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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시전문가 Dr.J 원장이 제안하는 1등급 영어 전략 올해부터 수능 영어에서 절대평가가 실시되며 많은 학생들이 영어 학습시간을 줄이고 있다. 그러나 절대평가로 바뀐 6월 모의평가를 살펴보면 지난해 수능과 시험 난이도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1등급을 받는 학생의 수가 증가하며 입시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으려면 1등급을 받아야하는 부담이 생긴 것이다. 다시 말해, 평가방식이 바뀌었다고 누구나 1등급을 받을 수는 없기에 그 어느 때보다 확실한 학습전략이 필요한 것이다.10여년이 넘도록 국ㆍ내외 유명 대학에 많은 학생들을 합격시키며 대치동 학부모들 사이에서 인정받은 주평남 원장. 그동안 확실한 학습전략으로 수많은 외고ㆍ자사고 학생들의 내신 1등급을 지도해온 Dr. J 선생에게 수능과 내신 1등급을 위한 효율적인 전략을 들어보았다.수능 1등급, 탄탄한 독해력이 결정짓는다최근 수능 영어에서는 어휘가 어렵고 소재가 까다로운 지문이 출제되며 주어진 시간에 얼마나 정확하고 바르게 지문을 이해해 문제를 풀어내느냐가 등급을 결정짓고 있다. Dr. J 선생은 이런 수능의 출제경향을 분석해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확실한 독해실력이라고 강조한다. “많은 글을 읽는다고 독해력이 저절로 향상되지는 않습니다. 생명공학, 정치,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정된 글들을 다독과 정독의 학습방법을 병행해 실력을 쌓아야 합니다. 이렇게 체계적으로 독해훈련이 진행되어야만 폭넓은 분야의 배경지식을 습득하고 실제 글을 읽어낼 수 있는 독해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올바른 독해를 위해서는 탄탄한 어휘와 문법학습이 필수다. 하지만 암기 위주의 단어와 문법학습으로는 수능 문제를 제대로 풀 수 없다. 정확한 단어의 뜻과 문법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독해 위주의 수업으로 실력을 쌓아야만 어떤 지문이 출제되더라도 어려움 없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Dr.J 선생은 실제 점수로 확인할 수 있는 실력을 위해서는 영어 구문을 이해하는 수업을 중심으로 독해력을 향상시켜야만 한다고 강조한다.소수 정예 맞춤 수업으로수행평가와 지필고사 어느 것도 놓치지 않아상대평가로 등급이 결정되는 내신 성적은 지필고사에서 한 문제만 실수하더라도 등급이 바뀌게 된다. Dr. J선생은 “지필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얻으려면 학교별 기출문제 중심으로 출제경향을 파악하고 학생들의 실력에 맞는 맞춤수업과 훈련이 진행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문법문제가 어렵게 출제되는 학교의 내신 대비는 문법 위주의 학습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져야 하지만 만일 문법보다는 어휘가 부족한 학생이라면 그 부분에 대한 보완도 함께 이루어져야만 내신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내신 1등급을 받으려면 학교 출제경향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개별 실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라며 소수 정예 맞춤수업으로 확실히 실력을 끌어올리는 내신 대비 수업을 설명한다.내신 1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수행평가 또한 놓쳐서는 안 된다. 주어진 글을 암기해 발표하거나 주제에 대한 찬반 입장을 에세이로 평가되는 수행평가는 SAT, IBT(토플), GRE 등 영어와 관련된 수준 높은 시험을 오랫동안 지도해온 Dr. J 선생의 노하우가 많은 도움이 된다.차별화된 영어 면접과특기자 전형 준비로 합격 일궈수시전형 합격자가 발표되면 Dr. J 선생의 블로그에는 고마움을 전하는 제자들의 경험담이 어김없이 등장한다. 그들은 주제 토론과 질문으로 ‘창의적 생각’을 키우고 꼼꼼한 첨삭으로 영어식 표현의 오류는 물론 논리적 오류까지 지적해준 Dr. J 선생의 수업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하고 있다.“여름방학부터는 지원할 대학에서 요구하는 사항에 맞춰 자기만의 강점을 드러내는 자기소개서를 완성해야 합니다. 또한 수준 높은 표현들을 암기해 적용할 수 있도록 반복해서 활용 하는 수업으로 면접을 대비해야 합니다.” Dr. J 선생은 고3 여름방학부터는 합격을 위한 실질적 전략을 세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자기소개서부터 면접까지 지원하려는 대학에 맞는 철저한 최종 준비가 합격을 일굴 수 있다고 전했다.문의 010-9349-3427 2017-07-11
- 2018학년도 신입생 모집요강 지난 6월 27일(화), 서울 AT센터에서는 민족사관고등학교(이하 민사고)에 대한 설명회가 열렸다. 500여명의 학부모들이 모인 이번 설명회에서는 민사고 교육이념과 학교생활을 비롯해 8월 31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신입생 선발과정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민사고 교육의 목표와 교육과정 운영의 특징최관영 부교장은 민사고의 교육목표는 민족교육과 영재교육을 통하여 각계각층의 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학생 개별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 선택’을 실현하기 위해 보통교과, 교양교과, 심화교과 대학수준의 교과과정의 확대와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과정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민사고는 학년 간, 계열 간 구분을 없애 자신만의 교육 과정을 스스로 설계해 학습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융합학습으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3단계에 걸쳐 학생들의 학업역량과발전 가능성 평가민사고는 남녀구분 없이 165명 이내의 신입생을 3단계의 과정을 거쳐 선발하게 된다. 박용성 입학관리실장은 1단계 전형 점수는 1학년부터 3학년 1학기까지 학습한 전 과목의 성적을 차등적으로 반영해 100점 만점으로 산출되며 자유학기제 등의 이유로 성적이 없는 학기는 가장 최근 성적인 3학년 1학기 성적을 중복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회와 역사 과목이 선택이 아니라 각각 3단위씩 반영된다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박용성 실장은 2017학년도 합격자의 교과 성적 평균은 99.71점으로 매우 높았지만 98점의 학생이 합격을 하고 100점이 불합격을 한 경우도 적지 않았다고 덧붙였다.2단계 전형은 1단계 성적과 입학원서, 자기소개서, 추천서, 학부모 기재사항, 학교생활기록부 II 등 제출된 서류를 심사한 점수를 합산해 결정된다. 수상경력은 물론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등이 지워져 제출되는 학교생활기록부는 지원자가 입력한 교과 성적의 확인 이외의 어떤 의미도 가지고 있지 않다. 만일 기재 금지사항을 서류에 기재한다면 3명의 서류평가위원에게 동시에 감점을 받게 되니 꼼꼼히 모집요강을 읽을 것을 제안했다. 4개 필수 면접과 1개 선택 면접,융합적 사고와 심화 사고가 중요해한 과목당 15분 씩 복수의 면접위원이 진행하는 민사고의 면접은 학생들의 역량을 실질적으로 평가하는 과정으로 입학전형에서 매우 중요하다. 올해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우리말의 이해, 실용영어, 수리적 사고, 행복한 학교생활로 구분된 4개의 필수 면접과 사회교과와 과학교과 중 학생들이 선택한 과목에 대한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학생의 면접에 참여한 10명의 심사위원의 평가점수와 코멘트가 평가의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고 설명하며 편차가 적은 교과 성적과 서류평가에 비해 면접 평가의 편차는 10이 넘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과목 선택에 다른 가산점은 절대 없다며 잘할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해 면접에 임하는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30분 동안 남학생 4km, 여학생 3.6km를 달리는 체력검사를 마치면 선발과정이 모두 마무리 된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11월 13일에 최종합격자가 발표된 이후, 입학 전에 3학년 2학기 성적이 포함된 학교생활기록부 사본을 제출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전형 개요>구분전형요소선발 인원교과 성적서류평가면접 및 체력검사1단계100--정원의 3배수 이내2단계100100-정원의 2.5배수 이내3단계교과 성적, 서류 평가, 면접 및 체력검사 결과로 종합평가165명 이내<1단계 교과성적 산출 기준>국어수학영어사회역사도덕과학기술가정선택과목체육미술음악반영단위555332522111성취도별 점수A 100점, B 90점, C 89점, D 70점, E 60점으로 환산점수 부여각 학기성취도 환산점수{(각 과목별 성취도 환산점수 x 반영단위)의 합}÷반영단위의 합교과점수 반영률1학년 각 학기 10%, 2학년 각 학기 20%, 3학년 1학기 40% 2017-07-11
- 국·영·수 A등급 비율 분당 28.6% 수지 29.7% 지난 4월 말, 전국 중학교의 2016년 1학기 학년별, 교과별 학업성취 사항이 초ㆍ중등 교육정보공시서비스 학교알리미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1학기와 2학기로 나뉘어 공개된 학년별ㆍ교과별 성적 결과 중 성남시 분당구 소재 중학교(25개교)와 용인시 수지구 소재 중학교(16개교) 3학년 학생들의 1학기 국어, 수학, 영어 과목의 평균, 표준편차, 성취평가제 A등급 비율을 모아봤다. 정리한 내용은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수치를 바탕으로 작성했다. 다만 각 학교마다 시험문제와 난이도 등이 모두 다르므로 A등급의 비율 차이는 학교별 비교 기준이 아니며 학교 서열화와 무관하다.자료참조 학교알리미 홈페이지(www.schoolinfo.go.kr)분당지역 25개 중학교 교과별 학업성취 분석(2016년 3학년 1학기 기준)수학 A등급 비율 가장 높고, 국어 수준별 편차 가장 낮아<성남시 분당구 25개 중학교 국ㆍ수ㆍ영 학업성취도 사항>학교명2016년 3학년 1학기국어수학영어평균표준편차A 비율평균표준편차A 비율평균표준편차A 비율구미중79.812.821.872.115.27.974.118.523.0낙원중84.512.641.581.319.350.077.519.433.9내정중78.314.724.379.019.740.070.621.419.9늘푸른중75.717.323.775.721.433.673.621.728.2도촌중71.017.214.764.424.224.466.324.021.8매송중81.915.940.478.020.841.371.223.726.5백현중77.716.929.979.520.344.475.821.034.9보평중84.411.838.479.424.254.572.022.830.5분당중83.415.950.374.520.731.972.622.429.2불곡중74.915.820.875.822.838.172.321.927.0삼평중66.118.712.065.023.522.965.423.721.7샛별중77.017.124.971.825.335.769.422.124.9서현중77.718.631.273.521.228.672.622.329.1송림중72.517.420.075.822.843.272.321.227.1수내중84.410.537.175.717.121.779.316.432.2신백현중76.415.324.874.220.330.272.322.228.7야탑중69.518.112.174.422.334.362.920.69.8양영중76.915.725.873.721.427.875.820.534.9운중중73.816.919.673.120.427.066.822.818.1이매중79.813.223.776.721.936.370.719.715.1장안중73.217.822.465.124.521.670.723.330.4정자중81.315.839.771.322.825.176.421.134.6청솔중74.716.520.361.525.720.366.022.420.3판교중79.415.429.274.921.030.371.821.625.9하탑중77.718.233.673.125.636.468.325.427.2합계평균77.2815.8427.2971.5821.7832.3071.4721.6826.20※[평균] 학기말 평가의 학년별·과목별 표준편차 [표준편차] 학기말 평가의 학년별·과목별 표준편차성남 분당구 25개 중학교 국어 평균점수 가장 높아25개 중학교의 국어, 수학, 영어 과목의 평균을 살펴보면 국어 전체 평균은 77.2, 수학 전체 평균은 73.6, 영어 전체 평균은 71.5로 국어 평균점수가 가장 높고 영어 평균점수가 가장 낮았다.(평균 점수는 소수점 두 자리 수 반올림 기준) 이는 국어 평균 77.6, 수학 평균 70.7, 영어 평균은 70.1을 보인 2015년 3학년 1학기 과목별 평균과 비교하면 크게 다르지 않다.과목별로 살펴보면 국어 평균이 높은 학교는 낙원중 84.5, 보평중과 수내중 84.4, 분당중 83.4, 정자중 81.3이며, 수학 평균이 높은 학교는 낙원중 81.3, 백현중 79.5, 보평중 79.4, 내정중 79.0, 이매중 76.7의 순이었다. 또한 영어 평균은 수내중 79.3, 낙원중 77.5, 정자중 76.4, 백현중과 양영중 75.8의 순으로 높았다. 성남 분당구 25개 중학교 수학 수준별 편차 커성남 분당구 소재 중학교 국어, 수학, 영어 성적 평균의 표준편차는 최하 10.5(수내중 국어 과목)에서 최고 25.7(청솔중 수학 과목)의 편차 범위를 나타내고 있다. 평균을 기준으로 분포하는 점수 범위를 나타내는 표준편차는 점수가 작을수록 학생들의 점수대가 평균점에 가까운 점수대에 많이 분포하고 있어 수준별 편차가 크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국어의 표준편차가 가장 낮은 학교는 수내중으로 10.5였으며 가장 높은 학교는 18.7의 삼평중이었으며 수학의 표준편차는 구미중이 15.2로 가장 낮았고 청솔중이 25.7로 가장 높았다. 영어의 표준편차는 국어와 동일하게 16.4의 수내중이 가장 낮았고 하탑중이 25.4로 가장 높았다. 특히 국어의 경우 표준편차가 20이상인 학교는 단 한 곳도 없었지만 수학은 구미중, 수내중, 낙원중, 내정중 4개교가, 영어는 구미중, 낙원중, 수내중, 이매중 4개교가 표준편차 20점 미만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분당지역 중학교 학생들은 수학과 영어에 비해 국어의 수준별 편차가 크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성남 분당구 25개 중학교 수학 A등급 30% 이상분당지역 각 중학교의 국어, 수학, 영어 과목의 A등급 비율을 살펴보면 A등급 비율이 가장 높은 과목은 수학(평균 32.3%)이었으며 국어(평균 27.3%)와 영어(평균 26.2%)의 순이었다. 2015년 3학년 1학기 A등급 비율을 살펴보면 평균 27.9%의 국어가 A등급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27.5%인 수학과 25.5%인 영어의 순이었다.국어 A등급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50.3%의 분당중이었으며 낙원중 41.5%, 매송중 40.4%가 그 뒤를 이었다. 수학 과목의 A등급 비율은 보평중 54.5%, 낙원중 50.0%, 백현중 44.4%의 순으로 높았으며 영어 A등급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양영중과 백현중 34.9%, 정자중 34.6%, 낙원중 33.9% 순이었다.<분당구 중학교 국ㆍ수ㆍ영 A등급 비율 높은 상위 5개교(단위 %)>과목A등급 비율 높은 학교국어분당중 50.3낙원중 41.5매송중 40.4정자중 39.7보평중 38.4수학보평중 54.5낙원중 50.0백현중 44.4송림중 43.2매송중 41.3영어양영중ㆍ 백현중 34.9정자중 34.6낙원중 33.9수내중 32.2<분당구 25개 중학교 주요과목별 성취도평가 A등급 평균비율>과목국어수학영어합계평균A등급 평균비율27.2932.3026.2028.60용인시 수지구 16개 중학교, 학업성취도 분석 (2016년 3학년 1학기 기준)수학 A등급 비율 가장 높고, 국어 수준별 편차 가장 낮아< 용인시 수지구 16개 중학교 국ㆍ수ㆍ영 학업성취도 사항>학교명2016년 3학년 1학기국어수학영어평균표준편차A 비율평균표준편차A 비율평균표준편차A 비율수지중77.514.322.070.023.728.172.921.628.1대지중77.116.927.075.124.241.268.922.123.0죽전중76.017.127.071.519.821.773.922.632.3정평중78.615.228.175.720.232.270.721.722.9서원중79.815.033.276.822.439.766.321.716.4성복중79.317.738.778.121.640.875.820.135.1이현중80.315.034.373.321.327.871.120.123.0홍천중78.016.328.876.719.732.175.620.333.1상현중77.515.822 2017-07-11
- 76년 전통 씨간장으로 맛을 낸 맛있는 불고기 가정에서 가장 잘 만들어 먹는 음식 중 하나가 불고기이다. 여느 가정에서 자주 하는 흔한 음식인 불고기를 메인 요리로 내세운 곳이 있다면 과연 그 집 불고기 맛은 어떨까 궁금해진다. 정자동에 위치한 ‘불고기 미식관’에서는 경기도 이천의 옹기작가 덕천 김옥숙 선생의 76년간 대를 이은 옹기숙성 씨간장과 재야의 불고기 명인의 비밀 레서피 속 천연과일을 주재료로 만든 정통 불고기를 만날 수 있다. 담백하고 깊은 맛을 자랑하는 불고기,다른 곳과 차별전통과 현대를 오가는 세련된 인테리어와 옹기 작품이 곳곳에 전시된 ‘불고기 미식관’은 이름처럼 맛에 명예를 걸고 운영하는 식당이다. 음식에 관해서는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강지원, 이혁제 대표는 수 십 년간 쌓아온 내공을 바탕으로 불고기 미식관을 오픈했다.너무나 내세울 음식이 많아서 추리고 추려서 메뉴를 리스트업 했다는데, 그 중에서도 불고기는 많은 도전과 실패를 거듭하여 최상의 맛을 구현하게 되었고 그래서 메인음식으로 내놓게 되었다고 한다.다양한 부위 다양한 원산지의 고기를 사용해 보았지만, 그래도 불고기는 한우로 해야 제 맛이라 오직 한우 그중에서도 암컷 처녀소만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불고기의 맛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양념인 간장은 다른 곳과 굉장히 차별된다. 대대로 물려온 76년 전통의 씨간장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 간장은 맛과 향이 강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덜 쓰거나 더 쓰게 되면 음식의 맛을 망칠 수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 두 대표들은 수차례의 도전 끝에 가장 맛이 있는 최적의 양을 찾아내었다. 그리고 여기에 재야의 불고기 고수가 알려준 비법 레서피를 적용한 양념으로 재운 고기를 48시간 숙성을 하여 내놓는다.불고기의 맛은 당연히 좋다. 좋은 식재료와 씨간장의 깊은 맛은 그 어느 곳 보다 더 인상적인 맛으로 표현된다.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을 자랑하는 불고기는 국물이 있어 고기와 함께 떠먹으면 완전 밥도둑, 어느새 밥공기의 바닥이 보인다. 함께 나온 찬들도 모두 직접 만들어 낸 음식으로 하나같이 정성이 가득하고, 맛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이곳에서는 바닥까지 싹싹 비워 먹는 손님이 많다.불고기 미식관에서 불고기와 더불어 꼭 빼놓지 말고 먹어야 할 메뉴가 있다. 바로 냉면이다. 고기를 직접 끓이고 식혀서 육수를 만드는데 남다른 육향으로 입맛을 공략한다. 또 남은 불고기를 냉면 사리에 싸서 먹는 것도 별미, 고명으로 올라간 무도 동치미를 담가 국물은 따라내고 무만 사용할 정도로 하나하나를 제대로 하려고 노력했다. 비빔냉면도 일품이다, 여기에도 씨간장을 사용하여 깊고 독특한 감칠맛으로 입맛을 사로잡는다. 고기육수를 직접 내 육향 가득한 냉면,히트예감불고기 미식관은 가족이 함께 편안하게 즐기기에 좋은 식당이다. 주차가 편하고, 공간의 분위기가 밝고 쾌적하여 주말이면 3대가 함께 찾는 경우가 많다. 따로 분리된 공간이 있어 각종 모임과 회식의 장소로도 적당하다. 또 낮에는 하루에 딱 100대만 손질해 스지와 도가니를 듬뿍 넣어 만든 갈비탕과 꽃게 된장전골이 인기이며, 전복이 들어간 갈비탕인 전복 갈비탕은 보양식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5-7, 하나 플라자 2층문의 031-712-8121 2017-07-11
- 4차 산업시대, ‘사람’을 키우는 ‘세종대 관광대학원’ 국내 최초로 호텔·관광분야에서 대학원 과정을 개설한 세종대학교(총장 신구)가 2017학년도 호텔관광대학 관광대학원 후기 석사학위 과정 신입생 3차 모집을 7월 17일(월)~7월 31일(월) 실시한다.모집 학과는 ‘관광경영’과 ‘호텔·외식경영’. 전공은 환대·관광의 산업적 특수성에 맞게 컨벤션·이벤트경영, 여행·항공경영, 골프·리조트경영, 식생활문화산업, 호텔경영, 외식경영 등 6개로 편제돼 있으며, 학업을 마치면 관련 전공 명의의 석사학위를 받는다.세종대 호텔관광경영학과는 관련 학과에서 국내 최고의 명문이다. 지난 3월, 영국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17 세계 대학 평가 학과별 순위’를 보면 세종대 호텔관광경영학과는 국내 1위, 세계 대학 중에서는 26위를 차지했다. 꾸준한 연구와 교육을 통해 우리나라 호텔·관광산업을 주도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결과다. 호텔 관광 관련업계에서 인기 있는 대학원호텔·관광분야 국내 첫 대학원인 세종대 관광대학원은 전문지식과 실천역량을 갖춘 전문경영인 육성을 위해 이론과 실제를 최적으로 조화시킨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동일계열에서 가장 많은 교수를 배출한 대학답게 호텔 및 관광 관련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 성과가 쌓여 있다. 이희찬 관광대학원장의 설명이다.“관광대학원은 관광업계의 중견 임원들 중에 세종대 출신들이 많고, 동문들은 사회 곳곳 다양한 분야에서 환대 및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대학원생이 학계 진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환경도 잘 조성돼 있다. 따라서 관광 및 호텔 분야로 진로를 계획하고 있다면 세종대 관광대학원이야말로 굿초이스라고 할 수 있다.”스튜어디스 퇴직 후 대학원생이 된김선혜 씨세종대 관광대학원은 호텔 관광 외식 등 관련업계 종사자들이 선호하는 대학원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현재 관광대학원 재학생은 300여 명. 학부 졸업 후 대학원에 진학한 이들도 있지만, 직장에 다니다가 전문성을 살려 공부하면서 자신의 뜻을 이뤄나가는 사람들이 많다.8년간 스튜어디스로 근무하다가 퇴직하고 현재는 승무원학원 강사로 일하고 있는 김선혜 씨도 그런 케이스. 관광대학원에서 ‘여행·항공경영’을 전공하고 있는 그는 “현장에서 업무를 하다보면 더 배워야 할 것이 많다는 걸 깨닫게 된다”며 “기존 전공과 같은 분야라고 해도 좀 더 전문적으로 공부하면서 시대에 맞게 재해석하고 적용시켜 나가는 새로운 방법을 배우게 되니까 대학원 공부는 여러 모로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대학원은 나이, 직업의 유무, 업종 등 모든 면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공부하는 곳이기 때문에 여기서 형성되는 인맥도 사회생활을 할 때 큰 자산이 된다. 김선혜 씨는 “관광, 호텔 관련한 대학원이 있는 K대 H대 등 몇 개 대학원이 있지만, 관광 및 호텔 업계 실무자들이 많은 곳이 세종대여서 선택했다”고 한다. 학비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항목. “관련 대학원이 있는 대학 중 세종대가 가장 뛰어난 경쟁력을 갖고 있음에도 학비 부담이 크지 않은 점도 세종대 관광대학원의 매력”이라고 덧붙였다.세종대 관광대학원 후기 7월 31일까지 모집세종대 관광대학원 지원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한 자 또는 2017년 8월 취득예정자로 기타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에 한한다. 관광대학원 수업은 주중 야간(오후 4시 30분~10시 15분)에 하기 때문에 일을 하면서도 석사학위를 취득하기에도 좋은 조건이다. 원서는 제출 마감은 7월 31일(월) 오후 5시까지. 자세한 내용은 세종대 호텔관광대학 관광대학원 교학과(광개토관 916호)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2-3408-3047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 2017-07-11
-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채우는 행복한 이야기 그림책은 책장 가득한 그림과 엄마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로 최고의 시간을 선사한다. 하지만 아이들이 그림책을 좋아하면 할수록 어떤 책을 선택해야 할지에 대한 엄마들의 고민은 깊어만 간다.만일 이런 고민을 하고 있다면 월요일 오전 10시 30분, 정자동 느티마을 ‘웃는책 작은 도서관’을 방문해 그림책을 읽는 엄마들의 모임 ‘책이랑 냠냠’에 참여해보자. 어린 자녀들과의 씨름(?)에 지칠 법도 하지만 이곳 회원들의 열정은 대단하다. 매주 한 권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책을 바라보는 기준과 제대로 읽는 법을 익히는 것은 물론 서로의 관심사를 공유해 다양한 활동으로 발전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힘든 육아지만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행복하다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좋은 책을 접하게 하고 싶은엄마 마음으로 모여‘책이랑 냠냠’의 회장인 엄향숙씨(43세ㆍ정자동)는 “저희 모임은 아이들에게 어떤 책을 읽어줄지에 대한 고민을 가진 엄마들의 모임이에요. 일주일에 한 번이지만 책에 대한 다양한 정보는 물론 회원들끼리 한 권의 책을 선정해 좀 더 깊이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주된 활동입니다”라고 모임을 소개하며 책에 관심 있는 엄마라면 누구나 환영이라고 말했다.모임에 참여한지 이제 1년이 되었다는 김주희씨(34세ㆍ정자동)는 회원들과 함께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한 권의 책을 다양한 시각으로 깊이 탐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회원 자녀들이 책을 읽었을 때 보인 반응들을 들을 수 있어 좋다고 전했다. 그는 이런 정보들은 아이와 책을 읽으며 나눌 수 있는 이야깃거리를 풍부하게 해주어 아이와의 책 읽는 시간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준다고 덧붙였다. 엄마와 아이들의 행복한 시간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참가할 수 있는 모임의 제한으로 생활이 단조로워진다.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이곳 모임은 엄마와 아이 모두 즐거운 시간을 누릴 수 있다. “어린이 도서관이라도 어린 아이를 데리고 자주 방문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아요. 조그마한 행동과 소리에도 신경이 쓰이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저희 모임시간은 달라요. 회원들과 함께 온 아이들은 자유롭게 스스로 책을 골라 읽기도 하고 회원들이 읽어주는 이야기를 듣기도 한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아이가 책과 도서관을 친숙하게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웃음 띤 얼굴로 아이들의 변화를 전하는 박미정씨(37세ㆍ정자동)의 모습에서 엄마와 아이 모두가 행복했던 책읽기 시간이 전해졌다.김주희씨 또한 “아이와 함께 모임에 참여하면서 엄마인 저도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아이가 달라지더라고요. 주위에 있는 많은 책들 중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책을 선택하고 그것을 통해 책읽기의 재미를 알게 되는 것을 보며 뿌듯했답니다”라고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았다.엄향숙씨는 처음에는 그림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에 중점을 둔 활동이 이루어졌지만 최근에는 아이들을 위한 독후활동 수업과 엄마들을 위한 역사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회원들의 요구에 따라 새로운 시도들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엄마들의 마음도 위로해주는 그림책의 힘평일 오전에 모임이 진행되기에 회원 대부분은 육아전담 맘들이다. 주로 4살부터 7살까지의 자녀를 둔 회원들은 모임을 통해 아이들 간식에 대한 소소한 질문부터 어떻게 교육시켜나갈지에 대한 교육관까지 이야기를 나누고 정보를 교환하고 또래 엄마들과 수다를 떨며 육아로 쌓인 스트레스를 털어낸다고 한다.김주희씨는 ‘책이랑 냠냠’은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고 싶은데 막막하거나 혼자서는 실천하기가 힘든 엄마들, 그리고 아이를 키우며 외로운 엄마들에게 좋은 모임이라며 매주 서로의 이야기와 고민에 귀기울이다보면 든든한 지원군이 생긴다는 것 또한 장점이라고 강조한다.자녀들을 위한 그림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책이 주는 감동과 교훈으로 엄마들이 먼저 위안을 받는다는 회원들. 아이들을 위해 시작된 그림책 읽기지만 오히려 자신들이 더욱 행복해진다며 웃음 짓는 그들의 모습이 참 아름답다.문의 031-702-9622 2017-07-11
- 일단 살아남아야 한다, 이제는 생존 수영 시대 물놀이 철이 다가오고 있다. 최근 휴가철 여행을 앞두고 생존 수영을 배우거나 자녀에게 가르치고자 하는 문의가 많다고 한다.예고치 않은 사고에서 당황하지 않고 위기를 벗어날 수 있도록 물에서 스스로를 지키는 생존 수영.현재 성남시에서는 모든 초등학교 3학년생이 체육 교과과정의 일환으로 15차시의 생존 수영 교육을 받고 있다.일반 수영과 생존 수영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고 현재 실시되고 있는 성남시 생존 수영 교육과정을 살펴보았다.도움말 성남시청 교육청소년과 지명옥 주무관, 수정청소년수련관 안태영 강사, 드림아이 이윤호 대표, (사)한국안전수영협회 김철기 이사장물에 대한 두려움 없애고 안전교육 생활화경기도에서 가장 활발하게 생존 수영 교육이 실시되고 있는 성남시. 교육비와 보험료, 안전도우미 봉사자, 버스 이동 등 모든 제반 비용을 성남시에서 지원하고 성남시 교육청의 특별교부금을 수영장 대관료로 이용하면서 올해부터 성남시내 모든 초등학교 3학년이 생존 수영 교육을 받고 있다.수영장 안전교육, 생존수영 물 적응, 뜨기, 구명조끼 활용,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법, 페트병이나 비닐봉지 등의 주변 물품으로 부력 보조 받아 떠 있기, 보조기구 없이 수영하기, 입수시 주의점 등의 교육을 총 10시간 받게 된다.수정청소년수련관 안태영 강사는 “체육 교과과정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는 성남시의 생존 수영 교육은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고 10시간 총 5회의 짧은 교육기간으로 인해 그 교육 내용의 깊이에 한계가 있을 수 있지만 그래도 경험을 안 하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남시청 교육청소년과 지명옥 주무관은 “수영시설이 전무한 학교 현실에서 어린 학생들이 물놀이 기본 안전교육과 함께 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응급상황 대처법을 직접 배워보는 성남시의 생존 수영 교육은 유익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보다 많은 학년 층에 생존 수영 교육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폼’이 아니라 ‘뜨기’가 중요하다YMCA아기스포츠단에서 수영강사로 일하다가 현재 용인지역에서 생존 수영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이윤호 드림아이 대표는 이렇게 말한다. “생존 수영의 기본은 ‘뜨기’이다. 일반 수영교육이 영법 익히기와 자세 교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생존 수영은 얼마나 적은 에너지를 소모하며 오랫동안 물에서 버티느냐가 관건이다.”영·유아에게도 영법 위주 교육을 요구하는 우리나라 현실과 평소 수영교육 철학이 충돌하던 차에 세월호 사고가 발생하자 독일, 미국, 영국 등 선진국의 커리큘럼을 접목한 전문 생존 수영 프로그램 교육에 나선 이 대표. 5M 스킨스쿠버 풀이 있어 직접 입수를 경험할 수 있는 수지 아르피아에서 물 적응과 뜨기, 평상복 입고 다이빙 후 배면 뜨기로 안전지역으로 이동하기, 무리지어 입영 킥으로 떠 있기, 인명구조와 심폐 소생술 등을 레벨에 따라 교육하고 있다.한편 올해 2월 출범한 사단법인 한국안전수영협회에서는 ‘잎새 뜨기’라는 생존 영법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보조도구나 수영 동작 없이 신체의 부력만으로 ‘잎새처럼’ 가만히 떠 있을 수 있다는 이 특유의 영법에 대해 김철기 이사장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10시간 내외 훈련을 받으면 완벽하게 습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4월 필리핀 민도로섬 바다에서 청소년 300명이 이를 시연해 보이기도 했으며 국민안전처에서도 ‘119생존수영법’으로 홍보하고 있다. (사)한국안전수영협회는 지도자 양성을 통해 전국민에 ‘잎새 뜨기’ 영법 교육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문의 교육청소년과 성남형교육팀 729-8852,드림아이 010-4229-5784(사)한국안전수영협회 010-3933-6162생존 수영이란?생존 수영이란 강이나 바다에서 물에 빠졌을 경우 주변의 도움을 받을 때까지 일정 시간을 물속에서 버티는 능력과 수영법을 말한다. 생존 능력을 기르기 위해 물에서 옷을 입은 상태로 생존 시간을 늘리기 위한 몸짓, 생명을 지키기 위한 호흡, 물에 대한 두려움 극복, 안전한 곳으로 나가는 방법 등을 교육받게 된다. 일반 수영에서는 에너지 소모가 많은 발차기나 팔 동작을 배우지만 생존 수영에서는 공포심을 극복하고 바른 자세로 입수하기, 긴장을 풀고 물 위에 떠 있기, 에너지 소모가 적은 개구리 발차기, 체온 유지를 위한 웅크려 뜨기, 혼자 떠내려가지 않기 위해 무리 짓기 등 현실적인 생존 기술을 배우게 된다. 2017-07-11
- 올 여름, 문화 피서로 무더위를 날려볼까요 지난 2012년 첫 선을 보인 후 분당 지역민들의 새로운 주말 여가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파크콘서트>가 올해도 어김없이 격주 토요일 저녁, 중앙공원을 찾는 지역 주민들의 감성을 일깨우고 있다.파크콘서트와 같이 성남과 용인 지역에서만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전시를 소개한다.다채로운 공연 전시를 관람하며 7월과 8월의 무더위를 잠시 잊어 보는 건 어떨까.문학을 사랑하는 성남인들의 축제성남민예총 <성남문학축전>7월 15일 토요일 오후 2시,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는 사단법인 성남민예총이 주최하는 제 4회 성남문학축전 <문학과 놀자>가 개최된다.이혜민 성남민예총 문학위원장은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조정래, 현기영 같은 소설가가 성남에 거주하고 한국산문, 시인회의, 분당수필, 야탑문학, KT문학 등 많은 문학단체들이 왕성하게 성남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서현문화의 집, 가천대, 율동공원 책 테마파크 등에서 수필교실, 시 창작교실 등이 열려 많은 성남 시민들이 문학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는 것을 보면 가슴이 뭉클하다”면서 “이번 성남문학축전에서 문학을 사랑하는 수많은 성남인들이 함께 즐기고 나누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이번 축전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는 성남문학축전은 해를 거듭할수록 연극, 미술 등 다양한 예술 장르와의 소통을 하며 지역 문학 축제의 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판교 현대백화점이 생기면서 시 창작을 지도하고 있는 공광규 시인과 2016년 예술가 가을호 신인상을 수상한 성남시민 정애영 시인이 시가 그림책이 된 사연이라는 주제로 1부를 장식한다. AK플라자 백화점에서 수업하는 소설가 박상률 , 시인 최영미, 가수 안치환, 가수 인디언수니의 무대도 마련된다. 매년 개최되는 <시와 놀다>에서 입상한 작품을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데 특별히 올해는 무용와 시가 어우러진 시낭송이 준비된다. 금난새가 선사하는 한여름의 클래식성남시립교향악단 <성남뮤직페스티벌>올해 창단 14주년을 맞이하는 ‘성남시립교향악단’이 특별 기획공연 ‘성남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성남시 총 예술 감독 겸 성남시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이자 한국이 자랑하는 지휘자 ‘금난새’가 아트디렉터를 맡아 연출 및 지휘를 펼치게 되어 국내 흔한 페스티벌과는 차별화해 더욱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내실 있는 내용들로 성남시민만이 가질 수 있는 독창적인 축제로 꾸며진다.시립국악단, 시립합창단,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성남시립예술단과 성남시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합창단을 공개모집하여 폐막공연 무대에서 시립합창단과 함께 공연하는 무대도 마련된다. 아울러 해외에서 정통 실내악 연주로 탄탄한 명성을 쌓고 있는 국제적인 실력파인 에벤트리오를 초청하여 더욱 울림이 있는 무대가 꾸며질 예정이며 금난새 유스오케스트라 등도 참여해 무대에 깊이를 더한다.‘성남뮤직페스티벌’은 2017년 8월 17일을 시작으로 8월 24일까지 8일에 걸쳐 진행되며 총 10여회의 다양한 공연으로 성남아트센터의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콘서트홀을 비롯해 성남시청 너른못 광장, 한국 잡월드와 위례신도시, 낙생초등학교 등에서 연주된다. 성남시 문화관광과 예술 팀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을 피해 시원한 클래식의 세계로 떠나고 싶은 8월, 금난새의 지휘와 성남시립교향악단이 주최가 되어 펼치는 ‘2017 성남뮤직페스티벌’로 아름다운 선율을 마음 가득 채워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생일을 주제로 한 어린이 체험 전시경기도어린이박물관 <오늘은 모두의 생일>용인에 위치한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기획전시 <오늘은 모두의 생일>은 일 년 중 가장 즐겁고 행복한 날인 생일을 계기로 어린이들이 탄생의 순간을 되돌아보며 나의 소중함과 생명의 존엄성을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애나한 작가와 협업을 통해 경쾌한 색채와 기하학적인 조형요소로 구성된 공간을 연출한 것이 이색적이다.3개의 구역으로 나뉜 15점의 전시물에서는 잉태의 순간부터 돌까지 우리나라 출산 의례와 세계의 다양한 생일 문화를 살펴보고 나의 생일 파티를 직접 꾸며보면서 정성과 감사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다.<나의 생일>에서는 아이의 삶을 예견하는 태몽, 아이의 장차 할 일을 예견하는 돌잡이 등 을 체험하면서 가족의 염원이 담긴 출생과 성장에 대해 알아볼 수 있으며 <각양각색 생일>에서는 세계의 각기 다른 생일문화를 경험하며 문화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다. <현재의 생일>에서는 생일의 주인공이 되어, 생일 파티를 정성스레 꾸며볼 수 있도록 해 소비 지향적 생일 대신 정성과 감사의 가치를 환기하는 뜻 깊은 생일 문화에 대해 고찰해볼 수 있다.분당차여성병원, 분당제일여성병원에서 아기의 잉태부터 출생의 순간까지 내용이 담긴 산모들의 기록을 제공하여 지역과 연계하였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력하여, 무연고 어린이들에게 생일의 기쁨을 나눠줄 수 있는 나눔 행사도 주목할 만하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최미선 학예사는 “전시와 연계 행사를 통해 저출산 사회에서 생명의 존엄성을 환기하고 기쁨과 감사를 나누는 생일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음악과 더욱 친해지는 여름방학티엘아이아트센터 <청소년여름음악축제>성남시청 건너편에 위치한 티엘아이아트센터에서는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5일에 걸쳐 청소년을 위한 여름음악축제를 개최한다.청소년들이 가질 수 있는 클래식에 대한 편견과 장벽을 깨기 위해 귀에 익숙한 곡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8월 10일 목요일에는 가일플레이어즈의 ‘음악선물’이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오보에, 피아노, 해금 연주로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5번 ‘봄’ 중 1악장, 모차르트 작은 별 변주곡 등이 펼쳐지며 8월 11일 금요일에는 포유뮤직의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로 키치니의 아베마리아, 하이든의 놀람 교향곡 등이 연주된다.8월 12일 토요일에는 양수아&임하나 듀오의 피아노 연주로 피아졸라 리베르 탱고, 베넷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네 개의 소품 모음곡 등을 감상할 수 있다. 8월 13일 일요일에는 예술단 오산의 ‘오늘도 니나노’라는 주제로 영남 성주풀이, 창작사물놀이, 진도북춤 등 흥겨운 퓨전 국악 무대가 마련되며, 8월 15일 화요일에는 트리오 아모르의 ‘플루트 세레나데’라는 주제로 바흐의 트리오 소나타, 도플러의 두 대의 플루트를 위한 리골레토 판타지 등을 감상할 수 있다.분당 AK멤버스 카드 소지시 20% 할인, 7월 10일까지 조기예매 시 30% 할인, 2016년에서 2017년까지 티엘아이아트센터 기획공연 티켓을 소지하거나 2매 구매 시 5,000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청소년 자녀와 부모가 함께 예매할 경우 부모는 1,000원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성남 용인 공연 7·월 전시 가이드>공연·전시명날짜장소문의 및 티켓제 4회 성남문학축전 <문학과 놀자>7/15성남시청 온누리홀031-753-2582/무료경기도어린이박물관<오늘은 모두의 생일>8/20까지(예정)경기도어린이박물관031-270-8600/4,000원(경기도민 3,000원)성남시립교향악단<성남뮤직페스티벌>8/17~24(평일 19:30주말·공휴일 15:00)성남아트센터 미술관, 콘서트홀, 2017-07-11
- 제니의 팔레트에서 나만의 색을 찾아보세요 얼마 전 핸드폰에 문제가 생겨 수내동에 들렀다가 새로 생긴 꽃집 앞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전날 지인으로부터 선물 받은 새하얀 물안개에 온통 마음을 빼앗기고 있던 터라 분홍빛 물안개를 보고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던 것이다.수내동 금산프라자 1층에 자리한 ‘팔레트 드 제니’는 올해 5월 오픈한 아담한 꽃가게로 양지마을, 파크타운, 푸른마을 인근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색감과 소재의 식물들이 유독 눈에 띈다. ‘팔레트 드 제니’의 서제니 플로리스트는 싱가포르에서 플로리스트로 활동하다가 작년 귀국했단다.“초록빛의 꽃이라던가, 아예 꽃이 아닌 듯한 소재들을 섞은 ‘식물다발’이라던가, 흔히 보시지 못한 색감의 생화 꽃다발과 소재를 믹스 매치하는 것을 좋아해요. 꽃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지나가시다가 매장 안으로 들어오셔서 영국풍도 프랑스풍도 아닌 이런 느낌의 꽃집은 처음 봤다고 말씀해 주시더라고요.”팔레트 드 제니는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시중에서 흔히 보기 어려운 식물들을 만날 수 있고, 다양한 화기와 그린 인테리어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나름 플로리스트의 안목과 개성, 연륜이 녹아든 매장임에도 정자동이나 판교 인근의 플로리스트들의 꽃집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에 기분이 좋다.“꽃다발 사전 제작 및 판매, 화분, 드라이플라워, 각종 파티 꽃 장식도 하고 있고요. 주중 오전과 저녁, 두 번에 걸쳐 주부들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수업, 토요일에 진행하는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됩니다. 이번 여름 클래스에서는 하이테리쿰, 아스틸베 등을 사용한 플라워박스, 꽃이 없는 부케스타일의 식물다발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꽃을 구경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문득 주방 창가, 거실 테이블 위에 새로운 색을 입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한 초록의 말린 안개꽃과 향이 진한 야생화 화분을 들고 나오며 오랜만에 느끼는 설렘에 기분이 야릇했다.위 치 분당구 수내동 63-1 금산프라자 106호문 의 031-604-5645 2017-07-11
- 행복한 모유 수유를 위한 길잡이 많은 산모들이 출산 후 아기를 모유로 키우고 싶어 한다. 하지만 완전 모유 수유(분유 보충 없이 모유로만 6개월~1년 수유)를 하는 국내 산모의 비율은 18.2%에 그친다. 전 세계 평균인 38%이니 고작 절반 수준이다. 출산 직후 모유 수유율은 높아졌지만 잘못된 정보로 중단하는 사례가 많아 모유 수유 기간이 짧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오케타니’는 1930년대 일본의 조산사인 오케타니 소토미의 유방관리법으로 한국의 조정숙 박사가 유일하게 계승받았고, 이것을 교육받은 국내 간호사/조산사들이 유방간호전문가로서 각 지역에서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오케타니 보정점’의 이선화 원장은 중앙대병원 소아과와 신생아실 근무 경력자로 현재는 산모들의 모유관리를 돕고 있다.“저도 젖몸살을 심하게 앓았는데 당시 도움 받을 곳이 마땅치 않았어요. 산모들이 올바른 지식을 가지고 잘 관리하면 완전 모유 수유를 성공할 수 있어 이 일을 시작했습니다.”한국인 중 모유 양이 부족한 엄마들은 5% 미만이라고 한다. 아기의 수면과 수유가 자리 잡기까지 6주 정도를 겪어야 하는데 많은 산모들이 그 고비를 잘 넘기지 못한다.오케타니 모유 육아상담실에서는 모유 수유의 원리부터 산전 유방상태를 진단하는 산전 프로그램, 젖몸살과 유선염 예방, 젖양 늘리기 등의 산후 프로그램, 유질관리 수유 중 트러블 예방 및 개선하는 정기관리 프로그램, 단유 프로그램도 운영된다.“잘못된 지식으로 모유 수유를 쉽게 포기하지 않도록 선배로서 이끌어줄 때 가장 큰 보람이 있어요. 엄마의 먹거리에 따라 젖의 질이 달라지기 때문에 식생활도 지도하죠. 주어진 모유 수유 기간 동안 산모가 최대한 양질의 모유를 먹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라고 이 원장은 말했다. 오케타니 보정점은 100% 예약제로 운영된다.위 치 용인 기흥구 죽전로 3 메트로프라자 6층 603호문 의 010-6859-0703 2017-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