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원하는 시간에 1대1로 배우는 중국어 중국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함께 높아지는 것은 바로 중국어의 인기. 세계적으로 강타하고 있는 중국어 열풍을 우리나라라고 피해갈 수 있을까. 공교육에서는 제 2외국어 과목으로 선정하고 개인별로 이루어지는 사교육으로 우리는 세계 그 어느 곳보다 더욱 뜨겁게 중국어 교육에 정성을 쏟고 있다. 중국어의 중요성은 알지만 내 아이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하고 시작을 두려워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쭈니청공 중국어학원의 이영선 원장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하며 “어릴수록 더 빨리 받아들이고, 발음도 훨씬 좋다”고 말한다. 집중도 높고, 재미도 있어 중국어 실력 쉽게 늘어미금역에 위치한 쭈니청공 중국어학원은 조, 중, 고 그리고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중국어 학원이다. 특히 2시부터 6시까지는 초중고 학생만을 대상으로 원어민, 한국인 선생님이 상주함으로써 1대1로 학생이 원하는 자유로운 시간에 와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독창적인 시스템을 자랑한다. 학생이 등원을 하면 한국인 선생님이 10분~15분 정도 수업내용을 설명하며, 그 후 학생은 컴퓨터 앞에 앉아 동영상이나 플래시 영상 등을 접하며 배운 내용을 다지게 된다. 그리고 원어민 교사가 본토 발음으로 설명을 다시 하고 점검을 하는 것이 수업의 순서이다. 이 원장은 “컴퓨터 앞에서만 이루어져 개별 진도를 다 맞출 수 있는 대형 브랜드 학원의 장점과 원비가 합리적이고 강사와의 소통이 잘 되는 일반 학원의 장점을 살린 시스템”이라고 설명한다.이렇다 보니 어학공부에서 가장 효과적인 1대1 수업이 가능하고, 학생들은 본인의 수준에 딱 맞는 수업으로 시간/비용 투자대비 중국어 실력이 쉽게 올라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수업이 분리가 되어 있어 학생들로 환기 효과를 낼 수 있어 집중에도 더 도움이 되고, 1:1 진행이라 오롯이 그 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중간 과정에 접하게 되는 영상 콘텐츠도 학생의 눈높이에 철저히 맞추기 때문에, 학생들은 본인이 공부를 하고 있다는 자각 없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가 듯 부담 없이 중국어를 익힐 수 있다.이 원장은 이곳의 가장 큰 재산은 바로 강사들이란다. 교사 자격증을 지닌 선생님과 한국어 5급 이상인 수준급의 원어민 선생님들이 열과 성의를 다하여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기 때문, 학생들이 스스럼없이 다가가고, 중국어로 질문하는 모습에서 사랑이 있는 분위기가 절로 느껴진다. 중학생의 경우에는 학년이 학년인 만큼 동영상 콘텐츠 대신 단어, 문장 암기로 구성되며, 심도 깊은 수업으로 이어지는데, 대부분 학교에서 보는 중국어 내신 성적은 대부분 최상위권을 휩쓴다. 자유학기제 이용하기, 수업료 인하 프로모션 진행 중이곳을 찾는 이유는 모두 중국어를 잘 하기 위해서이지만, 그 방향은 조금씩 다르다. 대부분 미래에 대한 경쟁력을 갖기 위해 중국어를 배우며 대입에서 특별 전형을 원하는 경우나, 외고에서 내신 성적을 더 잘 받기 위해, 그리고 주재원으로 중국에 가는 경우를 대비해서 등이 있다. 이에 이 원장은 중학생의 자유학기제 활용의 한 방법으로도 추천을 한다. “자유학기제 기간 동안 중국어를 마스터 한다면, 중학교, 고등학교 제2외국어 내신을 미리 대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생에 있어서 정말 뜻깊은 달란트(Talent)를 얻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쭈니청공 중국어 학원에서는 수업료에 대한 큰 혜택을 볼 수 있는 프로모션을 방학동안 진행중이다.문의 031-719-2078 2017-07-27
- 소수정예 그룹지도로 국어실력과 성적이 쑥쑥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국어가 수능보다 더 어렵게 출제돼 수험생들이 국어영역의 존재감을 실감했다. 국어는 상위권 대입 당락의 핵심 카드이고, 내신에서도 인문계, 자연계 구분 없이 등급 최대 변수의 과목으로 자리 잡았다. 죽전에서 소수 정예 그룹지도로 히트 친 ‘김희원 국어’는 국어영역 때문에 고민하는 학생들의 가려운 곳을, 정확히 긁어주는 곳이다. 용인 죽전 보정동 국어전문학원용인 죽전 학원가 중심에 위치한 ‘김희원 국어’는 개원한지 6년이 넘은 소수 정예 그룹지도 학원이다. 이 학원의 젊은 원장인 김희원 원장은 단국대 국문과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으며 개인 과외와 학원 강의 9년, 고등학교 강사 근무 경력까지 갖춘 베테랑이다. 1년 만에 방문한 ‘김희원 국어’는 더 좋은 위치, 쾌적하고 넓어진 공간으로 이전해 활기가 넘쳤다. 마침 기말고사 기간이었는데, 죽전 인근 학교 학생들은 물론 수지, 구성, 기흥에서도 오는 학생들의 시험 준비로 바쁜 모습이었다. ‘김희원 국어’의 비약적인 발전의 비결은 무엇일까?“내신이 어려워지고 중요해지다 보니 대형학원보다는 사후관리가 잘되는 소수 정예 국어학원을 찾는 학생이 많아졌습니다. 본인의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히 진단받고 그에 따른 지도를 간절히 원하는 수지 학생들도 저희 학원의 특성 때문에 일부러 찾아옵니다.” 김희원 원장의 설명이다. 원장직강과 소수그룹 관리 시스템 고수개별관리와 더불어 수행평가와 독서록 관리도 반응이 좋다. 수학·영어에 비해 국어에 투자를 안 하던 중학생들도 고등 내신 국어와 수능이 어려워지자 ‘김희원 국어학원’의 문을 많이 두드리고 있다. “학생들이 많이 늘어나 수업이 많아졌는데, 수업의 질을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학원 규모를 늘렸습니다. 하지만 소수그룹 관리는 반드시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했죠. 그래서 저와 실력 있는 메인 강사가 각각 고등·중등부 직강을 원칙으로 하면서 멘토링 시스템을 적용해 서브강사가 수업 후에 오답관리와 숙제관리를 완벽하게 점검합니다.”‘김희원 국어학원’의 성공은 이러한 원칙을 고수하기 위한 고집과 쾌적한 환경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자 하는 신념에서 비롯된 것이다. 중등부와 고등부의 완벽한 분리로 안정적인 운영을 하게 된 것도 큰 몫을 차지했다. 물샐 틈 없는 내신관리와 수능 내공 키우는방학특강“모든 학생의 성적이 한 순간에 대폭 상승하진 않아요. 그래도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수업은 잘 알죠. 저희 학원에 오래 다니는 학생들은 막막하던 국어공부의 길을 찾고 자신의 실력이 누적되는 느낌을 받아 꾸준히 성적을 올립니다. 소수그룹으로 운영하니 학생의 문제점을 꿰뚫고 있죠. 학생과 선생님과 유대관계가 긴밀하고 질문하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지 않아 학생들이 수업을 좋아합니다.”‘김희원 국어’에서는 내신준비기간에 각 학교 별로 시험범위에 해당하는 정리양식을 주고 학생이 직접 수기로 정리하게 한다. 그러면 공부내용이 체계적으로 머릿속에 그려지면서 완벽한 서술형 준비까지 된다. 정리 후 선생님들이 1:2로 앉혀놓고 암기체크를 한다.이번 여름방학에 고등부는 문법개념과 문법문제풀이, 최근 어려워진 화법작문 특강이 있다. 더불어 교과서와 EBS연계교재에서 다루는 고전시가를 총체적으로 다루어본다. 비문학 독해력이 떨어지는 중학생의 경우, 학생의 학습수준에 따라 고등학교 모의고사 문제를 난이도 별로 선별하여 지문의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보는 ‘구조도 그리기’를 학습한다. 이를 통해 고등학교 진학 전, 기초적인 독해력부터 기르도록 하는 것이다. 자유학년제로 문법이 잡혀있지 않는 중학생들을 위한 문법특강도 필수이다.문의 031-262-8454 2017-07-27
- 웅진 공주에서 사비 부여까지 백제 역사 여행 백제는 한성에서 시작해 웅진, 사비로 도읍을 옮겨가며 700년 동안 이어졌던 나라였다.고구려나 신라에 비해 비교적 알려진 것이 많지 않은 백제를 찾아 아이와 함께 떠나보았다.고조선부터 조선시대 임진왜란까지 다루고 있는 5학년 2학기 사회 교과서를 들고서 말이다.분당에서 부여까지 왕복 3시간 30분, 당일 여행도 가능판교 IC에서 경부고속도로로 천안까지, 천안에서 논산천안고속도로를 타고 남공주IC까지 2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 거리에 위치한 부여에 숙소를 잡고 부여와 공주를 둘러보기로 했다. 국립공주박물관 바로 옆에 위치한 공주한옥마을과 백제문화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롯데부여리조트에 숙박을 할 생각이었으나 공주한옥마을이 만실인 관계로 롯데부여리조트에서 3박을 하기로 했다.7월 7일부터 16일까지 부여서동연꽃축제로 인해 한산할 것이라 생각했던 부여 일대가 제법 혼잡했다. 부여서동연꽃축제는 백제무왕 35년에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연못으로 매년 7월이면 백련, 홍련, 수련, 가시연 등 50여종의 다양한 연꽃과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제철을 맞은 연꽃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는데 연잎밥, 연돌솥밥, 연꽃빵, 연잎차 등을 만날 수 있다.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그대로 재현한 백제문화단지와 부소산성궁남지에서 10분여 거리에 위치한 백제문화단지 역시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관광지로 찬란했던 백제역사문화를 알리고자 1994년부터 2010년까지 총 17년간의 7,000여억 원을 투자해 조성되었다. 문화단지 내에는 백제 왕궁인 사비궁과 능사, 계층별 주거문화를 보여주는 생활문화마을, 개국 초기의 위례성,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백제역사문화관 등 1,400여 년 전 백제의 모습을 실감나게 보여주고 있다.538년부터 660년까지 약 120년 동안 가장 찬란했던 백제의 도읍지라는 영광과 마지막 도읍지라는 아픔까지 동시에 지니고 있는 부여의 부소산성, 삼충사, 고란사, 낙화암, 백마강을 돌아보는 것도 빼놓지 말아야 할 코스다.2017년 7월 현재 낙화암의 백화정과 고란사가 공사 중이지만 오전에 부소산성을 돌아 고란사 선착장에서 황포돛배를 타고 구드래 선착장까지 와서 20여년이 훌쩍 넘은 장원막국수에 편육을 싸서 점심으로 먹으면 완벽한 코스가 된다. 무령왕릉에서 발굴된 국보 12점 등 학술적 가치 높은 유물 만날 수 있어5학년 2학기 사회 교과서에서는 유적과 유물을 통해 삼국 문화를 알아보고 있는데 백제의 경우 공주 무령왕릉과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유물들이 다뤄지고 있다.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유물들은 국립 공주박물관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 무령왕비와 왕의 금제 관식, 금귀걸이, 금제 뒤꽂이, 석수가 전시되어 있다.무령왕릉 및 5·6호분을 정밀하게 재현한 송산리 고분군 모형전시관과 연계해서 보면 좋은 무령왕릉실은 무령왕릉 내부와 목관을 복원한 모습으로 관람객의 이해를 돕고 무령왕과 왕비가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물품들을 전시함으로서 웅진백제 문화를 살펴볼 수 있다. 국립공주박물관과 함께 국보 287호인 백제금동대향로를 만날 수 있는 국립부여박물관도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한 어린이박물관이 잘 되어 있어 어린이들과 함께 관람하기 좋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로 지정된 부여와 공주 일대백제시대 웅진도읍기의 공주를 방어하기 위한 왕성으로 금강변에 자연지형을 최대한 활용하여 쌓은 공산성은 동서남북에 영동루, 금서루, 진남루, 공북루가 위치하며 공주 공산성의 왕궁지, 왕궁부속시설지, 백제토성과 송산리 고분의 무덤양식, 국립공주박물관과 부여의 관북리 유적, 부소산성, 정림사지, 능산리 고분군, 익산의 왕궁리 유적과 미륵사지가 ‘백제역사유적지구’로 유네스코의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백제를 따라 가는 여정에서는 조금 빗나가지만 공주에서는 한국 구석기의 흔적을 볼 수 있는 석장리박물관도 만나볼 수 있다. 야외 구석기 생활 전시장과 체험학습관, 세계 구석기 막집촌, 석장리전시실 등으로 이루어진 석장리유적과 박물관은 공산성과 송산리 고분군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통합관람권을 구매해 관람하면 좋다.한편 9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공주와 부여에서는 ‘한류원조 백제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제 63회 백제문화제가 개최된다. 백제역사문화행렬, 웅진성퍼레이드, 백제등불향연, 백제 사비정도 고유제 등의 대표 프로그램과 백제복식체험, 금강 부교 건너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 선학리 지게놀이, 용정리 호상놀이 등의 전통문화공연이 펼쳐진다. 백제 여행의 시작은 <한성백제박물관>에서2012년 문을 연 한성백제박물관은 백제에 첫 번째 도읍이었던 서울(한성)에 대한 방대한 유물을 전시해 놓은 곳으로 유물의 수준이 높을 뿐 아니라 ‘순간 포착, 백제 마을’, ‘그림 속의 백제사신’ 등 다양한 방식의 전시가 돋보인다. 그림과 영상, 미니어처 등을 적절하게 배치하고 아이들이 직접 만져볼 수 있는 많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적절하게 맞춘 박물관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박물관은 크게 세 개의 상설 전시실과 특별기획 전시실로 나눌 수 있다. 지하 1층에 자리한 상설 전시실인 제 1전시실은 서울의 선사를 전시한 것으로 문명의 기원과 백제의 여명을 다룬다.지하 1층에서 1층으로 올라오면 만날 수 있는 제 2전시실은 백제의 건국부터 백제인의 생활상 등 본격적으로 전성기를 맞은 한성 백제의 생활과 문화 전반을 보여주고 있다. 제 3전시실은 ‘삼국의 각축’이라는 주제로 한강 유역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삼국의 전쟁을 다루며 한성 이후의 웅진과 사비에서의 백제를 대략적으로 보여줘 공주와 부여를 떠나기 전 둘러보면 백제 역사 전반에 걸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어 좋다. 공주·백제 여행 정보명소위치비고부여궁남지부여군 부여읍 궁남로 527월중 부여서동연꽃축제 개최백제문화단지부여군 규암읍 백제문로 374백제를 재현한 테마파크의 느낌으로 동선을 계획해 관람할 것부소산성부여군 부여읍 왕릉로 61삼충사, 낙화암, 고란사, 황포돛배까지 반나절 코스국립부여박물관부여군 부여읍 금성로 5백제금동대향로를 통해 배우는 백제의 문화공주국립공주박물관공주시 관광단지길 34무령왕릉 출토 국보 전시공산성공주시 웅진로 280금강변을 딸 산성 곳곳 누각을 찾는 재미송산리 고분군공주시 금성동 산 5-1무령왕릉을 통해 보는 찬란한 백제 문화석장리박물관공주시 금벽로 990공산성, 송산리고분군과 통합관람권으로 관람가능여행 전후로 읽으면 좋은 책제목출판사지은이비고우리 아이 첫 백제여행 삼성당기획/여행이야기글/박광일초·중등 학생의 수학 여행가 현장 학습, 일반인을 대상으로 역사 기행, 테마 기행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여행이야기’가 기획한 책으로 부모와 자녀와 함께 읽으면 좋다얘들아, 백제여행 떠나볼래?살림어린이글/권정언, 최춘자, 홍은경교육과학기술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출범시킨 선생님 저자되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출판된 책으로 세 명의 저자가 모두 전·현직 교사로 마치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이야기해 주듯 구성되어 술술 읽힌다.공주·부여 여행 레시피즐거운상상강희은공주와 부여 전역의 볼거리와 박물관, 음식점, 재래시장까지 여행 정보를 수록했다. 2017-07-27
- 체대입시, 고2부터 목표 대학 설정하고 성적과 실기 병행해야 타 지역에 대비 예체능계열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의 비중이 높은 것이 분당 용인지역의 특성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로 학교 안에서 모든 입시를 준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에 비해 예체능계열 학생들의 입시 정보가 턱없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체대입시의 경우 몇몇 고교에서 방과후 특성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상황. 체대입시를 고려하는 혹은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분당과 용인 지역 교사들로부터 일반고에서 체대입시를 준비하는 방법을 들어보았다.자료제공 및 도움말 김훈종(낙생고등학교 교사)/김춘섭(기흥고등학교 교사)영어 절대평가로 수학 필수 전환 대학 늘고,국어 탐구 변별력도 UP체대입시는 크게 체육학과와 체육교육학과로 나누어진다. 최근 체육 분야가 유망 학과로 떠오르면서 각 대학별로 관련 학과가 세분화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학과 성적, 실기 등 반영요소도 다양해 지고 있다. 대표적인 변화의 특징으로 성적 변별력이 높아졌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수능 영어 절대 평가로 바뀌면서 영어 변별력이 하락하면서 상대적으로 국어와 탐구 비중이 높아진 것.2018년 입시를 기준으로 고려대학교 체육교육학과는 탐구과목 실질 반영 비율은 전년 14.3%에서 28.6%로 높였고, 건국대학교 체육교육학과는 국어반영 비율을 높였다. 수학을 필수과목으로 지정 전환한 대학도 대 늘었다.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 수학반영 비율은 30%에서 40%로 늘렸으며 상명대(서울), 한양대(서울), 동국대 체육교육과, 한국체육대학교 등도 수학을 필수 과목으로 전환했다.인서울 대학 체육학과의 경우 수능 3등급대 초반으로 성적대가 형성되고 있으며 최상위권 대학은 1등급대 후반에서 2등급대까지가 합격선이다. 학생부 위주로 선발하는 수시 전형에서는 지역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분당과 용인 지역의 경우 내신 2등급에서 5등급대 학생들이 가장 많이 지원한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최상위권 대학은 1등급 후반에서 2등급대 초반, 인서울 중상위권 대학은 2~4등급대 학생들이 주로 지원하고 합격한다. 실기비중 40~60%선, 실기 폐지 & 실기 100% 등으로 다변화체대입시는 수시전형은 성적과 실기 그리고 면접으로 선발하고, 정시전형은 수능과 실기 위주로 선발한다. 최근에는 실기를 폐지하는 대학도 생겨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체대 입시에서 실기의 비중은 높은 편이다. 한양대(에리카) 스포츠과학부은 실기 100%로 선발하고, 동국대 체육교육과는 1단계에서 실기 100%를 실시한다. 서울여대, 용인대,숙명여대 등 대부분의 대학에서 실기의 비중은 40%~ 60% 선이다. 수시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대부분의 대학에서 1단계 서류에서 약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서류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학생부종합전형, 수능 전형에 따라 수시 비중이 달라지지만 운동과 학과를 병행해야 하는 점이 체대입시의 어려움 중의 하나다. 실기는 전공 실기와 기초 실기로 구분되는데, 전공 실기의 경우 농구, 배우, 야구, 아이스하키 등 각 대학 학과에서 정한 종목이다. 기초 실기는 10M 왕복달리기, 윗몸일으키기 등 기초 체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대학별로 전공실기만 평가하기도 하고 기초실기를 병행하기도 하는 만큼 자신의 역량과 목표대학의 실기 시험 과목을 파악해 대비 입시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특정 종목에 특기가 있지 않은 체대 입시 준비생들은 1년 이상 꾸준한 훈련으로 기초 실기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2018년 주요 대학 체육관련 학과 수능 성적 반영률대학국어수학영어사과직탐서울대학교1001201등급 이내 감점없음.2등급부터 0.5점 차등 감점80한국체육대학교30302020건국대학교50301530(한국사 15)▒ 2018년 6월 모의고사 기준 평균 지원 가능 등급표대학/ 학과6월 모의평가 기준국어수학탐구서울대학교 / 체육교육과1.80334027한양대학교/스포츠산업학과1.88502228연세대학교/스포츠응용학과2.01404020한국체육대학교3.4337.537.525경기대학교/체육학과3.747129▒ 2018 체육대학 실기전형 종목대학명/학과전형 세부사항동국대학교체육교육과다단계1단계 : 실기 100%(5배수)2단계 : 교과 60%+출결 10%+서류 20실기고사배근력,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제자리멀리 뛰기, 중량 메고 달리기서울여자대학교체육학과일괄합산교과 60%+ 실기 40%실기고사팔굽혀 매달리기, 앉아 윗몸 앞으로 굽혀기, 제자기 멀리 뛰기용인대학교스포츠레저학과/특수체육교육과일괄합산교과 40%+실기 60%실기고사1200M 달리기, 10M 반복 달리기한양대학교(에리카) 스포츠과학부일괄합산실기 100%실기고사제자리 멀리뛰기, 메디신볼 던지기, 25M왕복달리기숙명여자대학교 체육교육과일괄합산교과 50% + 면접 10% + 실기 40%실기고사체조 : 물구나무 서서 앞구르기(2초 정지), 핸드스프링▒ 2018 체육대학 학생부 종합전형대학/학과전형세부사항이화여자대학교체육학부다단계1단계 : 서류 100(3배수)2단계 : 서류 70% + 면접 30%중앙대학교체육교육과다단계1단계 : 서류 100%(3배수)2단계 : 서류 70% + 면접 30%국민대학교체육학부다단계1단계 : 서류 100%(3배수)2단계 : 서류 70% + 면접 30%성균관대학교 스포츠과학과다단계1단계 : 서류 100%(3배수)2단계 : 서류 80% + 면접 20%가천대학교윤동재활복지학과다단계1단계 : 서류 100%(3배수)2단계 ; 서류 70% + 면접 30%강남대학교 스포츠복지전공다단계1단계 : 서류 100%(3배수)2단계 : 서류 40% + 면접 60%경희대학교 체육대학다단계1단계 : 서류 100%(3배수)2단계 서류 70% + 면접 30%(체육학/스포츠의학/골프산업/태권도)일괄합산서류 50% + 교과 50% (체육학/스포츠의학/태권도)톡톡!! 일반고에서 체대입시 준비하기 선생님들의 조언 고2부터는 목표 대학군 설정하고학과와 실기를 체계적으로 준비하자체육 관련 학과는 거의 모든 대학에 개설되어 있고, 최근에는 전공이 세분화되는 경향이 강해 입시는 물론 진로도 무척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분당지역 일반고에서 체대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 있는 것은 아니므로 체대입시를 생각하는 학생이라면 일찌감치 목표 가능한 대학 군을 설정하고 그에 맞는 준비를 시작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체대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은 크게 중학교때부터 체육대학 진학 목표를 세운 경우와 고2 쯤 체육대학 진학을 결심한 학생들로 나뉩니다. 전자의 경우 진학대학과 학과에 대한 정보는 물론 성적과 실기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경향이 강한데 반해, 후자의 경우는 학과 성적 유지와 실기를 병행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체대의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성적 변별력과 실기 변별력이 동시에 높아지고 있으므로 적어도 고2부터는 큰 틀에서 목표대학을 설정하고 학과와 실기를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내신경쟁력이 약한 분당 일반고에서는 지역의 특성상 수시보다는 정시전형으로 체대에 합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대 입시의 정보를 세부적으로 잘 파악해 재학중인 학교 교육과정을 잘 활용한다면 수시와 정시에서 기회를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율동아리를 운영하거나 학교 방과후 특기적성 프로그램 등에 필요한 과정을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학교 체육 선생님과 방과후 특기적성 프로그램을적극 활용하세요용인지역 일반고는 타 지역에 비해 체대 입시가 활성화된 것이 특징입니다. 기흥고를 비롯해 죽전고, 현암고, 신봉고, 용인고, 보라고 등에서 체대 입시를 특화해 많은 학생을 진학시키고 있습니다. 학과 비중이 높아진 만큼 성적에 대한 부담도 커지고, 실기 역시 병행해야 하므로 체대입시가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일찌감치 체계적으로 준비한다면 2017-07-27
- 노릇노릇 촉촉한 생선구이로 밥 한 그릇 뚝딱 연일 폭염으로 기운 없는 가족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차려주고자 주부들은 뜨거운 불 앞에서 국을 끓여내고 생선을 굽는다. 힘들게 한 상 차려냈지만 정작 본인은 온 몸이 땀범벅이 되어버려 밥알이 모래알 씹는 듯 영 입맛이 없다. 이럴 때 온 가족이 함께 마음 편히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있어 소개한다. 마치 엄마가 차려준 밥상이라고 해도 무방할 만큼 정성 가득한 상차림을 만날 수 있는 ‘구이락’이다. 500도 화덕에서 간접 열로 구워촉촉한 생선구이서현동 먹자골목 초입에 위치한 ‘구이락’은 분당에서 생선구이집하면 손꼽히는 곳 중 하나다. 이제 식당을 개업한지 만 4년 남짓하지만 화덕에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구워내는 맛깔스러운 생선으로 두터운 단골 층이 형성되었다.‘구이락’의 강미현 대표는 “올해 7월부터 전 메뉴의 가격을 인하하면서 생선구이 기본 상차림을 조금 간소화시켰다”면서 “100% 녹두를 직접 불리고 갈아 숙성시켜 두툼하게 튀기듯 지져내는 녹두전, 살이 꽉 찬 꽃게양념무침, 한방 간장 소스 양념으로 재운 간장새우장 등을 곁들임 메뉴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조금 가벼워진 메뉴 구성에 대해 이야기했다.400g전후의 큼지막한 생선구이 외에 찌개, 두 가지 이상의 제철나물류, 배추겉절이, 양배추쌈, 어리굴젓 무침 등만으로도 푸짐하다며 점심 때 방문한 주변 직장인이나 주부들이 강 대표에게 지속적으로 이야기해 왔던 것이기도 하다. 하루에 서너 번 무쳐내는정성 가득한 나물류와 신선한 겉절이강 대표는 직접 주방을 총괄 책임지며 무엇보다 음식의 신선도에 각별한 주의를 쏟고 있다. “항상 제철 나물류가 2가지씩은 올라가는데 하루에도 기본 2~3번은 무쳐내고 있다. 겉절이도 하루에 3~4번은 무치는 것 같다. 최대한 바로 한 것 같은 맛을 손님들에게 제공해 드리기 위함도 있지만, 항상 생선 굽는 화덕 때문에 주방 열기가 뜨겁기 때문에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나름의 방안이기도 하다”고 전한 강 대표는 “출근하자마자 제일 먼저 하는 일이 화덕을 달구는 일인데, 화산석으로 만들어진 돔 형태로 500도 이상에서 직화가 아닌 간접 열로 생선을 재빠르게 구워내 속은 촉촉하고 겉은 바삭한 맛을 낸다”고 말했다.초벌구이 없이 깨끗이 손질한 생선에 천일염으로 밑간을 해 하루 정도 냉장 숙성을 하면 물기는 빠지고 살이 단단해 진다고 한다. 생선에 오로지 천일염과 화산석이 뿜어내는 간접 열로만 조리를 하니 그야말로 건강식이 아닐 수 없다. 가족 외식뿐 아니라크고 작은 모임에도 제격‘구이락’의 주방에서는 온갖 야채와 버섯, 건새우, 멸치 등이 들어간 육수가 끓고 있다. 조림류, 알탕, 나물, 찌개 등에 감칠맛을 더해주는 천연조미료로 육수를 사용하는 것이다. 식사 후 즐길 수 있는 커피와 음료, 가변형으로 모임의 규모와 성격에 맞게 앉을 수 있는 테이블, 어린이 의자, 방석, 식기류 등이 마련되어 있어 각종 모임의 편의를 돕는다.올 여름 입맛 잃은 당신의 가족들에게 당신을 대신해 정성껏 한 끼 식사를 차려줄 ‘구이락’의 한 상을 추천한다. 그때그때 바로 무친 나물과 겉절이, 입맛 돋우는 어리굴젓 무침, 육수로 정성스레 끓여낸 된장찌개, 거기에 화덕에서 촉촉하게 구운 생선구이면 족하지 않겠는가.위치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198-1 동양프라자 B동 1층문의 031-703-9291 2017-07-27
- 현대 미술사에 백남준이 미친 파장의 의미 용인 상갈동에 위치한 백남준아트센터(관장 서진석)에서는 <비상한 현상, 백남준>전이 시작되었다. 방학을 맞아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진행하는 방학 프로그램도 함께 소개한다. 참여의 관점에서 탐구하는 백남준의 예술세계음악가로서 백남준의 첫 개인전 ‘음악의 전시-전자 텔레비전’에 전시된 작품들은 관객이 참여하여 변형하고 만들어나가는 불확정적인 작업으로 이루어졌는데 그동안의 수동적인 관람 형태, 즉 기존 전시의 개념을 뒤집는 것이었다. 이러한 백남준의 첫 개인전은 관객과의 상호성을 바탕으로 한 완전히 혁신적인 새로운 전시의 지평을 열게 된다.백남준아트센터의 박상애 학예사는 “이번 전시는 권위적인 음악과 시각예술의 작가주의에 균열을 일으키고 관객과의 새로운 관계를 형성했던 백남준의 예술세계를 ‘참여(Participation)’의 관점에서 탐구하는 전시”라며 “현대예술에서 ‘참여’는 작품과 관객과의 상호작용을 넘어 사회적이고 정치적인 제도와 관계하는 예술로 확대되고 있는데 이러한 ‘관계의 미학’에 대한 담론이 개진되기 훨씬 이전부터 음악과 시각예술에 있어서 고전적인 창작과 수용 방식을 전복시키고 예술의 사회적인 참여 방식을 보여줬던 백남준의 작품 세계를 탐구해 보고자 한다”며 이번 전시기획의도를 설명했다. 1963년 종이에 프린트한 ‘음악의 신존재론’, 백남준과 슈야 아베가 공동으로 작업한 비디오합성기 ‘백-아베 비디오 신디사이저’, ‘참여TV, 자석 TV, 왕관 TV, 닉슨 TV’ 등 그의 대표적인 미디어설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교육 프로그램박 학예사는 “백남준이 수학한 프라이부르크 고등음악원의 볼프강 포르트너 박사는 초기 백남준 음악의 예술적 아이디어와 수행방식에 대해 ‘비상한 현상’이라고 표현했는데 비디오 아트라는 새로운 매체의 예술을 열었을 뿐 아니라 예술의 소통방식에 전복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전시로 관객성의 문제를 탐구하고, 제도에 균열을 내어 소통의 방식을 전환 시키는 백남준이라는 현대미술사의 ‘비상한 현상’이 미친 파장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시에 대한 기대감을 함께 전했다.한편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2017 NJP 크리에이티브 썸머’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백남준아트센터 공간에 나열된 스코어를 관람객이 직접 연주해보고, 본인만의 스코어를 제시하며 참여하는 상설 체험 프로그램 ‘열린 방을 위한 교향곡’, 가족이 함께 라이브러리가 선정한 도서를 읽어온 후, 하나의 공감각 독서화 그리기, 백남준 작품을 통해 소리, 냄새, 맛과 같이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언어가 아닌 비언어와 오감으로 소통해보는 창작 활동 등이 준비된다.<비상한 현상, 백남준> 전시개요일시장소참여작가위치 및 문의2017.7.4(화) - 2018.2.4(일)백남준아트센터 제 1전시실백남준, 장현준, 권용주, 강이다용인시 기흥구 백남준로 10 (상갈동)031-201-8571<2017 NJP 크리에이티브 썸머> 프로그램 개요프로그램명일시대상참가비<감각코드>7/26-8/11 (수, 목, 금)10:30-12:3011-13세(회당 15명)1인당3,000원<2017 콜라주콜라주 : SF>7/30-8/6 (일)10:00-15:0015-18세(회당 15명)1인당10,000원<책을 담은 그림>7/30, 8/6, 8/13 (일)14:00-15:30성인+어린이(8-10세)(회당 6팀)가족당5,000원<열린 방을 위한 교향곡>7/25-8/20(상시)관람객 전체무료 2017-07-27
- 반려견과 가족, 모두의 행복한 시간 반려견 인구 1,000만 시대. 귀염성 있는 애교와 정서적 교감으로 즐거움을 주는 반려견의 인기는 해마다 늘고 있다. 과거 집을 지켜주는 역할에서 당당히 가족 구성원이 된 반려견의 위치는 반려견을 위한 놀이터, 음식점, 펜션 등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장소들의 등장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 휴가를 계획하다 보면 반려견을 두고 떠나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즐거운 휴가를 위해서는 또 하나의 가족인 반려견이 지낼 장소에 대한 검증이 반드시 이뤄져야만 한다. 반려견 가족의 휴가 시작, 분당과 용인에서 반려견을 키우는 견주들이 추천하는 반려견 호텔들을 모아 보았다.반려견도 호텔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해요어쩔 수 없는 선택이지만 가족들이 떠나고 낯선 장소에 홀로 남겨진 반려견은 버려졌다고 생각하기 쉽다는 것이 ‘용인 반려견 교육센터’ 황덕하 훈련사의 설명이다. 더욱이 사회성이 부족한 반려견일수록 그 정도가 심하다. 심한 경우에는 주인이 돌아오는 2박 3일 동안 식음을 전폐하거나 망부석이 되어 하염없이 문 앞을 지키기도 한다.황 훈련사는 이런 이유로 가족들 휴가 준비만큼 반려견 호텔 이용 준비도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휴가 당일 호텔을 찾는 것은 반려견에게 공포스러운 경험이 될 수 있으므로 시간을 두고 반려견이 새로운 장소에 익숙해 질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해야만 가족들과 분리된 불안감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평소 집에서 사용하던 방석이나 가장 좋아하는 구성원의 냄새를 맡을 수 있는 옷을 함께 넣어주면 안정감을 얻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반려동물 전문가가 함께 하는, 용인 ‘ATS 반려동물 훈련학교’ 고기리에 위치한 ‘ATS 반려동물 훈련학교’는 동물원 사육사 출신 노권래 대표와 장애인 도우미견 훈련과 동물매개치료사로 오랫동안 활동한 조미화 매니저 부부가 운영하는 곳이다. 소형견, 중형견, 대형견, 특대형견으로 나뉘어져 있는 일반실과 나이 많은 노령견을 위한 VIP실로 구분해 좀 더 편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갖춘 호텔은 반려동물 전문가 6명이 24시간 살뜰히 보살펴 주기에 더욱 마음이 놓인다.네 개의 운동장과 넓은 야외 덱, 그리고 수영장을 갖추고 있는 시설은 반려견의 성격에 따라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떨칠 수 있는 운동 시간이 주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같이 사회성이 부족하거나 나이가 많은 노령견이라도 전문 케어가 가능해 까탈스러운 성격의 반려견이라도 적합한 돌봄을 받을 수 있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고기로 439문의 031-266-4665접근성 좋은 도심 속 호텔, 정자동 ‘마오네 분당(Maone B)’혼자 지내는 반려견을 위해 견주의 생활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호텔이 인기다. 지난 11월 문을 연 ‘마오네 애견카페’는 이런 견주의 마음을 담고 있다. 정자역 인근 건물의 5층 전체를 사용하는 구조와 테라스는 반려견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자유를 보장해 준다. 또한 관심을 독차지하며 즐기는 탄천 산책은 여러 마리가 함께 어울리며 받은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세심한 배려다. 이런 장점으로 데이 케어를 맡기는 고객들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반려견들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넓은 공간이 보장된 잠자리는 천장이 높아 답답함을 최소화시켜주는 것은 물론 같이 맡겨진 가족이 함께 지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비 오는 날 방문해도 냄새가 나지 않는 청결함과 24시간 함께 해주는 직원들로 인해 마음이 놓이는 곳이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331번길 9-12 우경빌딩 5층문의 010-7495-1817가족 같은 분위기 호텔, 운중동 ‘노랑 강아지’아파트에서 지내는 강아지들의 특징은 사회성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독차지한 사랑과 관심이 다른 강아지들과의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것이다. 이런 점을 잘 알고 있는 견주들은 호텔을 선택할 때도 시설 못지않게 함께 지내는 투숙견들을 살피곤 한다. 너무 수 가 많거나 덩치가 차이가 나면 힘들기 때문이다.크지 않은 아담한 규모의 ‘노랑 강아지’는 반려견이 가족 같은 분위기를 느끼며 생활할 수 있는 곳이다.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지만 5마리를 넘기지 않아 생활하는 데 불편함도 없고 고른 관심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의 강아지라면 24시간 함께 하는 직원의 침대에서 같이 잘 수 있어 집과 같은 편안함을 누릴 수 있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188번길 10, 1층문의 031-707-2359소형견들의 천국, 백현동 카페거리 ‘살롱 드 보떼’반려견을 호텔에 맡기기 위해서는 적응시간이 필요하지만 쉽게 시간을 내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다양한 애견용품과 미용이 이뤄지는 ‘살롱 드 보떼’에서는 반려견의 호텔 투숙을 위해 따로 시간을 내지 않아도 된다. 미용 전 주어지는 시간을 활용해 이곳 구석구석을 누비며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어 호텔에 익숙해질 수 있는 연습을 평소에도 꾸준히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확 트인 공간에 함께 어울리는 것이 불편한 강아지들을 위한 독립 공간까지 갖추고 있어 호텔 초보 이용견도 무리 없이 적응할 수 있다. 또한 이곳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견종은 말티즈, 비숑, 푸들 등 소형견들이라서 덩치 큰 견종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비슷한 견종끼리 마음 편하게 어울릴 수 있다.위치 분당구 판교역로 21번길 8 1층문의 031-8016-6117자연 속 호텔, 운중저수지 ‘다독다독’전문가들은 반려견들의 문제 행동에 대한 가장 좋은 해결책은 산책이라고 말한다. 다양한 냄새들을 맡으며 자연 속에서 뛰다 보면 스트레스가 해소된다니 넓은 운동장은 호텔 생활에서 오는 불안감을 없애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운중 저수지 주변에 자리 잡은 ‘다독다독’은 반려견들을 위한 ‘팻 파크’다. 미용, 호텔, 카페, 용품, 운동장, 스카이라운지를 갖추어 반려견들을 위한 모든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아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다독다독’ 호텔을 이용하는 강아지들은 자는 시간 외에는 갇혀있을 필요가 없다. 직원들의 보호 아래 넓은 운동장을 맘껏 뛰놀고 카페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아파트 생활의 답답함을 풀 수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 점이 이용객들이 다시 이곳을 찾는 이유다.위치 분당구 하오개로 242문의 031-8017-7474 2017-07-27
- 청소년 자녀를 둔 가족의 호텔 바캉스 고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에게 여름휴가 여행은 사치일 수 있다. 방학 동안에도 부족한 학업을 보충하기 위한여름방학 특강 학원과 독서실 행 일과는 안쓰러운데, 그나마 집보다는 학원과 독서실이 시원하지 않겠냐는위로 아닌 위로가 씁쓸하다. 멀리가지는 못하지만 가까운 도심의 호텔 숙박과 청소년들이 좋아하는도심 즐기기 1박2일 프로그램을 기획한다면 센스 있는 엄마로 점수 딸 수 있을 것이다.3~4인 가족을 위한 호캉스 (호텔 바캉스) 1박 2일청소년(중고생)들은 호텔 숙박 시 성인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3~4인 가족이 함께 묵을 수 있는 객실을 찾는 것이 쉽지 않다. 그래서 대부분 교외의 펜션이나 콘도를 찾기 마련. 하지만 휴가철 차가 막히면 오고가는데 시간이 소요돼 1박2일이 벅찬 경우가 많다. 도심의 호텔 중 성인 3~4인이 묵을 수 있는 객실을 보유한 호텔이 드물게 있다. 멀리 오고가는 유류비도 아낄 겸 가까운 호텔에서 1박을 하면서 우아한 조식과 수영장을 이용한다면 자녀들은 물론 엄마도 행복한 휴식이 될 수 있다. 참고로 야외수영장을 보유한 호텔은 대부분 미취학 아동들의 시끌벅적한 물 놀이터가 되기 일쑤. 차라리 실내수영장에서 차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다. 호텔 체크인 전이나 체크아웃 후에 호텔 근처 쇼핑몰에서 스몰 쇼핑을 즐기거나 영화 관람을 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판교 ‘빅 패밀리 패키지’성인으로 간주되는 청소년 자녀를 둔 4~5인 가족이 이용하기 좋은 패키지이다. 편안한 투숙을 위해 객실과 객실 사이에 통하는 문으로 두 객실이 나란히 연결되어 있는 커넥팅 룸에서 짧지만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단, 금요일과 토요일 체크인만 한정한다. 조식 불포함 상품이며 모모카페의 조식 뷔페는 성인 1인 기준 20,000원이다.●위치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192번길 12●문의 및 예약 : 031-8060-2222빅 패밀리 패키지가격프리미어 파크뷰 룸 1박 + 프리미어 파크뷰 룸 1박270,000원프리미어 파크뷰 룸 1박 + 주니어 스위트 룸 1박360,000원▶ 즐길거리 호텔에서 판교 아브뉴프랑, 판교 라스트리트,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이 도보로 6~10분이다. 쇼핑몰마다 맛집들이 포진돼 있으니 끼니별 메뉴를 함께 짜보는 것도 좋을 듯. 라스트리트의 일렉트로마트는 아버지와 아들의 즐거운 아이쇼핑 놀이터. 현대백화점 CGV에서 영화 관람을 하거나 교보문고에서 독서 삼매경에 빠져보는 것도 좋다. 조금 더 활동 반경을 넓혀본다면 한국 잡월드, 한국 민속촌, 용인 에버랜드와 캐리비언베이를 연계할 수 있다.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 ‘서머 홀릭 패키지’삼성역 코엑스센터의 ‘오크우드 프리미어’는 비즈니스호텔로 다양한 형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1~4베드룸까지 있고 2베드룸 이상은 집과 같이 독립된 마스터 베드룸과 게스트 베드룸, 거실로 분리돼 있어 3인 이상 가족이 사용하기 적합하다. 주방과 조리기구, 4인용 테이블까지 있어 강남 도시 한복판에서 콘도처럼 사용하기 편리하다. 청소년이 포함된 4인 가족이라면 서머홀릭 패키지 중 투베드 수페리어(34평형)를 추천한다. 엑스트라 베드 추가 없이 투 베드로 숙박할 수 있으며, 조식이나 룸서비스 브런치만 추가하면 된다. 수영장 사용은 4인 가족 모두 포함된다. 써머홀릭 조식2인+피자 패키지는 룸서비스 컴피네이션 피자가 배달되고 조식2인이 포함된다. 써머홀릭 브런치 2인 패키지는 룸서비스로 오믈렛/프렌치 토스트 +음료+과일+빵이 제공된다. 나머지 인원수 추가하면 된다.●위치 :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87길 46번지●예약 문의 : 02-3466-7103패키지명객실타임주중(일~목)주말(금~토)써머홀릭 조식2+피자원베드 수페리어(29평)280,000300,000투베드 수페리어(34평)350,000380,000써머홀릭브런치2인원베드 수페리어(29평)260,000280,000투베드 수페리어(34평)320,000350,000▶ 즐길거리 지하 연결통로를 이용해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스타필드 코엑스몰, 코엑스를 도보로 갈 수 있다. 코엑스몰은 아시아 최대의 지하 쇼핑공간으로 영화관, 아쿠아리움, 공연장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 명소로 손꼽히는 코엑스몰 스타필드 ‘별마당 도서관’(약 850평 복층)은 자녀들과 함께 꼭 한 번 방문하길 추천한다.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2017 여름주말 패키지’청소년을 둔 4인 가족에게 최적화된 호텔이다. ‘2017 여름주말패키지’는 2박은 길고 1박은 조금 아쉬운 호캉스 가족을 위한 1.5박 패키지이다. 토요일 오후 2시에 체크인을 해서 객실에서 편안한 하루 보내고 여유롭게 조식을 즐기며 실내 수영장을 이용하며 다음날 저녁 8시까지 연장된 체크아웃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8월 31일까지 예약이 가능하며 가격은 249,000원부터 시작된다. 스탠다드 룸 1박에 더 스퀘어 뷔페 2인 조식과 부모 동반 중학생 자녀 최대 2인 무료 조식 제공된다. 고등학생 이상은 29,600원 조식을 추가하면 된다. 투숙객 2인과 중학생 자녀까지 실내수영장 무료이용이 가능하며 고등학생 이상은 수영장 사용료를 추가하면 이용가능하다.●위치 :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 130●예약문의 : 02-531-6520~1▶ 즐길거리 호텔 실내 수영장은 채광이 좋아 답답하지 않고 쾌적하다. 야외 자쿠지도 있어 강남 도심에서 햇살을 받으며 이색적인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자동차나 택시로 10분 이동거리인 ‘신사동 가로수길’도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쇼핑거리이다. ‘서머셋 팰리스’ 서울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머셋 팰리스’ 호텔도 4인 가족을 위한 2베드룸을 보유하고 있다. 루프탑 야외수영장이 있어 호캉스 가족들에게 매우 인기인 호텔이다. 조식 2인과 수영장 2인 사용료가 포함된 2베드룸이 30만 원대. 2베드룸 객실이 많지 않아 올해 여름시즌은 일찌감치 마감됐지만 내년을 꼭 기약하고 싶은 호텔이다. 인사동, 경복궁 등이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2길 7●예약 문의 : 02-6730-8888‘도미인 프리미엄’ 서울 가로수길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도미인 프리미엄’ 호텔은 성인 3인 숙박이 가능한 트리플 패밀리 룸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 호텔이라 스파&사우나가 좋아 여름방학보다는 겨울방학에 활용하면 좋을 듯. 저녁 9시 반부터 시작되는 야식타임에 일본식 라면 요나키 소바가 무료로 제공된다. 회, 스시, 연어 및 일본식 반찬, 과일 등으로 구성된 조식이 맛있고 알차다고 소문이 났다. 트리플 (성인 3명+취학아동 만 12세 1명까지 추가 가능) 189,000원부터이며 조식 추가는 16,500원이다.●위치 :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 119●예약 문의 : 02-518-5489 2017-07-27
- 시원한 계곡에서 더위에 지친 몸 충전하세요 가뭄 끝에 비 소식이 연일 이어지며 지역의 계곡과 하천에도 시원한 물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도심 속 폭염을 피해 푸르름이 우거진 숲 속을 흐르는 계곡으로 숨어들거나탄천으로 합류하는 생태하천에서 더위를 식혀보는 것은 어떨까.도심 속 열기 식혀주는 오아시스,불곡산 계곡정자동 하이마트 뒤 전원마을 주택단지를 둘러싸고 있는 불곡산 자락에 위치한 나지막한 계곡(분당구 정자동 256-8 불곡산 등산로 입구)은 아파트가 빼곡한 분당에서 좀처럼 만나보기 힘든 시원한 오아시스 같은 곳이다. 주택가 뒤편 불곡산에서 흐르는 얕은 계곡으로 어린이들이 무릎 정도 깊이에 산 속에서 계속 흘러내리는 물이라 매우 맑아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이 물장구치며 놀기에 적당하며 등산로 초입에 위치해 있어 계곡 바닥이 비교적 날카롭지 않은 자갈과 굵은 모래로 안전한 편이다. 단 계곡 물의 깊이가 얕다 보니 강수량이 적을 때와 많을 때 수질의 차이가 확연해진다.계단형으로 평평한 공터에 시원한 나무 그늘이 드리워져 있어 돗자리를 깔고 반나절 쉬다 가기에 좋으며 완만한 등산로를 따라 불곡산을 산행할 수도 있다. 각종 곤충들과 다양한 수종의 식물과 몇몇 수중생물도 관찰할 수 있어 몇 년 전부터 어린이 단체 숲 체험 장소로 각광받으며 예전과 같은 고즈넉함은 사라졌지만 정자동 전원마을 내에 자리하고 있는 각종 공방, 그림책 노리(분당구 발이봉남로 39번길 1/010-4283-8440)등의 작은 책방, ‘더 밀’(분당구 정자동 232-7/031-714-3800), ‘두향’(분당구 불곡남로 5 / 031-713344) 등 오래된 맛집이 즐비해 한 여름 더위를 피할 가족 나들이 코스로 손색없다. 고기리 계곡으로 매주 가는바캉스고기리 계곡은 가까워서 좋고, 지난해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여름 바캉스 차 들르는 바람에 인기가 많다. 분당·용인 지역민들에게 20분 거리 고기리 계곡은 행운이며 보배이다. 7월 초부터 장마가 시작돼 계곡 물이 많이 불어났으니 계곡놀이 가기 전 날씨 체크는 필수.고기리 계곡의 여러 음식점들이 지난해부터 무한도전 마케팅을 하고 있는데 올해도 여전하다. ‘선한우’(수지구 고기로 487/031-263-5555)는 고기리 푸른 자연 속에 위치한 한우 정육점 식당이다. 여름 보양식으로 전복삼계탕도 대표 메뉴이다. 무한도전 팀이 계곡 물놀이를 즐겼던 ‘수지산장’(수지구 고기동 223-3 / 031-262-5405)의 주 메뉴는 오리(오리훈제, 오리백숙, 오리로스, 오리 주물럭)와 닭(닭백숙, 닭볶음탕)이다. 누룽지 닭백숙과 오리백숙이 맛있는 ‘장수촌’(수지구 동천로 639 / 031-262-7711)도 계곡 물놀이하기 좋다.근처 가볼만한 곳은 카라반과 글램핑 체험을 할 수 있는 힐포인트 캠핑장(수지구 동천로 541 / 010-9295-4882), 코코몽 키즈카페로 유명한 코코몽 에코파크(수지구 동천로 581 / 1661-0568), 국내 최초 체험형 공룡 테마파크 다이노스타(수지구 동천로 593 / 1661-2050), 고기리 블루베리 자연문화 체험학교(수지구 고기동 132-3/ 010-7307-8070) 등이 있다. 운중천 은하교 아래에서오리 가족과 함께 놀아볼까2015년 성남시의 토종 민물고기가 운중천에 방류되었다. 청계산에서 시작해 탄천으로 이어지는 1급수 하천인 운중천에 잘 정착할 수 있는 지역적 특성에 맞는 물고기들이다. 운중천의 발원지인 청계산 산간 계곡에서부터 흘러오는 운중천 물줄기의 상류 지역은 물이 깨끗하고 크고 작은 돌들이 많아 버들치, 산메기 같은 토종 민물고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다. 민물고기는 물론 곤충과 새들이 공존할 수 있도록 성남시에서 건강한 운중천 상류지역 생태계를 형성하고자 한 것.올 7월 들어 쏟아진 폭우 등으로 수량이 증가해 판교원마을 5단지 국릉교 밑과 운중주민센터 근처 은하교 밑에서 작은 물고기 등을 잡으며 놀 수 있는데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오리, 너구리, 도룡뇽, 백로 등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운중천을 따라 형성된 다국적의 맛집들 ‘다올다옴’(분당구 운중로 146번길 13 / 031-8016-0676), ‘락앤웍’(분당구 운중로 146번길 23-1 / 031-703-8008), ‘베네쿠치’(분당구 운중로 146번길 19 / 031-8016-0955) 등과 운중도서관, 판교도서관, 판교청소년수련관, 판교스포츠센터, 판교생태학태학습원 등 즐길 거리도 풍부하다. 발 담그고 놀기 좋은신봉동 계곡수지구청을 지나 서수지 IC 방향, 신봉지구를 지나 광교산자락 아래로 들어가다 보면 ‘신봉외식업소’라고 쓰여 있는 간판이 눈에 띈다. 이 신봉동 외식지구를 따라 이어지는 신봉동 계곡은 하류보다는 상류 쪽으로 깊이 들어가야 비로소 발 담그고 놀기에 적당한 계곡이 나오는데 임산부의 형상을 지닌 광교산이 빙 둘러 감싸고 있어 아늑한 느낌을 느낄 수 있다.서봉사지현오국탑비를 내비게이션에 목적지로 해 놓으면 더욱 쉽게 당도 할 수 있는 신봉동 계곡은 야트막한 계곡에 넓고 평평한 바위를 인공적으로 조성해 놓아 비교적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단 온 몸을 담글 정도는 아니고 그야말로 발목정도의 수준, 그래도 시원한 나무 그늘아래 신선놀음이 가능하다. 계곡의 끝에는 하와이안 코나 커피를 취급하는 로스터리 카페, 코나 헤이븐(수지구 신봉1로 436 / 031-264-4765)이 운영 중인데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고 카페 주변으로 놀기 좋게 잘 꾸며놓아 가장 효과적으로 계곡을 즐길 수 있다. 이 곳의 방문손님이 아니더라도 계곡을 이용은 가능하나 주차장을 사용할 수 없는 불편함이 있다.근처에 법륜사라는 대형 절이 있으며, 등산로가 다양해 주말이면 붐비는 편으로 평일 아이들과 방문하면 좋다. 주변엔 맛집 탐방을 할 수 있는 곳이 이어지는데, 화덕 생선구이와 코다리조림으로 유명한 ‘바다향 왕코다리’(수지구 신봉1로 324 / 031-265-3535) 등이 대표 맛집이다. 2017-07-27
- 정통 유럽의 맛을 우리 집 식탁 위에 대기업에서 유제품 관련 유통 영업을 했던 ‘정자동 치즈’의 홍준표 대표는 작년 겨울, 11년의 다져진 유통 영업 경험과 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본인의 첫 번째 사업장을 정자동 스타파크 상가 1층에 꾸렸다.“학생시절 배낭 하나 메고 떠난 유럽에서 오랜 전통의 치즈 가게, 하몽 가게 등이 매우 인상적이었지요. 사실 대형 백화점 지하 식품매장을 제외하곤 수도권 일대에서 치즈, 햄 등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곳이 거의 없어요. 성남 용인에서도 아마 저희 매장이 유일할 거예요.”유일하다는 것은 두 가지 의미를 지닌다. 미개척 분야이기 때문에 독점을 할 수도 있지만, 모든 것을 처음부터 해야 하는 위험 부담도 가질 수밖에 없다. 홍 대표도 그걸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분당 정자동 일대의 소비력과 새로운 식문화에 대한 호기심 등을 고려해 봤을 때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이제 가게 오픈 6개월에 접어들자 어느 정도 매출이 오르고, 입소문을 통해 방문하는 손님들, 두세 번 재방문하는 손님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국내에서 수입하는 모든 종류의 치즈를 다루고 있다는 점, 스페셜 고다 치즈 같이 저희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치즈가 있다는 점, 더불어 이곳에서 파는 모든 종류의 치즈는 맛을 보고 원하는 만큼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 하몽, 프로슈토, 살라미, 트러플, 푸아그라, 엔쵸비 등 다양한 수입 식자재를 유통 마진을 줄여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 등에서 손님들에게 후한 점수를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다양한 수입 식재료 외에도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맥주, 치즈와 하몽을 구입하면서 함께 곁들이면 좋을 와인리스트도 손님들이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어 곧 갖출 예정이다. 또한 수입 식재료들을 고객이 원하는 가격과 구성으로 선물 포장이 가능하다.위 치 분당구 정자일로 121 더샵스타파크 상가동 B1문 의 031-716-7279 2017-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