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인터뷰 - 한국외대부속 용인외고 김성기 교장 글로벌 인재를 만드는 공식, 용인외고는 알고 있습니다! 학교의 우수성을 평가하는데 있어 대학진학률만이 절대적인 기준인 것은 아니다. 그 보다는 시대와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에 맞는 교육이 진정성 있게 이루어지고 있는지가 관건일 것. 그런 의미에서 한국외대부속 용인외국어고등하교(이하 용인외고)가 우리사회는 물론 국제무대에서 통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요람이라 일컫는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SKY 진학률 80%, 해외 명문대 진학률 전국 1위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면서 전국 최강 명문고로 우뚝 섰다. 시대를 리드하는 인재는 어떻게 길러지는가? 용인외고 김성기 교장을 만나 들어보았다. 미래의 인재상 그 첫 번째 조건은 바로 ‘인성’ “창의성과 성장 가능성, 그리고 우수한 학습능력과 문제해결력 등 인재를 규정하는 기준은 참으로 다양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인재들이 공통적으로 갖추어야 할 것으로 우리 학교는 인성을 꼽습니다. 사람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은 어떤 시대, 어떤 사회든 리더가 갖추어야 할 가장 큰 덕목이기 때문이죠.”최근 변화하는 입시에서 나눔과 배려, 협동의 가치를 가장 중시하는 것도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서울대가 그렇고 미국도 아이비리그 등 명문대학교 일수록 이러한 경향이 강하다고 김 교장은 설명한다. “실제로 줄곧 전교 1등만 해오던 학생들이 해외 명문대 입시에서 떨어지는 사례가 많습니다. 이 학생들 대부분 공부만 열심히 했을 뿐 다양한 창의적 체험이나 나눔 활동 등의 경험이 없었기 때문이죠.”김 교장은 최근 교내에 새로운 규칙을 만들었다. 다름 아닌 밤 11시 이후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안 쓰기 운동을 전개할 예정인 것. 디지털 기기보다는 사람과 소통하면서 종이책을 읽자는 운동을 시작한 것이다.“이를 ‘클래식코스’라고 이름지었어요. 굳이 해석하자면 ‘옛날로 돌아가자’는 운동이라고 할까요? 디지털 기기에 너무 익숙해진 학생들의 반발도 적지 않셌지만 이제는 학부모님들도 학교 측의 진정성을 이해해 주시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어요. 물론 이와 관련한 모든 규칙은 학생들이 직접 토의를 통해 결정할 것입니다.” 용인외고는 미국 아이비리그에서 가장 선호하는 고등학교김 교장은 사람과 사람이 직접 소통하는 것, 매일 조금씩이라도 운동을 습관화하는 것이 건강한 몸과 정신의 시작이고 이것이 품성과 인성 형성의 바탕이 된다고 믿는다. 특히 기숙사 생활을 하는 용인외고 학생들에게 타인에 대한 배려 협동은 필수적으로 갖추야 한다고 김 교장은 강조한다.“부모님과 떨어져서 지내면서 매사에 절제를 몸에 익히고 아침에 스스로 일어나야 하며, 친구들과의 불가피하게 생기는 갈등도 조절하는 우리 학생들은 어떤 학생들보다도 품성이 뛰어나고 자기주도적입니다. 좋은 친구들, 훌륭한 선생님과 지식과 생각을 나누는 환경 그리고 무엇보다 우수한 학교 커리큘럼까지 이 모든 것이 용인외고가 인재를 길러낼 수 있는 토양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아이비리그에서도 용인외고는 가장 선호하는 학교 중의 하나다. 미국 명문대 진학을 위한 필수 언어 중의 하나는 바로 라틴어. 용인외고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라틴어수업이 개설되어 있는가 하면 1인 1악기, 1인 1체육 등 글로벌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수많은 엑스트라 커리큘럼이 알차게 운영되고 있다. 용인외고 미국진학 시스템 그대로 전수받을 수 있는 SAT글로벌 캠프학교는 이제 공부만 가르치는 것에서 벗어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성 영역까지 책임져야 한다고 김 교장은 말한다. 일회성이 아닌 지속성과 진성성을 가지고 다양한 도전을 하도록 독려하면서 학생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열정과 노력을 다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는 것이 학교의 새로운 역할이라고 김 교장은 말한다. “교내에 200개가 넘는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을 정도로 학생들의 창의적 진로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 외에 외부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있어요. 용인외고의 우수한 인적 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프로그램들이죠.” 특히 인기 많은 프로그램 중의 하나는 용인외고 SAT글로벌 캠프. 해외대학 진학률 1위의 차별화된 용인외고의 미국진학 시스템을 그대로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라고 김 교장은 설명한다. “미국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재학생은 물론 국제학교 학생 그밖에 미국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있습니다. 미국대학 생활과 미국 대학에 진학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장점, 미국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필요한 준비과정 등을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용인외고 출신 아이비리거 멘토와 함께 생활 미국 명문대학에서 인재를 선발하는 기준은 우리나라와는 많이 다르다. 실제로 경험해보지 않으면 알기 힘든 것이 사실. 해외대학 진학률 전국 1위인 용인외고는 그 공식을 정확하게 알고 있다. SAT글로벌 캠프는 학생개별 상담을 통한 맞춤형 진로상담은 물론 SATⅠ성적향상 프로그램, SATⅡ와 AP, Personal Essay, 다양한 체험활동을 쌓을 수 있는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용인외고 출신 미국 아이비리거 들이 대거 멘토로 대거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며 직접적인 동기부여를 해 준다는 것도 용인외고에서만 가능한 일이다.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에서 성적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인성과 창의성이에요. 봉사활동은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하는 부분인데 이는 본인이 가진 재능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 기준으로 봅니다. 리더십 활동은 졸업 후 조직의 장으로 성공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지표가 되죠. 그러니까 전교 1등의 성적보다 2012-11-19
- 두근두근! 나의 꿈을 찾아서 - 김성원 (서원고 2학년) 꼴지도 우등생 만드는 꿈의 힘을 믿어보세요 청소년은 꿈을 꿀 때 가장 행복하고 그것이 사라졌을 때 가장 불행하다. 중학교 2학년때부터 극단에서 뮤지컬 활동을 하면서 연기자의 꿈을 키워 온 김성원 군. 연기할 때 가장 행복하고 살아있다고 느낀다. 한번도 다른 진로를 생각해 본 적이 없었지만 어쩔수 없이 연기자의 꿈을 접어야 했을 김 군은 바닥까지 떨어졌다. 우여곡절 끝에 찾게 된 꿈이 ‘남자 간호사’. 간절히 원하는 것이 있을 때 사람에게서 어떤 에너지가 만들어지는지 김 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고 떨어지고 가정형편 어려워지면서 연기자의 꿈 접어“무작정 연기하는 것이 좋았기 때문에 용인에서 서울 압구정까지 버스와 전철을 갈아타면서 극단을 오가는 것이 저에게는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극단에서 가장 어렸고 청소 같은 힘든 일도 도맡아 해도 이곳에 있는 것이 즐겁기만 했답니다.” 한번도 믿어 의심치 않았던 연기자의 꿈이 꺾인 것은 예고 입시에 떨어지면서다. 설상가장으로 집안사정까지 어려워졌고 부모님도 더 이상 뒷바라지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그렇게 일반고에 진학한 김 군. 자퇴하겠다고 매일 부모님을 졸랐을 만큼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했다.“당연히 학교성적도 최악이었죠. 예고를 준비한다고 중학교때부터 공부하고는 담을 쌓았고 고등학교에 와서는 아예 책을 펼쳐본 적이 없었으니까요. 영어와 수학같은 과목은 평균 8등급대로 최하위권이었어요. 문제는 이런 성적에 대해 심각해 하거나 전혀 부끄럽지도 않았다는 거에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좌절되면서 먹고 자는 일조차 귀찮게 여길 정도로 고등학교 1학년 시기를 공황상태로 보냈다는 김 군이다. 생각은 온통 당장 이룰 수 없는 꿈에 매달려 있었고 집안사정 같은 현실은 관심 밖이었다.“도저히 꿈을 포기할 수가 없어 지방에 있는 예고라도 보내달라고 부모님께 졸랐어요. 가출할까도 생각했었죠. 1학년 여름방학 때는 작정을 하고 며칠 동안 물 한모금도 안마시고 꼼짝없이 누워있었어요.” 새벽 병원응급실에서 만난 남자 간호사보고 제2의 꿈을 찾다김 군이 의식을 회복하고 눈을 뜬 건 바로 대학병원 응급실이었다. 탈진으로 의식을 잃어버렸고 구급차로 실려 온 것이었다.“새벽에 눈을 떠보니 저는 병원에 누워있었고 울고 계시는 엄마가 눈에 들어왔어요. 처음으로 엄마께 죄송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무슨 짓을 한 건가?’ 후회도 밀려왔죠. 자신에게 화가 나면서도 부끄러워 몸 둘 곳을 몰랐던 순간이었습니다.”그 때 김 군의 눈에 들어 온 한 사람이 있었다. 명랑하면서 친절하고 씩씩하게 환자 한명 한명을 돌보고 있는 하얀 가운을 입고 있는 사람이었다. “그 선생님이 내게 오셔서 음료수를 건네시면서 ‘짜~식! 형도 그랬어. 엄마 속 좀 그만 썩혀라. 다신 그런 짓 하지마. 자, 힘내고. 파이팅!''이라고 말하시는 거에요. 순간 저 사람처럼 저렇게 밝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처음엔 의사인가 했는데 알고 보니 남자 간호사라고 하더라구요.” ‘남자 간호사가 이렇게 멋질 수도 있구나’ 라는 생각을 했고 퇴원하자마자 인터넷을 뒤지면서 간호사에 대한 자료를 찾기 시작했다. 남자 간호사는 특히 응급실이나 정신과 등에서 근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힘든 일도 감당해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꿈이 생긴지 3개월 만에 수학 20점대에서 80점으로 올려간호학과가 개설된 대학을 찾았고, 이어서 입시전형도 면밀하게 살폈다. 그럴수록 간호사라는 직업에 대한 매력에 빠져들었다는 김 군이다. 문제는 성적. 가고 싶은 대학의 간호학과는 1~2등급은 받아야 원서라도 넣어 볼 수 있었다. “그때부터 난생 처음 공부를 시작했어요. 그런데 워낙 공부와 담을 쌓았던 터라 공부방법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했죠. 무조건 학교수업을 열심히 듣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수학과 영어는 교과서에 모르는 것이 하나도 없을 때까지 암기하듯 공부했어요.”그렇게 공부에 열의를 불태우기를 3개월. 수학은 20점대에서 80으로 무려 60점 가까이 상승했고, 영어도 8등급에서 4등급으로 올렸다. 선생님과 주변 친구들이 눈앞에서 벌어진 일에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었다고. “중·고등 통틀어서 처음 받아보는 성적이에요. 꼴찌반에서 단번에 최상반으로 수직이동 했답니다. 정말 신기했고, 공부에 대한 성취감이 이렇게 행복한 것인 줄 몰랐어요. 그리고 공부를 해보니 그동안 보낸 허송세월이 너무나 아까웠고 후회가 밀려들었어요. 하지만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잖아요.”이 후 김 군의 모든 생각은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할 수 있을까에 맞춰졌다. 시간적으로도 비용적으로도 학원을 다닐 여건이 되지 않아 대신 EBS 등 인강을 활용해 자기주도학습을 하는 방법을 택했다. 환자들의 마음까지 돌보는 간호사의 새로운 롤모델 만들고파 삼촌이 근무하시는 지방의 한 요양병원으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다니는 것도 시작했다. 봉사 후에는 주특기인 노래를 불러드리면서 할머니 할아버지들께 즐거움을 선사는 것도 잊지 않는다.“요양병원 봉사활동 다 2012-11-19
- hot space- 카페 에셸 커피향 가득한 마음의 안식처 궁내동 가구거리에 있는 원더세이빙 생활용품 할인매장 옆에 위치한 카페 에셸. 둥글둥글한 나무판에 예쁘고 정감있는 손글씨로 만들어진 간판이 리포터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카페 앞 넓은 데크 위에 드문드문 놓인 작은 테이블이 여유로워 보인다. 날이 따뜻하다면 야외에서 한잔 하겠지만 매서운 돌풍이 몰아치는 관계로 따뜻해 보이는 카페로 급히 들어섰다. 카페로 들어가는 문손잡이도 한 붓으로 그려낸 물고기 모양으로 감각적이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아늑한 실내 한쪽 벽면 가득히 잎이 풍성한 나무그림과 함께 새겨진 큼직한 Cafe Echelle이란 손글씨도 실내분위기를 활기차게 만든다. Echelle의 L자 두 개 사이를 사다리로 표현한 디자이너의 재치가 돋보인다. 에셸은 프랑스어로 사다리라는 뜻. 에셸의 정재원 대표는 카페가 프랑스어로 커피란 뜻이므로 사다리도 프랑스어로 결정했다. 유럽을 느끼는 맛과 멋 테이블마다 다른 시대에 와 있는 듯 엔티크 가구와 소품이 빚어내는 색깔이 있는 인테리어 또한 즐길거리. 영롱하게 빛나는 크리스탈 샹들리에와 벽면 높이 진열된 수동 에스프레소 포트의 모습이 이국적이다. 다양하지만 복잡하지 않고 세련된 이곳에선 디자인을 공부하고 인테리어 사업을 오래 한 정 대표의 남다른 센스가 느껴진다. 프랑스에서 유학생활을 한 가족의 분위기가 어우러져 유럽풍 감각이 카페 전반에 반영되었다. 이곳에서는 현재 보편화된 미국식 커피가 아닌 유럽식으로 로스팅 된 커피와 샌드위치를 맛볼 수 있다.카페인에 취약해 커피를 즐기지 않는 리포터지만 쓰고 떫지 않고 구수하면서 달콤한 향기까지 감도는 에셸의 커피를 두 잔이나 마셔버렸다. 깨끗한 뒷맛과 부드러운 목 넘김이 예술이다. 정 대표는 여기에 에셸 만의 비법이 숨어있다고 한다. “이제 커피는 테이크아웃이 아닌 향을 즐기는 시대라고 생각해요. 잡맛이 없는 고유의 커피 맛을 구현하기 위해 아라비카 100% 원두 네 가지를 블랜딩하여 이곳에서 유럽식으로 직접 미듐로스팅 했습니다. 매일 아침 볶은 원두는 3시간 사용할 분량만큼만 밀폐용기에 나누어 보관하고 내리기 직전에 분쇄해요. 하루가 아닌 한잔마다 이루어지는 기계비법의 수고로움으로 고객에게 정성 가득한 최고의 커피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커피뿐만 아니라 브런치 메뉴들도 모두 신선하고 좋은 재료만을 엄선했고 소스까지 종가집 며느리의 손맛으로 자체개발하여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한다. 브런치 세트는 버터향기가 고소한 크로와상 안에 햄치즈게살이 특제소스와 맛있게 어우러져 촉촉한 샌드위치, 갈릭버터를 발라구운 꾸르동을 얹은 계절과일 샐러드, 반숙 계란, 단호박이나 감자 등 따뜻한 야채까지 곁들여 푸짐하다. 여기에 맛있는 아메리카노 한잔이 더해져 아침, 점심을 든든히 해줄 브런치로 손색이 없다. 2 ~ 3인이 먹어도 배부른 샌드위치 세트, 생크림을 섞어 만든 와플에 하겐다즈 바닐라와 녹차 아이스크림 두 스쿠프 올려 견과류나 블루베리를 얹은 와플도 인기 메뉴. 계절에 맞는 신선한 재료로 늘 똑같지 않은 메뉴를 개발하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차가 아니면 도보로 접근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지만 넓은 주차장과 품질대비 착한 가격의 음식들이 충분히 매력적이다. 그래선지 매일 찾는 직장인 단골도 늘고 있다고. 사랑을 나누고 사람을 세우는 카페이곳은 바리스타 공부를 하던 주부들이 모여 실력을 펼쳐 보이는 장으로 마련했다. 아침마다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마치며 양심있는 가게가 되려고 노력한다. “이윤추구보다는 구교와 신교의 벽이 없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공평하게 사랑을 나누는 가게를 운영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곳에 오시면 언제든지 따뜻한 커피와 건강한 먹거리, 고민을 들어주고 함께 기도해 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에셸은 창세기 28장 10절이하 말씀에 나오는 뜻을 근거로 하늘과 사람,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야곱의 사다리예요. 카페 에셸은 이러한 가교가 되고 싶습니다. 음악, 말씀, 향이 있는 곳. 삶에 지친 이들에게 쉼터가 되는 곳. 근심을 내려놓고 믿음이 통하는, 하나님 믿는 분들의 기도모임장소로 사랑받길 원합니다.(웃음)” 특별한 카페 이름의 숨은 이야기를 듣고 나니 카페 문손잡이의 물고기가 새삼스럽게 보인다. 기독교에서 물고기로 상징하는 예수님을 넘어 다섯 개의 빵과 두 마리 물고기로 오천명을 먹이셨다는 오병이어의 기적이 생각났다. 신자가 아니어도, 단골이 아니어도 모든 사람에게 공평한 대접을 약속한다는 정대표의 경영철학이 함축된 듯하다. 문의 031-716-0048(분당구 궁내동 210-15)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 TIP▶11월 까지 그랜드오픈 기념행사로 고급스러운 유러피안 브런치세트를 1만원에 제공한다. ▶앞으로 핸드드립 교실을 열 예정. ▶생계를 목적으로 배우시는 분들에겐 대형업체 체인점을 내는 것보다 1억 이상 저렴한 창업컨설팅도 해준다. 커피는 에셸에서 제공하고 식자재는 직거래를 도우며 메뉴와 레시피도 제공하여 실비운영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8
- 부동산자산관리파트너 ‘2020 부동산ㆍ리얼티 주식회사’ 부동산, 활용에 따라 자산 가치 달라진다 부동산거래의 침체기, 장기불황의 조짐, 깡통 아파트…연일 보도되는 뉴스는 부동산 경기의 어두운 전망을 보여주고 있다. 과거 핫한 직업군으로 인정받던 부동산중계업도 이젠 위태로운 직업군으로 변화를 요구받는, 바야흐로 부동산의 패러다임이 달라지고 있다.인구 감소와 고령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과거처럼 고수익을 보장받을 수 없는 것이 부동산 거래의 현주소. 때문에 부동산을 단순히 사고팔기보다는 운영과 활용 측면에 포커스를 모아야 할 때다. 용인 보정동, 한화연수원 앞에 문을 연 ‘2020 부동산ㆍ리얼티주식회사’는 변화하는 부동산 흐름에 맞춰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부동산 자산관리 파트너 업체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부동산 중계를 뛰어넘어 부동산 자산의 효율적인 운영과 활용에 맞춘 상담 및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 정우용, 박종선 대표 상가, 건물, 토지의 활용 여부 따라 수익에 큰 영향2020리얼티주식회사의 정우용 대표는 “공급자 중심이던 부동산 흐름이 현재는 소비자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며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거나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비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6명의 전문가가 모여 입체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라고 소개한다.아직은 개발 여지가 많은 경기 남부권, 그중에서도 용인의 경우 부동산 흐름에 있어 아파트거래 위주로는 답이 없다고 정 대표는 강조한다. 그가 대안으로 삼는 것은 임대 수익과 보유한 부동산의 활용을 통한 수익 연결이다. “부동산을 사거나 팔 때 포인트는 수익률입니다. 가령, 땅을 사는 경우도 활용가치에 대해 생각지 않고 무턱대고 매입했다간 자칫 애물단지를 끌어안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자산이 투자된 경우 그것이 빠른 시일 안에 활용돼 수익으로 연결되지 않으면 결과적으로 손실이 발생된다는 것.또한 보유하고 있는 건물이나 땅이 별다른 수익을 내지 못하거나 미미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면 평가분석을 통해 새로운 수익모델을 계획할 필요가 있다.2020부동산ㆍ리얼티주식회사는 바로 이런 점에 포커스를 두고 세제, 법규, 달라진 시장분석 등을 통해 고객들의 부동산 자산을 최대한 활용, 수익과 연결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운영미숙, 활용방안 모르는 고객들이 주 대상이를 위해 고객이 내방하면 우선 평가 관리 서비스를 통해 현재 부동산을 포함한 자산 관리 분석을 진행한다. 이후 활용하거나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운영방향 리포트를 제안한다. 방향이 결정돼 매각, 건축, 효율적 운영 등 고객이 프로젝트를 의뢰하면 6명의 파트너가 부동산 중개, 자산평가ㆍ관리, 투자ㆍ개발, 시행 등 전문적인 영역을 맡아 입체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부동산 개발과 건축에 20년 경력을 지닌 박종선 대표와 부동산 114 창립멤버이자 미래에셋 맵리얼티 부동산 중계 차장 등을 역임한 정우용 대표, 자산분석ㆍ평가전문가인 이균호 연구이사(박사과정), 금융ㆍ데이터 관리에 장민욱 이사 등 전문가 6인이 이들 그룹이다.“공익목적에 반하지 않는 선에서 토지를 팔 수 있는 때인데 파는 방법을 모르는 분이나 갖고 있는 건물을 어떤 식으로 운영해야 수익이 나는지 모른다거나, 그것도 어렵다면 자금 컨설팅을 통해 약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좀 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팁을 제안하는 등 지금보다 나은 수익모델을 만들어 드리고 사후관리와 운영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를 테면 상가 공실률이 높은 요즘, 어떤 식으로 상가를 운영하고 어떤 직종이 어울리는지 컨설팅과 분석을 통해 대안을 제시해 주는 것도 2020주식회사의 업무분야다.“부동산을 보유는 했지만 변하는 시대흐름에 맞게 발 빠르게 대처하지 못하고 세재혜택이나 법 적용의 어려움으로 인해 상가, 토지, 땅 등의 적극적인 활용을 못하고 운영에 노하우를 갖지 못한 분들이 저희의 주 고객입니다. 개인 고객의 경우 기본 상담과 컨설팅은 무료로 진행하고 기업체 등은 유로서비스를 제공하니 사소한 문제라도 저희를 찾아주시면 성심껏 도와드리겠습니다.” 문의 031-8899-114 권미영 리포 2012-11-18
- 아파트야? 빌라야? 오포 신현리 ‘아트리움’ 영장산에 안긴 아트리움, 분당생활권 그대로 누려 태재고개 넘어 위치한 오포! 특히 신현리는 오포의 장점들이 부각되면서 더욱 많은 빌라들이 생기고 있는 곳이다. 교육, 쇼핑, 병원까지 분당의 인프라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중부고속도로로의 교통의 편리성이 높아 젊은 신혼부부에서부터 나이든 은퇴자 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찾고 있다. 이중 요즘 가장 눈에 띄는 ‘아트리움’을 찾아가 보았다. 여전히 늦가을의 정취가 가득한 이곳은 산과 접해 있어 산속의 팬션 같은 느낌을 주는 곳. 고대 로마건축에 있어서 중정이나 오픈 스페이스 주위에 집이 세워 지면서 마련된 중앙정원(courtyard)을 뜻하는 아트리움이란 이름처럼 아늑한 느낌과 곳곳에 꾸며진 세심한 조경이 마음에 여유를 준다. 아트리움은 현재 한 동 8세대에서 11세대까지 총 63세대를 분양하고 있다. 28평(2룸), 33평(3룸), 40평형(4룸) 다양하게 구성되어 입맛대로 고를 수 있다. 빌라와 아파트의 장점을 모은 빌라트 개념 도입아트리움이 다른 빌라들과 차별성을 같은 것은 7개동으로 이루어진 대단지로 구성 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수요자들에게 의미하는 바가 크다. 그 동안 열악했던 빌라의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아파트생활의 장점을 그대로 적용시켰기에 무엇보다 쾌적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 때문. 아파트처럼 1년 AS기간을 두어 그동안 막막했던 빌라의 하자보수문제를 해결했고 단지 곳곳을 40여대의 cctv로 지키고 있어 보안상의 문제도 걱정이 없어 좋다. 또한 동간 거리가 길다는 장점이 있다. 단지가 넓어 보이고 한 마을처럼 이어져 있어 조용하고 깨끗하며 주차 공간이 많이 확보되어 주차로 인한 걱정을 줄였다. 입주자가 많기 때문에 입구자회의 같은 아트리움 모임을 결성하여 더욱 돈독한 이웃과의 관계를 유지할 수도 있다. 기본원칙에 충실한 잘 지은 집한번 살게 되면 최대 수십년을 함께 할 집. 잘 지은 집이라면 두고두고 감사할 집이다. 그러므로 집의 튼튼함이야말로 최고의 우선순위이다. 이곳 관계자는 가장 기본에 충실하게 집을 지었다고 밝혔다. 건축 10년 경력의 노하우를 총동원하여 무엇보다 단열, 방수에 최선을 다했다. 이미 공사 중에 큰비와 태풍도 겪었지만, 신기할 정도로 뽀송뽀송했던 실내. 습한 기운이 전혀 없어 관계자들도 놀랐다는 평이다. 또한 실내 구조와 마감재를 일반 아파트와 똑같이 했기 때문에 빌라생활의 불편함을 느낄 수 없는 것도 장점이다. 그리고 천편일률적으로 똑같은 집들이 아니라 평수, 동에 따라 다른 컨셉(클래식, 모던 등)으로 기본 인테리어를 하여 수요자의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 좋다. 특히 각동의 4층은 높은 천정을 그대로 살려 서까래처럼 편백나무로 고를 마감해 전통 기와집의 느낌을 냈다. 모든 벽지도 마른 꽃이 곳곳에 뿌려진 듯한 고급한지로 도배했으며, 바닥은 대청마루 느낌처럼 거칠게 표현하여, 차분하고 아늑한 한옥의 느낌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색다르다. 그 밖에 곳곳에 배어 있는 주부를 배려한 시공들, 수납센스도 자랑거리. 거실창에서 바라보는 풍광도 빼 놓을 수 없다. 뒤로는 영장산이 있고 앞으로는 저 멀리 보이는 산의 능선이 참 아름답다. 뒷산인 영장산은 곧바로 숲 한가운데로 인도한다. 영장산으로 등산을 할 수도 있고, 태재고개지나 율동공원 가는데 걸어서 12분 정도 걸리는 위치. 좌우로 운동기구들이 있어 운동하기에도 좋다. 발코니 확장형이어서 체감 평수가 훨씬 넓은 것도 눈에 띈다. 합리적인 가격, 불황을 이기는 제테크 수단아트리움을 찾는 실수요자 층을 다양한 연령대를 보인다. 갓 결혼한 신혼부부로부터 아이들이 있는 중장년, 은퇴를 한 노부부, 3대 가족까지 이다. 이는 워낙 평형수가 다양한데다 분당권의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기 때문. 요즘에는 불황을 이기는 제테크의 이유로도 이곳을 많이 찾는다고 한다. 분당에 거주하는 최민영(48·주부)는 “분당의 전세가격으로도 내집을 살 수 있고 남는 돈은 여유자금을 활용할 수 있어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사실 2억 미만의 전제를 찾기 힘든 분당의 전세 시장에서는 슬슬 집에 큰돈을 투자하고 있는 것 보다 유동자금으로 확보하고 싶은 경제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 짐이 되는 집보다는 집이 되는 집에 눈을 돌리는 것. 아트리움은 1억 중반대에 분당권의 집을 장만한다는 점에서도 큰 메리트를 갖는다. 고미영(62·주부)씨의 경우도 이와 비슷하다. “분당에 있는 집을 전월세로 내놓고 여기로 이사와서 조용히 살고 싶네요. 매달 들어오는 월세로 여윳돈도 만들고, 공기 좋은 곳에서 생활하면 일석이조 아닌가요?” 고씨의 말을 들으니 “불황일수록 주거의 안정성과 유동자금의 확보하라”는 부동산경제전문가의 충고가 떠올랐다.문의 031-712-3386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 2012-11-18
- 현장스케치-제3회 성남시 청소년 IT. 사이언스 페스티벌 미래의 과학자들 여기 다 모였네! ‘천방지축 톡톡! 야광 탱탱볼 만들기’, ‘후딱 얼려(구슬 아이스크림 만들기)’, ‘펄럭이 고무동력기’ ‘부풀어 오르는 케이크’. 10대들의 정서에 맞는 재미있는 부스의 제목들이 과학을 어렵거나 낯설지 않게 만든다. 지난 10월 20일 오전 10시 성남시청에서는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중원청소년수련관과 성남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한 ‘제3회 성남시 청소년 IT?사이언스 페스티벌’이 진행되었다.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관계자는 “올해로 세 번째 여는 IT?사이언스 페스티벌은 행사장의 체험부스를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 운영함으로써 자기주도적으로 창의적인 활동을 활성화시키고, 가깝지만 어려웠던 IT?과학에 대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준비한 축제라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오색풍선과 알록달록 색 테이프를 푸른 하늘로 높이 날리며 시작된 개막식에 오랜만에 환한 웃음을 짓는 청소년들의 얼굴이 청명한 가을하늘과 닮아 있었다. 시청 앞 마당을 에워싼 사이언스존에는 성남시의 각 초?중?고등학교의 학생들이 준비한 70개의 부스가 촘촘히 들어서있었다. 특히 저마다 톡톡 튀는 부스의 이름들이 호기심과 궁금증을 자아냈다. 주변에 있는 흔한 일상에 대한 작은 호기심이 과학의 동력‘페르마의 점’이라는 이름의 부스에서는 풍생고등학교 수학사랑 동아리 친구들이 페르마의 원리를 이용한 실험을 보여주자 이를 지켜보던 아이들이 신기한 듯 탄성을 터뜨렸다.“정육면체 모형의 빈 공간에 어떻게 비눗방울이 정확히 면을 분할하며 또 하나의 정육면체를 만들어내는 거죠?” “비누 방울은 표면장력으로 인하여 주어진 부피를 에워싸는 곡면들 중에서 최소의 넓이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야.” 교과서의 설명만으로는 아리송했던 페르마의 원리도 이곳에선 실험을 통해 빠르게 이해할 수 있었다. 다른 한편에서는 리모컨으로 로봇을 움직여 작은 공을 잡은 후 핀을 조준해 굴려 스트라이크를 시키던 6살 꼬마 아이는 신기한 로봇의 움직임에 눈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가 하면 정자중학교 학생들이 운영하는 부스에서는 부풀어 오르는 케이크 실험에 아이들이 몰려들어 저마다 용액을 섞어 젓느라 분주하였다. 친구와 함께 부스를 체험하던 전윤아(정자초 5) 양은 “아홉 개 정도의 부스에서 다양한 실험을 체험했는데 모두 재미있었지만 그중에서도 동광고등학교에서 진행한 전해질 라이팅볼이 제일 재미있었어요. 어두운 곳에서 야광구슬이 반짝거려 예쁘기도 하고 신기했거든요”라며 자신이 만든 라이팅볼이 담긴 컵을 흔들어 보여주었다.유리구슬 자벌레 장남감을 만들던 윤오준(야탑초 5) 군은 “지구의 질량이 달보다 더 무거워서 달이 지구 주위를 공전하는 원리를 유리구슬 자벌레 장난감의 움직임을 통해 이해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올해 부스운영에 직접 참여하여 친구들과 함께 실험하니까 더 재미있다”고 즐거워했다. 유익하고 재미있는 청소년들의 축제로 거듭나화학, 물리, 지학, 생물, 로봇, 동력을 이용한 실험 등 다양한 소재들로 재미와 원리의 이해를 충족시키는 청소년들의 과학 부스 체험은 그것 자체로 건전한 놀이이면서 학습의 장이 되었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면서 가족단위의 참여자들이 늘어나기도 했는데 3살, 6살 아이 둘과 함께 온 김진재(서현동) 씨는 “아직 아이가 너무 어려 참여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실험내용이 유익하고 재미도 있었다”며 그러나 한편으론 “질서를 잘 지키며 진행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설치하면 더 좋았겠다”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컴퓨터 게임이 직업인 프로게이머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청소년들의 컴퓨터 게임엔 항상 우려의 시선이 있다. 그러나 이 페스티벌에서만큼은 그런 우려의 시선을 느끼지 않아도 좋다.시청 1층 로비에 마련된 FIFA온라인게임 대회에는 경기에 직접 참여하는 친구들과 스크린을 통해 게임과정을 함께 즐기는 청소년들이 마치 축구장에서 직접 경기를 관람하듯이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활약에 박수를 치고 함성을 질렀다. 그밖에도 1층 온누리홀에서 10시 40분부터 진행된 강연에는 ‘뽀로로 아빠’ 최종일 대표가 나와 뽀로로의 제작 배경과 그 후일담을 이야기 하였다. 강연을 통해 최 대표는 “성공하는 법과 실패하는 법은 결코 다른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청소년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늘 도전하는 삶을 살 것”에 대해 조언했다. 엔터프라이즈 존에서는 과학교재교구 업체 및 대학교에서 참여하여 좀 더 체계적인 과학실험을 통해 수준높은 탐구력을 키워줄 수 있는 내용으로 청소년들과 함께 하였다. 청소년들만의 마땅한 놀이문화가 부재한 요즈음에 이번 페스티벌은 그들이 직접 운영하는 프리마켓, 그리고 사물놀이 비보이 팀 등의 공연까지 곁들여져 유익하고 재미있는 청소년들의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되었다.서희영 리포터 tjgmldud808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8
- 분당지역 교육 전문가에게 듣는다 - 지디수학 이승호 원장 개념의 철저한 이해가 수학을 자유롭게 한다 수학을 잡은 학생은 웃고, 수학을 놓친 학생은 울게 된다는 사실은 고등학생이 되면 알게 되고 입시를 치러본 후에 더 절실하게 깨닫게 된다. 늦기 전에 체계적인 학습계획을 세워 수학에 대한 펀드멘탈을 강화해야 하는 이유다. 더구나 내년 이후부터 교과서 개편, 수능 개편으로 내신이나 수능 모두 범위는 더 넓어지고 난이도는 상승하고 있어 수학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 긴장시키고 있다. 수학 1등급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라면 25년 입시수학 전문가인 지디수학 이승호 원장의 조언에 귀를 기울여보자. 분당지역 고교 수능형 내신 고난이도 문제 많아져분당지역 고교의 내신 출제경향을 살펴보면 각 학교별 수학 성적 평균이 30~40점대에 머물 정도로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추세다. 수능은 물론 내신에서도 성적받기가 그 만큼 어렵다는 의미다. “학교시험을 쉽게 내면 학생들은 그 만큼 공부를 덜 하게 되고 전국 단위 시험인 수능에서도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어요. 때문에 학교마다 교과서 밖의 수능형 문제를 출제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죠. 주로 깊이 있는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들입니다.” 따라서 학생들은 내신따로 수능따로 공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이 두 가지를 하나로 통합한 공부를 해야만 최고 난이도 문제를 풀어낼 수 있다고 이 원장은 강조한다. “경기권 외고는 물론 분당지역 일반고도 최근에는 서술형, 논술형 문제로 내신 등급이 갈리는데, 학교별로 차이는 있지만 많게는 한 문제 배점이 12점까지 되는 경우도 있어요. 때문에 한 두 문제만 틀려도 70~80점대로 떨어지는 등 내신 만점을 받는 학생들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고난이도 문제는 결국 개념과 원리를 얼마나 완벽하게 이해하고 문제를 분석하며 이를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이 원장은 설명한다. 이는 내신은 물론 수능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는 것. 교과서 중심으로 개념 다지며 수능 연계성을 찾아라현재 고2부터 적용되는 수능 개편안. 이에 따른 다양한 변수를 점치는 사람들이 많지만 한 마디로 요약하면, A형을 보게 되는 문과학생은 현재와 같고 이과학생은 국어에 대한 부담이 줄어드는 만큼 수학에 대한 부담이 높아질 것이라고 이 원장은 분석했다. “자연계열 학생들은 지금보다 수학에 대한 부담이 더 커질 것입니다. 때문에 B형 수학은 지금보다 더 깊이 있게 공부해야 합니다. 더불어 수리영역이 수학으로 바뀌는 만큼 교과 범위 내에서 출제하려는 경향이 강해질 것이므로 교과서의 집필방향을 꼼꼼히 살피고 이에 맞추어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할 것입니다.”따라서 내신을 단원별 목표에 충실하게 공부하면서 수능과의 연계성을 찾아보는 것이 수능과 내신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현명한 공부법이라고 이 원장은 설명한다.“내신에서 자유로운 고등학생은 거의 없습니다. 특히 수학 영어 국어 등 주요과목은 더욱 그렇죠. 내신도 수능의 한 범위인 만큼 학교수업과 교과서를 중심으로 개념을 다지고 수학익힘책과 부교재를 중심으로 응용력을 기르고, 평가원 기출문제를 통해 관련 개념들이 수능에는 어떻게 출제되었는가를 살피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나만의 개념노트 만들고 대표유형 문제 정리하자 일반적인 문제들은 지식으로 풀거나 한 가지 개념을 활용하지만 수능 고득점 문제는 두 가지 이상의 개념이 복합적으로 응용된 문제가 많다. 이처럼 고난도 수학은 결국 개념 활용능력, 즉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제들이다. 어떤 개념을 배우게 되면 이것이 문제에 어떤 유형으로 출제될 수 있을까 고민해 보라는 것이 이 원장의 조언이다.“예를 들면 미분법의 활용한 문제 유형이 수백 가지나 되는 것은 아니에요. 그러니까 문제를 풀면서 미분법의 개념과 원리가 어떻게 다양하게 응용되었는지 유형화해보는 식으로 개념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훈련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이처럼 수학의 첫 출발은 개념을 확실히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 원장은 나만의 개념노트를 만들어 개념서로 혹은 참고서로 활용할 것을 추천했다. 시중에 수많은 개념서나 참고서가 있지만 직접 땀 흘리며 완성해 낸 것과는 효과 면에서 비교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학교나 학원에서 배운 것을 중심으로 나만의 개념노트를 만드세요. 하나의 노트가 완성될 때마다 수학실력이 자라는 것은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개념과 원리는 분석해 정리하고 문제집에서 개념을 활용한 대표 유형의 문제를 찾아보고, 이어 교과서와 익힘책 문제, 수능문제까지 정리해 보세요.” 수학은 암기 아닌 응용, 해설지보고 안다고 착각하지 않도록문제가 잘 풀리지 않는 경우 고민 없이 답안지나 해설지를 찾는 학생이 많다. 이 원장은 이는 생각하는 힘을 가로 막는 좋지 않은 습관이라고 지적한다. 모르는 문제도 해설지를 들여다 보면 고개를 끄덕이게 되고 순간 안다고 착각하게 된다는 것.“인강이나 학원, 학교 강의의 맹점 중의 하나는 들었을때 자기 것이라고 착각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듣는 것만으로는 안 되고 의자에 엉덩이를 붙이고 문제를 풀어봐야 비로소 자신의 것이 됩니다. 막혔을 때 고민하고 끙끙거리면서 문제를 풀어내는 과정에서 수학적 사고력이 길러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고1때 수학 등급이 고3까지 뒤집히지 않고 이어지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수학은 마라톤이기 때문에 기초체력은 물론 학생의 습관과 마인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원장은 수학을 ‘기다림의 학문’이라고 강조한다.“타고난 천재가 아닌 이상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2012-10-28
- 맛으로 인정받은 ‘영심이 떡볶이’ 응답하라, 그리웠던 떡볶이 맛이여! 외국에 나간 한국인들이 가장 그리워하는 한국의 맛이 뭘까? 아마 매콤하고 달달한 떡볶이가 아닐까 싶다. 고국에서 먹던 분식점의 떡볶이며, 튀김, 순대가 많이 그리울 테다. 누구나 하나쯤은 단골 떡볶이집이 있기 마련이다. 미금역의 유명맛집 ‘영심이 떢복이’가 바로 그런 곳. 인근 주민은 물론 분당 전역에서 찾아 줄을 서서 먹는 떡볶이 유명맛집이다. 기다려서라도 먹고 싶은 손님들의 긴 줄 이어져그런데 왜 ‘영심이’ 떡볶이일까, 하고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다. 그 해답을 찾고 싶으면 직접 와서 보면 알게 된다. 이곳의 노상호 대표의 안주인이 만화 영심이의 주인공과 너무도 닮았기 때문. 게다가 딸도 ‘14살 영심이’와 똑 닮았다고 한다. 이런 연유로 손님들이 지어준 이름이 ‘영심이 떡볶이’. 여기에는 노대표의 인생역전 스토리도 들어있다. 인쇄공장을 하다 사업이 기울어져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던 차에 부산에서 떡볶이, 김밥가게를 성황리에 운영하던 장모에게 그 맛의 비법을 전수 받았다. 처음부터 가게를 낼 상황이 아니었기에 시작은 트럭에서부터였다고 한다. 하지만, 맛있는 것은 손님이 더 먼저 아는 법. 미금역에서 가장 유명한 떡볶이 집이 되었고, 입소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단골들이 누적되면서 3년 만에 미금역에 가게를 차려 꾸릴 수 있었다. ‘영심이’란 이름도 이때 손님들이 부르던 칭호, 결국 배금택 화백과 조인식까지 갖고 정식적으로 사용하기까지 이르렀다. 기다려서라도 먹고 싶은 손님들의 긴 줄은 트럭시절부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일반 분식점과 별반 차이 없이 소박하기만 하지만 좁은 가게에 일하는 직원 20명이 2교대로 정신없이 들어 나르는 모습이 활기가 넘친다. “아무래도 이곳이 역세권이다보니 ‘영심이 떡볶이’ 주변에 대기업 프렌차이즈 분식점들이 많이 차려졌죠. 하지만 얼마 안 가 실패하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그만큼 저희는 맛에 대한 자부심이 강합니다. 동시에 손님들의 사랑이 감사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사명감도 느낍니다.” 노 대표의 말이다. 80년대 초반 ‘어릴 때 먹던 그 맛’이라는 평이 많아영심이 떡볶이의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떡볶이, 튀김, 김밥이다. 대형업체의 똑 떨어지는 맛이 아닌 정성이 들어간 손맛 나는 음식이다. 특히 간은 가장 중요하다. 모든 음식의 맛은 간이 결정하는데, 항상 똑 같은 맛을 유지하는 비결도 양념의 비율이 항상 일정하기 때문. ‘영심이 떡볶이’는 매콤하지만 복고적인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맛이다. 80년대 초반 ‘어릴 때 먹던 그 맛’이라는 평이 주를 이룬다. 이유 없이 맵기만 한 요즘의 떡볶이와는 차원이 다른 더욱 풍성한 맛이다.튀김도 갈색이 도는 여느 튀김과는 비교가 된다. 금방 튀겨낸 튀김은 튀김옷 색이 그대로 살아 있어 보기에도 신선한 기름으로 튀겼구나 싶다. 기름의 온도와 튀김 반죽이 관건이라는데, 바삭하고 고소한 그 맛을 못 잊어 찾아오는 손님이 많다. 가마솥에 쉴 새 없이 튀겨대니 기름도 한이 없이 들어간다. 계속 새 기름을 부어줘야 해서 기름의 재활용은 상상도 할 수 없다. 김밥은 엄마들 사이에서 더 유명하다. 도시락으로 주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아이들 간식으론 물론 각종 학교 행사, 회사 행사 주문이 많다. 이곳의 김밥만큼은 노대표의 장모님이 책임지고 있다. 두 시간 이상 졸여낸 어묵이 김밥 속재료로 들어가 더욱 감칠맛이 나,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한다. 밥 짓기에도 ‘간’의 비법이 숨어있기 때문에 밥을 씹으면 씹을수록 맛이 우러나는 것이 신기하다.이 밖에 개인적으로 어묵을 추천한다. 양철 냄비에 유부, 파가 듬뿜 담겨 뜨끈하게 나오는데, 들쩍지근하지 않은 ‘부산오뎅’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어떤 이는 어릴 적 시장통에서 먹던 각기 우동이 생각난다고도 한다. 축적된 현장경험,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랜차이즈화노 대표는 지금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영심이 떡볶이’((주)아름드리)의 프랜차이즈화를 시도하는 것. 현재 미금점, 보정점, 수원 망포점이 영업 중이다. 쉽고 가까운 곳에서도 영심이 떡볶이를 만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노 대표는 상생의 길을 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사만 배불리는 프랜차이즈는 싫습니다. 가맹점주와 본사가 다 함께 잘 살 수 있게 운영할 예정입니다.”맛은 기본, 신뢰와 가치로 함께 할 ‘영심이 떡볶이’는 오랜 기간 축적된 현장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좁은 매장이어도 방문고객 이상의 포장고객을 끌어들이는 노하우를 함께 할 예정이다. 또한 모든 음식을 본사에서 대주고, 지점에서는 데워만 주는 기존의 형식을 탈피, 기본 요리부터 교육해 점주가 탄탄하게 꾸려나갈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떡볶이 사업은 불경기와 유행을 타지 않기에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까 싶다. 문의 031-782-4888(미금점, 분당구 금곡동 161 천사의 도시 1층) 031-261-8713(보정점,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1207-1 포레스트 104호)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8
- 모란 으뜸병원, 성남지역 최로로 대한노인회 협력병원 지정 어르신 관절 수술, 으뜸병원과 상의하세요 장종호 원장 나이가 들면 몸 여기저기에서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특히 무릎관절은 젊었을 때부터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져 회복 자체가 어렵다. 무릎관절에 있는 연골이 손상되면서 뼈가 노출되거나 통증, 운동 제한, 부종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퇴행성관절염. 이 퇴행성관절염이야말로 노인들의 사회생활을 제약하는 주범으로 꼽힌다. 수술하지 않고 치료가 가능하다면 좋겠지만 인공관절 수술이 불가피한 경우라면 전문병원을 잘 선택해 안전하게 수술 받는 것이 현명하다. 전문의료진· 의료기기·시설규모 등 선정기준에 부합대한노인회에서는 각 지역의 관절 전문 병원을 엄선 심사해 협력병원으로 지정해오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성남지역 최초로 관절척추 진료 으뜸병원(대표원장 장종호)을 인공관절 수술 협력병원으로 지정하고 협약식을 가졌다.으뜸병원은 앞으로 인공관절, 고관절 수술이 필요한 대한노인회 회원들의 진료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성남시 분당구 수정구 중원구 등 3개 구를 비롯해 경기도 광주시, 하남시 인근 지역의 협력병원으로 선정된 것. 대한노인회 박준우 사무국장은 “으뜸병원은 신경외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마취과 등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됐을 뿐 아니라 관절과 척추 진료와 치료에 필요한 MRI, CT, 엑스레이(X-ray) 등 의료기기를 충분히 갖추고 있다”며 “수술실과 병실 규모도 협력병원 선정 기준에 부합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노인들의 질병예방활동에도 적극 나설 계획보건복지부 산하 사단법인인 대한노인회 중앙회의 회원은 전국 약 260만 명. 으뜸병원이 대한노인회와 맺은 이번 협약은 대한노인회가 회원의 건강증진을 위해 건강한 관절 찾아주기 운동의 일환으로 전개 중인 인공관절 수술 협력병원 선정 결과다. 대한노인회는 꼼꼼한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통해 의료서비스는 물론 첨단 장비와 시설, 전문의료진을 갖춘 의료기관을 선정해 협력병원으로 지정해오고 있다. 성남 인근지역에서 인공관절 수술을 희망하는 대한노인회 회원이 상담지원을 신청해 오면 대한노인회에서 협력병원인 으뜸병원으로 연계시켜 주는 방식. 대한노인회 협력병원으로 지정받은 으뜸병원에서 무릎 또는 엉덩이 인공관절 수술을 받을 경우 대한 대한노인회로부터 수술비 일부를 건강회복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으뜸병원 장종호 대표원장은 “대한노인회에서 전국의 우수한 의료기관을 심사해 엄선한 만큼 협력병원에서 대해서는 자타가 공인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라며 “평소 퇴행성관절염 등 환자의 질환은 치료에 앞서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지역 노인들의 질병 예방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MINI INTERVIEW 으뜸병원 장종호 대표원장“지역사회에서 ‘나눔’ 실천하는 병원 되고파” 으뜸병원은 개원 초기부터 척추 관절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곳이다. 장종호 대표원장은 “으뜸병원은 다른 병원들과 차별화된 의료 기술과 진단 장비를 통해 환자들의 고통을 최대한 빨리, 간단하고 편안한 방법으로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병원들이 갖추지 못한 신속한 진료와 치료 시스템을 구축해 으뜸병원을 찾아오는 모든 환자와 보호자들의 불편함을 덜어드리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노인들 중에는 관절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면 걱정이나 불안감부터 갖는 분들이 많지만 인공관절 수술의 과정을 정확히 알고 주의점도 인지한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으뜸병원은 지난 7월 개원식 때 화환 대신 받은 쌀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눈 것을 비롯해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환자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아픔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과정 속에서 저희들의 ‘나눔’이 결국 이 사회를 건강하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성남과 인근 지역 노인들의 인공관절 수술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겠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8
- 잠이편한라텍스 분당점 우리의 잠은 누구보다 편안하고 달콤하다 우리는 인생의 삼분의 일 이상을 잠을 자며 보낸다.잠을 통해 신체의 휴식을 얻고 두뇌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충전 받는다. 또한 잠을 잘 자면 기억력이 좋아질 뿐 아니라 면역기능이 강화돼 암에도 잘 걸리지 않는다. 수면과학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잠은 이렇듯 우리 몸의 재생과 휴식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현대를 사는 우리는 양질의 수면환경과는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 밤이 늦도록 꺼지지 않는 도심의 불빛, 온갖 미디어의 출현 등으로 우리의 잠은 늘 방해 받기 일쑤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좀 더 쾌적하고 편안한 잠자리를 얻기 위해 라텍스침대와 매트리스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얼마 전 분당에 문을 연 ‘잠이편한라텍스’가 반가움을 주는 이유다. 100% 천연라텍스로 20년 신뢰 쌓아와 라텍스는 사람들에게 이미 널리 알려진 침구용품이다. 질 좋은 수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라텍스 침대와 매트리스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증가했기 때문. 하지만 천연고무를 원료로 하는 라텍스는 생산량과 단가를 맞추기 어려워 요즘은 합성라텍스 및 유사제품이 우후죽순 퍼지고 있는 실정이다.이렇다보니 수많은 합성라텍스가 수입되면서 가격도 천차만별, 천연라텍스와 구별도 쉽지 않아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는 사례도 많아지고 있다.급기야 TV 고발 프로그램을 통해 합성라텍스제품과 유사 라텍스, 잘라서 판매하는 슬라이스 제품 등이 전파를 타면서 소비자들은 라텍스 제품에 불신을 얻게 된 것도 사실이다.하지만 전파 내용 중 저급 라텍스제품의 비교 군으로 등장, 100% 천연라텍스임을 입증 받은 제품도 있다. 고발 방송을 통해 오히려 제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신뢰가 높아질 수 있었던 ‘잠이편한라텍스’가 바로 그곳이다. 제품의 우수성이 방송을 통해 확인돼 반대로 소비자들에게 더욱 어필 될 수 있었던 것.잠이편한라텍스는 1991년에 설립된 국내 브랜드로 전국 12개 매장을 동시에 갖춘 천연라텍스 전문 업체다. 합성라텍스 및 저급라텍스가 확산되는 가운데서도 꿋꿋이 정도를 걸어 20여년 신뢰를 쌓아온 곳이다.이런 흐름에 힘입어 지난 9월, 판교에 새롭게 문을 연 분당점 또한 천연라텍스침대와 매트리스, 베게 등 가장 많은 종류를 갖춘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다. 33종류의 천연라텍스 베게와 두께별로 가장 많은 매트리스를 보유하고 있는 이곳은 쾌적하고 넓은 매장에서 전제품을 한눈에 비교ㆍ선택할 수 있어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원몰드, 공기포켓 등 국제품질인증과 특허 다수 잠이편한라텍스 분당점의 김정범 대표는 “6가지 국제품질인증과 12가지 국제특허를 받은 천연라텍스로 고객들의 신뢰가 높은 제품”이라며 “본사 직영 시스템으로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할 수 있어 손님들의 반응이 좋은 편”이라고 전했다.실제 잠이편한라텍스는 마니아층이 두텁게 형성돼 있을 만큼 써본 사람들의 추천과 입소문으로 정평이 나있는 제품이다.미국과 독일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천연라텍스를 원료로 하며 미국 레버리사에서 최신 HT공법으로 만들어 높은 탄성과 뛰어난 원형복원력을 자랑한다. 이는 라텍스제품의 단점으로 알려진 쉽게 변형되거나 꺼짐이 없고 신체를 가장 적합하게 지지해줘 최상의 수면으로 안내해 준다.100% 천연라텍스 제품으로 항균성과 위생성이 뛰어나 세균이나 집먼지진드기, 곰팡이로부터도 안전하다. 이 때문에 어린아이부터 성인, 면역력이 낮은 환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수면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것.김 대표는 “공기포켓(벌집모양)구조로 제조돼 통기성이 우수,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보온 효과를 준다”며 “완벽한 10단계 수 처리과정을 거쳐 청결도가 높고 유해화학물질이 남아 있지 않아서 냄새가 없고 부드러운 특ㆍ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제품의 대한 자긍심을 보여준다. 어린아이부터 신혼부부, 중장년에게 고루 사랑받아 특히 여타의 라텍스제품은 다양한 종류의 두께를 맞추기 위해 단면을 잘라 붙여 만든 슬라이스제품이 많은데 비해 잠이편한라텍스 제품은 각 두께에 맞는 전용 몰드 생산품으로 5㎝부터 국내에서 보기 힘든 두께 18cm 제품까지 원몰드로 생산한다. <span style="FONT-SIZE 2012-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