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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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을 통해 참자아를 찾아가는 여행 좋은 엄마, 어렵지 않아요~ 공감능력을 키우기만 하면 돼요! 요즘 주부들이 모이기만 하면 최고의 화제는 단연 학교폭력이다.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학교폭력을 경험해 본 청소년이 48%에 이른다고 하니 내 아이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여간 불안한 게 아니다. 폭력의 잦은 빈도수와 함께 주부를 놀래게 하는 건 어른들 뺨치게 잔인한 그 형태. 무엇이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이렇게 황폐화시켰는지 답답하기만 하다. 엄마와의 교감이 건강한 관계의 씨앗이에 전문가들은 학교폭력의 원인 중 하나로 부모의 양육태도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부모, 특히 엄마의 역할이 감성적 발달보다는 인지적 발달에 치우친 결과 청소년들의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것. 엄마와의 교감 속에서 자라야 그 따뜻한 감성이 씨앗이 되어 친구 관계는 물론 더 나아가 사회 속에서도 건강한 교류를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아이들의 감성을 발달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강혜영 정신건강의학과 강혜영 원장은 “아이들은 부모, 그 중에서도 많은 시간을 아이와 함께 하는 엄마의 가치관을 닮는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엄마가 바람직한 가치관을 갖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일상생활을 이야기하거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아이의 감정에 공감을 해주면 자연적으로 아이에게도 공감능력이 생기게 되어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청소년으로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잘못은 따끔하게, 책임은 적당하게또한 잘못된 것은 따끔하게 고칠 필요가 있다. 특히 거친 언어를 사용하거나 욕을 할 때는 바로잡아 주어야 한다. 언어는 그 사람의 정신세계를 규정하며 때론 행동까지 통제하게 된다. 신체적인 폭력 못지않게 청소년의 언어폭력도 심각한 상태이므로 어렸을 때부터 바른 언어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에게 적당한 책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방청소나 쓰레기 분리수거 등 아이들이 감당할 수 있을만한 일을 맡아서 하도록 하면 성취감도 생기고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자부심도 생기게 됩니다. 일을 통해서 학습하고 실수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어야 자기효능감이 높은 아이로 자라나게 됩니다.” 신앙생활, 등산, 악기 연주 등 일상의 출구 필요강 원장은 또 신앙생활이나 등산, 악기 연주 등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바쁘고 경쟁적인 일상에 작은 출구를 만들어 아이들이 지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주일에 반나절씩이라도 마음에 위안이 되고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면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강 원장과 상담하는 내내 마음이 편안했다. 병원같지 않은 정감있고 따뜻한 인테리어도 좋았지만 인터내셔널 클리닉도 운영한다는 강 원장의 깊이있는 이야기에 저절로 마음에 평화가 찾아오는 듯했다. “그날그날 행복해야 합니다. 만약 행복하다고 느끼지 않는다면 삶을 수정해야해요. 결국 아이가 행복하려면 엄마가 행복해야 합니다.” 이혜경 리포터 skyhyekyung@hanmail.net *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한 Tip1. 아이가 엄마를 어떻게 인지할지 항상 생각한다.2. 감각적인 엄마보다 가치관이 뚜렷한 엄마가 더 좋다.3. 평정심을 갖는 엄마가 되자.4. 일관성이 있는 엄마가 되자.5. 여우같은 엄마보다 곰같은 엄마가 더 낫다.6. 아이에게 지나치게 친절할 필요가 없다.7. 화를 품어주는 엄마가 되자.8. 엄마는 엄마다. 매니저가 되면 안 된다.9. 아이와 항상 대화하는 엄마가 되자.10. 자녀의 잘못을 제대로 혼내는 엄마가 되자.도움말 강혜영 정신건강의학과 강혜영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9
- 유아 독서논술 전문 - 죽전 탄탄 스토리 학원 “유아기의 책읽기, 평생 독서습관 좌우한다”어려서부터 책을 즐겨 읽던 아이가 자라면서 인성도 훌륭하고, 인지적으로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경우를 간혹 주변에서 발견하게 된다. 엄마들이 오죽하면 제일 부러운 아이가 ‘스스로 책 즐겨 읽는 아이’라고 입을 모으겠는가?아무리 ‘책 읽어라’ 잔소리를 하여도 도통 책에 흥미를 갖지 못하는 우리아이. 언제부터 잘못된 것일까? 시간을 돌이킬 수만 있다면, 그 시점으로 돌아가고 싶은데....독서와 논술, 토론능력이 세상을 바꾼다교육의 패러다임이 끊임없이 변하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선진국화 되어가는 독서교육이다. 특히 특목고·영재고 및 대학 입학사정관제에서 독서이력과 논술, 토론능력을 평가하면서 그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정부에서조차 ‘독서이력제’를 도입해 한 사람의 독서이력을 일원화해 기록 관리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꾸준한 독서를 기본으로 한 토론능력과 경청능력, 리더십과 조화로움이 학교는 물론 취업, 인생 전반을 결정하는 중요 요소가 되고 있다. 이미 일선 학교 교사들은 교실 수업에서 토론 교수학습방법을 적용하기 위해 연수를 받고 연구를 하고 있다. 교육제도는 성큼성큼 앞서가고 있는데, 엄마들은 아직 걸음마 단계이다. 시험공부 하듯 벼락치기는 가당치도 않다. 진정한 독서 로드맵 없이는 불가능한 일인 것이다.유아기부터 시작하는 독서 로드맵죽전 독정초등학교 앞 ‘탄탄스토리 학원’에 모인 7살 꼬마들의 독서클래스. 오늘은 호랑이에 대한 과학 관찰책을 읽는 시간이다. 생생한 호랑이 사진에 호기심을 보이는 아이들이 책속으로 빨려 들어가듯 관심을 보인다. 선생님의 재미있는 책읽기도 아이들의 관심을 고조시킨다. 또래를 모아 놓으니 저희들끼리 보태는 말들도 풍부하다. ‘책 읽기를 이렇게 재미나게도 할 수 있구나’ 새삼 발견하게 되는 현장이었다. 탄탄스토리 학원에서는 끊임없이 ‘왜?’라는 질문을 던지는 아이에게 꼬리 물기식 독서법을 제시하고 아이들의 사고를 확장시키기 위해 질문과 호응으로 대화를 확장시키는 수업을 진행한다. 독서수업의 궁극적 목표는 엄마와 아이가 생활 속에서 책읽기를 실천해 아이가 책읽기의 즐거움을 깨닫게 하는 것이다. 때문에 수업 후에는 학부모에게 꼭 브리핑을 하고, 학부모 독서지도 강좌도 개최한다. 죽전 탄탄스토리 학원은 유아를 대상으로 도서선정과 듣기교육·글쓰기교육·사고력교육·말하기교육·토의와 토론·읽기교육이 통합된 논술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글로벌 인재를 위한 6가지 덕목관련 주제읽기 심화프로그램도 인기이다.Mini Interview 탄탄스토리 학원 ‘노현정 원장’“다시 돌이킬 수 없는 유아기, 행복한 책읽기를 즐기세요” 도서출판사 여원미디어의 탄탄스토리 학원 대표이자 어린이독서교육전문가인 노현정 원장은 “유아기가 언어능력이 폭발적으로 향상되기 때문에 책과 친해지기가 가장 좋은 시기”라며 “ 이 시기에 독서하는 습관을 만들어 놓지 않으면 책과 친해질 가능성이 점점 낮아진다”라고 말했다. 이미 시기를 놓쳐버린 학부모들에게는 청천벽력과 같은 말이요, 이 시기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에게는 희망의 동아줄과도 같은 말이다. 이는 노 원장이 유아시기 독서교육에 관심을 갖고 가장 공을 들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어려서부터 책과 친한 아이일수록 사고력과 표현력이 향상돼 차후 학습능력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그림책을 읽으며 교감을 나누는 것만큼 아름다운 광경이 없어요. 언어가 폭발하는 유아기에 책은 엄마와 아이를 이어주는 더할 나위 없는 매개체입니다. 책을 읽으며 엄마와 나누는 자연스러운 수다 속에서 아이의 감성과 지능은 극대화됩니다. 이 시기를 놓치지 마시고 책을 읽으며 아이와 행복을 즐기세요.” 문의 : 031)262-8933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0
- 분당 영어교육의 리더 ‘아발론어학원’ 쉬워진 수능, NEAT 시행, 고교입시의 변화 등의 영향으로 영어교육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학생들이 영어보다는 수학에 몰입하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글로벌 시대에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되는 것이 영어임은 너무나 분명하다. 단지 기존의 입시 수단으로서가 아닌 영어가 아닌 기본적인 소통능력으로서의 영어를 해야하는 것. 분당을 영어 잘하는 도시로 만드는데 기여한 아발론. 분당에서 시작해 전국을 대표하는 영어브랜드가 된 아발론이 최근 변화하는 영어교육의 흐름에 맞춰 영어교육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해 주목받고 있다. 핵심은 기존의 듣기와 읽기중심에서 말하기와 쓰기 영역을 추가해 언어의 4대 영역을 완벽하게 보완하고 있는 것. 입시를 벗어나 대학진학이후 평생 쓸 영어공부해야 영어내신만으로 선발하는 외고, 독해와 문법 중심의 학교시험, 말하기와 쓰기가 배제된 영어 수능 등 기존의 영어시험은 절름발이 영어실력을 양산해낼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때문에 듣고 보고 읽으며 정보를 받아들이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말이나 글로 표현하는 것에는 어려움을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대학이 변화하고 있어요. 국내대학도 영어로만 진행되는 강의가 50%가 넘는 것은 물론 ‘1+3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한국의 학생들을 유치하려는 외국대학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글로벌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학생들의 영어공부는 이제 입시라는 틀에서 자유로워져야 합니다. 대학만 잘 가고 보자는 식의 영어공부로는 살아남기 힘든 시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분당 아발론 김정훈 총괄원장의 설명이다. 학부모들이 가장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는 것이 영어인 만큼 제대로 된 프로그램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그는 강조한다. 더구나 평생 사용하게 될 언어능력이 만들어지는 초·중등 시기는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언어의 4대 영역의 균형잡힌 학습이 절실하게 요구된다는 것. 영어로 INPUT과 OUTPUT 자유로우면 된다 “이번에 개발한 ‘아발론 교과서’는 언어의 4대 영역을 하나로 통합한 솔루션이에요. 하나의 주제에 대해 1주는 읽고 보고 들으면서 다양한 관점과 영역에 대한 충분한 학습과정을 거쳐 사고력을 확장시킵니다. 이를 바탕으로 2주차에는 말하기와 쓰기 중심 과정을 진행합니다. 이는 기존의 입시교육의 현실에 맞추느라 부족했던 말하기와 쓰기를 완벽하게 보완한 것입니다.”아발론 교과서는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공란이 많다. 주어진 내용을 일방적으로 학습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참여하며 만들어가는 나만의 교재이기 때문이다. 철저한 쓰기지도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수업 중에 배운 내용 바탕으로 온라인과제가 주어지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개별 첨삭을 통해 교정받은 내용을 다시 온라인에 쓰기장에 최종 정리하도록 3단계 피드백 과정을 거치는 것.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몇 번의 퇴고 과정을 거쳐야만 합니다. 한번 쓴 글을 첨삭만 받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시 학습하고 고쳐 쓴 후에 평가받는 과정을 거침으로써 완벽한 문장실력을 갖추게 되는 것이죠. 이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문법실력도 향상됩니다." 기본에 충실한 정직하고 본질적인 영어교육 할 터 우리나라의 교육현실에서 입시를 빼놓고 영어교육을 논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입시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난 정직하고 본질적인 영어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아발론의 교육철학이다. 기본에 충실한 영어공부는 어떤 시험에도 흔들리지 않는 실력을 만든다고 믿기 때문.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이 ‘대학에서 영어수업을 들을 수 있는가?’에 초점을 두어야 합니다. 그것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취지죠. 아발론 솔루션은 중등과정까지 수능외국어 영역과 니트, 토플, 텝스 등 어떤 형태의 시험에도 대비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는 것이 최종 목표인 만큼 입시를 뛰어넘는 영어실력을 지향하고 있습니다.”경영이 아닌 교육을 하겠다는 신념으로 아발론은 입시교육이 아닌 진로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모든 재원생들을 심층상담을 통해 진로와 꿈에 대한 목표를 설정한다. 사진과 함께 학원게시판에 게시해 놓고 정기적인 상담을 통해 목표에 이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변화에 발맞춰 끊임없는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는 아발론. 최근에는 2015년 디지털교과서 전면 시행에 맞춘 콘츠를 개발 중이다. 스크린이 칠판을 대체하고 태블릿 PC가 교과서를 대체할 교실혁명에 대비하고 있는 것이다. 문의 031-786-0005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0
- 자연계열 학생들을 위한 최적의 과학학습 로드맵, 송원배 수학과학 학원 어려워지고 범위 넓어진 과학 고2까지 끝내야 과학논술 가능 자연계열 학생들에게 과학이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올해 고등학교 2학년부터 적용되는 과학 개정교과는 기존의 교과와 내용이 달라졌고 난이도도 대폭 상승했기 때문이다. 대학별 고사인 수리과학 논술까지 생각하면 고1부터 진로와 진학목표에 맞는 과목의 선택과 학습전략이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한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대부분의 학생들은 과학을 암기과목으로 치부해 3학년에 올라가서야 급하게 공부하다 낭패를 보는 경우가 허다하다. 수학 과학 전문학원이지만 대학입시 날카로운 분석으로 입시컨설팅까지 병행하면서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최고의 입시멘토로 불리는 송원배 수학 과학학원. 메가스터디와 EBS 탐스런과학 저자이면서 유명 입시컨설턴트이기도 한 송원배 원장은 자연계열 학생들을 위한 과학학습전략을 명쾌하게 정리해주는 고마운 멘토다. 자연계열 과탐비중 평균 25%로 절대적 영향력 입시에서 공부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전략이다. 변화하고 있는 입시를 읽고 그에 맞는 전략을 수립해야만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해지기 때문. 우선적으로 언·수·외에 집중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자연계열 학생들에게 과학은 입시에서의 영향력을 생각할 때 절대 무시할 수 없는 과목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송 원장은 강조한다. "자연계열 학생들에게 과탐의 수능반영비율은 평균 25%로 언·수·외와 같은 비중이고, 내신이나 수능 모두 언어영역보다 과학탐구영역의 성적관리를 철저하게 해놓아야 합니다. 또 수시전형의 확대로 대학별 고사가 늘었고 상위권 대학을 생각한다면 수리과학논술도 준비해야 합니다. 고1때부터 입시에 맞는 과학 학습전략이 필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물리 화학 생물 지학 4개 과목 중 전공과목 관련 1개 과목을 선택하는 선택형 수리과학논술. 때문에 자연계열 학생들은 자신 있는 한 과목을 확실하게 준비하면서 내신에 대비해 과학영역 6개 과목을 필수 이수해야 하는 것도 학생들에게는 적지 않은 부담이다. 고2까지 과탐범위 끝내야 수리과학논술 대비 가능"서울대는 과학 전과목 통합논술을, 그 외에 대부분의 상위권 대학에서는 과목별 선택형 수리과학논술 시험을 보는 만큼 앞으로 내용은 심화되고 난이도는 상승할 것이 분명합니다. 때문에 적어도 고2 여름방학까지는 수능범위를 끝내고 본격적인 수리과학논술을 시작해야합니다."개정된 교과의 면면을 살펴보자. 생명과학으로 과목명이 바뀐 생물은 유전자와 환경 등의 내용이 추가됐는가 하면 특히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화학과 물리의 변화가 크다. 기존 교과의 화학Ⅱ의 고분자화합물 단원이 화학Ⅰ에서 다루고 있어 난이도가 상승했다. 물리도 마찬가지다. 기존 교과에는 없던 상대성 이론, 반도체, 유체역학 등 경시나 올림피아드에서 다루던 현대과학이 물리ⅠⅡ에 새롭게 추가된 것."개정교과를 보면 확실히 중등시기 올림피아드나 경시를 준비한 학생들에게 유리해졌어요. 게다가 대부분의 학교에서 한 학기에 한 과목을 집중적으로 이수하는 집중이수제를 시행하기 때문에 내신 역시 시험범위가 넓어지고 깊어져 수능 수준으로 출제되고 있습니다. 준비되지 않은 학생들은 내신에서 조차 어려움에 직면하게 됩니다." 송 원장은 평소 정확한 개념이해에 주력하는 방법으로 수능과 내신을 아우르는 공부를 해야 한다며 자신만의 과학 학습프로세스를 설정하는 것이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화학 물리 생물, 개정교과 맞춤형 과학솔루션 강좌개설 송원배 수학과학 학원에서는 현재 개정교과에 맞춘 과목별 대비반을 단계별로 개설해 운영되고 있다. 물리Ⅰ은 월요일 6시부터 2시간 씩 진행되며 송원배 원장이 쓴 메가스터디 교재로 직접 강의 한다. 심화과정에 대한 문제는 부교재로 제공된다. 월요일 8시와 금요일 6시에 진행되는 화학Ⅰ은 일반적인 과정의 정규반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각 학교별 과학중점반 및 심화과정을 위한 문제풀이반이 개설되어 운영되고 있다. 생물Ⅰ은 상대적으로 쉬운 과목이라 금요일 8시부터 2시간 씩 진행된다. 송원배 수학과학 학원의 과학 수업은 일방적으로 듣고 문제만 푸는 수업에서 더 나아가 학생이 직접 내용을 정리하도록 유도해 자신만의 과학노트를 정리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내용에 대한 체계적인 정리를 통해 개념이해와 활용은 물론 쓰기 훈련으로 수리과학논술에도 체계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문의 : 031-712-8787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0
- 즐거운음악교육현장- 분당음악전문학원 음악으로 우리 아이들 기를 살려 주세요 모든 엄마들이 소중한 내 아이가 기죽지 않고 행복하게 잘 자라길 바랄 것이다. 하지만 경쟁사회가 어디 그러한가. 학교 환경은 부모 세대가 다닐 때보다 훨씬 더 좋아졌지만 그만큼 경쟁도 치열해졌다. 칭찬받고 인정받는 아이들은 상위 몇 프로뿐이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실패하고 상처받고 의기소침해진다. 심적인 스트레스는 신체적인 스트레스로 이어지기도 한다.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하면 갑자기 머리도 아프고 배도 아파서 조퇴하는 아이들도 종종 볼 수 있다. 이럴 때 음악은 아이들에게 큰 위로가 될 수 있다. 일단 신나고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면 누구나 기분이 좋아진다. 하지만 아이들은 음악조차 공부로 느끼기 시작하면 지루해지고 흥미를 잃을 수 있다. ‘분당음악학원’김두연 원장을 만나 어떻게 하면 즐거운 음악 교육을 할 수 있는지 들어보았다. 아이들의 스트레스 음악과 놀이로 날려버려요‘분당음악학원’김두연 원장은 수내동과 서현동 두 곳에서 15년간 음악학원을 경영하며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풀어주고 자신감을 키워줄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들을 연구했다. 교육방향도 유`초등학생들의 입장을 잘 이해하고 음악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분당음악학원의 음악 교육은 아이들의 행복감과 자신감을 높여주는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다양한 악기들을 체험해 보면서 폭넓게 음악을 이해하고 흥미를 느끼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요. 선생님들에게는 레슨 하는 것보다 시간과 노력이 더 드는 일이지만 아이들이 성취감을 느끼고 즐거워하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낍니다.”아이들이 매일 오고 싶어 하는 학원이 되게끔 선생님들은 담임제로 아이들을 맡았다. 엄마의 마음으로 행복과 안정, 성취를 느낄 수 있도록 자신감을 북돋아주고 있다. 분당음악학원은 획일적인 음악교육에서 탈피해서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음악과 놀이를 통해 해소할 수 있게 하는 마음치유의 개념을 더했다. 매일매일 우리 아이의 마음이 한 뼘씩 자라나는 즐거운 학원수업에 아이와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다. 발표회 통해 큰 성취감을 얻을 수 있어요아이들은 무대 발표회를 통해 자신감과 리더십을 키워나간다. 막상 무대 위에 올라가면 긴장감에 떨기도 하고 울기도 하지만 마음을 다스리고 긴장을 극복하면서 큰 성취감을 얻게 된다고 한다. 이렇게 크고 작은 성취가 쌓여 자신감이 생기면 도전정신과 추진력이 남다른 리더십이 강한 아이로 자라난다. 분당음악학원에서는 격월로 가족들을 초대해 ‘작은음악회’도 연다. 수내 본원과 서현 분원이 공동 기획하여 번갈아가며 개최한다. 5월 8일에는‘효 콘서트’를 열어 부모님들께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12월에는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자선음악회도 준비한다. 지난해에는 학부모 참가비 명목으로 쌀과 라면을 받고 선생님들은 지도비를 기부하여 용인공부방에 기증하기도 했다. 아이들은 이렇게 음악회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해마다 9월이면 아이들이 큰 무대에 설 수 있는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분당중앙공원 야외음악당이나 청소년수련관 등을 대여해 정기음악회도 개최한다. 피아노 연주 뿐만 아니라 특강시간에 배운 우클렐레, 오카리나, 팬플루트 등 생소한 악기나 하모니카, 단소, 장구, 리코더 연주와, 멜로디언, 바이올린, 어린이 난타 합주 등 여러 악기를 다룬다. 발표회 준비를 하면서 아이들은 다양한 음악교육을 받고 더불어 협동하고 배려하며 하모니를 맞추어가는 과정에서 바람직한 인성교육도 이루어진다. 다양한 이벤트는 스트레스 돌파구분당음악학원에서는 두 달에 한번 재원생들을 위한 생일파티를 연다. 놀 시간도 없이 바쁜 아이들에게 놀이시간을 제공해주기 위함이다. 아이들은 케이크를 만들고 게임을 하면서 스트레스 해소도 하고 우정도 쌓는다. ‘칭찬 데이’에는 선생님이 아이에게 무조건 적인 허용과 포용을 보여준다. 아이들은 이 과정에서 인정받는다고 느끼며 자신감이 생긴다.‘왕/여왕 데이’는 모범생들에게 포상을 하는 날로 황금빛 왕관과 신발을 착용하고 선생님과 친구들 모두에게 칭찬과 부러움을 받는 날이다. 아이들은 더 열심히 하고자 하는 욕구와 동기를 가질 수 있다. ‘꿀단지 콘테스트’는 유행가요, 팝송, 무한도전 노래처럼 대중적인 인기가 있는 노래들을 즐기는 이벤트로 취미와 흥미로 음악을 접근하고자 하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다.‘여름음악캠프’는 소풍처럼 공원으로 나가 조별 구호, 조가 등을 만들며 협동심을 키우며 도시락도 먹고 상품도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하루 종일 갖는다. 줄다리기 등의 신체게임과 음악이론수업에서 배운 내용으로 도전 골든벨도 진행한다. 매주 화`수`목요일 중 이틀을 선택해 무료로 특강수업도 받을 수 있다. 기타에 대한 열풍에 힘입어 체구가 작은 어린 아이들에게도 부담없는 미니 기타 같은 우클렐레 수업이 인기가 많다고 한다.일주일에 한번 공개수업이 있다. 이 시간에는 자기소개와 생각, 꿈 등을 발표하는데, 엄마는 아이에 대해 더 알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고, 아이는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조리 있게 말하는 법을 훈련하는 기회가 된다.문의 031-8017-0897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0
- 영어교육의 본질로 돌아가는 ‘기빙트리 어학원’ 영어책 읽기 좋아하는 아이로 만들고 싶다면 영어독서논술과 영어뮤지컬 특화 , 균형 잡힌 인성교육과 인지교육 실현 ‘아이를 무릎 위에 앉히고 행복한 마음으로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것’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가장 바람직한 언어교육의 첫걸음이다. 일산에서 ‘영어 독서논술 프로그램’으로 돌풍을 일으킨 ‘더 기빙트리 어학원’이 드디어 분당죽전에 상륙했다. 주입식 조기영어교육의 폐단 때문에 고민하는 분당·용인 엄마들이 많다고 들어왔던 터. 영어책 읽기 좋아하는 아이로 만드는 기빙트리만의 노하우가 궁금해 찾아가보았다. Mini Interview - 더 기빙트리 어학원 분당죽전원 전정제 원장 “어떻게 하면 영어책을 즐겨 읽는 아이로 만들 수 있을까요?”기빙트리 전정제 원장은 “한글책이든 영어책이든 꾸준하게 규칙적으로 인내심을 가지고 많이 읽어주어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게 해주어야 합니다”라고 대답했다. “영어를 잘하는 비결이요? 간단합니다. 수 천 권의 영어독서를 하면 영어를 잘 할 수 있죠. 단, 그 정도의 책을 읽으려면 억지로 읽는 숙제 독서가 아니라 스스로 독서를 즐겨야 가능합니다.”한글책이든 영어책이든 ‘책 읽기를 좋아하는 아이’로 길러야 한다는 얘기다. 어느 부모라고 내 아이를 ‘책 읽기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지 않겠는가? “어려서부터 엄마가 끊임없이 책을 읽어주면서 함께 교감하고 동화 속에 흠뻑 빠져들어야죠. 책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책 좋아하는 엄마가 꼭 있습니다.” 기빙트리 전정제 원장은 한글독서와 영어독서를 잘하고 즐기기 위한 방법은 같다고 설명한다. “평소 한글책을 많이 읽는 아이가 영어책도 많이 읽는 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렇게 기빙트리는 아낌없이 책을 읽어주고, 아이가 늘 걸터앉아 책 삼매경에 빠져 들 수 있는 그루터기가 되고자 한다. 영어독서논술과 영어뮤지컬 특화로 주목‘더 기빙트리’는 영어독서논술 프로그램이 특화된 영어전문학원이다. 학부모들 사이에는 ‘책을 많이 읽어주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기빙트리에는 영어책 CD가 없다. 대신 원어민 선생님이 매일 읽어주고 함께 토론한다. 학원 내 도서관에는 미국 학교도서관 시스템을 도입해 미국 유치부·초등학교 1~2학년 수준의 영어책 6,000여 권을 구비했다. 뿐만 아니라 4,000여권의 한글도서도 배치해 늘 아이들에게 책 읽는 환경과 습관을 제공한다. 기빙트리는 영어를 먼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영어와 한국어를 동시에 표현하면서 반이 올라갈수록 영어 비중을 높여가는 구조이다. 4~5세 반은 영어와 한국어 수업 비중이 반반, 6세는 영어수업이 70%, 7세는 90% 이상 비중이 높아진다. 독서교육과 양축을 이루는 기빙트리의 주요 프로그램은 ‘영어뮤지컬 수업’이다. 영어뮤지컬 수업은 보여주기 위한 공연이 아니라 마무리 학습과정 단계로서 전문 뮤지컬 강사교육을 받은 담임교사(T.M.M.)가 원내 마련된 무대에서 매일 수업을 진행한다. 기빙트리의 ‘뮤지컬 잉글리시’는 유치부 과정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의 교과과정을 모두 담고 있어서 영어실력을 더욱 향상시켜준다. 연2회 가족과 친구들 앞에서 공연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협동심과 리더쉽, 성취감을 키워나가고, 학기동안 배운 내용을 입체적으로 복습하게 된다. 이러한 결과로 기빙트리 학생들이 각종 초등학교 영어 연극대회, 영어동화 구연대회, 영어 스피치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여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인성교육과 인지교육의 조화로운 실현 유치부 정규과정은 한글독서와 영어독서, 영어뮤지컬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의 유아발달·놀이학습을 진행해 균형 잡힌 인성교육과 인지교육을 실현한다. 초등 정규과정은 미국도서관 프로그램에 입각한 영어독서논술 프로그램과 미국교과서, 영어뮤지컬로 구성된다. 더 기빙트리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전통적인 의미의 가르치는 교사에 멘토와 엄마라는 새로운 개념을 추가한 T.M.M.(Teacher & Mentor & Mother)이다. 가르치되 틀에 맞추려 하지 않고 아이의 창의성을 열어주며 엄마와 같이 가슴으로 안아주는 기빙트리의 교육철학이 담겨있다. 문의 : 031-889-8833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0
- 스페이스 & 스토리-동판교 백현동 카페거리 ‘레디쉬브라운’ 무결점에 이르는 그녀의 커피 이야기 요즘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동판교 백현마을 카페거리.그곳에 들어서면 제일먼저 만나게 되는 빨간 벽돌건물. 잔잔한 분위기에 아날로그적 커피이야기가 담긴 레디쉬브라운이다. 국내엔 다소 생소한 커피 큐그레이더이자 커핑 심판관인 이수경 대표가 운영하는 곳.평범한 주부에서 커피가 좋아 시작한 공부, 그리고 이어진 국내 여성 1호 큐그레이더까지 그녀가 추구하는 궁극의 커피는 어떤 맛일지 들여다보았다. 인테리어가 아닌 커피 본연의 맛에 마음을 얹다카페골목이 형성되기 이전, 황량했던 이곳에 첫 불을 밝혔던 레디쉬브라운. 행운이 두 번 겹치는 날인 7월 7일을 골라 문을 열었고 그렇게 3년이란 시간동안 골목을 상징하는 이정표 역할을 해왔더랬다.커피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리고 미세한 결점까지 잡아내 궁극의 클린커피를 만드는 것. 이 대표가 레디쉬브라운을 열게 된 이유다.“예전엔 인스턴트커피가 최고인줄 알았잖아요. 그러다가 어느 순간 헤이즐럿 커피가 인기를 끌었죠. 우아한 향이 고급스러웠는데 알고 보니 오래된 커피의 눅눅함을 숨기기 위해 향 처리를 한 거더라고요.” 주부와 엄마로 살다가 뒤늦게 시작한 커피 공부를 통해 그녀는 커피산업의 흐름을 보게 되었단다. “르네상스라 불릴 만큼 커피 전문점이 많아지고는 있지만 커피머신에 LED등을 달고 핸드드립 주전자를 튜닝하는 등 외형적인 것에 들이는 만큼 커피 맛에는 공력을 쏟지 않는 것 같아요. 또 커피업계에서 유명한 고수 분들은 대부분 남자들이고 이분들의 커피가 기대만큼 좋지 않아 의아했죠. 건방져 보일 수도 있지만 신화처럼 만들어진 것일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커피 집 운영은 낭만적이지 않다최근엔 월드바리스타 챔피언십에도 여성들이 진출하고 있지만 이 대표가 커피공부를 시작하던 3~4년 전만 해도 전무한 이야기. 커피업계에서 여성으로써 롤 모델이 돼야겠다는 사명감은 그렇게 다짐되었다고. ‘클린커피’는 그녀가 집중하는 커피 본연의 맛을 찾는 과정. 과한 로스팅을 하지 않고 추출을 길게 하지 않는 것이 클린 커피를 위한 전제조건이다.“원두를 강하게 볶으면 커피 본연의 맛을 얻기 힘들어요. 추출을 길게 해도 끝 맛이 좋지 않죠. 뒤에 남는 맛이 좋고 나쁜가에 따라 커피 맛이 확연히 달라집니다.”커피 단가를 생각한다면 강하게 볶아 추출을 길게 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우리에게 익숙한 프렌차이즈 커피 점에서 많이 사용하는 방식. 원가를 생각하면 당장엔 손해라고 생각하지만 맛있는 커피, 무결점의 커피가 고객들에게 어필된다면 자연스레 인정받게 될 것임을 이 대표는 믿고 있다. 정돈된 아날로그 공간에서 맛보는 클린 커피강배전을 하지 않으니 커피 본연의 향도 살아있고 뒷맛이 개운하고 깔끔해 맛의 차이를 금방 알게 되는 이곳의 커피.이렇게 그녀의 커피에 중독(?)된 손님들은 “커피의 기준을 바꿨다, 새로운 기준이 생기니 멀쩡히 잘 먹던 프렌차이즈 커피도 이제는 못먹겠다”며 입맛을 고급으로 올려놓은 주인장에게 볼멘 투정도 부린단다. 인정받는 것이 기쁘기도 하지만 자만을 경계하며 늘 초심을 다지곤 한다는 그녀.여성들의 로망과도 같은 커피전문점. 하지만 낭만적인 직업이 아닌 오히려 치열한 프로의식이 중요함을 커피 교실 회원들에게도 늘 강조한다. 그러기 위해 그녀 스스로도 외형이 아닌 커피 맛을 유지하고 지켜내는 일에 진정어린 마음을 담아내고 있다.정돈된 아날로그 느낌의 레디쉬브라운과 그녀가 만드는 무결점 커피가 오래도록 입안에 잔상으로 남는 이유다. 문의: 031-8016-2055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0
- 인터뷰 - 성남대성기숙학원 손영춘 원장 재수, 선택했다면 집중하라,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 ‘재수를 해서라도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걸’. 많은 사람들이 살면서 하는 대표적인 후회 중의 하나가 아닐까? 재수를 결심할 당시 대부분의 학생들은 스스로를 인생의 낙오자라 생각하기 쉽다고 한다. 하지만 길게 봤을 때 결코 재수의 경험은 결코 나쁜 것만은 아니다. 실패없이 이룬 성공보다는 실패를 딛고 맛본 성공이 몇 곱절이나 더 달콤하기 때문이다. 수많은 입시 낙방생들을 조련해 명문대에 합격시켜 명문 중의 명문으로 꼽히는 성남대성기숙학원(이하 성남대성). 한 곳에서 26년을 재수생들과 울고 웃으며 와신상담을 함께 해온 재수생들의 대모 손영춘 원장을 만났다. 26년 한 곳에서 롱런한 비결은 오로지 ‘실력향상’“우리나라에서 기숙형 재수학원이 생겨날 무렵인 1986년부터 2012년까지 그러니까 26년을 한 곳에서 기숙학원을 운영해 왔어요. 대부분 인생에서 첫 실패를 경험한 학생들이 그 실패가 포기로 이어지지 않도록 늘 격려하면서 한편으로는 채찍을 들어야 하는 것이 재수기숙학원의 역할입니다.” 재수 15만 시대. 재수시장이 커지면서 우후죽순으로 기숙형 재수학원이 생겨나고 또 없어지는 것이 다반사다. 성남대성이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학원으로 롱런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학원은 실력으로 말하는 곳이에요. 재수생들에게 가장 절박한 것은 1점이라도 더 성적을 올리는 것이기 때문이죠. 기숙학원의 생활이라는 게 집보다 더 편할 리 없고 때론 음식도 입에 맞지 않을 수 있는데 이런 불편함을 감수하고 스스로 기숙학원을 선택한 것은 성적을 올리겠다는 의지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손 원장이 우수한 강사진 확보와 학생관리에 무엇보다 공을 들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보통 기숙학원하면 경기도 외곽에 위치해 있지만 성남대성은 성남시내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것이 최대 장점. 대치동 수준의 최고 강사진이 유독 많은 것도 그 덕분이라고 손 원장은 설명한다. 진학지도와 학생관리 노하우는 세월만큼 쌓인다 “성적을 올리는 것에서 그치면 안 됩니다. 반드시 입시지도가 병행되어야 결실을 맺을 수 있습니다. 오래된 재수학원의 장점은 바로 축적된 입시지도 노하우가 갖춰져 있다는 것입니다. 배치표작성을 위한 표본은 많을수록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어요. 26년 동안 이곳을 다녀간 학생들의 성적과 입시결과는 정말 좋은 입시자료가 됩니다.” 성남대성의 진학률이 높은 이유를 손 원장은 내공이 쌓이고 쌓인 덕분이 설명한다. 쌓인 거은 진학지도 노하우뿐만 아니다. 학생들에 대한 모든 것 즉, 목표대학, 학습계획, 과목별 성적추이, 상담내용 등을 기록한 개인파일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은 성남대성의 학생관리 노하우다. “대학은 어느 한 과목만 잘해서 가는 것이 아닙니다. 때문에 각 과목별 선생님들이 한 학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학생의 전반적인 것을 모두 파악하고 있어야 제대로 된 지도를 할 수 있어요. 물론 학부모도 마찬가지입니다. 비록 자녀와 떨어져 있지만 온라인을 통해 자녀에 대한 학습과정을 알아야 하는 것은 당연하죠.” 역경이기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성공입시의 관건수시와 정시가 마무리 되는 입시시즌. 많은 수험생 등이 재수를 고민하고 결정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재수가 성공입시의 필수조건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학생의 성향이나 열정에 따라 재수를 통해 더 큰 인재로 성장하기도 한다. “보통 입시에 실패하고 나면 쉽게 재수를 결심하지만 그 초심은 오래가기가 어려워요. 여러 가지 유혹도 느낄 것이고 가끔은 힘에 부치기도 합니다. 이러한 역경을 극복해야만 1년이 의미있는 시간으로 바뀌게 됩니다. 인내심과 끈기를 바탕으로 계획을 잘 실천할 수 있는 의지가 있는가? 그리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마인드를 유지하는가가 성공 입시의 관건이라고 할 수 있어요.”수능 평균 4등급대이던 학생이 1등급대로 오르거나 중위권이던 학생이 의대나 서울대에 진학하는 등 성적혁명을 이룬 경우가 학원에는 수없이 많다. 손 원장은 이 학생들 대부분 끝까지 ‘난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잃지 않은 경우라고 강조한다. “확실히 사람의 마음에는 성공인자와 실패인자가 있어요. 재수 시작 무렵 같은 포지션이던 학생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격차가 벌어지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되거든요. 다소 엄격한 학원규율도 어떤 학생에게는 좋은 환경으로 어떤 학생에게는 공부하기 싫은 이유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불가능해 보였던 학생, 비약적 성장했을때 가장 보람 좋은 교육은 소통에 있다고 손 원장은 믿는다. 때문에 그는 늘 학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학부모의 바람이 무엇인지를 최우선을 생각하는 교육서비스를 추구한다. “학부모님이 처음 자녀와 함께 학원을 찾아오셨을 때 어떻게 교육하겠다고 약속했던 그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학원과 학생 그리고 학부모가 삼위일체가 되었을 때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은 당연하잖아요?”학생선발에 있어 까다롭기로 소문난 성남대성. 선발고사를 거쳐 일정수준의 학력이 되어야 등록할 수 있다. 하지만 예외도 있다. 낮은 성적이지만 개별면접을 통해 가능성을 보여준 학생들이다. “정말이지 불가능해 보였던 학생이 학원생활에 적응하면서 비약적으로 실력이 향상되는 경우를 보게 되요. 자신의 약점을 발견하고 집중적으로 이를 보완해 자신만의 학습방법을 찾은 경우죠. 이 학생들이 입시에서 처음 목표보다 플러스 알파를 이루게 되었을 때 그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어 2012-01-16
- 용인송담대학교 1+3 글로벌 학사과정 SAT와 토플성적 없어도 미국 명문대 진학길 열렸다국제화교육의 메카, 용인송담대 차별화된 1+3유학프로그램 개설 누구나 원하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지만 정작 명문대학 진학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수능과 내신 비교과 논술까지 감당해야 하는 수험생에게 국내 입시는 누구나 겪어야 하는 통과의례가 되었다. 이처럼 입시경쟁이 너무 치열하다보니 서울소재 4년제 대학에 진학하지 못할 바에 차라리 해외대학으로 눈을 돌리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그렇지만 해외대학 진학도 결코 만만한 것은 아니다. SAT와 토플 성적도 받아야 하기 때문. 하지만 생각을 바꾸면 길은 얼마든지 있다. 최근 국내 대학에서 1년, 해외 대학에서 3년을 공부해 해외 대학졸업장을 받을 수 있는 ‘1+3유학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새로운 유학의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다. 국내대학과 해외대학 협약, 준비된 유학으로 성공률 높아 ‘1+3프로그램’은 국내 대학에서 1년 동안 유학에 필요한 어학실력과 해외 대학에서 인정하는 교양과목 30학점을 이수하고, 2학년부터 해외 대학으로 바로 진학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이미 국내 많은 대학에서 뉴욕주립대, 캘리포니아주립대 등 해외 유명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이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기존의 유학준비에 비해 훨씬 쉽게 해외 명문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 셈이다. 미국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닌 후 한국에 돌아온 학생의 경우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미국 대학에 입학할 수도 있다. 국내 대학에서 진학대학 맞춤 커리큘럼을 통해 1년의 준비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별도의 SAT나 토플 성적을 받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1+3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 여기에 교양과목 학점이수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국내 대학에서 이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순간 이미 유학생활을 시작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대학과 대학 간의 협약에 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사설 유학원 등에서 준비하는 유학에 비해 훨씬 안전하고 저렴하다는 것도 유학준비생들이 ‘1+3프로그램’을 선호하는 이유다. 대학 측이 입학준비부터 입학 후 적응까지 모든 것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이다. 용인송담대, 타 대학 대비 35%저렴한 교육비, 해외파 교수진 1대1 멘토링 해외 여러 명문 대학들과의 다양한 교류협정을 통해 국제화교육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용인송담대학. 이번에는 미국의 명문 뉴욕주립대학교 코블스킬 캠퍼스(The University of New York at Cobleskill)와 MOU 체결 1+3유학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용인송담대학이 협약을 맺은 코블스킬은 뉴욕주립대 중에서도 가장 명문 꼽히는 곳. 용인송담대는 최대한 학생들의 입장을 배려한 차별화된 교육시스템을 구축했다. 우선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타 대학에 비해 가장 저렴한 교육비를 들 수 있다. 보통 1년 과정의 교육비가 최하 2400만원에서 2700만원에 이르지만 용인송담대는 비용의 거품을 제거해 1800만원으로 확정했다. 또한 50명 미만을 모집해 소수정예로 개인별 맞춤교육을 실시한다는 점도 용인송담대학만의 장점이다. 성공적인 유학을 위해서는 그만큼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다. 하지만 정원이 200~300명에 이를 경우 개별교육은 어려워진다. 어학실력은 물론 기본적인 미국대학의 시스템과 학교생활까지도 이해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용인송담대는 교내 해외파 대학 교수진이 1대 1 멘토링을 통해 학생 한명 한명을 개별지도 하고 있는데 이는 소수정예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또한 용인송담대 1+3프로그램 학생에게는 입학과 동시에 뉴욕주립대 학생의 자격이 부여돼 학생증이 발급된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미니인터뷰 - 용인송담대학교 국제교육원 조영환 원장 “유학, 쉽고 안전한 그리고 확실한 1+3으로 시작하세요” 용인송담대학 영어과 교수이자 국제교육원 조영환 원장. 그는 굵직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유치하는 등 글로벌 인재양성 교육에 힘쓰고 있는 사람이다. 이번에 시작하는 1+3프로그램도 이러한 맥락에서 시작된 것. “보다 안전하고 쉬운 확실한 길이 있다면 그 길을 선택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기존의 유학생은 정말이지 외롭고 힘든 준비과정을 거쳐야 했어요. 하지만 1+3프로그램이 생기면서 해외대학 진학의 길이 한결 쉬워졌습니다.”용인송담대학 1+3프로그램을 통해 유학을 준비하면 SAT와 토플성적 없이 유학길에 오를 수 있다. 대신 뉴요주립대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어학실력을 쌓도록 하기 위한 ESL어학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레벨별로 반을 구성하여 뉴욕주립대학교 2학년으로 진학했을 경우 학업을 수행 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집중교육과 평가를 실시한다. “영어실력이 좋은 학생들이 물론 유리하지만 보통 수능을 기준으로 봤을 때 약 2~4등급 학생이면 얼마든지 과정을 이수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점수따기 위주의 영어공부보다는 다양한 배경지식과 전공 관련 실무영어 중심으로 교육하고 있습니다. 1년 이후에는 바로 뉴욕주립대 학생으로서 전공공부를 해야 하기 때문에 진학 이후까지도 생각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21세기는 영어는 물론 전공능력과 함께 국제적인 수준의 전문 지식을 가진 글로벌 리더를 원하고 있는 만큼 이곳에서 새로운 글로벌 리더가 탄생하기를 기대해본다고 조 교수는 강조했다. 문의 031-330-9420, 942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6
- 반짝반짝 빛나는 우리지역 중소기업제품 ⑬ 에그디자인 감각과 센스, 아이디어 합체… 유아용품이 진화하다 아기가 있는 집에서는 매일 젖병을 삶고 건조시키는 일이 큰일과 중 하나다.여기에 잠시 외출이라도 할라치면 기저귀에 젖병, 온수까지 대동되면서 따로 짐꾼이 필요할 지경에 이른다. 아이 키우는 엄마들의 이런 고충을 해결해 주기 위한 생활의 아이디어는 없을까.‘에그디자인’은 이런 질문에서 시작된 유아용품 전문 업체다.15년간 디자인 전문회사를 운영하던 김경훈 대표가 2007년부터 아이디어를 접목한 유아용품을 개발, 판매해오고 있는 곳.디자인 유아용품 전문브랜드인 ‘메똔느’는 유아들을 위한 다기능 젖병 손잡이부터, 젖병소독기, 보온ㆍ보냉 가방까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승부를 걸고 있다. 젖병건조대부터 보냉 가방까지 감각적인 센스에 실용성 갖춰 김 대표는 “기존에 나와 있는 유아용품들은 디자인 감각이 떨어지거나 우수 해외제품을 카피해서 저렴하게 판매하는 수준이었다”며 “이런 문제점에서 출발해 기능을 살린 아이디어 제품을 국내 디자인으로 만들어 적절한 가격대에 판매하고자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이런 이유로 메똔느의 제품들은 기능과 아이디어가 접목된 디자인 제품이라는 특징을 가진다. 대표적인 생산품인 젖병 건조대는 마치 연꽃이 펼쳐진 모습과 비슷하다. 젖병을 사선으로 꽂아 건조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젖병사이즈에 상관없이 다양한 젖병을 건조할 수 있는 등 실용적인 편리함도 더했다.끊이고 삶아야 하는 젖병 소독기 대신 간편하면서도 위생적으로 젖병을 소독할 수 있는 전자레인지용 스팀소독기를 개발한 것도 이곳의 아이디어 상품. 뚜껑이 있어 젖병을 보관하기에도 편리한 다기능 아이디어 제품이며 중간 판을 뒤집어 만두나 호빵을 쪄 먹을 수 있는 센스도 갖췄다.여기에 모든 제품은 무독성 폴리프로필렌 재질을 사용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추가. 이런 아이디어와 기능적인 편리함으로 인해 젖병 건조대 부문, 온라인 오픈 마켓 1~2위를 다투고 있을 만큼 젊은 엄마들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다.그 외 어느 젖병에나 맞도록 고안된 젖병 손잡이와 젊은 엄마들의 감각에 맞춘 빅백 스타일의 기저귀 가방 등 제품들은 하나같이 소비자의 실제 눈높이에 닿아있다.“제품개발 아이디어를 낼 때 샘플을 만들어 실제 필요한 분들이 써보고 피드백을 받아 개선해 나가는 작업을 여러 번 하고 있어요. 비록 저희가 개발한 제품의 수가 적더라도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고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검증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문의 031-782-5991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