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1층 상가 회사보유분 임대/분양 미금역은 분당선과 신분당선의 더블 역세권으로 분당과 강남, 수도권을 잇는 교통관문의 핵심 입지이다. 1일 약 4만 6천명의 이용객 수와 유동고객이 오가며 미금역 주변은 이미 안정적인 거대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그중에서 유럽풍의 ‘엠코 헤리츠’는 가장 많은 주목과 사랑을 받는 랜드 마크 상가이다. 이번 회사보유분 1층 상가 임대·분양 소식은 미금역 황금상권에 진입하지 못한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분당선 미금역과 신분당선 환승역더블 역세권신분당선 미금역이 단순한 정차역이 아닌 환승역으로 전환되면서 정자역으로 가던 환승인원이 미금역으로 향하며 유동인구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강남, 광화문 등 서울 주요 지역은 물론 용인, 수원을 연결하는 시내·외 버스 58여개 노선이 정차하는 분당 교통관문의 핵심으로 향후 광교 및 판교 수요까지 흡수하는 더블 역세권의 특급 상권이라 할 수 있다.미금역 주변은 흘러가는 상권이 아니라 ‘2001 아울렛’을 중심으로 머무는 상권으로 조성됐으며, 주 소비층인 30~50대 주부를 비롯해 다양한 연령층이 모여드는 대중적인 상권이다. 게다가 점심시간에는 후성기업을 비롯한 주변 오피스텔 개인상업체 직장인들과 2001 아울렛 직원들의 점심 행렬로 음식점 장사가 잘 되고 있다.특히 미금 엠코 헤리츠는 스타벅스를 비롯해 KFC, 설빙, 자연별곡, 서가앤쿡 등 핫 브랜드 음식점들이 입점해 있어 미금역 맛집의 성지가 됐다. 유명 요식업 대기업들이 시장조사를 이미 마치고 성업 중이어서 검증된 상가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또한 전국의 많은 2001아울렛(NC 백화점)은 대부분 이름난 상권이다. 고급 백화점은 주변 상권을 잠식하지만 중저가 2001아울렛은 대중적인 소비층을 끌어들여 주변 상권의 소비를 함께 촉진시키기로 유명하다. 풍부한 유동인구와 배후수요로 검증된 상권‘미금역 엠코 헤리츠’의 이번 공개 물량은 1층의 6개 점포이다. 지금까지 회사 보유분 물량을 생보부동산신탁이 안전하게 관리하게 되면서 일반인에게 임대·분양이 가능해졌다.최근 동탄 2기 신도시와 위례신도시 상가분양이 주목받고 있는데 역세권 중심상업지구의 분양가 시세는 평당 5,000~6,000만원이다. 그런데 이번 미금역 엠코 헤리츠 1층 상가가 평당 3,000만 원 대로 분양된다. 신도시 상가의 경우 입점 매장 브랜드에 따라 유동인구가 바뀌어 수익률 검증이 힘든 반면, 미금역 상권은 이미 자리가 잡혔고 2001 아울렛 바로 앞이라 주체적 소비층이 꾸준하게 유입되는 황금상권이다.현재 미금역 주변 대로변 1층 상가 권리금은 1억5천~2억, 보증금은 1억~1억5천만 원이며 임차료는 500~600만원이고, 이면도로 1층 상가의 경우 권리금 6,000~8,000만원, 보증금 5,000만원~1억, 임차료는 200만원~400만원에 형성돼 있다. 파격적인 상가 임대·분양 조건‘국수나무’가 입점한 매장부터 총 5개 실 1층 상가에 대한 임대와 매매가 진행 중인데, 미리 임대가 완료된 점포도 임대 중 매매가 가능하다. 이미 1, 2층 상가에 상당 금액의 권리금이 형성돼 있는데, 이번 임대·분양 물량에는 권리금이 없다. 또한 상가 소유회사가 지급하는 렌탈 프리 혜택이 부여돼 창업을 꿈꾸는 임차인에게는 절호의 기회이다. 렌탈 프리 조건은 실제 월임차액 절감 효과가 있어 보다 원활한 임대를 돕고, 신속한 임대를 통한 매매 추진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엠코 헤리츠는 공실률이 낮고 설비 재투자도 필요 없어 노후를 위한 효자 상품이 될 것이다.문의 031-719-9919 2017-06-27
- 깨어진 규칙보다 상처 입은 관계에 주목하자 아이들끼리 다툼이 벌어졌다. 결국 한 아이가 맞아서 상처가 났다. 맞은 아이가 울음을 터뜨렸다. 이때 엄마나 선생님의 첫 마디는 대부분 이럴 것이다. “누가 때렸어?” 범인부터 찾는 것이다. 사태는 때린 아이가 벌을 받는 것으로 마무리되곤 한다.‘눈에는 눈, 이에는 이’. 한 아이가 피해를 입었으니 피해를 준 아이에게도 ‘벌’이라는 피해를 입게 해서 결국 피해의 균형을 맞추는 것, 이것이 우리의 전통적 훈육방식이다.그런데 여기에 이런 우리의 훈육방식과 사고방식, 문화를 바꾸자고 외치는 이가 있다. ‘회복적 정의’라는 다소 추상적인 개념을 늘 입에 달고 사는 ‘회복적 정의 실천가’ 서정기 교육학 박사를 만나 시간가는 줄 모르고 그의 강연 아닌 강연을 들었다. 듣다 보면 절로 끄덕여지는 고개,옳은 말이다늘 웃음 띤 얼굴일 것 같은 첫 인상. 말이 느릴 거라는 예상을 깨고 속사포로 쏟아내는 그의 ‘회복적 정의’에 대한 설명은 듣는 이의 정신을 쏙 빼가는 매력이 있었다. 오랜 강연 경력으로 다져진 말솜씨의 내공도 있지만 그가 설명하는 ‘회복적 정의’의 개념이 “그렇지, 그래야지, 바로 이거야”라고 고개를 절로 끄덕이게 하는 설득력을 갖춘 까닭이다.서 박사가 1시간이 넘게 설명했던 ‘회복적 정의’를 간략하게 정의하자면 이렇다. 잘못된 행동이 가지고 온 개인과 공동체의 피해와 어려움을 확인하고 당사자들의 참여를 통해 발생한 피해를 회복함으로써 공동체의 회복을 목표로 하는 것. 추상적이다. 그러자 서 박사가 바로 예를 들었다.“얼마 전 있었던 연세대 폭탄 테러 사건도 그렇지요. 폭탄을 터뜨린 그 대학원생의 잘못된 행동을 개인의 잘못으로 치부하고 처벌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문제를 불거지게 한 공동체 구성원이 노력해서 깨진 관계와 피해를 회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그의 지적을 들은 듯 인터뷰 며칠 뒤 보도가 나왔다. 연세대는 현재 TF팀을 구성해서 대학원생 권리장전 제정 및 고충처리와 상담제도 보완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한다. 학교 폭력에 주목하고회복적 생활교육에 힘써이렇듯 우리 사회는 ‘회복적 정의’에 대한 자성과 필요를 스스로 깨우치고 있다. 특히 빠른 각성을 했던 곳이 교육계이다. 일찌감치 학생인권조례를 제정하고 교내 생활지도의 방법으로 체벌 금지를 선포했던 경기도는 ‘회복적 정의’ 실천을 위한 ‘회복적 생활교육’의 선봉에 서 있다.서정기 박사는 ‘에듀피스’라는 예비 사회적 기업을 만들어 학교 폭력과 갈등 조정을 위한 ‘회복적 생활교육’ 연수 강연을 주로 다니고 있다. 그 강연의 주요 청강생이 교사라고 한다.“자의로 오신 분도 있지만 교사 연수 시간 때문에 그냥 앉아서 듣고 있을 뿐인 분도 계시죠. 분명 그중에는 학생은 놔두면 사고를 치니까 통제가 필요한 존재라고 인식하는 분도 계실 겁니다. 저는 강연을 통해 그분들에게 학생은 가치 있고 바른 행동을 추구하며 성장하려 하고 서로 돕길 원하는 긍정적 존재라는 인식을 심어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또한 그는 학생과 학생의 관계, 학생과 교사의 관계는 상호존중과 배려가 깔려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래야만 갈등 상황에서도 관계가 회복될 수 있는 탄력성이 있다는 것이다. 비난은 수치심만 불러,존중으로 관계 회복해야학교 폭력이 발생하거나 가족 내 갈등상황이 생겼을 때 규칙을 누가 깼는가를 찾고 그에 대한 처벌로 통제를 강화하는 대신, 당사자 간의 대화로 피해를 회복할 수 있는 해결책을 스스로 찾아내 공동체를 재통합하는 것이 ‘회복적 정의’를 적용한 해결 방법이라는 게 서 박사의 요지다.“물론 당장 벌을 주고 아이를 통제하는 것이 빠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비난을 받은 아이는 수치심을 느끼게 되고 나아가 자존감이 떨어지게 됩니다. 양육자, 교육자로서의 책임은 아이가 건강한 자아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일 겁니다. 문제 행동을 아이 개인의 실패로 규정하지 말고 환경과 적응의 문제로 여겨야 합니다. 아이 스스로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이 있다고 지지해주셔야 합니다. 그러면 아이는 잘못된 행동을 스스로 고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을 쌓게 되는 것입니다.”한편 서 박사는 회복적 생활교육의 실천을 마을로 넓히는 프로젝트도 시작했다. 도촌동 섬마을 공동체의 마을갈등조정센터 일원으로 참가해 ‘회복적 정의’를 적용한 마을 공동체 구현에도 나선 것이다.오늘도 ‘회복적 정의’ 실천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그의 열정이 퍼져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고 공감하는 문화가 형성되는 날이 하루 빨리 다가오길 바라본다. 2017-06-27
- 무채색 감정이 무지개색으로 발산되는 순간 분당 율동공원에 자리 잡은 앤갤러리는 2008년 개관하여 9년 동안 국내외 중견작가들의 작품을 지역의 주민들이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특별히 올해는 신진작가 공모전을 개최해 신진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면서 참신한 신예들의 작품을 지역의 문화예술 애호가들에게 두 명씩 묶어 소개하는 기획전을 시리즈로 선보이고 있어 찾아보았다. 신진작가 공모전 당선 작가릴레이 듀엣 전시앤갤러리의 임경희 관장은 “올해 앤갤러리에서 주최한 신진작가 공모전에 100여명의 작가들이 공모했고 그 중 14명의 작가를 선정해 2명씩 7번에 걸쳐 기획전을 개최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는 이재정 작가와 릴리 손 작가 두 명의 개인전으로 개최된다. 두 작가의 색깔이 확연히 달라 비교해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이번 전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이재정 작가는 이쑤시개, 편백나무 등을 사용하여 작은 의자들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결집되어 있는 형태의 작품들을 시리즈로 선보인다. 초창기 작품들은 매우 날카로운 느낌, 무채색이 주된 이미지로 상처받은 자아와 슬픔, 분노 등이 느껴진다. 점점 날카로운 느낌은 뭉툭해지며 무채색에서 무지개색으로 작품이미지 역시 변화해 가는 과정을 감상할 수 있다.이재정 작가는 작가 노트를 통해 “주제이자 오브제인 의자는 나 자신, 자아를 상징한다”며 “지속적으로 의자를 표현함으로 본질에는 변화가 없지만, 의도적으로 뾰족하고 가시와 같은 촉각의 이쑤시개를 사용하였을 때와 달리 편백나무를 깎아 그것이 조금씩 마모되고 잘려 나가며 형태가 순해지는 것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 작업은 다양한 컬러와 다양한 자아로부터 빠져나오는 다양성의 응축물이다”라고 이야기한다. 현대인들의 아픔과 고통을 예술로 치유얼굴 없는 인물과 형태 있는 오브제 형식으로 작품을 구성한 릴리 손 작가의 작품들은 작가의 감성을 직설적인 형태로 보이는 것이 관람객들의 자유로운 감상을 방해할 수 있다고 생각해 그려진 인물에 텍스트와 표정들은 배제하였다.실제로 그녀의 작품들에서는 많은 부분이 생략되어 있다. 얼굴이 없는 사람들, 팔과 다리가 없는 인물의 형태들이 관객들에게 작품을 보며 감상의 폭을 넓히고 이야깃거리들을 던져주고 있다. 앤갤러리의 김성경 큐레이터는 “릴리 손 작가는 먹는 것, 입는 것, 보는 것 등 모든 행위와 사물 등을 작품 안에서 표현할 때, 이 작품을 보게 될 타인과 작가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공유하고 소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Feeling Diary>시리즈는 작가와 관객의 서로 다른 시각, 서로 다른 관점, 서로 다른 감정들이 얽히고 소통하며 완성된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두 작가들은 신진작가들만이 가질 수 있는 참신함, 새로운 것에 대한 과감한 시도 등으로 현대인들의 아픔과 고통 등을 그들만의 언어로 표현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자기 안에 숨겨져 있던, 또는 억눌려 있던 감정들을 마음껏 꺼내볼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Into the Rainbow & Feeling Diary>展 개요전시기간관람시간위치문의비고6/20~7/4월~토오전10시~오후 6시일요일 휴관분당구 서현동 52070-7430-3323~5무료관람 2017-06-26
- 나누고 베풀 줄 아는 아름다운 손, 약손 올해 창립 38주년을 맞은 글로벌 에스테틱 브랜드 약손명가. 지난 4월 30일 서울 리베라 호텔에서 ‘2017년 대한민국 피부미용 발전기금 기탁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 행사에서 약손명가는 총 9개 대학에 피부미용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36개 대학 피부미용 관련학과 학생 129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총 1억 5천여만 원을 기부했다. 골기테라피 에스테틱 1위 브랜드 기업약손명가는 1979년 골기테라피를 창안한 이병철 회장이 설립한 국내 에스테틱 1위 브랜드이다. 국내 94개 지점을 비롯해 일본, 중국, 필리핀, 싱가포르, 타이베이, 베트남 등에 진출해 있는 상황이며, 곧 싱가포르 3호점과 베트남 2호점에 지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작은 얼굴 관리, 균형 얼굴 관리, 체형 관리 등 골기테라피를 바탕으로 한 35여 가지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과 아름다움을 관리하고 있다.자체 아카데미 통한 체계적인 교육 및 관리 시스템 등으로 뷰티업계 최초로 정부 공인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인증’ 및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국제규격인 ‘ISO9001’인증을 획득했다. 우리나라 피부업계의 역사는 외국에 비해 짧다. 하지만 현재 약손명가는 상대적으로 피부미용의 역사가 발달한 중국과 일본 등 해외에 K-테라피를 알리고 있다. 약손명가 관계자는 “앞으로 인도를 생각하면 요가가 떠오르듯이 에스테틱 하면 약손명가 골기테라피가 바로 생각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 피부미용인으로서의 소양교육까지1999년 이병철 회장이 전국 뷰티숍 원장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골기테라피 교육을 시작으로, ‘약손명가 아카데미’는 2005년 약손명가 본점 오픈과 함께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으로 자리 잡았다. 장학사업을 통한 피부미용산업 후학을 양성하는 한편, 직원 교육도 체계적 시스템을 갖추고 실시하고 있다. 교육과 시험을 통해 직원을 채용하고 직원이 된 후에도 난이도별, 직급별 교육을 이어간다. 현재 30가지의 직무교육 프로그램이 있으며 3개월~6개월마다 교육 커리큘럼이 갱신된다. 숍의 리더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원장의 경우는 골기테라피 등 기본적인 관리법뿐만 아니라 지점운영 노하우, 미용 전문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소양, 국어 교육, 말하기 교육 등도 실시한다. ‘다른 사람의 말을 정확히 듣고 이해해야 제대로 된 서비스를 해줄 수 있다’는 본사의 서비스 교육 철학이 드러난다. 업계 최고 사원 복지, 나눔 활동도 활발약손명가는 업계 최고의 사원 복지를 자랑한다. 해외연수, 각종 기념일 선물, 자기개발비 지원, 아카데미 교육 지원, 인센티브 등을 제공한다. 또 약손명가 각 지점의 직원들은 관리사부터 원장까지 서로의 생일을 챙겨주는 독특한 기업 문화를 자랑한다. 어버이날에는 효도비를 지원하고 스승의 날에는 반드시 은사를 찾아뵙도록 하고 있다. “감사함을 표현하는 사람이 성공한다”는 이병철 회장의 경영원칙에 따른 방침이다. 약손명가에는 3가지 나눔 문화가 있다. 지식 나눔, 재능 나눔, 물질 나눔이 그것이다. 동부노인전문요양센터와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재능 기부 활동을 하는 한편 국내 유명 대학들과 산학협동 협약을 체결하여 지식기부 활동 및 장학금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스포츠 유망주를 후원하고 매년 국내 아동, 다문화 가정 등에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14년 4월 월드비전과의 협약 체결을 통해 국내 아동 후원도 하고 있다. 약손명가 임직원 100여 명이 약 100여 명의 국내 아동 후원에 참여하고 있으며, 매월 약 5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문의 용인죽전점 031-897-0091분당서현점 031-703-3433, 분당정자점 031-714-6686분당판교점 031-8017-7756 2017-06-26
- 꿩도 먹고 알도 먹고, 즐길 거리 가득한 핫 플레이스 한 지붕 아래 두 가지 이상의 매장이 복합적으로 운영되는 ‘숍 인 숍(shop in shop)’이 인기다.매장 안에 또 다른 매장을 만들어 상품을 판매하는 새로운 매장 형태인 ‘숍 인 숍’은 고객들에게는 한 곳만 들르더라도 다양한 상품을 즐길 수 있는 재미를 주고 업체들은 경제적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다.아직은 카페에 다른 매장이 입점한 형태가 대부분이지만 맛, 멋, 그리고 재미를 즐길 수 있는 ‘숍 인 숍’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정자동 ‘프로제또 안토니오(Progetto Antonio)’세대 공감, 오랜 세월 이어져 내려온 유럽 제품과 톡톡 튀는 음료의 조합정자동에 위치한 이곳은 유럽 제품을 수입하는 회사가 만든 공간이다. 백색 톤에 싱그러운 초록빛이 눈길을 사로잡는 이곳은 유럽에서 수입한 좋은 품질의 제품들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5대째 손 기술을 이어온 이탈리아 수제 가방은 가볍고 색감이 좋다. 가죽 염색과 부자재를 비롯해 모든 것을 이탈리아에서 만드는 OEM방식으로 완성된 가방들은 클러치부터 핸드백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여심을 흔든다. 또한 일본 유명 백화점에 입점 되어있을 정도로 그 품질이 탁월한 유기농 화장품 ‘비오피치나 토스카나’와 100년이 넘도록 이어온 독일 KLAR 가문의 천연비누, Bee Wax로 만든 유기농 향초와 아기들을 위한 아기용 디퓨저, 직접 꽃을 말린 프랑스 유기농 티와 파스텔의 색상이 사랑스러운 국내 디자이너의 제품인 CLAYPLE의 그릇들을 구경하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이곳의 대표 메뉴는 직접 만든 티라미수와 이태리식 크림 푸딩인 빤나코타, 그리고 디저트와 즐기면 그 맛이 배가 되는 아이스 라즈베리 라떼 ‘아라라’, 오레오 라떼 ‘오쿠오쿠’, 꿀자몽 얼그레이와 달콤한 크림에 계절과일을 토핑한 ‘과일 사르르’ 등. 맛은 물론 톡톡 튀는 이름들은 장소만큼 재미있다.위치 분당구 불곡남로 22번길 12문의 070-8289-3606백현동 카페거리 ‘온더스테어스’가정식 요리와 바삭한 타르트, 선택이 자유로운 공간백현동 카페거리에 위치한 ‘온더스테어스’는 독특한 구조를 가진 카페이다. 매장의 앞과 뒤 중 어느 곳으로 들어섰느냐에 따라 가정식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고릴라 키친’과 에그타르트 전문 카페인 ‘파스텔 드 나따’로 들어서기 때문이다. 또한 하나의 계단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서로 다른 두 공간은 찾는 이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준다.‘고릴라 키친’의 요리들은 화학조미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신선한 재료만 조리된다. 늦은 시간에 찾아도 푸짐하고 맛좋은 피자, 파스타, 샐러드를 비롯해 와인과 맥주 한 잔 곁들이면 그만인 홈 메이드 안주까지 즐길 수 있어 모임 장소로도 사랑받고 있다.또 하나의 장소는 바로 에그타르트 전문점인 ‘파스텔 드 나따’. 바삭바삭한 퍼프 패스트리와 부드럽고 달콤한 크림의 맛이 조화로운 포르투갈 200년 전통의 에그 타르트인 ‘파스텔 드 나따’를 맛볼 수 있는 이곳은 이미 마니아들에게 소문난 장소. 에그 타르트 외에도 유자 타르트, 초코 타르트, 애플시나몬 타르트, 호두 타르트, 단호박 타르트 등 다양한 재료의 맛을 살린 타르트들은 골라먹는 재미까지 선사한다.위치 분당구 판교역로 10번길 25문의 031-701-8899광주 Culture space ‘아트살롱(Art salon)’쉴 거리, 먹을거리, 볼거리, 살거리, 4가지 섹션의 즐거움특색 있는 카페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는 광주. SNS에서 최근 핫한 장소인 ‘아트살롱’은 네 가지 섹션으로 나뉜 공간에서 쉴 거리, 먹을거리, 볼거리, 살거리를 모두 즐길 수 있다. 좁은 산길을 따라 올라가야 모습을 드러내는 이곳은 우선 통 창으로 즐기는 자연경관이 예술이다. 다른 고객들과 경계 없이 즐기는 소파와 넓은 테이블은 일반적인 카페와 달리 처음엔 당황스럽지만 이내 적응이 된다. 오히려 가슴이 툭 터지는 듯한 넓은 공간이 마치 내 것인 것 같은 기분까지 느껴져 휴가라도 온 것 같은 편안함까지 즐길 수 있다.우선 입구에 위치한 갤러리는 시간을 핑계로 누리지 못했던 문화적 혜택을 준다. 갤러리 작품들은 작년 5월 오픈한 이후 8번이나 그림을 바꿔 전시할 정도로 자주 바꿔주고 있다. 또한 국내 디자이너들의 열정이 깃든 독특한 디자인의 의류와 가방 그리고 야외 테이블이 놓여있는 정원으로 이어진 문 옆에 자리 잡은 문구류들을 구경하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힘들게 찾아온 만큼 깐깐한 기준으로 심사하게 되는 음식 또한 합격점이다. 바삭한 감자튀김과 신선한 샐러드를 곁들인 100% 국산 한우를 사용한 수제 버거는 한정 수량만 판매되니 서둘러야 한다. 이외에도 고소한 맛과 진한 치즈 맛이 일품인 샌드위치와 두 가지 맛으로 볶아낸 원두를 사용한 콜드브루 커피는 더없이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준다.위치 광주시 오포읍 상태길 199문의 070-4111-5524율동공원 플랫폼 카페,‘위스토리(We story)’맛있는 음식과 공정무역, 사회적 기업 제품과 만남음식 맛은 물론 주말이면 넓은 정원에서의 ‘스몰 웨딩’으로 행복한 순간을 완성하는 ‘위 스토리’. 카페, 공장무역과 사회적 기업 제품 매장, 각종 장소 대여 등이 이뤄지는 이곳은 분당에서 다양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아무리 다양한 볼거리가 있더라도 음식의 맛이 없으면 찾는 발걸음이 줄기 마련. 찾는 시간에 따라 즐길 수 있는 브런치와 바비큐, 그리고 입맛대로 골라먹을 수 있는 다양한 피자와 파스타는 이곳을 찾는 첫 번째 이유다.넓은 매장에는 우리밀 강정, 청국장 강정 등과 말린 파인애플과 망고 등 다양한 공정무역 주전부리들과 사회적 기업인 ‘바리의 꿈’이 선보이는 유기농 콩 전통 장류들과 차가버섯 제품, 그리고 조선간장과 피부에 자극이 없고 보습이 탁월한 ‘양유비누’등 다양한 제품들과 성수동 수제화와 국내 최초 공정무역 패션브랜드인 ‘그루’의 친환경 자연 염색 옷, 가방, 액세서리, 모자 등 독특한 디자인이 풍기는 멋을 가진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위치 분당구 새마을로 165번길 36문의 031-781-7775 2017-06-26
- 커피 애호가들이 모여드는 광장 같은 곳 광교숲속마을에 위치한 ‘플라츠’는 독일어로 ‘광장’의 뜻으로 커피 마니아들이 모여드는 로스터리 카페이다. 외국회사를 다니며 홈 바리스타 활동을 오래했다는 이상현 대표에게 ‘플라츠’는 꿈과 취미와 행복이 실현된 곳이다.“해외 출장을 다니며 유수의 로스터리 카페들을 방문했죠. 거기에서 제3세대 스페셜티 커피문화를 배웠어요. 인스턴트커피가 1세대이고 스타벅스와 같은 브랜드 커피가 2세대라면 제3세대는 커피 고유의 맛을 추구하면서 다양한 원두와 추출방법에 관심을 가지는 거죠.”서울에서 살던 이 대표가 광교로 이사를 하면서 3년 전 광교 웰빙타운에 ‘플라츠’ 1호점을 오픈했다. 그리고 숲속마을 2호점은 지난해 7월에 오픈했다. 현재 전문적인 로스팅과 원두 납품은 이곳 2호점에서 주로 하고 있다.“비즈니스를 시작하기 전에 커피를 취미활동으로 남보다 깊이 좋아했기 때문에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비즈니스로 택한다 해도 실제 영업의 현실감은 다를 수 있어요. 그래도 더 늦기 전에 하고 싶은 것은 해봐야겠더라고요.”이 대표가 추구하는 것은 ‘스페셜 포 오디너리’, 즉 스페셜티 커피를 대중들에게 쉽고 편안하게 소개하는 것이다.“직접 맛을 보시고 원두를 원하시는 분들이 많아 거의 매일 로스팅 하죠. 다양한 생두를 잘 선별해 저희만의 노하우로 로스팅 하고 잘 추출하는 것이 스페셜티 커피 전문가들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플라츠’에는 브루잉 바가 따로 있어 주문한 커피를 바리스타가 직접 추출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 전문 커피하우스답게 원두 패키지와 커피 추출도구도 전시돼 있다.‘플라츠 커피’의 진가를 맛보고 싶다면 에스프레소 베리에이션 음료보다는 바리스타가 손수 내려주는 핸드드립 커피를 선택해보길 권한다.위 치 용인시 수지구 광교호수로 358번길 24 (1층)문 의 031-214-0726 2017-06-26
- 여자의 마음은 여자가 잘 알기에 수내동 파크타운 내정초 근처에 있는 대림아파트상가 1층, 90년대 파크타운 입주할 때부터 함께 했던 ‘내정슈퍼’가 있던 자리에 작년 11월, 박공지붕을 얹은 예쁜 가게가 하나 생겼다. 걸린 간판을 보니 낯설지가 않다. 금곡동 두산위브상가에서 인상적으로 보았던 바로 그 가게, ‘제시홈’이 이전을 한 것이다.‘제시홈’의 정인지 대표는 결혼 후 출산과 육아로 인해 집 근처 용인 동천동에서 홈인테리어 사업을 시작했다. 자녀가 어느 정도 크고 금곡동으로 사업장을 키워 아파트 및 상가 리모델링과 감각적인 인테리어 소품 등을 판매하며 입소문을 탔다. 그러다 작년 11월, 어찌 보면 아파트 리모델링의 접전지 수내동에 야삼찬 출사표를 던진 것이다.“수내동은 교육이 특화된 곳이라 분당에서도 이사가 굉장히 많은 곳이죠. 인테리어 수요도 많지만 입주 초기부터 자리 잡고 있던 몇몇 업체들을 포함해 수요가 많은 만큼 공급도 많은 곳이에요. 저는 저 다름대로, 주부의 시선에서 수다 떨듯 편하게 상담하고, 최대한 고객 분들이 원하시는 공간을 꾸며드리려고 해요. 그동안 제가 집을 손 봐드린 분들께서 마치 본인 집처럼 꼼꼼하게 공사 및 마무리를 해주는 것이 인상적이라고 하셨는데 계속 그러한 마음으로 일하려고요.”‘제시홈’에 들어서면 우선 아늑하다. 자재와 각종 샘플 등을 다락 위로 올리고 1층은 누구라도 들어와서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꾸몄다. 바느질이 취미인 정 대표가 직접 만든 주방 소품들, 일본에서 사오는 감각적인 인테리어 소품, 직접 제작하는 패브릭 제품 등을 곳곳에 아기자기 꾸며놓았다. 물론 판매도 가능하다.각 가정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홈인테리어를 하고자 하는 주체는 그 가정의 ‘여자’들이 나서는 게 일반적. 홈인테리어로 인해 고민 중이라면 여자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여자에게 도움을 청해 보자.위 치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51 파크타운 대림아파트상가 1층문 의 031-711-5826 2017-06-26
- 맛으로 느끼는 바다, 칼칼한 왕코다리로 입맛 살아나 때 이른 더위를 타는 탓인지 입맛이 무뎌진다. 이런 때는 매콤한 양념에 감칠맛 나는 음식이 자꾸 당기기 마련이다. 명태를 잡아다가 턱 밑에 구멍을 내어 겨울철 찬바람에 꾸덕꾸덕 반건조한 코다리로 만든 찜이 어떨까. 칼칼하고 푸짐한 찜과 바다향 느껴지는 상차림이 도망간 내 입맛을 다시 찾아줄 것 같다. 그래서 코다리찜 전문음식점을 찾았다. 용인 신봉 외식지구에 위치한 ‘바다향 왕코다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청양고추로 낸 매운맛,시래기도 곁들여 먹으면 별미아파트 숲을 지나 조금 나오니 어느새 푸릇푸릇한 자연의 기운이 느껴지는 곳에 다다른다. 바로 신봉동 외식지구, 각종 맛집이 즐비한 거리로 인정을 받는 지역이다. 메인 길을 따라 조금만 들어가면 오른편에 주차장이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향 왕코다리’를 만날 수 있다.안으로 들어가니 감각적이면서도 편안한 인테리어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히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다.이곳의 메인요리는 역시 왕코다리찜, 음식의 양이 대, 중, 소로 구분이 되어 있다. 푸짐한 편이라 ‘소’사이즈로 3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데 만약 점심에 방문했다면 2인분도 따로 판매하니 걱정이 없다.커다란 접시에 담아 나오는 코다리 찜은 보기만 해도 침이 넘어갈 정도의 비주얼을 자랑한다. 큼직한 코다리와 무, 가래떡, 그리고 한쪽에는 시래기가 소복이 자리를 잡고 있다. 함께 제공된 반찬으로 눈에 띄는 것이 바로 해초인데, 꼬시래기·미역·다시마로 ‘바다향’이라는 이름을 무색하지 않게 한다. 나중에 들어 보니 이 해초와 코다리와 해초를 함께 싸 먹으면 더 맛이 있다고 한다.직원이 먹기 좋게 뼈를 빼주어 야들야들한 살코기만 남겨 놓는다. 밥 한 숟가락에 살점을 올려 먹어보니, 역시 예상대로 맛이 있다. 밥도둑이 따로 없다. 뜨거운 불에 재빨리 볶아내 불맛이 살아 있고, 무엇보다 기분 좋은 칼칼함이 느껴진다. 조금은 매운 편, 미리 얘기하면 약간 조절이 가능하다. 하지만 은근하면서 자연스러운 매운 맛이다. 그 이유를 물어보니, “캡싸이신이나 땡초를 사용한 것이 아니라 청양고추로만 매운맛을 냈기 때문”이라고 박준휘 대표는 설명한다. 실제로 접시 위 양념 속에는 통으로 들어 간 고추들이 눈에 많이 띈다. 달지 않고, 자꾸 당기는 맛이랄까. 다른 반찬은 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코다리에만 집중을 하게 된다. 함께 나온 무도, 떡도 간이 잘 베어 맛이 좋다. 시래기는 정말 별미다. 양념에 같이 볶지 않고 들기름에 따로 볶아 별도로 낸 것이 특이하다. 강원도에서 공수한 잘 말린 시래기를 다듬어 푹 삶아 냈다는데,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코다리 양념과 그렇게 잘 어울릴 수가 없다. 박 대표는 “코다리보다 시래기 맛에 찾는 손님도 있을 정도로 시래기의 인기가 좋다”고 한다. 추가로 주문도 가능하다. 화덕에서 구워낸육즙 가득한 생선구이도 인기이곳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또 다른 메뉴는 바로 화덕에 구워낸 생선구이이다. 처음 방문했을 때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나 볼 수 있는 화덕을 발견하고, ‘코다리 전문점에 왠 화덕이 있을 까’ 궁금했지만, 생선구이용이란다. 500~600도까지 올라가는 화덕에 구워낸 생선은 수분이 빠져나오지 않아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육즙이 가득한 것이 특징. 집에서 흉내낼 수 없는 맛을 느낄 수 있다. 각종 반찬과 된장찌개와 함께 점심에만 제공된다.‘바다향 왕코다리’는 크고 작은 모임에 적당하고, 평일 낮에는 주부들 모임으로 주말에는 가족들의 외식 장소, 등산객들의 뒷풀이 장소로 각광을 받는다. 식후 커피가 준비되어 있으며, 배불리 먹고 편안하게 쉬었다 가기에 더 없는 곳이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582-1문의 031-265-3535 2017-06-21
- 수학(가형) 6월 모평 분석과 대응방향 손우혁수학강사러셀분당학원문의 031-629-1010이번 6월 평가원 수학 가형 시험은 ‘30번 문항의 난이도 하락, 난이도 중상 이상의 문제의 증가, 새로운 패턴의 함수 등장’ 이라는 세 가지 변화가 있었습니다.30번이 쉬워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난이도는 높은 편이었고, 단순히 추상적 아이디어 하나만으로 풀리는 고난도 문제가 아니라 계산 과정도 복잡하고 길게 진행되는 문제가 다수여서 최근 몇 년간 치러진 평가원과 수학능력시험 중 체감 난이도는 가장 높았던 시험이었습니다.이러한 경향은 단순히 이번 시험에 국한 된 것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2017년에 치러진 6월, 9월 평가원, 그리고 수능의 수학 가형에서도 계산이 지나치게 복잡하거나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패턴의 함수가 이미 등장하기 시작했었기 때문에 올해 치러질 9월 평가원 및 수능에서도 이러한 경향은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변화한 경향에 대비하기 위해 학생들은 남은 기간을 어떻게 보내야 좋을까요?우선 80점대에 올라서지 못한 학생들은 시험 경향에 신경 쓰지 말고 빠른 시간 내에 개념과 예제수준의 문제를 마스터 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괜히 새로운 유형을 대비한다고 고난도 문항에만 집착하다보면 쉬운 문제들도 놓치게 되는 역효과가 날 수도 있습니다.80점대에 다다른 학생들 중 기출문제 학습이 충분히 되어있는 학생들은 새로운 유형을 중점적으로 대비해야 하겠죠. 적은 수의 문제라도 본인 스스로 해결하는 경험을 체득하는 아주 당연한 수학 공부 방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해입니다.모든 자습시간을 스스로 해결하는데 보내다 보면 풀리지 않는 문제가 많기 때문에 스트레스도 받고, ‘공부를 한 것이 맞나?’라는 의구심도 들 것입니다. 이 때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지금하고 있는 공부법에 대한 확신과 의지, 인내력입니다. 우선 자신의 현재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으로 남은 기간을 보내세요. 5개월 남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야만 드라마틱한 반전이 따라올 것입니다. 화이팅! 2017-06-21
- 대입체제 변화 속 교육과정 클러스터 가치에 주목! 교육, 입시과정의 대변화 소용돌이 속에서 자녀를 키우느라 학부모들이 어지럽다.변화의 취지와 방향을 꿰뚫어야 혼란 속에서도 입시의 관문을 통과할 수 있을 것이다.학생의 학업 능력과 흥미, 적성이 선발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으며 이를 담기 위한 교육과정 다양화가 대세이다.특목고, 자사고에서나 경험할 수 있던 다양화, 특성화, 심화 교육과정의 일반고 도입의 일환인 ‘교육과정 클러스터’.올해 용인지역에서는 총 17개교가 18과목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도움말 홍천고등학교 성낙호 교장·홍천고등학교 권소윤 교사·풍덕고등학교 정문경 교사참고자료 경기도교육청 2017 교육과정 클러스터 리플릿 및 업무 매뉴얼인근 학교와 공동 과목 개설로과목 선택권 보장‘교육과정 클러스터’는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인근 지역 학교가 함께 운영하는 공동교육과정을 말한다. 단위 학교의 여건 상 소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지 못하는 실정을 보완하고자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취지에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학교 간 다양한 과목을 개설해 풍부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학교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교육생태계의 변화를 꾀하는 것이 ‘교육과정 클러스터’의 목적이다.‘교육과정 클러스터’는 2012년 일반고 5개교의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해왔으며 2017년에는 일반고, 특목고, 특성화고로 확대해 전국 201개교 300과목이 개설돼 총 3,887명이 수강하고 있다. 용인시에서는 2013년도 수지고와 성복고가 스페인어와 프랑스어 교육과정 클러스터를 최초로 도입했고, 2017년도에는 용인관내 일반고 총 17개교가 18과목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학생부의 깊이를 더해줄 수 있는 교육과정‘교육과정 클러스터’는 대입체제 변화의 패러다임과 그 맥을 함께 하고 있다. 정시모집의 비중이 줄고 수시 비중이 증가해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되면서 양적 평가보다는 질적 평가로 전환되고 있다. 학생의 특성을 질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교육과정에서 학생이 어떤 방식으로 학습했고, 그 과정에서 학생의 특성이 드러나야 하는데 ‘교육과정 클러스터’가 잘 활용되고 있어 해마다 확대되는 추세이다.현재 용인지역 일반고에 개설돼 운영되고 있는 과목은 주요 교과목을 제외하고 인문 계열, 자연 계열, 미술계열까지 다양하다. 프로그래밍, 화학실험, 제2외국어 회화, 국제경제 및 국제관계, 과제연구(과학, 사회) 등 교과를 심화 확장한 활동이나, 학교에서는 접하기 힘든 과목을 개설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클러스터는 전용 교실에서 수업하며 초빙된 관련 분야의 전문가가 진행한다.수업은 주 1회 3시간씩 102시간 동안 1년간 방과 후에 진행되는데, 교과목 이수형식과 동일하게 출결체크와 평가가 적용된다. 단 과목당 수강학생이 13명을 초과하면 석차와 등급을 내야해 내신에 불리할 수 있기 때문에 수강 인원은 13명 이내로 각 학교가 정한 기준에 따라 학생을 선발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성적 대신 이수 시간과 수업 내용이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란에 정규 과목과 동일하게 기재된다. 주말과 방학을 활용해 수업과 연계한 진로탐색과 체험 학습도 운영되고, 클러스터 과목과 연계한 동아리 활동으로 확대도 가능하다. 홍천고-풍덕고 연계,국제관계와 국제기구 & 과학과제 연구공동 개설용인 수지구 상호 1.5km 거리에 위치한 홍천고와 풍덕고는 올해로 3년째 교육과정 클러스터를 공동 운영하고 있는데, 홍천고는 ‘국제관계와 국제기구’ 과목을, 풍덕고는 ‘과학과제 연구’ 과목을 담당하고 있다.홍천고 교육과정부 권소윤 교사는 “저희 학교의 경우 자연계열 선호도가 높고 영재학급을 비롯해 자연계열 프로그램이 강화돼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인문계열 심화과정이 부족해 균형을 맞추기 위해 사회 심화과목인 ‘국제관계와 국제기구’ 과목을 개설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국제관계 이해를 위한 국제사회 최근 동향, 글로벌 거버넌스, 국제기구의 역할과 분야, 국가분석, 국제무역 이해, 외교능력과 협상능력 등 심화된 주제 강의와 초청강연, 소논문 발표 등으로 수업이 진행된다.풍덕고는 과학교과에 대한 선택권을 보장하고, 수준에 맞는 심화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토론과 조사 연구를 통해 과학 관련 연구 분야를 탐색할 수 있는 ‘과제 연구’ 과목을 개설했다. 과고 출신 외부교사가 정규수업을 진행하면서 학생들 각자의 탐구 과제 선정을 도우며, 학생들이 선택한 탐구 주제별 특별 초청강연과 대학교 연구소 방문 및 실습수업, 소논문 발표 등 입체적인 수업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홍천고의 ‘국제관계와 국제기구’ 과목에는 홍천고 학생 8명과 풍덕고 학생 5명이, 풍덕고의 ‘과학 과제연구’는 풍덕고 8명, 홍천고 5명이 수강하고 있다. < 2017년 교육과정 클러스터 용인지역 운영 현황 >학교명개설과목명고림고디자인·공예기흥고과제연구(과학)보라고과제연구(사회)동백고스페인어 회화 1상현고독일어 회화 1성복고프랑스어권 문화수지고스페인어권 문화신봉고미술 전공 실기용인고과제연구(과학)용인백현고과제연구(과학)용인삼계고미술전공 실기죽전고미술전공 실기태성고과제연구 (사회)프로그래밍포곡고국제 경제풍덕고과제연구(과학)현암고화학 실험홍천고국제관계와 국제기구(사회)미니인터뷰 - 홍천고등학교 성낙호 교장적성 심화학습을 교내 교과과정으로 이수 바람직2013년 성복고 교장으로 근무할 때 용인지역에서 최초로 교육과정 클러스터를 수지고와 함께 도입했어요. 제2외국어 선택권을 다양화시키기 위해 성복고는 프랑스어, 수지고는 스페인어를 개설해 운영했습니다. 홍천고에 부임해 운영 노하우를 살려 풍덕고와 함께하는 교육과정 클러스터를 개설했죠. 교육과정 클러스터는 도교육청 예산으로 집행되는데, 매년 개설학교가 확장되면서 배정 예산이 줄어들고 있긴 합니다만, 좀 더 많은 학교의 학생들이 수강 혜택을 볼 수 있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입니다.클러스터를 비롯해 교육과정의 다양화는 앞으로의 추세입니다. 대학에서는 학생의 관심도와 그 관심을 어떻게 확장, 심화시켜 공부를 해왔느냐를 눈여겨보는데, 검증이 불가능한 외부활동이 아니라 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학생들에게 기회를 열어주는 교육과정 클러스터가 매우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 혜택을 받는 학생이 소수라는 점이 아쉽지만 심화 과목이라 과제연구 및 발표 등 추가로 공부해야할 것이 많고, 출결과 시험까지 감당해야 하므로 내신과 수능까지 신경 써야 하는 학생들에게 버거운 과정일 수 있습니다.과목 선발 시 단순한 성적이 아니라 책임 있게 이수 능력이 되는 학생들을 서류와 면접을 통해 뽑고 있습니다. 저희 홍천고에서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과목 선택권을 주기 위해 학교 자체 예산으로 소수 희망자 과목을 들을 수 있는 ‘주문형 강좌’도 개설할 계획입니다. 미니인터뷰 - 풍덕고등학교 정문경 교사교육과정 클러스트 이수 학생 생기부는 달라교육과정 클러스터는 도교육청에서 예산을 지원하지만 개설 과목 강사 섭외부터 수업계획 수립까지 해당 학교에서 전담하기 때문에 노하우에 따라 교육 만족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저희 학교와 홍천고는 올해로 3년째 운영하다 보니 해마다 교육의 질이 좋아지고 있고, 특히 올해는 교육적인 내실을 기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이끌어내고자 합니다.정규 담당 강사는 수업 중에 학생들의 관심 분야와 연구방향을 잡아주고, 학생들의 탐구 주제에 관련 2017-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