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광주 총 2,64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온·오프라인 산지 직송 직거래 장터 믿을 수 있는 농·수·축산물을 저렴하게농·수·축산물 직거래는 품질 좋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자가 직접 판매해 신뢰할 수 있고, 유통 단계를 줄여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시골 장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오프라인 장터뿐만 아니라 산지와 소비자가 직접 연결된 온라인 직거래 장터도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신뢰 가는 상품, 정기적으로 서는 ‘바로마켓’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경기도 과천 경마공원에서는 농·수·축산물 직거래 장터 ‘바로마켓’이 열린다. 올해 4월 개장한 산지 직거래 장터로 농협중앙회와 각 시·도청 등에서 직접 관리하고 보증한다. 상품은 전국의 농·수협 회원 조합, 농업 법인 등이 직접 생산한 것. 채소, 지역 특산물, 과일을 비롯해 과실즙, 쌀빵, 젓갈에 이르기까지 100개가 넘는 부스가 차려져 있다. 길게 일렬로 세워진 천막 아래 장이 서며, 맨 끝까지 가면 치킨이나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야외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대형 마트처럼 카트가 있다는 것도 편리한 점. 어린아이들은 가위 소리 요란한 엿장수 곁을 떠나려 하지 않고, 인절미 떡메를 치며 ‘체험 학습’도 톡톡히 한다. 산지 이름을 플래카드에 걸어둔 곳이 많아 고향에서 재배한 제품을 일부러 찾아가 사는 사람도 있다. ‘고향 사람’이라는 인사로 덤을 얻어 가는 모습도, 고향 얘기에 금세 말벗이 되는 모습도 훈훈하기만 하다. 마트에서 산 것보다 싸네~매대에는 가격표와 상품 인증서, 재배처 등이 게시되어 있다. 지난 13일 이곳을 찾았을 때 제일 먼저 구입한 것은 4개 1천 원 하는 오이. 며칠 전 마트에서 3개 포장한 것을 1천 680원 주고 구입한 생각을 하면 놓칠 수 없는 가격이다. 찐 옥수수도 동네에서 2개 2천 원에 사 먹었는데 이곳에선 3개 2천 원, 큼직한 파프리카도 마트보다 200~300원 싼 1개 1천 원이다. 시식하는 순간 마음까지 상쾌하게 만든 초록빛 예천 아오리사과는 10개 5천 원에 구입. 마트에서 6개 2천850원에 구입한 것과 가격은 비슷하지만, 아직 제 맛이 들지 않았던 것에 비하면 반할 만한 가격이다. 시중가보다 최고 30~50퍼센트 저렴한 브랜드 고기는 이동 판매 차량을 상설 배치해 판매한다. 한우 등심 가격은 100그램 7천 원 선, 불고기는 100그램 2천500원 선. 쌈채류 2천 원에 불판을 무료 대여해주며 공기밥 1천 원, 물 500원을 부담하면 야외에서 구워 먹을 수 있다. 그 밖의 직거래 장터들은?각 지역 직거래 장터 농협 대구지역본부가 매주 목요일에 여는 대구 목요직거래장터, 농협 전남지역본부가 매주 금요일에 여는 농·축산물 금요직거래장터 등이 있다. 농장 체험하며 직거래 과일 수확 체험 등을 진행하는 과실 농장에 찾아가 체험 활동과 함께 직거래를 할 수 있다. 연락처를 알아두었다가 지속적으로 구매하는 것도 방법. 주말농장에 참여하거나 농림부가 지정한 농촌녹색체험마을에서 체험 후 산지 제품을 구매하는 방법도 있다. 온라인 직거래 장터, 실패 없이 이용하려면?지역 단체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은 마을 공정위원회나 시·도청에서 관리해 품질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생산자 개인이 운영하는 직거래 쇼핑몰도 있지만, 생산자에 대한 신뢰가 선뜻 생기지 않는다면 맛이나 품질에 대한 구매평을 꼼꼼히 살핀 뒤 구매한다. 온라인 직거래 장터에서는 직접 상품을 볼 수 없지만 생산지나 인증 마크 등 기본 정보를 상세히 소개하므로 비교하고 구매하는 게 바람직하다. 온라인 쇼핑몰에는 할인이나 기획전이 풍성하므로 이를 최대한 공략하도록. 지속적으로 구입하는 제품은 단골 생산자로 등록해 한 번에 검색하는 게 빠르다. 정보화마을 인빌쇼핑(www.invil.org)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인빌쇼핑’. 쌀, 과일, 채소, 지역 특화 상품 등이 마을 공정위원회의 관리를 받는데, 토양 관리부터 재배 과정까지 철저한 검증을 거친다. 상품마다 인증 마크, 생산 마을 내용이 소개되어 있다. 경기사이버장터(www.kgfarm.co.kr) 경기도가 지원하며 농업인이 직접 운영해 생산지 가격 그대로 공급하는 직거래 사이트. 경기도 브랜드 김치를 비롯해 경기 배, 가평잣, 전통 장류, 수산 시장 등이 열려 있다. 쇼핑 전 홈페이지 첫 화면의 할인 이벤트도 확인해보자. 경북고향장터 사이소(www.cyso.co.kr) 경상북도청에서 운영·지원하는 지자체 농산물 전자상거래 시스템. 쇼핑몰은 경북 우수 농산물과 친환경 농산물, 각종 수상 경력과 인증서를 지닌 농가들을 중심으로 하는 고향장터와 경북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농가들의 상품을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열린장터로 구성된다. 이 밖에도 농산물직거래장터(www.guidecrops.com), 여주농특산물직거래장터(www.yjfarmlove.com), 제주농수산직거래장터(www.620882.net), 영암장터(www.yajangter.com) 등이 온라인에 열려 있다. 최유정 리포터 meet1208@paran.com 2009-09-09
- - 시청 야외음악당 ‘공연장을 찾아’ 시청 야외음악당에서는 시민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야외 상설공연들이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이면 개최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지역을 대표하는 18개 전문공연단체와 함께 대중가요, 국악, 포크송, 클래식,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총 18회의 공연을 실시했다. 이를 위해 참여단체 공모를 통해 47개단체를 모집하고, 자체 심사를 통해 18개단체를 최종 공연단체로 선정했다. 올해는 지난 5월 5일을 시작으로 9월1일에 마지막 공연을 개최하려 했으나 2번의 국상과 우천관계로 공연이 취소되었다. 때문에 오는 10월 6일 화요일까지 행사를 개최한다. 자세한 행사와 일정은 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살갗에 와 닿는 선선한 가을바람에 들려오는 음악의 선율을 야외 음악당에서 느껴보면 어떨까. 9월1일 ‘콘서트가 있는날’, 그 곳을 찾았다.♠ 시 관계자 김영남(가명)씨는 “야외 음악당은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공간이다. 다양한 장르로 나뉘어 한쪽으로만 쏠리지 않도록 짜임새 있게 프로그램을 선보이는데 참 볼만한 공연들이에요, 광주의 실력 있는 공연단체들이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시민들이 관람했으며 좋겠고 매주 금요일이면 공연안내를 홈페이지에 띄우니 참조하면 된다”고 말했다♠ 산수동에서 홍경서(40)주부와 딸 최휘(5학년) 학생이 관람을 위해 제일 앞좌석에 앉았다. “우연히 홈페이지를 보고 공연을 한다고 해서 구경왔어요, 너무 좋은 공연인 것 같아요, 흥겨운 음악과 함께 박수를 치며 어울리는 한마당이에요”라고 좋아했다. ♠ 주월동 ‘히어로’학원생 댄스팀은 화려한 의상을 입고 탱고, 왈츠, 스포츠 댄스 등을 선보이며 관중들에게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경노 학원장은 “무대 경험이 풍부한 회원들의 댄스 실력, 호흡이 척척 잘 맞아 세계무대에 올라도 손색이 없겠죠?, 관객들의 칭찬이 쏟아지니 가슴 뿌듯합니다”라고 이 원장은 전했다. ♠ 8여명의 히어로 학원생 남녀회원들이 옛 추억을 되살리게 하는 7080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을 지켜보는 이성재(가명 67)어르신은 “아따 나도 쫌만 젊었으면 좋겄다!”라며 껄껄껄 웃었다. ♠ 청소년 수련관에서 중·고·대학생 비보이 팀이 뭉쳤다. 리더자 대학생 손주현(21)학생은 “스트레스도 풀리고 뭐든지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난다. 많은 무대를 다녔어요, 중학생 동생들도 있는데 너무 열심히 합니다. 물론 학교생활도 자신감 있게 잘하는 친구들 입니다”라고 불러주는 곳은 어디든지 달려간다고 전했다. ♠ 상무지구 바로 옆에 사는 김매자(가명 50)주부는 화요일이면 공연을 보기 위해 친구랑 자주 온다. 가끔 요일을 잊어버릴 때도 있지만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꼭 오려고 한다. 양은주씨의 통기타, 내가만일, 아름다운 강산 등을 따라 부르며 7080 노래를 너무 좋아한단다. “제 나이때가 딱 그럴 나이 아닌가요?, 저는 조용필, 이미자, 조수미씨 콘서트도 서울로 보러갔다 왔답니다. 아이들도 다 커버리고 남편 데리고 다니기에는 좀 그러고(웃음) 친구랑 다니면서 공연도 보고, 영화도 보고, 즐겁게 살아요”라며 통기타 가수 노래에 맞춰 따라 부르기에 열중이다.♠ 쌍촌동에 사는 주부 서은순(43)씨는 통기타를 치며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추모곡이란 ‘바람꽃’을 부른 양은주씨의 노래를 듣고 다시한번 마음이 찡했다고 전했다. “‘바람처럼 왔다 바람처럼 떠나간 당신은 바람꽃인가~~~’.이렇게 시작하는 추모곡 가사가 정말 가슴에 와 닿았다”며 “오늘 이 시간이 왠지 모를 의미 있는 공연인 것 같아 소중한 시간이다라고 홍보가 많이 되어 시민들이 누구나 찾는 장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을 이었다.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 2009-09-09
- ‘잠자는 장애수당’ 찾아가세요 광주시가 8월중으로 일제조사를 실시해 장애수당 지급 요건에 해당하는데도 수당을 지원받지 못하는 대상자를 발굴해 장애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조사대상은 ‘차상위 의료급여 2종’ 수급권자이며 등록 장애인으로 차상위 장애수당 지급요건에 해당함에도 수당을 받지 못하고 있는 장애인이다. 문의: 062-613-324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0
- 천연 식용색소 알고 싶은 사람 모여라! 천연염색기관인 나주시천연염색문화관(관장 장홍기)은 “전라남도생물산업진흥재단 생물방제센터(분원장·오병준)의 지원을 받아 천연식용색소 인력양성 교육을 9월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 한국산업기술재단의 지원을 받아 지역산업인력양성사업 2차년도 사업을 진행 중인 전라남도생물산업진흥재단(나노바이오(생물방제센터))과 함께 전통식품산업에 친환경적인 천연색소를 활용하는 기술교육을 진행하는 것. 이번 교육은 전통 다과류 및 음식 제조업체의 경영자, 기술담당자 등의 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천연 식용색소 특성, 활용법 및 부가가치 극대화에 관련된 전문 소양과 생산관리기술 습득을 통해 고기능성 전통 식품산업 경영 및 전문 생산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관 관장인 장홍기 박사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향후 제과제빵, 전통김치, 우유업체 등 색소를 사용하는 여러 업종에 대한 천연색소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천연색소의 생산,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은 매주 1차례 진행되며 29일 첫 교육이 시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나주시천연염색문화관(www.naturaldyeing.or.kr)의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문의 : 061-335-0091 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0
- 착각하기 쉬운 서로 다른 질환들 여섯 살짜리 딸이 열감기인 줄 알고 병원에 갔다가 폐렴이라는 소리에 사흘간 입원 치료를 받은 뒤 퇴원시킨 윤미선(35·서울 중랑구 묵동)씨는 “기침도 심하지 않았는데 폐렴이라니 깜짝 놀랐다. 감기가 오래가면 폐렴이 되는 줄 알았는데, 예상치 못하게 폐렴이라는 소리를 들으니 무척 당황스러웠다”며 당시 일을 들려주었다. 평소 알아두면 좋은, 증상이 비슷하지만 다른 질환들을 살펴보았다. 손 저림 vs. 경추 디스크모아한의원 신준우 원장은 “30~50대 환자들이 손이 저리는 증상을 호소하며 침 치료를 받기 위해 내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중 적지 않은 수가 경추(목) 디스크로 진단 받는다. 단순히 혈액순환 장애라고 생각하여 집에서 혈액순환 개선제를 복용하며 온찜질을 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한의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신준우 원장은 또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손 저림은 목 움직임과 상관없이 나타난다. 하지만 경추 디스크는 목운동을 하듯 목을 상하좌우로 움직일 때 증상이 나타났다 사라졌다 한다. 이는 아픈 쪽으로 머리를 젖혔을 때 신경이 눌려 손이 저리는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손 저림뿐 아니라 다리가 저리는 증상은 ‘하지 거상 검사’를 통해 알 수 있다. 하지 거상 검사는 누워서 다리를 뻗어 몸통과 90도를 만드는 것. 신준우 원장은 “하지 거상 검사시 허리와 다리가 땅기는 증상이 심하면 허리 디스크를 의심해볼 수 있다”고 덧붙인다. 요통 vs. 신장 질환문아무개(38·서울 강남구 신사동)씨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허리 통증으로 병원에 갔다가 깜짝 놀랄 만한 진단 결과를 받았다. “워낙 컴퓨터를 많이 쓰는 직업이고, 평소 자세가 좋지 않아 당연히 허리 쪽 문제라고 생각했다. 허리에만 통증이 있어 요통을 의심했는데, 신장염이라는 결과가 나와 당황했다. 하루 동안 입원하여 링거를 맞고 치료 받은 뒤 통증이 거짓말처럼 사라졌다”며 과거 병력을 소개했다.경희의료원 가정의학과 김병성 교수는 “요통의 경우 근육통이나 디스크처럼 허리 부위 문제로 통증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원인 외에 신우염, 요로 감염, 요로결석 등 신장 질환도 심한 요통이 수반된다. 평소 많은 피로를 느끼고 통증이 있다면 의심해볼 수 있다”며 우선 통증의 원인을 정확히 알아볼 것을 권한다.과다 발한증 vs. 갑상선 기능 항진증땀이 많이 나는 발한증은 50세 전후 폐경기 여성에게 나타나며, 안면홍조증이나 가슴 두근거림, 어지럼증 등과 같은 갱년기 증상 가운데 하나다. 김병성 교수는 “단순히 갱년기 증상이라는 생각에 불편해도 참는 경우가 많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경우에도 심장이 빨리 뛰고, 혈액순환 속도도 빨라지는 등 모든 신진대사가 빨라져 과도하게 땀이 나는 증상이 있을 수 있다. 피로감이나 체중 감소 등과 함께 땀이 많이 나면 의심해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갑성선 기능 항진증은 갱년기 여성뿐 아니라 남성, 일반 여성에게도 나타나며, 특히 여름철 더위를 참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몸에 다른 이상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자.빈혈 vs. 저혈압여성의 경우 어지럼증을 경험하면 빈혈이라 생각하고 철분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빈혈은 혈액 내 헤모글로빈이나 적혈구의 양이 적기 때문에 생기는데, 증상이 비슷한 저혈압과 혼동하기 쉽다. 저혈압은 혈액은 정상이지만 혈압이 낮아서 생기는, ‘앉았다가 일어날 때 어지럼증이 생기는 기립성(起立性) 저혈압’이 대부분이다. 갑자기 일어설 때 다리에 몰려 있던 혈액이 머리로 빨리 올라가지 못해 발생하며, 어지러운 증상은 대개 1분 안에 사라지므로 크게 걱정할 것은 없다. 얼굴이 창백하거나 두통이 심하면 빈혈을 의심해보고 혈액검사를 받은 뒤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한다.성장통 vs. 소아 관절염4~12세 어린이에게 주로 나타나는 성장통은 양쪽 정강이나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뼈를 싸고 있는 골막이 늘어나 주위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에 생기는 통증으로 보는데, 1~2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런데 무조건 성장통이라고 단정 짓고 넘어가면 자칫 아이의 관절 건강을 잃을 수 있다고 한다. 부평힘찬병원 소아정형외과 박승준 과장은 “열이 나면서 팔다리가 아프다고 할 때나 다리를 저는 경우, 통증이 낮에도 나타나는 경우, 수개월이 지나도 지속될 경우에는 소아 관절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흔치는 않지만 소아 류머티즘, 골수염 등도 초기 증상이 성장통과 비슷하다”며 주의 깊게 살펴볼 것을 권한다.살다 보면 ‘모르는 게 약’ ‘아는 게 병’인 경우도 많지만, ‘내 몸이 보내는 건강 신호인 통증’의 잘못된 판단으로 가슴을 쓸어내린 경험이 있는 사람들과 치료 시기를 놓쳐 고생하는 환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는 의료인들은 말한다. “통증의 원인을 정확히 알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마라. 이것이 올바른 치료의 시작이다.” 박성희 리포터 kidsbed@naver.com한방으 로 보는 여름철 두통을 동반하는 질환 31 냉방병 _ 에어컨과 같은 냉방기의 찬 바람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감기 몸살처럼 열이 나고 두통이 생기며, 팔다리는 차가운 증상이 나타난다.2 서병(暑病) _ 흔히 ‘더위를 먹었다’고 하는 병. 땡볕이나 무더위 속에서 활동한 뒤 갑자기 맥이 빨라지고 정신이 혼미해지며, 입이 바짝바짝 마르고 온몸에 열이 오르며, 머리가 아프다.3 습담형(濕痰形) 두통 _ 덥다고 찬 음료수나 물을 많이 먹으면 몸의 수분대사가 더뎌지고 수분이 축적이 되면서 처음엔 몸이 무겁고 몸이 붓다가 습담이 될 수 있다. 습담이 생기면 한 번씩 머리가 깨질 듯 아프며 울렁증이 생긴다. 2009-08-19
- 바르는 보톡스 ‘서원 화장품’① 맑고 투명한 ‘생얼’은 여성들의 로망. 하지만 30대만 넘어가면 피부노화가 진행돼 거울 보는 게 두렵다. 완벽한 분장술로 커버해보지만 처진 피부와 자글자글한 주름에는 당해낼 재간이 없다. 이를 위해 거금을 투자해 전문시술도 받아보지만 정기적인 관리가 어렵다는 게 흠. 그렇다면 간편한 방법으로 피부트러블을 개선하는 방법은 없을까. 최근 바르기만 해도 피부노화를 지연하는 화장품이 출시돼 각광받고 있다. 이보희, 전인화, 유동근 등 유명 연예인이 자주 사용한다는 바르는 보톡스 ‘서원’이 그것이다. 어떤 효과가 있는지 살펴봤다. 치료효과 있는 성분 함유 서원은 화장품 원료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특히 화상치료 원액을 수출하는 곳으로 세포재생 성분인 ‘EGF(Epidermal Growth Factor)’와 ‘펩타이드’ 등 피부개선에 유용한 성분들을 혼합해 화장품을 개발했다. 여기에 자체적으로 특허 받은 고분자 ‘폴리머’를 이용한 ‘팩’도 출시했다. 팩에 포함된 성분으로 모공확대, 피부변색, 잔주름 등 노화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핫 이슈다. 성분들은 모두 식약청의 허가를 받은 상태. 팩은 가정에서 손쉽게 바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이기 때문에 번거롭지도 않다. 두 가지 제품을 혼합해 바르고 20~30분간 건조시키기만 하면 성분들이 피부에 침투해 효능을 발휘한다고. 이 때 도포한 상태에서 부채바람을 쐬어주면 시원한 청량감과 함께 효능을 배가 시킬 수 있다. 피부 재생 성분이 깊숙이 침투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기 때문에 주름개선과 모공축소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 서원화장품 매곡점 이수연 광주지사장은 “기능성 원료를 사용했기 때문에 단 한 번의 사용으로도 성형효과를 볼 수 있다”며 “특히 리프팅 작용이 강해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늘어진 턱살이나 눈꺼풀살 등이 몰라보게 달라진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장도 팩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저는 턱살이 유난히 많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이 제품을 사용한 후 지인들에게 지방흡입술을 받았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어요. 제가 사용하고 효과를 봤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도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어요.” 문의 : 062-252-2800 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9
- 돈이 보이는 올바른 영수증 관리법 신용카드 영수증, 현금 영수증, 공과금 영수증 등… 그야말로 영수증 홍수 속에 살고 있다. 버리자니 찜찜하고 보관하자니 그 양이 엄청나다. 그래서 알아봤다. 골치 아픈 영수증 보관, 속 시원한 해결법. # 카드와 현금 영수증, 과감히 버려도 OK! 결혼 9년 차 김은정(37·서울 마포구 상수동)씨는 요즘도 신용카드 영수증과 현금 영수증을 받으면 버릴까말까 고민한다. “하루 영수증 한두 장이라 해도 일주일 쌓이면 어느새 지갑이 두둑해진다. 가계부에 일일이 붙이거나 중요한 지출 영수증만 메모해두고 버리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도 영수증 관리에 대한 정답은 잘 모르겠다.”국세청 납세홍보과 조영택 조사관은 “영수증 관리의 핵심은 소득공제와 세금 신고에 있다. 신용카드 영수증은 카드사에서 전산 입력하기 때문에 연말정산 때 출력해서 제출하면 된다. 현금 영수증은 국세청에서 관리하므로 둘 다 버려도 된다”고 전한다.# 영수증 잘 버리는 법이 따로 있다?! 주 1회 정리 그렇다면 영수증을 잘 버리는 방법이 있을까? 에듀머니 박종호 팀장의 설명을 들어보자.“물건을 구입할 때마다 영수증을 받아 금액이 정확한지 확인한 뒤 지갑 속에 넣어두고 주말에 시간날 때 한꺼번에 가계부에 옮겨 적는다. 영수증에 있는 지출 금액만 옮겨 적으면 몇 분 걸리지 않는다. 가계부에 적을 때 콩나물 얼마, 두부 얼마까지 세세하게 적을 필요는 없다. ○○마트 얼마, ○○식당 얼마 식으로 적어두면 편하다. 그런 뒤 소소한 일상생활 속 지출 영수증은 일주일 단위로 과감히 버리는 것도 필요하다. 단 물가 변동을 확인하기 위해 마트 영수증을 한두 장 따로 분류해 놓는다면 생활비 예산을 잡을 때 유용하다.”# 의료비 영수증, 공과금은 버리지 말고 장기 보관 영수증은 굳이 보관할 필요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지적. 하지만 공과금이나 의료비 영수증 등 예외 항목도 있다. 조영택 조사관은 “신용카드 영수증은 할부 구매를 했거나 교환과 환불할 때 필요하기 때문에 기간만큼 보관하는 것이 좋다”며 “특히 의료비 영수증은 연말정산 때 병원에서 통보해주지 않고 누락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연말정산 때까지 꼭 보관해야 한다. 각종 공과금과 세금 영수증 또한 전산 체크가 되더라도 보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자칭 타칭 주부 9단 이수정(34·서울 관악구 난향동)씨는 “카드 영수증 내역을 확인하기 위해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면 상호가 정확히 나오지 않아 답답할 때가 있다. 그래서 결제일까지 한 달 정도 지퍼백이나 작은 상자에 보관한다”고 말한다. 이수정씨는 또 “인터넷 쇼핑 뒤에도 영수증을 출력, 보관한다. 돈의 흐름을 알기 위해서 그밖에 식비, 생활용품비, 교육비 등도 종류별로 지퍼백이나 나무집게, 작은 상자 보관함 등에 넣어둔다”고 덧붙인다. 이은아 리포터 identity94@naver.com부동산 취득·등록세 One-Click 인터넷 서비스“편리함은 기본, 법적 효력까지 챙겼다” ?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 등 구청 방문 필요 없어서울시는 세금 납부 영수증을 인터넷상에서 보관해주는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물론 1999년 이후 10년 간 세금 납부 영수증을 모두 전자보관함에 보관하고 있지만, 종전에는 전자영수증이 법적 효력은 없었다. 그래서 세금 납부 증명서나 등기시 첨부해야 하는 등록세 영수증을 위해 부득이 해당 구청을 다시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지난 5월 14일부터(‘지방세법시행규칙’ 개정 시행) 전자영수증에 대한 법적 효력이 부여, 이러한 불만이 해소됐다. 부동산 실거래가 시스템을 연계한 ‘부동산 취득·등록세 One-Click 인터넷 서비스’(etax.seoul.go.kr)를 통해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 취득·등록세 신고 납부 등 24시간 언제든지 편리하게 할 수 있다. ? 서울시 세금 영수증 전자보관함에 보관, 언제든지 사용 가능해서울시에서는 세금 영수증을 전자보관함에 보관, 필요할 때면 언제든지 출력, 세금 납부 증명서로 활용할 수 있다. 종이 영수증을 보관할 필요가 없어진 셈. 서울시는 부동산등기도 인터넷에서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국민주택채권 전자매입시스템’과 ‘부동산 인터넷 등기시스템’ 등 외부 시스템과 연계해 부동산 취득에서 등기까지 인터넷에서 할 수 있도록 할 계획. 또 현재는 개인 간 유상 거래로 취득하는 공동주택과 토지에 한해서만 취득·등록세 인터넷 신고 납부가 가능하지만, 앞으로는 과표 계산이 복잡한 상가 건물이나 일반 주택 등도 인터넷으로 신고 납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부동산 취득·등록세 One-Click 인터넷 서비스 이용법은?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회원 가입, 공인인증서를 통해 로그인한다. ETAX 시스템 메인 화면의 상단 메뉴 중 ‘신고납부’, 좌측 메뉴의 ‘취·등록세(부동산)’를 차례로 클릭한다. 부동산 취득·등록세 신고 화면에 부동산 거래 신고 당시 부여받은 ‘신고필증 일련번호’를 입력하면 납세 의무자의 인적 사항, 취득 부동산 상세 정보, 취득가액 등을 보여준다. 해당 내용을 확인한 뒤 ‘세액 계산’ 버튼과 ‘신고’ 버튼을 차례로 클릭하면 부동산 취득·등록세 신고는 끝난다. 화면 하단의 ‘취득세 납부 바로 가기’나 ‘등록세 납부 바로 가기’ 버튼을 클릭하면 인터넷으로 세금 납부도 가능하다. 2009-08-19
- 어려운 이웃 위해 ‘129’ 눌러요 광주시는 생계곤란 등 위기상황에 처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생계비와 교육비 등을 실질적으로 지원해주는 긴급지원제도가 저소득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긴급지원 대상은 ‘주 소득자가 사망, 가출, 행방불명 등으로 가구 구성원의 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인 경우’, ‘주 소득자가 중병 또는 부상을 당한 때’, ‘주 소득자가 가정폭력으로 원만한 가정생활이 곤란할 경우’, ‘화재로 주택에서 생활하기 곤란한 경우’ 등이다. 시는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위기가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대상자를 적극 발굴·대처해 위기가구 보호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8
- 성큼 다가온 가을 햇살아래 높고 푸른 가을볕에 빨갛게 익은 고추를 말리고 있는 도심 속 한 아파트. 시골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풍경을 도시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소일거리로 작은 공터에 고추, 수수, 땅콩 등을 심어 수확한 곡식을 보니 올해도 풍년인가보다. 말린 수수로 올 추석에는 수수떡을 해 먹으려나 보다. 2009-09-08
- 시교육청, 학원 불법행위 강화 광주시교육청이 학원 불법 행위 근절을 강행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학원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실무대책반을 구성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실무대책반은 광주시교육청 교육국장을 위원장으로 학원담당자, 광주지방국세청, 광주지방경찰청, 광주지방공정거래사무소 등을 주축으로 총 10명이 구성됐다. 이들은 학원 지도와 단속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국세청에서는 학원의 신용카드와 현금영수증 발급거부 등 탈세행위에 대한 단속한다. 경찰청에서는 교습시간 위반 시 첩보수집과 함께 교육청의 요청 시에는 합동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끼워 팔기 등 불공정거래 및 허위 및 과장광고에 대해 지도한다. 이들은 대책 회의를 통해 학원의 불법·편법 행위 근절을 국민들이 체감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할 것을 명백히 밝혔다. 특히 학원 밀집지역이나 신시가지 등의 유명학원과 불법행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