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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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터마을 무지개마을 실속맛집 새터마을 무지개마을 실속맛집 분당·용인의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가 벌써 마지막 회차를 남겨두고 있다. 지난 시간에는 대입제도를 학습하고, 지역 고교 선생님에게 우리지역의 현실감 넘치는 교단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열심히 필기를 하는 학부모들의 모습에서 더욱 뜨거워진 열기를 감지 할 수 있었다. 몇 시간 때론 웃으며 때론 고민하며 한바탕 강의를 듣고 나니 몸도 마음도 지친다. 수강 후 근처 맛집을 찾아 머리도 식히고 배도 채워보면 어떨까? 자녀교육을 찾아서 어디든 갈 준비가 되어 있는 주부들을 위해 강의가 끝난 후 찾을 수 있는 인근 맛집들을 소개한다. 이세라 리포터dhum2000@hanmail.net 새터마을과 내대지마을은 특별하게 먹자골목이 조성되어 있지 않은 곳이지만 상가 건물 들이 끊임없이 늘어서 있는 제법 맛집이 많은 동네로 여겨지고 있는 지역. 대규모 주거 단지가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난 식당들이다. 그렇기에 인근 주민들과 직장인들이 애용하는 식당이 많다. 역시 맛집의 진가는 역시 가까운 주민들의 판단이 정확할 것이다. 실속형 맛집이 많은 이 지역의 식당들은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메뉴가 많은 편이다.내대지마을에서 한 고개만 넣으면 분당 무지개마을이 나온다. 무지개마을 또한 곳곳에 숨어있는 맛집이 많은데, 특히 골안사 입구는 항상 차들로 북적인다. 카페와 음식점 10여 개 정도밖에 없지만 워낙 지역 자체가 조용하고 눈앞에 불곡산이 펼쳐져 자연을 벗 삼아 식사 할 수 있는 곳이 많은 것이 장점. 많은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식사 후에는 골안사 안으로 가볍게 산책도 할 수 있어 봄과 자연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요즘은 밤에도 야경을 즐길 수 있게 조명도 설치해 색다른 느낌을 준다. 이곳을 자주 찾는 최현주(38·구미동)씨는 “대형 식당이 많고, 주부들이 좋아하는 분위기로 꾸며진 곳이 많아 손님과의 약속을 잡을 때 자주 오는 편”이라고 말했다. 오복이오픈 한 지 8년이란 세원이 말해주 듯 손님들의 만족도가 큰 식당. 항상 변치 않는 똑같은 맛을 유지하기 위해 홍대희 사장 혼자서 양념은 만들고 있다. 워낙 회전율이 좋기 때문에 해산물의 신선도가 남다르고, 해물요리 양념의 핵심인 고춧가루, 마늘 참기름을 직접 전라도에서 공수해 온다. 끓이는 식이 아니라 센 불에 볶아내는 식으로 요리하는 아구찜은 불맛이 살아 있어 더욱 감칠맛을 내고 콩나물이 더 아삭하고 고소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콩나물도 버리는 것 없이 그대로 요리하는 것도 남다른데 나중에 볶아주는 볶음밥도 일미. 남은 양념에 칼국수 사리를 비벼먹어도 맛있다. 아이들에게는 돈가스가 인기. 식당 전체가 통유리로 트여 있어 답답하지 않고 주변에 탄천이 있어 식사 후 가볍게 산책도 할 수 있다.메뉴 해물찜 중 3만8000원 소 3만원 해물탕 대 4만8000원 중 3만8000원 수제 돈가스 6000원문의 031-896-5700 천지연고급스런 분위기의 한식 레스토랑이다. 깔끔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이곳에서는 담백하고 신선한 육질의 요리를 만날 수 있다. 특히 고추장 갈비정식은 이곳만의 독특한 메뉴. 매콤하면서도 감칠맛이 나는 갈비와 10여 가지의 반찬, 냉면 또는 된장찌개가 제공 되 각종 모임에 사랑받는다. 가격대비 푸짐한 구성이며, 장금이로 변신한 종업원들의 친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좋다. 메뉴 고추장 갈비정식 1만3900원 숯불양념갈비 한정식 1만9000원문의 031-898-3244 청석골숯불구이 전문점이다. 낮부터 고기구이가 부담스럽다면 청석골 대박 갈비탕을 권한다. 소고기 등갈비를 통째로 삶아 시원한 국물과 함께 뚝배기에 내오는데, 소 한 마리를 통째로 먹는 것처럼 정말 갈빗대를 손으로 잡고 뜯어야 한다. 고기의 양이 푸짐하고 부드러워 많은 손님들이 찾고 있으며, 여기에다 낙지 한 마리를 넣어 먹는 갈낙탕도 독특하다. 반찬이 깔끔한 편이며 포장을 해가는 손님도 많다. 고기와 식사(된장찌개 또는 냉면)이 함께 나오는 점심 특선(평일 오전 11시 30~오후 4시까지)도 있다. 놀이방도 시설이 준비되어 아이들이 좋아한다. 메뉴 갈비탕 9000원 점심 특선 돼지왕갈비 정식 1만2000원 소 이동갈비 정식 2만원문의 031-889-6757 동해 복 아구이 근처에서 찾아보기 힘든 자연산 복요리 집이다. 복어의 흰 살은 지방이 적어 맛이 담백하고, 타우린이 많아 혈전증과 고지혈증에도 효과적이라고 하는데 요즘은 밀복철이라고 한다.시원한 복국 한 그릇이면 그간 묵었던 체증도 내려갈 듯하다. 이곳에서는 코스 요리를 즐기면 좀 더 다양한 요리를 맛 볼 수 있어 좋다. 밀복 찜, 복지리, 복튀김, 생선구이, 복음밥 또는 복국으로 구성된 A 코스와 밀 복찜 대신 아구찜이 나오는 코스 B가 있다. <span style="FONT-S 2012-03-19
- 우리 지역 그곳이 궁금해-용인시 수지구 보건소 성남분당용인수지내일신문에서는 새로 문을 열거나 신선한 기획과 아이디어로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우리지역 기관들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합니다. 독자들이 가보고 싶거나 궁금증이 생겼던 그곳을 방문해 자세한 정보를 드리고 이용할 수 있는 알짜 팁을 제공하려 합니다. 많은 관심과 호응 부탁드립니다.-편집자 주-----------우리 지역 그곳이 궁금해-용인시 수지구 보건소보건소의 재탄생, 맞춤형 건강센터로 무한 진화 용인시 수지구보건소가 수지문화복지타운(수지구청)옆에 당당한 위용을 드러내며 문을 열었다.그동안 비좁은 임대 건물에 위치해 주차는 물론, 보건소를 찾을 때마다 불편을 겪어야 했던 시민들에겐 반가운 소식. 더욱이 지하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면적 4066㎡ 규모로 마련된 보건소는 불편을 참으며 기다린 주민들에겐 그만큼 기대와 설렘을 안겨주고 있다.게다가 그동안 해오던 사업에 다채로운 이색 사업들이 추가되면서 시민들의 관심은 한껏 고조된 상태. 특히 경기도 내에서 유일하게 진행되는 ‘아토피관리센터’를 비롯해 골밀도와 유방암 검사가 가능한 방사선실, 임산부 교육실 등을 운영하며 주민 맞춤 건강센터로 거듭나고 있다. 보건소 이색 사업들, 눈에 띄네수지구보건소는 새로 지은 건물답게 깔끔하고 세련된 모습을 뽐내고 있었다. 특히 널찍하게 구성한 로비와 편리한 주차 공간은 유독 눈에 띄는 대목. 황윤상 소장은 “지난 3월 5일 이곳으로 확장 이전한 후 다양한 사업을 야심차게 펼쳐나가고 있다”며 “새로운 사업에 걸맞게 직원들의 친절 마인드 교육도 병행하고 있어 보건소를 찾는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보건소의 전체 사업 중 가장 큰 호기심을 주었던 3층의 ‘아토피ㆍ천식 예방관리센터’에서는 시민들에게 아토피,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상시적인 상담을 담당한다. 유송지 실무관은 “용인시민이 요청 하면 어디든 찾아가 교육과 강좌,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특히 센터 내 전문 영양사가 상주해 알레르기 질환에 따른 식단 상담 등 다방면의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밖에 관내 유치원 및 학교 등에 찾아가는 인형극 공연, 공개강좌와 환아와 가족을 대상으로 자조모임도 운영하고 있어 명실상부한 아토피 전문 센터로서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편백나무 방으로 꾸며진 센터에서는 피톤치드 효과도 덤으로 체험해 볼 수 있다. 골밀도, 유방암 검사와 체력측정 등 다방면의 건강 점검 그런가 하면 미취학 아동과 어린이들이 치아 건강에 대한 정보와 올바른 칫솔질을 재미난 동영상과 게임형태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구강보건센터가 3층에 아기자기하게 마련돼 있어 눈길을 모았다. 어린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알록달록한 교육실과 장애인 전용 치과 진료의자 등 주민들의 서비스 요구와 눈높이에 맞는 구성이 인상적이었다. 여기에 65세 이상 노인과 임산부에게는 무료 불소도포와 스케일링도 진행, 주민의 편의를 높이고 있었다.보건소 1층에 마련된 제2방사선실에서는 일반 병의원의 1/2 가격에 골밀도와 유방암 검진을 받아 볼 수 있어 주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리포터가 방문한 이날도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쉼 없이 이어지고 있었다.지하 1층에 마련된 운동사업실에서는 비만, 만성질환 환자나 지역주민, 어르신들에게 인바디를 비롯한 체력 측정과 결과를 토대로 개인별 맞춤 운동처방이 이뤄지고 있었다.또 유산소 운동기구와 근력강화운동기구들이 비치돼 장비를 통한 체력 단련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에어로빅, 요가교실도 함께 운영될 예정. 이밖에 식단 관리도 병행돼 주민들의 평생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널찍한 운동실에서 인바디 장비로 체력 측정을 받고 있는 어르신을 보면서 보건소가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나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하는 건강관리 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듯 보였다. 임산부 요가교실, 척추ㆍ한방 관리 등 주민 서비스 갖춰온돌방으로 꾸며진 임산부 교육실에서는 임산부 체조와 신생아 마사지, 임신출산에 관한 다양한 교육과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예비 부모들에게 기대를 주고 있다. 따뜻한 온돌방에서 임산부와 아가들이 모여 체조와 마사지를 하는 모습을 상상하니 리포터 역시 기분 업.이밖에 영양 상담실과 조리실에서는 2012-03-19
- 욕실 리모델링만 30년 ‘삼호타일’ "160만원으로 우리 집 욕실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분당 신도시가 생긴 지도 어느 덧 15년이 훌쩍 넘었다.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아파 건물. 리모델링 고민 한 번 안 해본 주부는 없을 터다. 특히 욕실에 대한 리모델링은 고민이 많이 된다. 깨진 타일, 곰팡이 때문에 욕실이 엉망이라 사용할 때마다 싹 뒤엎어 새롭게 바꾸고 싶은 마음 굴뚝같지만, 공사 기간도 오래 걸리고, 비용도 만만치 않아 제일 망설여지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가족들이 모두 이용하는 욕실의 리모델링은 불편함을 감수해야하고 공사가 크며 제대로 된 업체에 맡겨야 낭패를 보지 않는, 선뜻 손대기 쉽지 않은 공간이기 때문에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경기도 광주 오포에 위치한 ‘삼호타일’에서는 “160만원으로 욕실을 완전히 새롭게 변신”시켜 주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욕실 리모델링만 30년 남짓 해온 욕실 리모델링, 타일전문 업체이다. 중제)타일 중간마진 없애고, 가족 경영으로 인건비 줄여동네 인테리어 업체에서 견적을 내보 면 욕실을 바꾸는 데 250만원에서 300만원 견적이 나오는 요즘 160만원에 개조를 할 수 있다니 소비자로서 여간 반가운 게 아니다. 이곳 최윤준 대표는 “정말 160만원이냐는 문의가 가장 많이 들어와요.”하면서 웃음을 터뜨린다. 어떻게 그 가격에 할 수 있을까? 그 가격의 비밀은 바로 ‘가족사업’이라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40년 전부터 아버지가 타일 대리점을 하셨는데 그 일을 물려받아 지금은 어머니와 저 그리고 남동생이 함께 작업을 해요. 그렇기 때문에 인건비를 확 줄일 수 있는 것이지요. 또한 타일 대리점을 하기 때문에 중간 마진이 없는 것도 이유이고요.” 시공비가 저렴하다고 해서 실력도 저렴하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 30년 동안 해 오던 일이다. “지금까지 입소문으로 죽 이어져 왔는데, 공사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 명맥이 이어지겠습니까? 저희는 최고의 시공을 철칙으로 임하고 있어요.”그래서 그런지 이제껏 한 번도 누수나 하자보수로 속 썩어 본 적이 없다고 한다. 요즘에는 욕실 바닥을 타일을 뜯지 않고 하는 그 위에 타일을 덧붙이는 덮방 작업으로 많이 하곤 하는데, 삼호타일의 시공은 바닥을 다 뜯어내고 방수 처리를 철저히 한 다음 타일을 교체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더 믿음이 간다. 이전의 욕실 공사는 철거에서부터 벽과 바닥 기초작업, 타일작업 그리고 양생과정을 거쳐 도기를 설치하기까지 약 5일에서 일주일이 소요됐다.하지만 삼호타일은 공사기간은 보통 3일, 2개는 5일정도 소요된다. 최대한 소비자의 번거러움을 없애기 위해 야근을 해서라도 끝마치려고 한다. 이 또한 가족이 하는 일이기에 가능한 것.이쯤 되면 자재에 대한 궁금증이 생긴다. 최 대표는 오랫동안 이 일만을 해 왔기 때문에 최고의 자재를 쓰려고 노력한다. 타일과 돔 천정은 무조건 국산을 고집하며, 도기 수전 종류만 수입산을 사용하는데 매장을 찾으면 다양하게 세팅되어있는 샘플을 볼 수 있어 제품 선택의 혼란을 줄일 수 있어 좋다. 꼼꼼한 시공, 하자 없는 시공을 철칙으로삼호타일을 통해 욕실 리모델링을 한 장윤희(43ㆍ분당동)씨는 “가격도 마음에 들지만 식구들이 일사분란하게 착착 일 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특히 어머니께서 꼼꼼하셔서 이것저것 알아서 챙겨주시고 공사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잘 하셔서 너무 마음에 들어요. 정말 일 잘하시는 분 만나서 다행이에요”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공사현장을 둘러보니 서로 눈빛만 봐도 손발이 척척 맞는다. 항상 웃음이 피어나는 현장은 어머니의 몫이 크다. 가장 오랜 경험을 가지고 있고 주부이자 엄마로써의 감각을 지녔기 때문. “조금만 잘 못되어도 잔소리가 엄청 심하시죠. 하자가 있어서 다시 방문을 안 하도록 철저하게 작업을 하게 된 이유도 다 어머니 덕분이죠.”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품질로 소비자에게 다가가니 자연스레 입소문이 나기 마련이다. 지금은 분당 뿐 아니라 경기 전역, 서울에서도 문의가 많다. 일단 문의를 하면 직접 방문하여 무료 견적을 내주는데, 벽을 철거해야하는지 덮방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 등을 체크한다. 또 욕실 외에 집안 인테리어를 원하면 도배, 장판, 목공 등 각각의 최고의 전문 업체를 연결해 주기도 한다. “10년 이상 함께 손잡고 해온 터라 우선 실력이 좋고, 믿을 수 있고 따로 업체에게 맡길 경우, 한 인테리어 업체에 맡긴 것 보다 훨씬 저렴”하다고 팁을 알려주기도 했다. 최 대표는 “저희 욕실 리모델링은 정말 틈새를 노린 거에요. 타일 대리점을 하는데다가 직접 가족이 함께 작업을 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지요. 아무도 이 가격에 이 퀄리티를 보장 못할 거라 생각해요. 앞으로도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철저하고 믿을 수 있는 시공으로 소비자들께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 입이다.”라고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욕실을 보면 그 집 주부의 센스와 청결함이 보이기 마련이다. 합리적인 욕실 리모델링으로 마음은 물론 가족의 건강까지 지켜보는 것은 어떨까?문의 : 031-714-3370이세라 리포터 <spa 2012-03-19
- 판교 전문어학원 ''더웰에듀어학원'' 대형학원의 시스템과 소형학원의 밀착관리가 만났다초·중·고 단계별 목표에 맞는 최적의 커리큘럼으로 탄탄한 실력 완성 2만 가구 남짓한 판교는 다양한 인프라가 구축되면서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갖추어 가고 있다. 하지만 아직 학원 등 사교육 기반은 아직 부족한 탓에 많은 학생들은 여전히 분당 학원가를 찾고 있다. 학원에 오가는 시간 최소 30~40분을 길에서 쓰고 있어 불편함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집 가까이에 믿을 수 있는 좋은 학원이 있으면 하는 것이 판교 학부모들의 간절한 바람일 것이다. 판교 에듀웰어학원은 판교 학부모들의 이러한 욕구를 충족시켜주기에 충분한 어학원이다. 판교 유일의 전문어학원 시스템을 갖춘 학원으로 확실한 책임지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초등저학년은 놀이중심, 고학년은 학습영어 전환억대가 넘는 자본을 투입 최고의 영어교육 전문가들에 의해 개발된 더웰에듀 교육프로그램. 영어라는 언어로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것이 모국어처럼 자유로워질 정도의 실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초등저학년, 초등고학년, 중등부, 고등부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목표에 맞는 최적의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 초등저학년은 영어에 대한 유창성에 방점을 찍은 ''Fun Project''. 주 5회하는 생활 속 놀이중심 학습으로 흥미로운 주제별 프로젝트에 대해 다양한 활동과 말하기로 영어환경노출을 극대화한다. 시각과 청각을 통해 발음과 어휘를 익히고, 문장을 듣고 난 후 기억나는 대로 읽어보는 Shadowing 기법을 통해 듣기와 발음을 반복하고, 영어동화 읽기의 생활화로 스토리텔링이 가능하도록 지도한다.초등고학년부터는 학습중심 영어로 전환해 직독직해와 이해력 응용력향상을 위한 독해수업, Shadowing 기법을 활용한 듣기수업, 문장의 구성원리를 이해하고 스스로 법을 발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문법수업까지 주 3회 수업이 진행된다. NEAT 및 공인인증시험에 바탕이 되는 다양한 책읽기와 이를 활용한 에세이 쓰기 지도까지 정통 영문학을 전공한 원어민 강사에 의해 1대 1 첨삭까지 이루어진다. 내신+수능+NEAT에 통하는 실력 중등에서 다져 더웰에듀의 중등부단계인 ''MAP''. 초등단계에서 만들어진 영어능력을 바탕으로 내신 수능 인증시험 등의 시험 성적을 받기 위한 정교한 수업이 이루어진다.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와 문법 까지 5대 영역으로 나누어 각 영역을 주 2회 수업 받는다. 우선 독해는 읽은 내용을 자신의 언어로 다시 표현하는 방법을 통해 요약하고, 듣기수업은 들으면서 적는 노트테이킹 기법을 생활화 한다. 쓰기 수업은 글쓰기 전 개요작성부터 다양한 구문과 전략정리까지 책임지고 있다. 더웰에듀 중등부는 판교지역 학교별 내신대비와 문제 유형별 전략까지 완벽하게 책임지고 있다. 한편 주 2회로 진행되는 고등부는 학교별 내신대비와 수능실전 그리고 토플 텝스 니트에 대비해 소수정예의 그룹형 과외형식으로 진행된다.정규 커리큘럼이외에 더웰에듀어학원이 중시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영어독서교육. 학원 내에 영어도서관을 만들어 미국교과과정 필독서에 해당하는 1000여권의 원서를 비치했다. 원서들은 정규 수업과 연계해 읽기 쓰기 수업의 자료로도 활용되지만 재원생들은 자유롭게 활용하수 있도록 하고 있다. 미니인터뷰 - 더웰에듀어학원 강민경 원장 "소수정예 맞춤수업으로 원어민과 영어노출을 극대화합니다" 초등부터 고등까지 체계적인 교육이론과 입시현실을 반영한 가장 이상적인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는 더웰에듀어학원. 강민경 원장은 100% 원어민 수업에 소수정예 개인 맞춤형 학원운영을 철저하게 고집하고 있다."글로벌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학생들에게 영어는 이제 입시를 위한 하나의 과목에서 더 나아가 필수적인 생활언어가 되었습니다.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영어로 습득하고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수준까지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죠. 이것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전문어학원의 진정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강 원장은 학생과 학부모들과의 소통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다. 그래서 설명하는 프로그램이라 아니라 보여주는 프로그램을 강조한다. 학부모 설명회마다 데모수업(시강)을 통해 학부모들이 직접 수업을 경험토록 하는 것이다. "백 마디 말보다 한번 보여드리는 게 가장 확실하죠. 3개월에 한번씩 학생들이 받는 수업과 같은 조건 같은 방식으로 학부모 수업을 해요. 또 매월 1대 1 밀착 심층상담을 통해 학생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학습방향을 제시해 실력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합니다." 언어능력이 한 순간에 완성되지 않는다. 따라서 자신에게 맞는 좋은 프로그램을 신중하게 선택해 오랜 시간 꾸준히 노력한다면 실력은 반드시 뒤따라오게 마련. 강 원장은 "영어는 어떤 과목보다 당장의 성적에 일희일비하기 보다는 큰 숲을 보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의 : 031-8016-0542~3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0
- 주 5일 수업 대비, 성남ㆍ용인 알찬 토요 프로그램 학교 안가는 토요일, 이곳에 모두 모여라~! 2012년 올해부터 주5일 수업이 전면 시행되었다. 아이들에게 학교에 가지 않는 토요일이 두 번이나 더 생긴 것. 하지만 부모들은 매주 노는 토요일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다. 토요일 프로그램에 대한 부담이 2배로 늘어났기 때문.더군다나 주말 출근 맞벌이 부모들에겐 고민 하나가 추가된 셈. 토요일에도 운영되는 학원을 알아보거나, 문화 프로그램을 찾아 아이와 짝 맞춰줘야 하는 숙제가 덤으로 생겼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지역 관공서와 도서관, 청소년 기관 등에서 주 5일 수업에 대비한 토요 프로그램들을 기획해 하나둘 내놓고 있는 것. 아직은 시행초기라 어느 부분 정돈이 필요하지만 무료이거나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경험해 볼 수 있어 반가움을 주고 있다. 주 5일 수업에 대처하는 성남ㆍ용인지역의 알찬 토요 프로그램들을 모아 보았다.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part1 유치원ㆍ초등생을 위한 토요프로그램 # 가족이 함께하는 토요스쿨 ‘패밀리 투게더’용인시 여성회관에서는 가족이 함께하는 참여형 강좌인 토요스쿨 ‘패밀리 투게더’를 운영한다.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통해 가족 간 유대를 증진시키고 가정과 지역사회가 교육 역할을 분담해 청소년의 바람직한 인성 함양에 도움을 준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매주 토요일 총6회에 걸쳐 ‘가족과 함께 홈베이킹’, ‘가족과 함께 샌드위치 만들기’ 과정을 진행한다. 가족이 함께 참여해 쵸코칩 쿠키, 몽블랑 케이크, 슈크림, 치즈스틱, 모닝빵 야채샐러드, 독일식 핫도그 에그롤, 휘시버거 등 군침 도는 베이커리와 샌드위치를 만들게 된다. 반드시 보호자 1인과 함께 수업에 참여해야 하며 수강료는 1만 5000원이다. 1기 접수는 마감이 되었고 ‘패밀리 투게더’ 2기는 5월 12일~6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접수는 4월 25~27일이다. 문의 용인시 여성회관 교육 운영팀 031-324-8871 # 어린이를 위한 경제교실, 고전읽기 등 독서 프로그램성남중앙도서관은 3월 10일부터 매주 토요일 경제교실, 우리고전읽기, 자존감을 키워주는 독서여행 프로그램과 컴퓨터교실(8주 과정)을 운영한다.어린이 경제교실은 초등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경제의 기본 원리 알기, 물물교환 놀이, 화폐 만들기, 경제 골든벨 등의 체험강좌로 운영된다.또 우리고전읽기는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삼국유사, 토끼전, 솔솔 재미가 나는 우리 옛시조 등의 강좌로 진행된다. 독서치료 프로그램인 ‘자존감을 키워주는 독서여행’은 초등학교 1~2학년반과 3~4학년 두 개 반으로 운영된다. 각각 10명 정원이며 ‘마음을 말로 나타내요’, ‘나는 사랑받는 사람이에요’, ‘내가 정말 바라는 것’ 등의 강좌를 운영해 책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게 된다.컴퓨터교실에서는 초등학교 1~2학년은 윈도우와 한글을, 3~4학년 반은 윈도우와 인터넷활용법을 배울 수 있다. 홈페이지(http://ct.snlib.net)를 통해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문의 성남시중앙도서관 031-729-4632 # 아빠와 함께 하는 요리, 신나는 토요일 용인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주관으로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하는 토요일 프로그램과, 가족이 함께 하는 신나는 토요일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빠와 함께 하는 토요일에서는 요리교실, 로봇 만들기, 보드게임 즐기기 등 자녀와 아빠의 관계개선과 따뜻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신나는 토요가족교실에서는 ‘가족이 함께 하는 사진 놀이’, 함께 춤을 추면서 서로의 애정을 확인하는 ‘통하는 가족’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 11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될 예정이며 각 구별 지역 주민들의 욕구와 수요에 맞춰 찾아가는 교실로 진행될 예정이다.4월부터는 다둥이 아빠, 유치원과 초등생 아빠 등 대상을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며 토요 가족봉사단 활동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학교에 가지 않는 토요일마다 가족이 함께 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통해 자녀와 소통하고 가족 간의 사랑을 다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세한 일정과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http 2012-03-12
- 두근 두근! 나의 꿈을 찾아서 - 이준기(성남외고 2학년) K-POP 돌풍이 우리나라 경제와 외교에 미치는 영향은? K-POP을 비롯한 한류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덕분에 우리나라의 지명도가 높아지면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일찍이 한류열풍에 주목하고 ‘K-POP의 흥행성공이 한국경제와 외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문을 쓴 고등학생이 있다. 바로 성남외고 2학년 이준기 군.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교 때까지 전교 학생회장을 도맡아 했고, 수많은 교내·외 토론대회를 섭렵, 성남외고를 수석으로 입학한 후 현재도 꾸준히 전교 1~2등을 차지하고 있는 그야말로 엄친아 중의 엄친아다. 이 군은 이 논문으로 교내 인문학 공모전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AP경제학을 공부하면서 경제의 매력에 푹 빠져 장차 투자분석가의 꿈을 갖게 되었다는 이 군의 꿈 찾기 과정을 따라가 보았다. 한류현장 목격 계기로 K-POP의 경제적 효과연구“중학교 1학년 때 우연히 <태왕사신기>라는 드라마 촬영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란 적이 있어요. 배용준 같은 유명한 스타를 직접 봤기 때문이 아니라 촬영장 주변을 가득 메운 사람들 때문이었죠. 대부분이 일본인들이었는데 한류 열풍에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피부로 느낀 순간이었어요.”공모전 논문 주제를 K-POP으로 잡은 것도 3년 전의 경험이 계기가 되었다. 그 때부터 이 군은 한류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특히 경제적 효과에 주목하면서 꾸준히 관련 기사와 정보를 수집해 왔던 것. 같은 문제의식을 가진 3명의 친구들과 한 팀을 이뤄 7개월여에 걸쳐 논문을 완성했다. 논문주제와 연구방법을 정하는 것, 각자 역할을 분담해 자료를 조사하는 것 까지 친구들과 토론을 통해 결정하고 지도교사의 도움을 받으며 스스로 해결해 나갔다. 팀장인 이 군은 전체 방향을 잡는 것과 최종 프리젠테이션을 맡았다. “논문주제는 언젠가 제가 꼭 탐구해보고 싶었던 프로젝트여서 저나 친구들 모두에게 정말 흥미로운 과제였어요. 논문쓰기는 팀워크가 매우 중요한 것 같아요. 특히 우리 팀은 분위기가 좋아서 밤늦게까지 토론하기 일쑤였는데 생각에 생각을 더할수록 더욱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생겨나더라고요.” SNS와 인터넷의 활성화로 K-POP의 전파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 몇 개월 전의 상황과 현재의 상황이 확연하게 다르다는 것도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앞으로 연구해야할 것도 그 만큼 많아진 것이라고 이 군은 말한다. 예일대 등 미국 아이비리그 직접 방문 현장조사 “논문을 쓰고 있는 중인 여름방학에 미국 아이비리그를 탐방했어요. 수석 입학생에게 학교에서 준 혜택이었죠. K-POP에 대해 현지 설문조사를 할 수 좋은 기회라 생각했어요. 팀원들과 함께 예일대 등 몇몇 대학 캠퍼스를 돌아다니며 만난 사람들에게 K-POP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를 물었어요.”K-POP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유투브 동영상 등을 통해 K-POP을 접해본 사람, 또한 한국음악을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도 꽤 만날 수 있었다고 이 군은 전한다. 다만 현지인들의 표본이 적었다는 것, 기존 연구자료가 전혀 없다는 점은 한계이기도 했다고. “일본이나 동남아 등 아시아에 머물던 K-POP을 중심으로 한 한류열풍이 최근에는 남미와 북미 그리고 유럽 중동지역에 이르기까지 급속도로 전파되고 있는 최근의 상황을 보면 정말 기쁘고 뿌듯해요. 물론 제가 쓴 논문에도 최근의 이런 흐름을 넣을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도 남지만 말이죠.” 문화는 그 어떤 산업보다도 부가가치가 높다는 것은 논문을 쓰면서 이 군이 절실하게 깨달은 점이다. 또한 일본 중국에 비해 세계인들에게 인지도 낮은 우리나라가 K-POP 등 한류를 통해 국가브랜드가 높아졌고, 이는 관광산업은 물론 화장품 패션 등 한국 상품에 호감도 상승으로 수출효과도 높이고 있다. 따라서 한류는 미래의 가장 경쟁력 있는 산업이라는 것이 논문의 결론이다. 논문쓰고 발표하며 효과적인 설득방법 배워논문을 잘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프리젠테이션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하는지가 관건. 특히 발표에 공을 많이 들여야 하는 이유다. 학교에서는 서울대학교 교수 등 외부 전문가들을 심사위원으로 초빙해 논문의 전문성을 검증했다. “발표는 온전히 제 몫이라 가장 공들인 부분이기도 해요. 하고 싶은 말은 많았지만 시간이 무한정으로 주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내용전달에 욕심 부리지 않았어요. 듣는 사람이 편하고 쉽게 알아들을 수 있는 것이 가장 좋은 발표라고 생각했거든요. SM에서 만든 한류관련 짤막한 동영상을 편집해 시선을 잡고 적절한 유머도 발휘해 친근감을 유도했죠.”주제, 연구방법, 설문조사, 자료분석, 종합 발표에 이르기까지 논문을 쓰면서 이 군이 얻은 것은 많다. 특히 의견을 조율하는 법과 효과적인 설득방법, 글쓰기 기술 등은 이 군이 논문대회를 통해 얻은 것이다. 이 군은 올해 교내 인문학 공모전에도 참여해 K-POP에서 한류 전반으로 범위를 넓히고 주제는 더욱 심화해 연구해 볼 생각이다.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논리적으로 풀어나가는 탐구 과정이 이렇게 즐겁고 흥미로운 공부인줄 몰랐어요. 특히 좋아하는 경제학을 사회현상과 접목시켜 그 효과를 분석하는 것이라 더욱 제겐 더욱 의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많은 돈 벌어 소외된 사람들과 나누는 삶 살고파 지역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는 왜 꼭 스타벅스가 있을까? 백화점 에스컬레이터 상·하행이 분리되어 있는 이유는? 이처럼 무심코 지나쳤던 것에도 브랜드이미지 메이킹과 고객의 동선을 키워 판매를 촉진시키려는 고도의 경제전략이 숨어있다. 이처럼 생활 속 어디에나 경제가 있다는 사실이 이 군을 경제에 더욱 흥미를 갖게 하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 2012-03-12
- 리포터 현장 체험-중학생 아이와 함께 해본 심리 상담 학교생활 불안은 반으로 줄고, 아이를 이해한 1시간 연일 보도되는 학교폭력과 왕따 문제 등을 접하면서 아이보다 더 긴장하고 두려웠던 리포터. 더군다나 올해 중학교에 입학한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같은 불안감을 갖고 있음을 확인하기에 이르렀다. 뉴스보도의 선정성 탓도 있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접해보지 못한 아이의 중학교 생활에 걱정과 두려움이 설렘보다 앞섰던 탓. 정체모를 두려움을 떨쳐 버리고 엄마의 눈높이가 아닌 아이를 객관적으로 보기 위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든 건 아이의 중학교 입학을 며칠 남겨둔 시점이었다.그렇게 여러 기관을 알아보던 중 아이의 심리 상태와 부모의 양육태도를 점검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선택한 용인시 정신보건센터. 혹여나 아이가 상담에 대한 부담이나 거부감을 느끼지 않을까 우려해 그냥 ‘센터’로만 얘기한 후 대수롭지 않게 애써 가볍게 방문을 시도했다.그런데 입구에 걸린 센터 명을 확인하고는 잠시 얼굴이 굳어지는 아이. “너보다는 엄마가 걱정이 많고 궁금증이 많아 상담을 받아 보고 싶었다”며 안심을 시키고는 아이와 함께 들어섰다. 아이와 부모용으로 나눠진 심리 검사 후 본격 상담 상담을 진행해줄 박영선 정신보건사회복지사가 우리를 환하게 맞아주자 비로소 긴장이 풀린 아이와 리포터. 상담실로 안내 돼 아이와 부모용으로 나뉘진 ‘행동평가척도’ 검사를 시작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상담절차가 진행되었다.우선은 부모와 아이가 서로 간섭할 수 없도록 따로 떨어진 곳에서 같은 검사가 진행됐다.불안이나 우울, 위축, 사회적 미성숙, 주의집중 문제, 공격행동 등 여러 문항에 해당되는 항목에 아이의 평소 모습을 떠올리며 신중히 체크해 나갔다. 문항이 생각보다 많고 치밀해 같은 항목으로 검사하는 아이가 힘들지는 않을까 내심 걱정, 하지만 나중에 물어보니 그리 힘들진 않았다고 해 안심이었다.약 30분간 검사항목에 체크를 한 후 결과가 나오기까지 약 5분여. 드디어 궁금하던 내용이 공개됐다.그런데 결과는 예상 밖. 아이와 엄마의 결과에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리포터의 검사지에는 불안이나 우울감, 신체적 증상 등이 문제행동에 가까웠고 반면, 아이의 검사지에는 모든 항목에서 안정적인 심리상태를 보였던 것.결과적으로 리포터가 느끼는 아이에 대한 불안이나 걱정이 더 컸음이 증명된 셈이었다. 검사결과를 가지고 본격적인 상담이 진행되면서 박 사회복지사도 “아이는 생각보다 안정되고 정신 건강도 양호한 편”이라며 조목조목 설명해 주었다. 다만 엄마가 아이를 좀 더 어리고 미성숙하게 보고 있다는 결론. 검사와 상담을 듣고 나니 첫아이에 대한 기대와 걱정이 앞섰던 리포터의 불안이 뜨끔하게 각인돼 오는 듯 했다. 아이와 함께 조금은 편해진 시간들상담을 진행했던 약 1시간의 과정을 종합해 보면 아이는 생각보다 차분하고 여러 항목에 결처 의연함과 건강함을 보이고 있었다.학교생활에 대한 두려움이나 걱정은 오히려 엄마인 리포터가 더 높았던 것.그리고 아이가 자신의 문제를 잘 해쳐나갈 수 있는 힘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오히려 리포터의 양육태도와 아이를 대하는 행동에 변화가 필요함을 느꼈다.박 사회복지사는 “아이는 중학생이자 청소년이 되었으므로 다양한 상황을 맞닥뜨려 스스로 생각하고 해결해 나가도록 한 발짝 떨어져 지켜보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을 해주었다.아이도 상담을 통해 갖고 있는 불안이나 고민이 가벼워진 듯 오길 잘했다며 만족감을 보였다.나중에 박 사회복지사가 아이만 따로 불러 상담을 진행했는데 이것 또한 아이가 편하게 받아들여 주었다. 무슨 얘기를 나눴는지 살짝 물어보았으나 역시나 대답은 비밀. 결론적으로 아이와 함께 받아본 심리상담은 이후 아이를 대하는 리포터의 태도에 작지만 중요한 팁을 주었다. 그리고 아이가 생각보다 괜찮은 녀석임을 객관적으로 입증 받은 것 같아 엄마로서 한결 마음이 놓이는 계기가 되었다. 아이도 상담 과정을 통해 어느 정도 자신감을 회복한 듯 보여 도움이 된 눈치. 아이를 이해한, 그리고 엄마인 나를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들이었다.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 상담 이용 tip >* 대상: 용인시 거주 만 18세 이하 아동ㆍ청소년 중 우울이나, 불안, ADHD, 사회성 결여 등 여러 어려움이 있는 사람* 전화상담: 월~금, 오전 10시~오후 5시 / 내소상담 (전화 후 예약제), 모든 비용은 무료.* 상담 및 지원내용: 정신건강 및 상담, 정보제공, 가족교육, 2012-03-12
- 금산헤르쯔 동물병원이 제안하는 반려견과 함께 Win-Win 건강관리법 금산헤르쯔 동물병원이 제안하는 반려견과 함께 Win-Win 건강관리법 예전에는 애완견이라 불렸으나 요즘에는 반려견이라 불리는 견공들. 그들의 위상이 높아졌다. 반려견은 가족의 일원으로서 사람과 사랑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준다. 1인 가족이 늘면서 말벗할 친구가 필요한 독거노인과 빈집에 들어가기 싫은 싱글족에게 애견은 배우자 못지않은 위로와 안정감을 줘 “사람보다 낫다” 싶다. 경쟁적이고 소모적인 인간관계 속에서 상처 받은 현대인의 마음은 무조건적인 충성을 보이는 견공들의 의리를 통해 치유가 된다. 어린 아이들은 강아지를 돌보면서 책임감이 길러지고 청소년은 질풍노도의 사춘기를 이기는데 정서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 우리는 그들에게서 따뜻하고 부드러운 감촉으로 호감을 느끼고, 씻기고 먹이고 진자리를 갈아주면서 애정이 쌓인다. 시간이 갈수록 두고 집을 나서면 눈에 밟히고 맘이 써지는 애틋한 사랑으로 발전해 나간다. 함께 나이 들어가고 어느새 반려견이 주인의 곁을 떠나게 될 때 그 슬픔은 혈족을 잃는 것과 같은 슬픔이다. 그들이 만수무강 할 수 있도록 최선의 의료조치는 이제 필연적이다. 애완동물계 명의를 찾아서우리 지역 내 최대 규모의 ‘금산헤르쯔 동물병원’을 찾았다. 내과, 외과, 피부과, 안과의 전문 의료진 5명, 간호사 3명, 미용사 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24시간 응급센터를 운영하여 한밤중 응급상황에서도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강아지뿐만 아니라 고양이, 토끼, 햄스터, 고슴도치, 이구아나, 애완조류 등 각종 애완동물을 치료한다. 특히 호흡마취, 디지털 방사선, 초음파기기 등 첨단장비로 슬개골탈구, 자궁축농증, 난소종양, 유선종양 같은 고난이도 수술에서 높은 성공률을 입증하고 있다. 금산헤르쯔 동물병원 박상준 원장은 “반려견의 평소 건강에 조금만 신경을 쓰면 의료비 부담도 줄고 수명도 두 배로 늘릴 수 있다”고 조언한다. 예전에는 애견들이 병원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해 10년 정도 살았지만 이제는 사료와, 의료 환경의 발전으로 15~20년으로 수명이 연장되었다. 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평소 사람들과 같이 음식을 먹는 생활태도를 고쳐야 한다. 섭취한 특정 단백질에 항체가 생길 때 아토피가 발병한다. 일단 아토피가 발병하면 약을 계속 먹여야 하고 애견도 가렵고 힘들어진다. 또한 당뇨, 췌장염, 위염, 간염, 신부전증 같은 질병에 걸리게 된다. 모든 병이 그렇듯이 치료보다 예방이 우선이다.생후 5~6개월에는 이빨을 잘 갈았나, 확인해주고 스케일링을 정기적으로 받아 치석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치석의 세균이 잇몸을 통해 혈액을 타고 돌며 신부전, 간부전, 심장이상의 원인이 된다. 치아를 관리해 주지 않으면 10살이 넘은 개는 거의 100% 몸에 이상이 오게 된다. 이미 병이 생기면 치료비도 많이 들지만 말 못하는 애견들의 고통은 더하다. 치석관리만 잘 해주어도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음을 기억하자. 미국에서는 법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중성화수술의 국내 도입도 필요하다. 암컷은 난소, 자궁, 유선 종양을 수컷은 전립선비대증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배우자를 찾아 무작정 집을 나서 미아견이 되는 일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노후에는 피부착색도 막을 수 있어 깨끗하게 늙을 수 있다고 한다. 애견과 함께 즐거운 봄나들이미국 대학에서 노인의 산책파트너를 배우자와 애견 그룹으로 나누어 실험을 했더니 애견과 산책한 집단이 훨씬 더 건강하게 오래 살았다고 한다. 애견을 산책시켜야 하는 의무감으로 지속적인 운동이 가능했기 때문이라고. 맹추위가 풀리고 겨우내 집에 머물러 있던 견공들도 산책하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 해지는 봄이 왔다. 매일 30분~1시간 정도 산책을 하는 개들은 집에 종일 혼자 있어도 말썽을 덜 부린다. 출근 전 산책으로 자신과 애견의 건강과 평화를 모두 챙길 수 있다. 박 원장은 공원 산책에 나설 때는 애견들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목줄을 하라고 권한다. 야외로 나오게 되면 개들은 흥분하고 예민한 상태가 되는데 예기치 못한 폭음 등 놀라는 상황이 생길 때 마구 내달리다가 분실하거나 교통사고가 나기도 한다. 풀밭에서 놀다가 털에 진드기가 옮을 수 있다. 진드기를 예방하려면 산책 전에 목덜미에 바르면 한 달간 효과가 있는 진드기 방지약을 미리 발라둔다. 약 바른 개의 피를 빠는 진드기는 죽게 된다. 하지만 개의 피부나 건강에는 아무런 해가 없는 안전한 약이라고. 야외활동을 하다보면 광견병이 걸릴 수도 있다. 광견병은 생후 3개월부터 매년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다. 봄비로 축축해진 땅을 밟으면 발바닥과 발가락 사이로 습진이 생길 수 있다. 산책 후 위생적인 생활을 위해 애견용 신발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외출 후 발을 씻긴 후엔 발가락 사이까지 완전히 말려주어야 한다. 털이 있으면 잘 마르지 않으므로 항상 짧게 잘라둔다.문의 031-712-2795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2
- 샤브칼국수 전문점 ‘황금두꺼비’ 깔끔한 육수와 수타 칼국수의 맛있는 만남 문을 들어서자 맞아주는 황금 두꺼비가 왠지 오늘 하루의 복을 책임져 줄 것 같다. 황금 두꺼비 한번 쓰다듬고 들어가 보니 식당 안에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환한 인상으로 인사를 건네는 종업원들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죽전 교차로 죽전 도서관 뒷쪽에 위치한 황금두꺼비의 이야기이다. 얼마 전 오픈과 함께 대대적인 이벤트로 관심을 모았지만 맛과 서비스에 반한 손님들의 재방문이 이어진다. 실내 분위기는 편안한 인테리어로 테이블마다의 공간이 넓어 조용히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좋다. 이곳의 주 메뉴는 샤브수제칼국수와 동치미 메밀국수. 샤브수제칼국수는 고춧가루가 들어가 칼칼한 맛이고 바지락 칼국수는 바지락이 듬뿍 들어가 시원한 맛을 낸다. 재료와 음식간의 거리 짧은 것이 맛의 비밀샤브칼국수를 주문했다. 얼큰한 육수에 미나리 등의 야채와 버섯이 듬뿍 담겨져 나오고 샤브용 고기가 한 접시 나온다. 국물이 끊기 시작하면 고기를 넣고 같이 끊여야 진한 국물 맛을 낼 수 있다고 한다. 국물이 끓고 내용물이 익으면 고기와 야채를 건져 간장소스에 찍어 먹는데 국물 맛을 보니 맵지 않으면서도 깊은 맛을 내는 것이 속이 풀린다. 한우로 우려낸 육수로 깔끔한 맛을 자아내는데, 여기에 산낙지를 추가로 해서 같이 끓이면 술안주로도 그만이라고 한다. 그 국물에 칼국수를 끓여먹는 칼국수 면발이 일품이다. 수타 기법으로 반죽하고 홍두깨로 직접 밀고 즉석에서 칼로 썰어 만든 그야말로 진짜 칼국수. 면발이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것이 너무 맛있다. 칼국수를 넣고 끓여도 국물이 탁해지지 않는 것이 특징으로 오랜 시간 끓여도 면발이 퍼지지 않고 입안에서 부드럽게 넘어간다. 역시 기계로 뽑은 면과 차이점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국수를 다 먹으니 죽이 나온다. 야채와 김가루가 들어간 죽에 계란 하나 톡 터트려주니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에 배가 불러도 끝까지 숟가락을 놓지 않게 한다. 가격도 착하다. 이렇게 해서 6천원, 요즘 이 가격으로 어디 가서 이 정도의 점심을 먹을 수 있을 까 싶다.이집의 칼국수가 맛있는 이유는 또 있다. 이곳의 김경제대표는 강남의 가람국수라는 유명칼국수 맛집도 운영하고 있기 때문. 그 곳의 노하우를 철저하게 적용한다. 그렇기에 맛에 대한 자부심이 확실하다. 김 대표가 생각하는 맛의 비결은 무엇일까?“음식과 식재료간의 거리가 짧아야 조은 음식이 나온다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좋은 재료를 쓰기 때문에 좋은 음식을 드릴 수 있는거죠”라고 말한다. 칼국수 전문 식당임에도 수조가 있어 싱싱한 산낙지와 바지락을 제공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매일 밤 안면도에서 공수한다고 하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맛은 물론 모든 면에서 손님들의 반응은 정말 뜨겁다.김용민(39·구미동) 씨는 “국물 맛이 깔끔하고 칼국수도 정말 맛이 있어요. 함께 나오는 겉절이도 맛있구요” 라고 평했다. 함께 나오는 겉절이도 겉절이만의 싱싱함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에 3,4번 씩 새로 버무려 낸다. 이곳의 또 다른 특징은 강릉 동치미 막국수를 맛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슴슴하고 시원한 동치미국물에 메밀향 가득한 면발이 너무도 잘 어울린다. 70%이상의 메밀가루가 함유된 면말은 메밀의 함량이 높아 쌉싸름한 맛이 강하지만 부드러우면서도 향이 진한 편. 꾸밈없는 강원도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다. 얼음 동동 뜬 동치미가 인상적인데 동치미를 담아 옥상 냉장고에서 숙성을 하는데 그 규모가 대단하다.칼국수로 뭐가 아쉬움이 남거나 아이들이 함께 방문했을 때에는 만두를 함께 곁들여도 좋다. 바로바로 직접 만드는 손만두로 피가 얇고 만두속이 개운한 편이다. 특히 만두피에 쑥을 넣어 만든 쑥 만두가 별미. 그 밖에 보쌈이나 낙지볶음 등을 즐길 수 있다. 맛있고 실속 있는 행복한 식사를 원한다면이곳의 김 대표는 “오시는 사람들이 행복한 식사를 하시고 가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한다. 음식은 물론 인테리어며 가격까지 모든 것을 손님의 입장에서 선택한 그의 마음이 읽혀진다. 또한 그는 앞으로 더 많은 이벤트로 고객사랑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가격 행사도 있을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다. 참 먹거리 많은 요즘 또 하나의 지역 맛집이 생겨난 것 같아 마음 또한 배불러 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문의 031-261-2332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2
- 분당 -새학기 논술기획 수능은 기본, 대학별 고사가 당락 결정한다 분당지역 학원가, 수리 인문 논·구술 전문성 강화한 강좌 신설 붐 입시지형이 크게 변하고 있다. 정시 비중은 줄어든 반면 전체 선발인원의 70%까지 수시로 모집하는 등 수시 비중이 대폭 확대되었고 또 그 전형도 매우 다양해졌다. 게다가 수능은 쉬워지고 내신 변별력 약화로 대학별 고사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그 중에서 특히 논술은 상위권 대학 뿐만아니라 최근에는 중위권 대학도 그 비중을 높여가고 있을 만큼 많은 학교많은 전형에서 학생들에게 논술능력을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많은 학생들은 내신과 수능에 이어 논술까지 준비해야 하는 상황. 일찍부터 논술을 시작하려는 학생들이 눈에 띄게 많아진 이유다. 분당의 학원가에는 최근 변화된 입시의 흐름에 맞춘 다양한 논술강좌가 속속 개설되고 있다. 논술전문학원들은 인문논술과 자연논술의 전문성을 강화하며 외연을 확대하는 모습이고, 수학 과학 전문학원도 수리영역과 과학탐구영역을 연계해 수리논술과 과학논술 등 대학별 고사에 대비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식형에서 사고형으로…어려워지는 입시논술 대학별 고사에는 논·구술, 면접, 자기소개서 등이 해당된다.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논술. 올가교육 김홍중 원장은 “논술의 변별력이 높아지면서 문제의 유형도 과거 지식형에서 사고형으로 바뀌는 추세”라고 강조하며 “입시논술의 핵심능력인 분석력, 응용력, 사고력은 단기간에 길러지지 않다. 따라서 인문계열 학생들의 경우 적어도 고1부터 다양한 분야의 책읽기와 토론을 통해 생각의 크기를 키우는 훈련이 필요하고 수학과 과학 교과지식을 바탕으로 증명능력이 요구되는 자연계열 학생들은 교과를 충실하게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논술은 보통 고3때부터 지원할 대학을 중심으로 맞춤형 수업을 받거나 수능이후에 1~2개월 파이널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제는 단기간 족집게 논술만으로는 변별력있는 답안을 쓰기 어렵게 됐다고 프라임리더스 논술학원 권호걸 원장은 강조한다. “이제 수능은 기본이고 상위권 대학일수록 논·구술이 실질적인 당락을 결정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서울대가 수시에서 논술을 폐지했지만 구술면접 형태로 선발해 사실상 난이도는 더욱 높아졌고, 고려대는 수능이전에 논술시험을 치른다. 또한 자연계열 뿐만아니라 인문계열에서도 고려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이대 등에서 상경계열을 중심으로 수리논술을 요구하는 등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SKY등 상위권 논술은 독해력과 교과 선행과 심화 필수 SKY 등 상위권 대학 논술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학생은 자사고 학생들이다. 교육과정 자율화로 일찍이 수능범위를 끝내고 자연계열의 경우 수학과 과학을 강화해 일찌감치 논술대비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로얄애듀 정선임 부원장은 “서울대 구술면접과 연·고대 등 상위권 대학의 논술을 뚫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수능 범위를 끝내야 가능하다”며 “SKY 및 의대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교과과정의 선행과 심화는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미래탐구 박정근 원장은 “수리논술이 중요해졌다고 해서 준비되지 않은 학생이 무조건 일찍 시작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라고 설명하며 “수리과학 논술문항을 풀기 위해서 거쳐야하는 기본 과정이 있으므로 준비된 상위권학생들이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보통은 수학 과학에 선행과 심화과정을 마친 학생들로 일반고 기준으로 1~2등급은 되어야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논술 고득점의 비결은 길고 난해한 제시문을 제대로 읽고 핵심내용을 파악하고 요약 정리하는 독해능력. 자우비교육 김창민 대표는 “수능에서도 모든 영역에서 등급을 가르는 1~2개의 고난도 문제는 지문에 대한 이해와 통합적인 언어사고력을 요구하는 것들”이라며 “논술은 다양하고 논리적인 글을 많이 읽어 언어능력을 키워 놓은 학생들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시험”이라고 강조했다. 교과서 바뀌는 과학, 고2까지 범위 끝내야 논술가능 송원배 수학과학 전문학원 송원배 원장은 특히 과학의 경우 최근 달라지는 교과 내용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고등학교 2학년부터 적용되는 과학 개정교과는 기존의 교과와 내용이 달라졌고 대학별 중요도와 난이도도 대폭 상승했다”며 “과학을 암기과목으로 치부해 3학년에 올라가서야 급하게 공부하다 낭패를 보는 경우가 허다한 만큼 목표에 맞는 과목의 선택과 학습전략이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대는 과학 전과목 통합논술을, 그 외에 대부분의 상위권 대학에서는 과목별 선택형 수리과학논술 시험을 보는 만큼 앞으로 내용은 심화되고 난이도는 상승할 것이 분명하다. 송 원장은 적어도 고2 여름방학까지는 수능범위를 끝내고 본격적인 수리·과학논술을 시작해야한다고 덧붙였다.청문학원 김세한 원장은 “자연계 논술의 대비는 수리탐구의 학습과정을 중심으로 얼마나 심화된 공부를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한다.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증명의 훈련이 필요하다. 즉 어떤 한 가지 사실을 알았을 때 유추를 통하여 다른 사실을 생각해내고, 추상화하고, 일반화하는 등의 수학 과학적 사고 경험을 지속적으로 할때 수리과학 논술에 필요한 사고능력이 길러진다.”김 원장은 “비중이 높아진 논술은 전형에 따라 상대적은 낮은 내신과 수능을 뒤집을 수 있는 수단이 되고 있다”며 “인문계든 자연계열이든 입시논술은 혼자 하기 어려운 공부인 만큼 자신 2012-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