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광주 총 2,64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한방과 전립선염 전립선염은 전립선 조직에 요도염, 방광염, 편도선염 등이 혈관, 림프관을 통해 염증을 일으키거나 여러 원인으로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많은 남성질환 중에 가장 흔하지만 치료가 까다롭고 힘들다.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효과를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난치나 불치에 가까운 병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여기에 재발의 위험이 아주 커서 한번 생기면 꾸준히 남성을 괴롭히는 남성만의 질환이다. 전립선염은 꾸준한 치료와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 요즘은 인체친화적인 한방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치료를 하는 남성들이 많다. 원인, 무척 다양하고 복잡해전립선염 원인은 무척 다양하고 복잡하다.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되거나 선천적으로 허약 체질인 경우 면역 체계가 교란을 일으켜 면역저하가 전립선염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이 된다.생생 한의원 이숭인 원장은 “한방에서는 전림선염의 원인을 면역기능의 저하로 본다”며 “면역이 저하되면 몸 자체의 세균을 이겨내지 못해 병이 생긴다”고 설명했다.한의학에서는 전립선염을 문란한 성생활, 부적절한 생활 습관, 과도한 음주 및 음식을 알맞게 조절하지 못하는 무절제한 생활에 원인이 있다고 본다. 이런 경우, 간 기능이 약화되고 습열(濕熱-습기로 인하여 열이 나는 병)이 생겨 간은 물론 신(腎)기능까지 약화 되면서 전립선염이 발생하기 쉬운 몸 상태가 된다.이외에도 포경 수술을 하지 않아 소변 찌꺼기가 많이 남아 있거나 비위생적인 성관계를 갖는 경우, 사정을 참는 행위도 전립선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정반대로 성생활을 지나치게 억제하거나 무리하게 자위를 해 습독(濕毒)이 발생하는 것도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다고도 본다. 이숭인 원장은 “전립선염은 몸에 뜨거운 열이 많은 염증과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며 “특히 스트레스는 몸의 기운을 상하게 만들어 면역저하를 가져오고 골반이나 허리 등 하체기능을 약화시켜 전립선염이 생긴다”고 말했다. 조루, 발기부전, 성기능 장애 초래전립선은 남성만이 가지고 있는 신체 조직의 일부이다. 생식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전립선액 분비로 정액 활성화와 안정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전립선은 남성의 방광 바로 밑에 있는 약20g정도의 밤톨모양의 부드러운 조직이며 전립선의 중심을 사정관과 요도가 관통하고 있어 사정시 정액을 내보내다. 정액의 액체성분을 만들어서 우리가 보는 정액의 1/3은 이곳을 통해 나간다. 때문에 전립선 염증이나 비대증이 오면 소변의 이상이나 조루, 발기부전, 성기능 장애 등을 초래하게 된다. 심지어 불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자가 증상으로는 아침에 일어날 때 소량의 맑은 분비물이 있다. 고환과 항문 사이(회음부), 고환, 성기의 끝(소변보는 것과 관계없이), 허리 이하의 치골(불두덩이) 혹은 방광 부위(아랫배)에서 통증이나 불쾌감, 가려움이 있다. 또 소변을 볼 때 통증이나 뜨끔뜨끔한 느낌이 있거나 성관계 시 절정감을 느낄 때(사정) 혹은 그 이후 불쾌감이 있다. 소변을 본 후에도 방광에 남아 있는 것처럼 느껴지고 소변을 본 뒤 2시간이 채 지나기도 전에 다시 보는 현상이 자주 나타난다. 한약과 침으로떨어진 면역기능을 쑥쑥 스트레스나 과음, 과로의 정도는 이 증상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친다. 이것들이 기본적으로 간, 신장, 방광 등의 건강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따라서 전립선과 관계된 장기들을 다스려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주고 사기(邪氣)를 몰아내면 근본 치료가 가능하다. 치료법은 보통 한약 처방과 침 치료를 한다. 이 원장은 “소변과 대변을 잘 나오게 하는 한약치료로 몸의 독소를 배출시키면 기의 순환이 원활해져 면역기능이 높아진다”며 “면역기능이 높아지면 세균을 이겨내는 힘이 강해져 전립선염을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급성, 만성 전립선염을 구분하여 체질을 분석하여 개개인에 맞는 맞춤식탕약을 처방하며, 특수생약성분의 추출물로 구성된 액체를 요도에 직접 주입하여 배뇨상태를 개선시킨다. 약침과 일반침을 이용하여 기혈의 흐름, 담, 어혈 등 노폐물의 상태를 확인하여 자침하는 방법도 있다. 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3
- 리포터가 떴다 _ 아토피체험단: 유산균생산물질 세이겐 생생체험기 ⑩ 6개월 체험 통해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세이겐은 유산균생산물질을 주성분으로 만들어진 건강식품이다. 유산균생산물질은 우리 몸의 영양이 균형을 이루도록 도와주어 체질을 개선할 수 있게 해준다. 이에 전국에 있는 6명의 내일신문 리포터들이 알레르기 비염, 축농증 등을 앓고 있는 아이들의 세이겐 체험수기를 연재한다. 리포터들이 직접 체험한 내용을 생생하게 연재하는 만큼 독자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 <편집자주>그동안 체험을 하면서 세이겐 제품을 먹는 일이 무거운 짐처럼 느껴질 때도 있었지만 또 한편으론 이걸 먹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불안함(?)도 느끼면서 진행을 했다. 사실 만병통치약이 아니란 것, 면역력을 높여주기 위한 바탕 깔기라는 걸 알고 시작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세이겐의 제품은 우리집 상비군 역할을 하고 있었다. 조금만 트러블이 있거나 가려움이 있으면 수규는 의례히 “세이겐 물을 발라 달라”고 하니까 말이다. 세이겐 가루를 조금 탄 물을 가려운 부위에 발라주면 진정효과가 있는지 시원하다는 표현도 서슴없이 한다. 감기 기운이 있을 때도 세이겐 가루 1포 정도를 따뜻한 물에 풀어서 먹이는데 그러고 나면 왠지 안심이 된다고 할까. 모든 병은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무조건적인 맹신만 아니라면 이 정도의 확신과 믿음은 상태 호전에 도움이 되지 않나 싶다. 사실 이전에는 수규가 알레르기 비염만 있을 뿐, 아토피가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체험을 진행하면서 아토피가 존재하고 있었다는 걸 확인하게 됐다. 이런 질병들이 환경오염과도 무관하지 않다는 걸 보면서 슬로우 푸드, 균형 잡힌 식단이 왜 중요한지도 새삼 깨닫게 됐다. 세이겐 체험이 면역력을 키우기 위한 전반적인 환경 개조 프로젝트에 중점을 두는 이유도 여기에 있지 않을까. 그동안 몸 안에 쌓인 여러 가지 유해음식들을 몸 밖으로 모두 끄집어내기란 쉽진 않겠지만 말이다. 의지도 강하지 못하고 지구력도 없는 엄마와 수규의 세이겐 체험은 맑고 흐리기를 반복했지만 그래도 수확은 있다. 직접 부딪치지 않으면 몰랐을 아토피 극복의 조건들을 알게 됐다는 것, 그게 왜 중요한지를 몸으로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친환경적인 생활습관을 위한 도전은 체험 이후에도 죽 이어지리라~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생각해보니 6개월이란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갔다. 처음 설레임을 갖고 세이겐 복용을 시작한 것이 엊그제 일 같은데 말이다. 세이겐을 처음 먹고 나자 설명 들었던 대로 명현반응이 나타났다. 아토피 피부염이 더 심해지면서 짓물이 나고 피도 났다. 늘 바르던 아토피 연고를 발라볼까 망설여 봤지만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는 일에 주력하기 위해 그만 두었다. 대신 시간이 갈수록 소리없이 아토피 피부염이 가라 앉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어느샌가 재효의 아토피가 깨끗해졌을 때의 그 신기함을 지금도 잊지 못한다. 한약부터 민간요법까지 다양한 시도를 해도 없어지지 않았던 아토피 피부염이 사라진 것을 남편도 많이 신기해 했다. 아마 이 기간이 한 달 정도 걸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후 재효는 지금까지 아토피 피부염 증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간혹 나쁜 음식을 먹었을 때(치킨 피자 스파게티 등을 사먹었을 때) 간지러워 하긴 했지만 피부염 증상까지 발전하진 않았다. 세이겐을 마시면서 특별히 주의한 것은 음식이다. 설명들은 대로 날마다 먹는 음식이 제일 중요하다는 이야기에 가급적 외식을 최소화하려고 했고, 인스턴트 음식을 멀리 하려고 했다. 그리고 날마다 간식으로 먹던 우유도 과감히 끊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이 모든 것들이 세이겐과 만나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재효의 아토피 피부염이 사라진 것 같다. 세이겐을 마시면서 감기 한번 걸리지 않고 추운 겨울을 잘 보냈고, 밥도 잘 먹고 건강한 변에 키도 많이 컸다. 돌이켜보니 지난 6개월은 재효의 기초 건강을 다시금 다져본 시간이었다. 앞으로 평생 재효의 재산이 될 기초건강을 탄탄하게 다질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6개월이란 시간을 성실히 스스로의 건강 관리를 위해 노력한 재효와 우연처럼 우리에게 찾아 온 세이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처음 세이겐 체험을 시작할 때는 ‘10여년을 앓아온 아토피가 사라지겠어?’라는 의심 반, ‘혹시 모르지?’라는 기대 반으로 시작했다. 한 달, 두 달이 지나는 동안에도 예진이는 큰 변화가 없었다. 혈액치수는 높지 않다는데도 예진이는 여전히 가려워하고 변도 잘 보지 못했다.가장 힘들었던 것은 예진이가 세이겐을 물에 타서 먹으려고 하지 않는 것이다. 물에 타서 하루 종일 수시로 먹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다고 하는데 예진이는 그냥 세이게 따로 먹고 물을 따로 마셨다. 타서 먹으면 맛이 없다는 이유다. 그래도 거부하지 않고 가루를 맛있게 먹은 덕분에 체험은 계속 이어 갈 수 있었다. 아이와 식단을 쓰면서 우리가족의 식단이 육식 위주라는 것을 알았다. 야채와 채소, 나물을 섞어 식단을 짜면서 가족 모두의 건강도 함께 좋아졌다. 무엇보다 가족 모두 변비가 심했는데 식단을 바꾸면서 변비증상이 좋아졌으니 세이겐 체험 기간을 통해 가족의 건강도 찾은 셈이다. 변화가 없는 것 같던 예진이가 17주차가 넘어가면서 거의 가려움증을 느끼지 못하고 성격도 많이 변했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랑스러운 아이가 되었다. 아이 스스로 이것은 내 몸에 좋은 것, 나쁜 것을 구분하고 먹지 않고 참는 노력을 한 것도 한몫했다. 기특하기도 했지만 마음도 아팠다. 친구들이 군것질하는 것을 보면 자신도 하고 싶을 텐데 슬그머니 내려놓는 것을 볼 때면 건강한 몸으로 낳아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 그래도 밝은 성격으로 돌아와 투정도 사라지고 적극적으로 변한 예진이가 고맙기만 하다. 세이겐 체험기간을 통해 예진이와 가족 사이도 좋아졌다. 맞벌이를 하고 있어 예진이를 낳자마자 할머니가 키워주셨고 4살이 지나서야 데리고 와서인지 조금 서먹서먹한 부분이 있었다. 그런데 세이겐을 체험하면서 많이 안아주고 사랑표현을 해주었더니 지금은 일어나면서부터 달려와 안긴다. 10살이 돼서야 관계가 회복됐으니 그동안 예진이가 얼마나 외로웠을까? 예진인이는 6개월이 된 지금은 가려움증도 모르고 변도 매일 아침 꼬박꼬박 본다. 세이겐 체험을 마치며 예진이의 건강뿐만 아니라 가족의 건강까지 얻을 수 있었으니 감사할 뿐이다.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3
- 독자 정동규 추천 한식뷔페 ‘古家’ 견과류와 한약재로 육수를 뽑아낸 삼계탕금남로 전철역에서 대인시장 방면으로 나오는 출구를 따라 오르면 원각사 바로 못 미쳐 작은 골목이 보인다. 그 입구 앞 ‘古家 한식뷔페’ 입간판이 보인다. 설마 인적도 드문 이곳에 뷔페가 있다고? 물론 모르는 소리다. 한옥을 수리하고 영업을 시작한지는 거의 1년이 채 안되지만 하루 수 백 명이 입소문으로 다녀가는 곳으로 발전했다. 대표 이형수(62) 씨는 “처음 이곳에 음식점을 개업한다는 소리를 듣고 거의 모든 사람이 말렸다. 그 이상의 소리도 들었다. 예상은 적중했고 계모임 뿐 아니라 각 종 뒤풀이, 집 안 행사까지 예약이 쇄도한다. 30여 가지가 넘는 유기농 야채에 돼지 불고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마음껏 건강까지 생각하며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야채샐러드는 물론이고 달지 않은 전통식혜에 생선, 전복죽까지 없는 것이 없다. 또, 간단한 주류를 먹으면서 안주는 무제한 뷔페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에 밤에는 술손님도 많다. 오전 11시30분부터 3시간, 오후5시부터 밤10시까지 연중무휴다.약탕기 속의 삼계탕몇 달 전부터 여름을 겨냥해서 삼계탕의 개발에 나섰다. 물론 한식뷔페 역시 그대로 영업을 한다. 이 대표는 “날씨가 안 좋아 주문한 그릇이 늦게 도착해 삼계탕 판매가 늦어졌다. 직접 건강에 좋은 그릇을 주문해 만들었다‘고 옹기토로 만든 그릇에 대해 설명한다.닭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 삼계탕이다. 국물이 진해서 입술이 찐득거리도록 달라붙지만 느끼함도 질리지도 않는다. 비결을 물었더니 이 대표는 “견과류를 많이 사용한다. 양파, 마늘, 무, 다시마, 등의 야채에 잣, 호두, 해바라기 씨, 호박 씨, 녹두, 돈부, 살구 씨 등과 밝힐 수 없는 한약재를 첨가해 5시간 이상을 우려낸 육수를 사용해 일반적인 삼계탕 국물과 현저히 다른 시원한 맛을 낸다.”고 귀띔해준다.삼계탕이 담아져 나온 그릇도 심상치 않다. 한약 탕기와 비슷해, 음식을 먹는 것이 아니라 약을 먹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삼계탕 안에 들어있는 인삼이나, 은행, 밤도 크고 굵다. 껍질을 벗기지 않은 밤은 먹기는 불편하지만 건강을 생각해서고 모든 견과류는 이 대표인 고향인 보성에서 직접 재배해 거두어 온 식재료들이다. 주차는 물론이고 100명까지 예약 가능하며 삼계탕 단체 예약은 5시간 전 필수다.● 차림표 : 한식뷔페 5000원. 삼계탕 1만3000원.● 위치 : 금남로전철역에서 대인시장 방면. 원각사 바로 옆 ● 문의 : 062-226-825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3
- “청산도 걷기 축제에 참여하세요” 청산도 슬로우 걷기 축제가 오는 5월 2일까지 열린다. 여유와 쉼, 만발한 유채 꽃밭과 어우러진 바다풍경, 청 보리밭, 돌담길을 걸으며 일상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 풀어낼 수 있는 것도 청산도만이 주는 자연의 선물이다. 걷는 도중, 지정되어 있는 포토 존 곳곳에 숨어 있는 보물을 찾아내면 돌아오는 길에 청산도 풍경을 담은 그림엽서를 선물로 교환할 수 있다. 청산도만이 주는 특별한 3가지 슬로(Slow)길이 힘든 시간을 보낸 도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푸른 바다와 유채꽃과 청 보리밭을 감상하며 걷기코스에 다양한 포토 존을 설치하여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준비해 재미와 추억을 선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주민들과 함께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키질이나, 짚신삼기, 조개를 이용한 공예품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으며 영화 서편제에서 등장하는 돌감 길을 길게 걸어볼 수도 있다.문의 : 061-550-5266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3
- 12주 체지방 다이어트 다이어트로 요요현상 한번쯤 겪어봤을 것이다. 몸에서 수분과 근육만 빠져나가 일시적으로 몸무게가 줄었지만, 다시 예전 몸무게를 회복한다거나 오히려 체중이 늘어난 경험 말이다. 진정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체지방부터 빼야 한다! 책은 12주 프로그램을 통해 식사요법, 유산소운동, 근력 운동을 소개하며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돕는다. 다이어트 할 때 우리 몸의 반응, 근육은 왜 쉽게 줄어드는지 등 건강 정보까지 세심히 챙겼다.지은이 오상우 펴낸곳 비타북스 값 11,000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5
- 광주광역시 서구에서 주관한 국악 상설 공연 제5회「토요상설열린국악한마당」다스름 전통예술단초청 공연이 오는 5월22일 토요일 오후 5시 서구 빛고을 국악 전수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전통예술단 <다스름>은 국악과 전통문화를 보급하고 향상시키는데 그 목적을 두고 명인전, 명무전, 뺑파전, 퓨전음악, 창작음악, 추모공연, 호남원로국악인 기획 공연, 지방 축제행사 등 현대에 알맞은 새로운 전통문화를 발굴 육성하여 국내외 300회의 국악행사를 통하여 여러분들과 함께하는 전문 국악단체이며, 1989년 한국근화무용단으로 창단 1997년 다스름전통예술단으로 개정하여 명실 공히 광주를 대표하는 단체이다.이번 무대에서는 다스름예술단장인 김해진 씨의 한국무용을 비롯한 판소리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정숙님의 판소리 및 가야금병창, 대금산조. 진도 북춤, 사물놀이 등 다양한 무대로 시민들에게 국악의 진수를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공연이 될 것이다.빛고을 국악전수단 관계자는 “수준 높은 우리 국악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전통문화를 우리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교육 차원이 될 것이다”고 기획 취지를 밝혔다.문의 : 062-350-4556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5
- 대인예술시장 나들이, 이곳은 꼭 가봐라! 대인예술시장을 좀더 효율적으로 둘러보기 위해선 반드시 이곳부터 찾아야 한다. 지난해 11월까지 펼쳐진 ‘대인예술시장 프로젝트’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안내소. ‘민수네쌀가게’를 개조해, ‘아름다움을 나누는 곳’이라는 의미의 공간을 만들었다. 지금은 작가들의 아지트로, 정보 공유소로, 방문객 쉼터로 활용되지만, 여전히 이방인들에게 좋은 안내소다. 대인예술시장의 지도도 얻을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 문의 070-7136-313702 리사이클 숍 ‘장깡’얼핏 보면 만물상 같은 이곳은 대인예술시장의 컨셉트를 가장 잘 나타내는 곳이다. 집 나온 TV부터 신다 만 구두, 작아진 아이의 인라인스케이트, 큼직한 바가지에 유행 지난 시계까지 없는 게 없다. 시장의 예술가와 상인이 기증한 물품들을 판매하는 곳이다. ‘버리기는 아까웁고 쓰지 않는 물건 있으면 저희 장깡으로 보내주세요’라는 플래카드가 모든 걸 말해준다. 문의 062-222-135603 전라도의 힘, <전라도닷컴>대인예술시장의 작가들이 필자로 자주 등장하는 월간 <전라도닷컴>의 사무실 겸 북 카페. 워낙 찾아오는 손님이 많다 보니 1층은 북 카페로, 2~3층은 사무실로 사용 중이다. 대인예술시장의 소식지 ‘통’도 이곳에서 만들어지니 시장의 정보통이라 할 수 있겠다. 슬쩍 문 열고 들어가 커피 한잔 얻어마시고, 책 구경하기 좋다. 문의 062-654-908504 신양호 작가 작업실서울국제판화사진아트페어에 참가한 바 있는 신양호 작가의 작업실은 금속 소재가 가득 쌓여 있어 자칫 전파상으로 오해를 살 수 있겠다. 일명 ‘갈치’로 잘 알려진 그의 작업실은 갈치와 병어, 복어 등이 금속공예로, 엠보싱 판화로 계속 변신을 꾀하고 있다. 유심히 관찰해보면 모두 살아 움직이듯 다이내믹하다. 항상 카메라를 들고 다녀 대인예술시장에서는 사진작가로 통한다고. 술 한잔 하신 날에는 종종 선물도 준다는 소문이.05 유쾌한 작업실, 도도공방이곳은 여성 작가 네 명이 전시 목적으로 마련한 공방이다. 그릇부터 패브릭 제품까지 주부라면 반가울 공간이다. 생활 작품에 한해 구매도 가능하다. 천연 염색한 목베개와 도자기 그릇 세트는 보는 순간부터 탐났다. 여러 작품이 전시되어 보는 즐거움도 쏠쏠하다. 취재·사진 문영애 리포터 happymoon3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5
- 시장으로 떠나는 문화 여행 ‘광주 대인예술시장’ 월에 찾은 광주 대인예술시장은 새로운 기운으로 가득하다. 즐비한 노점 사이사이로 뿌리내린 작가들의 작업실 풍경은 사뭇 오묘하기까지 하다. 과일 가게 옆, 건어물 가게 옆, 생선 가게 옆… 이곳에 예술가와 상인의 구분은 없다. 통닭집 아줌마는 어느새 닭 그림 전문 화가가 되었고, 작가들의 작업실은 외지인들이 꼽은 필수 여행 코스가 된 지 오래다.우리 동네에도 이런 시장이 있었으면 좋겠다! 대인예술시장은 여러모로 색다른 곳이다. 줄줄이 미로마냥 이어진 골목을 거니니 마치 내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라도 된 기분이다. 골목 벽면에, 상점 셔터에, 노점상 아줌마의 리어커에, 바로 머리 위에… 이곳이 예술 시장임을 나타내는 지표들이 끊임없이 나타난다. 예술가든, 상인이든, 손님이든, 떠돌이 여행객이든 그 지표들을 따라 걷다 보면 앨리스가 될 수 있을 것만 같다. 모두 대인예술시장에 아지트(작업실)를 둔 작가들이 이뤄낸 공동 미술 프로젝트 작품들이다. 작품이라 해서 딱딱하고 어려운 걸 상상할 필요는 없다. 쓰다 만 타일이나 부엌칼, 상점 전화번호가 새겨진 스티커, 팔고 남은 상자 등 이곳에선 뭐든 더없이 좋은 예술 작품의 재료가 된다. 마치 홍대를 재래시장에 옮겨놓은 듯한 이곳은 분명 광주에서 몇 손가락에 꼽힐 만큼 크다는 재래시장이 맞다. 여기서 잠시 대인예술시장의 과거를 짚어보자. 대인시장은 한국전쟁 후 광주역 동편 공터에 사람들이 모여들면서 생겨난 장터였다. 1965년 점포 87개가 있던 시장은 금세 점포 300여 개 규모로 커졌지만, 도시 발달 계획과 맞물려 터미널과 역이 이전하고 대형 마트가 등장하면서 점차 쇠퇴의 길을 걷기 시작했단다. 하나 둘 빈 점포가 생기면서 시장의 활기 또한 사라지자 그 공간을 예술가들의 작업실로 내주자는 움직임이 일었는데, 이른바 2008년 광주비엔날레의 ‘복덕방 프로젝트’다. 박성현 큐레이터, 박문종, 신양호, 노정숙, 윤남웅, 조수진 등 지역 작가들을 필두로 미술가는 물론 작가, 기획가, 인문학자, 문화·예술인이 모이면서 드디어 예술 시장의 틀을 마련, 약 8개월 만에 작가 100여 명이 이곳에 터를 잡았다. 대인예술시장의 상인이 400여 명이라니, 작가의 비율이 무려 20퍼센트에 이른다. 바꿔 말하면 이곳을 걷다 마주친 다섯 명 중 한 명은 예술가라는 얘기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5
- ‘작은동전 큰기쁨’ 범국민 동전교환운동본부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전 국민 동전 모으기 운동 전개를 실시한다.주화제조비용 절감 및 주화 수급원활화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국 각 시중 은행 등에서 교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5
- 건강의 적신호 ‘식욕부진’ 봄철 춘곤증 증상의 하나로 알려진 식욕부진. 하지만 쉽게 봤다가는 큰일을 겪을 수 있다. 식욕부진이 장기간 지속되거나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건강 적신호를 의심해봐야 한다. 중년의 식욕부진을 둘러싸고 반드시 짚어봐야 할 사항 몇 가지. 입맛은 줄어드는 진짜 원인, 따로 있다?만물이 소생하는 봄은 의외로 건강에 취약한 계절이다. 일교차를 비롯한 계절의 변화에 생체리듬이 즉각 반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때 가장 쉽게 나타나는 증상이 식욕부진이다. 장준혁한의원 장준혁 원장은 봄철 식욕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영양의 불균형’을 꼽는다. 겨울에 비해 활동량은 늘어나지만, 정작 필요한 영양은 겨울 동안 충분히 섭취하지 못해 영양 불균형이 발생한다는 것. 그로 인해 나른하고 피곤해지며, 입맛까지 잃는 것이다. 계절과 무관하게 중년 이후 점차 입맛을 잃는다면 노화에 따른 생리적 변화를 생각해봐야 한다. 입맛은 혀에 있는 ‘미뢰’라는 미각 수용기를 통해 느끼는데, 나이가 들면서 미뢰의 수가 감소되어 음식의 맛을 잘 못 느끼는 것. 여기에 운동량 저하로 위장관 운동과 흡수 능력도 저하되면서 식욕이 점차 떨어지는 것이다. 각종 질병으로 복용 중인 여러 가지 약도 식욕부진을 불러올 수 있는 요인이다. 약은 대부분 쓴맛이 나는데, 몸에 흡수된 약이 다시 침으로 분비되면서 입 안에 쓴맛을 남겨 입맛을 사라지게 하는 것. 신체적인 문제도 입맛으로 나타날 수 있다. 장 원장은 “한방에서는 입맛으로 질병을 판단하는 기준을 삼을 만큼 식욕이나 입맛을 중요하게 여겨왔다”면서 “입맛을 잃는다는 것은 정기가 고갈되어 생명력이나 회복력이 없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힌다. 일반적으로 입맛이 없으면 위장에 숙체가 있거나 몸이 허약하기 쉽고, 입이 쓰면 간담에 열이 있는 경우가 많다. 체질적으로는 소화기가 차고 약한 소음인이나 몸속에 열이 많은 소양인들이 봄에 식욕이 떨어져 고생한다. 식욕 감퇴와 함께 체중이 줄면 건강 의심해야 실제 식욕부진을 증상으로 몰고 오는 질병은 여럿 있다. 대부분 소화기 관련 질병인데 식욕부진 외에 체중 감소, 피로, 소화불량,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등이 함께 나타나는 게 문제다. 이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것은 식욕부진과 체중 감소가 동반되는 경우. 별다른 질병은 없는데 입맛이 없고 살이 빠진다면 가장 먼저 조기에 발견되지 않는 암을 생각해봐야 한다. 위암, 대장암, 췌장암, 간암 등이 암에서 식욕부진 증상을 보이기 때문이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도영 교수는 “식욕부진에 따른 체중 감소도 위암에 걸렸을 때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라 밝힌다. 실제 위암 진단을 받은 환자들 중 10~20퍼센트가 아무 증상 없이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된 점을 고려한다면, 평상시 잘 살펴봐야 할 사항이다. 식욕부진과 함께 소화불량, 속 쓰림, 상복부 통증, 오심, 구토 등을 호소한다면 위염이나 위궤양을 의심해볼 수 있다. 김 교수는 식욕부진을 급성간염의 임상 증상으로도 꼽는다.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일정한 잠복기를 거친 후 식욕부진과 함께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과 피로감, 무력감, 발열, 두통 등 전구증상이 나타나고 뒤이어 황달이 나타납니다.” 식욕부진을 호소하지만 특별한 질병이 없고, 각종 검사에서 아무런 이상이 없다면 우울증이나 신경성 식욕부진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 경우엔 스트레스에 따른 근심 걱정이 쌓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먼저다. 평상시 입맛 관리에 신경 써야 결국 식욕은 건강을 재는 바로미터라 할 수 있다. 전문의들은 건강에 별다른 문제가 없더라도 식욕부진을 느낀다면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하듯, 건강한 식욕을 위해 입맛 관리를 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일단 사라진 입맛을 되찾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사와 식전 가벼운 운동이 필수다. 적절한 운동이 식욕을 돕고, 위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규칙적인 식사도 위장의 정상 생리 활동을 돕는다. 충분한 수면도 위장의 공복감을 유지하게 도와 입맛을 관리해준다. 혀에 있는 미뢰가 파괴되지 않도록 지나친 흡연이나 음주 등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 야식과 과식, 포식에 따른 위장의 피로도 반드시 피해야 할 사항. 이밖에 몇 가지 식이요법도 사라진 입맛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된다. 오렌지나 귤 등 신맛이 나는 과일을 자주 먹어 입맛을 자극하고, 자기 입맛에 맞는 향신료나 향을 첨가하는 게 그 방법. 가스가 포함된 탄산음료를 피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문영애 리포터 happymoon30@naver.com 도움말 장준혁 원장(장준혁한의원)김도영 교수(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장준혁 원장이 알려주는 식욕부진 한방 치료법 & 민간요법한방에서 입맛을 잃는다는 것은 정기가 고갈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별다른 질병 증상이 없다 해도 식욕부진 자체만으로 치료가 필요한 증상이라 할 수 있다. 귤껍질을 이용한 차 한약명으로 ‘진피’라고 부르는데, 방향성으로 건위 정장 작용이 있어 소화를 돕는다. 소화불량과 함께 식욕이 없을 때 좋다. 물 1리터에 귤껍질 20~30그램을 달여 차로 마신다. 닭 모래주머니 분말 한약명으로 ‘계내금’이라고 부른다. 말린 계내금을 구워서 가루 내어 한 번에 3~4그램씩 하루 3번 식후에 먹는다. 계내금은 위액의 분비량, 산도, 소화력이 증가되어 위장의 유동을 강하게 하는 건위 작용이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