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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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여분 임대 완료로 분양마감 임박 내년 4월 신분당선 미금환승역 개통을 앞둔 미금역 상권은 연말을 맞이해 분주한 모습이었다. 미금역 주변은 1일 약 4만 6000여명의 이용객 수와 유동고객이 오가는 거대상권을 형성하고 있는데, ‘엠코 헤리츠’는 미금역의 신흥 랜드 마크 상가로 유동인구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엠코 헤리츠’ 1층 상가 회사보유분이 최근 임대가 완료되면서 임대 후 매입을 대기하던 투자자들의 마음이 바빠졌다. 엠코 헤리츠 1층 상가 5년 선임대 분양현재 동탄 신도시와 위례 신도시의 신규상가 분양권 시세는 평당 5,000~6,000만원으로 매우 높다. 하지만 신규상가는 상권 형성을 예측할 수 없어 수익률 보장이 힘들며, 상권이 안정되기 까지 5년에서 10년 이상 걸린다. 반면 이미 완성된 상권의 경우 물건을 구하기가 힘들고 너무 비싸 진입이 힘들다. 생보부동산신탁으로부터 안전한 관리를 받는 ‘엠코 헤리츠’ 회사보유분 1층 상가는 이미 검증된 미금역 로열 상권에 진입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국수나무’ 매장 매매 이후부터 상가를 매입하겠다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권리금 없는 독보적 계약 조건에 임대를 원하는 업체들이 줄을 섰고, 최근 가장 핫한 베트남 현지식 ‘분짜라임’이 선정돼 경기남부권 플래그 숍으로 12월 오픈 준비 중이다. 분짜라임 점주는 광교, 판교 등을 둘러보며 3개월간 고심하다 주변 업종 상가들의 성업을 확인하고 미금역 엠코 헤리츠로 낙점했다는 후문이다. 또 한 실은 아담한 쥬얼리 숍으로 꾸며진다. 회사보유분 1층 상가 6건 중 모두 임대가 완료되고 매매가 연달아 성사되면서 최종적으로 3실만 남게 됐다. 임대 후 매입을 하겠다던 대기 투자자들이 바쁜 결정을 하게 됐다. 미금역 맛집 성지로 몰려드는 고객미금역 ‘엠코 헤리츠’ 주변은 블록별 유동인구의 연결구역이면서 ‘2001 아울렛’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머무는 상권이다. ‘2001 아울렛’을 방문하는 30~50대 주부들이 야외 이벤트 매대를 통해 ‘엠코 헤리츠’로 자연스럽게 이동 동선이 흐른다. 특히 미금 엠코 헤리츠는 지역 최고 상권에만 입점하는 스타벅스가 선택한 상가이다. 뿐만 아니라 설빙, 자연별곡, 서가앤쿡, 수사스시뷔페, 블랙스톤, 두끼떡볶기, 매콩타이, 봉추찜닭, 도쿄스테이크 등 최근 핫한 브랜드 음식점들이 입점해있어 미금역 맛집의 성지가 됐다. 상권은 살아 움직이기 마련인데, 미금역의 기존 오래된 외식업계 상권이 엠코 헤리츠를 축으로 많이 옮겨진 상황이다. 미식을 추구하는 주부들은 물론 젊은 세대, 주말 가족단위까지 고객을 흡입하는 상권이 된 것이다. 유명 요식업 대기업들이 시장조사를 이미 마치고 성업 중이어서 검증된 상가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연말에 ‘분짜라임’이 오픈되면 1층 이면도로 상가가 국수나무, 훈짬뽕, 밀겨울까지 면식거리로 특화되면서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더블역세권 특급 상권으로 수익률 기대신분당선 미금 환승역이 개통하면 정자역으로 가던 환승인원이 미금역으로 향하며 유동인구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강남, 광화문 등 서울 주요 지역은 물론 용인, 수원을 연결하는 시내·외 버스 58여개 노선이 정차하는 분당 교통 핵심 입지로 향후 광교 및 판교 수요까지 흡수하는 특급 상권이라 할 수 있다.5년 선임대 분양으로 공실 걱정이 없으며 안정적인 임대수익으로 대출 이자 걱정 없이 든든한 노후를 위한 기반이 될 것이다. 게다가 현 분양가가 초기 분양가보다 저렴해 차후 시세 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어 더할 나위없는 투자처이다. 문의 031-719-9919 2017-12-19
- 동화나라에서 맛보는 환상의 디저트 일상과 다른 공간은 묘한 설렘을 준다. 더욱이 맛에 대한 만족까지 더해진다면 행복감은 저절로 높아진다. 문을 열고 들어 선 순간, 추위를 잊게 하는 사랑스러운 실내와 쇼 케이스 가득한 마카롱에 마음을 뺏기고 마는 ‘헬로 제이’. 지난 9월, 판교 현대백화점 맞은편에 문을 연 동화 같은 공간 ‘헬로 제이’에서는 잊고 지냈던 소녀 감성을 맘껏 느낄 수 있었다.파스텔 톤 실내와화려한 마카롱이 연출하는 환상의 공간사랑스러운 색이 특징인 마카롱은 먹기에 아까운 비주얼 때문에 여러 장의 사진을 찍어야하는 행사가 필수다. 하지만 이곳 ‘헬로 제이’에서는 조금은 다른 경험을 하게 된다. 형형색색의 마카롱에 눈을 뺏기도 전에 마카롱의 사랑스러운 맛을 연상케 하는 분위기와 체크 바닥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실내에 먼저 마음을 빼앗기기 때문이다.미술을 전공한 전재은 대표가 직접 연출한 공간은 핑크빛 화장대와 그릇장, 그리고 센스 넘치는 ‘hello j’ 네온사인이 저마다의 위치에서 멋을 더하고 있다. 평소 러블리한 소품을 좋아하지 않았더라도 행복한 미소로 아기자기한 소품이 놓인 화장대와 그릇장을 살피게 된다. 이처럼 마카롱을 닮은 실내와 화려한 마카롱이 잘 어우러진 ‘헬로 제이’는 여성들을 행복하게 만들고 있다.쫀득한 식감과 달지 않은 맛,손을 멈출 수 없어‘헬로 제이’의 마카롱을 한 입 베어 물면 꼬끄의 촘촘한 밀도에 깜짝 놀란다. 간혹 속이 촘촘하지 않은 꼬끄로 인한 배신감에 맛을 음미하지 못했던 경험과는 대조적이기 때문이다. 꼬끄에 놀랐다면 다음은 풍미 좋은 필링 차례다. 직접 만든 수제 잼을 사용한 딸기와 블루베리 마카롱과 짭짤한 치즈 맛을 한껏 살려 특별한 맛을 선물하는 ‘황치즈 마카롱’, 콩고물의 고소함과 초코의 달달함을 극대화한 ‘인절미 마카롱’과 ‘누텔라 마카롱’ 그리고 ‘커피 마카롱’과 친근한 아이스크림 맛의 ‘바닐라 마카롱’, 요거트와 생크림 맛이 어우러져 상큼하고 담백한 ‘요거트 마카롱’, 말차에 달콤한 가나슈를 더해 씁쓸한 뒷맛을 없앤 ‘말차 마카롱’이 준비되어 있다.안에 어떤 필링을 넣느냐에 따라 다양한 맛을 선보일 수 있는 것이 마카롱의 장점이라는 전 대표. 무엇보다 쫀득한 식감과 달지 않아 기분 좋은 맛에 집중한 ‘헬로 제이’ 마카롱은 색색의 마카롱세계에 대한 유혹을 떨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바닐라 컵케이크와 머랭 쿠키,코하쿠토도 일품마카롱 외에도 합리적인 가격의 수제 디저트들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입안에서 살살 녹는 맛이 일품인 인절미와 솜사탕 머랭 쿠키의 맛이 소문나며 아이들 간식은 물론 간단한 선물로 찾는 사람들도 많다. 또한 일본 전통과자인 색색의 ‘코하쿠토’도 맛볼 수 있다. 사탕을 예상하고 한 입 베어 물자마자 생각과 다른 양갱과 같은 식감에 깜짝 놀라기는 하지만 한 번 경험한 반전의 식감은 재미있기만 하다.전 대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붉은 빛의 레드벨벳 컵케이크와 특별한 모양의 머랭 쿠키도 준비 중이다.위치 분당구 판교역로 109 판교 SK HUB B동 129호문의 010-2221-8367 2017-12-19
- 와인에 취하고 사람에 취하다 2004년 분당동 성 요한성당 근처에 ‘저스트와인(대표 변형완)’이라는 와인숍이 오픈하면서매주 목요일 1회씩 6회에 걸쳐 와인 기초 강좌를 개최했다.당시 분당지역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일반인들도 쉽게 들을 수 있는저렴한 비용의 수준 있는 강좌여서 많은 이들이 이 강좌를 들었다.이후 강좌를 들었던 이들이 동호회를 결성하여 10년이 넘도록 꾸준히 모임을 이어오고 있다.6주간의 기본 와인 교육 후본격적으로 동호회 활동할 수 있어 ‘저스트와인’ 동호회를 이끌고 있는 권오균(수내동·58) 경동대학교 교수는 “우리 모임은 6주간의 와인강좌를 통해 와인의 기초 상식, 산지별 와인의 종류, 품종별 와인 구분, 와인 매너 등을 익히고 일종의 수강회원 동문회에 가입하게 되므로 와인 지식을 어느 정도 겸비하고 모임에 참석하게 된다”며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더욱 재밌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동호회”라고 소개했다.2017년 12월 현재, ‘저스트와인’의 와인 강좌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88기가 수료했으며 총 수강인원 800여명, 동호회에 가입한 정회원은 300여명으로 매월 정기모임과 수시 모임에는 20여명이 참석하고 있다. 매월 1회 정기모임 및 와인강좌 수강 기수별 소모임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주로 분당과 판교지역의 중식당이나 이태리 레스토랑에서 새로운 와인을 시음하거나 평소 마시기 쉽지 않은 특급 와인의 시음을 즐기고 있다. 와인으로 하나 된다양한 연령과 직업의 사람들동호회의 총무를 맡고 있는 고혜연(서현동·42)씨는 “동호회원들의 연령은 20대부터 70대까지 스펙트럼이 넓고 직업도 매우 다양하다”면서 “각자 하고 있는 일이나 취미들을 가지고 모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모일 때마다 새로운 경험을 하는 기쁨도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수원시민오케스트라에서 지휘를 맡고 있는 오경호(구미동·58)씨는 “전문 연주자들과 동호회 회원들,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연주회를 가졌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면서 “하고 있는 일의 특성상 완벽한 단원들의 호흡과 소리를 이끌어내기 위해 항상 긴장하고 있어야 하는데 와인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긴장을 완화하고 다양한 와인을 오감으로 즐기면서 삶의 활력을 얻고 있다”며 와인동호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요하지 않는 술,와인처럼 편안한 이들과 함께 하는 소중한 시간들모임의 초창기 멤버이자 철강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최광섭(분당동·50)씨는 “와인을 매개체로 나이, 성별, 직업을 넘어 다양한 이들과 마음을 터놓고 지낼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자 와인이 가지고 있는 힘”이라고 이야기했다. 일상에 쫓겨 그동안 전혀 할 수 없었던 자기 성찰, ‘내가 누구인지,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내 꿈이 무엇인지’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된 것이 와인동호회를 하면서 얻은 가장 큰 선물이라고.정원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김원희(여수동·49)씨 역시 최씨의 이야기와 맥락을 같이했다. 오랜만에 만나도 어색함 없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게 신기하다며 어떠한 이해관계도 없이 와인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모인 이들과의 만남이 소중하다고 말했다.와인 잔을 부딪히며 즐거운 모임을 이어가고 있는 이들의 기분 좋은 웃음소리가 그 어떤 값비싼 특급와인보다도 더 값져 보이는 밤이었다.문의 031-701-9166 연말연시 모임에 <저스트와인 동호회>가 추천하는 와인리스트1. 샤또 라그랑지 1855년 지정된 메독의 그랑 크뤼 61개중 그랑 크뤼 3등급 와인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샤또 딸보(그랑 크뤼 4등급)가 생산되는 마을 생 줄리앙(Saint Juien)과 같은 지역의 와인.2. 로께 코스타마냐 랑게 네비올로 이태리 북부 삐에몬테만 재배되는 까다로운 고급 품종 네비올로(Nebbiolo)로만든 와인.3. 빈디 세르가디 끼안띠 클라시코 리제르바 1349년부터 열정으로 23대를 내려오면서 전통을 이어온 이태리 가족 단위의 부띠크 와이너리.4. 프리시피 사니 아파시멘토 포도를 수확한 후 서늘한 곳에서 살짝 건조시켜 당도를 높여 양조한 와인으로 품종은 네그로 아마로(Negroamaro).5. 까스띠오 디 후미야 인건비가 저렴하여 가격 대비 품질이 좋다는 스페인 와인의 생산지역 중 퀄리티 와인이 저렴하게 생산된다는 후미야(Jumilla) 지역의 와인.6. 라호야 그랑 리제르바 시라 품질 좋은 칠레와인으로 그랑 리제르바급 와인7. 리날디 필트라토 돌체 핑크 로사토 연말에 가볍게 마시고 싶은 이들에게 좋은 이태리의 꽃향기가 담뿍 담긴 로제 와인. 2017-12-19
- 올해의 마지막에 두 작가가 건네는 대화 경기도 광주 진새골에 위치한 닻 미술관은 예술을 통한 창조성과 영성 회복을 가치로 2010년 개관이래 경기도 광주 뿐 아니라 성남과 용인 등 경기 남부 지역민들에게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예술체험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곳으로 사랑받고 있다. 9월 9일부터 시작한 닻 미술관의 기획전 ‘공명의 소리(Resonant Voices)’가 이달 말까지 개최된다. 특유의 통찰력으로 오랜 세월동안인간의 삶 기록이번 전시는 두 명의 미국인 사진가인 로니 그래험(Lonnie Graham)과 제인 볼드윈(Jane Baldwin)의 작품들로 꾸며진다. 로니 그래험은 1987년부터 현재까지 약 30년간 ‘세계와의 대화(A Conversation with the World)’를 진행하며 6개 대륙, 50여 개국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기원, 가족, 삶, 죽음, 가치관, 전통, 연결, 서구 문화라는 8가지 주제에 대해 20통 질문을 던지고 그들의 사진을 찍어왔다.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에서 연구원 및 교수로 재직 중인 로니 그래험은 사진가이자 교육자로 2005년 펜실베이니아주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었으며 예술 교육을 통해 어려운 청소년을 돕는 피츠버그 예술단체인 ‘맨체스터 공예협동조합’에서 사진국장으로 일한 바 있다.제인 볼드윈은 2004년부터 ‘남겨진 강: 카라 여인의 이야기(Only the River Remains: Kara Women Speak)’ 프로젝트로 아프리카 에티오피아를 10년 동안 방문하며 오모강(Omo River)에서 살아가는 카라 여인의 삶을 사진과 영상 등으로 기록했다. 사진과 음성, 영상 매체를 통해 작업하는 사진가로 현재 캘리포니아주 버클리에 위치한 비영리 단체 ‘인터내셔널리버스’에서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카라 여인의 이야기’ 프로젝트로 문화, 환경, 인권 등의 다양한 문제를 제기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아 미국 피비에스 교육 미디어(PBS Learning Media), 워싱턴 포스트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소개되었다. 두 작가의 의미 깊은 프로젝트의 화합으로이루어진 전시전시공간에 들어서면 로니 그래험이 촬영한 27명의 인물 사진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와 함께 제인 볼드윈이 촬영한 카라 여인과 오모강의 풍경이 이들과 함께 어우러지며 깊은 울림을 전한다. 두 작가의 의미 깊은 프로젝트의 화합으로 이루어진 전시는 타인에 대한 진정어린 이해와 관용, 사랑의 가치에 대해 잔잔하게 공명하며 관객에게 질문을 던진다.로니 그래험이 30년의 세월을 통해 인간의 다양성을 넘어 인류 보편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탐구하고자 하는 작가의 정신이 그대로 묻어나는 작품들 앞에서 관객은 숙연해질 수밖에 없다. 특히 댐 건설과 개발 정책으로 생태계는 물론 카라인의 생존까지 위협받는 모습을 보고 이들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제인 볼드윈의 카라 여인의 모습 역시 오랫동안 작가가 말하고자 했던 이야기들이 들리는 것 같다.두 프로젝트를 보고 있노라면 바로 각자 삶의 문화를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우리의 삶과 결코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2017년의 마지막, 삶에 대한 질문을 던져주는 ‘공명의 소리(Resonant Voices)’ 전시를 감상하며 보내는 것도 좋겠다.<‘공명의 소리’ 전시 개요>전시기간 및 시간전시장소문의비고12/31까지(11:00~18:00)월, 화 휴관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진새골길 184 닻 미술관031-798-2581어른 2,000원어린이, 청소년 1,000원 2017-12-19
- 크리스마스, 어떻게 꾸밀까요? 평소 인테리어에 관심이 없던 이들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반짝이는 조명등 하나라도 집 안에 달아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는 고민이 더 많다.매년 똑같은 소품을 사용하기는 지루하고, 사용기간이 길지도 않은데 매년 다른 소품을 사자니 주머니 사정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꼭 화려하고 값비싼 크리스마스트리가 없어도 우리 집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근사하게 연출할 수 있는 방법을 분당 지역 전문가들에게 물어보았다.도움말 마메종 염어진 대표, 제니플라워 서제니 대표연출1 장식할 공간의 색감과 분위기 고려해 기존 소품 최대한 활용하자크리스마스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특별한’ 크리스마스 장식용품을 찾지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즐기고 난 뒤 사용한 장식품들을 보관하기가 마땅치 않거나 매년 같은 장식품들을 쓰기엔 지루한 감이 있어 크리스마스 장식용품을 선택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운중동으로 숍을 이전한 ‘마메’종의 염어진 대표는 이들을 위해 기존에 소장하고 있는 인테리어 소품을 이용해 크리스마스를 연출해볼 것을 조언한다. 토털 인테리어 숍을 지향하고 있는 ‘마메종’ 역시 기존에 판매하는 제품을 이용해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고 있다. 사용하던 유리병에 소나무 잎, 크리스마스 전구, 캔들을 함께 디스플레이 하는 것만으로도 과하지 않으면서도 충분히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보통 크리스마스라고하면 떠오르는 전형적인 색상인 빨강과 초록을 많이 사용하지만, 과하면 자칫 촌스러운 느낌이 들 수 있는 색상이라서 먼저 눈여겨 봐야할 것은 장식할 공간의 색감과 분위기다. 염 대표는 “어느 공간에서도 무난하게 잘 어울릴 수 있는 파스텔 톤의 소품들과 색감을 사용해 분위기를 내고 포인트를 주고 싶은 한 곳에만 빨강이나 초록을 이용하라”고 조언했다. 연출2 다양한 색과 길이, 질감 가진 드라이플라워 이용하면 ‘곰손’도 문제없다색다른 크리스마스 장식을 계획하지만 늘 손재주가 없어 포기했다면 올해는 수내동 ‘제니 플라워’ 서제니 대표가 알려주는 손쉬운 팁을 활용해보자. 플라워 장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용할 식물의 선택이라는 서 대표는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다양한 색과 길이, 질감을 가진 드라이플라워를 이용할 것을 제안한다.‘이반호프’와 빨간 열매가 달린 ‘먼나무’ 등 크리스마스의 대표 색인 레드와 열매를 가진 드라이플라워를 선택해 유리병에 꽂아 원하는 곳에 두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따뜻한 느낌의 목화를 더하면 또 다른 분위기가 연출된다. 이외에도 ‘미니델피움’처럼 블루와 핫 퍼플 계열의 비비드한 컬러를 지닌 생화를 꽂아두면 드라이플라워 장식과는 다른 화려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또한 유리병에 솔방울, 더글라스, 전나무 등을 잘라 넣어 무심한 듯 완성한 장식은 은은한 향기까지 더해져 실내가 아닌 디너 테이블에 놓아도 좋다. 여기에 꼬마전구를 두르면 화려한 크리스마스 밤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서 대표는 집에 기르고 있는 화분에 색색의 꼬마전구만 둘러도 개성 넘치는 트리를 완성할 수 있다고 덧붙인다.연출3 온 가족 모여앉아 스토리로 풀어가는 크리스마스 분위기 연출법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여러 숍에서 사랑스러운 크리스마스 관련 제품과 소품들을 판매하지만나의 공간에 어떻게 가져다 놓아야할지, 어떻게 연출을 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는 이들에게 ‘마메종’의 염 대표는 “크리스마스 데커레이션을 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스토리로 풀어나가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인형들은 꼭 소파나 침대 위에 있어야 하고, 오너먼트나 전구들은 꼭 트리와 함께 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눈에 밟혀 발걸음을 붙잡는 귀여운 사슴인형 혹은 산타인형이 있다면 과감히 전구와 함께 구매하라”고 조언했다.집에 있는 나무 쟁반이나 스테인리스 받침 등에 자녀들과 함께 인형을 이용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할 수 있다. 이때 자녀들과 함께 대화를 하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것도 크리스마스 장식과 함께 가족이 공유하는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다. 가령 쟁반이나 받침에 솔방울과 소나무를 깔고 사랑스러운 인형들의 놀이터를 만들어 보며 옹기종기 크리스마스를 맞은 인형들의 즐겁게 뛰어노는 듯한 스토리를 만들어 볼 수 있다.오너먼트들이나 크리스마스 인형들은 단순히 트리에 매달려 있을 때보다 집에 있는 기존 소품을 이용하여 가족들끼리 상상한 이야기를 담아 연출했을 때 우리 가족만의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제 막 분당 상륙! 홈퍼니싱 브랜드‘웨스트엘름(west elm)’의 크리스마스 연출법 엿보기 모던하고 감각적인 홈퍼니싱 브랜드로 뉴욕 브루클린에서 시작된 ‘웨스트엘름’. 12월 8일 수내역 롯데백화점 인근에 오픈한 이곳에는 오가닉, 수공예, 지속 가능한 자원, 공정무역의 가치에 맞춰 글로벌, 모던, 퓨어의 세 가지 콘셉트의 멋을 지닌 다양한 가구와 소품이 가득하다. 특히,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가슴을 설레게 만드는 1층에는 크리스마스 선물과 장식까지 한 번에 가능한 실속 만점 소품이 눈길을 끈다.올해 ‘웨스트엘름’이 제안하는 크리스마스 소품은 알파벳 오너먼트와 캐릭터 제품들이다.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을 상징하는 알파벳과 앙증맞은 고슴도치, 강아지, 펭귄을 비롯해 유리로 만든 홍학과 테라리움 등 센스 넘치는 장식들은 꼭 트리에 장식하지 않아도 실내 벽면을 장식하거나 마음을 담은 선물과 함께 매치한다면 특별한 크리스마스 기억을 완성할 수 있다고 한다.이외에도 펠트로 만든 다양한 선인장인 ‘펠트 켁터스’와 반짝이는 ‘트리 토퍼’, 유리 볼 안의 세상이 궁금해지는 ‘스노우 볼’과 ‘레터 장식품’들을 이용하면 장소의 제약 없이 합리적인 가격에 크리스마스 기분을 낼 수 있다. 15일부터는 크리스마스 오너먼트에 한해 50%할인을 한다니 놓치지 말자.위치 분당구 황새울로 258번길 41문의 031-786-1107 2017-12-19
- 수능 후 면역기능 저하된 수험생, 호흡기 관리 꼭 필요해 수능이라는 인생의 큰 관문을 넘은 수험생들, 그 동안 아파도 악으로 깡으로 버텼던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는 오히려 요즘 자녀의 건강 때문에 속을 끓이는 경우가 많다. 엄청난 학업스트레스를 받을 때와는 달리 요즘 더욱 건강해야 하는데, 감기도 더 잘 걸리고 잘 낫지도 않아 오히려 수능 전보다 골골한 생활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 이에 분당 ‘숨편한세상 한의원’의 장시현 원장은 “오히려 긴장이 풀리고 이완이 되면서 면역기능과 방어기제가 약해지면서 쉽게 감기에 걸리고, 잘 낫지도 않으며, 재차 삼차 감기에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이 상태로 봄이 되면 그 동안 없었던 비염이 생길 수도 있지요”라고 설명하며 “지금이야말로 제대로 잡아줘야 할 시기”라고 했다.호흡기 관리 제대로 안 되면 비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팔팔 날아다녀도 시원치 않을 요즘, 수험생들이 왜 이리 골골 거릴까. 그 원인을 따져보자면 한 마디로 면역기능이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방어기제로 부신피질에서 코티졸이라는 호르몬이 나오는데 혈당을 높여서 몸에 에너지를 쓰게 하고 염증에도 좋은 호르몬이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줄어들면 코티졸의 양도 줄어들기 때문에 긴장이 풀어지고 흥분되었던 면역계가 이완하고 때마침 겨울이라 쉽게 감기에 걸리게 된다는 것이다.이에 장 원장은 생활 속에서 면역기능을 높이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첫 번째로는 바로 체온조절이다. 본래 사람은 온몸을 써서 살아야 하는 존재인데 그 동안 과도하게 머리만 써 오다 보니 뇌, 심장, 폐 등 상부에 열이 과도하게 고이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러므로 쉽게 더워하며 자꾸 시원한 것을 찾게 되고 옷도 얇게 입게 되는 이유다. 만약 이런 사람이 차가운 기운을 오래 쐬고 이 한기가 체내에 침범 되면 기혈순환이 안 좋아지기 때문에 체온저하가 되는 경우가 많다. 체온 유지에서 제일 좋은 방법은 적당한 운동인데, 너무 과격하거나 오랜 시간 하게 되는 운동은 수험생들에겐 해롭다. 일주일에 5회 정도 하루에 30~40분가량 살짝 땀이 나는 정도에 운동이 적당하다.두 번째는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지내야 한다. 온도와 습도를 잴 수 있는 기구를 준비하면 유용한데, 온도는 24~25도, 습도는 50~60%를 유지해주면 좋다. 특히 가습기나 물 적신 수건, 적신 참숯 등으로 습도를 높여주면 더욱 효과적이다.세 번째는 수면이다. 20살까지는 사춘기이므로 8시간 이상 수면을 해줘야 한다. 특히 오수(낮잠)는 20~60분 정도가 적당하다. 그 이상으로 넘어가게 되면 밤에 얕은 수면을 하게 되고 수면질이 떨어지면서 낮과 밤이 바뀌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우리 몸은 음기가 주관하는 저녁에는 전신세포가 쉬어야 하는데, 밤과 낮이 반대가 되면 세포가 적절한 때에 휴식을 취하지 못하므로 노화가 빠르게 진행 되고, 우리 몸의 세포도 두 배 힘들어 한다. 이럴 땐 단맛이 나는 차(茶)가 도움이 된다. 대추차나 달인 용안육, 석류차 등을 마시면 숙면을 취하는데 효과를 볼 수 있다. 규칙적인 식사, 청결도 감기예방에 효과적네 번째, 감기에 잘 걸리지 않게 하려면 규칙적인 식사가 중요하다 입맛이 없거나 좋아하는 음식이 아니라고 해서 불규칙하게 식사를 하거나 편식 하는 경우에는 우리 몸 면역체계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고 그로 인해 면역기능이 저하되는 경우가 생긴다.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단은 면역 강화에 도움을 주어 감기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일단 몸의 기운이 떨어지게 되면 입맛도 없고 소화도 힘이 드는데, 죽이나 과일 등 부드럽고 소화되기 쉬운 음식으로 필요한 성분을 보충하면서 면역 기능을 향상시켜야 한다. 특히 섬유소는 많이 먹어야 하며 vit C가 많이 든 채식위주의 식단이 좋다.그 다음은 청결이다. 손을 씻고 양치를 하는 것만으로도 감기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하루 8번 이상 손을 씻고 식사 후엔 반드시 양치를 하는 것을 권한다.그 밖에 한의학의 원리에 기초를 두고 창안된 체조인 도인(導引)요법, 들숨과 날숨을 조절하는 호흡법,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안마, 맨손 체조 등이나 수양을 통한 명상법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정 원장은 “침이나 보약은 이 이후의 문제”라고 하며 “입시가 완전히 끝날 때 까지 컨디션 관리에 힘쓰라”라고 다시금 격려를 보낸다. 2017-12-19
- 체계적인 턱관절 교정치료로 만성질환 잡는다 턱관절은 아래턱뼈, 머리뼈, 그 사이의 관절원판(디스크), 인대, 주위 근육 등의 근골격계로 이루어져 있다. 턱관절 장애란 귀 앞 부위의 턱관절에 장애가 생긴 것을 말한다. 일상생활에서 늘 사용되고 인체에서 가장 많이 움직이는 관절 부위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중요한 턱관절 장애와 동반 증상 및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질환과 치료에 대해 알아보았다. 턱관절 균형이 깨져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들입을 벌릴 때 귀 구멍 앞쪽에 소리가 난다거나 입을 최대한(40~50mm) 벌릴 수 없고 귀 앞쪽에 뻐근하고 둔한 통증 또는 찌르는 것 같은 통증이 있다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다.턱관절 분야를 10여년 이상 집중 연구하고 치료해 온 분당 유니드 한의원의 김한성 원장은 “턱관절 장애의 경우 관절 자체의 통증과 개구제한이 일반적이지만, 턱관절 주변의 눈, 코, 귀에도 영향을 미쳐 어지럼증, 안구건조증, 만성비염, 알러지성 비염, 인후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면서 “특히, 이명의 경우 상당 부분, 턱관절 근육을 같이 지배하는 고삭신경 기능이상이 구강과 귀안 쪽 공간의 압력을 조절하는 구개범장근의 기능 이상을 초래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턱관절의 균형이 깨지면 두개골의 변형을 초래할 수 있고 뇌하수체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어 호르몬 분비에 이상을 가져올 수 있다”면서 “갑상선기능이상, 혈압이상, 불임, 성장장애 등 호르몬 이상으로 인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턱관절 교정으로 키 성장 효과도 볼 수 있어김 원장은 턱관절 장애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을 언급하면서 턱관절을 치료했던 어린 학생들이 성장속도가 빨라졌다는 것을 언급했다.최근 스마트폰의 사용 연령이 급속도로 낮아지고 어린 학생들도 장시간 학습이나 게임 등으로 오랜 시간 앉아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일자목이 유발되거나 척추측만증 등 체형 구조의 비대칭이 나타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 김 원장은 “턱관절을 교정하면서 학생들의 자세가 좋아지는 것은 물론 안면비대칭도 개선이 되고, 특히 뇌하수체를 담고 있는 뇌 안쪽 경막의 비틀림이 줄어들고, 성장호르몬 분비가 촉진돼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지난 십 여 년간 지켜봐왔다”고 말했다.아울러 “성장기 자녀를 두고 있다면 무엇보다 좋은 자세를 습관화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턱 괴기, 엎드려 자기, 다리 꼬기 등 턱관절과 체형을 틀어지게 만들 수 있는 나쁜 습관이 생기지 않도록 부모의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PC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목을 길게 빼는 자세는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명확한 사전 진단 후개인별 맞춤 교정치료 체계적으로 진행해야성장기 학생뿐 아니라 성인 역시 평상시의 자세 습관, 외상 여부 등에 의해 경추와 척추, 골반 등에 틀어짐이 생기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턱관절의 대칭균형도 틀어지게 된다. 성인들의 경우도 연관된 부위를 바로잡는 교정치료로 증세를 완화시킬 수 있다. 개인별 명확한 사전 진단으로 필요에 따라 교정치료의 효과를 높여주는 침구치료, 약물치료 등을 맞춤으로 병행하게 되면 턱관절 장애 및 그로 인한 여러 가지 질병들의 치료가능성이 높아진다.김 원장은 “흔히 추나요법이라 불리는 상부경추 교정술과 관절이 정상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교정하는 관절가동술, 구강 내 턱관절 안정장치 사용, 레이저, 침술 등으로 치료한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환자들이 본인이 턱관절 장애인지 모르고 각각의 증상별 전문의에게 갔다가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괴로워하다 턱관절을 체계적으로 치료하면서 내원 첫 달 안에 대부분 증상의 50%가 사라지는 것에 안색이 밝아진다”면서 “특히 교통사고 후 턱관절 이상을 꼭 체크하라”고 조언했다. 2017-12-19
- 연말 오붓한 우리끼리 파티를 원한다면 연말연시를 맞아 오붓한 공간에서 프라이비트한 우리만의 파티를 꿈꾼다면 ‘파티오롯이’를 추천한다.수지구 죽전동 푸른솔로를 지나가다 우연히 발견한 공간인데, 작은 입구 계단을 내려가면 상상 밖의 아름다운 공간이 펼쳐진다. 탁 트인 공원 테라스 전망에 작지도 크지도 않은 카페 공간. 안쪽으로는 다양한 규모의 모임이나 파티가 가능한 별도의 룸이 2개나 더 있고, 쿠킹 스튜디오도 있다. 공간마다 주인장의 특별한 취향이 엿보이는 인테리어와 소품들이 포근한 느낌을 선사한다.수제도시락 ‘도시락공작소’ 사업을 하면서 쿠킹 스튜디오가 간절했던 최정윤 사장. 예전에 살던 동네인 죽전에서 이 카페 공간을 발견하고 너무 맘에 들어 얻었다고 한다.“처음에는 수제도시락 작업실로 구한 건데, 지인들이 공간이 너무 예쁘다고 해 올해 5월 브런치 카페로 오픈했어요. 위치가 좀 외져서 동네 분들만 아셨는데, 주문한 도시락을 찾으러 오시는 분들이 너무 예쁘다며 다시 오시고, 동호회 모임, 가족행사 공간으로 예약을 하시더군요. 입소문이 나서 소규모 파티나 돌잔치 공간으로도 활용됐어요.”좋은 계절에는 테라스를 오픈하면 자연과 어우러지면서 프라이비트한 공간이 연출된다. 최 사장의 수제도시락과 파티 케이터링 음식 솜씨가 뛰어나고 테이블세팅 감각도 남달라 그림 같은 파티가 펼쳐진다. 최 사장은 연말을 맞아서 오롯이 1팀 단독으로 진행하는 파티를 진행할 계획이다. 메뉴는 와인과 어우러지는 퓨전 한식 또는 양식 차림으로 1인당 단가로 메뉴 구성을 논의해 결정할 수 있다.차 한 잔에 브런치를 즐기기 위해 방문해도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솜씨 좋은 셰프의 라이스, 누들, 샐러드, 파니니 종류의 다양한 메뉴를 선택할 수 있고, 좀 더 특별한 다이닝 메뉴나 와인 또는 맥주 한 잔도 분위기 있게 즐길 수 있다.위 치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푸른솔로 99 B1문 의 031-262-5232 2017-12-19
- 생강과 만난 돼지갈비, 맛과 건강을 챙기다 추위로 몸을 웅크리게 되는 계절이다. 제각기 열심히 달려온 2017년이 달력 한 장을 남겨놓으며 끝자락을 보이고 있다. 옹기종기 모여 앉은 가족에게도, 지친 하루를 달래줄 직장인들에게도, 일 년을 마무리하는 연말 모임장소로도 갈빗집은 언제나 정답이다.양념돼지갈비는 갈비를 재우는 양념의 재료나 숙성시간에 따라 고기 맛이 달라진다. 용인 성복동에 위치한 ‘수지갈비’는 은은한 감칠맛을 내는 양념으로 고기 특유의 냄새를 줄이고 고기의 씹는 맛은 그대로 살려낸 ‘생강돼지갈비’를 개발했다.20년 동안 고기를 다뤄온 구명효 대표는 “갈비를 조금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없을까 생각해서 만들었던 생강돼지갈비가 맛에도 미묘한 차이를 불러왔다. 소금 간을 사용해 간장양념 갈비에 비해 고기 본연의 풍부한 육즙과 식감이 좋은 수원갈비의 전통은 그대로 살렸다”고 했다.생강은 혈액 순환을 촉진하며 면역력 증강에도 도움이 되고 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어 콜레스테롤을 억제한다. 몸에 지방이 쌓이는 걱정을 덜어주어 맘 놓고 갈비를 즐길 수 있는 재료로 생강을 선택한 구 대표는 생강의 맛과 향이 너무 강하지 않도록 생강을 곱게 간 뒤 몇 가지 비법재료를 첨가해 즙을 내어 사용한다고 한다. 다양한 시도 끝에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액즙 생강 양념이 갈빗살에 골고루 스며들어 수원갈비 고유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려내는 데 성공했다.특제 생강양념으로 코팅 숙성시켜 육즙을 가둔 돼지갈비는 프라이팬에 구워도 맛있다. 약한 불에 은은하게 자주 뒤집어도 육즙이 빠지지 않아 구운 뒤 잘랐을 때 생고기처럼 육즙이 터지는 생강돼지갈비는 포장해가는 손님도 많고 재구매율 높아 택배를 준비하고 있다.수지갈비에서는 돼지갈비뿐만 아니라 갈비탕에도 정성을 쏟았다. 각종 야채와 엄나무를 비롯한 한약재를 넣어 육수를 우려낸 갈비탕은 한정수량으로 제공한다.위 치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746-3문 의 031-264-9480신선영 리포터 shinssami@naver.com 2017-12-19
- 완벽한 튜터링, 학원관리까지 해주니 걱정이 없네 공부에 있어 환경은 굉장히 중요한 요소이다. 때문에 부모로서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주고 아이가 조금이라도 더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 하지만 20~30년 전과 전혀 달라진 입시 환경에 부모는 늘 역부족이다. 정자동에 위치한 밀착관리형 독서실 ‘올끝’은 이러한 엄마들의 마음을 읽는 곳. ‘올해안에 끝낸다! 모든 것을 끝낸다’라는 의미를 가진 이곳은 미처 생각지도 못한 곳까지 철저히 관리해 주는 곳으로 유명하다.몰입에 최적화 된 공간,유명 강사 상주하는 튜터링화이트, 그레이, 블랙의 모노톤이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이곳은 고1부터 고3까지 이용할 수 있다. ‘밀착관리’라는 단어가 붙은 만큼 학생이 오롯이 공부에만 몰입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준다. 층고 3.5m, 100평의 넓고 쾌적한 학습 공간에 서로 마주보고 공부할 수 있도록 책상을 두었고, 그 사이가 넓어 답답하지 않도록 꾸며져 있어 인상적이다. 사각지대 및 그림자가 전혀 없는 LED 조명과 편안한 메쉬의자는 장시간 책을 보아도 피로감이 쌓이지 않게 설계되어 있다. 수십 명의 학생들이 모이는 곳이다 보니 공기의 질도 중요하다. 이곳은 급배기 시스템을 장착하고, 벽걸이 공기청정기를 설치하여 늘 최상을 유지하고 있다.또한 잠시 머리를 식힐 수 있는 휴게실에는 늘 음료와 간식이 준비되어 있고, 피로를 풀 수 있는 안마의자도 있어 유용하다. 개인사물함을 제공하기에 열람실에는 필요한 책만 트롤리를 이용해 가지고 들어갈 수 있다. 따라서 핸드폰은 자동으로 관리가 된다. 그리고 고속복사기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원하는 자료를 바로 프린트할 수 있어 편리하며 그룹 스터디룸도 있어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공부습관 면에서도 철저하게 출결을 관리하고 상담을 통해 일, 주, 월, 년 단위로 학업 계획을 세우고 학습태도까지 관리한다. 졸음관리는 당연, 여느 관리형 독서실과 비교해도 빠지는 부분이 없다. 오히려 ‘올끝’은 더 특별하다. 바로 튜터링 제도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 어설픈 대학생 조교가 질문을 받아주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수학, 영어 강사가 상주하여 학생들이 언제든지 질문을 할 수 있다.이곳의 수장 겸 수학을 맡고 있는 김상욱 원장은 분당에서 ‘내신 받기 어렵기로 소문난 고등학교’의 수포자도 내신 1등급으로 만든 베테랑 강사, 분당지역에서 입소문난 실력자이다. 영어도 대치동과 분당 소재의 유명 어학원에서 10년 이상 근무를 한 경력의 소유자가 책임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전 학년 수학과 영어를 커버할 수 있고, 학력 분석, 시험자료, 테스트 등을 제공할 수 있어 차별화 된다.김 원장은 “특히 고등준비를 하는 공부가 한참인 현 중3의 경우, 테스트를 통해 빈 곳을 메우고, 더욱 단단하게 다져주는 데에 초점을 맞춘다.”고 한다. 엄마들이 힘들어 하는 ‘학원관리’,풍부한 학습자료 제공‘학원관리’라는 엄마들이 할 수 없는 부분까지 케어가 가능하다. ‘올끝’에서는 학생이 다니는 학원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제시한 로드맵을 확인하고 진행 상황을 살펴봄으로써 학생과 맞는지 적합성 판단이 가능하다. 또한 학원 숙제 검사와 수시로 테스트를 실시하여 과연 우리 아이가 학원에서 배운 내용을 잘 소화시키고 있는지를 판단하여 피드백을 할 예정이다. 전문 강사진이 있기에 가능한 부분이다. 자료 수집과 분석을 통해 내신, 모의고사 점수를 예측하고 시험 분석을 통해 향후 대책까지 마련할 수 있으니 엄마로써는 그야말로 개인 학습 비서를 둔 격이 아닐까 싶다.방향성 있는 학교생활을 위한 수시 컨설팅도아무리 공부를 잘 한다고 해도 입시에 대한 전략이 없으면 성공하기 힘들다. 그렇기에 ‘올끝’의 수시관리센터는 빛을 발한다. 입시의 명가라 할 수 있는 진학사에서 만 명 이상을 컨설팅한 신상우(현 진학사 여의도 센터장) 컨설턴트가 상주하며 성공적인 입시를 돕는다. 전형의 특징 분석처럼 입시의 기초부터 학생부 자소서 관리 등 고등학교 생활의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해 줄 것이다. 이곳은 현재 중3과 고2에게 특화된 겨울캠프 프로그램을 내놓고 모집 중이며, 분당 전지역에 무료로 셔틀버스도 운행하고 있다. 문의 031-715-7715 2017-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