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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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버동아리 회원이 주연, 제작 맡은 단편영화 상영회 아마추어 노인들의 ‘생애 첫 영화 데뷔기’ # 못 참아한 여름, 어느 버스정류장. 중후한 몸매의 그녀에게는 과자봉지가 들려있다. 버스를 기다리며 하나둘 과자를 꺼내 먹는 그녀. 버스는 좀체 오지 않고 과자로 향하는 손길이 조금씩 빨라진다. 집으로 돌아와 소파에 앉은 채 TV를 시청하는 그녀. 손에는 여지없이 과자봉지가 들려있다. 이윽고 점점 바빠지는 손길. 조금 후 졸음에 겨워 소파에 누워서도 과자를 포기 못하는 그녀. 잠이 든 얼굴이 클로즈업 되고 그녀의 입가엔 과자 부스러기가 댕그랗게 남아 있다. # 어떤 하루주인공 나삼식은 횡단보도에 서 있다. 신호등이 파란 불로 바뀌었지만 그는 얼이 빠진 모습으로 멈춰있다. 사진관에 들어선 나삼식. 사진사의 건조한 주문에 따라 무표정하게 사진을 찍는다. 이윽고 아무도 없는 썰렁한 집안에 들어선 그, 적막감을 느낀다. 무료하게 TV 채널을 돌리다 문득 허기를 느껴 주방으로 향하는 나삼식. 오늘따라 아내는 부재하고 어쩔 수 없이 밥을 차리는 손길이 못내 어설프다. 밥을 먹다 말고 배달 된 우편물을 뜯어보며 옛 앨범을 펼쳐보는 그에게 인생은 지나간 추억처럼 펼쳐진다. 화면은 다시금 첫 장면의 횡단보도. 대학병원 의사에게 암 선고를 받고 나온 나삼식. 그는 여전히 횡단보도 앞에 서 있다. 노인들의 리얼한 삶의 모습에 공감지난 1월 13일 분당노인복지관에서는 이색적인 단편영화 상영회가 열렸다. 이번 상영회가 주목을 받은 것은 감독과 주연을 맡고, 제작에 참여한 이들이 평균나이 70세를 훌쩍 넘긴 노인들이라는 점. 분당노인복지관 실버미디어 동아리 ‘포토펠리스’ 회원들이 지난 1년간 공을 들여 만든 첫 영화의 데뷔 식이었던 것. 이날 상영된 두 편의 영화는 아마추어 노인들이 만든 영화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영상과 디테일한 심리묘사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고령의 나이에도 영화 작업에 현장 기록을 담당한 이창림(83)씨는 “그동안 영화는 스토리 위주로 봐왔는데 장면 하나하나 얼마나 공이 들어가는지 알게 됐다”며 “한 컷 당 평균 10회 이상의 NG가 날 만큼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고 회상했다.‘어떤 하루’의 시나리오를 쓰고 직접 주인공 역을 맡은 조석종(76)씨도 “시나리오를 영화로 만드는 과정에서 아마추어 노인들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축소하고 간추리는 작업이 어려웠다”며 생애 첫 영화데뷔의 소감을 밝혔다.그런가하면 먹을 것 앞에서 무너지는 역할에 제격이라는 권유에 ‘못 참아’의 주인공 역을 수락하게 됐다는 정계옥(67)씨.“이왕이면 이쁘게 나오고 싶은데 입가에 침 묻혀가며 사실적으로 나오니 조금 민망했지요. 하지만 우리 회원들 첫 작품으로 만든 건데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게 돼 기뻐요.” 노인영화제에 출품해 기량 선보이고 싶어어떤 하루의 주인공 삼식이의 삶을 통해 회원들이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는 노인세대의 소외와 외로움. 가부장적 삶의 전형이었던 나삼식이 암 선고를 받고 벌어진 어느 하루의 묘사는 반전이 주는 충격만큼이나 세밀한 일상의 묘사가 뛰어났다.“시나리오를 쓴 조석종씨네 집을 빌려 촬영했고 집안 살림도구도 그대로 나오지요. 소품담당은 곰국을 끊여 가져오고, 주요 소품인 보청기는 회원이 쓰던 거를 빌린 겁니다. 우리 주변의 일상을 그대로 활용했으니 현실감이 살아 있었겠죠.”소품을 담당한 조원자(76)씨의 발언에 회원들 모두가 공감한다. 무엇보다 공을 들인 건 노인들의 이야기를 설득력 있는 전달하는 과정. 짧은 단편 안에 디테일한 심리를 전달하기 위해 시나리오 수정과 축소를 거듭하면서도 함부로 손을 댈 수 없는 이중 어려움을 겪었다고.“사실 우리 모두 평소에 사진에 관심이 많고 복지관에서 DSLR 사진을 배우면서도 영화작업을 하리라곤 상상도 못했죠. 성남문화재단의 지원이 있어 뛰어들긴 했는데 막상 시작해보니 시나리오 작성부터 콘티제작 등 하나부터 열까지 쉬운 일이 없더라고요. 그래도 어찌어찌 만들어 놓고 나니 뿌듯함이 있어요. 올해엔 노인영화제에도 출품해 볼 생각입니다.” 촬영과 음향을 담당한 임성빈(68)씨의 포부다. 영화라는 새로운 도전이 주는 행복감노인세대들의 이야기를 전하려는 목적에서 출발했지만 영화라는 공동 작업을 하면서 오히려 완고한 노인들끼리 의견조율과 화해의 방법을 배우는 기회였다는 양동훈(68)씨. 카메라와 녹음을 담당한 그에게 삼식이의 현재 위상을 물었다. “삼식이도 옛말이에요. 요즘은 노인들이 더 바빠. 집에서 한 끼 찾아 먹기도 어려워요. 노인세대들이 많이 변하고 있어요. 젊은 세대 보다 더 바쁘고 활기차게 살고요. 그래서 앞으로는 우울하고 소외된 노인문제보다 건전하고 활기찬 노년의 인생도 조명해 보고 싶습니다.”영화를 통해 스스로에게 내재된 열정을 깨닫게 되었다는 6명의 포토팰리스 회원들.</span 2012-01-30
- 신년맞이 탈모 해법 찾기 머리의 열을 내려야 탈모가 해결됩니다 즐겁고 풍성한 설 연휴가 지났다. 하지만 유독 이 기간에 짙은 그림자를 얼굴에 드리운 이가 있었다면 우리 가족 중 누굴까. 이미 눈치챘겠지만 정답은 명절 전부터 연휴가 끝날 때까지 온갖 집안 일을 떠맡아야 했던 주부들이다.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을 명절이 지났지만, 주부들의 명절 후유증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명절 후유증이라고 해서 몸과 마음만 챙겨선 곤란하다. 단기간의 과도한 스트레스는 두피에도 악영향을 끼치니 모발 건강도 살뜰히 챙길 것. 발머스한의원 분당점의 강여름 원장을 통해 탈모의 치료원리와 탈모예방에 좋은 생활습관 등에 관해 알아본다. 인체 밸런스 깨지면서 나타나는 탈모 한방에서는 모발을 우리 몸의 신장(腎臟)과 연관시켜 본다. ‘피가 건강해야 모발 또한 건강하다’는 뜻의 발자혈지여(髮者血之餘)도 우리 인체가 전반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뜻하는 표현. 탈모가 있다는 건 오장육부는 물론 혈액, 호르몬, 자율신경계, 면역계 전반에 걸친 균형이 깨졌다고 보는 것이다. 발머스한의원 분당점 강여름 원장은 탈모의 여러 가지 원인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열’이라고 강조한다. 마치 뜨거운 모래로 뒤덮인 사막에서 나무가 자라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이치. 강 원장은 “조화가 깨진 열 상태 중 가장 두드러진 것이 ‘상열하한증’인데, 이는 상체는 뜨거우면서 하체는 차가운 상태”며 “상체 위로 뜨는 열이 두피 쪽에 오래 머물게 되면 모발이 자라는데 나쁜 영향을 끼친다”고 설명했다. 탈모의 유형에 따라 치료방법도 달라져야 한다. 일반적인 정수리 열성탈모의 경우엔 열을 내리면서 신장과 부신기능을 강화하는 쪽으로 치료하는 것이 기본원칙. 열 조절시스템에 무리가 가면 전반적으로 기력이 떨어져 남성은 정력이 감퇴하고 여성은 우울증, 생리불순, 갱년기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반면 M자탈모는 소화기를 치료하는 쪽으로, 여성빈모는 갑상선과 자궁을 다스리는 치료를, 원형 탈모는 림프순환 치료를 원칙으로 한다. 주름보다 더 고민되는 ‘여성탈모’최근엔 남성 뿐 아니라 여성 탈모환자도 급증하는 추세다. 여성의 탈모 유형도 달라졌다. 예전엔 앞머리가 넓게 빠지는 빈모유형이 대부분이었지만 날이 갈수록 정수리와 앞머리가 집중적으로 빠지는 열성탈모가 늘고 있는 것. 강 원장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여성탈모에 대해 유전, 빈혈, 갑상선 질환 등 내과 질환과 호르몬 변화, 화학약품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주요인으로 꼽았다. 강 원장은 “과로와 스트레스는 몸의 신진대사와 장부, 특히 부신의 기능을 떨어뜨려 중심체온을 저하시키며 이것은 소화기, 비뇨생식기의 온도저하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여성 탈모를 치료할 때는 모발 뿐 아니라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와 신체 내부 문제까지 고려해야 한다. 호르몬이나 내부 영양 문제가 탈모를 유발하는 큰 원인이기 때문에 두피와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 성장을 유도하는 치료가 기본이다. 강 원장은 “선천적으로 신장을 약하게 타고난 경우가 아니라면 일상생활 속에서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신장이 약화된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신체의 열 조절 시스템을 담당하는 신장의 건강을 위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고, 하루 세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해야 하며, 과로 과식 흡연을 삼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굵은 소금을 이용한 족탕이나 반신욕도 몸 전체 순환을 원활하게 해 몸을 보하고 탈모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된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탈모, 어리다고 안심해선 안돼요~탈모의 원인은 주로 유전적인 소인이나 노화로 알려져 있지만 나이가 어리다고 탈모에 관해 안심할 수는 없다. 최근에는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와 수면부족, 불규칙한 식생활 습관 등으로 인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탈모도 급증하고 있기 때문.소아탈모는 머리카락이 갑자기 한 움큼씩 빠지면서 빠르게 진행되는 원형탈모 형태를 보이는 것이 특징. 이보다 나이가 많은 고등학생에서는 남성열성탈모나 여성한열탈모로 나타나기도 한다. 강여름 원장은 “소아와 청소년 탈모는 주로 스트레스, 영양장애, 혈액순환장애에 의한 원형탈모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치료법도 중심체온을 높여주고 면역계를 안정시키는 치료가 기본이 된다”고 설명했다. 호르몬 분비의 균형을 잡고 자율신경의 안정치료를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함께 대응력을 높여주면 탈모 치료 뿐 아니라 신체건강과 집중력을 높이는데도 도움이 된다. 소아탈모에서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데 특히 부모의 관심이 필수. 취미활동 즐기기 등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을 함께 찾아 적절히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9
- 탐방 인터뷰 - 동서울대학 평생교육원 이영광 원장 배움의 수혈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해야 살아남는 시대입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는 정보에 급변하는 사회. 이처럼 지식기반사회가 되면서 학교에서 배운 지식만으로는 살 수 없는 평생교육의 시대가 되었다. 평생 직업이 5번은 바뀔 것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그 만큼 누구나 사회의 변화를 읽고 미래를 예측해 민첩하게 대응해나가야 하는 과제를 앉게 된 것이다. 대학의 평생교육원은 단순히 교양 쌓기나 취미생활을 위한 목적에서 더 나아가 시대의 트랜드를 반영한 제2의 일을 찾기 위한 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동서울대학 테크노경영학부 교수이자 이번에 새롭게 평생교육원 원장으로 부임한 이영광 원장. 국가정책 평가 전문가이기도 한 그는 동서울대학 기획처장을 지내며 여러 가지 혁신적인 교육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그가 이제 막 시동을 건 동서울대학 평생교육원의 혁신적인 변화가 기대된다. 지역사회에 필요한 실전형 인재 길러낼 것“우리 사회는 이제 얼마나 많은 지식을 알고 있는지 보다 무엇을 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한 사회가 되었습니다. 연구보다는 실전교육에 초점을 맞추며 변화에 민감한 직업중심대학이 더 각광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없어지는 직업도 많지만 그 만큼 새롭게 생겨나는 직업도 많다고 그는 말한다. 이런 변화의 최전선에서 새로운 학과를 가장 먼저 개설하고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형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전문대학의 역할이라고 강조한다. “동서울대학은 경기권 대학 중에서 특히 관광정보와 스포츠 등 몇 몇 과정이 특성화되어 있고 경쟁력도 강합니다. 우리 학교 역시 이러한 학부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강좌들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습니다.”이 원장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연계해 지역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내에서 인력을 소화하도록 해야한다고 그는 생각한다. 평생교육원은 여기에 가장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인재는 지역사회에서 길러내야 합니다. 작년에는 성남시와 손잡고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무료강좌를 개설했고 취업과도 연결시켰습니다. 이처럼 대학이 지역과 소통할 때 무한한 시너지가 생겨날 수 있습니다.” 대학에서 배우고 국가가 인증하는 시스템 만들어동서울대학 관광정보처리학부 교수진이 운영하는 커피전문가 과정이 지역사회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것도 이 덕분이다. 과정을 끝내는 것에서 더 나아가 대학 평생교육원에서는 처음으로 수료생들에게 총장명의의 자격증을 수여한 것. “최근 커피 붐이 일어나면서 평생교육원이나 사설 기관 등에서 커피전문가 과정을 많이 운영하고 있어요. 하지만 자격증 과정은 별도의 과정을 거쳐야합니다. 이 두가지를 하나로 합쳐 과정 공부하면서 동시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바꿨어요. 수강생들의 입장에서 생각한 것이죠.”학교는 이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 자격증에 권위를 부여했다. 필기부터 실기시험까지 엄격하게 관리하기 때문에 과정을 성실하게 이수하고 객관적으로 검증된 시험에 합격해야만 자격증이 수여된다. 지난 학기에는 수강생의 50%만이 최종 합격증을 받았다. “자격증 취득자들은 성남시와 연계해 취업과 창업을 돕는 등 사후 관리까지 신경쓰고 있어요. 커피전문가과정은 국내에서는 이미 포화상태지만 글로벌 시대에는 중국 등 해외로 그 영역을 얼마든지 확장할 수 있는 유망한 분야입니다.”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이 가장 확실한 투자 그는 앞으로 동서울대학의 강점인 골프를 비롯한 스포츠 분야에도 이같은 방식을 도입해 경쟁력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현재 지역 대학으로는 최대 규모인 동서울대학 골프연습장을 활용할 프로그램을 구상중이라고. “완공단계에 있는 골프연습장을 오픈하는 것에 맞춰 지역주민을 위한 골프교실은 물론 지역의 골프인재를 양성할 계획입니다. 대학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의 인재들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지역에서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설문조사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욕구를 읽어내고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내 지역사회에 베푸는 역할을 해야 대학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그는 강조한다. 대학은 끊임없이 지역사회과 호흡하면서 자신만의 특성과 색깔을 찾아야 한다는 것. “시대의 요구와 지역의 특성에 맞게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용하면서 끊임없이 업그그레이드 해야 합니다. 세계 1위 모바일회사인 노키아와 모토롤라가 왜 몰락했는지 애플과 삼성이 어떻게 패권을 쥐게 됐는지 생각해 볼 일입니다. 개인도 기업도 대학도 창조적 파괴를 통해 거듭나지 않으면 순식간에 도태되기 때문이죠.”이처럼 노동보다는 아이디어가 돈이 되는 세상. 변화에 대처하는 유연한 사고와 새로운 것을 배우는데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이 미래에 대비하는 가장 확실한 투자라고 그는 강조한다.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9
- 자연과 하나되는 최고급 전원주택 ''한울타운'' 전세 값으로 마련하는 전원주택형 빌라 “탐나네”중부고속도로로 송파·강동에서 20~30분 거리, 분당이나 용인 수지·죽전 접근 편리 작년은 전세 폭등으로 서민들의 고통과 혼란이 야기되었던 한 해였다. 하지만 경기도 광주지역은 이례적으로 다가구·다세대·연립 주택 건립 활성화로 훈풍이 일었던 한 해였다. 전세가격 급등과 임차불안이 이어지면서 대체주거지로 광주에서 저렴한 내집 마련에 나선 실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국토해양부 전국 주택 준공실적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사용승인(준공)을 받은 다세대주택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3.4%(전국 기준) 폭증했다고 한다. 분당·용인 내일신문이 기획했던 ‘전세난 극복을 위한 대체 주거지 광주의 재발견’ 특집이 부동산 시장의 현실적 흐름을 잘 반영한 셈이다. 새해가 밝았지만 부동산 침체는 지속되고 전세난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012년도 경기도 광주의 실속 있는 빌라 분양은 맑음이다. 사통팔달 교통 프리미엄, 한층 쉬워진 내집마련최근 부동산 수요시장은 한 템포 빨리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가격상승을 피하고자 통상 예상되던 성수기보다 1~2달 먼저 집을 보러 다니기 때문이다. 경기도 광주는 인근 지역의 부동산 수요의 선지표가 되는 곳이다. 연말·연초가 지나자 학군 전세수요가 예상되는 2~3월을 준비하는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서울 송파·강동에서 접근이 편리한 광주 ''''한울전원타운‘은 저렴하면서 쾌적한 전원생활이 가능한 도심형 전원주거지이다. 한울전원타운의 위치는 광주IC까지 10분 거리, 중부고속도로로 서울의 송파·강동에 20~30분 만에 갈 수 있다. 분당이나 용인 수지·죽전에서의 접근도 편리하다. 현재 공사 중인 성남~여주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분당과 판교에 도달할 수 있는 교통여건이 훨씬 좋아진다. 성남~장호원간 고속화도로 개통도 예정되어 있다. 실속 있는 내 집 마련, 여유자금까지 든든 한울전원타운 뒤편에는 10억 이상의 고급전원주택 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전원주택 4분의 1가격으로 고급주택단지의 고품격 주거환경을 누리면서 여유자금을 실속 있게 운용할 수 있다. 여유 있는 노년을 보내고 싶은 수요자나 웬만한 전세금으로 아파트를 구할 수 없는 신혼부부에게도 한울전원타운은 인기 만점이다. 1차 단지의 성공적인 분양으로 설월리 전원주택단지는 ‘한울전원타운’으로 동네 이름이 더 알려질 정도다. 한울전원타운은 기존 다세대 빌라들과는 달리 과감히 저층(2층) 건물로 지어 단지 세대 구성이 쾌적하다. 또한 각 세대별 대지지분이 약 165㎡(구50평)로 월등히 높아 투자가치도 높다. 구40평형대의 1층 세대는 전용테라스와 독립된 정원이 제공된다. 복층구조인 2층 세대는 총70평형을 사용할 수 있는데, 계단을 올라가면 보조거실과 방2개, 화장실과 보일러실까지 갖춘 집 한 채가 더 나타난다. 복층 거실에서 바로 연결된 옥상정원은 특별한 일상과 주부들의 창의력이 발휘되는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전원주택단지와 연결된 옥상정원의 전망은 한울전원타운만의 매력. 원적외선 방출과 환경호르몬 억제 기능 있는 게르마늄 아트월·벽화 시공으로 친환경인테리어에 신경썼고, 각방 보일러 온도조절기, 독일제 헬러 전기렌지, 아일랜드 식탁 및 보조주방, 적외선 도난방지시스템과 무인CCTV, 단지 공동 경비실까지 아파트의 편리함과 안전성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생활편의·학군·휴식공간까지 갖춘 팔방미인이마트, 광주시외버스터미널, 광주시청 등 각종 편의시설이 5분 이내 생활권에 위치한다는 것이 한울전원타운의 가장 큰 장점이다. 서울대 및 명문대학 진학으로 유명한 명문 경화 여·중고, 광주고교가 3분 거리이며, 탄벌 초·중학교가 가까워 광주의 명문 학군 거주지이다.분당에 탄천이 있다면 광주 시민의 보물은 경안천이다. 자전거도로와 산책길이 잘 조성된 청석체육공원이 도보로 10분 거리라 운동 코스로도 그만. 경안천변을 바라보며 언덕위에 있는 영은미술관은 여유로운 문화공간을 선사한다. 전원주택단지를 둘러싼 칠사산은 1시반~2시간의 4코스 등산로도 사랑 받는다. 위치 :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지월리 747-16문의 : 031-768-0367오은정리포터 ohej0622@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8
- 반짝반짝 빛나는 우리지역 중소기업제품 ⑪ 마누크리스탈 크리스탈 와인 잔으로 우아한 일상으로의 초대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천일의 약속’에서는 인상적인 장면들이 꽤 많이 등장했다.그 중 연말인 요즘 분위기와 매치돼 유독 관심이 모아진 장면은 김래원의 엄마로 분한 강수정(김혜숙 분)여사가 와인을 서빙하는 장면이다. 유선형의 매끈하게 생긴 ‘디켄터’에 와인을 따르고 남편에게 건네주는 장면에서는 와인의 붉은 빛이 더욱 선명해 유혹적으로 다가오게 했다. 일반인에겐 다소 생소한 와인 디켄터는 와인의 불순물을 걸러내고 공기와의 접촉면을 많게 해 산화를 촉진, 레드와인의 맛과 향을 부드럽게 만드는데 쓰인다.연말연시 송년회와 신년회를 앞둔 시점에서 와인과 디켄터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는 것도 이 때문. 우리지역 중소기업인 ‘마누크리스탈’은 이처럼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와인 잔과 디켄터 등 크리스털 유리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대표 업체다. 와인 잔과 크리스탈 잔 등 800여 제품 생산 크리스탈 유리는 두드리면 경쾌한 소리가 나고, 수정같이 맑고 투명해 생활 속의 보석으로 불리는 제품이다. 영롱한 빛과 투명한 소리가 아름다워 고급 식기나 크리스털 물잔, 와인 잔, 꽃병 등 많은 곳에 이용되고 있다.“크리스탈 유리가 일반 유리제품과 다른 점은 산화납과 탄산칼륨을 적절히 배합해 유리의 착색원인이 되는 불순물을 낮췄고 두꺼워도 투명도와 빛에 대한 굴절률이 높아 아름다운 광택을 지닌다는 점입니다. 또 가공성이 좋아 세공을 통해 아름다운 문양을 세길 수 있죠. 그래서 사람 손으로 하나하나 세공을 한 크리스탈 제품은 아무래도 유리제품에 비해 가격이 높을 수밖에 없죠.” 마누크리스탈 이민철(62) 대표의 설명이다. 우리나라가 크리스탈 유리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한 1974년부터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 생산과 제작을 맡아온 이 대표. 이후 40여 년간 크리스탈 유리 제품으로 한 우물을 파온 산증인이다.IMF의 여파로 퇴직 후 98년 4월부터는 본인의 호를 따서 만든 ‘마누크리스탈’을 설립, 환갑을 넘긴 지금까지 정열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마누크리스탈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식탁에서 사용하는 크리스탈 물 잔을 비롯해 음료수잔, 와인 잔과 디켄터 등 800여 가지에 이른다. 크리스탈 유리로 만들 수 있는 모든 제품을 취급한다고 해도 맞을 정도.유리에 조각을 하고 세공을 하는 섬세한 손작업 과정과 우수한 디자인이 퀄리티를 높여줘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꽤 높은 편이다.제품은 주로 백화점이나 와인수입업체, 레스토랑과 전문 와인바 등에 납품되고 있으며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특히 와인 잔과 크리스탈 잔, 얼음 볼과 위스키잔 등으로 구성된 세트는 집들이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아 이곳의 스테디셀러 상품이다.온라인 쇼핑몰 회원으로 가입하면 시중가보다 30%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며 이밖에 상패, 트로피, 장식용 제품 등 다양한 크리스탈 유리용품도 취급하고 있다.문의: 070-7606-8287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6
- 환자별 1:1 맞춤 제작 임플란트 주목할만해 우리나라 성인 4명 중 3명은 치주질환을 앓고 있다. 치주질환이란 올바르지 못한 칫솔질로 인해 치아에 치태가 침착 되고, 치태가 치석으로 변해 잇몸에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초기 자각 증세가 특별히 없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치주염의 경우 통증을 동반하기 전까지는 양치질을 할 때 시리거나 잇몸에서 피가 나는 정도의 증상만 있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다른 치아의 잇몸뼈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치아를 발치해야 한다. 후즈후치과 분당점 박주환 원장은 “발치 후 빠른 시기에 상실된 치아를 회복해 주는 것이 좋은데 이는 소실된 공간을 내버려두면 주변 치아들이 빈 공간으로 기울어져 전체적인 치열이 틀어지게 돼 치료가 복잡해지고, 잇몸뼈 흡수로 인해 뼈이식 등의 부가적인 치료가 필요해지기 떄문이다”며 “발치 후에는 적절한 시기에 임플란트 시술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보통 임플란트 수명은 자연치와 비슷? 부작용 생기면 현저히 짧아져 임플란트 시술을 받으면서 환자가 염려하는 부분이 수명이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처럼 관리만 잘하면 오랜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지만 강한 저작 능력을 요하는 밤, 호두 등의 단단한 음식이나 섬유질, 오징어 같은 질긴 음식을 습관적으로 섭취하면 크라운(임플란트의 상부구조로 치아 모양의 보철물)이 조기에 파손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임플란트 주변에 음식물이나 치태가 깨끗하게 제거되지 않으면 염증을 유발해 뼈안의 임플란트가 탈락하는 경우도 나타날 수 있다.임플란트는 잇몸뼈에 직접 박혀 치아뿌리 역할을 하는 인공치근(픽스처)과 저작기능을 하는 치아모양의 크라운, 그리고 인공치근과 크라운을 연결하는 지주대(어버트먼트)로 구성된다. 사람마다 구강상태가 다름에도 일률적인 모양의 지주대를 사용해 크라운을 씌웠을 때 크라운의 두께는 두꺼운데 반해 지주대가 가늘고 약해 보철물이 깨지기가 쉽고 잇몸과 보철물 사이의 칫솔질이 어렵게 되어 염증이 생기기도 한다 환자 구강에 꼭 맞는 맞춤형 임플란트 보철로 부작용 감소시켜후즈후치과 분당점 박주환 원장은 “임플란트 부작용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환자 구강에 맞는 맞춤형 임플란트 보철이 필요하다”며 “사람마다 다른 눈, 코, 입 모양처럼 구강내 환경도 제각기 다른데 특히 잇몸뼈가 많이 흡수되어 시술 후 잇몸 공간이 넓은 경우 규격화된 일반 임플란트 보철로는 인공치아와 잇몸과의 밀착성이 떨어져 빈틈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환자 잇몸 높낮이를 분석하여 맞춤 제작되는 임플란트 보철을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맞춤형 임플란트 보철은 초정밀 컴퓨터시스템 CAD/CAM프로그램을 활용해 제작된다. 본을 떠서 만든 구강 내 상태를 정확히 분석한 뒤 CAD로 환자 구강구조에 최적화시켜 디자인하고, CAM 기술로 정밀한 가공을 거쳐 임플란트 지주대를 완성시킨다. 환자 개개인별 잇몸 모양에 따라 지주대를 최적 디자인함으로써, 크라운과 잇몸 사이에 음식물이 끼임, 치태로 인한 잇몸염증 등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고 지주대가 넓고 탄탄해 보철물의 파손을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형태가 보다 자연치아에 가까워 환자 스스로 이닦기가 쉬워지고 자연스러운 외형을 가지게 되는 것도 부가적인 장점이다. 환자 맞춤형 임플란트도 시술자의 기술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임플란트 시술을 전문적으로 하면서 임상경험이 많은 치과 전문의에게 받아야 한다.도움말 후즈후치과 분당점 박주환 원장유영기 기자 ykyoo@aeil.com치과공포증으로 임플란트 치료가 엄두가 안 난다면 의식하진정요법(수면요법) 도움돼‘윙윙’거리는 기계음이나 통증 때문에 임플란트 치료가 걱정된다면 의식하 진정요법(수면요법)을 접목한 임플란트 시술을 고려해 볼만 하다. 환자 입장에서 한숨 자고 일어나면 시술이 끝나 있어 최근 임플란트 시술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의식하 진정요법을 접목한 임플란트 시술은 환자의 의식이 유지되어 진료 과정을 인지할 수 있고, 원하면 언제든지 마취에서 깨어날 수 있어 부담감뿐 아니라 부작용도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고혈압 환자의 경우 기존의 임플란트 시술은 심리적인 압박으로 인해 혈압이 급상승하거나 심한 경우 위험에 빠질 수도 있지만 이 같은 요법을 사용해 시술하면 통증은 거의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수술 중 혈압이 낮아지므로 안전하게 시술 받을 수 있다. 의식하 진정요법은 대형 수술 시 사용되는 마취제가 아니라 치과에서 쓰는 진정제 ‘미다졸람’을 사용해 가수면 상태를 만드는 것이어서 마취에 대한 부작용은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도움말 후즈후치과 분당점 박주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6
- 우리지역 생활용품, 기호품 어디서 살까? 좋은 물건 합리적 쇼핑 원한다면 이곳으로! 요즘 주부들 만나면 무슨 얘기 할까? 아마 끝없이 치솟고 있는 물가에 대한 푸념 한 두 번 즘 빠지지 않는 대화거리일 것이다. 과자 몇 봉지 사 들면 만 원 한 장이 우스운데, 정말 주부들의 힘이 빠지게 한다. 그렇다고 모든 것을 끊고 절약만을 내세우자니 쉽지도 않을 뿐더러 기분까지 우울해지곤 한다. 이런 때 일수록 주부들의 현명함도 더욱 빛을 바래야 한다.주부 박은수(40·구미동)씨는 “요즘에는 물건을 살 때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사게 되고, 좀 더 싼 것이 있는지 발품을 팔거나 인터넷 클릭품을 파는 것이 일상화 된지 오래”라고 말한다. 따라서 각종 아울렛이나 반품매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생활용품 할인매장에서 만난 오정현(38·판교)씨는 “소비가 위축되고 불안한 마음에 이곳에서 쇼핑을 자주 해요. 그런데 우리지역에는 가구, 의류 아울렛은 많은데 믿고 살 수 있는 생활용품 아울렛은 한정되어 있는 것 같아요. 주부들의 소비의 패턴이 바뀌고 있는 만큼 더 다양한 분야의 아울렛이 생겼으면 좋겠어요.”라며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맞춰 우리지역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생활용품이나 기호품들을 현명하게 구매할 수 있는 업체들을 소개해 본다. 많은 업체들이 설을 앞두고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니 연이은 명절과 행사에 지출이 많은 요즘, 가벼운 주머니 사정에도 도움이 될 듯하다. 이케아 물품을 찾아 헤맸다면-diykorea 스웨덴의 실용생활용품, 가구전문점인 이케아의 물건을 만날 수 있는 곳. 광주 오포에 위치한 이곳에는 이케아에서 제일 인기 있는 품목 2000~3000여종을 만날 수 있다. 쿠션, 바구니, 액자, 가구, 등등의 아이템으로 꽉 진열되어 있는데, 워낙 회전이 빠르고 물건의 종류가 많기 때문에 가격조차 써 놓지 않은 물건이 많고 그렇다고 일일이 물어 보기도 힘드니 미리 인터넷 상으로 대충의 가격정도를 알고 가는 것이 좋다. 가격의 부담도 적은 편이고, 상품을 직접보고 살 수 있어 좋다. 조립식이 대부분인 가구류는 조립방법, 사용시 주의할 점 등과 같은 세세한 코멘트를 조언 받을 수 있고, 조립 자체가 힘든 손님의 경우 일정 코스트를 지불하면 조립 완성한 상태로 배달을 해 주니, 바쁜 생활에 도움이 된다. 워낙 합리적인 가격대의 가구들이 인기가 있으나 소비심리 위축으로 요즘에는 생활 소품이 많이 나가는 편이라고 한다. 특히 50만원 이상 현금 결제할 때 10%할인을 해 준다. 문의 031-713-9993 식탁위의 분위기를 환하게 바꿔보고 싶다면- 한국도자기 유통센터 온 가족이 모이는 설이다. 새해를 맞이하여 깔끔한 식기로 식사시간의 분위기를 새롭게 바꿔보고 싶다면 수지 동천동의 한국도자기 유통센터에 가보는 것도 좋을 듯. 백화점 못지않은 디스플레이와 쾌적한 환경이 편안한 쇼핑을 돋는다. 평소 만만치 않은 가격에 구매를 망설였던 예쁜 도자기들이 일반가에서 30~40% 할인된 가격으로 기다리고 있다. 요즘에는 떡국을 담을 수 있는 면기세트가 제일 인기. 설맞이 선물로 부모님께 좋은 반상기 세트와 지인에게 선물 할 수 있는 찻잔, 접시 세트 등을 많이 찾는다. 이 곳의 관계자는 "물류센터이다보니 유통마진이 없어 가능한 가격“이라고 설명한다. 현재 설을 맞아 다양한 물품을 구비해 놓았으며, 특별한 가격과 사은품을 함께 구성한 세트들도 준비되어 있으니 놓치지 말자. 또 혼수 전문 매니저가 있어 예산에 맞는 혼수의 설계를 돕는다. 문의 031-272-9900 맛있는 커피와 E.Guittard 초콜릿을 사고 싶다면 - 커피 로스팅 팩토리 이곳은 상호처럼 커피 로스팅 공장을 겸하고 있다. 35kg의 원두를 한꺼번에 복을 수 있는 기계가 손님을 맞는 곳. 용인 보정동에 위치한 커피 로스팅 팩토리에서는 도·소매를 함께 하기에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한 커피를 구입할 수 있다. 소매 가격은 100g당 7천원에서 1만5천원 까지 다양한데 요즘의 원두커피 시세에 비하면 저렴하다. 또한 이곳에서는 미국의 기타드 (E.Guittard) 초콜릿을 직접 수입 판매하고 있다. 초콜릿은 커피와 참 비슷한 점이 많은데 이곳에서는 커피처럼 한 지역에서 생산된 싱글 오리진 초콜릿을 만날 수 있어 반갑다. 초콜릿의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뜨게 해 준다는 싱글 오리진 초콜릿은 달지 않고 지역마다의 독특한 특색을 느낄 수 있어 마니아들의 발걸음이 이어진다. 문의 031-266-6488 미국 대형 유통회사 C 사의 물품 더 싸게 사고 싶다면-원더 세이빙 <img border="2" alt="" src="http://intra.naeil.com/UserFiles/Image/News/원더세이빙.jpg" width="400" height="27 2012-01-17
- 분당·용인 2011 부동산 결산, 2012 부동산 소망 올해는 집에서 편안하게 다리 뻗고 자보자!교통호재 따라 아파트 전세수요 증가, 소형·오피스텔 위주의 매매수요전세가로 내집마련 실속 수요, 미분양 아파트의 다양한 할인 기대 한 나라의 백성으로 사는 것은 왜 이렇게 힘겹고 피곤한 것일까? 백성을 깨우치고자 한글을 만들었던 이도(세종대왕)가 이 시대에 부활한다면 어떠한 부동산 정책으로 피곤한 백성의 삶을 달래줄 수 있을까? 2011년은 지속되는 경기불황, 아파트 전세 값 폭등, 매매가 하락으로 서민들의 삶이 힘겨웠던 한 해다. 힘들게 살아낸 지난해를 접고, 새롭게 한 해를 열어가는 시점에서 우리 집 마당을 정갈하게 쓰는 마음으로 우리지역 부동산 시장 이슈들을 하나씩 짚어 보았다. 더불어 분당·용인 지역주민들이 소망하는 2012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도 들어보았다.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분당·용인 부동산 시장 HOT 이슈 # No.1 분당·용인 교통 호재의 해기분 좋은 부동산 기사를 만나기 힘들었던 지난해였지만 분당·용인에는 신분당선과 분당연장선 개통이라는 대형 교통호재가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지난해 10월 28일에 개통된 신분당선은 정자~판교~양재~강남 구간을 16분 만에 주파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기존 분당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이 된 정자역 주변은 신분당선 개통으로 상권변화와 부동산 시장에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가 모아졌다. 현재 2016년 개통을 목표로 신분당선 2단계 구간(정자~광교, 12.7km) 공사가 진행 중이다. 그 수혜지역은 용인 수지 상현지구와 광교가 될 것이다. 지난 12월 28일 개통된 분당연장선은 용인지역의 호재. 보정~구성~신갈~기흥 구간이 연장 개통되면서 본격적인 용인 전철시대를 열었다. 기흥구 거주자들은 정자역에서 신분당선을 갈아타고 강남역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해졌다. 완공 후 1년 6개월이 지나도록 개통을 못하고 있는 용인경전철(일명 에버라인)이 올 하반기, 늦어도 올해 안에 개통될 것으로 전망된다. 용인시는 이를 위해 전 사업시행자인 용인경전철㈜에 개통 후 운영방식에 대해 새로운 제안을 하고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지난 1월 3일 밝혔다. # No.2 서울 발 전세 폭등, 분당-판교-용인 라인 따라 지난해 서민들을 가장 피곤하게 했던 키워드는 ‘전세대란’과 ‘전세난민’이었다.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약해지면서 매매로 전환할 수 있는 사람들도 전세로 눌러 앉아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전세난이 더욱 가중됐다. 서울 발 전·월세 문제는 분당-판교-용인 라인을 따라 연쇄적으로 이어져 내려왔다. 분당 학군을 유지하려는 재계약자들이 분당의 전세금을 올려놓았고, 판교의 경우에는 저렴한 가격으로 들어왔던 초기 전세자들이 2배 이상 오른 전세금을 감당 못하고 서울에서 밀려온 수요자에 의해 물갈이 되었다. 분당이나 판교에서 집을 구하지 못한 전세자들은 지하철 분당연장선 예정 역을 따라 용인(죽전, 구성 등)에서 집을 구했다. 분당신도시 수내동 M공인 관계자는 “분당은 지난 11월까지 전세수요가 꾸준했으며, 12월에 잠시 공백기를 보이다가 1월 첫 주 주말부터 다시 전세를 찾는 수요가 늘기 시작했다”며 “지난해 8~9월은 소형 평형 이동이 많은 가을 이사철 계약이 몰려 가격이 급등했고, 학군 수요로 인한 중대형 아파트 전세시장은 1~2월이 성수기”라고 말했다. 판교신도시 동판교 K공인 관계자는 “지난해 9~10월까지 전세가격이 계속 오르다가 11~12월에 가격이 조금 내리면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는 판교 입주가 3년차 되는 해라 전세 만기 짝수 해(2,4년차)보다는 변동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No.3 대형 평형 매수 실종, 소형 평형 매매 약진2011년 기준 국토해양부 부동산 거래관리시스템(RTMS) 의거 분당·용인 아파트 거래실적을 분석한 결과, 1분기(1~3월)에 가장 거래가 활발했고, 4분기(10~12월)에 거래가 많이 줄어든 것을 알 수 있었다. 해당 지역의 대표단지이거나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단지를 중심으로 조사해보니 주로 전용면적 35~85㎡의 소형 아파트가 거래량을 주도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2011년 1월~10월 아파트 거래현황을 매입자 거주지별로 조사한 결과, 서울 사람들은 타지에서 총7만7397가구의 아파트를 매입했다고 한다. 경기도가 3만6339가구로 절반가량(47%)을 차지했고, 이중 고양시 다음으로 용인 아파트를 총 4320채를 매입했다. 특히 기흥구 아파트를 집중적으로 것으로 조사됐다. 기흥구 아파트 구입 건수는 2995건으로 수지구(1212가구)의 2배가 넘었다.(내일신문 906호 33면 김병국 기자 기사 참조) 수지구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기흥구의 아파트 가격 메리트와 새롭게 개통된 분당 연장선(보정~기흥)의 효과라고 볼 수 있다. <span style="FONT-SIZE: 11pt FONT-WEIGHT: bold" lang= 2012-01-16
- 건강속설바로알기- 안과- 시력 눈은 왜 나빠질까 * 안경 또는 선글라스는 테가 커야 좋다?No. 안경이나 도수가 있는 선글라스를 고를 때 테가 커야 더 잘 보일 것이라는 오해를 하기 쉬운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안경테가 크면 안경알의 중심이 눈의 중심보다 바깥으로 쏠려 눈이 쉽게 피로해질 수 있고 눈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무엇보다 안구의 중심과 안경렌즈의 중심이 일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일정 나이가 되면 더 이상 눈이 나빠지지 않는다?Yes. 우리가 눈이 나쁘다고 표현하는 것은 근시를 말하는 것이다. 근시의 원인은 바르지 않은 자세나 조명 등으로 눈이 피로해기 때문. 아이들의 경우 아직 눈의 구조가 완전하게 완성되지 않아 근시가 생길 수 있지만 성인에게 근시가 오는 경우는 드물다. 성인이 되면 눈의 구조가 거의 굳어지면서 시력의 약화도 동시에 멈추므로 시력이 거의 나빠지지 않는 것이 정설. *눈이 충혈될 땐 안약을 넣어 진정시킨다?No. 눈의 충혈은 거의 모든 안과 질환의 초기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 흔한 현상. 일시적인 피로나 단순한 결막의 염증처럼 시력에 영구적인 합병증을 남기지 않는 경우가 많다. 다만 녹내장이나 포도막염처럼 주의해서 치료하지 않으면 실명을 초해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므로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충혈이 있을 땐 전문의 검진이 필수. * 안경을 끼면 눈이 튀어나온다?No. 안경을 쓴 후부터 눈이 점점 튀어나와 얼굴 모양까지 변했다는 얘기,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역시 근거 없는 말이다. 원래 근시는 안구가 커지면서 진행되기 때문에 시력이 나쁜 사람은 눈이 튀어나온 것처럼 보이는 것. 안경을 오래 써서 눈이 튀어나온 것이 아니라 눈이 튀어나와서 안경을 썼다는 말이 맞다. * TV를 가까이에서 본다고 시력이 나빠지는 건 아니다?Yes. TV를 가까이에서 보면 눈이 나빠진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눈이 나쁘기 때문에 TV를 가까이에서 본다고 얘기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 TV를 가까이에서 보는 아이의 시력을 검사해보면 이미 근시인 경우가 많다. TV 화면의 밝기나 빛의 반사 등에 의해 눈이 피로해지며 때로는 안구건조증이나 두통이 생길 수 있으므로 TV 시청 환경에 더욱 신경 쓸 것. * 콘텍트렌즈로 근시를 교정할 수 있다?No. 콘텍트렌즈를 끼면 시력이 좋아지는 것은 렌즈가 각막을 눌러 일시적으로 근시가 줄어들기 때문. 따라서 영구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는 없다. 도움말 분당밝은성모안과 고석진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6
- 반짝반짝 빛나는 우리지역 중소기업제품 ⑭ (주)광진 ‘나조아지압기’ 360도 회전하는 특허 지압기로 온몸이 개운~ 활동량이 줄어드는 겨울이다. 연말과 연초를 지나며 숙취와 운동부족으로 몸 여기저기서 찌뿌드드한 신호가 온다.특히 어깨 걸림과 뒷목 통증은 주부들에게 훈장처럼 따라오는 가사노동의 후유증. 용돈으로 아이들의 손 지압을 유혹해 보지만 그때뿐이고 이럴 때 요긴하게 쓰이는 것이 바로 지압기다. 하지만 막상 쓰려다보면 이래저래 불편해 몇 번 쓰다가 그것마저 방치하기 일쑤다.우리지역중소기업인 (주)광진의 ‘나조아지압기’는 지압기의 여러 불편함을 해소한 특허제품이다. 360도 회전하는 깜찍한 기술로 언제든 간편한 지압을 가능하게 해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주기 때문. 평소 지압기 애용자였던 (주)광진의 정진상 대표는 사용해오던 여러 지압기가 불편해 직접 제품 개발에 나서게 됐다고 전한다.그 후 2010년 중소기업진흥공단 아이디어 상업화 정책지원에 채택, 반짝이는 아이디어 하나로 당당히 기업체를 창업할 수 있었다. 휴대 간편하고 바닥에 밀착돼 사용 편의성 높아“제가 평소 술을 많이 먹는데 지압기를 이용하면 혈액 순환이 좋아져 술 깨는데 도움이 많이 됐죠. 그런데 발 지압을 할 때 여기저기 굴러다니고 바닥이 상하거나 금세 깨지는 점이 아쉬웠어요. 필요한 사람이 우물을 판다고 제가 만들어 보자고 나서게 됐죠.”하지만 생각만큼 쉽진 않았다. 시행착오도 거치고 아이디어 수정만도 수십 번. 360도 회전하는 나조아지압기 개발은 2011년 4월에야 완성, 출시될 수 있었다. 처음엔 발 지압을 위한 용도로 출발했지만 손으로도 편하게 잡을 수 있도록 변형해 전신 용도로 확장했다. 나조아 지압기는 휴대가 간편하며 스스로 신체 어떤 부위든 손쉽게 지압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이 효과적으로 지압해 줄 수도 있어 간편함과 효과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장점이다. 특히 기존 단방향 회전의 단순성을 개선한 360도 회전방식으로 전후좌우 모든 방향으로 부드럽게 움직여 지압과 마사지의 효과가 우수하다. 한 손에 쏙 감싸지는 지압기를 들고 손목 스냅을 이용해 뼈 사이, 근육 위를 지압하면 오돌톨한 돌기들로 시원함이 배가된다. 지압기를 탁자나 바닥에 놓아도 움직임이 없이 밀착돼 TV를 보면서도, 컴퓨터로 일을 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손발 지압을 할 수 있다.정 대표는 “보통의 지압기는 5분을 지속하기 어려운데 나조아 지압기는 바닥에 두고 몇 시간이라도 지속할 수 있어 호응이 좋다”며 “손발 저림이 있거나 목뒤가 뻣뻣한 주부, 학생들, 특히 연세가 있으신 중장년층의 어르신들에게 선물용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문의: 031-708-1049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