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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총 2,64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세 자매 15살에 대학 장학생 되다 맏언니 손빈희가 부산외대에 4년 장학생으로 합격한 데 이어, 동생 황정인이 한림대 등 5개 대학, 손다빈은 삼육대 등 3개 대학 수시 모집에 합격했다. 그렇다면 세 자매 모두 천재나 영재일까? 성이 다른 세 아이는 10년 전 부모가 재혼하면서 9개월 터울의 자매가 되었고, 홈스쿨링을 통해 소기의 성과를 이뤘다. 이들의 홈스쿨링은 특별하다. 학습보다는 인성과 효 같은 특유의 정신교육을 중시한다. 전문 교육자가 아니더라도 사랑과 관심만 있으면 홈스쿨링을 통해 아이들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줄 수 있음을 실증하는 책.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30
- 무안 양파즙,오가피즙 건강보조식품이 인기를 끌면서 음료 하나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웰빙음료가 대세다. 다양한 즙이 인기를 끄는 것도 이 때문. 즙을 내면 휴대와 보관이 용이해 수시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약리효과도 좋아 꾸준히 복용하면 건강도 좋아진다.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양파즙과 가시오가피즙을 꼽을 수 있다. 무안반도영농조합법인 선임식품은 무안 게르마늄 황토에서 재배한 양파와 오가피로 즙을 내 믿을 수 있는 건강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양파는 혈액 속의 불필요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없애는 효과가 있어 동맥경화와 고지혈증 예방에 도움 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혈관을 막는 혈전을 방지하고, 동시에 혈전도 분해하는 역할도 한다. 따라서 혈전이 심해 사망에 이르는 협심증·심근경색·뇌졸중 등의 순환기장애를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양파는 지방 함량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 변비나 다이어트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게다가 칼슘도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꼭 필요한 식품으로 꼽힌다. 특히 양파는 세균 속의 단백질에 침투, 살균·살충 효과를 내 대장균이나 식중독의 원인인 살모넬라균과 다양한 병원균을 없애줘 소화불량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목의 식도나 폐의 기도에 달라붙은 불필요한 점액들을 몸 밖으로 제거하는 거담작용과 가래를 제거해 주기 때문에 해소천식과 기침에도 좋다. 양파는 단 것보다는 매운 것일수록 약리효과가 뛰어난 유효성분이 많다고 한다. 가격: 100팩 3만5000원 200팩 6만8000원 ◆ 가시오가피즙의 대표적인 효능은 ‘해독작용’이다. 예로부터 가시오가피는 ‘오래 마셔도 독이 없고 몸을 가볍게 하며 수명을 연장한다’고 알려져 왔다. 가시오가피는 간조직의 손상을 막아주고 독성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해독작용의 효과가 크며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는 ‘항 지방간’ 작용에도 도움을 준다. 가시오가피 잎 뿌리 등에는 면역기능을 강화시키는 약리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또한 오가피의 배당체인 &lsquo 2010-04-30
- 소외 받는 요즘 남자들의 심리 보고서 여아 선호 사상이 눈에 띄고, 엄마들의 입김이 세지고, 기업 마케팅도 주부들을 위해 열을 올리는 시대. 더 이상 아내는 남편을 두려워하지 않고, 문화적으로도 남성이 소외되는 분위기가 현저하다. 지금 당장 TV 개그 코너 ‘남보원’(남성인권보장위원회)이라도 찾아가고픈 이들의 텅 빈 속을 여자들은 알까?직장에서 소외되다남성 파워, 청일점은 어디로?초콜릿 복근, 짐승돌… 외모에서 밀리다김아무개(42·서울 마포구 아현동)씨는 남자 아이돌 그룹 콘서트에 다녀와 흥분하는 아내를 보고 씁쓸했다. 아내의 나이는 마흔둘. ‘꽃미남’ ‘초콜릿 복근’ ‘짐승돌’ 같은 키워드에 흥분하는 아내를 보면 불룩 나온 자신의 배가 민망하기만 하다. 이아무개(41·서울 송파구 가락동)씨네 부부 싸움도 꽃미남 연예인 때문에 일어났다. “아내는 젊은 남자 가수가 출연한 프로그램을 모조리 녹화해 돌려 본다. 바라보는 것만으로 기분 좋다는 말에 이제 남편인 나를 통해 얻는 행복은 없는 것 같아 서글펐다.”양성 평등인가, 여성 우위인가?남성 파워가 대세던 직장에서 최근 이직해 직원 80여 명 중 남성이 5명뿐인 곳으로 간 조아무개(45·경기 안양시 관양동)씨는 뜻밖의 위화감을 느끼고 있다. 경력으로나 연배로나 남자들 의견에 따라올 줄 알았는데, 여직원들이 더 큰 목소리를 내니 받아칠 수가 없더란 것. ‘돋보이는 청일점’은 커녕 ‘주눅 든 소수’로 묻어가고 있단다. 그동안 경쟁자로 생각지 않던 여성이 승진이나 고과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어쩌면 사무실 구석 소파에 웅크려 앉은 남자는 ‘여직원 휴게실’에서 아늑한 휴식을 취하는 여성들을 보며 ‘양성 평등’이 아니라 ‘여성 우위’라는 불만의 소리를 내고 있을지도 모른다. 가정에서 소외되다 머슴 남편, 그림자 아빠로 산다?“일찍 들어와~”가 웬말?두 살, 다섯 살 두 자녀를 둔 임아무개(39·경기 성남시 구미동) 씨는 퇴근을 해도 퇴근이 아니다. 집 창가를 올려다봐 불빛이 없으면 주차장에서 무한 대기. 아내가 아이들 재우는 시간인 게 뻔한데, 무턱대고 들어가 깨웠다간 애써 재운 노고가 물거품이 되기 때문이다. 아내의 짜증이 폭발할 게 뻔하니 가정의 평화를 위해 몸이 고생 하는 게 낫단다.김아무개(47·서울 광진구 구의동)씨는 아이들 시험 기간이면 야근을 자처한다. “집에 일찍 가 봤자 애들 공부하는 데 방해된다며 아내 원성이 자자하다. 어설프게 학습에 개입했다가는 교육 세태도 모른다며 부부 싸움만 생기니 일찍 퇴근해도 근처에서 저녁밥을 해결하거나 PC방에 앉아 있다 간다.”고. 교육 문제에서는 ‘남편 말 들으면 안 된다’는 게 엄마들 사이에 정석으로 통하는 세태. 남편들은 이제 아이 일에도 ‘상의’보다 ‘통보’ 받는 일에 익숙하다. 주말에도 남자는 그림자…모처럼 휴일을 챙긴 박정근(43·서울 강북구 수유동)씨. 가족나들이를 기대하며 잔뜩 설레었는데, 아내와 아이는 주말 스케줄이 빽빽했다. “차마 ‘같이 가자’는 말이 나오지 않았다. 내 끼니 챙길 일에 당황하는 아내한테 ‘약속 있노라’ 거짓말했다.” TV를 벗 삼아 지낸 하루가 처량했지만 가족에게 걸림돌은 되기 싫어 배려한 것이다. 중학생 두 자녀와 모처럼 나들이를 간 이아무개(46·경기 안양시 평촌동)씨는 뜻밖의 반응에 놀랐다. 아이들이 ‘집에서 게임이나 할 걸 그랬다’며 전혀 즐거워하지 않는데, 이젠 아빠로서 해줄 게 없는 것 같아 씁쓸했다고. 아이들의 시간에 흡수되지 못하는 소외감이야말로 아빠들을 더욱 고독하게 만드는 상처다. 소외는 싫다, 남자가 움직인다‘자기 계발’하러 백화점 가는 남자들신세계백화점 본점 문화센터에서는 남성 전용 강의‘크라브마가’를 운영 중이다. 특공무술, 격투기의 일종으로 올해부터 오후 8시대에 남성 전용 강의로 진행하고 있다. 퇴근 시간 이후나 주말을 이용해 ‘리얼 복부 트레이닝’ ‘신사복 제대로 입는 법’ 같은 남성을 위한 1회 강좌를 챙겨 듣기도 하고, 디지털카메라나 와인, 재테크 강좌를 찾는 남성들도 있다. 2008년 4월 통계청에서는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할 소비자 그룹 중 하나로 ‘요리하는 남편’ ‘아이 보는 아빠’를 꼽고 이들의 편의를 위한 아이템을 유망 사업으로 전망했다. 이렇게 변해가는 남성들을 향한 기업체의 마케팅도 분주하다. 늘어가는 쇼핑 파파를 배려해 남성 휴게 공간을 따로 마련하거나 남자 화장실에도 기저귀 교환대를 설치한 백화점이 등장했고, 기혼 남성들이 조리 도구와 같은 생활 용품을 직접 사면서 여성 소비 성역을 깨고 있다. 나를 위해 변화하고 나를 위해 산다 이성우(46·경기 안양시 평촌동)씨는 아들이 다니는 초등학교의 ‘좋은 아버지 모임’에 가입했다. 첫 모임 이후 자신과 생각이 같은 아빠들 틈에서 그간 느낀 소외감을 벗고 ‘함께’한다는 위안을 받았단다. “나 스스로 행복해지기 위해서라도 가족과 일상적으로 친밀감을 나누고 자주 대화하는 게 필요함을 깨달았다. 남자가 먼저 움직인다면 소외될 일도 없을 것 같다.” 휴일 낮잠을 반납하고 가족과 등산을 한다는 김성현(39·경기 의왕시 내손동)씨도 “가족을 위한 희생이라기보다 스스로 즐기며 실천하니 그것이 곧 자기 계발이더라”고 공감했다. 최유정 리포터 meet1208@paran.com일러스트 이보라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30
- 교육 기획 교육감 ‘직선제’에 따른 연재기사교육의 주체가 만족하는 교육현장을 실현하기 위한 쟁점 토론으로 이번 호에는 ‘학생들이 바라는 교육감’에 대해 각 후보들에게 질의서를 보냈다. 질의서는 내일신문 리포터들이 직접 학생들을 만나 인터뷰 내용을 취합해 송부한 것이다. 후보들의 대안이 교육감이 당선돼서도 교육정책에 반영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만약 미리 점찍어둔 후보가 있다면 그 후보의 생각이 어떤지, 아직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면 지면 토론을 통해 후보를 선택하는 데 활용해도 좋을 성 싶다. 답변 순서는 이름 가나다순이다. -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①교육감 후보 인터뷰 ②주민이 바라는 교육감 ③후보들의 교육정책과 공약 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학생들의 목소리 반영한 교육정책 실현해 달라”◆ 현 교육행정은 ‘학생 중심’의 행정을 표방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학생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제도적 장치가 전무하다는 게 학생들의 불만이다. 이에 대한 각 후보들의 생각과 대안은?안순일 후보: 학생인권이 꽃피는 학교풍토 조성을 위해 학교생활규정 제·개정 시 반드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추진하도록 할 것이다. 이와 함께 학생자치법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벌을 정할 수 있게 권장하겠다. 또한 1인 1청소년단체 가입을 권장하고, 내실 있는 학생자치활동을 위해 토론문화를 정착시키고, 학교별 홈페이지에 ''건의함, 여론함''을 설치해 학생들의 의견수렴에 귀를 기울이겠다. 특히 현재 7개 초등학교에서 실시하는 모의국회 연구학교를 더 확대·운영해 의회·국회 체험학습의 기회 제공과 임원들의 리더십 캠프 등 다양한 의사소통의 기회를 부여해 글로벌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이정재 후보: 학교 학생회가 활성화돼야 한다. 이름만 학생회지 실질적이고 교육적인 결과를 얻지 못하는 지금 초·중·고교 학생회가 학교 운영에 적극 참여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 이를 위해 ‘학생 인권·민주·생명 조례(가칭)’을 제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교가 학부모를 통해 자녀와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부모와 만남의 시간을 정기적으로 갖고, 맞벌이 부모와 아버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밤 시간도 활용하겠다.장휘국 후보: 학생들은 실제로 교육활동에 참여해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고 싶어 하지만, 그런 방법이나 제도적 장치가 없다. 그나마 ‘소리함’ 혹은 ‘건의함’ 등으로 최소한의 소통의 실마리를 찾으려 하지만, 학생들의 요구는 곧잘 묵살되고 만다. 학생회나 학급회 등 자치활동도 유명무실하다. 그 대안으로 첫째, 학생회와 학급회를 활성화하겠다. 학교 단위 자치활동 교사동아리를 육성해 학생 자치활동을 지도하고 연구하도록 재정을 지원하겠다. 우수학급에 대해서는 표창도 하겠다. 둘째, 학생회실을 마련하겠다. 학생회실은 학생회 간부들이 수시로 만나서 소통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장으로 명실상부한 학생자치의 요람이 될 것이다. 셋째, 학생인권조례를 제정, 학생들이 학교행정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 학교운영위원회에 반드시 참관해, 발언권을 얻을 수 있게 하겠다. 학생과 관련된 의안을 심의하는데 학생들이 참관 못한다면 그것은 분명 ‘학생중심’의 제도가 아닐 것입니다. 넷째, 교육청 산하에 학생의회를 만드는 방안도 검토하겠다. 교육감이 직접 참관해 의견을 광주교육행정에 반영하겠다. 김영수 후보: 입시 경쟁 교육에 몰두하다보니 소수 상위권 학생들을 제외한 많은 학생들이 상실감과 소외감을 느낀다. 그러나 가이드너 박사의 다중지능이론에 의하면 누구든지 남보다 더 잘 할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다. 따라서 초등시절부터 다중지능검사를 통하여 자신의 강점지능을 발굴해 그 분야에서 소질과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게 교육의 장을 제공해야한다. 안순일 후보: 학생들은 좋은 대학과 원하는 학과에 진학하려고 학교 내신을 기본으로 수능, 논술, 면접 등의 준비로 힘든 과정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반드시 좋은 대학, 좋은 학과만 나와야 성공하는 것은 아니며, 인생이 행복한 것도 아이다. 한 방향으로만 줄을 세우면 1등은 한 명이지만, 사방으로 줄을 세우면 4명, 360°로 세우면 360명, 3만 가지 직업으로 세우면 3만명이나 된다. 따라서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살려 원하는 길을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난해부터 광주에서 의욕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u-러닝 교육도시 건설 프로젝트’가 바로 학생들의 타고난 재능을 진단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다. 조기에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진단하고 그 분야의 최고가 되기 위해 준비하는 것이 바로 광주 교육이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인재 육성이다. 이정재 후보: 우리 교육은 학습을 잘 따라오는 아이들을 중심으로 끌어가고, 학습부진아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계속 늘어가고 있는 현실이다. 본인이 좋아서 자유롭게 선택한 학교가 좋은 학교라는 인식이 자리 잡아야 한다. 사교육이 증대하면서 교육양극화현상도 심한데 뒤처지는 아이들에 대한 제도적인 지원과 대책마련이 없다면 공교육은 그 본연의 사명을 잃게 될 것이다. 앞으로는 학습에 임하는 태도, 흥미, 관심거리, 문화 환경의 차이를 인정하며 학생들을 개별 진단하고 지도해야 할 것이다. 자치활동, 동아리활동 등 특별활동과 특기적성교육도 강화해야 한다. 장휘국 후보: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질 높은 특기적성 교육이나 방과후 학교가 저렴하게 또는 무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방과후 교육 공익재단’이라는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할 복안이다. 이 같은 시스템과 준비를 통해 각 학교에는 모든 학생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될 것이며, 공부하고 싶은 학생은 공부를, 특기적성이나 취미 활동이나 교육을 받고 싶은 학생은 방과후 교육을 충분히 받게 될 것이다. 김영수 후보: 교복비의 부담을 덜기위해 간편한 생활교복으로 바꾸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으나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l학교에서 교복의 l디자인이나 가격과 납품업자를 일방적으로 결정할 것이 아니라 학부모와 학교운영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교복을 결정해 공동구매를 한다면 가격거품논란도 잠재우고 원하는 교복을 구입할 수 있을 것이다. 두발문제는 시대의 추세에 따라 자율화해야 하지만 학교에서 최소한의 기준과 원칙을 정해주는 제한된 자율화로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안순일 후보: 교복을 개별 구매할 경우 하복 10만원, 동복 23만8670원이다. 공동구매시 하복은 4~5만원선, 동복은 15만666원으로 개별 구입 시 기성복에 비해 비싸다는 주장은 일리가 있다. 그러나 공동구매할 경우 기성복과 교복비가 큰 차이가 없으며, 오히려 중·고가의 기성복을 구입할 경우는 교복보다 훨씬 비싼 경우도 있다. 따라서 저는 교복공동구매가 활성화되도록 관련 연수 및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교복은행이나 교복 물려받기 등을 통해 저렴하게 교복을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교복 형태를 결정하는 문제는 전적으로 학교장 권한이기 때문에 생활교복으로 2010-04-30
- 요양보호사 자격취득, ‘시험제’로 전환 지난 1월25일 요양보호사 자격시험 및 교육기관 지정제 도입을 내용으로 하는 노인복지법이 개정, 공포됨에 따라 26일부터는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30
- 자녀 면역력 높이는 생활법 면역은 생명을 위협하는 여러 가지 외부 침입자에서 생명을 지켜주는 기능을 말한다. 우리 몸에는 면역계라는 것이 있어 바이러스나 병원균 같은 외부의 공격을 물리치면서 병을 이겨내고, 이런 과정을 통하여 우리의 생명을 지켜간다. 그런데 현대에는 환경의 개선과 의학의 발달로 이러한 침입자에게 우리 몸이 공격을 받고 물리치는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또 예방접종이라는 것이 있어서 큰 해를 끼치는 질병들에 걸리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되었다. 따라서 현대인들의 면역력은 옛날 사람보다 약하다고 할 수 있다. 요즘 아이들은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대해서는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약해 질병에 감염되기 쉽고 오래 앓는데, 이러한 아이를 위하여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김영훈 교수의 조언을 정리해보았다. 첫째, 아이는 잠을 충분이 자야 한다. 수면이 부족하면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참을성이나 호기심, 열정, 활동성 등이 부족해진다. 무엇보다 면역력이 떨어진다. 수면이 부족한 어린이는 감기에 잘 걸리는 것도 그 때문. 잠을 못 자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하고, 스트레스 호르몬은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따라서 2세 된 아이는 최소한 13시간 이상은 자야 하며, 4세 아이는 11시간, 6세 아이는 9시간 30분 이상 자야 한다. 특히 7시간 이하로 자는 아이는 행동 장애를 초래하고 면역력을 떨어뜨릴 확률이 높다. 둘째, 일광욕이 면역력에 필수적인 요소다. 평소 일광욕을 통해 피부를 단련하면 감기나 알레르기 질환에 잘 걸리지 않는다. 햇볕을 쬐면 인체에서 자체 생성되는 비타민 D가 성장기 아이의 뼈와 치아 발육을 돕고 면역력을 높이는 작용을 한다. 셋째, 운동을 시키면 잔병치레가 줄어든다. 꾸준한 운동으로 기본 체력을 확실하게 다져놓는 것이 제일이다. 면역력 증강과 직결되는 운동은 심폐기능 강화 운동이다. 심폐기능 강화 운동의 기본은 약간 숨이 찰 정도로 하는 것. 넷째, 음식물을 골고루 섭취한다. DNA가 풍부한 등푸른생선,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 채소, 해조류 등이 면역력 증강에 중요. 다섯째, 스트레스에 따른 면역력 저하는 견과류로 해결한다. 호두, 잣, 땅콩 등 견과류는 필수지방산,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 등이 풍부하다. 이들 견과류의 성분은 세포막, 성호르몬, 국소 호르몬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스트레스에 대항할 수 있는 면역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30
- 화순에 문을 연 수석 박물관 돌을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의 사비를 털어 수석 박물관을 개관했다. 세상의 모든 돌들이 이야기와 표정을 담고 이곳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26일(월)에 개관식을 갖고 문을 연 ‘석촌수석관’에는 셀 수 없이 많은 수석과 나무가 전시되어 있다. 돌과 나무와 바람이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 낸 거대한 자연 그 자체이다.화순의 도곡을 거쳐 천암리에 이르면 자연이 만들어준 그대로의 천혜의 마을 숲이 보인다. 그 마을 숲의 경관을 헤치지 않은 채 그대로 안고 있는 석촌수석관은 밖에서 보기에도 거대한 돌이다. 석촌수석관 오기배 관장은 “1966년 화순 사평, 동복천에서 처음 눈을 맞추고 만난 돌 하나가 삶의 시간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돌에는 오랜 세월의 풍파와 겸손이 보인다”며 “자연에 순응하고 자연의 이야기를 듣고 읽어가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박물관 개관의 의미를 설명했다. 들어서면 자연의 소리가 들린다. 수석과 나무를 보며 바람을 느끼고, 삶의 연륜과 회한, 살아가는, 혹은 살아 온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1, 2층의 전시실에는 그동안 말로만 듣던 수석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순식간에 이해하게 만들어 준다. 아주 작은 손톱만한 돌에서부터 대형까지 없는 것이 없지만 각자가 안고 있는 이야기는 심오하다. 들어가는 입구 ‘산다는 것. 어제도 오늘도 깨달음을 찾아가는 길이다’란 문구가 앞만 보고 달려 온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게 한다.봄 날. 아이들 손을 잡고 나들이 길에 올랐다면 한 번 들려봄직하다.장소 : 화순군 도곡면 천암리 311문의 : 061-371-22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30
- “항공레저에서 우주체험까지” ‘2010 경기국제항공전’이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6일간 경기도 안산시 사동 행사장(39만㎡)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국제항공전은 경기도와 안산시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다.올해 행사는 항공퍼포먼스(에어쇼)와 항공기전시회, 항공산업전, 경비행기탑승체험, 우주체험 등 행사 규모와 종류가 지난해보다 다양해졌다.행사의 백미인 에어쇼는 한국의 블랙이글팀과 러시아 SU-26팀, 일본 AOPA팀, 미국 SU-31팀, 호주 Pitts-S2A팀 등 각 대륙의 챔피언들이 참여해 세계 최고수준의 곡예비행을 선보인다. 에어쇼와 전시회, 산업전 등을 통해 모두 50종의 비행기 111대가 선보인다. 지난해 40종 102대보다 종류가 다양해졌다.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경비행기탐승체험(50여명)과 함께 우주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우주체험관에는 무중력·우주유영체험 등 총 20여종의 체험시설이 마련된다.군악대 퍼레이드와 브라질 ‘라퍼커션팀’의 타악 공연, 풍물공연 등 문화행사와 ‘6.25 60주년 특별기획전’도 진행된다.특히 올해 산업전은 참가업체가 크게 증가했다. 26일 경기국제항공전 사무국에 따르면 참가가 확정된 업체는 모두 99개로 지난해 참가업체(33개)의 3배에 달한다.해외업체는 항공엔진 부품업체인 호주의 카밋사와 오스트리아의 항공기엔진 생산업체 로텍스 등 87개가, 국내에서는 진글라이더, 한미케이블 등 12개가 참여한다. 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공군사관학교 한국경항공기협회 등 우주·항공 연구기관 및 단체들도 참여한다.사무국은 “국제항공전을 항공산업과 전시·교육·체험을 통합한 ‘산업개념의 테마형 축제’로 발전시켜 우주항공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31-259-6907)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30
- 김희영 독자 추천 ‘종가집 엄마손 고등어’ 등 푸른 생선이 우리 몸에 좋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이러한 지방산은 콜레스테롤 대사를 원활하게 해서 혈액 순환과 심장, 혈관의 근육 수축을 조절하여 정상적인 혈압을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 청소년, 노인들이 먹으면 좋은 음식이다. 등 푸른 생선중에서도 주부들이 손쉽게 요리하고 즐겨먹을 수 있는 고등어, 고등어는 ‘바다의 보리’라고 할 정도로 영양이 풍부하다. 고등어조림부터 구이, 갈치, 병어조림 등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신창동 ‘엄마손 고등어(대표 김종완)’집을 소개한다.국물 한 방울까지 영양만점, ‘밥도둑이 따로 없네!’ 이집의 고등어조림은 입맛 없는 현대인들에게 밥도둑이라 불릴 만큼 맛이 제대로다. 몸에 좋은 등 푸른 생선에는 고등어 외에도 정어리, 연어, 참치, 전갱이, 꽁치, 삼치 등이 있지만 이곳에서는 고등어가 주 메뉴다. 비아에서 공수해온 잘 익은 김치와 그때그때 싱싱하고 적당히 큰 고등어가 만났다. 고등어살이 단단하고 탱글탱글해 간이 잘 베어 나와 김치와 조화를 이루었으니 국물 한 방울까지 맛있다. 거기에 속 깊숙이 간이 베인 무맛은 또 어떤가. 달달하니 밥 위에 얹어 먹으면 그 맛이 최고다.고등어 살점 하나를 ‘똑’ 떼어 자작한 국물을 ‘듬뿍’ 찍고, 김치를 한 가닥 ‘쭈~욱’ 찢어 함께 곁들어 먹으면 금세 밥 두 공기는 헤치 울 수 있다. ‘밥도둑이 게장만 있는 게 아니다’고 손님들은 감탄사를 보낸다. 신창지구에 가게를 오픈한지 6여년정도, 또 풍암지구에 가게를 오픈한지 7여년 된 김 대표는 고등어 조림소스 만들기에 연구에 연구를 거듭했다. 각종 양념을 12여가지 정도 넘게 넣어 적정량이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매뉴얼을 만들어서 꼼꼼하게 적고 체크해 고등어 비린내를 없앴다. 그 결과 풍암지구와 신창지구 두 곳을 지금까지 이어온 것이다. 고등어조림의 소스는 김 대표가 직접 만들기 때문에 항상 그 맛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두 곳 모두 단골들이 잊지 않고 늘어나는 비결이기도 하다. 식사 후나 전에 시장기를 해결해주기 위해 특별한 셀프를 준비해 두었다. 옛날 가마솥에 끓인 누룽지 맛을 생각나게 하는 뜨끈뜨끈하고 구수한 누룽지 숭늉이다. 이 밖에 계란말이도 손님들이 많이 찾는 메뉴다. 고등어조림 포장시에도 할인된 가격으로 가져갈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차림표 : 고등어조림(대)2만5000원, (중)2만, (소)1만5000원, 고등어구이(1인)6000원, 계란말이 5000원● 위치 : 신창지구 신창중 뒤쪽, 부영1차 101동 옆● 문의 : 062-962-3031, 풍암동점-682-007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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