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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고 맡길 수 있는 영어유치원 ‘분당키즈클럽’ 소통할 수 있는 언어로 영어를 배우자 NEAT 대비 2개월 완성, 짧은 기간에 속성으로 영어를 술술 말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고 장담하는 광고를 보면 엄마들은 솔깃해진다. 하지만 영어는 언어라서 단기간에 정복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패턴 몇 문장을 외워 변형하면 된다고 하지만 이런 영어가 실제로 원어민들과 소통이 가능할까? 말하기가 가능해진다고 해도 듣기가 되지 않으면 질문에 올바른 대답을 할 수 없는데도? 알아듣고 대답하기는 하는데 원어민이 이해할 수 없는데도? 발음이 뭐가 중요해요? 영어 발음이 좀 이상해도 뜻만 잘 전달되면 되지 않나하는 의문도 갖게 된다. 분당키즈클럽의 이인경 원장은 발음은 영어의 기초, 파닉스의 문제로 의사 전달에 중요한 요소라고 말한다.“미국에서는 초등 5학년까지 교과과정으로 파닉스를 합니다. 영어가 모국어인 아이들도 배울게 그만큼 많다는 거죠. 아이가 파닉스를 두세 달 만에 다 떼었다고 더 배울 필요 없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많은데 그건 오해에요. 파닉스는 읽기에만 국한 된 것이 아니라 듣기와도 관련이 깊어요. 파닉스가 완벽하면 원어민과 같은 정확한 발음이 나오고 동시에 원어민의 발음을 완벽히 이해해야 하는 겁니다. 하지만 실상은 원어민의‘What''s your name?’도 알아듣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이 원장 본인도 보스턴 대학에서 10년간 열심히 유학생활을 했지만 원어민 같은 발음은 안 된다고 고백한다. 한국에서 외모가 구분이 안가도 발음이 이상한 사람을 보면 외국인임을 금방 알아차리고 왠지 어렵고 거리감이 생긴다. 외모가 확연히 차이나는 미국에서는 발음이 이상하면 상대에 따라서는 차별과 무시를 받기 일쑤라고. 글로벌 시대에 다국적 기업이 많은 현실에서 원어민과 같은 유창한 외국어 구사는 큰 경쟁력이 된다. 그중 영어는 외국어라기보다는 우리 삶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국제통용어이다.그래서 이 원장은 고비용으로 이익이 남지 않지만 제대로 교육시키자는 신념으로 유아에겐 북미권과 캐나다 원어민교사 100%를 고집한다. 원어민들은 모두 FBI에서 범죄기록을 확인한 안전한 신분이며 아이들이 평소 교사의 생활태도를 보고 배우므로 객관적 잣대인 학벌을 중시하게 된다고. 어른은 이미 굳어진 발음이라 귀가 트여도 발음이 좋지 않은 경우가 있어 발음이랑 듣기 능력이 별개의 것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유아들은 듣는 대로 발음할 수 있어 다르다고 볼 수 없다. 잘 들어야 잘 이해할 수 있고, 말로 표현한 생각이 상대방과 소통이 되어야 언어인 것이다. 우리말이 완벽해진 다음에 영어를 배워야 하지 않나요? 이 원장은 이 같은 질문을 자주 받는다. 하지만 언어가 발달하기 시작하는 시기에 세 언어가 동시에 진행돼도 문제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며 현재 분당키즈클럽에서 2년간 교육중인 이원장의 아이들을 봐도 6세에 시작한 큰아이보다 30개월에 영어를 시작한 둘째가 더 효과가 좋았다고 한다. 그래서 이곳은 우리 나이로 4세반이 있다. 4세는 학습 외에 화장실을 가는 등의 생활문제 때문에 이들을 위한 한국인 선생님이 따로 있다. 4세는 우리말과 영어를 동시에 배우게 되는 나이라서 영어를 모국어처럼 받아들인다. 하지만 집중력이 짧아 흥미도 중요하기 때문에 다양한 activity활동을 통해 영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더욱 절실하다. 체계적인 랭귀지스쿨 프로그램각 반에 담임교사가 있지만 과목별 담당교사가 수업시간에 교체된다. 아이들은 여러 선생님과 만나면서 다양한 스타일의 수업을 받을 수 있어 흥미와 집중도를 높일 수 있고 다른 반과의 수업격차와 선생님이 맞지 않는 불만도 없앨 수 있다. 선생님도 특정 과목에 대한 지도연구를 더 집중할 수 있다. 오전 유치부는 담임선생님과 아침조회 시간에 오늘의 날씨와 감정 등 일상에 필요한 대화 나누기로 시작한다. 액티비티 활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영어발레나 PE 체육수업은 외부강사가 맡아 전문성을 강조했다. TV 모니터를 활용한 CD롬 수업은 스토리 북을 여러가지 게임과 노래, 율동으로 오감을 자극해 영어를 처음 접하는 유아들에게 흥미와 교육적 효과를 모두 만족시켜준다. 원어민과 함께하는 과학, 만들기, GYM수업도 인기 많은 프로그램. 7세부터는 1년차도 미국 문학교과서로 문법 수업이 들어간다. 7세 2년차 이상은 대본으로 드라마 역할극 수업과 그림과 글을 창작해 한 달에 한권 책 만들기도 가능하다. 초등대비학습을 위해 한글, 수학 학습지 수업도 병행하고 있다. 종례시간에는 선생님이 아이가 골라온 책을 읽어주거나 아이들이 돌아가며 책 읽어주는 시간을 갖는다. 분당키즈클럽의 자랑인 테마수업에서는 영자신문을 활용해 한 가지 주제를 다각도로 생각해보고 집에서 가져온 물건으로 발표시간도 갖는다. 미국식 사회 수업은 프로젝트 참여수업이라서 아이들의 발표력이 좋아지고 자기 의사표현을 잘하게 된다. 숙제로 내면 엄마숙제가 되므로 발표수업은 주제 선정부터 인터넷 검색, 발표까지 모두 원에서 이루어진다. 이런 수업이 낯선 한국 학생들은 유학가면 발표수업을 가장 힘들어 한다고. 이 원장은 “이곳에서 6년 공부하면 당장 미국에 나가도 랭귀지코스가 필요없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이르면 연말에 짧게, 내년 여름엔 원장이 직접 동행하는 미동부 여름캠프를 추진중이다. “아이들은 두달이라도 많은 것을 받아들이기 때문에 단기연수도 효과적”이라고 말한다.일반 유 2012-07-01
- 여자의 작은 얼굴 ‘금단비가’로 완성한다 초스피드 사각턱 축소로 V라인 만들기 … 장부의 허실 파악해 근본 원인 해결 하얗고 뽀얀 피부에 뚜렷한 이목구비를 가졌더라도 얼굴 선이 매끄럽지 못하고 각이 졌다면 완벽한 미인이라 하기 어렵다. 무엇보다 동안의 필수조건으로 꼽히는 작은 얼굴은 모든 여성의 로망이다. 뼈를 깎지 않고도 사각턱과 광대뼈를 축소해 얼굴을 작게 하고, 비대칭인 얼굴의 균형을 이룰 수 있다면 어떨까. 최근 방학을 이용해 귀국하는 유학생들 사이에서 금단비가의 ‘초스피드 경락 석고관리’가 화제다. 기(氣) 통로 경락을 마사지해 얼굴을 작게 우리 인체는 각기 다른 뼈들이 하나로 연결돼 골격을 이룬다. 이 뼈들은 모두 상호작용을 하고 있어 뼈가 뼈를 자극하는 원리를 이용하면 몸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것. 경락은 우리 몸에 흐르는 기의 통로다. 몸 안으로는 장부, 몸 밖으로는 피부 근육 등 전신에 연결돼 있기 때문에 이를 마사지해 주면 통증완화, 신경안정, 성인병 예방 등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다. 금단비가에서는 큰 얼굴을 작게 하고 좌우 비대칭을 개선하기 위해 얼굴만 관리하는 게 아니다. 금단비가의 모든 프로그램의 특징은 개인의 체질과 골격, 장부의 허실을 파악해 관련있는 신체 부위를 먼저 관리한 후 차츰 두개천골과 얼굴을 관리해 얼굴축소를 완성해나간다는 점이다. 관리에 들어가기 전에 얼굴 석고를 본 떠놓은 후 관리가 끝난 다음 다시 석고를 떠 비교해보면 그 확연한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금단비가 관계자는 “얼굴 불균형의 원인은 결국 음양의 부조화가 원인”이라며 “관절의 상하 부조화, 얼굴의 전면과 후면부의 부조화, 간 심 비폐 심포와 담 소장 대장 방광 삼초 등 장부의 음양 부조화를 바로잡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얼굴 붓기, 피로 해소, 자세 교정 등 건강까지 UP 금단비가의 얼굴축소 관리는 얼굴과 복부, 등 관리가 함께 진행된다. 균형을 잃고 변형되어가는 몸의 골격구조를 정상으로 되돌리며 둥근 얼굴을 만드는 뒷목과 안면두개골의 맞물림 즉 봉합선을 효과적으로 자극한다. 이를 통해 진정한 얼굴축소가 가능해진다. 얼굴 축소를 받고 나면 얼굴이 작아지는 것은 물론 두통이나 얼굴의 붓기, 눈의 피로가 사라지는 부수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이후 생활관리도 중요하다. 태어날 때부터 얼굴이 큰 사람은 드문 만큼 평소 바른 자세와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구부정한 자세를 바르게 교정하고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그때그때 풀면서 밤낮이 바뀌는 생활패턴을 피한다. 턱 근육을 발달시킬 수 있는 딱딱한 음식을 삼가면서,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이 있다면 양쪽 턱으로 골고루 씹는 연습을 의식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금단비가 관계자는 “얼굴 축소와 비대칭 관리는 턱의 형태를 바로잡아주는 동시에 근육을 풀어주고 목과 어깨의 균형까지 맞추기 때문에 신체 전반의 자세교정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체질 감별 맞춤식 금단비가의 ‘마녀다이어트’금단비가에서는 오운육기를 통한 개인별 체질감별법으로 각자 체질에 맞춰 하체를 비롯한 비만관리를 진행한다. 이름하며 금단비가의 ‘마녀다이어트’다.장부의 허실과 체형에 맞춰 400년 전부터 내려오는 전통기법을 응용한 골격기공법을 통해 체질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다이어트 방식이다. 하체 관리는 물론 전반적인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이다. 어깨가 큰 목(木)형을 비롯해 하체가 약한 화(火)형, 살이 많고 습하거나 냉한 토(土)형, 전신이 단단한 금(金)형, 허벅지가 큰 수(水)형 등으로 체형을 구분해 장부의 허실에 따른 전통 수기법으로 관리한다. 셀룰라이트와 지방분해, 체질에 맞는 개인별 운동과 식단 운영 등으로 다이어트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 한 달 안에 큰 폭의 체중감량을 진행하는 ‘속전속결’ 건강을 체크하면서 무리 없는 체중감량을 위한 ‘우보천리’ 한 달에 3kg을 감량목표로 삼아 복잡하지 않고 간편하게 다이어트하는 ‘자유여인’ 등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문의 야탑점 031-707-0031, 풍덕천점 031-265-9333, 정자점 031-711-4477 금단비가 Q&AQ. 금단비가의 책임관리제가 뭐죠?A. 책임관리제는 고객의 불만족시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횟수를 늘려 관리해주는 제도를 말합니다. Q. 경락은 관리받을 때 뿐이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간다는데?A. 단순히 얼굴의 순환을 돕고 근육을 풀어주고 뼈를 마사지해서 얼굴을 잠깐 작게 만든 경우라면 그렇겠죠. 하지만 금단비가에서는 얼굴이 커질 수 밖에 없는 병증의 근본원인을 유기체인 우리 신체 전반에서 찾아 입체적으로 개선시키기 때문에 그럴 염려가 없습니다.Q. 얼굴 비대칭 교정과 건강이 좋아지는 건 무슨 상관이 있죠?A. 얼굴은 우리 장부를 드러내는 거울과 같은데, 금단비가에서는 몸의 장부인 허실 상태를 살펴 개선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얼굴의 비대칭도 개선됩니다. 얼굴의 뭉친 혈점(경락점) 관리를 통해 신진대사를 좋게 하고 늘어진 피부를 탄력있게, 혈색을 맑고 화사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Copyright ⓒThe N 2012-07-01
- 특집 - 아발론 원장단 영어교육 좌담회 입시를 뛰어넘는 영어실력 아발론에서 이루어진다 강성화 원장내신, 수능 등 학생들에게 영어는 입시를 위한 하나의 교과목으로 여겨졌었다. 하지만 언어교육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언제부터인가 초등학교부터 영어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일반화됐다. 이러한 흐름의 물꼬를 튼 학원이 바로 아발론이다. 이처럼 영어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내면서 아발론이 분당 학생들의 영어실력을 전국 최고의 수준으로 올려놓았다는 평도 받는다. NEAT시행, 내신 중심의 외고 입시전형 등의 영향으로 영어교육의 방향이 크게 바뀌고 있다. 국제화 시대가 가속화 되면서 영어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지만 영어교육의 방향은 모호해지고 있어 학부모들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변화하는 영어교육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까?’라는 주제로 아발론 원장단의 좌담회가 있어 찾아가 보았다. 김용화 원장''영어로 꿈꾸고 영어로 꿈을 이룬다'' 아발론 교육모토 어학원이지만 매년 수백 명의 특목고 진학 실적을 내면서 아발론은 단기간에 전국적인 브랜드로 성장했다. 이는 탁월한 입시전략은 물론 아발론만의 탄탄한 영어교육 커리큘럼으로 최고 수준의 영어실력을 가진 학생들을 길러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아발론이 한때 특목고 입시기관으로 비춰지기도 했지만 진학률은 하나의 결과물일 뿐입니다. 특목고 진학을 위한 맞춤 영어를 가르쳤다기 보다 아발론에 우수한 영어실력을 갖추 학생들이 워낙 많았어요. 당시 특목고나 자사고 등에서 영어실력을 가장 중시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진학 결과로 이어진 것입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아발론은 인재를 길러내는 확실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김정훈 총괄원장의 설명이다. 어학원의 본연의 임무는 영어실력을 키우는 것이지만 동시에 학생의 진로와 진학에 대한 코칭과 컨설팅도 주요 의무라고 그는 강조한다. 우수한 학생은 좋은 커리큘럼을 알아보고 또 좋은 커리큘럼은 우수한 인재를 길러낸다. 변화하는 영어교육의 방향은 자유롭게 말하고 듣고 쓰고 읽을 수 있는 영어의 본질에 충실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이매캠퍼스 강성화 원장은 설명한다. "입시라는 틀에 영어를 넣으려고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우리나라는 이미 상당부분 국제화되었고 영어는 가장 기본적인 소통도구에요. 입시를 뛰어넘어 영어를 모국어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언어교육의 본질에 충실해야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김정훈 원장 초등시기는 유창성, 중등 이후는 시험영어에 강해야 미래 인재의 첫 번째 조건은 우수한 영어실력이다. 하지만 이같은 실력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 만큼 체계적인 영어교육 프로그램의 선택이 중요하다. 영어교육에 대한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여야 하기 때문이다."모든 공부가 그렇겠지만 영어만큼 시간과 노력에 정확하게 비례하는 것도 드뭅니다. 얼마나 많은 시간동안 영어에 노출됐는지, 어떤 커리큘럼으로 얼마나 꾸준하게 공부했는지에 따라 실력은 달라지죠. 중학생 정도가 되면 그동안의 영어실력이 고스란히 성적으로 나타나게 되어있습니다."강성화 원장은 중학교 이후에는 현실적으로 성적이 매우 중요해지는 만큼 학교 내신관리부터 고교 진학이후 수능영어까지 한국형 시험에서부터 토플형 시험까지 대비할 수 있는 정교한 실력을 갖춰야 한다고 조언한다."해외 거주 경험이 있는 학생들 중 간혹 학교 내신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는데 절대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중학교 이후 영어와 초등학교 영어는 달라요. 초등학교때는 표현의 유창성에 방점을 찍었다면 중학교부터는 표현의 정확성이 중요해진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김정훈 원장의 설명. 중학교때까지 어디서든 통하는 탄탄한 영어실력을 완성하는 것이 아발론 교육의 목표다. 입시에 필요한 각종 영어인증시험 성적, 수능영어, 내신영어 고교진학 이후 모든 형태의 시험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문혜인 원장전자교과서 도입 스마트시대 대비 온·오프라인 인프라 구축"대학입시는 물론 대학 진학이후에도 영어가 걸림돌인 경우가 많지만 아발론 출신들은 걱정없어요. 초등학교때부터 아발론에서 꾸준하고 성실하게 공부해온 학생들은 2012-07-01
- 더 많이 궁금해 하고 더 잘 표현하는 ‘WHY Kids’ STEAM 교육, 4세 언어폭발기부터 가르쳐라! 와이키즈는 언어폭발기의 유아들에게 언어사고력을 기반으로 수학, 과학의 개념을 익히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적극적인 탐구자로 자라가게 하는 유아 전문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와이키즈 프로그램의 핵심이 요즘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등장한 STEAM교육의 핵심과 상통함이 알려지면서 유아를 둔 학부모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오랜 시간 창의사고 교육의 노하우를 쌓아온 와이즈만이 만들어 더 주목받고 있는 와이키즈. 분당정자센터를 찾아가 보았다. 언어는 유아들의 학습 도구“유아기는 언어라는 도구를 통해 사고를 확장해 나가는 시기입니다.” 정자센터 김홍순 원장의 말이다. 아이가 호기심을 갖거나 흥미 있어 하는 일상 속 주제를 가지고 동화나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리고 실험이라는 직접적인 체험과 교구라는 구체물의 조작, 탐구 과정을 거치며 언어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수학·과학적 사고가 커간다는 것. 그래서 와이키즈의 수업은 쌍방향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영상과 동화를 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영상을 보거나 동화를 듣다보면 수학, 과학적 개념이나 원리를 보다 쉽게 이해 할 수 있고 수업 내용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어요. 그러면 수업 내용에 대한 궁금증이나 호기심이 생겨 더 잘 집중하고 세심히 관찰하게 되죠.” 그리고 수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교사의 적절한 발문과 친구들과의 상호작용과 같이 계속되는 언어활동을 통해 유아는 스스로 개념과 원리를 이해한다. 이렇게 학습된 내용은 한 번 더 교재를 통해 정리하고 확인함으로써 정확한 개념의 정립과 심화, 확장이 이루어진다. 그림 브리핑으로 표현력 키우고 가정과 연계와이키즈의 모든 수업은 지식 전달 방식이 아닌 탐구학습으로 이루어져있다. 교사의 발문과 유아의 질문, 친구와의 상호작용과 같은 언어활동을 통해 스스로 터득해 나가는 수업 방식이기 때문에 알게 된 개념이나 원리를 정리하는 확인 학습도 중요하다. 이 시간을 통해 탐구의 원동력인 호기심을 지속해 나가면서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일상생활이나 새로운 상황에 적용 해 보면서 개념을 심화하고 확장할 수 있다.여기에 새롭게 도입되는 또 하나 특별한 확인학습이 있다. 바로 유아들의 ‘그림 브리핑’. “그날 배운 것 중 한 가지의 주제를 주고 그림을 그리게 해요. 그리고 그림에 대해 설명해 보도록 하는 거예요.” 이렇게 하다보면 아이는 막연히 무엇인가를 설명해야 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나 자신이 그린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배운 내용을 확장하고 언어표현력을 기를 수 있다. 혹 그림이나 언어 표현이 서툰 유아라 할지라도 그림에 대한 교사의 질문에 답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언어표현력 키우기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또 수업 후 학부모에게는 수업 중 관찰된 아이의 모습과 어떤 상호작용을 했는지 어떤 개념을 익혔는지 등을 알려주고 2개월에 한 번 이상 유아 수학과 과학을 주제로 하는 간담회를 열어 가정에서도 연계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충분한 수학적 놀이와 체험으로 고차원 학습의 뿌리내리기“초등 고학년만 되어도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생길 만큼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어요. 초등 수학 시험에서도 서술형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고요. 언어사고력과 이해력이 없이 연산 능력만 가지고는 해결 할 수 없는 문제들이죠.” 김 원장의 설명이다. 유아기 수를 배울 때도 몇 까지 셀 수 있는가 보다는 나름의 전략을 갖고 합리적인 수세기를 할 수 있는가 또는 숫자로서의 수가 아닌 양과 묶음을 표현할 수 있는가가 더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는 것이다. 계속된 설명에서 수학적 개념과 원리를 놀이나 교구 조작 등으로 충분히 체험하면서 논리 전개 과정을 이해하고 사고의 과정을 언어로 표현해 본다면 아이들은 초등 과정도 어려움 없이 해결 해 나갈 수 있다며 “유아기는 고차원 학습이 뿌리를 내리는 과정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 발 앞서 STEAM교육 실현 중인 와이키즈“학부모들은 STEAM교육에 대해 궁금해 하면서도 걱정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그러한 변화가 오히려 반갑습니다. 지금까지의 영재성 교육은 한정된 대상의 아이들만이 받을 수 있었어요. 하지만 호기심과 창의성이라는 유아기의 특성이 영재성의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모든 아이들이 STEAM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김 원장은 창의성이 더 민감한 유아기에 적절한 교육 환경을 제공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그런 면에서 와이키즈는 STEAM교육을 위한 최적의 환경이라고 자부해요. 이미 와이키즈 아이들은 스스로가 적극적인 탐구자가 되어 수학, 과학 원리를 스스로 터득하고 사고력을 확장해나가며 배우고 있거든요.” 문의 와이키즈 분당 정자센터 031-698-2334정혜정 리포터 hc0913@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1
- 휘트니스를 통해 본 주부들의 건강관리 엿보기 40대 이후 주부들의 생체나이 거꾸로 돌리기 남편 뒷바라지에 아이들 뒤치다꺼리까지. 자신의 몸을 돌보기조차 귀찮을 만큼 지쳐갈 나이가 바로 40대의 주부다. 한번 붙은 군살은 잘 빠지지 않고 조금만 움직여도 몸이 무겁고 빨리 피곤해진다. 옷을 입어도 예전과 같은 맵시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렇다고 무작정 다이어트를 시도하기도 쉽지 않다. 음식조절만으로 하는 다이어트는 자칫 건강을 잃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30대 이후부터는 근육이 점점 줄어들면서 그 자리를 체지방이 자리잡게 되므로 살이 찌기 쉬운 몸으로 바뀌게 된다. 그래서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바로 근육이다. 꾸준한 근육운동은 여러 가지 대사질환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노화 되는 뼈와 관절을 잘 지탱해주는 중요한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또한 대부분 체중감량을 위한 운동을 할 때는 칼로리의 소모로 유산소 운동만을 생각하게 되는데 노화의 시점을 생각한다면 적당한 근력운동을 통한 근육의 증가는 기초대사량을 늘려 효과적인 체중감량을 가져올 수 있다. 이런 근육 운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가능하게 하는 곳이 휘트니스다. 요즘은 주민센터나 동네 아파트 단지내에 웬만한 운동기구가 갖추어져 있지만 제대로 사용하기는 쉽지 않다. 트레이너의 조언을 들으며 올바른 운동기구의 사용을 통해 내몸에 맞는 운동량을 조절하여 바르게 근력을 키워 건강도 얻고 탄력있는 몸매를 덤으로 얻는 주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근력운동의 강화로 신체나이를 거꾸로 돌리는 40대 주부들# 용인시 기흥구에 사는 주부 김선경(42 . 가명)씨 168cm가 넘는 키여서 웬만해선 뚱뚱하다고 느껴지질 않아 체중이 느는 것에 별 신경을 쓰지 않고 지냈는데, 그렇게 늘어난 체중이 이젠 의식적으로 식사를 조절해도 쉽게 줄지 않았다. “먹어도 살이 잘 안찌는 체질이라 굳게 믿고 있었는데 어느 날 조금씩 체중이 늘더니 웬만큼 노력해서는 감량이 되지 않더라고요. 제가 원래 다른 사람에 비해 근육량이 많다고 알고 있어서 운동을 해야 한다는 생각은 별로 하지 않았는데 여러 가지 음식으로 조절하는 다이어트로 효과를 보지 못하면서 운동을 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집과 가장 가까운 휘트니스에 등록하고 운동을 하기 시작하면서 좀 더 체계적으로 관리해야겠다는 결심에 비용에 대한 부담은 조금 있지만 PT(퍼스널 트레이너)로 체력관리를 하는 방식을 택하게 되었어요. 무엇보다 트레이너의 1:1지도에 따라 다양하고 올바른 자세를 익히게 되니 몸의 근육을 골고루 발달시키면서도 12kg이상의 체중감량 효과를 보았을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요요현상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요즘은 피로감도 덜하고 생활에 의욕이 많이 생겨 만족스럽습니다.” # 오후 9시 야탑동 여성전용 휘트니스인 커브스에서 만난 주부 방은주(45 . 정자동)씨“저는 주부이기도 하지만 직장을 다니고 있는 워킹맘이라 좀처럼 시간내기가 쉽지 않아요. 운동은 하고 싶은데 아침엔 아이들과 남편 챙기고 회사 출근하기 바빠 엄두도 못냈죠. 5개월 전 직장 가까운 곳에 운동할 수 있는 휘트니스가 있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특히 여자들끼리만 운동하니 주변의 시선을 신경 쓸 필요 없고 매일 30분 동안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 그리고 스트레칭까지 골고루 짜여있어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운동을 하기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늘 업무 스트레스로 어깨결림이 종종 있었는데 운동을 시작한 후에는 그런 느낌이 사라졌습니다. 또한 매달 2~3kg정도 꾸준히 체중도 줄었어요. 체중의 변화가 그리 크지 않은 것 같지만 예전에는 꽉 조이던 옷이 지금은 가뿐히 들어가는 자잘한 기쁨도 있습니다.(웃음) 매달 인바디로 측정해보면 조금씩 근육량이 늘고 체지방은 감소하는 걸 확인할 수 있어요. 내가 운동에 시간을 할애한 딱 그만큼 몸의 변화가 있습니다. 수치는 거짓말을 하지 않더군요. 직장에서도 ‘얼굴에 생기가 돌고 몸에 라인이 생겼다’고 동료들이 한마디씩 하는 걸 보면 변화가 생긴 건 틀림없는 것 같아요.(웃음)” 40대 주부들에게 근력이 필요한 이유는?40대 이후 주부들에게 필요한건 근육. 근육은 우리 몸의 중요한 조직으로 아름답고 탄력있는 몸매를 유지시켜주는 기초일 뿐만 아니라 노화되는 골격을 잡아주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한다. 그러나 여자들은 남자들에 비해 노화과정에서 근육량의 감소속도가 훨씬 빠르다. 야탑동 커브스 김준영 대표는 “생리학적으로 우리 몸은 30대를 기점으로 매년 1%씩 근육이 감소한다. 근육이 줄면 뼈와 뼈를 잡아주는 힘이 떨어지게 되고 이는 허리나 무릎관절 등에 무리를 주게 되어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커브스 회원 중 30대부터 50대까지의 여성들이 많다”고 설명한다.근육이 줄어든 자리는 대부분 지방이 차지하게 되어 체지방량도 증가하게 된다. 한번 늘어난 체중이 쉽게 감량이 되지 않는 이유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근육이 많아질수록 기초대사량(호흡이나 심장박동 등 우리 몸의 생명유지에 기본적으로 쓰이는 에너지량)은 높아지게 되고 관절을 지탱해주는 힘도 커지게 된다”며 근육이 만들어지면 요요현상 없이 체중감량이 가능한 이유를 알려줬다. 그러나 근력은 단시간 내에 만들어지진 않는다. 꾸준하고 올바른 자세로 자신의 몸에 맞게 운동량을 조절하며 서서히 늘려가는 것이 좋다. 혼자서 막무가내로 이것저것 하기보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올바른 동작을 익히는 것이 중요. 용인시 기흥구 중동의 존슨 휘트니스. 오전 시간이라 그런지 주부들이 대부분이었다. 이곳의 원문식 대표는 “주부들이 휘트니스에 와서 무조건 체중이 줄어드는 것만 체크하면서 운동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체지방은 줄이고 근육을 키우게 되면 체중의 변화량은 급격하지 않아도 몸의 균형이 골고루 잡히면서 체중감량이 되기 때문에 몸의 라인도 살고 건강차원에서도 가장 균형잡힌 관리를 할 수 있다”며 체중감량에만 연연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br / 2012-06-24
- 우리지역 부동산 포커스 - 잠자는 용인, 무엇이 깨울 수 있을까? 진정한 주거가치로 용인 재평가하기 우리지역 부동산의 핵심인 용인을 한동안 모르는 척 했습니다. 언론사마다 용인을 깎아 내리기에 바쁜데, 덩달아 들추어내면 속상함만 더할 것 같아 애써 외면했습니다. 우리 지역이라고 생뚱맞게 띄우는 기사를 쓸 수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 이 불황은 용인만의 문제가 아니지 않나?’‘한때 버블세븐이던 용인 아파트 투자가치가 꺼져가고 있다는데, 왜 인구는 계속 유입 되는 것일까?’‘아무리 거품이 꺼져도, 교통 좋고 살기 좋은 용인의 주거가치는 사라질 수 없지 않나?’ 인구 90만의 도시, 살아보니 참 좋더라2011년 말 용인시 인구는 90만 명을 넘어섰다. 2012년 5월말 기준 용인의 인구는 91만 명으로 수원(113만), 성남(97만), 고양(96만)에 이어 경기도 31개 시·군 중 네 번째로 많다. 지난해 용인시에 유입된 인구수만 1만9천786명이었다. 아래 그래프(용인시 통계바다 자료)에서 보는 바와 같이 용인시의 인구는 매년 비약적으로 증가하여 2001년도에 비해 10년 만에 2배 이상 늘어났다. *그래프 삽입 [자료출처 : 용인시 통계바다] 요즘 집 앞에서 전철을 이용할 수 있어 너무 편리하다는 정숙자(65·용인 죽전) 씨는 용인에서 12년 째 살고 있다. “개발 초기부터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용인을 지켜봐왔습니다. 도로가 닦이고, 수많은 아파트들과 백화점이 들어섰고, 전철도 개통되고... 정말 변화무쌍한 도시죠. 지금은 아들네와 딸네가 다 함께 용인에 살고 있어요. 용인은 서울에 이어 제2의 고향이 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폭등시기에 덩달아 버블세븐이라는 훈장 아닌 훈장을 달고 샴페인 뚜껑을 일찍 딴 것은 사실이다. 아파트값 하락에 속 쓰리고, 미분양 아파트 물량에 골치 아픈 것은 그 시기 너무 들떴던 모두의 잘못이고 그 대가다. 하지만 여전히 용인은 발전하며 나날이 살기 좋아지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용인에 살기 위해 이사를 온다. 서울을 향한 길목에서 대한민국 주요 도로를 쥐고 있고, 지하철 시대를 활짝 연 용인의 교통가치는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근접한 도로에 바로 올라 동서남북 어디로든 놀러가기 좋고, 자연과 어우러진 주거환경은 수도권에서도 으뜸이다. ‘살고 싶은 집이 아니라 사고 싶은 집’에 대한 비뚤어진 투기 심리가 쌓은 모래탑을 허물고, ‘살아보니 참 좋은 용인’이라는 진정한 거주가치로 재평가 받아야할 시기다. 지하철이 관통하는 용인, 그 가치를 말한다지난해 개통된 분당선 연장전철은 본격적인 용인 전철시대를 열었다. 기존에 보정역사는 지하화 되고 그 이후 노선 구성역, 신갈역, 기흥역이 함께 가동되었다. 분당선 연장전철 개통 이후 약 6개월이 지난 지금, 지역의 모습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구성역이 메인 도로 안쪽에 위치하고 있긴 하지만 환승주차장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주차하고 이용하거나 마을버스가 구성역으로 대부분 연결돼서 이용을 많이 해요. 역세권 기대심리는 이미 반영돼서 현재 아파트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진 못했지만 아파트 단지 근처에 전철역이 있다는 건 참 든든하고 편리하죠.” 용인 기흥구 마북동 연원마을에 사는 황정미(40) 씨의 말이다. 연장선 개통 이후에 역마다 1일 평균 승하차 승객수는 얼마나 될까? 문의한 결과 보정역은 1일 7천명, 구성역은 적을 때는 8천명에서 많을 때는 1만 명, 신갈역은 8천명, 종착지인 기흥역은 1일 평균 1만 5천명이라고 각 역의 담당자들은 전했다. 개통이전 보정역 이용객들이 각 역마다 분산이 되었고, 구성역과 신갈역이 메인 환승역 역할을 해내고 있었다. 그렇다면 분당선 연장 개통은 용인 부동산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KB국민은행 자료에 따르면 용인시 기흥구 일대 전세금은 지난 1년간 10.3% 올랐다고 한다. 최근 고덕시영 재건축 단지 이주로 전셋집 구하기가 힘들었던 서울 강동구 상승률인 11.1%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용인, 기흥 일대에서 분당선을 타고 서울 강남까지 30~40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실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분당선 확장개통, 경전철 정상가동 기대올해 하반기에는 분당선 지하철이 더 확장되어 이에 따른 지역 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선릉~왕십리를 잇는 4단계 구간이 개통된다. 분당선을 타고 한 번에 바로 왕십리까지 도달할 수 있어 서울 강북권으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 실수요자들이 용인 일대로 이주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올 연말에는 분당선 기흥~수원 방죽역을 잇는 5단계 구간도 개통될 예정이다. 기흥~방죽 구간은 상갈, 영덕, 영통, 방죽 4개 역이 들어선다. 용인시와 시행사간 갈등으로 미뤄져 오던 용인경전철이 내년 4월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용 2012-06-24
- 초등1학년 아이와 함께 한 주말나들이- 용인 ‘코코몽에코파크’ 고기리, 초록 숲에서 만난 환상의 네버랜드 햇살을 어쩌자고 내리 쨍쨍하고 6월의 녹음은 하루하루 짙어가던 지난 토요일.초등 1학년 아이의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해줄 무언가가 필요한 시점, 용인 고기리의 코코몽에코파크를 알게 되었다. 처음엔 EBS의 유아대상 만화 캐릭터 코코몽을 생각하곤 시시하다며 지레 안가겠다던 녀석. 막상 그곳에 도착해서는 두 발이 잠시도 땅에 닿지 않을 만큼 공중부양 하듯 뛰고 날아다니기 바빴다. 흥분과 재미로 두 볼 가득 발그스름한 홍조를 띄운 채 별사탕처럼 반짝이던 아이의 두 눈. 이곳의 재미 체감지수를 온몸으로 보여 주었다.초여름, 그렇게 푸른 녹음 속에서 만난 키즈테마파크는 도심 속에서 잊어버렸던 네버랜드의 강렬한 추억이 되었다.권미영 리포터 minkoda@naver.com # 고기리 유원지, 그 속에 숨은 키즈파크 발견고백하건대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고기리에 키즈테마파크가 있을 거라곤 생각도 못했다.“음식점만 즐비한 그곳에 무슨 어린이 테마파크가 있어?”고기리 유원지를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한 리포터. 머릿속 고기리 지도를 아무리 그려봐도 테마파크를 구성할 공간이 쉽게 나오지 않았다.이럴 땐 현장을 확인해보는 것이 가장 빠른 법. 초등 1학년 아이와 집에 놀러온 아들놈 친구를 대동하고 고기리로 직행했다.유원지 입구를 지나 고기 저수지와 고기 초등학교를 지나자 역시나 많은 음식점 간판들이 눈에 띈다.입구가 좁아 반대편에서 차가 오면 살짝 비켜주며 비행기 카페를 지나자 작은 삼거리가 나오고 코코몽 에코파크의 화살표를 따라 길이 좁은 왼쪽으로 들어선지 얼마 지나지 않아, 거짓말처럼 에코파크의 모습이 나타났다.마치, 밖에선 입구를 알 수 없는 비밀의 화원처럼, 고기리 숲속 안쪽에 또 다른 별천지가 숨어 있었던 셈이다. # 다소 부담스런 입장료, 재미와 흥분으로 본전 뽑다 24개월부터 초등학생까지 18,000원, 성인은 10,000원의 입장료. 아이 둘만 데리고 와도 46,000원이라 살짝 부담스런 금액이다. 허나 어쩌랴, 이왕 온 김에 입장료가 아깝지 않을 만큼 충분히 놀다 오리라.팔목에 초록색 입장 팔찌 하나씩을 두르고 아이들이 제일 먼저 뛰어간 곳은 야외 놀이터. 나무 데크로 만든 사이트에 미끄럼틀과 정글짐, 슬라이딩 그네가 오밀조밀 구성돼 있어 유아부터 초등생들이 놀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주변을 둘러싼 초록 나무들 사이로 아이들의 함성이 메아리처럼 즐거움을 준다.어린 꼬마들이 놀 수 있도록 충격흡수재 등 안전에도 신경을 썼고 개별 놀이터마다 안전요원이 배치돼 보호자인 엄마, 아빠는 놀이터 한쪽에 앉아 가끔씩 아이의 동태(?)만 살피면 충분하다.슬라이딩 그네에 매달려 연신 함성을 질러대는 아이들을 불러 다음에 간곳은 에코카레이싱.엑셀을 밟으면 자동으로 출발하는 전동 자동차를 원형 레이싱 구간에서 타볼 수 있는 곳. 자동차는 최대 속도가 20~30km 정도로 4~5살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안전하게 탈 수 있다. 입구에서 차례를 기다려 차에 올라타면 원형 레이싱 구간을 2~3바퀴 돌 수 있는 시스템. 하지만 웬걸, 이탈리아에서 직수입한 전동차의 아우라에도 초등1학년 아이들은 왠지 시큰둥한 표정이다. 아무래도 속도감이 기대를 충족해주긴 어려웠던 모양. 하지만 오래 기다리지 않고도 전동차를 마음껏 타볼 수 있어 아이들은 놀이 중간 시시때때로 수입차(?) 탑승을 거듭했다. # 전동자동차, 수상보트, 야외 데크 놀이터에서 기분 업 초여름 폭염에 가까운 날씨임에도 아이들은 야외 놀이터 여기저기서 놀이에 흠뻑 빠져있다. 아이들이야 신이 났지만 내리쬐는 태양 아래서 보호자의 인권은 어쩌란 말인가. 나무 그늘이라도 찾을까 둘러보다가 마침 센스가 엿보인 장치를 발견했다. 차가운 물방울이 방사되는 냉방 선풍기가 야외 곳곳에 비치, 더위에 지친 아이와 부모들에게 시원한 바람을 선물해 주고 있었다. 처음 보는 장치에 홀려 바람을 맞고 있을 때 아이들이 물 놀이터로 가자며 이끈다. 역시 여름에 어울리는 물놀이, 빠지면 섭섭하다. 이곳에도 어른 무릎높이의 조그만 인공 호수에서 수동으로 바퀴를 굴리는 수상보트가 운영 중이다. 2012-06-24
- 두근 두근! 나의 꿈을 찾아서 - 정민환(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1학년) 불치병 치료위한 신약물질 개발하고 싶어요 화학, 생명과학, 화학생명공학, 의약바이오 등은 21세기 가장 유망한 학문분야로 꼽힌다. 그중에서 특히 화학생명공학은 기초과학과 응용과학이 결합한 융합학문으로 최근 의대 못지않게 주목받는 분야다. 대학마다 화생공학과가 최상위학과로 떠오르는 이유다. 암이나 에이즈 같은 불치병을 정복할 수 있는 새로운 신약물질을 개발하는 것이 꿈인 서울대학교 화학생명공학과 1학년 정민환 씨. 고등학교때부터 꿈꿔왔던 공부를 할 수 있는 요즘이 정말 행복하다는 민환 씨의 꿈과 공부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위암말기 외할아버지 임종보며 신약물질 개발 절실히 느껴IT혁명을 이뤄낸 스티브잡스가 세상과 안타까운 이별을 하게 된 이유는 바로 췌장암 때문. 인간의 상상을 현실로 만든 세계 최고의 IT 혁명가인 그도 이겨내지 못한 것이 바로 암이다. 이처럼 인간생명연장의 꿈은 아직 멀기만 하다. "고2때 외할아버지께서 위암 말기 진단을 받으셨어요. 워낙 늦게 발견해서 병원에서는 항암제 투여 외에는 별 다른 방법이 없다고 하더군요. 가족들은 속수무책으로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죠.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돌아가신 외할아버지를 보면서 너무 안타깝고 슬펐습니다."의학이 발달했다고는 하지만 아직 암도 정복하지 못하는 현실을 외할아버지의 임종을 보면서 절실하게 깨달았다는 민환 씨다. 그가 불치병을 치료하는 신약물질을 개발하겠다는 꿈을 갖게 된 것도 이 때부터다. "질병 앞에서 인간은 분명 무력한 존재일 수밖에 없지만 과학이라면 이것도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은 과학뿐이라고 저는 믿고 있었거든요. 물리, 화학, 생물 등 어려서부터 가장 좋아하는 것은 과학이었고 수많은 과학책을 보면서 그런 가능성을 보아왔기 때문이죠. 그렇게 찾아낸 분야가 화학생명공학이에요." 눈에 띄는 공신아니지만 학원 도움 없이 혼자 공부하는 노력파 하지만 서울대 화학생명공학부 공학계열에서도 인기학과인 만큼 합격을 장담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는 것이 민환 씨의 설명이다. 내신 1등급 대는 물론 모의고사 성적도 백분위 99%는 되어도 안심할 수 없는 게 서울대 화생공학부이기 때문이다. "솔직히 말하면 낙생고에서 저는 누구나 알 만큼 ''공신''은 아니었어요. 내신도 평균 1.9등급이니까 10%이내 상위권 정도 되겠네요. 수능성적도 언어와 수리, 물리 1등급, 외국어 3등급, 생물Ⅰ 2등급으로 완벽하다고 할 수 있는 성적은 아니었어요. 그렇다고 소위 스펙이 좋은 것도 아니었구요. 서울대를 준비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필수적(?)으로 공부한다는 AP, 올림피아드, 경시대회 등도 전혀 하지 않았답니다."정시전형으로 서울대에 합격한 민환 씨의 경쟁력이 궁금해질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초등학교때부터 학원에 의존하지 않고 혼자 공부하는 습관이 몸에 밴 덕분이 아닐까 하고 조심스럽게 말하는 민환 씨다. "정말 간절히 가고 싶었던 대학과 학과였지만 솔직히 끝까지 자신은 없었어요. 아시다시피 제 성적이 누구나 확신하는 서울대 성적은 아니지 않나요? 하핫. 모르긴 해도 논술에서 좋은 점수를 받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논술을 위해 고3 여름방학때부터 몇 개월을 학원에 다녔지만, 그동안 혼자 힘들게 해왔던 공부가 논술시험에서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요." 고3 수험생과 똑같이 공부하는 서울대생들, 늘 학문적 자극받아 엊그제 기말고사를 끝내고 한 학기를 마무리한 그에게 서울대생의 생활을 물었다. 자랑스럽다기보다는 자신이 너무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란 걸 매일 느끼면서 보낸 한 학기였다고 그는 대답했다. "후배들에게는 서울대생에 대한 보이지 않는 경외감 같은 것이 있는 것 같아요. 저 역시 그랬구요. 하지만 친구들 대부분 여전히 공부 때문에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것이 입시를 앞둔 수험생 생활과 비슷해요. 우수한 학생들이 워낙 많다보니 종종 불안한 마음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구요. 특히 과고 출신 친구들은 물리나 수학을 월등하게 잘하더군요. 처음에는 이들에게 벽을 느끼는 순간도 많았어요." 이처럼 주변으로부터 늘 자극을 받다보니 자연스럽게 공부에 빠지게 된다고. 한 학기가 끝나고나니 이제 조금씩 학교생활에도 익숙해졌고 공부방향도 보이게 되었다고 민환 씨는 말한다. 분초를 다투며 공부하고 전략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것이 입시지만 매사에 조급해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라고 그는 후배들에게 조언한다. 즐겁게 공부해야 비로소 자신의 것으로 차곡차곡 쌓이게 되고 좋은 전략도 세울 수 있게 되는 것 같다고 그는 말한다."공부가 즐겁다고 하면 후배들에게 욕먹겠죠. 사실 저도 다시 하라면 못할 것 같아요. 하지만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말도 있잖아요. 고등학교시기를 내 인생을 만들어갈 가장 중요한 몇 년이라고 생각하면 하루하루가 소중하게 느껴지지 않을까요?" 나눔과 배려 실천하는 가슴 따뜻한 인재로 성장하고파 우리나라에서 수험생활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을 절대 알 수 없는 두려움, 불안, 좌절...이를 너무도 잘 알기에 민환 씨는 요즘 후배들을 위한 멘토링 봉사를 하고 있다.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어서 시작한 일인데 오히려 자신이 ''나누는 즐거움''을 얻고 있다고 말하는 민환 씨다. "제 경험이 도움이 된다면 얼마든지 나누고 싶어요. 모든 것이 완벽한 친구보다는 저처럼 소박한(?) 서울대생이 더 많은 학생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자신을 믿고 옳다고 생각한 것을 끝까지 밀고나가라고 후배들에게 말해주고 싶어요. 2012-06-24
- 두근 두근! 나의 꿈을 찾아서 - 김종현 (낙생고 3학년) 경제는 내가 세상을 보는 눈이랍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경제 질서 재편’. G20 정상회의에서나 다루어질 만한 세계적이고 거시적인 주제로 고등학생들이 집중토론을 벌였다. 다름 아닌 성균관대 글로벌 경제학과가 주최하는 청소년 영어 경제토론대회에서다. 경제위기 이후 세계 경제의 재편 과정에서 선진국과 후진국 간 균형발전을 위한 통화 및 금융정책 방향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던 것. 낙생고등학교 김종현 군도 지난해 이 토론대회에 참가해 자신의 견해를 당차게 피력한 바 있다. KDI 경제한마당, 한국경제신문의 TESAT, 매일경제 TEST 등 각종 경제관련 대회를 섭렵하면서 중학교 때부터 키워오던 경제학자의 꿈에 조금씩 다가가고 있는 김종현 군을 만나 보았다. 글로벌 금융위기 원인 이해하면서 거시경제에 관심미국에서 일어난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가 우리의 경제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상황을 우리는 경험했다. 또 최근 그리스 발 경제위기가 우리나라 주가를 출렁이게 만들고 있기도 하다. 대외 의존도가 높은 경제구조인 우리나라는 세계화의 한 복판에 서 있기 때문이다. “제가 거시경제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도 이 때문이에요. 제가 중학교 때 세계 금융위기가 왔는데 그 때 세계 경제가 이렇게 그물망처럼 얽혀있다는 사실도 처음 알게 되었고 이 사실이 제겐 무척 심각하면서도 흥미로운 과제였답니다.” 김 군이 거시경제, 경제순환론에 대한 책을 닥치는 대로 읽기 시작한 것도 이 무렵부터다. 책을 읽을수록 경제학의 매력에 깊이 빠져들었고 경제학자가 되고 싶은 꿈도 갈수록 구체화 되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잖아요. 어려서부터 다른 어떤 것보다 특히 경제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그냥 막연하게 국제 무역기구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 왔었어요. 그런데 중3때 인가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치면서 주가는 폭락하고 환율은 급상승하는 등 우리경제가 심각한 위기를 맞았잖아요. 이런 상황의 원인을 찾아보면서 단순 무역보다는 거시경제를 더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강렬하게 생겼습니다.” 경제공부 위한 기회 만들기 위해 경시와 대회 참여경제학에 대한 김 군이 열정은 성적도 올려놓았다. 3등급 대를 면치 못하던 수학을 1등급대로 올려놓은 것도 오직 경제학을 공부하기 위해서였다. 경제학에서 수학의 영향은 절대적이었기 때문. “항상 수학이 걱정이었어요. 그런데 경제학을 공부하면서 수학이 약해 몇 번이나 벽에 부짇히는 경험을 한 후로 정말 심각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2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정말 지독하게 수학만 집중한 결과 현재는 1등급 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김 군은 경제학 관련 도서를 섭렵하는 것은 물론 각종 경제관련 활동을 하면서 경제학도로서의 기틀을 탄탄히 다져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와 기획재정부 공동 주최하는 ‘경제한마당’에서 장려상을 수상했고, 복잡한 경제 현상에 대한 이해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종합경제시험인 한국경제신문사 주최하는 TESAT 2급을 취득하기도 했다. 청소년 경제잡지 ‘아하경제’ 기자로 활동하며 살아있는 경제지식을 쌓는 계기로 삼았다. “시험이나 경시에 응시한 것은 제 실력을 객관적으로 시험해보고 싶은 의도가 컸어요. 물론 좋은 상을 받으면 더 좋겠지만 대회 준비과정을 통해서 더 많이 배우는 것 같아요. 시험이나 대회에서 결국 남는 것은 상장이라는 결과물보다는 치열하게 공부했던 과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동아리 활동하며 야탑역 등 지역상권 분석하기도 특히 성균관대학교 글로벌 경제학과에서 주최하는 청소년 영어경제토론대회에 참가한 것은 인상적인 경험이었다. 토론대회는 참가자들이 각 국가의 입장을 대변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는데 김 군은 이탈리아의 입장에서 토론에 임했다. 당시 이탈리아 경제에 대해 연구했는데 최근 표면적으로 드러난 이탈리아의 경제악화 상황을 그 때에도 예견할 수 있었다는 것이 김 군의 설명.“다른 나라의 경제를 공부하면서 더 크게 얻는 것은 이를 바탕으로 우리 경제에 적용시켜 볼 수 있다는 점이에요. 또 이탈리아와 우리나라와의 경제적 관련성을 살펴보면서 우리가 대비해야 할과 경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도 알게 되더군요.”김 군은 1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교내 경제 동아리 NSES에서 활동하고 있다. 경제 관련 시사이슈를 주제로 토론을 벌이기도 하고 실물경제를 공부하기 위해 지역별 상권을 돌아보기도 했다. “멤버들과 우리 동네 야탑역 주변을 꼼꼼히 돌아보고 이어서 서울의 인사동 대학로 등도 다니면서 땅값과 이윤창출의 구조에 대해서도 분석해 봤어요. 경제학적 관점으로 보니 그동안은 안보이던 것도 보이기 시작했고 경제가 우리 삶에 얼마나 중요한 분야인가도 새삼 깨닫게 되더군요.” 공정한 분배 정책 연구하는 경제학자 되고파 경제학자를 꿈꾸는 청소년에게 우리의 경제상황은 어떻게 비춰질까? 내친 김에 질문을 던졌다. 우리 경제는 버블이 가장 심각한 문제라는 것이 김 군의 시각이다. “실업률은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 반대로 주가는 상승하는 상황이 그 증거죠. 수치상으로는 튼실해 보이는 경제지만 거의 모든 스펙트럼으로 보아도 우리 경제의 내실이 탄탄하다고 보기는 힘들어요. 이는 마치 2000년대 초반 미국 경제가 호황으로 보이는 착시현상으로 인해 거품이 커진 것과 비슷한 상황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대기업보다 중소기업 세율이 더 높은 것을 알고 계시나요? 이처럼 대기업 중심 경제구조로 가속화되는 양극화도 우리 경제가 해결해야할 심각한 문제입니다.”사회적 이슈를 주로 다루는 그룹 라이즈 어게인스트의 &lsquo 2012-05-29
- NEAT의 새로운 기준 ‘리딩타운’ 분당직영관 영어 독서와 프리젠테이션 프로그램 눈에 띄네 리딩타운 어학원은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영어교육 전문기관으로 1986년 송순호 박사가 설립, 전 세계 100여 개의 캠퍼스를 보유한 글로벌 영어 전문 교육기관이다. 뉴욕 교육 위원회가 엄선한 교재만을 사용 하며 독서와 발표(Presentation)를 통한 체계적인 영어실력을 향상 시켜준다. 리딩타운 분당 직영관 김미숙 원장은 교육열 높은 대전에서 7년간 리딩타운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실력자다. 2011년 3월에 분당으로 자리를 옮겨 올바른 글로벌 영어 교육을 하는 학원을 만드는데 힘을 쏟고 있다. 한국형 iBT 토플형 NEAT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리딩타운의 영어교육의 방향과 변화하는 영어 학습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김미숙 원장에게 들어보았다. 영어독서는 영어의 모든 영역을 배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NEAT는 영어의 모든 영역을 골고루 평가 할 수 있기 때문에 바람직한 평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말하기, 쓰기가 취약한 우리나라 영어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리딩타운 분당 직영관 김미숙 원장은 NEAT 도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김 원장은 NEAT 준비를 위한 영어학습의 첫 번째 요소로 ‘영어독서’를 꼽는다. 폭넓은 읽기를 기반으로 언어가 몸에 스며들어야만 진정한 의사소통 능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모국어를 배우는 과정과 마찬가지입니다. 책을 많이 읽은 아이들이 쓰기와 말하기 듣기를 잘하지요. 리딩타운에서 영어독서를 강조하는 것도 회화, 문법, 단어, 작문, 표현법 등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공부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영어독서를 꾸준히 하면 다양한 고급언어를 습득할 수 있고 구사할 수 있게 됩니다.” 김 원장은 아이들이 어려워 하는 영어 에세이도 영어 독서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단순한 쓰기가 아닌 배경지식을 넓히는 과정이 병행되어야 하는 만큼 영어 독서를 통해서 주제에 대한 사고력도 함께 키워줄 수 있다는 것.김 원장은 간혹 부모님의 지나친 욕심으로 아이 수준에 맞지 않는 레벨이 너무 높은 책을 강요하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영어를 멀리하게 만들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한다.리딩타운 분당직영관 도서관은 레벨별로 5000여 권의 영어도서가 소장되어있다. 올여름 방학 특강으로 7월부터 8월까지 5주간 다양한 장르의 레벨 리딩 50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영어 프리젠테이션은 자신감 있는 영어 실력이 뒷받침영어 프리젠테이션이 국제 스포츠 유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면서 영어 교육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프리젠테이션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곳은 드물다. 대부분 스펙 위주의 교육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리딩타운 분당 직영관 김미숙 원장은 “프리젠테이션은 내용을 정확하게 숙지하는 준비과정이 가장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자신의 발언에 자신감을 가지고 문법에 맞는 문장, 정확한 발음을 구사하여 상대방을 설득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리딩타운에서는 매주 새로운 주제로 자신의 생각을 자료로 정리 하여 영어로 발표하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 원장은 “프리젠테이션의 능력은 논술과 마찬가지로 단기간의 짧은 영어 학습으로 해결 할 수 없습니다. 논리적이고 자신감 있는 발표위해 영어 독서를 통한 다양한 배경 지식 습득이 필요합니다.” 김 원장은 처음에는 친구들과 선생님 앞에서 자신감 있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프리젠테이션 수업 과정에서 자신감을 얻어 영어 실력뿐만 아니라 자신의 의견을 당당히 말하는 놀라운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한다.문의 031-698-2345 김한나 리포터 jeasus6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