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광주 총 2,64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추석선물, 통영명품 생생치 어때요? 삶지않고 말린 천연식품 … 전복, 굴, 100% 천연조미료 민족의 명절 추석이 다가온다. 이 때쯤이면 주부들은 물론 직장인들도 추석선물이 고민이다. 경남 통영에서 생산된 특별한 선물용 수산물을 소개한다. 특허기술을 이용해 수산물을 삶지않고 생 그대로 말려 가공한 ‘통영명품 생생치’ 선물세트가 그것.손질없이 요리하는 선물용 전복예로부터 전복은 조개류중 가장 맞이 좋고 귀하여 ‘패류의 황제’로 일컫어진다. 전복은 77%의 수분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된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철 마그네숨 구리 칼슘 인 요오드와 비타민 B 등의 영양성분으로 구성돼 있다. 간장의 해독기능을 돕고 혈압을 조절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며 시력회복, 고혈압, 심장질환 결막염 당뇨병 비만 간경변증 백내장 예방에 도움이 되고 성장 촉진, 피로회복에도 좋다. 이같은 전복도 요리해 먹기가 여간 가다로운 게 아니다. 생전복은 유통기간이 짧고, 손질하기도 어렵다. 기존의 삶거나 말린 전복은 영양소 파괴가 단점이다.통영명품 생생치는 이같은 단점을 완전히 극복해 전복을 삶거나 말리지 않고 생전복의 효과를 그대로 맛볼 수 있게 했다. 건전복을 10여분간 생수에 담궈두면 생전복처럼 되돌아오며 별다른 손질없이 요리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미국 식품의약청(FDA)이 지정한 청정해역인 통영에서 생산된 굴을 삶거나 찌지않고 말린 ‘생생치 금굴’도 선물용으로 인기다.인공감미료 없는 100% 천연조미료건전복과 굴을 죽용으로 만들어 다이어트식, 미용식, 환자식 및 건강식으로 국내 최초로 개발한 생생치 전복가루와 금굴가루도 있다.특히 인공감미료를 전혀 첨가하지 않고 멸치와 미더덕 등으로 만든 100% 천연조미료인 생생치 멸치가루와 미더덕 가루도 출시돼 요리전문 블로거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생생치 전복, 생생치 금굴, 생생치 즉석삼치를 비롯한 모든 제품은 진공포장돼 전국 어디든 택배가 가능하다.가격대는 가루제품 3만5000~8만원, 금굴세트 8만~20만원, 전복세트 10만~30만원대다.원종태 리포터 jtwon21@naver.com통영명품 생생치 제품문의 055-645-0337쇼핑몰 www.saengchi.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3
- 문화재 보수는 ‘우리 몫’ 전남도가 전국에서 처음 ‘대학생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문화재 지킴이)’을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남도는 문화재 사전 예방관리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준비했다. 지난 3월 도내에 있는 목포대 순천대 등과 자원봉사학점 인정협약을 맺고, 참여 학생을 모집했다. 공개모집 결과, 목포대 등에서 30여명이 참여했다. 대학생들은 1·2기로 나눠 지난 16일부터 30일까지 (사)문화재예방관리센터와 함께 나주 향교와 순천 송광사 등에서 문화재를 수리했다. 1기 대학생은 나주 향교를 중심으로 나주목 관아와 금성관 나주역사 등에서, 2기 참여자는 송광사에서 5박 6일을 숙식하면서 문화재 주변 청소와 낡은 기와, 벽체 등을 수리했다. 주민 반응은 의외로 뜨거웠다. 김성두 나주향교 전교(典校)는 “대학생들이 5일간 향교에 머물면서 50여개 전통창호를 말끔히 도배하고 잡초를 제거했다”며 “이 때문에 향교 외관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고 전남도에 감사 편지를 보냈다. 전남도는 문화재지킴이 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자 사업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3~4개월 전부터 홍보활동을 펼쳐 대학생 모집 규모와 봉사활동 지역을 확대한다. 또 대학생이 참여하는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보강해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높일 생각이다. 김판암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우리 문화재를 스스로 지킨다는 자긍심을 심어줬다”며 “문화재를 사전에 예방 관리해 예산절감까지 기대된다”고 얘기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3
- 부모와 자녀의 핸드폰에 얽힌 애피소드 길을 걷다보면 어른이나 학생들, 심지어 어린 유치원생들까지 손에 들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핸드폰이다. 학생들은 또 ‘엄지족(문자 메시지를 빨리 쓰는 신세대를 일컫는 말)’들이 어찌나 많은지 다칠까봐 염려스럽다. 늦은 하굣길, 하루에도 몇 군데씩 다녀야 하는 학원에 또는 맞벌이 부부의 증가 추세, 세상이 너무 무서워, 등등 이유야 어떻든 핸드폰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각 통신사별로 선물 공세에 일명 “주인이 미쳤어요, 이보다 더 쌀 순 없어! 시내보다 비싸면 사장님 잡아가도 돼!”등 프랭카드를 내 걸고 공짜 폰이라고 아이들을 유혹하다보니 부모들 안 사줄 수도 없다. 그렇다고 사주자니 공부하는데 방해?, 안사주자니 세상이 무섭다?. 핸드폰에 얽힌 사연들을 살짝 들여다봤다.“엄마! 저도 핸드폰이 갖고 싶다고요~”학기 초에 반이 정해지고 비상연락망이 적어진 주소록을 들고 현관문에 들어서자마자 다짜고짜 아들이 하는 말, “엄마! 이것 좀 봐봐, 우리 반에서 핸드폰 없는 애들이 몇 명이나 되는지, 쪽팔려서 학교가기 싫어!” 이현진(가명 41)주부는 중학교 3학년에 다니는 아들의 ‘쪽 팔린다’는 한마디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핸드폰을 사주게 되었다는 것. 이 씨는 정말 황당 그 자체였단다. 인터넷 발달로 아이들이 비속어, 은어들에 익숙하다고는 하지만 내 아이 입에서 ‘쪽 팔리다’는 말이 나오다니, 모 프로그램에서 나오는 ‘헐~’소리가 절로 튀어 나올 뿐이었다. 하지만 아들만 나무랄 것도 아닌 것이, 이 씨는 그 주소록에 적힌 반 애들 전화번호를 보고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34명의 아이들 중에 아들을 포함한 단 6명만 제외하고서는 모두 핸드폰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큰 맘 먹고 핸드폰을 사주기로 남편과 합의를 봤단다.물론 남편 설득하는데도 ‘헐~’소리 몇 번하면서 말이다.내가 불리할 땐 “핸드폰에 이상 있나봐!”“엄마 배터리가 나갔나봐요, 축구 하느라 못 들었어요, 어! 핸드폰이 이상하네?” 장영순(가명 44)주부는 중학교 2학년 아들 때문에 속이 탄단다. 친구들도 많고 놀기를 좋아하는 소탈한 성격이라 감시가 조금은 필요할 것 같아 일찌감치 핸드폰을 장만해 주었다. 물론 사주기까지는 쉽지 않았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조르고 졸라 6학년 때 드디어 갖게 된 핸드폰. 하지만 그토록 가지고 싶었던 핸드폰은 아들에게는 무용지물이다. 불리한 상황에서는 핸드폰을 꺼버리기 때문이다.초등학교 5~6학년 때는 일찍 하교하는 수요일이면 핸드폰을 꺼놓고 친구들과 PC방에서 놀고 있다. 그런 아들을 습격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맞벌이 하는 부모들의 아이들은 통제하기가 좀 쉽지 않기 때문에 그런 아들 친구들까지 모두 잡아들이는 웃지 못 할 해프닝까지 벌어진 것이다. 아들 친구들이 하는 말, “야! 너희 엄마 열라 짱난다.”그런 소리까지 들어가며 장 씨는 아들 통제에 물불을 안 가렸다. 아들은 내심 핸드폰 사달라고 한 것이 후회스러운 눈치다.‘핸드폰 한 통화당 음료수와 500원 줘~’진월동에 사는 윤진경(가명 46)주부는 핸드폰 때문에 얽힌 애피소드 보다는 현명하게 대처한 사례다. 고 1학년인 아들이 핸드폰을 가지고 다니다가 2학년 때는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되었다. 제법 공부를 잘해주는 아들이 기특하다 싶어 기분이 좋은 윤 씨.‘그래 어차피 공부하기로 했으니 핸드폰을 반납했으면 좋겠다’하는 마음에 아들에게 경고 아닌 명령을 내린 것. 그러나 아들은 “그럼 엄마한테 전화할 때는 어떻게? 친구한테 빌리면 미안한데? 찌질이라고 놀릴 텐데?”등 반납하지 않으려고 온갖 핑계를 다 댔다. 그러자 윤씨는 아들에게 “그럼 한 통화 하는데 음료수 하나 사주던지, 500원을 주던지, 그런 돈은 엄마가 얼마던지 주겠다. 아마 기숙사에 있으면 굳이 전화할 일이 많지 않을 거야!”라고 구구절절 사감선생님처럼 이야기를 했다. 아들은 이해를 해서일까. 아니면 귀찮아서일까. 얼마가지 못해 결국은 핸드폰을 반납했다. 아들 핸드폰은 당분간만 정지를 해 논 상태다.숭일고등학교 박성근 교사는 “등교 후 휴대폰 함에 휴대폰을 반납하지 않고 수업시간에 이성 친구와 문자를 하거나 게임을 하는 학생이 많다. 날로 좋아지는 휴대폰 성능들, 메일보내기, 음악감상, 영화감상, 영어공부 등 해야 할 것들이 많다는 이유와 편리함 때문에 핸드폰 사용률이 증가한 것은 사실이다. 또한 부모님들이 먼저 선호하는 경우가 많은데 공부에 분명 방해가 된다. 때문에 아이들과 충분한 상담을 하고 고민을 해 볼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3
- 축제의 사회사 지은이 김홍열 펴낸곳 한울 값 16,000원 축구, 프랑스대혁명, 예수, 페미니즘, 처용가, 사이버 스페이스…. 연결고리가 없어 보이는 이 사건과 개념들을 인문학자가 축제를 매개로 흥미롭게 분석한다. 현재 전 세계인의 축제가 된 축구는 고대사회 종교적 제의였고, 중세엔 금기시되었다가 근대 자본주의와 함께 다시 탄생했다. 처용가와 북청사자놀이, 쌍화점과 하멜표류기가 축제라는 코드로 연결되는 점이 이채롭다. 독문학과 국문학, 사회학 등 폭넓게 인문학을 공부한 지은이가 편안히 서술한 책.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3
- 까칠한 김작가의 시시콜콜 사진 이야기 지은이 김한준 펴낸곳 엘컴퍼니 값 16,500원각종 유명 잡지 화보와 광고 사진 등을 통해 패션&뷰티 커머셜 포토그래퍼로 명성을 쌓아온 지은이가 지난 20년간 구축한 사진 철학과 단상을 60여 가지 이야기로 풀어놓았다. 사진을 찍기 위한 첫 단계인 우뇌 훈련법부터 렌즈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까지 폭넓게 다루며, 사진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미션을 각 이야기 끝에 제시한다. 책의 원류는 네이버 ‘포토락보드’에 연재돼 최고 조회 수 11만 명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것.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3
- ‘고구마 꿀 라떼’의 환상적인 맛! 조대 후문. 20여 년 전 이곳은 ‘여우길’이라 불렸다. 자취집과 하숙집들이 한 명이 겨우 지나갈 수 있을 정도의 골목길을 사이에 두고 빼곡하게 둘러져 있었다. 친구들이 숨어서 이름을 부르면 찾아낼 수 없을 정도로 골목과 골목이 서로 이어져, 한 번 숨어버리면 스스로 나타나기 전에는 찾아낼 수 없었던 길. 그래서 아름이 ‘여우길’이었다.그 길들이 사라지고 지금은 조대 후문이 화들짝하다. 학생들을 겨냥한 식당과 화장품가게, 패스트푸드로 밤이면 온통 화려한 불빛으로 일렁인다. ‘하울’은 화들짝한 거리에서 조금 비켜나 있다. 카페를 알리는 입간판도 없다. 무심히 지나다 잠깐 올려다보며 어? 이곳에 이런 곳이 있었나? 언제 생긴 거지? 하고 궁금증을 가지고 들어오는 사람들이 다반사다.온통 빨간색으로 외관을 장식했다. 실내는 작은 몇 개의 테이블이 전부이지만 가각의 특징을 갖고 있다.온갖 종류의 홍차와 커피를 판매한다. 가격대비 맛도 훌륭하다.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는 달리 표현할 길이 없다. 이름이 ‘하울’인 것을 생각하면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하울’은 일본의 애니메이션의 대가인 미야자키 하야오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 나오는 왕실 마법사의 이름이다. 대표인 황용인 씨는 “하울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좋아한다. 재미있게 놀 곳을 생각하다 이왕이면 하울 같은 이미지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이 이곳을 경영하게 만들었다”고 말한다.2009년1월에 오픈했다. 가장 잘 나가는 메뉴는 고구마와 단호박으로 만든 꿀 라떼다. 고구마와 단호박을 직접 구매해 오븐에 구워두고 1인분씩 개별 포장으로 냉동실에 넣어두고 주문이 들어오면 즉석에서 우유와 꿀을 넣어 음료를 만들어준다. 생각보다 고소하고 고유의 맛이 살아있다. 커피콩도 직접 볶아 사용해 일반적인 전문점보다 맛과 향이 뛰어나다. 음료에 베이글과 치즈케익으로 한 끼 식사를 대신할 수도 있다.햇빛이 잘 들어오는 2층의 다락방이 인기 초특급이다. 각각의 색깔 다른 쿠션들이 발을 쭉 뻗고 앉으라고 유혹하는 곳이다. 황 대표는 “가장 테이블 회전율이 낮다. 한 번 올라가 앉으면 일어서질 않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며 웃는다.오전 9시부터 새벽1시까지 영업한다. 음악과 향기로운 차를 사랑한다면 가볼만하다.메뉴 갖가지 홍차와 커피 1500원~3000내외고구마, 단호박 꿀라떼 3800원위치 조대후문 페이스샵 골목 직진 6m 빨간 색 건물문의 062-222-233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3
- 환절기에 필요한 비타민 밥상 면환절기에 필요한 비타민 밥상 과일로 만든 일품 브런치 요리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이맘때면 일교차로 감기가 기승을 부린다. 이때 필요한 건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 밥상! 여기 풍성한 과일로 차린 아침 식탁을 소개한다. 메인 요리부터 서브, 음료까지… 과일만 있으면 만드는 일품요리. 문영애 리포터 happymoon30@naver.com 사진 김재윤 실장 요리·스타일링 형님(ST.형님) 어시스트 수영(ST.형님) 오렌지시림프파스타+블루베리타르트+수박스무디오렌지시림프파스타 재료 오렌지 1개, 새우 6마리, 양파 1/3개, 푸실리 파스타 면 200g, 샐러드채소(겨자 잎·치커리 등) 3장, 올리브오일 약간, 소스(간장 4큰술, 식초·설탕 2큰술씩, 맛술 1큰술, 참기름·다진 마늘·깨소금 1작은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만들기 짾 오렌지는 껍질을 벗기고 과육만 도려내고, 양파는 얇게 링 모양으로 썰어 찬물에 담근다. 짿 새우는 깨끗이 씻은 뒤 끓는 물에 데쳐 머리와 껍질, 내장을 제거한다. 파스타 면도 끓는 물에 삶아 올리브오일에 버무린다. 쨁 샐러드 채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소스 재료를 한데 넣고 잘 섞는다. 쨂 볼에 준비한 모든 재료와 ③의 소스를 넣고 버무린 뒤 접시에 담아 낸다.블루베리 타르트 재료 블루베리 30g, 식빵 3장, 설탕·꿀 1큰술씩, 물 1/2컵, 로즈메리·슈가파우더 약간씩만들기 짾 냄비에 블루베리와 설탕, 꿀, 물을 넣고 형태가 사라질 때까지 졸인다. 짿 식빵은 밀대로 얇게 밀어 머핀 틀에 담아 180℃로 예열한 오븐에 약 20분간 구워 타르트를 만든다. 쨁 타르트에 ①을 담고 로즈메리와 슈가파우더로 장식한다.수박 스무디재료 수박 300g, 우유 1컵, 꿀·레몬즙 1작은술씩만들기 짾 수박은 과육만 굵직하게 썬다. 짿 믹서에 수박과 우유를 넣고 곱게 간다. 쨁 ②에 꿀과 레몬즙을 넣고 잘 섞는다.파인볶음밥+복숭아샐러드+포도주스파인볶음밥재료 파인애플 과육 70g, 닭 가슴살 1조각(150g), 양파ㆍ청피망ㆍ홍피망 1/2개씩, 마늘 3쪽, 밥 2공기, 올리브오일 약간, 양념(굴소스 2큰술, 맛술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통깨ㆍ소금ㆍ후춧가루 약간씩)만들기 짾 파인애플과 닭 가슴살, 양파, 피망은 사방 1.5cm 크기로 썬다. 마늘은 슬라이스한다. 짿 볼에 분량의 양념 재료를 넣고 잘 섞는다. 쨁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을 둘러 ①의 마늘을 볶다가 향이 올라오면 준비한 닭 가슴살을 넣고 볶는다. 쨂 닭 가슴살이 거의 익으면 양파와 피망을 넣고 볶다가 밥과 파인애플, ②의 양념을 넣고 볶아준다.복숭아샐러드 재료 복숭아 1개, 샐러드 채소(치커리ㆍ겨자 잎ㆍ적치커리 등) 3장, 양파ㆍ레몬 1/3개씩, 드레싱(플레인 요거트 1개, 레몬즙ㆍ올리브오일 2큰술씩, 허브 가루 약간)만들기 짾 복숭아는 깨끗이 씻어 씨를 도려내고 껍질째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짿 샐러드 채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양파는 얇게 링 모양으로 썰어 찬물에 담근다. 레몬은 슬라이스한 뒤 4등분한다. 쨁 볼에 분량의 드레싱 재료를 넣고 잘 섞는다. 쨂 접시에 ①과 ②의 재료를 모두 담고 ③의 드레싱을 끼얹어 낸다.포도주스재료 포도 300g, 물 300ml, 꿀 1큰술만들기 짾 포도를 송이송이 따서 식촛물에 담가 깨끗이 씻는다. 짿 냄비에 분량의 포도와 물을 넣고 중간 불에서 포도가 뭉글해질 때까지 끓인다. 쨁 ②를 체에 걸러 즙만 남기고 알갱이는 버린다. 쨂 ③에 꿀을 넣고 잘 섞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3
- 최상의 고기와 최고의 서비스금강산 한우촌 날씨는 더워 마땅히 저녁 찬거리는 없고, ‘오늘 저녁 또 뭘 해 먹을까?’ 고민하는 주부들에게 오늘 저녁 메뉴로 누구나 잘 먹는 돼지갈비 어떤가. 대중적인 메뉴지만 오늘은 코코넛 숯불로 돼지갈비를 구워주는 월산동 ‘금강산 한우촌(대표 정기모 신춘화)’에서 부드럽고 입에 살살 녹는 돼지갈비로 한 끼 저녁 식사를 즐겨보자. 다른 집과는 차원이 다른 맛을 느낄 것이다. 코코넛 숯은 냄새도 나지 않고 연기가 없어 이곳에서는 코코넛 숯을 100% 사용하고 있다. 맛있게 양념해진 갈비를 90% 직화구이로 구워져 손님상에 오르면 따뜻하게만 데워서 먹으면 된다. 볼거리를 제공하는 느낌이 좋은 곳이곳에서만 자리를 잡은 지 20년이다. 강산이 두 번이나 바뀌었다. 배달 손님도 많은데 부인인 신춘화씨는 얼굴한번 찌푸리지 않는다. 요리경력 30여년이 넘는 솜씨로 직접 주방에서 요리를 해내는 부인 반찬 솜씨는 ‘시골에서 엄마들이 해 주던 손맛 그대로의 맛이다’고 손님들의 칭찬이 자자하다.죽순초무침, 가지나물, 게 볶음, 고구마순나물, 각종 김치 등 10여 가지가 넘어 냉면과 누룽지만 시켜도 반찬이 푸짐하다. 그래서인지 강산이 두 번이나 바뀔 정도로 세월이 지나도 단골들이 꾸준히 잊지 않고 찾아주고 있다. 그래서 늘 단골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손맛이 변하지 않도록 그 맛 그대로 정직하게 지켜나가는 게 이 자리를 지키는 비결이죠!’(웃음). 또한 이곳에 오면 맛있는 고기 맛을 보는 것도 좋지만 볼거리도 푸짐하다. 유리창가에는 여러 가지 담근 술이 즐비하다. 인삼, 더덕, 수삼, 죽순 등 인삼 술은 지인들로부터 선물 받은 것이 많고 그 밖에 술은 부인이 취미삼아 담아 놓은 술이 제법 보기 좋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벽에는 임진왜란시 통신용으로 사용한 연 문양 액자들이 예쁘게 걸려있으며 고급 양주와 수석들도 진열되어 있다. 모두 지인들로부터 선물 받은 것과 정 대표가 취미삼아 모은 것들이다. 맛과 멋이 어우러진 그런 아담하면서 조용하고 멋스러움이 함께 겸비한 그런 음식점이다.메뉴 코코넛숯불구이(1인분) 9000원, 삼겹살 9000원, 돌비빔밥 6000원, 생비빔밥 6000원, 갈비탕 6000원위치 월산동 대창주유소 건너편문의 062-369-0066, 365-876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9
- ‘딱’ ‘우두둑’ 뼈 소리 괜찮을까? 앉았다 일어서거나 운동을 할 때 몸에서 우두둑~ 뼈 소리가 나는 사람들이 많다. 밥 먹을 때 턱관절에서 나는 뼈 소리부터 목을 돌릴 때, 팔을 굽혔다 펼 때 등 부위별 다양한 뼈 소리… 그냥 넘겨도 괜찮을까? 뼈 소리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 오은주(41·서울 광진구 광장동)씨는 1년 전부터 무릎서 나는 뼈 소리가 걱정돼 정형외과를 찾았다. “앉았다 일어날 때 무릎에서 뚝뚝 소리가 나는 거 있죠? 아프지는 않은데… 혹시 관절염이 아닐까 걱정이 되더라고요.” 오씨는 병원에서 스트레칭을 하라는 운동 처방을 받았다. 박정식(45·경기 의정부시 호원동)씨는 퇴근 후 저녁을 먹고 하루도 거르지 않는 일과가 있다. 초등학교 3학년 아들에게 허리와 목 안마를 받는 일. ‘뚝’소리가 날 때까지 허리를 누르고 뒷목을 주물러야 비로소 시원하다는 박씨. 두 달 전부터 일주일에 두 번 요가를 한다는 전숙영(39·서울 양천구 목동)씨. 팔을 이용한 요가 자세를 취할 때마다 ‘뚜둑’하고 뼈 소리가 나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라고. 이처럼 일상에서, 운동이나 안마를 할 때 몸 여기저기서 나는 뼈 소리의 정체는 뭘까? 뼈 소리, 왜 날까?힘찬병원 정형외과 서동현 과장의 얘기를 들어보자. “관절을 굽힐 때 나는 소리는 관절 주위를 지나는 인대나 힘줄이 관절 주변의 뼈 돌출부와 마찰을 일으켜 발생하는 일시적인 현상이죠. 이러한 증상은 인체의 이상 신호라고 보기는 어렵고 통증도 없습니다.” 서 과장은 내원하는 환자 중 특히 주부들은 무릎에서 나는 뼈 소리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한다. 보통 소리가 나는 무릎은 영어로 ‘스내핑 니(snapping knee)’라고 부른다. 관절이 꺾였다 펴지면서 나는 소리로, 주부들이 무릎 뼈 소리를 많이 호소하는 이유는 집안일의 특성과 무관하지 않다고. 하지만 보통 무릎이 붓거나 아픈 느낌 없이 소리만 난다면 별문제가 없다.뼈 소리, 골다공증의 전조증상 아닐까? 뼈 소리와 골다공증을 연관 지어 막연히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사실. “뼈 소리가 골다공증의 전조증상은 전혀 아닙니다. 발음성(소리가 나는) 관절 현상과 골다공증의 병리 기전은 다르기 때문이죠. 골다공증은 뼈의 밀도 감소에 원인이 있으니 뼈 소리와 골다공증은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원장은 “어린아이들의 뼈 소리는 더욱 걱정할 것이 없다. 유연해지는 성장의 과정”이라고 덧붙였다.질병으로 의심해볼 수 있는 뼈 소리의 기준은? 뼈 소리로 병의 경중을 가리기는 힘들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 서 원장은 “소리의 종류와 상관없이 통증이 동반된다면 여러 가지 질병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턱관절에서 소리가 날 때도 치료 판단의 기준은 통증이라고. 음식을 씹을 때나 말할 때 통증을 느낀다면 전문의의 상담은 필수다. 하지만 목 관절과 무릎관절은 뼈 소리로 질병의 경중을 구분할 수 있다고. “목에서 자연스레 나는 ‘뚝’ 소리에는 걱정할 필요가 없는데, 어깨에서 뼈 돌기 밑으로 힘줄이 긁히며 나는 ‘우두둑’ 소리가 자주 난다면 힘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니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무릎의 경우도 ‘우두둑’ 하는 소리는 무릎의 연골이나 연골판 손상 시에 나타날 수 있으므로 평소 주의 깊게 듣는 게 중요합니다.” 습관적 관절꺾기 괜찮을까?“뭐든 적당한 것은 문제가 없죠. 관절도 잘 꺾으면 찌뿌듯한 몸을 시원하게 해주는 일시적 스트레칭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시도 때도 없이 손가락과 목을 상하좌우로 꺾으며 소리를 내는 것은 분명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서동현 과장은 “일각에서 손가락 관절을 자주 꺾으면 손가락이 굵어진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는 전혀 근거가 없다”고 일축한다. 뼈 자체가 굵어지는 것이 아니라 손가락 주변 관절낭이 과증식되는 것이라고. 이와 관련해 어린 아이들의 관절꺾기는 주의가 필요하다. 청소년들은 관절낭이 과증식되어 어른이 되었을 때 관절운동의 제한이나 2차적인 연골 손상, 관절 변형을 초래할 수도 있다. 심정민 리포터 request0863@naver.com 도움말 서동원 원장(바른세상병원)서동현 과장(힘찬병원 정형외과) Tip 다리 뼈 소리 예방하는 운동법 자료 제공 힘찬병원 관절센터 뼈 소리가 나는 이유는 관절 주위를 지나는 인대나 힘줄이 관절 주변의 뼈 돌출부와 마찰을 일으켜 발생하는 일시적인 현상. 글루코사민이 뼈를 부드럽게 해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근본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는 만큼 바른 자세와 꾸준한 운동이 중요하다. 주부들이 많이 호소하는 다리 뼈 소리 예방 운동법!1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한쪽 무릎을 앞으로 쭉 폈다가 굽히기를 반복해서 실시한다. 반대편 다리도 같은 방법으로 번갈아가며 5회 정도 반복한다. 2 한쪽 발 전체를 탄력밴드에 넣고 반대쪽 손으로 밴드를 당기며, 밴드 속의 발은 당기는 반대쪽으로 힘을 줘 발 바깥쪽 근육의 힘을 키운다. 10초씩 양발을 번갈아가며 5번 정도 반복한다. 3 의자에 앉아서 발목을 움직이면서 엄지발가락을 ‘연필심’이라 생각하고 허공에 글자를 쓴다. 발목 주위의 근육이 다양한 각도로 움직여 발목을 튼튼하게 한다. 양쪽 번갈아가며 하루 3회 반복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9
- 임산부를 위한 마음 보살핌 지은이 카산드라 비텐 옮긴이 구승준 펴낸곳 한문화멀티미디어 값 15,000원임산부를 위한 실용 명상서. 정신과 의사이자 명상 심리학자인 지은이는 임산부들의 불안과 두려움 나아가 육아의 기쁨을 위해 ‘마음 챙김(mind fulness)’이라는 방법을 제시한다. 불교 명상 수련법 중 하나인 그것은 우리 마음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고 알아차리는 훈련.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쓸리지 않고 어려움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