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광주 총 2,64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지역단신 우리 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지난 3월 현재 3457가구로 지난 2006년 8월 이후 최저치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광산구가 전월보다 264가구가 줄어든 976가구로 집계된 가운데 서구 670가구(79가구 감소), 북구 786가구(54가구 감소), 남구 1,019가구(35가구 감소), 동구 6가구 순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30
- 현관문 나서는 순간 내 자식이 아니다?! 자녀에 대해 잘 아시나요? 내 배 아파 낳고 내가 정성 들여 키운 자식인데 내가 모르면 누가 알겠냐고 반문하실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내 아이는 집에서나 밖에서나 한결같다, 내 자식의 속마음이나 행동은 내가 잘 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부모, 얼마 안 될 겁니다. 어느 날 선생님한테 내 아이가 내가 생각한 그 아이가 아니라는 말을 들으면 어떡하실 건가요? 밖에서 단정치 못한 행동을 하고 다닌다는 말을 들으면 어떡하시겠습니까? ‘품 안의 자식’이라는 말처럼 크면 클수록 모를 것이 자식입니다. 사랑하는 내 자녀에 대해 더 이해하고 알아가고자 하는 마음과 노력이 필요할 때입니다. 같이 고민해보실까요?엄마가 생각하는 내 아이 “우리 애는 착해서 누굴 때릴 줄 몰라요. 맞고 와서 속상하죠.” “워낙 준비성 많은 애라 알아서 다 해요.” “얌전해서 조용하다는 소리를 듣죠.” 엄마들 모임에서 항상 나오는 자녀들에 대한 평이다. 그 자리에서는 고개 끄덕여도 돌아서면 “아니, 그 엄만 자식을 왜 그렇게 몰라? 지난번에도 친구 때려서 선생님한테 혼났다던데.” “그 집 애 숙제를 잘 안 한다던데….” 뒷담화가 이어지기도 한다. 집과 밖에서 다른 내 아이, 부모와 자식의 생각을 들어보았다. 우리 아이는 배려심이 많아요. 제가 피곤하다고 하면 설거지도 해주고, 동생과 싸우는 일도 거의 없어요. 동생이 대들어도 너그럽게 대하고 많이 양보하죠. 김미정(가명, 39·서울 강북구 수유동)씨 우리 딸은 얌전한 성격이에요. 여성스러워요. 말씨도 곱고 조용조용 말하죠. 그래서 남자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아요. 여자 친구들과도 활발하게 잘 지내나 봐요. 묵묵히 할 일 다 하니 선생님께 꾸중 듣는 일도 없어요. 유정연(가명, 38·서울 강남구 도곡동)씨다른 집 애들은 학원 가기 싫다고 화도 내고 한다는데, 우리 애는 그렇지 않아서 고마워요. 요즘 애들 공부할 양이 많아서 신경질적으로 굴고 어긋나기도 한다는데, 우리 애는 부모 말을 잘 들어요. 아직 사춘기도 안 왔나 봐요. 최선희(가명, 41·서울 서초구 방배동)씨우리 애는 부모 말을 잘 듣는 편이에요. 성격이 무뚝뚝해서 집에서 말수는 별로 없지만, 예의 바르고 인사성도 좋아서 칭찬을 많이 듣죠. 저랑 살갑게 이야기해주면 좋으련만. 사춘기라서 그럴지도 모른다 싶어요. 이은정(가명, 42·서울 동작구 사당동)씨우리 애는 무난해요. 남자 아이인데 운동을 안 좋아해서 흠이긴 하지만, 대신 책 읽기를 좋아해요. 부산스럽지 않고 적당히 말도 하고. 친구들과 싸워서 말썽 부리는 일도 없어요. 게임도 안 하고 학교 끝나면 곧장 집에 와요. 그래도 친구는 많아요. 박세라(가명, 41·서울 서초구 방배동)씨엄마는 모르는 아이 마음 엄마가 건강이 안 좋아서 쓰러지신 적이 있어요. 그때 무서웠어요. 그래서 엄마가 피곤해 보이면 엄마를 도와요. 동생은 너무 미워요. 싸우면 엄마가 저한테 뭐라 하니까 참아주는 건데… 없었으면 싶을 때도 많아요. 김진석(가명, 초4·김미정씨 아들)친구들과 잘 놀고 싶은데 애들이 내 말을 잘 안 들어줘요. 애들 앞에서 말을 잘 못 하겠어요. 내 짝은 내 목소리가 작아서 뭐라는지 모르겠대요난 그냥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잘 안 돼서 심심해요. 선생님은 큰 소리로 말하라고 하는데 부끄러워서…. 화내니까 무서워서 목소리가 더 안 나와요. 박미나(가명, 초2·유정연씨 딸)사교육비가 많이 든다고 엄마도 일을 하세요. 입버릇처럼 내가 공부만 잘하면 엄만 힘들지 않다고 하는데 너무 부담스러워요. 학원 안 다니고 집에서 공부하고 싶은데 그 말 하면 화부터 내시니까 이제 말은 안 해요. 근데 숙제를 안 할 때도 많아요. 그냥 학원만 다녀요. 이진철(가명, 중2·최선희씨 아들) 엄마는 소리를 잘 질러요. 좋게 할 얘기도 무작정 소리 지르면서 말하니까 듣기가 싫어요. 그래서 꾸중하기 전에 ‘네’ 그래요. 전 원래 말이 많은 편이에요. 친구들은 저보고 재미있다고 해요. 근데 엄마랑은 말하기 싫어요. 자꾸 캐묻고 잘못했다고 하시니까 편하지 않아요. 임수현(가명, 초6·이은정씨 딸)친구들은 게임하고 PC방도 가는데, 엄마는 게임이 나쁘다고 절대 안 된대요. 아빠는 엄마가 안 된다니까 게임기를 사줄 수 없대요. 게임을 안 하니까 친구들과 말이 안 통해서 학교 끝나면 혼자 집에 와요. 몇 번 졸랐다 혼만 났어요. 친구들한테 왕따 당하는 것 같고 정말 짜증나요. 이정우(가명, 초5·박세라 씨 아들) 유병아 리포터 bayou84@naver.com 일러스트 홍종현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30
- 광주 청소년, 음주·흡연율 전국서 가장 낮아 광주 청소년들의 음주와 흡연비율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전남 청소년의 음주비율은 23.3%로 낮은 편이나 흡연율은 13.7%로 높은 편에 속했다.광주·전남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조사 결과 광주 중1~고3의 청소년의 흡연율과 음주율은 11.1%와 20.9%로 집계됐다고 지난 27일 밝혔다.광주 흡연율은 가장 높은 충남(15.4%)에 비해 4.3% 포인트 낮으며 전국 평균 12.8%보다 1.7% 포인트 낮다. 음주율도 전국 평균 24.5%보다 3.6% 포인트 낮으며 가장 높은 충남(27.4%)과는 6.5% 포인트 차이가 났다.2008년과 비교해 흡연율과 음주율은 각각 2.1% 포인트와 4% 포인트가 줄었다.광주시교육청은 “이번 성과는 보건소 등 30여개 유관기관과 함께 2004년 약물오남용예방협의체를 구성, 흡연과 음주 등에 대한 상담, 교육, 치료 등을 지속적으로 해온 결과”라고 분석했다. 또 직접 학생을 찾아가 교육·상담하는 맞춤형 금연, 금주 캠프와 건강한마당 축제, 가정·학교·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건강 개선 프로그램 운영 등도 한몫했다.광주시 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 오은주 장학사는 “전국 최초로 학생 약물 오남용 예방 표준 프로그램을 개발해 음주·흡연예방을 위한 건강증진학교와 금연선도학교 확대 운영 등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30
- 10년 뒤 뜰 직업 꿰뚫으면 학과가 보인다! 대학을 갓 졸업한 사회 초년생이 대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하는 것이 ‘가문의 영광’으로 여겨질 정도로 청년 실업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장기간 고용 한파가 몰아친 영향이 크겠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입시라는 급박한 상황에서 적성과 직업에 대한 정보가 고려되지 못한 채 성적표에만 따른 선택에서 비롯된 것 아닐까요. 우리나라에는 직업이 1만5천 개 있습니다. 인기 직종은 전체 직업에서 1퍼센트 안팎인데 과거 유망 직업에만 연연한다면 우리 아이들도 똑같은 전철을 밟을 수밖에 없습니다. 직업 세계의 판도 변화를 직시하고, 현재 중·고등학생들이 대학 졸업 후 사회에 진출할 시점에 각광 받을 미래 유망 직업군과 유망 학과를 발판 삼아 자녀 진로 교육의 이해를 넓혀보시기 바랍니다.15년 전과 현재를 비교해보면 시대의 변화를 어렴풋이 파악할 수 있다. 15년 전 휴대폰은 벽돌 크기에 종일 충전해도 1~2시간밖에 통화할 수 없었지만, 지금은 ‘아이폰’으로 ‘트위터’를 이용해 재계 수위 그룹 회장과 대화를 나누는 세상이 됐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직업자격연구실 한상근 박사는 “기술의 혁신, 정보 혁명을 통해 산업과 기업의 부침이 갈수록 숨 가빠지는데 학생과 학부모가 선호하는 직업군을 보면 20~30년 전과 다르지 않다는 게 진로 교육의 문제점”이라고 지적한다. 실례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실시한 ‘한국인의 직업의식 조사’ 및 ‘고등학생 직업의식 조사’를 살펴보면 교사·공무원· 의사·변호사·회사원이 선호하는 직업 순위에서 부동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나마 최근 들어 달라진 점이 있다면 ‘연예인’이 10위 안에 든다는 것 정도.비상교육에서 지난 3월 1~10일 중학생 2천86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진로와 학교 내신 성적’에 대한 설문 조사에서도 교사(15.9퍼센트), 의사(7.5퍼센트), 공무원(4.4퍼센트), 경찰(4.0퍼센트) 등이 상위에 올랐다. 학부모와 학생 모두 선호하는 직업이 열 손가락을 넘지 못할 만큼 제한적이라는 점, 법조인이나 의사, 교사와 같은 공무원이 가장 안정적이고 명성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한다는 점 등이 시대 변화를 읽지 못하고 과거에 얽매여 진로를 계획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현상이다. 지식 직업의 과잉 현상… 전문직 소득수준 하강 전망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는 이 같은 현상에도 학부모와 학생들의 직업 인식이 바뀌지 않는 것은 “직업 정보에 대한 관심과 사회 변화를 인식하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꼬집는다. 부모들이 가장 선호하는 법조인과 의사의 현 주소만 살펴봐도 그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 올해 초 보도된 뉴스를 보면 해마다 변호사가 1천 명 정도 배출되어 올해 사법연수원 수료생 10명 중 4명이 취직을 못 하는 취업난이 벌어졌다고 한다. 또 2012년부터 로스쿨 인원을 현재보다 2천 명가량 늘려 한해 최대 3천 명이 변호사 시장에 들어서면 변호사계의 구직난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발표했다. 의사도 이와 다를 바 없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의원 폐업 현황’에 따르면 2004~2009년 연평균 1천600개 가 넘는 동네 병원이 폐업하고 있다. 의료 장비는 점점 비싸지고 환자는 줄어 의사들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출산율 1.17명 수준이 지속되면서 인구 감소 문제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향후 산부인과 의사의 직업 전망 역시 가라앉을 전망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 하지만 이런 시대적 배경은 무시된 채 의대와 치대, 한의대 입시 경쟁률은 오히려 해마다 높아지는 추세고, 변호사 역시 여전히 유망 직업으로 각광 받고 있다. 조 대표는 “이러한 현상은 고학력자의 취업난을 야기하며, 지식층이 일하지 못하는 사회문제로 확산되고 있다”며 “지금 취업난을 겪는 변호사나 의사들은 본인들이 대학에 입학할 때 현 상황이 시작되기 전이었다는 변명이라도 할 수 있지만, 문제가 보이는 현시점에도 의사나 변호사가 최고 직업이라 생각하는 학부모나 학생들은 직업의 흐름을 다시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평생직장 지고 ‘평생 경력’ 뜬다! 진로 계획을 잘 세우려면 사회의 변화에 늘 관심을 기울이고, 그 흐름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물론 급변하는 사회에서 전문가도 아닌 사람이 미래를 내다보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정부 정책의 변화, 기술 변화, 인구구조, 국제정세 등에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그 간격을 좁힐 수 있다.연세대학교 생활관 김준성 직업평론가는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키우는 신성장 동력 3대 분야인 녹색 산업 분야, 첨단 융합 산업 분야, 고부가 서비스산업 분야와 관련된 직업군이 그 예가 될 수 있다”며“삶의 질을 높이는 직업 비중의 증가 역시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주 5일 근무제가 확산됨에 따라 관광·레저 산업, 영화와 공연, 예술 등의 분야가 주목 받고, 55세 이상 노령 인구가 늘면서 이들을 겨냥한 실버산업의 성장성도 관심을 끌고 있음을 감안할 때 “생활의 변화가 새로운 직업을 창출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게 그의 의견이다. 김준성 직업평론가는 “평생직장보다는 평생 직업이 중요해진 시점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경험과 지식, 자격증, 학위 등을 쌓아가며 평생 경력을 염두에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충고하며 “즉 좋은 직장이 ‘안정’을 가져다주는 게 아니라 자신의 능력이 ‘성공’을 가져다는 것이 미래 직업 구조의 키워드”라고 분석했다. 직업 유망성 가르는 잣대는 ‘What’보다 ‘How’‘좋아하는 일이 먼저일까, 잘하는 일이 먼저일까?’ 많은 학생들이 진로를 결정할 때 고민하는 문제다. 흥미가 능력보다 직업의 성공과 높은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는 알려진 바 있지만, “미래 직업 세계에서는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선택이 더욱 중요해진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 조진표 대표는 “국민소득이 낮을 때는 유망 직업과 그렇지 않은 직업이 확연하게 구분됐지만, 나라가 발전하고 국민소득이 높아지면 모든 영역의 비즈니스가 확대되기 때문에 ‘어떤(What) 직업을 선택해야 하는가’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어떻게(How) 하는가’가 직업의 유망성을 결정짓는다”고 전한다. 즉 사회적으로 특정 직업이 유망하다는 것만 염두에 두기보다, ‘나 자신이 얼마나 즐겁게 일할 수 있느냐’에 따라 그 직업이 나에게 유망한지 아닌지 결정해야 한다는 뜻. 또 한의사를 꿈꾼다면 <동의보감>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미국과 서유럽 등에서 대체의학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어학 실력을 키워둔다면 경쟁력 있는 커리어를 만들 수 있다는 얘기. 조 대표는 “이처럼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되, 사회적 큰 흐름을 잘 파악하여 진로 설계에 반영하는 것이 진정한 직업 선택의 블루오션”이라며“남들이 다 아는 예측은 효력이 많이 상실된 정보라는 것을 기억해 많은 사람들이 예측하기 힘든 분야를 찾을 수 있도록 직관을 키우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망 직종 참고해 전략적으로 학과 선택… 입학 후 2010-04-12
- 귀울림이란 귀울림은 귀 밖에서 나는 소리와는 관계없이 환자 자신의 귀 또는 머리부위에서 느끼는 모든 잡음을 말한다. 즉 귀울림은 환자 자신의 느낌으로만 호소할 뿐 다른 사람은 그 어려움을 알 수 없다. 귀울림의 원인은 일반적으로 갖가지 귓병과 약물의 오남용, 소음공해, 턱관절 기능장애, 심장병, 고혈압, 저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청신경 종양 등 각종 성인병의 영향이 많다. 또 각종 귀조직의 노화도 주요원인으로 청년층보다는 장년,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귀울림은 주로 몸이 피곤하거나 불안감을 호소하는 정신적인 장애 또는 수면부족의 경우 많이 나타난다. 원래 귀는 매우 민감한 기관으로서 건강한 사람이라면 수소분자가 움직이는 소리도 느낄 수 있을 정도다. 다만 주위의 잡음 때문에 몸안에서 나는 미세한 소리를 들을 수 없을 뿐이다. 주위가 조용하면 그와 같은 귀울림이 느껴지고 그것 때문에 잠들지 못하는 사람도 자주 있는데 이러한 것은 결코 병적인 것이 아니므로 근심할 필요가 없다.한의학에서 귀와 관계되는 경락으로서는 담, 소장, 대장, 삼초 등이 있다. 실제 귀울림의 원인으로는 정력이 떨어지고 각종 호르몬이 부족해진 신허,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실병으로 생긴 열이 뭉친 울화, 소화기계의 기능허약이나 근심의 축적 등으로 생긴 열이 귀의 머리부위의 영양공급을 방해하는 풍열 등이 있다. 구체적으로는 심신의 과로, 정력감퇴, 내분비 실조, 순환기 계통의 장애, 감기 등과 정신적 충격 등이 그 원인으로 꼽힌다. 고전에 <신기는 귀와 통하고 있으며 신이 고르면 귀는 그 기능을 다해 모든 소리를 다 들을 수 있다> 고 하였다. 이것은 내분비 계통과 음기를 주관하는 신장 기능의 허약함이 귀울림의 주요원인이며 또 치료의 기본임을 말해 주는 것이다.귀울림 환자들의 모습을 자세히 보면 공통적인 것이 귓바퀴 뒤에 예풍이란 혈자리에 동글동글한 멍울이 생겨있는 경우, 혹은 귓바퀴 주위와 목덜미 주위 등의 근육이 많이 뭉쳐있고 허리 주위에서도 같은 긴장이 형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단지 이곳에만 침구 또는 약물자극 요법, 자석 요법 등을 실시하여도 개선되는 경우를 많이 본다.귀울림은 예방이 치료보다 더 중요하다. 평소 생활에 화내는 일과 무절제한 생활을 삼가고 음식물에 있어서는 술, 계란, 동물성 지방의 과다 섭취를 줄이며 운동을 통하여 건강한 심신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한의학 박사 민용태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
- 우리 동네 어린이도서관 101% 활용법 여성 포털 사이트 마이클럽이 기획한 부모 교육 시리즈. 어린이도서관을 활용해 야무진 학습의 현장을 만들어온 부모들과 아이들의 생생한 인터뷰를 담았다. 엄마들이 도서관을 토대로 아이의 자율학습은 물론, 공동체를 형성하며 공동 육아의 진면목을 발견하는 과정을 생동감 있게 보여준다. 아울러 동네에 어린이도서관을 만드는 방법도 소개한다. 부록으로 지역별 도서관 정보도 실었다. 도서관을 책 읽고 빌리는 곳으로만 인식하던 부모들에게 제대로 된 활용 지침서 역할을 할 듯. 지은이 김명하 펴낸곳 봄날 값 12,000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
- 리포터가 떴다 _ 비염·천식·축농증 : 유산균생산물질 세이겐 생생체험기 ④ 세이겐은 유산균생산물질을 주성분으로 만들어진 건강식품이다. 유산균생산물질은 우리 몸의 영양이 균형을 이루도록 도와주어 체질을 개선할 수 있게 해준다. 이에 전국에 있는 6명의 내일신문 리포터들이 알레르기 비염, 축농증 등을 앓고 있는 아이들의 세이겐 체험수기를 연재한다. 리포터들이 직접 체험한 내용을 생생하게 연재하는 만큼 독자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 <편집자주>열흘 전 아이들이 방학을 했다. 아이들에게 방학은 학기 내내 기다리고 기다리는 시간이지만 일을 하는 엄마에게 방학은 해야 할 일이 두 배 이상 늘어나는 시기이도 하다. 연년생 형제 둘이 함께 있는 시간이 늘면 그만큼 싸움도 늘고 장난도 늘고, 잔소리도 두 배는 늘어나기 마련이다. 특히 스스로 자기 일을 잘 챙기는 아이로 키우지 못한 탓에 엄마가 챙겨줘야 할 일들이 더 많다.그렇게 정신없이 방학의 시작을 보내는 와중에 나는 휘영이의 세이겐 먹는 일을 전만큼 잘 챙기지 못했다. 방학을 하면 오히려 더 잘 챙길 것 같았는데 상황은 예상과는 전혀 다르게 진행되었다. 전처럼 때가 되면 세이겐 먹을 시간이라는 것을 알려주기는 했지만 아이가 먹는 것을 꼼꼼히 확인하지 못했다. 아이는 세이겐을 먹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면서도 그 순간 자신이 하고 있는 일, 예를 들면 컴퓨터나 책 등에 빠져 놓치는 일이 잦아졌다. 어떤 날은 한 번에 세 포를 먹기도 하고 어떤 날은 그나마도 안 먹고 지나기도 했다. 가끔은 “다른 아이들은 어린 데도 잘 챙겨먹는다”는 협박도 하면서 아이를 자극해보려고 했지만 아이는 그리 자극을 받은 표정은 아니었다.그러더니 결국 다시 코를 킁킁 대기 시작했다. 코를 만지는 횟수도 늘고 콧물을 들이키기도 했다. 이 문제에 대해 아이와 진지하게 이야기를 했다. 아이도 스스로 느끼는 점이 있었는지 진지하게 받아들였다. 세이겐을 잘 챙겨먹을 때와 그렇지 못할 때 자신의 몸에서 어떤 증상이 일어나는지는 사실 아이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다. 휘영이는 “요즘 다시 배도 아프고 콧물도 나고 조금 답답하기도 하다”고 했다. 세이겐을 먹기 시작한 지 6주가 되면서 그 사이 세이겐이 자신에게 어떤 점에서 필요했는지를 잠시 잊었는지도 모른다. 앞으로는 잘 챙겨먹겠다고 하니 믿어줘야지.다음 날 오전 방학숙제를 하던 아이가 조용히 일어나더니 스스로 세이겐을 챙겨먹었다. 잘 했다고 격려해주었다.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지금부터라도 자신의 일을 스스로 챙길 수 있게 더 신경써야겠다.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세이겐을 만난 지 6주째 접어든 지금, 서진이의 잠자리는 눈에 띄게 편안해졌다. 잘 때 늘 코가 막혀 입을 벌리고 자거나 숨소리가 거칠었는데 코막힘 증상이 없어지면서 중간에 깨어나는 것도 없이 푹 단잠을 잔다. 그 전엔 몇 번씩 깨어 코를 풀고 다시 자곤 했는데 그런 증상은 거의 없어졌다.아이가 자다가 중간에 깨면 엄마 또한 몇 번 깨다보니 엄마도 아침에 피곤하고 서진이도 피곤 때문에 짜증을 심하게 내는 편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서진이도 나도 아침에 가뿐하게 일어나게 된다.“엄마, 나 어제 한 번도 안 깨고 푹 잤어. 그래서 엄마 방에도 안 왔잖아”라며 칭찬해달라는 서진이를 보며 잠자리의 중요성을 한 번 더 실감한다. 서진이는 세이겐을 저녁에 한꺼번에 4개를 물에 타 마시고 있었는데 세이겐 코리아측은 4개를 한꺼번에 먹는 것 보다 아침에 2개, 저녁에 2개로 나누어 먹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번 주부터는 아침, 저녁으로 나누어 먹고 있다.얼마 전 서진이가 편도가 부어 열이 난 적이 있었다. 평소 같았으면 병원에 가 처방을 받아 약을 먹였을 터인데 세이겐을 진하게 물에 타 먹여보았다. 열이 심할 때는 해열제만 한 번 먹였을 뿐 다른 약은 먹이지 않았는데 의외로 빨리 증상이 나아졌다.서진이의 면역성이 그만큼 강해졌는지 약을 먹지 않고도 나은 것이 엄마로서는 신기하기만 하다. 좀 피곤하다싶은 날은 양을 조금 늘려 먹인다.앞으로는 하루에 6개를 먹이라던데 아침에 3개, 저녁에 3개를 나누어 먹일 계획이다. 지금은 서진이가 유치원 방학을 해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 아이 스스로 먹을 수 있게 습관을 들여야겠다. “엄마, 오늘 세이겐 왜 안 먹어?”가끔 엄마가 깜빡한 날은 서진이가 챙기는 걸 보니 습관들이는 건 의외로 쉬울 것 같다. 처음엔 콧물약으로 생각하더니 지금은 만병통치약으로 생각하는지 넘어져서 다치거나 어디가 조금만 아파도 세이겐을 찾는다.아무쪼록 서진이가 꾸준히 스스로 먹을 수 있게끔 조력자의 역할을 잘 해야겠다고 다짐해본다.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증상의 호전을 바라면서 치료를 받는 기간 중 제일 어려운 때는 악화된 상태가 지속될 때다. 반면 만족할만한 상태가 이어질 때는 별다른 변화가 없더라도 그 기다림이 어렵지는 않다. 가영이가 세이겐을 체험한지 6주가 되었다. 지난 2주는 앞선 4주보다는 별다른 변화를 보이진 않았다. ‘호전반응’이라고 볼만한 증상은 다행스럽게도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았다. 코막힘과 코골이도 보이지 않는다. 세이겐을 복용하기 시작한 때가 축농증 치료가 막 끝난 뒤라 아이의 코막힘과 코골이가 심한 편은 아니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가장 조용하게 잠든 숨소리를 듣게 됐다. 가영이는 아직까지는 콧물이 가끔 뒤로 넘어간다고 한다. 그러나 엄마가 곁에 있는 동안에는 콧물이나 가래를 뱉어내는 모습을 최근에는 확인하지 못했다.얼마 전 자신이 먹고 있는 제품에 대해 가영이가 궁금해했다. ‘유산균생산물질’이 어떤 거냐고 묻는 아이에게 김치나 된장에 들어가 있는 유산균과 비슷한 거라고 설명해주기는 했지만, 정확한 표현은 아닌 듯 했다. 조금은 막연한 개념이라 좀 더 알아보기로 했다. 일반적인 유산균 제품은 프로바이오틱스라고 일컫는 생균이 들어있지만, 세이겐은 유산균생산물질로 이뤄졌다. 세이겐의 유산균생산물질은 12종의 유산균과 4종의 효모 등 균체성분과 대두의 발효성분, 상호작용으로 기능성이 높아진 대두의 영양소(이소플라본아그리콘, 사포닌아그리콘, 펩티드 등)로 구성됐다. 유산균과 효모가 서로 공생관계를 이루며 길러지는 ‘공서배양’으로 유산균생산물질이 만들어진다. 국제발명특허를 얻은 세이겐의 독자기술이다. 유산균 기능이 있기 때문에 이번 체험의 목적인 천식과 비염 영향평가 외에도 변비 개선효과도 내심 기대했는데, 아직까지 아이의 배변상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6주 동안의 변화와 안정이 앞으로도 이어지길 바란다.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
- 우치동물원에 ‘아기기린 탄생’ 지난 1994년 6월 용인에버랜드에서 기린을 입식한 이후 처음으로 지난달 29일 우치동물원에서 그물무늬의 기린 새끼가 태어나는 경사가 났다. 우치동물원은 태어난 아기기린을 지난 2일부터 일반에 공개해 관람객과 함께 성장과정을 지켜볼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
- 조선대, 초등 체육영재 40명 모집 조선대학교 체육영재센터(센터장·김철주)가 광주·전남지역 초등학생 1~6학년을 대상으로 체육영재를 모집한다. 선발 전형은 1차 서류심사(신장·체중·가슴둘레), 2차 성장판검사와 체력·운동능력검사, 3차 생리학적 검사, 최대산소 섭취량 검사, 심리검사 등을 거쳐 육상 20명, 수영 10명, 체조 10명 등 총 4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체육영재는 오는 5월부터 2011년 1월까지 매주 주말과 여름·겨울방학 캠프를 통해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 및 식단관리, 단계별 체력검사, 원어민 영어 교실 등 다양한 교육지원 특전이 제공된다. 교육과 훈련에 소요되는 경비는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무료로 진행된다. 김철주 체육영재센터장(체육대학 체육학부)은 “과학적인 평가프로그램 적용과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체육영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종목별 맞춤식 훈련을 통해 운동 기능향상을 도모하여 글로벌 역량을 지닌 21세기 리더형 선수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대학교 체육영재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체육인재육성재단에서 지정한 광주·전남지역의 체육영재센터로 스포츠과학을 도입한 체육영재의 조기 발굴·육성을 통해 기초종목 분야의 글로벌스타선수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은 12일까지다. 단 대한체육회 경기가맹단체 등록선수는 제외다. 문의: 062-230-7405 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
- 1년 365일 똑같은 가사 노동에 노출된 당신! 전업 주부인 당신의 일과는 어떤가? ① 새벽같이 일어나 가족 아침 챙겨서 회사로, 학교로 보내기. ②혼자 먹는 아침은 귀찮으니 건너뛰고 잠시 누워 아침 드라마 보기. ③가득 쌓인 설거지와 빨래, 어수선한 집 안 종일 쓸고 닦기. ④ 아이 학교에 가서 학원 데려다주기. ⑤ 자정이 다 되어 들어오는 남편 기다리기…. 대한민국 전업 주부라면 누구라도 공감할 만한 평온한 일상이다. 하지만 다람쥐 쳇바퀴 같은 생활 속에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습관이 있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바로 지금, 당신의 생활 습관을 점검해봐야 한다. 생활 습관… 중년 여성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대한내과학회에서는 7년 전 ‘성인병’으로 불리던 질환들을 ‘생활 습관병’으로 개칭했다. 비만, 당뇨, 고혈압, 심장병 등 5대 성인병으로 손꼽히는 질환이 대부분 잘못된 식습관이나 생활 방식, 스트레스 관리와 운동 부족 등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생활 습성 질환(프랑스), 라이프스타일 관련 병(영국), 문명병(독일) 등 생활 습관병을 둘러싼 세계 각국의 명칭만 봐도 그 의미를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실제 질병 발생의 약 60퍼센트가 생활 습관에서 기인한다는 게 전문의들의 의견. 특히 결혼 후 출산과 육아를 겪으면서 불규칙한 수면과 식생활,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으로 생활 습관까지 달라지기 쉬운 주부들은 그 비율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한방부인과 이진무 교수의 얘기다. “<황제내경>에 따르면 여성의 몸은 35세를 고비로 쇠퇴해지기 시작해 폐경에 이르는 49세까지 급격한 노화를 겪는데, 이때 잘못된 생활 습관이 노화를 촉진하고 여러 가지 질병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잘못된 생활 습관이 유발하는 질병은 생각보다 심각하다. 불규칙한 식습관은 비만뿐만 아니라 난소 기능에 영향을 미쳐 월경불순에 심각할 경우 조기 폐경까지 초래할 수 있다. 스트레스가 자궁에 영향을 미칠 경우 자궁근종이나 난소낭종 등 성기 종양 외에도 유방 종양, 갑상선 기능 장애 같은 심각한 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 운동 부족의 경우 어깨 결림, 전신 근육통, 관절통 등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매일 반복되는 가사 노동 또한 여성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류마티스내과 송란 교수는 “손, 무릎, 허리를 많이 사용하는 집안일 또한 폐경 후 많이 호소하는 관절의 통증과 뻣뻣함의 주범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폐경 이후엔 잘못된 생활 습관의 영향으로 고지혈증, 고혈압, 협심증 등 심혈관 질환과 골다공증이 급격히 진행되기도 한다고. 각종 질병을 불러오는 생활 습관은 바로 이것!혼자 먹기 귀찮아 아침은 건너뛴다?가족이 모두 나가고 텅 빈 집에서 혼자 아침을 먹기란 생각만큼 쉽지 않다. 그렇다고 아침을 걸러선 안 된다. 아침을 거르면 무기력감에 활동이 줄지만, 저녁에 고열량 식사를 해 비만이 되기 쉽다. 비만이 될 경우 월경불순, 성기 종양 등이 나타날 수 있고, 행여 영양부족이 발생하면 소화 흡수 기능이 저하되어 위무력증, 위염 등과 수족 냉증이 나타날 수 있다. 또 배가 고프면 당분 함량이 많은 간식을 먹어 당뇨 발생도 늘 수 있다. 이런 땐 병원에… 한 달에 3kg 이상 체중 변화나 월경불순 혹은 월경 양의 증가, 늘 소화가 안 되고 속이 그득함, 속 쓰림, 식사 시간즈음 급격한 피로감 등이 있을 때는 전문의를 찾을 것. 손발 저림, 손 떨림, 식은땀, 갈증과 잦은 소변도 그냥 넘겨서는 안 되는 증상이다. 아직도 쪼그려 앉아 걸레질한다?“아이고 다리야~” 하면서도 꼼꼼한 성격 때문에 조그려 앉아 걸레질해야 직성이 풀린다면 무릎 관절염을 걱정해야겠다. 송란 교수는 “쪼그려 앉는 자세는 무릎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다”며 밀대형 걸레로 바꾸기를 권한다. 이런 땐 병원에… 이런 땐 병원에… 무릎 통증이 심해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을 것. 무릎에서 열감이나 부종이 느껴질 때도 전문의 상담은 필수다. 고무장갑이 갑갑하다고 늘 맨손으로 설거지한다?일단 주부습진을 걱정해야 한다. 손에 물이 많이 닿을수록 주부습진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 찬물로 설거지하면 수족 냉증이나 심각한 말초 혈관 위축에 따른 레이노이드씨병(심한 혈관 수축으로 손발이 하얗거나 파랗게 변하면서 통증이나 저림이 나타나는 병)에 노출될 수 있다. 고무장갑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가급적 미지근한 물에 설거지를 하고, 젖은 손은 항상 깨끗이 씻어 세제를 제거하고 물기가 완전히 마르도록 신경 쓴다. 틈틈이 손가락을 주무르고 손뼉을 쳐 손의 혈액순환도 돕는다. 이런 땐 병원에… 손이 간지럽거나 갈라질 때, 잦은 피부 각질이 발생할 때, 피부 속에 아주 조그만 물집이 생겼을 때는 전문의를 찾는다. 외부 온도 변화에 손발이 화끈거리거나 시린 증상, 손끝 저림, 피부 변색이 나타날 경우에도 그냥 넘어가선 안 된다. 의자보다 바닥에 앉는다?바닥에 앉는 자세는 쪼그려 앉는 자세만큼이나 무릎 관절에 무리를 주기 쉬우며, 더 나아가 무릎과 고관절에 퇴행성 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므로 가능한 한 의자에 앉거나 입식 생활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의자에서 일어설 때는 엉덩이를 의자 끝 부분으로 옮기고 팔걸이에 지탱하면서 일어나야 무릎 관절과 고관절을 보호할 수 있다. 이런 땐 병원에… 무릎 관절이나 고관절의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힘들 경우. 아이 낳은 뒤 무거운 짐을 번쩍번쩍 든다?무거운 짐을 들면 전체적인 하중이 늘어 무릎과 고관절에 과부하를 일으키기 쉽다. 이는 조기에 퇴행성 관절염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무거운 짐을 든 방향의 어깨와 팔꿈치 주변의 인대가 손상되거나 척추에 부담을 줄 수도 있으니 되도록 무거운 물건은 들지 않는 게 좋다. 꼭 들어야 할 상황이라면 최대한 몸에 밀착시켜 다리 근육을 이용해 드는 게 척추 부담을 덜어주는 자세다. 이런 땐 병원에… 일상생활이 어려울 만큼 무릎 관절이나 고관절의 통증이 심할 경우, 팔을 들어 올리거나 팔을 돌릴 때 통증이 느껴질 경우, 자다가 돌아누울 때 통증으로 잠에서 깨는 경우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허리를 움직일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이나 허벅지 등으로 뻗쳐 가는 통증이 동반된다면 디스크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에 갈 것. 하루 종일 단 10분도 걸을 일이 없다?적절한 운동은 관절통을 줄이고 근력과 지구력 등 심혈관 기능도 개선해준다. 반면 관절을 사용하지 않으면 스트레스에서 관절 연골을 보호하는 관절 주위 근육이 위축되어 관절염으로 진행되거나 관절통이 심해진다. 그러므로 걷기, 실내 자전거 타기, 수영 등 주 3회 이상 유산소운동은 필수다. 이런 땐 병원에… 무릎 관절과 고관절의 통증이 심해질 때,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평소보다 먼 거리를 걸을 때 다리나 관절에 힘이 빠져 걷기도 힘들다면 전문가와 상담한다. 하루에도 몇 번씩 음식 간을 봐야 한다?주부들이 범하기 쉬운 생활 습관이다. 삼시 세끼 음식을 만들고 간을 보면 염분을 과잉 섭취해 고혈압이나 심장 질환, 부종과 신장 질환 등과 위염, 위궤양 등 위장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이런 땐 병원에… 늘 입 안이 깔깔하고 갈증이 날 때, 몸이 자주 붓고 속이 쓰리거나 아플 때,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배가 그득할 때,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답답함이 느껴질 때는 병원에 간다. 식구들이 남긴 음식이 아까워 배불 2010-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