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국내 최초 공공 애견카페 점차 쌀쌀해지는 날씨에 사랑스런 반려견과의 산책이 점점 어렵게 된다. 그렇다고 집안에만 머물자니 답답함이 밀려온다. 이런 경우 딱 좋은 곳이 바로 애견카페다. 구미동에 위치한 공감&펫 애견카페를 소개한다. 이곳은 여느 애견 카페와 다르지 않게 애견인들은 차를 즐기고, 강아지들은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다.하지만 좀 다른 점도 있다. 이곳의 바리스타와 반려동물관리사들이 모두 어르신이기 때문이다. 알고 보니 공감&펫은 성남시 분당시니어클럽이 한국반려동물협회와 연계해 운영하는 국내 최초 공공 실버애견카페라고 한다.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목적도 있다는데, 애정이 듬뿍 담긴 표정과 전문가다운 손놀림으로 강아지를 돌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2016년부터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된 시니어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했기 때문인데, 애견 호텔 및 놀이터 관리, 반려견의 위생관리와 사회성 교감 등에 대한전문교육을 받았다고 한다.이곳의 또 다른 특징은 까페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주간보호가 가능하며 애견들의 놀이터이자 호텔, 셀프 목욕 서비스 이용도 가능한 반려동물의 복합공간이라는 것이다.특히 목욕 및 호텔 서비스는 최고의 시스템을 자랑한다. 스파 기능의 고급 욕조와 샴푸와 수건, 드라이룸을 제공하고 있어 집에서와는 달리 편히 스파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온도 조절이 가능한 16실의 호텔도 제공한다.1인 1음료 주문 시 입장료가 없어 시중의 일반 애견카페에 비해 저렴하며, 카페 한쪽에는 애견용품 등도 판매하고 있다.위 치 분당구 금곡로23번길 11-3문 의 031-712-4281 2018-11-05
- 수시? 정시?, 전형의 빠른 선택이 대입 성공 보장해 수시 전형과 정시 전형으로 나누어진 현재의 입시 체제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확한 분석에 의한 선택이 필요하다. 자신이 가진 성향과 성적을 고려하지 않고 고3까지 두 가지 전형 모두를 준비하다 보면 투자한 시간과 노력에 비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메가 스터디 재수정규반, 대치동 블루스카이 수능 전문반에서의 지도 경험으로 어떻게 대입을 준비해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를 잘 알고 있는 ‘마테마 교육’의 황재성 원장. 학부모들을 위한 설명회를 앞둔 황 원장에게 대입 성공을 위한 전략을 들어보았다.학생부종합전형이 답? 합격 가능성 꼼꼼히 따져 선택해야황재성 원장은 분당에서 수학학원을 하며 가장 안타까운 점은 모든 학생들이 수시 전형, 그 중에서도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으로 대입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한다. “대입전형에서 학종이 차지하는 비율이 정시모집 비율과 비슷하지만, 실제 분당지역 고교에서 내신 3등급이 넘으면 모의고사 성적이 학교 내신등급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학종에 거의 지원하지 않습니다. 대다수의 3등급 대 학생들은 수시에서 6논술을, 2등급 대 학생들은 학종으로 3개 이상의 대학에 지원하지 않습니다”라며 고3 학생들이 평균 6장의 수시 원서 중에서 학종에 지원하는 경우는 25%인 1.5장 정도밖에 안된다고 했다.이런 점을 고려해 1학년 말이나 늦어도 고2 여름방학 전에는 수시와 정시 중 확실한 선택을 해야만 한다고 말했다.분당지역 학생들, 충분한 수능 경쟁력 갖추고 있어수시만 고집하다 보면 다양한 봉사활동과 동아리 등 비교과 활동을 통한 생기부 준비로 많은 시간을 뺏기게 된다. 따라서 수능이 보다 합리적인 대입전략이라고 판단되면 과감히 학종을 버리고 수능에 집중하는 준비를 하라는 것이 황 원장의 현실적 조언이다.“1학년이 지나가기 전에 학교의 진학 교사나 담임교사를 찾아가 자신과 비슷한 성적을 가졌던 선배들이 학종으로 어느 대학의 어떤 학과에 합격했는지를 알아봐야 합니다. 실제 합격한 졸업생의 결과는 가장 확실한 기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황 원장은 열심히 노력하면 2학년에 올라가 내신이 올라갈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은 버리라며 일반고 이과에는 1학년 상위권 학생들이 주로 진학하므로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문과는 내신등급이 오를 수는 있지만 외고ㆍ국제고ㆍ자사고들과의 경쟁에서 불리하다고 설명했다.또한 수능에 최적화된 강사들의 직강을 들을 수 있는 강남과 분당에서 빠른 선택으로 체계적인 정시 준비를 한다면 수시 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보다 좀 더 높은 수준의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고등학교 수학은 반드시 수능 전문 강사에게 배워야 한다!대입의 성공을 결정하는 수학 과목들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수능 전문 강사에게 수업을 들어야 한다고 황 원장은 거듭 강조한다. 현재 수능을 가르치는 강사여야만 고1을 포함한 고등학교 전 과정을 꿰뚫어 수능을 큰 틀에서 바라보고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어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복합적인 사고를 묻는 문제가 출제되는 요즘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상위권 학생을 가리기 위한 변별력 있는 문제들은 기계적으로만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고1부터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생각하는 수학을 가르쳐 어떤 변형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실력을 키워야 한다.황 원장은 10년 이상 고3은 물론 수능을 지도해 온 ‘마테마 교육’의 강사들을 소개하며 11월 1일과 8일 학원에서 열리는 ‘수시와 정시에 대한 학부모 설명회’에 참석하면 대입 전략을 위한 확실한 정보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문의 031-726-3474 2018-10-29
- 핵심역량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과개설과 세심한 비교과 활동 두드러져 불곡고등학교(이하 불곡고)는 1997년 개교한 이후 ‘배려와 소통으로 함께 꿈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라는 비전을 가지고 성장했다.구미동의 탄천변에 위치하고 있어 환경이 우수하며, 주변에 유해시설이 전혀 없는 장점이 있다. 학생들의 진로 개척과 새로운 입시제도에 대응하여 교육과정의 선택권을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미래인재에게 요구되는학생들의 핵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진로과정(인문사회과정, 자연과학과정, IT융합과정)을 개설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IT융합과정과 연계한 디지털 정보 분석·활용 능력 향상 프로그램, 주변 학교와 연계한 교육과정 클러스터(로봇기초, 국제사회),학생들의 활발한 학생자치 활동 등을 통해 미래 사회에 대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어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은 학교 중 하나이다.전문성 높인 과목들 개설, 전공적합성 높여불곡고는 2019학년도 입학생에 해당하는 교육과정에서 2022학년도 입시와 교육과정에 맞춰 세심하면서도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 문, 이과 구별 없이 사회탐구와 과학탐구에서 2과목 선택할 수 있으며, 학생이 선택하는 선호 과목을 모두 선택할 수 있도록 2,3학년도에 중복해서 선택 과목 배정하여 진로 결정 시기를 고등학교 기간 중 광범위하게 부여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특정대학, 특정 계열의 목표가 뚜렷하게 세워진 학생들의 선택을 위해 소수 선택 사탐, 과탐 과목을 3학년에 배정할 예정이다. 또한 문·이과 계열 진로가 명확한 학생의 심화 학습을 위한 전문 교과(과학과제연구, 사회과제연구, 정보과학 등)는 3학년에 선택 과목으로 개설하여 문·이과의 전문성을 높였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또한 일본어Ⅱ, 중국어Ⅱ, 프로그래밍, 정보를 선택 과목으로 개설하므로 어문계열로 진학하려는 학생들이나 공학계열로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전공적합성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학생들 스스로 만들고 움직이는 비교과 활동 눈에 띄어대표적인 비교과 프로그램으로는 학생회가 자율적으로 주관ㆍ운영하는 EBB(Early Bird Benefits)가 대표적이다. 8시에 등교하여 학생들 스스로 자유롭게 학습목표를 정하고 계획하여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문제해결력, 협동학습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본 수업 이전 1시간을 학생스스로의 발전의 시간으로 활용하는데, 4텀(Term)으로 진행되며 많은 참여율을 유지하여 알차게 운영되고 있다.SW교육을 통한 Computational Thinking형 인재 키우기 프로젝트도 주력하고 있는 분야이다. 창의력신장 프로그램(발명교육), STEAM 탐구활동(심화 과학실험), 자연과학분야 독서 프로그램(과학 골든벨)이 있으며, 3D프린팅·아두이노·코드론·햄스터 로봇·EV3로봇 등의 피지컬 컴퓨팅 교육을 실시하고 SW코딩 캠프 운영한다. 그 밖에 파이썬 프로그램을 통한 빅데이터 특강, SW공학 분야의 자율동아리 운영으로 학생들의 컴퓨팅적 사고를 돕는다. 소규모 협력학습 자율동아리 즉 스터디그룹인 ‘학습두레’도 오랫동안 내려오는 전통 있는 동아리 활동이다.서울대 5명 합격, 다각적인 지원전략으로 합격률 높여불곡고는 2018학년도 입시의 수시 전형에서만 서울대학교를 5명이나 합격하는 기염을 토해 분당 내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던 학교로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상당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경순 교부기획부장 선생님은 “전형요소별 합격생 비율은 서울 및 수도권 주요대학에서는 논술전형(39.2%)과 학생부종합전형(35.3%)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여기서 학생부종합전형은 상위권 대학에서, 논술전형은 중상위권 대학에서 합격생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불곡고의 입시전략은 3학년 1학기까지의 학생부 성적과 모의고사 성적 및 그 외 비교과영역과 관련된 활동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어느 대학 어떤 전형에 맞는지를 따져서 학생에게 가장 적합한 전형을 찾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세부적으로 학생부 교과 성적과 비교과 영역이 충실하고 논술고사와 같은 대학별고사 준비가 잘 되어 있으면 수시모집을, 상대적으로 수능 성적이 뛰어 나면 정시모집에 맞추어 지원전략을 세운다.그중 학생부종합전형은 교과 성적 못지않게 창의적 체험활동, 수상경력, 교과 세특 등 비교과 영역의 충실도가 전형요소로서 중시되므로 목표하는 대학과 학과 선택할 때에 종합적으로 분석을 하게 된다. 특히 자기소개서는 학생의 고교 교육활동과정과 대학 지원동기 및 학업계획 등을 평가하는 요소이므로 담임교사뿐만 아니라 지원학과와 유관한 교과담당교사 등을 통해 다층적 첨삭지도 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면접에 대한 실전 감각을 높이기 위해 3학년 담임선생님이 2~3인 정도를 한 개의 면접지원단으로 구성하여 모의면접을 실시하기도 한다.불곡고등학교의 주요 비교과프로그램구분프로그램학생 중심 자율성 신장교육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 운영EBB 자기성장프로젝트학생 중심의 동아리 활동학생중심 창의교육창의력 신장 클래스(발명반)운영팀티칭 및 외부강사 초빙을 통한 인문논술창의력 신장 프래임 클래스(R&E)STEAM탐구활동(심화 과학실험)Computational Thinking형 인재 키우기 프로젝트창의융합 프로젝트교육과정 클러스터창의 인성교육성공한 직업인 초청특강(23개 분야)SW특강배움 중심의 테마여행(2박3일)진로·진학지도불곡 비상반 운영또래교사 스터디활동SW교육을 통한 이공계 진로ㆍ지도선배와의 간담회를 통한 맞춤형 진로ㆍ지도Do Dream 진로탐색 독서 프로그램이공계 진학생을 위한 이공대 인턴십미니인터뷰 - 불곡고등학교 이종욱 교장“불곡고는 교육의 3주체인 학생, 교사, 학부모가 서로 소통하는 학교”이종욱 교장은 서현고등학교 교감을 거쳐 작년 불곡고로 부임했다. 부임한 첫날 공식행사에서 가장 처음으로 인사를 한 사람이 바로 학생회장일 정도로 학생들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오픈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이 교장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고등시절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성장’입니다. 특히 자기 주도적 역량을 키워나가는 것은 가장 중요하죠. 그렇기 때문에 학생 하나하나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최대한 만들어 주는 것이 학교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이 낯선 신입생에게 고등학교 생활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오리엔테이션 격인 ‘진로진학 아카데미’는 그 시작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가 진로 로드맵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하며, 향후 고등시절 동안 방향을 갖고 나아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교과에 몰두할 수 있게 되지요. 물론 교사들은 좋은 조력자가 될 것입니다”그리고 이 교장은 교육의 3주체 학생, 교사, 학부모의 조화로운 소통을 강조한다. “현재 불곡고에는 ‘진로진학 컨설팅단’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통 3학년에만 주력한다고 생각하는데 저희는 오히려 1,2학년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더 열려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학부모 누구나 신청만 하면 언제든지 진로상담을 받을 수 있고 내년에는 학부모의원까지 참여시켜 교육의 주체로서 활동할 수 있는 장으로 확장하고 발전시킬 예정입니다” 2018-10-29
- 모두가 혜택 받는 교육부 지정 과학중점학교 프로그램 2010년에 개교한 보평고등학교는 ‘더 좋은 일반고 우수교’답게 학생들의 선택을 존중하는 다양한 교육과정과 많은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특히 ‘교육부 지정 과학중점학교’로서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공계 지망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학생들이 다양한 꿈을 구체화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인성, 지성, 감성이 조화롭게 성장하도록 돕는 보평고를 소개한다. 공통+선택형 구조의 2022년 연계 교육과정보평고의 교육 비전은 ‘세계를 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이다. 융합적 사고를 통해 미래 사회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지식과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가치를 그대로 담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현 중3에게 적용되는 보평고의 교육과정은 교육부의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에 발맞추어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권을 강화하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국어·수학·영어를 공통+선택형 구조로 운영할 계획이다. 1학년은 공통과정으로 운영하고, 교육부 지정 과학중점학교로서 이론적 수학과 과학교육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공학까지 확장한다.2학년에서는 수능 공통과목인 독서, 문학, 수학Ⅰ, 수학Ⅱ, 영어Ⅰ, 영어Ⅱ를 필수로 진행하고 확률과 통계, 기하는 학생 선택과목으로 운영한다. 3학년에서는 진로·적성·희망에 따라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 미적분, 영어독해와 작문 등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과학기술, 공학 계열 관련 분야로 진학하려는 학생들이 개별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하 및 과학ⅠⅡ의 모든 과목을 개설한다. 과학중점학교라고 이과만 유리한 게 아니라 각종 교과의 상호적 융합프로그램은 인문계열에게도 유리하다. 교육부 지정 과학중점학교로서 내실 있는 운영보평고는 1억 대의 예산을 받는 교육부 지정 과학중점학교이다. 과학중점반을 따로 운영해 일부 학생만 혜택을 받는 다른 학교와 달리 보평고는 자연계열의 모든 학생이 넉넉한 예산으로 내실 있는 과학중점 프로그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학습 강화, 과학·수학 체험활동 강화, 과학 활동 지역거점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수·학습 강화를 위해 주제통합형 교육과정 재구성 융합 수업 등 활동 중심 수업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실천 프로젝트 중심의 동아리 활동 지원, 박사급 연구원과 MOU 대학교 진로캠프, 교내 주말 과학캠프, 학생주도의 수학체험전과 수학과 파이데이 행사, 교내 메이커톤, 112 연구지원 시스템 기반의 STEAM R&E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포트폴리오 대회 등을 통해 관리에 힘쓴 결과 전국 R&E 대회와 경기도 청소년 메이커 톤 등에서 대상 등 우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봉사 활동과 중학생 대상 과학·공학 캠프, 학부모 대상 진로교육을 통해 과학 활동 지역거점 학교로서 제 몫을 다하고 있다. 인문계열도 유리한 프로그램과 마중물 심화 아카데미바른 역사의식과 국제 감각을 갖춘 융합적 인재육성을 위해 보평고에서는 역사 바로 알기 행사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말하기 행사, 성남외고 원어민 교사와의 영어 토론, ‘리딩저널 주제탐구 활동’과 ‘융합인재반’을 운영하고 있다. 융합인재반 학생들은 스스로 독서토론 동아리를 조직해 성남시에서 운영하는 북(BOOK)극성 동아리에 등록해 활동 중이다.유네스코 학교인 보평고에서는 ‘유네스코 주간’에 ‘평화콘서트’, ‘인권 바로 알리기’, ‘세계시민의식 함양 말하기’ 등과 월드비전과 함께하는 ‘한 학급 한 생명 살리기 운동’, 및 ‘꽃들에게 희망을’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회참여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이밖에 실험, 공학, 리더십, 토론캠프 등 균형 잡힌 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창의리더과정, 박사급 강사 지도의 심화주제 탐구실험 과정, IT분야 입문을 위한 소프트웨어 과정으로 구성된 보평 생각의 마중물 아카데미도 수준이 높다. 심화 교육과정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생기부 풍성보평고는 교육부 지정 과학중점학교로서 심화 교육과정과 연구지원 프로그램과 유네스코 협력 학교로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독서와 협력을 중시하는 인문·사회계열의 활동이 운영되고 있다. 덕분에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가 내실 있게 기록된다. 이러한 학교생활기록부의 장점을 살려 학생들이 대학에 지원할 때 개개인의 계열·전공 적합성 및 학업능력이 극대화되고 학생들의 미래 지향적이며 융합적인 면모가 충분히 발현될 수 있도록 진학지도를 한다. 수시모집의 지원을 앞둔 3학년 1학기에는 수도권 소재 대학교들을 다수 초청하여 입시설명회를 열고, 3학년 2학기에는 논술 및 적성고사, 구술면접평가 등 대학별 고사를 위해 관련 방과후학교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수능 이후에는 정시지원까지 마지막 박차를 기한다. 덕분에 보평고는 정시모집에서도 높은 합격률을 보이며, 서울 소재 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 합격률이 특히 높다. 이는 학교의 교과과정 및 교육 활동이 대학에서 유의미하게 평가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보평고등학교가 제안하는 2019 맞춤형 진로 로드맵희망진로계열교과선택교내행사인문계열국어,영어,영어Ⅱ,심화영어, 문학,독해와문법,고전화법과작문,한문,일어/중국어, 생활윤리,동아시아,직업과진로, 음악도서관행사, 진로진학설명회,시와음악콘서트,작가와의대화, 인권바로알리기행사, 봇들창작문예전, 세계시민의식 함양 말하기행사, 토론캠프, 성찰과 소통의 글쓰기, 연구방법론 특강, 유네스코 주간행사, 영어창의협동 UCC행사, 메이커톤 창의융합캠프, 한글사랑 홍보물 제작, 영어콘텐츠번역행사, 학교민주주의대토론회 등사회계열국어,영어,영어Ⅱ,심화영어, 수학,문학,독해와문법,한문, 화법과작문,미적분ⅠⅡ, 확통, 수학연습, 생활윤리, 통합사회/사회문화/한국사/한국지리, 법과정치, 직업과진로도서관행사, 진로진학설명회,시와음악콘서트,작가와의대화, 인권바로알리기행사, 봇들창작문예전, 세계시민의식 함양 말하기행사, 토론캠프, 성찰과소통의 글쓰기, 자기주도학습캠프, 대학생 멘토멘티 학과체험, 유네스코 주간행사, 영어창의협동 UCC행사, 영어창의협동 UCC행사, 한글사랑 홍보물제작, 영어콘텐츠번역행사,수학체험전,학교민주주의대토론회,학생자치회활동 등자연계열국어,영어,영어Ⅱ,심화영어, 수학,화법과작문,미적분ⅠⅡ, 확통,수학연습,기하와벡터, 통합과학,생명과학ⅠⅡ, 생명과학실험, 물리ⅠⅡ, 지구과학ⅠⅡ, 화학ⅠⅡ, 직업과진로한양대 이동과학교실, 차세대융합기술원특강(의생명,천문), 춤추는 로봇코딩 특강, 나노코리아 전시회 체험학습주말과학캠프(의생명,화학) 고려대 생명과학캠프연구방법론 특강, 메이커톤 창의융합캠프, 사물인터넷국제전시회 체험학습, 탐구실험 아카데미, 클러스터 과학과제연구, 오픈랩, 수학체험전, 창의리더아카데미 등공학계열국어, 영어,영어Ⅱ,심화영어, 수학,화법과작문,미적분ⅠⅡ, 확통, 수학연습, 기하와벡터, 통합과학, 생명과학ⅠⅡ, 생명과학실험, 물리ⅠⅡ, 지구과학ⅠⅡ, 화학ⅠⅡ, 직업과진로, 미술한양대 이동과학교실, 차세대융합기술원특강(4차산업혁명) 춤추는 로봇코딩 특강, 주말과학캠프(화학,공학) 공학진로특강, 연구방법론 특강,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 체험학습, 메이커톤, 수학체험전, 오픈랩, 창의리더, 탐구실험,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클러스터 과학과제연구, 대학생 멘토멘티 학과체험 등의약계열국 2018-10-29
- 입시 성공을 위해서는 국어능력이 필수 ‘국어능력’은 내신과 수능뿐만 아니라, 입시 전반의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해내기 위해 필요한 총체적 능력이다. 수지 국어전문학원 ‘국어의샘’이 수지 학원가가 아니라 신봉동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입소문이 자자한 이유는 총체적인 국어능력을 키워 내신과 입시에서 좋은 성과를 내왔기 때문이다. 100% 전임강사 담임제로 책임 있는 지도로 유명한두 명 과외에서 시작해 지금 규모의 ‘국어의샘’ 학원을 운영하게 된 김연진 원장. 재원생들 대부분의 성적이 오르면서 수지의 학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났고,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한다.“30대 중후반에서 40대 초반의 젊지만 내공 있는 강사진들이 100% 전임, 담임제 시스템으로 운영합니다. 그래서 책임감이 있고, 입시 트렌드에도 민감하며 학생들과의 공감능력도 뛰어나죠. 특히 학년별, 영역별 3명의 전임강사가 전문성을 가지고 3시간 동안 1시간씩 돌아가며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주 1회 3시간 수업에도 국어의 모든 영역을 효율적이고 집중력 있게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라고 김 원장은 말했다.‘국어의샘’ 만의 또 하나 특별한 수업 방식은 수능과 내신의 경계가 없다는 점이다. 내신 기간에는 그동안 누적해 온 기출문제 분석을 토대로 홍천고, 성복고, 신봉고 3개교의 학생들만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내신 기간에 수업을 받지 못하는 다른 학교 학생들은 수능 기간에 재수강 신청을 할 수 있다. 자기주도적 입시의 핵심은 국어능력학생부 중심의 입시 핵심은 자기주도능력이다. 특히 모든 교과목을 통 털어 자발적인 학교활동 참여와 발표수업, 보고서 작성, 서술형 평가, 수행평가 등이 매우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자기 생각을 말하고 글로 전달할 수 있는 총체적 국어능력이 필수이다.‘국어의샘’에서는 국어를 단순히 내신과 수능 과목으로만 국한해서 가르치지 않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촉진 역량으로서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과 총체적 국어능력을 키워주는데 주안점을 둔다.‘국어의샘’에서는 지난 중간고사가 끝난 후 시험지 복기 및 개별 상담 분석을 했고, 고1,2학년을 위해 한글날 학종 캠프를 열었다고 한다. 학생들은 학생부 읽기 특강부터 교내 수상 대회 계획 세우기, 자격증 알아보기, 서울대 입학자료 탐색, 진로희망사항 세우기 등 오전 10시부터 밤늦게까지 생기부 미션을 수행했다. 고인 물이 아니라 방향성을 가지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학원이기에 꾸준한 발전이 가능한 것이다. 12년 대입 로드맵을 설계하는 초등부 모집‘국어의샘’은 이번 겨울방학부터 12년 대입 로드맵을 설계하는 초등 국어영재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고등부 위주로 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니 고등 3년 과정으로 국한된 대입로드맵이 매우 부족하다는 것을 실감했기 때문이다.김 원장은 “초등부는 대부분 책을 읽고 자유로운 상상과 창의적인 사고를 강조하는 독서논술교육이 맞춰져 있는데, 이런 아이들이 고등부에 와서 많은 혼란에 빠집니다. 입시 국어는 사실적 독해에 입각한 추론적 독해가 필요한데, 자의적인 해석이 너무 강해 교정이 어렵죠. 국어는 글을 통해 의사소통의 방법을 배우는 과목이며, 자기 생각을 내세우는 것보다 경청이 우선입니다. 특히 객관식 문제는 자기 주관을 배제한 남들도 동의하는 답안을 찾아야 하는 건데 이 훈련이 너무 안 되어 있어요.”입시 과정을 다 알고 있는 ‘국어의샘’ 선생님들이 초등부부터 고등까지 체계화 시켜 12년 입시 로드맵을 완성시키고자 한다. 국어적 영재성을 지닌 아이들은 강화시키고, 부족한 아이들은 이끌어주는 것이 목표이다. 문의 031-272-9001 2018-10-29
- 자유수강제 기반 인문사회·자연과학·IT계열·유학까지 계열별 핵심 과목 개설 소속된 학교의 교육과정과 입시전략에 따라 자녀의 입시에 유리하게 혹은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는 것이 현재의 입시 특성이다.모든 교사가 변화하는 입시를 연구하고 분업과 협업을 통해 학생 맞춤 진학지도로 높은 진학률을 이끌어내고 있는 분당대진고.2022 입시안이 분당대진고 교육과정과 입시전략에 어떻게 반영됐을지 알아보았다.계열별 진로 선택과목 & 과목간 융합 과목 개설분당대진고는 2015 개정교육과정의 취지에 따라 자유수강제를 실시 학생의 진로에 따른 과목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계열별로 전공 심화 과목을 개설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있어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에 최적화 한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다. 학생의 진로에 따라 인문사회, 자연과학, IT계열, 유학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모든 계열 학생은 국어 영어 수학은 동일한 시수로 선택해서 듣고 전공 관련 과목들은 개별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인문사회계열 진로 학생들은 사탐 교과, 자연과학 진로 학생들은 과탐 관련 진로 선택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IT계열 진로를 가진 학생들은 정보과학, 프로그래밍 등의 과목 진로 선택으로, 해외 대학 진학이 목표인 학생들은 심화영어와 영어 작문, 중국어 일본어 회화 과목을 이수할 수 있게 편성했다.교과 영역간 선택 과목으로 사회문제 탐구, 프로그래밍,실용경제, 중국어 독해, 일본어 독해와 작문,심화국어,진로영어, 기하, 융합과학, 수학 과제 탐구 등의 과목을 개설해 한 과목씩 이수하도록 했다. 분당대진고는 또한 한솔고, 불곡고 더불어 상호호혜형 클러스터 교육과정을 운영 세계문제, 로봇기초 등의 과목도 들을 수 있다. 2018년 진학 결과 서울대 6명 합격, 의학계열 총 49명 합격2018학년도는 분당대진고의 진학률이 정점을 찍은 해라고 할 수 있다. 치의학와 경영대 등에 재수생 포함 6명의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했는가 하면 연세대 의예과 등 의학계열에 총 49명이 합격했다. 연세대 32명, 고려대 38명, 카이스트 유니스트 4명 등 웬만한 특목고와 자사고 진학 결과를 웃도는 결과를 낸 것이다. 또한 유학반이 있는 분당대진고는 2018년에 미국 뉴욕주립대, 유타대, 와세다대, 게이오대, 북경대,복단대, 홍콩 중문대 등 해외 명문 대학에 총 12명을 합격시켰다.자연계열이 강한 학교로 매년 의학계열에 30~40명을 배출해 온 분당대진고는 의학계열 선호가 강한 대표적인 고교로 꼽힌다. 올해는 49명으로 정점을 찍었는데 서울대 자원이 대거 의대로 이동하면서 일어난 현상이다. 우수한 자원 바탕으로 진로 관련 비교과 프로그램 내실있게 운영이처럼 우수한 진학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우수한 학력 자원 바탕으로 학생들이 진로를 찾아도록 돕는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알차게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이 인문사회 아카데미와 수리과학 아카데미다.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 교과성적, 면접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은 방과후 활동, 자율동아리 운영, 자기주도학습 관리, 봉사활동까지 연계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그 외에 분당대진고는 발명아이디어 대회, 창의력 경진대회, 과학 골든벨, 학술연구대회, BOOK극성 토론대회(외부강사 초빙), 통섭특강(연 2회), 융합독서 캠프 등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인문사회, 수리과학, 예술, 체육 등 분야별 정규 창제 동아리와 계열별 100여개의 자율동아리가 활발하게 운영중이다.학생부종합전형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정착했다는 평을 받는 분당대진고는 학생들의 모든 활동을 기록할 수 있는 학사통합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의 성적부터 가정통신문, 영역별 활동까지 한 눈에 볼 수 있을 뿐만아니라 모든 기록을 누락시키지 않고 기록할 수 있게 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5명의 원어민 교사가 주 1회 수업분당대진고만의 강점 중의 하나는 바로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원어민 교육 강화다, 영어 회화, 중국어, 일본어 총 5명의 원어민 교사가 주 1회 회화와 영어에세이, 팀별 발표수업을 진행한다. 외국어 전용 교실도 4개가 운영중이다. 이러한 인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학생들은 중국어 2주 교육비 무료 어학 연수, 외국인 친구와의 홈스테이 등 글로벌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해외 교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영미, 일본, 중국 3개국 해외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유학반도 운영하고 있다. 각 언어별 기초부터 토플, 토익, SAT, JLPT, EJU, HSK 등의 인증시험도 대비하고 있다. 또한 분당대진고의 원어민 교사와 외국어 교육 인프라는 유학반 학생들 뿐만아니라 인문사회, 자연과학, IT계열 등 모든 진로의 학생들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IT공학 계열 진로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래밍, 응용프로그래밍 3D프린터를 활용한 융합 교육, EV3을 이용한 로봇 실습, C언어를 이용한 알고리즘 교육, 아두이노 실습을 통한 발명품을 제작하는 등 진로 심화 교육이 이루어진다.분당대진고 중점 운영 프로그램발명아이디어 대회*발명활동을 통한 창의력 및 문제해결력 신장*생활과학1, 생활과학2, 학습용품, 과학완구, 자원 재활용 부문으로 출품창의력 경진대회*과학적인 사고를 증진*창의적 문제해결력 신장 및 협동, 배려, 소통의 문화 조성*3인 1조로 팀 구성과학골든벨*과학적 지식과 상식의 확대 및 건전한 경연 문화 조성*서바이벌 형태로 진행학술연구대회*관심주제에 대한 심화탐구 활동*주제 선정:수리과학, 인문사회 분야중 교과와 연계하여 선정BOOK극성 토론대회(외부 전문 강사 초빙*토론 특강 수업 실시*예선(독서 보고서 및 특강 수업 보고서 심사)*토론 주제 공지 - 토론대회 본선 - 토론대회 결선통섭 특강(연 2회)*융합 도서의 저자 초빙*도서에 관련된 강연*저자와의 질의 및 응답융합 독서캠프*도서의 저자 초빙*저자 강연 및 저자와의 질의 응답* 도서에 관련된 논제 작성 후 발표미니인터뷰 - 분당대진고 오동교 교장“배풂과 나눔을 아는 따뜻한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학교의 교육 목표입니다”“분당대진고는 학교법인 대진대학교를 설립 후세들에게 충,효,예의 윤리를 실천하고 창의적 활동 정신을 함양하여, 진리 탐구로 애국애족과 인류공영의 이상을 실현하는데 공헌하는 인재를 양성 배출하고 있습니다.”오동교 교장은 학교법인 대진이 추구하고 지향하는 인재상이 거대하고 추상적인 말 같지만 그 행간을 들여다보면 대학에서 요구하는 인재상과 정확하게 일치한다고 강조한다. 학교법인 대진은 몇 년전까지만 해도 서울대에 진학한 졸업생들에게 4년간 등록금을 지원하는 장학제도를 실시했다. 그 전통은 지금도 그대로 전교생 90명에게 연간 1억 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정도로 장학혜택이 풍부하다.“성실, 경건, 신념이라는 교훈을 풀어보면 성실하고 예의바르며 분명한 목표가 있는 사람이 되자는 의미입니다. 열정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죠. 분당대진고의 교육목표는 이처럼 배풂과 나눔을 따뜻한 인재를 길러내는 것입니다.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은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기도 하지만 그 이면에는 받은 만큼 사회에 환원하고 후세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라는 의미입니다.” 2018-10-29
- 알차고 강한 ‘늘푸른 스펙’을 만드는 통합 교육과정과 활동 늘푸른고등학교(이하 늘푸른고) 학생들은입학 당시의 성적보다 훨씬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그 이유는 풍부하면서도 충실하게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록할 수 있는교육과정과 교육활동, 그리고 진학지도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이와 같은 학교 프로그램의 경쟁력은 최근 5년간의 진학 실적을 보면 확인할 수 있다.특히 2018년 졸업생들은 서울대 5명, 연세대 7명, 고려대 11명을 비롯해서울과 수도권 대학에 입학했으며 특히 지역균형 전형에 지원한 학생들 중서류 전형에서 탈락자가 전혀 없다는 것과 고려대 학교장 추천인 학생부 II전형에 지원한 10명의 학생이 전원 합격한 결과로여러 대학에서 늘푸른고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학생 선택권을 크게 확대한 교육과정, 학생과 학부모의 참여로 만들어져늘푸른고 교육과정은 네 가지 특징이 있다.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교육과정을 구성하며,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맞춰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학생의 삶, 진로와 연계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70여개의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과 대회를 실시하고 있다.이지훈 교육과정부장은 새로운 교육과정을 확정하기에 앞서 반드시 학생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해 검토와 숙의과정을 거친다며 현재 확정된 고1의 교육과정도 두 차례에 걸친 학생과 학부모 대상 설명회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들을 검토해 지난 8월에 최종 확정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학생들에게 좀 더 유리한 교육과정을 만들기 위한 연구와 노력들은 2019학년도 신입생 교육과정에서도 동일하게 진행될 예정이다.늘푸른고 신입생 교육과정은 공통과목, 2022학년도 수능 필수 과목 정도만 학교 지정과목으로 운영하고 대다수의 과목은 학생들이 진로에 맞춰 수강할 수 있도록 선택 범위를 확대했다. 즉, 국어, 문학, 독서, 수학IㆍII, 영어 IㆍII, 한국사, 통합사회와 과학, 과학탐구실험, 체육 등만을 학교 지정과목으로 정하고 나머지 기초 교과의 선택 과목과 탐구 과목은 모두 학생 선택 과목으로 편제해 학생 선택권을 강화한 것이다.이와 같은 교육과정 편제로 학생들은 지정과목 외에 원하는 탐구 교과를 모두 합쳐 총 6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문ㆍ이과 통합과정으로 졸업을 위해 과학과 사회 탐구 교과 중 한 과목을 선택해야 하는 것을 제외하면 최대 5과목까지 원하는 탐구 교과의 수강이 가능한 것이다. 또한 3학년 때 고전읽기, 기하, 생활과 과학 등 교과 영역 간 선택 과목을 편제해놓아 학생들이 진로에 맞춰 전문교과까지 들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외에도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클러스터)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에서 해결할 수 없는 교과를 수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교과 내용을 학생들의 삶과 진로와 연계한 통합 교육과정 진행늘푸른고의 모든 교육과정은 교과에서 배운 내용을 학생의 삶과 연관시켜 탐구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특히 전 교과가 참여하는 ‘교과 꿈끼 프로그램’은 수업시간에 다른 교과의 지식을 실제 삶의 영역으로 적용해 산출물을 만들어 내는 교육활동으로 창의성, 협력성, 자기주도성을 학생들이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로 제공하고 대학에서 지향하는 인재상에 부합하는 활동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능동적으로 탐색하고 주도적으로 개척할 수 있는 자질을 키워주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인 ‘드림콘서트’도 빼놓을 수 없다.늘푸른고에는 수준 높은 탐구 활동을 하는 동아리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전통적으로 운영하던 ‘창조반(인문ㆍ과학)’과 올해 개설된 ‘학술심화동아리(글로벌언론ㆍ과학탐구ㆍ인지과학 등)’가 대표적이다. 기존의 진학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교육부 방침에 맞춰 최고의 프로그램을 갖추게 될 ‘창조반’과 ‘학술심화동아리’는 심도 깊은 독서와 토의, 창의적인 실험, 견학과 교육기부 등 사회와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와 역량을 키워주고 있다. 1학년부터 차원이 다른 대입지원을 하는 ‘대입지원센터’올해 졸업생의 높은 진학 실적은 3학년 교사들이 정기적으로 개별 학생들의 진학 정보를 공유하고 진학 지도 방향을 논의해 ‘진학 상담 포트폴리오’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내년부터는 이런 지도 시스템을 1학년부터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더욱이 이전에 운영되었던 ‘대입지원센터’의 단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더욱 강화시킨 새로운 ‘대입지원센터’는 늘푸른고 학생 모두에게 개별 맞춤형 진학 지도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활동한다.‘대입지원센터’ 1학년부터 체계적으로 학교생활기록부를 관리하고 대학별 고사를 내실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지도하며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학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늘푸른고 졸업생들의 데이터와 자료들을 바탕으로 학교만의 자체 입시 전략을 수립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연구 또한 이뤄질 것이다. 진학은 절대 몇몇 교사의 힘으로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기에 전 교사의 협력적 진학 연구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담임교사의 진학 지도 역량 또한 강화시키는 것이 ‘대입지원센터’의 역할이다. 미니인터뷰 - 늘푸른고등학교 조영민 교장“끊임없는 소통으로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를 만들겠습니다”2학기에 교장으로 부임한 조영민 교장은 늘푸른고가 처음이 아니다. 2년 전, 교감으로 재직했던 학교에 다시 돌아온 만큼 학교에 대한 사랑 또한 남다르다. 늘푸른고의 학생과 학부모, 교사는 물론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조영민 교장은 역량이 뛰어난 늘푸른고 학생들이 고교 3년 동안 성장해 만족하고 졸업할 수 있는 학교로 만들겠다고 이야기한다.“과거의 학교와 달리 요즘의 학교는 보다 개방적이어야 합니다. 교육가족인 학부모, 교직원, 학생들이 끊임없이 소통하며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학교 정책이 제시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는 소통에 대한 노력을 가장 중시할 것입니다. 불가능한 것들은 설명으로 오해를 풀고 필요한 것들에 대한 의견은 수렴하고 검토해 적극 반영하며 함께 학교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교 3년의 학교생활은 ‘입시’라는 결과로 나타나는 너무도 중요한 시기입니다. 따라서 교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우리 학생들을 위한 종합적 지원을 할 것입니다. 과거의 노하우를 쌓지 못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는 공립학교의 한계를 인식하고 늘푸른고만의 데이터를 축적하고 분석해 세밀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입시 전문가로서의 전문적 역량을 갖춰 학생들에게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화려하기보다는 내실 있는 늘푸른고만의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운영하며 개별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것입니다.” 2018-10-29
- 학교별 교육과정 꼼꼼히 따져 지원해야 올해부터 전기고에서 후기고로 선발을 변경해 신입생을 모집하는 외국어고등학교(이하 외고)는 지원 방법부터 크게 달라진다. 또한 현재 고1부터 문이과 계열의 구분이 없는 통합교과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2015 개정 교육과정 실시에 이어중3학생들의 수능 개편안이 발표되며 외고에 지원하는 것이 좋은 선택인지를 그 어느 때보다 고민하게 된다.특히 경기지역은 경기외고, 고양외고, 과천외고, 김포외고, 동두천외고, 성남외고, 수원외고, 안양외고로 지원이 가능해실제 외고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우리 지역에서 지원이 많은 성남외고와 경기외고를 중심으로 외고 교육과정의 특징과 2019 신입생 입학전형을 알아보았다.도움말 채화병 입학관리부장(성남외국어 고등학교)참조 성남외고ㆍ경기외고ㆍ안양외고ㆍ과천외고 홈페이지성남외고, 경기외고2019 신입생, 다양한 교과 개설 예정외국어에 능숙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특수목적고인 외고의 교육과정는 일반고의 교육과정과는 다르다. 일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등 자신의 전공을 정한 후 해당 외국어 교과중심 교육을 받게 되는 것이다. 외국어를 전공과목으로 이수해야 하는 외고는 전공별 관련 전문교과를 개설해 3년 간 필수 전문교과 과목을 학습해야만 한다.성남외고의 채화병 입학관리부장은 기존에는 전공 관련 전문교과를 80단위만큼 이수해야 했으나 내년 신입생들은 72단위를 이수하도록 8단위가 줄었다며 줄어든 단위 수만큼 생활과 교양, 탐구 교과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과를 개설할 예정라고 변화된 교육과정을 소개했다. 또한 성남외고는 수강자와 상관없이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 스펙트럼에 맞춘 교과를 운영할 것이라는 계획도 함께 소개했다. 실제 성남외고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생활ㆍ교양 교과 영역에 철학, 논술, 실용 경제, 논리학이 편제 되어 있다.전통적으로 세계의 모든 대학의 입학기준이 되는 IBDP를 운영하는 경기외고의 국제 교육과정은 IB 인증서를 발급할 수 있는 유일한 대한민국 고등학교다. 특히, 특정 학문에 편중되지 않고 모든 학문 영역을 두루 이수할 수 있어 해외 대학으로 진학을 계획한 학생들이 많이 선택한다. 통합 교육과정이라고 이과계열 지원할 수는 없어문이과 계열 구분 없는 통합교육과정 운영으로 외고에서 의대 혹은 이과계열에 진학할 수 있는 것은 아니냐는 질문을 하는 학부모들이 실제로 많다고 한다. 성남외고의 2019 입학생 교육과정 편제표를 살펴보면 수학 교과는 1학년 때 수학, 2학년 때 수학 I과 II, 3학년 때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1과목을 선택하게 되어 있어 일반고의 교육과정과 큰 차이는 없지만 과학 탐구 교과는 통합과학, 과학탐구 실험, 생명과학I을 제외하고는 다른 과학 탐구 교과가 편제되어 있지 않다. 즉, 과학 교과는 최소 단위인 12단위만 이수할 수 있도록 편제되어 있어 외고 교육과정 안에서 자신이 가진 과학 관련 교과의 전공 적합성을 드러낼 수 있는 교육과정을 설계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이다.단, 경기외고는 물리, 화학, 생명과학, 정보 외에도 컴퓨터 과학과 환경과 녹색성장 과목을 개설하고 있다.채화병 입학관리부장은 외고는 외국어를 배우는 특수목적 고등학교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문과 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지원해 원하는 진로에 맞는 다양한 과목을 수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을 잊지 않았다.인문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과정 돋보여외고라고 인문계열 학과에만 진학하는 것은 아니다. 학교별로 개설된 전공어를 중심으로 모집하기 때문에 실제 다양한 전공어를 필수로 배우기는 하지만 학생들이 동아시아사, 정치와 법, 경제 등 다양한 탐구교과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으며 경기외고는 정규와 방과후 수업에서 AP World History, AP Macroeconomics 등을 수강해 사회계열 학과로도 진학하고 있다.채화병 입학관리부장은 문ㆍ이과 통합과정 운영으로 이과 학생들과 대부분의 과목을 경쟁해야 하는 문과 학생들의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며 인문계열 학생들만이 경쟁하는 외고가 지닌 장점도 있다고 덧붙였다.2019 외국어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올해부터 후기고로 선발하고 교사 추천서 폐지해올해 외고 신입생 입학전형의 가장 큰 변화는 후기고 전형으로의 전환과 교사 추천서 폐지이다. 지난해까지 외고는 자사고와 과고와 동일한 전기고로 일반고 지원에 앞서 별도의 전형이 진행되었으나 올해는 후기고로 전환되며 일반고와 원서 접수 기간이 같다.여러 논란 끝에 올해 평준화 지역인 성남과 용인지역의 중학생들은 1지망에 외고를 지원하고 2지망부터 희망하는 일반고를 순서대로 지원할 수 있도록 되었다. 이런 이유로 외고는 최종 합격자 발표가 일반고 발표보다 앞당겨진다. 외고의 최종 합격자 여부에 따라 일반고 배정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또한 올해부터는 2단계의 제출 서류 중 하나였던 교사 추천서가 폐지되었다.1단계 평가, 중학교 2~3학년 영어 성적 절대평가 반영1단계 평가는 2학년과 3학년까지의 총 4학기 영어 내신 성적 160점과 출결 성적을 감점하는 형식으로 평가된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영어 내신이 상대평가로 인한 등급으로 반영되지 않고 성취수준 평가로 반영된다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지난해까지는 3학년 영어 성적의 등급이 중요했다면 올해는 동점자 사정 기준으로 활용하는 국어, 사회교과의 성적이 1단계 합격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예를 들어 2학년과 3학년 영어 내신 성적이 모두 A로 동점이면 3학년 2학기 국어, 3학년 2학기 사회, 3학년 1학기 국어, 3학년 1학기 사회, 2학년 2학기 국어, 2학년 2학기 사회, 2학년 1학기 국어, 2학년 1학기 사회의 순으로 각 과목의 성취 수준을 차례로 적용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단, 사회 과목을 이수하지 않은 경우는 역사 과목으로 대체한다.1단계에서 합격자 수의 2배수를 선발하는 경기외고와 달리 1.5배수를 선발하는 성남외고의 채화병 입학관리부장은 지원자들의 영어 성적이 4학기 모두 A일 것이기 때문에 2학년 1학기 국어와 사회 성취수준까지 모두 A여야 마음을 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상했다.2단계 평가인 면접평가, 실질적 합격여부 결정해1단계 성적이 동점자가 많은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단계인 면접 40점이 더욱 중요해졌다. 면접 문항은 중학교 3년간 학교생활을 충실히 해온 학생들이라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을 출제하며 성남외고는 공통문항 1개와 개별문항 2문제를 묻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때 개별 문항은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내용을 바탕으로 묻는 것이기 때문에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거짓 없이 정직하게 쓰는 것이 중요하다. 경기외고는 지원자가 학습을 위해 주도적으로 수행한 학습의 과정과 결과, 그리고 꿈과 끼를 살리기 위한 활동 및 경험을 평가하는 자기주도학습 영역과 학교생활기록부의 행동특성 및 종합 의견에 기재된 핵심인성요소에 대한 중학교 활동 실적과 인성영역 활동을 통해 느낀 점들을 평가하는 인성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019 학교별 학과 모집정원(정원 내)>전형구분영어과중국어과일본어과독일어과프랑스어과합계경기외고일반전형804040--160사회통합 전형201010--40과천외고일반전형7538381919189지역우수자 전형5221111사회통합 전형2010105550성남외고일반전형40404040-160사회통합 전형10101010-40안양외고일반전형806060--200사회통합 전형201515--50<2019 외고 신입생 입학전형 일정>구분기간1단계원서(인터넷) 접수2018.12.10.(월) ~ 12.14(금) 17:00원서(출력물)제출2018.12.10.(월) ~ 12.14(금) 17:00입학원서,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 학교생활기록부 II합격자 발표201 2018-10-29
- “베트남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합니다” 수내동 양지마을 대명상가 지하 푸드 코트에서 가성비 최고라는 평을 받았던 ‘하노이쌀국수’가 서판교로 이전했다. 한국화 된 베트남 쌀국수 체인이 아닌 정통 하노이식 쌀국수를 먹을 수 있다는 ‘하노이테이블’을 방문해 보았다. 신선한 베트남 바질과 고수, 깊은 육수에 풍미 더해지난 10월 10일 운중동 주민센터 근처 큐브타워 2층으로 확장 이전한 ‘하노이테이블’은 정통 베트남식 쌀국수만을 전문으로 베트남에서 공수해 온 허브와 향신료를 사용해 현지의 국물 맛을 그대로 재현한다. 사골과 양지를 10시간 동안 정성껏 고아 끓여낸 육수는 깊지만 탁하지 않은 깨끗한 맛을 자랑한다.담백한 사태가 들어간 하노이 쌀국수, 부드러운 차돌 쌀국수와 프리미엄 안심 쌀국수, 씹히는 맛이 일품인 스지 쌀국수, 국수 한 그릇에도 영양을 가득 담은 소꼬리 쌀국수 등 다섯 종류의 납작한 면발의 쌀국수를 맛볼 수 있다. 베트남 북부 하노이의 맛을 그대로 재현하고자 양질의 베트남 바질과 고수를 별도의 접시에 듬뿍 올려주고 풍미를 더할 생 라임과 양파절임도 신선하다. 돼지고기, 생 채소, 쌀국수를새콤달콤 소스에 적셔먹는 ‘분짜’도 일품베트남 바질과 고수를 기호에 따라 뜨거운 국물에 양껏 넣고 라임의 즙을 짜 넣어 국물의 향을 더하고 매운 고추를 약간 넣으면 시원하면서도 칼칼한 국물이 마늘과 고춧가루를 넣은 한국식 국물과는 다소 다르지만 시원하고 깔끔하다. 여기에 잔치국수에 김치 올려 먹듯 빨간 소스(스리라차)와 검은 소스(호이신)를 3:1의 비율로 섞어 양파절임에 뿌려 곁들이면 맛의 궁합이 그만이다.지난해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에서 ‘분짜’를 먹고 있는 모습이 온라인상으로 퍼지며 인기를 얻고 있는 ‘분짜’도 만나볼 수 있다. 숯불향이 베인 돼지고기와 생 채소, 쌀국수 면을 새콤달콤하게 맛을 낸 국물에 적셔먹는 음식으로 돼지고기의 풍미와 채소의 아삭한 식감이 원통형의 꼬들한 쌀국수와 새콤달콤한 국물에 묘하게 어우러지며 중독성을 지닌다. 마지막 마무리는 달달한 연유커피와수제 라임에이드로쌀국수만으로 살짝 부족하다 싶으면 각종 야채와 고기를 라이스페이퍼에 싸서 튀긴 에그롤이나 스프링롤(월남쌈)을 추가할 수 있다. 또는 쌀국수에 고기를 추가로 주문할 수도 있다. 직접 베트남에서 공수해 온 달달한 베트남 연유커피는 베트남을 여행했던 사람들이라면 잊을 수 없는 그 맛을 그대로 재현해 여행의 향수를 자극한다. 일체 인공 향이나 색소 없이 투박하고 달지 않게 만든 수제 라임에이드도 식사 후 양파와 고추 등으로 살짝 텁텁할 수 있는 입안을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게 돕는다.오픈형 주방이 신뢰감을 주고 수내동 대명상가 푸드 코트에서 다른 식당들과 섞여서 먹을 때보다 가격은 살짝 올랐지만 훨씬 안정감이 느껴져 편안하게 쌀국수를 즐길 수 있어 좋았다. 수내동보다 인구밀도도 낮고 상권이 덜 형성된 곳이지만, 정통 하노이식 쌀국수로 운중동에서도 두터운 고객층을 확보하길 바라본다.위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132(운중동 943 큐브타워 205호)문의 031-705-5828 2018-10-29
- “그날그날 열심히 해야 기회를 잡을 수 있어요” 2013년 판교에 문을 연 반찬가게 ‘소중한식사’는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이 깔끔하고 담백한 맛의 반찬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동네 반찬가게로 시작한 이곳은 지난해 모바일 반찬가게인 ‘배민찬’ 입점에 이어 올해는 ‘마켓컬리’와 ‘롯데슈퍼’, 그리고 다음 달에 ‘헬로 네이처’ 입점을 앞두고 있으며 정자동에 2호점을 열고 보다 많은 분당지역 주민들에게 건강한 집밥을 선보이고 있다.‘내 아이도 먹일 수 있는 건강한 반찬을 만들겠다’는 철학과 열정으로 ‘소중한식사’를 대표 반찬가게로 만든 소정윤 대표를 만나보았다.우연히 시작한 반찬가게, 운명이 되다“큰 아이가 어린이 집을 다니기 시작하자 ‘나는 뭔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마 대부분의 많은 주부들이 자신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는 시기일거예요. 정신없이 아이를 돌보다 갑자기 나를 잃어버린 느낌, 그래서 그때부터 무엇인가를 하고 싶은 마음에 동네 여기저기를 둘러보기 시작했어요.”소정윤 대표는 결혼으로 경력이 단절된 상황에서 창업을 꿈꾸며 이것저것 알아보기 시작했지만 반찬가게는 생각도 못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김밥 체인점을 생각했지만 이윤을 내기 위해서는 제가 만드는 김밥으로는 어림없다는 말을 듣고 고민을 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에 지금의 판교 ‘소중한식사’ 자리에 프랜차이즈 반찬가게가 들어온다는 말을 우연히 듣게 되었고, 지금까지 해오던 반찬이라면 해볼만하다는 생각에 겁도 없이 덜컥 점주 계약을 하게 된 것이 ‘소중한식사’의 출발이 되었다.쉽게 생각한 창업,어려움을 딛고 자신의 브랜드 세워본사에서 지원해주는 프랜차이즈 반찬가게는 생각만큼 어렵지는 않았다. 어느 정도 일이 익숙해질 즈음 계약한 회사가 영업허가를 제대로 받지 않은 곳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계약해지라는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되었다. 주부이기라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해 선택한 반찬가게였지만 결국 주부라서 계약 관련 업무를 꼼꼼히 살피지 못한 것이 발목을 잡은 것이다. 덕분에 꽤나 큰 경제적 손실과 마음고생을 했다는 소정윤 대표는 지금도 주변에서 창업을 생각하는 주부들이 있으면 반드시 꼼꼼히 서류를 확인하라는 말을 잊지 않는다고 한다.“프랜차이즈와 계약을 해지하고 나니 처음에는 막막하더라고요. 하지만 정직하게 우리 아이에게 먹일 수 있는 반찬을 만들자는 생각으로 레시피를 개발하고 하나 둘씩 직접 반찬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이처럼 선별한 좋은 식재료로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간장, 된장, 직접 짠 참기름과 들기름을 사용해 지지고 볶아 재료가 가진 고유의 맛을 살린 건강한 반찬들이 입소문 나며 그의 철학이 담긴 ‘소중한식사’가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게 되었다.좋은 재료를 사용한 ‘지속 가능한 식탁’을 꿈꿔판교에 이어 정자동에 2호점의 문을 연 소정윤 대표는 건강한 반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생산자, 환경문제, 그리고 우리를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식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좋은 재료라면 먼저 유기농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지만 저희 가게 반찬들은 유기농을 고집하지는 않아요. 최근 오염된 땅 때문에 유기농으로 농사를 지어도 완전한 유기농이라고 할 수 없기 때문이에요”라며 좋은 재료를 선택해 건강한 반찬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한 땅을 물려주기 위해 플라스틱 용기가 아닌 펄프 용기를 사용하는 등 소소한 변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식탁’을 위한 실천을 하고 있다며 수줍게 웃는다.“음식을 만들다 보면 어떤 날은 맛있게 되기도 하고 어떤 날은 살짝 간이 맞지 않는 날도 있어요. 그러면 저는 고객들께 솔직하게 말씀드려요. 오늘 반찬 중에는 어떤 것들이 맛이 좋으며 어떤 것들은 살짝 아쉽다고 설명 드리면 그날 나온 반찬들 중에 마음에 드는 반찬으로 구입해 가세요”라며 집에서 먹는 엄마 반찬처럼 꾸미지 않은 소박함과 진솔한 손맛을 내기 위해 노력한다고 전했다.노력하고 준비한다면 반드시 기회 잡을 수 있어아이들이 어느 정도 크고 나면 새로운 일을 꿈꾸는 주부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주부로 해왔던 일과 연관돼 익숙한 음식 관련 창업은 가장 쉽게 생각하는 창업 아이템이다. “주변에서 반찬가게 창업을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에요. ‘나도 한 번 해 볼까?’라는 생각을 하기 전에 우선 반찬가게에서 먼저 일해 보시는 것이 좋아요. 어떤 어려움이 있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가늠해 보는 시간은 창업을 하는데 반드시 필요해요”라고 조언하며 처음부터 차근차근 노력하고 준비한다면 다가온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경험담도 잊지 않았다.앞으로도 변하지 않는 마음을 담은 ‘소중한식사’의 반찬들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새로운 도전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그의 열정어린 말을 들으며 판교에서 시작된 ‘소중한식사’의 반찬들이 더 많은 식탁에 오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2018-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