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광주 총 2,64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Speaking / Writing에 도움 되는 Reading vs 안 되는 Reading 영어 Reading 수준이 높은 아이들이 많다. 그러나 문제는 그에 비해 Speaking, Writing 실력은 형편없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기본적인 것들조차 제대로 입을 못 열거나 틀리게 쓴다는 점이다. 좀 실력이 된다 해도 상황에 적절하지 않는 단어 사용, 영어다운 표현과는 거리가 먼 우리말식 표현이 비일비재하다. 왜 그럴까? Speaking, Writing의 뿌리는 Reading이다. Reading에서 읽었던 문장들을 떠올려, 말로 글로 활용하는 것이 Speaking, Writing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현재의 Reading 학습은 어떤까? 문장 구조를 파악해 해석하고 객관식 문제를 맞히는 것으로 끝나는Reading 학습이다. Speaking, Writing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 Reading 학습이다. Speaking, Writing 학습은 또 별개로 시작해야 하는 Reading 학습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눈으로만 읽으며 문장 구조를 파악해서 해석하는 Reading 학습은 왜 Speaking, Writing에 별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건 Reading을 하고 나면 거기에 나온 문장들 보다는, 대개 해석하기위해 찾아 외운 단어들과 강사의 문장 분석만이 기억에 남게 되기 때문이다. 이는 문법과 무작정 외운 단어들로 Speaking, Writing을 하게 만든다. 다시 말해 “주어는 이것, 동사는 그것, 그런데 목적어는 부정사로 해야 하나, 동명사로 해야 하나, 아니면 절로 해야 하나?, 또 우리말이 이러니까 단어들은 이러이러한 것들을 써야지” 하면서 Speaking을 하고, Writing을 한다. 하지만 그런 방식의Speaking, Writing의 결과는 어떨까? Speaking의 경우는 그렇게 한참을 머리속에서 생각해야 하니 당연히 말이 바로 안 나온다. 그러다 자신 없으면 아예 입을 닫아버린다. 입 밖으로 낸다 해도 버벅대기 일쑤다. 어디 그 뿐일까? 그렇게 문법적으로 따져 말했건만 문법적 오류도 자주 범한다. 설사 문법적가오류가 없다 해도 문법과 단어 실력으로만 꿰맞추다 보니 그 상황에서는 맞지 않는 단어, 영어다운 표현과는 거리가 먼 우리말식 표현이 많게 된다. 즉 원어민들에게는 어색하기 그지없는 콩글리쉬가 된다. Speaking, Writing에 도움이 되는 Reading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보고 듣고 소리 내어 읽는 Reading을 많이, 꾸준히 해야 한다. 그런 학습이 쌓여 가면 갈수록 Reading에서 익힌 문장들이 머리에 쑥쑥 떠오른다. 입에 착착 붙게 된다. 그래서 그 문장들이 Speaking, Writing을 할 때 바로 활용된다. “Reading 할 때 보니 이런 말, 글은 이런 방식으로 표현 했어, 이 단어를 썼어, 전치사는 이것을 썼어, 그럴 때 관사는 정관사를 썼어” 라는 것이 순간적으로 이루어져 말로, 글로 나온다. 그리고 원어민의 표현 방식을 그대로 활용하므로 콩글리쉬가 안 되는 것이다. 유창한 영어가 되는 것이다.IBTjunior 영어연구소윤형석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
- 김유진 독자 추천 ‘장가네 뚝배기 생태탕’ 일교차가 심한 이맘때 뚝배기 생태탕으로 허한 속을 달래주고 싶다면 용봉동에 위치한 ‘장가네 뚝배기 생태탕’(대표·장석두)집을 추천한다. 생태탕 한 그릇에 밑반찬 몇 가지 나오는 고만고만한 식당과는 비교를 거부하는 곳이다. 맛이면 맛, 분위기면 분위기, 청결 등 나무랄 데 없이 칭찬해주고 싶은 곳. 명태 한 마리가 통째로 뚝배기에서 다른 식재료와 어우러져 시원하고 깔깔한 맛을 연출해내니 소문이 꼬리에 꼬리를 문 건 당연지사. 비엔날레 행사가 있을 때는 입구 밖에서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문전성시라는데. 그 맛 한번 시식해 보자.배우 문성근도 다녀간 입소문 난 생태탕집생태탕을 주문하면 조리시간 동안 배고픔을 달래주기 위한 주인장의 배려. 제육볶음이 나온다. 싱싱한 제철 쌈 야채와 함께 쫄깃한 양념 돼지고기의 환상 궁합. 생태탕 한 그릇이면 될 것을 주인장의 서비스에 더 정이 간다. 기본 반찬 구성도 남다르다. 생물을 다루기 때문에 매일 장을 봐야 한다는 주인장은 제철 나물을 기본으로 계절마다 달마다 반찬 메뉴를 그때그때 바꾼다고. 겉절이, 오이무침, 버섯나물, 미나리, 멸치볶음, 네모난 계란찜까지 먹는 음식마다 입맛에 딱이다. 대부분의 손님이 여성이라니, 입맛 까다로운 여성들의 식성을 사로잡았다면 이집 음식 평은 말하지 않아도 짐작할 터. 그렇다면 메인 요리 맛은 어떨까. 보기에는 여느 생태탕과 모양은 별반 다르지 않다. 맛은? 시원하다. 개운하다. 비결이 뭘까. 집에서 끓여도 이 맛이 안 나던데…. 비밀은 육수에 있었다. 보통 육수에 사용하는 일반 식재료에 파뿌리와 양파껍질을 많이 넣어 끓인 것이 시원한 맛의 비결. 여기에 명태의 비린내와 구수한 맛을 더하기 위해 엄나무를 넣어 끓인 것이 차별화된 생태탕의 진국을 우려낼 수 있었단다. 육수는 매일 끓인 것이 원칙. 푹 끓여낸 육수를 뚝배기에 넣고 명태 한 마리, 바지락, 미더덕, 콩나물, 무, 내장 등 시원한 맛의 재료를 총집합해 한소끔 끓인 후 다진 양념으로 간을 맞추면 생태탕 완성. 국물이 끝내줄 수밖에 없는 이유가 다 있었다. 밥도 조와 검정쌀을 혼합한 잡곡밥으로 고슬고슬 갓 지어 예쁜 공기에 담아준다. 밥이 바닥을 보일 즈음, 누룽지까지 대령해준다. ‘배부르다’하면서도 손이 자꾸 가는 구수한 누룽지, 얼큰한 뒤끝을 누룽지로 중화시키니 개운한 맛만 남는다. 서비스가 감동 자체다. 간단하게 생태탕 한 그릇 먹으러 왔다 횡재한 기분이 드는 건 왜일까.● 차림표 : 생태탕 한마리 6000원, 지리 생태탕 6000원, 동태전골(소)2만원 (대)2만5000원● 위치 : 북구 용봉동 대주1차 우영타워 정문 앞● 문의 : 062-523-55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
- 자르고 구부리면 멋지게 변신! 철사로 만든 일명 ‘세탁소 옷걸이’. 혹 세탁소 옷걸이가 너무 많아 처치 곤란하다면 여기 주목! 자르고 구부리기만 하면 유용한 생활 용품이 뚝딱 완성된다. 다양한 걸이부터 미니 건조대, 비닐봉투 지지대까지 세탁소 옷걸이의 무한 도전은 계속된다.know how 1세탁소 옷걸이 기본 알기세탁소 옷걸이는 가늘어 옷장 부피를 덜 차지하지만 인테리어 측면에서는 감각 제로. 이때 간단하게 끈만 감아도 확 달라진다. 스카치테이프로 끈이 움직이지 않게 고정한 뒤 사선으로 끈을 감는다. 마무리할 때는 시작한 부분까지 감은 뒤 보이지 않게 글루건이나 양면테이프로 완성한다. 자투리 천으로 머리 묶을 때 쓰는 곱창밴드처럼 박음질해 옷걸이에 입혀도 예쁘다. 자를 때는 펜치 안쪽 깊숙이 옷걸이를 넣고 힘을 주어 꾹 누른다. 처음에는 힘들어도 몇 번 연습하면 누구나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옷을 거는 윗부분은 잘라버리고 아랫부분만 길게 펴서 사용한다. 구부릴 때는 손으로도 구부리거나 한손으로 옷걸이를 고정한 뒤 펜치 끝을 이용해 동그랗게 구부린다. 손으로 옷걸이를 확실히 고정해야 원하는 만큼 각을 잡을 수 있다. 옷걸이를 자른 끝 부분에 손을 다칠까 염려가 된다면 글루건으로 마무리한다. 하지만 지저분해 보일 수 있고, 그리 날카롭지 않으므로 그냥 사용해도 무방하다. 대신 잘라낸 옷걸이 단면을 하얀색 페인트로 살짝 칠해주면 마무리도 되면서 더 멋스러워진다. 세탁소 옷걸이와 펜치만 있으면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옷걸이 생활 용품, 직접 도전해보자.냉장고 소스 수납 걸이 1 옷걸이의 걸이 부분은 잘라내고 나머지 부분은 길게 편다.2 사진을 보면서 옷걸이를 한쪽씩 구부려 모양을 잡아간다. 페트병이나 요구르트 병의 두께에 따라 걸이 사이즈를 맞춘다.3 페트병이나 요구르트 병을 가로 혹은 세로로 자른 뒤 원하는 대로 장식해 걸이에 끼운다. 미니 건조대 1 옷걸이 2개와 옷을 거는 윗부분만 잘라내고 일자로 편 옷걸이 4개를 준비한다.2 옷걸이 2개를 마주 보게 세워놓고, 양쪽 끝과 가운데 부분 3곳을 일자로 편 조각으로 연결한다. 3 나머지 일자로 편 조각을 반 잘라 미니 건조대의 가로 부분을 각각 연결한 뒤 빨래집게를 꽂아 완성한다. 접시 걸이&컵 걸이1 옷걸이 윗부분을 잘라내고 나머지 부분은 길게 편다. 2 사진처럼 한쪽은 사각형으로 만들고, 한쪽은 위로 길게 세운 뒤 끝을 구부려 컵 걸이를 만든다. 컵의 크기에 따라 위로 세운 부분의 길이를 조절한다. 접시 걸이는 접시 모양에 따라 기울기를 조절한다.키친타월&행주 걸이1 벽에 거는 하트 부분을 만든다. 먼저 옷걸이 윗부분을 잘라내고 길게 편다. 양손으로 가운데를 잡고 동그랗게 구부려 서로 엇갈린다. 2 엇갈린 부분을 잡고 구부려 하트 모양으로 만든다. 3 하트 모양이 풀리지 않게 밑 부분으로 한번 꼬아준다. 길게 남은 부분은 네모지게 구부려 걸이 모양으로 만들고, 취향에 따라 장식한다. 비닐봉투 지지대1 옷걸이 윗부분을 잘라내고 길게 편 뒤 사진처럼 ‘ㄷ’자 모양을 6개 만들어 준비한다. 이중 2개는 봉투를 걸 수 있게 가운데 부분을 하트 모양으로 만든다.2 하트 모양 2개를 마주 보게 배치하고, 양옆에 ‘ㄷ’자 모양 2개를 마주 보게 세워 각 귀퉁이 부분을 스카치테이프로 단단히 고정한다. 3 나머지 ‘ㄷ’자 모양 2개는 밑 부분에 반대로 놓고 양쪽 길이를 맞춰가며 스카치테이프로 고정한다. 지지대가 완성되면 지지대 안에 비닐봉투를 넣고 손잡이를 하트 부분에 걸어 사용한다. 나혜진 리포터 happom@naver.com 사진 박경섭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
- 교육 기획 교육감''직선제’에 따른 연재기사 청렴의 온상이어야 할 교육계가 최근 교육비리 등 부정적인 면이 부각되면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는 첫 번째 방법은 교육감 직선제 원년의 해를 맞아 시민들이 직선제에 참여하는 것이다. 비리를 없애고 오롯이 광주의 교육을 위해 힘쓸 인력을 주민의 손으로 직접 뽑는 것이 비리 척결의 지름길이다. 그러자면 두 번째로 유권자로서 어떤 후보가 출마하는지 잘 살펴봐야 한다. 내 자녀와 손녀, 조카의 교육을 책임질 광주 교육의 수장으로 누가 적임자인지를 잘 관찰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지는 예비교육감 후보들의 교육 마인드와 광주 교육의 비전을 들어보고자 매주 다른 주제로 후보를 만나고자 한다. -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①교육감 후보 인터뷰 ②주민이 바라는 교육감 ③후보들의 교육정책과 공약 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교사들은 어떤 교육감을 원할까 광주가 살 길은 교육뿐! 공교육 살리는 것이 수장의 과제 광주 초·중·고 현직 교사들의 전화 인터뷰 설문조사 … 비리 근절해야 교육자치 실현 돼김영수 후보: 참신하고 청렴한 책임자의 확고한 의지와 솔선수범이 없이는 교육계의 만연한 비리척결은 요원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부모 단체 등 외부 인사를 참여시켜 자체 감사를 대폭 강화하고, 금품수수 사례 적발 시에는 일벌백계(一罰百戒)로 다스려 교직에서 퇴출시키는 방안을 강구하겠다.이정재 후보: 광주교육이 비리 없는 맑은 행정으로 탈바꿈하는데 가장 필요한 것은 지도자의 청렴성이다. 지도자가 솔선하여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수행하면 모든 행정이 올바로 돌아가 학생을 위한 교육이 실현될 수 있다. 저는 청렴 광주교육 실현을 위해 시민이 참여하는 예산 편성과 감사제를 실시해 회계 관리를 공개할 생각이다. 또한 줄세우기식 인사를 근절하고 모두가 공감하는 교원인사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원인사 사정관제’를 신설하는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복안이다. 이와 함께 교육청 조직개편과 업무 대폭 이관도 반드시 추진하겠다.장휘국 후보: 현재 안순일 교육감의 ‘청렴 으뜸’ 정책에도 불구하고 실제 학교 현장에서는 금품 상납, 촌지 수수, 납품 비리 등의 고질적 비리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 따라서 저는 ‘상납과 비리가 없는 학교’를 주요 정책 방향의 하나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첫째 촌지, 상납, 납품 비리 등 ‘교육비리신고 핫라인(HOT LINE)’을 설치해 비리 제보 익명성을 보장한 내부 고발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 외부 감사제 도입을 통해 감사 및 적발 시 중징계 처분할 계획이다. 둘째 교육비리 ‘원아웃제’를 추진해 비리 연루가 확인되면 즉시 직위 해제 조치와 함께 징계위원회에 회부해 해임, 파면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다. 탁인석 후보: 교장과 교육감의 공모제를 대폭 확대하고 회계사, 변호사, 시민단체, 교육전문가들로 구성된 외부감사제 도입을 적극 추진해 부정기적 감사활동을 실시할 생각이다. 비리 발생자에 대해서는 엄격 처벌을 강화하고, 신고자에게는 포상하는 제도를 정착하겠다. 특히 내부 고발자의 도움이 아니면 잡아내기 어려우므로 신고자가 공무원일 경우 1계급 특진, 일반인일 경우 거액 포상을 하겠다.김영수 후보: 고도의 창의성과 감성을 겸비한 통합형 인재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하이컨셉시대가 도래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광주교육은 수능점수에 안주해 입시 위주의 서열 교육만 답습하고 있다. 모든 학생들의 재능과 잠재력을 키워주는 자아실현교육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 최고가 나올 수 있도록 교육정책과 학습방법을 바꿔야한다. 입시 교육도 중요하지만 감성·인성·효행·예능 등의 교육을 통해 글로벌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문화 예술교육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얘기다. 이정재 후보: 입시위주의 한줄 세우기 교육이 바꿔지지 않는 현실에 대해 항상 가슴 아프게 생각해왔다. 건강하고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문화예술교육 지원을 전담할 ‘창의교육 연구지원센터’를 설립하겠다. ‘창의센터’는 전 교과를 망라하고, 인적구성 또한 예술은 물론 언어·수학·과학 등 다양하게 포괄할 것이다. 교과 수업이외의 자치활동과 동아리활동 등 특별활동을 활성화 해 전인적인 교육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 특히 시교육청 소유 유휴 공공건물과 학교 공간을 활용해 방과 후 학생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게끔 권역별로 센터를 두고 학생들의 개성이나 능력에 따라 자유로운 교과 선택이 가능토록 하겠다.장휘국 후보: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문화예술교육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게 사실이다. 올바른 문화예술교육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기관과 연계, 협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저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앞으로 개관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재)광주비엔날레 등을 비롯한 지역사회의 문화예술교육 기관을 네트워크함으로써 인적·물적 자원을 확보해 학교 현장과 연계시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생각이다. 탁인석 후보: 입시위주로 치우친 광주교육에 반대해 자퇴학생이 늘어나고 있는데도, 뾰족한 대안이 없는 형국이다. 문화예술교육을 장려하기 위해서는 1학생 1문화 특기가 중요하다. 수많은 문화단체와 연계할 수 있는 예산과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이정재 후보: 아무리 좋은 계획이라도 예산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하다. 교육재정확보가 교육감 한 사람의 힘으로 해결되기는 어렵겠지만, 정부·정치권·기업계 등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크게 어려운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지역에서는 범시민 교육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사회적 대타협을 체결하고, 사회단체와 기업계를 연계한 기금마련대책에 힘쓰겠다. 특별히 농촌지역 학교라고 차별받은 일이 없도록 친환경 무상급식의 단계적 실현방안을 마련하고 동등한 교육기회가 보장되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장휘국 후보: 인구가 밀집된 지역에 비해 외곽의 농촌학교가 어려운 점은 사실이나, 이를 활용하면 오히려 다른 지역보다 더 좋은 학교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먼저 소규모 농촌학교부터 혁신학교로 만들어 나갈 생각이다. 구체적으로 혁신학교 추진단 및 전문 컨설팅단을 구성하여 2011년에 초등 2개교, 중·고등 2개교를 시범학교로 지정, 연간 2억원 내외 예산 지원하고 교장공모제를 추진하는 등 교육감 임기 내 전체 학교 수 대비 1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혁신학교 정책은 경기도 김상곤 교육감이 추진해 학교 구성원의 큰 호응을 받은 만큼 공교육의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탁인석 후보: 외곽 농촌학교에 학교별 지원은 별 의미가 없다. 임곡, 본량, 삼도와, 무학, 송학, 대촌과 평동, 동곡 단위로 통합학교를 만들 2010-04-12
- 뱃살 제거하고 S-라인으로 변신 직장 여성 박모씨는 요즘 다이어트에 몰두해 있다. 지난해 여름휴가 때 몸매관리 실패로 비키니 한번 못 입어보고 넘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각과 달리 좀처럼 쉽지 않아 고민이다. 노출의 계절인 여름이 다가오면서 박씨 처럼 ''비키니 몸매''를 만들기 위해 진땀을 빼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비키니 악몽'' 탈출을 위해 가장 고민되는 부분은 뱃살.SM美성형외과 이원구 원장을 만나 뱃살 고민을 덜어봤다.성형의 도움을 받아 뱃살을 빼는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다.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지방흡입술이다. 지방흡입 물을 이용한 지방흡입까지 발전 지방흡입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일반적으로 투머슨트라는 마취액을 넣고 지방흡입을 한다. 수술 시간과 의사의 노동량을 줄이기 위한 파워를 이용한 지방흡입(PAL)도 고안됐다.초음파를 이용하여 지방을 녹이고 녹은 지방을 뽑아내는 방식도 있다. 최근에는 물분사를 이용하여 지방을 흡입하는 방식으로 까지 발전했다. 2003년 독일에서 발표된 이 시술법은 물 분사(Water-jet)를 이용해 국소마취와 동시에 지방세포의 결합조직과 혈관 신경 등의 조직을 수압으로 분리시켜 안전하게 흡입할 수 있다. 지방과 신경이 지방과 분리되어 지방을 흡입하므로 통증이 적어 국소마취로 수술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지방흡입과 관련한 사망 등의 합병증은 전신마취나 수면마취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통증을 줄여 부분마취로 수술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이런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수술 도중 출혈 위험이 적고 , 피부의 굴곡이나 멍을 줄일 수 있다. 수술 후 하루 정도면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회복속도가 빠른 게 장점이다. 뱃살이 늘어났다면 지방흡입보다는 복부성형술이 효과적뱃살이 처졌다면 복부성형술이 효과적이다. 쳐진 뱃살을 절제해내는 방법이다. 복부성형술은 살을 제거한 뒤 복부를 박리를 해 다시 덮어주는데 최근에는 지방흡입을 병행, 박리를 거의 하지 않는 수술법이 많이 사용되면서 회복기간도 짧아졌다. 확실하게 늘어진 뱃살을 제거하는 것이 가능한 장점이 있지만 복부에 흉터가 남는 단점도 있다. 살이 찌지 않았는데도 출산 등으로 복부의 피부만 비정상적으로 늘어나거나 튼살이 보기 싫다면 같이 제거가 가능하다. 부분 비만에는 레이저지방분해술레이저를 이용한 지방 분해 시술도 한 가지 방법이다. 1064nm(스마트리포)나 1444nm(아큐스컬프) 파장의 레이저를 가는 광섬유를 이용해 복부에 삽입 지방을 녹여주는 게 대표적인 방법이다. 지방흡입에 따른 부작용을 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많은 양의 지방을 제거하는데는 힘들어 2회 정도 시술하거나 미니지방흡입을 병행하는 게 좋다.살이 처지는 정도가 줄어들며 일상생활이 지방흡입에 비해 빠른 장점이 있다. 녹은 지방은 체내에서 대사를 통해 배출된다. 이때 운동이나 식이조절을 같이 해주면 녹은 지방 배출에 크게 도움이 된다. 엔더몰로지 치료살이 많지 않지만 과도한 체중감량이나 연령으로 인해 체형이 무너진 경우, 지방흡입 후 발생한 셀룰라이트에는 엔더몰로지 치료가 효과적이다. 셀룰라이트란 지방세포가 살이 찌면서 크기가 증가해 격막이 일그러지고 오렌지 껍질처럼 피부가 울퉁불퉁해지는 현상(셀룰라이트)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엔더몰로지는 프랑스 LPG사에서 특허 용어로 진공음압에 의해 피부조직을 당겨주고, 특수 제작된 롤러는 지방세포와 주변 결체 조직에 지속적인 수축과 이완 작용을 가해 지방이 자연스럽게 연소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피부의 탄력섬유에 자극을 줘 탄력을 증가 시키고 셀룰라이트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원구 SM美 성형외과 원장은 "성형 기술과 기기의 발달로 좀더 쉽고 회복이 빠른 뱃살을 제거 시술법이 많다"면서 "하지만 어떤 시술도 부작용 확률이 전혀 없지 않기 때문에 묻지마식 수술이나 무리한 다이어트는 젊음과 탄력 있는 피부를 빼앗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도움말 : SM美 성형외과 이원구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
- 어깨통증, 오십견이라는 편견 버려야 중년의 나이에 어깨 통증이 오면, 대개 오십견이라 여기는 경우가 많다. 많은 사람들이 "어깨통증은 즉 오십견" 이라는 편견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셈이다. 하지만 4~50대의 어깨 통증환자의 질환 별 통계를 살펴보면, 어깨충돌증후군과 회전근개 파열이 60%에 달할 정도로 오십견이 아닌 다른 어깨질환인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질환 별로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잘못 알고 대처할 경우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우선 오십견의 정확한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어깨 관절을 감싸주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겨 관절이 굳어지는 증상이다. 염증과 함께 관절낭의 탄력성이 떨어지며 두꺼워져 어깨 움직임에 제한이 오고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오십견이 발생하는 정확한 이유는 밝혀있지 않으나 주로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에서 흔히 발생하고 가사일에 전념하는 여성에게 더욱 높은 빈도로 발생한다. 또한 당뇨나 중풍 등의 전신질환을 가진 환자에서도 호발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반해 어깨에는 어깨부위를 덮고 있는 네 개의 근육이 합해져서 하나처럼 된 회전근개라는 힘줄이 있는데 충돌증후군은 어깨관절과의 잦은 마찰로 인해 어깨힘줄에 염증이 생긴 것이며, 회전근개 파열은 어깨를 움직여주는 이 힘줄이 반복되는 충격이나 마모에 의해 찢어지는 질병으로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일종의 퇴행성 질병이다. 또한 충돌증후군이나 회전근개 파열에 의한 어깨통증으로 인해 이차적으로 오십견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오십견과 회전근개 질환의 감별이 아주 중요한 이유는 치료방법이 확연히 차이가 나기 때문이며 오십견의 치료를 위한 어깨운동이 회전근개의 파열을 악화 시킬 수 있다. 오십견의 주요증상은 팔을 들어 올리거나 뒤로 젖힐 경우 모든 방향으로 통증이 나타나고 어깨를 사용하지 않을 때도 통증이 나타난다. 주로 샤워를 할 때 반대측 어깨를 씻기 힘들고, 혼자서는 등뒤 지퍼나 단추를 끼지 못하며 옷을 입고 벗기도 힘들다. 나중에는 통증이 팔을 타고 내려와 아래팔부위까지 아픈 경우도 있다. 반면에 회전근개 질환의 경우 주로 특정방향, 예를 들어 바깥쪽 혹은 뒤로 팔을 젖힐 때에만 통증이 나타나지만 때로는 상태가 악화되어 파열이 심할 경우 밤에도 자다가 깰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김원형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
- 평강식물원, 성서 식물·사물전 개최 성경 속에서 존재했던 유물과 이스라엘 식물을 국내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다.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에 소재한 평강식물원이 4월 15일부터 8월 말까지 5개월 동안 ‘성서 식물 및 사물, 미술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한국성경식물원, 세계기독교박물관, 창조과학회 등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삭개오의 뽕나무, 감람(올리브)나무, 합환채 등 이스라엘 식물 70여종이 공개된다. 또한 노아의 홍수, 십계명, 출애굽, 예수 탄생 등 성경 테마별로 식물을 전시하고 창조과학회의 협조를 받아 식물의 창조에 대한 세미나와 특강도 마련한다. 이밖에도 다윗의 물맷돌, 옥합, 비파 등 성경 사물 40여종과 식물 세밀화 등 성경 미술 작품 10점도 함께 전시된다. 평강식물원 측은 “이스라엘 지역과 기후가 달라 현지 식물을 모으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여러 단체와 사람들의 도움으로 전시회가 열릴 수 있었다”며 “기독교 식물과 성경 속 사물에 대해 알 수 있는 자연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스라엘에서 확보한 식물과 국내에서 자생하는 성경 식물을 중심으로 전시하다가 이스라엘 및 지중해 식물을 수집해 지중해 식물전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6년 5월 개원한 평강식물원은 고산식물, 야생화, 한방약재 등 다양한 식물 전시회를 개최,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자연생태식물 체험장으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평강식물원 : 031-531-7751/www.peacelandkorea.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
- 이은옥 독자 추천 ‘창평국밥’ 국밥은, 예나 지금이나 가마솥에서 팔팔 끓는 국물을 뚝배기에 담아 밥을 말면 상차림이 끝나는 간편함 때문에 바쁜 장사꾼들에게 어울리는 음식으로 인기였다. 그러나 요즘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는 인기메뉴로 시내곳곳에 음식점들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대부분 사람들이 비빔밥하면 전주비빔밥을 떠올리듯, 국밥하면 ‘창평시장국밥’을 떠올리게 된다. 전남 담양 창평전통시장 장옥 주변은 온통 국밥집으로 유명해 외지인들이 많이 찾아가 즐겨먹는다고 하는데, 광주에서도 그에 버금가는 맛을 즐길 수 있는 국밥집이 있어 소개한다. 광산구 신창지구 ‘창평국밥(대표 고재순)’집이 그 곳이다.하나부터 열까지, 고 대표의 손길 닿아 이름도 ‘창평국밥’이지만 맛도 원조 그 맛 그대로다. 요리경력 20여년의 노하우가 돋보이는 요리에서만큼은 욕심을 내고 싶은 고 대표다. 내장손질에서부터 각종 밑반찬, 김치 담그는 일까지 주방일은 보조하나 없이 혼자 다 해낸다. 하지만 가끔 남편이 잔손질 가는 것을 도와주기 때문에 일이 훨씬 수월하다. 국밥에 들어가는 내장은 손질이 중요하다. 특유의 잡내를 없애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몇 번이고 깨끗이 씻어내야 하는데 고 대표는 그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힘들다. 그 많은 내장 손질과 삶아서 썰고 양념에 육수 뽑는 일까지, 하지만 구수한 육수 냄새를 맡으면 너무 행복하다는 고 대표는 “이 일이 힘들면 20여년이 넘도록 해 왔겠어요?”라고 환하게 웃는다.각종 양념과 채소들은 시댁인 장성에서 들여온다. 때문에 요식업을 하는 사람으로서 고향이 시골이여서 너무 행복하다는 게 고대표의 이야기다. 국밥에 다진 양념과 곰삭은 새우젓갈을 풀어 넣어 뜨끈한 국물 한 수저 맛을 보면 잡 냄새가 전혀 없고 개운하다. 다진 양념을 풀어도 텁텁하지 않고 개운한 게 특징이다. 국밥 한술을 듬뿍 떠서 새콤한 깍두기를 얹어먹으니 그 맛이 일품이다. 정갈하고 맛깔스런 배추김치와 갓김치, 그리고 깍두기는 고대표가 직접 담그기 때문에 단골들이 몇 번이고 “김치와 깍두기 더 주세요!”라고 말을 한다. 이 집을 추천한 이은옥 주부는 둘째 아이 임신부터 4살 될 때까지 이 집의 단골이었다. 국밥 한 그릇이면 입덧이 사라졌다는 이 씨는 주변의 지인들을 동원해 이 집을 찾는다고 전했다. 아니 계속 단골이 될 것이라 말했다. 다른 메뉴의 식사류도 준비되어 있다.● 차림표 : 창평국밥, 머리국밥, 뼈해장국, 콩나물해장국 5000원, 순대국밥, 새끼보국밥 6000원, 감자탕(대)2만3000원, (중)2만, (소)1만5000원● 위치 : 광산구 신창중학교 후문● 문의 : 953-02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
- 즐거운 여행, 시티투어버스로 고고~ 광주시는 오는 11월28일까지 광주를 찾는 외래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광주지역 관광 명소를 버스를 타고 둘러보며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매주 금~일 3일간 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한다. 문의: 062-233-3399, 942-616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
- 자연재해 ‘풍수해보험’에 가입하세요! 광주시는 4월부터 ‘2010년도 풍수해보험’을 보험사업자와 개별계약 또는 각 구청을 통해 단체계약으로 가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풍수해보험은 태풍·홍수·호우·강풍 등 풍수해로 발생하는 시민의 재산피해를 보상하는 보험으로, 국가 및 시와 구에서 보험가입시 총 보험료의 57~64% 정도를 보조하며, 자연재해로 피해가 발생한 경우 복구비의 최고 90%까지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다. 단독주택(연면적 50㎡기준) 소유자의 경우, 연간 풍수해보험료 4만3700원 중 국가 및 시와 구가 2만5200원을 보조하고 소유자는 1만8500원만 부담하게 된다. 풍수해로 재산피해가 발생한 경우, 최대 2700만원의 보험금이 1주일 이내 지급되므로 신속한 피해복구가 가능한 보험이다. 지난해 2008년 4월부터 전국으로 확대 실시된 풍수해보험사업은 정부(소방방재청)가 관장하고 민간보험사가 운영하는 1년 단위 소멸성 정책보험이므로 가입을 원하는 시민은 관할지역 구청 재난업무 추진부서나 가까운 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문의: 062-613-8210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