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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신문이 만난 사람 - 대인예술시장의 ART 점방 <통통>의 ‘고재근’ 사람과의 소통, 공간과의 소통늦여름부터일 것이다. 모자를 눌러 쓴 한 사람이 혼자서 뭔가를 하고 있었다.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 시간까지 틈틈이, 혹은 쉬지 않고 꼬무락거리며 일을 했다. 사다리를 세워두고 혼자서 간판을 만들어 달고, 천장을 뜯고 새로 페인팅도 하고 손톱만한 타일을 붙여가며 개수대를 만들었다. 밤이면 한지를 둘러 붙여가며 조명등을 만들고, 시장 안 다른 가게들에는 없는 조명 빵빵한 입 갑판을 만들어 달았다. 하루하루 변화가 보이고 말하지 않아도 용도를 알 수 있는 아트 점방이 생겼다. 통통의 디렉터인 고재근 씨는 “시장과의 소통, 장소성을 말하는 것이다. 서로 같이할 수 없을 것이라 여겼던 완벽하게 서로 다른 문화가 만나 충돌하면서 다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내는 것을 시도 하고 싶었다.”고 아트 점방을 오픈 한 이유를 설명했다.누구나 들어가서 함께할 수 있는 공간25명의 작가들이 작품을 걸었다. 주로 대인예술시장의 작가들이지만 외부 작가들의 작품도 눈에 들어온다. 1만원에서 50만원 내외의 저렴한 작품들이 시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전시?판매된다. 고재근 씨는 “사람이 살아가는 곳은 어디나 시장이 형성된다. 고대부터 현재까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곳이 시장이다. 서로의 잉여물을 판매하던 고대에서 이윤을 남기려는 기능으로 시장은 변화되어 왔지만 여전히 사라지지 않은 기능은 ‘소통’이다. 시장에서 사람들은 단순하게 물건만을 구입하는 것이 아니다. 서로의 소식을 전해 듣고 근황을 파악하며 새로운 공간을 음미해간다. 아트 점방 통통은 서로간의 보이지 않은 벽들을 허물고 소통하면서 다시 서로에게 다가서는 역할을 해가고 싶다.”고 말한다.이번 전시는 ‘login 場’이다. 시장과의 접속을 뜻하며, 장(場)은 시장으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만남의 장을 뜻하기도 하고 최고를 뜻하는 짱! 을 말하기도 한다. 완벽하지는 않을 지라도 서로의 벽을 허물고 서로가 가까워지는 소통을 원하는 간절함이 엿보이는 전시명이다.작가에서 소통의 매개인으로 다시 나서다고재근 씨는 한국화 작업을 하는 작가이다. 담양장터 국밥집 전시를 이야기하면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 담양장터 국밥집 전시를 시작으로 광주의 말바우 시장, 그리고 대인예술시장이 그의 삶과 예술의 현장이다. 스스로를 가장 가벼운 존재로 여기며 막걸리와 함께 시장 안으로, 사람들 안으로 녹아들었다. 고재근 씨는 “대인예술시장 안으로 들어온 지 벌써 1년이 넘어간다. 담양의 장터와 국밥집에서 열었던 3회의 전시를 이야기하면 벌써 시장에서 10여 년이 훌쩍 지난 것이 새삼스러울 정도이다, 시간은 흘러간다. 하지만 기억 속의 소통을 향한 몸부림은 잊혀 지지 않은 행복감이 있다.”고 말을 잇는다. 오전 11시에 통통 점방, 문을 열고 오후 6시면 자신의 작업실로 향한다. 같은 시장 안이지만 엄연한 구분이 있다. 밤에는 자신의 작업을 한다. 2011년에는 개인전도 준비하고 있어 두 가지 일을 병행하기가 그리 녹록치 않다. 하지만 늘 행복하고 즐겁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서울과 이 지역 작가들의 ‘토끼장‘ 전시도 예정되어 있다. 토끼해이기도 하고 토끼장이라는 단어가 갖는 은어의 의미도 다분히 포함되어 있다. 더구나 현재의 아트 점방 통통의 자리는 이전의 선술집의 자리였으니 그 의미는 이미 충분하다. 고재근 씨는 “난장이라고 할 수 있다. 신나게 놀아보자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 단순히 평면적인 전시만이 아닌 퍼포먼스, 인디음악, 마임, 독립영화 상영 등의 실험적인 무대를 계속 기획하고 진행해 나갈 것이다.”며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일들이다. 통통이 문을 열면서 너무 행복해졌다. 꿈꿔오던 것들이 현실로 내게 다가온 것이다. 행복한 이 순간들을 실험하고 즐기고 있는 것이다.”고 말한다. 연락처 : artkojk@hanmail.net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7
- 광주신세계 불법용도변경 논란 광주신세계백화점이 1층 시민광장을 인가 내용과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를 문제 삼은 시민단체가 1층 시민광장을 편법으로 활용해서 얻은 부당이득을 환수하겠다고 나서 논란이 확산될 조짐이다.광주 서구의회 공동조사단과 시민이 만드는 밝은세상 은 6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 신세계 1층 시민광장 운영실태현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1995년 개점한 광주신세계는 광주터미널 내에 있는 지하3층 지상9층 건물을 금호산업으로부터 임대해 사용하고 있으며, 1층은 터미널 편익시설로 인가됐다.공동조사단은 지난달 18일 현장 조사를 실시한 결과, 2003년 여객자동차 정류장 이용자 편익시설 인가 당시 명시된 용도와 달리 사용되는 시설이 상당수 있다고 주장했다.공동조사단은 화원으로 인가된 공간은 구두수선실로 사용되고 있고, 은행도 창고로 활용되는 등 불법용도변경이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시민광장 내에 설치된 물건적치장이나 안내데스크 등도 부적절한 설치물로 철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상석 시민이 만드는 밝은세상 사무처장은 금호산업과 광주신세계는 불법으로 용도 변경한 공간을 서둘러 원상회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광주신세계는 공동조사단 발표를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광주신세계는 화원을 구두수선실로 활용하는 것은 두 업태 모두 소매업에 해당하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또 보안실이나 안내데스크 등도 주용도를 위한 부용도 시설이라고 주장했다. 박인철 광주신세계 마케팅 팀장은 터미널 하차장이 이전하면서 일부 소매업자가 빠져나간 공간을 합법적으로 활용하고 있는데도 공동조사단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고 반박했다. 공동조사단은 시민광장 회복과 부당이익 환수를 위한 대책위를 만들 예정이다.광주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7
- 집중력저하! 어깨가 쳐지고, 눈빛이 흐릿해지고, 팔다리에 힘이 없고, 외출도 하기 싫고, 하고 있는 업무가 진행이 안되기도 하며, 아무것도 하기 싫은 경험은 누구나 한번쯤은 해보는 경험이다. 이런 증상이 잠깐 생기는 것은 몸과 마음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당연하게 느끼는 피로감이지만, 며칠 이상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는 사람의 마음도 피로하게 만들어서, 무기력증이나 우울증으로 발전하게 되는 경우도 있어서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증상이다. 이런 장기적 피로감을 호소하는 분들을 자세히 관찰해보면, 대부분 특징적으로 어깨가 움츠러들고, 등이 앞쪽으로 굽어 있으며, 가끔씩 멍하니 그야말로 아무 생각이 없어 보이기도 한다. 이런 경우는 숨이 가늘어져서, 목소리도 작아지게 된다. 밖으로 돌아다니면 몸이 펴져서 호흡이 커지기 때문에, 조금 더 살아나는 것 같다가, 실내로 들어가면 다시 몸이 굽어져서, 이내 다시 기운이 쳐지고 사고가 둔해지게 된다. 또한, 식사시에는 숨을 참기도 하고, 크게 들이쉬기도 해야 하기 때문에, 식사하고 나면 몸이 노곤해지는 식곤증(食困症)도 잘 발생하는 증상 중에 하나이다. 문진소견 외에는 의학적으로 특별한 신체계통의 이상을 의심할 수도 없으며, 이런 증상을 병원에 호소해서 특별한 검사결과가 나온다면 더욱 심각한 일이지만, 다행스럽게도 무증상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이렇게 특정질환과의 연관성이 없기 때문에, 이런 현상은 평범한 생활을 하는 수험생, 회사원, 주부, 노년층 등 매우 다양한 계층에 쉽게 발생할 수 있다. 아무리 뛰어 놀아도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가진 어린이들을 제외하고는 누구나 이런 장기적인 피로감에 시달릴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증상에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영양소’는 비타민이며, 비타민을 많이 먹으면 좋다. 귤이나 유자에 비타민이 많으며, 한의원에서 사용하는 귤껍질을 묵혀서 사용하는 진피(陳皮)와 신선한 귤껍질인 귤피(橘皮), 그리고 유자피(柚子皮)에는 천연비타민이 다량 포함되어 있다.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피로감은 사실 한의사에게는 원인을 규명하기 어려운 증상 중에 하나이다. 다른 인체의 계통적인 이상이 뚜렷이 확인되지 않는다면, 한의학적으로 이런 현상은 호흡의 원활한 흐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흉부의 순환상태를 개선하는 것이 일차적인 치료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0
- 꿈PD 채인영입니다 “마흔을 살고 예순을 살고 있어도 이미 20대에 생을 마감한 사람들이 있다. 꿈을 잃은 사람들이다. 꿈이 있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 몸은 늙어도 새로운 꿈을 꾸는 순간 다시 태어난다….”정신과 의사 이시형 박사가 쓴 서평에서 보듯 이 책은 더 이상 꿈을 꾸지 못하고 어떤 꿈을 꿔야 할지 난감해하는 이들에게 꿈을 품는 방법에 대해 조언한다. 10대나 20대에만 장래 희망을 말하고 꿈을 논해야 하는 건 아니다. 어쩌면 우리는 일생을 두고 꿈의 실현을 위해 끝없이 노력해야 할 운명을 타고났는지 모른다. 꿈은 살아 있음을 느낄 수 있는 가장 원초적 수단이기 때문이다. 자칭 꿈PD이자 정신과 전문의인 지은이는 그간의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는 ‘비 좋아 하하’ 법칙을 제안한다. “‘비’록 지금 나는 무엇무엇이 부족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 열심히 ‘하’고 또 했더니 ‘하’늘이 도와 꿈이 이뤄지더라”로 구성된 시놉시스. 꿈을 이룬 사람들은 대부분 이러한 줄거리를 그대로 실천해나갔기에 성공에 이르렀다. 여기서 간과하지 말 것은 ‘~하기 때문에’가 아니라 ‘비록 ~하지만’이라는 말로 이야기를 시작하는 것. 자신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질뿐더러, 꿈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한다. 수많은 청소년들을 상담해온 지은이의 예리한 지적을 가슴 깊이 새겨둘 필요가 있다. 꿈을 포기한 엄마 아빠들이 자식의 꿈도 포기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곧 꿈 이루기도 대물림된다는 사실! 가령 “그런 꿈은 안 되겠다. 다시 생각해봐라” “그런 꿈을 꾸고 살다가는 밥 굶기 딱 알맞다”는 얘기를 최면처럼 자주 듣고 자란 아이들은 결국 꿈을 이루지 못하며, 그 부모들도 꿈을 이루지 못하며 살아왔다는 얘기다.꿈을 이뤄본 사람만이 남의 꿈이 얼마나 귀중한지 알고, 꿈을 이뤄가는 과정도 잘 안다. 따라서 꿈이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은 마음도 훨씬 풍부하다는 것은 당연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0
- 정윤태 ‘조각전’ 율동미 있는 선의 아름다움으로 인체를 조각해 온 정윤태(조선대 교수)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12월 6일(월)까지 광주신세계갤러리에서 열린다. 14년 만에 개인전을 갖는 정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브론즈, 테라코타, 대리석 작품 등 34점을 선보인다. 무희로 표현되는 탄력 있는 여체와 포근한 가족 이미지, 무등산과 새, 자연이미지들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정 작가의 조각은 하늘과 땅과 인간의 조화를 담고 있다. “꽃나팔 소리 퍼지는 하늘”, “모두가 이기는 사회”, “천지개벽”, “청해진의 꿈”, “하늘 사랑해요-조선대학교” 등 작품 하나하나의 제목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일시적인 감정 포착보다는 궁극적인 이상향이나 보편의식 소망이 주제이다. 이러한 내용을 담아낸 조형적 특징은 단순한 인체의 표현이 아닌, 배경이 함께 표현되는 조각이라는 점이다. 인체와 함께 배경효과를 부조형태로 곁들인다 던지, 상징이미지를 인물 군상 사이사이에 넣는다 던지, 표면질감의 대비효과로 묘사를 한다는 점이다. 정 작가는 현재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학장으로 후학양성에 힘쓰며, 전국조각가협회이사, 한국조각가 협회, 남도조각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문의: 062-360-16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0
- 광주 최초로 선보인 어두탕과 고향의 맛과 정성을 담은 푸지만 가마솥 추어탕연말연시가 다가오면서 송년회, 동창회, 회식 등 각종 모임이 많아지고 있다. 모임에서 빠질 수 없는 음주, 마시고 즐겁게 노는 것은 좋은데...전날 마신 술이 썩 좋을 리 없다. 어디 속 시원하게 국물 한 사발 들이킬 만한 곳이 없을까.서구 5·18 문화센터 건널목 먹자골목에 위치한 ‘푸지만 가마솥 추어탕(대표 이광석 박회정)’집에 들려 어두탕과 추어탕으로 속을 달래보면 어떨까. 부부가 운영하는 가마솥 추어탕집은 20여년을 추어탕만으로 이미 입소문이 난 곳이다. 하지만 이 대표가 주 메뉴인 추어탕에다가 현대인의 트랜드에 걸맞게 메뉴를 더 첨가시킨 것이다. 새로운 메뉴인즉, 광주최초로 선보인 어두탕(漁頭湯), 한방오리백숙, 미꾸라지튀김, 은대구탕 등이다. 특히 모든 메뉴를 주문하면 식사전에 신의도 천일염과 국내산 약콩으로 만든 짜지 않고 맛있는 된장에 특수야채인 가랏을 쌈싸먹는다.출출한 배를 쌈으로 달래며 메인 요리인 추어탕 맛을 볼 시간이다. 장난이 아니다. 그런데 생선 머리로 탕을 끓여주는 어두탕 맛은 또 어떠한가. 기가 막히다. 광주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아주 특별한 생선머리(흑태)로 만든 어두탕의 맛은 그 맛이 고소하고 담백해 말로 표현할 방법이 없다. 모 방송사의 광고처럼 손님들은 “이 국물 맛이 끝내주는데, 정말 맛있는데 뭐라고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라고 식사를 하며 웃곤 한다.이 대표의 부인이 직접 만들어 내는 반찬 솜씨 또한 제대로다.갓김치, 멸치볶음, 가지나물, 호박나물, 멸치젓갈, 매일 직접 담아내는 배추김치까지 모두 부인이 손수 해내는 고향 엄마의 손맛이다. 아낌없이 마구마구 퍼주는 정직한 그런 집이다. 계절에 맞게 내 놓는 후식으로 여름에는 직접 담근 매실차, 찬바람이 부는 요맘때는 숭늉을 내 놓는데 손님들은 배가 불러도 또 숟가락을 들어 마저 그릇을 비운다. 정직하게 손님들에게 인심을 베푸는 이 대표 부부의 넉넉함 때문에 고향의 맛을 단골들은 대접 받고 간다고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이집에서는 한방 오리백숙도 다른 집과 차별화 된 맛을 느낄 수 있다. 오리 백숙은 다른 메뉴와는 다르게 1시간전에 미리 예약해 주는 센스. 주차장도 넓어 탱크를 몰고 와도 괜찮다.메뉴 추어탕 6000원, 어두탕(2인분이상)6000원, 한방오리백숙 3만5000원, 은대구탕1만원위치 서구 5·18문화센터 건너편 먹자골목 유촌초등학교 정문옆문의 062-373-11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0
- 사랑받는 여성을 위한 ‘부인과 성형수술’ 부인과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경험이 많은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단순히 미용적인 부분만이 아닌 여성의 섬세한 심리적인 부분까지 이어질 수 있다면 보다 높은 만족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부인과 성형에 대해 알아본다.▶질 성형수술 = 이른바 이쁜이 수술로 통용되며 미용학적 기능적 만족도를 높여주는 수술로서, 분만이나 성관계로 손상 받은 골반의 근육을 찾아 정확히 보강하여 질 내를 첫 경험이전의 상태까지 복원시킨다.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정확한 시술과 빠른 회복, 수술 후 통증감소, 흉터 없이 이루어져야 한다.또한 가급적 정상조직은 보존하면서 시행하고, 수술 후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수술로 새로이 강화된 근육들을 훈련시킴으로써 성기능 장애가 치료되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의료기관의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의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소음순 성형수술 = 미용학적으로 소음순이 비대칭이거나 색소침착이 심한 경우, 부인과적으로 늘어난 소음순으로 인해 질 염이나 방광염 등 위생상의 문제가 있는 경우, 성관계시 마찰에 의한 통증이나 성감이 저하되고 관계 시 소음순이 질 내로 밀려 들어와 불쾌감을 주는 경우에 적당한 수술이다. 수술 후 미용적으로 보기도 좋지만 심리적인 자신감으로 파트너와의 관계도 좋아 질 수 있다.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은 흉터발생 가능성을 최소화 하며, 수술시간이나 회복이 빨라 환자 만족도가 높다. ▶음핵 성형수술 = 여성마다 다양한 클리토리스(음핵) 형태에 맞도록 개별화된 디자인을 하여 성관계시 이 부위가 자연스럽게 노출되어 마찰이나 터치에 의해 보다 쉽게 오르가즘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한다.▶G-spot 성형수술 = 성 반응 주기 중 특히 절정기, 극치기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 고려할 만한 방법인데, 이는 분만이나 부인과 수술 등의 후유증으로 유발된 경우가 많다. 해부학적 구조상 성교 시 G-spot 부위의 지속적인 자극이 어려운 경우라면 오르가즘을 전혀 느끼지 못하거나 지속이 어려울 수 있는데, 이 경우에 보조적 수단으로 개인의 요구에 따라 시행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0
- 아토피 피부염의 이해 과거에는 생소했던 아토피라는 단어가 최근 들어 너무나 익숙하게 들려오고 있다. 피부의 면역능력(자연면역)이 발달했던 시기에는 종기, 노란고름, 피딱지, 발열 등을 통해 자극에 대처했다. 하지만 과학의 발달과 함께 피부는 점차 일할 기회가 적어지고 그로 인해 특이면역(2차면역)이 발달하게 되어 아토피 피부염, 알러지 비염, 천식 등의 면역질환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아토피피부염은 “피부자체방어력(자연면역 Innative immune)의 저하”로 바라보아야 정확한 해법을 찾을 수 있다. 면역능력이 약해진 피부는 스스로 방어하지 못하여 혈액의 면역세포(항체)의 도움을 받아서 방어를 하게 된다. 그래서 자꾸 붉어지고 가려움이 유발되는 것이다. 얼핏 보면 면역이 과민(Hypersensitive)한 상황으로 보여져서 면역 억제를 해야 할 것 같으나 근본적으로는 피부의 방어력 상실이 문제가 되어 발생되는 것이다. 자연면역계가 약화되어 상대적으로 특이면역(항체면역)이 활성화 된 것으로 “자연면역(특이면역)”으로 얘기하기도 한다. 이렇듯, 아토피 피부염은 면역계의 혼란 또는 밸런스의 문제로 인식하는 것이 최근 면역학에서의 연구동향이다.한방에서 치료의 목표는 피부의 자생력을 길러주는 것이다. 면역력이 약한 피부는 외부환경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여 가려움과 염증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게 된다. 이때 한방치료는 세균을 억누르는 게 아니라 피부면역계를 활성화함으로써 스스로 세균을 방어하고 보습능력을 향상시켜 튼튼한 피부를 만든다.최근에는 침, 뜸, 한약 이외에도 인터페론감마 유도능이 뛰어난 유산균에 생약을 발효시켜 피부 방어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발효한약치료법 및 염증완화 및 피부재생을 촉진하는 전파장광선(FSL)을 이용하기도 하며 음이온 및 원적외선을 발생시키는 머드와 황토로 치료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병행하여 치료한다.◎인터페론감마(interferon-&gamma)-인체의 면역단백질 중 하나로 항바이러스 효과에 관여하고 자연면역계의 지표 단백질에 해당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0
- 겨울철 부족하기 쉬운 미네랄이 듬뿍 겨울철에 부족하기 쉬운 미네랄 섭취에는 다시마가 제격이다. 한데 다시마는 요리법이 제한적이라 꾸준히 섭취하기 어려운 것이 단점. 철분도 풍부해 헤모글로빈 생성에 좋다는 생 다시마를 맛있게 즐기는 요리법은 없을까?심정민 리포터 request0863@naver.com 사진 김재윤 요리·스타일링 이수연다시마 된장쌈밥재료 다시마 100g, 밥 200g, 데친 미나리 줄기 약간 된장 소스 다진 돼지고기·다진 쇠고기 100g씩, 올리브오일 ·물·된장 3큰술씩, 다진파·청주 3큰술씩, 미소 된장·설탕 1큰술씩만들기 1 다시마는 깨끗이 씻어서 찬물에 20분 정도 담가 소금기를 없앤 뒤 물기를 뺀다. 2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다진 파와 고기를 넣고 볶는다. 3 청주를 넣고 잘 저으면서 고기 냄새를 없앤다. 4 수분이 없어지면 물을 넣고 분량의 된장과 설탕을 넣어 잘 저어준다. 5 다시마를 7×6cm 크기로 자르고 밥을 메추리알 크기로 올려 주머니 모양을 만든 뒤 미나리 줄기로 묶는다. 6 꽃 모양으로 만든 다시마 쌈에 된장 소스를 콩알 크기로 얹는다. 다시마 채소말이 쌈재료 다시마 200g, 무순 1팩, 빨간 파프리카·노랑파프리카 1/2개씩, 깻잎 10장, 양상추 1/4통 초고추장 소스 고추장·설탕 2큰술, 연겨자 1/2작은술, 물엿·식초 1/2큰술씩, 통깨 1작은술 깨 소스 통깨 2큰술, 마요네즈 20g, 연겨자·땅콩버터 1/2작은술씩, 설탕·식초 1/2큰술씩, 레몬즙 1작은술만들기 1 다시마는 깨끗이 씻어서 찬물에 20분 정도 담가 소금기를 없앤 뒤 물기를 뺀다. 2 파프리카와 양상추는 5cm 길이로 자르고, 깻잎은 길이로 2등분한다. 3 다시마를 7cm 길이로 자른다. 4 ③에 깻잎 - 양상추 - 파프리카 - 무순 순으로 올려 돌돌 만다. 5 초고추장 소스는 재료를 한꺼번에 잘 섞고, 깨 소스는 통깨를 간 다음 나머지 재료를 넣고 잘 섞는다.다시마 전재료 다시마·새우 살 100g씩, 소금 약간, 홍고추·풋고추 1개씩, 식용유 약간 부침 반죽 부침가루 1/2컵, 물 3큰술, 달걀 1개 만들기 1 다시마는 깨끗이 씻어서 찬물에 20분 정도 담가 소금기를 없앤 뒤 물기를 빼고 잘게 다진다. 새우 살도 다진다. 2 고추는 어슷하게 썬다. 3 부침 반죽 재료를 잘 섞는다. 4 다진 다시마와 새우, 소금을 ③에 넣고 섞어준다. 5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반죽을 올리고 ②의 고추를 올린 후 노릇노릇해지면 뒤집어 부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0
- 사막 같은 우리 집, 최적의 가습 대책을 찾아라! 자고 일어나면 목이 메케하고, 입술이 바싹 말라 종잇장 같다. 겨울만 되면 아이들은 피부가 가렵다고 난리고, 집 안이 건조하니 청소기를 열심히 돌려도 먼지가 솜처럼 굴러다닌다. 건조한 겨울, 가습 대책이 절실하다. 깐깐한 주부의 안목을 만족시킬 똘똘한 가습기 어디 없을까. Part 1 시판 가습기 꼼꼼 품평기뜯어 먹는 것도 아니고 닳아 없어지는 것도 아닌데, 은근히 자주 사는 품목 중 하나가 가습기다. 가장 큰 이유는 위생 관리상의 찜찜함 때문. 이경화(41·인천 남동구 만수동)씨는 “전에 쓰던 가습기를 꺼내보니 진동자 부분에 곰팡이가 피었더라”며, “칫솔에 세제 묻혀 꼼꼼히 닦았지만 두고두고 찜찜해, 결국 새로 장만했다”고 말했다. 가습기 구입의 첫째 조건은 청소하기 편한 제품이라고. 위생적으로 관리할 자신 없는 엄마 입장에선 어설픈 가습기 대신 대충 빨래 널기 정도로 때웠으면 좋겠는데, 솔직히 그것만으로는 역부족이다. 청소 편의성, 소음, 가격 등을 비교해 우리 집에 꼭 맞는 가습기를 찾아보자. 깐깐한 주부들의 꼼꼼 품평기. Part 2 실내 습도 플러스 아이템 ‘DIY 가습기’ 요즘 인터넷 블로그에는 휴지, 달걀, 숯 등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가습기가 인기다. 얼핏 봐선 가습 효과가 있을지 의문스러운 아이템도 있고, 개중에는 꽤 솔깃해 보이는 것도 있다. 리포터가 직접 따라 해보고 그 효과를 테스트해봤다. 블로그 추천 1. 휴지 가습기만드는 법 ① 적당한 사이즈의 용기에 뜨거운 물을 담고 나무젓가락을 걸쳐놓는다. ② 나무젓가락에 빨래 널듯 휴지를 걸어두는데, 이때 휴지의 끝 부분이 물에 닿도록 한다.따라 해보니… 휴지 가습기를 만들어 책상 위에 하룻밤 올려두었다. 휴지가 물에 잠기도록 걸쳐두니 물이 스며들어 휴지가 축축하게 젖었고, 용기의 물도 꽤 줄었다. 하지만 피부로 느껴지는 가습 효과는 기대 이하. 물론 없는 것보다는 낫겠지만 말이다. 만들기 편하고 위생 관리의 염려가 없다는 점은 좋았다. 단독으로 사용해도 좋을 만큼 효과가 있을 것 같진 않지만, 가습기만으로 모자랄 때 추가적으로 사용하거나 가습기를 들고 다닐 수 없는 여행지 등에서 활용해보는 건 고려해볼 만하겠다. 블로그 추천 2. 숯 가습기만드는 법 ① 숯을 깨끗이 씻는다. 가습, 공기 청정 효과가 있어 숯을 두는 가정이 많은데, 십중팔구 먼지가 심하게 쌓였을 것이다. 숯에는 미세 구멍이 많은데, 먼지가 이 구멍을 막으면 아무리 숯을 둬도 효과가 없다. 수돗물을 세게 틀어 깨끗이 씻어 바짝 말린다. ② 적당한 용기에 준비한 숯을 담고, 물을 부어둔다. 마치 빨대로 물을 빨아들이듯이 숯의 미세한 구멍들이 습기를 빨아들여 물이 닿지 않는 윗부분까지 금세 촉촉해진다. ③ 용기 안에 물이 증발하면 다시 보충해주고, 수시로 숯을 씻어 먼지를 털어준다.따라 해보니… 직접 물이 닿지 않은 윗부분이 촉촉해진 걸 보면, 습기를 빨아들인 숯의 효과에 깜짝 놀라게 된다. 하룻밤이 지나니 물기를 쫙 빨아들여 용기 안의 물을 다시 채워야 할 정도. 물을 계속 보충했 는데도 며칠 지나니 숯의 윗부분을 만졌을 때 처음과 같은 촉촉함이 사라졌다. 먼지가 쌓이면 물을 빨아들이는 효과도 그만큼 떨어지는 것이다. 숯을 다시 씻어 새로 용기에 담고 물을 보충하면 다시 촉촉함이 느껴진다. 숯을 깨끗이 관리하는 게 가습 효과를 높이는 포인트. 숯 가습기는 강추하고 싶은 아이템.블로그 추천 3. 달걀 가습기만드는 법 ① 달걀을 윗부분만 살짝 깨뜨려 내용물은 따라내고, 달걀 껍데기만 깨끗이 씻어둔다. ② 빈 껍데기에 물을 채워 그릇에 담는다. 달걀 껍데기에는 미세한 숨구멍이 있어 그냥 빈 그릇에 물을 채워두는 것보다 습기를 머금는 효과가 뛰어나다고 한다. 따라 해보니… 우리 집의 경우만 그랬을까? 달걀 가습기는 그다지 효과가 없었다. 달걀 속의 물이 별로 줄어들지도 않았고, 그릇 안에서 달걀들이 똑바로 고정되지도 않아 달걀 바깥으로 흘러나온 물이 그릇에 고였다. 껍질에서 냄새도 나고 미관상 좋지 않았다. 비슷한 방법이지만, 달걀 대신 귤껍질을 그릇에 모아두고 분무기로 물을 뿌려준 게 오히려 더 효과적이다. 분무하는 물에 아로마 에센스를 넣어 뿌려도 상쾌하다.블로그 추천 4. 자연의 가습효과, 어항&화분따라 해보니… 화분과 어항은 굳이 설명이 필요 없는 아이템. 어항에 걸이식 여과기를 설치하면 더욱 편리하다. 걸이식 여과기는 어항 속의 물을 끌어 올려 흘려 내보내는 방식. 어항에 물이 많으면 물 흐르는 소리가 작게 나지만, 어항에 물이 줄어들면 물 흐르는 소리가 요란해진다. 소리만 들어도 물 보충 시기를 가늠할 수 있고, 물을 자주 갈아주지 않아도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 여러모로 편리하다. 공간이 넓어 가습기 하나만으로 실내 습도가 충분치 않을 경우, 화분이나 어항을 서브 아이템으로 활용하면 가습 효과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효과도 볼 수 있어 일석이조다. 걸이식 여과기는 마트에서 1만 원, 청계천 열대어 전문 상가에서는 8천 원 선에 구입할 수 있다. 강현정 리포터 sabbuni@naver.com 사진 박경섭 도움말·사진 제공 위니아만도·삼성전자·LG전자·벤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