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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총 2,64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비 오는 날, 신발 종류별 관리법 비 오는 날 젖은 신발은 주부들에게 골칫덩이다. 현관 앞에 벗어놓은 신발에서 고약한 발 냄새가 폴폴 올라옴은 물론, 비싼 가죽에 빗물 얼룩이 생겨 망가지기도 쉽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매번 세탁할 수도 없는 노릇! 소나기가 많이 내리는 여름엔 그 걱정도 쌓여가는데…. 빗물에 젖은 여름 신발, 그 보관법을 알아봤다.집에 돌아온 직후…아이들마냥 구멍이 뻥뻥 뚫린 아쿠아슈즈를 신고 다니지 않는 이상, 여름철 소나기에서 자유로운 신발은 없다. 외출 시 갑작스러운 소나기로 신발에 비에 젖었다면 무엇보다 사후 관리가 중요하다. 첫 시작은 집에 돌아온 직후다. 가죽 구두 빗물에 취약한 가죽 구두는 비 오는 날 관리에 보다 신경 쓴다. 우선 마른 수건으로 구두 안팎의 물기와 오염물을 닦아낸 뒤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잘 말린다. 이때 구두 속에 신문지를 구겨 넣어두는 것도 제습을 빨리 하는 노하우. 구두를 빨리 말리겠다고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했다가는 형태가 뒤틀려 후회하기 십상이다. 그늘에서 구두를 잘 말린 뒤에는 가죽 색상에 맞는 구두약(혹은 가죽 로션)을 이용해 닦아두는 것도 잊지 않는다. 젤리 슈즈 여름철 인기 있는 젤리 슈즈는 고무 소재라 세탁이 용이한 편. 하지만 땀 흡수가 안 되어 발 냄새가 배기 쉽다. 빗물에 젖으면 반드시 깨끗한 물로 세탁한 뒤 보관해야 냄새가 나지 않는다. 슈즈에 부착된 장식은 작은 솔을 이용해 닦아준다. 스트랩 샌들 더운 여름날 자주 신는 스트랩 샌들 역시 비에 약하다. 비에 젖으면 가죽 스트랩 부분이 헐거워지거나 샌들의 형태가 뒤틀리기 쉬우므로 귀가 후 물기 제거는 필수! 특히 샌들은 바닥 부분에 냄새가 배기 쉬우므로 바닥 부분도 잘 닦아둔다. 물기를 제거한 뒤에는 무색 구두약을 발라줘야 모양을 유지할 수 있다. 스웨이드 구두 비에 가장 취약한 소재가 스웨이드다. 스웨이드 소재는 물기가 닿으면 부드러운 특성까지 사라져 표면이 딱딱해지기 쉽다. 비에 젖었다면 구둣솔을 이용해 한 방향으로 쓸어내려 오염물을 제거한 뒤 신문지로 안을 채워 그늘에서 말린다. 만약 오염이 심하다면 헤어 샴푸나 전문 슈즈 샴푸를 물에 풀어 솔에 적신 뒤 한 방향으로 쓸어내리면서 닦아준다. 운동화 구두는 그늘에 말리고, 운동화는 땡볕에 말려야 한다? 잘못된 생각이다. 운동화를 햇볕 잘 드는 베란다에서 말리는 경우가 많은데, 젖은 운동화를 강한 햇볕에 노출시키면 수분이 빠르게 증발되면서 급격히 수축되어 자칫 운동화가 쪼그라들거나 운동화 모양이 뒤틀리기 쉽다. 면제품이라면 솔을 이용해 깨끗이 세탁한 뒤 그늘에서 말려 신문지를 넣어 보관하고, 합성피혁 제품이라면 깔창은 따로 빼서 세탁하고 겉은 미지근한 비눗물이나 전문 슈즈 샴푸로 가볍게 닦아 말린다. 이때 신문지를 넣고 그늘에서 말리면 운동화의 변형을 줄일 수 있다. 등산화 아무리 방수기능이 있다 해도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에는 별 재간이 없다. 등산화가 흠뻑 젖었다면 일단 깔창은 분리해 세탁하고 젖은 수건으로 내부를 닦아준 뒤 그늘에서 살짝 말린다. 그래야 등산화 표면에 묻은 오염물이 쉽게 제거되기 때문. 젖은 헝겊으로 먼지나 오염물을 모두 제거했다면 등산화가 충분히 마르도록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2~3일 둘 것.레인 부츠 레인 부츠 역시 관리가 중요하다. 핵심은 건조 방법. 직사광선에 그대로 노출했다가는 천연 고무 소재의 부츠가 뒤틀려 다시 신기 어려울 수도 있다. 먼저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낸 뒤, 토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완전히 말린다. 만약 부츠 안쪽까지 젖었다면 물기를 닦은 뒤 뒤집어 말려야 한다. 젖은 신발을 말린 뒤…젖은 신발을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말렸다 해도 100퍼센트 원상 복귀되기란 쉽지 않다. 신발을 말린 뒤에도 체크해야 할 것이 여럿 있다. 특히 냄새는 건조 후에도 세심하게 살펴야 제대로 없앨 수 있다. 냄새까지 확실히 제거 말린 신발에서 여전히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냄새부터 잡고 신을 것. 그대로 신었다가는 냄새가 더욱 지독해짐은 물론, 발에서 나는 땀 등으로 다시 습해지면서 세균 번식도 생길 수 있기 때문. 이때는 냄새 제거 용품을 이용할 수 있는데, 스프레이 제품이라면 신발 안쪽에 고루 뿌린 뒤, 30~60분 물기가 마를 때까지 기다려 신는다. 파우더 형은 신발에 고루 발라준 뒤 곧장 신어도 된다. 신발장 습기도 해결! 젖은 신발을 잘 말렸다고 해도 습기가 많은 계절엔 신발장 관리에 보다 신경 써야 한다. 신발장 내 습기가 다시 신발에 고스란히 밸 수 있기 때문. 먼저 신발장 내 먼지를 털어낸 뒤 헤어드라이어로 몇 분간 신발장을 말린다. 이후 탈습제를 두세 개 넣어두거나 신발장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두는 것도 신발장 내 습기를 없애는 노하우다. 비 오기 전에 점검 일기예보에서 내일의 날씨에 비구름이 가득하다면 미리 신고 나갈 구두에 구두약을 발라두는 것도 요령이다. 구두약이 가죽이 비에 젖는 정도를 줄여주기 때문. 등산화도 3~6개월에 한 번씩 방수제를 뿌려두면 오랫동안 등산화를 신을 수 있다.문영애 리포터 happymoon3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9
- 방학 중 떠나보는 각양각색 여름축제 여름방학을 맞아 자녀들과 유익하면서도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는 휴가지를 찾는 이들이 많다. 아름다운 풍경과 구경은 기본이고 이색 체험까지 해볼 수 있는 축제가 한창인 지방 곳곳에는 가족끼리 추억의 장소로 기억할만한 여행지들이 숨어 있다. 더구나 청자축제가 열리는 강진에는 강진만을 비롯해, 다산초당과 김영랑 생가를 볼 수 있어 그 인기가 높다.■ 연꽃 피는 ‘무릉연원 -무안 대한민국연산업축제하얀 연꽃으로 덮인 33만㎡의 큰 연못을 자랑하는 전남 무안의 회산백련지는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연꽃은 물론 충청 이남에서는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가시연꽃까지 군락을 이루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다. 중국인의 상상 속에 ‘무릉도원’이 있다면 무안에는 회산백련지 덕택에 ‘무릉연원(武陵蓮源)’이 자리하고 있다고나 할까. 이 무릉연원에서 8월5일(목)~8일(일) 열리는 ‘2010 무안 대한민국연산업축제’는 백련지의 물길을 헤치며 연꽃을 감상할 수 있는 ‘신비의 연꽃길 보트탐사’, 지구촌의 다양한 연들을 모은 ‘세계의 연’ 특별전시전, 다양한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수생식물 생태전시관’,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시설인 페달 보트장과 물총나라 등이 마련된다.■ 신비로운 청자의 세계로 - 강진청자축제9년 연속 전국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강진청자축제가 8월 7일(토)~15일(일) 전남 강진군 대구면 청자도요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흙, 불 그리고 인간’을 주제로 어린이 청자박물관, 전국 어린이 점토빚기 경진대회(유치부, 초등부), 전국 청자골 사진촬영대회, 청자타임캡슐 미래 속으로 등 100개가 넘는 행사가 진행된다. 축제장과 강진읍 일대는 수백 개의 LED(발광다이오드)를 이용한 청자 등으로 장식되고 5m 높이의 초대형 매병과 주병이 전시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게 된다. 물레 성형, 청자 조각, 청자 파편 모자이크, 화목 가마 불 지피기 등 청자 제작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청자도요지를 넘어 강진 만에서는 50여 척의 선박이 참가하는 개막 축하 선상 퍼레이드, 청자보물선 승선 체험 등도 펼쳐진다.범현이 리포터 baram@nate.com갤러리자리아트 - 미디어아트전‘어울림 아트쇼 2010 호텔페어’한여름 더위를 식혀줄 청량제 같은 행사가 열린다. 온양관광호텔에서 열리는 대중문화의 일반화를 시도하는 대단위 미술행사다. 온양관광호텔 40여개의 객실과 복도에서 전국 30개의 갤러리 작품과 특별 초대작품등 1000여점이 전시되며, 이 지역에서는 예술의 거리에 위치한 갤러리 자리아트가 참여한다. 참여 작가로 12명으로 진시영, 송필용, 박상화, 남선용, 백애경, 정기웅, 신호윤, 장현우, 주미희, 박동신, 나혜님, 이존립 우리지역 작가의 소개하고 지역미술의 발전을 모색하게 될 것이다. 참가규모나 전시 작품 수를 볼 때 지방에서 흔치 않은 일이며, 일반적으로 전시는 미술관이나 갤러리에서 열리는 것이 기본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호텔 객실을 개방해 문화공간으로 활용, 호텔이 숙박을 위한 시설에서 문화를 수용하는 공간으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이미 일본이나 홍콩에서는 정례적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자리아트 최만길 관장은 “광주도 9월1일, 아트페어를 오픈 한다. 무엇보다 지역민들의 관심과 배려가 있을 때 좋은 결실이 생기리라 생각한다. 최근 경기가 갈수록 침체 되고 있긴 하지만 세계는 한국현대미술에 눈을 돌리기 시작하고 있다.”며 현대미술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어울림아트쇼 2010 호텔페어가 국내 미술계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했다. 문의 : 010-2723-04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9
- 제2의 보금자리 ‘세컨드하우스’ 당장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전원 느낌 물씬 풍기는 통나무집에서 여유로운 여가 생활을 꿈꾸지 않는지. 최근 들어 도시에서 가까운 경기나 강원, 충청 지역에 1억~1억5천만 원 투자해 작은 주택을 지으려는 수요가 부쩍 늘고 있다. 과거에는 부를 상징하는 ‘별장’이라고 불렸지만, 주말을 이용해 실질적인 주거 공간으로 활용하는 경향이 강해 제2의 보금자리로 떠오르는 ‘세컨드하우스’에 대한 정보를 모아봤다. 700만 베이비부머… 세컨드하우스를 꿈꾸다 주택 마케팅 전문 업체 홈덱스는 지난 4월 ‘2010 홈덱스 스프링 건축박람회’ 방문자 중 세컨드하우스에 관심을 보인 관람객 202명을 무작위로 추출하여 5월 7~11일 전화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3년 이내에 세컨드하우스를 마련하겠다는 사람이 전체의 57.2퍼센트였고, 구입 희망 지역은 경기 - 강원 - 충청 지역 순, 구입 희망 자금은 2억 원 미만이 전체의 65.5퍼센트로 나타났다.응답자 중 남성이 73.3퍼센트, 여성이 26.7퍼센트로 남성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베이비붐 세대인 48~56세가 38.6퍼센트로 응답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20~29세도 3.0퍼센트 있었는데, 부모를 위해 세컨드하우스를 마련하려는 것으로 나타났다. 홈덱스 이승훈 대표는 “어린 시절 느낀 고향의 향수를 지녔지만 도시 생활의 편리함에 길들여진 베이비부머들이 도시와 시골 생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세컨드하우스를 그 합리적 대안으로 꼽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그는 “2000년 당시에는 주말주택도 대지 1천 제곱미터에 주택 130~160제곱미터규모로 마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에는 대지 300~400제곱미터에 주택 50~60제곱미터 규모의 소형이 유행”이라며 “실수요자들이 전원주택의 대표적인 수요층으로 자리 잡으면서 실속형 세컨드하우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지와 주택의 면적이 많이 줄었고, 투자비 규모도 1억 원대로 줄이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 전원주택이 부의 상징인 ‘별장’의 개념에서 제2의 보금자리인 ‘세컨드하우스’로 변모하고 있다는 얘기다. 세컨드하우스도 소형화 추세 뚜렷근거지와 접근성 따져야 예전의 실수요자용으로 분양하는 전원주택 단지에서는 토지 분양 면적이 1천 제곱미터 정도가 일반적. 하지만 최근 들어 분양하는 전원주택 단지 중에는 필지당 면적이 330~500제곱미터로 작은 것들이 많이 눈에 띈다.“세컨드하우스 수요자들은 전원주택이 부의 상징인 아닌 필요에 따른 실수요 경향이 강해, 관리하기에 부담되지 않는 주택 크기를 원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면적이 넓으면 투자비가 늘고, 관리도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수요가 많아지면서 좁은 면적, 소액 투자가 가능한 전원주택 단지도 꾸준히 개발되고 있다. 토지와 주택의 규모를 줄여 소액으로 공급하는 전원주택 단지들이 속속 나타나는 것. 농촌에 소형 전원주택을 마련하는 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전원주택용 땅만 사서 직접 집을 짓는 것, 땅과 집을 통째로 분양 받는 것이다. 세컨드하우스의 최대 장점은 향후 되팔 때 불이익이 매우 적다는 점.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읍·면 지역에 있는 전원주택 중 대지 면적과 주택 연면적이 각각 660제곱미터, 150제곱미터이하면서 공시 가격이 1억5천만 원 이하라면 양도소득세를 산정할 때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듯 실수요 경향이 강한 만큼 세컨드하우스를 짓거나 고를 때는 무엇보다 자신의 근거지와 접근성부터 따져보는 게 중요하다. 현재 주택이나 직장에서 평일 기준 승용차로 1시간 30분 이내가 적당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 멀리 가더라도 2시간 이내에서 정해야 한다. 세컨드하우스는 거의 매주 이용하는 주말주택 개념이므로 자주 오가야 하는데 너무 멀면 오가는 데 불편하고, 이동 시간에 대한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커지는 게 그 이유.단지로 조성된 곳을 구입할 경우는 시행 주체의 공신력과 실행 능력을 따져봐야 한다. 최근 세컨드하우스 붐을 타 소위 기획부동산이나 무허가 중개업자 등이 그럴싸한 개발 청사진을 제시하며 건축 허가도 나지 않는 땅을 세컨드하우스 부지로 속여 파는 경우도 있다.개별로 토지를 구입할 경우는 건축 허가 여부가 중요하다. 경관이 좋다고 해서 건축 허가 여부를 따져보지 않고 덜컥 토지 구입 계약서부터 썼다가 나중에 집을 지을 수 없어서 계약 파기한 대가로 계약금을 날리는 수가 있다. 토지 매도자가 건축 허가를 책임지는 조건으로 토지 매매계약을 하고, 반드시 해당 지자체에 건축 허가가 가능한 땅인지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화려한 외관보다 경제성 고려주택을 건축할 때는 화려한 외관이나 큰 규모보다는 경제성을 우선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컨드하우스 건축 비용은 건축 유형에 따라 다르지만, 3.3제곱미터당 300만 원 선이 일반적이다. 50제곱미터로 건축할 경우 4천500만 원이 아닌 5천만 원 정도 드는데, 향후 활용도도 사전에 생각해야 한다. OK시골의 김경래 대표는 “세컨드하우스를 지을 때 여유가 있다면 나중에 펜션으로 운영해 수익을 올린다거나, 되팔아서 구입 비용을 회수할 수 있도록 투자 가치를 신중히 고려하는 현명함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이와 함께 과거 산과 강, 바다를 끼고 있는 자연 친화형 세컨드하우스가 대세였다면, 이제는 에너지 친화형 세컨드하우스가 각광 받을 것으로 예견된다. 김 대표는 “전원주택을 짓고 사는 사람들에게 살면서 가장 부담스러운 비용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겨울철 난방비를 꼽는다. 화석연료에 대한 규제도 많고 기름 값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 김 대표는 또 “앞으로 주택에서 연료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방법에 대한 고민은 더욱 깊어질 것”이며 “에너지를 줄일 수 있는 집이 좋은 집, 잘 지은 집으로 세컨드하우스의 롤모델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심정민 리포터 request0863@naver.com 도움말 김경래 대표(OK시골)·이승훈 대표(홈덱스)서정진 대표(옴니돔하우스)·정지인 대표(트리하우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9
- ‘로봇아트와 놀이의 세계’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지능지수(IQ)와 감성지수(EQ)를 높여줄 ‘에듀테인먼트 콘텐츠’가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오는 23일까지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드림이앤씨와 로봇박물관이 공동 주최하는 ‘로봇 아트와 놀이의 세계’ 전 에서는 ‘차 나르는 인형’, ‘활 쏘는 자동차’ 등 건전지 없이 태엽이나 톱니바퀴로 움직이는 일본 전통 ‘가라쿠리 인형’을 비롯해 쇼 로봇, 안내 로봇, 일본 애니메이션 로봇 장난감 등 250여 작품이 공개된다. 전시된 로봇 대부분은 어린이들이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작동해볼 수 있으며, 환경을 주제로 한 대형 작품들도 함께 전시된다. 더글러스 러셀의 ‘올리버 건’과 ‘메르세데스 모노 사이클’, ‘잭의 아르바이트’ 등 버려진 생활용품과 폐자재를 이용해 만든 리사이클링 작품은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작품이다.‘재미있는 얼굴 표정 만들기’와 ‘미니 나무 조각 꾸미기’ 등의 창작미술 프로그램과 ‘강아지 로봇 만들기’,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7시이며, 주말은 밤 9시까지, 관람료는 1만2천원이다. 문의: 062-611-3331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9
- 무등산 주상절리대 세계유산 등재 추진 2일 광주시는 무등산 서석대와 입석대 등 주상절리대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문화재청에 문화유산 잠정목록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다.천연기념물 제465호인 무등산 서석대와 입석대 등 주상절리대는 중생대 백악기에 발생한 화산활동 산물로 다른 지역 주상절리와 달리 해발 1000m 이상에 위치해 있다. 입석대는 둘레 6~7m, 높이 10m의 돌기둥 수십개가 수직으로 솟아 있고, 서석대는 돌 병풍 모양을 유지하고 있다. 광주시는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무등산 인근에 있는 시가문학권 등과 연계해 세계유산으로 등록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9
- 주행 중 갑자기 멈춘 내 차 운전을 하다 보면 누구나 한번쯤 배터리 방전이나 연료 소진, 엔진 정지 등으로 도로 한복판에서 갑자기 차가 멈춰 서는 경험을 한다. 그러나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 요령을 사전에 숙지하고 침착하게 대응하면 대형 사고를 막을 수 있다. 최근 많은 사상자를 낸 인천대교 버스 추락 참사 역시 고장 차량의 후방 안전 조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일깨운다. 주행 중 차가 멈춰 섰을 때 꼭 지켜야 할 안전 수칙 5단계. Step 1. 무조건 켜라, 비상등! 운전자들은 대부분 시동이 꺼지면 당황하며 시동을 다시 걸어보려고 한다. 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BHQ 사업기획팀 고안수 선임은 “주행 중 시동이 꺼지면 시동을 다시 거는 데 집중하지 말고 비상등을 켜 다른 차량들에게 고장 차가 있다는 것과 문제 상황을 감지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속도로나 자동차전용도로에서 비상등을 켜지 않은 채 재시동을 시도하는 등 머뭇거리는 1~3초는 또 다른 아찔한 사고를 부를 수 있다. Step 2. 차에 앉아 보험회사에 전화? No! 운행 중에 차가 멈춰 서면 운전자가 현장에서 할 수 있는 조치가 많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보험회사에 전화로 도움을 청하고 견인차를 부른다. 도로교통공단 교통과학연구소 명묘희 연구원은 “비상등만 켜놓고 차에 앉아 통화하는 것은 2차, 3차 사고의 위험을 생각하지 않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며 “주변을 살펴 어느 방향으로 내리는 것이 안전한지 체크한 뒤 반드시 차 밖으로 나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Step 3. 안전 삼각대 설치는 의무! 도로교통법 66조 44항에 따르면 고속도로나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사고나 고장으로 정차 시 주간에는 후방 100미터 지점, 야간에는 후방 200미터 지점에 안전 삼각대를 설치해야 한다고 명시되었다. 명묘희 연구원은 “안전 삼각대 미설치 시 승용차 4만 원, 승합차 5만 원, 미소지 시에는 각 2만 원씩 벌금이 부과된다. 하지만 후속 사고가 발생하면 벌금 외에 상황에 따라 민사상 책임이 부과될 수 있으니 유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Step 4. 가능한 방법 총동원해 수신호 하기 고안수 선임은 “안전 삼각대가 없으면 담요, 옷, 가방, 야외용 돗자리 등 차 안에 있는 물건 중 눈에 띌 만한 것들을 총동원해 수신호로 위험 상황을 알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단 야간에는 이 같은 대처 방법도 위험할 수 있으니 비상등과 미등을 켜고 트렁크를 열어 후속 차량에게 위험신호를 보내는 조치를 한 뒤,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Step 5. 차와 가까운 거리에 있지 말 것!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안전 삼각대 설치 등 조치를 취하고, 수신호를 하거나 보험사 콜센터에 연락해 긴급 출동을 요청하는 것이 순서. 이때 트렁크 뒤에 바짝 붙어 있거나 차량 앞쪽에 서 있는 건 위험천만한 행동이다. 특히 해 질 무렵에는 어둑어둑한데다 헤드라이트를 켜지 않은 차량이 많기 때문에 후방에 오는 차가 정차한 차량을 미처 발견하지 못할 수 있고, 고속도로에서는 갑자기 속도를 줄이기도 쉽지 않아 자칫 고장 차량 운전자가 화를 입을 수도 있다. 자동차와 어느 정도 떨어진 곳에서 후방 접근 차량들을 주시하며 수신호를 하거나 사고 발생 신고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 정주연 리포터 missingu93@naver.com 도움말 명묘희 연구원(도로교통공단 교통과학연구소)고안수 선임(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BHQ 사업기획팀) 사진 제공 인터파크 오픈마켓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9
- 뮤지컬 ‘뉴어린이 캣츠’ 21세기형 특급 버라이어티 어린이 맞춤형 뮤지컬 ‘어린이 캣츠’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17일과 18일 주말저녁 남구 빛고을 시민문화관에서 막이 오른다. 아무도 없는 한적한 골목. 평화와 사랑 그리고 배고픔이 없는 행복의 도시 ‘캣츠타운’으로 가기 위해 고양이들이 모여든다. 단 한명의 고양이만이 캣츠타운으로 갈수 있는 목걸이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장기자랑으로 가장 우수한 고양이를 선발하기로 한다. 모든 고양이가 친구가 되어 정정 당당하게 승부를 위해 노력하는데...주인공 ‘타카’는 혼자 마음을 열지 못하고 외톨이로 있다가 악당 고양이의 꾀임에 빠지게 되는데... 과연 ‘타카’는 ‘캣츠타운’에 갈수 있을지 함께 떠나볼까요? 가족모두가 공감하며 새로운 경험을 통해 즐길 수 있는 가족 뮤지컬, ‘어린이 캣츠!’, 독특하고 아름다운 고양이 의상,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가족 뮤지컬로 주말 저녁을 함께 하기 바란다.쪾일시: 7월17(토)~18(일) 11:00 오후 2시 오후 4시쪾장소: 빛고을 시민문화관 쪾문의: 062-670-79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9
- 차도 마시고, 문화도 먹고~ 시장 안에 멋진 카페가 있다면 믿기 어려울까? 대인시장에는 홍대 앞 스타일의 카페가 있다. 이곳에서는 각국의 차와 음식을 판매하기도 하지만 가장 멋진 메리트는 작가를 만날 수 있는 장점이다. ‘아트 스페이스’의 작가 레지던스 진행과정으로 광주에 거주하고 있는 태국과 네팔, 인디아 작가들을 직접 만나며 소통할 수 있다. 게다가 작가들이 만들어 판매하는 각종 차와 음식을 맛 볼 수 있고 직접 페인팅한 옷을 구매할 수도 있다. 매니저인 조승기 씨는 대안공간인 ‘아트 스페이스 미테’라는 갤러리를 운영하기도 한다. 조 매니저는 “각국에서 온 작가들이 우리나라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카페 생각을 하게 되었다. 레지던스 기간 동안 광주에 머무르면서 다양한 우리 문화를 이곳에서 접할 것이다. 기획자나 작가들 역시 이곳에서 대중들을 직접 만나 차도 마시고 소통할 수 있는 장소가 되었으면 한다.”고 우그로 카페에 대해 설명한다.말 그대로 지상에 있어 ‘우그로’다. 갤러리 ‘미테’가 지하에 있어 미테인 것처럼 순 우리말인 전라도 발음으로 지어진 이름이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음식을 색다르다. 태국 작가가 만들어 내는 ‘끌루어이 텃’은 그동안 말로만 듣던 바나나 튀김이다. 굵게 토막 낸 바나나에 찹쌀가루와 쌀가루, 계란으로 튀김옷을 입혀 기름에 튀겨내는 간단한 음식이다. 넉넉한 포만감이 한 끼 식사대용으로도 괜찮다. 또, 각국의 차도 맛있다. 아무 곳에서나 맛볼 수 없는 차가 다량 준비 되어 있으며 인도의 대중 차인 ‘짜이’까지 무한 리필이 가능해 더 매력적이다. 요즘은 인도 생산차인 허브의 일종인 ‘툴씨 진저’라는 차가 준비 되어 있다. 마시고 나서도 한참동안 입 안에서 향기가 맴 도는 차다. 해열제 기능과 심신안정기능이 있어 인기가 좋다. 인도, 태국, 네팔, 중국, 일본 등의 음반을 다량 보유하고 있어 음악 선곡이 색다르며, 상시 작가들의 작품이나 영상자료들을 빔으로 감상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조 매니저는 “판매 수익금의 모두는 연중무휴로 진행되는 미테의 신진작가 창작 지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며 “누워서 뮤지컬을 감상할 수 있을 정도로 편안한 공간이다.”고 웃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9
- 1급장애인은 무엇으로 사는가 장애인 활동보조지원제 … 1급장애인 22만명 중 대상자는 3만명 불과“이렇게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일이죠.”전라북도 익산에 사는 박진희(41·뇌병변 1급)씨는 올해로 침대생활 21년째다. 움직일 수 있는 것은 해맑은 얼굴과 오른손뿐이다. 23일 만난 박씨는 장기간의 마비로 강직화(뻣뻣해지는 현상)된 왼손을 오른손으로 주무르며 스포츠뉴스를 보고 있었다. ◆스포츠뉴스 즐겨보는 이유 = 그가 “나도 한 때 운동 좀 했다”며 웃는다. 박씨는 축구에 소질이 있었다. 익산의 축구명문인 이리고 축구부에서 왼쪽 공격수를 맡았다. 이리고의 간판 축구스타였던 고정운의 2년 후배란다. 1989년 그는 뺑소니 사고를 당했다.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가 8개월만에 기적적으로 깨어났다. 그러나 “살아만 달라”고 기도하던 어머니 최옥자(67)씨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스스로의 힘으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뇌병변 1급 장애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박씨는 4년만에 퇴원했지만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라운드에서 뛰지 못한 아쉬움을 스포츠뉴스로 달래는 일 뿐이었다.최씨는 박씨가 6살 때 남편을 먼저 떠나보냈다. 박씨가 침대생활을 하는 동안 맏아들과 막내 모두 장성해 집을 떠났다. 둘째 아들의 뒷바라지는 최씨의 몫이 됐다. 부족한 생활비와 치료비를 보태기 위해 보험영업에 뛰어들었다. 매일 아침 전화기를 아들 손에 쥐어주고 출근했다. “볼일이 급하다”거나 “아프다”며 박씨가 전화를 하면 일손을 놓고 부리나케 달려가는 ‘5분대기조’ 생활이 반복됐다. 아들을 남겨둔 채 여유로운 외출은 꿈도 꿀 수 없었다. 최씨는 지금도 허리디스크와 어깨통증을 치료하고 있다.◆알맹이 없는 장애인복지법 =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중증장애인이 일상생활 또는 사회생활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그 활동에 필요한 활동보조인을 지원할 수 있다’최씨 모자의 생활이 한결 나아진 것은 2007년 4월 ‘활동보조인’ 지원을 규정하는 장애인복지법 55조가 신설되면서부터다. 원광지역자활센터 소속의 박화수(54·여)씨가 활동보조인으로 왔다. 동네에 ‘나쁜 소문’이라도 날까 보조원을 꺼리던 최씨는 살갑고 부지런한 박씨와 2달만에 언니, 동생 하는 사이가 됐다. 박진희 씨는 새로 생긴 ‘이모’가 자신을 챙겨주는 동안은 어머니를 찾지 않아도 됐다.그러나 최씨 모자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입을 모은다. 활동보조원이 하루에 근무할 수 있는 시간은 현재 5시간. 주말근무나 철야근무는 불가능하다. 박화수씨는 “더 일하고 싶어도 급여 결제 구조가 이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현재 활동보조 수혜자는 32~80만원 수준의 비용을 바우처 형태로 지급받아 시간당 8000원을 보조인에게 결제한다. 주말, 밤 근무는 결제되지 않는다. 노인 방문요양 서비스 급여는 야간, 주말 모두 급여 가산율이 적용된다.현재 장애인복지법 55조는 활동보조인의 존재 자체만을 규정한다. 수혜대상 수, 급여 등 구체적인 내용이 전무하다. 예산에 따라 수시로 달라지는 보건복지부 장관의 지침이 있을 뿐이다.◆서비스 필요한 20만명 =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09년 현재 국내에는 242만명의 장애인이 있다. 이 중 박씨와 같은 1급의 중증장애인은 22만명에 달한다. 그러나 명목상 활동보조서비스를 받고 있는 사람은 3만명에 불과해 박씨는 ‘행운아’에 속한다.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7월부터 6개월간 활동보조서비스 확대를 핵심으로 하는 ‘장애인 장기요양보장제도’ 시범사업을 1차로 진행했다. 하반기 중으로 계획된 2차 시범사업은 32~80만원 수준인 기존 바우처 급여에 방문간호와 방문목욕 급여를 20만원가량 추가하는 게 골자다. 1차 때 539명이었던 대상인원도 1000명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공단은 2012년부터 장애인 활동보조서비스를 정식으로 시행키 위해 내년 준비예산으로 20억원을 확보해 둔 상태다. 그러나 이마저도 법제화가 되지 않으면 해를 넘길 가능성이 있다.박씨는 “1차 시범사업 때 받은 방문목욕서비스를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치과치료도 절실하다”고 덧붙였다.최씨는 “대통령이 친서민 정책을 편다고 하는데 장애인은 관심 밖인 것 같다”며 “장애인 활동 보조서비스가 더 확대돼야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했다.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3
- 안전손잡이 제대로 갖춘 요양병원 35%뿐 뇌졸중, 치매 환자를 주로 치료하는 요양병원 중 욕실이나 화장실 등에 안전손잡이를 설치한 곳은 세곳중 한곳에 불과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만성 노인성 질환자를 진료하는 전국 718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진료환경과 진료내용 등에 대해 평가한 결과 4등급이 29.5%, 5등급이 6.8%로 요양병원의 3분의 1이 함량 미달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먼저 욕실이나 화장실, 복도에 안전손잡이를 모두 설치한 병원은 35.1% 뿐이었고 50% 정도의 병원은 환자가 이용하는 공간 바닥에 턱이 있어서 이동시 낙상의 위험이 있었다.요양병원 환자들은 70% 이상이 치매나 뇌졸중 등의 질병을 갖고 있는 노인들로 사물을 판단하는 인지기능이 떨어지고 신체마비로 식사나 용변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많다.특히 노인환자에게 흔한 심장ㆍ폐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 필요한 혈중 산소포화도 감시 장비를 한대도 갖추지 않은 병원이 17%에 이르렀고 심전도 모니터가 없는 병원도 9.5%에 달했다.다만 응급상황이 발생할 때 의료인력을 호출하기 위한 시스템을 화장실에 설치한 병원은 41.4%로 2008년 29.6%보다 향상됐고 욕실 바닥에 환자의 낙상 방지를 위해 미끄럼 방지시설을 설치한 병원은 58.5%에서 70.6%로 늘어났다.심평원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의 낙상 위험을 막고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안전시설이 여전히 미흡했고 진료 내용도 요양기관 간에 격차가 컸다”고 말했다.2004년 109곳에 불과했던 요양병원은 작년말 현재 777곳으로 늘어나면서 환자수도 20만5658명에 이르고 있다. 또 요양병원의 연간 입원진료비도 1조7650억원에 달한다. 심평원은 요양병원별 평가등급을 홈페이지(www.hira.or.kr)를 통해 공개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