나오는 만성비염과 축농증은 대부분 폐에 열이 있어서 생기는 폐열증이다.폐한증은 폐장을 따뜻하게 하는 치료를, 폐열증은 폐의 열을 식혀주고 습기를 말리는 치료를 중점적으로 하게 된다. 코편한한의원 분당점은 만성비염의 근본적 치료를 위해 비강의 노폐물을 세척 흡인한 후 코 점막에서 나쁜 피를 뽑아내는 점막침술(사혈요법)을 일차요법으로 쓴 다음, 증상에 따라 천연생약에서 추출한 한방연고와 증류한약으로 만든 세척액(코편수), 스프레이 등을 처방한다. 가정에서는 가을철 아침 저녁 찬 공기와 찬 음식을 피하는 등 생활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천식 악화시키는 가을철 감기 … 따뜻한 한방차로 면역력 up 가을철 기승을 부리는 호흡기 질환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특히 노인이나 영아처럼 면역이 약한 경우에는 호흡기질환에 걸리기 쉽고 회복도 더디기 때문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강한서 원장은 “가을철 감기가 천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찬 음식의 섭취를 제한하고 외출 후 손발 씻기와 충분한 수분 섭취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방 문헌을 보면 ‘형한음냉즉 상폐(形寒飮冷則 傷肺)’라는 말이 있다. 이는 ‘몸을 차게 하고 찬 것을 먹으면 호흡기를 상하게 한다’는 뜻. 특히 음료수와 아이스크림 등 찬 음식은 호흡기 뿐 아니라 잦은 복통이나 구토 설사 등 소화기계에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아이들의 잦은 감기와 호흡기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강한서 원장은 “면역력이 약화되고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 가을에는 코와 오장육부의 부족한 기능을 회복시키고 점진적인 치료를 통해 감기와 비염증상을 완화시켜 나가야 한다”며 “호흡기 건강을 위해서는 평소 폐의 기운을 보강하고 수분과 진액을 보충해주는 식품을 충분히 먹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배, 도라지, 은행 등은 기관지 질병을 완화시키는 대표적인 음식. 인스턴트 대신 자연 식단 위주로 섭취하고, 차가운 음료수 대신 따뜻한 한방차를 자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감기와 비염 한방에 해결하는 한방차* 늙은 호박차 : 말린 호박이나 호박씨를 가루를 내어 뜨거운 물에 3티스푼 섞어 마시면 좋다. 알러지 반응을 줄여주고 비염을 예방해준다.* 감초와 대추차 : 대추와 감초를 7대 1의 비율로 넣어 달인 물을 보온병에 담아 차처럼 마신다. 감초와 대추는 마른 사람의 코 염증을 완화하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무 생강차 : 무를 강판에 갈아 무즙을 만든 후 생강즙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식전에 한 모금씩 마신다. 통통하고 비염이 심한 사람에게 효과가 좋다.* 유근피차 : 유근피는 코나무로 불리는 참느릅나무껍질을 뜻한다. 고름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어 축농증에도 좋다. 물 1리터에 유근피 20g을 넣고 달인 후 하루 3번 마셔준다.* 녹차 : 따뜻한 녹차를 마시면 코의 염증을 씻어낼 뿐 아니라 감기증상에도 도움이 된다. 만성비염으로 누런 코가 나올 때는 진하게 우려낸 녹차를 식혀 소금을 조금 넣은 후 그 물로 콧속을 씻어주어도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8
- 불곡중의 ‘미술특성화 교육’ 불곡중의 ‘미술특성화 교육’꿈 너머 꿈을 키우는 미술 특성화 교육으로 동화책을 엮다 지난 몇 달 동안의 불곡중학교 1학년 점심시간, 몇몇 학생들이 뭐가 그리도 급한지 식사를 거의 드링킹 하다시피 하고는 미술반인 ‘그린나래’로 직행한다. ‘그린나래’란 그림으로 그린 듯 아름다운 날개라는 뜻을 가진 불곡중 미술교실 이름. 학생들은 그 동안 미술 특성화 교육의 일환으로 일러스트 교육을 받으며 틈틈이 작업을 하여 세상에 한권뿐인 33권의 동화책을 만들어 냈다. 그리고 얼마 뒤 있을 전시를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전공 상관없이 미술을 좋아하는 학생들 모여 일러스트 수업보통 미술 특성화 교육이라 하면 입시미술에 관한 교육이 주라고 생각했던 것에 비해 일러스트라는 신선한 분야로의 시도가 돋보인다.“미술을 전공할 학생들이 아니라 일반 학생들도 미술을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던 차에 이 수업을 고안하게 된 것이죠” 정오미 담당선생님의 말이다. 현재 불곡중 1학년에는 미술 특성화 반이 2개 있다. 그 중 한 반은 전공을 목적으로 하는 반이고 다른 한 반은 전공과는 상관없이 미술을 좋아하는 학생들을 모은 반이다. 동화책을 만든 반은 단지 미술이 좋아서 모인 학생들로 구성된 반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그렇기에 모집을 할 때도 실기테스트 보다는 미술을 얼마나 좋아하는지에 중점을 두었다고 한다. 이렇게 각반에서 모인 학생들이 33명. “테스트 과정 자체가 미술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선정했기 때문에 하나 같이 즐겁고 재미있게 작업을 할 수 있었죠.” 학생들은 전문 일러스트 강사인 이육남씨를 초빙, 수업을 받게 되었다. 정 선생님은 “이육남 선생님이 아이들에게서 이런 그림과 감성을 끄집어내는 역할을 잘 하셔서 이렇게 훌륭한 결과물을 가져 온 것”이라며 공을 돌렸다.하지만 이렇게 하기까지에는 정 선생과 학교의 끈질긴 노력이 있었다. 빠듯한 예산에서도 아이들의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환상적인 미술반을 꾸민 일이나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전문가들을 찾아 학교로 모셔오는 일 등 말이다. 정 선생님은 “지난 1학기는 바쁘게 보냈어요. 특히 국내최고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총감독을 섭외하러 새벽에 파주까지 갔던 일이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아이들의 순수함 신선함 묻어있어 전시 러브콜어떤 과정을 거치며 책이 나왔을까? 스토리 보드를 짜고, 그에 맞는 그림(일러스트)을 그리고, 텍스트를 쓰고, 포토샵으로 편집을 한 후, 샘플 책(Dummy Book)이 세상의 빛을 보게 된 것. 생소한 파트라 학생들의 고민도 있었을 게다. “스토리를 짤 때 막막해 새벽 2시까지 잠을 못자다가 3살배기 사촌동생에게 읽혀 줄 만한 스토리를 떠올려 구상하게 되었어요.” 이처럼 학생들의 고민은 책속에서 순수함과 재미로 드러난다. 이 나이에 아직 이런 감수성이 남아있을까? 하고 깜짝 놀랄 정도로 말이다. 컴퓨터 인터넷문화에 빠져 있는 요즘 학생들에 대한 편견이 깨지는 순간이다. 이런 신선함은 전문가들이 먼저 알아보았다. 우연히 이 책들을 본 전문 일러스트 작가와 전시관계자에게 전시를 해보자는 러브콜이 온 것. 불곡중학교의 김진환 교장 선생님은 “처음에는 학생들이 어른들과 작업을 하는 과정이 좀 불안해서 고사를 하려고 했는데, 상업적인 것을 배제하고 아이들의 순수성을 인정해 주는 취지가 마음에 들어 응하게 됐다”라고 말하며 “전시장도 파주 출판단지에 있어 출판업계 분들이나 작가들에게 자극을 주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설명했다.학생들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남자 아이들은 이런 것을 좋아하지 않아 처음에 시작할 때 눈치를 보며 살짝 손을 들었는데, 안했으면 확실히 후회했을 것이다.”, “내 책을 보고 어린아이들의 습관이 고쳐졌으면 좋겠다.”, “색칠할 때 힘이 들었지만 평생 못할 수 있었던 색다른 추억을 만들게 되어 기쁘고 보람이 있다.”얼마 전에는 학부모들에게 설명회도 가졌었는데 부모들의 호응도 또한 굉장히 높았다고 한다. “대체로 우리아이의 새로운 면을 발견한 부모님들이 많았고, 오히려 아이들 보다 더 들떠 하시더라고요” 정 선생님은 웃으며 말한다. 학기가 지나고 해가 지나면서 이 프로그램은 더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변하지 않은 것은 “미술은 누구나 쉽고, 즐겁게 해야한다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진로교육은 물론 자연스럽게 인성, 창의성교육까지마지막으로 김 교장은 “아이들을 미술을 전공하면 막연하게 화가 혹은 미술선생님만을 떠올렸던 아이들에게 이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직업이 있다는 진로에 대한 교육은 물론 그림을 그리면서 감성을 발산하며 자연스럽게 인성, 창의성교육까지 이르게 되어 굉장히 효과적이었다” 며 교육적인 측면에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요즘 우리 토종 캐릭터 ‘뽀로로’가 미국 디즈니랜드로부터 천문학적인 액수의 인수제의를 받았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다. 누가 알겠는가? 불곡중의 학생들 중에 뽀로로 같은 캐릭터로 승부수를 던질 인물이 탄생할지도! 학생들의 책은 8월13일부터 22일까지 파주출판단지 보림출판사 홍성찬 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다.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3
- 분당 야탑동 ‘아피나 가구’ 분당 야탑동 ‘아피나 가구’멋스러운 품격으로 살아난 자연주의 원목가구 한번 장만하면 10년 이상은 쓰게 마련인 가구. 친환경 자재에 인테리어에 무리가 없는 디자인, 그리고 안락함이 접목되어야 가구로써의 가치를 보장받을 수 있다.분당 야탑동 분당가구플라자에 위치한 ‘아피나 가구’는 이 3가지 요소를 모두 갖춘 가구다.20년 이상 원목가구를 전문으로 생산한 ‘아피나 가구’는 일본에서 매우 인기 있는 원목가구며 우리나라에서도 마니아층이 두터울 만큼 인정받고 있다.많은 가구들이 MDF나 칩보드, 플라스틱 종이 등 저렴하고 가공이 쉬운 자재를 이용해 가구의 품질을 떨어뜨리고 있는 가운데 아피나 가구는 20년 이상 품질이 인정된 우수한 원목자재만을 사용해 업계와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왔다.현재 신세계, 현대, 롯데 백화점에 입점해 있으며 원목가구 중 단연 으뜸으로 꼽히는 가구다. 원목가구에도 품질이 있다가구를 만드는 중심엔 나무가 있다. 친환경 원목을 내세우는 가구들이 많지만 원목의 제조과정을 꼼꼼히 살펴보지 않으면 허점도 많다.아피나 가구는 태국 현지에서 가구에 쓰이는 원목을 100% 생산, 가공하고 있다. 가구를 만드는 원목은 잘 말리고 습도를 맞춰주어야 뒤틀림이 없고 나무속에 있는 벌레나 유충들을 제거해 안전하고 튼튼한 가구로 탄생할 수 있다. 아피나 가구의 원목은 약 일주일동안 나무를 찌고 말리면서 이런 과정을 꼼꼼히 거친 후 만들어 진다. 여기에 기계가 아닌 사람이 페인트칠을 하고 덧칠하며 반복을 거듭해 정갈하고 깔끔한 아피나만의 고급스런 가구 색을 만들게 된다.“요즘은 가구마다 친환경을 강조하지만 원목이라고 모두 같은 것은 아닙니다. 저가의 중국산 원목이나 가공과정의 허술한 관리 등, 나무의 질과 가공과정의 섬세한 노력이 없으면 제대로 된 원목가구라 할 수 없죠.” 30년 이상 가구점을 운영해온 아피나 가구 분당 야탑점 피재진 대표의 설명이다.내구성이 입증되지 않은 저가의 원목은 쉽게 갈라지거나 균열이 생기는 등 원목가구의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없다고 피 대표는 강조한다.품질이 입증된 원목을 세심히 가공해 깔끔한 디자인으로 탄생된 아피나 가구는 편안함에 있어서도 원목가구 그 이상의 만족감을 준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가구의 품격을 올리다엔틱과 모던한 느낌을 동시에 주는 세련된 디자인과 원목이 주는 멋스러움에 신세대 주부부터 중장년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에 거쳐 고르게 사랑받고 있다.특히 아피나 가구에서만 볼 수 있는 일명 서랍이 달린 ‘k-2 소파’는 견고하고 단단한 원목에 깔끔하고 우아한 시트가 장착된 디자인으로 아피나 가구를 대표하는 아이템.“소파는 거실의 중심이잖아요. 안락하면서도 럭셔리한 디자인에 수납공간까지 갖추고 있어 손님들의 반응이 좋습니다. 게다가 여름이면 쿠션을 걷어내고 침상으로 써도 될 만큼 탄탄한 내구성을 자랑하죠.”아피나 가구를 써본 사람들은 아피나만 찾는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원목가구의 견고성과 어느 곳에 매치 시켜도 멋스러운 품격이 느껴진다는 것이 고객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명품디자인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모던하면서도 유행을 타지 않는 럭셔리함이 비결. 원목가구임에도 편안함과 안락함을 동시에 갖춘 것도 아피나 가구의 매력을 더욱 빛나게 하는 강점이다.친환경, 자연주의 스타일의 아피나 가구는 집안분위기를 조금 더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만들고 싶은 주부들에게 추천되고, 추천받는 품격이 다른 가구다.분당 야탑점 아피나 가구 매장은 약 40여 평의 넓은 공간에서 아피나 가구 전 제품을 한눈에 비교, 구매할 수 있으며 신속한 배송과 AS로 고객들에게 인정받고 있다.문의: 031-725-2040 / 011-771-2752 < 아피나 가구 분당 야탑점 20~30% 세일 &이벤트 >분당 야탑점 아피나 가구에서는 7월~9월까지 아피나 가구 특별 할인행사에 들어간다. 소파, 식탁, 거실장 등 아피나 가구 전 품목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또한 8월 31일까지 야탑터미널 2층에 위치한 분당가구프라자 7주년 경품 행사도 병행하고 있다. 응모권 추첨을 통해 300만원 상당의 가구와 42인치 LCD TV, 냉장고, 드럼 세탁기 등 푸짐한 경품행사를 진행하게 된다.아피나 가구 야탑점에서는 방문고객에게 경품 행사 응모권 2매를 증정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3
- 우리동네 공신을 찾아서 - 윤자영(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3학기) 우리동네 공신을 찾아서-윤자영씨(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3학기)"나의 공부기반은 모두 초등학교때 만들어졌어요" 고려대학교 로스쿨에 다니고 있는 윤자영씨. 분당 수내초-정자중-대원외고-고려대를 거쳐 현재는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과정을 밟고 있는 재원이다. 한 번도 힘들다는 입시의 관문을 한 번의 낙오없이 성공적으로 3번을 넘었다. 하지만 그의 공부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가장 큰 관문인 변호사 시험을 앞두고 있기 때문.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공부를 손에서 놓지 않았던 윤 씨. 그 멈추지 않은 열정과 도전정신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초등학생 때부터 혼자 공부하는 습관 몸에 배중학교 이후 어느 순간 공부가 즐거워졌고 성적이라는 결과가 나오면서 가고 싶은 학교도 생기고 구체적인 진로도 갖게 되었다는 윤 씨. 공부가 재밌어지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초등학교 때 엄마가 계모인줄 알았어요. 6년 내내 공부는 물론 한 번도 숙제를 도와주지 않으셨거든요. 친구들은 대부분 엄마가 도와주시는데 저는 혼자 해야 하니까 공부한 기억이 더 많아요. 3학년 때인가? 책꽂이 같은 걸 만드는 과제가 있었어요. 재료 구하는 것부터 만드는 것까지 완전히 제 몫이었죠. 혼자 동네 목공소를 찾아다니면서 재료를 구했고 톱질까지 혼자 다해서 겨우 만들었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 문방구에서 조립할 수 있는 재료를 팔더라고요.” 방학이면 친구들은 선행학습을 위한 학원에 다녔지만 윤 씨는 누구의 도움없이 혼자 문제집을 푸는 것으로 해결해야 했다. 모르는 것이 있어도 물어 볼 선생님이 없었기 때문에 혼자 생각하고 또 생각해야 했다고. “엄마가 학원 선생님이셨는데 다른 친구들 가르치느라고 정작 저는 신경쓰지 않으셨어요. 제게는 문제집을 주시면서 풀어보라는 것이 다였죠. 방학동안 수학문제집을 7권까지 푼 적도 있어요. ‘엄마가 나한테 왜 이러나?’ 하는 섭섭함에 울기도 많이 울었어요.” 중학교 이후 최상위권 부상, 내신우수자로 대원외고 합격 하지만 윤 씨가 어머니의 의중을 읽은 것은 중학교에 진학하면서부터다. 정자중학교 3년 내내 전교 3등 안에 들었을 만큼 최상위권 학생이 되어 있었던 것. 혼자 고민하고 공부하는 것이 습관이 된 덕분이다. 내신 최상위권 이던 윤 씨는 내신성적 우선선발로 일찌감치 대원외고에 합격했다. “중학교에 와서는 공부 자체에 재미를 느꼈던 것 같아요. 어려운 문제일수록 더 호기심이 생겼고 그것을 풀어냈을 때는 뭐라 말로 표현하기 힘든 성취감을 느꼈죠. 성적은 덤으로 따라오더군요. 꾸준히 1~2%의 최상위권을 유지했고 덕분에 내신우수자 우선선발 전형으로 대원외고에 진학할 수 있었어요.”당시 분당의 최상위권 학생들은 대부분 서현고에 진학했다. 때문에 대원외고는 윤 씨에게 친구하나 없는 낯선 환경일 수밖에 없었다. 전국에서 공부 좀 한다는 수재들이 모이다 보니 성적도 생각처럼 나와 주질 않았다. “상상도 못할 만큼 똑똑한 친구들이 너무 많았어요. 저는 선행과정이라고는 하나도 하지 않았는데 대부분의 친구들은 고등과정까지 모두 마치고 들어왔더라고요. 내신만으로는 안 되는 것이었어요. 첫 시험 중위권에 좌절했고 자퇴까지 생각했었어요.”하지만 윤 씨는 특유의 오뚝이 정신으로 일어났고 극복했다. 초등학교 시기 가장 힘들 때 혼자 공부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공부한 결과 6개월 후부터 성적이 오르기 시작했다. 이후 성적은 지속적으로 상승곡선을 그렸고 결국 3학년 때는 상위권으로 졸업할 수 있었다. 기본에 충실한 공부가 흔들리지 않는 실력 만들어 대원외고에 진학했지만 윤 씨는 한 번도 대원외고 입시대비반에서 공부하지 않았다. 다듬어지지 않은 보석이랄까? 스펙을 만들기보다는 우직하게 주어진 공부를 했고 시험을 잘 보기 위한 스킬을 익히기 보다는 알아가는 과정 자체가 즐거웠다. “공부방법을 물으면 가장 난감해요. 왜냐면 저에게는 특별한 공부비법이 없거든요. 필요해서 하는 것이고 때론 공부가 정말 즐겁기도 해요. 지금까지 성적을 내기 위한 공부는 안 해본 것 같아요. 모르긴 해도 제가 지금까지 입학전형에 따라 맞춤형으로 공부를 했다면 실패할 수도 있었을 거예요. 입시에서 평가방식은 해마다 바뀌기 때문에 기본에 충실한 공부를 한다면 어떤 시험에도 통하지 않을까요?”꾸준한 공부습관을 통해 실력이 쌓이고 그 흔들리지 않은 실력을 바탕으로 결과물이 나온다는 진리를 윤 씨의 경우를 통해 배우게 된다. 내신이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밖에 없는 특목고에서 수시전형으로 합격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윤 씨는 수시전형을 통해 고려대학교 법학과에 진학했다. 그 만큼 내신이 우수했던 것. “입학 당시 내신과 자기소개서, 비교과 활동 그리고 수능성적을 전형요소로 선발했어요. 정시로 봤다면 서울대에도 도전해 볼 수 있는 성적이었는데 이미 수시에 합격한 터라 서울대는 지원기회조차 없었죠. 하하.” 힘들지만 변호사는 가장 매력있는 직업대학시절 ‘형사법학회’라는 학회활동을 통해 모의 재판과정을 경험하면서 윤 씨는 구체적으로 변호사의 길로 들어서야겠다고 생각했다. 구체적인 변호사 상을 그려보게 된 계기는 교외활동으로 법률신문사 일을 하면서부터다. “모의재판과정에 참여하기도 하고 신문사 일을 하면서 책에서는 배우지 못했던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을 많이 접하게 되었어요. 간접적인 경험들이었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했죠. 법은 균형이 생명이고 나아가 약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해야한다고 배웠는데 사실 우리사회에 아직 불공평한 경우가 많이 존재해요.”방학이면 로펌에서 인턴십을 한다는 윤 씨. 대학원 과정 6학기를 마친 후 변호사 자격시험을 치러 합격해야 정식으로 변호사가 자격을 갖게 된다. 1년 남짓이면 긴 공부가 끝나지만 법 공부는 끝이 없는 것이라고 윤 씨는 말한다. “고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공부 핑계로 가족모임에 제대로 참석해 본 기억이 거의 없어요. 고등학교 때는 대학입시준비에, 대학에 다니면서는 로스쿨 준비에 바빴기 때문이죠. 지금은 더 큰 시험이 기다리고 있으니 개인의 시간은 거의 존재하지 않아요.”LEET라는 법학적성시험과 영어인증성적, 대학학과성적, 자기소개서, 심층면접 등을 통해 선발하는 법학전문대학원은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들도 도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하지만 변호사가 되기까지는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듯 외롭고 지난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고 윤 씨는 강조한다. “힘든 만큼 보람 있고 또 그에 따른 무거운 책임감도 뒤따르는 직업이 바로 법조인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기에 한 시도 허투루 보낼 수 없죠. 남녀차별이 존재하지 않은 곳이 바로 로펌이에요. 그래서 변호사는 힘들지만 매력적인 직업 같아요.”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 2011-07-16
- 지식과 영어 통합교육프로그램 ‘FTK English’ 지식과 영어 통합교육프로그램 ‘FTK English’지식 탐구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영어를 배우다 영어학원의 수업시간표는 대개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문법, 디베이트(debate) 등으로 채워져 있다. 한데 여기에 덧붙여 생물, 과학, 경제와 같은 12개의 교과목으로 공부하는 곳이 있다. 영어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한 CLIL(Contents & Language Integrated Learning)로 판교에 개원한 ‘FTK English’가 바로 그곳이다. 대입부터 시작해 대상 학년을 아래로 낮춰가는 여느 학원과는 다르게 유치부와 초등부만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FTK English. 그 특별한 영어 교육 현장을 소개한다. “우리 아이들은 콘텐츠 없는 지루하고 비능률적인 학습에서 벗어나 학습 과정에서 배우는 내용을 영어 구사능력에 맞게 단계별로 배웁니다. 이렇게 배울 때 획기적이리만치 발전된 모습을 보입니다.” 영어교육 현장에서 활동하다 출판으로 그 영역을 넓힌 신난향 대표가 핀란드를 비롯해 유럽영어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한 CLIL에 주목하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FTK English에서는 자연과학, 사회과학, 인성발달의 세 영역 안에서 12과목으로 세분화되어있는 과목을 전자칠판(Smart Board)을 이용해서 학습한다. 학습내용은 교과 과정과 연계된다. 단순히 의사소통형 영어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교과목과 영어가 결합된 통합교육이 이뤄지는 것이다. Zigzagging 수업으로 IQ와 EQ까지 발달아이들은 아무리 우수한 콘텐츠를 활용한다 하더라도 집중하는 시간이 2분30초를 넘지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 FTK English에서는 아이들의 집중력을 최대화 하기위해 전자칠판을 이용하면서 지그재깅(Zigzagging)수업을 한다. 지그재깅수업이란 한 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11단계로 구성된 학습과정을 거치는 것을 말한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의 사고력이 확장되면서 자연스러운 반복 학습이 이루어진다. 전자칠판을 이용하는 수업시간 동안 교사는 아이들에게 적절하게 ‘Why?’와 ‘How?’로 질문을 던지고 아이들은 자유롭게 대답하면서 의견에 나눈다. 마지막 단계로 그간의 수업 내용을 가지고 친구와 선생님 앞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할 때는 움츠려 들지 않고 자기를 표현할 수 있게 된다. “아이가 배운 내용을 자신의 생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야말로 영어를 배우는 진짜 목적이죠. 이것은 미국 교과서를 교재로 채택해 교사가 일방적으로 내용만 전달하는 것과는 달라요.” FTK English의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신대표의 목소리와 표정에서 자부심이 묻어난다. 7월 18일부터 초등 Summer Camp 열려요여름방학을 맞아 알찬 교육프로그램을 찾게 되는 요즘. 7월 18일부터 시작되는 FTK English 초등 Summer Camp에 눈길이 간다. 이번 캠프는 미국 현지 학부모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FTK Summer Camp 프로그램을 한국에서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이다.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누어 구성되는데, 여러 나라의 지리와 문화를 공부하고 과학캠프(Science Camp)를 통한 다양한 주제의 과학도 배우게 된다고. 그 밖에 미술, 음악, 영화와 연기 등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수업이 준비되어 있으며 매주 한 번씩 학생들의 발표시간이 있다. 학생들의 캠프 활동 모습은 모두 홈페이지에 올라간다. 올 여름 방학은 매일 해도 신나는 영어가 있는 곳에서 보내며 ‘FasTracKids’, 앞서가는 어린이가 되어보면 어떨까?문의 031-8016-1611정혜정 리포터 hc0913@naver.com ‘FTK English’의 강연회가 특별한 이유 지난 7월 9일 ‘FTK English’ 강당에서 김명곤 전 문광부 장관의 강연이 있었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많은 학원들이 설명회를 열지만 그 내용이 학생 유치를 위한 설명회라는 점에서 본다면 김 전 장관의 강연은 다소 의외였다. FTK English가 이런 특별한 강연회를 마련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는 동화작가 고정옥씨를 초청해 강연회를 열기도 했다.이날 김 전 장관은 ‘21C 창조적 인재의 조건’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21세기 사회의 가장 강력한 힘은 문화사업”이라며 “문화사업의 기반이 되는 것은 ‘창의력’과 그것을 갖춘 ‘인재’ 그리고 그들을 길러내는 ‘부모’에 있다”고 설명했다.“앞으로의 시대는 놀 줄 알아야 성공하는 시대입니다. ‘놀이’라는 화두에서 출발해서 적성과 놀고 일과 놀 때 창조와 소통, 그리고 공존의 힘이 나올 수 있습니다.”김 전 장관은 ‘위대한 교사는 학생들의 가슴에 불을 지르는 사람’는 명언을 인용하면서 “자녀의 잠재력을 키워주고 감성을 보살피는, 자녀들의 가슴에 불을 지르는 부모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올 가을에는 철학적 사고에 대한 강연을 계획 중이라는 FTK English 신난향 대표는 학원이나 영어교육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없는 강연회를 여는 것에 대해 “우리 학원이 속해 있는 지역사회와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이익을 돌려 줄 수 있기를 바라서”라며 “누구에게나 문이 활짝 열려 있으니 부담없이 찾아달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6
- 오선지에 그린 인생 - 작곡가 최종혁씨 오선지에 그린 인생 - 작곡가 최종혁씨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저와 최백호에게 운명 같은 곡이죠 최종혁(65·광주시 초월읍)씨는 수많은 가요명곡을 탄생시킨 주역이다. 윤시내의 ‘열애’ ‘DJ에게’ 최백호의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유열의 ‘이별이래’ 김종찬의 ‘당신도 울고 있네요’ 등 제목만 들어도 감탄이 쏟아질 정도. 이선희와 정수라, 김추자와 정훈희까지 거쳐 간 가수 도 수십 명에 이른다. 동시에 그는 동요가이자 뮤지컬 작곡가다. ‘내 동생 곱슬머리’ 등 그가 만든 동요는 100곡이 넘고 뮤지컬과의 인연은 어느새 20년이 되었다. 삶의 화두가 온통 ‘음악’이었음에도 스스로 “‘창작의 고통’이란 표현이 사치스러운 ‘쟁이’에 불과하다”고 말하는 그. 한 차원 높은 경지가 느껴졌다. 아는 자는 좋아하는 자만 못하고 좋아하는 자는 즐기는 자만 못하다원래 화가가 꿈이었다는 그는 교회에서 웅장한 성가를 접했던 그 순간이 ‘내안의 음악성이 태동했던 때’라고 회고한다. 그 시절에도 아버지는 집에 유성기를 들여 놓고 요한스트라우스와 왈츠에 대해 종종 얘기할 만큼 음악을 사랑했다. 어머니 역시 범부로 살았지만 문학적 소향이 풍부했던 분. 돌아보면 음악은 운명의 길이 아니었나 싶다.“화성학과 음악통론을 보며 독학했어요. 어린 나이였는데도 어렵다는 생각이 안 들고 흥미로웠죠. 피아노 역시 어깨 너머로 익힌 게 전부예요.”아무도 모르게 작곡했던 헌신성가가 교회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고교 졸업 무렵에 참가한 ‘가요콩쿠르’에서 기라성 같은 밴드 곡들을 제치고 입상하던 순간, 비로소 ‘나에게 음악적인 재능이 있나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입대 전에 연습곡 몇 곡으로 디스크를 냈는데 군대 가니까 그 노래가 나오더라고요. 식판 닦으며 듣는데 기분이 아주 묘했죠. 그때는 잘난 척 해도 맞았을 때라 끝까지 아닌 척 쉬쉬했어요.(웃음)”3년이란 세월은 재능 있던 젊은이가 잊히기에 충분했다. 요즘 연예인들도 제대 후 복귀가 만만치 않은데 오죽했을까. 꼬박 10년을 변방의 연주자로 연연했지만 창작 에너지는 더 할 나위 없이 충만하던 때였다. “그 시절에 최백호를 만났어요. 첫 인상은 음…, 가수 아닌 것 같은 가수였달까.(웃음) 그렇지만 한번 만들어 보겠다는 자신이 있었죠.” 술집에서 건네받은 노랫말을 호주머니에 휙 집어넣고는 며칠 뒤에 만나 노래로 불러줬다. 최백호씨는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당시를 이렇게 회고한다. “어느 날인가 선생님께서 비에 쫄딱 젖은 채, 제가 일하던 업소로 찾아오셨어요. 피아노를 치면서 불러주는데 ‘아, 이 노래, 패티김 급이 아닌가’ ‘드디어 천재적인 음악가를 만났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를 운명처럼 부르게 됐죠.” 그는 녹음실에서조차 가수의 노래에 관여하지 않는다. 곡 해석만 들려줄 뿐 간섭하지 말아야 생명력이 더 커진다고 생각하기 때문. 또 당시에는 아무도 시도하지 않던 독백을 넣고 클래식 악기도 도입했다. 장대한 스타일의 그의 노래가 각종 국제 가요제에서 각광받은 건 당연지사. ‘가요가 클래식해졌다’ ‘품격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등 호평이 쏟아졌다. “난 원래 어린애처럼 철이 안 들고 웃긴 성격이에요. 지루한 것도 참 싫어하죠. 뭘 가미해서 성공 했다기보다 내 하고픈 대로 했던 게 장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작곡가가 왠지 품격 있을 거라고 생각들 하는데 제 입장에서 보면 좋은 오해를 받고 있는 셈이죠. 허허.”“잘 나갈 때도 욕심 낼 줄 몰라 실속이 없었다”고는 하지만 ‘10개가 있으면 5개만 내보이는 여유로움’ ‘즐기는 자는 어느 누구도 따를 수 없다’는 철학적 신조. 그것이 작곡가 최종혁이 주는 음악적 힘이다. 넘치는 창작열, 발휘할 기회 좀 더 많았으면허허벌판에 아파트만 덜렁하던 10년 전부터 광주는 그에게 참 좋은 곳이다. “네온 불빛 아래에서 평생을 살다보니 시골스러움이 좋았다”는 그는 인근의 도평초 아이들과 한글 동요를 만들며 어울린다. 훈민정음 창제 원리에 따라 가사를 쓰고 곡을 붙인 두 개의 동요집이 이곳에서 그의 손길을 거쳤다. 가끔은 그가 쓴 곡이 리메이크 되는 뮤지컬 공연장으로 나들이도 간다. 최근의 뮤지컬 붐을 보면서, 척박했던 뮤지컬계에 일조했다는 뿌듯함에 대해 말하던 그의 말에 살포시 아쉬움이 베인다. “한국최초의 창작 뮤지컬 ‘동승동 연가’를 만든 게 93년도에요. 주변에서는 시대를 너무 앞서간 게 안타깝다고 말하죠. 하지만 저는 제 인생에 대해 후회가 없어요. 다만 ‘내 삶이 이렇게 끝나는 가’에 대한 아쉬움은 있죠. 아직도 습관처럼 매일 1곡을 써야 일과가 끝난 거 같은데 말에요.”박신영 리포터 jump104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0
- 변화가 두렵지 않은 영어교육 ‘북분당 SLP’ 변화가 두렵지 않은 영어교육 ‘북분당 SLP’영어능력과 사고력까지 탄탄하게 만들다 여름방학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2학기에 대한 준비로 맘이 바빠지는 때이다. 특히 초등학교 ‘어린이’에서 중학교 ‘학생’으로 거듭나야하는 초등 6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의 고민은 더 깊다. 여러 교과목 중 만만히 볼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지만 특히 영어는 서술형의 확대로 한층 어려워진 내신과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NEAT(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로 걱정이 더 하다. NEAT의 시행은 학생과 학부모뿐 아니라 영어교육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영어교육을 하고 있다는 북분당 SLP를 다녀왔다. 시험을 넘어서는 영어교육NEAT는 해외영어시험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의사소통능력을 신장시킨다는 부분에서는 긍정적인 기대도 있지만 학부모들은 불안하기만 하다. 북분당 SLP 장영미 교수부장의 말이다. “실제로 학부모님들과 상담을 해보면 초등학생부터 NEAT에 대한 불안감과 걱정들이 많으세요. 새로운 평가항목인 말하기와 쓰기에 대한 부담감 때문이죠. 하지만 저희는 그렇게 걱정하지 않아요. NEAT에서 다루는 영역을 이미 오래전부터 균형있게 진행해 오고 있었거든요. 말하기만 잘한다거나 읽기만을 잘한다고 해서 영어를 잘 하는 건 아니에요.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4가지 영역이 고르게 발달돼야 합니다. 이건 시험을 잘 치르기 위해서만이 아니에요. 영어는 시험을 위한 학과목일 뿐 아니라 또 하나의 언어니까요. 반드시 영어능력과 함께 사고력도 염두에 두셔야 해요.” 우리 아이가 주인공인 교실이런 자신감의 이유는 SLP의 프로그램과 교재에 있다. 학습자에게 최적의 학습방법을 제시할 수 있는 세분화된 프로그램과 더불어 트렌드를 반영하면서도 정통성에 뿌리를 둔 교재에서 오랜 내공으로 다져진 전문가집단의 저력이 엿보인다. 이미 유치부와 초등부에서 탄탄한 내실을 자랑하며 분당에서 오랫동안 영어교육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은 영어학습의 시작연령과 학습경험, 현재의 수준과 학생의 특성까지를 고려해 개개인에게 가장 효율적이고 적합한 프로그램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내신과정에서 토론, 프레젠테이션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과정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것은 소규모 학급의 수업과 꼼꼼한 학사관리로 이어진다. 각 반의 담임교사는 학생 하나하나를 면밀히 관찰함으로써 학습태도와 장단점을 파악하며 이러한 내용들을 원어민 교사와 학부모와 공유한다. 입학을 위한 모든 평가를 직접 관리하는 장영미 교수부장은 “이러한 과정은 우리 아이를 들러리가 아닌 학습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말한다. 진화하는 SLP -이러닝센터 & S.O.R.I온라인 학습을 위한 이러닝센터(EDUSLP)는 교실학습과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최상의 자기주도적 학습 효과를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 독서 프로그램인 S.O.R.I(Sogang Online Reading Inventory)는 여러 영역의 통합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독서의 습관화를 위한 온라인 독서 프로그램으로 총 9단계로 세분화 되어있다. 독서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읽기 전-읽기-읽기 후’의 단계를 거치며 이를 통해 영어 능력의 향상은 물론 다양한 지식을 더할 수 있게 되어 다독의 습관과 사고력을 함께 키울 수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자체 연구소에서 꾸준한 연구 끝에 개발된 것으로 SLP가 변화무쌍한 영어교육 시장에서 탄력적으로 대응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끈 원동력이기도 하다. 문의 031-707-5511정혜정 리포터 hc0913@naver.com 미니 인터뷰-북분당 SLP 장영미 교수부장아이에게 필요한 맞춤식 프로그램을 선택해야죠 단어를 열심히 외우고 문제집을 풀어보는 것으로 학교시험을 준비 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쉬운 요즘이다. “내신에서 서술형의 비중이 커졌기 때문에 95점과 100점의 차이는 서술형이 만들죠. 만족스러운 점수를 위해는 풍부하게 생각하고 그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해요.” 오래 전부터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의 영어학습과 사고력의 통합 교육을 강조해온 장영미 교수부장의 조언이다. 장 교수부장은 “학교시험에서조차 사고력과 창의력을 요구하는 요즘, 영어학습에서 중요한 것은 사고 확장이 가장 크게 일어나는 시기에 영어를 또 하나의 표현 수단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일”이라고 짚는다.“하지만 영어를 늦게 시작하는 것보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옆집 아무개가 하니까 우리 아이도 무작정 따라하게 만드는 겁니다. 맞지도 않은 레벨에서 다른 아이들의 들러리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점이죠. 영어 공부를 언제 시작했는가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지금 현재 아이의 상태에 맞는 과정을 선택하는 일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0
- 태권도, 특공무술, 실전호신술 전문 - 용인대 블랙벨트 센터 각오 없이 오지 말고, 배움 없이 가지 마라! 어릴 때 태권도, 기본적으로 몇 년씩은 보낸다. 그러나 차별성 있게 제대로 가르치는 곳은 드물다. 사명감을 갖고 지도하기보다 유행에 따라 비슷비슷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가르치는 곳이 더 많은 게 현실. 이런 현실에서도 500명의 단원수를 10년째 유지하고 있다는 도장이 있다. 속초 본원의 성공 노하우를 살려 분당에서도 호평 받고 있는 용인대 블랙벨트 센터.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오로지 제대로 된 무술로 승부하겠다’는 일념이 거둔 성과다. 총체적 무술, 별개의 스포츠로 구분 짓지 말아야용인대 블랙벨트 센터의 강윤석 총관장은 어릴 때부터 ‘무도에 미친 사람’이다. 그는 태권도 5단, 특공무술은 5단, 유도 5단, 격투기 4단의 소유자. 무엇이든 제대로 해야 직성 풀리는 성격과 스스로 강해지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통해 ‘고수’가 되었다. “직접 배우지 않고서 다른 무술을 평할 순 없잖아요. 제가 배워보니 무술마다 나름의 연관성이 있더군요. 소위 말하는 격투에도 차고 찍고 때리고 막는 기술이 혼재한데 각각을 별개 스포츠로 나누다보니 한계가 있는 거예요.” 그렇다고 운동에만 매달린 건 아니다. 신체 기능에 대해 잘 알고 싶어 대학원에서는 생리학을 전공했고 생활체육 지도자, 운동처방사, 체육 교정사, 스포츠 마사지 강사, 인명 구조원 등 보유한 자격증만 12종류. 탁월한 성실성을 인정받아 재학시절부터 육사 생도들을 가르쳤고 2년간의 미국연수 시절에는 부시 대통령으로부터 체육 지도자 상도 받았다고. “미국 친구들은 기본기가 약하잖아요. 기본부터 잘 가르쳤더니 각종 내셔널 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더군요. ‘이 분야의 대통령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갖고 귀국한 후 고향에 블랙벨트 센터를 세웠습니다.” 인구수 적은 속초지역에서 인근 도장의 수강생이 십 여 명에 불과할 때 그의 센터는 100명씩 단원을 늘렸다. 탄탄한 프로그램에 체계적인 수업, 그리고 ‘평생회원제’를 도입해 일정수준에 이르고 나면 언제든 찾아와 운동할 수 있게 문호를 개방했기 때문. “제대로 가르쳐야 한다는 신념에 충실했죠. 부모님들의 나약한 요구에 응하지 않았고요.(웃음) ‘누구나가 아닌 아무나 다닐 수 없는 도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기본기가 충실할 때 위기대처 능력도 생기는 법 블랙벨트 센터에서는 무술의 기본기를 충실히 가르친다. 상대방을 제압하고 호신하려면 태권도의 발차기, 유도의 매치기, 특공무술의 공격술까지 제대로 익혀야 하기 때문. 수업은 스트레칭으로 시작해 각 무술의 필수동작을 일주일, 한 달 단위로 프로그램화해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음악과 함께 성장판을 지속적으로 자극할 수 있는 체조 또한 빼놓지 않는다고. “누구나 집중할 수 있는 시간에는 한계가 있죠. 지치지 않으면서 늘 새롭게 임하려면 치열하게 운동한 후 즐거운 기분으로 마무리하는 게 중요해요.” 발차기 동작 하나를 가르쳐도 먼저 차고 나중에 차야할 자세에 대해 꼼꼼히 체크하고 ‘쉽게 산만해지는 유아들은 이렇게 집중시키면 좋다’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강사들과 공유하면서 수업하고 있다. 이곳 단원들은 매주 금요일이면 정식으로 대련한다. 여타 도장에서 생략하고 있는 겨루기 과정을 강 관장이 고집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한 주 동안 배운 것을 체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정신력 강화와 운동할 때 진지해진다는 장점이 있죠. 자신감과 배려심은 물론, 평소에 제대로 훈련한다면 위기상황에서도 몸이 즉각적으로 반응해 안 다치게 돼요.” 150평 도장은 분당지역 최대 규모 블랙벨트 센터의 차별성은 시설에서도 돋보였다. 지상에 위치해 있는 150평 크기의 도장은 분당지역 최대 규모. 최신소재의 충격흡수 매트리스를 깔아 안전성을 강화했다. 언제든 참관할 수 있는 쾌적한 휴게소와 남녀 각각의 화장실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꾸며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 무엇보다 ‘각오 없이 오지 말고, 배움 없이 가지말자’ ‘초지일관’ ‘내유외강’ 등 곳곳의 문구는 들어서는 순간부터 정신력을 강화한다. 문의 070-7767-5222 박신영 리포터 jump104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0
- 분당 최고의 입시. 실용 애니메이션 전문 ‘카툰팝’ 분당 최고의 입시. 실용 애니메이션 전문 ‘카툰팝’ 스킬만 배우는 만화입시? 응용력이 관건이다! 애니메이션은 이제 현대 대중매체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 분야로 자리 잡았다. 애니메이터, 광고기획, 게임 일러스트레이터, 웹 디자인, 캐릭터 개발까지 진출 분야 역시 다양하다. 이런 영향 때문일까. 만화관련 특성화고와 애니메이션 관련학과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학과 특성상 이론과 실기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제대로 된 실력향상과 입시 전략을 도와줄 전문 학원의 선택은 중요하다. 새로운 방식의 입시를 뛰어 넘을 실력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카툰팝의 전건일 원장은 “어떤 입시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기본기와 응용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한다. “기존 실기가 주제에 맞춰 잘 그린 그림을 뽑는 식이었다면 요즘은 어떻게 자기 스타일화 했느냐에 초점을 두는 추세죠. 반복해서 암기한 그림이 아니라 자기만의 응용력을 키우는 게 중요합니다.” 새로운 방식의 입시에 맞는 실용프로그램 강화 카툰팝은 입시를 전문적으로 다루지만 단순한 스킬만을 전수하지 않는다. 진학에만 국한하지 않고 미래의 진로까지 연결되는 실력을 쌓도록 하는 게 목표. 캐릭터 디자인, 만화, 이미지보드, 일러스트 등의 다양한 작품을 만들면서 기본기를 닦고 어떠한 유형도 소화하는 응용력을 높여간다. 개인마다의 재능과 성향, 표현력 등을 고려해 그 학생에게 맞는 로드맵으로 지도한 후 매주의 테스트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가는 것. 이렇게 만든 평소작은 다양한 공모전과 전시회를 위한 준비과정이기도 하다.“수업과 공모전 준비를 따로 한다면 비효율적이죠. 수업방향은 일관되게 실력 향상에 맞춰야 해요. 패턴화하지 않고 다양하게 시도하면서 각자의 개성을 살린 작품을 만들고 있어요.” 진학 희망 학교와 학과를 탐방하고 리포터로 정리하는 과제도 준다. 동기도 부여하지만, 시간을 뺏긴다는 이유로 진학 정보를 학원이나 부모가 전담하는 수동적 자세로는 입시에서 경쟁력이 없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한편, 각자의 작품은 ‘학생 작품 전시회’를 열어 선보이게 된다. 작품 전시회는 학생들에게 소중한 실전경험이자 배움의 연장이기에 소홀할 수 없다고. “올해 주제는 ‘뜨거운 게 좋다’였어요. 막연한 주제가 태양, 젊음, 스피드레이서로 다원화 되는 것을 보면서 서로 발상의 차이에 대해 생각하죠. 제 경험상, 흠뻑 빠져 준비하는 과정자체가 창작의 에너지원이 된다고 봅니다.” 이 같은 소신 때문일까. 카툰팝은 2008년 개원 이래 매년 애니고와 대학입시에서 높은 성적으로 합격생 수를 늘리고 있다. 또한 지난 7월에 개최된 SICAF(서울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는 전국단위가 아닌 단일학원에서 ‘중, 고등부 석권’이라는 놀라운 쾌거를 이뤄냈다. 현직만화가와 일러스트레이터의 지도로 입시를 넘는 경쟁력 키워카툰팝의 강사진은 막강하다. 전건일 원장은 애니메이터를 거쳐 출판상업만화, 웹툰 연재를 비롯 과학학습만화를 출간하고 게임 콘셉트 디자이너와 광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어 현장 감각이 탁월하다. 김성민 대표강사는 2002년 춘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최우수 감독 수상자. 3년간 한국예술대학에만 14명을 합격시킬 정도로 입시 지도에 발군의 실력을 자랑한다. “저희 강사진 모두는 같은 철학을 공유해요. 끊임없이 ‘자기를 성장시키는 재능을 발휘하라’고 강조하죠. 국내만화와 애니메이션의 산업수준은 이미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어요. 입시를 넘는 경쟁력을 키워주는 게 학생들에게 줄 최고의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문의 031-786-0690박신영 리포터 jump1042@hanmail.net <Q&A> 입시만화, 꼭 전문학원에서 준비해야 하나요? 실제로 만화를 연재해 본 경험이 있어야 수많은 패턴의 만화연출, 원고제작기법 등을 제대로 가르칠 수 있습니다. 전문학원에서는 만화가, 애니메이터, 일러스트레이터 출신 강사님들이 만화원고제작을 위한 기초부터 입시과정까지 세밀하게 수업합니다. 학원 다니면 그림체가 같아지지 않나요?학원을 다녀서 그림체가 바뀌는 것이 아니라 만화가 출신 선생님이 없는 학원에서 처음부터 입시 스타일에 맞추는 수업을 하기 때문에 획일화 되는 것입니다. 기초과정에서 자기 스타일을 확립하고 나면, 나중에 필요에 따라 입시 스타일의 그림을 배워도 자기 스타일이 무너지지 않습니다. 만화 입시, 어떻게 준비하면 좋은지?만화, 애니메이션, 영상 디자인, 영상 미디어 계열 대학은 내신 반영 비율이 거의 없고, 수능은 과목이 축소되는 경향이지만 실기 반영률은 계속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지망학교에 맞는 수능과목으로 공부하면서, 미대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실기점수가 반영되는 실기력 강화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고입의 경우는 문호가 적고 치열합니다. 실기 반영률은 45~50%정도로 역시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