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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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크래치 가구 전문매장 ‘풀하우스’ 드라마에서 찜한 그 가구, 여기에선 70%할인 새로운 한해가 시작 되었다. 새로운 시작, 새로운 다짐을 위한 주변 정리가 필요한 때다. 자녀들의 책상·책꽂이 정리, 옷장 정리는 물론 집안 분위기 변신을 꾀하고 싶은 주부들이 많다. 이럴 때 효율적인 가구가 있다면 더욱 도움이 될 것이다. 포인트 가구도 집안 분위기 환기를 위한 역할을 톡톡히 한다. 하지만 집안에 원하는 대로 가구 들이는 일이 쉬운 일인가? 워낙 요즘 가구 값이 고가이다 보니 마음대로 척척 사들이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스크래치 가구’쪽으로 눈을 돌려 보는 것도 좋겠다. 집에 들여놓는 순간부터 중고가 되어버리는 가구. ‘스크래치 가구’라면 ‘착한가격’ 때문에 작은 흠은 보이지도 않을 것이다. 우리지역의 입소문 난 스크래치 가구매장인 ‘풀하우스’를 찾아보았다. 드라마에서 봤던 그 가구, 여기에 다 모였네남양주시 와부읍 율석리에 위치한 ‘풀하우스’. 강변북로 무대 IC에서 30초, 올림픽대로 덕소 IC에서 2분 거리에 위치해 찾기가 쉽다. 분당, 강남에서는 30분 거리, 강북 송파에서는 20분 거리에 위치해 여러 지역에서 많은 손님들이 이곳을 찾는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손님들이 일찍부터 가구쇼핑에 나섰다. 150평 창고형 매장 안에는 가구들과 소품들이 빽빽이 들어차 있다. 클래식에서 모던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취급하기 때문에 눈 돌리는 곳마다 구경거리가 가득하다. 게다가 가격까지 저렴하니 마음도 푸근해지는 느낌, 쇼핑할 맛이 난다. 스크래치 가구란 운송 중 발생한 스크래치 상품이나 디스플레이 상품, 변심에 의한 반품 제품, 이월, 단종 상품을 칭하는 말이며 ‘풀하우스’에서는 유명 브랜드 가구와 국내 일반 중소업체의 가구를 시중가의 30%~80% 정도 할인해서 판매하고 있다. 특히 1월 한 달간은 드라마 협찬 가구를 대폭 할인해서 판매하고 있다. 원래는 시중가 50%할인이지만 특별 긴간 세일로 20%할인을 더해 총 70% 에누리를 해준다. ‘보고싶다.’ ‘닥치고 패밀리’ ‘드라마의 제왕’ ‘사랑했나봐’ 등에서 눈여겨보았던 가구들이 총 망라 되어 있어 관심을 끈다. 시중가의 70% 가격이라고 하면 ‘굉장히 스크래치가 심한가?’하고 의문이 들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곳의 이유선 대표의 오랜 노하우와 눈썰미로 선별해 들여오기 때문에 정말 미미한 스크래치만이 있을 뿐이다. 요즘은 북유럽 스타일의 가구들은 인기 만점. 기존의 가구와 믹스 앤 매치 시키기에도 편하고 심플하면서도 독특한 멋이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대학신입생, 회사원처럼 원룸을 꾸며야 하는 이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구가한다. 거품 쏙 뺀 스크래치가구, 써본 사람이 더 찾아풀하우스가구의 특징은 저렴하면서도 다양하다는 것이다. 온 세대가 다 좋아할 만한 가구들로 채워져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심플한 북유럽, 모던가구에서부터 앤틱에 이르는 고가의 브랜드 가구까지 구색이 맞춰져 중 장년층이의 눈길도 확 끈다. 이런 고가의 가구들은 70%정도 할인을 한다고 보면 된다. 사실, 스크래치 가구는 써본 사람이 더 찾게 되는 가구이다. 가격대비 만족도가 정말 좋기 때문이다. 가구에 약간의 흠이 있을 뿐, 중고가구는 아니기 때문에 거부감도 덜하고 시중가보다 훨씬 저렴해 가구를 사용할 때마다 뿌듯함도 드는 게 사실이다. 그 만큼 가격적인 면에서 거품이 빠졌다. 그리고 품질에 이상이 있거나 문제가 발생하면 AS가 가능하니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따라서 상품의 회전률도 굉장히 빠르다. 원하는 상품을 망설이다 놓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이사를 준비하면서 이리 구매한 경우라면 창고에 보관해 놓았다가 시기에 맞추어 배송을 해 주니 걱정이 없다. 매장을 둘러보니 가구를 거의 거저 가져갈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스크래치 정도가 좀 큰 제품들만 따로 모아 크게 할인을 해주는 것. 멀쩡한 식탁 의자 1개에 1만원인데, 리폼에 일가견이 있다면 좀 더 예쁘게 꾸며 봐도 좋겠다. 이 밖에 ‘오늘만 이 가격’ ‘100원 경매’등의 이벤트가 자주 열려 또 다른 행운을 기대할 수 있어서 좋다. 온라인상에서 미리 제품을 확인하고 전화로 문의하면 바로바로 스크래치 부분 사진을 찍어 전송해 주니 이 방법을 이용해도 괜찮을 듯하다. 가격대비 만족도 높아 재구매율 굉장히 높아인테리어 소품류와 생활용품도 ‘풀하우스’의 또 다른 보물이다. 요즘에는 얼굴모양의 원목휴지케이스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이 또한 스크래치 상품으로 50% 이상 할인 된 가격으로 주인을 기다린다. 그밖에 그림, 액자, 조각, 화병, 앤틱 전화기, 앤틱 시계 등 개성 소품은 주부들이 많이 탐내하는 아이템으로 집 꾸미기에 유용하다. 집안 가구도 믹스 앤 매치가 강세다. 포인트 되는 가구 하나로도 집안을 확 변신시킬 수 있으니 가격부담이 적은 풀하우스를 이용해보면 어떨까? <span style="FONT-SIZE: 2013-01-06
- 두근 두근! 나의 꿈을 찾아서 - 정해영(서현고 3학년-서울대 합격) 서울대 의대 합격생 공부 비법요? 학교생활에 충실하세요! 모든 수험생들의 로망인 서울대학교. 그중에서도 의과대학은 지역 전체에서 한명 나올까 말까 할 정도로 전국적으로 가장 우수한 학생들과의 경쟁에서 이겨야만 합격할 수 있는 곳이다. 서현고등학교 3학년 정해영 군이 올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합격하면서 평준화 이후 서현고에서 처음 서울대 의대생을 배출하게 됐다. 합격사실이 아직 믿기지 않을 만큼 얼떨떨하다는 정 군. 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인터뷰에 응하게 됐다는 정 군을 만나 꿈과 공부이야기를 들어보았다.공부과정 A to Z까지 성실성이 가장 큰 무기 의대, 그것도 서울대 의대에 합격할 정도라면 누구나 엄청난 스펙을 쌓았으리라 짐작하게 된다. 하지만 정 군의 사례를 보면 결코 그렇지도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공부과정 A to Z까지 기본에 충실한 학생이 바로 정 군이기 때문이다.“지역균형 전형으로 지원했어요. 내신은 1.19인데 그렇게 지균에서는 특별히 높은 성적은 아니에요. 합격하고 나니까 주변에서 어떻게 공부했는지 묻곤 하는데 저는 마땅히 해줄 말이 없네요. 그냥 학교 생활 열심히 했다는 말 밖에요.” 한 눈에 보아도 선한 인상에 모범생 포스를 뿜어내는 정 군의 가장 큰 무기는 바로 성실성이다. 1학년 때부터 모든 전력을 학교 공부에 집중하면서 내신 성적을 관리하고 수능 모의고사를 준비하면서 탄탄하게 기본기를 쌓아온 것이 정 군의 입시전략이라면 전략이었다. 요령이라고는 없어보였다. 정 군의 경우 모든 과목이 1등급이었지만 상대적으로 약했던 과목이 바로 영어였다. 1학년 때 3등급이었던 영어 성적을 올리기 위해 집중적으로 공부했고 결국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면서 부족함을 채울 수 있었다고. “처음부터 서울대학교를 생각하고 공부한 것은 아니지만 음악이나 미술, 정보사회와 컴퓨터, 시민윤리 등 개설된 모든 과목을 버리지 않았어요. 모든 과목을 다 챙긴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긴 했지만 요령을 부리는 것이 저는 잘 안되더라구요. 서울대학교는 완벽함보다도 부족함으로 채우려는 노력을 더 높게 평가하는 것 같아요.” 내신 1.19, 모의고사 전국 0.1~1%이내 꾸준히 유지한 공신 정 군이 지원한 지역균형 전형은 교과와 비교과를 포함한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통해 1차 합격생을 선발한다. 1차에 합격하더라도 최종합격이 되려면 2개 과목 2등급 이상 수능 최저기준도 충족시켜야 한다. 완벽한 내신은 물론 수능 모의고사 성적도 전국에서 1~0.1%이내의 최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해 왔던 것도 정 군의 큰 경쟁력이었다. “학교 시험 한달 전부터 내신에 집중하고 평소에는 주로 수능 준비를 했어요. 2학년 이후에는 학원에 거의 다니지 않고 독서실에서 혼자 공부했죠. 공부는 습관이 중요한 것 같아요.주변 상황에 쉽게 흔들리지 않도록 꼼꼼하게 학습계획을 세우고 일정한 페이스를 유지하도록 스스로를 잘 관리해야 합니다.”서울대학교 자기소개서에는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과정을 자세하게 기재하도록 되어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학생이 학습과정에서 경험하고 느꼈던 땀과 고뇌가 진솔하게 드러나야 한다는 점이다. “서울대학교 자기소개서는 누가 대신해 써 줄 수 있는 것이 아니에요. 길지 않은 글이지만 자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모든 것이 그려져야 하는 만큼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서 반드시 직접 작성해야 합니다. 저는 밤에 혼자 공원을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면서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서 6개월 넘게 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했고 고쳐 쓰기를 반복해서 자기소개서를 완성했으니까요.” 이기적인 공부벌레 아닌 친구들의 고민 상담 자처하는 멘토성적으로만 보면 그야말로 공부벌레일 것 같지만 정 군은 교내 축구대회와 장기자랑대회에 출전하는가 하면 사진동아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성적문제나 교우문제, 진로문제 등으로 고민하는 친구들에게는 카운셀러 역할도 자처해 친구들 사이에서 정 군은 멘토로 통한다. “고등학교에 다니는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장기자랑 대회에 나갔던 것, 그리고 사진동아리 활동이에요. 10년 전 동아리 선배님들이 지금도 찾아오실 정도로 서현고 사진동아리는 전통이 깊은데, 제가 특히 애착을 가지고 했던 활동으로 사진세계의 매력에 대해 알게 된 계기였습니다.”이야기가 길어질수록 정 군은 겸손함과 따뜻함이 몸에 밴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런 의사라면 환자를 참 편안하게 해줄 것 같다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고민 있는 친구들이 정 군을 찾는 이유를 알 것 같다.“고2때 여름방학 내내 PC방에서 지낸 친구가 있었어요. 친한 친군데 공부를 포기한 것 같아 안타까웠죠. 계속 전화해서 친구를 불러냈어요. 긴 얘기를 나눴고 결국 같이 공부하자고 설득했죠. 그 친구 그 뒤로 무섭게 공부하더니 3학년 모의고사에서 전교 20등까지 성적을 올렸습니다. 그때는 정말이지 그 친구보다 제가 더 기뻤답니다.” 사람 냄새 물씬 나는 따뜻한 의사될 터 정 군은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과학을 계속하고 싶어 서울과고에 지원했지만 떨어졌다. 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 실패가 오히려 자신에게는 더 큰 꿈을 꾸고 그것을 이룰 수 있는 약이 되었다고 정 군은 말한다. “학생이 학교를 좋아하면 공부는 저절로 따라오게 되는 것 같아요. 서현고에 진학하게 된 것은 저에게 행운이었어요. 학교에는 생각하지도 못한 좋은 프로그램들이 많아서 하고 싶은 모든 것을 할 수 있었거든요. 특히 자율성을 중시하며 학생을 존중해주는 학풍이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대외활동보다 교 2013-01-06
- 한국전자통신교육원 부설 ITFUN 이젠 조립하지 말고 창의적으로 융합(STEAM)하자 로봇의 원리를 모르고 조립하면 설계도를 보고 따라 만들기에 지나지 않는다. 완성에 대한 성취감, 움직임이 신기해 갖는 흥미 이상의 교육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초등 고학년부터는 어떻게, 왜 움직이는지에 대한 궁금증에서 출발해 원리를 이해하고 응용하는 단계까지 진행해야 진정한 창의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점차 창의교육은 과학을 토대로 음악, 미술, 인문학 등 다른 학문의 융합으로 풀어나가는 시도가 늘고 있다. TV광고에서도 자주 보이듯이 국가에서 과학을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도 한몫했다. 천연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미래를 위한 준비는 인적 자원의 유연한 과학 두뇌 인프라가 절실히 필요하다. 한국전자통신교육원과 전자부품연구원의 공동연구로 30여명의 공학박사들이 제대로 된 STEAM을 기획했다. 전자부품연구원에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프를 진행하여 2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결과 95%가 또 받고 싶은 교육이라 대답했다. 교육전문가들이 과학교과 교사교육, 산업현장 교육 등 성인대상 교육을 주로 하던 프로그램을 학교 현장에서 교육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IT+FUN으로 명명하고 주니어교육과정으로 재구성하고 미국 MIT 공대에서 제공하는 컨텐츠도 우리 교육실정에 맞게 번역하고 연구했다. 심화된 내용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므로 현 시대에 맞는 실현가능한 기술들도 배우게 된다. 교과서에 없는 IT를 접목한 전자키트와 모바일 앱을 제작해보는 IT융합과정도 포함된다. 아이들에게 IT가 어렵지 않겠냐는 질문에 김경식 대표이사는 “연령에 맞는 난이도를 조절하여 이해할 수 있게 교육하면 일주일 만에도 스마트폰에서 활용 가능한 앱을 제작할 수 있다”고 말한다. PPRGAMES로 STEAM교육2011년부터 융합형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초등, 중등, 고등 교육정책에 도입된 STEAM교육을 심화하기 위하여 ITFUN의 과학기술 전문가들이 독자적으로 PPRGAMES 시스템을 만들었다. Program, Presentation, Robot, Green, Art, Music, English, Science 로 이루어진 단계별 학습이 가능한 수준별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특강 및 방과 후 수업을 통해 교육과정을 수정 보완하여 체계적인 수업이 가능해졌다. 재미와 함께 융합적 사고를 길러주는 시스템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프로그래밍)을 통합해 교육하고 예술, 친환경 등 다양한 분야와 접목했다.교재는 원서를 사용하고 영어로 수업하는 경우도 있어 영어공부의 필요성을 스스로 느끼게 한다. 웹에서 얻는 연구 자료들은 대부분 외국논문이라 영어로 접하게 되기 쉽다. 영어를 모르면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을 몸소 체험하면 시키지 않아도 공부하게 된다. 물론 여기엔 과학 공부가 너무 좋아야 하는 것이 전제된다. 그래서 김 대표는 “수업은 무조건 재미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과일피아노, 전기가 통하는 점토, 신호등의 알고리즘 등 어린 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눈에 띄는 실험 도구들이 유혹적이다. 재미는 진화하는 것이어서 교구의 흥미에서 시작해 지적 탐구의 재미를 느끼는 것까지, step by step으로 단계를 밟아나가도록 도와준다.수업은 매회 실습, 토론, 발표를 통해 주입식 교육이 아닌 주도적 참여로 이루어진다. 소그룹별 프로젝트 수행은 협동심과 커뮤니케이션 능력향상에 도움이 된다. 모든 수업은 포트폴리오로 축적이 되며, 완전한 자기 학습으로 내면화되어 특목고진학이나 입학사정관제 면접에 필요한 자질을 자연스럽게 갖추게 된다. 초등부터 왜 IT교육이 필요한가김 대표는 “아직 뇌가 말랑말랑한 시기의 초중등 아이들은 되는 것, 안 되는 것의 한계를 두지 않고 상상하기 때문에 훨씬 창의적이고 새로운 컨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이미 고등학생만 되도 과학적 지식이 단단해져서 새로운 사고를 하기가 힘들다. 하지만 과학에 정답은 없다. 언제든지 새로운 가설이 오랜 세월 믿어온 정의를 바꿀 수 있는 학문이다.”과학은 원래 이러한 남들과 다른 상상력으로 출발해 발전해왔다. 또한 과학은 동일한 조건 하에서 실험하면 누구든 검증할 수 있는 학문이기도 해서 어린 나이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단, 수업이 전문영어가 사용되고 논리적인 사고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초등 고학년부터 교육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요즘엔 더 어린 아이들도 영어 단어 외우기에 어려움이 없고 과학을 일찍 접해서 그런지 잘 따라오는 친구들도 있다고 한다. 오히려 과학을 통해 영어, 수학공부의 필요를 느끼고 실험한 것을 음악과 미술에 응용하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융합교육,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해진다고 말한다.이지윤 리포터 201112@naver.com TIP▶1월부터 아름방송에서 IT창의교실이라는 제목으로 ITFUN 방송을 시작한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12시 무료체험수업 및 학부모설명회를 갖는다. 초등 4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초등 저학년은 TEST후 결정할 수 있다. 예약필수.문의 031-713-9398 구미동 186-6번지 JW빌딩 4층 한국전자통신교육원 부설 ITFUN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31
- 예중·예고입시 전문 ‘레몬미술학원’ 예중· 예고로 가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길은? 무료 실기적성 테스트부터 개별맞춤 입시전략까지 원스톱 진행 자녀의 적성과 재능을 찾아 이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부모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다. 특히 학과 중심의 문·이과와는 다르게 예능 분야는 일찍 준비 할수록 경쟁력이 높아진다. 미술의 경우는 관련 분야에 소질을 보인다면 초등 4학년에서 6학년부터 무렵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입시정보는 물론 실기훈련, 면접까지 혼자 준비하기 어려운 만큼 학원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아이의 진로를 위한 첫 학원 선택은 제대로 된 곳에서 시작해야 성공을 보장받을 수 있다. 주로 소개나 입소문으로 찾아온다는 예중·예고입시 전문 정자동 레몬미술학원. 확실히 차별화된 입시노하우로 놀라운 진학실적을 내면서 학부모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있다. 무료 실기적성테스트 & 심층상담으로 확실한 진로찾아초등학교 저학년때 취미로 하는 미술과 본격적인 입시에 대비한 미술은 다르다. 예중입시를 생각하는 학생은 대부분은 대학까지 관련학과 진학 등 초등고학년 시기에 사실상 진로를 결정하게 된다. 진로 결정에 있어서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이유다. 레몬미술학원에서는 실기적성테스트 프로그램을 개발해 미술에 대한 적성과 재능을 찾아주고 있다. “미술을 좋아하고 관심있는 초등 5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예중입시는 보통 초등 고학년때 결정하고 준비해야 하는데 미술에 대한 단순 호기심만으로 결정하기에는 위험이 따릅니다. 따라서 전문가와의 심층상담을 통해 재능이나 적성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레몬미술학원 양재호 원장의 설명이다. 적성검사의 내용은 형태감각, 관찰력, 표현력, 공간지각능력, 개인별 특성에 따른 실기테스트 등으로, 진단을 통해 재능과 적성여부를 판단한다. 이어 학생수준에 따라 개념설명과 첨삭지도 후 다시 표현에서 학습을 통한 발전가능성까지 심층적으로 파악한다. “음악이나 무용 등도 마찬가지지만 미술도 한번 시작하면 대학입시는 물론 직업까지 생각해서 진로를 결정해야 합니다. 초등부터 대입까지의 쉽지 않은 과정을 이겨내야 하는 만큼 아이의 소질과 적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계원예중 맞춤입시 지도로 4명 지원 3명 합격진로가 결정됐다면 이에 맞는 진로 로드맵을 설정해야 한다. 그 첫 단계가 바로 예중입시다. 레몬미술학원은 계원예중 개교 첫해부터 맞춤교육을 통해 진학실적을 내고 있다. 올해만 해도 계원예중 입시에서 4명의 학생이 지원 3명을 합격 시키는 등 계원예중입시에 놀라운 적중률을 보였다. “예중입시를 위한 커리큘럼은 사실 어느 학원이나 비슷합니다. 하지만 접근방법이나 전략의 차이가 다른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죠. 우리 학원은 개별입시전략을 바탕으로 실기부터 구술면접에 대비한 학과준비까지 모든 입시과정을 책임지고 있어요. 또 계원에 출강하시는 선생님이 직접 입시지도를 하는 것도 메리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미대입시에서 학과 성적의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의 영향으로 예중이나 예고입시에서도 학과에 비중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실기 또한 까다로워지고 있어 실기연습량이 당락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양 원장은 강조한다.“실기시험 시간은 줄고 학과비중은 높아지고 있어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실기와 학과 두 가지를 철저하게 준비해야 하는 부담이 있어요. 때문에 지원할 학교의 전형특징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다른 사람보다 한 달이라도 먼저 시작하는 것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대입까지 생각하는 예고 실기 지도, 자기주도성에 방점 학과비중이 높아지는 것은 예고입시도 마찬가지다. 중학교 내신 7과목 성적을 200점, 실기 200점으로 선발하고 있기 때문. 실기시험은 보통 석고상 3개 중 1개를 선택해 그리도록 하는데 여기서 기본적인 그리기 능력과 더불어 자기만의 감각을 드러낼 수 있는 표현의 차별화가 중요하다고 양 원장은 조언한다.“예고입시 실기에서는 대학입시의 경쟁력까지 생각하고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단지 그림을 외워서 그리는 학생은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어요. 객관적으로 정확한 표현에 주관적 관점이 드러나는 것이 좋은 그림입니다. 그러니까 상황이 어떻게 바뀌더라도 문제해결을 할 수 있도록 자기주도성을 갖추어야 합니다.” 정확한 입시정보와 학교별 특성파악을 통한 입시전략, 개별 심층상담을 통한 지속적인 동기부여. 이외에 레몬미술학원이 여느 미술학원과 다른 것은 당장의 효과에 급급하지 않고 대입까지 멀리 보고 자생력을 키운다는 점이다. 최대한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학생들과의 비교를 경험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고 있는 것. 30여개의 미술학원이 소속된 ‘미술사랑연합’ 소속의 학원들과 1년에 3회 이상 실기대회를 가지는 것도 그 때문이다.문의 031-713-8563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31
- 성남용인청소년수련관 겨울방학 프로그램 방학동안 뭐하지? 내가 만드는 즐거운 겨울방학 프로그램 올겨울은 추위가 빨리 찾아왔다. 북극에서나 입을법한 헤비다운점퍼들이 유행하고 발열내의가 주문폭주 했다. 게다가 늦어진 겨울방학이 아이들의 등굣길을 더욱 춥게 만들었다. 갑작스러운 폭설로 교통대란이 일어났지만 스키장은 이른 자연설로 스키어들을 유혹했다. 방학을 맞아 우리지역 청소년 수련관에서는 일제히 스키캠프 모집을 시작한다. 2박 3일 캠프에서 건전한 여가활용의 기회제공은 물론 단체 활동을 통한 공동체의식도 길러준다. 춥다고 웅크리지 말고 혹한도 녹여버릴 혈기를 발휘해보자. 눈부신 설원 위에서 매섭게 시린 공기를 가르며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 보내도 좋다. 새 학기를 준비하면서 주위를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해보아도 좋다. 이번 겨울 방학엔 즐거운 추억 한 가지는 만들어 보자.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 흰 눈 사이로~ 스키를 타고~ ■정자청소년수련관 - 2013 씽씽쌩쌩 캠프 &bull내 용 스키, 보드강습(소수정예 5 ~ 7 대 1 강습), 물놀이(스파), 볼링 등 &bull제공사항 숙박, 식사 7식, 간식, 강습, 장비렌탈, 체험활동비, 여행자보험가입 &bull대 상 중,고등학생 40명 &bull일 시 1월 20일(일) ~ 22일(화) 2박 3일 &bull장 소<span style="FONT-FAMILY: 바탕,batang FONT-SIZE: 12pt mso-hansi-font-family: 2012-12-31
- 2013년 신년 기획-성남ㆍ용인 사람들의 해맞이 프로젝트 어둠을 뚫고 희망 가득~ 맑은 해야 솟아라! 계사년 새해가 밝아옵니다. 유난히도 힘겨웠던 2012년의 기억을 뒤로하고 또 다시 희망이란 이름의 2013년을 마중해 봅니다. 어둠을 밝히고 떠오르는 해는 차가운 불경기도 녹이고, 세대 간 갈등도 녹이며 따스한 기운만을 전해주었으면 합니다. 그리하여 2013년은 우리 모두에게 평화로운 발자취로 기억되기를 바라봅니다.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우리 동네 사람들이 전하는 새해 덕담 & 소망* 권인수 (판교동ㆍ갤러리 ‘아트담’ 대표)작업실에서 날마다 노는 것 같은 인생이 쉬엄쉬엄 가자는 이야기로 신년 메시지를 전합니다. 2013년 새해는 전망하기 힘든 시기가 될 거라 말합니다. 하지만 돌아보건대 삶이 녹록한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어차피 고비 고비를 넘기는 것이 인생인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서 저는 힘들고 어려운 시기일수록 작전상 노는 시간을 남겨 두자고 말씀드립니다. 숨 쉴 틈도 작전상 남겨두고, 인생을 음미하는 느린 시간도 일부러 남겨 두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인생의 주인공인 내가 탈진하면 큰일이고 또 하나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가는 것도 성공이기 때문입니다. 완주를 위해 쉬는 시간과 여유를 아까워 말고 지혜로운 작전 잘 짜시기 바랍니다. 파이팅! * 김계숙 (정자동ㆍ주부)멀리 있는 친구 계원아, 잘 지내지? 우리가 벌써 쉰 살이 넘고 새해엔 쉰 하나란다. 갑자기 확 늙어버린 생각도 들고 새삼 흰머리는 왜 이리 많이 보이냐? 난 그래도 내년엔 뭔가 다시 시작할 나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너도 알다시피 2012년은 내 마음도 몸도 힘든 해였잖아. 그래서 새해는 나만을 위한 시간들을 많이 만들려고 해. 일단 일은 그만두고 체력을 위한 운동을 시작할거야. 또 일주일에 두 번은 봉사활동 하기로 했어. 또 맘만 먹다가 끝날까봐 다 정했단다. 그리고 요즘 문화센터 강좌를 물색 중이야. 뭐 새로운 거 하나 배워보려고. 이만하면 확실한 2013년 되겠지? 물론 우리가 걱정하는 갱년기 우울증도 비껴가지 않을까? 우리 자주 보지는 못하지만 새해에도 잘 지내보자. 안녕. * 박진용(용인 신갈동 ㆍ친환경 유정란 ‘알찬농장’ 대표)2013년 3월에 태어날 사랑스럽고 예쁜 딸과 그 위에 3살짜리 귀염둥이 아들, 그리고 세상에 둘도 없는 나의 반쪽. 이 세 사람의 행복을 책임지는 알찬이네 농장지기 박진용. 2013년엔 우리가정이 작년보다 조금만 더 행복하게, 조금만 더 기쁘게, 조금만 덜 슬프게, 조금만 덜 힘들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우리 주변 모든 사람들도 그렇게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아울러 2013년에도 작지만 강한 기업, 알찬 유정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두들 행복하세요. * 이지연(용인 두창리ㆍ글쓰기 독서 강사)또 한살을 먹는군요. 이젠 나이를 먹는다는 우울한 마음 말고 좀 더 책임감 있고 무게 있게 약간의 부담도 갖으며 새해를 맞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론 2013년엔 뭐든 닥쳐야 하게 되는 마감증후군도 꼭 고치고 싶고요. 내 것을 돌아보는 시간에 남을 두 번 돌아볼 줄 아는 여유를 가진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서로 사랑하고 많이 나누며 사는 2013년이 되길 바랍니다. * 송연옥 (용인 신봉동ㆍ연극치유센터 ‘휴’ 센터 장)한 해를 마무리하며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올 한해 연극치유센터 ‘휴’와 함께 하며 나를 알고 서로를 이해하며 치유하는 과정이 저희에게도 감동과 감사의 선물이었습니다. 아동과 청소년, 장애인과 노인, 다문화가족과 부부 등 다양한 분들과 함께 했던 지난 2012년. 그 속에서 내면을 바라보며 치유하는 과정은 성장과 변화를 얻은 경이로운 시간이었습니다. 2013년에도 함께 성장하는 시간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더불어 몸과 마음이 건강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 김경규(용인 보정동 ㆍ아마추어 사진작가)새해에는 상대를 반목질시하고 서로를 미워했던 지난해를 2012-12-31
- 수제명품 호두파이 ‘W.nut PIE’ 연말선물로 딱! 정성 가득채운 웰 메이드 호두파이 동네어귀 붕어빵에서부터 최고급 요리까지 각양각색의 먹거리가 넘쳐나는 시대이다. 하지만 이럴수록 우리 입에 들어가는 음식을 더욱 신중하게 고를 필요가 있다. 특히 간식 종류는 집밖의 음식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써야한다. 자녀들의 간식거리라면 더더욱 그렇다. 체력관리에 신경이 쓰일 때이니 만큼 더 잘 만들고, 더 좋은 재료를 사용한 먹거리를 찾아야 한다. 세계가 인정한 10대 건강 음식 중 하나인 견과류로 만든 파이는 어떨까? W.nut PIE의 호두파이라면 좋은 해답이 될 듯하다. 영화배우 신일룡씨 앞치마를 두르다 W.nut PIE는 그 맛의 탁월함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많은 손님들이 줄을 잇는 곳이다. 영양만점의 달지 않고 담백한 프리미엄 디저트인 호두파이를 맛 볼 수 있는데, 더욱 놀라운 점은 이 모든 것이 영화배우 신일룡씨의 작품이라는 것. 어렸을 적 히트를 쳤던 쾌남화장품 광고의 주인공이라고 설명하면 더 잘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W.nut PIE에서 만난 신 대표는 여전히 핸섬하고 건강미가 넘쳐 보기 좋았다. 하지만 그는 이 사업으로 자리를 잡기 까지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했다. 영화배우와 40년 외식사업으로 시도하는 사업마다 승승장구 하였지만, 5년 전 제주도 호텔 사업에 투자하면서 350억이라는 돈을 하루아침에 잃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로 그동안 겪어보지 못했던 좌절과 어려움 속에서 아주 힘겨운 삶을 살아갔었죠. 정말 비참한 마음에 한강을 찾아간 적도 있었어요.”하지만 아들이 엄마를 위해 만들어낸 지름 10cm의 호두파이는 그에게 새로운 열정과 희망을 주었다. 가정 형편상 유학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온 아들은 쇠약해진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견과류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고, 원래 채식주의자라 충분한 단백질 섭취가 어려웠던 어머니에게 견과류 이상의 좋은 식품은 없다고 판단, 여기저기에서 레시피를 구하고 연구해 파이를 만들어 냈다. 19살 아들의 노력은 결국 효와 정성이 가득 담긴 파이로 빛을 보게 되었는데, 신대표의 비즈니스 마인드가 맞물려 W.nut PIE가 탄생하기에 이른 것이다. 처음에는 정자동 본점으로 시작했으나 구성점, 동천 래미안점, 청계산점까지 생겨날 정도로 성업 중이다. 좋은 재료가 곧 맛이라는 철저한 약속커다란 머그컵의 아메리카노와 호두파이. 아마 최상의 궁합일 것이다. W.nut PIE의 호두파이는 다른 곳의 파이보다 담백하며 바삭거리는 것이 특징이다. 마치 과자처럼 말이다. 앞치마까지 두르고 있는 신 대표는 이곳 호두파이 맛의 비밀을 하나둘씩 풀어놨다. 제조에서 판매까지 모든 것을 직접 해야 직성이 풀리는 신 대표는 맛의 핵심을 “일일이 손으로 거쳐야만 나오는 과정 속의 정성”이라고 밝혔다. 통 호두와 아몬드를 갈고 반죽도 직접 해서 굽는데 들이는 열의가 대단하다. “두 시간이 넘게 통 아몬드를 가는 과정은 가장 인내심이 필요한 과정으로 조금씩 재빨리 갈아내는 것이 관건이”라고 덧붙였다.신 대표의 식재료에 대한 확고한 철학도 W.nut PIE의 큰 자랑거리다. 좋은 재료가 곧 맛으로 이어진다는 것. “캘리포니아산 통 호두, 최고급 버터, 설탕대신 사용하는 메이플 시럽, 꿀, 올리고당 등등.. 좋은 재료 아니면 이 맛이 안 나죠.” 특히 버터는 최고다. 뉴질랜드산 최고급 버터인 앵커버터를 고집하는데, 식감이 좋고 먹었을 때 느끼하지 않고 질리는 맛이 없다. 이는 호두파이를 처음 만들어낸 아들과의 ‘약속’이기도 하다. 또한 호두가 쉽게 산패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통 호두를 한번 씻은 후 건조하여 오븐에 살짝 구워 손으로 빻아서 쓰기 때문에 더욱 믿을 수 있다. 그러기에 손님들의 반응도 뜨겁다. 이희수(39·구미동)씨는 “지인의 집 방문할 때나, 아이들 간식으로 많이 사가곤 하는데, 다들 이 맛을 너무 좋아해요. 달지 않고 담백하고 건강에도 좋아서 말이죠.”라며 웃는다. 1만원 이상 구매시엔 아메리카노가 공짜맛도 모양도 고급스러워 연말 선물로도 딱이고, 수험생들의 영양 간식으로나 티타임에 곁들여도 그만이다. 또한 1만원 이상 구매시에는 유기농 아메리카노가 그냥 제공되니 수다를 즐기러 온 손님들에겐 커피값만 내면 호두파이를 함께 먹을 수 있어 이 또한 좋다. 실내 인테리어도 예쁘고 고급스러워 기분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문의 02-3462-0802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3
- 우리 동네 골목탐방 ③ 판교 아트로드 25 호젓한 예술 골목에서 감성을 품다 번잡스럽지 않은 덕에 분당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전하는 판교.도시 곳곳 소복이 눈이 쌓일 무렵, 판교가 주는 느낌은 고즈넉한 설렘이다. 아직 익숙히 알려지지 않은 골목 어딘가에서 무언가 새로운 상상이 몽실몽실 피어날 것 같아서다. 판교 아트로드 25길은 그래서 반가운 골목이다. 상가들이 하나둘 간판을 내걸 때 그림 갤러리와, 도자기공방, 나무 작업실이 모여들었다. 약속이나 한 듯 비슷한 시기에 문을 연 가게들은 서로를 빛내주는 이웃이 되었다. 그리곤 요란스럽지 않게 반짝이는 골목을 이루었다. 소담히 눈이 쌓여 겨울 정취가 무르익으면 누군가의 캔버스 위에서 조용히 설화가 피어날 것 같은 골목. 아직은 미학적 감성의 주인임을 믿고 싶은 주부 리포터 3명이 이 호젓한 골목을 거닐어 보았다.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아트로드 25는 문화예술 스튜디오들이 모인 판교동 25통 골목이다.판교 청소년수련관과 도서관이 든든한 표지석이 되고 계절에 따라 색다른 운치를 전하는 금토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곳이다. 골목이 조성된 건 2년이 채 못 됐다. 갤러리 ‘아트담’ (031-706-0503)은 상가가 조성될 초기 문을 연 곳이다. 투명한 유리창 안으로 들여다보이는 그림들이 사뭇 따뜻함을 전해주는 곳. 누가 봐도 작가다운 외형(?)을 풍기는 동양화가 권인수씨의 작업실이자 그림을 배우는 사람들의 배움 공간으로 이용되는 곳이다.작업실 뒤로는 눈 덮인 금토산이 품을 내줘 고즈넉한 분위기를 풍기는 이곳은 그림을 그리며 위안을 얻고, 즐거움을 얻는 이들에게 소중한 공간이 되고 있다. 이름 뜻도 정겹다.아트와 담을 뜻하는 말로 “옹기종기 모여 마음을 풀어 놓은 마음자리”란다. 동양화와 여행지에서의 추억 그래서인지 권 작가의 설명을 들으며 붓질에 강약을 조절하는 주부 수강생의 표정이 평화롭다. 갤러리 곳곳에는 무수한 손길이 닿았을 동양화 작품들이 전시돼 있고 와인 병의 라벨에서, 1회용 커피 잔에서도 그림들이 피어오른다. 아트담 송설희 실장은 “그림은 특정한 누군가만 향유하는 것으로 여겨졌는데 요즘은 그림을 통해 쉼을 얻고 자신을 만나기 위해 선택하는 이들이 많아졌다”고 말한다. 주부나 기업체 CEO, 전문 직업을 가진 직장인 등 꾀 다양한 사람들이 그림을 배우러 온다는 설명. 창작의 기쁨을 제안하는 곳답게 밝고 환한 분위기가 여유와 따뜻함을 전해주는 이곳을 나와 다음 행선지로 택한 곳은 여행 갤러리다.아트로드를 제안하고 대표직을 맡고 있는 정보상씨의 작업실이자 착한 커피를 만날 수 있는 ‘와우트래블 갤러리’ (070-4012-5825).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중앙에 걸린 커다란 사진 액자다. 사진 속 그곳이 어디인지는 짐작도 할 수 없지만 여행을 부추기듯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작은 테이블이 여러 개, 그리고 모퉁이를 돌면 여행지 사진이 조명을 받으며 전시돼 있다. 회색 갤러리와 사진들이 묘하게 조화를 이룬다.20여년 사진을 찍으며 여행 작가로 살아온 정씨는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찍은 사진과 여행 정보를 모아 이곳을 열었다.멋스런 새치머리를 꽁지로 묶고 향긋한 커피도 직접 내리는 그의 분위기만으로 이곳은 이미 새로운 여행지다. “여행에 관한 다양한 꿈을 꾸는 공간”이길 바란다는 정씨는 ‘엄마와 단둘이 떠나는 지중해 여행’ 등 나만의 맞춤 테마여행을 기획하고 안내해 주기도 한다. 또 원하는 사람들에겐 사진 강좌도 연다. 무엇보다 갤러리 한편에 전시된 사진을 보며 여행을 꿈꾸고 그 설렘으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완소 공간이다. 도예갤러리와 젊은 여성작가판교 아트로드는 현재 10개의 문화 공간이 모여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다. 대부분 예술적 감성을 풀어놓는 공간이 주를 이룬다. 공방 ‘디자인 °C’(031-781-5888)도 젊은 도예작가 2명이 공동 작업을 하는 도예 갤러리다.분당 정자동에서 10년 2012-12-24
- 스페이스&스토리-벽창호 아름다움이 기능을 입다, 커튼의 모든 것 커튼하면 떠오르는 이름, 벽창호.우리나라 커튼 업계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대표적 이름이다.오랜 세월 분당 주택전시관에 터를 잡고 있던 이곳이 얼마 전 오포로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240평 규모의 커튼 전시장을 기본으로 커튼과 블라인드 생산 공장을 겸해 고객들의 취향에 맞춘 맞춤형 생산 시스템을 완성했다.전국 50여 대리점을 총괄하는 본사 직영 전시장에서 커튼의 변화 트렌드를 읽어보았다.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션별 구성, 기능에 맞춘 커튼의 무한 변신“커튼은 한번 구입하면 5~10년 이상은 쓰기 때문에 요즘은 기능에 초점을 둔 커튼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벽창호 심란옥 실장의 설명이다.변하는 트렌드에 맞춰 벽창호 전시장을 수놓은 커튼들은 기능별, 인테리어별 세션으로 나뉘어 수려한 멋과 기능을 뽐내고 있다. 요즘은 햇볕차단에 방한과 방풍, 방음 기능이 있는 암막커튼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는 심 실장. 디자인도 심플하거니 무지 계열이 선호되는 추세라 덧붙인다.색상도 알록달록한 혼합 색보다 오래 보아도 눈이 편안한 색상이 인기를 얻고 있다.그래서 겨울철인 요즘도 블루계열을 찾는 손님들이 많다는 귀띔.“대개 입주 목적으로 커튼을 맞추는 분들이 많으세요. 한번 하게 되면 거실과 안방, 집안 전체를 통일된 콘셉트로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죠.”벽창호는 전국 모든 대리점에서 가격 정찰제를 고수하고 있어 어디를 방문해도 신뢰할 수 있는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본사직영 시스템인 이곳 역시 확실한 정찰제를 유지하고 있다. 가격은 20만 원대의 보급형부터 수백만원대의 고급형 등 고객의 취향과 선택에 따라 다양하다.다만 이곳은 생산 라인을 겸하고 있어 이월상품이나 재고상품, 특가 이벤트 상품 등이 수시로 기획돼 운이 좋으면 알뜰한 커튼 장만이 가능하다. 커튼부터 쿠션, 카펫까지 원스톱 쇼핑이곳에선 커튼에 어울리는 인테리어 소품들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카펫과 쿠션, 그리고 원화 액자들이 대표적이다.카펫 역시 크기와 기능에 따라 원하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다양한 색감의 쿠션들은 서로 대비되는 색감을 여러 개 구입해 적절히 배치하는 것도 인테리어 팁이다.커튼이 벽창호의 주력상품이지만 요즘 세대들에게 선호되는 블라인드도 자체 제작되는 시스템을 갖췄다. 간편하고 심플하면서도 가격이 착해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다.암막 기능 등 고객이 원하는 기능을 갖춘 맞춤 블라인드도 생산된다. 거실과 안방, 서재, 공부방 등에 어울리는 커튼과 쿠션, 블라인드를 직접 보고 구입할 수 있는 벽창호 오포 본사는 넓은 매장에서 여유로운 쇼핑이 가능해 멀리서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들도 많다. “아무래도 전시장이 넓다 보니 소재별, 기능별 다양한 커튼을 접할 수 있고 그만큼 선택폭이 넓어 손님들 반응이 좋습니다. 호젓한 상권에 자리 잡아 여유로운 쇼핑을 즐기려는 분들이 찾아오시죠.”주변엔 유명 연예인의 집도 있어 일본인 관광객도 가끔씩 들른다는 이곳. 넓고 쾌적한 매장에서 우리 집에 어울리는 커튼을 장만하고 싶다면 꼭 한번 들러봐야 할 곳이다.위치: 경기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460번지문의: 031-719-9744 <벽창호 커튼 이용 tip>-커튼을 설치하거나 분리할 때 벽창호 본사나 지역 대리점의 서비스를 의뢰할 수 있다.-커튼에 때가 타고 먼지가 생겼을 때 본사나 지역 대리점으로 연락하면 기사가 방문해 수거하고 세탁 후 재 설치까지 서비스해준다.<span style= 2012-12-24
- 알고 즐기면 더 향긋한 연말 와인 가이드 연말 와인 가이드잦은 연말 모임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와인. 하지만 와인을 마실 땐 자신도 모르게 긴장된다는 사람들이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잔의 다리를 잡고 마셔야 한다거나, 색깔을 보고 향을 맡고 혀를 굴리면서 맛을 봐야 한다거나 하는 껍데기들부터 먼저 떠올리기 때문. 와인은 공부해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 편하게 마시면 되는 음료다. 연말 모임에서 편하고 즐겁게 마실 만한 추천 와인 베스트3.취재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도움말 와인365 박경태 이사(031-715-0365) 1. 모란데 피오네로 카베르네 소비뇽칠레 최고의 레드와인 산지인 마이포밸리의 최고급 포도로 만든 와인. 깔끔하고 순수한 포도 자체의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다. 한식과도 잘 어울리는 와인으로 삼겹살, 불고기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알코올 도수는 14%. 지난 1996년 칠레의 와인메이커인 파블로 모란데가 포도주 양조장을 설립하면서 카사블랑카 밸리를 발굴했다. 기존의 포도 재배지와는 달리 불모의 땅이었던 만큼 그 후 파블로 모란데의 와인 이름에는 개척자라는 뜻의 ‘피오네로’가 붙는다. - 빈티지: 2011, 지역: 칠레 마이포밸리, 품종: 카베르네 소비뇽 100%, 가격: 1만원 대 후반 2. 쉴드 에스테이트 쉬라즈쉴드 에스테이트는 세계적인 와인전문지 <와인 스펙데이터> 선정 올해의 100대 와인에 단골로 뽑히는 와인이다. 2005년산이 93점으로 16위, 2008년산이 93점으로 7위에 올랐다. 세계적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국내 전문가들에게도 호평받고 있다. 바닐라 향과 포도의 진한 농축의 맛이 느껴는 와인으로 다크 초콜릿 느낌도 난다. 시중 가격은 5만 원 대지만 고가의 와인에 비해 만족도가 높다. - 빈티지: 2009, 지역: 호주 바로사밸리, 품종: 쉬라즈 100%, 가격: 5만원 대 3. 랜드마크 오버룩 샤르도네일명 ‘오바마’ 와인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지닌 화이트와인. 오바마 대통령이 즐겨 마시는 와인으로 미국의 역대 대통령 취임식과 주요 국가 행사에서 만찬용으로 쓰였다. 반면 국내에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캘리포니아의 소노마카운티와 산타바바라 카운티, 몬터레이에 위치한 포도원의 샤르도네 품종 100%로 만들었다. 진한 황금빛 컬러와 풍부한 바닐라 향이 일품. 화이트 와인 팬이라면 절대 외면해선 안 될 걸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 빈티지: 2006, 지역: 미국 캘리포니아 소노마 카운티, 품종: 샤르도네 100%, 가격: 6만원 대 Tip. 모임에 맞는 와인 찾기와인의 맛은 가격에 비례하지 않는다. 고가의 와인이 훌륭할 수는 있겠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상황에 맞는 와인을 고르는 것. 와인365의 소믈리에 박경태 이사는 “친구 모임이라면 마트나 와인매장에서 판매하는 1~2만원 대의 모스카토 와인이 무난하다”고 추천했다. 탄산의 경쾌함과 단맛이 느껴지는 와인으로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리기 때문. 하지만 집안 어른들이 참석하는 모임이라면 칠레나 호주의 3~4만원 대 레드와인이 적당하다. 누구나 부담스없이 맛있게 마실 수 있는 것이 호주 와인의 특징이다. 그렇다면 학교 은사나 회사 임원이 참석해 격식을 갖춰야 하는 자리라면 어떤 와인이 좋을까. 박 이사는 “미국의 캘리포니아 와인 중 6만원 이상의 고급 카베르네소비뇽 와인이 제격”이라고 추천했다. 묵직하고 중후한 맛이 나기 때문에 상대방을 존중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