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학ㆍ과학의 학업 역량을 바탕으로 한 창의성과 잠재성 평가 경기도 유일의 과학고등학교인 경기북과학고등학교(이하 경기북과고)의‘2019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이 8월 13일 원서접수로 시작된다.단 1개의 과고만이 설립된 경기도는 높은 인구와 교육열로 인해 매해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특히 올해는 과고를 제외한 외고, 국제고, 자사고가 후기학교로 전환해 일반고와 동시 선발이 이뤄진다.이런 이유로 상대적으로 불합격을 하더라도 또 한 번의 후기학교 입학전형에 지원할 수 있는과고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경기도의 유일한 과고인 경기북과고의 입학전형을 자세히 살펴보았다.참고 경기북과학고등학교 2019학년도 입학 전형요강자기주도학습 전형으로 100명 선발경기도에 소재한 경기북과고는 자기주도학습 전형으로 100명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자’로 제한되며 이때 ‘경기도에 거주하는 자’라고 함은 원서 접수일 현재 전 가족(보호자 포함)이 경기도에 단독세대로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실제 거주하는 자를 의미한다.일반전형과 사회통합전형으로 나누어 모집하는 자기주도학습 전형은 각각 80명과 20명을 선발한다. 사회통합전형의 지원 자격은 경기도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와 졸업한 후 경기도에 거주하는 자로 수학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어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여야 하며 반드시 고등학교 입학 사실이 없어야만 한다.1단계, 서류평가와 개별 면담으로 소집 면접 대상자 선발1단계와 2단계로 진행되는 과고 입학전형은 제출한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의 내용에 대한 평가와 개별 면담을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1단계와 수학과 과학에 대한 2단계 소집 면접평가로 이뤄진다.자기주도학습 역량과 학습 잠재력에 대한 종합적 평가가 핵심인 1단계는 입학원서,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교과학습발달상황 내 원점수/표준편차와 영재기록사항을 제외한 학교생활기록부 II(고입용)의 내용과 학생 및 교사 면담을 통한 진위 확인 및 서류에 대한 종합평가로 최종 합격자의 2배수인 160명 내외의 소집 면접 대상자를 선정한다. 상황에 따라 입학담당관이 소속 중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방문 면담과 지원자가 과고에 직접 출석해 면담하는 출석 면담으로 나뉜다.과고는 원서 접수일을 기준으로 자유학기제를 제외한 최근 4학기의 수학과 과학 성적만을 반영한다. 최근에는 성취평가제로 바뀐 평가방식으로 변별력이 없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출석 면담을 통해 지원자들의 학업소양, 탐구력, 핵심 인성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창의성과 잠재성 평가가 이루어진다.함께 제출하는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는 유의사항을 꼼꼼히 살펴 배제사항을 기재해서는 안 되며 대리 작성, 허위작성 혹은 표절 사실이 발각되면 사후에도 입학 취소 등의 불이익이 부과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2단계, 구술면접으로 수학과 과학의 학업역량을 평가해1단계 합격으로 소집 면접 대상자가 된 지원자들은 경기북과고에 소집해 서류 평가를 바탕으로 한 개별 면접을 실시한다. 구술면접의 형식으로 진행되는 개별 면접은 수학과 과학의 문제를 제시하고 풀이방법을 구상한 후, 면접관들 앞에서 풀이하며 질의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대학의 구술면접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부분의 질문은 단답형이 아닌 문제를 기본으로 확장시켜나가는 질문에 지원자가 답하는 형식을 띄는 경우가 많으며 이런 과정을 통해 지원자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한다.또한 제출한 서류에 대한 질문과 인성관련 질문도 함께 주어진다.합격 후에는 후기고등학교에 지원 불가능하니 신중히 선택해야지난해까지 전기학교였던 외고, 국제고, 자사고가 후기학교로 전환한 것과 달리 과고는 여전히 전기학교로 유지되었다. 전기학교는 전형 시기와 관계없이 1개교에만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자의 거주지역에 있는 과고에만 지원할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만일 전기학교인 과고에 합격했다면 후기학교인 외고, 국제고, 자사고, 자율형 공ㆍ사립고, 일반고 등에는 지원할 수 없으니 신중히 지원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과학우수아의 조기 발굴과 수학ㆍ과학 인재 양성이 교육목표인 과고는 의예ㆍ치의예ㆍ한의예ㆍ약대 계열로의 진학은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해 만일 해당 학과(계열)에 지원할 경우 불이익이 있을 수 있으니 의학계열 진학을 희망한다면 과고를 선택해서는 안 된다.<원서접수 및 전형일정>내용일시장소 및 방법온라인 입력2018.8.13.(월) ~ 8.20(월) 17:00http://www.jinhakapply.com/서류접수2018.8.13.(월) ~ 8.20(월)우편접수(제출)마감일 우편 소인분까지 인정서류평가 및 개별 면담2018. 8.29(수) ~ 11.02(금)본교 지정 장소소집면접 대상자 발표2018.11.14.(수) 17:00학교 홈페이지면접 대상자 예비소집2018.11.15.(목) 14:00본교 강당소집 면접2018.11.17.(토)본교 지정 장소최종 합격자 발표2018.11.23.(금) 17:00학교 홈페이지 2018-08-13
- 전국 대비 분당·용인 진학률 낮고, 기타는 높아 매년 5월 이후 학교알리미 사이트 공시로 확인할 수 있는 그해 고교별 졸업생 진로 현황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가장 대표적인 정보는 4년제 대학교, 전문대학교, 국외대학을 포함한 진학통계 수치와 취업률, 재수로 간주되는 기타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수치들을 확인할 때 단순히 숫자의 높고 낮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 각 지표별 높고 낮음이 학교별, 지역별로 어떤 특징을 반영하는지 이면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교육특구일수록 대학교 진학률 낮고기타 비율 높아전체 진학률, 4년제 대학교와 전문대학, 기타 항목의 비율을 전국, 서울, 경기도, 강남, 분당, 수지로 구분해 도표로 비교해보았다. 국외 대학 진학과 취업현황은 정확한 집계가 어려워 크게 신뢰할 만한 자료가 아니기 때문에 비교분석에서 제외했다.전체 진학률은 전국 수치가 77.2%로 가장 높고, 경기(72.9%), 수지(68.7%), 분당(61.7%), 서울(60.5%), 강남(46.7%) 순이다.4년제 대학교의 경우 전국의 진학률이 55.3%로 가장 높고, 수지(51%), 경기(46.9%), 서울(40.9%), 분당(46.3%), 강남(38.8%) 순이다. 자녀의 대학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지역일수록 대학 진학률이 낮아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전문대학 진학률은 경기(25.6%)가 가장 높고, 전국(21.6%), 수지(17.5%), 분당(14.4%), 강남(7.8%) 순으로 경기 수치가 전국을 조금 앞서며, 강남의 전문대학 진학률은 수치가 현격히 낮다.고교 졸업 후 진로가 진학이나 취업이 아닌 기타로 분류된 학생들은 대부분 재수생일 것으로 예상되는 수치다. 이 수치는 강남이 53.0%로 가장 높다. 이어서 서울(37.6%), 분당(36.7%), 수지(31%), 경기(23.9%), 전국(20.8%) 순서로 대학교 진학률과 반대의 양상을 보인다. 교육특구일수록 기타, 즉 재수를 선택하는 비율이 높다0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2018-07-31
- 용인 수지·죽전지역 2018 15개 일반고 졸업생 진로현황 2018학년 졸업생 진학 67.95%, 기타 31.41%용인지역에서 인구가 집중된 용인서부지역 수지·죽전학군 15개 고교 2018학년도 졸업생들의 진학률 합계 현황을 살펴보았다. 2018년 2월에 졸업한 이 지역 고교생은 5,530명으로 집계됐다. 그중 상위 학교로 진학한 학생은 대학교로 진학한 학생이 2,744명, 전문대학 진학이 951명, 국외 대학이 10명으로 전체 졸업생의 67.95%가 진학으로 진로를 정했다. 국외 대학 진학률은 집계에서 누락된 경우도 있을 수 있으므로 크게 신뢰할 만한 자료가 아니라 비교분석에서 제외했다. 취업한 학생 비율은 0.65%에 불과했으며, 기타 진로를 정하지 못한 학생이 1,795명으로 31.41%를 차지했다. 기타 인원은 대부분 재수생으로 예상된다. 용인도표1 <2018 용인 수지·죽전지역 일반고 졸업생 진로 현황> (단위:명)용인 수지·죽전지역 15개 일반고 진학률 합계 현황상현고 진학률 가장 높고, 수지고 가장 낮아진학률은 4년제 대학과 전문대, 국외 대학 수치가 포함된 수치이다. 학교별 진학상황은 각각 졸업생 규모가 다르므로 진학 비율(%)을 기준으로 도표를 작성했다.자료에 따르면 2018년 용인 수지·죽전지역 일반고교 전체 진학률이 가장 높은 고교는 상현고로 92.5%라는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그 다음으로 높은 학교는 84.6%인 현암고이다. 진학 총합비율이 가장 낮은 학교는 수지고로 51.3%이고, 그 다음으로 진학률이 낮은 학교는 57.5%의 보정고이다.총합 진학률이 높은 학교는 그해 졸업생들이 재수하지 않고 상위학교로 진학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며, 반면 수지고와 보정고는 타 학교들에 비해 재수를 선택한 학생이 많다고 볼 수 있다. 용인도표 2 <용인 수지·죽전지역 15개 일반고 졸업생 진학률 > (단위:%)4년제 대학 진학률 현암고 가장 높고, 전문대학 진학률 상현고 가장 높아용인서부지역 수지·죽전학군 15개 고교 졸업생들 중 2,744명이 4년제 대학교로 진학했다. 그중에 4년제 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은 고교는 현암고로 62.1%이고, 그 다음으로 풍덕고가 61.5%, 상현고와 홍천고가 59.8%로 같았다. 4년제 대학 진학률이 가장 낮은 고교는 흥덕고 43.5%이고, 다음으로는 수지고 43.6% 이다.전문대학에 진학한 학생은 전체 951명이다. 전문대 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상현고로 32.7%였고, 그 다음으로 서원고가 24.3%이고, 대지고(23%), 흥덕고(22.3%), 현암고(22%) 등이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전문대 진학비율이 가장 낮은 고교는 수지고로 7.6%를 기록했고, 보정고도 9.6%로 한자리 수를 나타냈다. 용인도표 3 <용인 수지·죽전지역 4년제 대학과 전문대 진학비교 현황> (단위:%)용인 수지·죽전지역 15개 일반고 졸업생 진로현황 - 기타수지고, 보정고 2018 졸업생들이 재수 많이 선택고교 졸업 후 진로가 진학이나 취업이 아닌 기타로 분류된 학생들은 대부분 재수생일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지역 수지·죽전학군에서 기타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수지고로 48.7%를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높은 학교는 42%의 보정고이다. 고교 비평준화 시기 마지막 학생들이었던 2018학년도 졸업생의 경우 중등내신 상위자가 가장 많이 진학했던 수지고와 보정고 졸업생들이 재수 선택을 많이 한 것으로 보여 진다. 기타 비율이 가장 낮은 학교는 상현고로 4.2%에 불과하다. 가장 높은 수지고와 무려 44.5%의 차이가 난다. 대부분의 졸업생이 진학을 선택하는 용인 수지·죽전지역의 취업 비율은 0.65%로 매우 낮다. 용인도표 4 <용인 수지·죽전지역 15개 일반고 졸업생 진로현황 - 기타> (단위:%)2018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의 진로현황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이하 외대부고)는 학교 형태와 위치가 해당 지역의 타 일반고들과는 달라 이번 수지·죽전학군 고교별 졸업생 진로현황 분석에 포함시키지 않았다.그러나 수지·죽전학군 중학생들이 지역전형으로 대다수 진학하며 용인지역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학교이므로 별도 수치를 들여다보았다.외대부고의 4년제 대학 진학률은 50.4%로 일반고 중 가장 낮았던 수지고 43.6% 보다는 높았다. 반면 전문대학 진학은 0명으로 나타났다. 또 하나 특이점은 국제계열이 있기 때문에 국외 대학 진학이 46명이나 된다는 것이다. 이를 포함하니 전체 진학률이 63%로 꽤 높게 나타났다. 재수에 해당하는 기타 비율은 37%이다. 2018-07-31
- 교육열 높은 분당·용인 전국 대비 진학률 낮아 지난 5월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고교별 졸업생 진로 현황이 공시됐다.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교육열을 보이고 있는 분당·용인지역 고교 졸업생들의 진로 현황은 어떠할까?해당 학교별 고교 졸업생 진로현황을 보면 4년제 대학교, 전문대, 국외 대학의 진학 진로에 대한 인원수와 비율, 그 외에 취업, 기타로 분류되는 인원수와 비율을 살펴볼 수 있다.학교별, 항목별 비교를 통해 지역과 학교의 특성을 알아보기로 한다.참고 학교알리미 사이트 공시항목 ‘졸업생의 진로 현황’, 2018년 5월 공시 기준자료 취합 기준 2018년 5월,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2018년 2월 고교별 졸업생 진로 현황 자료를 취합했다. 분당지역은 18개 일반고와 성남외고, 계원예고의 진로현황을,용인시 수지·죽전지역의 15개 일반고와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의 진로현황을 포함했다. 단, 특목·자사고인 성남외고, 계원예고,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는 도표 분석에는 포함하지 않았다.분당지역 18개 일반 고교 졸업생 진로 현황2018학년 졸업생 진학 61.2%, 기타 37.1%, 취업 2% 순2018년 2월에 분당지역 소재의 18개 일반 고교를 졸업한 인원은 총 6,172명이다. 이들의 진로 현황을 분석해보면 61.2%가 상위 학교 진학으로 진로를 정한 것으로 집계됐다.전체 졸업생의 41.2%인 2,766명이 대학교에 진학했으며 전문대학은 959명으로 15.5%를 차지했다. 국내 대학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지원자가 적은 국외 대학에 진학한 학생도 51명(1%)이다. 반면 취업한 학생은 107명으로 2%에 불과했으며 분류된 진로에 포함되지 않은 기타 인원은 2,289명으로 37.1%를 차지했다. 분당지역 18개 일반 고교 졸업생 진학률 합계 현황보평고 진학률 가장 높고, 서현고 가장 낮아진학률은 4년제 대학교, 전문대학, 국외 대학으로 진학한 수치다. 학교별로 다른 졸업생 수를 고려해 진학 인원이 아닌 진학 비율(%)을 기준으로 살펴보았다. 자료에 따르면 2018년 분당지역 일반 고교 전체 진학률은 보평고가 79.7%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판교고 78.9%, 분당대진고 70.7% 순이었다. 반대로 전체 진학률이 가장 낮은 학교는 서현고 40.9%, 낙생고 54%, 돌마고 55.1% 순이다.가장 높은 진학률인 보평고는 58.4%가 대학교에 20.3%가 전문대에 진학했으며 대진고는 59%가 대학교, 5.6% 전문대학, 그리고 6%나 되는 25명이 국외 대학에 진학했다. 이 중에서도 국외대학에 진학한 숫자는 분당지역에서 국외대학에 진학한 51명 중 약 50%에 해당하는 높은 수치다. 반면 가장 낮은 진학률을 보인 서현고는 대학교 진학률 33.8%, 전문대학 7.1%였으며 낙생고는 대학교 진학률 51%, 전문대학 2.7%였으며 국외 대학은 낙생고만 1명으로 집계됐다.분당지역 고교 졸업생 4년제 대학과 전문대 진학 비교 현황 대학교 진학률 분당대진고, 전문대학 진학률 판교고 가장 높아올해 분당지역에서 졸업한 학생의 41.2%가 선택한 진로는 대학교 진학이었다. 그중에서도 분당대진고가 59.0%로 가장 높았으며 58.4%인 보평고와 51%인 낙생고 순이었으며 50.9%의 진학률을 보인 늘푸른고도 낙생고와 별 차이가 없다. 반대로 대학교 진학률이 낮은 학교는 33.8%인 서현고, 돌마고 34.4%, 수내고 39.4% 순으로 분당지역 전체 진학률인 41.2%에 미치지 못했다.전문대학 진학률은 15.5%로 41.2%인 대학교 진학률과 큰 차이를 보였다. 이는 진로를 정하지 못한 기타 인원 37.1%보다도 적은 수치다. 전문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판교고로 37.5%가 전문대학에 진학했으며 그 뒤는 송림고 23.0%, 수내고 22.9%가 이었다. 전문대학 진학률이 가장 낮은 고교는 낙생고로 2.7%였으며 분당대진고가 5.6%, 서현고가 7.1%로 진학률이 한 자리수에 그쳤다.분당지역 18개 일반고 졸업생 진로 현황 - 기타, 취업학교별 기타 비율 서현고 가장 높아, 취업은 야탑고가 57명으로 최고고교 졸업 후 대학교, 전문대학, 국외대학으로 진학하거나 취업한 학생들을 제외한 수치를 기타로 분류했다. 이중에 대부분은 재수생으로 예상된다. 분당지역에서 기타 비율이 가장 높은 고교는 서현고로 59.1%였으며 다음은 45%인 낙생고로 재수 선택이 많은 것으로 보여 진다. 이와 같은 수치는 기타 비율이 가장 낮은 야탑고(15.4%)와 43.7%의 큰 차이를 보였다.대부분의 졸업생이 진학을 선택하는 분당지역의 취업 비율은 2%로 낮다. 이런 수치가 반영돼 분당지역 18개 고교 중 취업을 한 학생이 없는 고교는 무려 12개 고교나 된다. 반면 졸업생의 20%인 57명이 취업한 야탑고와 11%인 26명이 취업한 운중고가 눈에 띈다. 이 두 학교에서 취업한 학생 수는 분당지역 전체 107명의 대부분을 차지한다.특수목적고교인 성남외고와 계원예고, 일반고교보다 높은 진학률 보여분당에 소재한 특수목적고인 성남외고와 계원예고는 각기 외국어와 예술계열로의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진학하는 학교다. 선발과정을 거쳐 신입생을 선발하는 특수성을 지닌 두 학교의 진학률은 분당 일반고교 진학률인 61.2%보다 높은 70.3%와 65.3%로 나타났다. 또한, 전문대학과 국외대학으로의 진학은 계원예고가 각기 8명과 6명으로 집계된 반면 성남외고는 1명과 2명에 그쳤고 취업은 두 학교 모두 0명이다.이처럼 두 학교는 상위 대학교로 진학하는 비율이 높지만 기타 비율은 계원예고는 34.7%, 성남외고는 29.7%로 분당 일반고교 전체인 37.1%보다 낮다. 분당도표 5 <분당지역 2018 일반고 졸업생 진로 현황표> (단위: 인원-명, 비율-%) 2018-07-31
-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 학교 수업 방식에 답이 있다 허유나교무 주임 세인트폴 광교 국제학교문의 1522-3026미국 & 한국 최상위 대학,지식으로 소통하는 인재 원해교과서 속 지식을 암기하고 재생하는 ‘주입식 교육’이 외면받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세상의 모든 지식을 찾아볼 수 있는 정보화 시대에 필요한 능력은 단순한 지식의 재생을 넘어 활용하고 재창조하는 능력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학교 교육이 가장 먼저 혁신해야 하는 이유다. 미국의 입시제도인 입학사정관전형과 한국의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추구하는 인재상은 학업능력, 창의성, 공동체의식, 소통능력 능력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핵심은 학교 수업에 있다. 한 학생이 세계대전에 대한 수업을 듣는다고 가정해보자. 첫 번째 교실에서는 교사가 일방향 강의를 하면서 교과진도에 맞춰 학생을 가르친다. 두 번째 교실에서는 교사가 가르치는 시간을 줄이고 학생들이 세계대전에 대해 자료를 각자 찾아 발표하고 토론한다. 당신이 학부모라면 자녀가 어느 교실에서 수업 받기를 원하는가? 당연히 두 번째 교실일 것이다. 학생이 주인이 되는 프로젝트 &토론식 수업이 답이다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상호 소통형 수업이 학생에게도 더 재미있고, 학습 효율도 높다는 것은 통계로도 나와있다. 최근 수업 방식에 따른 학습 효율성 조사에서 일방적 강의듣기는 5%인 반면 집단토의 50%, 실제해보기 75%,서로 설명하기 95%라는 결과가 나왔다. 사고력과 창의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자 하는 학부모들이 대안학교나 학생 주도 참여를 강조하는 북미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국제학교를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세인트폴 국제학교에서도 학생들의 프로젝트식, 토론식 수업을 늘리고 다양한 멀티미디어와 자료 등을 통해서 수업에 흥미를 갖고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입학을 결정하는 경우가 대다수인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는 정보들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정확히 찾고 데이터로 가공하고 융합하는 기술이 요구된다.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수업 방식의 변화가 급선무라 하겠다. 2018-07-31
- 버섯향 가득한 어복쟁반, 눈과 입을 즐겁게 연속으로 이어지는 불볕더위에 가족들의 건강이 걱정이라면, 임금님이 즐겨 먹었다는 어복쟁반을 만나보자. 미금역 근처 ‘송이보감’ 에서는 자연산 송이버섯과 능이버섯 그리고 각종 야채와 어우러지는 어복쟁반을 즐길 수 있다. ‘어복’은 임금님의 배꼽이라는 뜻이 있는데, 화려한 모습과 둥글고 가운데가 쏙 들어가서 그런 이름을 얻은 듯하다. 다른 곳에선 만나기 힘든 음식으로 담백한 맛이 일품인 특별한 음식이다. 기름기 전혀 돌지 않는 깔끔한 국물,송이·능이향이 가득어복쟁반을 살펴볼까. 유기로 만든 특수한 쟁반에는 야채와 버섯이 둘러져 있다. 여기에 등심과 사태로 정성껏 끓여낸 진한 육수를 붓고 끓여주는데, 이때 송이를 육수에 잠시 담갔다가 끓기 시작하면 바로 건져서 먹는 것이 송이버섯을 제대로 즐기는 팁이다. 송이는 이렇게 살짝 만 익혀서 먹어야 제 맛이란다. 소금기름 장에 찍어 먹으면 그만으로 쫄깃한 식감과 함께 입안에 송이 향기가 가득해진다. 본격적으로 끓기 시작하면 능이버섯과 야채들을 건져 먹으면 된다. 동태전도 있는데, 모양이 흐트러지기 전에 건져야 국물을 탁하게 만들지 않는다. 육수에 적셔진 따뜻한 전이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여기에 육수를 만들 때 삶았던 고기도 수육 형태로 곁들여져 든든하다.고기로 육수를 내지만, 국물은 끝까지 기름기 하나 안 도는 것이 특징으로 이열치열의 속 풀리는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깔끔한 맛을 추구하는 김미향 대표가 꼭 지키고자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또한 살짝 데치기만 했던 송이의 그윽한 향이 국물의 맛을 좌우하는 것도 신기하다. 전체적으로 샤브샤브에 비해 어복쟁반은 한층 중후하고 진한 맛을 낸다고 할 수 있다.의성 김씨 10대 종갓집에서제사 후 해먹던 음식국물만 남게 되면 여기에 칼국수나 죽을 끓여 먹으면 또 다른 음식으로 완성된다. 개운한 국물을 위해 국수도 미리 삶아서 나온다. 칼국수와 죽이 모두 맛있기 때문에 무엇 하나 고르기 어렵다.“어렸을 때 자주 먹던 음식이에요. 의성 김씨 10대 종갓집이어서 일 년에 10번도 넘는 제사를 드렸는데 그 때 마다 남은 전과 야채를 넣고 끓여 먹던 음식이죠.”이렇게 말하는 김 대표는 따로 주방장을 두지 않고 직접 요리를 한다고 한다. “남의 손에 맡기면 음식 맛이 자꾸 변해요. 그래서 프랜차이즈는 꿈도 못 꾸죠. 또 일정한 맛을 내기 위해 염도계도 사용하고요.”특히 미나리전, 감자전은 아무나 도전할 수 있는 음식이 아니다. 채를 쳐서 바삭하게 구워내는 것이 관건인데, 구워내는 기술이 여간 까다롭지 않다. 여기에 능이버섯이 들어가니 완전 색다른 음식, 정말 맛이 있다. 불고기 버섯전골, 감자전, 콩국수도 인기아이들과 함께라면 불고기 버섯전골도 추천한다. 어복쟁반의 형태에 살짝 양념을 한 불고기가 올라온다. 기름기를 제거한 고기가 담백하면서도 버섯 향과 어울리는 오묘한 맛의 조화가 그만이다.위치 성남대로 165 천사의도시1 오피스텔문의 031-782-4456 2018-07-31
- 우리 집 구조에 맞춘 홈 스타일링 서비스 가족이 함께 머무는 우리 집, 살다보면 구석구석 손 보고 싶은 곳이 자꾸 생기기 마련이다. 셀프 인테리어가 유행이라지만 전등 하나 바꾸려 해도 우리 집에 맞는 제품의 규격과 재고를 알아보고 구매와 설치까지는 무척 번거롭다. 토털 인테리어를 하려고 해도 믿고 맡길 업체를 선정하는 게 보통 일이 아닌데. 주부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스마트 홈 디자인 애플리케이션 ‘집콕(ZIPCOK)’을 설치해보자. 아파트 정보 데이터 기반홈 디자인 플랫폼우리 집 필수 앱 ‘집콕(ZIPCOK)’은 스마트 홈 디자인 플랫폼 서비스이다. 미리 확보된 전국 아파트 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우리 집 맞춤의 홈 DIY, 유지보수, 스타일링의 제품정보 및 홈 인테리어 견적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전국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앱이지만, 앱 개발업체가 분당·용인 기반이라는 것이 반갑다. ‘집콕(ZIPCOK)’의 박용철 대표는 “집사람이 싱크대 거름망을 사달라고 했는데, 관리사무소에 연락해 아파트 입주 시 공급업체 전화번호를 알아내고 어렵게 배송을 받았죠. 나날이 세상은 스마트하게 발전해나가는데, 우리 생활에 밀접한 부분이 이렇게 뒤쳐진 것이 놀라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대기업 전자회사에서 20년을 근무했던 박 대표는 우리 집과 관련된 스마트한 시스템을 도입해보자는 취지로 전국대상 다양한 아파트 정보를 총망라 수집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업계 최초 미리 확보된 전국 아파트 정보 DB를 기반으로 우리 집에 꼭 맞는 하우징 정보를 연계해준다. 집콕 앱 설치하고 스마트 견적 받아보세요먼저 스마트폰 플레이 스토어에서 ‘집콕’을 검색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다. 회원가입에서 집 주소를 검색해 거주하는 평형에 맞는 주소지를 선택하고 입력하면 가입이 완료된다. 그러면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구조 평면도와 함께 다양한 우리 집 맞춤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아파트 분양 시 설치된 우리 집 주거공간의 제품을 비롯해 우리 집 유지보수와 홈 스타일링에 필요한 제품정보와 가격비교는 물론 구매도 가능하다. 아파트 분양 시 설치된 제품이 아니라면 사진을 찍어 변경된 제품정보를 요청할 수도 있다. ‘집콕앱’은 우리 집 맞춤 인테리어 견적을 받을 때 진가를 발휘한다. 정확한 주소지와 평형, 구조 평면도에 맞춰 공사 종류(가구, 도배, 도어, 도장, 목공, 바닥, 시트, 욕실, 전기, 조명, 주방, 창호, 타일, 확장 등)를 선택한 후, 공사 위치를 선택하고, 공사 항목도 지정하면 우선 집콕이 방대한 DB를 근거로 표준 견적을 제시한다. 그런 후, 집콕에서 제시하는 다양한 인테리어 업체를 골라볼 수 있다. 전국 시공업체 차원의 ‘프리미엄콕 인테리어’부터 우리 집에서 반경 20km 반경의 지역 인테리어 업체를 연결하는 ‘집콕 인테리어’, 4km 반경 내 업체를 소개하는 ‘우리동네콕 인테리어’까지 둘러보며 세 군데에서 우리 집 맞춤 인테리어 견적을 받아볼 수 있다. ‘집콕앱’의 표준 견적이 있고, 업체별 견적을 비교할 수 있기 때문에 터무니없는 거품 섞인 공사비용의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지역과 밀착된동네상권 인테리어 포털 서비스홈인테리어 플랫폼 ‘집콕’은 인테리어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포털 앱이다. 전국 아파트 DB를 기반으로 인테리어 업체, 스타일링 소품, 쇼핑몰, 아파트 커뮤니티와 관리사무소까지 방대하게 집약될수록 주부들의 생활이 편리해지고 스마트해질 것이다. 내가 살고 있는 분당·용인 지역과 밀착된 동네상권 기반 포털 서비스라는 점도 마음에 쏙 든다.문의 031-8039-5501 2018-07-31
- 하체 비만은 운동하지 마라!(짧은 시간 효과 빠른 하체 다이어트법) 분당 판교 용인 리 다이어트영양 전문 헬스커뮤니케이터 황서하 코치문의 010-7534-7123하체형 비만은 부종형지방과 근육형 지방이 복합적인 형태로, 종아리가 상체에 비해 굵고 단단한 형으로 상체형 몸매보다 운동으로 다이어트를 성공하기란 좀처럼 쉽지 않다. 부종형 지방의 원인인 음식조절과 근육형태의 체형을 보완한 운동법인 꾸준한 스트레칭 및 순환요법으로 긴 시간 노력을 해야 성공할 수 있다. 감량기에는 아침, 점심 중 낮시간 대 섭취하는 것을 권장 하며 신장에 자극을 줄일 수 있는 짜거나 자극적인 음식 은 피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큰 고민인 하체형 비만은 어릴적 식습관으로 체형이 결정되기 쉽다. 어릴 적 트랜스지방이 넘치는 음식을 많이 섭취한 아동일 수록 하체형 비만이 되기 쉽다는 것도 유의하길 바란다. 운동요법으로는 고강도 트레이닝을 통해 신진대사율을 높이는 것 또한 중요하지만, 대부분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하체에 부종으로 남아있는 경우가 크다. 고강도 운동의 트레이닝 은 부종이나 순환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순환에 도움을 주는 식사요법을 통해 기의 흐름을 바로 잡아주고 하체 혈액순환을 통해 붓기 제거와 함께 노폐물을 배출 하는 것이 좋다. 하체형 비만은 부종만 제거되면 해결되는것일까 ? 하체에 집중된 지방은 어떤식으로 제거 할수있을까? 근육은 대사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줄어들어서도 빠져도 안된다. 하체형인 사람들에겐 부종을 제거 한 후에 하체의 지방도 같이 배출을 하기 위해 고강도 운동을 해야 하는데 그 밸런스를 유지하기 힘들다. 까딱 하면 오히려 순환장애로 부종이나 과한 운동으로 근육이 비대해지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꾸준한 순환과 호흡법만으로 유산소 운동이 가능해 질 수 있는 운동법을 선택하면 되지만, 그런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긴 시간을 투자해야하는 단점이 있다. 단기간 하체 비만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하체비만 식사요법, 혈액순환, 스트레칭을 통한 붓기 제거와 함께 어느 정도 고강도운동법으로 하체의 지방을 배출해야한다. 예민하고 많은 시간과 정성이 걸리는 하체형 다이어트는 ems 기계요법으로 움직이지 않고도 고강도 운동이 되는 요법을 권장하는 이유도 그 이유이다. 2018-07-31
- 엄마가 챙겨주는 아침밥과 보양식 먹고 끝까지 화이팅! 2019 수능 100일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다. 고3 수험생이 가장 지치는 계절인 여름.수험생 자녀를 둔 어머니들의 애 닳은 마음은 수험생 동기 엄마들만 안다.기록적인 더위를 잘 넘기기 위해 분당·용인 고3 수험생 엄마들이 전하는 ‘나만의 수험생 건강관리 비법’을 들어보았다.< 분당·용인 고3 수험생 어머니께 묻습니다 >1. 현재 그 댁 고3 수험생의 건강상태는 어떤가요?2. 여름 방학 중 신경 써주고 싶은 건강관리는?3. 따로 챙기는 영양제나 보약, 건강식품이 있으신가요?4. 나만의 수험생 보양식 아이디어“음식 잘 못하는 엄마, 능이오리백숙과 찰밥 외식 자주해요” 저희 딸은 지난 기말고사가 끝나고 공부 강도도 그렇고 컨디션도 쫌 늘어지고 있는데, 더운 날씨 탓인지 입맛도 없는듯해 걱정이 됩니다. 따로 체력관리 하는 것은 없고, 요즘에는 그저 잠이라도 편히 자라고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주고 있는 게 전부네요. 항상 먹는 영양제는 박하향이 나는 주니어 센트룸과 팩으로 나온 홍삼 먹이고 있는데, 딱히 효과가 눈에 띄게 있다기보다는 체력이 더 떨어지지 않게 잡아주고만 있는 것 같아, 여름 지나기 전에 보약이라도 한재 먹여야 하는 것은 아닌지 고민하고 있습니다.워낙 외식을 좋아하고 먹고 싶은 것이 있을 때마다 달라지는 아이인데다 제가 워킹 맘이라 요리솜씨도 없어 그저 뭐 먹고 싶다는 것 열심히는 사다주느라 바쁩니다. 지금도 냉장고엔 원하는 맛집에서 공수해온 빙수 몇 개를 얼려 놓았네요. 보양식으로는 장어와 오리고기, 갈비찜 등을 먹이고 있고, 아이는 능이 오리 백숙과 찰밥을 좋아하기 때문에 자주 준비하려 합니다. 정주연(46·분당 정자동)“전복과 낙지를 넣고 만든 닭백숙으로 여름 이겨내기를”고등학생이 되다 보니 집에서 밥 먹는 날이 거의 없고 외식이 잦아, 건강에 대한 걱정이 많지만, 의외로 잘 버티어 주고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운동량 많고 천하장사 같던 덩치 큰 녀석들도 고3 말미로 가면서 체력적 한계를 느끼더라는 선배 엄마의 충고를 듣고 지금부터라도 뭘 좀 챙겨 먹여야 하겠구나 하고 마음먹고 있지요. 겨울 되기 전에는 늘 한살림에서 파는 홍삼을 몇 팩 먹이면 감기 없이 겨울을 나고, 내신 시험 기간에는 아미노산이 들어있는 액상 고농축 비타민을 먹였는데, 확실히 졸음은 없어지고 컨디션도 좋아지는 것 같다고 해 이제부터는 계속 먹여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저는 그저 집 밥이 보약이라는 생각으로 크게 신경 쓰지 않지만, 집에서 밥 먹을 일이 그나마 있는 방학 때는 거의 육식 위주로 챙기곤 합니다. 소고기 살코기로 많이 먹이고, 카레를 하더라도 좋은 부위로 고기 반 야채 반으로 해서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평소에 죽 메이커를 이용해 고기죽과 야채죽을 자주 끓여주는데, 우스갯소리로 ‘죽 먹으면 시험 죽쑬까봐’ 이제는 조심스러운 마음도 드네요. 그리고 해 주고 싶은 보양식으로는 아이가 백숙을 좋아하는데 여기에 전복과 낙지를 같이 넣고 끓이면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렇게 해 보려고 해요. 이도경(44·분당 구미동)“과일 좋아하는 아들, 말랑한 복숭아에 힘내요”고3 아들이 체력이 많이 약해져있고, 설상가상으로 척추측만증 때문에 다리 통증을 자주 호소하는 최악의 상태입니다. 정형외과에서 주말마다 도수치료를 받기는 하는데, 기숙사에 있는 관계로 더 자주 병원에 가지 못해 안타깝습니다. 어릴 적부터 다니던 가정의학과 선생님의 조언대로 고함량 비타민 B군 영양제를 먹이고 있고, 정 힘들어하면 비타민 주사를 맞히기도 해요. 너무 예민한 상태라 지난 중간고사 때는 잠을 못자 꼬박 밤을 새고 수학시험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의원에서 잠 잘 오는 한약을 다 지어 먹였네요. 얼마 전에는 아는 사람을 통해 공진단을 지어 기말고사 전에 먹이긴 했는데 별 효과는 없는 듯합니다.요즘 입맛이 없는지 과일을 많이 찾아요. 그래서 방학동안 과일을 종류별로 갖춰놓고 열심히 먹이는 중입니다. 저희 아이는 특히 말랑한 복숭아를 좋아해 복숭아 많이 사고 있어요.그리고 아침밥으로 아이가 좋아하는 된장국이나 된장찌개에 소고기 꽃 갈비살을 살짝 구워 소금장 찍어 먹이면 그나마 잘 먹더라고요. 입맛 없을 때는 평소 좋아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가서 본인이 원하는 느끼한 음식을 실컷 사 먹이기도 합니다. 임선희(44· 분당 수내동)“열이 많은 체질, 차가운 성질 음식 챙겨요”워낙 마른 체형이라 체력이 약한 편입니다. 특히 여름에 많이 힘들어해서 되도록 시원한 상태를 유지시켜 주려고 합니다. 여름 생인 저희 아이는 차가운 성질의 음식이 몸에 맞는다고 해서 홍삼이나 인삼은 피하고, 도라지 배즙을 시원하게 해서 아침, 저녁으로 줍니다.채소는 가지나 오이, 뿌리채소를 챙기고, 과일은 수박, 참외, 파인애플을 좋아해 마음껏 먹이고 있어요. 육류는 돼지고기나 오리고기가 좋다고 해서 아이가 좋아하는 보쌈과 족발을 먹였고요, 어제는 돼지갈비를 실컷 먹였네요. 주말에는 집에서 훈제오리 단호박찜을 해줬어요. 감자탕과 간장게장도 먹고 싶다고 해서 외식 메뉴로 정해놓았습니다. 여름 가기 전에 민물장어구이도 한번 먹여야겠죠? 짧은 방학이지만 아이가 먹고 싶은 음식 실컷 먹이고 싶은데 막상 더위를 무릅쓰고 해줘도 많이 먹지 못해 안타까워요.한약이나 공진단은 큰 효과가 없는 듯해서 고함량 비타민 B군제와 오메가3, 루테인, 프로폴리스 등을 생각날 때 챙겨 줍니다. 고3 영양제라고 추천받아 로열 젤리 앰플을 먹여보기도 했네요. 신은정(47·용인 수지) “새 밥에 새 국 끓여 챙기는 아침밥이 영양제” 아들이 고3이 되어 피곤해 해 걱정입니다. 새벽 1~2시에 자고 6시 반에 일어나니까 수면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탓이겠죠. 아이가 일찍 나가서 늦게 들어오니까 챙겨줄 끼니가 아침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저는 아침밥을 꼭 챙겨주는 편인데, 요즘 아이가 식탁 앞에서 너무 괴로워하네요. 한식으로 먹일 때는 애가 많이 못 먹더라도 반드시 새 밥을 하고 새 국을 끓여 줍니다. 그리고 달걀이든, 닭고기, 소고기 등 단백질 반찬을 꼭 하나 포함시키려고 노력하죠. 요즘은 입이 까칠한지 아침밥을 예전만큼 잘 먹지 못해요. 그래서 가끔씩은 아침을 빵에 닭 가슴살 샐러드를 주기도 해요. 그마저 잘 못 먹으면 과일만 주기도 하고요. 입맛 없다 해서 주말 아침에는 동치미 육수로 시원하게 말은 묵사발을 잘 해줍니다. 영양제는 별 효과 없다고 잘 안 먹으려합니다. 보약은 지난 겨울방학 때 지어 먹였고, 이번에도 데리고 가려고 하는데 시간이 잘 나지 않네요. 아들이 요즘 당이 떨어지는지 달콤한 것을 자주 찾는데, 다른 것은 살이 찌니까 과일 맛 곤약젤리를 준비해서 간식으로 먹입니다. 보양식으로는 인삼이나 대추, 찹쌀 등을 넣은 진한 삼계탕보다는 닭 한 마리를 껍질 다 벗겨 마늘과 황기만 넣어 담백하게 한 끼를 먹이고, 다음날 얼큰하게 닭 계장을 끓여주면 잘 먹는 편입니다.박수영(45·용인 죽전) 2018-07-30
- 우리 아이 운동 부상 스트레칭으로 예방해요~ 성장기 아이들에게 필수적이라 할 수 있는 ‘생활 스포츠’.농구, 축구, 야구, 줄넘기 등 스포츠를 즐기며 건강을 도모하고, 사회성도 기를 수 있어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운동을 시키고 있다.이처럼 아이와 청소년 생활스포츠 인구가 증가하면서 동시에 운동 중 부상 발생 비율도 함께 늘고 있다.이런 경우 큰 부상이나 외상이 아니라면 ‘운동하다 보면 다칠 수도 있지’ 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작은 부상이라고 그냥 방치했다가 나중에 큰 부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상당하다.이에 성장기 아이들의 스포츠 부상에 대한 궁금증과 예방법을 알아봤다.도움말 분당베스트병원 김승택 원장(재활의학과 전문의)성장기 자녀의 운동 후 통증에 대한 관심 필요성장기 어린이의 경우 성인에 비해 유연성이 좋고 부상 후 회복도 빠르지만 운동 기술이 약하고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부상을 입기 쉽다. 또한 골격과 근육이 완성돼 가는 과정이어서 자칫 부상 중 성장판이 손상되어 성장장애로 연결될 수 있으니 아이가 호소하는 통증에 관심을 가지고 대처해야 한다. 운동 후 지속적인 통증이 있거나 통증의 정도가 점점 심해지는 경우, 통증의 빈도수가 높은 경우, 관절이 붓고 만지면 아픈 경우, 걸을 때 절뚝거리거나 관절을 안 쓰려고 하는 경우는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성장기에는 힘줄염, 헴스트링 부상, 오스굿씨병 등 주의해야운동을 자주하는 아이가 무릎 밑 통증을 호소한다면 힘줄 부위에 염증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 무릎 부위라서 성장통과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기 쉬워 놓칠 수 있는 부상이다.또한 달리기를 비롯한 스포츠 활동에서 가장 흔하게 부상이 발생하는 부위가 바로 허벅지 뒤쪽 근육(햄스트링)이다. 갑작스런 달리기, 방향전환을 요하는 운동을 할 때 부상이 많이 발생하곤 한다. 허벅지 뒤쪽 중 가운데 부분을 눌렀을 때 통증이 있거나, 힘이 들어간 상태에서 무릎을 굽히거나 근육을 펼 때 허벅지에 통증이 심하다면 햄스트링 부상을 의심할 수 있다.아이들이 축구나 농구와 같이 오랜 시간 점프하고 달리는 동작을 지속하다 보면 대퇴사두근(허벅지 근육)의 사용이 과도하게 되면서 슬개건을 잡아당기고 슬개건이 붙는 경골 결절 및 성장판에 과도한 부하가 가해지게 되는데 이때 나타나는 오스굿씨 병도 주의해야 한다. 활동성이 많은 10-15세 정도 남아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병이며 무릎 앞쪽 부위가 붓고 통증이 있다. 지속적인 통증이나 부종이 심한 경우, 초기 석고 고정이나 안정을 통해 충분히 치유가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꾸준한 스트레칭, 부상 예방과 빠른 치료에 도움스트레칭은 이런 부상을 예방하며, 빨리 치유할 수 있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자 습관이다. 평소 스트레칭을 함으로써 근육과 인대 등의 결합조직을 활성화하고 관절의 유연성을 높여 부상을 예방할 수 있는데, 꾸준할수록 스포츠 부상을 현저히 줄일 수 있고, 부상 후에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 이러한 스트레칭은 매일 하는 것이 효과적, 만약 스스로 챙기기 힘든 나이라면 부모의 도움이 필요하다. 방법은 유튜브를 비롯한 각종 매체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더 나아가 운동선수를 꿈꾸며 전문적으로 운동을 하는 아이라면 더욱 스트레칭에 정성을 기울여야 한다. 부상의 위험에 노출 되는 빈도가 잦은 데다. 일단 부상을 입으면 예전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부상을 당하면 빠른 회복과 함께 예전의 나와 똑같은지가 관건인데 보통 근육이 위축되고 심폐능력이 저하되기 쉽지만 이를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작은 통증이라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또한 부상당한 부위를 대신하는 다른 부위에 과부하가 생겨 또 다른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해야 한다. TIP 운동 전후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스트레칭스트레칭은 10~20분 정도로 천천히 여유 있게 해주는 것이 좋다.또한 반동을 주지 말고 10~15초 정도 동작을 멈추는 것이 스트레칭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목 스트레칭왼손으로 머리를 감싸 오른쪽 귀에 댄 후 가볍게 당겨준다.12회씩 반대편도 동일하게 해 준다. 무릎 스트레칭의자에 한쪽 다리를 올리고 90도 정도로 무릎을 구부려 준 후, 다른 한쪽 다리는 뒤쪽으로 쭉 뻗어 일자로 구부러지지 않도록 한다. 이때 허리는 바로 똑바로 세우고 골반과 하지의 힘은 자연스럽게 빼준다. 상체의 힘을 아래로 하여 지그시 눌러주면서 10회 반복한다. 다리를 바꾸어서 똑같이 진행한다.매트에 똑바로 누운 후 한쪽 발목을 몸쪽 방향으로 당겨준 상태로 무릎을 일자로 뻗어 청정방향으로 들어 올린다. 12회 반복한다. 허리 스트레칭두발을 모으고 곧게 선 다음 고개는 정면으로 향한 상태로 두 손이 발등에 닿도록 천천히 상체를 숙인다. 그 후 상체를 천천히 일으켜 세운 후 두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면서 두 팔을 뻗은 채로 천천히 들어 올려 하늘을 향해 쭉 뻗었다가 두 팔을 천천히 내리며 두발을 모은다. 이 자세를 10회 반복한다. 발목 스트레칭벽 앞에서 50cm 가량 떨어져 서서 양손을 벽에 대고 중심을 잡은 후 양 뒤꿈치를 팔자로 넓혀주고 엄지발가락끼리 마주보게 한다. 그 후 새끼발가락에 힘을 주고 뒤꿈치를 들어 올리고 종아리 바깥쪽에 힘이 들어가도록 한다. 12회씩 반복한다. 제2의 손흥민이 되고 싶은 우리아이, 효과적인 부상 극복책은?객관적인 신체정보기록은 재활과정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부상을 입으면 당연히 적절한 치료를 받게 된다. 다만 치료 후 얼마나 예전과 같이 돌아올지가 관건인데, 만약 최상의 컨디션일 때 사이벡스와 같은 등속성 장비로 근력을 체크하고, 인바디로 신체의 체성분을 분석하는 등 객관적인 수치로 남겨 놓으면, 계속 체크함으로써 어느 정도 회복 되었는지 알기 쉽고 심리적인 저조함이 생기기더라도 수치로 비교하면 이겨내는데 도움이 된다. 2018-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