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인터뷰-경기대학교 사회교육원 곽한병 원장 날마다 배우고 또 배워야 새로운 길이 열립니다 대학의 인적 물적 자원 활용한 최첨단 고품격 강좌로 새로운 진로 열어줘 학교에서 배운 지식으로 평생을 살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 홍수처럼 쏟아지는 정보에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대처하지 못하면 순식간에 도태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시대 변화의 흐름을 민감하게 파악 배움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대학 평생교육원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이유다.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어느 대학보다 시대의 요구에 맞는 최신 트랜디 강좌들이 풍성한 기관으로 소문난 곳이다. 서울캠퍼스와 수원캠퍼스 평생교육원을 이끌고 있는 곽한병 원장. 그는 시대변화에 맞춘 강좌들을 발빠르게 개설함으로써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을 명실공이 최고의 경쟁력 있는 교육기관을 만들어 놓은 장본인이다. 가장 ‘핫’한 콘텐츠 세분화`전문화로 경쟁력 키워 “누구든 평생 배우지 않으면 자기발전과 성장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흐르지 않는 물이 섞듯이 평생교육은 이제 여가와 유희가 아니라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전략입니다. 평생교육원을 찾는 분들 중에는 50~60대분들이 꽤 많아요. 이처럼 나이가 드셔도 전문 자격증, 학위 등에도 도전하고 새로운 일을 찾는 것이 이제는 일상적인 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변화를 읽고 새로움을 받아들이려는 열린 마음으로 끊임없이 자신을 갈고 닦는 사람이야말로 평생 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곽 원장은 말한다. 평생교육원은 모든 연령이 필요로 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는 점과 실제 사회에서 요구되는 지식과 기술을 빠르게 접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이것이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이 강좌를 구성할 때 방점을 찍는 부분이라고.“선생님이 제자에게 부모가 자녀에게, 전통적인 교육은 수직적 전수가 기본이지만 최근에는 달라졌어요. 필요하면 누구에게든 배워야 합니다. 이렇게 배움에 대한 열린 마음이 있어야만 세대 간 소통은 물론 풍요롭고 경쟁력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국외여행인솔자과정, 부동산과정, 상담심리,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관광학 등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은 관련 업무에 대한 업그레이드 교육부터 취업, 창업에 이르기까지 최근 가장 유망한 분야의 강좌들이 유독 전문화, 세분화되어 있다. 대학의 인적 물적 자원, 이익추구보다는 공익적 목적에 활용할 터 2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 곽 원장은 강좌 개설에 있어 교수 섭외에 가장 공을 들인다. 교수진은 교육의 질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경기대학교 현직 교수 등 관련분야에서 객관적으로 인정받는 실무자만이 강단에 설 수 있다. “평생교육원의 모든 강좌는 사회교육의 일환이기 때문에 교육을 받은 후 바로 사회에 나가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배우기만 하고 활용하지 않는 것은 의미가 없잖아요. 모든 강좌는 기초부터 실무까지 탄탄한 실력을 갖춘 강사를 엄선하고 수료후 취업안내까지 꼼꼼하게 관리하고 있어요.”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대학이 가진 우수한 인적 자원과 최첨단 교육시설을 기반으로 수준 높은 교육과 가장 실용적이고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길러내는 것은 물론 사회공헌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고 곽 원장은 설명한다. “대학의 평생교육원은 이익 추구보다는 공익적인 목적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때문에 지역민과 시대의 요구를 반영한 수준 높은 강좌를 저렴한 비용으로 누구나 들을 수 있어야 함은 물론입니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 & 관광 서비스 분야 학위과정 운영 최근 가장 유망한 직종으로 손꼽히는 관광 서비스산업 분야.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은 관광학부에 3개 학과와 서비스산업학부 3개학과를 학점은행제로 운영해 이론과 실전을 겸비한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또한 미디어엔터테인먼트학부 5개 학과에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교수진이 수많은 문화예술관련 인재를 양성해 내고 있다.“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한류의 흐름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문화예술 콘텐츠는 이제 한국을 대표하는 산업이 되어가고 있어요.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웬만한 대학 못지않은 관련 콘텐츠와 인프라로 한류의 흐름을 이끌어 가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이처럼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유망직종에 대한 개발은 물론 효율적인 교육을 위한 끊임없는 교육지원시스템 연구개발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교육생들에게 신뢰성을 바탕으로 최고의 교육품질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라는 것이 곽 원장의 설명.“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앞으로 영어유치원을 운영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역주민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최고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죠. 뿐만 아니라 국내 대학에서는 최초로 원격교육 시스템을 개발해 온?오프라인 강의를 병행해 수강생들은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문의 02-390-5260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6
- 내가 찾던 주거 입지 - 능원 ‘삼화 드림빌’ 인기 분양의 비결, 여기 있었네!교통·가격·학군의 삼박자, 똑똑한 주부들의 선택 부동산 거래 침체 속에 나홀로 훈풍이 부는 곳이 있다. 분당·용인 인근 신축빌라 현장이다. 전세가 수준의 실속 있는 분양가, 분당학군, 탁월한 교통입지를 내세운 틈새전략이 실수요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이다. 빌라는 아파트와는 달리 준공 후 분양되는 것이 보편적이다. 하지만 용인 모현 능원리 ‘삼화 드림빌’은 시공과 동시에 이미 1차분 3개동(24세대) 분양이 완료되고, 2차 분양에 돌입하였다. 올해 1월 분양을 시작했는데 놀라운 분양실적이다. 그 비결이 뭘까? 주요 도로의 중심지 능원삼거리 광주 오포에 비해 덜 알려진 용인 모현 능원리는 숨겨진 천혜의 입지다. 분당에서 이어지는 57번 국도, 용인 죽전에서 이어지는 43번 국도, 용인 외대로 이어지는 45번 국도가 모이는 중앙 교통요지이다. 세 방향으로 1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하다. 57번 국도를 타고 분당 율동공원이 바로이고, 43번 국도를 타고 죽전 신세계 백화점이 7~8분이다. 서울 종로 행 1500번, 서울 예술의 전당 행 1500-2를 비롯해 송파역 119번, 수내역 520, 17-1, 모란역 17번, 죽전역 57-1, 수원역 660번 등 사통팔달 버스가 안가는 곳이 없고, 못갈 곳이 없다. 단지 옆 초등학교, 중·고교는 분당학군 ‘삼화 드림빌’ 단지 바로 옆에는 도보 등교가 가능한 ‘능원초등학교’가 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에게 이만한 최고의 입지가 따로 있을까? 80년 전통의 능원초등학교는 숲이 너무나 아름다운 학교로 유명하다. 분당·수지·죽전의 의식 있는 엄마들이 도심의 삭막한 학교를 피해 일부러 능원초로 전학 오는 경우도 많다. 자연 속 시골학교 환경이면서 원어민 교사는 물론 영재학급과 KRA 유소년승마단까지 유치해 수준 높은 교육을 펼치고 있다. 삼화 드림빌은 행정구역상 용인시이지만 중·고교는 분당학군(장안중, 대진고)에 속한다.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서 아이를 키우며 분당학군까지 누리고자 똑똑한 엄마들이 몰려드는 곳이다. 9개동 대단지의 매력‘삼화 드림빌’이 고객을 끌어들이는 또 하나의 매력 포인트는 9개동 72세대의 대단지 구성이라는 점이다. 경비초소를 두고 단지 곳곳에는 CCTV를 설치할 예정이며, 단지를 감싸는 펜스와 조경이 완성되면 대단지의 위용이 더욱 돋보일 듯. 4m~6m규모의 단지 내 도로는 양방향으로 진출입구가 트여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후면 진출 입구는 불곡산 자락과 맞물려 멋진 산책로를 선사하고 바로 능원초교로 이어진다. 오른쪽은 분당방향으로 진출하게 된다. 앞쪽 출입구로 나가면 바로 분당~죽전라인 큰길과 만나며, 출입구 앞쪽에는 하나로마트가 들어올 예정이라 입주민들의 기대가 크다. 또한 삼화 드림빌 전용 텃밭이 각 세대별로 제공되어 전원생활을 만끽할 수 있다. 걸어서 도달할 수 있는 베르빌 아파트 앞 능원삼거리는 오래전부터 발달된 중심 상권으로 병원, 마트, 은행 이용이 매우 편리하다. <삼화 드림빌 줌인 집 구경>- 방3개 구38평형이 주 모델, 신혼부부용 방2개 27평형도 인기 - 수지·분당에서 2억 이하 전세 실종, 전세가로 내집 마련 - 장기저리 은행대출로 실입주금 7~8천만 원에 입주가능- 쿡탑에서 아일랜드 탁자까지 주부동선을 고려한 일체ㄱ자형 싱크대 - 주방과 중간 방에 쓸모 있는 발코니 각각 배치- 고급 영림 브랜드 내장재(도어, 아트월 등)와 멋스러운 몰딩 인테리어 - 고급스러운 거실 LED 포인트 조명과 주방 조명 - 작은방 붙박이장과 책상·책장 무료 제공 - 1층을 필로티 주차장으로 구성, 세대 당 1.5대~2대 주차 가능- 건축주 직접 분양, 옥상 공동 활용 가능 분양문의 : 용인 모현면 능원리 7-13 / 010-2334-2089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6
- 현명한 주부의 선택 - 빌라형 타운하우스 ‘쉬스마일’ 분당과 자연 사이에서 행복을 찾았다!아파트 구조의 편리함을 갖춘 실속형 신개념 타운하우스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주부들의 니즈를 꼼꼼히 반영한 실내 인테리어로 분양 돌풍을 일으켰던 ‘쉬스마일’이 2차 분양으로 돌아왔다. 1차 분양 완료 후 입소문이 퍼지면서 2차 두 개동이 선분양 되었다. 게다가 작년에 ‘제16회 경기도 건축문화상’을 수상하면서 나머지 2차 분양분을 기다리던 대기 수요가 많았던 차. 분양을 개시하자마자 9세대 계약 기염을 토했다. 부동산 거래가 실종된 요즈음 광주 오포 능평리 쉬스마일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입소문만으로도 분양 러시, 그 매력은?새롭게 공개된 쉬스마일 2차 샘플하우스에는 손님들이 북적거렸다. 이날 가족과 함께 샘플하우스를 방문한 서미숙(41·분당 서현동) 씨는 복층형을 계약하러 왔다가 아쉬운 발걸음을 동동 굴렸다. 쉬스마일의 복층형은 기존 평형 분양가와 거의 차이가 나지 않아 공개되자마자 제일 먼저 분양 완료됐던 것. 현재 남은 분양 물량은 구 34평형 3세대와 구 40평형 4세대밖에 없어 서둘러야 할 듯. 앞으로 분양 예정인 3차까지 들어오면 100세대가 넘는 쉬스마일 빌라형 타운하우스 단지가 완성된다. 경기도 건축문화상에 빛나는 설계디자인쉬스마일 2차는 역시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인근에서는 볼 수 없는 설계디자인으로 주부의 마음을 쏙 빼놓았다. 1차의 장점에 다양성을 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부지의 특징을 살리고, 보안하면서 세대마다 각각 다른 설계를 적용하였다. 30평형대~50평형대까지 방3~방4개 구조로 나누고, 작은방 2개는 가변 설계가 가능해 가족 구성원에 따라 창의적인 공간을 시도해볼 수 있다. 같은 평형도 인테리어 색상을 A, B타입으로 구분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기존 공동주택보다 월등히 높은 층고가 전원주택 분위기를 자아내며, 친환경 목재로 인테리어를 장식하여 가족건강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니즈를 만족시켰다. 친환경 수입 외관 마감재(스타코플렉스)를 사용한 외관은 1차보다 한층 더 고급스럽다. 특히 이번 2차에서는 각 건물마다 지하주차장에서 4층까지 엘리베이터로 연결해 아파트의 편리성까지 더했다. 이런 쉬스마일의 과감한 디자인 투자는 지역 중소주택건설업체들 사이에 화제다. 건축주의 혁신적인 마인드와 감각 없이는 불가능한 일. 이러한 과감한 시도가 ‘경기도 건축문화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분당 최고의 학군 누리는 우월한 입지쉬스마일이 주부들의 인기를 독차지한 것은 단순히 설계디자인 때문만이 아니다. 주택의 가장 근본 조건인 입지와 학군을 만족시켰기 때문. 57번 국도변에 위치해 5분 만에 분당·판교 진입이 가능하다. 단지에서 바로 나와 57번 국도변을 통과하는 모든 지역 대중버스이용도 환상적이다. 웬만한 분당 안쪽 아파트 단지보다 대중교통 여건보다 훨씬 낫다. 강남역·양재역·서울역·사당역·잠실역·모란역·서현역·수내역·정자역 등 버스노선이 완벽하게 갖춰졌다. 무엇보다 주부들을 안심시키는 것은 아이들을 분당 장안중·대진고로 보낼 수 있다는 점이다. 대진고는 금년에 분당 내에서 서현고와 낙생고를 제치고 서울대 합격 1등을 차지했다. 분당~내곡간 도로와 분당~수서 간 도로로 강남진입도 20~30분대에 가능하니 출퇴근도 걱정 없다. 단지 바로 옆에는 중앙골프클럽과 스파월드까지 있어 입주자들의 주거만족도가 매우 높다. 최근 5년간 경기도 광주의 지가 상승을 고려해봤을 때, 대지지분이 높고 쾌적한 환경의 ‘쉬스마일’ 분양가(2억3천~3억3천만 원)는 실속형 투자처로 안성맞춤. 깐깐한 주부들의 안목은 역시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분양정보 : - 최상층 다락방 설계, 1층 전용 테라스 시공 - 1차 24세대(입주완료) 2차 32세대 중 잔여 7세대(43·40평형) 분양 중 - 3차 4개동 분양예정 100세대 대단지 - 친환경 수입자재 사용, 지하주차장 및 엘리베이터 설치 - 융자 60% 가능 현장위치 : 경기 광주시 오포읍 능평리 359-1분양문의 : 031-712-9336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6
- 외대부속어학원 초등 토요프로그램 Pre-PBLC 역사·과학 속에 담긴 흥미있는 스토리 영어와 만나다 용인외고 1학년 방과후 프로그램을 초등버전으로 개편해 3월 개강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를 통해 본 중세 유럽인의 삶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 그냥 단순하게 보 면 재미있는 동화에 불과하지만 시각을 약간만 달리해도 그 속에는 재미있는 역사가 숨어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중세 프랑스 사람들은 어떤 옷을 입었을까? 또 어떤 음식을 먹었을까? 어떤 집에서 살았을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작품을 감상한다면 두 배, 세 배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세계적인 명화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 그녀는 과연 누구일까? 네델란드 출생의 화가 베르메르. ‘빛의 화가’, ‘색감의 마술사’라고 불리는 그는 17세기를 대표하는 사실주의 화가다. 그의 대표적인 것이 바로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다. 이 작품에는 몇 가지 미스터리가 얽혀 있다. 소녀는 누구일까? 베르메르는 왜 그녀를 그렸을까? 그녀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그 눈빛은 누구를 향한 것일까? 그녀의 정체가 점점 궁금해진다. 외대부속어학원에서 3월부터 진행 될 초등영어 캠프 프로그램의 수업내용의 일부다. 문학, 역사, 과학, 수학, 예술 등의 콘텐츠와 영어를 결합 토론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은 물론 영어커뮤니케이션 능력까지 쌓을 수 있는 주말 Pre-PBLC 프로그램이 바로 그것이다. 정통영어를 지향하며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으로 분당의 영어교육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외대부속어학원이 초등학생을 위한 토요일 특별프로그램을 개발했고 3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PBLC은 용인외고가 1학년 학생들을 위해 방과후에 제공되는 프로그램으로 외대부속어학원이 초등버전으로 개편한 것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분야별 전문가가 직접 진행하는 학생참여수업 “PBLC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스스로 찾는 노력이 습관화 될 뿐만 아니라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을 발견 창의적으로 해결함으로서 지적 성숙 뿐만 아니라 자기주도적인 학습성향을 갖게 됩니다.” 외대부속어학원 김호성 원장의 설명이다. 그는 PBLC는 소규모 그룹으로 수업이 진행되는 만큼 학생이 주도적으로 수업에 참여, 능동적인 소통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덧붙였다. 수업은 영어선생님이 아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진행하기 때문에 흥미있는 이야깃거리를 바탕으로 심층적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형이다. 선생님의 강의와 토론·토의 그리고 다양한 Activity까지 입체적으로 이루어진다. 그날 진행한 프로젝트는 하나의 결과물로 만들고 한 학기를 마친 학생들은 개인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된다. “수업주제는 어렵고 딱딱한 내용이 아니라 아이들이 관심있어 하는 주제를 선정해 흥미를 높였어요. 또 책으로만 진행하는 수업이 아니라 동영상, 영화, 잡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기 때문에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선생님의 일방적인 강의가 아니라 아이들의 참여를 최대한 이끌어내는 학생주도 수업입니다.”문의 1577-4837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미니인터뷰 - HUFS 토요캠프 역사수업 송기영 강사“보고 듣고 느끼고 말하는 역사 공부 어때요?” 외대부속어학원 토요캠프에서 역사수업을 맡고 있는 송기영 강사. 그는 서울대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Austin 텍사스 주립대 석사학위를 받고 용인외고에서 AP세계사, 셋넷학교(대안학교) 세계사를 가르치면서 다양한 저서를 쓴 역사교육 전문가다.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무엇보다 다양한 인간의 삶을 이해하기 위해서입니다. 직접 만날 수 없는 과거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궁금하지만 역사가 아이들에게 결코 쉬운 공부는 아닙니다.” 그래서 그는 딱딱한 역사책보다는 재미있고 감각적인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옛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역사와 친해지도록 하는 다양한 방법을 개발했다. “용인외고와 대안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세계사를 가르치면서 다양한 텍스트를 활용하는 실험적인 역사수업을 시도해 좋은 평을 받았어요. 이처럼 통합교과적인 역사수업은 특히 초등학생들에게 지적호기심을 일깨우고 풍부한 교양의 세계로 이끌 것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6
- 웰빙 종합레저타운 -중앙골프연습장·중앙스파월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푸른 숲으로의 스윙필드와 같은 페어웨이, 비거리 300야드, 편리한 자동화시스템, 사우나 무료이용 최근 골프가 대중화 되면서 비싼 운동, 고급스러운 운동이란 인식을 탈피하고 있다. 대신 재미있는 운동, 모두가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이미지가 변하고 있다. 요즘에는 취미 또는 건강을 생각하면서 직장인이나 젊은 연인들도 인근 실외골프연습장을 찾고 있다. 좋은 연습장을 찾는 이들을 위해 골프 8학군(분당·용인·광주)의 까다로운 골퍼들이 강추한 광주 오포 ‘중앙골프연습장’을 소개한다. 중앙골프연습장에서 운동할 때가 가장 행복해‘중앙골프연습장’은 분당·판교·용인 수지에서 7~8분 만에 도착, 강남에서는 고속도로나 고속화도로를 타고 20~30분 만에 도달할 수 있는 입지라 골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중앙골프연습장’ 숙녀골프회 회장인 김대원(여·56·분당 서현동) 씨는 매일 공을 치는 이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고 한다.“분당에서 가깝고, 경치 좋은 숲 속에서 골프 연습을 하니까 너무 좋아요. 빼어난 시설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운동 후에 제대로 된 불한증막 사우나를 이용할 수 있어 최고죠. 강남에 사는 친구도 와서 함께 운동해요. 운동은 역시 공기 좋은 곳에서 해야 제 맛이라며 중앙골프연습장 칭찬이 자자하답니다.” 300야드 비거리에 넓은 타석, 퍼팅 연습도 가능해골퍼들이 중앙골프연습장을 추천하는 첫 번째 이유는 숲 속으로 뻗은 300야드 비거리와 마치 필드에서 라운드하는 느낌의 페어웨이 때문이다. 시원한 청정공기는 물론 푸른 숲과 하늘을 향해 탁 트인 시야가 보장돼 진정한 운동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실외골프연습장은 길이가 길수록 좋다. 내가 친 공의 궤적을 따라 훅이나 오비가 나는 것을 볼 수 있으려면 비거리가 길어야 하기 때문이다. 중앙골프연습장에서는 최장거리 300야드까지 멋진 드라이버샷을 날릴 수 있다. 게다가 연습장 바닥 전면을 인조잔디로 깔아 실제 그린 필드에서 샷을 하는 느낌이 든다. 야외 퍼팅장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 퍼팅연습을 마음껏 할 수 있다. 또한 타석 간의 공간이 넉넉해 풀스윙 같이 동작이 큰 타격자세도 문제가 없다. 이러한 최적의 조건을 갖춘 중앙골프연습장에서 마음껏 스윙을 하다보면 어느새 꿈의 비거리가 실현된다. 꼼꼼한 개인지도, 다양한 부대시설골프연습장 추천에 빠지지 않는 요소는 바로 레슨을 맡고 있는 프로들이다. 중앙골프연습장에는 SBS골프채널 ‘고교동창골프최강전’ 경기위원장이자 KPGA경기위원인 김수현 헤드프로를 비롯해 5명의 최고 레슨프로들이 포진해있어 밀착 개인지도로 단기간 실력향상을 돕는다. 예전에는 레슨 위주의 일반골프연습장이 주류였지만 최근에는 종합레저타운형 골프연습장이 대세이다. 고객들의 수준이 높아지고, 골프연습도 즐기며 하길 원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스크린 골프장, 휴게실, 골프샵, 24시간 불한증막 사우나 등의 부대시설을 잘 갖춘 ‘중앙골프연습장’이 지역 명소로 손꼽히는 것이다. 골프연습장 회원은 불한증막 사우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더욱 인기다. 최대 ***대 주차가 가능한 넓은 주차공간이 고객들을 마지막까지 만족시킨다. <온가족이 함께 하는 웰빙 종합레저타운> 아빠는 골프, 엄마는 불한증막 ‘골프에 빠진 아빠는 가족을 외롭게 만든다?’ 그건 옛말이다. 아빠는 골프연습을 하고 엄마와 아이들은 중앙스파월드의 불한증막에서 사우나를 즐길 수 있다. 불한증막은 분당 최대 규모로 매일 새벽 참나무를 직접 쪼개 불을 땐다. 남·여 각각 구비된 야외노천탕은 고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코스이다. 약간의 비용을 추가하면 헬스클럽까지 이용할 수 있다. 골프와 불한증막 사우나, 웨이트 트레이닝까지 원스톱 헬스타운이 고객의 건강을 책임진다. 위치 : 경기 광주시 오포읍 능평리 366-4문의 : 031-726-2731, 7117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6
- 나만의 열정 공간, 음악연습실 언제든 열려있는 나만의 열정 공간 내 맘대로 연주하는 음악연습실을 누리다 요즘 방송은 서바이벌 경연 프로그램이 대세. 그래서인지 시청자들도 전문가 못지않은 비평을 하며 듣는 귀, 보는 눈이 까다로워졌다. 오디션 프로를 수놓는 가수 지망생들의 감미로운 기타 선율을 듣다보면 부럽기도 하고 나도 배워볼까 하는 생각이 불끈 용솟음친다. 그래서인지 주변에선 직장인 밴드를 결성했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더 이상 남들이 도전을 하고 자격을 갖추는 모습을 바라보는데 그치지 않고 행동에 옮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들은 바쁘고 피곤하지만 주어진 시간을 쪼개 자신이 직접 만드는 음악으로 여가를 즐긴다. 콩나물을 닮은 음표들의 열정적인 하모니는 현대인의 지친 가슴 속을 시원하게 해장하는 얼큰한 콩나물국과도 같은 존재. 하지만 집에서 악기와 노래를 즐기기엔 이웃집 눈치가 보인다. 그래서 이들에겐 내 집보다 편안하고 음악하기에 최적의 환경인 음악연습실이 필요하다. 자기표현과 스트레스 해소의 장으로 새롭게 떠오른 음악연습실을 찾아가보았다. 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 해피n뮤직 넓고 밝은 평생음악놀이터 해피n뮤직은 꿈나무 초등학생부터 주부, 퇴직한 어르신들까지 이용 층이 폭넓은 악기연습실. 주인을 기다리는 금빛 찬란한 색소폰, 통기타들이 연주소리를 내지 않아도 홀에 생동감 넘치는 리듬을 느끼게 한다. 황병진 대표는 이곳의 장점을 이렇게 소개한다.“음악학원의 연습실은 개인이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이 짧고, 소리가 밖으로 새어나가기 때문에 악기소리가 겹치기도 한대요. 그래서 본인 소리도 외부에 혹시 들릴까 염려하여 연주자가 심리적으로 위축이 된다더군요. 저희 해피n뮤직은 흡음재를 사용해서 소리를 잡아주기 때문에 마음 놓고 연주할 수 있고, 자신의 연주를 정확하게 들을 수 있어 이용자가 만족해합니다.”황 대표 본인이 색소폰을 군악대 시절부터 현재까지 즐겨오고 있다. 그는 은퇴 후 연주할 곳을 찾으면서 실버세대를 위한 여가장소가 턱없이 부족함을 느꼈다고 한다. “삶의 질은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 수요에 비해 문화적인 인프라가 너무 부족해요. 특히 중장년, 실버세대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벗어나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건전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노인들이 취미를 갖고 봉사와 정서함양의 여가를 보내면 가정불화, 우울증 등의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된다며 인생 제2막을 행복하게 보내기 위한 취미활동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20인 수용규모의 합주실은 음악을 즐기는 동호인뿐만 아니라 가족단위의 주말 여가활용의 장소로써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듯하다. tip·위치_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205-3 B1 ·이용시간_ 오전 10시~오후 11시 사용·특징_ 25개 개인룸 보유. 하루 자유이용 2만원 외 다양한 패키지 요금제. 합주실은 시간당 요금제로 예약 필수. 드럼, 키보드, 엠프, 통기타 등 무료 대여. ·문의_ 1544-9135 고래 music studio 맞춤형 개인악기연습 공간 연습실이 지하라서 ‘수면 아래에서 활동하는 고래’의, 그리고 ‘고래고래 소리 질러’의 중의적 의미를 갖고 있다는 고래. 강준혁(36) 대표가 좋아하는 동물이라 선택하고 디자인 했다는 귀여운 고래 로고가 인상적이다. 강 대표는 “최고급 독일 방음재를 사용해 흡음 정도를 4단계로 달리한 방을 7개 보유하고 있다”며 “현악, 관악, 타악기는 악기의 울림이 전혀 남지 않는 흡음시설이 필요한 반면 보컬은 악기의 울림이 약간 있는 편이 좋다”며 고래 music studio의 장점을 소개했다. 4단계 흡음 시스템은 실용음악, 클래식, 국악,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과 직장인, 학생들 모두가 만족한다고. 일본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하고 밴드 드러머인 강 대표 본인이 작업실을 겸해 제대로 준비한 시설이라는 말처럼 인터뷰 도중에도 악기 연주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았다. 드럼 연습을 하고 있던 정명철(17)군은 2년 전부터 독학한 취미로 현재 교회성가대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늘 집에서 드럼을 연습했었는데 어제 아랫집에서 시끄럽다고 연락이 왔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이곳을 찾게 됐다”고 방문 이유를 밝혔다. 이곳을 자주 이용하는 한 직장인은 사내 현악앙상블 동아리의 구성원으로 활동 중인데 한 달째 일주일에 5번 퇴근 후 오후 9~12시 바이올린 연습을 한다고. 공부와 일에 취미를 병행하기가 쉽지 않을 텐데 자신이 즐기면서 타인에게 최선의 연주를 선사하려는 그들의 노력이 아름답다.tip·위치_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276-8 B01 ·이용시간_ 오전 9시~오후 10시 ·특징_ 정기 이용자는 상시가능. 보안을 위한 cctv 녹화중 2012-02-26
- 두근 두근! 나의 꿈을 찾아서-이희조(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합격) 교내 신문·방송반 활동하면서 반 언론인 다 됐어요 글로벌 리더 전형으로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에 합격한 이희조 씨. 경기외고 재학 시절 신문반과 방송부에서 활동하면서 언론인의 꿈을 키워왔고 올해 관련 학과에 합격하면서 그 꿈을 향한 첫발을 내딛게 됐다. 고교 2학년 때 ‘신문의 보도 경향이 독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을 쓰면서 언론의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되었고 언론의 생명은 균형감있는 보도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는 이 씨. 경기외고 최고의 공신으로 통하는 이 씨의 열혈 언론인 도전기를 들어보자. 신문읽기 통해 관점에 따라 다르게 전달될 수 있다는 문제발견 “사회적 이슈에 대한 관심이 많아 신문읽기 동아리에서 활동했어요. 입시공부를 하다보면 사회문제에는 관심 갖기 쉽지 않은데 신문읽기 활동은 저에게 진정한 언론인상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 준 계기였어요.”논문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의 문제의식은 같은 사안도 관점에 따라 전혀 다르게 보도될 수 있다는 점에 있었다. 이 문제에 주목해 집중 관찰한 결과가 그의 30여 쪽의 논문에 그대로 드러나 있다. “신문 사설을 읽다보니 같은 문제가 전혀 다르게 전달되는 경우를 종종 발견하게 되었어요, 대표적으로 조선일보와 한겨레 신문의 보도 태도가 그것이에요. 신문은 객관적인 매체로 사실을 전달하는 글로 생각했는데 사실이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된 거죠. 그러니까 어떤 신문을 보느냐에 따라 생각이나 관점이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어요.”먼저 신문의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한 설문조사에 들어갔다. 80명 정도의 학생을 표본으로 4개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조선일보, 동아일보, 경향신문을 읽도록 했고 나머지 1개 그룹에게는 동아일보와 경향신문을 동시에 읽도록 한 것이다. 신문의 보도 태도에 관한 논문으로 교내 논문대회 우수상 수상 “문제로 삼았던 기사는 2010년에 있었던 ‘양천서 가혹행위’에 대한 책임을 물어 강북경찰서장 자진사퇴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신문에 따라 ‘하극상의 문제’ ‘실적주의 문제’로 보는 두 가지 시각차가 있었어요. 조선일보는 두 가지 견해를 고르게 실었고 중앙일보와 동아일보는 하극상의 문제로, 경향은 실적주의를 문제 삼았습니다.”설문조사 결과는 동아와 경향 2개의 신문을 모두 읽은 그룹의 친구들이 가장 균형잡힌 시각을 갖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논문을 통해 ‘다른 시각을 가진 신문을 골고루 읽어야 한다’는 결론을 도출해 냈다. 이 논문으로 교내 논문쓰기대회 우수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확실히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일까? 이 씨는 논문쓰기를 통해 교과서에서는 배우지 못한 더 큰 것을 보는 눈을 갖게 되었고 관련연구를 계속 하고 싶은 욕심도 생겼다고 말한다.“최근 신문보도의 편파성에 대한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에요. 과거와는 달리 신문이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에서 벗어나 인터넷을 통해 독자와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진 만큼 신문은 어떤 집단의 이익을 대변하는 시각에서 벗어나 객관성과 균형감을 잃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국가별 신문보도 경향 비교’는 앞으로 연구해 보고 싶은 분야에요.” 학교의 눈과 입역할 하는 방송반 2년여 활동 신문읽기반 뿐만 아니라 1학년 때부터 2학년 때까지 학교 방송반에서도 활동했다. 점심방송, 학교행사, 영상물제작 등을 도맡아 하고 있는 경기외고 방송반은 꽤 수준 높고 인기있어 경쟁도 치열했다고. 오디션과 면접도 치러야 했다. “교내 학생들이 듣는 방송을 기획하고 컨텐츠를 만들고 기술적인 부분까지 모든 것을 학생들이 직접 제작해요. 아나운서, 작가, 엔지니어 중 가장 멋있어 보이는 아나운서에 지원했지만 떨어졌고 처음에는 엔지니어로 방송일을 시작했어요.”2년여 동안 방송반 활동을 하면서 배운 것이 많다. 교내방송이지만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학교의 눈과 입 역할을 하는 큰 만큼 책임감도 막중했다.“정말 기획력이 뛰어난 선배가 있었어요. 방송부 부장이었는데 어디서 그런 풍부한 아이디어가 나올까 싶었어요. 정말 배울 것이 많은 선배였죠. 그런데 그 선배가 해외 대학에 진학하면서 어쩌다 제가 그 역할을 맡게 되었어요. 중책인 만큼 어깨가 무거웠지만 나름 열심히 노력한 결과 꽤 인기있는 코너도 생겨났답니다.” 방송 콘텐츠 제작 어려움, 실수하며 방송매체 중요성 깨달아 공부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점심시간에 방송을 틀어주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은 친구들도 있었다. 그는 청취율을 높이기 위해 학생들 속으로 파고 들어가는 전략을 썼다. 동아리 소개, 국제반 국내반 학생인터뷰, 신청곡 받기 등의 코너를 마련 한 것.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송에서 참여하는 방송으로 콘셉트를 바꾼 거죠. 많은 친구들이 이 방송에 참여하게 되면서 교내방송은 소음이 아닌 자신들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과 시간이 된 것입니다.”방송을 하기 위해 때론 일본어나 중국어도 익혀야 하는 어려움도 있고 방송 실수로 인해 심하게 질책도 받았다. 한번은 신청곡으로 틀었던 미국 힙합이 마약을 다룬 내용이어서 학교가 발칵 뒤집힌 일이 있었다. “신청곡을 받으면 어떤 내용인지 알아봐야 하는데 그 부분을 소홀히 한 거죠. 그 노래가 방송을 타자 몇 몇 학생들이 문제제기를 했고, 선생님께도 무척 혼났어요.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고 진땀나는 순간이죠.& 2012-02-26
- ‘놀이하는 사람들’전래놀이 공개강좌 제대로 키우려면 놀이교육 시켜라 어린 시절 친구들과 삼삼오오 운동장과 골목에서 모여 놀던 놀이, 숨바꼭질, 고무줄, 공기, 비석치기, 사방치기, 제기차기 등등. TV에서 추억거리로나 소개되고 있는 이 놀이들이 교육 현장에서는 엄연히 교과서에 실리고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목이다. 현재 새로 임용된 선생님들 중에는 자라면서 고무줄놀이조차 해보지 않은 분들도 있어 아이들 지도에 어려움을 느낀다니 세대차이가 느껴진다. 부모님 세대는 해지는 줄 모르고 놀던 놀이가 컴퓨터, 스마트폰 게임보다 시시하게 느껴지는 아이들에게 전래놀이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지난 2월 18일 토요일 오전 10시. 성남시청에서는 ‘놀이하는 사람들’ 이상호 대표의 ‘잘 놀아야 잘 큰다’ 공개강좌가 있었다. 강좌에는 주부, 공`사립 교육센터 교육담당자들, 놀이 강사 및 강사 지망생 등 전래놀이를 되살리려는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다. 3살과 7살 아이를 둔 주부 황미정(41`정자동)씨는 “아이들과 놀아주는 방법을 배워 활용하고 싶다”며 열의를 보였다. 강의실에 손뼉 치는 소리와 웃음소리가 퍼져나갈수록 추억 속 동심의 세계로 빠져드는 시간이었다. 강의 후에는 야외에서 꼬리따기 등 몇 가지 놀이를 배웠다. 놀이를 통해 처음 보는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었던 어린 시절처럼 낯선 이들과도 금새 친밀한 교감과 재미를 느낄 수가 있었다. 이번 강의에서 이 대표는 저서 <전래놀이 101가지>에 소개된 놀이와 4년간 학교에서 아이들과 놀이교육을 한 경험담을 들려주었다. 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 이상호 대표가 전하는 ‘잘 놀아야 잘 큰다’ 전래놀이는 조상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삶의 지혜를 함축해 전달하는 인성교육의 갈무리다. 건강한 인격체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사람 노릇’을 잘해야 한다. ‘노릇’은 맡은 바 구실을 뜻하는 말로 어원은 놀다의 ‘놀’에 접미사 ‘읏’을 더해 만들어졌다. 즉, 제대로 사람 구실하는 것이란 제대로 노는 것. 아이들이 어른으로 성장했을 때 제대로 된 역할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내용을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수없이 반복하며 내면화시켜왔다. 숨바꼭질로 낯선 것에 대한 두려움 극복전 세계적으로 즐기는 놀이, 숨바꼭질은 원시시대부터 시작되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자기 공간에 대한 이해와 탐색을 해왔고 이는 곧 생존과 직결된 문제였다. 추위와 더위, 맹수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공간을 찾아다녀야 했다. 현대의 아이들에게 숨바꼭질은 더 진화된 의미를 가진다. 다운증후군인 아이가 교실에서 숨바꼭질 놀이를 하는데 항상 같은 자리에 숨었다. 새로운 장소로 데려가 숨을 수 있게 가르쳐주면 불안해하며 낯선 장소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1년에 걸쳐 다섯 군데 숨을 곳을 가르쳤고 이젠 제법 찾기가 힘들어 졌다. 요즘엔 정상적인 아이들도 낯선 곳에 가면 위축되고 불안한 아이들이 많다. 술래잡기는 새로운 공간에 대한 이해력을 키워주어 낯선 곳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게 해준다. 숨기고 찾는 놀이는 자신이 처한 환경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여준다. 술래잡기에 대한 변형으로 보물찾기를 시도했다. 아이들에게 운동장 지도를 그리게 한 뒤 운동장 구석구석에 숨겨둔 사탕을 찾아오게 했다. 찾아온 사탕을 모두 나누어 먹은 후 다시 운동장 지도를 그리게 하자 아이들은 수돗가의 양동이까지 놀랄 만큼 디테일하게 지도를 그려냈다. 딱지치기로 실패의 두려움 극복학교교육에서 학습에 대한 비중이 점점 높아지면서 가정에서는 노는 시간을 허비하는 시간으로 여기게 되었다. 아이들이 함께 어울려 놀기가 점점 어려워지면서 경쟁에 지는 것이 익숙하지 않다보니 실패로 여기고 나쁘다고 생각한다. 요즘엔 초등학교 때부터 수학포기자가 생길 정도로 아이들이 작은 실수나 실패에도 크게 낙담하고 자책하며 쉽게 포기해 버린다. 종이가 귀해 딱지가 재산가치가 있던 시절엔 아이들은 딱지를 잃은 것이 아까워 더 놀이에 몰두했다. 요즘엔 종이가 흔해 대신 하루 한 개만 만들 수 있는 급식 우유팩으로 딱지를 대체했더니 그 가치가 높아졌다. 아이들이 꼬박꼬박 우유도 잘 먹고 딱지 1등이 급식 받는 순서 1등을 차지하는 규칙도 정했다. 늘 공부 1등에 지는 게 싫어서 아이들과 어울려 놀지도 않던 아이가 체육시간에 배운 딱지놀이를 반복하면서 태도가 달라졌다. 이번에 1등이 아니어도 다음에 또 이기면 된다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게 되었다. 아이들은 딱지놀이를 통해서 따고 잃는 것을 반복하며 실패의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을 터득한다. 삶의 현장에서 누구나 언젠가는 경쟁에서 지게 된다. 하지만 빨리 툴툴 털고 일어나는 것이 다음 일을 도모하기에 유리하다. 놀이로 학교문제 해결놀이를 하는 아이들은 왕따가 없다. 동네 언니들과 고무줄놀이를 하던 시절 놀이를 가장 못하는 아이는 깍두기가 되었다. 깍두기는 양쪽 편에서 모두 놀며 놀이를 익혔다. 학교 체육시간을 통해 주기적으로 놀이를 배워 익숙해진 아이들이 오징어 놀이를 하는데 축구할 때는 끼워주지 않던 다운증후군 아이도 끼워주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건너가는 아이들을 밀쳐내는 역할을 했으나 자기편도 구별하지 못하고 밀쳐냈다. 그러나 아이들은 이 아이를 빼지 않고 길목을 막도록 재배치했다.몸을 부대끼며 노는 아이들 보다 혼자 게임에 몰두하며 노는 아이들이 오히려 사소한 다툼이 많다고 한다. 함께 노는 법을 모르는 아이들은 자신의 영역에 누군가 들어오는 것을 공격으로 여긴다고. 이 아이들에게 학교수업으로만 전래놀이를 가르치는 것은 교 2012-02-26
- 동판교 백현마을 카페거리의 발견 멋과 운치를 동반한 그곳, 사람을 잇는 스토리가 피어나다 하얀 설경이 배경을 이룬 카페거리에서 갓 내린 커피 향에 조용히 몰두한다.하나둘 어둠이 내리면 반짝이는 가로등이 추억을 선물해 주는 그곳. 백현동 카페골목에서는 사람과 사람이 엮어내는 스토리가 함박눈처럼 내려와 쌓인다.감각적 스타일로 멋스런 분위기를 만들고 있는 동판교 백현 카페골목을 찾게 되는 이유다. 사람이 그리워지는 오늘, 그리움이 추억으로 남을 그곳에 다녀왔다.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① 커피 향조차 무결점에 이르다-레디쉬브라운 백현동 카페골목에 들어서면 바로 만나게 되는 이곳. 잔잔한 분위기에 아기자기한 커피스토리가 담긴 곳이다. 국내엔 다소 생소한 커피 큐그레이더인 이수경 대표가 운영하는 커피공방. 커피재료인 생두의 등급을 평가하고 원산지를 식별해내는 커피 전문가이다.평범한 주부에서 커피가 좋아 시작한 공부, 그리고 이어진 무결점 커피에의 도전까지. 그녀가 추구하는 궁극의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흐린 듯 부드러우면서도 클린 티의 깔끔함이 입안을 감돌며 커피 본연의 맛을 제대로 일깨워주는 곳.오전엔 커피 교실도 열려 커피를 사랑하는 이들의 아름다운 도전기로 이어지는 곳. 단 무결점 커피를 마시는 순간, 다른 커피로의 귀환이 어렵다는 사실. 이곳의 커피가 갖는 아름다운 결점이다. 문의 031-8016-2055 ② 레스토랑과 카페가 어우러진 멀티 플레이스-온더스테어스술과 커피, 식사와 디저트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레이스다. 백현동 카페골목의 터줏대감 역할을 하고 있는 이곳. 유기농 커피와 티, 세계 각국의 다양한 맥주와 와인 그리고 이태리 정통피자와 앤드류스 에그타르트 등도 이곳에선 편하게 만날 수 있다.‘내 집처럼 편안하게’라는 모토로 집에서 만든 정성 그대로 화학조미료와 깡통 통조림을 쓰지 않는 곳. 그래서일까 타르트를 찾는 초등학생부터 맥주와 와인을 즐기는 성인, 피자와 파스타를 즐기는 여성까지 다양한 손님들의 즐겨찾기 명소가 된 곳이다.시럽을 쓰지 않고 만드는 유기농 생과일주스는 마니아층이 형성될 만큼 인기. 모든 소스와 피클까지 직접 담구는 주인장의 깐깐한 고집이 이곳에서의 즐거운 식사를 가능하게 만든다.백현동 카페 골목에 어둠이 내리면 은은한 정취와 달뜬 흥겨움이 공존하는 이곳엔 유쾌한 즐거움이 방울방울 맺힌다.문의 031-701-8899 ③ 북유럽의 실용성에 감각을 얹다-로프트 퍼니처카페골목 어귀에 다소 생경하게 자리 잡은 디자인 가구점. 인테리어 디자이너를 겸하고 있는 양대경 대표가 운영하는 북유럽 실용적 아이템의 로프트 퍼니처다.언뜻 보기엔 카페인가 싶지만 문을 열고 들어서면 감각적인 쇼룸이 펼쳐지는 곳.화려하고 엔틱한 디자인보다는 언제보아도 싫증나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유혹이 있는 가구들. 북유럽의 실용성과 원목의 좋은 소재가 어우러진 미니멀한 가구들의 아지트다. 가리모쿠 60 공식판매점이며 프리츠한센, 칼 한센, 폴라베어 등도 만날 수 있다.청담동과 한남동을 잇는 판교의 첫 스타트점인 이곳엔 강남과 분당, 용인 주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 국내 작가들의 멀티 콘텐츠, 테이블전도 개최될 예정이다. 문의 031-8017-2532 ④ 착한 수제 케이크와 베이킹 스튜디오-키친바이키즈룰루고소한 빵 냄새와 향긋한 쿠키 향이 골목 구석구석까지 넘쳐나는 이곳. 유기농 베이킹 스튜디오와 카페를 겸한 공방이다.분당 정자동에 작업실을 오픈해 젊은 엄마들 사이에 인기를 얻었던 서수경 대표가 이곳으로 옮겨와 오픈 한지 이제 막 1년이 되었다.우리밀과 신안 마을 유정란 등 유기농 재료만을 사용해 아이들이 먹기에 좋은 착한 베이킹을 할 수 있는 곳.수제케이크 수업과 베이킹 수업이 열려 엄마들과 함께 재미난 쿠킹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앙증맞고 착한 케이크를 주문하거나 만들어 보려는 20~30대 젊은 엄마들의 호응이 2012-01-30
- 건강속설 바로 알기 정형외과 골다공증 내 뼈에 구멍이 숭숭? * 남성은 골다공증이 생기지 않는다?No. 여성은 폐경기 이후 골밀도가 급격히 낮아지는 반면 남성은 꾸준히 감소하기 때문에 생긴 오해. 남성도 오랫동안 운동을 하지 않아 뼈에 자극이 없으면 골밀도가 낮아지면서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다. * 뚱뚱한 사람은 골다공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No. 체중이 많이 나가면 하중이 있기 때문에 마른 사람에 비해 오히려 골밀도가 높은 경우가 많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다. * 아프지 않으면 치료할 필요가 없다? No. 골다공증이란 뼈의 절대적인 양이 감소하거나 외부에서 가해지는 힘을 지탱하는 뼈의 섬세한 미세구조가 나빠져 쉽게 골절을 생길 수 있는 상태를 뜻한다. 골다공증이 생기면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될 수 있다. 따라서 통증 등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골절이 생기기 전에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 곰국은 뼈에 좋은 음식이다?No. 얼핏 생각하면 칼슘성분이 많을 것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선 별 도움이 되지 않는 식품. 지방이 많아 오히려 고지혈증과 동맥경화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곰국보다는 생선, 채소, 유제품을 섭취하는 게 골다공증에 더 도움이 된다. * 햇볕을 쬐면 골당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Yes. 햇볕을 받으면 우리 몸은 비타민D를 만드는데 이 비타민 D가 음식으로 먹은 칼슘의 흡수를 돕는다. 반대로 비타민D가 부족하면 소변으로 칼슘 배출이 늘어난다. 강한 햇빛이 적은 북유럽 등에서 화창한 날이면 백인들이 일광욕을 즐기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 * 질병을 앓고 있으면 골다공증이 잘 생길 수 있다?Yes. 칼슘 섭취의 흡수나 대사 흡수에 영향을 주는 질병을 비롯해 갑상선질환, 부갑상선질환, 내분비질환, 만성 간장병, 위장병, 만성 소모병 등이 있는 사람에서 골다공증 발병 확률이 높다. * 골다공증 예방에는 수영처럼 부드러운 운동이 좋다?No. 체조나 수영처럼 관절에 하중이 실리지 않는 부드러운 운동보다 빨리 걷기, 춤추기, 조깅처럼 무게가 실리는 운동이 뼈건강에 좋다. 뼈와 관절에 하중이 충분히 실려야 골밀도가 증가되기 때문.도움말 21세기의원 정형외과 배상열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