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두근 두근! 나의 꿈을 찾아서 - 김선경·육지은(영덕여고 3학년) 불합리한 신호등 체계 수학적 증명으로 개선했어요 성남 중앙도서관 앞 3거리 횡단보도는 초록불이 켜지기가 무섭게 뛰어가는 사람들이 많다. 신호거리가 다른 곳에 비해 유독 짧기 때문. 미처 건너지 못해 도로 중간에 서있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위험천만한 순간들이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보통 횡단보도에 초록불이 켜져 있는 시간은 35초가 평균이지만 이곳은 평균보다 10초나 적은 25초에 불과했던 것. 분당경찰서 교통과에 이러한 불합리한 신호체계에 대한 불합리성을 수학적으로 증명해 개선을 이끌어낸 학생들이 있다. 바로 영덕여고 3학년 김선경, 육지은 학생이다. 긴 도로에 비해 짧은 신호가 문제, 수학으로 풀어내다 “학교에 오가면서 항상 이 횡단보도는 너무 위험하다고 생각했어요. 자세히 관찰해 보니 다른 곳에 비해 도로의 거리는 긴데 시간은 더 짧더라고요. 초록불이 켜지면 어른들도 뛰어가야 하는 상황이니까요. 학교에서도 학생들에게 주의를 당부할 정도였어요.” 영덕여고 수학동아리 ‘매스메티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선경이와 지은이는 이 문제를 수학적으로 증명해보기로 했다. 일단 횡단보도의 시간이 어떤 기준으로 결정되는지를 알아보았다. “신호등의 표준시간은 기본시간과 거리 당 시간 외에 평균 5초가 더 주어져요. 그러니까 18m 도로의 경우 기본 시간 7초, 거리 당 시간은 18초에 5초가 더해져 기존 25초에서 30초로 늘어나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여기에 사람이 걷는 속도도 고려해야 합니다. 사람의 평균 속력은 대략 4km/h. 이 모든 것을 종합해 봤을 때 학교 앞 횡단보도는 총 44초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어요. 여기에 우리의 걷는 속도를 고려하면 최소한 35초는 확보가 되어야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곳 횡단보도는 25초로 턱없이 짧은 시간이다. 때문에 영덕여고 학생들을 포함한 시민들은 본의 아니게 무단횡단을 하게 되고 위험에 노출되는 상황이 만들어졌던 것이라고두 학생은 입을 모은다. 불합리한 신호체계, 분당경찰서에 민원신청 후 결과 이끌어내두 학생은 이 위험하기 짝이 없는 상황이 발생하는 학교 앞 횡단보도 신호체계의 불합리성을 수학적으로 계산한 결과물과 요청사항을 그대로 경기지방 경찰서 사이트에 민원을 올렸다. “며칠 후 우리의 민원에 대해서 경찰서에서 답변을 해주셨어요. 검토해 본 결과 30m나 되는 거리를 횡단하는데 주어진 시간이 25초밖에 배분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는 점을 지적해 주어서 감사하는 말과 함께 곧바로 33초로 추가 설정토록 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냈어요.”단순히 건너다니기 불편하다는 생각에서 머물지 않고 원인을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학생들과 시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두 여학생에게는 큰 보람이다. 하지만 이보다 더 큰 수확은 이를 계기로 수학이 더욱 흥미로워졌고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학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라고. “아마도 그냥 신호등이 너무 짧다고 문제제기 했다면 안 풀렸을 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수학적으로 정확하게 계산해 증명해 보였기 때문에 문제가 더 빨리 해결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전교생의 수학멘토, 점수위한 공부보단 수학을 즐기려 노력 분당영덕여고에서 가장 인기 있고 전통 깊은 동아리 중의 하나인 ‘매스메티치’. 육지은 양은 1학년 때부터 3학년까지 3년째, 김선경 양은 2년째 매스메티치에서 활동하고 있다. 학교에서 이들은 수학멘토로 통한다. “수학 성적을 높여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수학을 즐긴다는 표현이 더 맞을 거예요. 보통 학생들이 가장 열심히 하는 공부가 수학이지만 정작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는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그런데 매스메티치 활동을 하면서 수학의 쓰임새가 생각보다 많다는 사실이 놀랐어요.”단순히 성적을 올리기 위해 문제를 푸는 것으로는 느끼기 힘든 수학의 즐거움을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얻게 되었다. 친구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는가 하면, 중간 기말고사 등 정기고사에 대비해 예상문제를 뽑아 전 학년에 배포하기도 하고 시험이 끝나면 한 명당 2~3문제를 맡아 답안과 해설지를 작성하기도 한다. 이런 활동은 하면서 지은이는 장차 수학선생님의 꿈도 갖게 되었다고.“이렇게 다양한 수학활동을 하면서 제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알게 되었어요. 수학교사의 꿈을 꾸게 된 것도 그 덕분이죠. 수학 선생님이 되면 학생들이 즐기는 수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싶어요.” 딱딱하고 재미없는 수학 즐겁게 접근하는 법 연구하고 싶어 선경이는 방학 때마다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복지관이나 지역 공부방에서 초등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친다. “가르치면서 가장 많이 배우게 되는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수학을 재밌게 잘 가르칠 수 을까 연구하게 되고 내 자신의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도 정확하게 알게 되기 때문이죠. 더 의미 있는 것은 수학교육 봉사를 통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린이들을 조금이나마 도와줄 수 있다는 기쁨을 얻는 것입니다.”아는 만큼 보이게 마련. 생활 속에서 어떤 문제에 부딪히면 가장 먼저 수학적으로 해결할 생각을 하게 되는 것도 요즘에 생겨난 습관이라고 두 학생은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뭐든 문제라 생각되면 해결방법을 찾아보게 되는데 특히 수학적으로 풀 수 있는 방법을 가장 먼저 고안해 내는 습관이 생겼어요. 우리 동네 신호체계를 바꾼 것처럼 앞으로도 2012-03-26
- 내일신문이 만난사람-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염미연 상임이사 주파수를 청소년에게 맞추는 3가지 방법은? “출근을 시작한지 이제 막 한 달이 되어가요. 그동안 업무파악에 정신없었고 그 와중에 이사도 했죠. 급한 성격 탓도 있지만 지역 일을 하려면 그 지역에 사는 게 맞는 거라 생각해 후다닥 끝냈어요.”오랜 공석 후 취임이라 더욱 관심을 모았던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염미연(51)상임이사와의 첫 만남에선 행정, 상담 전문가로서의 포스에 앞서 일에 대한 의욕과 설렘을 감추지 않는 솔직한 모습을 먼저 읽을 수 있었다. 판교 월세로 이사하게 만든 동력은, 일“우선, 이 일을 맡게 돼 기쁘고 영광스러워요. 하고 싶었던 일이거든요. 중앙 여러 부처에서 일을 하면서도 제 주파수는 늘 청소년에 맞춰져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지역 상황이나 분위기는 이제 막 배우고 시작해야 한다며 자신의 현재 스코어를 거리낌 없이 밝히는 염 이사.하얀 도화지가 주어져 이제부터 그려나갈 새로운 청소년 사업에 대한 구상으로 오히려 신이 난 듯 당당해 보인다. 성남시 청소년 사업의 총 지휘자로 취임한 것이 지난 2월 29일, 바로 열흘 후 특별시에서 판교 주민으로 적을 옮기고, 천정부지 전셋집 대신 월세 집에 들어갔지만 대수롭지 않을 만큼 일이 주는 동력이 크다.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이 뭐하는 곳이야?!5개 청소년 수련관과 2개의 청소년 문화의 집, 그리고 청소년지원센터를 관장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본부인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하지만 많은 시민들에게 여전히 낯선 이름이다.“수련관들이 먼저 생기고 재단이 생긴 건 불과 4년차예요. 게다가 얼마 전까지 사무국장이 1년간 공석, 상임이사 자리도 1년 반이나 비어 있어서 재단을 만들어 놓고 정책을 펼칠만한 기회나 여건이 없었죠. 그래서 아직까지도 모르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4년 동안 뭐했냐는 질책과 함께 없애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올 만큼 고단한 정치적 흔들림도 있었지만 중요한 건 앞으로 펼쳐 나갈 사업의 방향과 내용. 그간의 어려움을 털어내고 제대로 추슬러 가볼 생각이라는 염 이사.앞으로 펼칠 청소년 사업에 지역 주민이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알리고 홍보하는 일에도 힘을 쏟겠다며 의지를 덧붙인다. 학교와 손잡아야 답이 있다성남시 청소년 인구는 약 10만 명. 이들의 다양한 욕구와 꿈을 채워줄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는가. 현재까지는 물음표이자 몇몇 인기 있는 사업에만 쏠림이 심하고 대부분은 이용률이 저조하다는 지적에 대해 염 이사의 의견을 물었다.“전국 어느 시 부럽지 않은 하드웨어를 갖춰놓고도 이용률이 저조한 건 청소년이 올수 없는 환경 때문이에요. 주중엔 학교 다니랴, 주말엔 밀린 학업과 학원수업으로 수련관은 그저 그림의 떡 인거죠. 그래서 학교와 사업을 연계해야 합니다. 이를테면 초등학교 수영수업을 관내 수련관 수영장에서 하고 중ㆍ고생들은 학교 방과후 활동을 수련관에 와서 하는 겁니다. 이렇게 다양한 사업을 개발해 의미 있는 지점에서 계속 만나야 합니다.”학생들이 수련관에 오면 교사, 부모가 동반해 오게 되고 자연스럽게 사업의 규모와 내용도 다채로워질 것이라는 염 이사. 이용객이 많아져 시설이 부족해지면 성남시생활체육회와 공조하는 등 지역사회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는 방식이다.“인기 프로그램 쏠림 현상도 저로선 반가운 얘기네요. 그만큼 관심을 얻는다는 증거니까요. 앞으론 컴퓨터 추첨 등 다양한 방식을 도입해 편중되지 않고 좀 더 많은 분들에게 기회를 드리도록 기획해 보겠습니다.” 주 5일 수업 대비, 괜찮은 사업 계속 만들겠다사실 재단은 꽤 큰 규모를 자랑한다. 한 해 예산만 해도 220억 가량. 그러다 보니 조직 안에서 구성원 간 화합된 에너지도 중요하고 불필요한 곳에 예산이 쓰이지 않는지 투자대비 효율성에 대한 고심도 많이 하고 있단다.더불어 주 5일 수업에 대비한 다양한 토요 프로그램을 개발해 상시적으로 오픈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등 무수히 쏟아지는 일들에도 여전히 표정이 밝은 염 이사.“청소년 사업은 전체적으로 발견의 문제입니다. 발견이 안 되면 서비스 제공이 안 되죠. 사회적 약자로서의 아동, 청소년 뿐 아니라 어른의 거울로서도 청소년의 모습을 밝게 담아내고 싶습니다. 그래서 해야 할 일이 정말 많아요. 부모 교육도 그중 하나죠. 부모님들이 모인 곳이면 찾아다니며 꼭 할 겁니다. 청소년, 학교선생님, 부모들이 모두 고객이 되는 기관을 만들어야 하니까요. 웃음”대학생 딸에게 엄마로서도 80점 이상의 점수를 받을 수 있다며 당당히 밝히는 염미연 상임이사. 인터뷰가 끝난 후에도 리포터의 사춘기 엄마로서의 고충을 상담해주며 15년 상담전문가로서의 따뜻한 인간미를 추가해 주었다.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염미연 상임이사는>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제2대 상임이사로 지난 2월 29일 취임했다. <span style="FONT-SIZE: 1 2012-03-26
- 악기 배우는 주부들 새로운 도전으로 삶의 활력을 찾다한 시간이 정신없이 지나가 버렸다. 악기를 배우느라 집중하는 동안 잡념은 사라지고 잘 움직여 주지 않던 손가락은 부드러워졌다. 오전 시간 동네 청소년 수련관에서는 악기들이 자기 소리를 찾느라 잠시 소란스럽다. 그동안 아이들 키우고 가사 돌보느라 자기의 시간을 찾지 못한 주부들.그들이 악기를 배우는 것은 새로운 도전에 대한 용기, 배우는 과정의 즐거움이다.아직도 할까 말까 고민하시는지? 예전에 한번쯤 다루어본 악기가 있다면 다시 한 번 도전해 보자. 처음에는 마음과 달리 손가락이 움직이지 않아 좌절감도 올 것이다. 하지만 잊지 말자. 용기 있는 자만이 ‘즐거운 인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자, 이제 마음을 굳혔다면 당장 가까운 청소년수련관 평생 교육 프로그램을 찾아가보자. 김한나 리포터 jeasus66@hanmail.net포르투갈에서 유래한 하와이 전통악기 ‘우쿨렐레’ 지구를 한 바퀴 돌아 우리나라에까지 전해진 우쿨렐레가 요즘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4~5년 전부터 알려지기 시작해 최근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4개의 줄을 가진 작은 기타 모양인 우쿨렐레가 유행하는 데는 배우기 쉽고 악기가 작아서 가지고 다니기 좋다는 장점 때문. 클래식기타를 배우려다 실패한 주부들이 우쿨렐레를 시작하면 성공한다는 것이 우쿨렐레를 배우는 주부들의 공통된 경험담이다. 우쿨렐레의 가장 큰 매력은 뭘까. “우쿨렐레는 코드를 익혀야 하기에 악기에 집중하다 보면 잡념도 사라지고 가족들에게 연주 실력을 보여 줄 수 있어서 은근 자신감도 생긴다.” 정자동 김현아(42)씨의 말이다. 하와이 여행 때 악기가 예뻐서 배우기 시작한 분당동 정영옥(68)씨는 배운 지 4개월 만에 다양한 연주 실력으로 손자에게 가르쳐 주고 있다고 한다. “할머니가 손자에게 가르쳐 줄 수 있는 게 너무 신나고 성당에서도 재능 기부로 봉사 활동도 참여하려고 한다.” 탄천 종합 운동장 ‘어웨이던’ 음악원 우쿨렐레 강사 신성은(35)씨는 “악기 자체에 대한 부담이 적고 소리가 경쾌하기 때문에 우쿨렐레를 배우는 시간만이라도 즐거워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전한다. 여기서 배울 수 있어요서현동 청소년 수련관매주 수요일 오전 10~11시 (문의 031-781-6182) 국악에서 팝까지 마음을 녹이는 전통 현악기 ‘해금’ 해금은 전통 현악기 중에서 쉽고 간편하게 배울 수 있는 악기다. 악보가 어렵지 않아서 처음 접하는 사람도 다른 현악기에 비해 쉽게 소리를 낼 수 있다. 예전과는 달리 많은 사람들이 이 전통 악기에 관심을 갖는 것은 해금 특유의 음색이 서양 악기와 잘 어우러지는 퓨전 악기라서다. 최근에는 드라마나 광고를 통해 팝까지 소화해내면서 국악의 멋과 매력이 새롭게 알려지고 있다. 정자동 청소년수련관에서 해금을 배우고 있는 한국 차문화협회 조명숙(62) 부회장은 “해마다 다도 시연회를 하는데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올해는 예쁜 해금을 직접 보여주기 위해 배우고 있다”고. 해금은 감수성이 높은 악기로 연주자의 감성을 그대로 전달해 마음을 녹이는 악기라서 특히 여성의 정서에 잘 맞는다. 서양악기에서 접할 수 없는 청량하고 애절한 음색에 반해서 배우기 시작한 김유민(43)씨는 “전통 악기는 배우기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요령만 터득하면 첫날부터 동요 정도는 연주할 수 있다”며 활짝 웃었다. 여기서 배울 수 있어요 정자동 청소년 수련관 매주 수요일 1회 오후 4시30분~5시50분, 2회 오후 6시~7시50분 (문의 031-783-4300) 용인시 여성회관 매주 목요일 1회 오후 3~6시, 2회 오후 7~10시 (문의 031-324-2114) 12현의 낮은음에 흐르는 따뜻한 사랑 이야기 &lsq 2012-03-26
- 야탑동 한수연 독자가 추천한 ‘쉐프’s 밥’ 정직한 요리와 힘나는 밥의 경쾌한 하모니 ‘우리 언제 밥 한번 먹자!’에서처럼 ‘밥’은 우리의 약속의 의미이며 정의 표시이며 에너지의 근원이다. ‘밥’에 대해 이런 의미를 두는 식당을 추천받았다. 야탑동에 위치한 ‘쉐프’s 밥’은 젊은 분위기가 가득하다. 초록빛 컨셉의 아담한 규모이지만 오픈한지 두 달 여 만에 인근 20~30대 직장인들과 연인들에게 당당히 인정받은 식당. 이탈리아요리와 일식, 한식 요리를 전공한 부부 쉐프가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을 선보이는 곳이다. “가족이 경영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내 가족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들게 되는 것 같아요.”이곳의 대표의 말. 주로 단품 요리가 일색이며, 큰 접시에 요리와 함께 밥이 나오는 스타일인데 보기에도 좋고 아기자기한 느낌도 난다. 특히 ‘매콤 해물 디쉬’는 젊은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메뉴다. 음식에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게 원칙으로 사용하는 모든 소스를 원재료로 직접 만들어 이곳만의 독특한 맛을 이끌어간다. 싱싱치 못한 해물요리야 말로 고역 아닌가? 이곳의 ‘매콤 해물 디쉬’는 충실하고 재료의 신선도가 특히 좋다. 매일매일 시장을 봐오기 때문. 또한 매콤 달콤한 소스와 해산물의 감칠맛은 밥 한 그릇 뚝딱 하기에 충분하다. 반찬은 피클과 김치, 그리고 계란찜이 전부이지만 다 맛있다. 그 중 김치는 군산에 계시는 어머니께서 직접 담가 보내준다고 한다.한수연(야탑동·39) 독자는 “저는 식당가면 밥의 질로 그 식당을 평가하곤 하는데, 이곳은 밥이 정말 맛있어서 우선 점수를 주었죠.”라며 이곳의 밥도 칭찬했다. 젊은 감각에 맞게 메뉴도 자주 바뀐다. 계절과 기호에 따라서 그때그때 전환해주는 센스를 발휘하는데 두 달 만에 벌써 4번이 바뀌었다고 하니 방문 할 때 마다 새로운 요리를 기대하는 손님도 생길 듯하다. 저염식, 채소식등 특별히 원하는 메뉴가 있으면 쉐프가 입맛에 맞게 특별히 제공하는 것처럼 오너 쉐프 식당만의 장점을 누릴 수 있어 좋다. 간장 볶음밥과 통통한 새우구이가 제공되는 왕새우 꼬치밥도 추천 메뉴이며 매주 수요일에는 수입맥주를 50%할인하는 톡톡 튀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tip>메뉴 매콤 해물 디쉬 7천8백원왕새우 꼬치밥 8천8백원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373-2문의 070-8972-7727이세라 리포터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6
- 우리아이 STEAM 융합형 인재로 키울 준비 되셨나요? 분당·용인 과학교육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우리아이 STEAM 융합형 인재로 키울 준비 되셨나요?STEAM 리더 초등학교와 과학선도 초등학교에서 견인차 역할 융합수학·과학교육을 이미 완성시켜 실현해온 와이즈만, 한생연도 주목할 만 학부모총회, 개강식, 설명회가 한창인 요즈음 어디를 가나 화두는 STEAM(융합형인재교육)이다. 지난 3월 17일 용인교육청 영재교육원 개강식에서 조영숙 과장은 “경기도 미래 리더의 핵심 역량은 창의성”이라며 “융합형 스팀(STEAM) 인재를 키우기 위해 학문과 학문 간의 고리를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분당용인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에서도 STEAM이 거론됐다. “60년 만에 과학·수학교육의 대변혁이 시작되고 있다”고 강사는 언급했다.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수시로 바뀌는 교육제도와 입시제도의 변화에 ‘도대체 종잡을 수가 없다’고 불만을 토로한다. 하지만 현명한 학부모라면 이러한 변화 속에서 세상의 흐름을 잡아내야 한다. 변화는 요구에서 비롯된다. 기업들이 21세기 융합시대에 적합한 창의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융합 인재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아이를 책상머리 수재로 만들 것이 아니라 미래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스티브 잡스, 안철수’와 같은 융합형 인재로 키워내야 할 시점이다. 어떻게 하면 우리아이를 융합형 인재로 키울 수 있을까?교육 혁신은 단순히 제도의 변화나 교육 주관처의 실무집행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교과부의 혁신안 발표와 예산 편성, 콘텐츠 개발과 시범 운영, 교사 연수 등의 과정을 통해 위에서부터 비롯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교육의 현장에서 교사와 학생들의 열정이 교육의 변화을 이끌어 나가기도 한다. 분당·용인 스팀(STEAM)교육 현장을 취재하면서 느꼈던 점은 교육개혁을 실행하는 교육 주관 부서나, 과학교육현장의 교사와 학생들이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열정으로 새로운 세상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었다.하지만 STEAM 리더 초등학교와 과학선도 초등학교, 영재학급 등에서 선진화된 융합교육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제한이 되어 있다. 게다가 시행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스팀(STEAM)교육을 시킬 수 있는 교사 부족과 커리큘럼 개발이 미흡한 단계이다. 때문에 우리 아이의 비전을 위한 스팀(STEAM)교육을 준비하고자 하는 학부모들이 갈증을 느끼고 있다. 독정초등학교 최재운 교사는 “주5일 수업제가 확대되었기 때문에 학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주말을 이용해 과학관이나 박물관, 미술관 등을 찾아 체험교육의 기회를 많이 주는 것이 좋다”고 제안했다. 과학관이나 박물관에는 이미 스팀(STEAM)형 프로그램을 마련한 곳도 있어 일반인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자녀와 함께 자연과 물체에 대해 무덤덤하게 넘어가지 말고 대상에 대한 스토리텔링식 대화를 통해 스팀(STEAM) 교육을 실천할 수 있다”고 최재운 교사는 덧붙였다. 신문에서 접하는 과학 기사를 통해 NIE식으로 스팀(STEAM) 교육을 접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 분당·용인 초등 STEAM(융합형과학교육)교육의 현장을 찾아서 > # 교과부 지정 스팀(STEAM) 리더스쿨 - 용인 독정초등학교 “이 그림 본 적 있는 사람? 네,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라는 작품이에요. 그런데 고흐는 이 그림을 실제 달을 보고 그렸을까요? 실제 달을 보고 그렸다면 그림 속의 월일을 알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요?”용인 독정초등학교(교장 박인주) 5학년 스팀(STEAM) 과학시간은 미술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아이들은 스텔라리움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날짜와 시간에 따라 달 모양 변화를 직접 관찰해보았다. 이렇게 얻어진 과학적 지식을 통해 다양한 명화 속 달 표현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직접 ‘달이 등장하는 그림’ 그리기 활동으로 이어졌다. 독정초등학교는 지난 해 교과부 지정 ‘스팀(STEAM) 리더스쿨’이 되어 작년 하반기 학기부터 스팀(STEAM) 과학교육을 실시해왔다. 독정초 최재운 교사는 “스팀(STEAM) 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과 간 단원의 재구성입니다. 저희 학교의 경우 학년별 선생님들의 협력으로 교과 간 융합형 공동 지도안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독정초 박인주 교장은 “작년 반 학기와 올해 새 학기에 적용하고 있는 스팀(STEAM) 교육의 성과를 말하기에는 아직 이르나, 교내 설문조사에 의하면 교사의 77.2%가 스팀교육의필요성에 공감했고, 학생의 80%가 수업에 흥미를 느꼈으며, 학부모 91.9%가 스팀교육에 호의적이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실생활과 연계된 융합과학 수업을 통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데 성공적이었다는 평가이다. 하지만 시범 운영되고 있는 스팀교육의 한계도 분명히 있었다. “흥미유발에서 끝나게 되면 자칫 기본개념 확립에 소홀할 수도 있기 때문에 뒤처지는 아이들까지 기본개념 확립을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교사들의 스팀교육 연수와 실습자제·교구 등의 지원이 절실합 2012-03-26
- 분당동 김현진씨가 추천한 ‘또올레’ 좋은 재료로만 만든 개념 있는 국수요리 몸도 나른하고 입맛도 떨어지는 계절, 매콤한 비빔국수로 입맛을 찾아볼까? 수내동 푸른마을에 위치한 맛집 ‘또올레’에서는 국수요리와 만두 그리고 퓨전 안주류를 취급한다. 특히 국수 맛있기로 소문난 집인데 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천연재료로만 맛을 내 주부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많이 오는 곳. 아이를 위한 특별 국수도 준비되어 있다. 이곳에서 국수를 제대로 먹으려면 국수에 대한 관념부터 바꾸는 것이 좋다. 보통 국수는 흔하고, 싸고, 쉽게 만들어 가볍게 여겨지고 있다는 ‘불편한 진실’말이다. 하지만 예로부터 좋은 날 먹었던 음식이며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막중한 임무를 띤 음식이 아니었던가? 그렇기에 가위로 잘라먹지도 않았던 음식이 바로 국수다. 이곳의 최정수대표는 이런 면에서 음식에 대한 고집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음식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을 하고 있는 최 대표는 최대한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최고의 식재료를 선택하는 것에 망설임이 없다. 파인애플, 멜론, 오렌지, 키위, 레몬 감, 사과, 배, 토마토, 파프리카, 피망, 순창 명품 고추장, 태양초 고춧가루, 감식초 등의 많은 재료를 가지고 비빔장을 만들 듯 말이다. 이 재료들을 잘 배합해 180시간 저온 숙성시키면 이곳의 맛의 비밀병기인 비빔장이 완성된다고 한다. 고명이 화려하지 않지만 깔끔하게 차려져 나온 생비빔국수의 맛은 뭐랄까, 중독성이 있는 맛, 계속 생각나게 하는 맛이다. 처음에는 맵지 않고 은은하게 달콤하다 뒤로 갈수록 알싸한 매운 맛이 확 감도는데, 아무래도 많은 재료가 들어가다 보니 깊은 감칠맛과 함께 잘 어우러진다. 생면의 쫄깃함도 빼 놓을 수 없다. 비빔국수의 면발은 약간 두꺼워야 맛있는데 또오레에서는 적당한 굵기의 면을 제공한다. 잔치국수의 육수맛도 시원하다. 가장 중요한 물, 멸치, 소금에 신경을 많이 쓴다고 한다. 완도 자연산 다시마를 12시간 불려 다포리 멸치와 9월에서 10월에만 생산된 오사리멸치를 반반씩 넣고 중불에서 끓인 후 남해안 두절새우와 진부령 황태머리, 신고배와 대파, 마늘, 양파를 넣고 진하게 우려낸다. 이 국물맛에 손님들이 끊이지 않는데 국물이 깔끔하며 투명한 것이 특징. 직접 반죽해 면을 만드는 칼국수와 시원한 동치미 국물에 말아먹는 도토리묵채도 주부들에게 인기가 많은 메뉴이다. tip>메뉴 도토리묵채 5천원잔치국수 4천원생비빔국수6천원주소 분당동경기도 성남시 분당구돌마로 360번길 34.4동4.113 수내동 푸른마을 문의 031-715-033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6
- 자람 학습법 코칭센터 엉덩이로 공부하라? 아이 헛고생시키지 마세요 자기주도학습 특강에, 노트필기 비법 강좌에, 신문사 주최 자기주도학습 캠프까지. 엄마의 정보력이 아이의 미래라 믿고 발로 뛰는 엄마들이 많다. 날로 늘어가는 사교육비도 걱정이고, 밤늦도록 공부하며 피곤한 아이의 뒷모습도 안쓰럽지만 좀처럼 올라가지 않는 성적이 야속하기만 하다. 제대로 공부하는 법을 알지 못하면 돈 낭비, 체력 낭비는 기본이고 공부에 자신감과 흥미를 잃고 아이의 자존감이 다치게 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공부 잘하기 어렵지 않아요자람 학습법 코칭센터 오대연(40) 대표는 대부분 아이들의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를 “공부를 많이 안해서가 아니라 잘못해서”라고 말한다. 오 대표는 성균관대 학부, 석`박사 과정에서 효과적인 학습법에 대해 연구하고 현장에서 적용하고 검증했으며 현재 명지대에서 학습이론을 강의하고 있다. 대부분의 학원이 교수법을 연구하여 아이에게 잘 가르치는데 초점을 맞추지만 자람 학습법 코칭센터에서는 잘 배운 것을 오래 기억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학습법을 가르친다. 잘 가르치는 부분은 국가에서 지원하는 EBS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효과적으로 대체할 수 있다. EBS 인터넷 강의는 실력 있는 강사에게 수준 높은 강의를 경제적 부담 없이, 언제 어디서나 반복해서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학교 선생님과 수업으로 복습하고 그래도 모르면 질문하는 방법으로도 수능 1등급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방법이지만 누구나 성취할 수 없는 이 해법을 자람 학습법 코칭센터에서는 3개월 만에 체득하게 해준다. 마인드맵의 창시자 부잔(Tony Buzan)은 ‘당신의 뇌 사용법’에서 에빙하우스(Ebbinghaus)의 ‘망각주기 이론’을 이용해 장기기억을 위한 ‘5차 복습’이라는 효과적인 복습주기를 제안했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교육제도에 맞는 효과적인 복습주기가 연구되고 다양한 사례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6차 복습주기’가 제시되었다. 자람 학습법 코칭센터에서는 아이들이 6차 복습주기를 습관화하고 수업에서 이를 활용하여 쉽고 빨리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수업을 끊어들으며 기억을 저장하는 방법과 풀이와 노트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짧은 시간에 복습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또한 아이마다 성향이 다르므로 학습기술능력검사(KSQ-M-64)와 MBTI 성격검사, 진학 상담을 통해 아이에게 꼭 맞는 학습 방향을 설정해 준다. 수학 완전정복수학은 학습법을 익히기 쉬운 최적의 과목이다. 수학의 언어는 기호로 이루어져 있어 암기 과목의 기본이 되고 불변의 개념들이 반복되어 학습법 훈련하기에 좋다. 수학을 못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입력단계인 학습 중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 경우. 둘째, 저장단계인 복습이 늦어져 내용을 망각했을 경우. 셋째, 출력단계인 문제풀이에 개념 적용이 어려운 경우. 입력단계의 학습을 독학과 수업으로 나눌 수 있는데 독학은 수업에 비해 3~5배의 노력이 드는 비효율적 방법이다. 독학은 기본개념이 확실히 잡혀 응용문제를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는 경우, 심화학습으로 들어가는 단계에서 유효한 과정이다. 이에 비해 수업은 선생님의 도움으로 빠르고 정확한 문제풀이 방법을 단시간에 익힐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주도 학습이라는 명목으로 아이에게 문제집 하나만 던져주고 혼자 해보라고 방치하는 것은 무모한 방법일 수 있다. 아이는 이 과정에서 수학을 푸는 일이 고생스럽고 힘든 일로 무의식 속에 각인이 되고 수학에 지레 겁먹고 질려버리게 된다. 저장단계의 복습은 오래 기억하기 위한 방법이다. 수학교과서는 아이들의 수준에 맞게 단계별로 구성이 잘 되어있다. 진도 구성은 한 문제에 새로운 개념이 한 개씩만 들어가도록 만들어져있다. 하지만 한 시간 수업이 다 끝날 때 즘엔 중간 부분은 이미 기억 저편으로 사라져가고 있다. 저장이 되지 않기에 수업을 받아도 독학하는 것과 똑같은 상황이 된다. 그래서 수업을 한 문제마다, 혹은 한 개념마다 끊어가며 기억에 저장하면서 6차 복습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1차 복습은 수업직후 10분 이내에 한다. 문제풀이를 훑어보며 풀이과정을 떠올리는 연상 방법을 사용하면 2~5분 정도로도 충분하다. 집에 돌아와 2차 복습을 할 때는 24시간 이내에 한다. 주말에 일주일간의 내용을 3차 복습하며 심화된 문제를 풀어본다. 4차는 그 다음주에, 5차는 1개월 후에, 6차는 시험기간에 하게 된다. 따라서 시험기간에는 이미 5번 반복으로 공부가 끝나 있게 된다. 6차 복습은 오답노트 위주로 연상하며 마무리 한다. 출력단계의 문제풀이에서 안 풀리는 문제를 5분 이상 끌고 가는 방법은 공부에 재미가 붙은 심화과정에나 필요한 방법이다. 개념을 익힐 때는 해설집을 참고하여 문제를 풀어보고, 다른 개념으로 풀어볼 수는 없는지 사고를 확대해 보고, 생각이 달랐던 부분은 형광펜으로 표시해둔다. 공부시간도 너무 길게 잡지 말고 20분 단위로 끊어가며 연상 복습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이 과정에서 틀렸던 문제는 다시 풀어보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복습은 풀이과정을 눈으로 확인하며 기억을 떠올리면 되므로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지 않게 된다. 시간이 남기 때문에 심화학습 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수학으로 학습법이 완성되면 영어와 다른 과목에도 방법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쉽게 적용할 수 있다고 한다. 언어의 경우는 단어마다 자르고 어구와 문장, 문단으로 나누어 저장하며 복습한다. 또한 중요 단어를 지우는 방법으로 주변 문장들로 단어를 유추하면서 문제출제의 과정도 알게 된다. 모르는 단어들은 문장을 통째로 외우는 방법으로 의미를 유추해 연상기억 할 수 있다. 문의 031-726-3696이지윤 리포터 <a href="mailto:jyl2 2012-03-19
- 판교, i-Prime어학원 최상위권에게 입소문 난 iBT토플 명강사, 판교에 입성 토플·텝스 기본으로 수능 내신까지 확실히 잡는 중·고등 프로그램 개원 6개월 만에 민사고 2명, 경기외고 2명, 성남외고 2명, 청심국제고 2명을 합격시킨 i-Prime어학원. iBT토플의 최강자로 이름난 김용권 원장이 개원한 학원으로 올해 입시실적은 그동안 그에게 수업받았던 최상위 그룹 학생들이 이뤄낸 결과물이다. i-Prime어학원은 낯설지만 김 원장은 분당 지역 최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잘 알려진 인물. 이지어학원, HR어학원, JNS어학원 등에서 iBT토플을 강의 토플 110점 이상 텝스 900점 이상 수많은 영어공신들을 배출해낸 분당 특목고입시의 숨은 주역이다. 그가 판교 삼평동에 중·고등 전문 영어학원을 오픈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등 iBT토플 고등은 텝스로 영어기본기 다져 i-Prime어학원은 이름 그대로 고급영어를 지향한다. 중등부는 토플과 내신을 기본으로 고등부는 텝스와 내신을 기본으로 구성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영어실력은 단 기간에 완성되지 않는 만큼 입시와 대입 이후까지 고려해 체계적인 접근이 중요하다. i-Prime어학원이 중등에서 iBT토플을 고등에서 텝스를 강조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 iBT토플을 가장 수준 높고 이상적인 영어공부로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능력을 고르게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 장점. 더불어 토플형 공부는 사회 과학 분야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논리적 사고 더불어 어휘력을 향상시켜 주어 고교 진학 이후에 필요한 영어실력을 충분히 쌓을 수 있다.iBT토플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미국대학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실력을 테스트하는 시험인 만큼 쉽지 않은 공부임에는 분명하다. 때문에 일정수준의 영어실력을 갖춰야만 접근할 수 있는 공부. i-Prime어학원에서는 기초부터 실전까지 단계별로 세분화한 교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자신의 수준에 맞는 단계에서 수업받을 수 있다. 최상위 수준의 학생들은 매월 실전과 똑같은 환경에서 모의테스트를 통해 객관적 실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 i-Prime어학원 고등부는 현실적으로 국내 대학입시에서 요구되는 시험인 텝스로 전환된다. 최상위 학생들은 텝스 실전과 수능을 중상위 학생들은 수능에 집중하는 커리큘럼으로 맞춤지도 하고 있다. 학교별 교과서와 프린트 완벽 분석으로 내신 적중률 UP외고나 자사고 입시는 물론 대학입시에서도 학교 영어성적은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하는 만큼 중·고등학생들에게 내신은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부분이다. 특히 최근에는 분당지역 중·고등학교들은 변별력을 위해 긴 지문과 심화 문법, 작문쓰기 강화 등 내신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토플이나 텝스가 객관적인 영어실력을 보여주는 바로미터라면 영어내신은 학생의 꼼꼼함과 성실함을 나타내주는 기준이 된다. 때문에 학원은 지역 특성은 물론 학교별 출제 경향까지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i-Prime어학원은 시험 2~3주 전부터 학교별 내신집중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분당지역 모든 중·고등학교의 교과서 분석 심화 확장시키고 학교별 프린트를 바탕으로 독해와 작문수업까지 예상문제를 선별해내는 작업을 통해 문제 적중률을 높이고 있다. 단 한명의 학생이라도 학교별 개별지도를 하고 있는 i-Prime어학원 내신 수업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신의 특성을 파악하는 법, 시험에서 실수를 줄이는 법, 실전문제 풀이를 통해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법까지 꼼꼼하게 지도하고 있다. 문의 031-8016-0090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미니인터뷰 - i-Prime어학원 김용권 원장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 선택했다면 집중하세요 김용권 원장은 학생맞춤 컨설팅으로 학생들의 진학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가진 사람으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그는 최상위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iBT토플, 텝스 등 입시에 필요한 성적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입시에 도움이 되는 영어말하기 대회에 대비한 수업으로 수많은 학생들에게 수상할 수 있는 노하우도 전수하고 있다. “대형 메이저 학원에서도 튀는 실력을 갖춘 최상위권 학생들이 우리 학원을 찾는 경우가 많아요. 대형학원의 경우 한 교실에서 많은 학생들이 수업을 받기 때문에 학생의 목표나 특성을 살려 지도하기는 어려운 면이 있어요. 반면 소수정예로 진행되는 우리 학원에서는 맞춤형 지도가 가능하기 때문이죠.”그에게 영어를 배운 학생들 중에 민사고나 서울대 등 소위 최고 수준의 학교에 합격하는 사례가 많은 것도 그의 꼼꼼한 개인지도 덕분이다. 대부분의 최상위권 학생들은 한 학원에 오랫동안 다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그는 강조한다.“영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구력이에요. 자신에게 맞는 좋은 프로그램을 선택했다면 집중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현실적으로 토플과 텝스를 통해 틀이 큰 공부를 하면서 학교내신에도 성실하게 대비하는 것이 영어실력을 쌓기 위한 가장 좋은 공부법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9
- 자연성형요법 ‘나비테라피’ 내 몸 안에 숨겨진 아름다움의 재탄생 요즘 TV에 등장하는 연예인들의 얼굴은 누구인지 구별이 어려울 만큼 비슷하다. 너나할 것 없이 콧대를 새우고, 턱을 깎고, 눈을 크게 만드니 찍어낸 듯 똑같은 얼굴이 돼가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닐 터. 하지만 문제는 그런 예쁘기만 한 얼굴에선 매력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 이런 이유 때문일까. 최근 헐리웃 여배우 사이에 성형을 하지 않는 모임을 만들었다는 보도가 있을 만큼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다시금 강조되고 있다. 아름다움에 대한 추구는 모든 사람들의 기본적인 욕망. 그러나 성형이 주는 부자연스러움과 아픔, 무시 못 할 후유증 등은 아름다움에 대한 추구가 아름답지 않은 결과를 낳을 수 있음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얼굴은 그 사람을 나타내주는 거울. 성격이나 기질, 성품은 물론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도 얼굴을 통해 읽어낼 수 있다.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내에 위치한 ‘나비테라피’ 윤미숙 원장은 “결국 아름다움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야 하며 얼굴에서 풍기는 매력은 자신의 몸을 돌아보는 것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수술 없이 아름다운 얼굴, 몸의 대응점 마사지가 비결윤 원장은 그동안 수많은 임상 경험을 통해 터득한 ‘반사요법’을 통해 인위적인 수술을 하지 않고도 얼굴이 아름답게 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한다. 얼굴의 눈코입, 길이, 넓이, 턱선 등에 해당하는 몸의 대응 면이 있고, 이를 잘 살펴 보안해주는 것만으로 얼굴을 성형해서 얻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반사요법의 핵심이다. “수술을 하지 않고 마사지만으로 얼굴 성형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후유증이 없고 기의 원활한 흐름과 건강을 덤으로 얻을 수 있어 고객들에게 꾸준히 어필되고 있답니다.”윤 원장은 사람의 몸은 그물망과 같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음을 강조한다.척추를 반듯하게 펴 주면 코가 살아나고, 허리 근육을 모아 주면 두툼하던 입이 작아지며, 골반근육을 올려주면 턱이 갸름해지는 것이 그와 같은 원리.따라서 얼굴이 변하는 것은 반드시 원인이 있다. 척추의 문제나 몸의 문제를 읽어내 반사 마사지요법으로 잘못된 부분을 바르게 잡으면 그동안 숨어 있던 얼굴의 곡선과 아름다움이 살아나 결과적으로 건강한 아름다움을 얻을 수 있게 된다.이와 같은 원리로 혈액순환과 노폐물 배설이 원활하고 근육의 활력이 되살아나 전체적으로 젊음의 생기를 다시 얻게 되는 것이 나비테라피가 주는 효과다. 스스로 해볼 수 있는 ‘셀프마사지’ 책 출간“저희 센터엔 10년 이상 방문한 단골고객이 많으세요. 그런데 이 분들이 나이가 들면서 점점 더 동안이 되어간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고 하세요. 기의 순환이 원활하고 건강해지니 얼굴이나 몸의 라인이 살아나고 리프팅이 되는 거죠.”눈코입이 조화롭고 건강과 에너지가 느껴지는 매력적인 얼굴 때문에 동안이 되는 고객들은 마음까지 덩달아 편안해지면서 이상적인 사이클을 만들어가게 된다. 특히 한참 자라나는 성장기 청소년의 체형도 잡아줘 반듯한 체형과 이목구비가 뚜렷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외모에 관심이 많은 사춘기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방문하는 경우도 많다.이렇듯 나비테라피에 대한 관심과 호응이 높아지자 윤 원장은 집에서도 책을 보며 스스로 따라해 볼 수 있도록 ‘셀프 나비 테라피’ 책을 출간하기에 이르렀다. 윤 원장은 책 출간을 통해 “사람도 번데기와 마찬가지로 몸 안에 고유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며 “누구나 몸의 상응 면을 마사지 하고 관리해주는 것으로 아름다운 나비로 재탄생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셀프마사지를 자신이나 자녀에게, 또는 부부끼리 해주며 하루 5분에서 10분간만 투자해도 만족할 만한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윤 원장의 설명.또 마사지를 통해 가족 간의 정을 돈독히 하고 얼굴의 아름다움과 체형의 반듯함도 꾀할 수 있어 일석 3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문의 031-781-6688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윤미숙 원장의 ‘나비테라피’가 필요한 사람* 성형수술을 하고 싶지만 아픔이나 후유증 등으로 두려움이 큰 사람* 수술 없이 건강하고 매력적인 얼굴을 갖고 싶은 사람 * 얼굴이 작고 반듯한 체형을 갖고 싶은 아이와 엄마* 몸의 건강과 기의 원활한 흐름을 통해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갖고 싶은 분* 수술비용보다 저렴하게 미용성형의 효과를 2012-03-19
- ‘봄을 품은 소품’ 집안 가득 봄을 들이다 우리 동네 토탈 인테리어 매장을 찾아라! ‘봄을 품은 소품’ 집안 가득 봄을 들이다 봄이다. 어둡고 무거웠던 집안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꾸고 싶은 요즘. 한데 혼자 하기에는 막막하고 벅차다. 이럴 때는 우리 동네 작고 예쁜 인테리어 매장을 찾아가 보자. 매장마다 톡톡 튀는 디스플레이로 눈길을 사로잡기 때문에 우리 집 분위기를 바꿀 아이디어를 얻어갈 수 있다. 뿐인가. 다양한 물건 속에서 나에게 꼭 맞는 물건을 찾아내는 보물찾기도 신나는 경험이다. 인테리어에 영 자신이 없는 주부들은 주인장에게 조언을 부탁하는 것도 좋은 방법. 주부들의 봄 준비를 돕기 위해 우리 동네 토탈 인테리어 매장을 소개한다. 김한나 리포터 jeasus66@hanmail.net Item1_ 친환경 ‘In house’ ‘In house’ 매장에 들어서면 하얀색의 가구들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대부분 친환경 소재인 소나무 원목으로 만든 것들이다. 특히 자연 친화적인 제품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서 제품 특성에 맞게 나뭇결은 그대로 살리고, 표면에는 천연식물성 페인트를 칠했다. 그래서인지 In house를 찾는 고객층은 주로 30대 주부들이 많다고 한다. 김경애 대표의 설명이다.“알러지와 비염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들이 친환경 소재의 가구를 선택합니다. 새로 산 가구는 대부분 독성이 심하기 때문이죠. 가족들의 손길이 많이 닿는 식탁과 같은 주방가구는 특히 천연소재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매장 한 켠에 전시된 도자기 그릇에도 눈길이 간다. 김 대표는 지인이 직접 구운 도자기 그릇이라며 고온에서 열처리 하여 유해하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귀띔 한다. In house에서는 나만의 개성을 살린 독특한 디자인의 소품을 원할 경우 주문 제작도 해준다. 인테리어 업계에서 다년간 경험을 쌓은 김경애 대표가 주부 입장에서 성심성의껏 상담도 해준다고. 위치: 분당구 서현동 93번지 카스스포콤 1층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7시문의: 031-705-0901 Advise_ In house 김경애 대표대부분 집안 가구들이 비슷한 색상이라 밋밋하고 지루함을 줄 수 있어요. 이럴 때 작은 포인트를 주세요. 예를 들어 하얀색의 큰 가구들이 많다면 작은 가구 하나는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주는 거죠. 집안 분위기가 확 달라질 겁니다. 또 원목 식탁에 철재의자를 놓고 방석은 폭신한 천으로 깔아서 젊은 분위기로 바꾸어 보는 것도 좋아요. Item2_ 집으로 들어온 정원 ‘작은 정원 이야기’ ‘작은 정원 이야기’에는 아기자기한 화분이 많다. 변양희 대표가 오랫동안 화원을 운영했던 경험을 살려 화분을 인테리어 소품처럼 활용 할 수 있도록 꽃을 심은 예쁜 화분을 판매 하고 있다. 주부들이 큰 화분보다는 인테리어 효과도 줄 수 있고 공기 정화와 가습기 역할을 하는 작고 예쁜 화분을 찾는 것에 착안한 것.변양희 대표는 생화를 기르기 힘든 워킹맘들을 위해서는 천연재료로 만든 비누 꽃을 권했다. 인테리어 효과를 낼 뿐 아니라 향이 있는 재료를 사용하여 집안의 잡냄새를 제거 할 수 있는 효과까지 있다고 한다.작은 정원 이야기에서는 여러 가지 식물 가루를 이용해 내 손으로 직접 비누를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수강료는 6개월에 5만원, 수강시간은 매주 수요일 오전 12시.위치: 분당구 백현동 564-5번지 코레드프르자 1층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문의: 031-8016-0020 Advise_ ‘작은 정원 이야기’ 변양희 대표 흙 화분은 분갈이도 힘들고 물 주기도 쉽지 않지요. 이럴 때 수경 화초를 키워보세요. 물만 잘 갈아 주면 기르는 데 큰 어려움이 없어요. 거실 창문에 걸어 두면 관상용으로 그만이고요, 아이들 방에서는 가습기 역할, 부엌 선반에 두면 주방의 유해성분을 빨아들여 좋아요. 수경 화분의 유리 용기는 굳이 구입할 필요가 없어요. 작은 음료수 병이나 낡아서 사용하지 않는 유리그릇을 이용하면 됩니다.주방은 곳곳에 2012-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