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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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도 아이도 환영합니다. 아이와 함께 오세요.” 지난해 11월, 국가인권위원회가 노 키즈 식당은 아동차별이며 아동 출입 전면 금지행위에 대해 합리적 이유가 없다고 발표하면서다시금 ‘노 키즈 존’에 대한 찬반 논란이 일었다. ‘노 키즈 존’ 리스트, ‘노 키즈 존’과 ‘키즈 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자는 목소리도지역 정보 커뮤니티에 심심치 않게 올라오고 있다. 미성년자 거주 비율이 높은 분당과 수지 지역의 상업시설에서는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고객을 겨냥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곳들이 제법 된다.키즈 메뉴를 내 놓거나 사업장 안팎에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는 성남과 용인지역의 ‘예스 키즈 존’을 찾아보았다.오히려 키즈 존 강화해 재 오픈한 교보문고 분당점2006년 오픈 이후 분당 지역민들에게 10년간 사랑받았던 교보문고(대표 이한우) 분당점은 2016년 영업을 종료한지 1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기존 교보문고 분당점보다 규모는 작아졌으나 오히려 키즈 존을 강화해 오픈한 것이 눈길을 끈다.교보문고 분당점의 박노진 점장은 “기존의 교보문고 분당점에서 어린이 코너를 특화해 어린이 고객을 고려한 우주를 테마로 한 로켓 형태의 구조물을 중심으로 ‘키즈 파크’를 조성했다”며 “별을 상징화 한 레고블럭을 마련해 어린이들이 별자리를 만들어 벽에 블록을 붙여볼 수 있으며, 어린이 키 높이에 맞는 의자를 배치해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마음 편히 식사하고 차 마실 수 있도록넓은 정원, 놀이방 갖춰‘이바돔 감자탕’ 죽전점은 각종 주부 모임이나 학부모 모임이 열리는 주요 장소가 됐다. 등심 돈가스 등 어린이 전용 메뉴와 매장 내 여느 사설 키즈 카페와 비교해 손색이 없을 만큼 넓은 공간에 다양한 놀이기구를 설치한 ‘키즈랜드’ 덕분이다.실외에 어린이들이 편하게 놀 수 있는 넓은 공간을 조성하고 작은 동물을 키워 동심을 사로잡는 외식업체들도 눈에 띈다. 분당 동원동 ‘머내골 이야기’는 수제 바비큐 전문점으로 식사 후 넓은 정원에서 부모는 커피를 마시고 아이들은 강아지, 염소, 토끼 등과 함께 놀 수 있다.율동공원 초입에 위치한 돈가스 하우스 ‘파피올레’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메뉴 구성과 넓은 정원을 갖추고 있다. 이 정원 한 켠에는 토끼집이 있어 어린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이 곳에서 차로 3분 거리인 ‘탐앤탐스’ 율동공원점도 어린이들을 위한 실내놀이터가 함께 운영되고 있다. 예스 키즈 존으로 거듭나고 있는 키즈카페,부모를 위한 이벤트 개최 대규모의 키즈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날 때, 소규모의 키즈 카페를 조성하고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도 즐거운 카페를 지향했던 판교 ‘바오밥키즈카페앤’은 조미료를 전혀 넣지 않는 홈 푸드와 아이들의 놀이공간이 잘 만들어져 있어서 부모가 한눈에 아이의 노는 공간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바오밥키즈카페앤’의 김세일 대표는 “아이를 낳아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점점 아이들과 부모들의 자리가 줄어드는 가운데 이 곳에서라도 그들이 위로받기 원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일환으로 ‘바오밥키즈카페앤’에서는 점심식사를 할 경우 11시부터 15시까지 어린이입장료가 무료이며 부모들을 위한 커피가 제공되고 또 부모들을 위한 금요일 저녁 비어타임이 운영된다. 아이, 어른, 노인 등전 연령에 걸쳐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야탑동에 새로 오픈한 ‘보담플레이스’는 아이, 어른, 노인 등 전 연령에 걸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고 사용자의 대관 목적에 맞게 공간을 가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꾸민 복합 문화 공간이다.‘보담플레이스’의 정보은 대표는 “‘노 키즈 존’을 선호하는 사용자와 공급자를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배려’와 ‘함께’의 가치를 공유하면 어느 정도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덧붙여 “우리의 문화가 너무 세대별로 나누어져 즐기는 경향도 이에 영향을 주는 것 같다. 서로 소통할 기회가 없으니 더 이해하기 힘들고 간극이 벌어진다”고 안타까워했다. 3월에는 스트링아트와 크레파스아트가 진행되며 아카펠라 그룹의 공연도 개최될 예정이어서 어른동반 어린이 1인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성남 용인 예스 키즈 존 정보>업체명위치전화비고교보문고 분당점분당구 황새울로312번길 261544-1900서점 내 키즈파크 조성이바돔 감자탕용인시 수지구 용구대로 2790번길 6031-272-0220키즈카페를 능가하는 실내놀이터머내골 이야기분당구 동원로 7031-713-9592넓은 정원, 동물돈까스하우스파피올레분당구 새마을로 93031-715-5959어린이 특화 메뉴 다양탐앤탐스 율동공원점분당구 율동 문정로 138031-8017-4565지하층에 단독 어린이 실내놀이터 운영바오밥키즈카페앤분당구 운중로 225번길 14-2031-8016-3583부모도 즐길 수 있는 이벤트보담플레이스분당구 장미로 132번길 11-9 B1031-704-7405전 연령을 대상으로 한 복합 문화 공간 2018-03-20
- 이색적인 일본식, 새로운 맛의 세계 일깨워줘 살랑살랑 봄바람이 좋은 계절이 왔다. 이 봄과 함께 색다른 음식, 색다른 분위기를 느끼고 싶지 않은가. 그렇다면 판교 테크노벨리에 위치한 ‘코너 111’을 추천한다. 이곳은 일본 모츠나베를 메인메뉴로 드라이카레, 하야시라이스, 오코노미야키 등 일본 가정에서 만들어 내는 정성스럽고 이색적인 맛을 느낄 수 있는 곳. 날씨만 허락한다면 전면이 오픈 된 캐주얼한 분위기로 도쿄 시부야의 어느 맛집을 찾은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2시간 끓여낸 육수와 막창그리고 야채의 어우러짐약 2년 전부터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소개 된 모츠나베. 아직도 생소한 음식임에 틀림없지만 중독성 있는 그 맛에 알음알음 마니아층을 넓혀가고 있는 음식 중 하나이다.사실 모츠나베에는 아픈 역사가 숨겨져 있다. 일제 강점기 일본으로 강제징병을 갔던 조선인들에 의해 태어난 음식이기 때문이다. 그 당시 일본인들이 먹지 않고 버리는 곱창을 가져다 찌개를 끓여서 먹곤 했는데, 그 찌개가 바로 모츠나베 즉 일본식 곱창전골이다.‘코너 111’의 홍수균 대표는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란 교포로, 일본에서 먹었던 맛있는 음식을 한국에 소개 하고픈 마음에서 모츠나베를 메인 요리로 선택했다고 한다. 단 곱창대신 소의 4번째 위장인 막창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곱창을 사용했을 때 보다 훨씬 고소하고 식감이 좋다고 한다. 종이냄비에 나오는 모츠나베의 국물맛은 누구나 인정하는 맛이다. 12시간 이상 닭뼈를 고와낸 육수와 막창, 그리고 양배추와 부추, 버섯이 어우러진 맛은 상상 이상, 간장을 베이스로 한 이 국물 맛은 중독성마저도 느껴진다. 청양고추를 가미해도 좋다. 막창은 유자향이 나는 폰즈 소스에 찍어 먹으면 특유의 기름진 맛이 상쇄 되면서 고소하면서도 상큼한 맛으로 다가온다. 건더기를 다 건져 먹고 만들어 먹는 죽도 유명하다. 천천히 끓여 밥알에 국물이 잦아들 때쯤 불을 끄고 계란을 풀어주는데, 마치 리조또와 같은 부드러운 맛을 낸다. 또 다른 맛의 신세계를 보여주는드라이카레와 하야시라이스이곳의 또 다른 인기 메뉴는 카레라이스와 하야시라이스. 각종 야채를 다쳐 볶아 나오는 수분만으로 만드는 드라이 카레는 그 동안 몰랐던 또 다른 카레의 신세계를 보여준다. 하야시라이스도 마찬가지, 레드 와인과 데미글라스 소스로 맛을 낸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어느 것을 먹을까 고민이 된다면 반반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기본이 되는 밥도 중요하다. 고시히카리 쌀을 사용하며 압력솥으로 바로바로 밥을 지어 내주니 음식을 남기는 손님이 드물다. 함께 제공되는 일본식 반찬들도 이색적, 토마토로 만든 나물이 특히 그렇다. 모두 홍 대표가 어머니의 어깨 너머로 배운 음식들이라고 한다.오코노미야끼도 사랑받는 메뉴. 보통 모든 재료를 다 넣고 반죽하여 부치는 것이 기본이지만, 코너111의 오코노미야끼는 기본 반죽 위에 메인식재료들이 올라가 눈까지 즐겁게 한다. 차가운 맥주와 어울린다. 내일신문 보고 찾아온 저녁 손님에게‘치즈돼지계란말이’ 제공 “저희 메뉴판에 세계에서 2번째로 맛있는 집이라고 쓰여 있는데, 그 의미는 영원히 1번째 맛집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는 뜻입니다”라고 알찬 포부를 밝히는 홍 대표는 “저녁 손님 중 내일신문 보고 찾아왔다고 하는 손님에게는 치즈와 대패 삼겹살로 맛을 낸 ‘치즈돼지계란말이’를 대접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주부들의 모임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운영시간은 오전11시부터 오후11시이며, 3시부터 5시 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다.위치 삼평동 691 디테라스1층문의 031-606-2111 2018-03-20
- 은밀하고 자유로운 이야기를 許(허)하다 새 학기를 맞은 아이들 못지않게 학부모들 또한 새로운 학부모들에 대한 궁금증이 많다. 특히 학교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입을 꾹 다물어 버린 사춘기 자녀와 초ㆍ중ㆍ고등학교에 갓 입학한 신입생 학부모들에게 유일한 정보 창구인 학부모 모임은 기다려질 수밖에 없다.학교와 교사에 대한 정보, 학교에서 일어난 작은 일까지 들을 수 있는 학부모 모임을 위해서는 합리적인 가격과 독립된 공간이 필수 조건이다. 선배맘들이 학부모 모임 공간으로 추천하는 장소들을 모아보았다.푸짐하고 정갈한 제철 일본 요리, 판교 삿뽀로판교는 물론 분당 엄마들이 꼽은 최고의 모임 장소인 삿뽀로는 인원수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독립된 공간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일본 요리가 장점이다. 특히 여성들에게만 제공되는 사모님 정식이 인기. 제대로 여성들의 입맛과 취향을 저격한 메뉴로 뭐 하나 나무랄 곳이 없다. 세심한 서빙과 함께 계절샐러드 등 전채요리를 시작으로 모둠 사시미와 스시와 롤, 바삭한 모둠 튀김, 계절 요리와 구이, 그리고 식사로 이어지는 코스는 기분 좋게 먹다보면 어쩔 수 없이 과식하게 되는 것이 유일한 단점이다.이외에도 최근에는 다양한 일본요리와 신선한 스시를 강화한 새로운 메뉴 구성을 선보이고 있다. 스페인 해산물 요리를 일본식으로 재해석한 ‘파피요트’, 통삼겹을 전통 일본식으로 조리한 ‘차슈’, 더덕, 딸기, 주꾸미, 꼬막, 도미 등 신선한 봄철 재료로 잃어버린 입맛을 되살려주는 신선한 요리들은 환상적인 모임을 완성해준다.위치: 대왕판교로 606번길 58문의: 031-8016-5990원하는 대로 가능한 모임 공간, 수내동 ‘나무(NAMOU)’직장맘이 많아지며 점심 모임이 아닌 다양한 모임들이 많아지고 있다. 간단하게 맥주 한 잔하는 저녁 모임부터 한곳에서 차와 식사를 할 수 있는 브런치 모임까지. 학부모들의 상황에 따라 모임공간의 선택에 대한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수내동에 위치한 ‘나무’에서는 이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어느 시간대라도 모임 구성원들의 기호를 맞춰줄 수 있는 메뉴들과 편안한 공간이 허심탄회한 시간을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이다.멀티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장점과 함께 음식 맛이 입소문이 나며 바로 앞에 위치한 수내고 학부모들 뿐만아니라 인근 학교들의 학부모들의 다양한 모임 장소로 인기다. 빵과 밥에 싱싱한 채소와 주재료의 어우러진 맛을 골라 먹을 수 있는 브런치 메뉴들과 시원한 맥주를 더욱 맛좋게 해주는 안주들은 아이들에 대한 걱정을 잠시 내려놓게 해준다. 위치: 발이봉남로 7번길 9-1문의: 031-711-2305건강까지 챙기는 곤드레 돌솥밥, 정자동 ‘봄봄’조리하기 번거로운 봄철 나물과 곤드레 특유의 향이 입맛을 돋우는 곤드레 돌솥밥이 엄마들의 깐깐한 입맛을 만족시키는 정자동 ‘봄봄’. 이곳은 인근 백현중학교와 백현 초등학교를 비롯해 분당 지역 엄마들이 자주 찾는 모임 장소다. 조미료 사용을 최소화하고 매실 엑기스 등 친환경 발효식품을 이용해 깔끔하게 맛을 내는 집 밥을 선보이는 이곳은 탄천 옆에 위치하고 있어 다가오는 봄기운을 맘껏 느낄 수 있는 덤까지 누릴 수 있다.무엇보다 엄마들이 이곳을 모임 장소로 손꼽는 것은 지하의 숨겨진 모임 공간과 떡 벌어진 한 상차림이 믿기지 않는 가격과 맛으로 가성비가 최고라는 것이다. 합리적인 가격은 이곳의 손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새콤 달콤 간자미 무침이나 탱글탱글한 식감이 최고인 도토리묵, 그리고 노릇노릇 잘 구워진 해물파전까지 추가로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위치: 느티로 51번길 19문의: 031-719-6688 맛 좋고 부담 없는 한 상, 서현동 ‘화수목’첫 만남이 이루어지는 반 모임은 마음과 달리 신경이 많이 쓰인다. 새로 만난 엄마들의 이름을 외우고 몰랐던 반 소식들을 듣다보면 음식이 어디로 들어가는지 모를 정도다. 특히 새로운 학교에 첫 발을 들인 신입생 학부모들이라면 물밀 듯 쏟아지는 정보로 안 그래도 정신없는데 정신까지 바짝 차리느라 소화에 어려움을 호소하고는 한다.서현동에 위치한 샤브샤브 전문점 ‘화수목’은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과 소스에 찍어 먹으면 그 맛이 배가되는 신선한 야채와 소고기 그리고 여성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칼국수에 이어 고소하고 부드러운 마무리 죽까지 부담 없이 한 번에 맛 볼 수 있다.단독 룸은 물론 평일 점심에는 특별한 가격으로 맛좋은 소고기 샤브샤브와 생 불고기, 스키야키까지 즐길 수 있어 합리적 소비가 우선인 주부들의 깐깐한 선택 기준에도 불구하고 합격점을 받고 있다. 위치: 황새울로 315 대현빌딩 1층문의: 031-703-7313엄마의 손맛이 느껴지는, 율동공원 ‘좋구먼 반상’나들이 기분을 낼 수 있는 율동공원 ‘좋구먼 반상’도 모임 장소로 그만이다. 봄에 어울리는 나물, 샐러드 등의 반찬들과 고등어 구이, 웰빙 청국장, 메인요리 그리고 솥밥을 기본으로 하는 반상차림으로 철판제육볶음, 코다리 구이, 불 주꾸미 볶음, 보쌈에서 입맛대로 메인요리를 선택할 수 있다. 좋구먼 본사에서 직접 담근 장류로 맛을 내어 음식들이 담백하고 자극적이지 않으며 ‘어머니의 손맛’을 떠올리게 하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냄새가 나지 않고 구수한 웰빙 청국장의 맛이 일품이다.또한 큰 창을 통해 들어오는 율동의 모습에서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고 전통과 현대를 믹스 앤 매치한 듯 세련된 카페 같은 인테리어는 손님들의 마음을 빼앗기에 충분하다. 식사 후 자유롭게 이용하는 다양한 종류의 커피와 뻥튀기는 이곳을 더욱 편안하게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위치: 문정로 148번길 12문의: 031-708-4545사찰식 요리, 서현동 ‘건길지’숯불구이 전문점 ‘건길지’ 또한 모임 장소로 제격이다. 숯불구이 메뉴가 아니더라도 점심에만 만날 수 있는 나물밥상과 크고 작은 룸이 많고, 박물관을 온 듯 독특하고 세련된 콘셉트라 소소한 볼거리도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발렛이 가능해 주차에 대한 걱정도 없다. 도심에서 즐기는 사찰식 요리는 표방하는 메뉴로 23가지의 나물과 요리를 만날 수 있는 나물밥상은 만족도가 크다. 나물, 방풍나물, 세발나물, 취나물, 박나물, 고사리 등등 각 식재료의 특성에 맞게 조리되어 재료 본연의 맛이 최대한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반찬이 빛은 내기 위해선 밥도 중요하다. 이곳에서는 건강을 생각해서 흑미와 연근을 넣고 밥을 짓는데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숯불구이가 메인인 곳이라 음식들이 깔끔하고 정갈한 것이 특징. 묵은 나물과 제철 나물이 골고루 제공되며 생선구이와 양념돼지고기, 찌개도 포함되어 있다. 위치: 새마을로 1번길 9문의: 031-701-8853 2018-03-20
- 젊음과 열정,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좋아 시원스럽게 꽂히는 스파이크의 짜릿함과 간발의 차로 받아낸 공에 대한 환희,그리고 상대편 네트로 공을 넘기기 위해팀원 모두가 하나가 되는 경험은 배구로 누릴 수 있는 매력이다.이런 배구의 매력에 푹 빠져 황금 시간대인 토요일 오후분당 야탑중학교 체육관을 찾는 이들이 있다.젊음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킹스 여자 배구단’.아마추어 김연경을 꿈꾸며 땀 흘리는 그들의 행복한 시간을 함께 했다.‘배구 사랑’ 하나로 뭉친 젊은 배구단지역 동호회를 취재하며 만난 가장 최연소 모임인 ‘킹스 배구단’의 첫 인상은 봄을 닮은 싱그러움이었다. 단지 하얀 배구공 하나만 있을 뿐인데 서로 집중하며 연습하고 웃음 짓는 모습에는 즐거움과 활기가 가득했다.주장 겸 팀 대표를 맡고 있는 유은영씨(25세ㆍ분당 야탑동)는 “저희 배구단은 젊음의 배구단이에요. 배구를 좋아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망설였던 청년들이 함께 하는 배구단입니다” 라고 팀을 소개했다. 배구에 대한 관심과 함께 조금은 생소한 17세부터 25세라는 가입조건이 있지만 매주 20명의 회원들이 함께할 정도로 찾는 이들 많다.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은 그들의 공감대가 높은 호응을 얻어내고 있는 것이다.배구를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모인 사람들이 주축이 되어 2016년 2월 ‘킹스 배구단’이 시작되었고 인원이 늘어나며 좀 더 효율적인 운동을 위해 남자 팀인 ‘킹스 배구단’과 ‘킹스 여자배구단’으로 분리되었다고 유은영 주장은 설명하며 배구에 대한 열정만 있으며 실력과 상관없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서로에 대한 격려와 믿음으로 만들어 낸팀워크“함께 하는 운동인 배구는 화합하지 못하면 제대로 된 플레이가 나올 수 없어요. 연습시간에도 서로 칭찬을 많이 하며 생긴 서로에 대한 믿음은 저희 팀만의 환상적인 팀워크의 비결입니다.” 벌써 2년째 운동을 하고 있는 김유지씨(24세ㆍ성남 하대원동)는 중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한 연령이 함께 하지만 친밀한 팀 분위기를 전했다. 이처럼 누구나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서로 기회를 주고 배려해주는 팀 분위기는 얼마 전 참가한 아마추어 배구대회에서 준우승을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매주 친구들과 버스를 타고 체육관을 찾는다는 이나연 학생(경화여중 3학년ㆍ광주)은 처음에는 배구가 좋았지만 이제는 의지도 되고 편한 언니들과의 운동시간이 좋아 시험기간을 제외하고는 빠지지 않는다고 수줍게 미소 지으며 말했다.전 프로배구 출신 코치님의 지도와 결과보다는 다양한 포지션을 경험할 수 있는 자유로운 분위기와 함께 프로 팀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것 또한 놓칠 수 없는 ‘킹스 여자 배구단’의 장점이라고 단원들은 말한다. 운동으로 맛보는 성취감이 일상의 활력학원이 아닌 배구를 선택한 중ㆍ고등학생 단원들은 처음 걱정과 달리 배구를 하면서 체력은 물론 학업과 친구관계까지 좋아져서 이제는 부모님이 적극 지원해주신다고 말했다. 배구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눈이 반짝거리는 모습이 인상적인 정세영 학생(분당 대진고 2학년ㆍ분당 이매동)은 학교 점심시간을 이용해 배구 연습을 할 정도로 열정적이다. “운동을 시작하고 난 후에 이전보다 키도 크고 살도 빠졌어요. 뿐만 아니라 운동을 하고 나면 신기할 정도로 집중력도 좋아져 지루한 수학 시간에도 졸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더라고요”라며 배운 기술들을 연습을 통해 하나 씩 이뤄낼 때의 성취감은 힘든 고등학교 생활을 즐겁게 소화할 수 있는 힘이 된다며 서둘러 연습으로 복귀했다. 김유지씨 또한 팀의 유일한 단점은 일주일에 한 번뿐인 운동시간이라며 직장에서는 막내지만 여기서는 고참으로서 참여하는 운동 시간은 일상의 활력을 준다고 환하게 웃었다.배구를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함께 하며 자신들만의 목표를 이뤄나가는 ‘킹스 여자 배구단’. 배구를 뛰어넘는 열정 가득한 시간이 젊음을 부럽게 한다.문의 010-5440-6762 2018-03-20
- 당신을 위한 세상 단 하나뿐인 선물 받는 선물의 기쁨 못지않게 누군가를 생각하며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 설렘 또한 크다. 곰손인 나를 대신해 상상 속 케이크를 현실이 되도록 도와주는 특별한 수제 맞춤 케이크 전문점 ‘Kiro Baking Studi(키로 베이킹 스튜디오)’를 소개한다.백현동 카페거리에서 키즈 쿠킹 스튜디오로 유명했던 ‘키즈룰루’의 서수경 대표가 2년 전 문을 연 이곳은 수제 맞춤 케이크와 각종 답례품을 비롯해 키즈와 성인을 위한 맞춤 베이킹 클래스, 파티 참석자들만을 위한 특별한 식사와 베이킹 클래스로 행복한 추억을 선물해주는 소규모 키즈 파티가 전문이다. 한번 경험하면 다시 찾게 된다는 서 대표의 손맛과 알찬 수업은 10년이 넘도록 꾸준한 사랑과 신뢰로 확인할 수 있다.‘키로’의 수제 맞춤 케이크는 최소 3일 전에는 주문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신선한 맛과 특별한 디자인으로 인기다. 부모님 생신이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선물로 그만인 멋스러운 생화 장식의 ‘플라워 시폰 케이크’와 직접 만든 아이싱 쿠키를 이용한 취향 저격 장식으로 어른이지만 저절로 부러워지는 동심 가득 ‘생일 케이크’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디자인으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서 대표는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맞춤 케이크는 손이 많이 가지만 고객들의 만족도 또한 높아 포기할 수 없다고 말한다.이외에도 도지마롤이 유명해지기 전부터 사랑받았던 ‘키즈 롤케이크’, ‘당근 케이크’, 고소한 아몬드와 부드러운 감자크림의 조화로운 ‘화이트 엔젤 무스’와 봄을 맞아 상큼 달콤한 ‘딸기 티라미수’까지 골라 주문할 수 있기 때문이다. 15시간 이상 저온 숙성시켜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과 맛의 ‘키즈 큐브 식빵’은 주말에만 한정판매되니 놓치지 말자.위 치 분당구 판교역로 2번길 9-1문 의 031-709-5731 2018-03-20
- 힐링의 향기 가득한 문화 공간 도서관이 곳곳에 생긴다는 것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다. 바쁘고 각박한 세상, 책을 통해 다양한 세상을 바라보고 여유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상가와 학원이 즐비한 정자동에 작은 도서관이 문을 열어 지역주민들의 큰 환영을 받고 있다. 성남시 작은도서관의 하나인 ‘성산 작은 도서관’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3월 초에 오픈한 이 도서관은 성산교회(장로교)에서 시작되었지만, 종교를 넘어 지역주민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힐링’은 이곳의 특화 된 분야이다. 현재 비치된 2,000여권의 책들도 마음을 어루만지는 내용의 책들이 많은 편, 함께 진행 되는 프로그램(원데이 클래스)들도 그렇다.특히 경기도 광주의 로뎀힐링센터의 자연에서 얻은 소산물을 이용한 프로그램들이 눈에 띈다. 각종 꽃을 수확하여 같이 덖어보고, 도서관에서 그 차를 마셔보는 구성인데, 목련꽃, 패랭이 꽃, 수선화 등 향기로우면서도 생소한 차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또한 다른 수확물로 고추장 만들기, 쨈 만들기 등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 밖의 프로그램으로는 앙금케잌 교실, 부모교육교실, 미술치료교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재능기부로 운영되어 재료비만 개인 부담하면 된다.이에 정경순 관장은 “분당이 계속 나이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시간 보내는 것조차도 버거워 하는 분들이 많고, 반면 각박한 생활 속 여유가 필요하신 분들도 많지요. 우리 도서관은 이런 분들을 위한 귀한 공간이자, 함께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곳은 매주 화요일에서 금요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매월 마지막 화요일오전에는 ‘다시 보고 싶은 영화’도 상영한다.위 치 정자동 46-2 중앙상가 B1문 의 031-717-3287 2018-03-20
- “영어 원서 저렴하게 판매하는 북페어가 열려요” 외국어 학습의 기본적인 수단은 바로 독서이다. 학습적인 효과를 차치하고라도 독서의 장점은 두말하면 잔소리. 엄마의 마음으로는 세상의 모든 책을 끌어다가 내 아이 앞에 놓고 싶기 마련이다. 이러한 엄마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행사가 있어서 소개한다. 수원 광교에 위치한 세인트 폴 수원은 재학생 학부모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북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인트폴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오는 3월 15일부터 17일, 3일간 북메카와 함께 본교 1층에서 북페어를 진행한다. 미국 도서트랜드 알리며, 효율적인 교육에 보탬 되고파이번 북페어에서는 창고개방세일을 통하여 기존에 유통되는 시중가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학생들이 볼 수 있는 영어책을 살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올해로 3회째 열리는 이 행사는 처음에는 학교 재학생 가족에게만 오픈이 되었었는데, 지역주민들에게도 개방을 해달라는 요구가 늘어나면서 작년부터는 큰 지역 행사가 되었다.이에 김현석 대표는 “한국에서 영어 원서가격이 비싸다는 사실을 잘 알 고 있기에,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템이 되고 싶었고, 한국 학부모님들께 미국의 도서 트랜드를 알려드리기 위해 기획하였다”고 했다.이곳에서는 초·중·고의 필독 원서는 물론 유치원생을 위한 장난감과 디즈니 캐릭터 상품, 영어교육 관련 DVD, CD도 만날 수 있다. 가격은 일반가격에서 50~70% 할인된 정도다.국제학교에서 주최하는 북페어인 만큼 미국 교육 과정을 배우는 학생들이 어떤 책을 보는지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작년과 같이 광교 인근 지역에 사는 영어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의 참여로 성황을 이룰 것으로 보이며 분당, 강남에서도 기다렸다가 찾아올 정도라고 한다.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와 미국유학 세미나도 마련돼이번 북페어에서는 특별히 미국 교과 과정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더욱 풍성한 북페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막연한 미국 유학(초·중·고·대학)에 대해 진로 전문가의 현실적인 조언과 방향을 들어볼 수 있고 1:1로도 상담을 할 예정이다. “미국유학에 대해 해박하고 유명하신 교육학 박사님이 자리를 함께 해주셔서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동시에 미국, 캐나다의 학교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서머캠프에 대한 설명도 함께 할 예정입니다”라고 말한다.그 밖에 사전 예약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무료 도서 증정을 하며, 응모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기도 한다. 그리고 특별기획 균일가 코너를 마련하고, 8만 원 이상 구매할 경우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기다리고 있다. 분당, 강남에서도 찾아오는 지역 축제의 한마당북페어는 세인트폴 수원 1층 체육관에서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국제학교 학부모 대상만 입장이 가능한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를 제외하고는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세인트폴 수원은 미국학교로 “Striving for Global mindedness, Critical thinking, Mutual responsibility"라는 핵심가치 안에서 본토의 커리큘럼으로 미국에 유학을 가지 않아도 미국의 교육을 그대로 학습할 수 있어 글로벌 인재로 키워나가는 교육의 산실이다.문의 070-7778-1123 2018-03-16
- 용인지역 고교 평준화 원년 2018 서울대 진학 실적은? 2018학년도 용인지역 일반고의 서울대 입학실적은 고교평준화 첫 세대 실적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수지고등학교에 편중되었던 2017학년도까지와는 달리 서울대 합격자가 고르게 분포될 것이라는 예상대로, 수지·죽전 지역 고교들의 서울대 합격자 배출고교가 대폭 는 것이 가장 눈에 띈다. 평준화 원년인 2018 용인지역 서울대 진학 상황을 정리해 보았다. < 2018학년도 용인지역 일반고 서울대 합격 배출 고교 : 최종 등록자 기준 > 고교명지역2018학년도(18개교)2017학년도(10개교)수시정시계수시정시계수지고등학교수지구481281523풍덕고등학교수지구347325홍천고등학교수지구336000보정고등학교기흥구224112동백고등학교기흥구213112신봉고등학교수지구123000성복고등학교수지구202000포곡고등학교처인구202101구성고등학교기흥구101101기흥고등학교기흥구011011대지고등학교수지구011101상현고등학교수지구101000성지고등학교기흥구101101백현고등학교기흥구101000삼계고등학교처인구101000죽전고등학교수지구011000청덕고등학교기흥구101000초당고등학교기흥구101000흥덕고등학교기흥구000101합계262349182038일반고에 유리한 수시 확대되면서 용인지역 실적도 확장먼저 2018학년도 용인지역에서는 총 18개교에서 수시 26명, 정시 23명, 총 49명의 서울대 합격 등록자를 배출했다. 이에 비해 2017학년도에는 총 10개교가 수시 18명, 정시 20명, 합이 38명의 실적을 보인다. 이를 비교해보면 고교평준화가 실시된 2018학년도에 서울대 입학실적은 낸 학교 수가 18개교로 2017학년도의 10개교에서 8개나 더 다양화됐다. 수시합격자는 18명에서 26명으로 8명이 늘었고, 정시 합격자는 20명에서 23명으로 3명 늘었다. 합계 수는 38명에서 49명으로 11명이나 늘었다. 올해 서울대 등록자의 경우 정시인원(20->23)은 3명 증가해 큰 변화가 없으나 수시전형에서 8명이나 늘어 고교평준화가 수시전형에 유리했음을 짐작해볼 수 있다. 또한 일반고에 유리한 수시 일반전형이 확대되면서 용인지역 일반고들의 실적도 확장됐다. 수지고 위용 지켜내고, 신흥 명문고들의 약진 돋보여수지고에서 비평준화 선발 마지막 학생들이 낸 2017학년도 23명 실적은 용인지역 총 실적의 60.5%나 차지했던 반면 2018학년도에는 총 실적의 25%로 수지고의 서울대 독식이 현저하게 줄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지고는 여전히 용인지역 일반고 중에서 서울대 실적 1위의 자리를 내주지 않았고, 올해 서울대 고교별 등록실적(특목·자사고 포함)에서도 47위로 그 위용을 지켜냈다.비평준화 고교선발제 시절 탑3에 해당하던 수지고, 풍덕고, 보정고의 서울대 입결실적 순위는 2018년도에 변함이 없었다. 이는 선지원 후추첨 방식인 고교평준화로 바뀌었지만 상위권학생들의 학교 지원 선호도가 비평준화 시절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예전 같으면 수지고 갔을 상위권 학생들이 인근 선호도가 높은 학교 세 학교(풍덕고, 홍천고, 보정고)에 분산돼 골고루 실적을 냈다는 것도 흥미롭다. 수지고+풍덕고+보정고+홍천고 서울대 등록인원수(30->29)가 전년도와 올해가 거의 동일 하다는 것이 놀랍다.수지고에서 빠진 인원, 풍덕고, 홍천고, 보정고로 분산풍덕고, 홍천고, 보정고의 2017학년도 서울대 등록 합계 실적은 7명인데, 2018학년도 이 세 학교의 합계 실적은 17명으로 10명이 증가했다. 결국 올해 수지고에서 빠진 11명의 서울대 실적을 이 세 학교가 나누어가졌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전년도에 서울대 실적이 전혀 없었던 홍천고는 6명(수시3, 정시3)의 실적을 내 용인 수지구 내 신흥 명문고로 약진을 보여주었다.지난해까지 용인지역 일반고에서 지역균형 추천을 받은 학생들이 수능 최저를 못 맞춰 서울대 실적을 못 내다가 올해부터는 다양한 학교들이 골고루 실적을 내기 시작했다. 수지구의 신봉고 3명 성복고의 2명 실적이 눈에 띄고, 죽전고, 상현고, 동백의 초당고와 백현고, 청덕고와 삼계고도 1명씩 배출했다. 이로써 용인지역 고교평준화 1세대가 성공적인 대학입시를 치러 내면서 고교평준화로 인한 용인지역 학생들의 학력저하를 우려했던 여론들을 불식시켰고, 용인지역 일반고들의 대입 저력을 보여준 의미 있는 한해였다고 평가된다. 2018-03-13
- 예비 고1, 기하 빠진 수능 범위 확정이후 수학학습 로드맵 이승호 원장 지디수학전문학원문의 031-704-8646자연계열 학생 부담 줄고,인문계열 학생 부담 다소 늘어현재 고1이 치르게 되는 2021 수능의 출제 범위가 확정됐다. 가장 주목받는 과목은 바로 수학. 수학 가형은 현재 이과 범위에서 ‘기하와 벡터’가 빠지고 개정 교육과정 수학1, 미적분 확률과 통계로 확정됐다. 수학 나형은 현재 문과 범위인 함수부터 지수, 로그함수, 삼각함수가 추가되어 개정 교육과정의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로 확정된 것이다. 결론적으로 기하파트가 빠진 자연계열 학생의 부담은 줄어든 반면 인문계열 학생의 부담은 늘어난 상황이다. 문제는 공학계열이나 자연과학 계열 대학에서 기하와 벡터가 빠진 수능 수학을 대학에서 인정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수능은 ‘대학수능능력시험’을 평가하는 것인 만큼 대학 진학 이후 전공에 필요한 기본 학력을 갖추었는지를 평가하는 것이 본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치동 학원가에서 수학을 수강하는 대학생들이 적지 않다는 것이 현실이다. 대학이 입시에서 수학을 잘하는 학생을 선호하는 이유다. 기하와 벡터는 학생부 선택과목,관련 전공희망자는 반드시 이수해야그렇다면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의 입장에서 어떻게 수학을 준비할 것인가? 우선 최상위권 대학에서 기하와 벡터가 빠진 수능만으로 학생을 선발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크다. 정시전형에서 현재처럼 수능 100%가 아닌 수능+학생부 혹은 수능+심층면접이 부활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본다. 수능에서 기화와 벡터가 빠졌지만 개정된 학교 교육과정에서 기하와 벡터는 선택과목으로 분류해 놓았다. 따라서 기하와 벡터가 반드시 필요한 학과에서는 학생부상 기하와 벡터 이수 여부를 면밀하게 들여다 볼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따라서 관련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반드시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기하와 벡터를 이수할 것을 권한다. 그리고 내신을 잘 받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붓자. 2018-03-13
- 고3 및 재수생, 남은 8개월 수학 역전 가능하다! 김필립 원장 김필립수학전문학원문의 02-552-5504남들은 다 안된다고 하며 어떤 방법으로도 힘들 거라고 체념할 때 위험을 무릅쓰고 수술대에 올라 결국 꺼져가는 생명을 기적처럼 살려내는 분들을 우리는 명의라고 부른다. 명의는 다르다. 실낱같은 희망에서 가능성을 보고 힘겨운 여건에서 침착히 메스를 들어 극적으로 수술을 성공시키며 환자에게 새로운 생명을 선사한다. 기적은 언제나 감격스럽지만 어디서나 늘 일어나지는 않는다.수학에서도 마찬가지다.고3이나 재수생들은 이미 수학을 역전하기에 힘들다며 대부분 이미 늦었다고 체념한다. 또는 늦지는 않았다 치더라도 기적적인 역전이나 기사회생은 불가능하다고 좌절한다. 마치 환자에게 이제 더이상 손쓰기에는 늦었다는 절망적인 의사의 말과 같다. 그러나 명의는 다르다. 절대 늦지 않았으며 특별한 수술과 치료로 남은 8개월 동안 극적인 발전을 이루어 낼 수 있음을 자신한다. 그리고 결국 자신의 약속처럼 한땀 한땀 모든 것을 쏟아부으며 최선을 다해 기적을 이루어 낸다.이미 늦었다고, 해야 할 과정들이 너무 많다고, 주어진 시간은 너무 없다며 모두 불가능을 이야기할 때 수학의 명의는 역전을 자신한다. 그리고 남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특별한 방법과 전략으로 그 작은 가능성을 현실로 바꾸며 보란 듯이 수학을 정복하게 만든다. 수학은 혼자 하기 힘들다. 안타깝지만 사실이다. 20여 년 강의 현장에서 생생히 확인할 수 있었다. 수학은 선생님이 전부일 정도로 어떤 선생님, 어떤 가르침을 받는지가 우리 아이 수학 정복의 성패를 가른다. 원래 기적은 아무나 누구나 만들지 못하며 역전은 아주 드물게 일어나기에 반드시 훌륭한 선생님을 만나서 특별한 전략과 시스템으로 그 실낱같은 희망을 창대한 결과로 만들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직 8개월이나 남았다!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를 때임을 되뇌며 체념을 뒤로하고 수학역전의 길로 매진하자! 2018-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