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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dependent flim - ‘르 아브르’ 어른을 위한 동화 ‘행복’해지다 우리네 어촌과 다를 것 없는 작은 항구 도시 르아브르. 그 곳에서 동화가 시작된다. 구두를 닦으며 근근히 살아가는 마르셀(앙드레 윌름스). 언제나 외상인 인생이지만 자신에게는 과분하다고 생각하는 착한 아내 아를레티(카티 오우티넨)와 선한 이웃에 둘러싸여 행복하게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에게 큰 병이 찾아오고 설상가상으로 불법 난민 소년 이드리사(브론딘 미구엘)까지 숨겨주게 되면서 그는 마을 경감 모네(장 피에르 다루생)의 감시를 받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불법 이민자에 대한 객관적인 시선이 영화는 마치 고전 영화같다. 10여 년 전 어느 곳에선가 있었을 법한 작은 마을과 착한 사람들이 우리를 까마득히 잊고 살았던 동화의 세계로 안내한다. ‘외상이 많을수록 오랜 단골이라는 증거’라고 말하는 마르셀에게 외상을 안 주려고 피하던 상점 주인이 마르셀이 이드리사를 도와주게 되자 갑자기 “유통기한 얼마 안 남은 물건이 너무 많다”며 식료품을 잔뜩 챙겨주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이런 게 ‘마을’이고 ‘정’이 아닐까. 이 영화에서 가장 흥미로운 인물 중 한 사람은 유명한 화가와 이름이 같은 모네 경감이다. 모네 경감은 무뚝둑하고 자기 일에 성실한 인물로 장발장의 자베르 형사를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그도 르 아브르의 사람. 마르셀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나타나 넌지시 힌트를 준다. 그가 가게에서 마르셀에 대해 물어보며 파인애플을 사는 장면은 정말 재미있다.영화는 불법 이민자들에 대한 객관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다. 그들을 범죄자 취급하지도 않고 너무 불쌍하게 그리지도 않는다. 그저 담담하게 그들의 표정을 담고 그들이 처한 현실을 나타낼 뿐이다. 영국으로 가려던 컨테이너 박스가 행정착오로 르 아브르에 도착하게 되고 이틀간이나 갇혀 있던 불법 이민자들은 다시 허무하게 본국으로 송환될 위기에 처하는데 이드리사만 달아나 마르셀의 도움을 받게 된다. 핀란드의 거장 아키 카우리스마키 감독은 희망이라곤 전혀 찾아볼 수 없을 것 같은 이 상황을 담백하면서도 밝게 그려내 오히려 큰 울림을 준다. 우리네 시골 마을처럼 정겨운 르 아브르영화를 보며 르 아브르가 전설에나 남아있는 우리의 시골 마을처럼 느껴졌다. 촌스러운 듯 경쾌한 음악과 풍경이 그렇고 무표정해 보이지만 훈훈한 마을 사람들의 모습이 정겹다. 요란하게 사랑을 말하지는 않지만 그들은 이미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 이드리사를 보호하고 돕는다. 이드리사 또한 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신이 짐이 되지 않으려고 마르셀을 돕는 모습이 감동적이다. 이 추운 겨울 CGV 무비꼴라쥬에서 잔잔한 감동을 느껴보자.문의 1544-1122(CGV오리)이혜경 리포터 skyhyekyu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7
- 분당 일반고 지상설명회 7- 불곡고등학교 진로맞춤 교육과정 & 전형별 입시전략으로 진학률 향상 정조준 올 한해 분당 일반고 중에서 가장 많이 변화한 학교를 꼽자면 단연 불곡고를 들 수 있다. 과거 비인기 학교의 대명사로 불리던 학교는 올해 초 전 분당중앙고 교감을 지낸 곽상훈 교장을 공모제를 통해 초빙했다. 학교는 1년 동안 대대적인 혁신의 과정을 통해 완전히 탈바꿈했고 학부모들의 환영의 목소리가 높다. 곽 교장은 ‘학생들의 미래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학교 이름만 빼고 모두 바꾸겠다’고 선언. 취임하자마자 교과부지정 자율형 창의경영학교,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자율학교 지정을 이끌어내면서 학교혁신의 기틀을 마련했다. 학부모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의견을 수렴하고, 현 입시체제에 맞는 교육과정 편성하는가 하면 변화하는 입시에 맞춘 최적의 입시전략 매뉴얼도 완성했다. 곽 교장을 비롯해 불곡고의 모든 교사들은 ‘나는 진정한 교육 전문가’라는 마인드로 불철주야 연구에 임하고 있다. 불곡고가 분당지역 교육혁신의 밀알이 될 것으로 충분히 기대되는 이유다. Q.학교 특색사업 및 특성화된 교육과정에는 어떤 것이 있나?A. 수능 맞춤 교육과정 편성, 진로목표에 따라 수업하고 평가받아 자율형 창의경영학교인 불곡고는 학생들의 인성과 창의성 교육을 강조, 학생과 교과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진로 목표에 따라 수업받고 평가 받을 수 있도록 정규교육과정과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필요한 교육과정을 개설한 것. 또 학교 안팎을 넘나들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학교가 적극 지원하고 있어 학생들은 교과 외에 연간 40시간 내외의 비교과 활동까지 모두 학교에서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자율학교로 지정받은 불곡고는 교육과정을 탄력적으로 편성 운영할 수 있다. 보통 일반학교에서는 1단위만 허용되는 과목별 이수단위를 3단위까지 증배할 수 있는 것. 이에 따라 불곡고는 2015년 수능시험에 유리하도록 수능선택 2과목을 최대로 증배하여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의 자율권을 최대한 활용 우수교원을 50% 확보하고 우수학생을 양성 관리하기 위한 4개의 맞춤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인문사회, 자연과학, 사회리더, 과학리더과정이 그것. 인문과 사회과정은 사회과목 비중을 자연과 과학과정은 과학과목의 비중을 높이는 방법으로 진로맞춤형 교육과정을 프로그래밍화 한 것이다. 최상위권 각 35명을 집중적으로 양성하는 사회리더와 과학리더 과정은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만큼 필수적으로 논술 2과목까지 이수하도록 했다. Q.학교의 입시와 진로진학을 위한 학교의 전략은 무엇인가? A. 불곡고, 다양한 입시전형에 맞춘 입시전략 매뉴얼 완성 불곡고는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대학입시에 대비하기 위해 전형별 맞춤 입시전략 마스터플랜을 완성해 시행하고 있다. 또 교내에 대입정보전략센터 설치 진로진학 전문교사와 입시전문 상담교사를 배치해 수시로 진로와 진학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수시와 정시전형 분석팀과 입학사정관 전형지원 팀 등 입시전략을 위한 테스크포스트(TF)팀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학교는 입시전형을 크게 학생부 중심전형, 논술중심전형, 면접중심전형, 적성검사 중심전형, 서류평가중심 전형, 수능중심전형으로 나누고 각 전형의 특징을 집중분석해 대비전략 이행 프로세스를 만들었다. 개별상담을 통해 학생들에게 유리한 몇 가지 전형을 찾고 전형에 따라 필요한 모든 것을 학교가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맞춤형 진학지도를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대폭적인 변화가 예정되어 있는 2015년 수능에 맞춘 입시전략 프로그램도 개발했다. 고등학교 2학년까지 수시전형에 대한 모든 준비를 학교 안에서 마무리하고, 교육과정도 특목고에 준하는 수준으로 특성화할 예정이다. 학교 안에서 최고 수준의 논술팀을 운영해 인문논술, 자연논술, 수리논술 등 대입논술에 일찍부터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런가하면 연 25회 이상 입시전문가, 자기주도학습 전문가, 영재교육전문가 등을 초청해 진로·진학특강을 펼치고 석학과의 대화시간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 주요 15개 대학 입시설명회, 대학생 멘토링제도 시행한다. Q.교내에 동아리 및 창의적 체험활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A. 스펙을 넘어 스토리텔링 지향하는 1인 2동아리제 운영 불곡고는 수시와 입학사정관전형에 대비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등에 기재될 스펙과 비교과 활동을 학교 안에서 모두 해결한다. 진로와 창체 두 영역에서 1인당 2개 이상의 동아리 활동을 하는 ‘1인 2동아리제’를 시행하고 있다. 창의적 체험활동 59개 동아리, 경제 경영 과학 등 진로 관련 104개 동아리 등 학교에는 학생들이 스스로 결성하고 활동하는 동아리가 총 170여개나 된다. 활동 중인 동아리들은 꿈 찾아가기 발표대회, 동아리 발표대회 등을 통해 발표와 경연의 시간도 갖는다. 불곡고는 국내에서 최초로 연 2회 ‘단기집중학습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수시전형과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비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한 학기에 3~5일 동안 집중적으로 운영된다. 이 기간 동안은 정규교육과정은 중단되고 학생들은 교과, 봉사, 농활, 동아리, 진로, 진학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관련 프로그램은 모두 학교에서 계획하고 예산을 편성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불곡고에서는 이공계 학생들을 위한 과학실험실 투어프로그램과 과학캠프,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테마별 수학여행, 연 2회 농촌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Q.학교규율 및 학생관리는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지? A.성적우수자 특별관리, 자기성찰교실 & 수업집중 프로그램 운영 학생들에게 부과된 벌점을 상쇄할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불곡고 자기성찰교실. 명심보감을 작성·암송하는 등 성찰과제를 이행을 통해 자신의 생활태도를 점검 반성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학교생활에 임하게 하고 있다. 또한 벌점과다 학생을 대상으로는 해병대캠프 성찰 훈련에 참가토록 하는가 하면 수업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수업부적응 학생에 대한 특별 상담센터도 운영한다. 수업시간에 떠들고 교사의 지시에 불응하거나 잠자는 학생을 대상으로 상담센터(We Class)에서 일정시간 전문 상담교사와의 상담을 통해 교실로 복귀하게 하는 것. 한편, 불곡고는 학업성취도가 높은 학생은 더 2011-12-17
- 중·고등 수학전문 ILM 흔들리지 않는 수학실력은 명문대 합격의 열쇠 수학과 입시접목해 3년간 50명 넘는 SKY합격생 배출 수학은 힘들고 고달픈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완성되는 과목. 때문에 웬만한 각오없이는 정복하기 힘들다. 독하고 깐깐하게 학생들을 관리하는 것으로 소문난 학원 ILM수학(이하 ILM). 월 3회 이상 혹은 2회 연속 숙제를 해오지 않은 학생은 가차없이 퇴원 시킬 만큼 학원은 학생관리에 철저하다. 그래서 ILM은 안티도 많고 반대로 마니아도 많다. 인내는 쓰지만 그 열매는 달콤한 법. 이렇게 ILM에서 힘든 과정을 거친 학생들 대부분은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고 ILM이 3년간 배출한 SKY합격생은 50명이 넘었다. 이런 실적이 가능한 것은 학원이 별도의 입시전략연구소를 운영하며 ‘수학을 통한 대학문 넓히기’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학에 공부요령없어…독하고 우직하게 간다ILM 재원생들은 대부분 3~5년 이상 다닌 장기 재원생들이다. 어렵고 힘든 과정에 길들여진 만큼 이들은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다른 학원에 비해 철저한 학습관리가 그 비결이다. 수학은 배운 것을 반드시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을 거쳐야 실력으로 이어지는 만큼 ILM은 과제관리에 가장 공을 들인다. ILM은 무단결석 금지, 수업 중 핸드폰 음식물 반입금지, 외출금지 등 학원이 제시하는 규칙을 반드시 이행하겠다는 서약서를 받고서야 등록이 허락된다. 이 같은 규칙은 학생이 스스로 이행해야 하는 만큼 학부모의 의사만으로는 입학할 수 없고 반드시 학생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ILM에는 까다로운 규칙이 많지만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성실한 과제수행에 대한 약속이에요. 수학은 한 문제라도 혼자서 낑낑거리는 시간을 반드시 가져야해요. 이것은 과제를 통해서 가능합니다.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공부시간을 확보하고 자신의 취약부분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숙제를 해오지 않으면 ILM의 수업을 절대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ILM 김대환 원장의 설명. 학원의 궁극적인 목적은 성적향상이라고 그는 믿고 있고 실천하고 있다. 수학에 특별한 교수법도 비법도 없다는 그는 요령을 피우지 않고 그저 우직하게 과정을 헤쳐나가는 것이 수학공부의 왕도라고 강조한다. 70% 학원에서 배우면 나머지 30% 반드시 집에서 훈련 학부모와 학생과 학원과의 관계가 유기적으로 밀착되어 있다는 것이 ILM의 강점이다. 학원은 학생의 수업과정이나 취약점, 수업태도, 과제물이행여부, 학교성적, 입시와 진로 등 학생에 대한 모든 것을 학부모와 공유한다. 월 2회 학부모 정기상담을 기본으로 수시상담이 이루어지는 것. “학부모님들은 담당 선생님을 귀찮게 하실수록 좋습니다. 우리 학원처럼 학생에게 요구하는 것이 많은 학원은 학부모와의 긴밀한 공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70%는 학원에서 배우고 나머지 30%는 집에서 훈련해야 탄탄한 수학실력이 완성되기 때문입니다.”수업은 개념확립(문제적용)과 개념심화(문제풀이) 과정이 진행되며 상·중·하로 수준을 나누어 개념을 집중적으로 학습하고 단원별 유형별 문제풀이를 통해 현행학습과 선행학습을 한다. 고등부의 경우 일주일 중에 월요일과 금요일 이틀은 전 강의를 휴강하고 질의 응답형식의 피드백 시간을 갖는다. 이 날은 개인맞춤지도 시간으로 오답노트를 바탕으로 강사와 학생간의 개별 심층학습 시간이다. 시험기간 2~3주를 제외하고 매주 정기고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학생과 학부모와 개별상담이 이루어진다. ‘4-2-2’ 내신대비 전략 프로세스를 통해 시험 4주전부터 3단계에 걸쳐 고난도 문제부터 실전대비까지 철저한 개별지도로 완벽하게 무장한다. 문의 031-719-4427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ILM 학부모 설명회 성황리에 마쳐“겨울방학은 수학을 잡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 12월 13일부터 15일 3일간 열린 ILM 학부모설명회에는 200명이 넘는 학부모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설명회는 ILM 입시전략연구소 이재범 실장의 ‘수학을 통한 입시전략’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이 있은 후 김대환 원장의 ‘겨울방학 수학공부법’ 주제강연이 이어졌다.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설명회가 끝난 후 질의응답이 이어졌고, 학부모들은 담임교사와의 1대 1 개별상담 시간도 가졌다. 이날 ILM은 변화된 입시와 흐름을 진단하고 입시전략수립 그리고 단계별로 수학학습 로드맵을 명확하게 제시해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ILM 김대환 원장은 “변화된 입시에서는 영어와 수학이 가장 변별력 있는 과목”이라며 “초등시기에 영어를 중등시기에 수학의 기틀을 확실히 잡아야 입시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중·고등학생의 겨울방학이야 말로 부족한 수학을 잡을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7
- 명문 기숙학원은 최고의 성적 향상률로 말한다 성남대성기숙학원 , 대치동 수준 영역별 강사진 & 입시전문가 그룹 합격률 신화 만들어 쓰라린 실패를 경험한 만큼 재수생들의 학원선택은 재학생보다 훨씬 까다롭다. 집에서 가깝다는 점과, 좋은 시설을 갖추었다는 점 등이 기숙학원을 선택하는데 결정적인 기준은 아닐 것이다. 재수생에게 가장 절박한 것은 성적향상인 만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곳이야 말로 가장 좋은 학원이다.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성남대성기숙학원은 거리, 시설, 성적 등 모든 조건을 다 갖춘 유일한 기숙학원이다. 인터넷에서 가장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추천하는 기숙학원으로 입소문을 통해 서울과 경기권은 물론 전국 각지의 학생들이 찾아온다. 특히 이곳을 다녀간 학생들은 후배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그들이 성남대성기숙학원을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입을 모으는 이유는 무엇일까? 성적향상률 최고, 재원생 언·수·외 평균 43점 올라 1986년 개원해 한 곳에서 25년 동안 운영해 온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성남대성기숙학원은 기숙학원 명문 중의 명문으로 불린다. 명문학원의 첫 번째 조건은 성적과 진학률을 들 수 있다. 성남대성기숙학원 김진규 기획실장은 자기분석부터 목표설정을 거쳐 구체적인 학습계획과 학습관리 그리고 입시지도까지 완벽한 시스템으로 책임지고 있다고 강조한다. “학생들은 결코 실험대상일 수 없고, 더욱이 두 번 실패할 수는 없습니다. 기숙학원 선택이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다년간의 입시 노하우를 갖추고 실적을 내는지, 끊임없이 연구하는지, 자타공인 최고 수준의 전문가 그룹이 함께 하는지 등을 학원의 선택의 기준으로 삼아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학원은 오로지 실적으로 말해야 한다. 2011년 성남대성기숙학원의 재원생의 93%가 성적이 올랐고 언·수·외 백분위 합 평균 향상률은 43점에 달한다. 특히 수학의 경우 평균 2.6등급 향상률을 보였다. 비약적인 수학향상률을 보인 이준성(가명)군의 경우 2012년 수능 수리영역 백분위 15%에서 올해 수능에서는 백분위 89%로 2등급까지 올리기도 했다. 이러한 놀라운 성적향상률은 그대로 높은 진학률로 이어지고 있다. 강남에서 가장 가까운 기숙학원…대치동 수준 입시전문가 확보 성남대성기숙학원의 다른 기숙학원과 확실히 차별화 되는 것 중의 하나는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점. 성남도심에 위치해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기숙학원이다. 학원의 거리가 중요한 가장 큰 이유는 강남 대치동권역의 우수한 강사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학원에서 수업을 책임지고 있는 대부분의 강사들은 서울 강남권에서 15~20내외로 출퇴근하고 있다. 입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최고 수준의 강의와 학습관리, 그리고 입시매니지먼트가 유기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기숙학원은 학생들의 입시에 대한 모든 것을 책임지는 만큼 이러한 3박자가 모두 철저하게 갖춰져야 함은 물론이다. 성남대성기숙학원은 10년 이상 입시만을 연구한 노련한 전문가그룹이 입시에 대한 치밀한 분석과 정확한 배치상담을 통해 적중률을 높이고 있다. 성적 및 학습관리에 있어서도 성남 대성기숙학원은 남다르다. 대치동 출신 최고의 영역별 강사진들이 진행하는 강의와 질의 응답형으로 이루어지는 1대 1 개별지도가 그것.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자습시간을 최대한 확보해 배운 것을 철저하게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지도하고 피드백한다. 문의 031-752-3885~7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호텔급 실내인테리어와 최첨단 시설로 리모델링 25년 이상 한 곳에서 운영하다보니 노후된 시설이 학원의 유일한 단점으로 지적됐었다. 때문에 성남대성기숙학원은 최근 7층으로 된 내부를 호텔급 수준으로 대대적인 리모델링 작업을 마쳤다. 건물 외부의 소음을 완벽하게 차단한 것은 물론 모든 교실은 인체공학적인 시스템 책상으로 교체했다. 바닥은 카펫타일을 깔아 수업 중 소음유발을 막았다. 호텔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듯 세련된 구내식당에서는 뷔페식 자율배식이 이루어진다. 기숙실, 샤워실, 식당, 학생카페, 하늘정원은 누구나 머물고 싶은 문화가 흐르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공부는 의지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에요.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일반 학원과 달리 기숙학원의 경우 모든 생활이 학원 안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환경도 매우 중요하죠. 들어오면 머물고 싶은 곳에서 공부가 잘되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7
- space & story 갤러리 꼭두 예술과 일상 사이로 문화를 만나다 정자 3동에 위치한 갤러리 꼭두에서는 시간이 느리게 느리게 흘러간다. 털실과 솜뭉치로 만든 단아한 크리스마스 트리도 느리게 매달려 있고 커피나무 모종도 느리게 자란다. 그래서일까? 아늑하다. 어지러울 만큼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살이에서 잠시 빠져나와 오랜만에 느긋하게 커피 향을 음미한다. 갤러리 꼭두의 주인장이자 발도로프 인형과 천연 염색 작가인 정선훈(48)씨는 이곳을 복합 문화공간으로 만든다. 이곳은 카페이면서 음악회와 전시회가 열리고 천연 염색이나 발도로프 인형을 만드는 공방이 되기도 한다.“예술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을 안에서 생활과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연과 함께 느리게 살고 또 느끼며 사는 것이 행복해지는 지름길이죠. 그래서 저희 갤러리에서는 머신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핸드 드립 커피만 대접합니다. 조금 힘들기는 하지만 전기 사용량도 줄이고 손님들에게는 마음과 정성을 가득 담아드릴 수 있거든요.” 꼭두와 함께 하는 캔들나이트이곳에서는 한 달에 한 번씩 촛불음악회가 열린다.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일체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촛불을 켠 채 차 한 잔을 앞에 두고 음악회를 감상하고 있으면 영혼마저도 평화로워진다. 두런두런 정담을 나누던 목소리도 잦아들고 연주자의 숨소리와 악기 소리가 빈 공간을 가득 채운다. 강성희(46`정자동) 씨는 처음 꼭두를 찾았다. “카페 분위기가 너무 독특해요. 소품들도 전부 손수 만든 것 같아 정겹습니다. 커피도 너무 맛있어서 자주 올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12월 20일 꼭두는 공방이 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꽃과 편백나무를 이용해서 화려하게 번쩍이는 트리가 아닌 자연향이 가득한 미니 트리를 만든다. 직접 만든 트리가 있는 식탁에 모여 가족끼리 훈훈한 정도 나누고 한 해를 잘 마무리 하는 것도 의미있는 일일 것이다. 이 밖에도 갤러리 꼭두에서는 지금까지 겨울 브로치 만들기, 실크 스카프 염색하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천연염색과 발도로프 인형 강좌도 열려“천연염색과 발도로프 인형 만들기 강좌도 열립니다. 보통 두 달 정도 배우는데 그 과정이 끝나면 전시회도 해요. 처음 참여하실 때는 사춘기 자녀와의 갈등이나 성장 과정에서의 문제 때문에 우울해 하시던 분도 배우는 과정이 지날수록 얼굴빛이 밝아지고 화사해집니다. 작업을 하면 자신도 모르게 영혼과 맞물리며 내면을 바라보는 지점으로 들어가게 되죠. 그러면 갈등의 핵심이 보이고 저절로 부질없는 욕구들을 내려놓아 편안한 상태가 되는 것 같아요.”정선훈 작가는 갤러리 꼭두를 친환경적인 카페로 만든다. 개인컵을 가져가면 핸드 드립 커피가 2000원이라고. 예술과 일상, 에콜로지와 문화, 그리고 마을과 사람을 이어주는 다리가 되고 싶어하는 정선훈 작가. 대단하다.위치 분당구 정자 3동 231-6문의 031-718-8769이혜경 리포터 skyhyekyu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7
- 맛&멋 가까워서 더 좋은 율동푸드파크 주말, 마음과 입이 즐거워지는 율동공원 나들이 어때요? 찬바람이 쌩하니 부는 날, 율동 공원을 찾았다. 호수를 끼고 잘 정돈된 트랙 위에서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들, 데이트를 하는 연인들, 느리게 산책을 즐기는 노부부 등이 눈에 띄고, 오랜만에 찾아서일까 유난히 공원의 공기가 신선하게 느껴진다. 율동 공원은 약 31만 ㎡의 넓이에 호수와 잔디밭·야산 등 원래의 자연을 최대한 살려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 지역민들의 친근한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호수 주변으로는 2.5㎞의 산책로와 자전거전용도로는 운동하기에 딱 알맞은 코스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한다. 또한 호수와 잔디밭, 갈대밭, 놀이터, 배드민터장, 국궁장, 발지압장 등이 있으며 100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어 주말에는 가족단위의 방문이 잦은 곳이다. 대형 커피전문점들이 들어서며 더욱 다양한 층이 즐길 수 있는 율동공원 율동 공원은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적당하고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는 곳이라고 올 때마다 감탄을 하곤 했는데, 이렇게 좋은 곳을 지척에 두고도 왜 자주 찾지 못했나 하는 후회도 스쳐간다. 시간을 두고 구석구석 살펴보니 그 동안 알아왔던 율동 공원의 모습과 달라진 모습들이 보인다. 그 동안 호수와 번지점프대가 주였다면, 구석구석 소소한 재미를 누릴 수 있는 곳들이 생겼고, 율동 푸드 파크도 찾아가기 쉽고 알아보기 쉽게 재정비된 느낌이 들었다. 특히 율동 푸드파크에는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2008년 경기도에서 선정한 음식문화시범 거리로서 지정되어 조금씩 세련된 변화의 모습을 갖추더니 요즘에는 내노라하는 대형 커피전문점들이 대거 생기고 있어 율동의 분위기를 한층 젊고 활력 있게 바뀌고 있다. 이에 대해 율동푸드파크 상인회 조규장 회장은 “평소에도 자주 마시는 커피지만, 복잡한 시내보다는 확 트인 자연환경 속에서 즐길 수 있어 손님들이 많이 찾고 있어요. 따라서 율동푸드파크를 찾아오시는 손님들의 연령대도 젊어지는 것은 감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평일 낮에는 20,30대 주부들의 발걸음이 많이 늘어난 편이죠.”라고 말한다. 이와 같은 변화는 앞으로 이곳의 음식점이나 다른 업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된다. 조 회장은 “이런 흐름을 바탕으로 율동푸드파크의 업소들은 좀 더 지역민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이벤트나 분위기 쇄신을 위해 여러모로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지인들과 함께 나온 최숙현(34ㆍ수내동)씨도 “친구들과 함께 식사하고, 호젓하게 산책도 할 수 있는 곳이 율동공원의 장점이죠. 최근 분위기 좋은 까페와 식당도 많이 생겨 앞으로 자주 찾을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초겨울의 정취를 즐겼다. #율동공원 생태학습원지적 자폐 성장애인을 위한 전환교육실습장으로서 장애인에게 전환교육, 원예치료, 생태체험을 실시하는 복지시설인 이곳은 작은 식물원의 느낌이 나는 곳이다. ‘너무 작다’라는 실망도 잠깐, 잠시 계절을 있고 초록의 싱그러움을 맛보며 짧은 산책을 하다보면 세상의 온갖 시름도 잊을 수 있을 듯하다. 흘러나오는 음악도 마음을 편안히 해준다. 특정한 목적을 가진 시설물이지만 일반 시민에게도 개방되어 자유롭게 이용ㆍ관람할 수 있다. 다만 장애인 프로그램을 이용 중이거나 수업이 진행될 때에는 방해가 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오전 9시에 개방하여 평일에는 오후 6시, 토요일에는 오후5시까지 방문할 수 있으며, 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무다. 또한 예약에 한해서 식물에 관한 체험 활동(체험비 별도)도 가능하다.문의 031-724-0848 #책테마파크 <1000개의 선물>展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분당구 율동공원 내 책테마파크에서는 2012년 1월 8일까지 어린이 동화책을 그리는 임선경 작가 외 5명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다양한 작품으로 겨울전시를 하고 있다. 아이들이 평소에 좋아하던 동화책의 일러스트를 직접 볼 수 있어 특히 관심을 끌고, 작가의 작품 속 주인공들은 고유의 이름을 가지고 관람객에게 흥미로움을 더욱 선사하고 있다.김용희 작가 <미(美)친(親)토끼>, 김정희 작가 <로리>, 김현작가 <굴리굴리>, 박정인 작가 <나의 어린왕자>, 임선경 <무릎이>, 최원근 <델로스>등 30여점의 작품이 전시 되고 있다.특이한 구조의 건물 속에서 아이들이 책도 읽으며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인 책 테마파크를 한번 둘러보는 것도 잊지 말자. 야외에는 여러 조각들이 설치되어 있어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문의 031- 708-3588 #뜻 밖의 등산로를 만나는 기쁨그 동안 눈에 보이는 코스만 이용해봤다면 살짝 눈을 돌려보자. 야트막한 영장산의 가벼운 등산 코스를 이용해보는 것도 새로울 듯. 등산화가 아닌 운동화에 청바지 차림이어도 괜찮다. A주차장 옆으로 흐르는 계곡의 징검다리를 건너 운동 시설을 지나가면 등산코스 입구가 보인다. 계단으로 잘 정비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기에도 좋다. 또 대도사 입구로 쭉 다라 올라가도 겨울산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곳은 야외 피크닉장이 있어 눈여겨 보아지는 곳. 화장실과 약간의 편의시설 그리고 운동장이 있어 날씨만 허락한다면 운동을 곁들인 피크닉 장소로 딱이다. 또 새마을 연수원 쪽으로도 등산로 입구를 찾을 수 있다.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금강산도 식후경! 율동공원의 먹거리겨울철 몸보신에 최고! 장어구이 전문점 ‘화석정’범선 모양의 건물, 까페같은 분위기에서 장어를 맛 볼 수 있는 곳이다. 전라도 고창, 부안에서 공수한 100%국내산 장어를 만날 수 있는데, 주문을 하면 장어구이 전용 화덕에서 직접구운 후 서빙을 해 손님이 번거롭게 따로 구울 필요가 없어 좋다. 전용 돌판에 조약돌을 깔아 그 위에 장어를 얹어 식지 않게 해주는 것이 특징. 음식이 깔끔하고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다. 특히 이곳의 모든 음식에는 참게가 들어가 맛이 색다르다. 참게장과 야채 갈은 것을 섞어 숙성시킨 장어의 양념은 타의 추종을 불허. 참게만의 특유의 향과 감칠맛이 통통한 장어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과 어우러진다. 식사로는 국수와 된장찌개, 누룽지 등이 있다. 또한 참게가 들어간 민물 매운탕도 별미. 장어구이, 장어탕과 계절에 맞는 10가지 반찬이 나오는 점심특선(1만5천원)도 인기다. 100여 명의 단체석이 있으며, 연말이벤트로 저녁 식사에 한해 테이블당 음료수 또는 주류(소주,맥주)1병 2011-12-17
- 인터뷰- 연세필산부인과 김석중 원장 모성애를 완성하는 브이백의 축복 제왕절개로 두 아이를 낳은 이후 체력이 떨어지고 몸도 자주 아프고 힘들어 셋째 때는 꼭 자연분만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브이백을 한다는 종합병원에서도 두 번이나 수술을 한 산모는 위험하다며 수술을 권유하더군요. 포기하지 않고 브이백이 가능한 병원을 수소문한 끝에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분당까지 먼 거리를 마다 않고 진료를 다녔습니다. 출산 당일 무통주사를 맞으며 자궁이 다 열리길 기다렸다가 분만실로 옮겨 힘주기를 하니까 20분 만에 아기가 쏙 나왔어요. 자연분만한 사실이 믿기지 않더군요, 특히 배 위에 갓 태어난 아기를 올려놓고 아기 아빠가 직접 탯줄을 자르는 걸 보는 기분이란. 수술하고 마취에서 깨어나 아기를 처음 만나는 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기쁨이었습니다. - 두 번의 제왕절개 수술 후 브이백에 성공한 원자엽(서울 동대문구 제기1동) 씨 제왕절개 수술 후 자연분만 원하는 산모 늘어 브이백(VBAC: Vaginal Birth After Cesarean)은 제왕절개로 수술한 후의 자연분만을 뜻한다. 예전에는 제왕절개를 한 산모가 자연분만을 할 경우 자궁이 파열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자궁을 세로로 절개하지 않고 가로로 절개하는 횡절개 도입 이후 브이백의 성공률이 높아졌다. 분당 서현동 연세필산부인과의 김석중(54) 원장은 우리나라 브이백 역사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다. “우리나라의 출산문화가 자연분만의 소중함을 이해하는 쪽으로 회귀하는 있는 것은 참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브이백을 결정하는 산모들이 한결같이 하는 똑같은 말이 있어요. ‘첫 아이를 제왕절개로 낳은 후 마취에서 깨어나면서부터 후회했다’는 겁니다. 바로 자연의 섭리인 모성애가 상처받았기 때문에 찾아오는 후회인거죠. 첨단 의료기술의 발달과 함께 궁극적으로는 모성애를 회복하고자 하는 산모들이 늘면서 브이백 시술이 늘고 있는 거라고 봐요.”김 원장은 그동안 그가 시술한 수많은 브이백 산모들을 통해 모성애의 숭고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고 말한다. 진통과정 과학적으로 관리 가능한 숙련된 의료진 “산모 입장에서는 마침내 해냈다는 자신감, 낳자마자 아기 울음소리를 듣고 품에 안아보는 충족감이 가장 값진 일입니다. 제가 받은 브이백 산모의 아기 중 저희병원 소아과에 다니는 아기들이 많은데요, 재미있는 건 모유 수유 비율 또한 압도적으로 높아요.”브이백은 2% 채워지지 않은 모성을 완벽하게 충족시켜 준다는 장점 외에도 여러 가지 이점이 많다. 특히 수술 때와는 달리 링거주사에서 빨리 벗어나기 때문에 산후 부종이 빠르게 개선되고 고통이 적다. 수술에 비해 상처가 가벼워 약물 사용 횟수가 훨씬 적은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브이백은 아기에게도 좋은 선물이에요. 탈 없이 산도를 통과한 신생아는 수술대 위에서 갑자기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아기들보다 호흡능력이 좋고 지능지수도 좋은 것으로 증명됐죠.”하지만 산모와 아기의 안전이 최우선이기에 원한다고 해서 누구나 다 브이백을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예전에 제왕절개 수술을 횡절개로 했는지, 자궁 파열은 없었는지 등 산모의 신체적 조건과 과거 수술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 의료진이 안전성을 판단한 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브이백을 왜 하려고 하는지 그 동기부터 차분히 생각해봐야 합니다. 브이백을 결정하고 진통을 하다가 고통을 참지 못하고 수술을 해 달라는 산모들이 실제로 있거든요. 무엇보다 수술 당시의 산모 상황을 충분히 파악하고 분만과 진통과정을 과학적으로 능숙하게 관리할 수 있는 의료진이어야 안전하게 브이백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연세필산부인과의 ‘브이백’과 ‘역아 외회전술’ 브이백에 성공하려면 의료기관을 잘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산모의 진통과 분만 진행과정을 과학적, 경험적으로 관리 조절할 수 있는 의료진의 숙련된 노하우가 필수적이기 때문. 만삭인 상태에서 자연분만 경험이 있는 산모이거나, 역아이기 때문에 수술한 경우, 태아의 심음이 좋지 않아 수술한 경우 등 자궁 문제 외의 요인으로 제왕절개 수술을 한 산모에서는 90% 이상의 높은 성공률을 보인다.김 원장은 브이백 외에 거꾸로 서 있는 아기를 돌려놓는 역아 외회전술(ECV: External Cephalic Version)로도 산모들 사이에서 잘 알려져 있다. 임신 32~36주 사이에 자궁 속에서 아기의 머리가 아래로 내려오는 것이 정상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자궁근육의 이완작업 후 초음파를 보며 손으로 아기를 만져 정상 자세인 두위로 돌리는 방법. 자궁이나 복근이 늘어져 있는 경산모의 경우 성공 가능성은 더 높으며, 아기가 제자리를 찾을 경우 제왕절개를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역아 외회전술에 대한 산모들의 관심이 높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7
- 건강속설 바로 알기 - 비만과 운동 운동, 잘 해야 살이 빠진다 * 윗몸 일으키기는 다른 운동보다 뱃살 빼기에 효과적이다? No. 운동을 하면 몸 전체 지방이 모두 영향을 받는다. 윗몸일으키기를 한다고 해서 뱃살의 지방이 우선적으로 분해되는 것은 아니다. 지방을 연소시키기 위해서는 2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이 필요한데, 윗몸 일으키기를 20분 이상 꾸준히 하기란 쉽지 않은 일. 특히 내장지방이 쌓여있는 경우 갑자기 운동을 하면 허리에 무리가 가기 쉬우므로 걷기 운동을 한 다음 5분 정도 윗몸 일으키기를 해주는 것이 좋다. * 운동 직후에는 아무것도 먹지 말아야 살이 빠진다?No. 운동 후 아무 것도 먹지 말고, 심지어 물도 마시지 않아야 한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 운동이 끝난 후에는 물이나 우유를 1컵씩 마시는 습관이 좋다. 지방을 분해하는 데는 충분한 수분이 필요하기 때문. 특히 우유는 수분을 공급해 줄 뿐만 아니라 단백질이 풍부해 운동으로 인해 손상된 근육을 빨리 회복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 운동을 하다 안 하면 근육이 살로 변해 살이 더 찐다? No. 우리 몸의 근육은 총 700개, 심장도 근육으로 되어 있다. 의학적으로 근육이 지방으로 변하거나 살이 근육으로 변할 수는 없다. 운동을 중단했을 때 살이 찌는 이유는 활동량은 줄었으면서 음식섭취는 이전과 똑같이 하고 있기 때문. * 사우나가 체중조절에 효과가 있다? No. 사우나나 찜질방은 근육의 이완을 도와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피부를 청결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사우나에서 땀을 내면 1~2kg 정도의 감량효과는 있을 수 있지만 이는 살이 빠진 것이 아니라 수분이 빠진 것으로 체중 감량과는 관련이 없다. 일시적으로 줄어든 체중은 물을 마시면 금방 원상태로 돌아간다. * 운동할 때 흘리는 땀과 사우나에서 흘리는 땀은 성분이 다르다?Yes. 사우나를 해도 땀이 나고 운동을 해도 땀이 나지만 그 땀의 성분은 다르다. 운동을 해서 흘린 땀에는 몸 속 노폐물이 함께 배설되지만 사우나를 통해 흘린 땀에는 몸에서 필요한 비타민, 미네랄이 함께 배출된다. 몸에 중요한 수분이 이렇게 빠지다 보면 몸 안의 필수미네랄이 같이 나와 탈수현상으로 건강에 이상을 초래할 수도 있다. * 과격한 운동을 한다고 체지방 분해가 잘 되는 것은 아니다?Yes. 운동 강도와 체지방 분해와는 별 관계가 없다. 짧은 시간 운동할 때는 에너지원으로 주로 당이 이용되지만, 운동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쓰게 된다. 따라서한 번 운동할 때 일정시간 이상 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해피닥터클리닉 정회현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
- 대치동 입시전문가 그룹 수지에 상륙하다 대치동 입시전문가 그룹 수지에 상륙하다성공입시를 위한 코칭과 티칭 결합한 중·고등 전문학원갈수록 복잡해지는 대학입시는 전형의 종류만도 3000여 개가 넘는 이른바 ‘전형의 바다’가 되고 있다. 입시가 정보전쟁의 장이 되면서 수험생과 학부모의 걱정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명쾌한 진학 로드맵을 제시할 수 있는 입시컨설팅이 절실한 이유다. 교육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에서는 만족할만한 수준의 수업과 입시컨설팅을 받기 힘든 것도 사실. 때문에 수지지역 최상위권 학생들은 분당이나 강남 대치동으로 원정수업이나 입시컨설팅을 받으러 가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다. 메가스터디, 위너스터디 등 대치동 일대에서 활동하던 ‘코칭과 티칭’을 겸비한 최고 수준의 입시전문가 그룹이 그대로 수지에 상륙했기 때문이다. 동천동에 새롭게 문을 여는 ‘팀스입시학원’이 바로 그곳이다. 티칭과 코칭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학원 팀스입시학원은 성공적인 입시를 디자인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을 모두 갖춘 연합체로 티칭과 코칭을 완벽하게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입시학원이다. 20년 경력의 입시컨설팅 전문팀과 국어, 영어, 수학의 단과 전문 학원들이 하나로 합쳐진 것. 때문에 학생들은 일찌감치 입시컨설팅을 통해 진로를 결정, 자신에게 필요한 커리큘럼을 짜고 이에 맞는 수업을 신청해 들을 수 있는 것이 팀스입시학원의 가장 큰 장점이다. 현재의 입시는 무엇보다 학생이 주체가 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즉 스스로 자신의 적성에 맞는 공부를 찾아 목표를 세우고 이를 준비해 나가는 과정이 모두 입시 포트폴리오에 드러나야 하는 것. 팀스입시학원은 ‘코칭이 없으면 티칭이 없다’는 슬로건으로 자기주도입시 프로세스를 완성했다. 우선 적성검사지와 성적자료 등을 활용 학생에 대한 분석과 진단을 하고(1단계) 이어 심층상담을 통해 목표 진로를 설정한 후(2단계) 본격적인 입시컨설팅을 통해 지금부터 학생이 준비해야 하는 것을 매니지먼트 한다.(3단계) 이처럼 자기진단-진로설정-입시매니지먼트 3단계 과정은 일방적으로 미션을 주는 형태가 아닌 스스로 결정하고 실행하는 자기주도 프로그램이다. 20년 경력 입시전문가의 학생맞춤 입시 솔루션고1부터 입시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목표를 설정한 후에 학생에게 맞는 개별 커리큘럼을 짜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 부진과목이나 진로에 따라 더 집중해야 하는 과목을 중심으로 티칭전문가는 수업에 들어가게 된다. 입시컨설팅과 학습코칭을 책임지고 있는 장정훈 원장은 고등학교 교사와 대입 종합학원, 기숙학원에서 20년 동안 대학입시 상담을 맡아 온 대치동에서도 알아주는 베테랑 입시컨설턴트다. 그는 학생에 대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며 지속적으로 학생의 학습상황을 컨트롤하면서 목표대학에 유리하도록 최적화된 실력을 완성해 가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고교 최상위권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팀스입시학원 중등부 프로그램. 특목고의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중등과정부터 대학입시에 대비한 공부를 시작하는 학생들이 많아지면서 고교선행학습도 일반화되고 있는 추세다. 팀스입시학원 중등부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고교 진학 후 내신과 수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학력을 쌓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학원의 콘셉트인 코칭과 티칭을 결합, 중등부터 입시체제를 이해하고 멘토링을 통해 주요과목 중심으로 학습동기를 부여한다. 주요과목 중심의 내신관리 방법과 공부습관 다지기는 물론 특히 변별력 높은 과목인 수학과 영어를 집중 강화하고 있다. 강남레벨 언·수·외 최상 스타강사 직접 강의 단과연합 형태인 팀스입시학원은 각 과목별 독립적인 체제로 운영된다. 대치동에서 활동하는 원장급 강사들이 직접 수업하기 때문에 전문성은 물론 자신의 강의에 대한 애착이 강한 것이 여느 학원과는 확연히 다른 점이다. 입시만 10년 이상 연구한 원장들로 수능은 물론 내신까지 완벽하게 아우르는 강의를 펼치며 ''한번 시작하면 입시까지 완벽하게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지도하고 있다. 언어영역 백석수 원장은 대치동 이룸, 송파이투스, 고시원아카데미 기숙학원, 목동 청솔학원에서 최상위반을 주로 맡았다. 외고 상위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어논술전문 ''해밀''을 직접 운영하면서 수많은 학생들을 명문대에 합격시켰다. 박상화 영어원장은 글로벌어학원 회화&토플강사, 대치동 Top Veritas학원, 평촌청솔, 강남청솔기숙학원, 위너스터디 기숙학원 등에서 영어강의를 맡아 강의했으면 하이스트 본원 서울대 전담반을 맡았다. 수학은 목동 종로, 노량진 이투스,대성기숙학원, 용인위너스터디 강사인 박흥렬 수학원장과 영재사관학원, 메가매스 수학전문학원, 양정기숙학원, 위너스터디 기숙학원에서 수능 수리영역을 맡아왔던 신진수 원장이 책임지고 있다. 문의 031-266-8209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
- 반짝반짝 빛나는 우리지역 중소기업제품 ⑨ (주)우림 친환경 반사 갓으로 집안은 더욱 환하게, 전기세는 더욱 적게 집안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조명. 그중 형광등은 사시사철 우리에게 밝음을 선사하는 고마운 빛이다. 그런데 이 형광등 빛도 효율적으로 모아져야 밝은 조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형광등의 사라지는 빛을 모아 반사해 주는 반사 갓은 그런 의미에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지역 중소기업인 (주)우림은 빛의 반사원리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반사 갓’ 제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친환경 소재인 PET을 특수 가공한 반사 갓 ‘돈잡는반디’는 빛의 전반사와 확산반사를 높여 조도를 최대 140%까지 상승, 집안을 보다 환하게 밝혀주는 ‘센스쟁이’ 상품이다.(주)우림의 홍순황 대표는 “램프에서 발생하는 광선에 의해 형광등 주변이 누렇게 변하는 ‘황변현상’이 거의 없이 처음 반사율을 그대로 유지하는 고효율 반사 갓”이라고 소개한다. 누구나 간단하게 설치, 6~7년은 환하게 유지기존 형광등에 달린 반사 갓은 철판이나 알루미늄으로 획일화 되어 있다.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형광등에서 나오는 자외선과 가시광선으로 인해 누렇게 빛이 바래고 만다. 이렇게 되면 반사 갓의 기능은 거의 없이 형광등을 지지해 주는 케이스로서의 기능만 남게 되는 셈.“새로 입주한 집에 들어가면 집안이 환한 것도 형광등과 반사 갓이 새 제품이라 그렇습니다. 그런데 2~3년만 지나도 예전만큼의 밝은 느낌이 나지 않아요. 전구를 새로 갈아 끼워도 마찬가지고요. 바로 형광등 불빛을 모아주는 반사 갓과 조명의 뚜껑이 바랐기 때문입니다.”이 때문에 거실이나 방의 조명 뚜껑을 열어놓거나 2~3개면 충분하던 전구를 3~4개로 늘려 집안을 밝게 하려는 궁여지책을 쓰게 된다. 황 대표는 “이 때 기존 조명기구 안에 ‘돈잡는반디’를 끼워주면 반사율을 효율적으로 잡아줘 다시금 조도가 개선된다”고 설명한다.조도가 올라가니 기존 3~4개의 전구를 2~3개로 줄여도 밝기가 유지되고 덕분에 에너지 절감 효과가 부수적으로 따라오게 된다. 특히 반사 캡은 자외선 차단 효과도 있어 아이들 시력 보호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한번 설치하면 6~7년을 밝게 지낼 수 있는 것도 강점. 설치도 간단하고 가정의 전구 크기나 사이즈에 맡게 DIY로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아이들과 함께 에너지절감 실천 활동으로도 인기 만점. 가격도 하나에 3~7천원으로 저렴한 수준이다. 이밖에 공장, 사무실, 쇼핑센터, 지하주차장 등 형광등 조도 개선과 전력비용 절감이 필요한 모든 곳에서도 적용이 가능하다. 애꿎은 전구만 타박하기보다 똘똘한 반사 갓 하나로 집안을 환하게 밝혀주는 센스, 지금 필요한 선택이다.문의 031-713-1640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