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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총 2,64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우와! 10인승 택시도 있네?” 광주시는 국제행사를 앞두고 휴대품이 많거나 일행이 다수인 승객과 국내외 단체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대형 택시제도를 도입, 8월부터 운행한다. 이번에 도입되는 대형택시는 배기량 2000㏄이상 6인승 이상 10인승 이하 승용차로 GPS호출시스템 설비, 교통 및 신용카드요금결제기(영수증발급기) 등을 갖추고 있다.광주에 ‘신지애 골프아카데미’ 들어선다광주시는 우리나라 최초로 5월3일 신지애 선수와 ‘파이널 퀸 신지애 골프 아카데미’ 투자 MOU를 체결하고, 신지애 선수측에서 구체적인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검토를 거쳐 사업 추진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0
- 습관성 기침은 스트레스가 원인?! 감기는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감기에 걸리면 갑자기 열이 오르고 기침을 하며, 몇 시간 내에 콧물이 나오고 코가 막힌다. 구토와 설사가 동반되기도 한다. 보통 감기는 3~4일, 적어도 일주일이면 낫게 마련. 아이가 기침과 콧물을 달고 산다면 ‘정말’ 감기인지 의심해봐야 한다. 감기와 비슷한 다른 질환일 수도 있기 때문. 기침이 오래가고 열이 떨어지지 않을 때 폐렴폐렴은 호흡기의 말단 부위인 폐포와 폐실질 조직에서 일어나는 염증으로, 기침이 오래가고 열이 떨어지지 않으면 의심할 수 있다. 비위생적이거나 과밀 환경에서 생활할 때, 홍역 같은 전염성 질환이 돌고 유행할 때 자주 발생한다. 특히 면역 기능이 떨어진 아이, 영양 상태가 나쁜 아이에게 주로 발생한다.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므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기침이나 가래가 일주일 이상 가거나, 갑자기 열이 나면서 기침이나 가래가 많아질 때 의심할 수 있다. 생활법 공기가 건조하면 기관지 점막액과 섬모운동이 좋지 않으므로 가습기를 사용해서 기도 점막을 부드럽게 해준다. 손바닥으로 등을 두드려서 가래가 잘 나오게 한다. 엎드리거나 몸을 옆으로 하는 등 체위를 자주 바꿔 주어 가래가 잘 흘러나올 수 있도록 해준다. 수분이 부족하면 가래가 진해지고 잘 나오지 않으므로 물을 충분히 먹인다.기침을 할 때 쌕쌕거리면 천식아이가 기침을 하면서 쌕쌕거리고 가슴에서 휘파람 소리가 난다. 기관지천식은 기침, 가래, 쌕쌕거리고 숨소리와 호흡곤란이 나타나는 만성적인 호흡기 질환이다. 기관지천식을 앓는 아이는 기관지가 예민하다. 즉 달리기와 같이 힘든 운동, 찬 공기, 자극적인 냄새 등에 의해서 예민한 기관지 근육이 수축하고 기관지 점막이 부어 쉽게 좁아지며 이것을 넓히기 위해 기침을 한다. 기침을 반복적으로 하며, 밤에 기침이 심해지고 특히 새벽에 기침 발작이 잘 나타난다. 병원에서 기관지를 확장하는 약을 투여했을 때는 증상이 바로 좋아지는 경향이 있다. 생활법 가래가 밖으로 나오는 것은 기관지의 섬모가 운동을 통해 분비물과 먼지를 밖으로 배출하며 이것이 기침 등으로 밖으로 나오는 것. 대부분 아이들이 입 밖으로 뱉지 못하고 삼키기 때문에 가래가 기관지 밖으로 나온다. 아이가 가래 끓는 소리가 나면 가래를 모두 빼주기를 원하는 부모들이 있다.그러나 가래를 빼내려고 해봐도 빠지지 않을 뿐 아니라, 하루 한 번 기계로 빼낸다 할지라도 그 양은 자연 배출량에 비하면 극히 적은 양에 불과하다. 가래를 빼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다음과 같은 호흡 물리 요법이다. △가습기를 사용해서 기도 점막을 부드럽게 해준다. △손바닥으로 등을 두드려서 가래가 잘 나오게 한다. △몸 안의 기관지는 경사져 있어 누워만 있으면 가래가 한쪽으로 고이므로 몸을 엎드리거나 옆으로 하는 등 체위를 자주 바꿔 가래가 잘 흘러나올 수 있도록 해준다. △물을 충분히 먹인다. △알레르기가 기침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먼지, 찬 공기, 담배 연기 등은 피한다. 맑은 콧물이 나오고 재채기가 함께 알레르기성 비염알레르기성 비염은 콧속으로 흡입된 특정 이물질에 비점막이 과민하게 반응하는 질환으로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애완동물의 털뿐 아니라 찬 바람도 중요한 원인이 된다. 집중력이 떨어지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도 있다.예를 들면 먼지, 곰팡이 균, 찬 공기, 자극적인 냄새 등에 의해서 예민한 코 점막이 부어 쉽게 좁아진다. 감기는 초기에 맑은 콧물이 흐르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누런 콧물로 바뀐다. 하지만 알레르기성 비염은 주로 맑은 콧물이 나오고 재채기가 함께 나타난다. 감기는 특별히 가려움이 없지만 비염은 눈이나 코, 입천장 등이 가렵다는 것도 다른점이다. 비염은 눈이 충혈되거나 눈 밑 그늘이 생기기도 한다. 열이 거의 나지 않는다는 특징도 있다. 생활법 공기가 건조하면 콧물이 말라붙으면서 호흡이 더 힘들어진다. 특히 콧속 이물질이 딱딱하게 굳으면서 콧속 점막이 더 자극을 받아 숨 쉬기가 어려워진다. 따라서 아이의 잠자리 쪽에 습도계를 비치해 수시로 습도를 체크하며 가습기로 적정 실내 습도를 유지한다. 습도는 보통 50~60퍼센트를 유지하는 것이 좋지만, 코가 많이 막힌 상태라면 의사와 상의해 좀더 높이는 것도 방법. 임시방편이긴 하지만 스팀타월을 코에 대면 콧속 습도가 높아지면서 이물질이 녹아 코가 뻥 뚫린다. 욕실에 뜨거운 물을 콸콸 틀어두면 습도가 급속도로 올라간다. 이때 아이를 안고 욕실에 잠시 들어갔다 나오면 마른 코가 촉촉해지면서 숨 쉬기가 한결 편해진다. 코 막힘 증상이 심할 때 가장 빨리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 코가 심하게 막혔다 싶을 땐, 흡입기를 이용해 한두 차례 콧물을 빼내는 것도 방법. 감기 중 귀에 통증이 있고 열이 떨어지지 앓을 때 중이염코에 생기는 모든 병에서 2차적으로 중이에 염증이 파급되는 것으로, 세균이 이관을 통해 고막 안쪽의 중이강 속으로 들어와 염증을 일으킨다. 기침과 콧물, 열 등 감기 증상이 있을 때, 귀에 통증이 있거나 열이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체온이 높아지고 고열이 다시 나타나는 것이 증상. 감기를 앓는데 귀울림과 약간의 난청이 동반되기도 하고,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나타난다. 특이 아이들은 식욕부진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고, 귀 뒤쪽에서 압통을 호소할 때도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감기 중에 고막이 팽창하면서 파열이 일어나 귀 밖으로 농이 흘러나오기도 하며, 이때 아이는 오히려 통증이 사라지는 것을 느낀다.생활법 초기에는 귀가 아파서 아이가 보채고 칭얼거리는 일이 많고 식욕도 떨어지므로 아이를 잘 달래야 한다. 중기에는 귀울림이나 어지럼증이 동반되고, 아이가 짜증을 많이 부리고 달래도 좀처럼 해소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집에서는 가능하면 시각적·청각적 자극을 피하고, 아이가 누워 있거나 잠을 많이 자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다. 후기에는 귀 밖으로 농이 나오면 면봉으로 귀 바깥을 가볍게 닦아주되, 면봉을 귓속으로 넣어서는 안 된다. 목이 쉬어 말소리에 변화가 오는 후두염코나 입으로 들어온 공기는 인두를 통하여 후두로 들어간다. 그러므로 후두에 문제가 생기면 기도가 좁아져 공기가 들어가기 힘들며, 음식물 등이 기관지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지 못해 사레가 들리거나 토하는 경우가 많고 소리를 내기 힘들어진다. 따라서 후두에 염증이 생기면 목이 쉬어 말소리에 변화가 오고, 숨을 들이마실 때 쇳소리가 나면서 마치 개가 짖는 것 같은 기침 소리를 낸다. 또 침을 흘리거나 삼키는 것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호흡이 가빠지면서 가슴이 쑥쑥 들어가는 등 호흡곤란이 나타나기도 한다. 생활법 찬 초음파 가습기가 효과적이다. 물방울이 후두까지 내려가고 후두가 붓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 잘 삼키지 못하므로 유동식을 먹인다.열이나 콧물, 가래가 없는 습관성 기침습관적으로 기침을 하는 것이다. 일종의 습관성 장애. 아이가 기질적으로 예민하거나 긴장을 잘하는 경우 조그만 자극에도 반응하기 때문에 특별한 기관지염이 없어도 기침을 반복한다. 감기를 자주 앓거나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이 습관성 기침이 더 많다. 열이나 콧물, 가래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생활법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과민한 관심을 삼가며, 아이가 기침을 해도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는다.열, 몸살 등 전신 증세가 강하게 나타나는 독감독감은 인플루엔자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하여 생기는 일종의 감기지만, 폭발적으로 유행한다는 점과 열, 몸살 등 전신 증세가 강하게 나타나는 것이 다른 바이러스에 의한 감기와 다른 점이다. 이러한 독감은 2~3년 주기로 유행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날씨가 춥고 건조한 10월부터 2010-04-30
- 세상은 넓고 나눌 일은 많다 캐나다 유니세프 어린이 대표 빌라알이 다양한 구호 활동 경험을 토대로 나눔의 의미와 힘에 대해 이야기한다. 놀랍게도 아이는 네 살 때부터 인도의 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해 오렌지를 팔며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이후 타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와 아이티, 말라위 등 아프리카 지역에서 재난과 질병,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구호 활동을 해왔다. 2005년부터는 캐나다 유니세프 어린이 대표가 돼 세계 여러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나눔을 펼치자는 메시지를 전하며 세상을 바꾸고자 애쓰고 있다. 책 표지에 작게 실린 얼굴에서 보듯 아직 어린이지만, 전하는 메시지는 매우 구체적이고 실천적이다. 모금 활동을 할 때 마음가짐, 결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법 등 세세한 조언을 들려주거나 직접 만든 아크릴 접시를 팔아 돈을 모은 일, 기업체에 연락해 후원을 부탁한 일 등 생생한 경험담을 소개한다. 입시 위주 교육의 틀에 갇혀 공부를 가장 중요한 일로 여기며 사는 우리 아이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삶으로 비칠 수 있겠다. 세상에는 공부 외에 다른 중요한 것들이 훨씬 많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고 싶다면 좋은 독서 목록이 되겠다.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역량도 중요하기에 책 후반부에 실린 자신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7가지 방법이 유익하다. 어린 저자가 전하는 나눔의 의미는 나누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그 희망이 꿈을 꾸게 하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메시지가 됨을 작은 사례들을 통해 충분히 증명해 보여준다. 감동과 꿈꾸기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책.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30
- 광주 5·18민주화운동 30주년기념전 - 상록미술관 ‘홍성담’ 작가 민중미술작가 1세대인 홍성담 작가의 전시회가 광주시립상록전시관에서 열린다. ‘횃불’ ‘대동세상’ 등으로 80년대부터 우리에게 목판화로 친숙한 홍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열린 시각을 넘어 만주 평화를 노래하는 시선을 탱화와 우리의 민화에 접목시킨 세계를 향한 시선을 보여준다. 작가는 “광주에서는 30년만의 개인전이다. 더구나 전두환의 관저로 사용되던 곳에서 전시를 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고 고백하며 웃는다. 5.18당시에는 시민군의 일원으로, 이후에는 민중미술 판화로 광주의 참상을 전국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자처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흰 빛 검은 물’이란 주제로 작품을 선보인다. 그때 당시의 민중 판화의 그림을 넘어선 작품들로 구성되어 크게 ‘야스쿠니 신사’와 일본의 군국주의, 우리나라 안팎의 ‘용산참사’, ‘촛불문화제’, ‘태안의 기름유출’, 민화의 문자도를 재해석한 현재의 정치상황 들을 작업으로 일관했다. 볼거리가 많다. 그동안 광주에서의 개인전을 밀어두고 겪어 온 삶의 고통들이 작품 안에서 녹아들고 스며들어 일관된 작업의 진행을 일목요원하게 보여준다. 날마다 그림일기를 쓴다는 작가의 그림일기도 볼 만하다. 그날그날의 이유가 그림일기로 기록되어 한 권의 정치사와 역사를 읽어갈 수 있다. 지난 날 자신이 겪었던 고통과 회한도 그림 안에 보인다. 물고문을 받던 날 고문관이 반가사유로 보여 그림 안에는 고문을 행하던 사람의 몸 안에 반가사유상이 어렴풋이 보인다. 서사구조로 읽혀지는 그림이어서 다른 특별한 설명이 없어도 이해도가 빠른 편안한 그림이다. 생각을 하며 그림을 보면 그림 안에 우리가 살아온 역사가 온전하게 녹아들어 있다. 아이들과 함께 역사공부를 해 봄직한 전시이다.신안 출신인 작가는 조선대 회화과를 졸업한 뒤 80년대 50점으로 구성된 연작 ‘5월 판화’를 포함해 300여점의 판화작품을 선보였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70여 점의 신작을 우리에게 보여준다.일시 : 6월6일(일)까지장소 : 농성동 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문의 : 062-613-5390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30
- 나른한 봄날, 입맛 돋우는 비결 병든 닭마냥 잠이 쏟아지고, 입맛까지 잃어 무얼 먹어도 맛을 모르겠다면 당신은 봄철피로증후군에 빠진 게 틀림없다. 손 하나 까딱하기 싫은 날, 커다란 함지에 찬밥과 남은 재료와 소스를 넣어 쓱쓱 비벼 먹는 비빔밥은 가장 만만한 메뉴다. 하지만 무턱대고 아무거나 넣는 건 금물. 재료와 소스의 궁합을 살리는 것이 봄날 입맛 살리는 비빔밥의 기술이다. 진행 문영애 리포터 happymoon30@naver.com 사진 김재윤 요리·스타일링 이보은(쿡피아)우렁이+부추+된장 소스 부추무침 우렁이비빔밥재료 부추 200g, 우렁이 100g, 밥 4공기, 된장 소스 3큰술, 소금 약간, 무침 양념(참기름·다진 마늘 1큰술씩, 고춧가루·참치액 1작은술씩, 소금·통깨 약간씩)만들기 짾 부추는 다듬어 씻어 3cm 길이로 썬다. 짿 우렁이는 소금을 넣어 바락바락 주물러 해감을 없애고, 끓는 물에 데친 뒤 찬물에 헹궈 식으면 적당한 크기로 썬다. 쨁 볼에 부추와 우렁이를 담고 고춧가루와 참치액, 참기름, 다진 마늘을 넣어 조물조물 무친 뒤 소금으로 간하고 통깨를 뿌린다. 쨂 그릇에 뜨거운 밥을 담고 부추무침 우렁이를 올리고 된장 소스로 비벼 먹는다.쇠고기+김치+고추장 소스씻은 김치 고기비빔밥재료 다진 쇠고기 200g, 배추김치 100g, 달걀 1개, 밥 4공기, 고추장 소스 4큰술, 고기 양념(다진 마늘·청주·간장 1작은술씩, 통깨 1/2작은술, 설탕·후춧가루 약간씩), 김치 양념(통깨·물엿·참기름 1작은술씩), 식용유 약간만들기 짾 다진 쇠고기는 분량의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서 잠시 재었다가 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달달 볶는다. 짿 배추김치는 찬물에 양념을 헹궈 고춧가루를 완전히 없애고 물기를 꼭 짠뒤 송송 썰어 분량의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쨁 달걀은 노른자와 흰자를 나누어 지단을 부쳐서 4cm 길이로 곱게 채썬다. 쨂 그릇에 밥을 담고 김치무침을 소복하게 담고 볶은 쇠고기를 올린 뒤 달걀 지단으로 장식한다. 고추장 소스로 비벼 먹는다.모둠 버섯+멸치국물+간장소스 모둠 버섯찜 비빔밥재료 느타리버섯 100g, 마른 표고버섯 5개, 새송이버섯 2개, 팽이버섯 1/2봉지, 송송 썬 쪽파 2큰술, 마늘 2쪽, 마른 고추 1개, 멸치 국물 1/2컵, 참치액 1/2작은술, 밥 4공기, 소금 약간, 간장 소스 4큰술만들기 짾 느타리버섯은 굵게 찢고, 마른 표고버섯은 충분히불려 기둥을 뗀 뒤 씻어 곱게 채썬다. 짿 새송이버섯은 나무젓가락 굵기로 채썰고, 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르고 물에 헹궈 건진다. 쨁 마늘은 굵게 채썰고, 마른 고추는 가위로 잘게 자른다. 쨂 냄비에 준비한 버섯을 모두 담고 멸치 국물을 부은 뒤 마른 고추와 송송 썬 쪽파, 마늘을 얹고 참치액과 소금을 넣고 뚜껑을 덮어 약한 불에서 5분 정도 찐다. 쨃 그릇에 뜨거운 밥을 담고 ④의 모둠 버섯찜을 올린 뒤 간장 소스로 간을 맞춰 비벼 먹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30
- 최창선 독자 추천 ‘임자도 횟집’ 지난밤에 마신 술 때문에 쓰린 속을 달래주고 싶다면 얼큰한 매운탕이 제격. 매운탕은 종류가 한정돼 메뉴 선택 폭이 좁은 게 사실. 식상한 매운탕을 소개하면 독자가 좋아하는 맛집 코너가 만망해질 터. 그래서 특별한 맛의 매운탕을 소개할까 한다. 이름은 들어나 봤나 ‘삼식이 매운탕’, 예전에는 어부들이 바다에 나갔다가 삼식이가 잡히면 ‘재수 없다’고 말할 정도로 천덕꾸러기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상황이 역전됐다. 일단 맛을 한번 보니 가히 탕 요리의 지존으로 불릴 만큼 타의 추종을 불허했기 때문. 이후 몸값이 상승하면서 귀한 대접받고 계신단다. 삼식이 매운탕을 제대로 맛보고 싶다면 ‘임자도횟집’(대표·배상호)으로 직행하면 된다. 삼식이는 100% 자연산, 볼품없는 게 맛은 명품좀 모자란 듯한 이름, 삼식이. 활어인 삼식이는 ‘삼세기’가 표준어. 지역에 따라 불리는 이름도 각양각색. 경남에서는 ‘탱수’, 강원도에서는 ‘삼숙이’, 전라도에서는 ‘삼식이’로 통한다. 처음엔 잡히면 다시 놓아줄 만큼 애물단지였으나 지금은 없어서 못 팔정도. 외모는 꼭 아귀 축소판처럼 볼품없어 보이지만 일단 맛을 한번 보면 다른 탕은 못 먹는다는 후문이 전해질만큼 기막힌 맛을 자랑한다.특히 다른 생선의 경우 탕을 끓이면 기름기가 많이 뜨고 비린내가 난다는 게 흠. 하지만 삼식이탕은 기름기가 없고 비린내도 나지 않아 국물 맛이 어찌나 시원한지, 먹어본 사람끼리만 통하는 뭔가 특별한 맛의 포스가 느껴진다. 임자도 삼식이탕에도 뭔가 특별할 게 없다. 무·양파·대파·다시마 등으로 끓인 육수를 사용한다는 거. 탕을 끓일 때 중요한 것은 끓는 육수에 생선을 넣는 게 포인트. 삼식이는 쓸개만 제거하고 잘 씻어 토막 내어 넣기만 하면 된다. 여기에 바지락, 콩나물, 대파, 무를 넣고 팔팔 끓으면 다진 양념을 넣어 마무리하면 끝. 마지막으로 미나리를 얹어 한소끔 보글보글 끓여내면 삼식이탕이 완성된다. 배상호 대표는 “다른 생선 매운탕은 끓이면서 기름기를 제거해줘야 하는데 삼식이탕은 지방이 적어 기름기가 없어 조리하기도 수월하다”고 말한다. 또 외모와 달리 보드라운 생선살은 고급 재료가 아니고서는 연출할 수 없는 맛이다. 탕의 생명은 국물 맛. 칼칼하게 매우면서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가히 일품답다. 정말 한번 맛을 보면 ‘왜 이제야 삼식이탕을 알게 됐을까’하고 후회할지도 모른다. 게다가 양식이 안 돼 100% 자연산. 배 대표도 삼식이탕을 먹은 후부터는 다른 탕과는 벽을 쌓았단다. 그래서 일주일에 두 차례씩 여수, 고흥, 영광 등을 다니면서 애타게 삼식이를 찾아다닌다고. 숙취해소로 이만 한 탕이 또 있을까. ● 차림표 : 삼식이탕 1만원, 생우럭탕 1만원, 생태탕·알탕 각5000원, 활어회(광어·동·농어)6~10만원까지● 위치 : 서구 치평동 279-11, (구)상무대 입구 우리병원 후문 옆● 문의 : 062-384-42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30
- 광주 미플러스성형외과 이경진(가명·40)씨는 요즘 거울 보는 게 두렵다. 40줄에 앉다보니 자글자글한 주름이 눈에 띄게 늘어났고 볼살도 처져 얼굴형까지 사각으로 변해 나이 들어 보이기 때문이다. 이 씨는 이런 현실에 대비해 30대 중반부터 주름 관련 고기능성 화장품에 투자해왔었지만 나이에는 장사가 없었던 것. 그래서 요즘 쉽게 시술한다는 보톡스를 맞아 볼까도 고려해봤지만 주기적으로 관리해야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망설이고 있었다. 그때 마침 처진 살과 주름을 동시에 해결하면서 얼굴라인도 갸름한 V라인으로 만들 수 있다는 ‘판리프트’ 성형에 대해 듣게 됐다. 시술에 대한 부작용도 적고 시술시간에 비해 효과가 지속적이라는 점에서 성형을 결심하게 됐다. 사각턱으로 고민하는 경우를 살펴보면 원래 얼굴 윤곽의 뼈가 돌출돼 각진 경우도 있지만 이와 상관없이 살이 처지고 늘어지면서 팔자주름과 함께 점점 사각턱으로 변해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는 노화가 주범이다. 나이가 들면 피부는 탄력을 잃는다. 특히 턱 아래쪽으로 처지면서 지방이 붙어 얼굴도 커 보이게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과거에는 실을 이용해 주름을 없애는 안면거상술 등이 성행했었지만 전신마취에다 시술시간과 회복기간이 길어 여간 복잡한 게 아니었다. 또한 보톡스나 필러를 삽입하는 ‘쁘띠’ 성형의 경우도 일시적인 효과일 뿐 반복 시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시술이 간편하면서도 부작용이 없는 반영구적 성형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었다. 최근 그 대안으로 ‘판리프트’ 성형이 주목받고 있다. 처진 볼살과 턱선의 주름을 없애면서 동안의 필수 라인인 V라인을 연출할 수 있어 동안 성형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미플러스 성형외과 정상영 전문의를 통해 판리프트의 궁금증을 해결해봤다. 주름과 리프팅을 한꺼번에 해결판리프트는 말 그대로 판을 이용해 리프트 효과를 얻는 시술이다. 판은 인체에 무해한 아주 얇은 ‘고어텍스’를 사용한다. 시술 적용부위는 늘어진 볼살, 처진 턱선, 팔자주름, 입가주름 등. 두 차례의 성형수술로 주름과 리프팅의 드라마틱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귀 뒷부분을 0.5~1㎝ 절개해 턱 주변의 피부 아래로 판을 삽입시키면 1차 시술은 끝. 시술 소요 시간은 40분 정도다. 1차적으로 판을 삽입했다면 그 판이 피부에 유착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한 달 후 실시하는 2차 시술은 유착된 판을 주름이 없어지는 방향으로 당겨서 고정시킨 후 남은 피부를 절개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소요시간은 20~30분 정도. 양손바닥을 볼에 대고 귀 방향으로 당기면 얼굴형이 가름해지고 탱탱해지는 느낌을 갖는 원리와 비슷하다. 정 원장은 “고어텍스를 귀밑 피부에 심었다가 한 달 후에 엉긴 섬유조직과 근육을 함께 당겨주면 주름과 리프팅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고 V라인 턱선을 만들 수 있어 10년은 젊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판은 피하층과 근육 사이로 삽입해야 하고 판이 들어가는 위치에 따라 당겨지는 부분이 미세하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시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받는 것이 부작용을 줄이고 시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비결이다. 정 원장은 “요즘은 뼈를 깍지 않고도 얼굴선을 가름하게 만들 수 있는 근본적인 대안으로 판리프트 성형술이 뜨고 있다. 무너진 얼굴선을 되살려주기 때문에 연령대에 상관없이 시술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호응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주름에 가장 민감한 40~50대 연령층에서 시술 문의가 가장 많기는 하지만 최근 동안 열풍으로 V라인을 원하는 젊은층에서도 시술을 주문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감쪽같은 시술로 반영구적 효과 기대시술 후 하루정도는 시술부위에 얼음찜질을 해주고, 일주일 정도 사우나 등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2차 시술 후에는 딱딱한 음식물을 씹거나 무리한 턱관절을 사용하는 것도 자제해야 한다.판리프트 시술 장점은 수면마취나 국소마취를 한다는 점에서 안전하고, 얼굴이 붓거나 멍이 들이 않고 큰 절개 없이 흉터가 거의 눈에 띄지 않아 일상생활의 복귀가 빠르다는 것이다. 기존의 리프팅 성형에 비하면 획기적인 대안. 또한 반영구적인 효과 때문에 쁘띠성형이 불만족스러웠던 사람들에게도 좀 더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다. 정 원장은 “반복적인 쁘띠 성형과 섣불리 결심하기 어려웠던 안면윤곽술이나 안면거상술 등의 단점을 보완한 시술로 리프팅과 주름 개선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어 동안성형의 대표시술로 꼽힌다”며 “반영구적인 효과 때문에 장기적인 안목에서 봤을 때 경제적인 시술이라 할 수 있다”고 얘기했다.귀 아래의 주름이 해결됐다면 이마, 미간, 눈가 등의 표정주름에는 보톡스 등의 쁘띠성형을 병행할 수 있다. 도움말=미플러스성형외과 정상영 원장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m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30
- 말문이 톡톡 터지는 ‘IBT 주니어 새 정부가 영어교육을 말하고 쓰는 실용영어 중심으로 강화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고등과 대학 등의 입시 전형도 확 바뀌고 있다. 이는 영어의 4대 영역을 골고루 테스트하는 iBT토플 방식과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원어민처럼 발화할 수 있는 새로운 학습법이 무엇보다 절실한데, 말하고 쓸 수 있게 가르치는 어학원이 새로운 영어 학습 솔루션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정부는 실용영어를 검증하기 위한 대안으로 2012년부터 수능영어를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벌써 예비고사를 3차례나 치룬 상태다. 한마디로 한국형 IBT 토플시험인 셈이다. 그렇게 되면 초·중·고 영어 내신은 물론 대학과 입사 시험에서도 IBT 방식의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이 적용될 전망이다. 이런 흐름에 발 빠르게 대응한 영어사교육이 있으니 바로 국내 최초로 IBT 시스템을 개발한 ‘iBT주니어’다. 학습자와 서로 상호작용하는 즉각적인 결과인지의 쌍방향음성인식 시스템을 통한 자기주도적인 온라인 학습을 기본 바탕으로,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논리적이고 비판적인 토론수업까지 오프라인 학습을 병행하고 있다. 영어교육의 새로운 트렌드현재 수능은 문법과 독해, 듣기 위주로 출제되고 있다. 문자 중심의 학습이다 보니 고득점을 받고도 의사소통 능력은 항상 자신감이 부족했던 게 사실. 그래서 정부가 나서서 영어교육의 흐름을 바꿨다. 먼저 20%정도 반영됐던 듣기 영역을 3년 후에는 50%이상 반영한다는 게 교과부의 방침. 결국 귀를 뚫는 연습부터 단계적으로 실행해 영어의 최종 목표인 말하고 쓰는 영어로 바꾸겠다는 전략이다. iBT주니어 북구지사 신성일 지사장은 “이런 흐름을 반영한다면 토플 등 각종 영어 인증시험에서 고득점의 열쇠는 말하고 쓰기 영역에 달렸다. 또한 취업면접에서도 말하기가 당락을 좌우하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당장 말하고 쓰는 실용영어로 학습방법을 전환하지 않으면 사실상 영어 고득점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고 귀띔했다. 이는 즉각발화가 안되면 말하기를 포함한 4가지 영역을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없다는 얘기다. 교육의 또 다른 트렌드는 ‘서술·논술형 시험 확대’다. 기존의 문법이나 기술 위주의 시험이 아닌 비판적이고 논리적인 말하기와 글쓰기가 요구되고 있다. 이와 함께 교육의 핵심키워드로 ‘독서이력’이 집중 조명되고 있다. 특히 특목중·고와 대학 입학사정관제에서 ‘독서이력’을 전면 반영하겠다고 발표, 비교과 영역인 독서가 중요한 포트폴리오로 반영될 전망이다. 세 마리 토끼 한꺼번에 잡는 비결은 ‘원서 다독’이상 3가지 과제가 영어뿐만 아니라 교육의 새로운 트렌드로 부각되고 있다. 그렇다면 세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비결은 없을까. 신성일 지사장은 해법으로 ‘영어 원서 읽기’를 추천했다. “원서를 말하면서 반복해 읽으면 실용영어에 도움 될 뿐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서술할 수 있고 독서 이력관리에도 효과적이다.” 이런 추세를 반영, iBT주니어는 스피킹 독서 프로그램인 ‘iBT Reading+’을 출시해 차별화된 리딩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인문·사회·과학 등 다양한 장르의 미국 초등학교 권장도서를 한 달에 10권씩 반복해 말하면서 읽을 수 있게 구성했다. iBT주니어 서구&남구지사 이재열 지사장은 “영어 원서를 눈으로만 읽어서는 안 된다. 눈으로만 읽으면 문장구조만 파악·해석하려 들기 때문에 말하기와 쓰기에 독이 될 수 있다. 큰소리로 반복해 읽으면서 책의 내용을 그대로 이해하는 습관을 길러야 말하기와 글쓰기가 수월해진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콘텐츠 다양, 게임하듯 영어가 쏙쏙 iBT주니어는 초·중등을 겨냥한 영어 학습 프로그램이다. 처음 영어에 입문한 학생들에게 모국어를 배우듯 소리를 통해 반복 훈련함으로써 말문을 트게 한다는 시스템이다. 이재열 지사장은 “원어민 수업은 모든 학생들의 영어 발음과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배우는데 최적의 환경은 아니다. 상위 그룹 10%만이 수업에 집중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들러리에 불과해 학부모를 위한 전시용이라는 평가를 받기 십상”이라며 “영어도 우리말을 배우듯 소리를 통해 자주 반복하는 것만이 영어를 정복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iBT주니어에서는 온라인 수업 시간에 헤드폰과 마이크를 통해 컴퓨터 원어민과 1:1 눈높이 수업을 하게 된다. 하루에 20~30문장을 25번 정도를 반복하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1000번을 발화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다독프로그램인 iBT Reading+까지 감안하면 1년에 약 12만번을 발화하게 된다. 게다가 다양한 콘텐츠로 게임을 하듯 영어학습의 흥미를 불어넣기 때문에 스트레스 없이 자기주도적으로 영어 학습을 하게 된다는 게 iBT주니어의 장점이다. 또 오프라인 수업을 통해 강사는 그날 배운 내용을 역할극과 에세이 작업이 가능하도록 코칭하고 있다. 이런 훈련이 반복되면서 논리적사고력, 비판력, 창의력 등이 형성돼 살아있는 영어를 구사할 수 있게 된다.문의: 1599-8905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30
- ‘폐휴대폰’ 기증하고 영화 할인받자! 광주시는 ‘폐휴대폰을 기부하면 환경오염 방지는 물론, 이웃사랑도 실천할 수 있다’는 일환으로 지난 26일부터 오는 6월30일까지 주민자치센터나 공동주택관리사무소, 유통매장 등에서 폐휴대폰을 집중수거하고 매각대금을 불우이웃돕기에 활용키로 했다.또한, 폐휴대폰을 기부한 시민들에게는 지역 내 놀이공원, 영화관 등과 연계해 입장료 할인 등 혜택을 줘 불우이웃돕기 참여를 활성화하기로 했다.우치공원은 오는 5월1일부터 6월30일까지(어린이날 제외) 폐휴대폰 1대를 가져오면 어린이나 어른 누구나 2명이 동물원을 무료입장할 수 있고, 광주 세계광엑스포는 5월9일까지 현장에서 관람료 1000원이 할인된다. CGV(광주터미널점, 첨단점) 영화관내 매점에서는 5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한편, 폐휴대폰 1대에는 금 0.0004g, 은 0.003g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1톤의 금광석에서 약 5g의 금이 생산되지만 1톤의 폐휴대폰에서 금 400g 생산이 가능하다. 문의: 062-613-4320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30
- 비염 환자가 가장 경계할 것은 ‘온도차’ 비염 환자들은 유독 환절기가 괴롭다. 아침저녁으로 온도차가 심해 잠잠하던 비염이 다시 발현되기 때문. 비염은 가족력과 면역력이 원인이다. 특히 양부모가 비염인 경우 자녀에게 유전될 확률은 70%정도이고, 한부모일 경우는 50%정도가 유전된다고 한다. 가족력이 없는데도 자녀가 비염에 걸릴 확률은 30~40%정도라니, 비염 환자들이 점점 늘고 있다는 게 의료진들의 통계다. 가족력이 없는데도 비염에 걸렸다면 감기 치료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감기 증상을 말끔히 치료하지 않으면 코 점막에 문제가 발생해 비염으로 전이된다는 게 전문의들의 진단. 코비한의원 이용욱 원장이 전하는 비염과 감기의 상관관계.감기와 비염, 어떻게 구분하나?코감기는 비염과 구분이 어렵다. 감기는 비염과 다르게 오한·발열·목통증·몸살 등의 전신증상을 동반한다는 것이 특징. 또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으로 5~7일 정도의 활동기간이 지나면 완쾌되고, 전염성이 있다. 반면 비염은 다양한 증상이 오래 지속되고 전염성은 없지만 유전된다는 점에서 감기와 다르다. 특히 감기 뒤끝 관리를 소홀히 하면 비염, 중이염, 축농증 등으로 전이되는 경우가 많다. 소아청소년은 부모의 판단 착오에서 비롯된다. 코비한의원 이용욱 원장은 “콧물이 안 나오면 대부분의 부모들은 감기가 나았다고 생각해 치료를 그만두는 오류를 범한다. 하지만 콧물이 코 뒤로 넘어가 목으로 삼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코점막 상태를 반드시 내시경으로 확인해 감기가 완치됐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방치하면 감기 증상이 반복되고 비염 등의 만성질환이 걸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결국 감기가 비염의 출발점인 셈.비염, 근본적 원인은 오장육부 시스템의 불균형한방에서는 비염의 뿌리를 면역력의 저하로 해석하고 있다. 다시 말해 오장육부 시스템의 불균형이 취약점인 코로 사인을 보내면 비염으로 나타난다는 것. 주로 폐, 비위, 신 등이 안 좋은 사람에게서 비염 등이 발현된다.그렇다면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생활습관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 원장은 5가지 정도의 핸디캡을 지적했다. 먼저 수면부족을 꼽았다. 과로와 스트레스, 운동부족 등도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다. 비염에 도움 되는 운동으로는 심폐력을 길러주는 조깅, 빨리 걷기, 등산, 자전거 타기, 줄넘기 등이 있다. 단 수영은 체온조절이 어렵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실내외 온도차가 심할 때는 야외 운동보다는 실내 운동이 효과적이다. 마지막으로 체온을 떨어뜨리는 요소를 차단해야 한다. 찬 음식, 몸을 차게 노출시키는 것 등은 비염 환자들이 가장 경계해야 할 주의사항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냉방시설이 잘 돼 실내외 온도차가 심하다. 이 때문에 여름에는 비교적 비염 증상이 완화되는 시기이나 체온 조절이 안 돼 최근에는 비염환자가 늘고 있다는 게 이 원장의 설명. 그래서 한방 치료는 면역력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약을 기본으로 코 증상을 개선하는 다양한 물리치료를 병행한다. 보통 비염은 ‘치료해도 잘 낫지 않는 질환’이라고 생각하기 십상. 하지만 3개월 정도의 집중치료와 의료진의 처방을 잘 따르면 증상이 호전된다. 그렇다고 완치가 됐다고 말할 수는 없다. 이 원장은 “비염을 앓았던 환자들은 치료 후에도 생활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언제든지 비염이 돌출될 수 있기 때문에 핸디캡을 잘 조절하고 관리 차원에서 정기적인 치료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재발 막기 위해서는 치료 후 관리가 더 중요비염은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개선 효과도 빠르고 경제적 비용도 줄일 수 있다. 비염을 방치하게 되면 평소 감기를 달고 살게 되거나, 중이염, 축농증 등의 코 질환을 앓게 된다. 수험생의 경우 코가 막히면 뇌로 가는 산소공급량이 줄어 집중력과 학습력에도 지장을 준다. 청소년의 경우 성장에도 걸림돌이 된다. 코로 숨을 못 쉬고 입으로 쉬게 되면 구강구조가 변형돼 얼굴 형태도 변하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한방치료인 만큼 기본적으로 한약 복용이 가능한 만2세 정도부터는 비염 치료가 가능하다. 콧물이 없이 코가 빡빡할 때 민간요법으로 생강과 쑥을 달여 훈증을 쐬주면 코점막 부기를 가라앉혀주는 효과가 있다. 뜨거운 차를 마시거나 마신 후 찻잔의 열기로 코 주위를 마사지해줘도 좋다.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으로는 견과류, 야채, 제철과일, 해조류 등이다.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TIP 한약 보관법한약은 서늘한 실온에서 1개월 정도, 냉장고에서 3개월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하지만 그 이상이 되면 과감히 폐기처분해야 한다. 팩 보관상태가 좋기는 하지만 만일에 하나 팩이 새 공기가 들어가면 변질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유통기간이 지난 한약은 아깝더라도 폐기처분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