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성장클리닉을 다녀도 키 성장도에 차이는 왜 생길까요? 키네스 성장클리닉김양수대표원장 매년 자랄 수 있는 키의 성장도는 성장단계에 따라서 서로 다르다. 그래서 각각의 성장단계에서 1년 단위로 측정하면 작은 키 성장유형으로 자랄 때 키와 큰 키 성장유형으로 자랄 때의 키 성장도의 차이가 30-50%(2-3cm)정도 발생한다. 이러한 차이는 신체기능과 성장환경조건에 의해서 자라는 키가 영향을 받으므로 약화된 신체기능을 찾아서 회복시키고 나쁜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성장유형을 바꾸면 자연성장 시와 비교하여 매년 2-3cm 더 클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키네스 성장클리닉에서는 이를 체계적으로 연구하여 국내 최초로 성장책임보증제를 실시하고 있는데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최근엔 재외동포 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찾고 있다.키네스 성장클리닉에서는 매년 자라는 자연적인 키 성장도와 성장클리닉을 했을 때의 키 차이를 성장정밀검사의 10가지 검사를 통해서 알 수 있으며, 자라는 키를 XY좌표로 표시하여 2-3개월이면 성장클리닉 효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었다. 같은 성장단계에서도 실제 자라는 키는 신체기능과 성장환경조건인 운동, 영양, 수면, 스트레스관리에 의해 키 성장도가 달라지는 만큼 전문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스트레스 관리는 정신적인 요소와 신체적인 것으로 나눠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지 않도록 생활전반을 관리함으로써 자라는 키가 1개월에 2-3mm 더 자라게 만드는데 이것을 12개월 지속하면 1년에 2-3cm 키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어 10cm 더 클 수 있다고 한다.그러므로 성장클리닉을 방문하면 현재의 성장단계와 1년에 자라는 키가 얼마나 되고 자신이 노력하였을 때 자랄 수 있는 키가 얼마나 되는지 꼭 확인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된다. 키가 1년에 얼마나 자라고 있는지, 왜 키 성장도에 차이가 발생하는 것인지 기본적 사실도 모르면서 성인이 되었을 때 예측키가 얼마라는 말만 과신해서는 안 된다. 2018-03-06
- 한가한 상반기에 대우받고 건강검진 꼭 받으세요! 해마다 나이가 들면서 중년들의 대화 소재가 ‘건강’으로 많이 옮겨지고 있다. 송년회마다 건강을 잃은 지인의 소식을 전하며 서로의 건강 안부를 물었고, 건강검진은 어디서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많은 대화가 오갔다. 그런데, 대부분 건강검진에 대해서 관심은 많지만 동시에 귀찮아했고, 부정확한 정보에 대해 의문은 많았지만 적극적으로 확인하고 해결하려는 의지는 약해보였다. 이에 분당·용인 거주 40대 주부 10명에게 건강검진에 관해 설문하고 내용을 모아 대신 확인하고 정리해보았다.도움말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1577-1000) 박명화 상담원·분당 21세기 의원 종합검진센터 최종선 간호사설문답변 전영미(41·분당 수내동) 문수영(39·운중동) 오화진(46·용인 마북동) 정수진(47·분당 정자동) 임경애(46·용인 죽전) 이희라(42·분당 구미동)이경희(46·분당 수내동) 양시영(47·분당 구미동) 김하연(44·용인 수지) 박미진(43·용인 수지)< 분당·용인 주부들에게 묻는다 - 댁내 건강검진은 어떻게 하시나요? >1. 건강검진은 어떤 경로로 하는가? (남편직장연계, 보험공단검진)2. 주로 어느 시기에 하는가?3. 본인이 검진기관을 선택할 때 어떤 기준과 경로로 결정하는가?4. 최근 검진 받은 병원에 대한 만족도, 아쉬운 점은?5. 건강검진으로 중요한 병적 단서를 잡아 도움이 된 적이 있나?6. 건강검진에 관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궁금한 점은?1. 대부분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정 지역병원에서 검진 받아분당·용인에 거주하는 주부 답변자 10명 중에 3명은 남편회사 지정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나머지 7명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독려로 본인이 직접 검진병원을 선택해 2년에 한번 받고 있다고 답변했다.전영미(41·분당 수내동)씨는 “대장에서 선종이 발견된 적이 있어서 대장내시경을 꼭 하는데, 국민건강보험은 대장내시경 지원이 안 되거든요. 건강보험공단 기본 검진은 무료지만 대장내시경을 비롯해 추가로 3개 정도 하면 25만원이 나와요. 차라리 남편 회사 연계 병원에서 배우자 할인을 받아 30만원 패키지로 제대로 받는 게 나은 것 같아요”라고 답변했다.문수영(39·운중동)씨는 “5년 전까지는 매년 남편 회사와 연계된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다가 남편이 퇴직한 후 개인 사업을 하면서부터는 무료로 진행되는 보험공단 검진을 적절히 이용하고 사비로 3년에 한 번씩 종합건강검진을 따로 받고 있다”고 말했다. 2. 건강검진을 받는 시기는 미루다 연말건강검진을 받는 시기는 대부분 10월 이후부터 연말 사이였다. 이유는 귀찮아 미루다가 예약이 밀리기 때문인데, 연말 예약이 밀리는 경우 못하고 해를 넘기는 수도 있다고 한다.오화진(46·용인 마북동) 씨는 “건강보험공단 안내문을 3월에 받아서 주로 3월에 하는데 그것이 주기가 됐다”며 “3월에 하면 병원이 한가해서 대우받고 좋다”고 대답했다.분당 21세기 의원 종합검진센터 최종선 간호사는 “상반기에 검사를 받으시면 검진고객이 몰리는 연말보다는 훨씬 친절한 서비스와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3. 지인 추천을 받아 가깝고 시설 좋은 곳 선택보험공단 지정 지역병원을 선택할 경우 주부들 대부분이 집에서 가까운 곳 중 지인들의 추천을 참고해 깨끗하고 시설이 좋은 곳, 다양한 검진이 가능한 곳을 선택했다.문수영(39·운중동)씨는 “2015년에 지인 소개로 판교에 새롭게 개원한 검진센터에서 받았는데 개원초기라 무척 친절하고 최신 장비에 호텔식 인테리어로 대기 공간, 라커 등이 마음에 들어 계속 받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정수진(47·분당 정자동) 씨는 “집에서 가까운 검진센터에서 받고 있는데 신경과, 내과 의사들이 괜찮은 편이라 믿음이 갑니다. 검진 후 상담이 필요하거나 추가 진료를 받을 수도 있어서 좋죠”라고 덧붙였다.분당 21세기 의원 종합검진센터 최종선 간호사는 “외래진료 담당의사가 과별로 있는 병원에서 검진을 받으면 현장에서 연계 상담진료가 바로 가능하고, 추가 확진 검사와 사후 치료도 바로 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지역에서 건강보험공단 검진기관을 찾으려면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http://www.nhis.or.kr/retrieveHomeMain.xx)에서 우측에 있는 ‘병원 및 검진기관’을 클릭 하고 해당 지역을 지정하면 검진기관 리스트가 소개된다. 일반, 암 검진, 일반+암 검진, 구강 등 항목별로 검색이 되며, 휴일검진기관도 찾을 수 있다. 4. 건강보험공단 검진은 너무 기본적10명의 답변자 중 6명이 건강보험공단 검진은 너무 기본적이어서 대충 받는 느낌이며 큰 기대가 없다고 했고, 좀 더 자세한 검진을 위해서는 추가 항목 비용을 치러야 한다는 것이 불만이라고 답변했다.임경애(46·용인 죽전)씨는 “매년 남편 회사 지정 검진센터 검진항목이 매우 다채롭고 매년 누적된 검진결과를 추적해 히스토리 검진이 가능한 점이 좋아요. 그런데 검진만 전문으로 하는 곳이라 결과 대면상담, 추가 정밀검사나 후속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것은 불만족스럽습니다”라고 말했다.이희라(42·분당 구미동) 씨와 이경희(46·분당 수내동) 씨는 “연말이라서 그랬는지 너무 붐벼서 별로였고, 구체적인 검진 결과 설명도 부족했다”고 답변했다. 5. 건강검진으로 병적 단서 잡아 초기 치료에 도움 돼답변자의 대부분이 건강검진을 통해 병적 단서를 잡아 조기 치료 중이었다.이희라(42·분당 구미동) 씨는 대장용종을 발견해 제거수술을 받았고, 이경희(46·분당 수내동) 씨는 고지혈증 진단을 받아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다. 정수진(47·분당 정자동) 씨는 유방암 검사 후 정밀 재검 결과가 나와 대학병원에서 유방암을 발견해 수술하고 치료했다. 양시영(47·분당 구미동) 씨는 혈압이 높아 관리하라는 조언을 들었다. 오화진(46·용인 마북동) 씨는 빈혈 진단을 받고 철분제를 복용 중이며, 전영미(41·분당 수내동) 씨는 2년 전 첫 대장내시경에서 대장선종을 발견했다. 임경애(46·용인 죽전) 씨는 초기 녹내장을 발견해 치료하고 있고, 콜레스테롤 수치에 따른 고지혈증 위험, 간 결절, 갑상선결절, 유방섬유선종 등을 발견했다고 한다.분당 21세기 의원 종합검진센터 최종선 간호사는 “최근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병원의 추천이 없더라도 고객들이 공단 기본검진 외에 본인이 알아서 검진항목을 추가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정기적인 검진은 병증 조기발견을 위한 필수입니다”라고 강조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묻습니다 - 건강검진에 대한 오해와 진실 Q&A답변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박명화 상담원)Q : 공단에서 제공하는 건강검진을 제때 받지 않으면 (암)발병 후 의료혜택을 받지 못한다는데 사실인가?A : 소득에 따라 지역가입자의 경우 월 보험료가 94,000원 이하, 직장 가입자의 경우 89.000원 이하이면 ‘국가 암 검진 대상자’로 선정됩니다. ‘국가 암 검진 대상자’일 경우에 간암, 위암, 폐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대장암이 발병하면 관할 보건소에서 1 2018-03-06
- 사회복지와 분배 기능 수행할 나눔 경영 가능성에 대해 연구하고파 정인곤 군은 학생부종합전형 고교 추천Ⅱ 전형으로 목표였던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당당히 합격증을 거머쥐었다.미래의 직업으로써 하고 싶었던 일이 분명했고, 이를 이룰 수 있는 곳이 고려대학교라고 믿었던 만큼합격의 기쁨은 말할 수 없이 크다고 말한다.고등학교 진학 후 사회적 기업 컨설턴트라는 구체적인 진로를 찾아가기까지의 과정을있는 그대로 진솔하게 드려낸 것이 합격의 비결이라는 정 군이 들려주는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법을 들어보자.기업의 이익 창출 극대화해사회 환원하는 경영 방식에 관심고등학교 진학 당시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알지 못했다. 막연하게 경제학이 인기라고 생각해 경제를 공부하고자 마음먹었던 것 같다고 정 군은 입학 당시를 회상한다.“필수라고 생각해 경제 교과를 들었고 방과후 과정에 개설된 ‘국제경제’ 과목도 신청했습니다. 경제동아리에서도 활동하며 경제를 중심으로 활동을 엮어나갔습니다. 이렇게 시간이 갈수록 오히려 이론보다는 실천적 학문인 경영학에 관심이 생겼습니다.”경영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생겨나자 이론적 공부에 머물렀던 동아리 활동도 이론의 활용 중심으로 전환했다. 동아리 운영 방식을 기업처럼 운영하면서 동아리는 더욱 활성화 되었고, 다양하고 의미있는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고 정 군은 강조한다.“같은 물건이라도 스토리텔링이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것이 요즘의 소비 경향이라는 사실이 매우 흥미로웠어요. 사회문화 시간에 사회적 경제라는 개념을 접하면서, 제품 성능을 높이고 기업의 이익 창출을 극대화하고 이렇게 얻은 수익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경영 방식에 공감하면서 경영학을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확고해졌습니다.”공유와 나눔이 기업 성장 동력임을 증명할다양한 활동 기획하고 진행경영이 기업의 성장과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복지와 분배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심층적으로 연구하고 싶다는 정 군. 미래의 기업은 ‘공유’와 ‘나눔’을 실천해야만 성장이 가능하다는 확신했고 이를 실천해 볼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해 나갔다.“마침 온라인으로 소통하던 네팔 친구를 통해 카카오 공정 무역의 중요성에 대해 듣게 되면서 문제를 개선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습니다. 뜻이 맞는 친구들과 함께 불공정 거래의 실태를 고발하고 이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전환하는 공정 무역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수업 중 알게 된 빅데이터의 무한한 활용성도 더 없이 매력으로 다가왔다. 마침 열린 서울대학교 데이터 마이닝 캠프에 참여해 데이터 작동의 알고리즘을 설계하는 데이터 마이닝의 기본 원리와 활용기법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평소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봉사를 해 왔던 터라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회 복지를 향상 가능성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았습니다. 그래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회복지 향상 경영전략’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작성하기도 했습니다.”현역이라면 학생부종합전형이가장 빠르고 확실한 입시 전략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등의 서류가 하나의 스토리로 이어지는 지가 중요하다고 정 군은 강조한다. 활동의 나열이 아니라 활동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을 맺고 있어야 설득력을 가진다는 것.“점을 찍기보다는 점을 이어나가라고 말하고 싶어요. 교과서 개념이든 사회적 현상이든 경영적인 마인드로 분석할 줄 아는 관점을 가졌음을 어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학교 활동에 충실해야 하지만 필요하다면 학교 밖에도 나가서 호기심을 해결하려는 노력도 필요합니다.”희망 전공에 필요한 역량을 철저하게 분석해 관련 교과목은 이수하고, 해당 과목 성적은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정 군이다. 교내 대회와 교내 프로젝트도 참여해 관심사를 펼쳐내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입시는 운도 작용하는 것 같아요. 쉽지 않지만 편안한 마음을 유지하려고 노력해보세요. 1학년 말쯤 성적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때가 있었는데, 성적의 등락시마다 일희일비하게 되면 원래 가지고 있는 달란트까지 발휘하기 힘든 상황이 오기도 합니다.” 교과서 개념을 활용 연계한프로젝트 활동, 구술면접에 크게 도움올해 학생부종합전형을 선발 비중을 대폭 높인 고려대학교는 서류보다는 면접이 당락을 좌우할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면접을 자신 있게 본 것이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였을 거라고 짐작된다는 정 군에게 구술면접 요령을 물었다.“1단계 합격자 발표가 나자마가 대치동에 있는 학원을 찾았습니다. 학원의 효과는 크지 않았지만 심리적 정서적 안정감은 준 것 같아요. 4개의 제시문을 읽고 답안을 작성한 후에 3명의 면접관 앞에서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논리에 맞는 답변과 사례를 적정하게 든 것이 주효했습니다.”구술 면접의 제시문은 물론 답변도 모두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활용해 대답할 수 있는 내용들이라고 정 군은 강조한다. 교과서와 수능 지문에서 본 개념들이 출제되었고, 이를 경영학과 연계한 답변이 좋은 성적을 받은 것 같다며 교과서를 심층적으로 읽는 습관을 들일 것을 후배들에게 주문했다. 2018-03-06
- 나폴레옹의 모자를 직접 볼 수 있다니 불굴의 의지와 최고의 리더십을 보여준 인물로 ‘내 사전엔 불가능이란 없다’고 한 나폴레옹. 바로 이 ‘나폴레옹’ 하면 떠오르는 독특한 모양의 모자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그것도 나폴레옹이 직접 사용했던 모자를 말이다. ‘이각모(바이콘)’라 불리는 이 모자를 전시 해 놓은 곳이 있으니, 판교 벤처밸리에 위치한 나폴레옹갤러리이다. 이 이각모는 평소 나폴레옹을 존경하던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26억원의 경매가에 낙찰을 받아 소장하게 되었고, 관련 유물 8점과 함께 나폴레옹 갤러리에서 상설 전시하고 있다.크지 않은 규모의 공간이지만, 나폴레옹 정신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해 놓는 이색 갤러리로써,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좋다. 특히 전시된 이각모는 나폴레옹이 1800년 5월 알프스를 넘어 이탈리아 마렝고 평원에서 오스트리아군과 치른 전투에서 직접 착용한 것으로, 패전 직전의 위기에서도 불굴의 의지와 리더십으로 승리를 이끌어낸 나폴레옹을 가장 잘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인식되고 있어 의미가 더 깊다. 제작 당시 최고급 비버 모피와 프랑스식 전통 펠트소제로 제작된 이각모에서는 나폴레옹의 아우라가 뿜어져 나오며, 그의 치열했던 그의 삶을 대변하는 듯하다.이와 함께 갤러리에는 나폴레옹 초상화와 나폴레옹이 덴마크 국왕으로부터 받은 훈장, 원정 시 사용하던 은잔, 도검류, 이각모에 대한 증빙 문서 등도 함께 전시하고 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갤러리는 바이콘 bicorne _불가능은 없다, 열정_꿈, 도전, 긍정_희망을 주제로 존(Zone)이 구성되어 있으며, 야외에도 조형물을 설치하여 포토존의 역할을 하고 있다. 나폴레옹 갤러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월요일 휴무)하고, 입장료는 무료다. 해설이 필요하면 도슨트의 해설 서비스를 요청하면 된다.위 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228번길 15문 의 031-606-8525 2018-03-06
- 드루와~ 크루아상의 세계로 바게트와 크루아상으로 대표되는 프랑스빵은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져 있다. 데일리 빵이지만 담백한 바게트와 달리 버터가 들어가는 크루아상은 바삭함과 맛을 유지하기 어려워 만족스러운 크루아상 빵집을 찾기가 어려웠다. 이처럼 까다로운 크루아상 전문점이 판교에 문을 열었다. 크루아상만을 전문으로 다양한 크로와상 맛을 선보이는 ‘더 크로아상 랩’을 소개한다.호주 르 꼬르동 블루를 졸업한 이준희 대표의 크루아상은 버터의 눅진 맛없이 담백하며 바삭한 것이 특징이다. 프랑스 버터만의 진한 풍미에 반했다는 그는 버터의 맛을 잘 낼 수 있는 크루아상을 만들기 위해 1년이 넘는 시간동안 우리나라에 수입된 다양한 종류의 버터와 밀가루, 우유들의 여러 조합들을 연구한 끝에 흔히 맛볼 수 없었던 제대로 된 크루아상 최적의 레시피를 개발해 냈다. 프랑스산 고메버터를 사용해 풍미와 고소한 맛을 살린 10종류의 크루아상은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이곳을 찾는 젊은 엄마 고객들의 수는 아이들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안심 간식이라는 동네 주민들의 믿음이 그대로 드러난다. 무엇보다 이곳의 매력은 맛좋은 크루아상을 데일리 빵으로 즐길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재료로 응용한 크루아상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담백한 100% 프랑스 고메버터 크루아상을 기본으로 고소함을 더한 앙버터와 크림 크루아상, 아이들의 입맛을 제대로 사로잡은 초콜릿 맛 뺑오 쇼콜라와 소시지 페이스트리, 부드러운 밀크 초콜릿과 고소한 헤이즐럿이 환상적인 헤이즐넛 크루아상, 호두, 피칸으로 영양까지 챙긴 시나몬 크루아상, 고소한 아몬드를 갈아 넣은 크림을 품은 아몬드 크루아상과 상큼한 딸기 맛의 딸기 데니시 등 다양한 크루아상은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된다.위 치 동판교로 61 자유퍼스트로2문 의 0507-1403-7829 2018-03-06
- 나눔과 공유의 가치를 추구하는 공간 몇 년 전 인터뷰했던 인연으로 이제는 가까운 사이가 되어 알고 지내는 플로리스트로부터 지역에 근사한 곳이 생겼다는 제보를 받았다. 함께 보내온 사진들을 보니 호기심이 발동해 바로 취재 약속을 잡았다. 그렇게 찾은 곳이 바로 ‘보담플레이스’.‘보담플레이스’는 디자인을 전공하고 도시환경 디자이너로 활동했던 경력의 정보은 대표가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유익하고 재미있으며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는 특별한 장소’를 꿈꾸며 꾸린 장소다. 사용자의 대관 목적에 맞게 공간을 가변적으로 사용 가능하게 설계했으며 프로젝터, 음향시설, 냉장고, 식기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이 제공된다.다양한 분야의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 어린이들의 생일파티 등 크고 작은 파티가 가능하도록 꾸며놓은 공간, 음악회가 가능하도록 만든 작은 무대와 관객석에 이르기까지 40평 정도의 공간까지 곳곳에서 정 대표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다.정 대표는 “아직 문을 연지 얼마 안 돼 다양하게 시도해 보려 한다”면서 “매월 4째 주 토요일에는 문화공연이 진행되며 칼라테라피, 점성학, 명상, CST(두개천골요법)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봄맞이 힐링 축제도 계획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분야를 막론하고 그 누가 되었든 재미있는 것, 즐길 거리들을 만들고자 하시는 분들과 교류하며 함께 공간을 꾸리고 싶다”는 포부도 덧붙였다.한 곳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것, 단지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들을 자꾸 찾아 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어 하는 정 대표의 마음이 인터뷰 내내 전해져왔다. 손재주와 눈썰미 좋은 이가 감각적인 연출을 해놓은 공간 정도로 여겼던 마음이 미안해졌다. 앞으로 지역의 많은 문화예술애호가들이 ‘보담플레이스’를 다녀가길 바란다.위 치 분당구 장미로 132번길 11-9 B1문 의 031-704-7405 2018-02-27
- 15가지 다양한 파이, 타르트의 향연 유동인구가 많지 않은 아파트단지 안쪽 상가에 수제 파이마카롱 집이 생겼다. 케이크보다는 파이를 좋아해 개인적으로는 반가웠지만, 장사가 잘 될까 싶어 걱정스러웠는데 들러보니 기우였다. 매장 안에는 손님들로 꽉 차 인터뷰를 위해 한적한 시간에 다시 찾았다. 기흥구청 근처에서 수제 파이가게를 3년간 운영하다가 잠시 쉬었는데 단골손님들의 성화에 다시 열게 됐다는 ‘러블리 파이마카롱’의 봉선희 대표. 이야기를 들어보니 장사 내공이 꽤 깊다. 소박한 동네 파이집이겠지 싶어 들어갔는데, 파이 종류가 15가지, 마카롱이 12가지, 다쿠아즈가 10가지 종류나 돼 깜짝 놀랐다. 카운터 쇼케이스에는 익숙한 호두, 피칸, 애플파이와 딸기, 청포도, 블루베리, 레몬, 바나나 등의 화려한 과일타르트가 눈길을 사로잡았고, 치즈, 초코, 단호박 타르트에 엥가디너까지 낯선 파이들이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가게를 열기 전에 보정동 카페거리, 정자동 카페거리로 파이 전문집 조사를 다녔는데 파이 메뉴 다양성에 있어서 저희를 따라올 곳이 없습니다.”그 맛은 또 무릎을 탁 치게 하는 맛이다. 고소하고 바삭하게 잘 구운 타르트 틀에 아몬드 크림과 치즈크림이 이상적으로 배합돼 과하지 않게 속을 채우고 신선한 과일을 탐스럽게 올린 과일타르트는 감탄을 자아낸다. 달지 않아 재료 자체의 신선함이 생생하게 전달된다.“저희 손님은 연령대가 다양한데, 입맛이 까다로우신 50대 주부님들이 자극적이지 않고 맛이 온화하다며 극찬하세요. 아이 음식을 까다롭게 고르시는 주부님들도 좋아하시죠.”음식의 퀄리티에 비해 가격은 프렌들리 하다. 세트로 커피도 저렴하게 마실 수 있고, 직접 담근 수제차도 주인을 닮아 온화하고 담백하다. 갖가지 파이 10조각으로 조합 구성된 생일타르트도 인기가 많다. 위 치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1162 동아솔레시티 중앙상가동 106호문 의 031-261-7900 2018-02-27
- 분당 아파트 1월 매매가 급등, 전세가 약보합 2018년 들어서 분당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분당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3.96%가 올랐다. 특히, 5월부터 8월까지 매매가가 2.74% 상승해 한해 상승분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1월 한 달 동안 3.16%나 급등한 아파트 매매가는 매수를 고민하는 실수요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있다. 2018년 새롭게 시행되는 부동산 정책에도 불구하고 이런 급등세가 2월 이후에도 이어질지 분당지역 아파트 매매와 전세 가격 동향을 알아보았다.도움말 및 자료 부동산 114ㆍ함희철 대표(가양공인중개사 사무소)네이버 부동산 홈페이지1월 분당 아파트 매매가 급등, 강남 매매가 영향 커지난해 12월 중순에 전용면적 311.29m(49평)인 분당 정자동 A아파트를 8억에 매매 계약을 체결한 후 2월 말 입주 예정인 신진경씨는 1월, 중도금을 치를 때 매도인의 안타까운 사정을 듣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신씨에게 정자동 A아파트를 매도하고 서현동 아파트를 매수했지만 서현동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며 계약이 파기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실제 신씨가 매수한 아파트 가격 또한 한 달 남짓한 기간 동안 1억 5,000만 원 정도가 올랐다.이처럼 분당지역의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률은 1월 한 달 동안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서현동을 시작으로 정자동, 이매동 등 분당지역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은 무려 3.16%에 달한다. 이와 같은 상승률은 지난해 분당지역 아파트 매매 변동률이 3.96%였던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반면 전세가는 약보합세를 이어가며 6월을 기점으로 오히려 변동률이 낮아져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5월부터 시작된 서울 강남지역 매매가와의 ‘갭 메우기’ 여전히 진행 중5월 이후 분당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눈에 띄게 상승한 것은 서울 강남지역과 비교해 큰 차이를 보이는 ‘갭 메우기’현상에서 시작됐다는 것이 ‘부동산 114’의 분석이다. 2013년 말 이후 2017년 7월까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8%, 분당과 가까운 강남 3구의 아파트 값은 33%나 상승했지만 분당 아파트 매매가는 겨우 15% 오르는데 그치며 큰 차이를 보였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좋은 학군과 공원 및 편의 시설에도 불구하고 강남과 비교해 낮은 분당 아파트 매매가는 투자자와 실수요자에게 주목 받으며 가파른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는 것이다.‘가야공인중개사 사무소’ 함희철 대표는 그동안 판교와 위례 신도시 신규 아파트 공급으로 분당 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어왔며 최근 이 지역의 신규 공급이 마무리되었다는 점과 재건축 규제 등 강남 집값을 겨냥한 규제 정책 등이 부담스러워진 수요가 분당으로 몰리며 그동안 저평가 되었던 분당 집값이 빠르게 올랐다고 전했다.더욱이 서울의 집값이 크게 상승하며 서울에 집을 마련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수요자들 중에 분당지역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며 1월 한 달 동안 많은 계약들이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정자동 인근 부동산 전문가에 따르면 비교적 강남과 가까운 분당을 차선책으로 선택하려는 수요자들이 증가하며 아파트에 이어 주상복합에 대한 가격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실제 1월 4주의 분당지역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은 0.41% 와 0.46% 상승한 서초와 송파 지역보다 높은 0.65% 상승했다. 이런 상승률은 평촌 0.06%, 일산 0.02%와 비교하면 높은 수치다.전세가격 변동률은 상대적으로 낮아매매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분당 지역 전세가격 변동률은 큰 변화가 없다. 학교 일정에 맞춰12월말부터 2월까지 집중된 전세시장을 고려하더라도 분당지역 전세가격 변동률은 12월 0.09%, 1월 0.40%에 그쳤다. 오히려 1월 4주차 전세가격 변동률을 살펴보면 분당지역은 0.02% 하락했다.함희철 대표는 중학교와 고등학교들로 인해 수요도가 높은 수내동과 정자동의 경우, 12월 전세물량이 부족했지만 지금은 2~3개 정도의 전세물량이 있다고 전했다. 이런 전세물량은 수도권과 서울에 입주 물량이 많아졌고 새 학기를 맞이한 실수요자들의 계약이 이미 11월과 12월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것도 하나의 원인이라는 설명이다.또한 최근 몇 년, 분당지역 전세시장에서 월세와 반월세가 증가했던 것과 달리 ‘갭 투자’로 인해 전세 물량이 많아진 것도 이전과 다른 변화다. 지역에 따라 매매가의 90%까지 도달한 전세가 상승으로 인해 적은 자본으로 ‘갭 투자’를 한 사람들이 많아지며 전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이다.2월 현재 분당지역 107m(32평형)의 전세가는 수내동 푸른 쌍용 아파트가 5억 5,000만원, 파크타운 대림이 5억 2,000만원, 야탑동의 탑선경이 4억 3,000만원에 정자동 파크뷰가 7억 5,000만 원 선이다.설 전후 소강상태, 각종 규제 강화로 인한 추격 매수세 관망해야활발했던 분당지역 아파트 매매는 설을 전후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중형 평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으로 적은 비용으로 대형 아파트로 갈아 탄 실수요자들과 급등 분위기로 인한 불안감으로 서둘러 매매한 경우를 비롯해 용적률이 높은 아파트를 중심으로 추가 상승을 기대한 ‘갭 투자’ 매수자로 인해 분주했던 시장이 잠시 숨을 고르고 있다.함희철 대표는 “1월 달에 급등한 매매가격 상승 추세를 두고 보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단 기간에 너무 많이 가격이 오르며 추격 매수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 좀 더 신중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라고 조언하며 변화하는 각종 부동산 정책에 따른 추가 변화들이 매매가격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특히, 강남을 중심으로 한 재건축 가능연한 연장과 초과이익환수 부담금 정책과 4월 실시되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방침에 따른 가격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가격 하락을 위해서는 매물이 증가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는 사태를 두고 보려는 심리로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어 아직 뚜렷한 가격 변화는 없다. 또한 은행 대출 규제가 ‘갭 투자’에 대한 투자 심리를 제한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정책에 따른 매매가 변화를 관망할 것으로 보인다. <분당 아파트 매매 월간변동률 추이(단위:%)>1월2월3월4월5월6월7월8월9월10월11월12월1월매매0.050.170.190.010.040.811.190.740.150.150.340.273.16전세0.050.170.160.060.090.320.240.240.070.040.120.090.40[자료 부동산 114]<강남 3구와 분당ㆍ판교ㆍ위례지역 1월 4주 매매가 변동률(%)>강남송파서초분당위례판교매매가격0.760.460.410.650.450.25[자료 부동산 114]<신도시 1월 4주 전세가격 변동률(%)>분당위례판교일산평촌동탄전세가격-0.020.240.080.02-.0.4-0.34[자료 부동산 114] 2018-02-27
- 마음까지 녹이는 따뜻한 한 그릇, 순대국밥 매서운 칼바람에 집안에서 웅크리고 있을 수밖에 없는 요즘, 따뜻한 국밥 한 그릇으로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녹여보면 어떨까. 판교 운중동에 순대를 직접 만들고 사골을 고아 국밥을 만들이 주는 곳이 있다. 순대를 좋아하면서도 왠지 모를 찜찜함에 즐겨하지 못한 이들에게 희소식인 이곳에서는 직접 만든 순대만을 이용한 요리를 제대로 만날 수 있다. 꼬박 이틀이 걸리는 순대 만들기,창과 선지는 마장동에서오로지 순대에 관련된 메뉴만 판매하기에 상호도 ‘찹쌀순대 만드는 집’인 이곳은 문을 연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곳이다. 이곳 주인장인 조석봉 대표가 직접 만든 순대를 맛볼 수 있기 때문. 재료 손질부터 마무리까지 꼬박 이틀 정도가 소요 되는 순대는 한 과정 한 과정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맛에서 금방 차이가 난다고 한다. 때문에 창에 속을 넣는 날에는 아침부터 마장동에서 창과 선지를 받아와야 신선하고 냄새가 안 난다고 하니 그 손길이 정성스럽다.양배추, 숙주, 부추, 양파, 대파 등의 다진 야채와 찹쌀 그리고 고기가 들어가는데 이곳에서는 고기의 양을 좀 많이 하는 편, 그래야 질퍽한 느낌이 없다고 한다.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단연 순대 국밥이다. 순대만으로 혹은 고기만으로도 말아준다. 기본 국물은 사골을 베이스로 머리고기를 넣고 끓여내는데 10시간 이상 고아낸다. 부추를 듬뿍 넣고 휘휘 저어 한 숟가락 먹어보니 뜨거운 국물이 역시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잡냄새가 없고 구수한 맛이 일품으로 별다른 반찬이 없는데도 밥이 술술 넘어간다. 여기에 다진 양념을 살짝 풀어서 먹으면 얼큰하게 즐길 수 있다.순대 정식은 여기에 순대가 더 나온다. 찜통에 쪄낸 순대는 부드럽고 냄새가 나지 않아 입맛을 사로잡는데 고기가 많이 들어가서 인지 더 고소한 맛이 느껴진다. 깔끔하고 고소한 순대,기분 좋은 매운맛의 철판볶음으로도 인기철판볶음도 인기, 신림동 순대볶음보다 훨씬 고급스럽고 맛이 깔끔하다. 신선한 깻잎, 팽이버섯을 비롯한 각종 야채와 양념이 어우러진 순대 볶음은 칼칼하면서도 깊은 맛을 자랑한다. 양념에는 파인애플, 옥수수 등 먹음직스러운 식재료들이 많이 들어가 있어 맛있게 매콤한 스타일로 특히 여성 손님들이 좋아한다. 볶다 보면 속이 터지는 당면 순대와는 달리 다 익어도 순대의 형태가 그대로 있어 더욱 먹음직스럽다. 여기에 쫄면 사리를 넣어 볶으면 금상첨화로 막걸리 한잔이 생각난다.국밥만으로 아쉽다는 생각이 들면 삶은 고기가 나오는 모둠도 좋다. 머리고기 중 맛이 좋은 부위로만 선보이는데 부들부들한 고기 한 점에 입안이 행복하다. 또한 영양 보충으로도 그만이다. 국밥에 혼술 손님 많고영양까지 챙길 수 있어 좋아 조 대표는 “원래 국밥은 ‘혼술’하기에 딱 좋은 음식이죠. 저녁이면 그런 손님도 많이 찾는 답니다”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이집 국밥 맛에 반해 매일 이곳을 찾는 손님도 있다고 한다. 가장 서민적인 음식, 돼지국밥을 더욱 깔끔하고 영양까지 생각해서 먹고 싶다면 이곳을 찾아보자. ‘찹쌀순대 만드는 집’은 판교 운중동 동사무소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다. 매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문의 031-707-7872위치 분당구 운중로138번길 18 2018-02-27
- 별을 보며 꿈 키우고 우주에 대한 궁금증 풀어보아요 지난 1월 31일, 태양과 지구와 달이 일직선으로 늘어서 지구 그림자가 달을 가리는 개기월식이 진행됐다. 한 달에 두 번째 뜨는 보름달인 ‘블루문’과 평소보다 더 크게 보이는 ‘슈퍼문’, 개기월식 상태에서 핏빛을 띠는 ‘블러드문’ 현상을 모두 볼 수 있다고 해서 특히 천문 우주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들뜨게 했다.그러나 수도권이남 지역에서는 국립과학관을 제외하고 일반인들이 편하게 달을 관찰할 만한 천문대를 찾기 어려웠다. 그러던 중에 천안지역에서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는 주니어 천문스쿨(대표 이근일)이 가까운 수지에 오픈한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 찾아보았다. 한국천문연구원과 패밀리기업으로더욱 양질의 콘텐츠 제공수지구 성복동에 위치한 주니어 천문스쿨은 별과 우주를 주제로 천문학을 대중화 시키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는 체험학습 및 교육의 장으로 세워졌다. 4년 전 충남이남 최초 어린이천문교육시설이었던 천안점의 성공적인 개관 이래 동탄점과 세종점을 오픈하여 현재 4,500여명의 어린이들이 우주에 대한 호기심과 무한한 상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3월 2일에 오픈하는 수지점은 주니어 천문스쿨의 네 번째 직영 교육기관. 주니어 천문스쿨의 이근일 대표는 “올해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한국천문연구원과 패밀리기업이 되어 새로운 정보, 자료, 콘텐츠 등의 발전과 개발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교육의 질을 더욱 높이며 이와 함께 천문학의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전문기자재,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과학적 사고력 키워1년 단위로 3년에 걸쳐 진행되는 정기수업과 일일 체험수업이 대표적인 주니어 천문스쿨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별과 태양계, 우주탐사, 은하와 우주라는 큰 주제 아래 36개의 소주제로 이루어진 알찬 커리큘럼과 전문적 기자재를 사용하여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천문수업이 진행된다.천문지식을 배우는 이론 수업과 실제 관측을 통한 체험수업이 적절히 균형을 맞춰 이루어진다. 최대 10명 정원이며 학년별로 반을 편성하고 같은 주제라고 해도 대상 학년에 따라 탄력적으로 수업을 진행하는데 매월 1회씩 1년 과정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재 접수 중이다.특히 이론수업은 ‘스테리 나이트(Starry Night)’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상의 우주를 경험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우주 체험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관측수업을 위해서 Kenko 120mm 굴절망원경 15대를 설치했다. 옥상돔(천체관측실)에 들어갈 14인치 반사굴절망원경은 토성의 띠까지 관측 가능하다. 일일 프로그램 활성화로천문학의 대중화에 앞장설 것다른 사설 천문대와 달리 일반인과 가족 등 참여자의 특성에 맞는 수업이 진행될 일일 체험수업은 천문학의 대중화를 지향하는 주니어 천문스쿨의 의지를 보여준다. 이 외에도 주니어 천문스쿨은 목적에 맞는 수업을 위해 다양한 규모의 강의실을 구비했다.주니어 천문스쿨 수지점의 김민지 대장은 “초등 과학 교과서와의 연계는 물론, 직접 천체 사진을 찍고 우주인들이 실제로 우주에서 먹는 우주의 아이스크림도 먹어보고 여러 가지 운석을 관찰하며 라인트레이서를 활용한 차별화된 수업이 진행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 단순 지식전달자가 아닌 학생들의 능동적인 수업참여를 바탕으로 살아있는 교육의 장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문의 010-9268-2541 2018-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