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교 진학 전 4개월 수학공부가 입시의 판을 결정한다 중3때 실력이 고등학교 성적을 결정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특히 입시 변별력이 가장 큰 수학은 고등학교 진학 전까지 깊이 있는 학습이 이루어져야 하는 대표적인 과목이다. 중요한 것은 고등 진학까지 남은 기간을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공부했는지 여부다. 시범단지에 위치한 입실론수학은 12년째 수학이라는 한 우물만 파면서 각 학교 최상위권을 길러내고 있는 학원이다. 2014~2017 4년 연속 수능 수학 만점자를 5~7명씩 배출할 정도. 학년별 10~15개 반편성, 철저한 담임제, 맞춤형 진도와 피드백(클리닉) 시스템, 365일 24시간 무료 학습공간 제공 등 확실히 차별화된 프로그램은 고3 재원생 40%를 수능 1등급으로 만드는 비결이다.한 학년당 10개 이상의 반을 편성해 철저한 맞춤형 수업 실현고등 내신 상위권을 유지하려면 고등학교의 수업 내용과 평가 방식에 빨리 익숙해져야만 한다. 이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만큼 일정한 학습 시간과 학습량을 소화하며 집중력과 지구력을 길러야 함은 물론이다. 이런 맥락에서 입실론수학의 수학몰입형 프로그램은 고1 예비생들을 위한 최적의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학생 학습 습관을 탈피해 완전히 고등학교 모드로 들어갑니다. 주간 단위 피드백 시스템을 통해 스스로 학습 관리가 가능하도록 체화시킵니다. 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재원생 대상 설명회를 통해 정확한 입시 정보와 분당 학군의 출제 경향 및 대처법을 제공하여 강한 동기 부여를 합니다.” 1차와 2차에 걸쳐 총 4개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예비 고1 프로그램은 한 학년당 10개 이상의 반을 편성해 철저한 맞춤형 수업을 실현하고 학생의 현재 레벨을 바탕으로 고교 입학 전 충분한 선행학습과 심화학습 달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학생의 현재 진도를 바탕으로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세팅하며 진도가 느린 학생은 최대 3과목 선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11월부터 내년 2월, 등급을 바꾸는 고등수학 완전 정복 프로그램11월~12월 동안 진행되는 1차는 선행학습과 진도 2과목을 레벨에 따라 맞춤형으로 편성해 기본+기본, 기본+심화, 심화+심화 과정으로 진행된다. 정규 수업을 기본으로 데일리 테스트 및 문제풀이 클리닉이 개별적으로 이루어진다. 주간 단위로 집중 관리하는데 개념부족-데일리테스트 미달-숙제 미진 학생은 일요트레이닝센터에 의무적으로 참가해 주간 단위 학습 목표를 완결하도록 지도한다.내년 1~2월 동안 진행되는 겨울학기에는 고등수학(상) 내신심화 과정이 철저히 이루어지고 선행 2과목 심화 과정이 진행된다. 내신은 주 2일 180분, 선행은 주 2일 150분 수업하며 일간 단위로 집중 관리한다. 주 4일 오후 2시간씩 의무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데일리테스트 및 문제풀기와 클리닉이 병행된다.배운 것 완전히 체득할 때까지 트레이닝센터에서 집중관리입실론수학은 중등 전문관과 고등 전문관을 분리해 학습의 전문성을 더하고 있으며, 별도의 입실론 트레이닝센터를 운영해 학습 관리와 자기주도학습 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이 배운 것을 완전히 체득할 때까지 집중 관리하기 위한 학원의 투자다. 매주 일요일에 고1 학원생 전원은 트레이닝센터에 의무적으로 참가해야 한다. 한 주간의 성취도 평가 후 오답 노트 작성하고 그 결과에 따라 3~4시간에 걸치는 개별 클리닉을 받기 위해서다. 학생들은 트레이닝센터에서 그 주에 배운 것을 복습하고, 자신의 취약점을 분석해 철저하게 알 때 까지 집중 관리 받는다. 잘 가르치는 것은 기본, 이처럼 진정성 있는 관리 프로그램이야말로 학부모들이 무한 신뢰하는 이유다. 문의 031-706-1336고1 예비반 학부모 설명회■주제 : 2022 대입제도 및 고교교육 개편안과 대응 전략■일정 : 10월 17일(수) 오후 2시(1차), 오후 7시(2차)■장소 : 입실론 수학전문학원 고등관* 사전예약 필수 2018-10-15
- 대학 진학 길잡이 - 수리 논술편 허영신 원장 지평학원문의 031-272-3525수리논술은 대학진학을 위한 중요한 도구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상위권은 내신의 서술형과 수능의 고난도 유형에 대한 학습이 잘 되어 있어 별도의 준비가 필요 없지만, 중위권 학생들은 이를 위한 꾸준한 준비가 필요하다. 수리논술의 특성상 ‘단기완성’이란 말처럼 모순적인 말도 없다. 수리논술이 한번 지원해보는 수시전형중 하나가 아니라, 대입을 위한 고도의 전략중 하나가 되려면 1년간의 체계적인 커리로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내신의 서술형은 수리논술의 예비단계총 11번의 내신 시험중 서술형문항에 공을 들여야 한다. 평소 노트에 체계적으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습관을 들이고, 서술형문항의 유형들을 스스로 논술하고 첨삭을 받는 과정이 중요하다. 11번의 내신 서술형 대비를 통해 다져진 논술의 내공은 절대 단기간에 따라잡을 수 없는 중요한 기초체력이 된다. 서술의 기초가 부족한 학생은 풀이집을 몇 번 베껴 적어 보는 것도 수학적 기호와 표현, 논리적 서술법을 익히는데 좋은 학습이 된다. 개념의 본질과 공식의 증명은 필수학습공식과 개념을 사용할 수는 있으나 증명할 수 있는 학생은 드물다. 모든 시험에서 이런 본질과 증명을 논제로 제시하지만 평소 학습 되지 않은 학생은 논제를 읽고 이해하는 것도 피곤한 일이다. 교과서 내용 중(수학적 귀납법, 산술기하의 여러증명, 정적분과 무한급수 등) 증명부분을 꼼꼼히 학습하고, 새로 배우는 개념의 본질을 논증할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하다.이 부분은 학교나 학원의 수준 높은 강의가 필수적으로 전제가 되어야 한다. 독학으로 개념의 본질을 얻기는 책으로 운동을 배우는 것과 마찬가지로 어렵다. 수리논술, 체계적이고 장기간 준비해야예비고3은 본인의 내신과 학습상태를 고려하여 신학기전에 전략을 수립해야한다. 수시전형중 2개는 수리논술전형을 선택하고, 그 준비를 1년간 꾸준히 진행한다면 선택의 폭을 훨씬 넓힐수 있다. 단 단기간에 이루려 하지 말고 1년간 매주 규칙적으로 커리큘럼을 작성하여 진행하자. 절호의 기회는 철저히 준비된 자에게만 오는 것이다. 2018-10-15
- 분당지역 24개 중학교 2018년도 졸업생의 진로 현황 문ㆍ이과 계열의 구분 없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첫 세대인2018년 중학교 졸업생의 진로현황은 어땠을까?지난 5월에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각 학교 졸업생 진로 현황에 따라일반고, 특성화고, 특수목적고, 자율고, 기타의 항목으로 나누어2018년 2월에 분당지역 소재의 24개 중학교 졸업생의 진로 현황을 알아보았다.참고 학교알리미 사이트 공시항목 ‘졸업생의 진로 현황’(2018년 5월 공시 기준)분당지역 중학교 졸업생 학생들86.2% 일반고 진학학교 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진로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 2월에 분당 소재 중학교를 졸업한 현재 고1 학생들의 99.7%가 상위학교인 고교에 진학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일반고 진학률이 86.2%로 가장 높았고 특성화고와 특수목적고가 각각 5.7%, 그리고 자율고가 1.9%, 기타가 0.2%의 순으로 나타났다.이와 같은 수치를 올해 경기도와 전국에서 졸업한 학생들의 항목별 진학률과 비교하면 분당지역 중학교 졸업생의 진학 특성이 확연히 드러난다. 86.2%인 분당지역 중학교 졸업생의 일반고 진학률은 경기도와 전국 진학률보다 각각 9,6%와 15.6%나 높았다.또한 5.7%인 특수목적고 진학률은 경기도와 전국 특수목적고 진학률과 비교하면 높았으나 특성화고와 자율고 진학률은 상대적으로 낮았다.단, 이와 같은 결과는 분당지역에서 지원할 수 있는 학교들의 상황과 선호도가 종합적으로 반영되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2018년 2월 졸업생 고교별 진학률 비교(전국,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구분진학률일반고진학률특성화고진학률특수목적고진학률자율고진학률기타성남시 분당구99.786.25.75.71.90.2경기도99.776.616.23.72.80.4전국99.770.617.94.65.90.7출처 학교 알리미 사이트(www.schoolinfo.go.kr)고교별 진학자 수, 중학교별 차이 보여각 학교별로 공시한 항목별 진학자 수를 합계하면 일반고 4,508명, 특성화고 251명, 외고국제고 154명, 예고체고 84명, 과학고 55명, 마이스터고 3명, 자율형 사립고 83명, 자율형 공립고 16명, 기타 13명이었다.이런 고교별 진학자 수가 학교별로 차이를 나타내는 것도 분당지역 중학교의 특징이다. 예를 들어 내정중을 졸업한 332명의 졸업생 중에 일반고에 진학한 학생은 286명, 특성화고 5명, 특목고 26명, 자율고 14명이었으며 363명이 졸업한 장안중은 304명이 일반고에 진학했으며 46명이 특성화고, 특목고 8명과 자율고에 4명의 졸업생이 진학했다. 총 5,184명의 졸업생 중 4,508명이 일반고에 진학,기타는 13명에 그쳐분당지역 졸업생들의 대부분은 일반고에 진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양한 고교에 진학한 전체 진학자수인 5.016명 중에 4,508명인 90%의 학생들이 일반고에 진학하는 것이다. 반면 외국인학교, 유학, 특수학교, 대안학교, 영재학교 등에 진학한 학생들을 합계한 기타 항목은 13명밖에는 되지 않았다. 그러나 매해 분당지역에서 영재학교에 진학하는 수를 고려할 때 각 학교 상황에 따라 영재학교 진학자 수는 기타, 과학고 등 서로 다른 항목에 포함하는 것으로 예상돼 정확한 수치를 파악할 수 없다.소질과 적성 및 능력이 유사한 학생을 대상으로 특정 분야의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직업교육 또는 자연현장 실습 등 체험 위주의 대안교육을 전문적으로 실시하는 특성화고는 251명이 진학했으며 학교별로 진학한 학생 수가 차이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특수목적고, 학교별 진학자의 남녀 차이 나타나지난해, 특수 분야의 전문적인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고등학교인 특수목적고에는 296명의 졸업생이 진학했다. 학교별 특성에 따라 과학고, 외고국제고, 예고체고, 마이스터고로 구분되는 학교들은 일반고 지원에 앞서, 별도의 전형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했다.학교별로 진학자 수를 살펴보면 외고와 국제고 154명, 예고와 체고 84명, 과학고 55명, 마이스터고 3명으로 특목고별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다. 특목고에 진학한 학생들을 살펴보면 학교별로 남녀 선호도가 분명했다. 각 8개교와 3개교에 지원할 수 있는 외고와 국제고에 진학한 졸업생을 살펴보면, 전체 154명 중 여학생은 79%인 121명이 진학했지만 남학생은 33명만이 진학했다. 반면 경기북과학고등학교 1개교에 지원할 수 있는 과학고에는 55명의 진학자 중 단 4명만이 여학생으로 나타나 학교별 진학자의 남녀 차이가 뚜렷했다.자율고 진학자 99명 중 84%인 83명이자율형 사립고에 진학해올해 교육과정, 학사운영의 자율성을 제고한 고등학교(자율형 공립고와 자율형 사립고를 통칭)에 진학한 학생은 99명이었다. 분당지역은 지역에 소재하는 자율형 사립고가 없어 전국단위로 모집하는 자율형 사립고에 진학해야 한다. 83명이 진학한 자율형 사립고는 민족사관고등학교,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등학교, 상산고등학교가, 15명이 진학한 자율형 공립고는 세마고등학교, 양서고등학교, 의왕고등학교가 대표적이다.특히 별도의 입학전형을 실시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자율형 사립고에 진학한 학생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학교별 차이가 있다. 2018년 졸업생의 경우, 내정중은 14명, 보평중은 7명의 학생이 자율형 사립고에 진학했지만 청솔중, 신백현중, 하탑중에서는 단 한명의 진학자도 없어 대조를 보였다.<2018년 분당지역 중학교 졸업생 학교별 진로 현황>학교명(가나다순)졸업자일반고특성화고특수목적고자율고기타진학자계무직자 및 무상과학고외고국제고예고체고마이스터고소계자율형사립고자율형공립고소계구미중12812011320610101280낙원중141120517301140401401내정중3322864101150261401423320늘푸른중184168044601420201840매송중17015290401530311700백현중248197116127025591412480보평중2692357011701871812690분당중15013361140630311491불곡중3112672048401660621600삼평중1761471605501012301760샛별중167141161510730301670서현중3673344514602540403670송림중14412131701940401377수내중3383072887)02340413371신백현중100883132060220991야탑중25922521210001210102590양영중2732431025601341502712운중중16715241430830301670이매중3423061239601850503411장안중363304460710831413630정자중150130628201220201500청솔중594310030030003590판교중153128813511040401503하탑중193161271220500001930합계5,1844,50825155154843296831699135,01617 2018-10-15
- 부드럽고 담백한 닭다리가 고소한 치즈와 만났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외식 메뉴인 닭갈비 음식점 ‘오투닭갈비 부대찌개 서판교점(대표 박춘화, 박화숙)’이 운중동 주민센터 근방에 자리 잡은 지 1년 만에 서판교 대표 닭갈비 맛집으로 사랑받고 있다. 수많은 요식업체들이 1년을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고 있는 요즘, ‘오투닭갈비 부대찌개 서판교점(이하 오투)’을 방문해 문전성시의 비결을 알아보았다. 한결같은 서비스와 맛으로오픈 1년 만에 두터운 단골 층 확보벌써 1년째 이곳의 단골이라는 김서진(38·운중동)씨는 “감칠맛 나는 양념이 잘 베인 닭다리살이 부드럽고 담백해 온 가족이 먹기에 부담이 없어 자꾸 찾게 된다”면서 “깨끗하고 정갈한 인테리어도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 언제 와도 한결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실제로 박화숙, 박춘화 대표와 김수덕 실장은 이미 성남시청 앞에서 5년가량 동일 업종에서 호흡을 맞춰온 사이로 오픈 이후 현재까지 일체 아르바이트생을 쓰지 않고 본인들이 직접 주방과 홀을 책임지면서 맛과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려 최선을 다하고 있다. 14가지 천연재료가 들어간 특제 양념에8시간 숙성시킨 닭다리살단골 고객과의 신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박화숙, 박춘화 대표는 “수입산 냉동 닭이 아닌 100% 국내산 프리미엄 냉장 닭다리살만을 사용하고 전 식재료의 정량을 정확히 준수하고 있다”면서 이어 “신선하고 검증된 안전한 식자재만을 사용하며 무엇보다 주방 및 식당 내부, 모든 식기의 청결을 무엇보다 깐깐하게 신경 쓰고 있다”고 전했다.가장 잘 나가는 메뉴는 통고추와 생마늘을 기본으로 14가지 이상의 천연재료를 엄선해 장시간 숙성시킨 특제 양념이 일품인 ‘오투닭갈비’. 여기에 모차렐라 치즈를 듬뿍 얹은 ‘치즈듬뿍닭갈비’는 젊은 층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쫄깃한 낙지를 곁들인 ‘낙지닭갈비’ 역시 좀 더 색다른 닭갈비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반응이 좋다. 맵기 정도에 따라 보통 맛, 약간 매운맛, 매운맛을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공기밥과 라면사리 무한리필 되는부대찌개 점심특선인근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점심특선 메뉴인 부대찌개는 덴마크에서 수입한 고급 햄과 콘킹소시지, 사골육수가 어우러져 질과 양에서 확실히 차별화 된다. 특별히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2인분 이상 주문하면 근방에서 찾아볼 수 없는 7,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공기 밥과 라면사리가 무제한 제공된다.박 대표는 “전 메뉴 테이크아웃 가능한데, 포장 시에는 원래 주문하신 양보다 1인분 정도의 양을 더 드려 더욱 푸짐하게 즐기실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70여명 정도 한꺼번에 식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단체 회식 장소로도 문의가 많다. 위치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933-6번지 1층문의 031-706-0201 2018-10-15
- 맛있고 정갈한 음식, 어떤 모임에도 잘 어울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깊어지면서 맛있는 음식으로 행복을 얻고 싶은 이들이 많다. 때문에 각종 모임도 많아지고, 그 동안 못 만났던 지인과의 약속도 잡게 되곤 한다. 이에 모처럼의 귀한 자리에 딱 어울리는 곳을 소개한다. 분당의 대표적인 토속 한정식이라는 명성을 22년째 이어나가고 있는 ‘좋구먼 이매점’이 그 주인공이다. 가을에 어울리는 깔끔한 전통 한식으로 입맛을 살리며, 건강한 음식을 추구하고 전통을 지키려는 맛과 멋이 살아있는 곳이다. “음식 맛이 훌륭하고 대접받는 느낌이 들어 좋아요”이매동에 위치한 ‘좋구먼’은 단독 건물로 주변의 자연과 갖가지 들꽃 그리고 화초가 반겨주고 있다. 각종 모임과 상견례의 장소로 대표적인 이곳은 각 모임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정갈하고 맛있는 음식으로 만족감을 주고 있다. 이곳의 선선자 점장은 “한식이 보통 손이 가는 음식이 아니지요. 시간과 정성이 들어가야 하니까요. 하지만 새로운 세대들에게 우리 음식의 맛을 일깨우고 오랫동안 이어나가기 위해 늘 개발하고 좋은 맛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이곳의 음식 맛의 중심에는 모든 전통 한식이 그렇듯 각종 장(醬)에 있다.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직접 담근 장류로 최소 3년 이상 숙성시켜 사용하니 음식들이 깊은 맛을 갖게 된다. 특히 청국장은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다. ‘좋구먼 이매점’만의 특별한 방법으로 만들어 균사가 살아있고 냄새가 안 나는 것이 특징, 맛있는 청국장을 즐길 수 있다.이곳의 음식들은 다양한 가격대의 코스요리를 기본으로 한다. ‘참!괜찮은 정식’부터 ‘참!수려한 정식’까지 4가지 코스가 준비되어 있는데 기본이 되는 ‘참!괜찮은 정식’은 주부들의 점심코스로 사랑받는다. 합리적인 구성이라 가격대비 만족도가 굉장히 높기 때문이다. ‘참!좋구먼 정식’이나 ‘참!수려한 정식’은 더욱 차별화 된 구성으로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수 있을 듯하다. 맛과 모양은 물론 담음새까지 집에서는 흉내 내기 힘든 음식들로 품격까지 더해져 그 어떤 자리에도 잘 어울린다. 계절죽을 시작으로 궁중잡채, 샐러드, 오절판, 해물 모듬, 오리훈제, 갈비찜, 장어구이, 대하찜 등 20여 가지 요리가 한상 푸짐하게 차려져 나오기 때문이다. 계절을 느낄 수 있는 식재료를 사용하며 건강을 생각한 음식들이라고 한다. 특히 반찬류는 예전에 엄마가 만들어 주신 손맛 그대로 느낄 수 있어 더욱 정감이 간다. 지인들과의 모임으로 이곳을 찾은 최진영(서현동·44)씨는 “단독 룸이 많아 모임이 있을 때마다 자주 오는 편”이라고 하며 “기본적으로 음식 맛이 훌륭하고 친절하여 대접받는 느낌이 들어 좋아요”라고 칭찬한다. 옹기시래기밥, 연어회, 보쌈 등일품요리들과 곁들임 메뉴도 다양코스 요리보다 가볍게 즐기고 싶다면, 일품요리를 선택하면 된다. 토속 된장찌개, 웰빙 청국장찌개, 옹기시래기밥, 들깨 수제비, 도토리 묵밥 등이 있고 곁들임 메뉴로는 연어회, 보쌈, 황태구이 등이 인기다.한편, ‘좋구먼 이매점’에서는 맛있는 커피를 찾아 따로 나설 필요 없다. 운중동의 유명 카페 ‘랄로’에서 원두를 공급받아 바리스타가 맛있는 커피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스요리에는 후식으로 제공되며, 간단한 식사를 주문했다면 2,000원만 추가하면 된다. 위치 분당구 이매동 263-1문의 031-701-1060 2018-10-15
- 사랑스러운 채식 요리로 건강과 맛 모두 만족 콩과 채소로 대표되는 채식요리의 맛은 담백하지만 어딘지 모르는 허전함과 밋밋함으로 기억된다. 때문에 이런 아쉬움을 건강한 음식이라는 의미로 달랬던 채식요리를 일부러 찾게 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판교 첫 번째 베지테리언 카페 ‘베지러버스’의 음식들은 달랐다. SNS에 자랑하고 싶은 비주얼과 채식요리라는 것을 잊게 만드는 쫄깃한 식감과 풍미, 그리고 건강한 식사를 했다는 만족감을 함께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손 맛 좋은 이 자매의 열정 가득한 공간제한된 채소들로만 음식을 만들었다고는 믿기지 않는 이곳 음식들은 호주에서 셰프로 일했던 이혜민씨와 베지테리언인 이혜진씨, 두 자매의 열정과 연구를 거듭한 결과물이다. 건강효모를 넣어 만든 치즈부터 각종 야채를 이용해 고기 못지않은 쫄깃한 식감의 버거 패티, 입에 착 감기는 비건 바비큐 소스까지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하지 않고 자신들이 만족할 수 있는 맛을 개발해 선보이는 ‘베지러버스’만의 메뉴들은 먹다 보면 어느새 채식요리라는 것을 까맣게 잊게 될 정도로 감칠맛이 좋다. 이런 이유로 인근 판교에 근무하는 베지테리언 외국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채식의 화려한 색감과재미난 식감을 살린 요리들특별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이곳에서는 다양한 맛의 샐러드를 즐길 수 있다. 비트 큐브, 퀴노아 버섯, 아몬드 치즈, 베지칩의 각양각색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는 ‘레인보우 샐러드’, 단호박 무스와 건과일 믹스, 메이플 고구마의 단맛과 건강 효모를 함유한 레몬 드레싱의 조화가 끝내주는 ‘단짠단짠 샐러드’, 콜드 파스타와 아보카도, 나초와 할라피뇨 그린 드레싱으로 이색적인 맛을 살린 ‘남미 샐러드’, 귀리, 흑미, 김치, 김과 참기름과 간장으로 맛을 더한 메밀면이 함께 제공되는 ‘볶음밥과 샐러드 사이’, 그리고 기본 채소에 내 마음대로 고르는 7가지 토핑과 드레싱을 곁들일 수 있는 ‘올유캔잇 샐러드’까지 샐러드만으로도 맛에 대한 기대감을 채울 수 있다.이외에도 직접 개발한 비건 바비큐 소스를 넣어 만든 ‘호주스타일 오픈 샌드위치’와 콩고기를 사용하지 않고 두부, 버섯, 각종 야채로 쫄깃한 고기 식감과 감칠맛을 제대로 낸 큼직한 크기의 버거 등의 메뉴들은 2만원만 넘으면 배달도 가능해 원하는 장소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다.해피 바이러스로 더욱 행복해지는 시간가정집을 개조해 아늑하면서도 편안한 멋을 주는 공간도 좋지만 깔끔한 오픈 주방에서 분주히 요리하다가도 고객이 들어서면 반갑게 반겨주는 두 자매의 인사는 음식을 맛보기 전부터 장소 선택에 대한 만족도를 급상승시켜준다.신선한 재료의 맛이 어우러진 건강한 클렌즈 주스, 또 모카포트로 정성껏 내린 커피 한 잔과 함께 사랑스러운 채식 요리들을 즐길 수 있는 ‘베지러버스’는 채식요리의 참 맛을 알게 해준 것은 물론 사랑하는 사람들과 방문할 특별한 장소를 찾은 기쁨도 함께 준다.위치 성남시 수정구 달래내로 27번길 26문의 070-8880-7440 2018-10-15
- 아슬아슬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일상 매년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청년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주고 활동을 지원하는 <성남청년작가展>이 6년차에 들어서며 이제는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의 대표적인 전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송하나, 이찬주, 박상희 작가에 이어 올해 마지막 성남청년작가로 선정된 송지혜 작가의 전시 ‘대롱대롱’을 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만나보았다.현대사회에서 느끼는인간의 불안감과 두려움전시장에 들어서면 작가의 재미있는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들이 작가만의 시선으로 재탄생한다. 신작 <대롱대롱>에는 작가가 매일 사용하는 물건들이 흰색 플라스틱 바구니에 하나하나 검은색 스프링 줄로 연결되어 있다. 매일 사용하지만 매일 찾게 되는 물건, 없어도 큰 문제는 없지만 그렇다고 막상 없으면 불편한 물건들이 현대인의 일상풍경을 보여준다. 아크릴화인 <Popcorn(팝콘)>은 멀리서 보면 제목처럼 이제 갓 튀겨져 나온 팝콘이 가득 담긴 팝콘 상자일뿐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팝콘 상자 안에 들어있는 것은 팝콘이 아니다. 노란 헬멧을 쓴 여인들이 몸을 웅크리고 있는 모양새가 마치 막 튀겨진 옥수수 알갱이를 연상시킨다.송지혜 작가는 작가 노트를 통해 “순탄치만은 않은 삶,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불안감을 가지고 수많은 것들을 해결하면서 현대인들은 살아간다. 이러한 사람들의 모습을 위태롭게 ‘대롱대롱’이라는 표현으로 함축해 보고 싶었다”고 이번 전시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젊은 청년 작가의 상상력과참신한 표현력 돋보여앞서 말한 팝콘 상자에서 팝콘의 모양새를 하고 있는 여인들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다. 역시 멀리서 보았을 때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이나 가까이 다가가면 사람의 모습이 연상되는 <튀김옷>, <비빔국수>, <메뚜기볶음>, <꽃치마>, <쮸쮸바> 등 젊은 청년 작가의 표현 방식이 참신하다. 송 작가는 “불안, 공포, 두려움이 작업의 모티브이며 사회적 이면, 개인의 내적 갈등, 보이지 않는 곳 등이 작업의 관심사”라며 “불안과 공포 등의 감정을 근간으로 불안정한 현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곤충이나 음식 등을 의인화하는 방식으로 표현했다”고 이야기했다.갤러리 2층에는 더 많은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데 눈에 띄는 것이 작업 노트와 드로잉을 따로 모아 놓은 것이다. 작품이 어떻게 탄생되었는지 작가의 초기 드로잉과 페인팅의 과정을 엿볼 수 있다. 아슬아슬하게 곡예하듯 살아가는 현대인의 일상이 투영된 전시 <대롱대롱>을 관람하면서 젊은 청년 작가의 위트있는 작품에 위로를 받아보길 권한다. 성남청년작가展4 <송지혜: 대롱대롱> 전시개요전시기간전시장소문의비고9/28~10/2810:00~18:00매주 수요일 10:00 ~ 20:00 (연장개관)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808 (야탑동)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031-783-8141~9무료관람월요일 휴관 2018-10-15
- 올 가을, 누구나에게 열려있는 우리 동네 책 쉼터를 소개합니다 우연한 장소에서 생각지도 않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만나면 왠지 가슴이 설렌다.누군가를 기다려야 하거나, 좋은 전망이나 경치를 가진 곳에서 우연히 만난 책 한권은 삶의 쉼표 역할을 하기도 한다.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2회에 걸쳐 분당과 용인 지역의 책이 있는 장소를 소개한다.그 두 번째는 누구나에게 열려있는 우리 동네 책이 있는 쉼터다. 우연히 만난 책 한권의 행복<경기도 지하철 서재>, <판교종합사회복지관 북앤티>, <분당서울대병원 나음 북 카페>시민이 자율적으로 책을 빌리고 반납하는 열린 서가 방식의 신개념 문화공간인 ‘경기도 지하철 서재’는 신분당선 정자역, 동천역, 광교중앙역에 위치해 있다. ‘경기도 책 생태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지하철 서재 사업은 경기도가 정책을 수립하고 신분당선 사업자인 네오트랜스(주)가 서재 공간을 제공하며 용인 느티나무도서관재단이 서재 설치와 도서공급, 운영을 주관하고 있다. 각 서재에는 400여권의 도서가 비치되어 있으며 최신 이슈를 주제로 엮은 ‘사회를 담는 컬렉션’과 일반 서점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독립 출판물 등이 구비된다. 또한 지하철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낭독회와 작가와의 만남 등 이벤트도 주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북앤티’는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이 올해 ‘나눔과 순환이 있는 복지 플랫폼’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사업의 일환으로 북 카페와 커피공작소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지역민들 누구나 와서 편하게 책을 보거나 차를 마시며 쉬고 갈 수 있으며 독서클럽을 비롯한 다양한 스터디 모임이 개설되어 있다. 지역 동호회 모임 장소 대여 및 작은 음악회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공연을 위한 대관도 하고 있다. 크고 작은 문화공연과 강좌 등에 대한 소식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분당 서울대학교병원 1동 1층에 위치한 ‘나음 북 카페’는 브랜드 찻집과 함께 운영되고 있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을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책과 차, 콘센트를 꼽을 수 있는 공간과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 병원을 찾은 이들에게 더할 나위없는 휴식 공간이 되고 있다. 바로 옆에는 1동과 2동을 연결하는 통로를 따라 마련된 ‘갤러리 스페이스 유’가 위치하고 있으며 푹신한 1인 소파와 탁자들이 놓인 휴게 공간이 자리하고 있어 전시 작품들을 감상할 수도 있다. 청명한 가을 하늘과 맞닿은 <성남시청 하늘 북 카페>, <판교크린타워 북 카페>, <용인아르피아 하늘마루 북 카페>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향기로운 차 한 잔과 함께 비치된 서가를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 ‘성남시청 하늘 북 카페’는 일반 열람실, 어린이방, 담소방, 모임방, 자료 검색실 등 아이들과 성인들의 공간이 나뉘어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곳이다. 시청 동관 9층에 위치해 있어 성남 구시가지와 분당 신시가지를 모두 조망할 수 있다. 시청 건물 자체를 북 카페뿐 아니라 자전거 무료 대여소, 체력단련실, 바닥분수, 텐트까지 칠 수 있는 너른 잔디광장 등으로 마치 공원처럼 조성해 마땅한 계획이 없는 주말에 온 가족의 가을 나들이 장소로 적합하다. 생활폐기물을 소각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판교환경에너지시설인 판교크린타워 맨 위층에도 시민들의 북 쉼터가 조성되어 있다. 2천여 권의 도서가 유아부터 성인까지 연령별로 분류되어 있고, 통유리로 되어있어 바로 앞 화랑공원과 테크노벨리의 빌딩 등이 360도로 조망된다. 휴식을 취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담소방도 한켠에 마련되어 있다. 푸른 숲과 생태천이 어우러진 화랑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걸어서 5분 거리에 판교생태학습원도 함께 묶어 둘러보기에 좋다.용인 ‘아르피아 하늘마루 북 카페’는 아르피아 타워 전망대 내에 있다. 전용 엘리베이터로 아파트 35층 높이까지 고속으로 올라가면 커피 한 잔, 책 한 권의 여유를 즐길 수 있으며 앞서 언급한 두 곳의 전망대 북 쉼터 중 가장 높은 층에 위치해 유난히 가을 햇살이 따스하게 느껴지는 곳이다. 운이 좋으면 아름답게 물드는 노을과 일몰을 감상할 수도 있다. 비치된 책은 1,000여권에 불과하지만, 근방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곳인 데다 1층에는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잔디구장, 같은 건물 내에 포은아트홀 등이 함께 위치해 있어 문화나들이도 가능하다. 아이들도 어른도 즐거운<책테마파크 북 카페>, <초림어린이공원 꿈꾸빌>, <용인국제어린이도서관>율동공원 책 테마파크 내에 자리하고 있는 ‘책테마파크 북 카페’는 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한다. 책의 역사를 그린 미로형상의 벽화 산책로, 야외 공연장, 야외 음악 감상실, 책 모양의 연못을 갖춘 명상공간이 ‘책’을 주제로 조성된 테마파크 안쪽에 위치해 있다. 인터넷으로 ‘e북’을 읽을 수 있는 멀티미디어 시청각실, 새 책을 전시 대여하는 자료실, 그리고 이벤트 전시 공간 등으로 꾸며져 있으며 작가초청 특강 및 글쓰기 강좌도 수준급이다. 기획전시, 체험행사, 강좌 등에 관한 정보는 책 테마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수내 1동 양지마을 수내1동 주민센터 뒤편, 대명제스트상가와 금호상가 사이에 위치한 초림어린이공원 내에 위치한 ‘꿈꾸빌 도서관’은 ‘놀면서 책 읽는 마을, 책으로 꿈꾸는 마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수내 1동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운영된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책 정리, 신간 교체, 서가정리 등의 자원봉사를 맡고 수내 1동 주민센터 내 작은 도서관의 운영 노하우 및 기존 인프라 등을 바탕으로 꾸려나가고 있다. 어린이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어 처음 책을 접하는 어린이들에게 책이 놀이의 수단으로 재미있게 다가간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 어린이날 용인시민체육공원 주경기장에 개관한 ‘용인국제어린이도서관’은 여러 장르의 예술을 한 자리에서 경험하고 기록해 나만의 책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세상의 하나뿐인 예술도서관’을 지향한다. 어린이도서와 해외 원서를 갖춘 책 놀이터와 다양한 예술 체험을 할 수 있는 놀이터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지상 1층은 책, 연극, 음악, 미술, 동화, 캠핑, 예술, 유아놀이터 등 8개의 놀이터로 꾸며졌으며 지하 1층은 용인의 청년작가들이 활동하는 청년 스튜디오와 어린이 스튜디오가 위치해 있다. 단순히 책을 열람하는 곳이 아닌 멀티 공연 상영, 연극놀이, 뮤지컬놀이 등 다양한 예술을 통해 책 속의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예술도서관으로 기획된 것이 인상적이다. <성남용인 열림 책 쉼터 위치정보>책쉼터위치경기도지하철 서재신분당선 광교중앙역, 동천역, 정자역사 내판교종합사회복지관 북앤티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254 판교종합사회복지관 지하 1층분당서울대병원 나음 북 카페성남시 분당구 구미로173번길 82 본관(1동) 1층성남시청 하늘 북 카페성남시 중원구 성남대로 997 성남시청 내판교크린타워 북 카페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228번길 55 판교크린타워 내아르피아타워 하늘마루 북 카페용인시 수지구 포은대로 499 아르피아 타워 내율동공원 책 테마파크 북 카페성남시 분당구 문정로 145 율동공원 책 테마파크 내초림어린이공원 꿈꾸빌성남시 분당구 내정로173번길 21 초림어린이공원 내용인국제어린이도서관용인시 처인구 동백죽전대로61 용인시민체육공원 내 2018-10-15
- “80대 외할머니와 50대 엄마의 꿈을 20대 딸이 이어갑니다” 태평동에 위치한 성남중앙시장이 내년 말 완공을 앞두고 재건축이 한창이다. 지난 2월 이전 개장한 모란민속시장과 함께 성남지역 경제와 상권 활성화를 이끌게 될 중앙시장의 성공적인 완공을 누구보다 바라는 모녀가 있다. 1972년부터 중앙시장에서 좌판을 벌여 이불장사를 한 김순남(수진1동·85)씨의 가게를 가업으로 키워낸 ‘연희데코’의 2대 승계자 고백연(수진1동·57)대표와 3대 승계자 김도희(수진1동·24)대표가 바로 그들이다.1970년대부터 시작된 성남중앙시장3대 가업 승계 매장 운영“중앙시장이 리모델링을 시작하고 현재 수진1동 작업장을 매장 겸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부피가 큰 것들은 근처 자체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고, 이곳에서는 부피가 작은 소품들과 정교한 작업이 필요한 것들 위주로 엄마와 제가 직접 작업을 하고 택배 포장 등도 어지간한 것은 전부 저희 손을 거쳐 내 보냅니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한 김도희 대표의 눈이 반짝거린다.김 대표는 사실 주요 일간지 및 몇몇 언론에 소개된 성남중앙시장의 ‘성공한’ 젊은 사장이다. 그녀의 이야기는 197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씨의 외조모이자 ‘연희데코’의 전신 ‘오복상회’의 1대 사장 김순남 씨의 이불가게를 김순남씨의 딸이자 김도희 대표의 어머니인 고백연씨가 물려받겠다고 했을 때 사실 주위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았다. 서울 유수의 간호대학을 나와 촉망받는 간호사 생활을 하다 그만두고 재봉틀이 너무 좋다며 엄마의 가업을 잇겠다고 한 것. 고객과 끊임없이 소통하며맞춤 제작 특화 매장으로 성장“원단을 가져다가 손님들이 원하는 것을 만들어 드릴 때, 그 창작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사실 도희가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휴학을 하고 제 일을 함께 하고 싶다 했을 때 그러라고 했지요.”그렇게 엄마와 딸은 할머니가 일구어 놓은 작은 가게를 본인들만의 색을 입혀 키워나가기 시작했다. 중앙시장에서 일하겠다고 온 스무 살의 젊은이를 기특하게 본 성남중앙시장 상인회 신근식 부회장은 김 대표에게 중소기업청에서 하는 상인대학을 권했고, 상인대학 수료 후 김대표는 엄마의 가게를 홍보하고 판매까지 할 수 있는 인터넷 블로그를 개설했다. 온라인 판매를 위해 사업자 등록증을 내면서 엄마와 함께 공동 대표도 되었다. 그리고 2000년 어머니가 바꾼 상호 ‘중앙이불커텐’을 엄마의 이름과 딸의 이름을 한 자씩 따서 ‘연희데코’로 바꾸었다.블로그를 개설하고 얼마 되지 않아 두툼한 라텍스에서 아기와 함께 자고 있는데 아기가 모서리 쪽으로 떨어지지 않게 범퍼를 만들어 달라는 주부의 주문 요청이 들어왔다.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춰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소통하며 제작했던 그 범퍼가 그야말로 대박을 쳤고, 언론사에서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기 시작했다. 가업승계를 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좋은 본보기 되고파최근에는 대박이 난 범퍼는 물론 커튼, 이불에서부터 애견용품에 이르기까지 고객 맞춤형 주문 제작 문의가 더 늘어나고 있다. 또한 워낙 옷을 좋아했던 고 대표의 안목으로 골라오는 빈티지 의류들도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찾는 바람에 아예 작업실 한 켠을 의류 전시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김 대표는 영문학과에서 경영학과로 전과해 사업가로서의 수업도 병행하고 있다. 그녀의 꿈은 본인처럼 가업승계를 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면서 ‘연희데코’의 전시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여 그 공간을 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이다.“아직 다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지금 엄마와 함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조그마하게 벌이고 있는 일이 있어요. 아마 내년에는 어느 정도 그 일이 결실을 맺을 것 같아요. 그 때 꼭 다시 연락드릴게요. 계속 지켜봐주시고 응원부탁드려요.”서로의 색깔이 확실하면서도 묘하게 닮은 듯 안 닮은 고백연, 김도희 모녀와의 인터뷰는 이렇게 일단락 지어졌다. 내년에 꼭 다시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18-10-15
- 마트 속 감각적인 가드닝 녹색공간 백화점이나 마트 속의 가드닝 특화 매장이 각광을 받고 있다. 광교 롯데마트 안에 위치한 ‘페이지 그린’은 식물 화분부터 가드닝 소품, 인테리어 소품 구매도 할 수 있고 책을 읽으며 여유롭게 음료도 즐길 수 있는 카페도 함께 구성돼 있다. 마트 내 식물을 파는 작은 코너는 흔하지만 ‘페이지 그린’은 본격적인 가드닝 특화 매장으로 규모가 상당히 크다. 앙증맞은 소품 화분부터 관상용 대형화분까지 다양해서 고르는 재미가 있다. 공간이 넓다보니 몬스테라, 알로카시아, 여인초 등 최근 인기 높은 식물부터 구비해놓은 식물 종류가 굉장히 다양해 웬만한 야외 화원 수준이다. 따로 화훼 단지를 찾지 않아도 마트에 온 김에 편하게 주차하고 카트에 식물을 담아 구매할 수 있다는 쾌적함이 도심 고객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깔끔하고 감각적인 디스플레이는 초보자들도 식물을 키우고 싶게 만든다. 토분을 비롯해 다양한 화분 등 가드닝 제품과 바구니, 유리 화병, 디퓨져, 액자 등 인테리어 소품도 다양해 구석구석 구경하려면 꽤 시간이 걸린다. 집들이 선물이나 가벼운 선물을 고르기에도 적당한 제품이 다양하다. 안쪽에는 판매하는 책들도 있어 실내 가든 속 북 카페에서 힐링 타임을 가질 수 있다. ‘페이지 그린’과 한 공간으로 연결된 ‘카페 오가다’는 실내 정원 속 힐링 티 타임을 선사한다. 저렴한 아메리카노 커피를 비롯해 쌍화, 배도라지, 대추감초, 생강귤피, 석류오미자, 카모마일레몬, 오미자로즈힙, 사과루이보스, 석류유자, 세작우연, 홍차로즈, 한라봉녹차 등 다양하고도 건강한 블렌딩 티가 매력적이다. 위 치 수원시 영통구 센트럴타운로 85-0 롯데마트 내문 의 031-212-2716 2018-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