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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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장이 만든 다기ㆍ다완세트 전문점 ‘백련다원’ 차 그릇에 관심 많은 주부들, 여기 이곳 어때요? 분당구 정자동 카페골목에 이색적인 다기(茶器) 전문점이 문을 열었다. 쌉싸래한 커피가 주 무대인 이곳에 그윽한 차향을 담아내는 다기전문점이 문을 연 것.지난 3월 문을 연 이곳은 흡사 고즈넉한 산사를 방문한 듯 방문객을 휴(休)의 세계로 안내해주는 곳이다.그저 평범해 보이는 다기들이 찬찬히 둘러보면 하나하나 제 고유의 빛깔과 자심을 담아 놓고 있는 곳. 그도 그럴 것이 차를 좋아하는 다도 인이라면 누구나 탐을 내는 명장들의 작품이 이곳에선 눈길 머무는 곳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아직은 지역 다도 인들에게 다소 낯선 이름인 ‘백련다원’의 채홍원ㆍ김영선 부부를 만나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차와 다기의 세계로 안내받았다. 장작가마로만 구워진 명품 다기 다완 전시ㆍ판매“차를 즐기다 보면 도공의 숨결이 서린 다기의 멋에도 자연스럽게 심취하게 된다”는 김영선 대표. 20년 차 경력이 말해주듯 다기를 소개하는 말투에서도 은은한 다(茶)향이 느껴진다. “차를 우려마시는 다기나 다완은 쓰면 쓸수록 고유의 질감과 광택이 살아난다고 해요. 오랜 세월 매만지고 쓰다듬으며 자심이 어리게 되니까요.”그 역시 다기ㆍ다완을 수집하고 모으는 마니아였던 김 대표는 남편의 퇴직이후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이모작 인생을 ‘백련다원’에서 설계하게 되었다.그래서일까. 이곳에서 만나는 다기는 다도 인들이 욕심내는 대한민국 명품명장들의 작품이 즐비하다. 게다가 오직 장작가마에서만 구워낸 다기를 취급ㆍ판매하고 있어 다도 인으로서의 자부심을 이어가고 있다.“장작 가마는 100개중 20%만 건질 수 있을 만큼 어렵고 까다로운 도공의 노력이 담겨야 합니다. 또 똑같은 다기라 해도 불에 구운 정도에 따라 고유의 색깔과 유액의 번짐, 구워지면서 독특한 색깔의 변화 등으로 세상에 하나뿐인 다기를 만들어내지요.” 이곳에 전시된 다기와 다완이 소박하지만 저마다 고유의 멋스러움을 풍기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여기에 더해 신정희 다기, 관음요 미산 김선식 다기, 영남요 백산 김정옥 사기장 등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작가들의 다기 작품을 수백 종 전시ㆍ판매하고 있어 차와 다기를 아는 사람들에겐 보물 전시장과도 같은 곳이다. 언제든 들려 편안하게 마실 수 있는 차와 다(茶)모임 공간 제공 “좋은 다기를 구경하고 싶으면 경주나 울산, 김해 등 가마가 있는 요장(산지)을 방문해야 눈에 호사를 경험할 수 있었죠. 그런데 이곳에서는 관음요, 월산요, 문경요 등에서 만들어지는 다기를 요장 가격 그대로 만날 수 있으니 차를 아시는 분들은 한번 와보시고 다들 반가워하세요.”이렇듯 백련다원에서는 150여종의 다기ㆍ다완 세트를 보유하고 있어 국내 최다의 전시장을 방불케 한다.“커피나 인스턴트 차에 밀려 점점 사라지는 차 문화가 아쉬워요. 오랜 친구가 편하고 좋듯 차도 옛 친구처럼 여유와 휴식을 만큼 점차 확산되기를 바라죠.”이런 사명 아닌 사명으로 정자동 카페거리에 새로운 차 문화를 열고 있는 백련다원.차를 좋아하고 즐기는 동호회원들과 차를 배우려는 주부 모임에게 무료로 다(茶)모임방과 차를 제공해주고 있다. 또 언제든 들려 전시된 다기와 다완을 관람하는 것도 환영하고 있다.“차를 좋아하고 알아야 다기와 다완을 고를 수 있는 안목이 생기게 되죠. 그러려면 우선 자주 접하고 익숙해져야 해요. 친구를 사귀듯 말이에요. 이곳이 차(茶)라는 친구를 사귈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자 쉼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저희도 방문객에게 차와 다기를 설명해 드리는 재미가 쏠쏠하니까요. 구입에 대한 부담은 전혀 안 드리니 언제든 들려 편안하게 쉬었다 가세요. 웃음.”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백련다원 이용 tip> - 장작 가마로 구운 명품 다기ㆍ다완 150여종 한곳에서 비교ㆍ관람ㆍ구입가능- 3인~5인용 다기ㆍ다완 세트와 차 도구 일체 - 경주, 울산, 김해 등 요장(산지) 가격 그대로 명장 작가들의 다 2012-04-29
- 몸이 좋아하는 건강 슈즈 ‘베네슈’ 기능성 신발, 디자인도 포기하지 마세요 40대 후반부터 골프를 즐겨온 김숙희(68 ? 분당구 분당동) 주부는 요즘 필드에 나가는 일이 마냥 즐겁다. 지난 주말에는 버디 5개를 잡아 부부동반 내기골프에서 이기기도 했다. 김 씨는 “골프는 균형을 잡아야 잘 풀리는 스포츠인데, 신발을 바꾸고 난 후 발에 힘이 들어가고 중심이 생기면서 공이 잘 맞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큰 변화는 라운딩 후 밀려드는 발과 다리의 피로감이 눈에 띠게 줄어들었다는 점. 김 씨는 이런 변화의 이유를 두 달 전부터 신기 시작한 기능성 신발 베네슈 골프화 덕분이라고 믿고 있다. 반사점 자극과 순환원리 적용한 기능성 신발‘발은 제2의 심장’이라는 말이 있다. 자칫 홀대하기 쉽지만 세심한 관심을 갖지 않으면 안되는 중요한 신체 부위 중 하나가 바로 발이다. 기능성 신발 베네슈는 신고 걷는 것만으로 발반사요법의 작용을 일으키는 획기적인 구조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발 반사구를 신발에 접목시켜 우리 인체와 연결된 수많은 발의 반사구를 자극해주기 때문. 베네슈 미금점 박명수 대표는 “베네슈 신발은 신체의 하중을 발바닥 전체에 고르게 분산시켜, 균형있고 편안한 움직임을 가능하게 한다”며 “쓰리 스텝 보행에 도움을 줘 바른 자세로 걸으면서 균형 잡힌 근육을 만든다”고 설명했다.베네슈가 일반 신발과 다른 것은 인체의 건강부위를 자극하는 내부 바닥 지압점을 신발 안창에 설계했다는 점이다. 코팅처리를 하지 않은 천연 소가죽을 외피와 내피에 사용해 고유의 질감을 살렸을 뿐 아니라 습도 배출과 온도 조절에 탁월하다. 중창 부분에 삼베와 천연 코르크를 사용한 것도 특징. 곰팡이, 세균 등에 내성이 강한 삼베와 천연 코르크를 사용해 수분을 빨리 흡수하고 외부로 배출시켜 습도를 조절하는 데 효과적이다. 습기가 배출되어 발을 뽀송하게 유지해주기 때문에 항균 항취 작용도 있다. 베네슈 신발은 예쁘다 몇 년 전부터 마사이 걸음을 표방하는 기능성 신발들이 국내외 여러 브랜드에서 출시됐지만, 신발의 기능에 비해 디자인면에서는 다소 취약했던 것이 사실. 베네슈는 숙녀화 신사화는 물론 운동화 스니커즈 골프화 부츠 샌들 어린이 신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디자인을 내놓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신으면 발이 편하고 걸음걸이까지 교정되는데다 모양까지 예쁘니 굳이 유명 제화 브랜드를 고집할 이유가 없다는 게 베네슈 마니아들의 설명.베네슈 죽전점 김균태 대표는 “이탈리아 볼로니아 제법으로 천연 소가죽 원피를 사용해 신발이 가볍고 질감이 좋다”며 “간결한 색상과 세련미로 스타일을 중시하는 고객층에게도 크게 어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네슈의 또 다른 매력은 발 관리와 걸음걸이 교정 서비스다. 고객들의 발 건강 상태를 직접 체크해주고, 그에 맞는 신발을 고를 수 있도록 할 뿐 아니라 걸음걸이 교정을 해주기도 한다. 실제로 베네슈 분당점은 평일에도 걸음걸이 교정 예약이 꽉 찰 정도. 베네슈 분당점 박정희 대표는 “강렬한 레드 포인트 콘셉트로 매장 인테리어를 꾸미고 에스테틱 못지 않은 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단순히 신발 구매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걷기를 통해 건강을 관리할 수 있어 고객들의 호응이 높다”고 덧붙였다. 베네슈에서는 5월 말까지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캐주얼 빅백 한정 수량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미금점 031-718-8898 분당점 031-702-8468 죽전점 031-896-5024 Tip. 쓰리스텝워킹(3 Step walking)이란 (여성 스니커즈 240P)쓰리 스텝 보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음의 포인트1, 포인트2, 포인트3의 순서를 의식하며 걸어야 한다는 점이다. Point 01 하복부를 아래에서 위로 들어 올리는 것처럼 힘을 준다. &rarr 복부 근력이 단련되며, 몸 중심부의 대요근을 올바른 위치로 복원시켜 주기 때문에 요통 개선 및 예방효과와 함께 고관절의 부담을 줄여준다. Point 02 머리끝을 끈으로 들어 올리는 것처럼 등을 펴 가볍게 가슴을 흔든다&rarr 머리의 위치가 좋아지며 머리를 지탱하는 불필요한 근육을 이완시켜 어깨 결림, 편두통 예방 및 개선 효과가 있다. Point 03 무릎을 가볍게 펴고 발끝을 끌어올려 뒤꿈치부터 착지하며 착지한 뒤꿈치로 재빨리 체중을 싣는다. &rarr 발목이 자연스럽게 꺾여 넘어지는 것을 막고, 신체에 브레이크가 걸리지 않아 무릎과 고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여줄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9
- 사람 사는 맛이 나는 ‘한울전원타운’ 부러우면 지는 것, 편리한 전원생활 내가 잡는다!성공적인 1차 분양 마무리, 2차 분양 기대감 상승 집과 사람은 사계절을 겪어봐야 안다고 했던가? 만물이 회생하는 화창한 봄날에 다시 찾은 ‘한울전원타운’은 생기가 가득했다. 중년의 부부는 테라스 파라솔에서 티타임을 가지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테라스에 나와 봄볕을 쬐며 아이는 그네를 타고, 엄마는 빨래를 너는 모습, 마당 있는 집에 사는 강아지마저 부러운 광경이었다. 아이가 어릴 때 전원생활을 해보는 것이 최근 트렌드여서 ‘한울전원타운’에는 또래 아기들을 키우는 엄마들의 커뮤니티도 형성되어 있다. 아파트가 짐이 되어 일상을 잠식하고 있는 요즘, ‘한울전원타운’에서 체험한 여유로운 전원풍경은 ‘집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저렴한 가격+건강한 삶+편리한 생활 삼박자요즘 같은 부동산 침체기에 ‘살고 싶은 집’의 가장 중요한 요건은 무엇일까? 금전적으로 부담이 되지 않으면서, 건강한 삶과 편리한 생활이 함께 보장되어야 한다. ‘한울전원타운’ 1차 분양이 성공적이었던 것은 이 세 가지 요건을 기가 막히게 충족했기 때문이다. 테라스 정원을 누릴 수 있는 구42평형(2억대 후반)과 옥상정원을 누릴 수 있는 70평형대 복층구조(3억대 후반) 집이 분당 전세금으로 마련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이다. 경안천을 바라보고 칠사산을 뒤로 해 자리 잡은 고급 전원주택 마을 안에 위치한 ‘한울전원타운’은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으로서도 그만이다. 이마트, 광주시외버스터미널, 광주시청, 청석체육공원, 영은미술관 등 각종 편의시설이 5분 이내 생활권에 위치하고, 중부고속도로 광주IC 인접, 성남~장호원간 고속화도로(2014년 예정), 성남~여주 복선전철(2015년 예정)도 앞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빼어난 입지 조건이다. 게다가 수익보다는 집에 대한 우직한 투자를 아끼지 않은 건축주의 장인정신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러한 성공적인 분양으로 현재 ‘한울전원타운 1차는 2채 밖에 남지 않아 특별혜택 분양을 실시하고 있고, 추가로 2차 타운하우스형 전원빌라 2개 동과 수익형 단독주택 분양 시공을 진행하고 있다. ▶ 한층 업그레이드 된 2차 타운하우스형 전원빌라 구 42평형 구조인 1,2층 세대는 아파트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고급 주택과 대지 약 30평의 테라스 및 텃밭정원을 제공받는다. 특히 2층 세대도 계단으로 테라스 정원을 향유할 수 있어 전 세대의 전원생활을 보장한다. 테라스 정원에는 대봉·사과·체리·자두 등 유실수를 건축주가 식재해 준다. 또한 천연산호석 아트월이 실내 인테리어의 품격을 높이고, 거실과 방마다 공기청정과 항균효과가 있는 편백나무(히노키)로 포인트 마감을 해 집안에서 삼림욕 효능을 체험할 수 있다. 각 세대별 대지지분이 약 165㎡(구50평)로 월등히 높아 투자가치가 높다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 ▶ 타운하우스형 복층구조에서 여유로운 전원생활집 두 채를 위아래로 활용할 수 있는 복층구조는 두 세대가 완벽한 분리생활이 가능하다. 각 층별 방 3개, 욕실, 거실, 주방까지 완비되어 있다. 복층 거실에서 연결된 옥상정원(텃밭포함)은 주부들의 창의력이 발휘되는 공간으로 특별한 일상을 선물한다. 각방 보일러 온도조절기, 독일제 헬러 전기렌지, 아일랜드 식탁 및 보조주방, 적외선 도난방지시스템과 무인CCTV, 단지 공동 경비실까지 아파트의 편리함과 안전성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전원생활 누리며 용돈도 버는 수익형 단독주택 노후에 가장 골칫덩어리는 고가의 대형 아파트이다. 반면 노후대비책으로 가장 선호되는 부동산은 주인이 거주면서 전·월세 수입이 가능한 수익형 주택이다. 용성주택에서 야심작으로 내놓은 전원수익형 단독주택(대지 120평)은 1층 2세대에서 월세 100만 원 이상 기대가 되고, 2·3층 2세대는 시세 1억2~3천만 원의 전세를 예상할 수 있다. 그렇다면 실입주금 3억대에 매입이 가능하다. 특히 주인세대는 4층에 거주하면서 복층구조로 개별 옥상정원, 미니텃밭을 누릴 수 있다. 전 세대가 방마다 창을 크게 만들어 산속 풍경을 집안에 담고, 곳곳에 배치된 붙박이장과 테라스 데크는 주부의 마음을 빼앗는다. 위치 :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지월리 747-16문의 : 031-768-0367오은정리포터 ohej0622@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9
- 광주 중대동 단독형 전원빌라 ‘로얄파크’ 살면 살수록 받는 감동... 이것이 집다운 집이다거리마다 흐드러진 벚꽃을 보며 설레는 맘으로 집 구경에 나섰다. 부동산 거품이 사라지고 ‘집’의 개념이 바로 서고 있는 요즈음, 집다운 집을 알아보기 위한 발품은 참 가치가 있다. 교통호재로 불경기에도 관심 집중야탑역에서 자동차로 10분정도로 도착한 경기도 광주 중대동 ‘로얄파크’.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2014년 완공예정)가 현재 공사중이고. 분당~내곡 간 도로와 연결 시 강남 진입이 훨씬 단축되며, 현재도 서울외곽순환도로 성남IC 및 분당~수서 간 도로 진입도 가까운 편이다.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2015년 완공예정)이 완공되면 이매역 바로 다음역인 삼동역을 이용할 수 있어 경기도 광주를 관통하는 수도권 광역교통망이 완성된다. 현재 수도권 전체에서 이만한 교통호재를 찾아보기 힘들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부들이 살면서 원했던 집에 대한 모든 것분당의 높은 전세금이나 퇴직 자금으로 전원 속 쾌적한 내집 마련을 하기에 경기도 광주는 최적의 지역이다. 전원주택의 쾌적함과 아파트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전원형 빌라가 인기인데, 꼼꼼히 잘 비교해 보고 더 나은 집을 고를 수 있는 안목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광주 중대동 ‘로얄파크’는 안목 있는 고객들이 한번 보고 다른 집을 보러갔다가 꼭 다시 찾는 집이다. 입주 후 몇 년 지나 그저 그런 빌라로 전락하는 평범한 집들과는 차원이 다르기 때문. 여성 인테리어 전문가인 김미숙 사장이 주부들이 원하는 점들을 세심하게 담아 마감을 챙겼다. 때문에 ‘로얄파크’ 구경을 하는 내내 보이지 않는 곳까지 신경을 쓴 건축주의 정성에 감동을 받는다. 김 사장은 “살면 살수록 감동을 받는 집을 짓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로얄파크’는 구38~46평형 3개동 15세대를 분양한다. ▶로얄파크의 감동 포인트 1 : 전원주택의 쾌적함, 아파트의 편리함 중대동 텃골에 위치한 로얄파크는 고려중기부터 광주안씨가 집단부락을 이루어 살던 곳으로 실학의 뿌리 순암 안정복선생이 이백오십여년 전 문하생들과 학문을 연구하며 후학을 양성하는 목소리가 골짜기마다 가득 울려 퍼지던 곳으로 풍수지형이 집짓기에 알맞은 마을이라하여 텃골 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단지를 포근하게 감싸고 있는 사철 아름다운 영장산과 확 트인 전망을 집 안에서 고스란히 체험 할 수 있다. 텃골길 고급 전원주택단지 안에 있어 동네가 고급스러운데, 주변 전원주택들과 품격을 맞추기 위해 내·외관을 신경 썼다. 또한 층별 단독세대 구성으로 쾌적함을 누리면서 넓은 주차장, 각방 온도조절장치 꼼꼼한 수납공간 등 아파트의 편리함을 더했다. 전 세대 다이닝룸과 연결된 야외테라스, 4층 다락방, 1층 뒤뜰엔 전원형 빌라에서만 누릴 수 있는 공간과. 단지 뒤에서 바로 연결되는 등산로(2시간코스), 도보로 산책 가능한 중대 물빛공원은 로얄파크 의 백미이다. ▶로얄파크의 감동 포인트 2 : 단열공사에 중점을두어 에너지 절감효과 상승 건물 외벽 밀도 1등급 단열은 물론 안쪽까지 2중 단열로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집이다. 복층유리 이중창에 시스템 기능까지 더한 베스트 창호 선택만 봐도 단열에 대한 정성이 가득하다. ▶로얄파크의 감동 포인트 3 : 신규 분양 아파트도 울고 갈 세심한 인테리어고벽돌과 적삼목으로 포인트를주고, 고급대리석과 미러창이 어우러진 외관은 기존 빌라와는 품격이 다르다. 터키산자연석으로 시공한 거실아트월, 이태리 고급 타일로 마감한 욕실은 실내 인테리어 분위기를 한층더 업 시킨다. 밝은 색의 몰딩과 고급스러운 벽지, 포인트를 주는 무늬목 시스템 주방가구가 어우러져 하이모던 톤을 연출해 나이 드신 분은 물론 젊은 층까지 선호하는 인테리어다. 기존 주택보다 20cm 이상 높은 층고에 큐빅이 박힌 거실 LED 조명등과 필룩스 주방등은 고급 전원주택 분위기로 손색이 없다. 하나하나 나열하기에도 벅찬 ‘로얄파크’의 장점을 꼭 방문해서 찾아보길 바란다. 분양문의 : 031-761-4485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2
- 웰빙 샤브샤브의 참맛 ‘채선당 서현점’ ‘샤브샤브와 월남쌈의 담백한 로맨스’ 들어보실래요? 활동량이 많아지고 쉽게 지치는 봄이다. 이럴 때일수록 신선한 야채를 통한 섬유질과 비타민 그리고 육류를 통한 단백질 섭취가 어느 때 보다도 힘을 발휘하게 된다.입맛 잃기 쉬운 요즘 ‘뭘 먹을까’ 고민을 한다면 최고의 웰빙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샤브샤브는 어떨까? 풍성한 야채와 고기 그리고 속 풀리는 맛있는 육수가 기다리고 있다.그 중 ‘야채가 신선한 집’이라는 뜻을 가진 채선당의 서현점을 소개한다. 다 똑같아 보여도 서현점이 다른 이유는 주인장의 마인드똑같은 음식을 팔아도 주인의 됨됨이는 손님들의 마음을 끄는 커다란 자석이 되곤 한다. 채선당 서현점이 바로 그런 곳이다. 이곳의 정준영 대표는 젊은 패기로 싹싹하고 친절함을 무기로 손님들을 대접한다. 물론 철저한 직원 교육은 기본이다. 그래서인지 항상 정돈되어 보이면서도 생기가 있는 식당이라는 느낌을 받는다.“워낙 주변에 식당들이 많아 저희는 정말 눈에 띄지 않죠. 하지만 진심을 다해서 노력하니 손님들이 알아주시더라고요.” 웃으며 말하는 정 대표는 얼마 전 ‘불리한 입지조건에서 성공한 사례’로 방송에 출연했을 정도로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채선당 분당점은 환하고 넓은 경쾌한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 넓은 홀에 커다란 통 창으로 들어오는 햇빛도 따뜻하고, 홀의 가운데에는 자작나무를 두어 훨씬 아늑하고 자연스러워 보인다.요즘 부쩍 손님들이 많이 찾는 메뉴는 월남쌈 샤브샤브. 샤브샤브와 월남쌈을 동시에 맛 볼 수 있고, 월남쌈이 쌀로 만들어진 음식이라 웰빙족들의 마음을 끈다. 이곳을 방문한 주부 김숙영(42)씨는 “고기를 먹으면서도 야채를 충분히 먹을 수 있어 고기를 먹으면서 드는 그 찜찜함이 줄어들고 다양하고 양도 푸짐해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 것”을 매력으로 꼽았다. 샤브샤브 육수에 푸짐한 야채, 그리고 고기가 함께 제공되는데 다른 월남쌈 전문점에 비해 쌈 야채의 양이 많고, 샤브 야채의 양은 적은 편. 접시 한가득 예쁘게 담아 나오는 친환경 야채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 푸짐하면서 그 신선함도 남다르다. 큼직한 배추, 쌈 등 야채를 먼저 넣고 익힌 후에 쌀피(라이스페이퍼)를 뜨거운 물에 적셔 녹인 다음 앞접시에 놓고 신선한 생야채와 익힌 야채 샤브샤브 고기를 얹고 소스를 넣거나 찍어먹으면 되는데 취향에 따라 된장, 피쉬, 칠리소스를 찍어 먹으면 된다. 서현점에서는 이곳만의 특제 소스와 육수로 남다른 맛을 내고 있다. 의정부 본점에서 근무하던 주방장의 노하우로 깊은 육수 맛을 낸다. 본사에서 육수를 개발하던 절대미각이 제대로 발휘된 듯하다. 월남쌈 하나 만들어 먹으니 담백하면서도 감칠맛이 도는데 생야채와 익힌 야채가 어우러져 씹히는 맛도 일품이다. 야채 싫어하는 아이들도 월남쌈 만드는 재미와 샤브샤브 맛에 빠져 야채를 많이 섭취할 수 있어 좋다. 함께 나오는 반찬도 깔끔하다. 남은 육수로 국수와 고소한 죽까지 끓여 먹으니 정말 배가 불러온다. 점심특선 월남쌈 샤브는 9500원, 스페셜 쇠고기 샤브샤브는 1만3000원이다. 의정부 본점의 주방장이 직접 우려내는 깊은 육수특히 서현점은 버스 지하철 등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변의 대형 백화점, 마트, 서점 등이 밀집해 있어 낮에는 쇼핑을 하러나온 주부들의 발걸음과 주변 직장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주말에는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많이 찾고 있다. 특히 서현점은 최고의 고객만족도를 얻어 2010년 베스트매장으로 선정되는 경사도 있었다. 정 대표는 “채선당이 가정의 달을 맞아 4월 1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가정의 달맞이 행복가득 빅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 동안 채선당을 방문하고 방문후기를 남기거나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면 우수자를 선정하여 동남아 여행권, 영화 예매권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문의 031-702-3655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2
- 이색 공간 탐방-현대자동차 수지점 ‘로보카폴리키즈카페’ 인기 캐릭터 장착, 톡톡 튀는 공간 기획으로 고객유치 성공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대로변을 지나다 보면 이색적인 공간이 한눈에 들어온다.요즘 꼬마들에게 뽀로로 만큼이나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 자동차, ‘로보카 폴리’가 건물 외벽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눈길을 사로잡기 때문.현대자동차 수지지점 영업지원과 창석현 차장은 “신차구경과 시승서비스, 그리고 키즈카페로 이어지는 온가족 나들이 장소를 위해 현대자동차 수지지점에서 기획한 맞춤 공간”이라고 소개했다.기존 자동차 전시장의 일반적인 틀을 벗어나 테마가 있는 공간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현대자동차 수지지점으로 로보카 폴리를 만나기 위해 찾아가 보았다. 미취학 유아들의 방문 줄이어, 주말엔 가족단위 방문객 많아지난 화요일 오후 4시를 넘긴 시간, 다소 한가한 시간대를 골라 방문한 로보카폴리 키즈카페엔 기저귀를 찬 영아부터 제법 말문이 트인 4~5세 유아들과 엄마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었다.작년 11월, 처음 문을 연 이후 지역 주민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이 잇다르자 공간 확장을 감행(?)해 지난 2월 22일 확장 완공 후 재개장 했다.이후에도 인근 지역 꼬마들과 엄마들의 인기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한 이곳.카페 조귀원 매니저는 “주중 오전엔 인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의 예약이 4월까지 이미 완료된 만큼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주말엔 이용객이 많아 줄을 서야만 입장이 가능할 정도”라고 소개했다.“만화 캐릭터가 인기를 얻으면서 요즘 어린이들이 뽀로로 보다 로보카 폴리를 더 좋아한다고 해요. 그래서 이곳의 한번 수용 인원이 최대 30명인데 매 입장 타임마다 거의 정원이 마감될 정도예요.”조 매니저의 설명에 이어 아이와 함께 방문했다는 김현정(37ㆍ죽전동)씨는 “아이가 어려 갈곳도 마땅치 않은데 이렇게 무료로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 인형이랑 마음껏, 안전하게 놀 수 있어 자주 오는 편”이라고 방문 이유를 밝혔다. 블록놀이, 도서 코너, DVD 시청 공간 등 다채롭게 운영약 40평 규모의 로보카폴리키즈카페는 기존 키즈 카페로서의 구색도 완벽히 갖췄다.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모서리 라운딩 처리를 비롯해 바닥과 의자 등은 모두 쿠션감이 있는 완충재를 넣어 아이들이 뛰어 놀다가 넘어져도 안심이 될 정도다.또 내부 공간은 약 1000여권의 어린이 그림책과 도서를 구비한 책 코너를 비롯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아트 존, 다양한 블록을 조립해 볼 수 있는 블록 존과 시청각DVD 공간 등 테마별로 나뉘어 구성되어 있어 아기자기한 짜임새를 주었다.또 어린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을 위해 카페 한편에선 커피와 음료, 차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여기에 아침저녁 청소는 물론, 매일 오후 3시엔 클리닝 타임을 별도 배치해 청결과 소독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어 젊은 엄마들에게 안심을 주고 있다.조 매니저는 “주말엔 엄마와 아기뿐 아니라 아빠가 같이 방문하면서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이 많다”며 “전국 처음으로 시도된 로보카폴리키즈카페가 입소문을 타면서 타 지역에서 일부러 방문을 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전했다.방문고객에 많아지면서 하루 이용객은 주중 100여명, 주말엔 200명 선으로 계속 늘고 있는 추세. 조 매니저는 “가까운 지역에 사시는 고객들은 가급적 주중을 이용해 주시고 주말엔 멀리서 일부러 찾아오시는 분들을 위해 배려를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양해를 구했다.한편 현대자동차 수지지점에서는 로보카폴리키즈카페 확장 기념으로 카페이용 고객 중 차량구입 및 지인 소개시 로보카 폴리 변종로봇 4종 세트를 추첨해 증정한다는 계획이다.문의 031-262-7001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6
- 지역에서 즐기는 야외 체험 활동 봄이다, 산에서 들에서 뛰어 놀자~ 주변 어디를 둘러보아도 꽃이 만발한 봄이다. 오랜 기다림이 주는 선물처럼 봄이 주는 환희는 늘 새롭다. 노란 개나리와 연분홍의 진달래, 눈부신 벚꽃과 목련이 수놓은 꽃동산을 배경으로 야외나들이의 계절이 돌아왔다. 문만 열고 나와도 자연의 솜씨에 반하게 되는 요즘, 가까운 지역의 나들이 체험으로 봄이 전하는 생동감을 맘껏 누려보자. 때마침 지역에서도 다양한 봄꽃 축제와 체험행사가 열려 가뜩이나 들뜬 마음에 봄바람을 불어넣는다. 따스한 봄볕 아래 천둥벌거숭이가 되어 뛰어놀 우리 지역의 야외체험활동과 나들이 정보를 모아보았다.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part1 지역의 봄 축제 모여라 봄은 하늘이 내려준 생동하는 축제 현장 * 용인봄꽃축제-엄마와 아이들이 행복한 축제 2012년 용인봄꽃축제가 오는 5월 4일~8일까지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 째인 이번 축제는 각종 전시와 문화ㆍ체험 행사가 풍성해 지역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농촌테마파크 내에 연산홍, 튤립, 수선화, 아네모네, 꽃양귀비 등 46종 16만주의 다채로운 꽃들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어 봄나들이 장소로도 제격이다. 축제에는 꽃비 내리는 놀이터, 봄꽃 아트월 등 특별행사를 비롯해 연근수확, 꽃물염색 등 각종 체험행사가 진행되고 어린이뮤지컬 ‘삼천갑자 동방삭의 단방귀’등 다채로운 공연도 마련된다. 또한 꽃을 느끼고, 만지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5감 만족 콘텐츠’와 ‘꽃비 내리는 놀이터’는 어린이들이 꽃과 함께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연출해 준다.100m 초대형 ‘봄꽃 아트월’이 포토존 역할을 하면서 가족단위 체험객의 발길이 벌써부터 바빠지고 있다.<이용tip>-축제기간 중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행사장 구간 셔틀버스와 도심을 오가는 시티투어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문의 031-324-3044 * 한국민속촌 ‘꽃피는 봄이 오면’4월29일까지 4주간에 걸쳐 봄맞이 축제와 이벤트가 마련된다.매주 금ㆍ토요일에는 노란 옷을 입은 방문객에게 비눗방울세트를 제공하며 페이스페인팅과 색색이 소원을 담은 소원지로 봄 동산도 꾸며본다.고추, 가지, 고구마 등 유기농 농작물을 직접 심어보면서 농부의 마음을 체험할 수 있는 농사체험 ‘나는 농부다’를 비롯해, 치자와 치목으로 노란 소수건을 만드는 ‘천연염색’ 과 ‘천연비누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가 민속촌 곳곳에서 진행된다. 이밖에 줄타기, 마상무예, 전통혼례, 농악놀이 등의 정기 공연이 행사 기간 내내 펼쳐질 예정이다.문의 031-288-2931 * 이천도자기 축제-‘도자, 나눔 그리고 휴식’ 제 26회 이천 도자기 축제가 4월 28일~5월 20일까지 이천 설봉공원에서 열린다. 도자와 흙을 통한 감성적인 치유와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주민, 작가와 관람객이 함께 꾸며가는 도자전시와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전시 판매 모음 전을 비롯해 다양한 나눔 체험 이벤트, 넓은 행사장내 흙과 도자가 어우러진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이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다.이밖에 ‘도자나라 서당체험’, ‘장작가마불지피기체험’, ‘도자나라 온천체험’ 등 알찬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상품도 마련돼 있다. 이천시의 명소와 축제 행사장을 연계한 ‘돌레돌레 도자여행’으로 폭넓은 관광체험을 제공하며 지역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나누는 아마추어 클레이올림픽, 꼬막밀기 경진대회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용 tip>-주중 오전10시~오후6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9시~오후 7시까지 개장.-입장료 5천원 (입장료 중 일정금액은 행사장에서 상품권으로 이용 가능)-주차는 이천행정타운 주차장 무료 이용, 설봉공원까지 무료 셔틀버스 운행.<span style="F 2012-04-22
- 두근두근 나의 꿈을 찾아서 - 정재웅 (분당중앙고 3학년) 세계 식량부족문제 해결, 제 작은 힘을 보태고 싶어요 무엇하나 부족함이 없는 도시생활 속에서 이타적인 생각을 가지고 사는 청소년이 얼마나 될까? 내신과 대입준비로 바쁜 우리나라 고등학생이 나보다 남을 더 챙기고, 지역과 내 이웃, 인류와 자연을 생각하며 산다는 것은 불가능처럼 보인다. 하지만 ‘세계 식량부족 해결’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자신의 관심과 재능을 펼치고 있는 미래 과학자가 있다. 분당중앙고등학교 3학년 정재웅 학생. 그의 꿈은 화생공학 분야 공부를 하여 세상에 널리 이로운 일을 하는 과학자가 되는 것이다. 기회는 잡는 자의 것, R&E 기회를 잡다재웅이는 지난해 학교에서 마련해준 R&E 활동을 통해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하여 생활폐수로부터 미래식량개발 및 기능성 물질생산연구’ 주제로 논문을 쓰고 식품화 하는 것까지 성공했다. 이 논문은 교내 논문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재웅이가 고등학생으로서 이러한 심도 깊은 연구를 할 수 있었던 것은 과학중점고등학교인 분당중앙고의 R&E 활동 덕분이었다. R&E란 Research&Education의 약자로 연구를 통한 교육을 의미한다. R&E는 주로 과학고나 특목고에서나 경험할 수 있는 자발적 교육 형태로 일반적인 학교에서는 해보기 어려운 연구 과제 수행을 대학과 연계해 대학교수와 박사급 연구 인력의 전문적인 지도를 받고 대학의 첨단과학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기회는 잡는 자의 것. 재웅이는 화학·생물·생명공학 분야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과 팀을 구성했다. 쉬는 시간마다 친구들과 토론을 하면서 연구 주제를 잡아나갔고, 연구 계획과 예산까지 세워 학교에 제출했다. “10팀 이상 지원을 했는데 최종 3팀 중 저희도 선발됐습니다. 다행히 친구 아버지께서 연세대 생물학과 교수이셔서 기꺼이 저희 팀 지도교수가 되어주셨어요. 덕분에 연세대 생물학과 실험실 도구를 활용할 수 있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어요. 이러한 활동을 학교에서 물심양면 지원을 해주셔서 가능한 일이었죠.” 미래식량개발 연구를 하며 꿈에 다가서다친구들과 늘 관심 있게 논의해온 분야는 ‘세계 식량부족 해결’이었다. 과학으로서 그 문제를 해결할 수만 있다면 기아에 허덕이는 세계 인류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으리라는 신념 때문이었다. “풍족한 생활 속에서 아깝게 버려지는 것들이 많잖아요. 버려지는 생활 폐수 속에는 각종 미생물이나 발효균 등이 들어있는데, 이런 미생물을 먹는 이로운 균류를 연구해보고 싶었어요. 이로운 균류를 효율적으로 생산해낼 수만 있다면 비용을 크게 들이지 않고 미래식량을 개발할 수 있겠다 싶었죠.”1년간 바쁜 일상 속에서도 쉬는 시간마다 친구들과 주제 토론을 하고, 시험 끝나는 날이나 주말, 방학 때 시간을 쪼개어 만나 연구를 지속했다. “R&E를 통해 대학교 학부생도 해보기 힘든 경험을 해봤어요. 팀을 구성해 교수님과 1년간 한 주제를 가지고 대학교 실험실도 활용하여 연구하고, 논문까지 써냈으니까요. 주제 하나로 보고서 정도가 아니라 어떻게 논문을 쓰나 싶었는데, 직접 써보니 논문이란 것이 어떤 것인지 알겠더라고요. 논문을 근거로 한 PPT도 준비하면서 한 분야를 깊이 연구하여 전문가가 된다는 것은 정말 많은 노력과 시간, 집중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논문에서 끝낸 것이 아니라 연구 결과물까지 만들어 냈다. 생활폐수에서 각종 균류를 추출해 샘플을 만들고, 각 샘플별 영양소 비율을 산출해냈다. 금상첨화였던 것은 온도·산성도·염도 등 다양한 실험 환경이 조절 가능한 대학교 생물학과 실험실의 도구로 균류를 성공적으로 배양할 수 있었던 것이다. “배양한 균류를 건조시켜 식품으로 완성하는 것까지 성공했습니다. 먹어보니 고소하더라고요. 저희가 상상해왔던 것을 실제로 만들어 낸 것에 대한 희열. 이것이 과학자의 보람이라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좌절도 신의 한 수, 나의 꿈을 막진 못해재웅이가 과학자의 꿈을 키워온 것은 언제부터였을까? “6살 때 글도 모르던 제가 집에 굴러다니던 뉴턴이라는 잡지의 태양계와 우주 그림을 너무나도 좋아하고 열심히 봤대요. 저를 과학의 세계로 이끌어 준 그 잡지를 아직도 간직하고 있어요.” 초등학교 6학년·이 되어 ‘과학고등학교’를 선망하게 되었다. “과학고에 가려면 완벽한 내신 점수를 받아야 하잖아요. 그런데 중2때 약간 거친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내신에 소홀해졌어요. 학과점수가 크게 떨어진 것은 아니었지만 수행평가에서 내신을 크게 깎아먹었죠.” 재웅이는 이내 정신을 차렸지만 과학고 진학 목표는 접을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새로 목표로 삼은 곳은 안양외고 이과특성화 쪽이었다. 영어도 자신이 있었고, 하고 싶은 이과계통 공부도 하면서 자신의 끼를 펼칠 수 있는 학교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열심히 준비를 했건만 2차 면접과정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생애 처음 맛본 좌절에 눈물이란 것도 흘려봤다. “저희 학교에 특목고 준비하다 떨어진 애들이 많아 서로 위로가 되었죠. 제가 안 좋은 일은 빨리 털어버리는 낙천적인 성격이라 잘 극복해냈어요.”다시 학교 진학 계획을 수정해야만 했다. 그때 마침 분당중앙고가 과학중점학교가 된다는 소식을 접했다. 분당에서 가장 선호되는 학교 지망을 해야 할 지, 아직 실적은 없지만 과학중점학교로 전환하는 분당중앙고를 지망할 지 고민이 됐다. 주변에서 걱정도 했 2012-04-22
- 영어 특집기획 - 달라지는 입시환경과 영어교육의 방향 2 영어 특집기획 - 달라지는 입시환경과 영어교육의 방향 1.입시를 읽어야 영어공부의 방향이 보인다. 2.니트/토플/텝스 필수? 선택? 3.영어로 진로찾기 로드맵 어떻게? 4.분당 중·고등학교 중간고사 출제 경향 분석 토플과 니트로 내신 수능 뛰어넘는 큰 틀의 공부해야 니트가 대세…상위권은 토플과 텝스로 변별력 높일 것 내신, 수능, 영어인증시험 등 어떤 목표로 영어공부를 하는지에 따라 실력은 달라진다. 문법과 독해 위주로 치러지는 현행 학교시험만으로 객관화된 영어실력을 검증할 수 없고, 말하기와 쓰기가 배제된 수능도 글로벌시대에 필요한 영어실력을 평가할 수 없기는 마찬가지다.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토플이나 텝스 같은 영어인증시험을 통해 실력을 검증하려는 경향이 강한 것도 이 때문이다. 가장 이상적인 영어평가시험으로 평가받고 있는 토플. 하지만 시험에 따른 외화유출 등 막대한 비용부담이 문제다. 이에 교육당국은 한국형 토플인 니트(NEAT)를 개발 2012년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니트는 정부가 직접 개발했고 공교육 안에 교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밝히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학교 영어교육도 말하기와 쓰기 영역이 강화될 예정이다. 입시의 변화 방향을 놓고 봤을 때 니트 토플 텝스 어떤 공부를 하는 것이 좋을까? 분당지역 영어전문가들을 통해 들어보았다. 니트의 파괴력은 학교영어부터 입시까지 바꾸는 것정부가 이처럼 영어교육의 방향을 실용중심으로 바꾼 것은 효율이 낮은 영어교육, 즉 초·중·고에 걸쳐 영어를 배우고도 실질적인 활용능력을 현저히 떨어지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함이다. 평가가 달라지면 교육방식도 달라지게 마련. 기존의 내신이나 수능 시험은 언어의 가장 중요한 영역인 말하기와 쓰기를 제대로 평가하기 어려웠다. 절름발이 영어실력이 만들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니트는 토플과 가장 비슷한 유형으로 언어의 4대 영역을 고르게 평가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습니다. 때문에 독해와 문법중심으로 경도되었던 영어학습에 말하기와 쓰기를 강화함으로써 균형을 맞추려는 것입니다.”외대부속어학원 김수경 R&D 팀장의 설명이다. 정부는 장차 학교교육 안에서 니트를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수능 외국어영역을 대체할지의 여부를 검토중이라고 김 팀장을 설명했다.분당 TOPIA어학원 이은주 원장은 “기존의 영어교육의 문제를 개선하고 소통중심의 말하기와 쓰기를 강화해 활용영어 중심으로 가는 것은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강조하며 “아직 학교교육에서 니트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2016년 수능을 대체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불확실하고 시간이 더 걸릴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다. 니트는 유형면에서 iBT토플과 가장 유사한 방식학교영어의 변화, 수능대체문제, 입시영향력 등 니트 시행을 앞두고 있어 영어교육은 격동기를 맞이한 셈이다. 따라서 니트 토플 텝스 등 어떤 평가 툴로 영어공부를 해야하는지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고민이 아닐 수 없다.“최근에는 어학원들은 기존의 영어 커리큘럼에 발표 및 에세이 쓰기를 강화한 니트형 공부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이는 니트가 학교내신과 수능 그리고 영어인증시험까지 대비할 수 있는 최적의 공부라는 인식이 널리 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외대부속어학원 김 팀장의 설명. 외국인이 미국 대학에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본 능력을 평가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iBT토플. 니트는 언어의 4대 영역을 고르게 평가한다는 점과 인터넷을 기반으로 평가하는 등 유형면에서 iBT토플과 가장 유사한 방식이다. “입시에서 필요로 하는 니트 2~3급은 내용면으로는 토플에 비해 어휘량이라든지 지문의 수준 등에서 현저히 낮은 수준이에요. 니트는 전문적인 학문영어라기보다는 일상적인 의사소통을 목적으로 하는 측면이 강합니다.” 리아강어학원 강월석 원장의 설명이다. 고등영어는 대학진학 후 전공과 관련된 학문을 공부할 수 있는 실력까지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봤을 때 니트보다는 토플이 더 바람직한 공부라한다고 강 원장은 강조한다. 최상위권은 니트보다 토플, 90~100점 받아두면 입시에 유리리더스빌어학원 임성진 원장 역시 상위권 대학진학과 진학 이후를 생각한다면 니트 1급이나 iBT토플 성적을 받아두어야 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조언한다. “니트와 토플의 결정적인 차이는 난이도에 있어요. 니트 2~3급은 확실히 토플에 비해 쉽기 때문이죠. 니트 1급이 토플과 비슷한 수준인데 현재로선 중고등 학생들이 니트 1급을 볼 수는 없어요. 토플이 다양한 인문사회과학을 망라한 다양한 지식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토플형으로 일정수준을 공부한 학생이 니트 2~3급을 성적을 받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이처럼 니트와 토플은 영어교육의 방향에 부합하는 영어학습임은 분명하다. 실제로 니트를 수능영어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있고 상위권 대학에서 토플성적을 비중있게 반영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리더스빌어학원 임 원장은 “외고 등 특목고의 상위권 학생들 대부분 100점 정도의 iBT토플성적을 보유하고 있고 대입의 수시가 확대되면서 2012-04-22
- 지금 우리 학교에서는 - 서현고 진학박람회 서현고 학생들 진학지도 위해 대학입학처가 직접 나섰다주요대학 입학처 교내에 부스 설치해 학생개별 진학상담 4월 6일. 연세대, 성균관대, 서강대 등 11개의 서울의 주요 대학 입학처 관계자들이 서현고등학교 3층 각 교실에 개별 부스를 차려놓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학설명회가 한창이다. 서현고 진로진학상담부가 대학들과 연계해 찾아가는 맞춤형 진학박람회를 마련한 것. 학생들은 진학하고 싶은 대학 3곳 이상을 직접 방문 구체적인 진학 상담을 받았을 수 있었다. 대학입학처의 학생선발기준과 학교와 학과별로 진학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에게 대해 묻고 듣는 학생들의 태도가 그렇게 진지할 수가 없다. 꿈과 희망을 찾기 프로젝트 ''V3'' 프로그램 갈수록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입시. 실력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자신에게 가장 맞는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일이다. 입시에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것. 서현고는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이루기 위해 자신을 탐색하고 체계적인 준비를 할 수 있도록 ‘V3(Vision Three)’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고1 신학기에 수립한 비전에 대해 3년간 체계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시킨다. “이번에 대학입학처와 함께하는 서현 진학박람회도 ‘V3’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연 10회로 진행되는 ‘서현 진로아카데미’ 행사에요. 3월에는 ‘선배와의 대화시간’을 가졌고 4월에 2학년을 대상으로 진학박람회를 개최한 것입니다.”서현고 진로진학상담부 장린 교사의 설명이다. 앞으로 서현 진로아카데미에서는 예체능계열 진학특강, 이공계와 과학전공생들을 위한 CEO 특강, 국제기구 해외취업에 대한 진로 특강 등 계열별 특강은 물론 직업체험 등도 예정되어 있다고 장 교사는 강조했다.“대학과 전공의 선택은 평생 해야 할 일에 대한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어요.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았을 때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가 높아지고 더 나아가 행복 삶을 설계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합니다. 청소년 시기 진로와 진학교육이 절실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비전을 체계적으로 관리 기록하는 서현내비북(Vision-Book) 수능과 내신 등 성적위주의 선발인 정시에서 수시나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점차 확대되는 것도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잠재성을 보겠다는 의미다. 따라서 공부 이외에 진학 진로탐색과 직업체험 등의 경험이 그대로 입시에도 반영되고 있다. 서현고가 입학사정관 전형과 수시확대 등 변화하는 입시에 맞춰 학생들의 꿈 찾기를 도와주는 것도 그 때문이다. “진로진학 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1500명의 진로진학 전문 교사가 전국 중·고등학교에 발령이 났어요. 서현고도 진로진학 상담부를 개설 다양한 진로진학 관련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언제든지 진로와 진학에 대한 개별심층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진로진학상담부의 문은 활짝 열려 있답니다.”서현고는 모든 학생들이 이루고자하는 비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책이라는 뜻의 ‘내비북(나의 Vision-Book)’을 만들어 자신의 꿈을 체계적으로 관리기록하도록 돕고 있다. 학습 및 진로코칭 프로그램인 서현비전아카데미, 나의 꿈 스피치대회, 커리어로드맵 그리기, UCC경연대회 등 꿈을 이루기 위해 이루어지는 모든 활동의 결과물을 누적하여 보관해 입시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서현 진학박람회 참여 소감 *이승현 “대학과 관련된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각 대학에 어떤 학과가 유망한지 그리고 어떤 전형이 있는지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특히 고3이 아닌 고2때 입시에 대해 이렇게 좋은 정보를 얻게 되어 앞으로 입시전략을 짜고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습니다.”*석선철“현재 목표로 하고 있는 대학과 학과의 영역별 반영비율, 입시전략 로드맵 등 나에게 맞는 구체적인 전략을 세울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어요. 특히 새로운 입시전형의 흐름에 대해 짚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이주열 “이번 진로 박람회를 통해 우리나라 대학입시의 현주소와 미래의 모습들을 현실적으로 느끼게 됐어요. 각 학교 입학사정관들의 성의있고 열정적인 강의로 입시문제에 대한 학생들의 고민이 많이 해소된 것 같습니다.”*손유진 “진학 희망 대학에 대한 정보보다 더 좋았던 것은 진로에 대해 확실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는 점이에요. 박람회 내내 나의 미래에 적합한 대학과 학과에 대해 더 구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었고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어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