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광주 총 2,64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Mini Interview - 푸른 커뮤니케이션 대표 서동환(40) 중앙으로만 향하는 사람들에게 이 지역에도 잘하고 완성도 높은 광고회사가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은 마음이 더해져서 일 것이다. 최근에 회사 안에 촬영을 할 수 있는 스튜디오를 만든 것도 같은 맥락이다. 보내져 온 그림 파일이나 웹하드로 내려 받은 파일에서 느껴지는 섬세한 떨림, 오차까지도 보정하고 싶은 간절함이 있어서다. 작품 촬영을 직접 하면서 보정까지 한다면 보다 완성도 높은 인쇄물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원 작품을 내가 직접 볼 수 있다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 지나 온 우리의 역사는 모든 근거 자료가 필요하다. 자료에 의한 역사 평가는 수 백년이 지나도 보존되지만 아무리 뛰어난 역사일 지라도 기록이 없는 역사는 시간이 지나면 모두 사라져 버린다. 우리가 만든 인쇄물이 단지 인쇄물이 아닌 각자의 작가들의 역사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 우리 후손들에게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은 역사물로서 보존 가치가 있는 인쇄물을 전해주고 싶은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일하고 싶다. 내게 있어 출판, 광고, 인쇄는 자존심이자 살아가는 이유다. 2009-08-21
- 내일신문이 만난 사람 - 광산구 여성자원 봉사회 정회련 회장 경기침체의 여파는 계속되고 온 국민들은 하나같이 여기저기서 ‘힘들다, 어렵다!’는 한숨 소리뿐. 함께 사는 이웃끼리도 서로 등을 돌리고, 담을 쌓고 사는 각박한 세상이라지만 그래도 우리 주변에는 아직 따뜻함을 전하는 많은 이들이 있다. 그 중 한 가정의 아내이자, 엄마, 며느리로서 집안일을 하면서 봉사에 뛰어들어 장애우들을 돌봐주며 빨래, 청소, 목욕등을 시켜주는 날개 없는 천사가 있다. 바로 광산구 여성자원 봉사회 정회련 회장이 그 주인공이다. 봉사를 시작한지 8년 정도 되었다는 정 회장은 이제 봉사가 몸에 뱄다. 한 달에 3번, 매주 화요일이면 회원들과 가는 봉사를 한 주라도 쉬는 날이면 왠지 뭔가를 빠뜨린 기분이 든다고 말한다.함께 해준 회원들은 ‘날개 없는 천사들’혹시라도 참석 못하는 회원이 있으면 보고 싶고 궁금해 꼭 안부 전화라도 넣어야 한다. 때문에 핸드폰 전화는 기본, 집 전화까지 필수로 적어놓는 정이 많은 정 회장이다. 광산구 여성자원 봉사회 회원들은 100명이 넘는다. 너무 바빠서 참석을 못하는 회원들도 있지만 열심히 봉사에 참석한 회원들에게 늘 고마움을 전하며 모두가 한 가족임을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얼마나 예뻐요, 회원들 중에는 저 보다 어린 동생, 그리고 언니들도 많은데 정말 고맙고 감사하죠, 모두 제가 지켜줘야 할 가족들이에요. 회원들에게 제가 천사들, 공주들 이렇게 불러요 ,날개 없는 천사들이잖아요(웃음)”. 회원들은 집안일과 직장일에 각자 해야 할 일들도 많을텐데 힘든 내색하나 없이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너무 아름다운 모습들이다.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절대 아니다. 작지만 어려운 이웃들, 함께 도울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고 정 회장은 거듭 강조한다. 처음 장애우 가족들 보면서 서글픈 생각 들어“8년 전, 아무것도 모르고 처음에 봉사를 하려고 시설에 도착해 정신지체장애우 가족들을 만났는데 너무 마음이 서글펐어요, 그래서 이런 기도를 했어요, 내 가족이 이런 장애우가 아니어서 다행이구나, 또 이런 사람을 돌봐주게 되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라구요. 그리고 그 후로 며칠 우울증을 앓았다. 하지만 하루 이틀 시간이 지나면서 마음의 문을 열게 되었고 장애우 가족들과 회원들을 만나면서 행복해지고 이제는 강하고 인정 넘치는 정 회장으로 탄생 시킨 것에 감사할 뿐이다.봉사는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내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이다. 로렌시아, 인화원, 애일의집 등 시설을 돌아다니면서 가족들을 만나고 오지 않으면 이제는 잠이 오지 않을 정도가 되어 버렸다. 남편 외조 있었기에 가능한 봉사 정 회장은 하루 24시간이 바쁜 사람이다. 아니 하루가 25시간 이었다면 25시간도 부족할 정도로 늘 바쁠 사람일 터. 빼곡히 하루 일과가 적힌 정 회장 하루 일과표에는 아파트 부녀회장으로서 어르신 찾아뵈는 일정도 적혀 있다. 지난 말복에는 부녀회장으로서 맡은바 아파트 노인정에 삼계탕을 끓여 대접하는등 바쁜 하루를 보냈다. 바쁜 정 회장을 옆에서 묵묵히 믿고 지켜봐주는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해준 남편의 외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때문에 이번에 아무나 수상할 수 없는 아주 큰 상을 광주광역시장으로부터 받았다. 이상적인 참 부부의 모습을 실천하고 상호 존중하는 양성 평등 모범 부부로 1등 광주건설에 기여한 공이 커 ‘제 14회 여성주간’을 맞이하여 ‘양성평등 모범부부’상을 수상한 것이다. 이 밖에도 구청장, 시장, 경찰청장에게 받은 상패와 위촉장, 상장들이 10여개가 넘는다. 봉사 외에 하는 일이 너무 많아 바쁘게 사는 정 회장은 아직도 할 일이 너무 많단다. 건강관리는 따로 하는 게 없다. 봉사 없는 날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새벽에 가까운 어등산에 간다. ‘봉사 다니면서 회원들과 만나고 시설 가족들과 웃으며 행복하게 지내다 보니 저절로 건강해진다’는 정 회장은 몸이 허락하는 한 봉사는 계속 될 것이다고 귀띔했다.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 2009-08-20
- 신세계 갤러리 ‘임근재’ 개인전 광주 신세계 갤러리에서 남도의 정서를 담은 풍경과 꽃을 주로 그려 온 서양화가 임근재 작가의 ‘나의 노래’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개최한다. 임근재 서양화가는 회화 중에서도 가장 전통적인 방식으로 사실적으로 재현하는데 집착해왔는데, 그가 그 동안 주로 다루어왔던 소재는 남도의 척박한 겨울 풍경이나 꽃들이 만개한 풍경, 정물로서의 꽃 등이었다. 25여점이 오는 19일까지 전시된다.문의: 062-360-1630 2009-08-20
- 박재식 독자 추천 ‘신(辛)쭈꾸미’ 날마다 반복된 하루 일과, 오늘은 또 어떤 스트레스를 받고 퇴근하는 길일까?. ‘친구! 어디 가서 화끈한 안주에 술이나 한잔 하면 어떨까?’. 이런 고민에 빠진 직장인들에게 화끈하게 맛있게 매운 술안주 집을 소개한다. 신가동 신(辛)쭈꾸미(대표 정정희)이 곳이다. 정말 부담없이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는 장소다. 달달하면서 부드러운 쭈꾸미가 입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부드러운 살이 살살 녹는다. 하지만 매콤함에 이마에는 땀이 송골송골 맺힌다.쭈꾸미에는 DHA와 필수아미노산, 철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성장기 아이들이나 수험생의 건강식 및 빈혈 예방에도 좋다. 또한 지방 함유량이 1%이하로 다이어트 음식으로 사랑받고 있다. 매운맛에 하루 피로 한방에 날려 버려신쭈꾸미 신가점은 상무지구에 본점을 두고 있다. 메인 요리 나오기 전에 인원수에 맞게 나오는 삶은 달걀은 나중에는 ‘무한 리필’이다. 거기에 따뜻한 부침개까지 먹고 나면 진짜 메인요리는 먹을 수 있을라나 모르겠다. 하지만 그렀게 생각했다가는 큰 오산이다. 손님 입맛에 맞춰 삼겹살이나 대하를 넣은 매운 쭈꾸미 요리에 깻잎, 쌈무, 얼음을 동동 띄운 시원한 콩나물 냉국까지 한 뚝배기 가득 곁들여 나온다. 너무 맛있게 매운 요리인지라 손님을 위해 정 대표는 먹는 방법을 친절하게 빼 놓지 않고 설명 해 주는 센스. 시원한 얼음콩나물이 매운맛을 완화 시켜주어 이 더운 여름에 스트레스까지 한방에 날려버리니 속이 다 시원하다. 졸아든 양념에 볶아먹는 볶음밥까지. 집에 가서 가만히 누워 있으려니 다시 가서 먹고 싶은 생각에 군침이 고일 것이다. 웰빙 건강 음식을 선호하는 현대인에게 맞게 스트레스 해소를 위하여 이곳에서 땀 뻘뻘 흘리며 막바지 더위를 날려버리자. ●차림표 : 신쭈꾸미(1인분) 8000원, 쭈꾸미삼겹살(1인분) 8000원, 쭈꾸미대하(1인분)8000원●위치 :세종고사거리에서신가지구쪽 150M 찜질방가기전●영업시간 :오후4시~오후12시까지●문의 : 062-962-6992 2009-08-21
- 이현호 독자 추천 ‘석기시대’ 회식이나 가족외식에 푸짐하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곳을 찾았다. 구수하고 담백한 국물 맛이 끝내주는 신창지구 뼈다귀 감자탕 ‘석기시대(대표 윤중섭)’가 그 주인공이다. 윤 대표는 전라도에서 감자탕의 원조다. 첨단지구에서 7여년이 넘도록 감자탕 집을 운영해온 윤 대표는 이곳에 오픈을 하면서 손님들의 입맛에 맞도록 연구에 연구를 거듭해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3시간가량의 사골을 푹 고아 정성스럽게 육수를 우려내었기 때문에 감자탕 국물의 깊은 맛이 제대로 우러나왔다. 10여 가지가 넘는 재료를 아낌없이 넣어 진하게 우려낸 국물 맛은윤 대표만의 비법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겨먹기에 좋은 감자탕의 깊은 맛에 빠져 볼까나. 담백하고 구수한 국물맛이 끝내준다 감자탕에 들어가는 고기의 누릿한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다. 국물맛이 구수하면서 담백하다. 또 고깃살은 어떠한가. 부드러워서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뼈다귀를 두 손으로 잡고 뜯는다고 옆 사람 눈치 볼 것도 없다. 너무 맛있어서 마구마구 먹다보니 “아~ 부러울 게 없다!”. 시래기는 냉동에 오래두면 질겨지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그때그때 필요한 양만큼만 준비해 둔다. 감자 역시 신선한 것만 골라 큼직하게 손님들이 원하는 양만큼 넣어 준다. 졸아든 국물에 각종 야채와 구수한 김 가루를 넣고 밥을 볶아 먹으면 그 맛 역시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이 집의 삼겹살 맛 역시 다른 집과 비교할 만하다. 삼겹살 구이판도 특이하다. 서울이나 경기도에서 많이 사용하는 판을 사용한다. 한쪽에 구멍이 나 있어 기우러지면 기름이 쏘옥 빠지는데 삼겹살 맛이 장난이 아니다. 마지막에 그 판 위에 ‘볶아 먹는 밥 맛’ 역시 ‘먹어 보지 않는 사람은 말을 말어’다. ●차림표 : 감자탕(대)2만9000원, (중)2만4000원, (소)1만9000원, 삼겹살(1인분)8000원, 김치찌개5000원, 뼈해장국 6000원 ●위치 : 신창지구 도시공사 아파트 KBS 송신탑 앞 ●문의 : 062-951-5906 2009-08-21
- 산수도서관, 국악과 함께 ‘문학작품 낭독회’ 광주시립도서관(관장 윤상선)에서는 오는 19일 지역작가와 낭송전문가가 함께 하는 ‘문학작품 낭독회’를 산수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개최한다. 이날 열리는 ‘문학작품 낭독회’는 광주시낭송협회 회원들이 윤동주의 ‘또 다른 고향’외 5편의 작품을 낭독하고 국악연주가들이 가야금과 대금을 연주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1
- 무무, 광엑스포 입장권 구매 협약 체결 잉글리쉬 무무(회장·김성수)는 2009 광주세계광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광주세계광엑스포와 입장권 구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협약 내용은 무무가 2500만원 상당의 광엑스포 입장권을 구매하고 5백만원을 협찬, 광엑스포 홍보를 지원하다는 것. 이날 협약식에서 잉글리쉬무무 김재관 상무는 “광엑스포의 독창적이고 교육적인 콘텐츠를 무무 학원생들이 접할 수 있도록 입장권을 대량구매하게 됐다”면서 “광주·전남뿐만 아니라 전국의 많은 학생들이 광엑스포를 관람할 수 있도록 본사 차원에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광주세계광엑스포 관계자는 “기업들의 동참이 광엑스포의 타 지역 홍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식회사 무무는 지난 2005년 설립돼 전국에 150개 이상의 총판과 1042개 학습관을 보유한 프랜차이즈 영어 전문 교육기업으로 광주지역에만 6개 총판, 67개 학습관을 보유하고 있다. 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0
- 취미에서 취업까지! 꽃꽂이를 좋아하던 옆집 엄마는 플라워 숍을 오픈하고, 평소 밸런타이데이만 되면 수제 초콜릿 만들기에 공들이던 친구는 문화센터 강사가 되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돈도 버는 사람이 하나씩 늘고 있다. 좋아하는 취미를 살려 직업으로 삼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마는 취미로 먹고살기란 그리 간단치 않다. 그나마 직접 투자해 창업으로 나서는 경우가 대부분. 취미를 살려 돈을 벌기 위해서는 보다 구체적인 플랜이 필요하다. 취업 전문가들에게 단계별 노하우를 들어봤다. 진짜 푹 빠질 취미부터 찾아라‘행복지수 공식’을 만든 영국의 심리학자 로스웰(Rothwell)은 행복을 구성하는 7가지 조건 중 ‘흥미와 취미를 추구할 것’을 두 번째로 꼽았다. 나이 마흔이 다 되도록 좋아하는 취미조차 못 찾았다는 건, 그만큼 자기 자신을 알지 못한다는 얘기. 문제는 대한민국 아줌마 중에는 취미를 모르고 살아가는 이들이 적지 않다는 사실이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07 대한민국 행복테크’에서도 행복한 대한민국을 저해하는 5가지 결핍 요소 중 자기 개발의 부족, 즉 취미 부족이 순위에 올랐다. 일반인의 5퍼센트만이 하루 10분 이상 취미 생활을 즐긴다는 보고. 현재 한류 열풍의 주역으로 불리는 이웃 나라 일본의 50~60대 아줌마들이 취미 생활 비용으로 1인당 연평균 156만2천 엔(2천100만 원)을 지출한다는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발표한 설문조사와는 대조적인 결과다. 게다가 취미로 돈까지 버는 요즘, 그동안 애 키우느라, 살림하느라 취미 하나 못 찾고 살던 이들의 마음도 분주하기만 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돈을 벌겠다는 일념으로 혹은 유행을 좇아 무작정 기능을 강조한 강좌부터 찾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말한다. 송파구 행복나눔 일자리센터 강미나 취업상담가는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서는 진짜 푹 빠져 좋아할 만한 취미를 찾는 게 우선”이라 말한다. 초·중급 과정 마친 뒤 전문가 과정에 도전하라 관심 가는 분야가 있다면 교육비가 저렴한 각종 인력개발센터나 문화센터 등에서 초급과 중급 과정을 마쳐보는 게 낫다. 본인 소질도 제대로 모른 채 100만 원을 호가하는 자격증 과정부터 들으면 돈만 날리기 쉽다. 전국 지자체별로 51개가 운영되는 여성인력개발센터나 문화센터 등 믿을 만하고 교육비가 저렴한 기관을 찾는 게 현명하다. 전문가 과정은 중급까지 과정을 마친 뒤 직업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붙을 때 시작해도 늦지 않다. 희망하는 직종과 관련된 자격증을 따져보거나 심화된 교육 과정을 이수하는 게 그 단계. 취업에 도움이 될 만한 심화 교육 과정을 이수하기 위해서는 강사 개인 레슨이나 관련 협회에 들어가 최소 6개월 이상 고급-창업 과정을 별도로 듣는 것도 생각해볼 만하다. 특히 취미 관련 자격증은 민간 자격증(대부분 수료증)이 많아 실질적으로 취업에 연결되는 경우가 적으므로, 믿을 만한 교육기관을 찾는 일도 중요하다. 커뮤니티를 확보하라 주부의 경우 인맥 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다양한 루트의 커뮤니티 확보도 중요한 대목이다. 원하는 직종의 협회나 모임 가입 등을 통해 취업 관련 정보를 얻는 것도 필수. Fine초콜릿공방 조미선 대표는 취미로 수제 초콜릿 과정을 배우던 중 강사 제의를 받아 활동하다가 입지를 다진 뒤 공방을 차린 케이스다. 문제는 한 가지 직종이라도 여러 협회가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협회에 따라 교육 과정이나 비용도 천차만별이다. 결국 자신에게 필요한 강사나 협회를 잘 찾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인터넷을 검색하거나 협회를 찾아가 상담해보는 등 발로 뛰어 정보를 얻으려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특히 창업을 원하는 경우 협회의 도움을 받는 게 유리하다. 협회와 같은 커뮤니티를 통해 관련 업종 창업을 해본 사람이나 프리랜서로 활동해보는 사람 등에게 다양한 실전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부 인턴제를 적극 활용하라경력이 없는 주부라면 곧장 취업 전선에 뛰어들기보다는 주부 인턴제 등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섣불리 일부터 벌이지 말고 아르바이트나 실습, 인턴 개념으로 짧게 시간제로 근무해보는 게 취업에 도움이 된다는 것. 정규직을 고집하기보다는 여러 군데서 경력을 쌓은 뒤 원하는 직종으로 옮기는 게 성공의 지름길이다. 전문가 과정을 마친 뒤 무턱대고 쇼핑몰이나 오프라인 숍, 공방 등을 내는 것도 위험한 선택이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듯, 파트타임 등으로 취미 생활이 일이 되면서 겪어야 하는 시행착오를 마스터해보는 시간도 필요하다. 특히 창업의 경우 다양한 경험을 한 뒤 오픈해야 실패의 확률을 낮출 수 있다. 남이 하는 일이 눈으로 보기에나 쉽지 실제 닥쳤을 때는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눈높이와 기대치를 낮춰라 취업이든, 창업이든 기대치를 낮추는 작업도 필요하다. “취업시 희망 월급을 물어보면 대부분 150만 원 선을 얘기하지만 그런 경우는 극히 드물어요. 많이 받아봐야 80만~100만 원 선이죠.” 강미나 취업상담가의 얘기다. 자격증(혹은 수료증)을 따기까지 들인 비용과 시간을 생각한다면 본전 생각이 날 만도 하지만, 냉혹한 현실을 직시하라는 조언이다. 커리어 문지영 홍보팀장은 “취미를 직업으로 삼는 것은 일을 즐기면서 한다는 긍정적인 요소도 있지만, 자칫 수익 구조를 살피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며 일과 수익성의 연결고리부터 찾으라고 조언한다. 하지만 지나침보다는 모자라는 편이 낫다는 의견도 있다. 조미선 대표는 취미로 성공적인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돈에 대한 욕심부터 거두라고 말한다. 그가 운영 중인 초콜릿 공방 역시 시즌을 타는 일이라 비수기에는 거의 손 놓고 있을 때가 허다하다고. 하지만 처음 초콜릿 공방을 차리며 맛난 초콜릿을 사람들과 나누겠다던 마음가짐을 잃지 않으려고 늘 노력한단다.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즐거움과 돈벌이의 균형, 당신의 취미 생활이 성공적인 직업으로 서기 위한 마지막 조건이다. 문영애 리포터 happymoon30@naver.com 2009-08-20
- 국민건강보험공단, ‘안 먹는 약’ 수거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강병권)는 유효기간이 초과하거나 성분이 불분명한 약물을 복용함으로 나타날 수 있는 폐해 방지와 폐의약품의 쓰레기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안 먹는 약 수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약 수거는 공단직원이 직접 방문해 수거하고 있다. 지금까지 공단에서 수거한 안 먹는 약은 알약, 물약, 연고류 등 약품과 용기 등으로, 수거된 의약품은 보건소와 연계하여 폐기물처리 전문업체에서 전량 폐기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0
- 어린이 교통안전 뮤지컬 ‘노노이야기’ 무료공연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은 17~19일까지 5·18문화센터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뮤지컬 ‘노노이야기’ 무료공연을 펼친다. 안실련은 이번 뮤지컬 공연을 통해 무단횡단의 위험성과 횡단보도 우측통행의 안전성, 손드는 이유와 손드는 올바른 방법 등 교통사고 예방법과 유괴, 성폭력 등에 대응하는 안전사고 예방법을 전달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