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광주 총 2,64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제조사&판매사 홈페이지 FAQ 속 가전제품이나 생활 용품을 사용하다 궁금한 점이 있을 때, 제조사나 판매사의 홈페이지를 클릭해보자. 온라인 고객센터의 FAQ(자주 묻는 질문) 게시판에는 제품 정보 외에도 의외의 알짜 비법들이 숨어 있다. 그 안에서 찾은 틈새 살림 정보를 소개한다. 휴대폰, 소음 속에서도 차분하게 통화하려면?버스 정류장이나 지하철, 음악 소리가 크게 들리는 곳이나 사람이 많은 곳에서 전화 통화를 할 때는 상대방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난감할 때가 많다. 그런 때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외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방법이 있다. 바로 전화기에서 우리의 목소리가 들어가는 마이크 부분, 즉 송화기 구멍을 막는 것이다. 송화기를 통해 들어간 소음이 상대방의 말과 섞여 다시 자신에게 들리기 때문에 통화가 어려운 것이다. 송화기 속으로 들어가는 소음을 막아주면 한결 조용한 상태에서 좋은 품질로 통화할 수 있다.- LG전자 제품 상식 게시판학교에서 쓰기 좋은 청소기는?일반 청소기는 학생들이 먼지 봉투를 구해야 하므로 추가적인 유지비가 필요하다. 업소형 청소기는 흡입력이 250~350와트로 일반 청소기보다 약하지만, 먼지 봉투를 털어서 쓰는 장점이 있다. 또 먼지의 흡입 보관통이 크기 때문에 학교에서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 하이마트 FAQ 게시판휴대폰을 물에 빠뜨리면 어떻게 해야 할까? 휴대폰을 건지자마자 작동이 되는지 확인하고자 전원을 켜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물기가 남은 상태에서 전원을 켜면 내부 회로에 충격을 주어 칩이나 부품이 타버리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무조건 배터리를 분리한다. 바닷물에 빠뜨린 경우는 내부의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깨끗한 물로 헹궈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A/S센터를 방문하는 것이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자연 건조 혹은 드라이로 말리고, 차후 A/S센터에서 꼭 휴대폰 진단을 받는다. - 삼성전자 FAQ 게시판공기청정기와 청정가습기 가습 필터 청소에는 어떤 세제를?가습 필터를 청소할 때는, 시중에서 유통되는 주방용 세제 중 구연산이 함유된 세제를 사용하는 게 좋다. 일반적으로 주방용 세제 중 과일 성분 함유 제품이나 친환경 제품에는 구연산이 함유되어 있다. 주방 세제 이외에 식기세척기용 린스(식기세척기용 세제가 아님)에도 구연산이 많이 함유되었으므로 가습 필터 청소에 좋다. 레몬 즙을 사용해도 된다. - 샤프전자 FAQ 게시판 식기세척기 제품 내부에 흰 얼룩이 있는데…이는 칼슘, 마그네슘, 철분 등이 많이 함유된 물로 세척했을 때 이들 이온이 세제 성분과 화학적으로 결합해 발생한 것. 얼룩을 없애기 위해서는 먼저 ‘위생 건조’ 코스를 선택한 후 작동한다. 운전 시작 2분 후 ‘동작/일시 정지’ 버튼을 눌러 일시 정지시킨 다음, 세척기 문을 열고 내부에 식초를 서너 스푼 넣는다. 다시 문을 닫고 ‘동작/일시 정지’ 버튼을 눌러 계속 동작시킨다. - LG전자 제품 상식 게시판그릇이 겹쳐서 빠지지 않을 때공기나 사발 등이 대접에 끼어서 빠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런 때는 무리하게 힘을 주거나 무작정 충격을 주면 제품 파손으로 연결될 수 있다. 겹친 제품을 빼는 방법은 안쪽에 있는 그릇에는 찬물을 붓고, 바깥쪽 그릇은 따뜻한 물에 넣는 것. 이렇게 하면 안쪽 그릇은 수축하고 바깥쪽 그릇은 팽창해 쉽게 빠진다. 주의할 점은 두 그릇 모두 더운물이나 찬물에 넣으면 서로 팽창하거나 수축한다는 것. - 행남자기 FAQ 게시판밀폐 용기 뚜껑, 오래 사용하려면?플라스틱 밀폐 용기는 영하 20도 내냉성(찬 기온에 강한 성질) 제품이라도 오래 사용하려면 냉동실에서 꺼내어 바로 사용하는 것보다 실온에서 1~2분 두었다가 사용하는 편이 좋다. 냉동 후 꺼내어 사용할 때는 용기가 긴장된 상태라 순간적인 충격이 제품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평소 무리하게 뚜껑을 닫지 말고, 뚜껑을 닫을 때는 몸체와 잘 맞춰야 한다. - 락앤락 FAQ 게시판물때 낀 전기 주전자, 깨끗하게 사용하려면? 주전자 사용 후 남은 물을 그대로 보관하면 내부 변색이 될 수 있다. 주전자에 물때가 있는 경우에는 물이 다 끓기 전에 전원이 꺼지기도 한다. 주전자를 물때 없이 깨끗하게 사용하려면 식초와 물을 같은 비율로 섞어 물때가 발생한 부위까지 채운다. 한두 시간 그대로 방치하거나 정도가 심하면 한 번 정도 끓여도 무방하다. 그 후 식초와 혼합한 물을 버리고 깨끗한 물로 여러 번 헹궈 사용하면 된다. 물때 제거는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 테팔 질문과 답변 게시판도자기에 든 커피 물, 깨끗하게 빼는 방법은?커피 잔에 남은 커피 물을 빼려면 미지근한 소금물에 닦는다. 부드러운 천에 치약을 묻혀 거품이 충분히 날 때까지 닦거나, 유자청이나 유자차를 넣고 미지근한 물을 부어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닦아도 된다. 락스와 같은 세척액을 그릇에 직접 묻혀 닦으면 제품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피한다. - 행남자기 FAQ 게시판스테인리스 냄비 일부가 흰색으로 바뀌었다면?스테인리스가 열을 받으면 무지갯빛이나 흰색으로 변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현상은 물과 산소가 만나는 순간 산화 피막 형상이 발생한 것. 이런 경우 식초 섞은 물을 넣고 끓인 뒤 주방 세제로 닦아내고, 치약이나 스테인리스 클리너로 변색된 부분을 닦아내면 효과적이다. - 키친아트 자주 묻는 질문 게시판 최유정 리포터 meet1208@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3
- 시교육청, 전국 처음으로 대안교육 ‘위(Wee)스쿨’ 개교 광주시교육청(교육감·안순일)은 지난 4월 9일 광산구 하남동에 고교생들의 대안위탁교육인 ‘Wee 스쿨’ 개교식을 개최, 장기 대안특성화교육과정 위탁ㆍ운영에 들어갔다.‘Wee 스쿨’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원 하에 설립됐고, 학교명을 ‘청소년들의 아버지요 스승’으로 칭송받는 살레시오회 창시자의 이름을 따 ‘돈보스코학교’로 명명했다.안순일 교육감은 이날 개교식을 통해 “광주 Wee 스쿨 개교로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하도록 선도·육성해 우리사회의 인적자원 유실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Wee 스쿨’은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학급당 15명씩 6학급, 총 90명의 정원으로 운영된다. 학교장의 추천과 학생 희망을 받아 최소 1개월에서 최장 2년까지 학교생활 부적응 및 학업중단 위기에 처한 학생들에게 보통교과(40%), 대안특성화교과(60%), 맞춤형 특성화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6월에는 기숙형 프로그램도 병행·운영하게 된다.한편 Wee 프로젝트는 정부 주요 국정과제 사업으로 위기학생을 위한 국가 차원의 학생안전통합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에서는 초·중·고 52개교에 Wee 클래스(학생공감상담실)를, 지역교육청 산하 3개소에 Wee 센터(학생생활지원단)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최종단계인 장기위탁교육센터인 Wee 스쿨은 충남·충북과 더불어 3개 시·도에서 처음으로 추진해왔다. 광주시교육청이 위스쿨 운영기관으로 지정된 것은 단기위탁교육시설인 ‘금란교실’과 중학생 대안교육인 ‘용연학교’ 운영 사례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문의: 062-956-4700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3
- 학교생활기록부 수상 경력 기재 둘러싼 궁금증 교과와 관련된 교외 수상 경력은 기재할 수 없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학교생활기록부 관련 훈령이 올 3월 1일부터 시행됐다. 이는 작년 12월에 발표한 교육과학기술부의 ‘고교 선진화를 위한 입학 제도 및 체제 개선 방안’에 따라 사교육을 유발하는 입학 전형 요소를 없앤다는 취지에 따른 것. 하지만 정확히 이해되지 않아 학부모와 일선 교사들의 갈등도 소소하게 드러난다. 효행상은 되지만, 효행글짓기대회 상은 안 된다는 학생부 수상 내역 기재를 둘러싼 궁금증을 풀어봤다. 학생부 기재 수상 내역 제대로 알아야이외숙(46·치평동)씨는 얼마 전 아이 외고 입시를 앞두고 담임교사를 찾아갔다. 학생부에 다른 학교 주최 대회에서 받은 상 기록이 기재되지 않았기 때문.“황당했죠. 상은 담임교사에게 건네받았는데 막상 중요한 학생부에는 기록이 빠져서요.” 다른 학교나 타 기관에서 받은 상은 학교로 전달되어 자동으로 학생부에 기록되는 줄 알던 이씨는 그때부터 아이의 학생부에 관심을 기울였다고.학부모들은 같은 외부에서 받은 상이라도 구청장이나 교육청장 상은 저절로 기입되기에 모든 상이 기재되는 줄 알았다가 나중에 누락 사실을 발견하고 담임교사와 마찰 속에서 서운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한다.물론 3학년 때 입시를 앞두고 1학년 학생부에 중요한 수상 경력이 빠졌음을 알았을 때와는 다르다. 이때는 정정대장에 사유를 적고 학교장의 승인을 받아 수정한다. 학교장 추천서 없이 교외에서 받은 상은 그동안 학교나 담임교사의 재량에 따라 수상 경력에는 기재되지 않지만 교과 학습 발달 상황의 세부 능력이나 특기 사항란에 입력되기도 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학생부 기록에 대한 교사의 원칙과 지금까지 어떤 내용이라도 학생부에 쓸 수 있다고 생각한 학부모들 입장이 달라 소소한 갈등을 빚기도 했다. 효행글짓기, 봉사UCC대회 상은 기재 못 한다?! “교과와 관련된 모든 교외 대회는 기록을 못 합니다.” 교육과학기술부 학교운영지원과 이석 연구사는 이것이 올 3월 1일부터 시행되는 수상 내역 기재 개정의 대전제라고 딱 잘라 말한다. 당해 학교의 교과 개설 여부에 관계없이 교과와 관련된 어떠한 교외 수상 실적이라도 입력하지 않는다는 것. 즉 자기 학교에는 개설되지 않았지만 다른 학교의 교과 과정과 관련이 있다면 기재할 수 없다. 그렇다면 교과와 관련되지 않은 상은 뭘까? 교외에서 주는 상 가운데 입력 가능한 것은 주로 인성과 관련되는 효행상, 선행상, 모범상, 봉사상 등이다. 하지만 이와 관련된 수상이라도 교과와 관련 있다면 기재할 수 없다. 따라서 효행상과 봉사상은 입력 가능하지만, 효행글짓기대회나 봉사UCC대회 등에서 수상한 경력은 입력할 수 없다. 또 올해부터 초·중학교의 ‘자격증 및 인증 취득 상황’란도 기록하지 않는다. 그러나 고등학교 학생부에는 종전과 같이 입력한다. 고등학생들의 경우는 자기 진로 적성에 맞춰 관련 자격증을 따는 경우가 많으나, 초·중학생들은 자격증 취득 열풍이 자칫 사교육을 유발하는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학교장 추천, 교내 대회 or 추천심사위원회 통해 결정교외 수상 경력의 입력 범위는 교과부와 시·도(지역) 교육청이 주최·주관한 대회 수상 실적, 학교 내 선발 과정을 거쳐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참가한 대회 수상 실적, 교과부와 시도(지역) 후원 대회의 경우 교육장·교육감·정부 부처·기관장 이상의 수상 실적은 기재 가능하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교과와 관련된 교외 수상 경력은 입력되지 않는다.학교 대회를 통해 대표로 교과부나 교육청 주최 등의 대회에 나갈 경우는 공문을 통해 학교장 추천의 의미가 함축되어 학교장 추천서를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이때 잡음이 일 소지가 있는 것은 학교장 추천의 기준이 과연 무엇이고,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느냐는 것. 싱가포르에서 아이를 공부시키다 귀국한 이영애(41·서울 강남구 역삼동)씨는 “우리나라 학교장 추천이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며 고개를 젓는다. “외국의 경우는 학교장이 아이들에 대해 세세하게 알고 수업도 자기 전공과 관련해 진행하는 경우가 있어 추천 자격이 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는 행정직인데 어떻게 학교장 추천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이해가 안 돼요.”누구는 정보를 잘 알아서 대회에 내보냈는데, 누구는 학교에서 얘기해주지 않아 신청도 못 해봤다는 식의 볼멘소리가 나올 수도 있다. 이러한 지적에 대해 이석 연구사는 “사실 종전에는 애매한 점이 있었다”고 시인한다. 다른 대학에서 여는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학교장을 찾아와 부탁할 때 사인해주는 것은 학교장 추천이 아니라는 유권해석이 내려진 경우도 있었다고. 따라서 이번에 개정되는 학생부 훈령에는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좀더 명확히 규정해 놓았다. 교외 대회의 학교장 추천은 교내 경시대회나 추천심사위원회의 선발 과정을 통해 학교를 대표할 수 있는 학생으로 결정하도록 한 것. 학부모들은 학교가 이 기준을 어겼을 때는 언제든지 학교장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홍혜경 리포터 hkhong11@naver.com 도움말 이석 연구사(교육과학기술부 학교운영지원과)설연희 교사(인천 안남중학교)자료 제공 교육과학기술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3
- 교육 기획 교육감 ‘직선제’에 따른 연재기사 이번 주에는 이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각 사회단체와 사교육 학원, 제도권 밖의 대안교육, 문화예술 쪽의 의견을 들어 보았다. 주 내용은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후보의 답변을 가능한 삭제하지 않았으며, 이메일 답변 순서대로 게재되었다. -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①교육감 후보 인터뷰 ②주민이 바라는 교육감 ③후보들의 교육정책과 공약 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교육의 대안은 ‘정직’, ‘성실’ 그리고 ‘문화’다장휘국 후보 - 제도권 교육을 떠나는 아이들이 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현재의 무한만능, 입시경쟁교육과 경제적 위기 속에서 교육이 희망이 되지 못하고 양극화, 계층화 현상이 확대, 심화되는 것도 한 요인이다. 이를 위해, 지자체와 연계해 서울의 “하자센터”와 유사한 “교육복지지원센터”를 설립, 운영함으로써 제도권 안과 밖에 있는 학생들에게 학습, 문화체험, 심리정서 등에 원스톱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 강제적 0교시 및 야간자율학습 금지, 선택적 자율학습제 실시, 학생인권조례 제정으로 제도권 내의 공교육 속에서 신뢰받는 학교 모델을 발굴, 제도권으로 학생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이정재 후보 -초중고를 중도 포기하는 학생들이 해마다 6만 명이 넘는다. 학업을 중단한 학생들 대부분은 교육기관도, 행정기관도 추스르지 못한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제도권 밖 학생들에 대한 교육은 결국 가정의 몫으로 돌아가 또 다른 심각성을 낳고 있다. 학교는 그만뒀지만 교육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이들의 교정과 재교육을 담당할 대안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하고,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토록 하겠다.김영수 후보 - 제도권 밖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이 늘어가는 현상은 경제적, 환경적 요인이 대부분이며 애정을 가지고 교육하는 곳이 대안학교다. 사회 반성과 함께 대안적으로 분출된 이 제도는 입시전쟁에서 살아남기만을 가르치고 있는 일반학교와는 달리 자율, 자유, 사랑을 모토인 실천 운동으로 홈스쿨링(Home Schooling), 귀농, 마을학교, 도시공동체, 방과 후 학교 등 “대안교육연대”를 통해 실천되고 있다. 대안교육 정책을 중시 여기면서 가일층, 획일적, 비민주적, 입시주의 교육보다는 구체적 실천으로 경험과 배움을 소통하는 현장교육 속으로 대안교육운동을 할 예정이다.고영을 후보 - 공교육을 벗어난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해피 스쿨센터”를 창립해 제도권 밖의 학생들에게 재교육 및 직업 교육 기능 시스템을 개발해야 한다. 안정적인 학교 복귀를 위한 학습 지도 프로그램 개발, 활성화 시킬 예정이며, 사회 복귀를 위한 직업지도 프로그램 개발 활성화(직업기능교육강화)에 투자할 것이다. 또, 관· 학 협약으로 제도권 밖의 학생에 대한 문제 진단 및 대책 인프라 구축을 할 것이며 정신건강을 위한 상담과 심리치료 전 과정에 걸친 지원·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장휘국 후보 -첫째, 광주학생인권조례를 반드시 제정하여 학생인권 보장을 명문화해야 한다.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인권이 침해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교육위원으로서 학생인권조례제정을 위하여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노력해 왔음에도 현재 안순일 교육감과 시교육청은 이를 거부해 왔다. 교권과 인권은 함께 병립해야 한다. 둘째, 학생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기 위해서는 현실적 대안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방과 후 프로그램과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혁신학교 추진으로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나갈 수 있다. 현재 전남대학교 BK21 철학교육사업단은 청소년 철학교실을 운영 중인데 이 프로그램을 공익재단과 연계하여 학교 내에서 운영해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예정이다.이정재 후보 - 학교생활 전반에 걸쳐 학생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인격적으로 대하는 학교와 교사의 일상적인 태도에서부터 인권교육은 시작된다. 중요한 것은 학생들 스스로 인권감수성을 키우는 일일 것이다. 우선, 학생 인권 민주 생명존중과 관련한 조례를 제정하겠다. 체벌과 집단 괴롭힘, 두발과 복장의 자율화 등 학생들의 권리향상에 관심을 갖고 있다. 교과 및 단원과 연계된 인권교육, 인권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위한 도서, 영상자료, 다양한 형태의 학생학습활동 소식지, 인권 동아리 활성화 시책 등을 추진하겠다.김영수 후보 - 인문학 그 자체는 인간의 조건에 관해 탐구하는 학문으로 분석적이고 비판적 또는 사변적 방법의 영력이다. 특히 현대는 지식근로자가 주도하는 정보화 시대가 조만간 창의성, 감성 등의 새로운 능력으로 무장한 창조근로자가 주도하는 하이컨셉 시대이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조자는 역량, 예술적, 감성적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능력을 종합적으로 조화시켜 창의적 독창적, 전뇌적 사고를 통해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창조해 내는 그러한 교육에 힘쓸 작정이다. 고영을 후보 - 인성교육의 기초는 인문교육에서 시작된다. 우선적으로 효를 실천하는 학교를 구성해 나가겠다. 초중고에 상담교사를 배치할 예정이며, 놀토 등을 이용 부모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올바른 정체성 및 가치관 확립 유도와 더불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 제고를 계획하고 있으며 봉사활동 생활화를 위한 봉사체험 교육 강화와 전문 강사를 도입해 특기 적성교육 지원확대를 할 것이다.장휘국 후보 - 국어시간이 시간표에만 있고 실제로 수업을 안 하고 있다는 것은 조금 과도한 표현이 아닌가 싶다. 다만 문제 푸는 훈련만 하고 있어 실제 국어교육이 잘 못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몇 년 전 광주과학고등학교에서 도서대출권수와 수능 언어영역 취득점수와 상관관계를 따져 보니, 비례한다는 결론을 내린 연구가 있었다. 즉, 광범위한 배경지식을 습득하고, 종합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문제풀이만 가지고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즉, 광범위한 배경지식을 습득하고, 종합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문제풀이만 가지고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야간 자율학습은 말 그대로 자율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자율에는 참가의 유무뿐만 아니라 무엇을 할 것인가도 본인의 자율에 맡기는 것이다.이정재 후보 - 인터넷과 영상의 시대를 맞아 독서와 글쓰기교육이 외면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학생시절 창의력은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길러진다. 이때 배양된 창의력은 곧 학력신장으로 직결되기도 한다. 이를 위한 노벨상 배출독서 논술 프로젝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각급학교 도서관에 전원, 사서 전담인력을 배치하겠다. 방과 후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하는 독서 동아리지원을 늘리겠다. 또 초중고교에 e-NIE(신문활용학습) 선도학교를 활성화하고, 중고 학생 대상 논술 인터넷방송도 운영할 생각이다. 김영수 후보 - 국어교육은 기본적으로 언어 교육이다. 언어는 인간의 의사소통을 위한 수단으로 말과 글을 통하여 생각과 느낌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이해하게 된다. 일본 프랑스 캐나다가 자국어 시간을 두 배로 늘려가는 것에 반해 우리나라 국어 교육은 점차 시수도 줄어들고, 배정된 시수마저도 영어 수학에 밀려 후퇴하고 있는 실정은, 외국의 모국어 교육 정책과는 배치되고 있다. 또, 외국어의 급진적인 침륜으로 국어와 외국어가 혼합된 현상을 보이고 있으니, 국민적인 각성이 있어야 할 중대한 시점에 놓여있다.고영을 후보 -국어는 모든 학문의 기초다. 관련 프로그램을 통한 독서와 글쓰기 교육 활성화, 국어과 교원의 연수 강화를 통해 국어수업의 전문성에 주력하고, 국어과 교원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올바른 독서 및 글쓰기 교육으로 학생들의 창조적 2010-04-23
- 광주시민대상 후보자 공모 시는 지난 4월2일부터 시작한 2010 광주시민대상 수상후보자 접수를 오는 30일 마감한다. 시민대상은 사회봉사, 학술, 예술, 체육, 지역경제진흥 5개 부문에서 학문의 진흥과 문화예술의 창조적 계발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시민에게 수여한다. 문의: 062-613-291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3
- ‘두부’만들고 ‘봄나물’캐러가요 가족단위 체험관광 ‘빛고을 농촌체험’이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주 둘째, 넷째 토요일마다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은 두부만들기, 딸기수확체험, 방울토마토 따기, 감자 캐기, 복분자 따기, 모내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한다. 문의: 062-613-396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3
- 시립도서관, ‘독서문화 강좌 수강생’ 모집 시립도서관(무등·사직·산수)은 오는 5월3일까지 ‘2010년도 제2기 독서문화강좌’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운영강좌는 20개 과정이며,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 동안 운영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수강생은 강좌에 필요한 교재만 준비하면 된다. 무등도서관에서는 미취학아동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누구든지 참석할 수 있는 ‘이야기교실’ 등을 운영한다. 사직도서관은 ‘재미있는 그림인형극’등을 운영한다. 산수도서관은 ‘꼼지락 오감체험’등의 강좌를운영한다. 문의 : 무등도서관062-613-7742,사직도서관 062-613-7782, 산수도서관 062-613-7822 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3
- 건보법‘개악’움직임에 가입자 반발 손숙미(한나라당) 의원이 발의한 건강보험법 개정안에 가입자단체와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개정안이 국민건강보험의 주인인 국민의 권한을 주요한 정책결정 과정에서 대폭 축소시키려는 목적’이라고 주장했다.8일 가입자단체는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지금까지 건강보험 ‘가입자 대표’ ‘의료계 대표’ ‘정부 및 공익대표’가 논의하며 결정해 오던 사회적 구조에서 ‘가입자 대표’를 전면 부정하는 파괴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고 반발했다.공익위원수 4명 증원 추진손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약칭 건정심) 위원 ‘공익대표’ 중 전문가를 현행 4명에서 8명으로 증원하고, 재정운영위원회의 권한을 요양급여비용의 계약에 대한 자문 역할로 축소하고자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개정안은 건정심에서 수가협상에 대한 조정이 성립되지 않을 경우 정부가 임명하는 위원들로 구성된 ‘요양급여비용계약분쟁조정위원회’(약칭 조정위원회)를 신설해 이곳에서 조정을 하도록 하고, 여기서도 조정이 되지 않으면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하도록 했다.손 의원은 법안 개정 이유에 대해 ‘요양급여비용 계약에 관한 당사자간 계약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요양급여비용 결정과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하지만 이에 대해 건강보험 가입자단체인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근로자 단체와 농민연합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등 농민단체, 경실련와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 소비자시민모임 등 소비자단체와 건강연대 소속 시민사회단체들은 8일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강하게 반발했다.정부 의도대로 운영될 가능성 커 먼저 성명은 건정심 구성에서 공익위원 수를 늘리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개정안은 현재 가입자대표 8명, 의료공급자대표 8명, 정부 및 공익대표 8명에 복지부차관 등 25명으로 돼 있는 것을, 공익대표 4명을 추가해 가입자대표 8명, 공급자대표 8명, 정부 및 공익대표 12명으로 하자는 것이다.이에 대해 성명은 “현재와 같이 가입자와 공급자, 정부 및 공익대표가 동등한 수로 구성되어 있을 때도 표결을 하면 항상 정부가 바라는 대로 결정돼 왔다”며 “공익대표 위원 수가 늘어나면 결국 건정심은 정부와 보험자의 의도대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주장했다.또 성명은 “건정심 구성의 변화는 건정심 안에서 논의와 합의를 통해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지, 이런 식으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방식으로 해서는 안된다”고 반발했다.공급자 요구만 수용하나재정운영위원회(약칭 재정위)를 자문역할로 축소하려는 조항에 대해서도 반발했다. 재정위는 건강보험 가입자 대표인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 정부 대표들의 협의체이다. 가입자 의견을 반영하는 기구이다.손 의원의 개정안은 수가협상에 대해 재정위 권한을 자문기구로 낮추어 가입자 대표의 의견을 ‘참고’ 수준으로 하고 의료계와 건강보험공단이 수가를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 경실련 김태현 국장은 “수가계약은 국민들이 낸 보험료를 가지고 병원에게 보험에서 지불한 금액만큼을 요양급여 비용으로 지불해주는 것으로 결국 가입자와 공급자의 계약일 수밖에 없다”며 “그것을 건보공단이 대리해 온 것인데, 그 과정에서 가입자들의 의견을 배제하겠다는 것은 공급자 요구를 그대로 수용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김 국장은 이어 “공급자의 요구를 그대로 수용하는 구조가 형성되면 병원이 요구하는 대로 높은 수가를 그대로 반영하게 되고, 또 병원의 인상요구를 검증할 수 없는 방식으로 수가인상이 이뤄지기 시작하면 이는 끝없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민주주의 후퇴시키는 악법”건정심의 역할을 대신할 조정위원회를 신설하는 것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현재는 건보공단과 의료계 사이에서 건강보험 수가 협상이 결렬되면 건정심에서 결정하도록 돼 있는데, 개정안은 이를 다시 조정위원회에서 결정하도록 한 것이다. 성명은 “이렇게 되면 결국 건정심의 권한은 축소되고 또 하나의 위원회가 옥상옥으로 설치되는 비효율을 낳게 될 뿐만 아니라, 당사자들 간의 설득과 노력에 의한 것이 아닌 타인에 의해 강제된 결정을 받아들이게 되는 상황이 된다”며 “만일 협상의 당사자가 이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그 다음은 어쩌자는 말인가”라고 지적했다.이어 성명은 “이번 개정안은 기본적으로 건강보험의 주인인 국민을 배제하고 권한을 축소시키면서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시대착오적 악법”이라고 주장했다.손 의원은 이에 대해 “건정심에서 공익위원을 늘린 것은 중간적 입장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고려한 것이고 수가결정방식을 변경한 이유는 의료공급자 입장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위해서다”라고 말했다.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손 의원 개정법안이 의료계 입장을 많이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며 “규정이 복잡하게 돼 있어서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장병호 범현주 기자 bh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1
- 척추·중풍 재활 치료병원 ‘우암한방병원’-척추재활센터 한방 수기법으로 밀고(推) 당기는(拿) 치료 … 한의사 손은 ‘약손’일생에 80%의 사람들이 한번쯤 겪는다는 요통, 이 때문에 감기 다음으로 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일을 무리하면 허리가 쿡쿡 쑤시고 제대로 일어서기조차 힘들다가도 며칠 쉬고 나면 참을만해 내원하기를 망각한 경험을 해봤을 터. 그러기를 수년째 반복하다 결국 허리디스크 판정을 받은 사례도 빈번하다. 예전 같으면 수술만이 최선책으로 알려져 왔지만, 최근 수술을 하지 않고도 요통을 줄여주는 추나요법이 환자들 사이 주목받고 있다. 추나요법은 한방에서 사용하는 수기법이다. 한의사가 손과 지체(肢體)에 힘을 가해 관절·골격·특정 부위를 밀고 당겨 해부학적 위치를 교정하는 치료를 말한다. 한의사의 수기치료는 단순히 교정의 의미만 있는 것은 아니다. 시술자의 수기가 에너지로 전환돼 환자의 인체 내 심부로 침투, 관련 조직과 인체의 평형 기관을 조절해 주는 역할도 한다. 이 때문에 치료 경험과 환자의 이해가 풍부한 의료진의 경험이 필요하다. 우암한방병원(병원장·조용석)은 척추재활병원으로 양·한방 협진체계를 통해 과학적인 분석에 따라 질 높은 의료진의 의술로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있다.◆요통은 반드시 수술이 필요하다?최근 척추수술이 해마다 10% 이상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07 주요수술통계’ 자료에 따르면 보험급여비 지출 1위가 ‘척추수술’로 분석됐다. 그만큼 척추수술을 많이 받고 있다는 증거. 하지만 척추질환 관련 의료진들은 요통환자가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제한적이라고 한다. 대부분 요통은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디스크의 경우도 3개월이 지나면 돌출된 디스크가 줄어들면서 75% 환자가 개선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극히 1~2% 미만이다. 심각한 신경증상을 동반한 요통, 감염, 종양, 골절에 의한 요통 등이 이에 해당된다. 이 때 심각한 신경증상이라 하면 배변조절이 어렵거나, 다리가 저리고 점점 기운이 빠지는 경우, 약물치료로도 호전이 안 되는 경우를 말한다. ◆추나요법, 한방 고유의 의료행위추나요법은 말 그대로 시술자가 손과 보조기기 등을 이용해 인체의 비뚤어진 뼈와 관절, 근육 등을 밀고 당겨서 정상 위치로 복원시키는 치료법이다. 한의사가 수기법을 통해 추법과 나법, 약물치료 등을 병행해 인체의 생리·병리적 상황을 조절하는 일련의 의술이 추나요법에 해당된다. 추법은 밀어서 뼈가 제자리로 들어가게 하는 행위다. 손가락 끝이나 손바닥으로 환부나 침 혈 부위에 힘을 가해 일정한 방향으로 밀어주면 경락을 잘 통하게 해 어혈을 푸는 데 도움을 준다. 나법은 통증 부위를 잡고 당기는 행위로 주로 목·팔·어깨·다리·허리 등에 적용한다. 조 원장은 “추나요법은 수술 없이 요통 등의 통증을 완화시키는 의료 행위다. 환자 개개인의 체형과 자세를 고려해 정상적인 뼈와 근육의 위치를 찾아주고 척추 주변 조직의 기혈을 원활하게 해 통증을 완화시킬 뿐 아니라 퇴행성 척추질환, 목 디스크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침구·약물·물리치료 병행하면 치료 시너지효과 높아우암한방병원은 척추재활을 위해 과학적인 진단을 기반으로 치료한다. 양·한방협진 시스템을 통해 환자 상태에 따라 양방의 CT와 X-ray 촬영의뢰, 한방의 등고선 촬영검사인 모아레 검사, 체열진단기 등으로 세밀히 진단 후 치료하기 때문에 맞춤처방이 가능하다. 치료의 시너지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침구·약물·물리치료 등을 병행하면 효과적이다. 우암한방병원은 추나요법과 함께 약침요법으로 봉침(벌침)을 사용하고 있다. 봉침은 소염작용과 진통작용 효과가 좋다. 근육통이나 근막통에 사용하면 염증을 줄여주고 통증을 진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조 원장은 “척추 추나 약물치료는 관절과 척추 주변의 신진대사와 기혈순환, 영양공급 등을 촉진시켜 손상된 연골·근육·인대·뼈의 회복을 돕는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치료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환자 개인에 맞는 운동처방과 물리치료로 맞춤형 개인지도도 실시하고 있다. 조 원장은 “요통의 원인은 잘못된 자세 습관과 무리한 허리 사용 등이 원인이다. 평소 바른 자세와 규칙적인 운동만이 요통을 예방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우암한방병원문의 : 062-260-2700, 2800홈페이지 : www.wooammc.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1
- 효율적인 운동을 위한 기본 수칙 운동은 특별히 시간을 만들어서 하는 것보다 틈틈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 체력 관리에서 중요한 것은 계절에 관계없이 하루에 한 번씩이라도 땀이 나거나 숨찰 정도로 운동을 하는 것이다. 따라서 운동을 어떻게 하느냐가 문제. 전문가들은 운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운동 전에 ‘내 몸을 바로 아는 것’ 등 준비해야 할 사항이 많다고 입을 모은다. 운동 전 건강 상태 체크하기 종종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마라톤 대회나 각종 스포츠 대회에서 선수로 참가한 일반인들이 시합 중 갑자기 사망했다는 기사를 접한다. 시합에 참가할 정도로 건강하던 사람이 갑자기 사망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남서울대학교 운동건강학과 신철호 교수는 “이러한 요인을 해결하기 위해 운동 전 자신의 몸에 맞는 운동 처방이 매우 중요하다. 몸 상태를 확인하지도 않고 남들이 하는 운동을 따라하는 것이 문제다. 따라서 내 몸을 정확히 알고 운동 전 자신이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특히 급성 심근경색, 협심증, 폐색전, 정신 질환자, 급성감염성 ,심부전증 환자 등은 운동 처방을 고려해야 할 대상이다. 이렇게 운동을 시작할 때는 자신의 건강 상태를 충분히 파악해야 한다. 혈압이 높은 줄 모르고 운동을 과하게 하거나, 심장병이 있는 사람이 무리한 운동을 하다가는 큰일 날 수 있기 때문. 지금 시작하기‘운동을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미루는 사람들이 많다. ‘시간이 없어서, 건강에 특별히 문제가 없어서, 재미가 없어서’ 등 이유도 많다. 그러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도 얼마든지 운동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 운동은 소질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운동이란 말만 들어도 자신과는 상관없는 이야기들 생각해버리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가 할 수 있는 운동은 스포츠가 아니다. 스포츠는 일정한 규칙과 방법에 따라 경쟁하는 경기를 말하고, 운동은 스포츠를 비롯해서 규칙이나 경쟁 없이 신체를 움직이는 모든 활동을 포함한다. 넓은 의미에서 운동은 일종의 신체 활동이다. 신체 활동이란 일어나고, 화장실 가고, 청소하고, 설거지하는 등 일상적인 활동이다. 밭에서 일하는 것을 운동이라고 하지는 않지만, 그 운동의 효과는 충분하다. 성인은 일상생활을 하느라 3천~5천 보 걷는데, 운동을 했다는 생각은 없어도 걷기 운동의 효과는 본다.30대와 40대, 다르게 운동하기 그렇다면 모두 같은 운동을 해도 상관없을까. 여성의 몸은 30대와 40대에 많은 변화가 있다. 여성에게 30대란 비교적 젊은 나이지만 출산 후의 건강관리, 영양 섭취, 스트레스 등에 따라 노화와 얼마나 가까운지 결정지을 수 있는 시기. 이 시기는 인체의 모든 신진대사가 활발해 외모에 집중하는 경향이 매우 높으며, 주로 비만을 해결하기 위한 운동을 한다. 물론 비만을 해결하기 위한 운동도 중요하지만, 40대 후반에 겪을 폐경기를 대비한 운동을 해야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운동으로는 1일 40분 이상 쉬지 않고 지속하는 유산소운동이 좋으며, 20분간 중량을 이용한 웨이트트레이닝을 병행한다. 심폐 기능과 지구력에 도움이 되는 근육운동은 비만은 물론 여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폐경기를 늦출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운동 중 절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다. 즐거운 운동은 우리 몸을 유익하게 하는 호르몬 분비를 돕는다. 또 40대의 운동은 노화를 늦추기 위한 운동 프로그램이 적용되어야 한다. 30대와 달리 근육 증가 운동을 하는 것이 좋으며, 낮은 강도로 한 시간 이상 지속하는 가벼운 조깅, 등산(비만자는 금물), 수영(관절 질환 예방), 스포츠 댄스, 자전거, 스트레칭 등이 좋다. 운동 중 너무 힘들거나 옆 사람과 대화가 어려울 정도일 때는 당장 중지해야 한다.운동할 때, 이것만은 지키자꾸준히, 규칙적으로 운동은 규칙적으로 할 때 가장 효과적이다. 그렇다고 매일 운동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운동하는 것보다 일주일에 하루 이틀은 쉬는 것도 좋다. 운동을 시작했다가 효과가 기대보다 빨리 나타나지 않는다며 실망해서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 운동 효과는 최소 3개월은 지나야 나타난다. 기대만큼 몸이 좋아지지 않는다고 중도에 포기하면 안 된다. 그리고 운동이 하기 싫거나 스트레스가 심할 때는 억지로 하기보다 차라리 쉬는 편이 낫다. 스트레스 때문에 운동이 제대로 안 되면 효과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준비운동 &rarr 본격적 운동 &rarr 마무리 운동 운동의 순서를 지켜야 한다. 중요한 것은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 시간이 없으면 본격적 운동을 줄여서라도 준비 운동과 마무리 운동은 충분히 한다. 이를 소홀히 하면 부상을 당하기 쉽고 관절과 근육에 무리가 가게 마련이다. 준비운동은 대개 5~20분 하며 날씨가 추울수록, 나이가 많을수록, 질병 등으로 몸이 허약할수록 충분히 해야 한다. 본격적인 운동은 15~50분 하면 된다. 마무리 운동은 10~30분 하되, 피로를 없애려면 반드시 해야 한다.유산소운동+근력 운동+유연성 운동 기초 체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는 심폐 기능을 향상시키고 체중 조절 효과가 뛰어난 유산소운동, 관절과 근육을 부드럽게 하는 유연성 운동,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 근력 운동 등 세 가지가 있다. 걷기, 조깅, 마라톤, 고정식 자전거, 달리기, 수영, 등산 등이 대표적인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하면 에너지 소비량이 늘어 살을 빼는 효과가 뛰어나다. 근육의 힘을 키우는 근력 운동으로는 아령이나 바벨 등 기구를 이용한 운동이 있으며,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뼈도 튼튼해진다. 스트레칭이 대표적인 유연성 운동은 근육이나 관절을 부드럽게 해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세 가지 운동을 함께 해야 체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충분한 영양 섭취 운동할 때는 열량 소모가 평소보다 몇 배나 많아진다.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처럼 영양을 내는 영양소는 물론이고 음식물의 대사 과정에 필요한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소가 고루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한편 인체 내 노폐물은 독소를 유발하여 노화를 촉진한다. 따라서 수분을 많이 섭취하고, 걷기 운동 등을 통해 장운동을 활발히 해서 배설도 원활해야 한다.박선순 리포터 ss7262@hanmail.net 도움말 양윤준 교수(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신철호 교수(남서울대학교 운동건강학과) 참고 도서 <똑똑한 운동>, <건강생활과 운동처방>Interview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양윤준 교수 2~3개월 뒤에 운동 효과 나타나운동을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건강한 삶’을 위해서다. 운동을 하면 근육과 뼈가 튼튼해지고, 유연성이 좋아져서 건강 상태가 점차 나아진다. 이런 운동 효과는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증가하다가 어느 수준이 되면 일정한 건강 상태를 유지한다.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양윤준 교수는 “눈에 띄는 효과는 운동을 시작한 지 2~3개월이 지나야 나타나기 시작한다. 반면에 운동을 중단하면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운동 효과가 점차 사라진다. 예를 들어 유산소운동의 효과는 운동을 시작한 지 3개월 뒤 15~30퍼센트가 증가하고, 2년 정도 계속하면 50퍼센트까지 높아진다. 하지만 운동을 중단하면 운동 전 수준으로 퇴보한다”고 말한다. 그러면 운동을 꾸준히 했을 때 우리 몸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 양 교수는 첫째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고 말한다. 통계에 따르면 운동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하루에 담배 한 갑을 피우거나 표준체중보다 20퍼센트 이상 비만인 경우와 마찬가지라는 것. 둘째, 심장이 튼튼해지고 고지혈증을 개선하며, 고혈압을 완화하고 혈당도 정상화된다. 셋째, 근육과 뼈가 튼튼해져 건강하게 살을 2010-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