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상위권 수학 학습, 확실한 맞춤 지도가 비결 아는 개념들을 활용해 스스로 문제를 풀어야 하는 수학은 실제 실력을 키울 수 있는 맞춤 수업이 더욱 효율적이다. 정자동에 위치한 ‘대치 수신 분당’은 개별 학습상황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진단, 처방, 지도, 상담이 종합적으로 이뤄지는 맞춤 수업 시스템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그 어느 곳보다 꼼꼼하게 진행되는 1:1 개별 맞춤 수업으로 원하는 결과를 일궈내는 ‘대치 수신 분당’의 박세영 원장에게 효율적인 수학 학습법을 들어 보았다.수학 실력 끌어올리는 확실한 솔루션, 1:1 개별 맞춤 수업단원 간의 연계성이 강한 수학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내용이 어려워질 뿐만 아니라 학습양도 증가한다. 때문에 하위 학년에서 미흡한 부분을 해결하지 않고는 상위 학년에서의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없다.박세영 원장은 “같은 진도를 학습하는 학생이라도 서로 다른 이해도와 성향, 학습 습관으로 인해 어려워하는 부분이 달라요. 예를 들어 같은 문제라도 단순한 계산 실수를 한 학생을 비롯해 개념 부족으로 문제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적용이 어려운 학생까지 부족한 부분이 모두 다릅니다”라며 제대로 된 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개별 학생들의 문제점을 바로 해결해 주는 수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즉, 개념부터 심화ㆍ응용 실력까지 탄탄한 수학 실력을 갖기 위해서는 자신이 부족한 부분에 대한 정확한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효율적인 수학 학습이 중요하다. 수업부터 관리까지 책임지는 ‘개별 맞춤 수업 시스템’‘대치 수신’의 ‘개별 맞춤 수업 시스템’은 객관화된 테스트 결과를 활용해 학습상황을 분석한 ‘맞춤 진단’에 이어 꼭 맞는 수업으로 설계된 ‘맞춤 처방’, 1:1 피드백으로 미흡한 부분까지 꼼꼼히 챙기는 ‘맞춤 수업’, 그리고 영역별, 단원별, 난이도별 학습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맞춤 상담’까지 종합적으로 이뤄진다. 이런 시스템에 대한 높은 만족도는 학생들의 성적 향상과 적은 재원생 이탈률로 확인할 수 있다.이곳 수업은 각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개별 교재로 진행하는 정규 수업과 부족한 부분에 대한 주말 클리닉 보강으로 철저하게 진행된다. 또한 자유학년제와 혁신학교 지정으로 인해 부족한 객관적 실력 평가를 ‘인증제’와 ‘새 학기 진단 평가’로 대신한다. 특히, 강남과 분당지역 학교들의 기출문제로 구성된 시험은 학생들이 반드시 알아야할 부분을 점검하고 객관적 성적 확인을 통한 동기부여와 학습계획을 세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또한 단순히 진도만 나가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역량에 맞춰 개념과 심화 문제를 알 때까지 반복하는 특별한 ‘무한진도 시스템’은 개별 실력을 완성하는데 효과가 좋다. 이런 확실한 수업 시스템이 입소문 나면서 방학을 이용해 실력을 끌어올리려는 국제 학교나 유학생들의 문의도 많다. 단 기간에 실력 다지는 ‘중3 수리 집중반’과 ‘중등 개념 단기 집중반’아무리 효율성이 높은 맞춤 수업이지만 오래 지속하다 보면 개별 진도로 인한 동기부여와 객관적인 실력 확인이 어렵다는 문제가 생긴다. 따라서 ‘대치 수신’에서는 이를 보완한 두 개의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7주 몰아치기 수준별 수업으로 고1 수학의 기본 개념을 정리하고 심화와 응용문제를 통해 실력을 다지는 ‘중3 수리 집중반’과 한 학년 과정의 개념을 3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지도하고 1개월 동안 개별 클리닉을 통해 미흡한 부분을 채워주는 ‘중등 개념 단기 집중반’이다. 무엇보다 개별 학습 상황에 맞게 수업을 계획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 수업은 최상위 수학실력을 노리는 학생들을 위한 확실한 기회가 되어줄 것이다.보다 새로운 교육과정에 맞는 효율적인 수학 학습법과 전략이 궁금하다면 11월 6일과 12월 6일에 열리는 설명회에서 그 정확한 답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문의 031-698-2089 2018-11-05
- 과학중점 학교로 다양한 수학ㆍ과학 교과와 풍성한 인문 프로그램 갖춰 교육부 지정 과학중점학교인 분당중앙고등학교(교장 한만영)는 배움ㆍ소통ㆍ나눔이 함께 하는 창의적인 융합교육을 하고 있다.과학중점 학교로서 워낙 다양한 수학과 과학 교과와 프로그램이 진행 되고 있어 이공계 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선택하는 학교라는 편견을 갖고 있다.그러나 분당중앙고등학교(이하 중앙고)의 교육과정을 자세히 살펴보면 다른 학교 못지않은 인문계열 학생들을 위한 교과와 프로그램 또한 풍성하게 갖추고 있음을 알 수 있다.이처럼 학생들이 희망하는 계열에 맞춰 다양한 교과를 학습하고 진로에 맞춘 심화 내용을 다루는 전문 교과까지 학습할 수 있는중앙고의 교육과정과 활동들은 학생들의 역량은 물론 융합적 사고까지 키워 준다.2019년 신입생 교육과정, 국ㆍ영ㆍ수에 치중되지 않은 다양한 선택 교과로 편제돼중앙고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최대한 많은 교과를 개설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희망에 맞춘 선택을 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다시 말해 중3들이 중앙고에 입학하면 자유수강제를 기본으로 한 교육과정이 적용되어 폭 넓은 교과 선택권이 부여된다.과학중점학교의 특수성을 가지고 있는 중앙고의 현재 고1학생들의 교육과정을 지세히 살펴보면, 과학중점과정을 선택한 학생들은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전체 이수 과목에서 과학ㆍ수학 과목 이수 비율이 47%로 편성되어 있다. 이는 과학ㆍ수학 과목 이수 비율이 45% 이상이 되어야 하는 과학중점학교 운영원칙보다 조금 높은 수치다.학년에 맞춘 교육과정은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예를 들어 1학년 공통 교과인 통합과학과 과학탐구 실험을 블록 타임으로 운영해 학생들이 보다 충실하게 새로운 지식을 배우고 실험을 해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수능 과목에서 기하가 빠져있음에도 불구하고 현 고1학생들의 3학년 진로 선택에 기하 과목을 개설해 이공계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역량을 높이고 있다.내년 신입생들은 현재 고1 보다 더욱 다양한 교과들을 개설해 선택권을 보장하게 된다. 3학년에서는 기본 교과들의 심화 내용인 심화 수학, 심화국어, 영미문학읽기, 기하와 벡터 등을 자신이 희망하는 계열에 맞춰 선택할 수 있으며 고급 물리와 화학 등 심화 과학 교과와 실험을 비롯해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개설된 심리학과 논술 등 다양한 생활ㆍ교양 교과들이 열릴 예정이다.이처럼 과학중점학교가 가진 재량권을 활용해 수학과 과학, 그리고 탐구 과목에 걸쳐 한발 앞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중앙고 교육과정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용해 최대한의 요구에 맞춰 편제 된다.과학중점 교육과정으로 차별화된 교육 이뤄져과학중점 교육과정은 전체 교과에서 과학ㆍ수학 교과를 45% 이상 이수해야 하며 특별 교과(과학교양, 과학융합) 및 심화 과목 4단위 이상을 이수해야 해 이공계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알맞은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고1학생들 중에 과학중점과정을 선택한 학생들은 수학 교과 8단위, 과학 6단위, 과학교양 4단위, 창의적 체험활동 8단위가 편성되어 있다. 특히 물리ㆍ화학ㆍ생명과학ㆍ지구과학의 모든 교과를 II까지 학습해야 하며 전문 교과와 실험을 선택해야 한다.이렇듯 심화된 교육과정까지 갖춘 전문 수업은 1학년들의 공통 교과인 통합 과학 수업을 알차게 구성하고 있다. 팀을 이룬 프로젝트 수업이 이뤄지는 수업은 학생들이 제대로 과제를 연구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1학년에서 프로젝트 활동을 한 학생들 중에는 2학년이 되어 환경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한다. 전교생 모두가 1학년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경험하기 때문에 현재 중앙고에는 우수한 연구과제로 선발된 교내 운영 20팀과 한국과학 창의재단에 선발된 3팀이 다양한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실험을 설계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실험한 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하고 발표 하는 프로젝트 수업은 흥미는 물론 배우는 것이 많다.이외에도 쉽게 접하기 힘든 3D 프린터와 컴퓨터를 기반으로 한 수업을 교육과정에 편제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더불어 과학캠프, 조사 및 탐사, 각종 교내 대회와 실험, 강연과 봉사활동과 물리와 미술, 지구과학, 미술, 감성, 화학이 융합되는 등 다양한 교과들을 융합한 STEAM교과별 체험활동이 이뤄져 개인별 특색 있는 포트폴리오를 작성해 입시를 대비할 수 있다. 인문계열 학생들을 위한 풍성한 인문 프로그램중앙고에는 인문계열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공계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활동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정도의 프로그램들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 중심의 독서교육 및 인문교양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고1학생들의 교육과정 또한 실용영어와 진로 영어, 영어권문화와 영미문학읽기 중 각 1과목씩을 선택하도록 편제돼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1학년 비교과 시간으로 인정되는 ‘인문학 아카데미’, 학년별로 융합적 독서토론과 문제해결 독서토론이 이루어지는 ‘프로젝트 인문학 캠프’, 독서와 연계한 주제로 생각들을 나누는 ‘독서 토론 한마당’, 인문사회분야 학생들을 위한 ‘학생 자율연구 팀 프로젝트’, ‘시사 논술대회’, 영어 토론 배틀, 중국어ㆍ일본어 어휘 탐구 대회 등 ‘외국어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다.또한 과학중점학교가 가진 특성 때문에 이공계열을 제외한 다른 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가질 수 있는 부족함을 해결하기 위해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분당고와 늘푸른고와 함께 클러스터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인문사회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화제작실습과 디자인ㆍ공예 수업이 진행되고 자연공학과정과 과학중점과정 학생들에게는 프로그래밍과 로봇제작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와 같은 클러스터 과정은 개설 과목 관련 전문성 및 다양성을 확보하고 학생 중심의 진로 탐색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한 맞춤형 특강으로 활용되고 있다. 진로와 진학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내게 맞는 대입전형 준비과학중점 학교이지만 학교에 재학하는 모든 학생들에 대한 고민 또한 끊임없이 이루어지는 것도 중앙고의 강점이다. 교육과정 또한 수시와 정시 전형을 염두에 두고 균형을 맞춰 편제하는 것은 물론 인문계열 학생들의 과학적 소양을 높이고 이공계 계열 학생들의 균형적 시각을 키워줄 수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이처럼 고교 3년 동안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을 충실하게 참여하고 성실하게 학습한 학생들은 저마다의 목표를 찾고 노력해 높은 진학실적을 거두고 있다.<2018 분당중앙고등학교 특색 교육과제>STEAM 프로젝트 수업을 통한 융합 사고력 신장- STEAM 과학의 날 행사- STEAM week수학 문화 축제전교생 솔리언 또래상담을 통한 배려와 존중 의식 함양솔리언또래상담자 양성BJ 또래 상담자 사전 및 심화교육PHD 맞춤형 동아리 활동을 통한 도전과 참여 정신 제고-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53개자율 동아리 58개 2018-11-05
- 인문사회 심화교과 선택으로 다양한 분야 진학 이뤄 최근 국제고등학교(국제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외국어고등학교와 동일한 입학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지만 국제고만의 교육과정에 대한 강점이 알려지며 외국어와 관련된 교육과정에 부담을 느낀 인문계열 희망 학생들이 선택하고 있는 것이다.경기도 소재 중학교에 재학하는 중3학생이라면 고양 국제고, 동탄 국제고, 청심국제고에 지원할 수 있지만 아직도 국제고는 해외 대학을 진학하는 학생들을 위한 고교라는 생각으로 지원하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다. 따라서 동탄국제고등학교 임호원 입학홍보부장에게 국제고의 교육과정 특징과 진로, 올해 입학전형과 관련된 궁금증에 대한 답을 들어보았다.도움말 임호원 입학홍보부장(동탄국제고등학교)참조 동탄국제고등학교ㆍ청심국제고등학교 홈페이지Q1 외고와 국제고는 어떻게 다른가요?외고와 국제고의 가장 큰 차이점은 외국어 교육과정입니다. 외고는 외국어를 심화해서 배우는 특수목적 고등학교이기에 외국어에 집중된 교육과정으로 운영되지만 국제고는 외국어와 더불어 인문사회계통의 심화과목을 배웁니다. 따라서 대학 진학에 있어서도 어문계열 뿐만 아니라 사회대학, 정경대학, 인문대학, 국제계열 등 다양한 분야로 진학하고 있습니다. Q2 국제고 교육과정의 특징을 소개해 주십시요국제고는 흔히 외고와 비슷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매우 다른 교육과정을 운영합니다. 외고의 심화교과가 외국어 필수 단위를 이수하도록 구성되어 있다면 국제고의 심화교과는 외국어와 국제계열 심화교과 즉, 국제법, 국제정치, 세계문제의 이해처럼 심화된 사회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인문계열로의 진학을 희망하지만 외국어에 흥미가 없는 학생들에게 조금 더 유리한 교육과정이 편제되어 있습니다.특히 동탄 국제고는 2015 개정 교육과정과 2022년 대학입시 제도의 변화에 맞추어 선택과목의 확대와 인근 학교와의 교육과정 클러스터를 통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 폭을 넓히는 방향으로 교육과정이 개편되었습니다. 특히 그동안 교육과정과 달리 수학 과목의 경우에도 선택이 확대되었고, 본교 교육과정에서 부족했던 이과 관련 과목들을 인근 학교에서 이수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Q3 국제고 학생들은 해외 대학으로만 진학이 가능한가요?국제고가 주로 해외 대학으로 진학한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본교 졸업생들은 주로 국내 명문 대학에 진학합니다. 해외 대학은 1년에 5명 내외의 학생들이 해외 대학 진학 코디네이터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준비하고 또 진학하고 있습니다. Q4 국내 대학에 진학한다면 이과계열 학과로의 진학도 가능한가요?국제고는 국제계열 특수목적 고등학교입니다. 따라서 이공계열에 대한 분명한 진로를 가진 학생들의 지원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2019년 신입생들의 경우, 본교에서도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정신에 따라 이공계열로 진학이 가능한 수학 교과와 과학 교과를 이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개편될 예정이지만 이와 같은 교육과정의 편제는 입학 후에 학생들의 진로 변경 가능성을 배려한 것일 뿐입니다. 자신의 진로가 이과 계열이라면 그에 맞는 교육과정이 강화되어 있는 학교에 진학하기를 권장합니다.Q5 올해 국제고 신입생 입학전형에서의 변화가 있다면 무엇입니까?올해 신입생 입학전형은 모집 시기, 내신 반영방식, 제출 서류 등 매우 많은 부분이 바뀌었습니다. 국제고가 후기고등학교로 전환되면서 성남과 용인처럼 평준화 지역 학생들의 경우에는 사실상 기존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본교를 지원할 경우에는 평준화 지역 원서 접수에서 1지망을 본교로 써야하므로 평준화 지역에 위치한 고교를 1지망으로 쓰지 못하는 부담을 안게 됩니다. 그러나 화성과 광주 등 비평준화 지역 학생들은 국제고에 불합격한다면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의 희망 고교에 배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져 신중한 지원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또한 내신 반영 방법도 변화가 있습니다. 3학년 영어교과 반영방법이던 등급 반영이 폐지되어 2학년 1학기부터 3학년 2학기 기말까지의 영어 내신이 모두 성취도 수준인 A, B, C로 반영됩니다. 그리고 동점자 처리기준으로 국어, 사회 성적이 추가로 반영되며 국어, 영어, 사회 성취도가 표시된 학교생활기록부를 제출해야 합니다. 반면 그동안 제출했던 교사 추천서와 영어교과 등급 확인서가 폐지되었으니 변화된 사항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Q6 면접이 보다 중요해진 것으로 생각됩니다. 면접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1단계 합격자는 중학교 2학년과 3학년까지 총 4학기의 내신 성적과 출결에 따른 감점으로 이뤄집니다. 따라서 면접이 중요해졌습니다. 면접은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자기소개서를 자기의 힘으로 쓰는 것이 곧 가장 좋은 면접 준비방법입니다.다만 제한된 시간에 면접이 진행되므로 시간에 맞춰서 말하는 내용을 조절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면접은 단기간에 준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평소에 책을 많이 읽고 깊이 생각하고 조리 있게 말하는 습관을 몸에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평소 수업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이라면 별도의 면접 준비를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Q7 국제고 선택을 고민하는 학생과 학생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고입제도와 대입제도의 변화를 모두 경험하게 되는 학생과 학부모님들이라서 걱정이 많으실 겁니다. 많은 언론들이 바뀐 대입제도가 특목고에 유리할 것이라고 말들을 합니다. 그러나 학교 선택에 있어서 대학입시에서의 유불리를 따지는 것은 좋은 선택기준이 아닙니다. 대학입학에서의 유불리는 언제든 변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따라서 지원하고 싶은 고등학교의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꼼꼼히 살펴보고 그것이 얼마나 자신 혹은 자녀에게 맞는 것인지, 고등학교를 다니는 동안 얼마나 즐겁게, 또 열정적으로 공부할 수 있을지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학교를 선택한 학생들이 진학이나 진로개척에서 성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리 대학입시에서 유리한 학교일지라도 자신과 맞지 않아서 즐겁지도 않고 열정적으로 생활할 수 없다면 결과적으로 대학입시에서도 유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2019 경기도 소재 국제고 신입생 모집 정원(정원 내)>일반전형지역우수자전형사회통합전형합계고양국제고1204040200동탄국제고1204040200청심국제고602020100<2019 국제고 신입생 입학전형 일정>구분기간1단계원서(인터넷) 접수2018.12.10(월) ~ 12.14(금)원서(출력물)제출2018.12.10(월) ~ 12.14(금)입학원서,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 학교생활기록부 II합격자 발표2018.12.18(화) 이전2단계원서(인터넷) 접수2018.12.19(수) ~ 12.20(목)서류접수2018.12.19(수) ~ 12.20(목)자기소개서, 학교생활기록부 II면접전형2018.12.29(토)최종합격자 발표2019.1.4(금) 이내 2018-11-05
- 현직 교사가 알려주는 일반고에서 학생부종합전형 준비하는 방법 학생부종합전형 입시의 큰 흐름으로 자리잡으면서 학교의 교육과정과 입시 전략이 대학 대학 진학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사실이다. 특목고나 자사고 유형의 고교가 학생부종합전형에 유리한 것도 그 때문. 최근에는 일반고 약진이 늘기는 했지만 여전히 불과 4~5년전만 해도 지역균형전형을 제외하고 일반고에서 수시로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등 최상위권 대학에 합격하는 길은 흔한 일이 아니었다. 이러한 문제에 주목한 ‘일반고에서 대학가는 방법’을 연구하고 <일반고를 위한 대입상담소> 도서를 출간한 선생님들이 있다. 바로 야탑고등학교 대입전략부 소속 박세은 김지환 교사다. <일반고를 위한 대입상담소>는 초판 완판에 이어 개정판이 출간됐다. 학종 대비 고등학교 생활 로드맵을 위한 이정표 역할‘현직 교사가 알려주는’이라는 타이틀이 말해주듯 책은 선생님의 입장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방법과 요령을 솔직 담백하게 들려준다. 이제 갓 고등학교에 입학한 학생이 진로를 설정하고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로드맵을 그리는데 구체적인 이정표로 삼을 필독서다.“현재는 일반고에서 서울대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이 적지 않게 배출되고 있지만 몇 년 전만해도 일반고는 지균이나 정시 아니면 서울대에 진학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학종의 특징은 학생의 환경까지 포함해 소속 학교에서 학업 및 전공 적합성 보여주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에 오히려 일반고가 유리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박세은 교사의 말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 개인의 역량을 학교 안에서 어떻게 펼쳐내고 기록했는지가 주요 평가의 수단이다. 그런 만큼 학교가 얼마나 입시를 알고 대학에서 평가하는 핵심 요소를 학교 프로그램에 녹여내는지에 따라 결과는 달라지 마련이다.“이에 문제의식을 함께 하는 선생님들이 본격적으로 입시를 연구하기 시작했어요. 물론 교내 각 과목 선생님들의 도움이 컸죠. 자사고인 하나고나 민사고, 외대부고 같은 학교의 프로그램을 하나하나 분석하며 야탑고에 맞는 수시 프로그램을 완성해갔습니다.” 연구내용 바탕으로 대입전략부 만들어30명 선발해 집중 지도일반고에서도 얼마든지 학생부종합전형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음을 확신한 야탑고 교사진은 교내에 별도의 대입전략부를 만들고 성적과 진로 등을 기준으로 30명을 선발해 3년간 밀착해 관리하기 시작했다. 3년 후 주변을 놀라게 할 만한 입시 결과를 내면서 야탑고는 단번에 선호 학교로 급부상했다고 김지환 교사는 설명한다.“대입전략부 담당 교사들은 한 학생당 1년 동안 4차례에 걸친 상담으로 개개인의 학업에 대한 꾸준한 동기부여부터 학교생활기록부 관리까지 1대 1로 관리합니다. 3학년은 수시대비를 위한 대학, 학과, 전형,자소서, 면접까지를 함께 합니다. 특히 자기소개서와 면접은 3학년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는 시점부터 수시 접수시점까지 1인당 10번 이상의 피드백이 이루어집니다.”1학년은 류아형 교사가, 2학년 박세은 김지환 교사가 담당하고 3학년은 3명의 교사가 모두 투입된다. 대입전략부 교사들은 3년전부터 서울대를 비롯해 고려대 연세대 주요 대학에 직접 찾아다니며 각 대학을 연구하고 야탑고를 홍보하는 일을지속해 왔다. 서울대반, SKY반 등 대학별 전공별 원하는 인재상을 구현하기위하 노력이다. 야탑고의 우수한 대입 실적은교사의 연구와 경험이 만든 결과물실질적인 입시준비 외에 대입전략부의 핵심 활동은 바로 인문,사회,자연,공학 4개 분야 계열별 독서토론활동이라고 류아형 교사는 강조한다.“상위권 대학일수록 전공과 관련 심층 독서활동은 필수입니다. 단순히 책을 읽기만 하는 것을 넘어 심화 토론하고 수행평가나 탐구 보고서와 연계해 활용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3년간의 활동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됩니다.”도서 <일반고를 위한 대입상담소>는 이러한 교사와 학생들의 연구와 경험을 기반으로 쓰여졌다.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막막함을 넘어 두려움이 크다는 것을 잘 알기에 큰 틀에서 대학입시의 방향과 특징, 수시 대비 교내 활동 및 활용, 수능의 이해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그리고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일반고를 중심으로 한 고교생활을 학년별로 안내했습니다. 자기 탐색의 시간인 1학년, 진로의 확장 및 심화 단계인 2학년, 입시 전략 정립 및 도전의 단계인 3학년까지 각 학년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주요 포인트를 짚었습니다.”수시전형의 이해, 수시 지원 절차, 인문계열 자연계열 각각 실제 합격 사례를 들어 이해를 도왔다. 마지막 ‘일반고 선생님이 들려주는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를 위한 꿀팁’은 보너스다. 2018-11-05
- 달라진 고교 지원방식에 따라 신중한 선택 필요 올해부터 자사고, 외고, 국제고가 전기고가 아닌 후기 일반 고등학교와 동일한 시기에 전형을 실시한다.이에 따라 2019학년도 고입 선택을 앞둔 중3 상위권 학생과 학부모들의 혼란과 고민이 깊다.자사고, 외고, 국제고가 전기고였던 시기, 탈락 후 차선의 선택이었던 자공고와 비평준화지역 기숙학교는올해부터 동시 혹은 2지망 지원이 불가하므로 신중을 기해야 한다.후기전형에서 비평준화 기숙학교 동시지원 불가능올해부터 외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가 후기로 옮겨 입학전형을 실시한다. 경기도 내 비평준화지역(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평준화지역(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외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 모집기간이 12월 10일부터 12월 14일까지 동일하다.단, 외고, 국제고, 자사고 지원자는 희망에 따라 평준화 일반고에 동시 지원이 가능하다. 즉, 평준화지역인 성남과 용인시 중3 학생들이 1지망을 외고, 국제고, 자사고로 쓸 경우, 2지망부터 자신이 속한 평준화 학군 구역 내 일반고 지망 순위를 작성하면 된다. 하지만, 외고, 국제고, 자사고를 썼다가 탈락한 학생들은 2지망부터 지역 내 일반고 순위를 작성했기 때문에 1지망에서 마감되는 인기 학교에 배정될 확률은 적다.또한, 평준화 지역 학생들이 1지망에 외고, 국제고, 자사고를 쓰면 2지망에는 비평준화지역 기숙형 일반고에 지원할 수 없다. 참고로 중기 형에 속했던 충남의 한일고와 공주사대부고도 비평준화지역 기숙형 일반고이므로 동시에 지원할 수 없다.때문에 1지망 선택을 외고, 국제고, 자사고로 할지, 평준화 지역 내 선호하는 일반고를 쓸 지, 비평준화지역 기숙형 일반고를 쓸지 신중을 기해야 한다. 특히 중학교 내신 성적으로 선발하는 비평준화 기숙학교의 경우, 학교설명회나 사전 상담을 통해 커트라인 안정권인지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반면, 동시 지원이 가능해진 평준화지역 후기고 입학 절차가 인근 비평준화지역에는 다르게 적용된다. 비평준화지역 거주 중학생들이 1지망에 외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를 지원하게 되면 2지망에 자신이 거주하는 비평준화지역 일반고에 지원할 수 없다. 대신 거주 지역 내 미달된 학교에 추가 지원하거나 타 지역 평준화 지역 일반고에 지원할 수밖에 없어 역차별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비평준화지역 기숙형 고등학교를 선택할 것인가?용인지역 고교 평준화 초기, 지역 일반고를 신뢰할 수 없었던 많은 학생들이 외고, 국제고, 자사고 등으로 1차 이탈을 하고, 2,3차로 학업분위기가 좋은 비평준화 지역 기숙형 일반고로 많이 진학했다. 이 학교들은 중학교 내신 성적으로 선발하고, 일부만 기숙사에 입소할 수 있을 경우 기숙사 커트라인을 형성해왔다.이들 학교는 경기도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선발 방법은 중학교 내신 성적을 기준으로 하며 교과 성적 150점, 봉사활동 20점, 학교활동 10점, 출결상황 20점을 합산해 200점 만점으로 환산해 선발한다.용인 평준화 효과로 2~3년 전에는 인근 지역 비평준화 기숙형 일반고들의 기숙사 합격 커트라인은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러한 비평준화 내신 선발형 학교들은 이미 성적으로 걸러진 우수한 인재들을 확보했기 때문에 대학입결 실적도 훌륭하게 거두어 왔다. 특히 커트라인 최고치를 경신한 학생들이 거둘 내년, 후년 대입 실적은 기대할만 하다.용인지역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인근 비평준화지역 기숙형 일반고의 2018학년 서울대 실적은 다음과 같다. 화성시 화성고 15명(수시3, 정시11) 양평군 양서고 16명(수시3, 정시13) 파주시 한민고 8명(수시5, 정시3) 오산시 세마고 7명(수시2, 정시5) 광주시 경화여고 4명(수시4, 정시0) 안성시 가온고 3명(수시3, 정시0)이다. 올해는 고입전형 변화를 비롯한 여러 가지 변수 때문에 이들 학교 지원율이 어떻게 달라질지 주목된다. 달라진 2019 비평준화지역 기숙형 고등학교 입학전형 세마고 : 비평준화 지역인 오산시에 위치한 자립형 공립고이다. 과학중점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연계 비율이 80%에 달한다. 기숙사는 60% 원거리 배정을 하고 40% 일반전형으로 배정한다. 지난해 입학 커트라인은 193점 전후였는데, 올해는 변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마고 이영훈 교사는 “올해는 1지망에 외고, 국제고, 자사고를 쓰면 2지망으로 비평준화 지역인 세마고를 쓸 수 없기 때문에 학생들의 고민이 많을 것입니다. 외고, 국제고, 자사고를 선택하는 것보다는 세마고에서 유리할 것이라 판단되는 사람이 1지망으로 쓴다면 최종 탈락자가 생기지 않도록 지원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2018학년도 대입 실적(290명 정원) : 서울대 8(수시1+정시7), 의치한 49건, 연대 28건, 고대 17건, 특수목적대 (사관학교, 과기원, 교대 포함) 20건> 화성고 : 교과부 지정 기숙형 고등학교로 비평준지역 일반고이다. 화성고 역시 지난해까지 특목·자사고를 지원했던 우수한 학생들이 선택하는 차 선택이었으나 올해부터는 동시 지원이 불가능해진다.이동규 입학홍보 담당교사는 “커트라인 문의가 가장 많은데, 올해는 입시 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어 저희도 정확히 가늠하기가 힘듭니다. 작년에는 192점 근처였으나 올해는 중학교 내신 성적 산출 반영비율이 달라졌고, 입학정원도 줄었으며, 외고·국제고·자사고 지망 후 저희 학교를 지원할 수 없기 때문에 예상이 어렵습니다. 다만 외고·국제고·자사고에서보다 유리한 등급 입지를 노린다면 1지망으로 화성고를 지원하는 전략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라고 말했다.<2018학년도 대입 실적(320명 정원) : 서울대 15, 의치한 32건, 연대10, 고대16, 서강대 15, 성균관대 23명, 한양대 18명, 이대 13명 > 한민고 : 국방부가 설립한 한민고는 2017년에 이어 2018년도에도 좋은 대입 실적을 거두며 명문고로 거듭나고 있다. 한민고는 SW융합교과중점학교, 사회교과중점학교,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지정돼 학생별 진로에 맞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올해는 경기도 일반고로 후기 모집을 실시하는데, 남녀 구분 없이 364명을 선발하며 이 가운데 70%인 255명은 전국 단위로 분포된 군인 자녀 중에서 선발한다. 이곳 역시 비평준화지역 일반고이므로 후기 1지망으로 외고·국제고·자사고를 지원한다면 지원할 수 없다. 지난해 입학 커트라인은 195.9점으로 매우 높게 형성돼 있다.<2018학년도 대입 실적(371명 정원) : 서울대 8(수시5, 정시3) 연고대 38명, 사관학교/경찰대 17명, 이공계특성화대(설카포디지유) 20명> 경화여고 : 수도권에서 여학생들이 갈 수 있는 유일한 기숙형 여학교이다. 올해 모집정원은 324명으로 기숙사 정원은 150명이다. 지난해부터는 기숙사 구별 없이 모집한다. 경화여고 역시 비평준화지역 일반고이므로 후기 1지망으로 외고·국제고·자사고를 지원한다면 지원할 수 없다. 이미재 교무부장은 “분당, 용인지역 상위권 학생들이 유리한 내신 입지를 위해 지원해왔으나 용인 평준화 여파로 2016, 2017년도에 상위권 학생들이 지나치게 몰려 내신 경쟁이 치열해졌습니다. 2018년에는 내신 불안 때문에 지원율이 낮아져 커트라인도 다시 180점대로 낮아졌습니다. 용인 쪽 상위권 학생 중 외고·국제고·자사고 적응이 힘들 것으로 예상되는 학생들이 오히려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2018학년도 대입 실적(416명 정원) : 서울대 4, 고려대 6, 연세대 2018-11-05
- 동양과 서양이 함께 아름다움에 대해 탐색하다 앤갤러리 개관 10주년을 맞아 진행했던 제 1회 아트 페스타(ART FESTA)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되었다. 기존 3주 전시에서 3주를 더 연장 전시하는 등 9월과 10월에 걸친 6주간의 페스타를 마무리하고 10월 23일부터 <A Walk to Beautiful>전시를 시작한다. 국내 중견 작가인 전명자 작가와 얼마 전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전시를 끝낸 알랭 본느푸와의 ‘아름다움’에 대한 탐구 속으로 들어가 보았다.자연과 인간, 인간과 예술을 잇고 싶었던 전명자앤갤러리의 김희진 큐레이터는 “전명자 작가는 오랜 화업을 통해 고요한 청색조의 오로라 화면을 구축하였다”면서 “아기자기한 필치로 밀도 있게 표현된 화폭 안엔 대자연의 질서에 순응하고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일상이라는 하나의 주제의식이 흐른다”고 설명했다.전명자 작가의 이번 전시 대표작인 ‘토스카나의 해바라기’ 안에는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들, 가족, 연인들이 저마다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해바라기 위에는 짙푸른 빛의 오로라가 황금빛 해바라기와 강하게 대조를 이룬다. 자연에 순응해 해바라기 속에서 평화를 누리고 있는 사람들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행복의 메시지가 전해진다.해바라기와 더불어 작가가 지속적으로 탐구하고 있는 소재인 다양한 오로라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작가노트를 통해 전명자 작가는 “오로라는 자연이 연출하는 최고의 쇼”라며 “그 푸른 빛과 마주하면서 나 자신이 완벽하게 녹아내리는 것 같은 강렬한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오로라를 넘어서’ 시리즈를 통해 작가가 화폭으로 옮긴 오로라의 신비로운 빛 속에서 관객도 비슷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서양화가로는 드물게 수묵화 작업 시도하는 알랭 본느프와1937년 파리의 몽마르뜨에서 태어난 알랭 본느푸와는 서양화가로는 드물게 동양의 수묵 작업을 시도한다. 전명자 작가가 유럽의 풍경을 화폭에 담았다면, 알랭 본느푸와는 동양적 기법을 녹여낸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여성의 누드를 알랭 본느푸와만의 색깔로 풀어낸다. 그는 내면의 근본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 모델을 직접 보고 작업하지만 포즈에 대한 어떠한 요구도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한 그의 작품 속 여인들은 완벽한 균형과 비례 속에 자신들의 아름다움을 자유로이 뽐내고 있는 듯하다.앤갤러리의 임경희 관장은 “지역 미술애호가들의 지지와 관심으로 앤갤러리가 10주년을 맞이했다”면서 “지난 아트페스타에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리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경이롭게 표현하고 있는 전명자 작가, 프랑스 최고의 누두화가 알랭 본느푸와와 함께 깊어가는 가을을 함께하면 좋겠다”고 이번 전시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A Walk to Beautiful>展 개요전시기간관람시간위치문의비고10/23~11/23월~토(일요일, 공휴일 휴관)오전10시~오후 6시분당구 서현동 52070-7430-3323~5무료관람 2018-11-05
- 신선한 해물 담은 뜨끈한 국물 요리로 건강 챙기세요 입동을 앞두고 빨강 노랑으로 물들었던 단풍이 낙엽이 되어 길거리마다 수북하게 쌓이기 시작했다.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면 따뜻한 국물 요리 생각이 절로 난다.바다의 영양이 가득한 수산물을 주재료로 한 탕 요리들을 분당에서 찾아보았다.수내동 ‘호호초밥’의 생 대구탕싱싱한 대구의 부드럽고 시원한 맛이 그만돌고래시장 지하에 위치한 ‘호호초밥’은 언제 찾아도 변함없는 깔끔한 맛으로 인근 주부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살림 9단인 주부들이 주 고객인 만큼 그날그날 들여온 신선하고 좋은 재료만을 선별해 끓여내는 탕 종류는 맛은 물론 재료 또한 아주 만족스럽다. 만일 그날 들여온 우럭이 대구보다 신선하다면 살짝 ‘생 우럭탕’을 권해주는 대표에게서 친정 엄마의 따뜻함 또한 느낄 수 있다.정갈하게 내어지는 이곳 음식들은 과하지 않은 맛이라 좋다. 부드러운 생선살을 맛볼 수 있는 매운탕은 기분 좋은 매운 맛으로 시원하지만 텁텁하지 않으며 함께 밑반찬으로 나오는 탱글탱글한 청포묵, 입맛을 돋워주는 꼴뚜기 젓갈, 짜지 않아 자꾸 손이 가는 부드러운 멸치조림까지 어느 하나도 빼놓을 수 없다.생 대구탕과 생 우럭탕 외에도 싱싱한 회와 멍게를 올린 각종 덮밥과 초밥, 그리고 육수와 소스까지 정성껏 넣어 온 가족과 개운한 탕 요리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반 조리 제품은 주부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 위치 분당구 내정로 174번길 42 돌고래상가 지하 222호문의 031-717-7942분당동 ‘재형 수림복국’의 복국겨울맞이 몸보신용으로도 제격임금님 진상품이었을 정도로 귀한 생선인 복어는 기력이 떨어졌을 때 찾게 되는 보양식 중 하나다. 특히 10월부터 4월까지가 제철이라 생물이 주는 특별한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대표적인 저칼로리 고단백 음식인 복어는 칼슘과 비타민까지 풍부해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환절기에 먹으면 그만이다.몸에 지닌 독에 대한 위험성 때문에 복어 전문 요리점을 찾아야 하는 복국은 무엇보다 개운하면서도 담백한 끝 맛과 함께 속까지 따뜻해지는 느낌이 좋아 가끔 연로하신 부모님의 입맛 되돌리기 메뉴로 선택하게 된다.‘재형 수림복국’은 쫄깃쫄깃하면서 꼬들꼬들한 복어껍질과 미나리가 어우러진 ‘참복껍질무침’으로 살짝 돈 입맛을 부드럽고 쫀득한 생 참복의 육질을 비롯해 진하게 우러난 육수와 복어 특유의 맛이 가득한 복국과 샤브샤브, 복찜과 불고기 등의 요리는 물론이고 상에 내기 전에 막 무쳐 내는 밑반찬의 맛도 인상적이다. 특히 오이와 연근의 아삭아삭한 식감을 살리면서도 들깨의 고소함과 기분 좋은 새콤한 맛이 인상적이다.위치 분당구 불정로 420번길 30문의 031-704-5111운중동 ‘자연횟집’의 산낙지연포탕살아 움직이는 낙지를 통째로 퐁당운중동 한국학중앙연구소 초입 운중동 먹거리촌에 위치한 ‘자연횟집’은 싱싱한 회를 비롯해 산낙지를 주재료로 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산낙지 연포탕과 산낙지 볶음을 비롯해 산낙지 탕탕이, 산낙지 초무침 등 낙지로 만들 수 있는 대부분의 요리를 만날 수 있다. 주문 즉시 가게 외부에 위치한 수족관에서 살아있는 낙지를 잡아 요리하기 때문에 낙지의 신선함이 남다르다.이곳의 연포탕은 테이블에서 직접 끓여 먹을 수 있도록 무와 다시마를 넣은 기본 육수가 제공되고 배추와 버섯, 호박, 대파 등의 각종 야채가 큼지막하게 잘라져서 한 접시 가득 나온다. 이어 접시에서 꿈틀거리는 살아있는 낙지가 제공되는데, 취향에 따라 샤브샤브처럼 즐겨도 되고, 야채를 푹 익힌 뒤 낙지가 질겨지지 않게 살짝 익혀 다리부터 먹고 머리 쪽은 완전히 익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잘라 먹물이 퍼지면 국물과 함께 즐기는 것도 좋다. 직원들이 직접 테이블에서 살아있는 낙지를 넣어주고 알맞게 익혀 잘라주기 때문에 신경 쓸 것은 전혀 없다.연포탕 단품도 훌륭하지만 샐러드, 제철 해산물과 메인 회, 낙지볶음, 연포탕으로 제공되는 자연회정식이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다. 전 메뉴 포장 가능하며 연포탕의 경우 매장에서 먹을 때보다 낙지를 좀 더 넉넉하게 포장해준다. 위치 분당구 하오개로351번길 3문의 031-8017-1235정자동 ‘만나옥’의 황태보양탕뽀얀 황태국물에 고소한 들깨가 어우러져야탑동 맛집이었던 ‘북어와 콩나물’이 몇 해 전 정자동으로 이전해 노란 황태를 연상케 하는 ‘만나옥’이라는 새 간판을 달았다. 황태요리 전문점인 ‘만나옥’에서 사람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메뉴는 황태보양탕이다.직접 손질한 황태를 뽀얗게 우려낸 후 콩나물과 대파, 들깨가루를 듬뿍 넣고 팔팔 끓여 날계란을 살짝 올려 내온다. 황태에는 간을 보호해주는 메치오닌 등의 아미노산 성분이 있으며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다. 콩나물은 비타민C와 아스파라긴산을 함유하고 있어 간의 해독을 돕고, 들깨에는 리놀렌산 성분이 있어 암세포 증식 억제 효과를 지닌다. ‘만나옥’의 황태보양탕은 말 그대로 보양탕인 셈이다.뜨겁게 달궈진 뚝배기 위에 계란 노른자가 살짝 반숙되어 나오면 밥을 말아 휘휘 저어 후후 불어가며 국밥처럼 먹거나, 부드럽고 구수한 황태와 아삭한 콩나물을 건져 먹고 어느 정도 식은 국물에 밥을 말아 잘 익은 깍두기와 아삭이 고추무침을 얹어 먹어도 맛있다. 정자동 일대 물가를 생각했을 때 이 정도 가격으로 추운 날, 점심 한 끼 든든하게 즐기기엔 최선의 선택이다. 아침식사가 가능하고 일요일은 휴무다.위치 분당구 내정로 11번길 10-1문의 031-703-6062 2018-11-05
- 임신 중과 출산 후 적절한 운동으로 건강 챙기세요 여성에게 있어 임신과 출산은 신체적으로 큰 변화를 가져오는 일생일대의 사건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실제로 임신과 출산 전에는 건강했던 여성들이 출산 후 급속도로 체력저하 및 몸 구석구석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임신을 하면 어떤 신체적 변화가 생기는지, 그에 따른 통증관리와 출산 후 적극적인 재활치료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도움말 분당베스트병원 재활의학과 전문의 김보라 원장참고자료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 홈페이지 임신으로 인한 근골격계 전반에 걸친 변화는?여성이 임신을 하게 되면 체중이 증가하고, 상대적으로 운동량이 감소되면서 근력이 약해진다. 또한 릴렉신(Relaxin)이라는 호르몬의 분비가 약 10배 이상 증가한다. 이 호르몬은 커지는 자궁을 무리 없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근육과 인대를 이완시켜 출산을 돕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호르몬이 골반 주위의 관절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게 아니라 전신의 모든 관절에 작용하기 때문에 골반을 비롯한 모든 관절과 인대가 함께 이완되면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아울러 자궁의 무게 증가로 몸의 무게 중심이 변화하며, 이러한 체형의 변화로 신체 균형감각을 떨어뜨리고 요추전만의 증가를 유발한다. 임산부 대다수가 요통과 골반통 경험재활 중점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분당 베스트병원 김보라 원장은 “여성 내원 환자들의 경우 임신 중에는 요통과 관절통을, 출산 직후에는 요통, 복통과 더불어 회음부통 및 미골통을, 출산 후에는 요통, 골반통, 손목과 무릎, 발목 등의 관절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이야기했다.임신으로 인한 허리와 골반의 문제가 요통과 골반통으로 나타난다는 것인데 임신기간 불균형해진 골반과 잘못된 자세 및 동작습관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출산일이 다가오면 골반이 서서히 벌어지며 호르몬 분비에 의해 골반이 최대 확장된다. 출산 후 자궁 수축 및 몸의 기능회복력에 따라 골반도 복구되는 것이 정상이나 난산, 산후허약, 골반 인대 탄력이 감소할 경우 골반의 변형이 오게 되고 이러한 골반 변형은 골반통과 비뇨기계 장애를 야기한다. 아울러 출산 후 산모의 일정한 수유 자세는 허리와 어깨에 무리를 주고 요통 및 기타 관절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적절한 운동요법으로 통증 완화할 수 있어김 원장은 “요통과 골반통은 출산 직후 통증이 가장 심하며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통증이 감소하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사실은 회복되는 것이 아니라 몸이 적응하는 것”이라며 “임산부의 70~80%가 경험하는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요통과 골반통의 경우, 환자들의 30%는 만성으로 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출산 후 많은 여성들이 겪고 있는 손목통증의 원인 중 하나인 드꿰르뱅증후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엄지손가락을 움직일 때 손목에 통증이 있으면 의심할 수 있는 드꿰르뱅증후군은 손목관절을 지나는 힘줄과 힘줄을 싸는 막이 두꺼워져 발생하는 질병으로 손목이 꺾이는 동작 등 특정 동작을 반복할 때 생기는데 출산 후 관절의 안정성이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아기를 안아주는 동작을 하게 되는 여성들에게서 빈번히 발생한다”며 이어 “임신 기간 중과 출산 후 본인의 몸 상태에 따라 전문의의 적절한 가이드 아래 운동요법을 시행하고 잘못된 자세 및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이러한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전반적 건강 상태 파악 후 임신 중 운동 임해야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에서 발행한 <임산부를 위한 운동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운동 전 정확한 건강상태를 평가하는 항목을 제시하고 있다. 임신에 의한 신체적 변화가 신체활동을 안전하게 수행하는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운동을 할지 결정하기 전에 임신한 여성의 산과적, 내과적 위험 요인을 확인하고 전반적 건강 상태의 평가가 선행돼야 한다. 이후 적절한 운동을 하면 출산과 진통에 따른 합병증 및 허리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초기, 중기, 후기 임산부를 위한 근력강화운동의 자세한 동작을 그림을 첨부해 설명하고 있다.그러나 임신 중 나타나는 다양한 신체의 변화로 인해 균형을 잃거나 넘어지기 쉬운 운동이나 신체 접촉이 있는 운동 등 일부 운동에는 제약이 있을 수 있으므로 운동에 참여하기 전에 담당의사 및 운동처방사와 적절한 운동의 종류나 방법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듣고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출산 후 단계별 재활 운동법과 그 효과는?분만으로 인해 손상당한 골반 근육은 임신 중은 물론 출산 후 골반 근육을 강화하고 위치를 교정하는 적극적인 골반 운동요법으로 회복이 가능하다. 김 원장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출산 후 단계별 운동을 통해 장기들을 제 위치로 자리 잡게 하고 부종 등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신체 상황을 개선하고 회복할 수 있다”고 산전 및 산후 재활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자연분만과 제왕절개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자연분만의 경우 분만 후 4~8시간이 지난 후부터는 앉거나 걷는 등 움직임이 가능하기 때문에 걷기 등의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김 원장은 출산 4일이 경과하면 질 근육에 탄력을 주고 감각을 되찾는데 도움을 주는 케겔 운동을 실시하라고 조언했다.이어 출산 후 일주일 후부터는 코어근육 강화 및 골반저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을 하는 것이 산후요통, 요실금 등을 예방에 도움을 준다. 출산 후 6주가 지나면 서서히 유산소 운동을 시작해 산후비만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2018-11-05
- 우리들이 소설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 서현동에 위치한 서현 문화의 집에서는 매주 화요일 오전, 소설을 좋아하는 이들이 모여 다양한 방식으로 소설을 즐긴다. 40대부터 70대까지 성별을 가리지 않고 소설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누구에게나 활짝 열린 그 문으로 들어가 보았다.성남시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소설 동호회마침 리포터가 방문한 날은 ‘소설낭독고양이’의 막내 회원인 서영지(광주시·44)씨의 동서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진 날로 작은 케이크가 준비되었다. 서씨는 중학생과 초등학생의 자녀를 둔 주부로 2년 전에 쓴 미완의 소설 <박수>를 이번에 회원들과 함께 합평회를 갖고 완성해 동서문학상 소설 부문에 응모했다.그녀는 “소설로 수상을 한 것은 처음”이라며 “화요일 아침이면 남편 출근, 아이들 등교시키고 부리나케 이곳으로 달려와 여러 회원분들과 함께 소설을 읽고 감상하고 했던 것이 밑거름이 되어 소설을 완성할 수 있었다”면서 “‘과연 내가 잘할 수 있을까’하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매주 화요일 이 시간이 내 삶의 활력소”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서씨의 수상을 누구보다 기뻐한 사람은 바로 모임의 리더인 김동숙(야탑동·49)씨. 김씨는 2011년 경상일보 신춘문예에 <매미 울음소리>로 등단한 소설가로 성남민예총 문학분과 회원들이 성남시에 시와 수필 동호회는 많으나 소설 동호회가 없는 것이 아쉽다는 말에 ‘소설낭독고양이’를 창단하게 되었다고. 70대에 이룬 인생의 버킷리스트, 소설 습작의 꿈김씨는 “우수한 단편소설을 선정하여 함께 돌아가며 낭독하고 감상을 나누는 소설 낭독과 감상, 분기별로 신인 작가를 초대해 그들의 문학에 대한 열정을 들어보는 작가초대, 봄과 가을에 떠나는 문학기행, 합평을 통한 소설 창작 등으로 소설을 즐기고 있다”고 모임을 소개하며 “서영지 회원을 포함한 세 분의 회원이 이번 동서문학상에 응모했는데 서영지 회원이 수상을 하면서 우리 모임의 첫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기뻐했다.모임의 맏언니 격인 이경숙(신흥동·72)씨는 인생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소설쓰기를 이 모임을 통해 이루었다. “워낙 책을 좋아했는데, 막상 소설을 쓰는 것은 쉽지 않았다”고 이야기를 시작한 이씨는 “이곳에서 다양한 소설을 접하면서 15매로 시작했던 내 소설이 60매까지 늘어나고 결국 소설 한 편을 완성했다”고 이야기했다. 우리 삶을 우리말로 담은 한국문학 위주의 낭독퇴직 후 분당에서 오산으로 이사를 가 아로니아를 취미삼아 키우고 있다는 신호기(오산시·76)씨는 남성회원으로 매일 왕복 4시간의 거리를 행복한 마음으로 달려오고 있다. 신씨는 “소설을 그냥 읽는 것이 아니라 시대 배경, 작가 연구 등 확장하며 읽고, 우리의 삶을 우리말로 담은 한국문학 위주의 낭독에 습작까지 할 수 있어 왕복 4시간이 하나도 힘들지 않다”고 이야기했다.10월 셋째 주에 영인문학관으로 다녀온 문학기행에 대해서도 들어보았다. 초창기 멤버임에도 그동안 일 하느라 바빠 이번 문학기행이 처음이었다는 정애영(운중동·53)씨는 “영인문학관에서는 마침 가을 정기전시회 중이었는데 강인숙 관장님께서 우리 모임을 위해 특별 강연도 해주셔서 감사했다”면서 “최근 일을 시작해서 마음의 여유가 없었는데 노란 국화꽃 만발한 가을 정취와 문학의 선율에 몸과 마음이 모두 쉼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모임의 리더, 김동숙씨에게 기사에 꼭 내보내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지 물어보았다.“소설 한 편 써보는 것이 꿈이지만 엄두가 안 나신다면, 꼭 저희 ‘소설낭독고양이’를 찾아주세요. 저마다의 가슴에 담긴 소설을 세상 밖으로 꺼내 드릴 게요” 2018-11-05
- 미각 멕시코 여행, 여기가 답! 다른 나라 음식의 강한 향과 맛이 살짝 걱정된다면 우리에게 친숙한 맛을 지닌 퓨전 음식을 선보이는 곳을 방문해볼 것을 제안한다. 정자동 우체국 뒤편에 위치한 ‘펠리스산쵸’는 다가가기 어려운 멕시칸 음식을 한국인 입맛에 맞춘 텍사스식 멕시칸 요리들로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 정통 멕시칸 요리에 사용되는 고수를 비롯한 강한 향신료의 맛을 줄이고 우리가 좋아하는 맛을 제대로 낸 레시피는 입에 딱 맞는 맛은 물론 푸짐한 양으로 가심비까지 만족시키고 있다.이곳의 대표 메뉴는 각양각색 소스로 육ㆍ해ㆍ공 대표 재료들을 맛있게 볶아낸 요리를 부드러운 또띠아에 쏙쏙 싸먹는 재미로 남녀노소 모두의 사랑을 받고 있는 화이타다. 부드러운 육질을 간직한 스테이크,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내는 버터 새우를 비롯해 그릴드 포크와 치킨을 7가지 소스와 함께 정신없이 다양한 조합으로 싸먹다 보면 배가 불러 더 이상 먹을 수 없을 정도다. 특히 우리에게 친숙한 샤워크림, 케첩, 살사와 상큼한 파인 살사 외에도 부드러운 아보카도 맛이 일품인 콰카몰리, 토마토, 양파, 고수, 피망을 올리브유로 믹스한 멕시코의 김치인 피코데가요, 고수와 대파, 라임으로 만든 그린살사 소스는 특별한 맛을 경험하게 해준다. 이외에도 달콤하고 특유의 육질과 맛을 지닌 스테이크와 그릴드 포크, 매콤한 멕시칸 소스와 어우러진 스파이스 치킨을 듬뿍 올린 ‘타코’, 다양한 치즈 맛의 향연인 ‘고르곤졸라 퀘사디아’와 한국 대표 요리를 사용한 ‘김치 까르니타스 퀘사디아’도 빼놓을 수 없다.또한 이곳에서 가장 먼저 반겨주는 나쵸도 명물이다. 옥수수 또띠아를 직접 튀겨내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그만이기 때문이다.위 치 분당구 정자일로 192 1층문 의 031-726-7722 2018-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