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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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확한 진단에 따른 치료로 건강하게 생활하자 최근 어깨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어깨통증은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스포츠 활동으로 인한 외상뿐만 아니라 평범한 일상생활 동작의 반복으로도 유발된다. 특히, 40~50대 중년층에서 빈번한 어깨통증은 퇴행성 과정이 주요 원인이다.재활중점 병원인 ‘분당베스트병원’ 이재환 원장에게 어깨질환 중 가장 빈도가 높은 ‘회전근개파열’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 알아보았다.대표 어깨질환 ‘회전근개파열’, 퇴행성 변화가 주요 원인팔을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유발되고 심하면 돌아눕기조차 힘든 회전근개의 파열은 어깨에 발생하는 만성통증의 대표적 질환이다. 30세 10%, 60~70세 50%, 80세 80%의 유병률을 보이는 ‘회전근개파열’은 팔의 움직임이 많은 특정 스포츠나 신체활동이 주원인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일상생활에서의 평범한 동작으로도 흔히 유발되며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가 주요 원인이다. 실제 가사일로 인해 어깨의 움직임이 많은 주부나 컴퓨터 사용시간이 긴 사무직들도 병원을 많이 찾는다.이와 같은 통증의 기저원인은 회전근개 힘줄이 어깨 견봉 및 오훼견봉인대에 충돌하여 발생하는 충돌증후군으로 설명할 수 있다. 어깨통증의 48~72%를 차지하는 충돌증후군은 어깨관절의 구조적인 변화와 회전근개의 기능적인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퇴행성 변화를 통해 발생하며, 극상근 힘줄이 뼈에 부착되는 부위에서 약 1~2cm 떨어져 있고 혈류량이 적은 코드만 임계구역에 미세손상이 반복되며 염증과 파열이 진행된다.수술만이 답?정확한 감별진단에 따른 맞춤 치료가 중요해‘분당베스트병원’ 이재환 원장은 40-50대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회전근개파열’과 ‘유착성견과절낭염(오십견)’은 증상적으로 유사한 점이 많아 혼동되기 쉽지만 정확한 진찰로 감별된다고 전했다. 또한 파열 부위와 정도를 확진하기 위해 영상의학적 검사가 필요하더라도 저비용의 초음파면 충분하다며 무조건 고가의 MRI로 검사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오십견’은 대부분 보존적 치료로 통증이 호전될 수 있으나 ‘회전근개파열’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나이가 적고 외상에 의한 파열이라면 가급적 수술을 권하며, 부분 파열도 수술하는 경우가 있다. 반면 나이가 많거나 퇴행성 과정에 의한 파열은 무조건 수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주사치료, 증식치료, 체외충격파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으며, 추적관찰과 함께 재활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이 원장은 ‘회전근개파열’의 치료는 환자의 나이, 생활 패턴, 손상 정도, 진행 속도에 따라 수술여부를 판단해야하며 재활치료를 통한 기능적 회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술만으로 회전근개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이 아니므로 수술 후 재활치료가 필수적이다. 적절한 운동치료로 회전근개의 기능적 향상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재파열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정확한 순서와 방법으로 효율적인 재활 훈련 이뤄져야운동치료는 정확한 순서와 방법이 중요하다. 따라서 흉부 앞쪽의 짧아진 근육의 스트레칭, 어깨 운동의 지지축이 되는 견갑골의 위치를 바로잡는 견갑골안정화운동, 회전근개강화운동의 순서로 운동치료가 진행되어야 한다.“회전근개 강화운동를 위한 외전운동 시 견갑골의 방향과 유사한 30~35도 전방으로 팔을 뻗어 운동함으로써 힘줄의 충돌을 방지해야 하며, 견갑골 주변 근육과 회전근개는 제1형 근섬유로 구성된 소근육이라는 점에 유의해 대근육 운동이 주를 이루는 헬스와 달리 저강도로 느리게 여러 차례(50-100회) 반복해야 합니다.” 이 원장의 설명처럼 올바른 방향과 자세로 꾸준히 운동치료를 한다면 파열된 회전근개를 수술하지 않더라도 남아있는 회전근개의 역할만으로도 비교적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다고 한다. 2018-09-10
- 분당 8.27%, 용인 2.09%로 매매가 상승, 전세가는 하락세 8월까지 분당과 용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상승세다.특히, 분당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3.96% 오른 지난해에 이어 1월부터 3월까지,단 석 달 동안 6.92%라는 높은 수치로 거침없는 상승을 했다. 용인지역 아파트 매매가 또한 마찬가지다.분당만큼의 급등은 아니지만 역세권과 지역 호재가 반영된 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반면 매매가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두 지역 모두 전세가는 소폭의 하락을 보이고 있다.분당은 학군에 따른 수요가 집중된 1월과 2월까지는 상승했지만 3월부터는 지속적으로 하락한 것이다.도움말 및 자료 김은진 팀장(부동산 114 기획관리부 리서치 팀)ㆍ네이버 부동산 홈페이지ㆍ국토해양부 아파트 실거래가 공개시스템분당 아파트 매매가, 급등에 이은 조정 후 8월부터 다시 상승분당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해 6월 이후 눈에 띄게 상승했다. ‘부동산 114’의 김은진 팀장은 서울 강남지역 매매가와의 ‘갭 메우기’를 원인으로 꼽았다. 좋은 학군과 공원 및 편의 시설을 갖춘 주거환경에도 불구하고 강남과 비교해 낮은 분당 아파트 매매가가 투자자와 실수요자에게 주목 받으며 거래가 이루어졌다는 것이다.이와 같은 ‘갭 메우기’는 올해 초인 1월과 2월에도 이어졌다. 가격 급등으로 상대적으로 진입하기 힘든 가격을 형성한 강남지역과 달리 저평가된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분당지역 아파트를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며 분당 집값이 빠르게 오른 것이다. 더 이상 늦으면 분당지역 아프트도 구입할 수 없다는 투자심리가 반영되며 분당 아파트 매매가는 1월 3.16%, 2월 2.96%, 3월 0.80%로 가파르게 뛰었다. 이와 같은 상승률은 2017년도 분당지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3.96%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놀라운 수치다.정신없이 상승하던 매매가는 4월부터 약보합세를 거쳐 6월에는 0.02% 하락했으나 8월 들어 다시 상승하고 있다. 5월 0.21%, 6월 0.26%, 7월 0.47%로 소폭의 상승을 보인 서울 평균 매매가가 8월에 1.00%로 상승하며 서울 인근지역인 분당지역도 동반 상승한 것이다. 이와 같은 전반적인 분위기로 적은 매물들이 높아진 호가에도 불구하고 계약이 체결되고 있으며 성남시가 재건축 이슈 지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는 점과 테크노밸리 주변에 입주하는 기업의 증가로 실수요자가 확대되었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아파트 매매가격 월간변동률 추이(%)>1월2월3월4월5월6월7월8월서울평균1.942.111.491.490.210.260.471.00분당3.162.960.800.190.08-0.020.160.94용인0.050.350.570.140.180.330.190.28주) 8월 변동률은 24일까지 집계 기준임[자료 부동산 114]용인지역 아파트 매매가, 변동 폭 크지 않지만 지속적인 오름세분당과 인접한 용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1월부터 8월까지 꾸준히 오르고 있다. 보정ㆍ마북ㆍ신갈동 일대 330만여㎡에 경제 신도시 건설이 본격 추진되며 마북과 보정의 아파트와 신분당선과 고속도로 연결로 서울로의 이동 시간이 단축된 성복동과 동천동을 비롯한 역세권이 매매가 상승을 주도했다.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국토해양부 아파트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살펴보니 신분당선과 고속도로 등 교통여건이 좋아 젊은 층의 인기를 얻고 있는 동천동 현대 홈타운 1차 84.966m² 아파트 시세는 1월에 4억 3,500만원이 저가였으나 8월 현재는 5억 5,500만원으로 크게 상승했다.하지만 용인은 워낙 지역이 넓어 역세권과 학군, 그리고 지역 호재 등으로 매매가가 상승 했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변동률은 높지 않다. 반면 이런 이유 때문에 분당 아파트 매매가가 조정을 받은 6월에도 꾸준히 상승한 상승을 이어나갔다. 분당ㆍ용인지역 아파트 전세가는 꾸준히 하락 중분당과 용인지역 아파트 전세가는 상승하는 매매가와 달리 하락세다. 이는 용인지역의 입주물량 증가와 ‘갭 투자’를 한 사람들로 인해 아파트 전세 물량이 충분했기 때문이다. 분당지역은 새 학기를 준비하며 원하는 학군으로 이동하는 수요로 인해 전통적으로 가격이 상승하는 1월과 2월에는 각각 0.40%와 0.21% 상승했다.그러나 이런 상승세는 2월에 그쳤으며 3월부터는 소폭이지만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2년 전 전세가격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고 인근의 가야공인중개사 대표는 전했다. 김은진 팀장은 “지금까지 분당지역 전세가는 하락세를 보였지만 8월 달,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과 서울지역 매매가와 전세가의 상승 영향으로 8월에는 전세가의 하락폭이 줄어들었습니다”라며 최근 변화를 설명했다.용인지역 아파트 전세가 또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용인지역 전세가 하락은 입주 물량 증가를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 8.27 부동산 대책 주목, 무조건적인 추가 매수는 금물지난 8월 27일, 국토교통부는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 아파트 가격의 상승 원인을 유동자금의 과도한 쏠림으로 보고 이런 지역들을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또한 수도권 아파트의 과도한 가격상승을 막기 위해 공공택지를 새로 지정하고 약 30만호를 추가 공급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그러나 이런 정부의 대책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매매가는 계속 상승하는 추세다.특히, 이번 대책에서 매매가의 상승 폭이 큰 분당이 투기지역에 선정되지 않았다. 따라서 김은진 팀장은 강남과 인접한 입지조건을 가진 분당이 투기지역에 선정되지 않아 풍선효과를 볼 수도 있다고 설명하면서도 섣부른 투자는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향후 가격 변동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분당의 아파트 가격이 여러 기반 조건에 비해 낮게 책정되어 있다는 기대감과 지난 매매가 상승을 기준으로 무작정 결정한 매수는 위험할 수 있다.<아파트 전세가격 월간변동률 추이(%)>1월2월3월4월5월6월7월8월서울평균0.300.32-0.02-0.12-0.20-0.110.060.15분당0.400.21-0.06-0.17-0.19-0.28-0.18-0.04용인-0.07-0.08-0.06-0.22-0.18-0.22-0.25-0.07주) 8월 변동률은 24일까지 집계 기준임[자료 부동산 114] 2018-09-10
- 학교폭력 예방법, 피해자 보호 중심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8월 28일 경기도 교육청은 ‘2018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이번 발표에 따르면 2017년 1차 실태조사 대비 피해응답률(1.5%)은 0.5%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학교폭력이 여전히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특히, 학교폭력을 행한 이유로는 상대방이 먼저 나를 괴롭혀서 26.5%, 장난으로 20.9%, 다른 학생의 행동이 마음에 안 들어서가 13.7%를 차지했다.각종 예방교육에도 불구하고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감정에 치우친 행동이 학교폭력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학생은 물론 학부모 또한 마찬가지다. 학교폭력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주관적인 가치관에 따라 학교폭력을 잘못 규정짓는 경우가 많다.따라서 전문가들이 소개하는 몇 가지 사례들을 중심으로 학교폭력 기준을 정리해보았다.도움말 임인식 교감(샛별중학교)ㆍ문진주 변호사(법률사무소 도담) 참고 경기도교육청 ‘2018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최근 학교폭력 피해유형은언어폭력과 집단따돌림이 많아과거 학교폭력의 피해유형은 신체폭행과 금품갈취의 빈도가 높았다면 최근에는 언어폭력과 집단따돌림이 가장 큰 피해유형이다. 경기도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105만여 명(참여율 93.2%)이 참여한 경기도 교육청의 ‘2018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결과에 의하면 학교폭력 피해유형별 비율 중 언어폭력이 34.7%로 가장 높고 집단따돌림(17.4%), 스토킹(12.2%), 사이버 괴롭힘(11.3%), 신체폭행(9.6%), 금품갈취(6.2%), 강제추행(5.2%), 강제적 심부름(3.5%)의 순서로 나타나 이와 같은 사실을 뒷받침해 준다.‘법률사무소 도담’의 문진주 변호사는 “친구들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10대들에게 있어 상대방을 비난하는 말이나 행위는 직접적인 신체적 폭력보다 더 큰 상처로 남습니다. 이런 이유로 최근에는 단톡방에서의 따돌림이나 다른 친구의 말을 전하며 상대방을 비난해 벌어진 일들로 학교폭력자치위원회가 열리기도 합니다”라며 얼굴을 마주하지 않는 사이버 공간에서의 소통에 보다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학교폭력 여부는피해 학생이 느낀 감정으로 결정된다샛별중학교 임인식 교감은 “학교폭력 여부를 조사하다 보면 폭력이라는 생각 없이 장난으로 한 행동이었다고 뒤늦게 후회하는 학생들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이처럼 자신에게는 장난이었지만 상대방에게는 폭력적 행동으로 느껴졌다면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합니다”라며 학교폭력 여부는 가해 학생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피해 학생이 느꼈던 감정에 따라 결정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무엇보다 학교생활을 하는데 있어 친구들을 격려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가져야 하며 모든 학생을 자신과 같은 인격체로 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친구의 장난이 자신에게는 견디기 힘든 상처라면 참을 것이 아니라 그만하라고 적극적으로 의사표현을 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참는다고 그 상황이 절대 해결되지 않는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문진주 변호사 또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2조의 1에 따르면 학교 내에서의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상해, 폭행, 감금, 협박, 약취ㆍ유인, 명예훼손ㆍ모욕, 공갈, 강요ㆍ경제적인 심부름 및 성폭력, 따돌림, 사이버 따돌림을 ‘학교폭력’으로 규정한다며 신체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정신적 피해도 학교폭력에 해당된다는 것을 명심해달라고 당부했다. 학교폭력자치위원회가 열리고처분이 내려지면 생활기록부에 기재돼피해 학생이 요청하면 교감, 담당교사, 전문상담교사, 보건교사로 이뤄진 학교폭력전담기구에서 사건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경찰관, 교사, 학부모들로 구성된 학교폭력자치위원회가 열린다. 관련 학생들의 진술과 목격자 증언, 상황에 대한 증거들에 대한 심의를 거쳐 처분이 내려지면 학교생활기록부에 그 내용이 모두 기재된다. 이런 이유로 학교폭력위원회가 열리기 전에 상황을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실제 가장 가벼운 서면사과부터 퇴학에 이르는 처분 중에서 서면사과 처분을 받더라도 생활기록부에 바로 기재된다.임인식 교감은 교육 및 선도조치 처분이 내려지면 과거에는 졸업 후 2년 뒤에 그 내용이 삭제되었지만 지금은 졸업과 동시에 학교폭력자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선의지와 태도의 변화가 인정되면 삭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학교폭력을 인지하면 이렇게 하세요1. 정확한 사실 확인이 우선같은 사건이라도 보는 관점에 따라 내용이 다를 수 있다. 따라서 내 아이의 말만 믿지 말고 다양한 관점으로 사실을 확인해야 한다. 단, 너무 문제에 집중하다 보면 객관성을 잃게 되니 최대한 다각도의 시선과 넓은 시야를 갖고 사건을 바라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2. 적극적으로 증거를 수집하라만일 여러 확인과정을 통해 학교폭력에 노출되었다는 확신이 들면 적극적으로 증거들을 수집해야 한다. 학교폭력자치위원회는 감정에 치우쳐 판단을 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서류와 증거들로 사건을 심의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친구들의 진술, 주고받은 카톡 등 그 당시의 정황을 대변해 줄 수 있는 다양한 증거들을 최대한 수집하는 것이 좋다.3. 학교 고문변호사를 비롯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라학교폭력자치위원회를 경험한 학생들 중에는 처분에 대한 불만을 갖는 경우가 많다. 또한, 어떻게 상황을 처리할지 몰라 우왕좌왕하다가 의도하지 않는 방향으로 상황이 흘러가는 경우도 있다. 이런 상황에 처한다면 가장 먼저 학교 고문변호사가 있는지를 알아보고 상담을 요청한다면 많은 도움이 된다. 물론 담임교사에게 도움을 요청해도 좋다. 이렇듯 법률과 학교 상황에 대한 이해가 높은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으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조언 받을 수 있다.사례1 평소 마음에 들지 않는 학생에게 신체폭행을 가한 경우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이 명확히 드러나는 사례로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가해 학생이 고의성과 지속성을 가지고 행위를 했느냐의 여부다. 상황에 따라 강제 전학, 퇴학 등의 강력한 처분이 내려질 수 있으나 최근에는 이 같은 사례는 감소하는 추세다.사례2 장난으로 A학생이 B학생의 머리와 어깨를 톡톡 때렸다.두 학생이 상호 합의에 의해 장난을 시작했더라도 B학생이 A학생에게 때리지 말 것을 요구하는 의사표시를 했다면 달라진다. 학교폭력예방법은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예방법이기에 B학생이 A학생의 장난으로 이뤄진 행동에 불쾌, 수치, 괴로움, 억울함을 느꼈다면 충분히 학교폭력전담기구의 조사를 요청할 수 있다. 사례3 각종 SNS을 매개로 하는 단체 방에서의 사이버 폭력최근 주요 의사소통 수단으로 채팅과 SNS를 사용하며 이로 인한 사이버 폭력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함께 있는 단체 채팅방에서 직접적인 욕설을 하지 않아도 특정 학생을 의도적으로 배제하거나 개인 사생활을 올려 수치심을 준다면 사이버 폭력으로 처벌할 수 있다. 특히, 새롭게 SNS를 접하는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많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하며 10대들에게 유행하는 asked.kr과 같은 사이트에 익명으로 올린 질문과 대화들로 인해 상처를 받더라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사례4 A학생이 B학생에 대한 욕을 하고 다니는 경우“~가 그랬는데”, “~가 봤다는데” 등 직접 보거나 듣지 않은 사실을 옮기는 것도 언어폭력에 해당된다. 이와 같이 말을 전하는 행위는 왕따와 다툼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으니 조심해야만 한다. 서로 주고받은 욕설이 아니더라도 친한 친구와 특별한 비밀을 공유한다는 의미에서 다른 친구의 단 2018-09-10
- 9명의 동양화 여류작가들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 분당 서울대병원 신관 1층 암정보교육센터 옆 벽면에서부터 본관을 연결하는 통로에 위치한 갤러리 스페이스 유(Space-U)는 갤러리를 의미하는 공간(Space)과 환자 유(병 나을 愈)를 조합해 갤러리 이름을 지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면서 병원을 드나드는 이들이 조금이라도 마음의 위안을 받을 수 있도록 조성된 곳으로 그동안 꾸준히 좋은 작품들을 전시해 온 지역의 열린 갤러리라고 할 수 있다. 갤러리 스페이스 유에서는 9월 28일까지 여류작가 9명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이화여대 동양화과 동문들의 연합전시이번 전시는 9명의 이화여자대학교 동양화과 동문들의 연합전으로 이인혜, 심예원, 김수영, 김소현, 유진영, 문현지, MOOA(무아), 류지민, 박윤지 작가가 참여했다. 동양화를 전공한 작가들의 작품이라 장지에 채색한 작품들이 주를 이루고 종이에 흑연을 사용한 작품과 패브릭을 사용한 프로타주 방식의 작품, 순지에 혼합 매체를 사용한 작품도 눈에 띈다.갤러리가 위치한 곳이 암센터가 자리한 신관 로비라는 개연성 때문인지 유독 한 작품 앞에 사람들이 몰려 있었다. 문현지 작가의 ‘우회’라는 작품으로 노파의 목 뒷덜미와 머리 뒷모습을 그린 작품이었다. 작가는 백발이 된 노인의 머리칼을 통해 인생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었다. 작가 노트를 통해 “곧바로 가지 않고 멀리 돌아서 가는 인생을 바라보는 듯 노인은 고개를 살짝 틀어 오른쪽을 응시하고 있다”고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이 작품 앞에 서 있는 이들 중 누군가는 꺼져가는 부모의 생을 떠올리기도 하고 몇몇은 본인의 인생을 되돌아보지 않았을까.전시 작품 엽서 통해 전하는응원의 메시지한편 전시 중간에는 작품엽서를 제작해 전시해 놓아 환우를 방문한 이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담아 전달하기에 적합하다. 실제로 갤러리 바로 옆 휴식 공간에서는 엽서에 메시지를 적고 있는 이들을 적지 않게 볼 수 있었다.수술 후 회복 중인 자녀의 친구와 그 부모를 위로하기 위해 자녀와 함께 병원을 방문한 서연주(삼평동·43)씨는 “아이와 함께 그림을 보고 엽서에 간단하게 아이 친구에게 줄 메모를 하고 있다”면서 “아이가 고른 작품은 류지민 작가의 ‘시간이 멈춘 방’이라며 엄마인 내가 보기엔 잘 모르겠는데 아이는 이 작품 속에서 두 명의 여자아이를 발견하고 마치 친구와 자기 같다며 좋아했다”고 전했다. 류 작가의 작품은 장지에 얇게 여러 번 겹쳐 채색 붓질을 한 작품으로 작품 속 형상들은 수많은 북 자국이 만들어낸 막 사이사이 겹겹이 존재하고 있다. 물론 그 형상들은 작가의 의도였던 아니었던 간에 보는 이들에 따라 재창조되고 있었다.<‘9개의 시선’ 전시 개요>전시기간전시장소문의비고참여작가2018년 9월 28일까지분당 서울대병원 2동 1층 및 1동 연결 복도031-787-1129무료이인혜, 심예원, 김수영, 김소헌, 유진영, 문현지, MOOA(무아), 류지민, 박윤지 2018-09-10
- ‘혼밥’하기 좋은 우리 동네 특‘별’한 다이닝 서판교라 불리는 판교동과 운중동 일대에는 판교가 개발되기 이전부터 자리하고 있던 한국학중앙연구원 방향의 운중동 먹거리촌과 판교가 개발되면서 생긴 이주자 택지를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되어 있다. 분당의 다른 지역에 비해 고층 아파트가 적고 단독주택 비율이 높아 쾌적성은 좋으나 낮은 인구밀도 탓에 상권 형성이 용이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주자 택지 중 판교도서관 일대와 산운마을 휴먼시아 7단지와 운중동 주민센터 사이에는 개성 있는 상점과 맛집들이 속속 자리 잡았다. 최근 이 곳에 새롭게 오픈한 작은 식당이 있어 소개한다. 감각적이고 영리한 공간 구성이 돋보이는 내부서판교역 예정지인 중산운사거리에서 도보로 3~5분 거리에 위치한 ‘별맛식당’은 이제 막 문을 연 신생 식당으로 ‘별’을 모티브로 감각적으로 꾸민 외부와 내부가 지나가는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간판에는 ‘별맛식당’ 옆으로 ‘동네다이닝’, ‘우리동네 별식’이라고 작게 적어놓아 이 식당이 지향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해놓았다.내부 역시 살짝 채도를 낮춘 노란색과 명도를 높인 검은색을 사용해 깔끔하게 마감하고 박공형태로 천정을 높여 별 모양의 조명을 과하지 않게 달았다. 1인, 2인, 4인이 먹기 좋은 테이블 배치로 크지 않은 내부지만 답답하다는 느낌을 주지 않는다. 모든 식사 메뉴가 원목 사각 쟁반에 1인분씩 제공되기 때문에 테이블이 크지 않아도 아무런 불편 없이 식사할 수 있다. 깊이 고민하고정성껏 상에 올리는 한 접시 메뉴 역시 보는 순간 입꼬리가 살짝 올라간다. ‘뜨거운 국물 한 그릇’으로는 소고기국, 소양국, 소고리떡국을, ‘밥 한 그릇 뚝딱’하려면 카레라이스 또는 카레우동, 마파두부밥, 간장계란밥을 선택할 수 있다. ‘고기가 듬뿍 든든한 한 끼’를 원한다면 함박, 치즈 함박, 치즈돈까스, 매콤돈까스를 즐길 수 있다.지속적인 메뉴 개발로 명란밥, 명란아보카도밥과 제육덮밥이 추가되었는데 후숙이 잘 된 커다란 아보카도 반쪽이 통째로 들어가고 건강을 생각한 저염명란에 마늘을 저며 튀긴 후레이크와 살짝 반숙한 계란프라이에 쪽파를 뿌려 김치와 미소시루가 함께 제공된다. 두툼한 돼지고기 등심을 사용한 돈가스는 육즙이 신선한 냉장육을 사용했음을 알려주고 후리가케를 뿌린 밥과 매운 돈가스 소스를 중화시켜주는 양배추샐러드가 맛깔스럽게 제공된다. 엄마가 차려준 듯 깔끔한 한 끼부담 없이 즐겨평일 점심을 제외하고 평일 저녁이나 토요일에 식사를 하고 있는 손님들은 대부분 혼자 와서 엄마가 차려준 듯 깔끔한 한 끼를 편안하게 즐기고 가는 모습이다.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며 최근 소고기국을 찾는 단골들이 많아졌는데 소고기국, 소고기떡국, 소양국 모두 한우 50개월 미만의 암소로 끓인 진국을 손님상에 올린다.아울러 술안주로 즐기기 좋은 ‘정성 가득한 요리’로 부채살을 노릇하게 구워 낸 소고기전, 탱글함이 살아있는 통새우와 바삭하게 튀긴 머리가 고소한 새우전, 빵가루를 묻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새우튀김을 만나볼 수 있으며 살짝 양이 많은 고객들이 더욱 푸짐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계란프라이와 새우볼 등을 추가로 주문할 수 있다.위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131 (운중동 964)문의 031-702-1172 2018-09-10
- 창고 대방출, 직수입 소파 기획전으로 인기몰이 무더위가 물러가고 본격적인 혼수시즌, 집 단장·이사 시즌이 다가오면서 가구업체들이 바빠진다. 이에 오포가구단지에 위치하고 있는 ‘줄라이가구’에서는 직수입소파 기획전과 창고 대방출 이벤트를 열어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초생피 가죽 4인 소파세트가 59만원,다른 곳에선 만나기 힘들어3개동의 건물을 사용하는 ‘줄라이 가구’에서 기획전을 준비하며 이번에 직수입한 소파는 4종류이다. 네이비 컬러의 소파는 초생피 가죽으로 깔끔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헤드레스트의 각도가 조절되며 발이 떨어져 있어 청소가 편하다. 보조의자를 포함한 4인용 소파가 59만원이다. 그레이 컬러의 소파는 요즘 유행하는 컬러로 모던한 감각이 드러난다. 등받이가 높은 편이라 않았을 때 편하고, 촉감이 좋다. 보조의자를 포함한 4인용 소파가 67만원이다. 관계자는 “두 제품 모두 3인용도 제공하고 있으며, 직수입한 제품이라 다른 곳에서 만나기는 힘들며, 가격은 50%이상 할인된 상태”라고 설명한다.또 눈에 띄는 가구는 LED침대이다. 침대 헤드에 조명과 콘센트가 설치되어 있고 서랍이 있어 수납기능이 좋아 인기 있는 제품이다. 컬러는 백색, 아카시아, 월넛 등 5가지가 준비되어 있다. 그 밖에는 요즘 유행하는 우드슬램 식탁, 4인용 리클라이너 소파 등이 있으며, 다양한 가격대의 다양한 종류의 가구들이 전시되어 있어 선택이 쉽다.이번에 창고를 개방하면서 나온 제품들은 곳곳에 찾아볼 수 있다. 식탁, 화장대, 침대 등 다양한데 이들 제품은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보통 30~70%의 할인율,침대와 원목가구는 맞춤 제작도 가능한편, ‘줄라이 가구’는 2대에 걸쳐 침대를 생산 유통하는 대형업체이다. 때문에 가구에 대한 노하우와 자부심이 있으며 제작공장이 있기 때문에 침대와 원목가구는 사이즈나 컬러 등 소비자의 입맛에 맞춰서 제공할 수 있다. 진열가구, 반품가구의 할인율이 높은 편이며 이월정상제품의 가격도 저렴하게 공급한다. 보통 30~70%의 할인율이다. 위치 광주시 오포읍 문현로 55문의 031-769-4856 2018-09-10
- 학원, 인강, 과외의 장점 모은 시스템 용인수지 풍덕천동 학원가에 위치한 ‘기찬 수학 전문학원’은 중고등 내신 시험에서 적중률 높기로 유명한 학원이다. 용인 수지지역 내신대비 기출문제 중 실전에서 75% 이상 적중시켜 크게 회자되기도 했다. 특히, 용인 수지지역 각 학교(수지고, 풍덕고, 홍천고, 상현고, 성복고 등) 내신 문제 해설 동영상 강의는 재원생은 물론 지역 비재원생들에게도 조회 수가 높다. 명쾌한 원장직강,동영상 예습으로 개념 완성‘기찬 수학 전문학원’의 여득환 원장은 수학강사들에게 수업 연수도 하는데, 여 원장의 수업은 명쾌하고 정확하며, 논리적인 수업으로 강사들 사이에서도 정평이 나있다. 그동안 여 원장은 고3과 최상위권반 위주로 수업을 해왔으나 여 원장의 직강을 원하는 수요가 많아져 최상위권이 아닌 학생들도 여 원장의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됐다. 그런데 문제는 기초가 부족한 학생들이 수업을 어려워하는 경우가 생겨서 새로운 수업방식을 도입했다고 한다.“원래 제 수업을 동영상으로 제작한 이유는 수업 후 부족한 부분을 채우게 하기 위해서였는데, 예습의 도구로 사용해봤습니다. 학생이 등원해 수업 전, 동영상 강의를 먼저 보고 노트 정리를 한 다음에 제 수업을 듣게 했더니 훨씬 수업 집중력과 이해력이 높아졌고 어렵다는 얘기가 없어졌습니다. 이미 아는 상태에서 현장 수업을 들으니 개념이 완성되고 정리가 되어 자신감이 생기는 예습 효과가 나타나더군요.”획기적인 학생 개별 관리 시스템여 원장이 또 하나 도입한 시스템은 학부모, 학생, 지도 선생님, 학원관리자가 가입된 개인 밴드(SNS)를 만들어 개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다.“학생이 그날 배운 진도상황, 부족한 부분의 동영상 강의, 교육정보를 올리고, 학생의 개별 질문과 학부모의 상담도 개인 밴드에서 받아 답변합니다. 개별 밴드이기 때문에 새벽 2~3시까지 질문을 올릴 수 있고 선생님들은 풀이과정 영상을 개별적으로 올려주죠.”강사들은 학생 개개인 파악과 소통이 편리하고, 학생은 언제든지 질문을 하면 개별적으로 답변을 받을 수 있으며, 학부모는 아이의 공부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는 점이 최고의 장점이다. 학원, 인강, 과외의 장점을 모두 살린 시스템으로 학습효과를 높이고 밀접하게 소통한다는 것이 타 학원과의 차별점이다.수학기초 다지는 초등반 확장여득환 원장은 “고입을 앞둔 중2~3학년 학생들의 학력수준이 예전에 비해 많이 떨어져있습니다. 중2 학생들의 테스트를 보면 중1 기초가 너무 안 돼 있어 선행을 접어두고 중1 기초부터 다시 다져나갔죠. 그랬더니 결과가 더 잘나왔고 지금은 중3 과정을 하며 차근차근 고입 준비를 해나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기찬 수학학원’에서는 기초가 부족해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들을 줄이고, 기초부터 키워나가기 위해 초등특별반을 운영하고 있다. 초등시기부터 수학 기초를 탄탄하게 쌓아 중등과정을 거쳐 고등과정을 완성해 고등학교에 진학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상위반이다. 이 시스템을 적용해 초등반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9월부터는 전 학년 내신집중반이 개강된다. 1학기 기말고사 후부터 진행한 2학기 과정을 마무리하고, 철저한 내신준비로 좋은 가을의 결실을 맺어야 할 때이다.문의 031-893-5332 2018-09-10
- 과학중점 & 사회중점 교육과정, 학생 진로를 밑그림으로 맞춤형 진학 완성 입시에서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이 차지하는 비중과 의미를 생각하면 고교 선택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고등학교 교육과정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할 때 가장 면밀하게 들여다보는 요소 중의 하나이기 때문.학생의 진학과 진로를 고려한 정교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의 대학 진학률이 남다른 이유다.일반고임에도 특목고·자사고 못지 않은 명문대 진학률로 전국 최상위권 고교로 우뚝 선 낙생고등학교(이하 낙생고).우수한 학생풀과 입시 명문을 이룬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시는 물론 수시전형에서도 매년 놀라운 실적을 내고 있는 낙생고를 찾았다. 서울대 15명, 연세대 16명, 고려대 29명정시와 수시 고르게 합격낙생고는 사립학교의 특징을 최대 강점으로 바꾼 학교다. 내 아이 대학보내는 마음으로 학생의 진로를 열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교사, 교사를 믿고 따르는 학생이 낙생고 성장의 원동력이다. 입시 결과는 그 이러한 교육 주체들이 자발적으로 이뤄낸 결과물이다.2018년에도 낙생고는 서울대 합격자 배출 최상위권에 어김없이 자리매김했다. 수시전형에서 4명, 정시전형에서 11명 총 15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냈는데, 수시에서는 자연계열 3명, 의학계열 1명을 정시에서는 의학계열 1명 자연계열 6명, 인문계열 2명이 합격해 고르게 합격했다.정시와 수시를 포함 26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연세대의 경우 정시 16명, 수시에서 10명이 합격했다. 이 중 수시에서는 10명이 논술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했다. 2018년부터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을 대폭 늘린 고려대에 정시 15명, 수시 14명 총 29명이 합격시켰다. 수시에서 고교 추천을 받은 15명 중 7명이 1차에 합격했고, 서울대 진학을 위해 면접에 미응시 한 경우를 제외한 4명이 최종 합격증을 받았다.낙생고는 2018 입시에서 정시전형으로 220명이 총 332건 합격했고, 수시는 98명이 125건 합격했다. 수시 전형별 합격자는 논술전형 74명, 적성전형 4명, 종합전형 35명 등으로 논술전형에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냈다. 과학중점과정, 과학수학 소양과전공 심화 활동으로 학종형 인재 양성압도적으로 높은 낙생고의 자연과학계열 진학률은 고교의 정규 교과 및 비교과 교육과정을 최상위 대학이 인정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낙생고는 과학체험활동, 과학탐구토론대회, 융합과학대회, 수학소논문 발표대회, 과학탐구 포트폴리오대회, 수학과학 심화탐구반, R&E 프로그램활동 등 오랜 과학 교육의 노하우를 인정받아 2017년부터 경기도교육청 지정한 과학중점 고교가 됐다.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되면서 과학실 증설, 3D프린터, 아두이노, 로봇, 드론 등 첨단 시설을 활용한 과학교육이 가능해졌다. 이로써 낙생고는 이공계열 희망 학생들이 과학 수학적 소양과 다양한 창의적 체험 활동을 통해 보다 심도있고 정교한 학생부종합전형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과학중점과정 학생들은 3년간 과학 수학 교과에서 총 교과 이수 단위의 45%이상, 또한 과학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각 ⅠⅡ 총 8과목 이상 이수하게 된다. 1학년은 공통과정으로 운영하며, 2,3학년에 과학 중점과정을 운영한다. 1학년 2학기(10월~11월)에 신청을 받아 적성 및 잠재력, 개인포트폴리오, 교과우수성, 심층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수능과 학종에 강한 교육과정 편성이낙생고 입시전략의 핵심낙생고의 인문사회 교과 담당 교사들이 의기투합해 학생들의 전공 심화활동을 만들기 위해 만든 교육과정이 바로 사회중점과정이다. 자연계열이 강한 만큰 인문사회 계열을 약할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불식시키기 위해 학교에서 주력하고 있는 교육과정이기도 하다. 창의융합(인문사회탐구)프로그램은 심화탐구반, 정규 11개와 자율 23개의 동아리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사회중점과정. 진로진학 탐색을 위한 전문가 초청 프로그램, 작가초청 독서토론, 대학 교수 초청 심화탐구 프로그램과 봉사활동도 연계했다.낙생고는 자유수강제 확대에 따른 학생 선택권을 강화해 과학중점과정과 사회중점과정 이외에도 인문융합과정과 자연융합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 편성의 노하우는 그 학교의 대입 전략과 일맥상통한다. 낙생고는 비전공 교과 및 다과목 지도에 따른 부실한 수업을 예방할 수 있게 교육과정을 편성했으며 13명 이하 소인수 과목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과목을 편성했다. 또한 방과후 교과활동을 통해 교과를 심화할 수 있게 열어 놓았다.교과와 연계한 과목별 심화 활동을 위해 외국어 교과의 날, 국어교과의 날, 수학 교과의 날, 과학교과의 날, 사회교과의 날, 예술교과의 말 행사를 열어 학생 개개인의 재능을 발현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가장 중요한 수능 실력 강화를 위해 2021년과 2022년 수능을 고려, 고3 교육과정에 국어, 수학 과목 단위 수를 높여서 편성했다. 미니인터뷰 - 낙생고등학교 최준경 교장“서울대 아니면 어때요?학생이 전공에 만족하는 것이 최고의 입시 지도입니다”학생들에게는 품넓은 아버지 같은 존재로 통하는 최준경 교장은 평교사부터 교장까지 31년째 근속하고 있는 그야말로 ‘낙생맨’이다. 누구보다 학생들의 전공 만족도가 높은 즉 학생이 행복한 진학지도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최 교장이다.“서울대를 많이 보내야 좋은 학교라고 평가받는 현실이죠. 하지만 진짜 공부 대학에 진학한 이후에 시작됩니다. 자신이 하는 공부가 즐거워야 학생들이 행복합니다. 제가 무엇보다 ‘아이들이 행복한 진로 진학 지도’를 강조하는 이유입니다.”최 교장이 말하는 학생이 만족하는 진학지도는 우리 교육의 큰 방향이기도 한 학생부종합전형이 본래 취지에 맞게 잘 운영되는 것이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분야를 찾으면 즐겨하게 되고, 즐기다보며 잘하게 되고, 잘하는 것이 곧 재능이고 적성이라고 최 교장은 말한다. “공부도 마찬가지에요. 공부가 좋아서 즐기듯이 하는 학생을 이길 수 없습니다. 그게 그 학생의 진로이고 평생 행복할 수 있는 길이라고 확신합니다. 낙생고 교육과정이 ‘학생이 좋아하는 것을 확실하게 잘 할 수 있게’에 방점을 찍고 있는 이유입니다.”입시의 흐름에 맞게 교육과정을 설계하는 것은 거의 모든 학교들이 일반화되었다. 하지만 교육과정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학생과 교사 등 구성원이 얼마나 구체적으로 실천해 나가는지에 달려있다는 것이 최 교장의 설명이다.“낙생고는 강요하지 않아도 스스로 공부하는 분위기입니다. 전혀 강제성이 없었음에도 올 여름방학 때 하루도 빠지지 않고 자율학습에 참여한 학생이 400명이 넘었어요. 스스로 공부하는 분위기, 공부 이외에 다른 재능도 인정함으로써 단 한명도 들러리를 세우지 않겠다는 것이 낙생고 정신입니다.” 2018-09-10
- 인지능력에 맞는 적시 영어교육이 관건 분당 정자동 한 자리에서 13년째인 ‘오크힐 어학원’은 분당의 영어교육 변천사를 함께 겪어왔다. Tony 원장은 “13년간 분당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다 보니 이제는 결과와 통계로 말할 수 있어요. 세월과 변화를 꿰뚫는 시기별 영어교육의 진리가 있습니다. 꾸준하면 실력이 늘죠”라고 말했다. ‘오크힐 어학원’의 신념은 교육제도에 흔들리지 않고 영어를 제대로 가르치는 것이다.초등시기, 언어로서 영어교육이 효과적지난 13년간 입소문을 듣고 ‘오크힐 어학원’을 찾아오는 학생들은 정말 다양했다. 특목·자사고를 희망하는 학생, 학교 내신을 올리고 싶은 학생, 수능 점수를 올리고 싶은 학생, 외국에 살다온 학생, 외국인학교에 다니는 학생, 유학중인 학생 등. 아이들의 환경과 영어 실력은 제각각이었지만 Tony 원장은 학생별로 그 시점에 꼭 필요한 효과적인 영어공부를 제시해왔다. 다양한 아이들을 가르쳐본 결론은 언어의 영어와 학습의 영어를 가르치는 시기가 다르며 학생들의 인지능력에 맞춰 가르쳐야 효과적이라는 것이다.Tony 원장은 초등 시기에는 언어로서 영어를 가르쳐야하기 때문에 단어암기보다는 영어로 말하는데 더 투자해야한다고 강조한다.“초등시기에 영어를 재미로만 가르쳐야한다거나 학습을 시키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들의 인지능력에 맞춘 영어교육을 해야 한다는 거죠. 영어권 국가에 살다온 아이도 초등시기의 인지능력에는 한계가 있어서 그 이상을 가르칠 수는 없거든요.”이 시기에는 원어민이 영어교과서로 과목별 영어 몰입수업을 하는 것이 한국식 영어 학습보다 훨씬 효과가 있다고 한다. 같은 연령대를 비교해보면 독서와 발표가 강화된 영어권 초등연령 아이들이 한국 아이들보다 사고력과 언어능력이 높게 나타나므로 ‘오크힐 어학원’에서는 독서와 말하기가 강조된 영어교육을 펼친다. 초등 저·중·고학년 파트별로 나누고 다시 레벨을 7개롤 나누어 세분화된 교육을 시킨다. 중학교 이후는 학습의 영어로‘오크힐 어학원’에서는 중학생의 영어교육은 회화적인 면을 낮추고 학습적인 비중을 높인다. 중학생이 되면 단어의 구성과 문법구조에 대한 이해의 인지능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중학생은 주 2회 학년별로 레벨을 나누어 진행한다. 중1은 영어 상위권 대비 문법과 심화독해 관리형 수업으로 진행된다. 중2부터는 외고·자사고 수준의 영어 심화수업이 들어가며 특히 완벽한 단어수업이 특징이다. 또한 학교별 문법형, 서술형, 논술형 문제를 해결하는 완벽 내신대비 수업도 돌입한다. 그러면서 영어의 감각을 살려주기 위해 원어민 강사의 스피킹과 라이팅 수업을 적절한 비율로 유지시켜 주는 게 ‘오크힐 어학원’만의 강점이다.중3부터는 Tony 원장의 직강으로 외고·자사고를 뛰어넘는 수능, iBT,TEPS 연계 수업을 운영한다. 중3까지 우리나라 대입에서 요구하는 학습적인 차원에서의 영어공부 완성을 해야 차질 없는 대입 준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고1부터 고3까지는 Tony 원장 직강으로 수능 영어 특화 맞춤수업이 진행된다. 장기적인 안목의 영어교육 필요해“영어교육의 열기가 잦아들면서 학생들의 영어 실력이 최근 굉장히 떨어져있음을 실감합니다. 입시를 지나 사회로 나가면 영어가 경쟁력인데 이대로 간다면 대한민국이 걱정됩니다. 글로벌 세계에서 한국만 점점 후퇴하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Tony 원장은 세계적으로 요구하는 수준의 영어 실력을 갖추는 것이 경쟁력이므로 숲을 보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자녀들 영어교육을 시킬 것을 당부했다.문의 031-711-8755 2018-09-05
- 개별 지도로 평가에 강한 진짜 국어 실력 완성 중3 학생들이 치르는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안’에 따르면 수능 위주 전형 비율이 30%로 늘어난다. 그동안 유지되었던 학생부 위주 전형 확대 방침과 반대로 수능이 중요해진 대입제도의 변화는 학생들의 진짜 실력을 요구한다. ‘아는 것 같다’가 아닌 제대로 된 실력만이 내신과 수능에도 흔들리지 않는 평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분당 서현동에서 13년이 넘도록 개별 학생들의 성향을 파악한 1:1 수업으로 인정받고 있는 ‘SLS 국어학원’. 이곳에서는 현 중3부터 체계적인 학습으로 평가에 강한 실력을 완성해 주고 있다.분당ㆍ용인에서 주목받는 1:1 수업으로실력 완성김일태 원장은 “학생들이 고등학교에서 국어를 힘들어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모국어라는 익숙함으로 인해 국어 학습방법을 제대로 익히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인지해 정확하게 공부하기 보다는 많은 문제유형들을 푸는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라고 안타까워했다.제대로 된 국어 학습의 방법을 익힐 수 있는 김 원장의 1:1 수업은 그동안의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학습 상황은 물론 심리상태, 성향, 공부습관까지 면밀히 파악해 효율적인 공부 방법을 익혀 개별 학생들의 실력을 완성해준다. “지문을 꼼꼼히 읽어 정확히 이해하고, 스스로 말과 글로 정리하는 단계를 거쳐 실력으로 체득화하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이런 과정을 반복해야만 과제수행 평가를 비롯해 객관식과 서술형 평가에도 문제없는 실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이와 같은 김 원장의 수업을 경험한 학생들이 많은 학교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분당은 물론 용인에서도 문의가 많다. 김 원장은 시간이 중요한 학생들의 상황을 고려해 용인까지 직접 가서 수업을 진행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고등 국어 실력, 중3 시기가 중요하다!막상 고등학교에 올라가면 학습할 시간이 터무니없이 부족하다. 따라서 국어의 기초실력을 쌓기 위해서는 중3인 지금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김 원장은 “분당과 수지지역 고교의 내신 시험을 분석해보면 수능 형식의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고 있어요. 따라서 두 개의 시험을 별개로 구분해 학습하는 전략보다는 오히려 문법과 어휘 실력은 물론 지문을 정확히 읽어내고 문제를 파악하는 기본 실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라며 예비 고1부터 기초체력이 갖춰져야만 고1부터 원하는 평가를 얻어낼 수 있다고 강조한다. 토털케어로 실력 향상시키는중3 수업 모집 중고등 국어실력을 판가름 짓는 김 원장의 중3 수업은 기초부터 실전에서의 멘탈 강화훈련까지 토털케어가 이뤄진다는 것이 핵심이다. 개별 학생에 집중된 세심한 관리로 단 기간에 기초 실력을 끌어올리는 것이다.국어는 글을 읽어내는 힘이 중요하기에 다양한 영역에 대한 체계적인 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 따라서 중3 수업은 자체 교재로 이론을 익히고 난이도 하부터 상에 이르기까지 단계를 높여가며 적용 실력을 높이는 문법 수업, 시대와 장르별 정리를 통해 문학의 흐름을 익히고 시와 소설을 읽는 방법까지 놓치지 않는 문학 수업과 함께 학생들이 심리적으로 가장 어려워하는 독서(비문학) 수업과 수능 모의고사를 활용한 실전 훈련으로 구성된다.특히 비문학은 내용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스스로 정리하는 학습을 통해 어떤 지문도 읽어낼 수 있는 독해 실력을 길러주며 정확한 어휘와 출제 빈도가 높은 배경 지식에 대한 학습 또한 철저히 이루어진다. 이처럼 김 원장의 수업은 꼼꼼하게 개별 단점을 보완하며 체계적으로 실력을 쌓을 수 있어 고등학교를 준비하는 중3들에게 보다 효과적이다.문의 031-702-3233 2018-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