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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총 2,64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 “국민과 함께하는 세계 인류 치과의사” 대국민 임프란트 포럼 열려오는 4월 16~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국민과 함께하는 세계 일류 치과의사”라는 주제로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 주관하는 종합학술대회가 열린다. 이번 종합학술대회에서는 치과계 전분야의 다양한 최신 학술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며, 소아치과, 교정, 심미, 임프란트 등 최신 임상에 대한 심포지엄이 열려 학술열기가 가득할 전망이다. 국민과 함께하는 학술대회 4월 16일 오후 2시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는 국민과 함께하는 치과 골든벨 음악회가 열린다. 행사는 대한치과의사협회 홈페이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치과 상식 향상 퀴즈’를 통해 선발된 일반국민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4월 17일부터는 본격적인 치과학술 강연회가 진행된다. 오전 9시 ‘치과에서의 줄기세포의 응용’이라는 주제의 강연회를 시작으로 치과 의료계 현안과 정책과제, 임플란트 가이드라인, 치과임상에서 자가/동종 치아의 이용에 대한 학술강연회가 진행된다. 또한 구강안면통증의 손쉬운 치료법,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의 치과적 치료, 구취, 구강건조증 이해하고 해결하기, 심폐소생술, 스포츠 치의학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특히 17일 하루는 금연을 주제로 한 문화행사와 금연과 관련된 학술강연이 함께 진행된다. 학술 강연은 ‘치과에서 금연진료확대를 위한 금연정책’에 대한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4월 18일 역시 치의학 관련 다양한 학술 강연이 열린다. 당뇨병과 구강질환, 어린이 치아 우식의 조절과 치료, 사랑니 발치, 근관 치료의 최신 경향 등의 학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8일 특히 주목해야 할 프로그램은 오후 2시부터 열리는 대국민 임프란트 포럼이다. 자연치아를 대신해 줄 치아로 임프란트 시술이 대중화되면서 임프란트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높다. 이에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는 국민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임프란트 대국민 포럼을 진행한다. 대국민 포럼에서는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류인철 교수와 한양대 치과병원 이영수 교수,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이 연사로 나서 임프란트에 대한 다양하고 상세한 정보를 국민들에게 전해줄 예정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는 이번 종합학술대회를 치과계와 국민이 함께하는 대축제의 장으로 마련하고자 다양한 문화행사와 대국민 포럼 등을 기획했다.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치과에 대한 전문적이고도 다양한 상식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일정은 대한치과의사협회 홈페이지(www.kda-dental.or.kr)를 참조하면 된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
- 몸이 보내는 노화 전조증상 ‘식곤증’ 밥 먹은 뒤 밀려드는 졸음, 식곤증. 누구나 느껴본 증상이지만 가볍게 넘길 만한 증상은 아니라고 한다. 식후 졸음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지만, 잠깐이라도 자지 않으면 생활을 계속할 수 없는 지경이라면 질병 차원에서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몸이 보내는 노화의 전조증상이라는 식곤증, 신체 활동량이 적을수록 이른 나이에 찾아온다니 관심을 가져보자. 주부 이성현(46·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씨는 점심식사 이후 몰려드는 졸음 때문에 잠깐이라도 자지 않으면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다. 40대에 접어들면서 점심 식사 후에 급격히 피로를 느끼기 시작했다는 이씨. 요즘은 더 심각한 것이 아침 식사를 하고 나도 졸음이 밀려온다.“밥 먹고 30분 정도만 지나면 졸음이 쏟아져요. 아침에도 점심에도 마찬가지예요. 너무 졸려서 자고 나면 머리가 아프고 속도 편치 않고. 병인가 싶어 걱정이 되네요.”식사하고 나면 밀려오는 졸음 때문에 업무를 보기가 어려운 직장인들도 있을 것이다. 식사를 하면 우리 몸의 피는 소화를 위해 위로 몰리고, 그 결과 뇌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졸음이 온다. 식곤증을 당연한 것으로 여길지 모르나, 몸에서 보내는 이상 신호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한의학에서는 식곤증을 비장과 위장의 기운이 허해서 생기는 것이라고 말한다. <동의보감>에 ‘비위의 기운이 허하면 소화를 시킬 힘 외에는 다른 에너지가 남지 않아 에너지의 소모를 최소화하고자 졸음이 오는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다는 것. 동서한의원 김은정 부원장은 “비위의 기운이 허약하면 식후 졸린 증상뿐 아니라 노폐물이 축적되어 다른 질병이 올 수도 있으므로 비위의 기운을 북돋는 처방이 필요하다”고 한다. 식곤증은 소화를 위해 피가 위로 몰리면서 생기는 현상식사 후 너무 졸리면 일차적으로 식사량을 알아봐야 한다. 서울내과 이동식 원장은 “과식을 하면 소화시키기 위해 더 많은 피가 필요하기 때문에 졸린 현상이 더 심하게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식곤증이 심하면 식사량부터 줄여보라고 권한다. 다음으로는 몸의 노화가 시작된다는 증거일 수 있다. 마흔이 되면서 밥만 먹으면 졸립다는 주부들이 많다. 여자 나이 마흔이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고 호르몬의 변화가 오는 등 노화가 시작된다. 노화가 되면 몸 전체적으로 기능이 저하된다. 위의 소화 능력도 떨어져 졸음이 오는 것이다. 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조성래 교수는 “노화로 체력이 떨어지거나 스트레스로 긴장하면 소화 기능이 나빠지는데, 규칙적인 유산소운동은 소화 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 또 척추 유연성 운동과 복부 근육 강화 운동, 스트레칭은 내장 기관을 자극해 소화 기능을 원활하게 해준다”고 말한다. 이 원장은 “운동으로 젊음을 유지하는 주부라면 식곤증도 이길 수 있다”며 “졸리니 자면 된다는 생각으로 대처하면 몸은 더 빨리 노화가 진행되고, 다른 질병으로 이어 질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학생들의 식곤증은 신체 활동 부족, 체력 키우면 식곤증도 사라져요즘엔 젊은 층에서도 식곤증을 호소하는 일이 많다. 전문가들은 신체 활동량이 적어지는 것이 그 원인이라고 본다. 우리 몸은 체력이 떨어지면 가장 먼저 식후 소화력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소화 기능이 떨어지면 식후 위의 혈류가 증가하고 혈압이 떨어지면서 뇌 혈액순환이 줄어들어 졸음 증상이 나타나는 것. 따라서 학생들에게 찾아오는 식곤증은 두뇌 활동을 저하시켜 학습 능력과도 연관이 되므로 적절한 신체 활동으로 식곤증을 이겨야 학습 성과도 좋아진다. 식후에 너무 졸리면 잠을 자기보다는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유준현 교수는 심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운동으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는 견해다. “맨손체조 등으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준다. 규칙적으로 가벼운 운동이나 체조를 하면 숙면에 도움이 되고, 아침에도 가볍게 체조를 하면 훨씬 거뜬하게 하루를 시작해 봄의 나른함도 이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운동을 시작하면 처음 일주일은 우리 몸에 쌓여 있던 피로 물질 때문에 더 피곤하고 졸릴 수 있다. 잘 때는 앉아서 10분 정도, 가벼운 산책이 더 좋아 참을 수 없을 만큼 졸리면 잠시 자는 것이 좋은데, 이때 앉아서 자는 것이 낫다. 누우면 음식물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아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졸음을 참을 수 있는 정도라면 식후에 바로 앉기보다는 10~20분 걷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식후 산책은 소화력도 향상시키고 기운을 북돋기 때문이다. 매일 3회 규칙적으로 소식을 하는 것도 식곤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한강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김미영 교수는 “아침식사를 거르면 일반적으로 점심을 과식해서 식곤증을 더 느낄 수 있으므로 적은 양이라도 아침 식사를 하라”는 의견이다. 점심은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보다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살코기나 콩류를 섭취하면 세로토닌의 분비량이 감소해서 식곤증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보고도 있다. 유병아 리포터 bayou84@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
- 건강 핫 이슈! ‘근시’ 대한안과학회가 최근 서울과 충북의 유치원생(3~6세) 2천972명을 대상으로 눈 질환 검사를 실시한 결과, 75.3퍼센트에서 근시와 근시로 진행되는 굴절이상이 확인됐다. 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근시 유병률 현황 조사에 따르면 1970년대 8~15퍼센트던 것이 1980년대 23퍼센트, 1990년대 38퍼센트, 2000년 46.2퍼센트, 2003년 50.3퍼센트로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근시는 유아는 물론, 초등학생과 청소년의 눈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흔한 질환으로 꼽힌다. 부모 근시일 때 자녀 근시 확률 높아 환경적 요인도 무시 못 해 근시는 가까운 것은 잘 보이고 멀리 있는 것은 잘 보이지 않는 질환. 안구의 길이가 지나치게 길거나 각막 혹은 수정체의 굴절력이 강하여 눈에 들어간 빛의 초점이 망막의 앞쪽에 맺히면서 먼 곳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면 근시는 왜 생길까? 근시는 유전적·환경적인 부분과 관련해 학계에서 여전히 의견이 분분한 상황. 하지만 확실한 것은 부모 중 한 명이 근시일 경우 그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는 근시가 없는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보다 근시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것. 여기에 환경적인 요인으로 농촌 학생보다는 도시 학생이, 밀폐된 잠수함에 근무하는 해군, 보석 세공업자, 의대생, 법대생들에게 근시 유병률이 높아 근업(近業)으로 조절력이 증가하는 환경도 근시 유병률을 높인다는 게 전문의들의 의견이다. “바쁜 일상에 따른 식생활도 영향을 줍니다. 공막의 탄력성을 주기 위해서는 비타민 C, 단백질, 구리 등 영양 성분이 골고루 공급돼야 하는데, 요즘 아이들은 어려부터 패스트푸드나 불규칙한 식생활에 노출되다 보니 근시 유병률이 높아지는 게 당연하죠.”가천의과대학 안과 백혜정 교수는 “하지만 근시가 발생하는 원인은 복합적인 부분이 많기 때문에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예방보다 빠르고 주기적인 진단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평생 시력 5세 이전에 결정가성근시에 안경 씌우면 시력 더 나빠져아이의 시력은 뇌 발달과 관계가 있다. 각종 시각 정보들이 감각과 뇌를 자극, 발달시키기 때문. 이 시기에 시력에 문제가 발생하면 정상적인 눈의 기능에 장애가 오는 것은 물론, 학습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보통 5~6세가 되면 성인 시력에 도달합니다. 그 이전 3세 시기에 안과 검진을 받는 게 눈 건강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하죠. 5세 이전에 평생 시력이 결정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소아사시센터 김응수 교수는 너무 어려 글과 그림을 인지하는 능력이 부족하더라도 시력검사에는 문제가 없다고 전한다. 검진이 빠를수록 근시, 난시, 원시와 같은 굴절이상, 사시와 약시 등을 미연에 예방하거나 진단하고 조기 치료할 수 있다고. 5세 이후에는 학동기에 접어들어 급격히 성장하는데, 이때 눈도 함께 성장하기 때문에 시력 저하를 막기 힘들다. 결국 눈 건강은 유아기에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한 포인트. 18세까지 근시 진행, 수술은 성장 멈춘 뒤에 해야사실 시력 저하를 가져오는 근시 예방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별다른 증상도 없이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기 때문에 예방이 힘들다고 하소연한다. “유아기까지 시력이 좋았다가 학동기에 접어들면서 갑자기 나빠졌다고 하죠? 하지만 잘못된 인식입니다. 나빠질 수 있는 유전적·환경적 인자가 많은데 나빠지는 것을 알아채지 못한 거죠.”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안과 오세열 교수는 “눈을 찌푸리거나 옆으로 보기, 눈을 자주 비비는 등 이상행동이 나타났을 때는 시력이 많이 저하된 이후”라고 전하면서 이때 시력검사를 하고 나서 갑자기 시력이 나빠졌다고 여기는 것이라 말한다.물론 자녀의 행동을 수시로 살피면서 눈 상태를 점검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정기검진과 함께 눈이 나빠질 수 있는 요소들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그런데도 시력이 나빠졌다면 유전적 기질을 비롯한 여러 가지 환경요인이 복합적으로 적용된 것이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아동이나 청소년의 근시 치료는 성장과 관련이 깊다. 성장과 더불어 시력은 계속 나빠지기 때문. 즉 성인들처럼 근시 교정 수술을 할 수 없다.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로 시력을 교정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 하지만 안경과 콘택트렌즈 처방에도 신중함이 필요하다. 보통 시력이 1.0 이하면 안경 처방이 필요하다는 등 절대적 기준은 잘못된 정보. 예를 들어 7세 어린이가 유치원에서 시력검사를 했는데 0.6이 나와 안과 검진을 권유받았다고 치자. 정밀 검사 결과 근시가 약간 있고 교정시력이 1.0이 나왔다면, 생활에 불편이 없는 이상 안경을 쓸 필요가 없다. 하지만 똑같은 0.6이라도 교정시력이 잘 나오지 않는다면 근시와 약시 두 가지 질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콘택트렌즈의 근시 교정은 최근 드림 렌즈가 대세. 잠자는 동안 하드 렌즈를 착용하면 각막을 눌러줘 근시와 난시를 없애므로 낮 동안 안경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렌즈 사용은 청결하고 꼼꼼한 관리가 생명인 만큼 혼자서 렌즈를 착용할 수 있어야 하므로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이 적당하다. 시력 교정 수술도 고려해볼 수 있지만 성장과 함께 시력 저하가 지속되므로, 성장이 완전 멈춘 후 20~25세에 시술하는 것이 좋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심정민 리포터 request0863@naver.com 눈 건강 지키는 실천법Action 1 올바른 자세 근시 예방과 진행 악화를 막기 위하여 책과 거리를 꼭 30센티미터 이상 유지해서 읽고 써 나간다.Action 2 생활환경의 개선조명은 일반적으로 200럭스 이상이 바람직. 방 안을 전체적으로 밝히는 조명과 책을 읽기 위한 탁상용 스탠드 등 조명 기구를 두 가지 이상 사용하는 것이 좋다. 조명의 위치는 오른손잡이의 경우 왼쪽 위에 두고 조명에 따른 그림자가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해야 하며, 형광등보다 전구(백열구)가 눈에 좋다. Action 3 균형 잡힌 식사 눈에 좋은 영양소로는 비타민 A·C·E가 있다. 비타민 A는 야맹증을 예방하고, 비타민 C는 기분을 좋게 하며, 눈을 생동감 있게 한다. 완두, 당근, 시금치 등 녹황색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Action 4 눈 운동 근시는 근업, 즉 가까운 곳을 자주 오래 봄으로써 발생 확률이 높은 질환. 30분 책을 봤다면 10분은 책을 덮고 먼 곳을 바라보며 안구를 좌우로 굴리는 눈 운동을 해보자. 눈 피로 회복에 좋고, 근시 진행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한의학에서 보는 근시 한의학적으로는 간 기능과 신장 기능을 원인으로 보아 눈에 영양을 주지 못하면 진액이 부족해져서 안구 내 구조물들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본다. 간 기능과 신장 기능이 약해지는 원인은 사람에 따라 당연히 다르며, 치료 방법 또한 사람마다 달리 적용한다. 근시 예방법 당근, 구기자, 오미자, 고둥, 장어, 청어, 컴프리 등을 장기간 복용하면 시력 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구기자차, 오미자차, 감잎차 등 평소 기호 식품으로 한방차를 즐겨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근시 처방법개인 몸 상태의 균형을 잡아주어 간 기능과 신장 기능을 개선함으로써 눈의 기능을 도와주는 것이 중요. 양시탕과 시력 저하를 개선하는 안구 건조단을 처방하는 것이 일반적. < 2010-04-12
- 창의적 논리적 사고를 키우는 100가지 퍼즐 우리 안에 내재된 창의성을 끌어내기 위한 간단한 전략을 소개하고 직장이나 학교, 일상생활에서 창의력을 활용하는 방법을 설명한 책. 두뇌 훈련 퍼즐로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각자 수준에 맞춰 ‘준비운동’ ‘본격 훈련’ ‘심화 훈련’ 가운데 하나를 골라 퍼즐을 풀다 보면 출퇴근길 15분이 지루하지 않다.세 단계 트레이닝이 나오며, 각 트레이닝에는 제한 시간이 있다. 기발하고 재미있으면서도 어렵지 않은 문제를 다양하게 담았다. 후반부에는 새롭게 터득한 기술을 실습할 수 있도록 ‘도전 과제’를 실었다. 지은이 찰스 필립스 옮긴이 바른번역 펴낸곳 비즈니스맵 값 13,000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
- 레드카드, 대한민국 영어 공부 20년 동안 영어 교사로 지낸 저자는 어느 날 문득 ‘나는 왜 원어민처럼 말할 수 없을까’ 하는 고민을 안고 마흔둘에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다. 그곳에서 그는 제2언어로 영어를 배우는 사람은 원어민과 근본적으로 다른 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원어민처럼 영어를 구사해야 한다는 잘못된 교육 목표를 깨닫는다. 우리 안의 영어 사대주의, 실속 없는 현지 영어 교육, 초등학생 딸아이의 좌충우돌 미국 생활 적응기 등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원어민이 될 수 없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저자의 목소리를 담았다. 지은이 송봉숙 펴낸곳 도서출판 부키 값 11,000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
- 애지중지 키우는 내 아이 요즘 아이들은 참 바쁩니다. 학교 갔다 학원 다녀오면 벌써 한밤중인데, 피곤해도 자지 못하고 또다시 숙제와 공부. 가족과 저녁 한 끼 먹기도 힘든 이런 생활은 초등학생부터 시작됩니다. 공부를 우선순위로 두는, 맘껏 뛰놀지도 못하는 교육 현실에 엄마는 아이들이 애처롭기만 합니다. 안쓰러운 마음에 이것저것 챙겨주다 보니 아이들의 생활력이 점점 떨어집니다. 자기 방 청소, 준비물 챙기는 일도 다 엄마 몫으로 넘기는 아이들. ‘머리에 든 건 많아도 생활 능력 지수는 빵점’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걱정스럽지만 해법이 없는 것 같아 엄마 마음도 편치 않습니다. 해법은 뭘까요?Research 01시험 점수는 백점, 생활 지수는 빵점?!시은이는 외고 입시를 준비하는 중3 학생이다. 학교 내신 성적은 상위 3퍼센트 이내. 학교생활도 성실하고 성격 좋다는 칭찬도 많이 듣는다. 꼼꼼하고 야무진 성격이라 주변에선 ‘엄친딸’ 소리를 하며 부러워할 정도. 그러나 그건 속내 모르는 이야기라고 엄마 김미숙(43·서울 용산구 한남동)씨는 말한다. “교복도 옷걸이에 똑바로 못 걸어요. 좌우가 대칭되게 걸어야 반듯하잖아요. 항상 삐뚤게 걸어놔요. 처음엔 성의가 없어 그런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아직도 가위질을 똑바로 못 하고, 이불도 각 잡아서 못 개요. 꼭짓점끼리 딱 맞아야 반듯하게 개진다는 것을 모르더라고요. 공부 가르치듯이 논리적으로 설명하면서 해보라고 했더니 그제야 하더라고요.” 일화는 또 있다. 텝스 시험 처음 보러 간 날, 시험지 싸놓은 비닐을 뜯지 못해 쩔쩔맸단다. 뒤에 앉은 언니가 보다 못해 비닐을 뜯어줘서 시험을 봤다는 것. 시험지가 빈틈없이 싸여 있어 뜯기 어렵긴 했지만 샤프 같은 것으로 가장자리에 틈을 내서 찢으면 되는데 그걸 못 했다는 소리에 김씨는 내 아이가 바본가 하는 생각까지 했다고 한다. Research 02하고 싶은 것 많지만 혼자서는 못 해회장 선거에 나가겠다는 6학년 아들. 뭐라고 연설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연설문을 써달라고 했다. 엄마 정지원(46·서울 동작구 사당동)씨는 회장 선거에 나가는 이유에 대해 본인의 생각대로 조리 있게 말하라고 조언했는데, 어떻게 말하는 것이 조리 있는 것인지 모른다며 무조건 써달라고 조르더라는 것. “연설문 쓸 능력이 안 되면 선거 나가지 말라고 했더니 울고불고 난리더라고요. 하고 싶은데 엄마가 못 하게 한다는 거예요. 어이없지만 도와줬죠. 나 혼자 다 해주는 건 아니다 싶어 아이와 함께 연설문 쓰고 연습시켜서 회장이 됐어요.” 아이는 그다음엔 전교 임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했다. 전교 임원 선거 준비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벽보용 포스터도 만들어야 하고, 연설문도 시간 맞춰 써야 했다. 선거용 피켓도 필요했다. 할 것이 많은데 아들은 엄마 얼굴만 쳐다보고 있었다. 아들과 벽보 만들기를 시작했는데 풀을 덕지덕지 발라놔서 포스터를 지저분하게 만들고, 피켓을 만들라고 했더니 두꺼운 종이를 자르지 못해 끙끙대더라고. 전교 부회장에 당선된 날, 뛸 듯이 좋아하는 아들을 보고 정씨는 만감이 교차했다. “다른 엄마들은 아이가 하려는 마음이 있고 시키는 대로 노력하니 그것도 칭찬할 일이라고 하지만 글쎄요. 전 5남매 중 넷째였어요. 원하는 일이라면 주위 도움 없이 스스로 하도록 배워왔죠.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한 노력, 혼자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들, 일상의 소소한 것들을 할 줄 모르고 욕심만 내는 것 같아 자식을 잘못 키운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마음이 무겁다는 정씨다.Research 03열다섯 살에 라면도 못 끓이는 딸, 어쩌죠? 김선경(48·경기 성남시 정자동)씨는 두 딸의 엄마다. 큰딸이 열다섯 살, 작은딸이 열두 살이다. 딸이 둘이고 클 만큼 커서 설거지도 도울 것 같지만 그 반대다. 한번은 급한 일이 있어 저녁 챙겨 먹으라 하고 외출했다 돌아오니 싱크대와 가스레인지가 난장판. 라면 스프가 곳곳에 떨어져 있고 달걀은 가스레인지에 반은 풀어져 있고, 식탁은 닦았는지 안 닦았는지 모를 정도로 지저분했다. 화가 난 김씨, 열다섯 살이나 돼서 라면 하나 제대로 못 끓이고 뒷정리도 못 하냐고 소리쳤더니 큰딸이 “물이 뜨거워서 수증기 때문에 스프를 제대로 넣을 수 없었고, 달걀은 갑자기 팍 깨져서 밖으로 흘러버렸으며, 식탁은 깨끗이 닦은 건데”라고 하더란다. 물이 뜨거우면 불을 좀 줄여서 한 김 빠진 뒤 스프를 넣으면 되고 라면 스프를 찬물에 풀어도 된다, 달걀은 젓가락으로 위를 살짝 깬 뒤 반 가르면 되고 행주는 한 번 닦고 빨아서 다시 닦아야 식탁이 깨끗해지는 것이라고 일러주자 두 딸이 모두 “아!” 하더란다.Research 04귀할수록 가르칠 것은 가르치자젓가락질 못 하면 상놈 취급 받던 시절이 있었다. 우리 세대도 밥상에서 손등 맞으며 젓가락질을 배웠지만, 지금은 초등학교 한 반 열에 여섯이 젓가락질을 제대로 못 한다고 한다. 젓가락질 시험을 보는 초등학교가 있다니 현실은 못 따라오고 필요성만 있다는 역설적인 이야기도 된다. 젓가락질 못 하는 것쯤 흉이 아닌 시대가 머지 않았다. 그뿐 아니다. 캔과 페트병 음료수에 익숙해진 요즘 아이들, 병따개로 음료수 병 따는 일도 어려워한단다. 해보지 않아서다. 서울 소재 초등학교 교사인 김희숙씨는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너무 기본적인 일조차 해주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1학년 아이들을 지도하면서 가장 많이 한 일이 우유팩 열어주는 일이었다고. 몇 번 해보면 할 수 있는 일인데도 할 줄 모르는 아이들이 많아서 우유팩 여는 방법까지 가르쳐주었다며 숟가락질 제대로 못 하는 아이들도 많다고 했다. 친척들과 왕래가 적으니 교과서에서 배우지 않으면 친척 호칭도 제대로 모르고, 조부모와 같이 살지 않으니 제대로 된 문안 인사도 모른다. 전자 기기 조작법은 능숙하지만 소소한 일상의 일은 서툰 것이 요즘 아이들의 특징이다. “고등학생이 되면서 엄마가 식사 준비하면 당연히 부엌일 거들어야 하는 줄 알았고, 설거지 정도는 내가 해야 하는 줄 알았죠. 하지만 요즘 애들은 공부가 바쁘다는 이유로 다 차려놓으면 나와서 먹잖아요. 그것도 같이 먹을 시간이나 있나요? 밥상머리 교육이 중요하고 가정교육이 예절 교육의 근본이라는데, 시간 있으면 한숨이라도 더 재우고 싶고 차라리 내가 하지 싶은 생각이 드니 제가 아이를 망치는 걸까요?” 유현미씨의 말이다.‘어떻게 키워야 자식을 잘 키우는 것일까?’ 하는 고민은 부모라면 누구나 하겠지만, 그에 대한 답을 확실하게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다만 자식이 손가락질 받지 않고 살아간다면, 스스로 문제 해결하며 보람 있게 살아간다면 그것으로 족하지 않을까? 내 자식이 그렇게 살아가길 원한다면 더 늦기 전에 가르칠 것은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 일선 교사의 조언이다. 유병아 리포터 bayou84@naver.com 일러스트 홍종현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
- 남구보건소에서 실시하는 한방의료봉사 복치의학회 회원, 무료봉사로 난치병 치료 접근…한방치료의 새로운 재발견지난달 25일 복치의학회 회원들이 남구보건소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한다고 해서 내일신문이 동행했다. 복치의학회는 맥을 짚는 일반한의학과 달리 배를 촉진해 질환을 치료하고 연구하는 학회다. 이들은 5개월 간 한 달에 한 번씩 무료 한방 의료봉사를 실시, 그 동안 양방의 영역이었던 난치병 치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사례1. 류마티스 관절염 문아무개씨(67·여)는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왼쪽 무릎에 인공 관절 수술을 받았다. 그동안 불편했던 왼쪽 무릎을 대신해 오른쪽 무릎에 의지해왔던 탓에 오른쪽이 부어 있는데다 안쪽 뼈도 변형된 상태였다. 문 씨에게 걷는 일은 곤욕 그 자체였다. 게다가 왼쪽 새끼손가락도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변형돼 통증을 호소해왔다. 날씨가 추운 날엔 관절이 뻣뻣해지고 통증은 더 심해졌다. 이 병으로 인해 얼굴이 붓고, 소변도 개운치 않고 어지럼증까지 동반됐다. 배를 촉진해보니 배가 심하게 요동쳐 혈액순환 장애가 심각했다. 의료진들은 돌아가며 환자를 복진한 후 처방에 대해 토론하기 시작했다. 뼈가 오그라드는 것을 막는 게 급처방. 결론은 뼈의 상태를 치료하면서 어지럼증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춰 약을 처방하기로 했다. 세 달 후 환자가 재진 왔을 때는 걸음걸이가 한결 가벼워졌다. 문 씨는 “처음엔 학교 운동장도 제대로 못 걸었는데 이제는 30분도 걸을 수 있을 만큼 다리가 편해졌다”며 “불치병으로만 알고 살았는데 한약을 먹고 전보다 부기도 많이 빠지고 소변도 시원해져 신기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사례2. 간질 발작김 아무개씨는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지난 3개월 동안 한약치료를 받아왔다. 그 결과 양하지 신경통과 소화 장애가 개선돼 아들을 데리고 다시 방문했다. 아들의 병명은 ‘간질’. 3살 때 고열 경기를 일으킨 후로 정신지체와 정동장애를 동반하게 됐고, 발작도 일으키게 됐다고. 김 씨는 “한번 발작하면 온 몸이 굳어지면서 호흡장애를 일으킨다. 힘이 굉장히 세져 제어하기 힘들 정도다. 평소에도 편도가 자주 붓고 감기에 잘 걸리며 감기 증상이 있을 때 간질발작도 더 심해진다”고 하소연했다. 이곳 치료라면 차도가 보일까 해서 아들을 데려왔다는 게 김 씨의 간절한 속내. 이 원장 일행은 복진 후 협진을 통해 발작 양상이 심해지지 않게 약을 처방하기로 했다. 우선 과도하게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고 감기에 잘 걸리지 않게 약물을 처방했다. 한 달 후 김 군을 다시 만났을 때는 산만하던 모습이 많이 진정됐다. 간질 발작 횟수도 두 번에서 한 번으로 줄었고, 시간도 5~10분에서 1~2분 정도로 확연히 줄었다고. 발작 시 근육 강직도 덜했고 회복 속도도 빨라졌다. 무엇보다 감기 증상이 없어져 한약치료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여러 의료진이 협진해 약물 처방현재 광주·전남 학회 회원은 15명 정도. 이들은 생생한의원 이숭인 원장의 주관으로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남구보건소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모인 의료진은 5명. 동신대한의학과 학생들까지 참석해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의료 활동이 펼쳐지고 있었다. 예약 환자는 총 15명. 오후 3시부터 진료를 시작해 밤 9시가 넘어야 봉사활동이 종료된다. 복치의학회는 문진과 복진을 통해 병의 원인을 찾아 약물을 통해 질환을 치료한다는 개념이다. 환자 한 사람 당 여러 명의 의료진이 증상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처방을 협진을 통해 결정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침, 뜸 등을 이용한 한방요법과는 차별화됐다. 정확한 처방을 위해서는 환자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병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 이숭인 원장은 “약물로 환자의 병을 낫게 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환자에 대해 세심한 상담이 필요하다”며 “모든 병의 근원을 독으로 간주해 약독을 통해 인체의 독을 몰아내는 원리로 치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독은 독으로 다스린다는 원리인 셈. 다시 말해 한 가지만 쓰면 ‘독’이 되는 약재를 소량이나 다른 약재와 함께 처방하면 ‘약’이 되는 성분을 이용해 처방을 내린다고. 한약도 무료로 제공한다. 환자 대부분이 의료소외계층이다 보니 고가의 한약치료에 대한 반응이 높을 수밖에. 나주에서 온 임은경 원장은 “간단한 의료혜택만 보던 소외계층들에게 3개월 이상 한약을 무료로 제공해주고 건강에 대해 여러 의료진이 세심하게 상담해주니 환자 층이 점점 두터워지고 있다. 특히 난치병 환자들도 한방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임상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봉사활동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
- 독자 김연주 씨 추천 ‘미삐아체’ 피자, 파스타의 새로운 맛, 정직한 가격장마처럼 비가와도 시내는 여전히 화들짝하다. 젊은이들의 거리라고 이름 붙일 만하다. 화이트데이가 가까워진 것도 상점마다 준비해 둔 사탕과 커다란 꽃다발을 보고 알겠다.광주의 오래된 영화관인 제일극장 2층에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미삐아체’가 있다. 연중무휴인 이곳은 오전11시에 문을 열어 영화가 끝나는 11시에 영업을 종료한다. 영화관과 라이프스타일을 같이한다. 7년 째 지키고 있는 원칙이다. 2층과 3층 주방이 있는 4층까지 396㎡(구120평)이나 되며 고풍스럽고 안정적인 분위기여서 편안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다. 120여명의 단체 손님들도 한꺼번에 소화가 가능하며, 맛으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가격도 일반 레스토랑과 비교해 매우 착한 가격이다. 이 모든 것들이 인정받아 모범음식점은 물론이고 광주1등 맛집으로 선정되었다. 더 즐거운 것은 최근 이학재 대표(56)는 환경사랑음식점으로 공인인증을 받으면서 음식협회가 수여하는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참나무 가마에서 구워낸 피자와 직접 재배한 바질허브 “‘미삐아체’의 모든 음식은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이 대표는 말한다. 최상의 재료와 완벽한 청결유지로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말이다. 온갖 요리에 고루 들어가는 치즈는 최상의 품질인 제주 치즈를 사용하며 파스타나 피자에 들어가는 바질허브는 직접 농장에서 재배한다. “참나무 장작으로 구워내는 치즈는 최상의 품질이 아니면 가마 안에서 온도를 이기지 못하고 녹아버린다. 치즈가 들어가는 모든 요리가 다른 레스토랑보다 고소한 것은 최상의 품질임을 느끼게 한다”고 이 대표는 말한다.파스타의 맛은 이미 소문이 났다. 세트메뉴에 각자의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는 재미도 쏠쏠하다. 치즈에 각종소스를 첨가해 만들어진 파스타는 느끼하지 않고 고소한 맛이 최상이다. 면이 값싼 동남아나 터키산이 아닌 이태리 직수입제품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가격도 착하지만 음식의 양도 많다. 그래서인지 남은 음식을 포장해 들고 가는 고객들이 많다. 접시들도 선명한 그림들이 아름다워 식욕을 돋게 한다. 이 대표의 부인이 직접 그리고 만든 그릇들이다. 영화와 식사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곳. 이번 화이트데이에는 이곳에서 낭만적인 사랑고백이 어떨까.● 차림표 : 커플세트(2인) 2만1500원, 프랜드세트(3인) 2만6500원, 패밀리세트(4인) 3만 3500원● 위치 : 동구 황금동 제일극장2층● 문의 : 062-227-8666~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9
- 여성회춘‘임플란트 질 성형’ 임플란트 질성형술은 엠-슬링 임플란트(M-sling implant)라는 탄력이 강한 일종의 봉합사를 질점막의 안쪽에 삽입하여 질벽을 모아줌으로써 질내벽의 주름을 증가시켜 성관계시 마찰력을 높여 성감을 고조시켜주는 시술이다. 임플란트 질성형술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지속적인 효과를 들 수 있다. 엠-슬링 임플란트라는 고탄력의 의료용 재료가 골반근육 대신 수축력과 탄력을 주기 때문에 이 재료의 탄력이 없어지지 않는 한 반영구적으로 질 내부에 탄력을 준다. 빠른 회복도 임플란트 질성형술의 장점이다. 기존의 질 성형술은 질 점막을 절개하고 골반근육을 모아서 수술을 하는 방법으로 수술 후에 통증이 있고 회복기간이 6~8주로 길었다. 하지만 임플란트 질성형술은 바늘처럼 생긴 기구를 이용하여 엠-슬링 임플란트를 질 내부에 걸어주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바늘이 들어가는 2~4개의 작은 상처가 아무는 2주후에는 정상적인 성생활이 가능하다. 따라서 배우자에게 알리기가 꺼림칙한 경우 배우자에게 알리지 않고 수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후관리가 특별히 필요치 않아 주말을 이용해 수술을 받고 월요일에 바로 출근해야 하는 직장인에게도 적합하다. 시술시간도 30분이면 충분하다. 또한 질강을 좁히기 위해 질 점막과 조직을 제거하지 않기 때문에 신경 및 혈관의 파괴가 없어 절제수술 후 종종 나타날 수 있는 애액 감소로 인한 질건조증이나 성감의 둔화가 없어 여성의 성감을 보호할 수 있다. 임플란트 질성형술에 사용되는 엠-슬링 임플란트는 수년 동안 성형재료로 사용되어 그 안전성이 검증된 식약청 허가를 받은 의료용 재료로 현재 전국의 성형외과와 산부인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어 안전하다. 임플란트 질성형술은 적용대상이 다양하다. 질성형술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경우나 빠른 회복을 원하는 경우 등이 이에 속한다. 기존의 방법으로 질성형술(이쁜이 수술)을 했으나 다시 질이 이완된 경우는 이미 상처를 입은 조직을 다시 제거하여 수술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런 경우 임플란트 질성형이 대안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6
- 봄철 피부관리 봄에는 황사와 봄바람으로 인한 먼지, 꽃가루로 인해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기 쉽다. 피부에 노폐물이 쌓이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피부가 노화되는 원인이 된다. 외출하고 돌아오자마자 피부타입에 맞는 클렌저로 깨끗이 씻어내고 마지막에는 찬물로 세안해 피부에 탄력을 준다.충분한 수분공급으로 피부를 촉촉하게봄철 건조하고 찬, 공기로 인해 피부는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거칠어지기 쉽다. 피부각질층의 수분이 증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충분한 수분공급이 필요한 시기, 화장수로 피부를 정돈한 후 보습과 탄력을 주는 에센스를 꼼꼼히 발라 피부를 촉촉하게 만든다.일주일에 1-2회 정도 피부각질을 정상화 시켜주는 팩으로 피부에 윤기를 더해준다.자외선 차단과 화이트닝 케어로 깨끗하게겨울 내내 약해진 피부는 봄철 자외선에 노출되면 기미, 주근깨 등의 잡티가 생기기 쉽다. 외출 전에는 SPF30이상의 자외선 차단 제를 꼼꼼하게 바르고 숙면을 취하는 등 휴식이 필요하다. 또한 눈에 띄게 잡티가 늘어났다면 피부과를 방문하여 전문적인 상담 및 관리방법을 상의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봄철에 받을 수 있는 피부과 관리 및 치료법겨울동안에 두텁게 각질 화된 멜라닌 색소를 함유하고 있는 표피세포를 벗겨내고 비타민C를 비롯한 항노화성분을 침투시켜주는 미백스케일링과 바이탈이온트는 1-2주 간격으로 간단히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봄철피부과 치료관리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봄철 늘어난 자외선으로 인해 이미 주근깨나 기미, 잡티, 홍조등이 상당히 생긴 경우라면 루메니스원 아이피엘(IPL)을 이용한 피부치료법이 적합한데, 직장생활 및 일상생활에 지장없이(시술직후 화장 및 세안가능) 받을 수 있는 장점 때문에 봄철에도 시술이 가능하다. 더구나 루메니스원 아이피엘(IPL)은 자체진단기능으로 안전성을 높이고, 치료효과를 더욱 상승시킨 OPT방식을 더한 최첨단 명품 IPL로도(미국FDA승인장비) 인정받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