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반짝반짝 빛나는 ‘우리 동네 중소기업 제품’ 성남분당용인수지내일신문은 성남산업진흥재단과 함께 ''우수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합니다. 독자들은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통해 생활에 유용한 도움을 얻고,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체는 희망을 얻어 지역의 착한경제순환을 만들어 보려는 취지입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반짝반짝 빛나는 ‘우리 동네 중소기업 제품’ 안경을 벗고싶다면 주목하라 우리나라 옛 속담에 ‘몸이 천 냥이면 눈은 구백 냥’이란 말이 있다. 백문이 불여일견(不如一見)이라는 말 속에도 우리 신체 중 눈(시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람이 얻는 모든 지식의 80~90% 이상을 눈으로 얻고 있는데 반해 시각문화의 홍수 속에서 현대인들은 점점 더 정상시력을 유지하기 어려운 환경 속에 살고 있다. 근시예방이나 회복에 대한 사회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것도 이 때문. 이런 흐름에 발맞춰 지난 20년 동안 눈 운동 전파 및 보급화에 전념해온 장석종씨. 2007년 3월 ‘아이존’을 설립하고 휴대용 눈 운동기 ‘퍼스널스코프’를 개발해 특허등록과 함께 양산화에 성공한 지역 기업인이다. 그가 개발한 퍼스널스코프는 눈의 자연성을 살려 시력회복을 도와주는 눈 운동기구. 발명의 계기도 자신의 절실함에서 비롯됐다.10년간 안경을 쓰고 지내며 콧잔등의 아픔 등 여러 불편함을 겪으며 안경 없이 생활하기를 꿈꿔왔던 그. 그때부터 시력 회복에 관심을 두기 시작, 연구와 노력을 통해 눈의 자연 회복 원리에 초점을 둔 시력회복운동기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다.그 역시 60살이 넘은 지금까지 1.0과 1.2의 정상시력으로 책과 신문을 돋보기 없이 볼 수 있을 만큼 스스로 아이존의 효과를 톡톡히 입증해오고 있다. 눈의 자연회복 원리에 초점, 60세에도 정상 시력 유지아이존의 퍼스널스코프 원리는 이렇다. 멀고 가까운 곳을 번갈아보면 내안근으로 불리는 모양체근이 풀어진다. 또 밝은 곳과 어두운 곳을 번갈아보면 홍체도 이완된다. 직근과 사근(외안근)을 원활히 움직여 잡아당기는 힘, 즉 보는 능력을 갖게 해준다. 또한 눈 주위를 자극해 혈행을 부드럽게 해주는 원리다. 그의 획기적인 아이디어는 2009년 대한민국 발명대전 동상과 2010년 대만국제 발명대전 금상을 수상케 했고 2011년 6월에는 미국 피츠버그 발명대전 대체의학부문에서 금상이라는 쾌거를 안게 했다. 현재도 20여개 나라에 샘플을 보내 수출 상담 중이며 그 결과 중국은 연간 1만대를 공급하기로 수출 상담을 이뤄냈다.“칠판 글씨가 잘 안 보이는 학생, 안경을 쓰고는 있지만 시력이 점점 나빠지는 사람, 양쪽 눈의 시력이 다른 경우와 노화로 인해 시력이 저하되는 사람 등 다양한 시력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이 이용해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자신의 시력 회복 경험과 그동안 사용했던 고객들의 호응 높은 사용 후기를 바탕으로 장 대표는 자신 있게 제품을 소개한다. “시력회복운동기는 책을 보거나 컴퓨터 사용 후에 바로바로 사용해 준다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수시로 사용해 기대하시는 시력 회복에 도움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구입문의: 031-701-9919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6
- 서가람영어교육 한국형 시험에 강한 정교한 영어실력 만든다학부모 요구로 중등반 개설…4단계로 레벨링 수준별 접근방식으로 차별화 내신과 수능 1등급의 최상위권 고등학생들이 주로 다닌다고 소문난 서가람영어. 서울대 영문과 출신인 대입영어 전문가인 채정아 원장의 강의는 영문법의 원리를 깨우치는 명쾌한 강의로 내신 서술형과 수능 최고난이도 문제까지 확실히 잡아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서가람 영어의 고등부 재원생이 대부분 1등급 학생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 공부할 의지만 가지고 온다면 반드시 최상위권을 만들어 주는 서가람영어는 ‘내신이라는 나무와 수능이라는 숲을 보는 영어공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한국형 시험에 절대적으로 강한 내공을 키워주고 있다. 고등부 전문으로 출발했지만 성적상승을 경험한 재원생들의 동생, 사촌, 이웃 등을 소개하거나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중등부 학생들이 몰리면서 새롭게 중등커리큘럼이 만들어졌다. ‘대입영어 중3까지 완성한다’는 목표로 수준별로 차별화된 수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입영어 실력 중등까지 완성, 가장 이상적인 영어공부 로드맵 영어와 수학은 사실상 중·고등의 경계가 무너졌다. 선행학습이 일반화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수능시험은 진도보다는 사고력과 독해력이 관건이기 때문이다. 채 원장은 “고교진학 이전에 영어와 수학 중 한 과목은 1등급 실력을 만들어 놓아야 상위권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선행의 효과 면에서 수학보다는 영어 실력을 먼저 완성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강조한다. 언어능력은 일찍 완성될수록 사고력과 독해능력에 상승효과를 가져와 전반적인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그가 중등까지 대입을 위한 기본 실력을 만들고 고교 진학 이후에는 실력을 유지하면서 내신 및 수능 고난이도 문제에 적응할 수 있는 공부를 강조하고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수능이 쉬워질수록 두 세문제만 틀려도 2등급이하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수능이나 내신 1등급은 마지막 2~3문제를 잡느냐 놓치느냐에 달려있어요. 영어공부의 핵심은 독해력이지만 1등급을 받으려면 지문 독해 이외의 정교한 문법적 지식을 요구하는 문제도 놓치면 안 되기 때문이죠.” 내신의 경우 정확한 문장 구사력을 테스트하는 서술형 쓰기, 수능의 경우 추론형문제와 문법능력이 최상위권을 구분한다는 것이 채 원장의 설명. 시험형태 어떻게 바뀌든 적응할 수 있는 공부가 정답니트(NEAT)의 개발 등 회화와 에세이 쓰기 등을 강조한 실용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지만 단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시험을 잘 보는 능력은 다르다. 시험영어는 여전히 독해력을 요구하는 글 읽기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수능을 비롯한 토플·텝스 등 가장 중요한 시험은 아카데믹한 내용을 다루고 있어요. 인증성적을 받기 위한 목적이 아니더라도 텝스 공부를 통해 다양한 지문을 접하면서 듣기, 독해, 회화, 에세이 쓰기 실력을 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시험의 특성을 이해하고 착실하게 기본실력을 쌓는다면 어떤 형태의 시험에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습니다.”앞으로의 입시는 문·이과 공히 영어가 가장 어려워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수능이 A형과 B형으로 나누어 치러질 경우 최상위권의 경우 문과 학생이든 이과학생이든 영어는 심화형인 B형을 선택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채 원장은 이런 흐름과 더불어 수능 EBS 연계률이 높아지는 것의 정확한 의미를 읽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EBS 연계로 지문이 오픈된다는 것은 다르게 해석하면 난이도가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언어나 수리에 비해 영어가 더 어려져 1등급 컷이 2~3점 낮아질 수 있어요. 지문독해나 주제만 찾으면 무리없이 답을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문장의 구조 등을 꼼꼼하게 따지는 공부를 해야하기 때문에 혼자하기 힘든 공부입니다.” 이춘희 리포터 : chlee1218@empal.com 정확한 실력진단으로 수준별 최적의 접근, 서가람 중등프로그램 새롭게 개편된 서가람영어는 주니어 토플 및 장문독해 중심으로 문법을 꼼꼼하게 다지는 중등 선행반 그리고 중등정규반은 수준별 4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최상위반(G1)은 예비고1 과정으로 고등모의고사 실전과 텝스 850점을 목표로 한다. 중1부터 중2 내신상위권반(G2)은 텝스 실전 및 장문독해를 중심으로 중등문법 마무리를 G4반은 중1 내신 중위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단문 독해 중심으로 내신성적 향상에 집중하면서 중등 기초문법을 다룬다. 채정아 원장의 설명이다.“대입영어의 기초가 되는 중등 영어공부.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실력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모든 학생들은 최상위 1등급을 추구하지만 수준에 따라 집중해야할 부분은 다르기 때문이죠. 상위권학생들의 경우 텝스와 수능형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맞지만 중위권이나 하위권 학생들은 학교 내신에 집중하면서 중등교과를 바탕으로 한 문법적 기초를 다져 놓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문의 031-703-963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6
- 판교 정현경 독자 추천 ‘아이모 에 나디아(Aimo e Nadia)’ “한 끼의 우아한 식사는 나에게 주는 선물이죠” 화이트 테이블 클로스(Table cloth)와 반짝이며 한눈에 사로잡는 예쁜 식기들이 마음을 설레게 하는 곳. 판교에 위치한 ‘아이모 에 나디아’이다. 원래 이곳은 서초점을 본점으로 하는 유명 이탈리안 레스토랑. 돌바닥이 그대로 드러나고 거친 나뭇결이 살아있는 마감재들은 이곳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준다. 바로 자연스러움, 편암함이다. 천장까지 닿는 자작나무를 구심점으로 세세하고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화분들 그리고 생화 꽃꽂이를 마주하면 나도 모르게 자연스레 입꼬리가 올라가 있다. 이탈리아에 실제로 있는 레스토랑의 이름이며 그곳의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이름이라는 아이모 에 나디에는 딱 떨어지는 서비스와 분위기에서도 할머니 할아버지의 푸근함을 잃지 않고 있어 참 묘한 느낌이 든다. “정통 이탈리아 요리는 아니죠. 정통에 기반을 두고 우리의 입맛에 맞게 만들어 낸 것입니다.” 이곳의 음식 맛은 이미 정평이 나 있는 바, 재료 본연의 맛을 지키는데 주안점을 둔다. 특히 점심특선 메뉴는 맛있는 음식을 즐기면서 가격적인 부담도 적어 주부들의 발걸음을 모으고 있다. 샐러드와 메인요리(스파게티 또는 리조또) 커피와 차가 기본, 이탈리아 남부풍 요리로 기교스럽지 않지만, 푸짐하고 정성스러운 음식이다. 그날그날 좋은 식재료에 따라 쉐프가 추천해주는 음식을 선택하는 것도 아이모 에 나디아의 진검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 특급호텔 못지않은 서비스와 음식의 높은 퀄리티는 본점에서 오랜 기간 동안 철저하게 교육을 받기에 가능하다. 이에 대해 정현경(40·이매동)씨는 “마치 제가 특별한 사람이 되는 것 같아요. 집에서는 결코 느낄 수 없는 호사 아닐까요?”라고 웃으며 말한다. “또 이곳의 여유로운 느낌도 좋아요. 이태리 사람들의 느긋함처럼 몇 시간씩 앉아서 수다를 떨어도 눈치 볼일 없고분위기도 정말 마음에 들어요.”주차가 용이하며 점심 메뉴 아이모는 2만원, 나디아는 4만원.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문의 031-8016-656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6
- 창고형 가구매장 ‘해피하우스’ 스크래치 있지만 브랜드 가구 반값 이하에 살 수 있어 고물가 시대, 시장가기가 겁나는 요즘 같은 때엔 삶의 지혜가 필요하다. 특히 가정의 경제를 쥐고 있는 주부들은 항상 정보에 귀를 열어두고 알뜰하게 살림할 수 있는 현명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 이러한 알뜰족을 위해 ‘해피하우스’는 꼭 알려주고 싶은 곳이다. 유명 브랜드 가구를 파격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창고형 가구 전문매장이기 때문이다. 스크래치 가구를 30~70% 저렴하게 제공 분당·수지에서 불과 10여분 떨어진 광주시 문형리 문형4거리에 위치한 이곳은 평일인데도 가구를 보러 온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진다. 워낙 제품의 양이 많고 다양해 이미 입소문이 난 곳. 온라인상에서 더욱 입지를 굳힌 곳이다. 해피하우스에서는 새 제품과 다름없지만 운송 중 발생한 스크래치 제품이나 변심에 의한 반품 제품, 이월, 단종 상품만을 모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전문 매장이다. 이러한 제품들을 싸게 사려는 ''똑똑한 소비자''들의 마인드는 이미 하나의 쇼핑 트렌드로 자리 잡혔기 때문에 해피하우스는 더욱 빛을 발한다. 이곳의 이광호 대표는 “우리나라의 경제적 현실이 사람들의 쇼핑 관념도 바뀌게 한 것 같아요. 저도 처음에는 홈쇼핑 가구 협력 업체에서 일했는데 주변에서 디스플레이 했던 가구를 싸게 살 수 없느냐는 문의가 많이 들어오게 되고, 동시에 알고 있는 가구업체에서 이러한 물건에 대한 처리가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이렇게 창고형 가구매장을 만들었죠. 그 당시 소비자의 니즈와 맞아떨어진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 대형 창고 두개에는 신혼가구, 아동가구, 소파, 식탁 등 다양한 품목의 가구들이 꽉 차 들어서있는데, 구석구석 구경하는데도 꽤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진열 안 됀 것이 많아 제대로 가구를 바꾸려면 다른 창고에 있는 물건의 카탈로그부터 시작해서 결정하는 데에만 몇 시간씩 걸린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수입가구도 만날 수 있다. 해피하우스에서 직접 수입을 하기도 하고, 수입 오류로 인해 덤핑 처리된 제품들을 50%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데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탐나는 제품들이 대부분이다. 국내 상품의 경우에는 제품마다 다르지만 30~70%까지 할인을 적용해 판매한다. 신상품은 온라인상의 가격보다 30% 싸게 구매할 수 있고 이월, 재고 상품으로 갈수록 할인 폭이 커진다. 특히 전국에서 제일 빠르게 신상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있다. 브랜드 라벨을 붙이기 전에 제품을 들여오기 때문이다. 기획제품은 바로바로 동이 나고 다른 대부분의 제품들도 워낙 수요가 많아 회전율이 빠른 편이다. 며칠 뒤에 오면 팔렸을 수도 있으니 마음에 드는 물건 만났을 때 바로 구매를 하는 게 좋다. 오픈 9주년 기념 한 달에 2번씩 5개의 상품 원가 이하에 판매해피하우스의 큰 행사는 바로 일 년에 3번씩 있는 경매행사이다. 서비스차원에서 하는 이벤트로 즐거운 쇼핑을 할 수 있다. 그동안 온라인상에서 닉네임으로 커뮤니티를 형성해 왔던 이들이 다함께 모이는 날이기도 하다. 이날은 가구 10점 정도를 경매에 올리는데 경쟁도 치열한 편, 끝이 나지 않을 때는 팔씨름으로 승부를 낸 적도 있다고 한다. 이럴 땐 가족 간의 응원도 볼거리다. 이 행사의 또 다른 백미는 바로 무료드림 행사. 가위 바위 보를 잘하면 무료로 가구를 업어갈 수도 있다. “이 날은 워낙 많이 오셔서 주차도 힘들어요. 어떤 분은 먹거리를 싸 오셔서 가구로 바꿔 가시는 분도 계시고요.”(웃음)해피하우스는 이 행사를 확대시켜 오픈 9주년, 온라인카페 오픈 4주년 기념으로 한 달에 2번씩 토, 일요일에 5개의 상품을 정해서 원가이하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똑똑한 쇼핑의 기회를 놓치지 말자.이곳에 자주오는 김문정(38·죽전)씨는 “거리도 가깝고 해서 자주 들려서 구경해요. 제품의 질이 좋고, 어차피 하루만 써도 중고가 되는 물건이기 때문에 저렴하게 사서 오랫동안 사용하니 쓸수록 기분 좋죠.”라고 말한다. 이곳에서는 그림, 화병, 장식품 등의 소품도 정말 싸게 살 수 있다. 이곳 관계자는 “스크래치 가구는 가능한 한 직접 보고 스크래치 정도를 확인하고 구매하면 후회 없는 구매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유·무상 AS도 실시한다”고 덧붙였다.주차가 편하고 평일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6시30분까지, 일요일은 10시30분부터 5시까지 오픈한다.문의 031-766-73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6
- 우리지역에서 찾아본 돌잔치 전문점 나와 아기를 위한 눈부신 돌잔치를 꿈꾸다 요즘 돌잔치에 초대되어 가본 적이 있는가? 몇 년 전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돌잔치가 펼쳐진다. 연예인 뺨치는 화려한 드레스, 화사한 레이스가 드리워진 퓨전스타일의 돌상, 웃겼다 울렸다 하는 전문 진행 요원의 능숙한 분위기 몰이는 이제 기본이다. 파티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은 어리둥절하기도 하지만 이내 익숙해진다. 이렇듯 요즘 돌잔치의 회두는 바로 ‘웨딩보다 화려한 돌잔치’가 아닌가 싶다. 돌잔치 전문 업체의 한 관계자는 화려해지고 전문화 되는 이 문화에 대해 “결혼 후 임신과 출산을 겪으면서 느꼈던 힘들었던 순간, 변화들에 대한 부모들의 보상심리도 작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결혼식 이후 다시 한 번 주인공으로서 나서는 엄마의 제2의 데뷔 무대이기도 하다는 설명도 곁들여진다. 내 아이 인생의 첫 사회경험이자 한 번 뿐인 돌잔치를 완벽하게 치루기 위해서 요즘 똑똑한 엄마들이 들이는 공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돌잔치를 준비했다는 엄마에서부터, 아기 젓 물리며 밤새 클릭품에 날 새는 줄도 모른다는데…. 하나하나 따지고 고르자니 여간 복잡한 게 아니다. 이럴 땐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 그렇기에 돌잔치 전문 뷔페, 파티 하우스는 토털 코디네이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더 선호되고 있는 추세다. 우리지역에서도 돌잔치 전문 업체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고객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삶의 질이 높아짐에 따라 음식의 퀄리티나 공간의 고급스러움은 어느 곳 하나 빠지지 않고 눈높이 이상으로 잘 준비 되는 듯하다. 우리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돌잔치 전문 뷔페’를 찾아보았다. 이세라 리포터dhum2000@hanmail.net 프라이빗 파티하우스 봄‘봄 파티’는 오래된 외국잡지에서 본 듯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계절별 색깔별로 바뀌는 인테리어는 똑 떨어지는 세련된 분위기지만 금방 편안한 느낌을 얻을 수 있다. 호텔 행사 진행에 오랜 경력을 갖고 있는 이소라 대표가 운영하는 곳으로 이미 엄마들 사이에서 유명한 곳. 엄마의 믿음을 보여주고 싶다는 이 대표는 ‘봄파티’의 장점을 ‘단독으로 쓰는 홀’이라 말한다. “단독이란 뜻에는 음식까지 포함 돼 있어요. 각 홀마다 뷔페가 단독 세팅되어 다른 행사 손님과 섞이지 않아 쾌적하고 오붓하죠.” 호텔처럼 애피타이저 다음 메인음식(스테이크)이 서빙 되고 홀 한 쪽에 있는 30~40가지 요리의 뷔페를 이용할 수 있다. 돌잔치는 특성상 오래 진행되기 때문에 음식을 자주 만들어 식지 않고 마르지 않게 계속 제공할 수 있게 신경을 썼다. 음식은 물론 디저트, 빵까지 직접 만들어 믿음이 간다. 완벽한 인테리어에 눈길 닿는 곳마다 예쁘게 꾸며져 있어 곳곳에서 다양한 분위기의 스냅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한 넓은 야외 테라스가 있어 답답하지 않고 야외촬영을 할 수 있어 좋다. 한 달 전부터 모든 상황을 꼼꼼히 체크해 주고, 건물의 한 층을 다 사용하기 때문에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들어 올 수 있다. 최소 6개월 전에는 예약을 해야 하며, 패키지 상품이 있고 드레스, 메이크업, 스냅사진 촬영, 답례품 등 다양한 옵션이 있다. 주말에는 270~290대까지 주차가 가능. 사회 진행은 점잖은 편이다.문의 031-717-7165 스타일리시 파티 하우스 코벤트리아이의 첫 돌잔치로 지인들에게 ‘우리 잘 살고 있어’라며 뽐내며 더불어 특별하면서도 독립된 공간에서 그들만의 파티를 치루고 싶은 젊은 엄마 아빠의 마음은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코벤트리와 잘 맞아 떨어진다. 야탑역 근처에 위치하기 때문에 성남 종합버스터미널이 가까워 교통도 편리하다. 이곳에서는 카페에 가입을 하면서부터 돌잔치가 시작된다. 원하는 정보 공유를 하고 계약을 하면서 돌잔치를 차근차근 준비하게 된다. 돌잔치 당일 약 1시간 전에 도착하여 아기 돌 스냅촬영과 손님맞이를 하고 성장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돌잡이 이벤트를 하게 되는데 전문성을 갖춘 직원의 사회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돌잡이 이벤트를 보여준다. 파티룸도 두 개라 번잡하지 않아서 좋고 깔끔하고 퀄리티 있는 인테리어는 한복, 드레스 모두 잘 어울리는 콘셉트로 고객들에게 만족감을 준다. 엄마와 아이를 위한 수유실이 따로 준비되어 있는 세심함이 돋보이고, 연회전문 서비스 회사 라운지W와 공동 파트너로 진행되어 다년간 쌓아온 진행노하우와 특급 조리전문가들로 구성된 조리팀의 정성스러운 메뉴에 대한 반응이 좋다. 스테이크는 서빙되고 홀 안에 단독으로 사이드 메뉴 뷔페가 차려지는데 음식에 대한 평이 좋은 편. 직원들의 서비스 마인드도 전문성이 보여진다. 이곳에서 돌잔치를 치른 최영미(31·야탑동) 주부는 “행사 내내 신경 쓸 일 없이 하나하나 챙겨주어 정말 왕과 여왕이 된 듯하여 고마웠다”고 평했다. 코벤트리에서는 시즌별 다양한 행사가 진행 되고 있는데, 돌상 패키지 할인, 잔여행사 할인, 2012년 타임할인 등 많은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니 놓치지 말자. 주차도 편하다. 문의 031-707-3880 뱅킷하우스 분당점 건물의 한 층을 다 사용하고, 블랙 & 베이지 톤의 대리석으로 럭셔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뱅킷하우스도 요즘 떠오르고 있는 돌잔치 전문점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분위기. 정자역 근처에 위치해 교통도 편리하고 신분당선이 개통 되면 서울과의 연결도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로비에 대형 뷔페 코트가 준비되어 있고 그 양쪽에 5개의 홀이 준비 되어 있어 단독으로 행사를 치룰 수 있어 좋다. 각 홀마다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며 규모도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각 홀마다 매니저를 따로 두어 행사진행을 꼼꼼히 챙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150가지 뷔페 음식은 이곳의 자랑. 음식 수준이 높고 구성이 잘 되어 있어 많은 칭찬을 받는다. 각 홀에서 뷔페 코트까지 동선이 짧은 편이고 공간이 워낙 넓기 때문에 복잡하지 않다. 또한 음료바가 따로 준비되어 있어 바리스타가 직접 준비해주는 커피와 쥬스, 스무디 등이 준비되고 있는 것도 특징. 각 홀에는 수유실이 있어서 아기가 피곤하더라도 쉴 수 있어 좋다. 행사 1시간 전에 미리 도착하여 스냅촬영을 할 수 있는 미니 스튜디오가 따로 꾸며져 있어 부모들의 사랑을 받는다. 돌잡이 진행도 공채 개그맨들과 전문 mc로 구성이 되어 있어 재미와 감 2011-09-24
- 괜찮은 학원 있으면 소개시켜줘!- 다이노학원 단 한명의 아이도 들러리로 만들지 않겠습니다주요과목 관리와 영.수 17시간 집중수업으로 수능과 내신을 동시에 잡아 저렴한 교육비에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학습관리, 수능에 대비한 주요과목 심화학습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만드는 것. 학생과 학부모가 학원에 가장 바라는 점일 것이다. 정자동 다이노학원은 이러한 바람을 만족시켜주는 학원이다.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 주요과목을 집중 관리하는 종합학원이면서 영어와 수학은 전문학원 이상으로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퇴원률 3%미만으로 한번 들어오면 웬만하면 그만두지 않는다는 다이노학원은 ‘고되지만 확실한 학원’으로 입소문 났다. 중?고등 내신에서 수능까지 한 곳에서 확실하게 끝낸다는 것이 학원의 핵심목표다. 학생 1명당 교사 4명이 크로스 체크 실력의 빈틈 채워주6일 하루 5시간 수업. 때문에 다이노학원에 다니려면 다른 학원에 다닐 시간이 없다. 한 곳에서 모든 공부를 끝낼 수 있도록 짜여진 학원시스템 때문이다. 학생의 입장에서는 이 학원 저 학원 옮겨 다니지 않아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학부모 입장에서는 전과목 50만원이라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교육비와 철저한 학습관리가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만족스럽다. “하루 5시간 수업이면 학생들은 일주일 내내 학원에서 시간을 보내야 해요. 정규수업을 통해 배우고 자기주도 학습시간을 통해 배운 것을 자기 것으로 만들죠. 학생 1명당 4명의 선생님이 학습과 결과까지 일련의 과정을 철저하게 체크하고 관리하고 있습니다.” 다이노학원 김광용 원장의 설명이다. 김 원장의 설명처럼 다이노학원 중등부의 경우 주 3회는 정규수업을 주 3회 자기주도학습으로 운영된다. 주말에는 빈 강의실을 독서실으로 개방해 재원생들에게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물론 관리교사가 함께한다.과목별로 수업을 진행하는 메인교사 1명, 보충 담당하는 2명, 자기주도학습 등 관리교사 1명으로 한 학생당 4명의 교사가 크로스 체크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학습습관이 잡히는 것은 물론 실력에 빈틈이 생기지 않는다. 학생이 받아들이는 정도에 따라 최대 4명의 교사에게 관리를 받는 이른바 ‘1대 4시스템’으로 교사 1명당 학생 6~7명으로 제한될 수밖에 없다. 학원이 100% 전임교사제를 고집하는 것도 이처럼 철저한 책임제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자기진도 심화와 수준별 선행학습으로 영어 수학 집중강화 “종합학원을 표방하는 학원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불신 중에 하나는 영어와 수학에 약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에요. 하지만 저희 학원은 종합학원의 장점과 전문학원의 장점을 살려 가장 효과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자부합니다.”주요과목 관리와 영어 수학에 방점을 찍고 있다는 김 원장의 설명이다. 일주일 30시간 중에서 영어와 수학에만 17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웬만한 전문학원보다 많은 시간을 영어와 수학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수학의 경우 자기진도 심화까지와 수능을 전제로 한 선행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학생의 수준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년 정도의 선행학습이 이루어지죠. 영어는 학교별 수업은 기본이고 리스닝과 독해력 집중수업으로 중등부터 수능영어에 철저하게 대비시키고 있어요.”국어와 과학은 교과과정을 1년 선행학습 한다. 방학을 이용해 다음 학년에서 배워야할 내용을 전체적으로 훑어봄으로써 밑그림을 그리고 학기 중에는 단원별로 정교한 학습을 통해 실력을 다져가도록 하는 것이다. 고1은 내신, 고2~3은 수능중심 학생맞춤 커리큘럼 운영다이노학원 고등부는 고등과정의 특성에 맞게 철저하게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영어와 수학은 주 3회 정규수업형태로 진행되고 탐구영역은 과목이 세분화된 만큼 학생들이 필요한 과목을 단과형태로 신청해서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물론 수업은 학교별로 진행된다. “한 반에 두세 명인 반이 많아요. 같은 학교와 같은 과목을 듣는 학생들이 많지 않기 때문이죠. 고등부의 경우 모든 학습시스템이 입시중심으로 전환되어야 합니다. 언어, 외국어, 수리 그리고 탐구 4개 영역의 균형감 있는 관리가 그것이죠.”다이노학원 고등부는 최근 입시흐름을 바탕으로 학년별로 차별화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1학년의 경우 내신에 더 비중을 두고 있다. 1학년과정이 수능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이유도 있지만 1학년 때부터 관리하는 습관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2~3학년 때는 수시전형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막기 위해서다. 2학년 이후부터는 철저하게 수능중심으로 커리큘럼이 바뀐다. 시험 3주 전부터 시작하는 내신집중기간을 제외하고 모든 수업은 수능 4개 영역에 집중하고 있는 것. “고2부터 본격적인 수험생이라고 할 수 있어요. 큰 틀에서 수능 중심으로 바뀌어야 해요. 분당지역 고교의 경우 많은 학교들이 내신도 수능형으로 출제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내신과 수능은 하나라는 생각으로 지도하고 있습니다.” 문의 031-714-8776~7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4
- 100% 수제 베이커리&카페 운중동 ‘쉐무아’ 진심이 전하는 수제 케이크…그리고 커피와의 만남 판교의 새로운 카페 골목으로 자리를 잡기 시작한 운중동 천변가. 아직은 사람들의 발길이 한산한 이곳에 연일 문턱이 닳는 집이 있다. 프랑스 르꼬르동블루에서 케이크를 공부한 이숙경(60)씨와 그이의 듬직한 아들 조성호(34)대표가 아기자기하게 운영하고 있는 카페 쉐무아다.프랑스어로 ‘우리집’이란 이름답게 정겨운 매력이 느껴지는 이곳. 언뜻 보면 여느 카페와 다름이 없지만 분당은 물론 서울 강남에서도 찾아오는 두터운 마니아층을 갖고 있는 곳이다. 강남 가로수 길에서 분당 서현동 쉐무아로 이곳에 들어서면 우선 향긋한 케이크와 베이커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직접 구워 만든 은은하고 구수한 빵에 알록달록 미각을 자극하는 케이크, 여기에 쌉쌀한 커피향이 더해지면 쉐무아의 맛있는 풍경이 마련된다.판교 운중동에 문을 연 것이 올 해 1월, 채 1년이 안된 이곳의 풍경이 낯설지 않은 이유는 2004년 강남의 가로수 길로 거슬러 올라가 시작된다. 평범한 주부로 살다가 40대 후반, 돌연 파리로 유학을 갔고 귀국 후 강남의 작은 스튜디오에서 케이크 레슨은 시작한 이숙경씨. 아직 국내에 케이크의 다양성이 없던 시절, 이 씨의 정직하고 섬세한 손길로 탄생한 케이크는 이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주변의 권유와 재촉에 힘입어 조그만 카페를 열게 되었고 그것이 카페 쉐무아의 시작이었다. 2~3년 동안 케이크를 굽고 커피를 내리며 조용하지만 마니아층이 탄탄한 내실 있는 카페를 운영하던 이씨. 갑작스레 나빠진 몸을 추스르느라 가로수 길의 쉐무아는 짧은 시절을 마무리 하게 된다. 이후 분당으로 내려와 다시 케이크 스튜디오를 열었고 둘째 아들인 조성호 대표가 적성에 맞지 않은 회사를 그만두면서 2대가 뭉친 분당의 카페 쉐무아로 재탄생된다. 커피공부를 시작으로 베이커리 자격증도 갖추게 된 조 대표와 이 씨의 베이커리가 만나자 손님들의 발길로 분주한 쉐무아의 명성은 다시 부활하기 시작했다. 카페 쉐무아, 판교시대를 열다“빵과 케이크를 정성들여 만들고 쉬는 날도 없이 열심히 일 했어요. 작은 시럽 하나까지 100% 수제로 만들다 보니 스텝들이 많아야 했죠. 다행히 손님들이 많이 찾아와 주셨지만 손익에선 인건비조차 제대로 남지 않더라고요. 임대료도 워낙 비쌌고요.”또다시 3~4년, 정신없는 나날이 흘러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몸과 마음이 지쳐있더라는 이씨. 그때부턴 손님이 오는 것도 반갑지 않을 만큼 쉼이 필요한 상태가 되었다.카페 쉐무아는 두 번째 동면기에 들어갔고 오랜 겨울잠에서 깨어나듯 올해 초 판교시대를 열게 되었다. 이번엔 아예 땅을 샀고 3층짜리 아담한 건물을 지어 단단히 뿌리 내릴 공간을 마련한 것.“문을 열자마자 어떻게 아셨는지 서현동 시절 단골 고객들이 찾아오시더라고요. 그리고는 이분들이 손님들을 몰고 오시는 거예요. ‘이젠 내 집이니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가자’ 했는데 웬걸 처음부터 손님들이 들이닥치니 또다시 정신없는 카페 운영이 시작된 거죠. 그런데 어찌보면 참 감사해요. 휴업을 하는 기간이 예상보다 길었는데도 이 골짜기(?)까지 잊지 않고 찾아와 주시니까요.”처음 와본 손님들도 다녀간 이후엔 단박에 단골카페로 지정하고 만다는 이곳의 매력. 역시 정성 가득한 베이커리의 맛과 친절한 서비스에 답이 있다. 특히 갓 구운 빵에 에그스크럼블과 햄 베이컨 구이, 신선한 샐러드와 스프, 커피가 조화된 쉐무아의 브런치세트는 오전시간 주부들의 발길로 점령당할 만큼 인기몰이 중이다. 카페 내 제빵실을 따로 갖췄고 빵은 물론, 소스와 샐러드, 기본적인 스프와 와플, 케이크 등 이곳의 모든 메뉴는 100% 핸드메이드. 여기에 무염버터와 국산 밀가루 등 모든 식재료는 최상의 것을 쓴다는 원칙. 강남에서 판교에 이르기까지 변하지 않고 이어온 고집이다.“저희가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이 운이 좋거나 저절로 된 것이 아니라는 걸 손님들의 발길로 확인시켜 주니 감사한 일이죠. 판교 쉐무아는 이제 시작이지만 인연이 가져다준 소중한 추억들을 예쁘게 가꿔나가고 싶어요.”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쉐무아 이용 tip>* 주요메뉴: 브런치 세트 12,800원(2시까지만 판매), 버섯모짜렐라 샌드위치 8,500원, 플레인 와플 8,000원, 아메리카노 3,800원, 카푸치노 4,800원* 운영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11시 (매주 월요일 휴무)* 위치: 분당구 운중동 1021-4* 문의: 031-703-690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4
- 건강속설 바로 알기- 정형외과- 무릎관절염 젊다고 방심할 수 없는 관절염 * 골다공증은 무릎이 아프다?No. 골다공증은 뼈가 약해지는 질환이긴 하지만, 뼈가 부러지기 전까지는 증상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골다공증 치료를 아무리 열심히 한다 해도 무릎관절 통증이 나아지는 것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 관절염에 걸리면 관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No. 관절염 환자는 움직이면 통증이 생기기 때문에 움직임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 이는 움직이면 마모된 관절이 더 손상될 것만 같은 느낌 때문. 하지만 관절염 환자는 운동이 너무 부족하거나 과한 것 모두 문제가 될 수 있다. * 관절에 좋은 운동은 따로 있다?Yes. 무리가 가지 않으며 유연성과 근력을 키울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정답. 튼튼한 근육을 길러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을 분산시켜줘야 한다. 평지 걷기, 물 속에서 걷기, 수영 등 관절에 부담을 주지 않는 운동을 30분 이내로 매일 해주는 것이 좋다. * 관절염에는 냉온 찜질을 구분해야 한다?Yes. 관절염 부위에 온찜질을 해주는 것은 실제로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관절염이 심해 관절부위가 붓거나 후끈거린다면 냉찜질을 해야 한다. 특히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라면 온찜질은 자제할 것. * 젊은 사람은 관절염에 걸리지 않는다?No.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의 노화로 인해 생기므로 자연적인 현상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하지만 관절염은 나이가 들어 생기기보다는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생기는 병. 따라서 나이를 불문하고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관절건강은 달라질 수 있다. 특히 류마티스 관절염은 나이를 불문하고 발생하며 20~30대 여성환자가 많은 편이다. * 관절염 환자는 의자보다 바닥에 앉는 것이 좋다? No. 바닥에 앉을 때 무릎 꿇는 자세나 양반다리는 관절염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할 것. 서 있기만 해도 무릎에 체중 2배의 하중이 가해지고 걸을 때는 4배, 꿇어앉을 때는 무려 7배의 하중이 무릎을 압박한다. 가능하면 소파나 의자에 앉고, 바닥에 앉을 때에는 방석을 깔고 다리를 쭉 펴고 앉는 것이 좋다. 도움말 현성정형외과의원 홍문기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4
- 名醫를 만나다- 한양내과의원 이승원 원장 찬바람 불면 뻣뻣한 관절, 따뜻한 보온이 필수 ‘뼛속까지 시린 추위’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을 관절염 환자만큼 제대로 절감하는 사람은 없지 않을까. 온 몸이 움츠러들만큼 뚝 떨어진 기온에 관절염 환자들은 벌써부터 아플 게 걱정이다. 그렇다면 날씨가 추워지면 관절염이 더욱 심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기온이 낮아지면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근육과 인대의 유연성도 떨어지게 된다. 관절통의 경우 관절 자체에 통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경우에서 관절을 싸고 있는 근육이나 점액낭, 인대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분당 구미동 한양내과 이승원(43) 원장은 “기온이 내려가 활동량이 떨어지면 혈액순환이 잘 안 되게 마련인데 이때 관절을 지탱하는 근육과 인대가 뻣뻣하게 굳게 된다”며 “가뜩이나 관절이 약한 관절염 환자에겐 주변 근육과 인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두 조직이 경직돼 제대로 받쳐주지 못하기 때문에 관절이 더 큰 부담을 받아 통증이 심해진다”고 말했다. 겨울에도 건강한 관절 위해 적절한 운동 필수“날씨가 추울 땐 관절염 환자 뿐 아니라 일반인도 관절 부위를 따뜻하게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할 때는 내의를 입고 실내에서는 담요를 덮는 식으로 말이죠.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쉽게 관절 부상을 입을 수 있기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이 원장은 추운 날씨엔 운동량이 줄기 마련이지만 건강한 관절을 위해서는 반드시 적절한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적당한 움직임과 운동으로 관절을 지탱하는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 “관절에 좋은 운동으로는 빠르게 걷기와 수영, 아쿠아로빅, 자전거타기 등이 있습니다.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아령 등을 이용한 등척성운동도 도움이 되죠. 노인의 경우엔 낙상 예방을 위해 지팡이와 보행기 같은 보조기를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구요.”관절 통증이 심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아픈 관절을 단기간이라도 사용하지 않거나 쉬게 하는 것. 관절염이 있는데 과도하게 사용하게 되면 관절염이 더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어 있을 때 갑자기 무리한 운동을 하면 다칠 확률이 높아지므로 충분한 준비운동이 필요하다. 분당에 ‘류마티스내과 분야 개척’ 자부심관절염 초기에는 가벼운 동통이 발생하지만 증상이 악화될수록 운동할 때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운동장애나 관절주위의 압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 원장은 “무릎관절염 초기에는 통증이 약한데다, 관절을 사용하지 않고 안정을 취하면 사라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방심하기 쉽다”고 설명했다. “통증 초기 방심하는 동안 관절염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어요. 그러다 무릎관절기능이 거의 다 닳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류마티스관절염의 경우 의외로 젊은 여성에서 많이 발견되기 때문에 초기 진단이 더더욱 중요하죠. 류마티스 관절염 자체가 전신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어서 임신을 어렵게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서울대병원이나 차병원, 제생병원 등 대학병원에도 류마티스내과가 없던 10년 전, 분당에 류마티스내과를 개원한 이 원장은 분당의 류마티스 진료분야를 개척했다는 면에서 자부심이 크다. “그 때만 하더라도 류마티스내과라는 분야 자체가 많은 사람들에게 생소했어요. 관절염이면 다 똑같은 관절염이라고 생각했던 겁니다. 물론 환자들에게 질환에 대한 정보도 거의 없었구요.”이 원장은 한 류마티스 여성환자가 그의 도움과 노력으로 임신에 성공했던 일을 가장 보람 있었던 일로 꼽았다. ‘윤리경영’ 헬스케어산업 종사자라면 더더욱 가슴에 새겨야 워낙에 류마티스와 관절염이 만성질환이다 보니 고혈압과 당뇨 등 여러가지 질환을 동시에 갖고 있는 환자들이 그를 많이 찾는다. 당연히 병마다 챙겨먹어야 하는 약들도 많다. 이 원장이 가장 신경쓰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약물간 상호작용을 미처 고려하지 못한 처방으로 인한 약물사고와 중복처방이다. “실제로 미국과 같은 선진국의 보고를 보면 노인 연령층에서 약물사고로 인해 입원하거나 사망하는 경우가 많이 보고되고 있어요. 여러 질환들에 대한 진단과 처방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람이 큽니다.” 이 원장이 가장 좋아하는 말 중 하나는 바로 ‘윤리경영’. 특히 헬스케어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모두 이 말을 가슴에 새겨야 한다고 생각한다.“제일 싫어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사기 당하는 일’인데요. 마찬가지로 환자를 치료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 의사와 환자 사이의 신뢰에 먹칠하는 행위를 하지 않는 진료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가장 중요한 걸 꼽으라면 ‘병원 내 감염 방지’겠죠.”‘의료는 모든 사람들에게 보편적으로 제공되어야 할 서비스’라고 얘기하는 그는 환자들에게 잘 하기 위해서는 의료업계의 직원들 역시 즐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좋아하는 일 앞에선 망설임 없는 도전을한양의대 내과 졸업 후 삼성의료원 강북삼성병원 내과를 거쳐 한양대 류마티스내과 전임의를 수료한 이승원 원장은 SK그룹 계열사인 의료IT전문업체에서도 활약 중이다. 의료정보화, 유헬스, 건강관리서비스분야의 자문과, 고객에 대한 건강상담, 의료지식 정보제공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이 원장은 “보수보다는 일 자체가 좋아 시작했는데, 바쁘긴 해도 보람이 크다”며 “국내 유명 호텔 주치의로도 활동하고 있는데 이 일 역시 재미있고 배울 게 참 많다”고 전했다. 반얀트리리조트, 파크하얏트호텔, 오크우드프리미어, 잠실롯데호텔 등은 그가 주치의로 활동 중인 5성급 호텔들이다. 외국인 투숙객이 왕진의사를 요청하거나 의료상담을 요구할 경우 진료와 상담 업무를 맡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8
- Space & Story - 소꿉 화수분마냥 나오는 숨은 이야기가 재미있는 문화공간 “집에다 못 푸신 한을 여기에 다 푸신 것 아니에요?” 구석구석 빈틈없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는 공간을 보며 내 뱉은 첫 마디에 “아니에요. 집은 더해요” 웃으며 이야기하는 ‘소꿉’의 주인장 이문희씨의 수줍은 대답이다. 아파트 촌 한가운데 상업지구도 아닌 무지개 마을에 갤러리가 생겼다. 처음에는 ‘왠 걸까?’하고 지나치는 이들이 많았지만 어느새 이곳의 매력은 소문이 났고 지금은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곳이다.독특하고 톡톡 튀는 콘셉트라 처음에 들어가서 어디다 자리를 잡고 앉아야 할지 살짝 망설여지기도 하지만 이내 익숙해진다. 작은 공간이라고 얕보면 안 된다. 찬찬히 다 구경하는데도 족히 10분은 걸릴 것이다. 5가지 콘셉트의 테이블 세트가 중심을 이루고 벽과 창은 그림을 전시하는 공간이 된다. “이곳을 준비하는데 시간이 굉장히 많이 걸렸어요. 모두 100년 이상 된 앤티크가구이거나 나무로 만들어진 것들이죠.”, “천장부터 바닥까지 전면창이라 그림을 걸 수 없어 흰 천을 커튼처럼 드리워서 갤러리 벽을 만들었죠.”, “이 가구는요~” “이 등은요~” 하나하나 숨겨진 이야기를 들춰내니 화수분 마냥 끝도 없이 이어진다. 이 대표는 언젠가 이 숨은 이야기를 책으로 엮고 싶다고 한다. ‘소꿉’에 오는 손님들은 하나 같이 “어머~ 세상에~ 너무 예쁘다”를 연발하는데 이곳의 대부분의 것들은 새것이 없다. 소파, 의자, 턴테이블, 화장대 모두 그간 모아왔고 구해온 것들. 사람들의 손때 속에 화려했던 시절의 추억이 어려 있는 물건들이다. 남이 보면 버려져야 할 것들이 이곳에선 보석이 되어 박혀 있다. 한번은 시골길 버스 정류장에 놓인 의자가 마음에 들어 새것으로 사다주고 바꿔온 적도 있다고 하니 웃음이 절로 나온다.“인생은 작은 소꿉놀이 같다는 생각을 해요. 어렸을 때 이것저것 모아다가 소꿉놀이 하듯 지금도 여전히 소꿉놀이를 하고 있죠.” 하얀 벽에 정갈하게 그림이 늘어선 ‘갤러리’의 통념은 제대로 뒤집혔다. 헌 물건에 대한 다른 시각, 미적으로 볼 수 있어이 대표는 소장하고 있는 작품과 전시되고 있는 작품을 판매하기도 한다. 지나치게 상업적이지 않고 어디에나 걸어놔도 어색하지 않은 소품 위주의 그림들과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기류들이 주를 이룬다. 지금은 전시품목에 한해 20%로 할인을 하고 있다. 그는 또 요즘 쿠키를 만드는 데 여념이 없다. 이곳에서 내는 차와 함께 낼 수 있는 쿠키를 직접 만들겠다고 시작을 했다. “배운 적도 없고 저 혼자 찾아보고 만들기 시작했는데, 손님들이 어떻게 하면 더 맛있더라, 재료는 어디에 가서 사라, 코치를 해줘서 이제는 부끄럽지 않게 내놓을 수 있어요” 아침에 구워낸 호두 타르트가 맛이 좋다. 제공되는 커피와 허브티 전통차를 모두 친환경 제품으로만 사용한다. 날씨가 좋다면 옥상 데크로 나가 가을을 즐기는 것도 괜찮다. 여기 또한 이 대표의 감각으로 꾸며져 재미가 있는 곳이다. 역시 미술을 하는 사람의 안목은 남다르다. 헌 가죽 부츠에 마른 꽃을 꽂았을 뿐인데도 그림이 되니 말이다. 아이들 그림전이나 소규모 파티도 가능해이곳은 전문화가의 그림도 전시하지만 미술학원 그림전이나 소규모의 파티도 가능해 공간 활용도의 가치가 높다. “처음 오픈할 때 아이들을 대상으로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체험행사를 가졌는데 반응이 좋았는데 앞으로도 방학을 이용해 그런 행사를 더 해보고 싶어요.” 이렇게 계획을 말하는 이 대표는 “손으로 하나씩 하나씩 모으고 했던 과정이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헌 물건을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고 미적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좋죠”라고 덧붙여 말한다. 누구나 감동을 받고 위안을 받을 수 있는 갤러리로서의 역할이 오랫동안 지속되어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하는 바람이 든다. 이곳에서는 10월 10일부터 15일까지 한신문화원의 데생, 수채화전이 17일부터 29일까지 숙대 동문전이 열릴 예정이다. 문의 031-726-0222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