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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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 한가람문구센터의 새 이름 에이원아트오피스 와우~세상의 모든 문구와 미술용품 여기 다 모였네 분당구 서현동, 문구용품이 필요한 사람과 미술학도들에게 대명사처럼 알려진 한가람 문구센터가 에이원아트오피스로 새롭게 탈바꿈했다.문구 종합백화점 역할을 해왔던 이곳이 입점 2년 만에 새로운 업그레이드를 시도한 것. 오랜 세월 문구업계에서 경력을 다져온 이상동(46) 대표는 “그동안 한가람문구센터에 애정을 보내주신 많은 고객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프랜차이즈가 아닌 고유브랜드로 다시금 태어났다”며 포부를 다졌다.신학기를 맞아 고객들을 위한 할인 이벤트와 함께 새 이름을 알리고 홍보하기에 여념이 없는 이 대표를 만나 에이원아트오피스의 새로운 출발 동력을 들어보았다. 분당 최대 120평 규모, 미술 전문재료와 오피스 문구 천국“프랜차이즈 문구센터가 갖는 여러 한계를 벗어나 고품질의 문구와 미술 재료들을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전하고자 에이원이란 고유 브랜드로 변신을 시도하게 되었습니다.”이 대표의 설명처럼 그동안 이곳은 분당 뿐 아니라 용인과 수지, 광주에서도 찾아오는 이들이 많을 만큼 문구종합센터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더구나 분당 서현동에 오픈한지 2년 반 만에 탄탄하게 자리매김해 고객들에게 신뢰를 얻어왔던 곳.그만큼 충성도 높은 단골 고객이 많이 찾던 이곳이 새롭게 상호 명을 변경하게 된 계기는 프랜차이즈가 갖는 한계와 유통마진을 줄여 다시금 고객들에게 돌려 드려야 한다는 목적에서 출발했다.“에이원으로 상호 명을 바꾸면서 물감과 미술 도구 등 3개 브랜드를 직거래 형태로 가져와 시중 가격보다 30~40%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이 대표가 고심해 만든 에이원이란 상호명도 미술재료와 문구, 오피스 부문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더불어 외형적인 규모 뿐 아니라 내실이 탄탄한 문구백화점을 만들겠다는 포부도 함께 담겨 있다. 이상동 대표 베테랑 직원 7명 응대, 화방용품 선택에 디테일한 도움 줘특히 이곳은 전문적인 미술화방용품을 구매하기 위해 방문하는 단골고객이 유독 많은 편. 미술용품에 전문적인 식견과 안목을 가진 직원들의 꼼꼼한 응대서비스가 이뤄지기 때문이다.“문구점에 아무리 좋은 화방용품을 갖춰놔도 그것을 찾아내는 전문성이 없으면 고객이 원하는 품목을 제대로 전달받기 어렵죠. 그런데 저희 고객들은 원하는 물건을 정확하고 빠르게 구매해 갈 수 있어서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이쪽 분야에서 5~10년 이상 경력을 갖춘 베테랑 직원들이 응대를 하기 때문이죠. 일반 초중고 학생과 전공자, 미술작가 등에 따라 필요로 하는 화방용품이 제각각이고 품질의 차이도 천차만별입니다. 문구도 이젠 소프트웨어의 시대가 온 거죠.” 이런 이유로 에이원아트오피스는 미술 작가들의 주요 출입처가 되고 있음은 물론, 분당 내 미술 전문 학원들의 주 구매처로 각광을 받고 있다. 미술관련 화방용품에서는 전국 최고의 타이틀을 얻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는 이 대표.앞으로 에이원아트오피스를 알리고 성장시켜 제2, 제3의 에이원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20~50% 저렴한 할인행사 상시 진행, 회원카드로 고객관리 “무엇보다 고객들에게 인정받아야 하겠죠. 그래서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적정한 마진폭만 유지한 채 할인 행사를 상시 진행하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저희가 성장 할 수 있었던 또 하나의 원동력이지요.”개점 초부터 지금까지 시중가보다 20~50% 저렴한 가격에 판매가 이뤄지고, 여기에 회원카드와 적립카드를 이용, 추가 5~1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어 단골 고객들의 전폭적인 충성이 유지되고 있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웬만한 문구용품은 거의 도매가로 구입이 가능해 초중고 학생부터 주부, 회사원, 미술전공자 등 고객층이 탄탄하고 다양하다.“저희 매장에 없는 물건을 찾으시면 다른 곳에서 일부러 사다가 구해 드릴 정도로 고객 중심 마인드로 임하고 있습니다. 언제든 100% 교환, 환불이 가능하다는 점도 고객들이 인정해 주시는 점이죠.”신학기를 맞아 고객의 필요에 부응하는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에이원아트오피스는 5월 어린이날과 2학기, 12월 크리스마스 행사 등 시즌별 굵직한 이벤트를 준비하며 문구 종합백화점으로의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span style="FONT-SIZE: 12p 2012-03-12
- 분당·용인 명품 개인빵집을 찾아서 “나는 그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빵을 먹고 싶다!” 갓 구워낸 빵. 아이 손잡고 가는 동네 빵집에서 우리는 작은 행복을 산다. 맛있는 빵을 만들어낸 이와 인사를 나누고, 새로 개발한 빵을 추천 받기도 한다. 생산자와 고객이 마주할 수 있는 원시적 유통구조는 정을 나누고, 신뢰를 쌓으며 스토리를 만들어낸다. 그래서 좋은 개인빵집. 그런데 대기업 프랜차이즈 빵집들은 늘어나고 개인빵집은 하나둘씩 사라져가고 있다. 안타까운 마음에 분당·용인 내일신문에서는 꼭 지키고 싶은 우리지역 명품 개인빵집을 찾아 나섰다.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분당·용인의 4대 제빵왕 분당·용인의 독자와 지인들에게 동네 대표 개인빵집 추천을 부탁했다. 추천 받은 곳들 중 분당 2곳과, 용인 2곳을 추려냈다. 이 빵집들의 공통점은 주인이 제과·제빵 기능사여서 직접 빵을 만든다는 것이다. 추천받은 4개 빵집 제빵왕들의 경력은 대단했다. 가장 연배가 높은 서현동 앙토낭카렘의 신 헌 대표는 34년, 정자동 안데르센의 제과기능장 백진우 대표, 시오코나 전익범 대표, 바오밥나무의 김영곤 대표는 각각 20년의 경력을 자랑한다. 재미있는 점은 이들이 평소에도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선후배 사이라는 것. 제빵왕들의 빵집 근처에는 어김없이 대형 프랜차이즈 빵집이 있다. 하지만 이런 가운데서도 자신의 이름을 걸고 당당하게 자리를 지키는 비결은 따로 있었다. 제과·제빵 전문인으로서 자부심, 빵에 대한 열정과 정직함, 끊임없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노력이 이룬 결과였다. #앙토낭카렘의 신 헌 대표는 “대기업 빵집과의 경쟁은 시장원리인데 탓할 수만은 없지. 힘들수록 자기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제대로 맛있는 빵을 만들어내면 인정받을 수 있어요. 입맛은 정직하거든. 귀찮아도 하루에 여러 번 새로 만들어내는 빵을 소비자들은 먼저 알고 찾아요. 이 자리에서만 17년째인데, 건너편에 대기업 빵집이 들어오니 비교가 되어 오히려 매출이 올라가고 단골이 늘었어요”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동경제과학교 양과자학과에서 조교로 활동했고 일본·프랑스 유학과 일본제과제빵대회 수상경력 등 화려한 이력으로 유명한 ‘시오코나’의 전익범 쉐프. 시오코나의 정신은 그가 지닌 빵에 대한 겸손한 자세에서 읽을 수 있었다. “첫째도 제품, 둘째도 제품이죠. 항상 공부하는 자세로 대기업 빵에 지지 않으려는 노력을 할 겁니다. 경영적인 측면에서 늘 고민이 많지만 시오코나는 경영을 위한 가게가 아니라 빵에 대한 퀼리티에 힘을 쏟는 베이커리로 남고 싶어요.” #대한민국 제과기능장 백진우 대표는 어린이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빵을 만들기 위해‘안데르센’이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최고의 재료와 정성스런 베이크 작업은 이곳으로 소비자들이 몰리게 하는 가장 큰 비결이다. “대기업 빵집이 늘어갈수록 어디를 가나 똑같은 맛의 빵을 먹을 수밖에 없어지죠. 그에 비해 개인빵집은 손님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합니다. 그 동네에 가야만 먹을 수 있는 빵. 그것이 진정한 경쟁력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평범한 동네빵집 같아 보이는 용인 구갈동의 ‘바오밥나무’. 하지만 20대부터 빵을 만들기 시작한 김영곤 쉐프의 내공은 예사롭지 않다. 알고 보니 서현 앙토낭카렘의 생산 책임자였던 것. “대기업 빵집보다 제품개발의 기회가 많다는 것이 개인빵집의 장점이죠. 빵에 대한 손님들의 반응을 수시로 체크하고, 때로는 손님께서 건의한 제품을 만들어내기도 해요. 개인 빵집의 힘은 소통이죠.” 분당·용인 명품 개인빵집 열전대기업 프랜차이즈의 빵은 유통구조에서부터 개인빵집과 차이가 있다. 프랜차이즈 빵집의 점주들은 제과·제빵 기술자들이 아니다. 그들은 본사에서 제공하는 반제품 빵을 오븐에 넣었다 내어 디스플레이만 한다. 공장에서 대량 생산되는 반제품 빵은 아무리 당일 배송을 한다 해도 매장까지 배달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이스트 양도 다르고 방부제나 보존제를 사용해 냉동 유통할 수밖에 없다.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는 여름부터 만들어야 공급량을 맞출 수 있어서 우리는 몇 개월 전에 만든 케이크를 먹게 된다. 그렇다고 대기업 프랜차이즈 빵이 불량식품이라는 소리가 아니다. 그저 대량 생산되는 무난한 소비재일 뿐이다. 모든 것은 선택의 문제. 좀 더 맛있고 특별한 빵을 먹고자 하는 소비자의 요구가 한 우리 지역의 명품 개인빵집을 지켜낼 수 있다. 17년 분당의 역사와 함께한 빵집 - 분당 서현동 ‘과자점 앙토낭카렘’‘앙토낭카렘’은 프랑스 대통령궁에서 빵을 굽던 제빵사의 이름으로 손님을 대통령으로 생각하고 정성껏 빵을 만들겠다는 정신이 담겨있다. 빵 만드는 것을 천직으로 여기고 34년 제빵의 길을 걸어온 신 헌 대표와 14명의 제빵사가 분당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냉동 생지는 절대 사용하지 않고 당일 시간대별로 반죽을 만들어 하루에 5~6번 구워낸다. 케이크 종류도 하루에 2012-03-05
- 모국어식 영어 학습 ‘아이보람 수지센터’ 영어가 들리고 말문이 술술~ 비결은 엄마표 영어 우리 아이가 영어로 원어민과 자유롭게 대화를 할 수 있다면? 아마 모든 엄마들이 꿈꾸는 영어교육의 목표이자 바람일 것이다. 최근 영어교육의 흐름도 커뮤니케이션이 되는, 실제적인 언어로써의 기능이 강조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제 막 영어를 배우려는 우리 아이들에게 모국어처럼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가르칠 방법은 없을까? 이런 고민에서 출발한 것이 바로 ‘아이보람의 엄마표 영어교육법이다. 기존 온라인상의 엄마표 영어공부법이 주는 한계를 보완하고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코칭을 결합시킨 신개념 교육법이다. 본인 스스로 엄마표 영어교육법을 실천해 오면서 얻은 자신감과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용인수지에 문을 연 ‘아이보람 수지센터’의 박연정 원장을 통해 아이보람식 엄마표 영어공부법의 궁금증을 풀어보았다. DVD와 오디오북 활용, 귀와 입이 트이는 영어“아이보람 엄마표 영어공부법은 보통의 영어교육기관처럼 아이들이 학원에 나와 공부를 하는 대신 엄마에게 효과적인 영어교육법을 알려주고 각 가정으로 돌아가 모국어식 영어환경을 조성하도록 지원해주는 센터입니다.” 박 원장의 설명이다.영어를 잘 할 줄 모르는 엄마라도 문제없다. 모든 단계에서 엄마가 영어를 직접 말할 필요 없이 원어 DVD와 오디오, 컴퓨터 프로그램, 원서 등으로 아이들에게 영어환경을 조성해주기 때문. 원서동화와 오디오 북, DVD 등 모든 교재와 자료들은 아이들의 영어 습득 진도에 따라 단계별로 제공되고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지원돼 엄마표 영어공부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박 원장은 “영어교육을 하면서 필요한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내용 이해하기, 문법 등의 모든 요소가 우리말을 배우는 과정과 동일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엄마들은 물론 아이들이 무리 없이 따라하며 영어를 익힐 수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이나 영화 DVD를 보면서 영어라는 환경에 자연스럽게 노출되기 때문에 공부가 아닌 즐거운 놀이처럼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박 원장은 “애니메이션 영화를 반복적으로 시청하다 보면 처음엔 들리지 않았던 단어가 하나 둘씩 들리고 내용도 점차 이해할 수 있게 된다”며 “이런 과정을 거치며 아이들이 영어에 흥미를 갖게 되는 것은 물론 자연스럽게 귀가 뚫리는 경험을 하게 된다”고 전한다. 학습 진도에 따른 체계적인 코칭, 엄마표 공부법 한 단계 업그레이드이렇게 하루 1편의 DVD를 보면서 내용을 유추, 단어와 문장의 뜻을 이해하고 오디오북으로는 소리와 글자를 연결시켜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하게 된다. 아이보람식 영어 환경을 2~3년 이상 지속한 아이들은 어느 순간 단어가 귀에 들어오고 말의 의미가 저절로 터득되어 모국어처럼 애써 배우지 않더라고 귀와 입이 트이는 과정을 밝게 되는 것.여기서 단계가 더 발전되면 DVD외에 집중듣기, 따라 말하기, 동영상으로 구동되는 영어단어 익히기를 거쳐 시사 잡지나 로제타스톤, 이후 토론수업으로 진행되는 등 영어로 듣고 말하는 것을 넘어 읽고, 쓰고, 자유로운 토론이 가능한 단계로까지 확장될 수 있다.“아이보람의 엄마표 영어공부법이 여타의 공부법과 다른 점은 아이의 수준과 진도에 맞는 체계적인 학습코칭이 이루어진다는 점이에요. 대개의 엄마표 공부법이 난관에 부딪히거나 슬럼프가 오면 어영부영 포기하기 쉬운데 저희는 교육과 상담을 통해 효과적으로 진행해 나가도록 서포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이를 위해 비슷한 학습 진도의 엄마들끼리 클래스를 구성해 엄마표 영어교육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코칭과 교육을 받고 함께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지지와 격려를 얻음으로써 엄마표 공부법의 한계를 뛰어 넘고 있다.“아이 대신 엄마들이 센터에 나와 교육을 받고 영어환경을 지원해 주지만 교육의 주체는 아이들입니다. 아이와 대화를 자주하면서 짧지 않은 과정 동안 아이를 믿고 꾸준히 하게 된다면 영어라는 달콤한 열매를 얻게 될 겁니다.”문의 031-263-8919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아이보람 수지센터 ‘엄마표 영어 Secret’ 공개강좌* 일시: 3월8일 (목요일) 오전 11시* 장소: 아이보람 수지센터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40-2)* 강사: 신은미 (아이보람 본원 원장ㆍEBS ‘생방송교육마당’ 엄마표 영어 성공사례)* 기념품: 고급 무지개 우산 (참석자 전원 증정)* 문의: 031-263-8919 (사전 예약 필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현장스케치: 용인시 ‘사랑의 교복나눔 장터’ 앗싸, 교복 3천원에 구입했어요~ 매서운 꽃샘추위가 반짝 맹위를 떨치던 지난 2월 17일, 용인 신갈고등학교 체육관에는 아침부터 많은 시민들이 찬 공기를 가르며 하나둘 몰려들고 있었다.40~50대 주부부터 손자를 대동한 할머니, 중ㆍ고등학교 학생들까지 학교 정문까지 길게 줄을 선 시민들은 오늘 행사장의 카운트다운을 기다리고 있었다. 재킷이 3천원, 바지와 치마는 2천원, 조끼, 와이셔츠, 체육복 등은 1천원. 거의 공짜라고 봐도 무관할 가격에 전시되어 있는 옷들의 정체(?)는 바로 교복.이날 행사는 용인시 관내 중ㆍ고등학교 교복을 수거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용인시 사랑의 교복나눔’행사였던 것.신갈고등학교의 체육관 안에는 수천 벌에 달하는 교복들이 해당 학교별 팻말 앞에 가지런히 전시된 채 행사장을 찾은 손님들을 반기고 있었다. 용인시 3개구 동시에 교복 나눔 장터 열려이날 행사는 용인YMCA 수지녹색가게와 용인시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해 실시했고 용인시 3개구에서 동시 진행되었다.수지구의 경우는 수지구청 1층 로비, 기흥구는 신갈고등학교 체육관, 처인구는 용인시 실내체육관 1층 로비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손님맞이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나눔 장터는 기증받거나 수거한 교복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거나 작은 교복을 가져올 경우 큰 것으로 교환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됐다.가장 비싼 동복 재킷의 경우도 3천원이면 구입할 수 있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높은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기흥구 언남동의 이정미(42)씨는 “중학교에 입학하는 아들 교복구입에 대한 부담이 컸는데 이곳에 와보니 정말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놀랐다”며 “미리 구입한 교복은 30만 원 정도였는데 이곳 행사장에 와서 여벌 바지와 하복 모두를 5천원에 구입할 수 있어 완전 봉 잡은 기분”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특히 오늘 장터에는 주부 뿐 아니라 봄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발길도 잦아 청소년들은 최신 브랜드에 신제품만 선호할거란 인식을 바꿔주었다. 학생들은 옷을 입어보고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를 재보며 재활용 교복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행사장에서 만난 김한솔(중2ㆍ나곡중)양은 “학교 공문을 통해 교복 나눔 행사를 알게 됐고 봄 방학이라 친구들과 함께 방문했다”며 “용돈으로 여름 하복 상의를 1천원에 구입했는데 엄마에게 효도한 것 같아 기쁘다”며 미소를 보였다. 지역주부ㆍ학생들 호응 높고 나눔 문화로 정착되기 희망해손자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정순자(69ㆍ마북동)씨도 “작년에 손자 교복구입에 이것저것 합쳐 40만 원이 들었다”며 “키가 부쩍 커진 손자의 교복바지를 보러 왔는데 값도 싸고 옷 상태도 그런대로 괜찮아 행사장에 와보길 잘했다”고 전했다. 정씨는 “요즘 너나할 것 없이 어려운데 어차피 졸업하면 쓸모없어지는 교복을 이렇게 나누고 재활용하니 여러모로 경제에 도움이 된다”며 “용인시 공무원들과 봉사자들이 힘을 써서 행사를 마련해 주시니 지역주민으로써 감사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오늘 행사를 주관한 용인시 새마을부녀회 예숙자 회장은 “처인구와 기흥구 관내 학교를 돌며 약 4천벌의 교복을 기증받거나 수거해 왔다”며 “부녀회원들이 수거한 교복을 세탁하고 다림질과 수선을 해오는 등 자발적인 참여와 열의를 보여줬기에 행사를 무사히 진행할 수 있었다”며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예 회장은 “몇 개 학교(태성중ㆍ고, 용인중ㆍ고 등)에서는 교복수거에 협조해 주지 않아 행사장을 찾은 해당 학교 학부모들이 빈손으로 돌아가야 하는 불편함도 있었다”며 “가정 경제에 도움이 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좋은 취지로 마련된 행사인 만큼 각 학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아쉬움을 덧붙였다. 오늘 장터에는 시민 총 1,700여명이 참여해 교복을 구매해갔으며 판매액은 약 400만원에 달했다. 행사의 수익금은 관내 저소득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 용인시 새마을부녀회는 처인구청 2층에 상설매장도 운영하고 있어 시민들의 편리를 더했다.매장은 동절기(11월~2월)는 13:30~16:30분, 하절기(3월~10월)는 13:30~17:00시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운영되고 있다.문의 031-324-2334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미니인터뷰: 용인시 새마을부녀회 예숙자 회장 교복 나눔에 학교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려요 <img border="2" alt="" src="http://intra.naeil.com/UserFiles/Image/News/교복나눔4-1.JPG" width="200" height="289" 2012-02-26
- 초등고학년 과정 시작하는 JNS어학원 초등 456학년, 입시영어의 첫 단추 끼우는 시기 고등이후 토플·텝스 대비, 수능 1등급 만들기 위한 초등 고학년 프로그램 완성 대학입시가 초등 교육의 방향까지 바꾸어 놓는 것이 우리교육의 현실이다. 수학의 변별력이 커지면서 수학 집중현상이 커지고 있지만 그렇다고 영어공부를 소홀해서는 고입 이후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영어는 여전히 입시의 가장 중요한 축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1년의 8개월은 공인시험(토플, 텝스, 수능)에 충실하고 4개월은 내신집중 이른바 ‘8대 4 황금비 커리큘럼’으로 영어 최상위권을 길러내는 학원으로 정평이 난 서현동 JNS어학원. JNS가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등 최상위권을 만들기 위한 ‘초등 456과정’을 시작해 학부모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등이후 영어실력은 초등 456학년 학습방법이 결정 단기간에 완성되지 않는 만큼 큰 밑그림을 그리고 단계적으로 꾸준하게 실력을 쌓는 것이 영어공부의 왕도라 할 수 있다. 초등 4학년 때부터 중2까지 영어의 기본 실력을 쌓고 중3부터 고등까지 본격적인 입시영어에 돌입해야 하는 것. 초등 저학년 때는 유창성을 바탕으로 흥미위주의 영어를 했다면 적어도 4학년 때부터는 보다 아카데믹한 영어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즉 다양한 책읽기와 토론, 쓰기 수업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미다.“큰 그림으로 영어학습을 봤을 때 초등 고학년은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우선은 시험에 대한 압박에서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시도가 가능하죠. 중학교 진학 이후에는 여러 형태의 시험을 치르게 되고 당장의 성적에 연연할 수밖에 없어요. 입시를 위해선 모든 영역에 골고루 실력을 쌓아야 하지만 당장의 평가방식에 따른 공부에 매몰되다 보면 상당부분 영어실력에 왜곡이 일어나게 됩니다.” JNS어학원 송현준 원장의 설명이다. 고등 이후 영어 최상위권은 초등고학년 때 영어학습이 밑바탕이 된다. 중·고등 영어 솔루션으로 그 우수성을 확실하게 검증받은 JNS가 초등 456학년에 주목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4대 영역 통합한 솔루션으로 영어인증 기본기 쌓는다 “현실적으로 중·고등이후에는 내신과 수능 그리고 토플 텝스 니트 등의 시험에서 성적을 받아내야만 합니다. 나무의 뿌리가 깊고 탄탄해야 탐스러운 열매를 맺듯이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내신이나 수능 공인시험 성적이라는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초등시기에 깊은 뿌리를 내려야 합니다.”공인점수나 수능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밑바탕은 바로 자유로운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능력이다. 특히 독해와 듣기에서 더 나아가 최근 모든 영어시험은 논리적 말하기와 쓰기가 강조되고 있다. 따라서 4개 영역을 통합한 효율적 학습이 이루어져야 하지만 여전히 대부분 영역별 교재가 내용적으로 연관성이 없이 구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JNS 초등456교재는 말하기 쓰기 읽기 교재가 통합형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이 확연히 다르다. 즉 읽고 들은 내용을, 쓰고 말하는 교재로 반복활용을 통해 언어구사능력을 극대화시키고 있는 것. “가령 영미소설을 읽으며 발문을 통해 이해했는지 확인합니다. 이어 줄거리를 요약하고 자신의 의견을 담아 쓸 수 있도록 지도하죠. 자신이 읽고 쓴 내용을 친구들과 함께 발표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4대영역이 통합적으로 향상되는 것입니다. 더불어 이런 공부는 다양한 지문읽기를 통해 관련 배경지식을 넓히게 되므로 장차 토플 텝스 등에도 대비할 수 있습니다.” 대형학원 시스템과 개인과외의 꼼꼼한 학생 관리 결합 초등영어는 보통 대형어학원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는 시스템과 프로그램에 대한 막연한 신뢰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람보다는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대형학원은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강사의 손길이 미치지 않아 소외되는 학생들도 많은 것도 사실이다. 결국 학생에게 맞는 프로그램이 아닌 프로그램에 학생을 맞추는 오류를 범하게 되는 것.“선생님의 능력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개인과외와 달리 중형학원은 대형학원 못지않은 탄탄한 커리큘럼을 갖추었으면서도 소수정예 수업으로 학생과 강사가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것이 가장 장점이에요. 수업의 시스템에 의존하기 보다는 학생에 맞게 프로그램을 탄력있게 운영함으로써 수준별 눈높이 학습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죠.” JNS 초등456과정은 토플대비반(상급과정), NEAT대비반(중상급과정), 그리고 창의적 사고 &영미소설 읽기반(고급/중상), 5~6학년을 위한 중등문법 선행반이 운영되고 있다. 모든 수업은 최고의 실력과 경력을 갖춘 영어 전공자 출신 강사진이 직접 진행한다. 문의 031-707-8086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6
- 킹크랩, 대게 전문점 ‘청정’ 맛, 품질, 가격 세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사로잡아 외식이 잦은 때다. 모처럼의 외식에 무엇을 먹을까? 고민이라면 바다의 향기 가득한 킹크랩, 대게 요리로 맛과 영양 둘 다를 챙겨보자. 단백질, 칼슘, 인, 철분 등이 풍부하고 저칼로리 다이어트식으로 세계 미식가들의 호평 속에서 최고급 식재료로서 인정받고 있는 킹크랩과 대게. 맛있고 귀한 만큼 가격 또한 만만치 않지만 제대로 된 요리를 만난다면 결코 후회하지 않을 만찬이 될 것이다. A급 대게와 킹크랩 요리를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승부를 거는 곳이 있어 화제다. 오포에 위치한 청정이 바로 그곳. 오픈한지 13일 만에 500Kg가 넘는 대게가 팔릴 정도로 빠르게 입소문이 나고 있는 곳이다. 게 수입업에 종사했기에 ‘청정’만의 게 직접 선별해 공수구 태재고개를 넘어 바로 오른쪽으로 들어오면 보이는 ‘청정’. 맑고 깨끗한 수족관 속의 대게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절대 수족관 앞에서 담배를 피우지 말라’는 문구를 보니 심해에서 사는 무공해 대게들이 얼마나 예민한 동물인지 알 수 있다. 큰 찜에서 나오는 허연 연기와 달큼한 게의 향 덕분에 확 돌아버린 시장기를 뒤로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곳으로 부담 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느껴졌다. 또 벽에 붙어있는 방역업체의 표시를 보니 이곳의 주인장이 얼마나 세세한 곳까지 신경을 쓰는지 알 수 있었다.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인 윤은철 대표는 역시나 정직과 신뢰를 우선으로 꼽았다. 이곳에서는 손님이 게를 고르면 그 자리에서 요리를 시작해 찜통에서 바로 가져다 손님이 보는 자리에서 잘라 주는데 불필요한 오해를 없애고 철저한 신뢰를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김이 무럭무럭 나는 통통한 대게가 먹기 좋게 잘리고 그 안의 꽉 찬 속살을 보이자 손님들이 탄성을 자아낸다. 혹자는 게도 철이 있다고 말하곤 하는데 사실 러시아산 A급 게들은 사시사철 살이 꽉 차 있어 언제 먹어도 만족스럽다. “우리나라에는 게를 잡을 수 없는 금어기 기간이 여름이라 여름에는 게의 살이 빠져 먹으면 안 된다고 알고 계신 분들이 많아요. 하지만 러시아에는 5종의 크랩들이 잡히는데 시기별로 살이 꽉 찬 게들만 골라서 잡기 때문에 1년 내내 차이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요.” 윤은철 대표는 8년이 넘게 직접 게를 수입하는 일을 했었기에 게에 관해서는 모르는 게 없을 정도로 해박한 지식을 자랑한다. 특히 유통구조 상에서 ‘청청’으로 들여오는 게를 우선적으로 직접 선별해 공수하기 때문에 최고의 크랩만 들여온다고 자부하고 있다. 이는 ‘청청’이 가격적인 면에서도 경쟁력을 갖게 하는 이유. 좋은 물건을 싸게 공급해 박리다매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한번 오셨던 손님들의 입소문과 재방문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일단 한번 드셔보시면 그 진가를 확인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윤 대표의 자부심이 대단하다. 맛과 품질, 가격까지 만족도 최고 탄력 있고 야들야들한 속살을 자랑하는 이곳의 게살은 육즙이 풍부하고 향이 뛰어나며 담백한 맛이 그만이다. 미리 비린내를 제거하고 적당한 시간에 쪄 내는 것이 관건인데, 그 시간이 조금이라도 맞지 않으면 게의 풍미를 확 떨어뜨리게 된다고 한다. 이에 나영빈(43·분당동)씨는 “신선해서 그런지 게살이 입에서 살살 녹는다”며 “게 요리 맛있는지 알고 있었지만, 여기는 정말 맛있다”고 칭찬했다. 함께 나오는 반찬들도 깔끔한 편. 종류가 많지 않지만 싱싱하고 맛있다. 윤 대표의 고향이 경남 하동이라 싱싱한 토종 굴이며 김, 양념들을 하 대표의 어머니가 직접 공급해 주고 있어 더 깊은 맛을 내는 듯하다. 게찜을 먹었다면 게딱지 속의 장을 넣어 볶는 볶음밥에 김을 싸서 먹어보자. 별미를 기대해도 좋다. 택배서비스로 집에서도 즐길 수 있어요즘 윤 대표의 마음이 바쁘다. 3월부터는 점심 특선으로 대게살 알밥(8천원)과 대게칼국수(9천원)를 선보일 예정. 또한 여름에는 앞 테라스를 보강해 더욱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한다. 현재 오픈 기념으로 1Kg당 6만5천원에서 6만3천원으로 인하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으며 매월 명함을 추첨해 상품을 지급하거나 생일에 와인을 제공하는 등 크고 작은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어 뜻밖의 행운을 만날 수도 있다. 또한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면 원하는 상태로 집까지 배달해 줘 크고 작은 가족 행사에 맛있고 푸짐한 게요리를 맛 볼 수 있다. (택배비 무료)식욕 떨어지고 나른한 봄이 오기 전에 게요리로 원기를 보충해 보면 어떨까?문의 031-714-7953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6
- 판교 입주 기업을 소개합니다 ② (주)에이티젠 단백질 항체 개발로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일구다 미래사회를 다룬 SF영화 속에는 종종 새로운 전염병의 창궐로 사람들이 죽거나 좀비가 되는 모습을 단골소재로 그려내고 있다.그만큼 진화하는 바이러스와 전염성 병균은 미래사회의 또 다른 해결 과제로 등장하고 있는 것. 실제 몇 년 전 온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신종플루’도 이를 반증하고 있는 사례.환경이 변하고 그에 적응하는 인류의 유전자가 조금씩 달라지면서 질병 코드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바이오산업이 인류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이유다.판교 삼평동, 파스테르연구소 건물 내에 위치한 (주)에이티젠은 그래서 더욱 소중한 국내 바이오벤처기업이다.이곳은 인간 유전자와 단백질, 그리고 항체 등 말 그대로 바이오산업을 대표하는 다양한 연구와 시약 등을 개발하는 곳으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명세를 타고 있는 글로벌 업체다. (주)에이티젠의 박상우(44세) 대표는 “인간의 몸 안에는 수많은 단백질 유전자가 복잡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도 계속 밝혀내고 있는 단계”라며 “유전자가 다르듯 몸 속 단백질의 기능도 사람마다 조금씩 달라 같은 질병이라도 처방이 다른 맞춤 형태로 진화되는 걸 보면서 단백질 항체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소개했다. 세계 최초 신종플루항체진단키트 개발평범한 직장인이던 박 대표가 새로운 블루오션인 바이오산업에 뛰어든 것은 불과 10여 년 전. 사외이사로 의과대학교수진들과 산학협력을 통해 연구과 임상을 병행하며 다양한 항체 개발을 진행했고 10여 년 축적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얼마 전에는 세계 최초로 ‘신종플루항체진단키트’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혈액을 키트에 떨어트리고 15분 안에 바로 항체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간단한 진단으로 현재 맥시코 등 여러 나라에 샘플 요청이 오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박 대표는 “건강한 사람에게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고위험군인 임산부나 고령자, 유아들에게는 항체보유여부가 중요하다”며 “신종플루가 또다시 창궐하게 되면 간단히 알 수 있는 항체진단 키트가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전했다.뿐만 아니라 에이티젠은 세브란스병원과 협력해 암 진단키트를 개발, 임상에 활용해 오고 있다.이미 3~4년 전 개발을 완료한 키트는 기존 특정 암을 대상으로 검사하는 방법과는 달리 혈액만으로 몸속의 암세포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암 진단 키트다.결과 역시 비교적 짧은 배양 과정을 거쳐 48시간 안에 확인할 수 있다. 혈액 검사만으로 암세포여부 진단 키트 상용화 앞둬“기존에 나온 암 진단 검사는 종양표지자 검사로 특정 암을 콕 찍어 검사하는 거죠. 그런데 우리 몸에는 수백 종류의 암이 생길 수 있는데 특정 암을 골라 선택적으로 검사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요.”에이티젠이 개발한 암 진단키트는 몸속의 암세포 유무만을 알 수 있는 키트. 수치를 대입해 높게 나오면 몸 속 어딘가에 암이 자라고 있다는 증거. 이후 본격적인 검사에 앞선 전초단계에서 요긴하게 쓰일 수 있다는 것이 박 대표의 설명이다.세계에서 유일무이한 제품으로 전 세계 특허출원중이며 현재 신촌, 강남세브란스 병원에서 임상실험 중으로 올해 식약청의 허가와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에이티젠의 암 진단키트는 비용과 시간, 무리한 금식 등 까다로운 절차 없이 간단히 혈액 검사만으로도 암세포 유무를 확인할 수 있어 국내 상용화를 앞두고 수출에도 청신호를 얻고 있다.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진로 관련 tip> 박상우 대표처음 2명의 연구원으로 시작한 (주)에이티젠의 바이오산업은 현재 25명의 연구원, 의과대학교수진들과 산학협력팀을 구성한 중견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연구원 중에는 유전공학이나 식품공학을 전공한 석ㆍ박사 출신들이 많고 바이오 관련 학과의 진로와도 연계될 수 있다.박 대표는 “연구 개발기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자금동원이 어려웠지만 세상에 없던 산업을 일궜다는 보람도 크다”며 “향후 저마다의 유전자 지도에 맞는 맞춤형 신약과 난치, 불치병을 위한 신약 개발 등 인류의 건강과 미래에 관한 다양한 연구와 산업이 열리게 될 것”이라며 바이오 2012-04-09
- 우리지역 그곳이 궁금해-수지청소년문화의집 깜찍, 발랄, 상쾌…끼와 문화 꽃피울 인큐베이터 용인 수지복지타운이 들어서면서 청소년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해 줄 수지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3월 16일 문을 열었다.수지구청 개관과 함께 문을 연 이곳은 지역청소년들의 문화아지트로 기대를 모으며 문화복지동 5층에 연면적 1012.98㎡ (약300평) 규모와 각양각색의 활동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고 있다.아직 꽃샘추위가 채 가시지 않았던 지난 3월 말, 전면유리를 통해 들어오는 화사한 햇살이 아이들의 발랄한 모습과 많이도 닮았던 그곳에 다녀왔다. 청소년자치기구 높은 관심, 4월부터 활동 스타트청소년들의 쉼터이자 문화 아지트답게 밝고 환한 느낌의 이곳. 창문을 통해 보이는 시원하고 발랄한 전망에 우선 후한 점수를 주게 되는 곳이다. 아직 본격적인 교육ㆍ문화 프로그램에 앞서 청소년동아리와 프로그램에 참여할 회원 모집에 직원들의 모습이 분주하다.수지청소년문화의집 장진기 팀장은 “그동안 처인구 쪽에 몰려 있던 청소년문화의 집이 수지구에 개소해 지역 주민들과 청소년들의 기대를 한껏 받고 있다”며 “개관 첫날부터 많은 청소년들이 회원으로 등록하는 등 높은 관심도를 실감하고 있다”고 전했다.실제 이달 중순부터 발대식을 시작으로 진행될 청소년자치기구는 회원 모집이 이미 완료된 상태. 동아리 모집에도 많은 지역 청소년들이 참여의사를 밝혀와 면접만 앞두고 있는 상태다.장 팀장은 “작년 개관 준비를 하면서 동시에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해 왔던 터라 올 한 해 순차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특이 이곳에서는 청소년 스스로 주체가 되어 참여하는 ‘청소년자치기구’를 통해 청소년 축제 기획 및 모니터링, 욕구도 조사와 캠페인 활동 등을 주도적으로 펼치게 된다. 또 지역 중고생으로 구성된 청소년자원봉사단 ‘나눔누리’는 4월부터 연말까지 매월 1회 지역의 장애인 및 요양시설 등으로 찾아가 실제적인 봉사와 나눔을 전할 예정. 여기에 청소년 스스로 만들고 활동해온 동아리 10팀을 선별해 동아리 실과 제반 활동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수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지도자 유재현씨는 “선착순으로 자원봉사단을 모집했는데 정말 많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높은 열망을 보여주었다”며 “지역 청소년들의 나눔 의지와 실제적인 봉사활동에 대한 갈망이 전해져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노래ㆍ댄스연습실, 영상ㆍ음악활동실 등 청소년 맞춤형 공간 운영다양한 활동실 역시 이곳을 찾는 청소년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듯 보였다.가장 먼저 눈에 띤 것은 ‘노래연습실’.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해 2개의 공간으로 나누어 나란히 배치시켰다.“중고생들이 밖에서는 노래방에 마음대로 갈 수가 없잖아요. 성인만 출입하는 곳도 많고. 이곳에서는 청소년들도 건전하게 노래 부르고, 마음껏 끼를 발산할 수 있어 열린 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노래연습실은 건전한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청소년지도자의 감독 하에 팀별 1시간 단위로 이용이 가능하다. 게다가 언제든 신청을 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벌써부터 청소년들의 발길이 심심치 않게 이어지고 있다. 또 다른 공간인 음악활동실은 보컬 5인조 그룹이 맨손으로 와도 연습과 공연이 가능하도록 모든 악기와 앰프시설이 완벽히 세팅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센스 있는 방음 시설은 덤. 또한 널찍한 마루에 전면 거울, 남녀탈의실과 샤워실을 갖춘 댄스연습실에서는 에어로빅과, 체조, 요가, 방송댄스 등 다양한 춤과 퍼포먼스가 가능해 청소년들에게 인기순위 공간으로 낙점.이밖에 약 2200여권의 도서를 갖춘 열린독서실과 정보검색실, 편집 및 영화상영이 가능한 영상활동실, 2곳의 동아리실 등 청소년의 다양한 욕구에 맞는 각양각색의 활동실이 갖춰져 있어 이곳에서 저마다의 꿈을 키워나갈 청소년들의 유쾌, 상쾌, 발랄한 모습에 저절로 흐뭇해졌다. <이용 tip>* 대상 : 9세~23세 청소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 시간 : 화~토 (오전 9시~오후 8시), 일(오전 9시~오후 6시), 월요일ㆍ공휴일 휴관* 대관 : 다목적실(약 60인석)과 댄스실 가능 (1시간에 5천원 내외)* 문의 : 031- 266-1071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미니 인터뷰-수지청소년문화의집 장진기 팀장>갇혀 있던 꿈을 발산, 청소년 유희 장(場) 만들 것</span 2012-04-09
- 올리브다이어트샵 분당점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매와 만나다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노출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겨울 내내 두꺼운 옷으로 감춰 두었던 군살이 얇아진 옷차림으로 신경이 쓰이기 시작 하는 봄. 여러 가지 방법으로 다이어트 계획을 세워 보지만 장기간 진행이 어렵고 평소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며칠 못 가서 포기하고 만다. 또, 요요현상을 생각하지 않고 식사량만을 줄이거나 다이어트 식품 등을 통해 살을 빼려하는 경우에도 다이어트에 실패할 확률이 높다. 문제는 혼자서 식사량과 운동량을 조절하기 어렵고 생활습관을 쉽게 고치기도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이럴 때 다이어트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면 좀 더 수월하게 원하는 몸매를 얻을 수 있다. 체계적인 관리와 건강한 몸매를 위해 다이어트 전문샵 올리브 홍수정 원장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스트레스 없는 건강한 다이어트 원적외선 사우나여성들 사이에서 다이어트란 누구나 한번쯤은 해 보았을 것이고 방법도 다양하다. 원푸드 다이어트, 약물다이어트, 운동요법, 등등…. 굉장히 많은 다이어트 방법이 소개되고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고 효과를 보기도 어렵다. 단시간의 다이어트를 위해 무리한 식이요법은 몸속에 영양불균형을 가져와 치명적인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다. 또한 지나친 운동은 관절에 무리를 주어 칼슘이 빠져나가는 시기인 중년에게는 맞지 않다.올리브 다이어트샵 분당점 홍수정 원장은 “건강과 살 빼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가만히 누워만 있어도 독소와 노폐물이 제거되는 원적외선 다이어트가 효과적”이라고 추천한다. 원적외선 사우나는 일반 사우나와 달리 인체에 적정 수분을 유지 하면서 원적외선이 피하지방 깊숙이 침투하여 독소를 품고 있는 조직이나 세포를 자극하여 지방세포를 용해한다. 노폐물과 독소가 배출 돼 피부미용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또 원적외선은 높은 열이 필요 없으므로 비만 어린이나 청소년에게도 좋으며 체중감량의 효과 뿐만 아니라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는 것이 홍 원장의 설명이다. 건강한 다이어트로 아름다움과 자신감을 안겨준 올리브다이어트2년 전 예쁜 드레스를 입기위해 올리브다이어트샵을 찾았던 임지연(34, 정자동)씨가 올해1월에 다시 찾아왔다. 결혼 후 임신과 출산으로 잃어버린 몸매를 다시 찾기 위해서다. “그동안 아기를 돌보면서 운동할 시간은 생각 할 수도 없었어요. 저는 의지력이 약해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다이어트를 지속적으로 할 수가 없어요.” 올리브다이어트샵을 방문하기 전 3개월 동안 체중을 1㎏도 빼지 못했던 임지연씨는 최근 올리브다이어트샵에서 2개월 동안 7㎏을 감량 했다며 자신감이 넘쳤다. 홍수정 원장은 “무조건 굶으면서 하는 다이어트가 아니기 때문에 생활에도 전혀 지장이 없고 평상시처럼 식사를 맘껏 하면서 잘못된 식습관을 교정하고 간단한 운동 방법도 알려준다”고 말한다. 임지연씨처럼 2년이 지난 후 올리브를 찾아오는 고객이 많은 이유는 뭘까? 홍 원장은 “다이어트는 자신의 건강과 아름다운 몸매를 위해서 하는 만큼 올리브를 다시 찾는 고객들에게 자신감을 주고 편안함과 신뢰를 주는 것에 가장 역점을 둔다”고 말한다. 친절하고 편안한 원장님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퇴근 후 곧장 달려온다는 김아영(40?판교)씨는 한 달 동안 체중을 4㎏감량 했다. “살이 빠지면서 피곤함이 없어지고 스트레스로 칙칙했던 피부가 깨끗해져 너무 좋아요. 처음에는 굶지 않고 힘들게 운동을 하지 않고 살을 뺀다는 말에 의심스러운 생각이 앞섰는데 이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이유를 알았어요.” 김한나 리포터 jeasus66@hanmail.net 올리브다이어트샵 분당점 7주년 고객 사랑 이벤트올리브다이어트샵 분당점(정자역 4번 출구 정자역 프라자5층)은 최근 오픈 7주년 이벤트로 50% 체험 할인 행사(이용료 주5회 월 49만5000원)를 진행하고 있다. 홍 원장은 7년 동안 이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만들어 준 고객에 대한 당연한 보답이라고 말한다. 또한 4월 한 달 동안 신규 고객에게 승마장 애니홀스(경기도 의왕 소재)에서 이용할 수 있는 승마 1회 무료권을 증정한다. 문의 031-786-105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3
- 건강속설 바로 알기- 비타민- 가정의학과 비타민, 제대로 알고 드시나요? - 노인에서 비타민D 부족증이 생길 수 있다?Yes. 비타민D는 비타민A와 같은 지용성비타민으로 노인에서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 중 하나. 비타민K, 비오틴, 비타민B12 등과 함께 인체에서 합성되는 유일한 비타민으로 햇볕에 의해 피부에서 합성되어 간과 신장을 거쳐 활성화된 형태로 작용하게 된다. 상대적으로 야외 활동량이 적은 노인에서는 비타민D가 부족한지 체크해야 한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골다공증이 오기 쉬우므로 필요할 경우 보충제 사용을 고려한다. - 임신 중에 비타민A(레티놀) 화장품을 바르면 태아에게 좋지 않다?Yes. 레티놀은 아이크림 등의 여성용 주름개선과 피부 노화예방 화장품에 많이 함유된 성분으로 비타민의 한 종류. 과도한 양의 정제 복용은 물론 화장품에 든 레티놀이나 레티노이드 등의 비타민 성분이 임신부에게 다량 축적될 경우 태아의 선천적 기형을 유발한다는 보고가 있다. 가급적 임신 중에는 먹거나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 비타민제를 많이 먹으면 지방이 잘 빠진다?SoSo. 지방이 분해되기 위해서는 비타민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지방이 분해되는데 필요한 비타민은 채소와 과일의 충분한 섭취만으로 가능하다. 채소와 과일 섭취가 부족한 경우에는 보충제의 섭취를 고려해 볼 수 있다 - 흡연자가 비타민C를 복용하면 암이 생긴다?No. 비타민C가 담배 연기의 발암 효과를 100배 증가시킨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이는 낭설이다. 비타민 C는 오히려 항암작용을 하는 대표적인 항산화 영양소. 담배를 피우면 비타민의 흡수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흡연자들은 일반인의 40% 이상 비타민을 더 섭취하는 것이 오히려 바람직하다. - 비타민을 과량 섭취하면 결석이 생긴다? SoSo. 비타민대사과정에서 분비되는 옥살산이라는 물질은 이론적으로 결석을 유발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임상적으로 비타민 고용량 섭취자에서 결석이 발생한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신장결석의 병력이나 유전적 문제를 가진 사람을 제외하고는 큰 부담 없이 비타민을 섭취해도 문제가 없다. 다만 소변으로 배설되지 않는 비타민A, D, E 등의 지용성 비타민은 정상인이라 할지라도 과다 복용해서는 안 된다. 도움말 백세가정의학과의원 이선민 원장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