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가 2015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수시모집 심층면접을 폐지하고 정시모집 일반전형의 경우 수능성적으로만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현재 고교 2학년부터 적용되는 전남대의 2015 대학입시기본계획은 전형절차를 크게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수시모집의 경우 심층면접을 폐지하는 대신 학교생활기록부와 면접을 80% 대 20%로 반영하기로 했다. 정시모집에서는 현재 수능 100%인 ''가''군과 수능 50%+학생부 50%인 ''나''군의 전형방식을 일원화해 100% 수능성적으로만 선발하기로 했다. 또 현재 전체 입학정원의 40%인 정시모집 선발 비중을 42.4%로 소폭 늘리기로 했다. 공과대·사범대·자연대의 일부 학과만 수학 B형 수능성적을 반영하고 대부분의 학과는 수학 A/B형 성적을 모두 반영하기로 했다. 단, 수학 B형을 선택한 응시자에게는 20%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국가보훈대상자 전형 모집인원을 현행 8명에서 30명으로 늘리고,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등을 통해 고른 기회 전형을 확대하기로 했다.
오현미 리포터 myhy32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