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독해력의 차이가 실력의 차이를 만든다 생전 처음 보는 글을 읽고 문제를 푸는 것, 이것이 수능의 핵심이다. 제한된 시간과 긴장된 상황 속에서 발휘되는 ‘독해력’이 바로 수능의 경쟁력인 것이다. 이는 국어에서도 그렇지만 어휘라는 또 다른 변수가 더해지는 영어에서는 그 차이가 더욱 극명하다. EBS 연계 문제와 기출 예상문제를 아주 많이 풀었다고 해도 수능에서 풀어봤던 문제를 만날 확률은 극히 적다. 그나마 배경지식이 있는 영어 지문을 만났다면 말 그대로 대박이다.영어가 절대평가가 된다고 해서 한시름 놨다가 불수능을 만나 큰 코 다쳤던 수험생들은 말한다. 영어도 국어와 마찬가지로 독해력이 중요하다고. 모르는 단어? 독해력이 뒷받침되면 추론이 가능하다고 공신들은 말한다. 그렇다면 추론 독해는 과연 어떻게 하는 것인가? 정독(정확한 독해)를 위한 구문 분석법을 통해 학생들의 독해력을 길러주는 ‘토브구문정독영어학원’의 앤드류 최 원장을 만나 그 방법을 들어보았다.내신에 강한 구문 및 어휘 프로그램수능도 문제지만 학종 대세인 만큼 고등학교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은 아무래도 내신이다. 내신은 범위가 정해져 있어서 내용 파악에서 틀리는 학생은 거의 없다. 때문에 객관식 문법과 문법에 맞게 영작을 하는 주관식 서술형, 고난도 어휘 (동의어, 반의어, 파생어)가 내신 변별력 문제로 나온다. 고등학교에서는 이미 중학교 때 문법이 완성되었다는 전제 아래 원리보다는 복잡한 문장에 문법을 적용하는 문제가 출제되어 문법, 어휘, 영작의 능력이 내신 대비에 결정적 변수이다.‘토브구문정독영어학원(이하 토브)’의 구문을 통한 어법과 영작 학습, 토브만의 독특한 어휘 프로그램은 내신에 강하다. 분당 및 판교, 용인의 최상위권 학생들이 토브에서 내신을 준비하는 이유이며 수지 학부모들의 관심 속에 이번에 새롭게 수지 중등관을 개관하게 된 이유기도 하다. 문장을 왜 분석해야 하는가?토브의 학생들은 문장을 분석한다. 영어 문장에서 주어를 찾고 목적어를 찾고 동사를 찾는 것부터 시작한다. 조금 더 지나면 수식어구가 붙어 더욱 길어진 문장에서 목적절을 찾고 동사를 꾸며주는 부사구를 찾는다.“처음에는 힘들어하는 학생들도 물론 있습니다. 영어 점수가 안 나와서 처음부터 제대로 하자는 각오로 찾아온 학생일지라도 조급증이 생기기 마련이니까요. 긴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어야 할 것 같은데 짧은 문장을 읽으면서 철저한 문법 공부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구문분석’ 훈련은 학생들에게는 고된 과정이긴 합니다.”최 원장은 그러나 일정 기간 구문 분석 훈련의 과정을 거치고 나면 마치 수학 문제를 풀듯이 긴 지문이라도 문장이 분석되는 독해의 힘이 길러진다고 설명한다. 쉼표마다 문장을 끊어 읽는 직독직해와는 다른, 문장을 제대로 들여다보는 힘이 길러진다는 것이다. 물론 독해 속도도 점차 향상된다. 국어실력이 좋아야 영어문제도 잘 푼다?문법과 구문 분석이 되면 영어 수업이 국어 수업이 된다고 최 원장은 학생들에게 종종 말하곤 한다. 문법을 탄탄하게 다져서 문장이 생성되는 원리를 습득하고 이를 분석할 줄 알게 된 학생이라면 지문의 맥락을 이해하고 추론을 하는 이른바 ‘추론 독해’를 하게 된다. 수능에서 이런 지문이 변별력을 갖게 되는데 이는 국어 비문학의 영어판이라고 할 수 있다.내신은 범위가 정해지기 때문에 그 단원의 관련 문법과 어휘, 영작 훈련으로도 대비가 되지만 인문, 사회, 과학 등 다양한 영역의 지문이 출제되는 수능 영어에서 독해력과 추론 능력은 1등급을 받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는 것이다.“이해력이 탁월해 국어에 재능 있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언어적 감각이 있어서 국어를 잘 하는 학생이 영어를 잘 하기도 하지요. 그러나 영어의 독해력은 감각과 재능만으로는 쌓을 수 없는 것입니다. 문법, 어휘, 구문분석, 추론 능력이 모두 연계되어 발휘되는 것이 영어 독해력입니다. 문의 031-719-1193 2017-06-21
- 분당의 대표 수시 전형 논술, 합격률 높이기 전략 이렇게 짜라 7월 기말고사가 마무리 됨과 동시에 본격적인 2018 수시 시즌이 시작된다. 여섯 장의 지원 기회가 있는 만큼 수시 전형은 절대 포기해서는 안된다. 남은 시간은 많지 않고 해야 할 공부는 많은 고3. 학생부종합과 교과, 특기자, 논술 중에서 자신에게 경쟁력 있는 전형을 신중하게 선택하고 집중해야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논술은 수능 최저 기준 충족 인원이 많은 분당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전형 중의 하나로 1등급대부터 4등급대까지 1장에서 6장까지 논술전형에 지원하는 경향이 강하다. 상위권 학생들은 학생부종합전형을 기본으로 상황에 따라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경우가 대부분. 대학별 수능 최저기준을 충족한다는 조건으로 2등급 중·후반 대부터는 논술전형에 더 많은 비중을 두기도 한다. 분당 학생들을 위한 2018년 논술전형 대비 전략을 알아보았다.도움말 분당고등학교 유현정 교사/서현고등학교 윤종일 교사 /이매고등학교 안준범 교사 논술은 수시 전형 중지원률 대비 합격률 가장 낮은 전형학생을 다면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위권 대학에서 가장 선호하는 학생부종합전형. 하지만 교과성적과 비교과 활동까지 준비된 학생은 현실적으로 소수에 불과한 것이 문제다. 고교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분당지역 일반고에서 내신 3~4등급이면 수능에서는 1~2등급대 성적을 받을 수 있는 것이 보통이다. 학생부 중심전형에 비해 수시 논술전형이나 정시전형에서 경쟁력을 갖는 결정적인 이유다. 수능 최저 등급은 충족하지만 학교생활기록부 경쟁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이 대거 논술전형에 지원하고 있는 상황이다.내신성적에 비해 목표 대학을 높게 설정하는 경향이 강한 것도 분당지역의 특징. 학교생활기록부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만큼 상위권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수시의 유일한 기회로 3~4등급대 학생들이 수시에서 논술전형을 선호하는 것은 당연하다. 분당 일반고의 1등급대부터 5등급대 이내 학생 70~80%가 논술전형에 지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예로 분당의 A고교의 수시 모집 평균 지원 현황을 보면 논술전형의 경우 520명이 지원해 20명만 합격했고, 학생부종합전형으로 246명이 지원 44명, 교과전형으로 262명이 지원해 35명이 합격했다.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합격률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한 장 한 장을 신중하게 현실적인 전략을 세워야 하는 이유다. 수능 최저 기준과 논술 시험 난이도낮아져, 경쟁률 높아질 듯 올해부터 고려대가 논술전형을 폐지하고 서강대, 성균관대, 이화대 등 상위권 대학들도 잇따라 논술전형을 축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새 정부가 논술전형 축소 및 폐지를 예고하고 있어 논술전형은 더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논술전형은 대부분의 재수생들이 수시 전형에서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게다가 분당지역 4~5등급대의 학생들이 주로 지원했던 적성전형도 갈수록 줄어들고, 대학별 수능 최저기준도 낮아지는 것도 논술전형으로 집중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논술전형에서 수능 변수가 약화되면서 논술시험의 영향력은 점점 커지고 있다. 일정 요건이 충족되면 논술 답안으로 당락이 좌우될 수 있는 상황인 것. 교육당국의 선행학습영향 평가 강화도 논술 시험의 난이도는 낮아져 경쟁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분당지역에서는 논술전형에 도전한 학생들이 내신이나 수능성적에 비해 상위권 대학에 도전해 성공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분당지역 상위권 대학의 논술전형 합격자들의 교과내신 분포를 보면 3~4등급대. 인문계열은 1점대부터 4점대 후반까지, 자연계열은 1점대부터 넓게는 5점대도 포함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수능최저, 논술시험 경쟁력을 냉정하게 파악해서 지원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논술 답안 가장 중요,최저기준 충족여부로 지원대학 판단해야논술전형의 경우 상위권 대학들도 교과 성적 1등급부터 6등급까지 등급 간 감점을 최소화하고 있어 논술전형에서 내신의 영향력은 점점 약해지고 있는 추세다. 또한 학생의 소속 고교에 대한 영향력이 크지 않아 학생부종합전형에 비해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처럼 학교와 내신 성적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이 장점인 만큼 수능최저 기준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경쟁력있는 논술 답안을 작성하는데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6월과 9월 모의평가 성적을 바탕으로 수능 최저 기준 충족여부를 가늠하고, 지원대학의 출제 경향을 분석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5월부터 대학별로 모의논술 고사를 실시하는 만큼 지원 대학의 논술가이드북과 선행학습영향평가 결과 보고서를 참고해 모의논술 문제와 전년도 기출문제를 분석해 답안을 작성하는 훈련을 하자. *분당지역 일반고 논술전형 합격자 교과 내신 분포대학교인문자연연세대1.3~2.61.2~3.0서강대1.4~3.71.7~3.8성균관대1.4~3.71.7~3.3중앙대1.9~4.02.0~4.4경희대2.0~3.92.1~3.7한양대2.7~4.32.6~5.8건국대2.1~3.72.4~4.0아주대3.0~4.22.8~4.9단국대2.4~4.73.0~4.9체크체크!! 수시 지원시 전형별 준비 사항수시 전형 지원할 때 각 전형별 중요도를 분석해 자신에게 유리한 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부 교과의 경우 모든 전형에서 중요하게 반영되기 되는 경향이 강하고, 특히 3학년 내신의 반영 비율이 높다는 것을 참고하자. 대학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비교과 영역에서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은 출결과 수상기록이다. 특히 논술전형은 수능 최저등급의 통과여부가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하고, 당락을 가르는 핵심은 논술답안 작성 능력이다. *2018 논술전형 실시 대학 계열별 출제 유형 및 출제 범위지역대학명서울가톨릭대(의예), 건국대, 경기대, 경희대, 광운대, 덕성여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홍익대인천인하대경기가톨릭대, 경기대(인문), 경희대,단국대, 아주대,중앙대, 한국외대(인문),한국산업기술대(공학), 한국항공대, 한양대(에리카)기타경북대, 부산대, 연세대(원주),울산대(의예과)<자연계열><인문계열>톡톡!! 분당 일반고 진학 지도 선생님들의 조언 분당고등학교 유현정 교사“자연계열 수학 3등급이내라면, 학종보다 논술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분당 학생이나 학부모님들의 목표 대학이 높기 때문에 학생부로 낮은 대학을 지원하기 보다는 논술전형이나 수능으로 대학을 높이려는 추세가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논술전형은 수능 등급을 기준으로 지원 대학을 찾아야 하는데, 자연계열의 경우 수학이 3등급 이내라면 학종보다 논술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수리논술은 학교별로 난이도와 출제경향이 비슷한 2~3개 대학을 상향과 적정권으로 선택해 집중적으로 공략하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9월까지 모의고사 성적의 추이를 살펴 실제 수능 등급을 예상해 보고 대학별 시험유형을 파악하세요. 자신과 맞는 대학을 선택, 합격자들의 답안도 면밀하게 분석해 볼 것을 권합니다. 서현고등학교 윤종일 교사“수능 최저 등급 높은 학교일수록 수시 논술전형 합격률 높아”분당 일반고 학생들은 수시전형에서 논술전형을 가장 많이 지원합니다. 고교별로 차이는 있지만 수능 상위권 학생들의 분포가 넓은 학교일수록 논술 전형 지원률이 높고 합격률도 높습니다. 3~4등급대 학생들이 수시에서 학생부 중심전형으로 진학할 수 있는 대학은 인서울 하위권이나 수도권 중위권 대학이지만, 논술전형으로 학종보다 상위권 대학을 뚫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분당학생은 지방학생에 비해 내신 강점이 약한 상황이니 좋은 전략이기도 합니다. 논술전 2017-06-21
- 직접 만든 흑마늘을 삼계탕, 숯불갈비에 넣어 건강식으로 재탄생 흑마늘과 삼계탕이 만났대. 이거 실화냐?흑마늘이 몸에 좋은 건 모두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제대로 된 흑마늘을 먹어 본 이는 많지 않다. 시중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건 흑마늘즙, 흑마늘환 등의 가공식품이기 때문이다.그런데 이곳 판교에 의성 통마늘을 직접 숙성해 흑마늘로 만들어 모든 메뉴에 재워 요리하는 곳이 있다. ‘판교 숯불 소갈비, 돼지갈비 전문점 얼씨92’가 바로 그곳. 시간도 오래 걸리지만 웬만한 정성으로는 만들기 쉽지 않은 흑마늘을 직접 만들어 모든 메뉴에 활용하며 흑마늘 요리 전문점으로 업그레이드 된 ‘얼씨92’(대표 전금자)를 찾아보았다. 여름 보양식은 역시 흑마늘 삼계탕이제 본격적으로 여름 보양식을 찾는 계절. ‘얼씨92’의 최근 인기 메뉴는 보양식 중에서도 최고라 할 수 있는 삼계탕에 흑마늘을 넣은 ‘흑마늘 삼계탕’이다. 흑마늘은 생마늘보다 강력한 항암, 항산화,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효과가 있는 것은 물론, 마늘 특유의 알싸한 맛 대신 달큰하고도 새콤한 맛을 지녀 그냥 먹어도 젤리처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건강식품이다.그러나 찌고 건조하고 다시 쪄내는 과정이 번거롭고 제조 과정에서 풍기는 마늘 냄새 때문에 일반 가정에서는 제조하기가 쉽지 않다.‘얼씨92’의 흑마늘 삼계탕은 이런 귀한 흑마늘을 듬뿍 갈아 넣어 육수 맛이 더욱 깊다. 흑마늘의 연육 작용 덕분에 닭고기도 부드러워져 뼈에서 쏙쏙 빠진다. 육수 따로 닭 따로 삶아 그릇에 낼 때만 함께 담는 다른 식당들과는 달리 닭의 뱃속에 찹쌀, 현미찹쌀, 녹두, 구기자 등 풍성한 재료를 꾹꾹 담아 하수오, 당귀, 구기자, 갈근 등 10가지 한약재 분말을 넣어 우려낸 육수에 그대로 넣고 오랜 시간 끓이는 정통 방식으로 삼계탕을 내고 있다. 흑마늘로 더욱 부드러워진 소·돼지갈비와 오리흑마늘이 요리와 어우러져서 좋은 점은 재료의 잡내는 잡고 고기는 부드럽게 하면서 건강한 요리로 거듭나게 한다는 점이다. 지난 20년간 식당을 운영하면서 흑마늘의 효과를 몸소 느꼈던 전금자 대표였기에 모든 메뉴에 흑마늘을 접목시켜 ‘흑마늘 요리 전문점’으로 ‘얼씨92’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결단을 내릴 수 있었다.숯불 소갈비, 돼지갈비도 흑마늘을 넣어 재운 양념 덕분에 연육제 없이도 고기가 더욱 부드러워지고 감칠맛까지 풍부한 건강메뉴로 재탄생했다. 오리훈제구이도 흑마늘 양념에 재우니 특유의 햄 냄새가 덜 하고 쫀득한 육질이 더욱 살아난다. 삼계탕과 함께 갈비탕도 흑마늘을 넣어 선보이고 있으며 전복을 넣은 전복 삼계탕도 있다.또한 최상의 밥맛을 선사하는 1인용 즉석 압력밥솥 밥과 전라도 손맛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각종 밑반찬과 장아찌, 김치도 ‘얼씨92’의 자랑이다. 한편 ‘얼씨92’는 성남시상품권 가맹점이기도 하다.문의 031-8017-8044위치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62 판교타워 3층 2017-06-20
- 서로 배려하며 협력해 조화 이뤄요 2012년 3월에 창단한 ‘한신유스콰이어(구 작은물소리합창단)’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어린이와 청소년으로 이루어진 합창단이다.매주 토요일 오전, 삼평동에 위치한 한신교회에서 한 주도 거르지 않고 서로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성실하게 자기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그들을 만나보았다.지역 대표하는어린이·청소년 합창단으로 성장“한신교회의 후원으로 연습장소 이용에 큰 불편이 없고, 매월 저렴한 회비로 매우 역량 있는 지휘자 선생님의 전문성 있는 지도를 받을 수 있었다는 점, 성남문화재단 사랑방클럽 소속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기여한다는 점이 비교적 짧은 시간에 성남지역을 대표하는 어린이·청소년 합창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이은희 팀장은 창단 5년 만에 정기 연주회를 비롯한 국내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 및 초청연주회를 매년 7~8회 꾸준히 할 수 있도록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을 위의 세 가지로 꼽았다. 68명의 단원들을 특유의 카리스마로 지도하고 있는 임유진 지휘자는 파트별로, 개인별로 연습 시간 내내 지휘봉을 놓지 않고 시종일관 단원들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춰가며 단원들을 섬세하게 지도했다. 힘들어요, 그렇지만 재밌어요“올해 1월, 성남아트센터에서 있었던 정기연주회를 기점으로 우리 단원들이 한 단계 성장을 했습니다. 한 명의 단원을 키우기 위해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2~3년의 시간이 걸립니다. 그 과정이 가르치는 사람에게나 배우는 사람에게나 쉬운 것은 아니지만, 그 시간을 견디어 내는 단원들은 분명히 성장합니다. 본인의 몫, 본인의 자리를 지켜내면서 키워지는 책임감이야말로 단순 노래 실력의 향상보다 더 중요한 열매죠.”위례에서 단짝 친구인 서로의 손을 잡고 오는 신입단원 진채연(위례초5), 손다온(위례초5) 단원은 나름의 학업 스트레스를 노래를 부르며 푼다고 전했다. 힘들 때도 있지만 합창단원이 되고 난 후 공부할 시간이 그 전보다 줄었음에도 집중력이 좋아져 능률이 오르는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창단 멤버로 초등학교 시절의 대부분을 한신유스콰이어와 함께한 변예서(보평초6) 단원 역시 “힘들지만 재미있다”면서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공연도 하고, 다른 합창단과 함께 연습도 하면서 당시에는 너무 힘들었지만 지나고 나면 우리가 더 실력이 좋아져 있다는 것을 스스로 느끼면서 성취감도 느낄 수 있고, 새로운 경험들을 할 수 있어 좋다”고 활동하면서 느낀 것들을 이야기했다. 변양은 성남시 자원봉사센터에 가입된 봉사단체로 봉사점수를 받을 수 있어 학교에서 매년 봉사상을 탔다는 이야기도 살짝 귀띔했다. 가정과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것 배워단원들이 연습을 하고 있을 때 간식을 준비하고 있던 학부모들을 만나보았다. 신백현초 4학년과 1학년의 두 자녀를 입단시킨 조향미씨는 “내성적이고 소극적이었던 아이가 4년차가 되니 몰라보게 능동적으로 변했다”면서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것, 가정에서 가르치고 싶어도 힘든 것들이 이곳에서 이루어진다”고 자녀의 긍정적인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보평초 6학년의 외동아들을 둔 이유정씨는 “자녀가 외동이라면 합창단 생활을 적극 권하고 싶다”면서 “함께 공연을 준비하면서 인내하는 것을 배우고 배려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된다”면서 “특별히 사춘기 초입에 들어선 아이들이 합창을 통해 예민하고 뾰족해지는 것들이 많이 무뎌지고 원만해지는 것을 부모들이 공통적으로 경험하고 있다”면서 합창단으로 얻는 여러 가지 것들을 이야기했다.한편 한신유스콰이어는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일 년에 두 번 신입단원을 모집하는데 7월에 하반기 단원을 모집한다. 음악을 사랑하는 초등학생 이상 어린이와 청소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문의 010-7504-0688 2017-06-20
- 사물과 일상 보는 시각을 뒤흔든 거장의 사진들 러시아 혁명 100주년과 맞물려 러시아의 대표적인 사진작가 알렉산더 로드첸코(Alexander Rodchenko, 이하 로드첸코)의 사진전이 정자동에 위치한 사진 전문 갤러리 아트스페이스 J에서 열리고 있다. 5월 30일부터 시작된 이 전시는 7월 한 달 갤러리 휴관 후 8월 31일까지 개최된다. 지난 6월 10일에는 인물예술학적 관점에서 로드첸코 사진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파악하는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열려 이번 전시에 미술학도와 사진학도를 비롯한 지역의 예술 애호가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알렉산더 로드첸코 사진을 국내 처음으로 집중 조명러시아 혁명 미술은 서양미술사에 큰 획을 그었을 뿐 아니라 현대미술에 현재까지도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러시아 혁명 100주년을 맞아 국내에서 처음으로 기획된 로드첸코 사진전인 ‘혁명의 사진, 사진의 혁명: 로드첸코 사진’ 展의 전시연계 프로그램 심포지엄인 ‘시각의 혁명: 러시아 아방가르드 미술과 로드첸코 사진’이 지난 6월 10일 아트스페이스 J에서 진행되었다.전시기획자인 중부대학교 박상우 교수의 전시 개요를 시작으로 미술이론가인 조주연의 ‘구축주의 미술과 로드첸코’, 기계비평가 이영준의 ‘로드첸코의 기계미학’, 그리고 사진평론가 박평종의 ‘로드첸코의 시각혁명: 회화에서 사진으로’로 진행되었다. 다른 전시와 달리 이론적이고 역사적인 전시로 사진 이미지 자체만을 바라보는 것에 한계가 있다고 느껴 기획하게 되었다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사진사, 사진미학 외에 미술사, 미학, 사회사, 정치사가 그물망처럼 복잡하게 서로 얽혀 있다는 것을 전제로 오늘날 현대미술의 가치와 존재 의의, 예술과 삶의 관계를 진지하게 성찰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 4명의 발제자들의 발표 후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도 심도 깊은 질의와 응답으로 본 전시를 보다 다각적인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실험정신 녹아든 오리지널 프린트 30점 직접 감상할 수 있어아트스페이스 J의 한혜원 큐레이터는 “로드첸코는 러시아 아방가르드 미술에서 가장 대표적인 인물로 사진사에서 가장 실험적이고 혁명적인 작품을 제작했다”면서 “이미 사진사에서는 고전으로 자리 잡은 하이 앵글과 로우 앵글로 피사체를 찍은 시점의 혁명, 파격적인 프레임, 과감한 클로즈업, 역동적 구성 등 사진을 통해 시각적 사유방식을 혁명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그의 생각들을 오리저널 프린트 30여점과 텍스트, 회화, 디자인, 잡지, 포스터, 설치, 영상물 등 다양한 관련 자료들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고 이번 전시를 소개했다.시점의 혁명, 실험, 르포타주 사진, 프트레이트, 스포츠로 전시 구역을 구분했으며 각 사진별 폼 보드에 박상우 중부대학교 사진영상학과 교수가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붙여 놓아 일반인도 흥미롭게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아울러 매우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한 도록 역시 소장가치가 충분할 만큼 질적으로 훌륭하다.‘어머니의 초상’, ‘시인 마야코프스키의 초상’ 등 당시 초상화의 통념을 깬 초상사진과 ‘라이카를 든 소녀’, ‘트럼펫을 부는 선구자’, ‘비상사다리’ 등 시점과 빛, 구성, 주제의 측면에서 틀에 갇히지 않고 유감없이 발휘된 실험정신을 엿볼 수 있다. 러시아 혁명 100주년과 러시아 아방가르드 미술을 대중들에게 소개하고자 오랜 시간 고군분투한 분당의 작은 갤러리에 열렬한 박수를 보낸다. <혁명의 사진, 사진의 혁명: 로드첸코 사진>展 개요전시기간관람시간위치문의비고5/30~6/308/1~8/31월~금10:00~18:00토11:00~18:00(일요일 및 공휴일 휴관)분당구 정자일로 166 SPG Dream 빌딩 8층 아트스페이스 J031-712-7528무료관람 2017-06-20
- 여섯 가게 여섯 가지 색 싱그러운 여름 디저트 맛 보세요 날이 더워지면 근사한 메인 요리보다 시원한 디저트에 더 끌린다. 달콤함과 시원함, 거기에 화려한 모양새까지.분당에서 찾아본 여섯 가게의 여섯 가지 색 여름 디저트로 더위를 잊어 보는 건 어떨까.하와이안 디저트 ‘알로하 카페’,입맛대로 고를 수 있는 빙수 천국망고, 딸기, 블루베리, 청포도, 밀크 팥, 녹차, 초콜릿, 코나 커피 빙수 등 입이 떡 벌어지는 종류를 자랑하는 이곳 빙수는 어떤 것을 먹어야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만든다. 무엇보다 천연 과일과 리얼 녹차, 코나 커피를 넣어 풍부한 맛을 내는 얼음이 이곳 빙수 맛의 비결. 특이하게 대패얼음으로 만들어지는 빙수는 포크를 사용해야 제 맛을 즐길 수 있다. 보슬보슬한 식감에 이어 입안을 감도는 풍부한 생 과즙 맛은 이곳 빙수이기에 가능하다.여름을 맞아 얼음 자체의 풍부한 녹차 맛도 좋지만 함께 내어주는 치즈케이크와 먹으면 그 맛이 배가 되는 ‘녹차 치즈케이크 빙수’, 제철 과일인 수박을 사용한 ‘수박 빙수’, 진한 코나 커피의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는 ‘코나 커피 빙수’가 인기다. 더욱이 푸짐한 양의 빙수에 아끼지 않고 듬뿍 올려주는 토핑은 물론이고 합리적인 가격까지 인근 학생들과 어르신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위치 분당구 정자일로 248 파크뷰 파크오피스타워상가 2층 223호문의 031-712-1109노란 카스텔라 콕콕 박힌 ‘알텐데’의크런치 소프트 아이스크림보통 소프트 아이스크림이라고 하면 시판 아이스크림 믹스를 떠올리게 된다. 서현역에 위치한 ‘알텐데 카스테라’의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일체의 아이스크림 믹스나 화학첨가물이 들어가지 않는다. 이탈리아 현지에서 아이스크림 제조 자격증을 획득한 오너 셰프인 김나경 대표는 직접 순수한 우유를 베이스로 아이스크림 원액을 만들어 숙성 후 사용한다. 때문에 ‘알텐테 카스테라’의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깔끔하고 깊은 우유의 맛 그 자체를 느낄 수 있다.올해 5월부터 시작한 소프트 아이스크림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은 뜨겁다. 워낙 입소문이 난 카스텔라를 구입하러 들렀던 손님들이 특별한 기대 없이 아이스크림을 맛보았다가 이 집 아이스크림 마니아가 되고 있는 것. 기본 소프트 아이스크림에 ‘알텐데 카스테라’의 대표 메뉴인 카스텔라를 작게 잘라 수분감을 날려 바삭하게 구워 올린 ‘크런치 소프트’, 다크 초콜릿 시럽이 듬뿍 들어간 ‘초코초코 소프트’도 만날 수 있다.위치 분당구 서현로 210번길 1문의 031-272-4956힘이 불끈 솟는 ‘써니 앤 스노우 맨’의 여름 보양 디저트빙수는 디저트에 불과하다는 생각이라면 이곳 빙수를 한 번 맛보기를 권한다. 호두와 아몬드를 비롯해 호박씨와 해바라기씨 등 몸에 좋은 각종 견과류와 블루베리, 대추, 떡, 유기농 꿀에 재운 밤과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푸짐한 ‘영양 빙수’는 여름철 보양식 한 그릇의 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또한 수박, 키위, 포도 등 제철을 맞은 생과일을 가득 올린 ‘과일 빙수’는 지치기 쉬운 여름에 필요한 비타민을 보충해 준다. 더욱이 지인이 재배한 국내산 상주 팥에 유기농 꿀과 설탕을 넣어 매일 직접 조려낸 팥 앙금은 ‘써니 앤 스노우 맨’만의 건강하고 정직한 맛을 내주어 믿고 먹을 수 있다.이외에도 전통 여름 마실 거리인 고소한 유기농 미숫가루와 일 년 전 직접 담근 매실, 오디와 복분자 효소를 이용한 상큼한 음료들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부드러운 우유를 섞은 ‘오디 라떼’를 찾는 이들이 많다.위치 분당구 정자일로 121 더샵스타파크 1층 B-7문의 031-719-1688아빠 곰, 엄마 곰, 아기 곰, 곰 세 마리가한 컵에 있어 ‘벨롱’의 곰탕라떼컵에 담긴 곰 세 마리가 인상적인 ‘벨롱’의 여름 인기 메뉴 ‘곰탕라떼’는 곰 모양의 커피 원액을 얼린 얼음에 우유를 취향대로 부어 먹는 일종의 아이스 카페 라떼다. 곰 모양의 커피 얼음이 흰 우유에 서서히 우려지는 모습을 본 단골고객이 지어준 귀여운 별명이 정식 메뉴명이 되었다고 ‘벨롱’의 노정미 대표는 전했다. ‘벨롱’에서 직접 내린 콜드브루는 부드러운 산미로 시작하는 첫 맛과 초콜릿을 떠올리게 하는 후미를 살렸다. 진하면서도 부드러운 농도의 냉침커피에 따로 제공되는 우유로 자신만의 농도를 찾아 DIY하여 마실 수 있는 메뉴다.블루라군 컬러를 그대로 담은 ‘바다라떼’도 인기 상승 중으로 기존 아이스 카페라떼에 블루 큐라소의 상큼함을 더하고 파도거품 같은 우유 거품 위에 에스프레소를 얼린 불가사리 얼음을 올린 스페셜 커피라고 한다. 탄천을 조망할 수 있는 ‘벨롱’의 푸르른 테라스에서 시원한 바다라떼 한잔이면 도심 속 피서가 따로 없을 듯하다.위치 분당구 황새울로 12번길 1-3문의 031-713-0395초록빛 싱그러움 가득 담은 ‘케익 아일랜드’의애플 민트 라임청 모히토서현동 미래타운 상가에 위치한 ‘케익 아일랜드’에서는 인공 색소가 든 시럽을 사용하지 않고 남현숙 대표가 직접 만든 라임청에 직접 재배한 애플 민트를 절구에 찧어서 탄산수를 부어 만드는 ‘애플 민트 라임청 모히토’를 만날 수 있다. 사실 만들기 간편하고 색감을 확실하게 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공 색소를 사용하는 카페가 많은 가운데 음료를 만드는 전 과정에 일체 첨가물이나 인공 재료 없이 대표가 손수 만든다는 것이 강점이다.사실 남 대표는 매장에서 파는 모든 식음료에 작은 재료 하나라도 깐깐함을 가지고 선별하고 최상의 재료를 사용하는 것으로 입소문이 나 얼마 전에는 매장을 확장 리뉴얼하기에 이르렀다.헤밍웨이가 쿠바 선창가 선술집에서 알코올이 든 모히또를 즐겨 마신 것에서 유명해진 모히또를 남 대표만의 재해석으로 탄생한 무알콜 ‘애플 민트 라임청 모히토’로 ‘케익 아일랜드’의 야외 테이블에 앉아 한여름의 더위를 식혀보면 어떨까. 위치 분당구 불정로 386번길 10문의 070-7785-4321파드홀 카페(PODHOL CAFE),커피마니아를 위한 니트로 커피 & 커피 소프트 아이스크림올 여름, 새로운 디저트를 찾는다면 ‘파드홀 카페’를 들러보자. 에스프레소 1잔 분량의 원두를 개별 질소 포장한 파드 커피를 사용해 신선한 맛이 일품인 ‘파드 커피 전문점’인 이곳은 커피 맛도 좋지만 김영정 대표가 고농축 원유로 개발한 달콤하고 담백한 크림을 사용한 ‘크림 니트로 커피’와 ‘커피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맛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콜드브루에 질소가스를 넣어 부드러운 목 넘김과 개운한 끝 맛이 일품인 ‘크림 니트로 커피’는 진한 커피 맛과 오래도록 잔에 남아 있는 거품이 색 다른 커피 맛을 선사한다. 또 고농축 원유를 사용한 건강한 크림은 기분 좋은 달콤함까지 더해준다. 또한 좋은 원두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믹스로 만든 ‘커피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풍부하고 부드러운 커피 맛 외에도 고소한 뒷맛의 여운이 오래도록 남는 것이 특징이다.위치 분당구 정자일로 220 동양 파라곤 상가 1층 115호문의 031-716-1900 2017-06-20
- 구수한 빵 냄새에 발걸음을 멈추는 그곳 지난 3월, 구미동 골안사 입구에 문을 연 수제 빵집 ‘나나다움’. ‘느리다, 정직하다, 이롭다’라는 문구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이곳은 구수한 빵 냄새와 특별한 맛으로 깐깐한 빵순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이곳 대표 빵은 양평 현미 5분도를 사용한 천연 발효종 현미 쌀빵. 섬유질, 비타민 E, 칼슘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현미 5분도 쌀가루에 발효종을 섞어 반죽해 구워낸 빵들은 소화가 잘되는 것은 물론 현미 특유의 고소한 맛과 함께 빵의 묵직함이 만족감을 선사한다.더욱이 직접 빻아 오는 현미 쌀가루는 신선도를 유지해 풍미와 맛, 그리고 식감을 유지하고 있다. 통밀 베이스의 발효종에 유기농 설탕으로 구워낸 ‘현미 식빵’은 구우면 고소함이 최고다. 낮은 설탕 함량으로 5분 정도를 구워야하지만 바삭한 식감은 물론 씹을수록 구수한 맛이 계속 느껴져 현미밥에서는 느낄 수 없는 현미 특유의 고소함을 맘껏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블랙 올리브 롤 치즈 깜빠뉴’, ‘골안사 시골 쌀빵’ 등 건강한 맛의 8가지 천연 발효 쌀빵과 ‘크루아상’, ‘몽블랑’ 등 패스트리도 준비되어 있다.이곳 ‘나나다움’의 빵 종류와 나오는 시간은 매일 똑같지 않다. “발효종을 직접 배양해 사용하기 때문에 그날그날 구워내는 빵과 순서가 달라집니다. 발효종 빵의 좋은 맛을 내기 위해서는 온도와 습도에 따라 발효시간과 오븐에 넣는 시간이 달라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최혜윤 대표는 7일의 준비과정을 거쳐야 완성되는 ‘나나다움’의 맛을 유지하기 위해 깐깐하게 고집을 부리고 있다며 웃음 짓는다.작은 매장이지만 이곳에는 다락방과 같은 재미난 공간에서 전문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맛 좋은 커피도 즐길 수 있다. 기호에 맞춰 고소한 초코 맛과 쓴 맛의 블랜딩 원두로 내려주는 커피는 소박하면서도 깊은 맛을 주는 이곳 빵들과 최고의 궁합을 자랑한다.위 치 분당구 구미로 191 아산웰빙프라자 1층문 의 031-714-0315 2017-06-20
- 볼링장과 펍이 하나로, 라운지형 공간 지난 주 화제가 되었던 배구 김수현의 ‘노룩(No Look) 볼링’을 보고 우리지역에서 가볼 만한 볼링장을 찾다가 발견한 곳. 젊음의 기운이 가득한 판교 유일의 볼링장인 고릴라 볼링장이다. 엄밀히 말하면 상호에는 볼링 & 펍이라고 적혀있다. 볼링과 음식, 그리고 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라운지 볼링장으로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기호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판교 유스페이스 지하에 위치한 이곳은 기존의 볼링장과는 다른 세련된 카페 분위기를 자랑하는데, 단체 손님을 위한 프라이빗 룸과 프라이빗 레인도 마련되어있을 정도. 레인도 20개나 되기에 여유롭게 볼링을 즐길 수 있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거의 새거나 다름없는 190~300mm 사이즈의 볼링화가 신발 살균기 안에 뽀송뽀송하게 준비되어 있고, 개인 락커 룸의 공간도 커서 여유 있게 게임을 준비할 수 있어 만족도가 크다. 또 다른 부대시설로는 프로샵이 있어 볼링에 관한 정보나 제품을 구할 수 있고, 애연가를 위한 흡연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또한 오픈형 라운지에서는 음악과 함께 다양한 퓨전 요리와 세계 맥주를 즐길 수 있는데, 음식도 수준급이다. 그릴 안심 꼬치구이, 씨푸드 빠에야처럼 이탈리아, 스페인, 멕시코의 다양한 퓨전 요리들이 준비되어 있고, 4가지 생맥주와 20가지에 가까운 세계 맥주를 제공하고 있다.크고 작은 프라이빗 룸이 있어 더욱 이곳을 찾은 구성원들과 친밀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 사전에 예약만 한다면 별도의 비용 없이 사용하실 수 있어 더욱 좋다.가족들, 직장동료들과 함께 방문하는 경우가 많고, 공간이 넓고 테이블들이 많아 부모를 따라온 아이들끼리 무리지어 노는 모습도 볼 수 있고, 무엇보다 쾌적하여 실내 스포츠의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새벽 1시, 일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새벽 12시까지이다. 주차는 3시가 무료이며 오후 8시 이후엔 4시간, 주말 및 공휴일에는 종일 무료이다. 위 치 분당구 대왕판교로 660 유스페이스1 지하 1층, A 101, 103호문 의 070-8282-9335 2017-06-20
- 인문학과 결합된 소프트웨어 교육으로 미래인재 역량 갖춘다 교육선진국이라 불리는 핀란드를 비롯한 유럽과 미국 등 전 세계적으로 코딩 교육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2018년부터 소프트웨어 교육이 정규 교과로 편성된다. 이와 맞물려 코딩 교육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초·중등학생은 물론 코딩이 생소한 부모들에게 코딩을 비롯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시작해 폭발적인 호응을 받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올해 2월 오픈한 ‘CiC 에듀 분당 서현’(원장 강민식)이다.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된‘CiC 에듀 맘스 코딩 클래스’‘CiC 에듀 분당 서현(이하 CiC 에듀)’에서는 부모 세대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학부모를 대상으로 ‘맘스 코딩 클래스’를 운영 중이다. 매월 일주일에 한 번씩 총 4회에 걸쳐 이루어지는 이 강좌는 시작 두 달 전에 인원이 마감되는 등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CiC 에듀’의 김미숙 실장은 “소프트웨어 교육은 코딩 기술 습득이 아니라 소프트웨어의 기본 원리를 이해해서 컴퓨팅 사고력(Computational Thinking)과 논리력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증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히며 “자녀들의 코딩 교육 이전에 내 자녀가 무엇을 어떻게 배우게 되는지, 왜 배워야 하는지 부모들에게 전공 분야가 아닌 낯선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 더 나아가 ‘CiC 에듀’가 가진 교육철학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싶다”고 ‘맘스 코딩 클래스’를 기획하게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교육 선진국 공교육 프로그램,레고 에듀케이션의 교육철학 녹아 있어‘CiC 에듀’ 는 단순히 기술적인 코딩 교육에 머무르지 않고 학생들의 감성이나 창의적인 부분이 함께 발달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CiC 에듀’의 강민식 원장은 “87년의 역사를 가진 레고 그룹의 레고 에듀케이션 프로그램을 선택한 이유는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코딩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있지만, 미래의 창의, 상상, 융합적인 사회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어린 시절의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하는 ‘Good Quality Play’를 제공하는 레고 그룹의 철학이 그대로 녹아 있는 아이들을 위한 최상의 교구와 프로그램이라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라며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레고 위두 2.0과 3학년부터 시작이 가능한 마인드 스톰 로봇 코딩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재미있는 블록 코딩으로 간단한 코딩부터 복잡한 코딩까지 배우게 된다”고 이야기했다.전 세계적으로 교육 효과가 입증되어 소프트웨어 선진국이라고 불리는 유럽의 여러 국가들에서 이미 같은 프로그램의 교육을 받고 있으며, ‘CiC 에듀’의 맘스 코딩 클래스에서도 직접 부모들이 레고 에듀케이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인문학적 공간에서 창의적 경험하며지적 도전 기회 가져‘CiC 에듀’에서는 레고 에듀케이션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은 물론 6세부터 기초 기계, 심플 머신, ‘M&M(Machi ne&Mecha nisms) 등 기계공학의 기초가 되는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다. 일의 흐름과 논리를 수많은 실패와 도전, 성공의 경험을 통해 터득하면서 자연스럽게 컴퓨팅 사고력과 함께 학생들이 앞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정서와 태도를 기를 수 있다.스토리빌더, 스토리스타터 등 인문학과 공학이 결합된 차별화된 소프트웨어 교육이 이루어지는 것도 특별하다. 이로 인해 긴장감과 압박감 없이 본인의 자아와 내면이 표현되어 교사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가치관 형성까지 영향을 끼치기도 하는데 교사들은 모든 수업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수업 장면 및 태도, 대화 등을 세밀하게 기록해 학생 개인 파일을 만들어 부모들과 공유한다.문의 031-701-2017 www.cicedu.co.kr 2017-06-13
- 개별 맞춤 1:1 수업으로 최상위권 실력 완성 2015 교육과정 시행을 앞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크기만 하다. 그러나 체계적으로 중등 실력을 갖춘 학생이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탄탄한 중등 실력은 고등수학의 기본은 물론 심화과정까지 확장할 수 있는 기초가 되어주어 어떤 변화에도 끄떡없기 때문이다.1:1 개별 맞춤 수업으로 확실한 중등 실력을 완성해주는 분당 정자동 ‘수신 에듀 분당 SDL 직영점(이하 수신 SDL 학원)’. 내 실력에 맞춰 기본부터 꼼꼼하게 내공을 쌓아주는 중등 프로그램은 고등수학에서 최상위권 실력을 거둘 수 있는 중등 실력을 완성해준다.탄탄한 중등 실력, 고등 실력 결정짓는다중등 수학이 고등수학의 기초라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더욱이 문과와 이과의 통합이 이루어지는 현 중3부터는 희망계열과 상관없이 심화 실력까지 확장시킬 수 있는 제대로 된 자기 실력이 필요한 것이다.‘수신 SDL 학원’의 박세영 부원장은 “고등수학에서 상위권 실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확실한 개념학습이 중요합니다. 또한 실제 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 문제적용 실력과 올바른 학습 습관도 놓쳐서는 안됩니다. 정답만 맞추면 된다는 생각으로 풀이과정을 건너뛰거나 연산 실수를 해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가는 심화 학습이 이루어지는 고등수학에서 어려움이 생기기 때문입니다”라며 고등수학에서 후회하지 않으려면 중학교에서 보다 철저하게 실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효율성 높은 개별 맞춤 시스템으로반드시 실력 향상 이뤄내‘수신 SDL 학원’의 수업은 학생들 스스로 해결과정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줘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향상시켜준다. 바로 이것이 오랫동안 대치동에서 학생들의 최상위권 실력을 일궈낸 ‘수신 SDL 학원’의 힘이다.분당 직영점은 분당지역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개별 목표와 이해도를 분석해 실력에 맞춰 진행되는 맞춤수업과 철저한 학생관리 시스템, 그리고 객관적 점검을 바탕으로 꾸준한 피드백이 이루어지는 테스트 시스템으로 실력 향상은 물론 자기주도학습 습관까지 익힐 수 있게끔 해준다. 이와 같은 학습 시스템 효과는 재원생들의 성적 향상과 적은 이탈률로 확인할 수 있다.개별 학생에게 집중하는 것이 최우선인 이곳 수업은 5명을 넘지 않는 소수 정예 밀착수업이다. 새로운 것을 이해하고 익혀야 하는 진도수업과 이해도에 대한 점검과 보완으로 확실한 실력을 완성하는 클리닉 시간으로 나눠 진행되는 수업은 학생들의 성향을 고려한 최적의 방법으로 진행된다.“최근에는 판서식 수업과 개별관리식 수업의 장점만을 접목시킨 집중 개념학습을 시작했어요. 20분 정도지만 태블릿 PC를 활용해 실력 있는 강사들의 수업 동영상을 보고 스스로 생각하고 정리하는 시간은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이고 수업의 긴장감을 자극해줍니다.” 집중 개념학습은 학생들의 성향에 맞춰 차별화 진행되기에 호응도가 매우 높다고 박 부원장은 덧붙이며 개별 학생들에게 최적의 수업을 적용하기 위한 노력을 설명했다.확실한 개별관리로내신에서 두드러진 성과 거둬이곳의 장점은 바로 학원과 학생, 학부모가 간담회, 성적 분석 등 끊임없는 소통으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 실력을 올리고야 만다는 것이다. 테스트를 바탕으로 틀린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유사한 문제풀이를 통한 확실한 보완학습이 강점인 클리닉 시간은 실력에 따라 도전문제로 자신감을 회복하거나 고난도 문제를 활용한 동기유발까지 이뤄진다.또한 분당중학교들의 기출문제와 교과서 분석을 바탕으로 매 시험 95%를 넘는 적중률을 보이는 내신대비 수업은 서술형 문제까지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첨삭이 이뤄져 재원생 70% 이상이 90점을 받았을 정도의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박 부원장은 시험을 보지 않는 중1학생들도 본원과 함께 치르는 학교 시험형태의 지필평가로 학습 성취도 점검과 부족한 부분에 대한 전문적인 보완 학습이 진행된다고 강조했다.이처럼 학생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설계된 확실한 개별수업으로 흔들리지 않는 최상위권 실력을 완성하는 것, 이것이 바로 ‘수신 SDL 학원’ 수업의 힘이다.문의 031-698-2089수신학원 설명회■6/15(목) 11시 - 중학생을 위한 입시콘서트(최웅기소장)■6/20(화),7/12(수) 11시 - 진로선택가이드, 여름방학 수학학습법 (조유현소장) 2017-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