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광주 총 2,64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가을은 독서의 계절, ‘시립도서관에서 즐기자!’ 시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관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독서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각 도서관별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지역민들에게 책과 친해지는 시간을 마련했다.무등 도서관에서는 ‘책 버스 이야기 잔치’, ‘빛 그림 동화여행’, ‘80일간의 책 숲 여행’과 ‘우리시 그림책 원화전시’, ‘오진원 동화작가 초청강연’, ‘미국유학생의 생생한 하루 엿보기’, ‘좋은 책 돌려보기 장터’ 등 행사를 개최한다.사직도서관에서는 ‘만두레 展’, ‘인형극 공연 늑대를 조심해’, 특강 ‘선인들의 삶과 지혜’, ‘독서명언 전시’, ‘교육 칼럼니스트 황미용의 우리아이 독서지도 어떻게 할까’, ‘어린이 경제교실 키라의 용돈 따라잡기’, ‘옛날옛적에’ 등 행사로 지역 주민들을 맞는다. 또, 산수도서관에서는 ‘그림동화 지하철을 타고서’, ‘감동 추천 책 목록 배부’, ‘그림책 강연 그림책 읽어주는 엄마’, ‘인형극 아기공룡 공치의 모험’, ‘도서관 패밀리가 떴다’, ‘라이브 서예’, ‘사계절 이야기가 있는 숲 탐방’ 등 행사가 진행된다.시립도서관 관계자는 “9월 독서의 달에는 지역민들이 도서관을 찾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책과 친해지고, 서로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문의 무등도서관 062-613-7752, 사직도서관 062-613-7771, 산수도서관 062-613-7830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3
- 물거품 되는 자기 계발에는 이유가 있다? 오로지 ‘가정’이란 수레바퀴를 잘 굴러가게 하기 위해 집안일과 자녀 교육에 육체적·정신적 노력을 쏟아 부은 나날의 연속. 문득 무기력하고 무능력해진 자신을 마주할 때 서둘러 떠올리는 단어가‘자기 계발’이다. 3040 여성들이 후회 없는 자기 계발에 대해 주고받은 이야기들. Talk 1 내가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쇼핑하듯 골라 담은 문화 강좌, 자기 계발 되던가요? 아이 어린이집 등록을 앞둔 엄마들은 그간 육아에 얽매인 시간에 설욕이라도 하듯 문화센터부터 찾는다. ‘엄마표’의 실효가 서서히 줄어들며 훌쩍 늘어난 혼자만의 시간에 ‘자기 계발이라도 해야지’ 나서는 것도 자연스러운 움직임. 그러나 여기저기 두드려만 보다 뚜렷이 얻은 것 없이 시간만 버린 날도 없지 않을 것이다. ‘신상품’을 쇼핑하듯 문화센터 ‘신설 강좌’만 골라 들었다는 임옥희(가명, 44·서울 강남구 일원동)씨도 “집 안에 갖가지 교재들만 쌓인 게 변화의 전부”라며 허탈해했다. 알고 싶다는 호기심도, 배워서 뭔가 해봐야겠다는 도전 의식도 없이 집안일로 쌓인 스트레스를 밖에서 풀려고 한 것. 바깥공기를 쐬는 시간은 많아도 이를 내면을 위한 투자로 활용하지 못한 것이다.모성 본능, 빠듯한 생활비에 자기 계발은 포기 꾸준히 정책 기자단과 기업체 모니터로 활동하던 조윤아(가명, 37·경기 안양시 평촌동)씨는 올해 들어 하던 일을 모두 중단했다. 첫아이 엄마표 학습에 돌입하면서 턱없이 부족해진 시간이 자기 시간을 접게 한 가장 큰 요인. 그러나 ‘좋은 엄마’ 노릇을 위해 자기 계발을 포기한 것이 외려 자신을 힘들게 만들고 있다. 엄마들이 선뜻 자기 계발에 엄두를 못 내는 이유 중에는 이렇게 빠듯한 생활비 걱정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 인터넷 검색창에 ‘무료 강좌’ ‘무료 견학’ 키워드를 넣어보자. 하고자 한다면 할 일은 많다. 남편의 박봉이 자기 계발의 기회를 앗아간 게 아니라 스스로 자신을 묶어놓은 것은 아닌지 판단해보자. Talk 2 자기 계발은 오직 재취업의 디딤돌?‘자기 계발 = 오직 배움’이라는 건 편견일 뿐 초등 3학년 외동아이를 둔 전미선(39·경기 안양시 부림동)씨가 요즘 가장 자주 듣는 말은 ‘이제 애 손 안가니 자기 계발 좀 하라’는 권유다. 심지어 남편조차 ‘할 일 없이 아줌마들이랑 수다만 떨지 말고 취미 하나라도 똑바로 키워보라’ 종용한다. 그러나 전씨 생각은 꼭 그렇지만은 않다. “뭔가 배우고 쌓아가는 것만이 자기 계발은 아닐 거예요. 성향에 따라 소비적인 활동을 통한 자기만족이 더 클 수도 있어요. 그렇다면 수다 모임을 하거나 아웃렛을 돌아다니는 게 결코 허송세월만은 아니죠. 어떤 방법으로든 자신을 채울 수 있다면 그것이 자기 계발을 이끌 수 있을 테니까요.”6년 터울 둘째를 키우느라 육아 스트레스가 컸던 소은혜(43·서울 동작구 사당동)씨는 문화센터의 웬만한 생활 강좌는 죄다 수강했을 정도다. 그러나 이제야 드는 생각은 ‘아이들 잘 키우는 게 제일 남는 일’이라는 아쉬움. “이것저것 배운 건 많지만 ‘나도 해봤다’는 위안이 전부인 것 같아요. 부모 자녀 사이에는 어린 시절의 공감이 평생 재산이 된다는 걸 이제야 느끼니까요.” 꼭 가정을 떠나 취미를 키우고 공부를 하는 것만이 자기 계발 방법만은 아닐 것이다. 가장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점수를 매기는 것도, 높이는 것도 오로지 자신에게 달려 있다. 힘들게 딴 자격증이 몇 년째 장롱 안에… 전업주부 정유경(40·경기 안양시 평촌동)씨는 자격증이 2개다. 40대가 되기 전에 하는 게 꿈이었던 만큼 오후에 두 아이 학원을 추가시키면서까지 자격증 취득에 전념했다. 그렇게 어렵사리 딴 자격증을 몇 년째 꺼내보지도 못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막상 취업을 하려고 알아보니 현업 조건이 너무 열악하더라는 것. 시간도 불규칙하고, 육체적으로 힘든 데 비해 수입이 적다는 등을 이유로 이력서조차 내본 적이 없다. 적성과 현실적인 근무 조건은 알아보지 않은 채 그저 ‘유망 자격증’이라는 광고 문구만 보고 선택한 것이 시간 낭비, 돈 낭비만 가져왔다.첫아이 출산 후 재취업을 염두에 둔 자기 계발에 피치를 올리다 결실을 맺기도 전에 둘째 아이가 생겨 중단하는 사례도 많다. ‘3년만 기다렸다 다시 공부해야지’ 마음먹지만 경력이 단절되면 의욕도 사그라지기 때문이다. 자기 계발을 부업이나 재취업의 디딤돌로 다지고 싶다면 단순히 전망이나 취업률만 따질 것이 아니다. 실제 자신이 그 일을 프로답게 해낼 수 있을지까지 내다보고 결정하는 현명함이 필요하다. Talk 3 자기 계발에 목표는 필수일까, 선택일까즐기는 게 목표라면 그 이상 욕심은 스트레스 될 수도 김선희(38·서울 성동구 성수동)씨가 헤어 액세서리를 만들기 시작한 건 집안일에 강박증이 생겨 쉬는 것조차 불안했기 때문이다. “책을 봐도 잡념이 많이 생겨 공부하는 것도 의미가 없는 상황이었어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아이 머리핀이나 만들어줘야겠다 싶어 시작했죠.” 재료를 사다 집에서 혼자 만지작거리다가 마침 아파트에서 홈스쿨링하는 데가 있어 참여했고, 몇 달 만에 머리핀부터 머리띠까지 척척 만들었다. 지인들에게 선물하면 다들 ‘내다 팔아도 되겠다’고 하지만 절대 고사. 자신이 즐거우면 됐지 이를 부업으로 연결하면 스트레스가 될 것 같다며 선을 확실히 그었다. 목표 세우고 시작하면 성과 가시화 수월 뚜렷한 목표로 시작하는 자기 계발은 확실한 동기부여가 된다. 목표가 없으면 지루한 수업에 지나지 않지만, 자기만의 목표가 있다면 그 시간이 삶 전반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 다만 과도하게 높은 목표로 자신을 힘들게 해서는 안 될 것이다. 행복열기심리연구소 김은영 소장은 “다른 사람이 인정하지 않아도 스스로 괜찮은 아줌마로 탈바꿈시키는 게 시작”이라 말한다. “자신을 아는 것,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자기 계발의 첫걸음이다. 냉정하게 자신을 점검하고 체크하는 그 순간 자기 계발의 첫 단추를 꿰는 것이다.” 아이 때문에 못 한다고 핑계대서는 안 된다. 오히려 아이 때문에 해야 한다. 바쁜 사람이 시간 관리도 잘하는 법이다. 남들이 뭐라고 해도 자신만의 욕구 충족을 위해 정진하는 열정이 있는 사람은 아름답다. 최유정 리포터meet1208@paran.com 도움말 김은영 소장(행복열기심리연구소) 참고 도서 <여자 38, 두 번째 선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2
- ‘세계 식품대통령 광주에 오다!’ 오는 10월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광주 중외 공원 일대에서 ‘천년의 맛, 세계속으로!’를 주제로 하고 ‘Say kimchi’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제17회 세계김치 문화축제’가 개최된다. 이 뜻 깊은 자리에 세계 식품대통령이 최초로 한국을 방문한다. 코덱스 국제식품규격위원회의 카렌휼백(Dr. Karen Hulebak) 의장이 제 17회 세계김치문화축제에 참석하기 위해 김치 종주 도시 광주에 온다. 카렌휼백 의장은 김치문화 축제의 개막식 당일인 오는 23일 비엔날레관 브리핑 룸에서 열리는 김치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Keynote Speech)을 하고, 이후 행사가 열리는 광주 중외공원 일대를 둘러볼 계획이다. 한국은 2001년 김치의 국제 규격식품 공인 이후 김치의 세계화를 위해 힘썼기 때문에 카렌휼백 의장의 제 17회 세계김치문화축제 방문 및 김치 컨퍼런스 참여는 뜻 깊다. ‘김치세계화, 김치산업의 활성화, 김치문화축제의 세계화’라는 목표에 걸맞은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문의: 010-9636-0543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2
- 2010광주비엔날레 ‘청소년 눈예술상’ 미술실기대회 광주비엔날레 재단은 제8회 광주비엔날레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고 미래 문화예술의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2010광주비엔날레 ‘청소년 눈예술상’ 미술실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0광주비엔날레 ‘만인보’를 작품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미술실기대회는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3일 비엔날레 전시관 옆 중외공원에서 열린다. 신청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며 참여부문은 사생부와 창작부로 구성되어 있다. 사생부는 2010광주비엔날레와 관련된 풍경 및 소재의 사생에 대해, 창작부는 전시 만인보에 관한 주관적 표현을 나타내면 된다. 대회 참여시에는 당일 배포된 용지 및 본인이 준비한 재료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심사는 26일, 입상자 발표는 29일 광주비엔날레 홈페이지를 통해서 발표된다. 시상식은 11월6일 오전 11시에 광주비엔날레에서 있을 예정이며 입상작은 11월1일부터 7일 동안 광주비엔날레 회의실에서 전시된다. 신청방법은 광주비엔날레 홈페이지(http://www.gb.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은 후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처는 광주비엔날레 특별프로젝트부이고 참가학생은 행사당일 2010광주비엔날레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문의 : 062-608-4233 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2
- 대입 뺨치게 복잡하다고? 외고 입시 개편과 자율형 사립고 확대 등으로 고교 입시에 대한 인식 변화가 불가피해졌지만, 어느 학교가 우리 아이에게 가장 적합할지는 고민이다. 주변 엄마들의 입소문에 기대보지만 정확한 잣대가 되기에는 무리. 학교 홈페이지를 둘러봐도 무엇을 중점으로 봐야 할지 오리무중이다. 중3 자녀의 고교 입시를 코앞에 두고도 아직 진학할 학교를 정하지 못해 답답한 엄마들을 위해 준비했다. 고교 선택 노하우&희망 고교 진학을 위한 올바른 준비 과정 가이드. 고입 지형의 몇 가지 변화 … 외고 향방 불안, 자율고 인기이과 성향을 띤 최상위권 학생들의 고교 진로는 일단 과학고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문과 성향의 상위권 학생은 좀더 신중한 고민이 필요하다. 비상교육 공부연구소 이지원 연구원은 “내신 상위 10퍼센트 안팎의 상위권 학생들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분위기에 휩쓸려 외고 준비를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올해는 자율형 사립고(이하 자율고)로 진학을 고려하는 학생들이 늘어났다”고 전했다. 변화 방향이 확실하지 않고 과다한 경쟁이 불가피한 외고보다는 새롭게 도입된 자율고가 대안으로 떠올랐다는 설명. 휘문고등학교 신동원 교사도 “자율고의 인기는 무엇보다 외국어고 입시가 올해부터 내신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바뀐 점에서 기인한다”며 “영어 내신만으로 학생들을 선발하니 과연 우수 학생들을 뽑을 수 있느냐에 대한 의문 제기와 또 외고에 진학해 80단위 이상을 전공 교과목에 투자하고 대입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제2외국어 등을 의무적으로 배우기보다는 국·영·수 위주 교육 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자율고에 진학하는 것이 낫다는 전략적 판단이 이 같은 결과를 낳은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일반계고 진학을 염두에 둔 학생들도 진로 목표에 맞는 과목을 집중적으로 이수할 수 있다는 점을 눈여겨봐야 한다. 과학 중점 학교로 지정된 학교들이 2~3학급씩 과학 중점 과정을 이수할 학생을 선발하고, 영어 교과 특성화 학교처럼 특정 과목에 대한 교육을 강화한 학교가 많이 생겼기 때문. 즉 어느 학교가 절대적으로 좋다는 정답은 없다는 얘기. 서울시교육청 중등정책과 정영식 장학사는 “고교 입시에서도 자녀의 장래 희망과 적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다. 자녀의 특성과 장점, 학습 습관, 성격, 현재의 학습 능력 정도와 향후 예상되는 학습 능력 발전 정도를 정확하게 분석하는 것이 고교 선택의 바로미터”라고 조언했다. 내게 맞는 학교 선택하려면? ‘학교 알리미’ 사이트와 학교 홈페이지 참고할 것신동원 교사는 학교 선정의 첫 단계로 “거주지 학군 이외 학교와 학군 내 학교 몇 곳을 선정하고 교육과학기술부의 학교 정보 공시 사이트 ‘학교 알리미’(www.schoolinfo.go.kr)와 희망 학교들의 홈페이지를 면밀히 조사할 것”을 권했다. 한눈에 볼 수 있는 표를 그려 해당 학교에 진학할 경우 자녀에게 유불리한 점을 요약·정리해보면 자녀에게 적합한 학교를 검증해볼 수 있다는 것.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서는 학교별 2009학년 진학률과 총 학생 수, 수업 교사 1인당 학생 수, 전·출입 현황, 학년별 교과별 성적 현황 등을 꼼꼼하게 비교하고, 학교 홈페이지에서는 각 학교의 교육목표가 드러난 교훈부터 학교가 중점적으로 가르치는 과목들을 면밀히 체크해봐야 한다고. 문일고등학교 김혜남 교사는 “특히 학교 알리미에 공개된 ‘학업 성취도’란을 눈여겨볼 것”을 당부했다. 학업 성취도는 중간·기말고사에 따른 학년별·교과별 평균 점수와 표준편차를 정리한 것인데, 학생이 국·영·수 중 어느 과목에 강점이 있는지에 따라 고교를 선택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즉 수학을 잘하는 학생이라면 수학의 평균 점수는 낮고 표준편차는 큰 학교에 가는 것이 유리하고, 수학을 못하는 학생이라면 평균 점수는 높고 표준편차는 작은 학교를 선택하는 게 좋다. 학교별 전·출입 현황도 유의해서 봐야 한다. 전입이 전출보다 훨씬 많다면 선호도가 높은 인기 학교임을 유추할 수 있기 때문. 교과부와 시·도 교육청의 정책, 예산 지원에 따라 사교육을 대체할 만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는지,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육과정 운영 방식, 국제반 운영 등 시대의 흐름에 맞는 진학 지도를 하는 학교인지 체크해보는 것도 필수. 이 내용들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최신 정보가 자주 업데이트된다면 발전을 도모하려는 학교 측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는 것도 참고할 만한 사항이다. 진학률의 ‘착시’ 현상 경계할 것 진로·진학 실적은 고교 선택에 있어 학부모들이 가장 눈여겨보는 사항. 단 진학률에 있어 착시 현상을 경계해야 한다고 입시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보통 명문대 합격률은 고3 재학생과 재수생의 진학 실적을 합산한다. 특히 서울 강남 지역에서 명문대 합격률이 높은 일부 학교는 재수생 비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기도 했다. 따라서 전체 대학 진학률, 4년제 대학 진학률과 함께 대학별 진학자 수, 전체 학생 수 대비 명문대 합격자 수 등을 비교해보는 ‘정성적’ 평가가 주효하다.성적별·수준별 선택 전략도 필요자기 주도적인 학습 습관이 몸에 밴 상위권의 경우 일반계 고등학교의 수업이 자신의 학업 수준에 맞지 않을 수도 있다. 이들을 위한 수준별 학습을 잘 시행하는 학교를 찾는 것이 좋다. 또 중위권 학생은 명문대에 많이 보낸 학교를 따지기보다 입학사정관제 준비를 잘하는 학교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학교 홈페이지에서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해 학생 개인별 학업 포트폴리오를 관리해주는 학교인지 검토해보거나,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www.sen.go.kr &rarr 정보 마당 &rarr 업무 자료실 &rarr 중등교육정책과)에 공개된 ‘2009학년도 입학사정관제 우수 사례 학교’ 목록을 참고해봐도 좋다. 특히 하위권의 경우 전문대를 포함한 전체 대학 진학률이 높으면서 4년제 대학 진학률도 높은 곳을 찾는 것이 학교를 잘 고르는 방법 중 하나. 때로는 ‘입소문’이 더 정확한 정보 될 수도 해당 학교에 직접 아이를 보냈거나 보내고 있는 ‘선배’ 학부모들의 조언은 절대적일 수 있다. 공식적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는 학교 내 각종 사건, 사고와 교사의 성향, 학교 분위기, 남녀공학의 장단점 등을 적나라하게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백문이 불여일견, 학교에 직접 방문해 학생들의 분위기, 교통편, 시설 등을 직접 확인해보면 그 어떤 수치보다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게 일선 학교 교사들의 조언이다. 정주연 리포터 missingu93@naver.com 도움말 정영식 장학사(서울시교육청 중등교육정책과)·신동원 교사(휘문고등학교)·김혜남 교사(문일고등학교)·이지원 연구원(비상교육 공부연구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2
- 명절증후군의 또 다른 모습, 며느리 요통 명절이 지나고 나면 오랜만에 모인 많은 식구들을 위해 고된 상차림과 가사노동을 책임져야하는 주부들에겐 뜻하지 않게 명절증후군이 찾아온다. 세상이 변했다고 해도 아직도 명절이면 주부들은 주방을 벗어나지 못한다. 명절증후군이란 추석이나 설날과 같은 대표적인 명절 이후에 생기는 요통 어깨걸림 무릎통증 손목통증 등과 같이 우리 몸의 근골격계에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개인마다 차이가 있긴 하지만 우리나라 주부의 절반 이상이 경험하고 있다고 한다. 명절이면 주부들은 무엇보다 긴시간 가사노동을 해야 한다. 명절 내내 주방에서 일하는 주부들은 허리 한번 제대로 펼 시간이 없게 된다. 특히 대부분 가정에서 주방바닥에 둘러 앉아 음식을 하고 있는데 이때는 허리뿐 아니라 무릎관절에도 상당한 무리를 주게 된다. 명절이 끝나고 나서 한동안 주부들이 어깨며 허리, 관절이 아프다고 하는 이유도 모두 나쁜 자세로 오랫동안 일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와 같은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선 바른 자세로 일하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엉거주춤하거나 구부정한 자세는 피하고 체중이 두발에 똑같이 실리도록 해야 한다. 전을 부치거나 만두를 만드는 등 음식 준비를 할 때는 쪼그리고 하기보다 의자에 앉아서 하는 편이 좋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경우라면 최소 10분에 한번씩은 일어나 허리를 쫙 펴주어야 한다. 부엌일 도중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은데 스트레칭을 할 때도 허리에 지나진 무리가 가지 않도록 허리를 비틀거나 너무 젖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평소에 허리가 좋지 않은 사람이라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명절 이후 통증이 있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 의사와 상담을 할 것을 권한다.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20대가 넘으면 자연히 허리에 퇴행성변화가 온다. 요통 역시 이때부터 시작되는 것. 전 인구의 80%가 요통을 경험할 정도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질병이다. 요통의 원인으로는 나쁜자세 무리한 운동 교통사고 등이 있는데 주부들의 요통은 음식준비나 설거지, 걸레질이나 빨래 등 가사노동 때문에 주로 발생한다. 몸의 이상 신호에도 불구하고 ‘곳 좋아지겠지’하는 마음으로 통증을 방치하면 자칫 만성요통의 원인이 되므로 빨리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세브란스마취통증의학과의원김원형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2
- 항생제 오남용 예방 상식 Q&A 최근 ‘슈퍼박테리아’의 등장과 병원에서 항생제의 무분별한 처방에 따른 부작용에 대한 보도를 접하고 나니 병원에 가기가 두려워졌다. 약이 잘 들었던 이유(?) 또한 항생제 처방 때문이라니 무섭기도 하다. 진료비 매출 기준, 전국 상위 20개 소아과의 항생제 처방률이 평균 61.9퍼센트라고 한다. 과연 항생제의 오남용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에 앞서 항생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항생제란 무엇이고, 최근 문제가 되는 슈퍼박테리아란 무엇인가?항생제는 미생물이 생산하는 대사 산물로, 소량으로 다른 미생물의 발육을 억제하거나 사멸시키는 물질이다. 일정한 간격으로 지속적으로 복용하여 균을 죽일 수 있는 최소의 혈중 농도를 유지해야 하며, 증세가 완전히 없어진 뒤에도 2~3일은 더 사용해야 한다. 증세가 없어졌다고 해도 몸 안에 균이 남아 있을 수 있고, 남아 있던 균들이 내성균으로 변할 수 있기 때문. 슈퍼박테리아는 강력한 항생제에도 죽지 않는 박테리아다. 항생제를 자주 사용함에 따라 병원균 스스로 저항할 수 있는 힘을 길러 내성이 점차 강해져서 어떤 항생제에도 저항할 수 있는 것. 항생제의 오남용으로 인한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시점에서는 슈퍼박테리아를 퇴치한다고 해도 또 다른 슈퍼박테리아들이 나타날 수 있다.항생제의 효능은?항생제는 세균에 의한 감염 질환이 있을 때 세균을 죽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병을 낫게 한다. 따라서 아이들에게 처방할 때는 세균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바이러스성 질환이라고 하더라도 2차적으로 세균 감염이 예상될 때, 세균 감염이 생기면 문제가 되는 질환에서 사용할 수 있다. 그렇다면 항생제를 사용하면서 생기는 부작용은?항생제는 쉽게 말해 세균을 죽이는 약이라고 할 수 있다. 드물기는 하지만 이러한 항생제의 가장 큰 부작용은 과민 반응(발열, 발진, 두드러기 등)에 따른 쇼크로,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이외에 혈소판 감소, 빈혈, 백혈구 감소, 혈전성 정맥염 등이 있으며 GOT(간 기능 효소)의 상승을 초래하기도 한다. 급성 신부전이나 중추신경계의 이상을 가져오기도 한다. 이러한 부작용은 드물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항생제를 오남용하면 내성이 높아져서 일반 항생제보다 고단위의 항생제를 써야 하는 악순환을 되풀이해야 하는 것이 문제다. 아이들의 축농증이나 중이염에는 꼭 항생제를 사용해야 하나?중이염이나 비염 중에 세균에 의한 감염이 의심될 때는 항생제 처방을 해야 한다. 특히 중이염이나 축농증은 세균성이 많아 항생제 처방률이 높다. 그러나 비염은 알레르기성 비염도 많기 때문에 항생제 처방률이 낮다. 아이들에게는 축농증, 중이염, 폐렴, 세균성 장염 등에 주로 사용한다.항생제 복용 중 증세가 나아지면 중단하기도 하는데, 이것에 따른 문제는?엄마들 중에는 항생제 내성을 걱정해 임의로 약을 먹이다 중단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잘못된 판단이다. 항생제를 필요한 곳에 제대로 처방하여 먹는 약이라면 세균이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충분히 먹여야 한다. 임의로 항생제를 중단하면 일부 세균이 살아나고, 그 세균은 내성이 생겨 더 강하거나 더 높은 세대의 항생제를 써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따라서 정확하게 처방된 항생제라면 의사의 지시대로 충분한 기간 항생제를 먹여야 한다.아이가 감기를 달고 살 때는 항생제를 사용해서라도 빨리 낫는 것이 좋은가, 시간을 두고 치료하는 것이 좋은가?2000년 의약 분업 실시 후 항생제 사용이 소폭 줄긴 했지만,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의 사용률을 보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03년 현재 흔히 ‘감기’로 불리는 급성 상기도 감염 환자에 대한 동네 의원의 항생제 처방률은 66퍼센트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12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실시한 항생제 사용 실태 조사에 따르면 의사의 67퍼센트가 “감기 환자에게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이 증상 해소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응답했고, 66퍼센트는 “그럼에도 항생제가 과다 처방되고 있다”고 답했다. 의사들이 항생제를 주면 효과가 좋고 감기가 비교적 잘 낫고 합병증이 줄어 항생제에 의존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아이가 감기를 달고 살 때는 원인이 감염이 아닌 위식도역류나 천식과 같은 질환에 의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그에 따른 정확한 치료가 중요하다. 약뿐만 아니라 음식으로도 항생제를 먹고 있다는데?3세대 항생제인 ‘반코마이신’에 내성이 있는 장구균의 경우 1996년에 1퍼센트였다가 2000년에는 22퍼센트로 늘었다가 2002년에는 16퍼센트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질병관리본부가 작년 대한병원감염관리학회에 의뢰하여 작성한 ‘중환자실 병원 감염 감시 및 항생제 내성 관리 연구’에 의하면, 16개 병원 중환자실에서 검출한 장구균의 경우 반코마이신에 대한 내성률이 17.6퍼센트로 다시 높아졌다. 사람이 먹는 항생제나 수산물, 축산물 등에 쓰이는 항생제가 같은 종류이기 때문에 음식으로 섭취되는 항생제 내성균을 줄이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는 것을 방증하는 결과다. 양식 활어, 돼지고기, 닭고기, 쇠고기 같은 육류와 생선, 우유, 달걀을 통해 먹을 수도 있다. 박선순 리포터 ss7262@hanmail.net 도움말 김영훈 교수(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소아과)·식품의약품안전청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2
- 넌 섹스리스? 난 NO~! ‘섹스리스’, 성생활을 거의 하지 않는 커플을 일컫는 말이다. 신혼 때는 즐겁고 기다려지던 침대의 용도가 점점 수면용으로만 사용된다면 스스로 한 번쯤은 정확히 되짚어볼 일이다. 이혼의 가장 큰 이유가 섹스리스이며 우울증과 무기력 증의 원인 중 하나가 섹스리스에서 찾아진다면 더 심각한 문제이다. 횟수의 문제만은 아니다. 섹스를 하지 않고도 잘 지내는 부부는 언제나 있으며, 둘 중 한 명이라도 불만을 갖게 된다면 횟수에 상관없이 섹스리스 커플이 되는 것이다.단지, 출산의 반복으로 변형 되어 신혼의 느낌이 없다는 이유로 섹스리스라면 방법은 당연히 찾을 수 있다. 벨라쥬 여성의원 김재훈 원장은 “출산 등으로 늘어진 질을 면적을 좁혀 다시 원상복귀 시켜주는 의미인 질 성형은 이젠 옛말이 되었다. 좀 더 느낌이 좋은 완벽한 질 성형인 레이저 회음 성형으로 감도를 높여 신혼보다 더 좋은 느낌을 찾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질 성형, 만족도 높고 원하는 맞춤성형도 가능해불과 몇 년 전만해도 질 성형이나 임플란트 성형은 여자들 사이에서도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자신의 신체에 관한 자존심의 문제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정보력이 발달하고 질 성형의 우수한 점과 부부사이가 다시 좋아지는 장점이 소문이 나면서 이제는 비밀이 아닌, 친구에 대한 충고와 조언이 되었다. 심지어는 자신이 시술한 곳을 소개해주기도 한다. 그만큼 자신감이 생겼다는 이야기일 것이다,또, 예전과는 다르게 질 성형 후, 빠른 회복도 입소문을 탔다. 기존의 성형이 통증을 동반한 것은 물론이고 6~8주의 긴 회복기간은 주부의 일들을 해낼 수 없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는 속전속결의 시대이다. 바늘처럼 생긴 기구를 이용하여 엠-슬링 임플란트를 질 내부에 걸어주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바늘이 들어가는 2~4개의 작은 상처가 아무는 2주후에는 정상적인 성생활이 해, 배우자에게 알리지 않고 수술할 수도 있다. 또, 사후관리가 특별히 필요치 않아 주말을 이용해 수술을 받고 월요일에 바로 출근해야 하는 직장인에게도 적합하다. 시술시간도 30분이면 충분하다. 자모 산부인과의원 장환호 원장은 “임플란트 질 성형술은 엠-슬링 임플란트(M-sling implant)라는 탄력이 강한 일종의 봉합사를 질 점막의 안쪽에 삽입하여 질 벽을 모아줌으로써 질 내벽의 주름을 증가시켜 성관계시 마찰력을 높여 성감을 고조시켜주는 시술이다.”고 설명한다.빠른 회복과 반영구적인 탄력 증가임플란트 질 성형술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지속적인 효과다. 엠-슬링 임플란트라는 고탄력의 의료용 재료가 골반근육 대신 수축력과 탄력을 주기 때문에 이 재료의 탄력이 없어지지 않는 한 반영구적으로 질 내부에 탄력을 준다. 김 원장은 “45세 이후의 질 내부가 건조해지고 딱딱해져 통증을 동반하는 섹스의 횟수가 잦다면 질 손상을 주지 않는 임플란트 질성형술을 적극 권장한다.”며 “질강을 좁히기 위해 질 점막과 조직을 제거하지 않기 때문에 신경 및 혈관의 파괴가 없어 절제수술 후 종종 나타날 수 있는 애액 감소로 인한 질 건조증이나 성감의 둔화가 없어 여성의 성감을 보호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임플란트 질 성형술에 사용되는 엠-슬링 임플란트는 수년 동안 성형재료로 사용되어 그 안전성이 검증된 식약청 허가를 받은 의료용 재료로 현재 전국의 성형외과와 산부인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어 안전하다. 임플란트 질 성형술은 적용대상이 다양하다. 질 성형술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경우나 빠른 회복을 원하는 경우 등이 이에 속한다. 기존의 방법으로 질성형술(이쁜이 수술)을 했으나 다시 질이 이완된 경우는 이미 상처를 입은 조직을 다시 제거하여 수술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랐지만 임플란트 질 성형은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요실금과 소음순 성형도 자신감을 되찾게 해겨울이 오는 것이 무서운 여성들도 있다. 요실금 환자들이다. 여름 철, 땀으로 배출되어 잠시 증상이 완화되었던 사람들도 겨울이 되면 자신도 모르게 적셔지는 속옷으로 자신감을 잃어가기 때문이다. 요실금은 생명에 지장이 있는 병은 아니지만 피부염이나 냄새 등으로 인해 사회생활을 꺼리고 대인관계에 영향을 주는 질환이다. 대한 비뇨장애 추계 학술 대회의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 420만 명, 성인 여성 4명 중에 1명이 앓고 있다는 통계도 있다. 여성은 요도와 방광이 질과 매우 가깝게 있어 요실금 수술과 질 성형을 함께 하는 경우가 많다. 김 원장은 “소음순 성형도 있다. 가장 민감한 부분으로 검게 된 부분의 색깔을 바꿔주기도 하며, 모양에 따라 밖으로 노출시켜주는 음핵교정술을 실시하기도 한다. 또, 크기가 다른 모양을 일정하게 교정하기도 한다. 대부분이 시술 후 강한 만족도를 나타낸다.”며 “안 보이는 부분이지만 늘 신경을 쓰이던 사람들의 만족도가 높다. 핑크빛으로 돌아가 다시 신혼을 즐길 수 있다.”고 충고 한다.도움말 : 벨라쥬 여성의원 김재훈 원장. 자모 산부인과의원 장환호 원장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Tip 질 성형을 고려해볼 만한 증상1. 출산 후 질 손상에 대해 적절한 봉합술이 병행되지 않은 경우2. 질염, 자궁염, 골반염, 방광염 등의 질병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3. 성교시 만족감이 낮고 바람이 새는 소리가 들리는 경우4. 늘 아랫부분이 허전하고 찬 기운을 느끼는 경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2
- 스테미너 증강에 장어가 최고! ‘장어’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뭐가 있을까? 힘, 정력, 콜라겐, 피부미용 등을 연상케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쌀쌀해진 가을철에 몸을 보호하기 위해 먹는 즐거움 때문 아닐까.문흥동 ‘문흥골 민물장어(대표 김석중)’집에 가면 멋쟁이 ‘미스터빈’이 입구에서 손님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깔끔한 외모에 서글서글한 인상을 가진 김 대표의 별명은 세련되고 멋진 ‘미스터빈’이다. 미대출신 후배가 캐릭터를 그려 액자에 곱게 끼워 선물해 주었다.그래서 간판 제일 앞부분에도 ‘미스터빈’ 캐릭터가 함께 부착 되어있다. 보기드문 특별한 식당 간판이다. 이 집에는 민물장어 본연의 맛은 유지하되 꾸준히 연구에 연구를 거듭해 가맹점을 낼 계획이다. ‘미스터빈’처럼 깔끔하고 담백한 민물장어구이 전문점을...담백하면서 느끼하지 않는 장어의 맛 비법에는 역시 소스에 있다. 소스 만드는 데는 따로 비법이 없다는 게 김 대표의 비법이란다. 김 대표는 “좋은 재료 가지고 정성 가득 담아서 요리한다면 맛있는 음식이 탄생하는 법입니다(웃음)”라고 말했다. 직접 담근 맛있는 고추장과 각종 양념들, 그리고 30여 가지의 각종 한약재를 첨가해 장어 특유의 냄새를 나지 않게 하는 게 가장 중요, 소스를 만드는 재료 하나하나가 다 중요하다. 다른 식당과는 좀 다른 장어구이의 맛을 이 곳에 오면 느낄 수 있을 것이다.특히 장어구이와 함께 곁들어 먹는 돌산 갓김치는 삼삼하게 잘 익어 느끼하지 않아 먹어도 먹어도 자꾸 먹고 싶게 만든다.새벽에 양어장에 가서 직접 작업해온 장어와 동생이 도매업을 하고 있는 민물장어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믿고 쓸 수 있는 좋은 장어. 손질에서 굽기까지 김 대표가 직접 다 한다.우리 몸에 좋은 영양소만 가지고 있는 장어는 칼슘과 미네랄, 인, 철, 비타민, 불포화 지방산, 단백질, 탄수화물 등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갖추었다. 또한 장어탕과 함께 궁합을 이루는 무청에는 간암억제를 막아주는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져 이 보다 더 좋은 건강 음식이 또 어디 있겠는가. 정직하게 장사하는 깔끔한 집, 가족외식, 각종 모임이나 회식 등도 할 수 있는 장소로 좋다. 장어 엑기스도 주문하면 일주일내로 드실 수 있다.메뉴 1kg 6만3000원, 장어소금구이,양념구이(1인분)1만6000원, 점심메뉴: 생태탕 6000원, 장어탕 5000원위치 문흥동 샛터코아 위쪽 문흥우체국 맞은편문의 062-267-925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2
- 두피 타입별 올바른 머리빗 선택법 누구나 하루에 한 번 이상은 사용하는 머리빗. 그러나 머리빗은 단순히 엉킨 머리카락을 정리하는 도구가 아니라 두피 관리의 첫걸음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동의보감>에서는 혈기를 잘 통하게 하고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하여 빗질을 권장했다는데. 이제 머리빗 하나로 온 가족이 사용하던 때는 지났다. 자신의 두피에 맞는 머리빗을 선택해야 한다. 두피의 특성에 따른 머리빗 찾는 것이 우선 정상 두피를 제외한 두피는 복합적인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자신의 두피 증상을 이해하고 잘 맞는 빗을 선택해야 한다. 지성 두피 피지가 과다하게 분비되면 두피 홍조, 미생물 번식 등이 가려움과 염증을 유발해 탈모의 원인을 제공한다. 평소 두피에 쌓인 각질과 피지 조절에 초점을 맞춰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 그래서 지성 두피에 긴 머리는 틈 간격이 넓은 도끼빗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머리 모양을 위해 긴 빗이나 브러시를 이용할 경우라도 되도록 틈새가 넓은 것을 사용한다. 머리가 짧으면 틈 간격이 좁은 빗을 이용하여 모근을 자극하는 것도 좋은 방법. 적절한 머리빗의 재질로는 천연 원목과 돈모(돼지 털). 두피와 모발의 과도한 유분을 흡수해 청결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건성 두피 과다하게 분비된 피지가 산화되어 생긴 생성물이 피부를 자극하고 표피세포의 분열을 촉진한다. 때문에 건성 두피는 두피에 자극을 주는 빗질을 삼가야 한다. 지루성 두피 지루성 두피는 지성 두피에 지루성 염증이 있는 경우. 빗은 최대한 두피의 마찰과 자극을 줄일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한다. 지성 두피처럼 빗 사이 틈 간격이 넓고 끝이 둥근 것을 사용하되 두피에 직접적인 접촉을 피해 조심스럽게 빗질해야 한다. 재질로는 천연 소재가 좋아 보일지 모르지만, 비금속이나 합성수지로 만든 빗이 상대적으로 좋다. 그 까닭은 사용 후 세척이 편리하기 때문. 천연 제품이 좋지만 나무는 세균 감염과 번식의 위험으로 사용 후 꼭 씻어 보관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노화성 두피 면역력이 급격하게 떨어진 두피로, 모발이 가늘고 외부의 자극에 두피가 민감하게 변화해 저항력이 약하다. 두피 노화의 첫 증상은 건조. 보통 30대 이후, 예전보다 머릿결의 윤기가 떨어지고 푸석하며 두피가 건조해 가려움증을 자주 느낀다면 노화가 시작된 것이다. 정상 두피 피지와 땀의 분비가 정상적이고 혈액순환도 잘 되며, 두피 전체가 촉촉하고 매끄러우며 표면이 맑다. 정상 두피는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피가 건강하기 때문에 따로 써야 할 머리빗은 없지만 플라스틱 소재는 피한다. 플라스틱 소재의 빗은 모발에 닿았을 때 정전기를 유발할 확률이 높고 모근부를 자극해 탈모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단순한 빗질로 두피 테라피 효과까지?최근에는 두피의 건강을 위해 천연 재료를 이용한 제품이 출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물소 뿔을 소재로 만든 머리빗은 유분이 많은 두피에 적합하다. 한빗의 이동현 대표는 “물소 뿔은 모발과 같은 케라틴 단백질로 구성되어 빗질 시 모발에 손상이 가지 않고 큐티클 층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한다. 아로마테라피에서 심신을 안정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유창목을 소재로 한 빗도 주목할 만하다. 특유의 나무 향기로 빗질할 때 기분까지 상쾌하게 만들어주어 테라피 효과도 볼 수 있다. 단 이러한 천연 제품을 사용할 때는 철저한 소독과 관리가 중요하다. 머리빗을 세척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샴푸를 풀어 머리빗을 약 10분간 담근 후 물로 헹구는 것이다. 천연 제품은 주 1회 정도 세척하며, 빗살 사이가 더러워졌을 경우는 실이나 칫솔 등을 이용해 때를 제거하고 식물성 기름(올리브유, 포도씨유)을 발라 더러움을 없앤 뒤 마른 헝겊으로 닦아준다.빗을 구입할 때는 빗살 간격이 일정하며 빗살이 고르게 펴져 있는지 확인한다. 빗질 시 날카로운 빗살로 두피가 손상될지 미리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다. 나무 빗은 빗살이 잘 다듬어지지 않아 잔가시가 있는지 확인한다. 민감한 두피라면 빗살이 얄은 것보다 굵은 것을 선택한다. 파마 스타일은 빗살 간격이 넓은 것을 선택해 파마가 빗질로 빨리 풀리는 것을 미연에 방지한다. 최은영 리포터 solcp@hanmail.net 도움말 송팔용 대표(두피관리전문점 미용실 공동브랜드 아이펠마르(주))·이동현 대표(한빗)·최광호 원장(초이스피부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