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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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난 대체 주거지 ‘경기도 광주의 재발견’ 최종편 수도권의 마지막 노른자위, 광주에 살어리랏다신복합행정타운 인근 빌라단지, 공원·문화시설 매력적 언제부터인가 부동산의 가치가 시세표의 숫자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부동산의 가치는 숫자로 매겨지는 것이 아니라 거주자의 생활 속에서 얻어지는 것이다. 가까운 이웃, 단골 정육점이 소중한 가치이고, 아이 손을 잡고 늘 가는 뒷산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프리미엄이다. ‘경기도 광주의 재발견’ 기획은 전세난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작은 돌파구를 제안하고자 시작됐다. 이제 4회로 종착지에 도착하게 된 이 기획은 마치 여행과도 같은 과정이었다. 광주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사진도 찍고 많은 사람을 만났다. 부분적으로 알고 있던 광주가 마치 퍼즐 맞추기처럼 명쾌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지역 부동산을 알기위해서는 여행 또는 나들이를 떠나라고 권하고 싶다. 그 지역 맛집을 찾아가 보기도 하고, 동네 슈퍼에서 아이스크림을 사 먹으며 동네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어 보길 바란다. 뒷산도 가보고, 동네에 오가는 버스를 올라 타보는 것도 좋다. 이번 경기도 광주 부동산 여행의 종착코스는 광주 신행정복합타운 주변의 송정동과 쌍령동, 그리고 광주왕실도자기 축제장이다. 그럼 함께 여행을 떠나 볼까?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광주의 핵심이자 교통의 요충지이번 호에 다룰 송정동, 초월읍, 쌍령동은 광주의 심장부에 해당하는 곳이다. 분당 야탑동과 가까운 삼동에서 3번 국도를 타고 중대동, 태전동을 지나 광주시청 방향으로 접근해도 금방이고, 율동공원에서 43번 국도를 타고 오포를 지나 하남·팔당 방면 45번 국도를 타고 바로 접근할 수도 있다. 3번국도와 43번 국도, 45번 국도가 교차되는 이 지점은 광주시 신 시청사를 비롯해 법원, 교육지원청, 우체국, 소방서, 등기소 등 공공기관과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 등의 시민휴식공간까지 갖춰진 복합행정타운으로 조성됐다. 분당 근접성은 물론이고 중부고속도로 경안IC를 이용해 동서울 IC까지 승용차로 10분 내에 진입이 가능해 서울의 송파·강동 쪽 거주자들도 쉽게 접근하는 곳이다. 앞으로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 전용도로가 개통되고, 성남~여주 복선전철 ‘광주역’ 역세권까지 조성되면 신행정복합타운 인근은 광주의 핵심이자 교통의 요충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그동안 광주는 수도권 최근접지이면서도 개발 규제가 집중된 곳이어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왔다. 그러나 광주시는 2007년 ‘2020 광주도시기본계획’이라는 중장기 도시개발계획의 새 틀을 마련해 발표했고, 여기에는 광역교통망 계획과 함께 그동안 개발 제한에 묶여 있던 지구단위 계획 등의 거주지 개발계획도 포함되어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 모았다. 복합행정타운도 ‘2020 광주도시기본계획’에 의거해 다른 개발예정 지구보다 우선적으로 시행되었기 때문에 인근 주거환경이 신속하게 개선되었다. 하지만 아파트 건설 허가는 여전히 쉽지 않아 대단지 부지에 대규모 빌라 단지가 들어서고 있어 광주 내에서도 차별성을 지닌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계획적으로 조성된 빌라 단지는 아파트 단지와 같은 기반시설과 보안경비체제, 편의시설을 갖추어 소비자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서고 있다. 광주 신행정복합타운 인근 대체 거주지로 눈에 띄는 이곳!송정동 광주시청 맞은편에 위치한 주목 샤넬카운티는 총 640여세대의 수도권 내 최대 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빌라단지이다. 분당 야탑동의 저층 빌라형 아파트 단지를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다. 규모 있는 건설사에서 1~3차에 걸쳐 빌라타운 단지를 조성하고 있기 때문에 단지가 계획적이면서 어린이집, 마트 등의 편의시설이 단지 내에 들어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경안천 변, 등용문 기숙학원 근처에 위치한 한울전원타운도 광주시청 주변 편의시설과 신속한 서울·분당 진입 교통망으로 대체 주거지의 역할을 해내는 입지이다. 경안천 변 청석체육공원이 도보로 10분이라 운동하기 좋다. 세대별 개인 정원이 제공돼 자연 속 전원생활을 만끽할 수 있고, 각 세대별 대지지분이 약 165㎡(구50평)으로 투자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쌍령동 대단지 낙원타운하우스도 주목할 만하다. 3번 국도에서 3분 거리 안쪽에 위치한 낙원타운하우스는 222세대의 대단지로 대단위 아파트식 진입 차량 경비시스템과 경비실을 갖추고 있으며, 단지 내 조경도 매우 고급스럽다. 광주의 주통행로인 3번 국도변이라 버스노선은 거의 완벽하다. 모란역, 잠실역, 강남역, 강변역, 양재역, 가랑시장, 분당으로 연결되는 각종 노선이 포진되어 있고, 광주시내버스도 4개 노선이 정차한다. 가을 나들이로 경기도 광주 100배 즐기기‘내가 사는 동네 참 살기 좋다’, 혹은 ‘우리 동네 남들에게도 자랑하고 싶다’고 생각 들 때가 언제일까? 거주지에 대한 만족감을 주는 요소는 학군·교통·편의시설 등 다양하겠지만 가족들과 함께 거주지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취하는 순간이 아닐까 싶다. 때문에 공원이나 체육시설, 박물관·공연장과 같은 문화시설은 거주가치를 한 차원 더 높이는 중요한 요소이다. ***영은 미술관 (사진)광주시청과 시외버스터미널, 이마트를 지나 경안천변을 따라 들어가면 된다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미술관이다. 경안천변의 수려한 자연환경 위에 위치한 영은미술관은 동시대 현대미술 작품을 소장하고 전시하는 현대미술관과 국내 초유의 창작 스튜디오로 구성되어 있다. 4개의 전시장과 유리공방, 도예공방, 북 카페테리아, 아트샵, 야외 가마, 1000여 평의 야생화 마당으로 이루어져 있는 영은미술관은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미술 애호가들은 물론 학생들의 야외 체험장이나 시민들의 나들이 공간으로 사랑받는 명소이다. 꾸준한 기획·상설 전시와 학생들을 위한 교육·행사, 성인아카데미 등으로 지역민들에게 다가서며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위치 : 경기도 광주시 쌍령동 8-1 문의 : 031-761-0137 경안천변 청석체육공원 경안천은 광주의 중심부를 관통해 목현천, 곤지암천 등과 합류해 팔당호로 유입되는 광주의 중심하천이다. 둔치에 조성된 청석공원과 자전거도로,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체육시설이 광주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시공간을 제공한다. 분당이 탄천변 공원 때문에 가치가 높다라면 광주는 경안천변이 거주자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한다. 세계도자비엔날레-경기도자박물관(곤지암 도자공원)일원지난 9월 24일부터 11월 22일까지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광주·이천·여주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광주에서 2011-10-08
- 분당·용인에서 찾아본 갤러리 카페 갤러리, 딱딱함을 던지고 변신을 꾀하다 가을이 무르익어 간다. 파란 하늘 구름 한 점에도 감탄사가 나오는 요즘, 더욱 감정을 촉촉하게 만들고 싶다면 미술 감상 같은 문화생활을 해 보는 것은 어떨까? 선뜻 갤러리의 문을 열기가 쉽지 않다면 대중적인 성격을 지닌 카페, 레스토랑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갤러리가 합쳐진 공간들을 찾아보면 된다. 우리지역에도 요즘 가볼만한 갤러리 카페들이 많이 생기고 있으니 말이다. 전시도 보고 음식도 즐길 수 있는 이러한 공간에서는 ‘예술 감상의 대중성’과 ''편안한 분위기’라는 장점을 얻을 수 있다. 왠지 나와는 동떨어진 공간 같아서 방문하기 힘들었던 갤러리가 한층 가까이 다가온 느낌이랄까? 예술적인 감성과 자유로운 기운이 카페나 레스토랑까지 전해져서인지 더 느긋한 여유를 느낄 수 있어서 좋다. 또한 작가들의 전시기회를 넓히는 것도 또 다른 긍정적인 결과다. 전시 본연의 기능을 잃지 않고 전문성이 돋보이는 우리 지역안의 새로 생긴 갤러리 까페, 레스토랑을 찾아보았다. 모두 공간에 열려있을 해석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었는데 미술관 특유의 넓은 빈 공간을 이용한 연회, 강의, 세미나 등이 수시로 이뤄지고 있는 점이 색다르다. 이세라 리포터dhum2000@hanmail.net 갤러리청하의 올리브금곡동 한적한 주택가. ‘아! 이런 곳에 갤러리가?’ ‘갤러리 옆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일단 호기심이 드는 곳이다. “이렇게 외진 미술관에 오셔서 전시만 보고 손님을 보내는 것이 왠지 미안한 마음에 카페”를 만들게 되었다는 김소정 관장은 오픈 한 지 10여 개월 되었지만 제법 탄탄한 구성의 전시로 세간의 이목을 끌어오고 있다. 갤러리와 레스토랑이 분리되어 분위기를 흐리지 않아 좋다. “이곳은 자유롭게 오픈 된 공간이에요. 한적하고 여유가 있기 때문에 클래식 연주회, 작은 연회는 물론 어떤 모임의 프리젠테이션도 해 본 적 있죠.” 천청에 빔 프로젝트가 설치되어 있기에 이야기는 더 많아진다. 해가 지고 어스름해지면 올드 무비를 상연하는데 손님들의 반응이 좋다. 아이들이 있다면 어린이 영화를 틀어주기도 한다. 지금은 파스타와 피자로 메뉴가 구성되어 있으며 스테이크 메뉴도 곧 나올 예정이다. 특히 토마토소스에 해산물을 곁들인 마레 뽀모또로 스파게티와 크림소스 위에 옥수수와 루꼴라가 토핑된 알 마이스 피자가 인기, 가격대는 1만 1000원에서 1만 6000원선이다. 때로는 음식과 와인에 해박한 쉐프가 직접 서브를 하기도 하는데, 손님들과 레서피도 공유할 정도로 즐거운 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한다. 그리고 한쪽 옆에는 건반과 드럼이 있어 연주에 자신이 있다면 한번 도전해 볼 수도 있다. 또한 앤티크 오디오 마니아들을 위한 전시·판매·교환 공간으로도 활용되는 멋진 곳이다. 갤러리에서는 10월 14일까지 이요셉의 다큐멘타리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위치 분당구 금곡동 63-2 문의 031-714-1072 옥선갤러리의 브엘세바그간 2층의 카페와 1층의 갤러리를 잇는 계단을 없애고 리뉴얼을 한 옥선갤러리의 카페는 지난 주 ‘브엘세바’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갤러리는 아직 공사가 끝나지 않아 단장중이지만 카페 안에서는 이곳 변옥선 관장의 소장품들이 몇 작품 전시되고 있어 당장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 건물 자체가 아담하고 디자인이 특이해 인상적. 카페도 작은 규모이지만 환하고 편안한 느낌이 든다. 세련되면서도 자연스럽게 포인트를 준 디자이너 가구도 마니아들의 관심을 많이 끈다. 특히 나무가 심겨진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서현 저수지의 풍광은 정말 어느 시골마을에 와 있는 듯 고즈넉한 기분을 느끼게 해 주어 가을을 만끽하기에 그만이다. 또 작은 문을 열고 나가 서현 저수지 둘레를 산책해 봐도 좋겠다. ‘브엘세바’는 이전엔 커피와 음료수만을 제공했지만 지금은 베이글과 샌드위치가 들어간 간단한 브런치와 커리, 해물 떡볶이 등의 새로운 메뉴를 선 보였는데 반응이 좋다. 구스토 커피를 드립한 특제 커피도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밤에는 바닥의 조명으로 더욱 운치를 더하는데 1층 전시실로 내려가는 계단이 특히 예쁘다. 갤러리 앞에는 작은 마당도 있고 물을 들인 갤러리 입구도 인상적. 이곳의 관계자는 “갤러리 공간에서는 연말연시 각종 모임을 위한 연회와 다양한 전시를 열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위치 분당구 서현동145-8 문의 031-702-4862 수호갤러리의 수호롬롬은 CD롬처럼 작은 곳에 많은 것을 담고 있다는 의미로 지어진 이름이다. 이곳에 많은 것을 담고 싶다는 이지수 관장의 애정이 담긴 공간이기도 하다. 그 예로 한 벽면을 갤러리에서 보기 드문 민트색으로 포인트를 주어 딱딱한 이미지를 덜고자 노력했다.이곳은 상업적인 마인드보다는 미술 전시 본연의 목적에 더 충실한 곳. “시간을 보내는 공허한 수다보다 뭔가 감동적이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는 모임, 단체를 위해 공간을 제공하죠.” 예약을 통해 전시 감상과 프리젠테이션, 음식, 음료를 제공한다. 10명에서 15명 정도의 인원이 적당하다. 음식은 예약자의 기호에 맞춰서 상의하에 외부 음식으로 할 수도 있지만, 비빔밥처럼 단품일 경우에는 수호롬에서는 직접 만들어 제공하기도 한다. ㄷ자 모양의 테이블에 자칫 딱딱해 보일 수 있으나 큐레이터의 ‘그림 이야기’를 듣다 보면 어느새 그림 속으로 빠져 들게 되고, 식사와 차를 마시며 자유롭게 수다를 나눌 수 있는 분위기가 된다. 식재료와 차는 모두 유기농으로 사용한다. 미술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의 주제도 정할 수 있고 형식도 자유롭다는 것이 장점. 이 관장은 “앞으로는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주제로 이 공간을 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호롬은 전국적으로 브랜치가 더 많이 생길 예정이다. 갤러리에서는 10월 12일부터 이흠작가의 작업세계를 총망라하는 첫 개인전이 기다리고 있다. 위치 분당구 정자동 스타파크 G-23 문의 031-713-0287 갤러리 레지나의 포토카페 준<img border="2" src="http://intra.naeil.com/UserFiles/Image/Ne 2011-10-08
- 분당지역 중등 학부모 고교입시 관련 의식조사 현 정부 들어 고교 교육과정에 다양화 특성화를 표방하면서 고교입시도 대학입시 못지않게 복잡해졌다. 본격적인 고교입시 시즌이 다가오면서 중학생 학부모들의 고민이 크다. 핵심은 여러 가지 요건들을 고려해 내 아이에게 가장 적합한 학교를 선택하는 것. 특목고나 특성화고 등 선발형 고교에 대한 정보에 비해 대부분의 학생들이 진학하는 후기 일반고에 대한 정보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이에 내일신문에서는 분당지역 일반고에 대해 중학생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2012년 분당지역 고교입시 기획기사를 4회로 연재할 예정이다. 1. 2012년 달라진 입시지형 ‘학부모에게 듣다’2. 대입에 유리할까? 불리할까? 달라진 고교입시 지형 3. 분당 일반고 학교별 특성화된 교육과정4. 학교가 가장 좋은 입시기관이다2012년 분당 지역 고교입시 기획1분당지역 중등 학부모 고교입시 관련 의식조사특목고보다 일반고 선호, 학교별 교육과정 가장 궁금하다 가장 좋은 학교는 근거리…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입시지도 원해 보통 한 반에 많게는 20명 가까이 외고진학을 준비할 정도로 전국적으로 특목고 열풍이 심하게 불었던 지역이 분당이다. 하지만 작년부터 이런 분위기는 확연히 달라졌다. 학원가에도 ‘특목고 입시’ 간판을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것도 이같은 분위기를 대변한다. 외고입시 전형이 영어과목 내신 1~2등급으로 제한되면서 지원할 수 있는 인원 자체가 줄어든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대학입시에서 불리할 수도 있다는 심리가 더 큰 원인으로 보인다. 외고가 위축되면서 상대적으로 일반고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상위 중학교별로 10~20%는 특목고로 빠져나가는 경향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일반고를 선택하는 최상위권이 많아졌다. 강남에서는 일반고 선호 현상은 4~5년 전부터 나타난 현상. 본 신문사에서는 분당지역 중학생 학부모 26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고교 입시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들어보았다. 학부모 10명중 8명, 특목고 관심 줄었다외고 등 특목고 열기가 식으면서 상대적으로 일반고와 자사고(자율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 학부모들은 얼마나 공감하고 있을까? 79%(206명)의 학부모는 이러한 분위기에 공감한다고 답했다. 반면 공감하지 않는다는 6%에 그쳤다. 고교입시 지형이 이렇게 급격하게 변하는 이유에 대해 가장 많은 학부모가 ‘특목고 진학시 대입내신에서 불리할 것’(46%)이라는 점을 꼽았다. 뒤 이어 ‘일반고 교육과정의 특성화’(27%)를, ‘특목고는 경쟁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심하기 때문’(14%), ‘외고 지원시 이과선택의 어려움’(6%) 등을 들었다. 그 외에 최상위권 일반고 진학사례가 늘어서, 외고 학생선발에 대한 불신, 특목고 입시학원이 어렵다는 소리를 들어서 등의 이유도 나왔다. 공감하지 않는다는 학부모들은 목적이 뚜렷한 학생은 흔들리지 않고 특목고를 지원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특목고는 면학분위기 교우관계 그리고 무엇보다 주요과목을 강화하고 있어 대입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상위권학생들은 여전히 특목고를 선호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고교 선택 가장 중요한 기준은 대학진학과 진로 고교가 다양해진 만큼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분당지역 학부모들은 고교를 선택하는 기준을 ‘대학진학과 진로에 둔다’고 답한 학부모는 36%(93명)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자녀의 성격이나 성향을 고려해 적합한 학교를 선택해야 한다’는 의견이 18%(46명)로 나타났고 ‘자녀의 재능이 최우선’이라는 학부모는 17%(44명), 그 다음이 ‘면학분위기 및 교우관계’는 16%(42명), ‘자녀의 성적에 따라 학교를 선택한다’는 의견은 12%(31명)에 그쳤다.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에 대해 72%(187명)의 학부모가 후기 일반고를, 28%(73명)의 학부모는 자녀를 특목고에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눈에 띄는 것은 외고보다는 자사고 선호현상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자녀를 전기고에 보내고 싶어하는 학부모 중 50%(37명)는 자사고인 용인외고를 선호했고 성남외고나 경기외고 등 외고는 23.5%(17명)에 그쳤다. 이어 계원예고 21%(15명), 경기과고 5%(4명)으로로 나타났다. 가장 선호하는 일반고는 서현고-대진고-낙생고 순 분당지역 학부모들은 일반고 중에서 가장 선호하는 학교로 서현고를 꼽았다. 10명중 3명 꼴인 29%(75명)가 가능하다면 자녀를 서현고에 보내고 싶어한 것. 뒤 이어 대진고 17%(44명), 낙생고 16%(42명), 중앙고 12%(31명), 분당고 11%(29명)로 나타났다. 선호이유에 대해 서현고는 면학분위기가 좋다는 점을 가장 많이 들었고, 좋은 선배가 많아서, 진학률이 높아서, 전통명문이기 때문에, 주위의 좋은 평가, 자율적으로 학교를 운영하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대진고 역시 면학분위기가 좋다는 점과 우수한 교육과정, 높은 진학률, 선배 학부모들이 좋은 평가를 하기 때문이라고. 낙생고는 가장 많은 학부모가 면학분위기와 철저한 학생관리를 들었다. 이러한 과정들이 결국 진학률로 이어지는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자녀가 이과 성향인 학부모들은 과학중점학교인 중앙고를, 역시 이과가 강하다는 이유로 분당고도 선호했다.하지만 많은 학부모들은 가장 선호하는 학교는 ‘집에서 가까운 학교’였다. 거리와 상관없이 가고 싶은 학교와 근거리 학교 중에 어느 학교를 선택하겠느냐는 물음에는 79%인 206명이 근거리 학교를 선택했다. 학교 정보 공개 미흡…전문적인 입시지도 원한다 진학률, 특성화된 교육과정, 학력 등 각 학교에 대한 정보가 학부모나 학생들에게 잘 공개되고 있냐는 질문에는 78%(203명)의 학부모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학교에 대한 정보 중에서 가장 궁금한 것. 1위는 ‘학교별 특성화된 교육과정’이라고 답한 학부모가 42%(109명)이었다. 2위는 ‘학교의 입시지도 내용 및 전략’이 30%(78명), 그 다음이 ‘대학 진학률’(20%), ‘학교규율 및 학생관리’(6%)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42%(109명)의 학부모가 학교교육에서 강화했으면 하는 것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입시지도를 꼽았다. 그 다음은 28%(74명)의 학부모가 언·수·외 등 주요과목 학력향상 원했다. 15%의 학부모는 학교에서 진로교육을 강화해 줄 것을, 9%의 학부모는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스터디 그룹 활성화 등 창의적 체험활동 등이 학교에서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밝혔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8
- 가을 탈모 제로 프로젝트 Ⅱ 털갈이의 계절, 가을에 득모(得毛)하는 생활관리법 머리 감고 찬바람으로 완전히 말릴 것 … 스트레스 음주 흡연 피하고, 고단백음식 섭취도 도움 반짝반짝 빛나는 ‘대머리’를 원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안타깝게도 학계 보고에 따르면 국내 성인 남자의 14%가 탈모다. 100명 중 14명의 남성이 탈모증을 앓고 있는 것. 성인 여성 역시 예외가 아니어서 국내 여성 탈모 비율은 5.6%에 달한다. 탈모인구의 증가세도 가파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에 따르면 2001년부터 2008년까지 탈모 증세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남성이 49%, 여성이 7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탈모를 예방하는 방법과 두피관리 노하우는 따로 있는 걸까. 평소 집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탈모 예방법과 모발 촉진에 좋은 생활습관, 효과적인 두피관리법 등이 궁금하다. 30~40대에도 전지현처럼 찰랑거리는 머릿결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두피 케어 솔루션. <편집자 주> 유전적 요인에 스트레스 가중되면 탈모 가속화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웨인 루니 선수가 모발이식 수술을 받은 후의 모습을 트위터에 올려 화제를 모았다. 10대부터 머리숱이 적어 고민이었다는 루니는 앞머리를 비롯한 대부분의 머리카락이 이미 다 빠져버린 과도한 M자형 탈모. 그의 모발이식 소식과 함께 다시 한번 조명된 축구선수는 다름 아닌 데이비드 베컴이다. 그의 탈모설은 베컴이 머리를 빡빡 밀었던 2005년부터 모락모락 피어올랐고, 머리숱이 없는 정수리 사진이 영국 언론에 공개되면서 기정사실화됐다.이처럼 유명인들조차 피해갈 수 없는 탈모는 많은 이들이 유전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최근에는 과도한 왁스, 스프레이 등 헤어케어제품 사용으로 인한 머릿결 손상과 그에 따른 지루성 피부염, 소홀한 두피관리가 원인으로 꼽힌다. 분당 정자동 아이린피부과 이호섭 원장은 “유전적인 요인을 갖고 있는데다 스트레스가 가중될 경우 탈모 증상이 더 빨리 나타날 뿐 아니라 진행속도도 빠르다”면서 “내원하는 탈모환자들만 봐도 부모 세대에서는 40~50대 대머리가 시작됐지만, 그 자녀들의 경우 20대 중후반부터 탈모가 시작되는 사례가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여기에 두피관리까지 소홀하게 되면 모발이 푸석푸석해지고 윤기가 없어지면서, 각질 비듬 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자신도 모르게 탈모가 급속도로 진행될 수도 있다. 이 원장은 “유전적 요인 외에도 스트레스 증가, 식생활 변화, 수면 부족, 화학성분 등 환경오염 등으로 탈모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고단백,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이 탈모 예방 탈모 예방의 시작은 두피를 청결하게 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낮 시간 활동하면서 두피에 쌓인 각질이나 먼지, 노폐물 등을 씻어내기 위해서는 아침보다 저녁에 머리를 감는 것이 탈모 예방에 좋다. 단 머리를 충분히 말리고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분당 수내동 에스엔유피부과 김병수 원장은 “간혹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진다고 머리 감는 것을 피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좋지 않은 습관”이라며 “머리를 감을 때는 비누보다는 모발 타입에 맞는 샴푸를 이용하고, 샴푸나 린스 후에는 제품이 두피에 남아 있지 않도록 충분히 헹궈주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탈모 환자들이 치료를 생각할 때 가장 쉽게 떠올리는 것은 역시 음식. 과연 어떤 음식을 먹어야 탈모를 예방할 수 있을까. 김 원장은 “검은 콩이나 검은 깨 등 이른바 블랙푸드가 탈모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믿는 탈모 환자들이 많지만 직접적인 효과는 없다”면서 “탈모예방 뿐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는 고단백음식과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골고루 먹는것이 가장 좋다”고 조언했다. 예를 들면 모발의 발육을 돕는 비타민 B, E군이 많이 함유된 참치, 돼지고기 살코기 등 양질의 단백질식품과 모발 성장에 필수요소인 아연 칼슘 요오드가 풍부한 어패류와 해조류, 케라틴 형성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A가 풍부한 달걀노른자와 녹황색 채소 등이 대표적이다. 충분한 수면과, 수분섭취 … 혈액순환 돕는 두피마사지 효과좋은 음식도 중요하지만 규칙적인 생활습관도 탈모 예방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다. 탈모가 빨리 많이 진행하는 사람일수록 낮과 밤이 바뀌거나 늦게 잠자리에 드는 사람이 많다고.사회적으로 각종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공기와 음식에 대한 오염, 헤어케어제품의 화학성분 등도 탈모의 원인이다. 발머스한의원 강남점 윤영준 원장은 특히 지구 온난화와 함께 인체의 체열 조절 시스템이 무너지면서 탈모 환경에 노출되는 것”이라며 “우리 몸은 외부 온도의 변화에 관계없이 항상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해 정상적인 상태로 만드는데, 인체의 열 조절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탈모 등과 같은 여러가지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의학적 관점에서 보면 열은 보통 위로만 뜨게 되어 있어서 우리 인체 가장 위쪽에 있는 얼굴과 머리에 열이 오랫동안 과도하게 머물면 시간이 지나면서 탈모로 이어지게 된다는 것. 열이 오르는 원인을 관리해 머리에 차있는 열을 배출하는 것도 중요하다. 윤 원장은 “탈모를 치료하는 데 있어서 신장을 회복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인데 한의학에서 바라보는 신장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가 바로 신체 열 조절 기능이기 때문”이라며 “약화된 신장의 기능을 끌어올리고, 열과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해 머리로의 혈액순환을 회복시켜 체열조절 이상을 바로 잡아주면 모발의 생장을 도와 탈모를 치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아이린피부과 이호섭 원장, 에스엔유피부과 김병수 원장, 발머스한의원 강남점 윤영준 원장 풍성한 머릿결이 탐난다면 생활습관을 바꾸세요스트레스, 헤어제품 화학성분 피할 것…두피 상태 따라 관리법 달라야 실제로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 중에는 낮과 밤이 자주 바뀌는 스튜어디스나 간호사 같은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다. 탈모를 예방하고 싶다면 최소 밤 11시 이전에 잠자리에 드는 습관을 들이고, 적어도 하루에 6시간 정도는 숙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성두피는 하루 한 번 이상 샴푸, 건성은 모발에 영양을 그렇다면 과연 가을철 두피 모발관리는 어떻게 해야 좋을까. 두피도 피부처럼 지성이 있고 건성이 있다. 따라서 자신의 두피상태를 확인한 후 관리도 다르게 할 필요가 있는 것. 기름기가 많은 지성 두피라면 최소한 하루에 한 번은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피지 분비량이 많아 두피가 쉽게 더러워지고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두피는 지성이면서 모발이 푸석푸석하게 건성인 사람도 있는데, 파마나 염색을 자주 하는 경우에서 많다. 피지가 지나치게 많아 모발에 영양이 가지 못해 생긴 건성모발이라면 두피 스케일링 등으로 막힌 모공을 열고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것이 2011-10-08
- 사회조사 통계로 본 용인시민의 라이프 & 트렌드 다른 듯 비슷한 우리 동네 사람들의 통계 스토리 제6회 용인시 사회조사가 발표됐습니다. 지난 4월 용인시 주민 13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는 2011년 상반기, 용인 주민들의 따끈한 생활을 생생한 통계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조사에서는 해마다 용인시로 유입되는 인구가 많아지는 가운데 60세 이상 시니어들의 유입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 등 변화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구 90만을 향해 가는 재정 자립도 1위의 용인시. 2011년 용인 지역 사람들은 어떤 모습으로 라이프스타일을 설계하고 살아가고 있는지 들여다보았습니다.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용인시 사회조사 통계로 그려본 2011년, 용인시 주부의 하루주거만족도는 높지만 사교육은 부담…취미 생활 엮어가며 노후 준비 저는 용인시 수지구에 사는 30대 후반 전업주부랍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남매를 뒀고요. 남편과 저는 둘 다 대학을 졸업하고 만나 결혼해 전세를 거쳐 용인에 아파트를 마련했답니다. 남편 직장과 아이들 교육문제, 그리고 저희들 경제 상황에 맞추다보니 용인으로 오게 됐어요. 남편은 사무전문직 일을 하고 월급은 평균 350만원 선이예요. 아이들 교육비에 집 대출 이자 등 나가야 할 돈이 많은데 남편 월급이 넉넉지 않은 편이라 나름 알뜰하게 생활을 꾸려가고 있죠. 빠듯하긴 하지만 그래도 노후를 위해 한 달 50만 원 정도는 저축도 하고 있고요. 제 하루 일과는 아침에 일어나 정수기의 차가운 물 한 컵을 마시는 걸로 시작해요. 남편 출근과 아이들 학교 보낼 채비에 저도 취미생활로 배우는 것이 있어서 아침시간은 늘 허둥지둥이죠. 오늘은 초등학생 딸이 학교 끝나고 수학, 영어 학원에 첼로 레슨까지 있는 날이라 중간에 간식 챙겨주러 조금 일찍 집에 들어가야 해요. 학원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요. 중학생인 큰애 학원비까지 합치면 한 달 사교육비 지출이 120만 원 정도여서 많이 부담이 되요. 학교에서 사교육 부담을 줄여주는 방과후 프로그램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제가 사는 용인은 교통이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공기도 좋고 주변 자연환경이 괜찮아서 살기는 그런대로 좋아요. 그래서 당분간 이사할 마음은 없답니다. 다만 문화체육시설은 지금보다 조금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아참, 오늘은 문화센터에 가느라 차를 가지고 나온 김에 동네 할인마트에서 장을 보고 들어가야 해요. 버스 노선이 불편해 차를 주로 이용하는 편인데 용인에도 빨리 전철이 개통돼 기름 값이라도 아껴야 할 텐데 말이죠. 이번 주말엔 용인자연휴양림으로 가을나들이를 다녀올까 해요. 요즘 가을이 한참인데 멀리가기는 그렇고 집에서 가까우니 바람 쐬기 좋잖아요. 저녁엔 얼마 전 둘째를 낳은 동생네에 들러볼 거예요. 워낙에 아이를 좋아해서 셋째 욕심도 있다는데 아이 양육비가 만만치 않잖아요. 이래저래 아이들 빨리 키워놓고 노후엔 봉사도 다니면서 저랑 남편 둘이서 오붓한 생활을 꾸려갈 생각입니다. 용인시민 & 라이프스타일, 통계 BEST 10 ① 수돗물을 그냥 마시지 않는 이유-1위 ‘막연히 불안해서’ (68.5%)② 월평균 저축액은 10~50만원, 저축목적 1위는 ‘노후대비’ (56.7%)③ 가구의 월평균 소득액은 ‘300만 원 이상~400만 원 이하’가 가장 많아 (32.3%)④ 초등학생 자녀의 방과후 프로그램은 학원이 아닌 ‘학교에서 해주길’ (70.1%)⑤ 자녀의 사교육비용 ‘부담된다’ (77.9%)⑥ 주요 교통수단은 ‘버스’가 1위 (46%), ‘개인차량’이 2위(44.9%)⑦ 이용하고 싶은 보건소 서비스 ‘예방 접종’ 1위 (25.1%)⑧ 저 출산 해결방안 1위는 ‘자녀양육비 지원’ (45.8%)⑨ 용인시 주요 소비 활동 지역 1위는 ‘수지구’ (28.6%)⑩ 용인시 정체성 확립에 가장 필요한 정책은 ‘도시브랜드 확립’ (45.3%) 통계로 살펴본 2011년, 용인 key word * 시니어☞ 2011년 용인시 인구 증가에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시니어. 특히 60세 이상 시니어들의 전입이 많아지면서 용인 인구증가에 한몫을 차지하고 있다.대학병원이나 문화센터 등 도심의 인프라를 누리면서도 녹지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 용인지역의 특징. 여기에 서울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주택 가격도 한몫을 차지한다. 자녀 출가 이후 주택을 처분한 여유자금으로 노후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선택하기 좋은 곳. 노인 인구 8%가 넘어선 고령화 사회, ‘시니어가 살기 좋은 용인’이라는 도시 브랜드는 점차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 아파트 ☞ 용인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은 아파트에서 시작해 아파트로 마무리되는 사이클이라 해도 무방할 만큼 많은 사람들이 아파트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업 비중이 높은 처인구의 경우도 아파트 거주 비율이 높게 나타나는 등 전체 용인시민의 70%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난개발 원성을 샀던 용인시의 개발바람으로 인해 전체 주거지 중 아파트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진 것. 아파트의 소유 구분은 절반이상이 자기 집을 가지고 있으며 나머지 30% 가까이는 전세를 살고 있다. 한편, 용인으로 거주지를 택한 이유로는 경제적인 이유와 재테크의 이유가 가장 높았으며 자연환경이 좋아서 거주지 만족도가 높다는 의견이 전 연령에 걸쳐 높게 나타났다. * 고학력☞ 용인 시민들의 학력 수준은 꽤 높은 걸로 나타났다. 통계에 조사된 용인 시민들의 59%가 대졸이상. 특히 수지구나 기흥구의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학력을 나타내 고학력 세대들의 유입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고학력 시민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요구와 문화 콘텐츠, 교육 프로그램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 사교육☞ 용인 지역 주민들의 사교육 지출 비중은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가구당 100만 원 이상 사교육비를 지출한다는 대답은 해마다 늘어 2011년에는 21.7%에 이르고 있다. 특히 40~50세 연령대의 사교육 지출 규모가 가장 높아 자녀의 학년이 올라갈수록 가계 지출에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사교육을 시키는 가장 큰 이유는 공교육의 부족한 점을 보충 2011-10-08
- 디베이트 대회 참가기 우승 아니어도 토론 경험 맘껏 했죠 토론 교육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현실에서 잘 이뤄지지 않는 것은 제대로 된 토론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 교과 마다 진도 나가기 바쁜 공교육은 토론 수업 하기가 어려운 현실이고 교내 토론 대회나 경시대회는 스펙을 쌓기 위한 그들만의 리그라 여겨지고 있다. 미국 남가주(남 캘리포니아)에서 디베이트 대회를 7차례 주관하는 등 디베이트 문화 확산에 기여한 투게더 디베이트 케빈리 대표는 “많은 학생들이 디베이트 자체를 즐기려면 대회는 필수다. 하지만 우승이 목적이 아니라 논리 훈련을 하기 위한 것”이라며 “경험상 토론 문화를 많이 접한 학생일수록 새로운 자극을 받아 더 열심히 디베이트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지난 5월 25일, ‘제1회 전국 초, 중, 고 디베이트 대회’에 참가해 즐거운 토론 문화에 흠뻑 빠져봤다는 우리지역 입선 팀 얘기를 들어보자. 분당 수내중 ‘레볼루션(Revolution)’ - 중등부 16강 디베이트로 매너남 됐어요 “원래 말이 빠른 편이라 대회에서는 친구와 보조 맞추려고 노력했어요. 고등학생 팀들은 사고나 논리력이 대단했죠. 옆에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배울 점이 많았어요. 처음 나가는 대회라 긴장되고 떨어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결과와는 상관없이 성장한 느낌이에요.” - 1학년 양준빈 군“엄마 말씀이 대회 이후로 제 우기는(?) 태도가 없어졌대요. ‘논리적으로 부탁하면 금방 알아채고 인정하는 자세로 변했다’고 칭찬해 주세요.(웃음) - 1학년 손민성 군분당구 수내중학교 ‘레볼루션’팀. 두 학생이 디베이트를 접한 것은 엄마들 권유에 의해서다. “준빈이는 원래 얘기로 푸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에요. 경청이나 배려보다는 자기 생각이 우선이었죠. 말하다 안 되면 싸움닭처럼 변하기도 하고(웃음) 듣는 걸 배웠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디베이트를 권했어요.” 준빈 군의 어머니, 이지수(43·정자동)씨의 말이다. 신기하게도 두 엄마가 가졌던 공통적인 바람은 경청의 자세. 민성군의 어머니 오경주(43·정자동) 씨는 손 군이 초등학교 4학년 때 참가했다는 국제창의력대회 얘기부터 꺼냈다. “대회에 참가한 우리나라 애들은 정말 똑똑한 편이었어요. 그런데 팀워크를 전혀 이룰 줄 모르더라고요. 목소리 큰 아이 의견이 우선이고 친구 얘기를 들으면서 의논할 줄 모르고…. 외국 학생들과 대조되는 모습을 보면서 대체할 만한 교육이 없을까 고민했어요.”돌아보니 “자기 아이 역시 경청의 힘이 턱없이 부족하더라”는 오씨는 그때부터 민성군에서 수업을 권유했고 디베이트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순위와 상관없이 여러 번 경합해 봐대회 준비 과정은 서로에 대한 배려와 협력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 적절한 사례를 제시하고 예측 못한 반박에 잘 대응하는 양 군과 주제를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 조사에 꼼꼼한 손 군이 시너지를 이루며 중등부 13위에 올랐다. “오전 오후에 걸쳐 4번의 디베이트를 했는데 끝날 때까지 우리가 몇 위인지 몰랐어요. 그래서 토론에만 집중 할 수 있었죠. 같은 주제에 대해 여러 번 경합하다보니 논리가 다듬어지는 걸 확실히 느껴졌어요.” 첫 대회를 전국에서 온 32개 팀과 경합하는 게 떨리지는 않았냐는 질문에 “오히려 상대방 의견을 잘 듣다보니 사고가 확장됐다”고 의젓하게 대답하는 이들. 토너먼트가 아닌 리그 방식을 택해 참가팀 모두에게 다수의 기회를 준 후, 점수에 따라 순위를 정하는 방식이라 승패보다는 토론의 재미를 맛볼 수 있었다고 한다. 용인 언동중 ‘언동’ - 중등부 8강디베이트 경험은 나의 소중한 자산 용인 언동중 3학년 김기태 군과 2학년 오승혜양은 올 초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접했던 디베이트 수업이 토론 경험의 전부. 디베이트 대회가 공지 된 후 학교 예선대회를 치루기 위해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 방식(전문적인 토론형식이 아닌 미국 학생들의 일반적인 토론 방식)을 습득했을 정도다. “디베이트 수업은 저희 학교의 사서 도우미 학부형께서 처음 제안 하셨어요. 공교육에서 다뤄야 할 교육이라는 의견이 많아 방과 후 수업으로 꾸려졌지요. 기태만이 아니라 한 40명 정도가 신청할 정도로 호응이 컸습니다.” - 이길주씨(44·기흥구 청덕동)“승혜는 언니의 권유로 신청했어요. 승혜 언니는 방학동안 디베이트 양성자과정 심판단계까지 마쳤을 정도로 관심이 많아요.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대학에 들어갔고 집단 면접 등의 경험도 있어서인지 동생한테 추천하더군요.” - 김형숙씨(45·죽전1동)기본적으로 책읽기를 좋아한다는 기태 군은 신문을 볼 때 찬성과 반대 입장에서 사고한 후 자기의견을 정리하려는 모습이 대회 이후의 달라진 모습이라고 했다. 승혜 양은 3학년 오빠와 호흡 맞추는 게 제일 어려웠다고. 거기에 자기 의견을 담는 입안시간이 1분 넘기가 어려워 스트레스 받고 여린 성격 탓에 반박 과정 또한 힘겨웠노라 고백한다. “상대팀이 3학년이면 반박하는 게 건방진 거 같아 망설여졌어요. 말 자르는 거 같아 반박 타이밍도 못 맞췄고요. 하지만 대회를 통해 자신의 논리를 정확히 세우고 상대방을 존중하면서 허점을 잘 지적해 내는 게 반박이란 걸 알게 되었어요.(웃음)”현재 기태 군은 고입 준비로, 승혜 양은 다른 학교로 전학 간 탓에 디베이트 수업을 중단한 상태. 하지만 디베이트는 꼭 다시 경험해보고 싶다고 입 모아 말했다. 기태 군은 고등학교에서 본인이 주도해 디베이트 동아리를 만들겠다는 포부. 승혜 양 역시 이번에는 친한 친구랑 팀을 이뤄 신나게 참여하고 싶다고. 이들은 자신들의 말과 글이 논리적으로 정돈 되는 것과 자신감이 토론대회를 통해 얻은 수확이라며 활짝 웃었다. 판교 보평초 ‘시원(See One)’ - 초등부 8강생각의 힘, 한 뼘씩 쑥~쑥 ‘시원’팀은 학교 디베이트 동아리 회원들로 학교의 예선을 거쳐 참가팀으로 뽑혔다. 예선에서도 같은 주제를 다뤄본 것이 대회 참가에 도움이 되었다고. 지난 대회의 메인 테마는 ‘재난과 환경, 인간’. 그중 초등부 주제는 ‘초등학생들의 재난대비훈련을 정규교과화 해야 한다&rsq 2011-10-08
- 웰빙 한식의 진수 보여주는 ‘두둑한상’ 제대로 맛 낼 줄 아는 젊은 청년들의 음식이야기 위치상으로 서울 강남과 분당의 중간지점. 청계산 아래 자락에 위치한 ‘두둑한 상’을 찾아가는 길은 유쾌한 일이다. 날씨도 좋고 하늘도 높은 요즘과 같은 때에 짧은 거리나마 도심을 잊고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으니 말이다. 게다가 맛있는 요리를 먹을 수 있다는 기쁨은 더 마음을 들뜨게 한다.분당에서 판교 임시 IC를 지나 달래네 고개 넘기 직전 왼쪽편에 ‘두둑한상’의 간판이 보인다. 커다란 감나무가 반기는 이곳은 콩요리 전문점. 콩을 주제로 한 푸짐한 한식 상으로 웰빙 요리의 진수를 보여주는 이곳의 쉐프들은 한국 대표 스타 쉐프인 에드워드 권의 수제자들로 젊은 감각의 한식 요리를 선보이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젊은 열정과 음식에 대한 자부심으로 똘똘 뭉친 6명의 쉐프들이 쉴 새 없이 움직이는데, 다른 곳에서 느낄 수 없는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다른 곳에서 맛 볼 수 없는 고소하고 진한 두부청계산자락 600여 평 넓은 대지에 2층 한옥으로 지어진 ‘두둑한상’에서는 한국적인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어 좋다. 특히 자연과 어우러지는 분위기는 실내로도 이어지는데,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뒷산의 풍경을 고스란히 안고 식사를 할 수 있어 참 운치가 있다. 기왓장에 비단을 깔고 담겨진 수저와 젓가락을 보니 얼마나 세심한 곳 까지 신경을 썼는지 알 수 있다. 동시에 앞으로 나올 음식들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말이다. 이 집의 대표 메뉴는 두둑한 상(1만5000원)과 전골한상(2인 기준, 3만원)이다. 청국장, 강된장, 고소콩탕 세 가지 콩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두둑한상’ 차림에는 에피타이저로 호박죽과 동치미가 예쁜 그릇에 담겨져 나온다. 숯불에 구운 석쇠불고기와 두부, 묵은지가 어우러져 오묘한 맛을 내는 석쇠불고기 두부삼합은 별미 중의 별미. 이외에도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단백하고 정갈한 반찬이 10여 가지가 나온다. 청국장하면 쿰쿰한 냄새가 떠오르지만 이 집의 청국장에선 거북한 냄새가 나지 않아 누구나 먹기에 부담이 없다. 콩이 많이 들어가 진하면서도 부드럽고 걸쭉한 청국장을 보리와 쌀로 지은 밥에 비벼 먹으니 그 맛이 일품이다. ‘전골한상’''은 두둑한 상과 밑반찬은 똑같은데 주 메뉴가 전골로 바뀐 셈. 갑오징어, 주꾸미, 홍합 등 갖가지 해산물이 들어가 시원하면서도 얼큰하다. 이외의 인기 메뉴로는 김치전(8000원), 불고기 두부삼합(2만3000원), 두부 완자전(1만1000원) 등이 있다. 음식들은 저마다 특성에 맞는 식기들에 담겨 나오는데 스타일링이 독특해 먹는 즐거움에 보는 즐거움까지 얻을 수 있다. 할머니의 뛰어난 손맛 재현‘두둑한상’의 이성모 대표는 “웰빙 요리를 추구하는 만큼 식재료에 각별히 신경을 쓴다”며 “청국장은 경기도 광주에서 띄운 것을 사용하고 두부는 화학 간수를 쓰지 않고 전통 방식으로 만들고 있으며 각종 채소들도 농장에서 직거래를 통해 공급 받는다”고 말한다. 두부를 만들 때 일어나는 거품을 가라앉히기 위해 사용하는 소포제 대신 들기름으로 사용하고 화학 응고제보다 3배나 시간이 더 걸리는 천연간수를 사용하는 것은 이곳만의 철칙이다. 그렇기에 더 진하고 더 고소한 맛을 낼 수 있다는 설명. 이 음식점을 오픈하기 위해 콩요리 전문점을 운영 중인 어머니에게 3년 동안 한식 요리를 배웠다는 이 대표는 “할머니 대에서부터 손맛이 좋은 가풍 속에 자라서인지 요리가 자연스럽다”며 “앞으로 할머니의 깊은 손맛을 재현해 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다. 오픈한 지 얼마 안 됐지만 이미 입맛 까다로운 마니아층까지 두둑이 확보한 ‘두둑한상’이 성공적인 첫걸음을 뗄 수 있었던 비결은 함께 뜻을 모으는 쉐프들의 팀워크에서 발휘되었다. 절대 식재료에서 꾀를 부리지 않는다는 음식에 대한 확고한 철학이 일치했기에 음식을 통해 무언가를 전달하고자 하는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 “음식의 단가를 낮추거나 이익이 많게 하려면 분명히 식재료를 하급으로 쓰는 것인데 그런 것은 절대 안 된다는 청년들의 고집이죠. 우리가 만든 음식은 우리의 자존심이니까요.”계산을 하면서 맛있게 잘 먹었다고 인사를 건네는 손님들이 많은 것을 보면 이들의 정성은 그대로 손님에게 전달이 되었나 보다. 가을 단풍으로 제대로 멋을 낸 청계산 자락, 면역력을 높여준다는 황토로 지은 이집에서 누구나 부담 없이 찾아와 잘 차려진 한상 두둑이 받아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겨울에는 들깨순두부와 쌈과 함께 하는 두부깡장이 새로 나온다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위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87-2문의 031-8017-2213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8
- 건강속설 바로 알기- 두통 욱신욱신 지끈지끈 머리가 터질 듯 아플때 * 두통은 뇌에서 통증을 느끼는 것이다? No. 흔히 뇌 자체가 통증에 아주 민감할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뇌조직은 통증을 직접 느끼지 못한다. 우리가 주로 통증을 느끼는 부위는 뇌조직 자체를 제외한 두개골 안과 바깥의 거의 모든 부분이다. 편두통의 경우 뇌혈관의 수축과 확장으로 인해 생겨나는 것이다. * 편두통은 어린이에서도 생길 수 있다?Yes. 드물게 2세에도 편두통이 진단되지만 편두통은 보통 6세 무렵 시작된다. 소아기에 시작된 편두통은 청소년기에 증가하는 양상을 띤다. 증상은 어른과 비슷하지만 소아의 경우 자신의 증상을 정확히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원인 발견과 치료가 더 어렵다. * 한쪽 머리만 아픈 것이 편두통이다? No. 머리의 한쪽만 아프다고 모두 편두통은 아니다. 머리 전체나 양쪽이 아픈 경우에도 편두통일 수 있다. 편두통은 혈관이 수축했다가 갑자기 확장하면서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맥박 리듬에 따라 욱신욱신하는 느낌을 주는 경우가 많다 * 두통에는 머리띠를 매는 것이 도움이 된다? Yes. 머리띠를 졸라매면 두통이 완전히 가라앉지는 않지만 약간의 효과는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머리 주위의 근육이 오랫동안 수축하는데 이런 두통을 긴장성 두통이라고 한다. 우리가 머리띠를 두르는 부위는 이 긴장성 두통이 발생하는 부위와 일치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그 부위를 지압하면 통증완화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 두통은 그때그때 진통제로 해결하면 된다?No. 어쩌다 한번이라면 모를까 정도가 심하거나 자주 두통을 느낀다면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 진통제를 상습적으로 먹다가 잠시 끊으면 통증이 더 심해져 복용횟수가 늘고 더 강한 약을 찾게 되기 때문. 모든 두통이 그렇지만 특히 두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긴장성 두통에는 심리적 안정이 필수다. * 나이 들어서 생기는 두통은 치매의 전조증상이다? No. 뇌종양이나 수두증 등 뇌의 이상으로 인한 치매는 그 전조증상으로 심한 두통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노인에게도 역시 다양한 두통의 원인이 존재하고 치매와 관련이 없는 두통이 훨씬 많기 때문에 두통과 치매를 연관시켜 생각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도움말 박응철신경정신과의원 박응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8
- 괜찮은 학원 -고등전문 송원배학원 3년간 쌓은 실력 반드시 결실 맺게 하는 학원 EBS와 메가스터디 교재집필자이자 최고의 입시전문가로 정평 갈수록 복잡해지는 입시는 전략이 없다면 마치 지도 한 장 없이 사막을 헤매는 기분일 것이다. 자신에게 꼭 맞는 현명한 입시전략은 또 하나의 실력이라고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같은 실력이라도 입시전략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경우가 허다하게 일어나는 것이 최근의 의 추세다. 입시의 흐름을 정확히 꿰뚫고 그에 맞는 전략을 세워주는 것도 학원의 역할 중의 하나일 것. 미금에 있는 송원배학원은 입시와 수학과학을 접목한 매니지먼트로 수많은 명문대 재학생을 배출해내고 있다. 대치동에서 활동하던 유명 입시 컨설턴트이면서 EBS, 메가스터디 교재 집필진인 송원배 원장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강남에서도 찾아오는 유명 입시컨설턴트 송원배학원의 재원생 대부분은 고3이다. 송 원장이 입시전문가로서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잘 알려진 인물이기 때문. 그는 지방 순회 입시설명회는 물론 국내 대학에 진학하려는 해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 원정 입시설명회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학원에서는 1년에 2번 정기적으로 학원 홍보와 상관없는 순수 입시설명회를 개최하는데 이 설명회를 듣기 위해 강남 등지에서도 찾아올 정도다.“대학입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누가 뭐래도 내신과 수능 성적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자신의 목표에 맞는 대학의 다양한 전형들을 잘 이해하고 그 행간을 따져 최적의 전략을 세우는 것도 병행해야만 합격의 열쇠를 손에 쥘 수 있어요. 입시를 알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송 원장의 설명이다. 그는 “대학 입시는 고교 3년간의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가장 우선되어야 할 것이 입시에 대한 전체적인 밑그림을 그리는 것. 이어 그리고 학년별로 세부 내용을 정교하게 채워나가야 한다는 것. 고1~고2때는 목표 대학과 학과를 5개 정도 정해 놓고 꾸준히 전문가의 상담을 받으며 관리해야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실력을 바탕으로 고3때는 진학할 대학의 전형을 체크하면서 필요한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조언이다. EBS 기본서 ''탐스런 교재'' 집필진이자 수리논술전문가송 원장은 EBS 기본서인 ‘탐스런 교재’ 개정교과와 메가스터디 교재집필진이기도 하다. 선발 공모를 통해 교재개발진으로 참여하게 되었는데 사교육 강사로는 최초다. 누구보다 입시와 수능의 맥을 잡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 “수능에서 EBS 연계율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EBS교재가 필수가 되었어요. 더불어 내용과 범위가 많이 바뀌는 개정교과에 대한 이해도 매우 중요합니다. 입시전형도 계속해서 변하고 있지만 공부할 내용과 범위조차도 달라지는 형국이기 때문입니다.” 내신 변별력이 약화되고 수능이 쉬워지면 자연스럽게 논술의 비중이 높아진다. 특히 자연계열의 경우 상위권 대학이나 학과는 필수적으로 수리논·구술이 당락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송 원장이 가진 핵심 콘텐츠는 과학을 바탕으로 한 수리논술. 인문논술에 비해 수리논술을 지도할 수 있는 강사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수리논술 강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한 송 원장. 학원 내 강사를 대상으로 수리논술 교수법을 강의하고 전국적으로 전수하고 있는 중이다. 고2 겨울방학부터 수능직전까지 ''수능 4단계 프로그램'' 수학 전공자이면서 5년 이상의 강의 경력자가 아니면 송원배학원에서 강의할 수 없다. 송 원장이 그 만큼 준비된 최고의 전문가만을 고집하기 때문이다. 교사진은 매주 세미나를 통해 입시변화를 분석하고 수능과 수리논술과 연계한 문항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수학은 입시에서 당락의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되는 만큼 이과는 물론 문과학생들에게도 놓쳐서는 안 되는 과목. ‘한 학기 선행 한 학기 완성’ 송원배학원 수학 커리큘럼의 모토다. 자기진도 즉 내신에 충실하자는 것. 수시 입시에서 내신의 영향력을 절대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송 원장은 특히 1~2학년의 경우 학교 시험에 가장 공을 들인다. “내신만으로 대학에 갈 수 있는 경우도 많지 않지만 현재의 입시는 내신을 버리면 놓치는 것이 너무 많아요. 선택의 폭이 절반이하로 줄어들 수 없거든요. 당연히 선행은 하되 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시험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송원배학원의 가장 유명한 프로그램은 바로 ‘수능 4단계 프로그램’. 고2 겨울방학부터 시작해 수능직전까지 약 1년 동안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수능 1등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과정은 개념정리와 수능필수유형(1단계)- 고난이도 사설모의고사 문제풀이(2단계)-심화개념과 수능 고난도 문제풀이(3단계)-수능실전 모의평가(4단계)로 진행된다. 문의 031-712-8787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8
- 금곡동 최주성독자 추천 ‘감골오리’ “다 같을 수 없는 오리고기, 이 맛이 정답!” “예전엔 여기에 감나무가 많았죠. 옆엔 골짜기도 흐르고...” 감골이란 이름의 유래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17년째 오리고기로 승부를 걸어온 감골오리는 오리고기의 새로운 맛을 만들어낸 전통으로 입소문이 난 곳. 이곳을 추천한 독자 최주성씨는 감골오리에서 처음 맛 본 오리고기의 맛을 잊을 수 없다고 한다. “오리고기라고 하면 왠지 잡냄새가 날 것 같은데 전혀 그렇지 않고 함께 나오는 소스, 반찬이 오리고기와 잘 어울려서 확실히 다른 곳과는 차별 되는 오리고기를 먹을 수 있죠.” 원래는 오리와 16가지의 약초를 넣어 푹 고아낸 십전대보탕이 대박이 났지만, 요즘에는 이곳의 천진희 대표가 직접 개발해낸 메뉴 부추구이를 많이 찾는다. 자고로 오리는 기름이 많다. 하지만 콜레스트롤 걱정이 없는 기름이니 안심해도 좋다. 솥뚜껑 위에 오리 로스를 얹으니 기름이 확 돈다. 지글지글 흘러내리는 기름이 신기할 정도. 그렇기에 앞치마는 필수다. 어느 정도 익으면 부추 겉절이를 그 위에 놓고 살짝 익혀 고기와 함께 먹으면 된다. 천 대표가 만든 원조 마소스를 찍어 먹으면 되는데 깻잎과 무쌈, 부추 위에 올리고 더덕 짱아찌와 양파, 고추장아찌로 토핑을 해 한입에 쏙 넣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희한하게도 끈적이지 않는 담백한 마소스는 와사비를 더해 고기의 기름진 맛을 상쇄시켜주며, 부드럽고 고소한 고기와 곁들이는 각종 쌈, 토핑의 역할이 환상궁합을 이룬다. 쉽게 질리지 않는 맛. 남녀노소가 좋아할 수밖에 없다. 감골오리는 워낙 오리농장을 운영하기에 믿고 먹을 수 있어 좋다. 태어난 지 42일된 오리의 최상의 퀄리티를 자랑하는데 오리를 기를 때 먹이는 목초액은 육질을 더욱 연하고 맛있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또한 일년에 만 포기씩 김장을 해 저온창고에서 3년 동안 묵혀둔 묵은지도 꼭 맛보자. 짜지고 싱겁지도 무르지도 않은 게 아주 별미다. 나중에 나오는 오리육수에 끓여낸 찹쌀죽과도 잘 어울린다. 찹쌀죽은 무료로 제공되며 반찬도 무제한 리필이 가능해 후한 인심도 얻어갈 수 있으며 가족들과 건강을 챙기는 마음으로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는 곳이다. 메뉴 오리부추구이(한마리) 3만7천원, 한방십전대보탕 (한마리)3만8천원, 오리훈제구이(한마리) 4만원 문의 031-334-6833(용인 본점), 031-702-5282(운중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