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광주 총 2,64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 ‘박준상 Hair Boom’ 충장로 1가에 문을 열고 있는 박준상 헤어 붐은 단골고객이 많기로 유명하다. 올 여름 유행인 미디움 단발의 주역이기도 한 이곳은 직원들의 복지가 잘 되어있어 한 번 입사한 직원은 수년을 간다는 후문도 있다. 손상 모발 케어에서부터 30~40분의 상담을 통한 헤어스타일은 고객의 만족도가 높다. 고객의 입장에서 정말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고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고 매니저인 김수진 씨는 말한다.친절함과 고객의 입장을 반영한 서비스가 최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박준상 헤어붐의 비결이 무엇인지 직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들어보았다. &clubs 김수진(매니저) - 입사한 지는 1년이 넘었다. 하는 일은 직원들에 대한 근태관리와 미용실 안에서 사용하는 헤어제품의 관리가 주조다. 미용업에 발을 들여놓은 지는 10년이 다 되어간다. 진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내 디자이너 숍을 갖는 일이다. 그러기 위해서 현재 미용실의 경영과 조직 관리를 배우고 있는 것이다. 우리 미용실은 20~30대들이 찾아오며 멋쟁이에 개성이 강한 40대 들도 자주 내왕하는 편이다. 유행이 따로 없을 정도로 젊어지는 스타일을 원하는 분들이 찾아오는 이유는 우리 미용실에서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 번 방문하면 단골로 곧잘 이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clubs 진주(실장) - 이곳에서 실장을 한 지는 3년째다. 우리 미용실에서는 자체적인 직원교육을 월 1회 실시한다.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교육이 첫 번째 목적이다. 한 달 2~3회 외부 교육도 실시하는데 이것은 신 미용기술을 익히기 위함이다. 발 빠르게 움직이고 기술은 늘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발전한다.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면 미용업계에서 퇴출될 수밖에 없다. 고객을 중심으로 생각하며 보다 나은 신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교육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요즘의 유행은 자연스러움이다. 자연스러움은 기술에서 비롯된다. 똑같은 제품을 사용해도 미용실마다 다른 것은 기술이 다르기 때문이다. 각자 다른 고객의 헤어를 이해하고 스타일을 완성한다면 퀄리티는 그만큼 높을 수밖에 없다. &clubs 백현미(스타일리스트) - 미용을 시작한 지는 7년이 넘었고 최근에 이곳으로 옮겨왔다. 고객 상담을 통한 스타일 완성이 내 주된 임무다. 헤어를 만지다가 손상된 모발을 만나면 내가 속이 상한다. 그만큼 고객이 손질을 잘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상담시간 내내 모발 케어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처음엔 무관심하던 고객들도 내 이야기를 들어준다. 호기심과 취미로 시작한 이 일이 직업이 되었다.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또,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일 때마다 정말 내 인생의 최선의 선택이었음을 거듭 감사한다. &clubs 박은경(인턴) - 헤어스타일리스트가 너무 되고 싶어서 고등학교를 자퇴했다. 고1때도 미용실에서 알바를 할 정도로 관심이 많았다. 다른 친구들이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을 시간인 지금, 검정고시로 고졸학력은 이미 챙겨두었다. 미용과에 진학은 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시간낭비라는 생각이 들었고 부모님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학교를 그만두고 내 길을 스스로 찾은 것이다.&clubs 이유화(인턴) - 자격증 취득한 지는 2년 되었다. 힘은 들지만 워낙 하고 싶은 일이었기에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 지금보다 더 힘들어져도 반드시 이겨낼 것이다. 처음 본 고객들이 어색해하지 않고 인사를 받아주면 너무 고맙다. 나를 존중해주는 것 같아서다. 찾아오는 고객 모두를 성실하고 밝게 응대하고 싶다. 문의 : 062-226-7643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 2009-07-02
- 영상제작 재미에 푹 빠져있는 - 김미경(48)씨 서른두 살에 처음 카메라를 만났다. 결혼 전까지는 사회복지학을 공부 했었다. 결혼 후에도 내 스스로의 삶에 당당하고 싶었고, 속된 말로 밥하고 아이만 양육하며 살고 싶지는 않았다. 인생에 기회는 세 번이 온다는 말을 나는 믿는다. 버스 안 광고에서 우연히 만난 비디오 학원 광고는 현재의 나를 있게 만들었다. 광고를 보는 순간 더 이상 망설일 필요도 느끼지 못했고 곧바로 학원에 등록했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내가 처음 촬영한 것은 예식장의 결혼식 영상이었다. 어느 정도 영상 촬영과 편집에 자신이 생기자 내 눈으로 보는 세상을 찾아보고 싶은 욕심도 생겼다. 내 눈으로 보는 세상, 내 발로 뛰는 세상이 드디어 내 영상 안으로 들어 온 것이었다. 민언련과 인권 영화제에서의 수상은 정말 값진 것이었다. 영상촬영의 선택이 내 눈을 트이게 만들어준 첫 번째 작품이라면 각종 단체에서 받았던 수상은 살아가야 할 길을 다시 한 번 보여준 작품이었다. 요즘은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일을 해가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2
- 영역 넓어진 여성의 사회 진출 과거에는 암암리에 여성과 남성의 일자리가 정확히 영역구분이 있었다. 기계를 만지거나 디지털기기, 장비운송, 컴퓨터 주변기기 등, 어렵고 힘든 건축업과 같이 여성들은 할 수 없는 일이라는 인식이 높았다. 반대로 여성들은 집이나, 사무실, 마켓 등,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캐셔, 가사 도우미, 아이 돌보기, 조리사, 제과제빵 등 생활과 밀접한 교육이 주조였다. 하지만 요즘은 다르다. 남성과 여성의 일에 대한 영역 구분이 확실히 사라져가고 있다. 단순직종은 시간이 가면서 일에 대한 영역 보장도 없을뿐더러 자기 성취감도 없다. 한마디로 말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직업에 대한 영구성 보장은 물론 당장 그만 두어도 빠른 시일 안에 사람을 채용할 수 있어 업주로부터 존중 받기도 힘들다. 힘들면 그만 두라는 일방적인 통고를 받는 것이 그 이유다.여성들이 깨어나기 시작했다. 바로 전문 직종을 찾아가는 일이다. 의사나 변호사만이 전문직종이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내가 없으면 안 되는 특별한 전문직종이 여성들 사이에서 조용히 번져가고 있다.무엇을 어떻게 먼저 시작하지?하던 일을 가사나 육아로 인해 접고 오랜 시간들을 보낸 여성들이 다시 일을 하고자 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을 할 것인가 목표를 정하는 일이다. 자신의 목표에 맞는 교육을 받기 위한 실무교육을 받고 자격증을 획득하는 일은 그 다음의 순서다. 광주새일본부 하순정 실장은 “예전과는 달리 남성과 여성의 영역구분이 없어진 만큼 경력단절 여성이라도 원하는 교육을 수료한 후 자신의 교육이 밑받침 된 직업을 찾아 취업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실제로 광주새일본부에서 3개월 과정의 품질교육사무원 교육을 받은 40대 여성이 현재 전자부품과 반도체 칩 회사에서 현미경으로 제품 불량을 골라내는 품질검사원 일을 하고 있다. 광주 지방 노동청 최일재 취업지원팀장은 “그리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구직 신청의 양상이 예전과는 많이 다르다. 성 구분이 별로 없으며 여성들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스스로가 기본적으로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중요한 것은 구직 신청을 하면서 자신이 하고자하는 일에 대해 교육을 먼저 받기를 원한다”고 귀띔한다.전액 국비로 운영되는 광컴직업전문학교는 주부들이 어려워해 거부감마저 느끼는 컴퓨터 주변 사무를 익히는 과정이 실무와 연관이 되어 이미 소문이 났다. 컴퓨터기초와 하드웨어, 쇼핑몰웹디자인과 디지털카메라까지 전 과정을 상세하게 알려주고 취업까지 알선해준다. 이 과정을 졸업하고 남성을 상대로 한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고미혜(39.사동) 씨는 “처음에는 내가 왜 이것을 선택했을까하는 고민도 많았다. 정말 아는 것이 하나도 없어 황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젊은이들과 어울려 교육을 받고 자격증을 취득하다보니 오기도 생기고 기죽지 않으려고 공부를 더 열심히 할 수밖에 없었다”며 오히려 “알고 보니 재미도 있고 쉬웠다”고 고백한다.여성이라는 굴레를 벗고 세상 속으로 한 발자국 나아가한국폴리텍 V목포캠퍼스에서 운영하는 조선기능양성사업은 산학연계사업으로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취업률 100%를 자랑한다. 지형상 목포와 영암산단에 인접해 있으며 조선 산업 집적화단지 조성에 따른 기능인력 교육훈련시설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용접과정을 수료한 이효정(49.죽교동) 씨는 “단순히 급여가 높아 용접과정을 선택했다. 무섭게만 느껴졌던 용접이 이제는 자연스럽다. 파란 불꽃을 보며 도망치던 때와는 달리 이제는 불꽃 색깔만 봐도 용접이 잘되고 있는지를 알아볼 수 있다”며 한 여름 두꺼운 방화복의 무더위를 견딜 수 있다면 누구나 권장한다고 추천했다. 폴리텍 대학의 우수성은 뛰어난 기능연마에 있다. 회사에서 원하는 교육을 맞춤교육으로 중점 육성해 학력중심 사회로부터 능력중심 사회로 변화시키는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실비를 제외한 전액 국비보조로 운영된다.누구나 갖고 있는 자동차면허증을 이용한 자동차운전면허 학원 강사도 도전해볼만 하다. 기능 검정원 강사의 자격시험은 매년 전국 운전면허시험장별로 실시되며 서류심사와 필기시험(제1차), 기능시험(제2차)을 거친 후, 최종합격자에 한하여 경찰청장이 실시하는 신임연수교육을 이수하여야 기능검정원 또는 강사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대우자동차운전전문학원 강사로 일하고 있는 양명자(61) 씨는 “운전을 좋아해 선택한 직업이다”며 “실외 강의로 햇빛에 노출되는 것만 제외한다면 근무시간도 규칙적이고 늘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고 적극 추천했다.도움말 : 세일본부. 대우자동차학원. 광주, 목포 폴리텍대학. 광주지방노동청. 광주종합고용지원센터. 광컴직업전문학교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 2009-07-02
- 여름 유행성 눈병 주의보 여름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유행성 눈병이 확산되고 있다.2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80개 안과의원을 대상으로 눈병 감시체계를 가동한 결과, 전남 등 전국 각지에서 지난해에 비해 눈병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전남에선 유행성 결막염 같은 눈병 환자가 전국 평균보다 4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이에 따라 ‘유행성 눈병 주의보’를 발령했다. 올 눈병은 속칭 ‘아폴로눈병’으로 불리는 급성 출혈성 결막염과 유행성 각결막염 등이 동시에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더욱이 유행성 눈병이 전남, 부산 등 남쪽에서 시작해 수도권으로 옮겨가는 게 일반적인 현상이어서 광주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이미 광주지역 일부 안과의원은 7월에 들어 유행성 눈병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광주의 한 안과의원은 “하루 평균 20여명 정도였던 환자가 7월 들어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유행성 눈병은 손 씻기 외에는 특별한 예방법이 없기 때문에 다중시설 이용을 줄이는 게 필요하고, 증세가 있으면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2009-07-29
- 공교육 진학 전문 교사들의 리얼 리포트 교·단·일·기 교육 현장이 어느 때보다 격변하는 요즘, 공교육 교사들의 고민도 깊어집니다. 논란이 분분하지만 제자들을 책임져야 하는 교사들의 하루는 여전히 24시간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고교 선택제 도입, 입학 사정관제 확대 등을 앞둔 혼란스러운 시점에서 학부모들은 자녀의 학교생활을 보다 정확히 파악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해서 〈내일신문〉은 내로라하는 일선 학교 진학 지도 전문 교사 30명과 함께 ‘공교육 진학 전문 교사들의 리얼 리포트 교·단·일·기’를 연재합니다. 풍부한 현장 경험에서 우러나온 속 시원한 지침서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편집자주〉 수능시험을 치른 후 가채점 결과 기대와 달리 성적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자, 저녁 늦게까지 귀가하지 못한 학생이 있었다. 밤 11시가 다 되어 들어온 학생이 “죄송합니다. 재수를 해서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겠습니다” 하며 부모님 앞에 무릎을 끊고 눈물을 흘리자, 부모님은 아들을 가슴에 안고 함께 울었다. 공부의 주체가 되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주소 이 안쓰러운 장면을 뒤집어보면 안타까운 우리 아이들의 현주소가 보인다. 스스로 공부의 주체가 되어 재미있게, 희열을 느끼며 공부하기보다는 부모의 기대나 강요라는 천근만근 무거운 짐을 어깨에 짊어지고, 절박한 심리 상태에서 공부하는 것이다. 우리 학생들이 공부하는 과정은 모르는 게 있으면 스스로 찾아 문제를 해결하고 깨닫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문제 풀이 비법과 요령만 전수하는 데 익숙해져 공부의 성취감을 쉽게 느끼지 못한다. 학원에 다녀도 원하는 만큼 성적이 오르지 않으면 더 좋은 학원이 없나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학원 순례의 악순환이 반복된다. 나중에는 학원에 중독된 나머지 혼자서는 도저히 공부할 수 없는 특이체질로 변한다. 이런 상황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가 나오기를 기대할 수 있을까. 21세기형 인재는 지식과 지식을 연결하고 응용해 새로운 지식을 창출할 수 있는 ‘디지털 학습인’이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가. 최강의 인터넷 강국이라 불리지만 실제 학습 현장에서는 스스로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고, 다양한 정보를 분류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 인재를 만들지 못한다. 미국에서 로봇 박사 과정을 마치고 온 제자의 “한국에서는 떠 먹여주는 공부를 하지만, 미국에서는 스스로 모든 걸 만들어가야 합니다”라는 일침은 이 차이를 극명하게 설명한다. 시끌벅적한 입시 제도, 교육 정책 변화 이면은 최근 공교육 정상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입된 사교육 대책을 들여다보면 ‘사교육 없는 학교’ ‘방과 후 수업 강화’ 등이 두드러진다. 그러나 이 같은 일련의 대책에도 학부모들의 반응은 회의적이다. “공교육의 경쟁력을 제대로 점검하지 못하고, 적절한 대책을 세우지 못하니 논란만 불러일으키는 것 아닙니까?” “진단이 잘못됐는데, 처방이 제대로 나올 수 있습니까?” 현장에서 들리는 학부모들의 목소리에서도 보이듯, 우왕좌왕 구호만 외치며 작전 수행하듯 밀어붙이는 각종 정책들과 수시로 바뀌는 입시 제도에 학부모들의 불안은 여전하다. 얼마 전 발표를 통해 첫걸음을 뗀 자율형 사립고도 창의적이고 다양한 인재를 키우는 데 취지가 있다지만, 결국 성적 경쟁으로 치달을 것이 불 보듯 뻔하다. 대한민국의 입시 현실에서 명문 대학에 많이 보내야 학부모들의 박수 갈채를 받을 수 있다는 걸 모르지 않기 때문이다. 혹자는 일반고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질 거라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하지만, 우수한 학생들이 빠져나간 상황에서 다른 일반고들이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릴 것은 명약관화다.치열한 경쟁 속에서 일반고들이 살아남기 위해 처절한 몸부림을 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 이래저래 성적과 입시 위주 경쟁 속에서 일반고 교사들의 자괴감은 더욱 깊어간다. 학생의 소질과 잠재력을 우선하겠다며 도입된 입학 사정관제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그러나 교과 성적 경쟁력이 서류 평가에서 비중 있게 반영되고, 특목고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 요강이 속속 발표되면서 소질과 적성을 파악하기보다 계량화된 수치를 선발의 잣대로 삼는 대학의 이기주의에 학생과 학부모들은 신뢰를 잃고 있다. “각종 경시대회에서 수상해야 절대적으로 유리한데, 사교육의 바다에 몸을 던질 수밖에 없습니다.”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스펙보다는 개개인의 열정이나 잠재력을 중시하겠다는 논리는 온데간데없고, 편리에 따라 잣대가 마음대로 변합니다.” 이러한 우려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입시 위주 경쟁, 인위적 스펙에 대한 성찰이 필요할 때 오늘날의 사회는 다양한 인종과 국경을 초월해 소통하는 글로벌 사회로 변모하고 있다.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교육의 무한 경쟁 체제로 돌입하고 있으며, 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스스로 혁신을 단행하고 있다. 글로벌 마인드로 무장한 최상위 학생을 선점하기 위한 각국 학교들의 인재 경쟁 역시 치열하다.떠 먹여주는 지식 습득의 과정을 통해, 입시 위주의 점수 경쟁을 통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스펙을 통해 만들어진 인재는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러한 인재들은 국제적인 스탠더드에 미치지 못해 국제 인력시장에서도 찬밥 신세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남과 다르게 생각하는 훈련으로 자신의 개성을 발휘하고, 독창적으로 사고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난 인재를 키워야 한다. 다양한 분야의 교양과 더불어 자신만의 깊이 있는 전문 지식을 갖춘 인재들이 바로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토대가 아니겠는가. 글로벌 시대에 환영받을 수 있는 인재를 키우지 못하면 국가 경쟁력은 물론 생존조차 어렵다. 교육 주체들의 진지한 성찰이 필요한 시점이다. 2009-07-29
- 이인숙 독자 추천-찰보리로 만든 모든 것 ‘명류당'' 보리로 만들어 진 모든 것이 이곳에 있다. 길을 가다 눈에 쏙 들어오는 작지만 아담한 가게다. 현대, 신세계, 롯데백화점에만 입점해 있던 매장이 로드샵으로 나와 입맛을 즐겁게 해준다. 이곳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머신에서 바로 추출한 커피도 즐길 수 있어 행복하다.찰보리 빵, 호두과자, 쿠키, 케이크, 머핀, 베이글 까지 쉽게 손이 가는 빵들이 여기 있다. 휴게소에서 흔히 만나는 호두과자와는 전혀 다른 개념이다. 찰보리로 만들어진 호두과자. 아무나 생각할 수 없는 아이템이다.이곳의 대표이자 광주지역 지사장인 김희명 씨는 "시간이 지나도 부석해지지 않고 맛과 향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것이 우리 호두과자의 매력이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단 맛도 덜어내 밀가루가 무서워 섭취할 수 없었던 지병을 갖고 있던 사람들에게는 찰보리로 만들어진 간식거리는 선풍적인 인기다. 찰보리는 재배 하려는 농가가 거의 없어 해남의 재배단지와 직거래를 한다. 씨를 뿌리고 수확이 되어 가루가 되어 나올 때까지 철저하게 관리를 하는 것이다.나, 찰보리 맞아? - 건강만점 영양 간식국내산 찰보리는 비타민과 칼륨, 나트륨,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알칼리성질을 갖고 있어 체질개선에도 좋은 효능을 갖고 있다. 또, 이곳에서 사용하는 국내산 팥은 혈액이나 지질의 질을 좋게 하여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며 열량이 높지 않아 다이어트에 적합하다.호두과자에 밀가루가 전혀 없다. 식빵, 베이글, 심지어는 케이크까지 찰보리 100%로 만들어졌다. 그 사이 단골도 꽤 많아졌다. 건강식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바람과 맞아떨어진 것이다. 보리에는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력을 증진시키고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기능이 있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 좋아하지만 쉽게 접할 수는 없었다. 김 대표는 "해남에서 생산된 보리만을 사용한다는 이곳은 보리 중에서도 1등급만을 사용한다"며 "경주빵과 비슷하지만 찰보리의 특징상 방부제 없이 15일까지 고유한 맛이 그대로 보존된다. 식었을 때도 따뜻할 때와 같은 맛을 유지한다"고 강조한다. ●차림표 : 찰보리빵 5000원~14000원. 찰보리호두과자 3000원~12000원. 찰보리 쿠키 1000원. 식빵 2000원.●위치 : 운암동 1705 벽산 블루밍 상가 내●문의 : 062-434-1226 2009-07-29
- 이충구 독자 추천-패밀리 레스토랑 ''LeAmo'' 상무지구에 위치한 패밀리 레스토랑인 'LeAmo'는 이미 소문이 자자하다. 'LeAmo'는 레이디와 띠아모의 합성어로 그녀를 사랑한다는 뜻이다. 넓고 탁 트인 실내와 창 너머의 시원한 풍경이 한 눈에도 마음을 편안하게 만든다. 어디에 앉아도 부담 없이 시원하다. 게다가 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올 수밖에 없는 이유는 저렴한 가격에 신선도 높은 국산 재료 사용으로 맛과 가격을 최고의 수준으로 끌어올렸기 때문이다.외국계 레스토랑 가격과 비교해 4~5인 가족 식사 가격이 3분의1 수준이라면 사람들은 '설마'하고 놀란다. 이곳에서 신선한 음식들이 그 가격에 맞출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주양균 부장은 "원재료의 유통자체를 생산지와 바로 직결하거나 병행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귀띔한다.레스토랑에서 우아하게 즐길 수 있는 모든 요리가 여기 다 있다. 파스타, 라이스, 스테이크, 음료, 피자와 20여 가지가 넘는 샐러드와 야채, 과일, 푸딩, 애피타이저 등이 신선함으로 무장하고 이곳만의 특징과 맛이 듬뿍 담겨 손님들을 기다린다.우리 입맛에 맞는 맛깔 나는 음식들일단 3분의1 가격으로 놀라지만 먹다보면 양의 푸짐함에 한 번 더 놀라고 느끼하지 않음에 거듭 놀란다. 담백한 맛이 우리네 입맛에 딱! 이다. 종류별로 원하는 맛을 선택할 수 있는 피자, 커다란 스테이크, 해물과 크림 파스타에 맛깔나게 잘 볶아진 라이스, 후식인 각종 케이크와 비스킷, 음료까지 4~5인 가족이 먹기에는 넘치는 양이다. 이 집의 특별한 맛은 피자다. 피자 전문가가 직접 16년이 넘게 피자를 만들어 왔고 모든 재료는 국산을 쓰며 쌀로 만든 피자는 한 번 맛을 보면 중독성을 갖기에 충분하다. 백미, 흑미, 호박 등으로 만들어진 떡 피자도 있다.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을 위해 현관 입구에 마련해 놓은 널따란 놀이방도 활용도가 높다.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기구들이 충분할 뿐 아니라 혹시나 모를 사고를 대비해 아이돌보미가 상주해 아이들을 돌보아 준다. 천원단위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며, 주차는 탱크를 몰고 와도 좋고 연중무휴다.●차림표 : 라이스 5000~6400원. 파스타 5000~6000원. 스테이크 6500~19000원. 피자 사이즈별로 17000~25000원●위치 : 서구 치평동 1250-1 (구TGI)●문의 : 062-376-7776 2009-07-29
- Mini Interview - 클래식 음악 해설가 ''안철(60)'' 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던 교사였다. MBC FM과 KBS FM ''노래의 날개 위에'' 등에서 클래식 관련 코너를 진행했다. 방송출연을 계기로 혼자서 아름다운 음악을 알고 누리기에는 아름다운 음악이 너무 소중해 대중들에게 음악을 알리고자 이 일을 시작했다. 2005년 월1회 감상회를 운영하다 2008년부터는 매주 1회로 음악 감상 횟수를 늘렸다. 직장인이나 시간이 없는 사람들도 한 번이라도 더 감상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한 배려이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시간을 어긴 적도 음악회를 거른 적도 없다. 2008년에는 광주 프랑스 문화원에서 5~6월 두 달 동안 발레음악 감상회를, 9~10월에는 프랑스 뮤지컬 감상회를 기획 주관하기도 했다. 각종 클래식 동호회나 학교 등 음악을 알리는 기회를 요청 받으면 장소와 거리를 불문하고 찾아가 음악을 들려준다. 자료구입도 직접, 음악해설도 직접 한다. 베토벤에서 고전 영화음악 진행도 맡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9
- - 클래식음악 동호회 ''한울림'' 클래식으로 음악의 대중성을 꿈꾸며상무지구에 클래식 동호회가 있다. '한울림'이다. 이곳에서는 매주 수요일 7시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클래식을 감상하러 오는 사람들로 붐빈다. 차 한 잔만 마시면 되는 음악 감상회는 소문이 꼬리를 물어 찾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진다.이곳에서 음악 감상을 주관하며 음악의 이해를 돕는 안 철(60)씨는 "방송출연을 계기로 음악을 알리는 봉사를 하고 있다. 혼자만 소장하고 음악 DVD를 사람들에게 보여주며 클래식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알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자신을 소개했다.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과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분리되어 있는 이곳은 언제 어느 때라도 수준 높은 클래식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클래식 마니아들 사이에 소문이 자자하다. 한때 이 지역에도 클래식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몇 군데 자리하고 있었지만 현재는 베토벤과 한울림 외에는 전무한 상태이다. 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clubs 이경희(46·교사) - 초창기부터 한울림 음악회의 회원이다. 직업이 교사여서 학교 일정에 맞추다 보면 매번 올 수는 없지만 가능하면 매주 수요일에 참가하려고 노력한다. 야간 자율학습도 수요일에는 안할 정도이다. 마음의 위안을 얻는다. 희귀한 음반도 구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안철 선생님의 해박한 클래식 설명이 마음에 든다. 매우 존경하는 선생님이시다. 학교를 정년퇴직하시고 이런 좋은 봉사를 해 주어서 정말 감사하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음악회에 와서 좋은 음악들을 듣고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특히 방학이니만큼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와 클래식 감상을 한다면 그 이상 좋은 일도 없을 것이다.&clubs 전영원(47·학원장) - 친구의 권유로 음악회에 처음 왔다. 한울림이라는 음악회는 이미 소문을 들어 알고 있었지만 시간을 내어 찾아오기는 어려웠다. 스노우맨 음악을 DVD로 오늘 감상하면서 음악이 너무 좋아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차 한 잔 마시며 공간 넓고 음향시설 완벽한 이곳에서 한 시간 넘은 호사를 누렸다. 내게 클래식은 치유다. 예전에도 그랬고 아마 앞으로 그럴 것이다.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자주 와 듣고 싶다. 스노우맨 음악은 귀에 이미 익숙하지만 DVD로 보며 음악을 들어 이해가 훨씬 빠르고 감동적이었다. 미리 음악 감사 시간표가 있어 공부를 하고 온다면 더 좋은 이해와 감상이 될 수 있을 것 같다.&clubs 김경선(47) - 한울림이 처음 만들어질 때부터 클래식을 감상했다. 음악은 나를 울게도 하고 웃게도 한다. 하루를 마감하면서 듣는 음악도, 우울할 때 듣는 음악도 그 깊이를 이곳에서 알고 배웠다. 음악과 같이 하는 삶은 윤택할 수밖에 없다. 마음이 차분해지고 복잡한 세상 속에서 나를 지키고 견디는 방법을 스스로 알게 해 준다. 음악은 친구가 된 지 오래다. 음악이 없는 삶은 생각할 수 없다. 음향시설이 너무 좋아 울림이 온다. 나는 이곳을 사랑한다.&clubs 정은희(43) - 클래식을 듣고는 싶었지만 방법을 알 수 없었다. 신문에 난 기사를 보고 이곳을 알았고 매주 수요일이면 이곳에서 클래식을 배부를 때까지 듣는다. 안철 선생님의 해설이 너무나 섬세해서 음악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막연하게 클래식은 어렵고 이해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했던 편견이 지금은 사라졌다. 매주 한 번씩 보는 해설을 곁들이는 DVD는 살아가는데 커다란 활력소가 되어준다. 게다가 희귀음반까지 소장할 수 있어 더욱 흡족하다.문의 : 062-261-7481 2009-07-29
- 내일신문이 만난 사람 - 광주여성노동자회 성나리 실업빈곤팀장 ‘워킹맘(Working Mom)지원 센터’는 사회적 기업 성장 동력‘주부들이 일할 터전을 만들어 달라’는 요구는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더구나 어렵사리 구한 직장에서도 여성이라는 이유로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이것마저 ‘감지덕지’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 때문에 여성들의 하소연은 그칠 줄 모르는데…. 이런 불만을 함께 고민해주는 곳이 바로 ‘광주여성노동자회(여노)’다. 일하는 여성들의 권익과 경제·사회적 지위향상을 서포터 해주는 단체. 여노는 특히 일하는 여성들의 최대 걸림돌인 ‘보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워킹맘지원센터’를 운영, 호평을 받고 있다. 그 사업의 중심에는 성나리 팀장이 있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성 팀장은 아직 미혼이다. 가사 아닌 오직 보육에만 올인워킹맘지원센터는 일자리를 못 구한 중장년 여성들을 전문 보육사로 양성, 일자리도 제공하고 보육서비스도 제공하는 두 가지 역할을 하고 있다. 그 중 더 비중을 두는 분야가 바로 보육지원 서비스다. 이런 취지 때문에 보육사 대부분이 4·50대 중장년층 여성. 교육을 이수한 보육사는 아동 발달 단계에 맞춰 맞춤형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매월 보수교육을 통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 성 씨는 “중장년층이 일자리를 구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라며 “육아문제는 경험도 풍부하고 가장 자신 있는 일이기 때문에 중장년층 여성이 안성맞춤이다”고 밝혔다. 더군다나 보육사로 일하면서 일정한 급여를 받기 때문에 일거양득. 서비스의 수혜자도 한부모 가구, 저소득층이나 일반 맞벌이 가구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서비스 이용 대상은 만3개월~만10세까지. 이용 요금은 가구의 소득 기준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36개월 미만 영아에게는 아기 빨래·젖병 소독·동화책 읽어주기·놀이지도 등을, 유아에게는 보육시설 등·하원부터 식사와 간식 챙기기·문화체험활동·숙제도우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보육 업무에 집중하기 위해 집안일은 전혀 지원하지 않는다고.보육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매일 아동보육일지도 작성하고 있다. 수혜자의 요구사항이나 자녀들의 발달에 맞춰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것. “특히 맞벌이 가구 자녀의 경우 부모의 사랑과 보살핌을 받을 기회가 적다. 이런 부분을 보육사가 채워주기 때문에 아이들도 쉽게 안정감을 찾고 있다.” 이 때문에 보육사를 원하는 대기자도 셀 수 없을 정도다. 일자리 창출 위한 상담부터 지원까지 원스톱 시스템 절실미혼인 그가 가정보육사 사업에 참여하게 된 동기는 보육사 현장실습 때 느낀 경험 때문이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종일반에 맡겨진 아이들은 2~3시면 자체 프로그램이 종료된다. 그나마 보충수업이라도 있는 애들은 5시까지 버티지만 그마저도 하지 않는 아이들은 마냥 부모가 올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전부다.” 정서적 불안감이 커지는 것은 말할 것도 없을 터. 그 시간을 보육사가 대신 채워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보육사에 대한 생각이 바뀌더라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활동하고 있는 보육사 인력만으로 워킹맘의 요구를 모두 수용하기 어렵다. 더 많은 보육사를 양성해 워킹맘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 그러자면 여성 일자리 창출이 시급한 실정. 이런 문제가 해결되기 위해서는 여노 등 여성 자매기관들이 나서서 상담부터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하루빨리 구축했으면 하는 게 그의 바람이다.“사실 ‘여성노동자회’라고 하면 색깔 있는 여성들만의 단체인 것처럼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다. 하지만 여성 노동자들에게 진정 필요한 게 바로 여노다. 그동안 홍보가 미흡한 점도 있어 요즘은 단체들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최종 목표보육 사업을 하면서 그의 가치관도 바뀌었다. 결혼을 하면 자녀교육을 위해서라도 직장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아니다. “‘엄마도 일하면서 당당해져야 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됐다. 엄마가 못해준 부분은 다른 인력들이 충분히 채워줄 수 있다는 것을 지금 하는 일을 통해 알게 됐다. 그래서 수혜가족의 요구를 수렴해 보육사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워킹맘지원센터는 3년 동안 노동부의 지원을 받게 된다. 그 후에는 자체적으로 독립해야 할 형편이다. 그래서 워킹맘지원센터는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그 자구책을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 그는 “중장년층 고용을 늘리기 위해선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가장 필요하다. 또 기업들도 인력 수급을 원활히 하려면 위킹맘에 대한 지원의 폭을 늘어야 할 때다”고 강조했다. 문의 : 062-361-3081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2009-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