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광주 총 2,64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시립도서관 ‘자원봉사자’ 모집 광주시립도서관은 오는 3월 11일까지 시민들의 편익증진과 청소년의 학습지도를 위해 자원봉사를 모집한다. 지난해 11월 발족한 시립도서관 자원봉사대원의 활동분야는 도서관 지킴이, 독서진흥 프로그램 지원, 장애인 독서활동 보조, 자료실 도서정리 등이다.특히, 독서진흥 지원분야는 북스타트 프로그램 운영요원으로서 북꾸러미 배부와 책 놀이터 수업 및 책 읽어주기 등 그림책 읽어주기 활동을 하게 되며, 자원봉사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고 책과 영유아 독서지도에 관심 있는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자원봉사자는 무등, 사직, 산수도서관에서 연중 활동하며 거주지역과 가까운 곳에서 봉사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봉사의지를 가지고 있는 만 20세이상 광주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학부모, 전직교사 등 학생지도에 경험이 있거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으면 된다.신청방법은 시립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우편과 팩스(613-7709)로도 가능하며, 신청서는 광주광역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제출하면 된다.문의: 062-613-7742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1
- 농촌에서 5백억 뮤지컬? 전남 영암군이 수익성이 의심되는 초대형 뮤지컬을 추진하면서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지역 시민단체가 전남도에 주민감사를 청구해 결과가 주목된다. ◆수익 낼 수 있나 = 영암군이 추진하는 산수(山水)뮤지컬 영암아리랑은 국립공원 월출산 인근 사자저수지 초대형 무대에서 열린다. 뮤지컬이 열리는 24만6000㎡ 땅에는 수상무대와 공연장 등이 들어선다. 또 출연자와 시설운영 인원이 1000명이다. 큰 규모 때문에 공연장 조성사업비(290억원) 등 모두 490억원이 들어간다. 영암군은 오는 2013년 첫 무대가 열리면 하루 관람객 3000명, 연간 75만명을 예상하고 있다. 영암군은 이들이 숙박을 하고 농·특산물을 사면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믿고 있다. 하지만 주민들이 참여한 ‘산수뮤지컬 저지 군민대책위원회(대책위)’는 공연을 맡은 회사와 수익금 배분이 명확치 않고, 운영비 부담이 만만치 않다며 반대하고 있다. 이경훈 대책위 간사는 “적자가 날 때마다 주민 혈세로 운영비를 감당해야 하냐”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에 반해 오수근 영암군 문화관광과장은 “관람비만으론 흑자를 낼 수 없다”면서도 “인구 유입 및 관광 활성화라는 간접효과가 훨씬 크다”고 반박했다. ◆무시된 절차 = 대책위는 지난달 26일 영암군이 뮤지컬 예산을 편법 사용했다며 전남도에 주민감사를 청구했다. 감사 여부는 조만간 결정된다. 대책위에 따르면 영암군은 국립공원에 묶여있는 일부 땅을 해제시키기 위해 대체 부지를 편법 매입했다. 영암군은 2010년 본예산에 ‘뮤지컬 공연장 주변 토지보상비’ 2억원을 책정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대체부지 매입비를 못 챙겼다. 이 때문에 지난해 6월 대체부지 매입비 5억5000만원을 요청했지만 의회에서 삭감됐다. 영암군은 ‘뮤지컬 공연장 주변 토지보상비’로 대체부지 5만3656㎡를 편법 매입했다. 투융자 심사도 매끄럽지 않다. 시·군의 경우 사업비가 300억원 이상이면 중앙부처 투융자심사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영암군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중앙부처 투융자심사를 피하기 위해 공연장 조성사업비와 콘텐츠 비용(200억원)을 쪼갰고, 이중 공연장 조성 사업비만으로 전남도의 투융자심사를 받았다. 영암군 관계자는 “지난해 8월까지 대체 부지를 마련해야 한다는 조건부 승인 때문에 다른 예산을 사용했다”면서 “원칙적으론 중앙부처 투융자심사를 받는 게 맞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영암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1
- 광주 내일신문 학부모브런치 교육강좌 [시즌2] 내일신문이 만든 전국 최초, 차원이 다른 학부모 교육강좌지난해 750여 명의 학부모들이 참여한 브런치교육강좌가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내용으로 다시 찾아옵니다!2011년, 자년의 올바른 학습, 진로에 대한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학부모브런치교육강좌가 오는 3월11부터 5주간 광주대 강당에서 열립니다. 지난 해 첫 번째 교육강좌에 관심을 가지고 수강해 주신 수 많은 학부모님들이 계셨습니다. 모두가 만족하는 강의는 아니었을 수 있지만, 대다수 학부모님들로부터 신선한 기획이었다는 칭찬과 더불어 많은 격려를 받은 프로그램입니다.내일신문이 만든 학부모브런치교육강좌는 공교육과 사교육의 훌륭한 내용과 철학을 가진 분들의 강의를 통해 자녀교육의 균형감 있는 시각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어는 한 곳에 치우치지 않는 수준 높은 강의를 통해, 자년 교육에 대한 관점과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이번 교육강좌는 지난 해의 관심과 평가를 기반으로 더욱 알찬 내용으로 꾸몄습니다. 2011년 자년교육의 기분좋은 출발, 광주내일신문(학부모브런치교육강좌)와 함께하십시오.강의주제와 강사들의 프로필신학기, 지혜로운 엄마의 학교와 관계 맺기강사 신동원 교사▶서울휘문고 교사▶전국학부모지원단 대표▶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자원단 자문위원▶서울시교육청, 종로학평, EBS 등 전국모의고사 출제▶<과학> <지구과학1> <지구과학2> 교과서 저자▶<나는 수시로 대학간다> <시험을 잘봐야 진짜 실력이다>▶<내신 1등급으로 가는 로드맵>신동원 교사는 지난 11일 진해 용원중에서 "공부 잘 하는 학생의 7가지 습관"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하는 등 방학이면 전국을 순회하며 강연하는 인기강사이기도 하다.대세는 수시! 입학사정관제 비롯 수시 올가이드 강사 최병기 교사지난해 12월 8일 서울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대교협과 EBS가 공동주관 대학입시설명회. 1만명의 수험생과 학부모가 모여 장사진을 이뤘다.이때 최병기 교사는 수능 결과를 분석하고 정시모집의 특징과 수도권대학 지원전략 등에 대해 강의했다.대입을 위한 전략적 독서법강사 이해웅▶타임에듀 입시전략연구소장▶매년 1000명 이상의 중학생을 특목고에 보낸 자타공인 학원가 최고의 입시 전문가.1994년 이래 강동 청산학원, 대치동 유레카학원 등에서 영어강사, 상담실장, 원장, 입시연구소장 역임. 메가스터디, 중앙일보(대입 Q&A), 동아일보(프라임타운)를 비롯한 각종 매체를 통해서도 입시 관련 특강과 연재 진행, 2008년부터는 학부모입시교실 개설.▶저서 <중학생 공부법> <수시길라잡이 2008> <중장기학습 로드맵 설계>교육 제도 변화에 따른 현명한 진로 지도강사 조진표▶KAIST 산업공학과, 포항공대 대학원 석사▶와이즈멘토(진로교육전문컨설팅)대표▶노동부 직업체험관건립 자문위원(진로정보부문)▶저서 <현명한 부모는 아이의 10년후를 설계한다>수학의 절대강자 되는 수학 학습법강사 차길영▶연세대학교 대학원 석사 ▶세븐에듀 대표 ▶에스제이엔터테인먼트 대표 ▶세종에듀텍연구소 소장▶EBS 수리영역 강사 입시 매커니즘을 알면 전략이 보인다강사 김찬휘▶서울대 졸▶티치미 대표이사▶티치미 외국어영역 대표강사▶깊은생각 ERS어학원(대치동) 대표강사▶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대표강사(전)▶저서 <쾌도난마 외국어영역 독해 고급> <티치미 공부법> <외국어영역 어법완성 plus 실전모의고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1
- 남구, 생태탐방 학습 프로그램 운영 광주시 남구청(기후변화대응과)에서는 2011 3월~12월 유치원, 초 중 고등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생태탐방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석산, 제봉산, 분적산, 푸른길 공원 등 탐방을 희망하는 관내 하천이나 숲을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2주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탐방로(등산로, 산책로)를 따라 지역의 생태, 문화, 역사, 관광 등 숲 해설가의 해설을 들으며 탐방학습이 이뤄진다. 최소 인원은 20명이며 탐방 학습비는 무료다. 청진기, 잠자리안경, 둥지상자 등 교구지원이 가능하고. 중, 고생 탐방로 자연정화 활동 참가 시 봉사활동 시간으로 인정된다. 탐방시간은 평일 월~금요일은 오전9~12시, 오후13~16(2회)시까지며, 주말은 오전10~오후13(1회)시까지다. 문의: 062-650-7393강인란 리포터 post3355@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1
- 떠넘기기’에 무용지물 된 자전거 주차장 광주 북구-철도공사 수개월째 책임공방 ..... 시민들, 예산만 낭비된다고 비난수 억원을 들여 만들어 놓은 광주역 자전거 주차장이 북구청과 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광주본부)의 책임 떠넘기기 때문에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 북구청과 광주본부는 지난 2009년 12월 23일 친환경 연계 교통망 구축을 통한 주민 교통 편의 제공을 위해 ‘광주역 자전거 주차장 구축 및 운영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광주본부가 광주역 광장에 사업비 8억7200만원을 들여 모두 144대 이상을 보관하는 자전거 주차장을 조성하고 북구청은 이를 관리 운영한다. 이에 따라 광주본부는 지난해 10월 높이 17.6m 둘레 7.7m의 승강회전식 자전거 주차장을 조성했다. 이 주차장은 휴대전화번호로 사용자를 확인하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당초 지난해 10월 개장키로 한 주차장은 세부협약을 둘러싼 갈등 때문에 수개월째 문만 굳게 닫혀있다. 이 주차장은 24시간 운영되기 때문에 관리 인원이 주·야로 필요하다. 북구청은 야간 관리 인원을 광주본부가 책임지기로 했는데 이를 지키지 않아서 운영을 못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북구청 한 관계자는 “협약서에는 없지만 야간 관리인원을 광주본부가 책임지기로 구두약속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반해 광주본부는 북구청이 협약서에도 없는 내용을 책임지라고 고집을 피운다고 맞서고 있다. 이 때문에 주민 편의를 위해 만들어 놓은 자전거 주차장이 수개월째 방치되고 있다. 광주역에서 만난 김덕희(40·일곡동)씨는 “양측 모두 당초 취지인 주민편의를 생각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는 예산도 낭비되고 주민도 피해를 보는 전형적인 사례다”고 꼬집었다. 광주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1
-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 수강생 모집 3월 11일부터 4월 6일까지 매주 금요일 5회차로 진행되는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는 자녀 교육에 필요한 소신과 체계를 세울 수 있는 차원이 다른 학부모 교육강좌입니다. 내일신문의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에는 공교육과 사교육을 통합하는 균형잡힌 교육 정보가 있습니다. 30년 경력의 내공있는 현직 교사들이 전하는 생생한 교육 현장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스타강사들의 명쾌한 분석과 해설이 있습니다. 교육전문가들의 효율적인 자녀 교육 방법론과 자녀 교육 노하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분위기 있는 브런치와 함께하는 생생한 토론과 토크가 있습니다. 자료집, 브런치식사비 포함 총 5회 비용, 4만원의 실비로 진행합니다.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 지금 신청하세요. 온라인 접수 선착순 750명 www.naeil.com(배너이용), 전화접수 02-2287-23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1
- 학부모 총회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전반적인 학교운영, 교육방침 들을 수 있고…학기초 형성된 모임 유지할 수 있어새 학년 새 학기를 맞는 건 학생들만이 아니다. 학부모들도 분주해지기는 마찬가지다. 새 학기가 되면 새로운 학부모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최적기이다. 학기초에 잘 형성된 학부모 모임은 끈끈한 결손력을 유지하며 봉사, 체험활동, 학원정보 등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3월 셋째 주를 전후해 열리는 학부모 총회는 학부모 네트워크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담임선생님이 누구인지, 교실이 어디인지, 교육경영관 등 전반적인 학교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총회만큼은 꼭 참석해야한다고 선배엄마들은 조언한다.학부모 총회가 네트워크의 시작이라는데, 다녀오셨어요?하지만 이런 네트워크의 시작이라 알고 있는 총회가 알차게 운영되어진다면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 할 텐데, 해마다 총회 내용이 ‘그저 그래서 가지 않겠다’는 학부모들이 많다면 참여율이 저조할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좀더 알차고 실속 있는 총회를 위해 학교와 교육청이 노력하고 있다는데... 새내기주부 정수진(가명 30)씨는 큰 아이를 초등학교에 입학시켰다. 설레임반 기대반으로 입학은 시켰지만 무엇을, 어떻게, 아이에게 해줘야할지 막막하단다. 선배엄마들에게 조언도 듣고 여기저기서 정보도 얻었지만 말만 들어선 도저히 엄두가 안난다고.“3월 중순쯤에 총회를 한다고 하네요. 처음 참석하는데 기대가 커요, 선배 엄마들이 총회는 꼭 가야한다고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교육 경영관이나 학교현황에 대해 들어보고 학부모 모임에도 동참할 생각이네요”라고 전했다. 시교육청 교육자치과 학부모·시민참여팀 고동현 장학사는 “맞벌이 부부나 직장인 학부모들이 최대한 불편하지 않도록 참여 확대를 위해 학부모회에서 자녀교육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학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질 높은 교육을 운영하도록 지원할 것이다”라며 “학부모의 전문지식을 활용한 자원봉사 및 ‘내 아이만이 아닌 우리 아이’를 함께 키우는 자원봉사를 지원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질 높은 학부모 교육으로 참여율을 높인다면 학부모들의 관심 또한 높아질 것”이라 강조했다.내 아이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알아야내 아이가 무엇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 부모들이 먼저 알아야 한다. 학교 선생님과의 상담은 곧 아이를 성공의 문턱으로 이끌고 가는 지름길이다. 때문에 총회 때 하지 못했던 상담이라면 나중에라도 꼭 상담을 해야 한다.ㅈ고 3학년 아들을 둔 김민혁(가명 47)씨는 “조금 빠른 지난 토요일에 총회를 했다. 30여명 정도 되는 학부모들을 하나하나 상담하는데 기다리는 시간은 좀 지루했지만 아들에 대한 진학상담이라 너무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가정에서 보는 내 아이의 달라진 또 다른 모습에 선생님과의 상담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이미정(43)주부는 “시청각실에서 2012 대입 성공 로드맵과 입시 설명회를 마치고 담임선생님과의 만남시간을 위해 교실로 들어서는 순간, 아들 책상에 편지가 놓여 있더라고요, 빽빽하게 한 장 가득 적혀있는 아들 편지를 읽고 가슴 뭉클해졌네요.”라며 “3학년이라 그런지 참석한 학부모들이 많았어요, 아들 책상에 앉아 편지를 읽는 부모들 모습에서 달라진 총회의 광경을 느낄 수 있었네요”라고 말했다. 새로운 학교일수록 포근함을 느끼게 해줘야해마다 달라지는 교육정책에 학부모들의 머리는 지끈지끈하다. 때문에 혼란스럽다.초등학교는 초등학교라 설레고, 중학교는 중학교대로, 고등학교는 입시를 준비해야하는 시기이므로 또 중요하다. 하지만 적어도 다음 새로운 학교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포근함을 느끼게 해줘야 아이들이 잘 적응 하지 않을까.새 학년과 새 학교가 바뀔 때는 시간을 많이 내어 선생님 상담(면담)이 무엇보다 절실하다. 문산 중학교 최행라 교사는 “학부모들은 학교에 따로 시간 내어 방문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총회를 통해 교장선생님의 마인드와 교육철학, 전반적인 학교운영방침, 부모가 알아야할 것, 1년 학교 교육계획 등을 미리 알아둔다면 아이들을 지도하는데 훨씬 수월할 것이다”라며 특히 “담임선생님과 면담시간은 내 아이의 장·단점을 의논할 수 있고 지도 조언도 받을 수 있으니 총회만큼은 참석하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아이들은 신학기가 되면 적응하는데 힘들고 혼란스럽다. 학교나 가정에서 따뜻한 격려와 대화로 이끌어주는 부모와 선생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하자.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1
- 최신 시스템 도입, 발목관절 수술전문 정형외과, 한방과, 종합검진, 등 10개과 진료…한곳에서 원스톱으로 해결수완지구의 인구수가 4만6000여명을 훨씬 넘어섰다. 상가 형성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호남권 최대의 택지 개발 지구라는 장점 때문인지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이라는 큰 기대와 자부심으로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광주수완병원(대표 원장 고길석)이 지난 1월3일에 문을 열어 진료에 들어갔다.지하1층, 지상 7층, 10개과(정형외과,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영상의학과, 소아청소년과, 한방과, 치과)를 진료 과목으로 ''친절과 믿음을 주는 병원이 되겠다''는 각오로 환자를 보살피고 있다.건강한 발을 위한 ''족관절 수술'' 전문 병원명품도시 수완지구에 정형외과를 비롯, 9개과를 통합해 치료할 수 있도록 개원했다는 소식에 주민들의 반응은 뜨겁다.이소현(가명 41) 환자는 오른쪽 다리에 큰 부상을 입고 입원중이다. "병원이 개원한지 얼마 되지 않아 깨끗하고, 무엇보다 간호사들이 친절하다. 그리고 조용하다. 특히 고 원장님의 친절한 설명과 진료는 환자의 마음까지 치료가 된다"라고 전했다.특히 수완병원은 ''족관절(발목관절)'' 수술 전문병원이기도하다. 많이 걷고, 뛰고, 무리가 갈 수밖에 없는 발, 신체부위 중 발은 중요하다는 것을 알지만, 통증이 찾아와도 그러려니 하고 지나치기 일쑤다. 발목이 심한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는 꼭 병원을 내원해서 전문의의 상담을 받도록 해야 한다.광주수완병원은 개원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 그 명성이 자자하다. 고 원장은 "지난 1월 8일 개원식을 맞아 인하대병원 박승림 의료원장님과 진료 협약 팀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응급환자, 중환자는 물론 수완지구의 중심 병원으로서 위상을 제고하고 본원 행사 및 진료의뢰를 활성화하자는 취지의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인하대병원 박 원장님은 "2011년, 인천을 넘어 서해권역의 중심병원으로서 다양한 의료협력을 강화해가고 있으며, 향후 전국을 대상으로 의술을 펼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도약하고자 하시는 그런 훌륭한 분입니다. 그런 병원과 의료협력을 체결하게 되어 기쁩니다."라고 말을 이었다.종합검진, 최신 CT·MRI도입, 복강경, 내시경수술까지 원스톱으로인하대병원 족부 정형외과 김범수 교수님이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 본원에서 예약진료를 하고 있다. 박 원장님 역시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의료진들 워크숍을 여는 등 끊임ㅇ덦는 의료 연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고 원장은 "대학병원과 꾸준히 협력하여 더 나은 의술을 위해 연구를 강화할 것이며, 환자가 안정된 마음으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그런 병원이 되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특히 광주수완병원은 180병상의 내과 및 정형외과 전문병원으로 한방과를 함께 겸하고 있어 환자들은 그 만족감을 더하고 있다. 장기간 입원해야 하는 환자들에게 한방치료는 환자들에게 휘소식이 아닐 수 없다. 또 원스톱으로 2층에서 한번에 검진이 이루어진다. 종합검진센터, 내과, 치과, 초음파, 내시경 등 최신 시스템 도입으로 환자가 힘들지 않고 한 곳에서 검진이 이루어진다. 특히, 특실은 친환경 소재인 황토와 편백나무를 사용해 환자들의 건강에 만전을 다 했으며 주차장 확보에도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그런점에서 광주수완병원은 ''환자의 마음까지 헤아려주는 병원'' 이라는 주변의 호평이 앞으로의 밝은 전망을 말해주는 듯 하다.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 지역사회에는 환원하고 싶은 마음수완병원의 환자에 대한 세심함은 무엇보다 ''안정과 친절'', 그리고 ''다시 찾고 싶은 빋음을 주는 병원''이 되도록 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또 젊고 패기 넘치는 의료진들이 많아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전 직원이 노력하고 있다.고 원장은 "운동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독거노인들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는 모범적인 병원, 그리고 전 의료진들이 열심히 일해서 받은 만큼, 사회에 환원도 하며 살고 싶습니다(웃음)."라고 전했다.지난 개원식 때는 축하 화환 대신 쌀 화환을 받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광산구청에 기증을 해 화재를 모았었다. 화환 대신 받은 쌀 327포(10,924,000원)를 선뜻 내 놓은 것이다. 호남권 최대의 수완 명품 신도시에서의 광주수완병원은 수완 수민들뿐 아니라 지역민들에게 ''최대의 안정과 친절한 편안함''을 줄 것이다.도움말: 광주수완병원 고길석 원장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9
- 자연과 기다림이 빚어낸 천연 조미료 참살이 열풍이 불면서 다시 주목받기 시작한 효소. 단순히 음료로 마시던 종전과 달리 천연 조미료 역할도 톡톡히 한다. 효소를 둘러싼 각종 궁금증부터 시판 효소 제품의 옥석 가리기,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레서피까지. 밥상에 찾아와 우리 몸의 윤활유 역할을 하는 효소에 대해 알아봤다. 컴퓨터를 켜고 구글을 통해 ‘효소’를 입력하면 0.26초 만에 효과 관련 문건 8천130만 개가 검색된다. 효소 관련 도서는 1천 권이 넘고, 효소를 테마로 한 쇼핑몰과 동호회도 셀 수 없이 많다. 효소가 뜨고 있다. 단백질의 일종으로 몸속 대사와 소화를 돕는 물질 정도로 알려졌던 효소가 약이 아닌 식품으로 변모해 식탁은 물론 일상 곳곳을 점령하고 있는 것. 맛도 챙기고 건강도 잡는다는 효소… 왜 효소일까? 효소에 빠진 사람들 인터넷 검색창에‘효소’라고 입력하면 그 밑에 효소에서 파생된 또 다른 검색어가 꼬리에 꼬리를 문다. ‘효소 다이어트’ ‘효소력’ ‘효소 만드는 법’ ‘효소 세안제’ ‘효소 찜질’ ‘효소 음료’ ‘효소 마사지’ 등이 그것. 효소를 활용하는 방법이 많은 만큼 효소를 찾는 사람들도 많다는 얘기. 6년 전 결성된 동호회 ‘효소 동아리’도 효소의 매력에 빠진 사람들 중의 일부. 자칭 타칭 효소 마니아라는 회원들에게 효소에 홀릭한 이유를 물어봤다. people 1 김영은(32·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효소 만나고 자장면과 이별했어요” 2007년 인터넷을 통해 효소에 대해 처음 알았다는 김영은씨. “4년 전만 해도 저는 고질적인 변비와 피부 트러블을 달고 살았죠. 그러다 보니 늘 몸은 찌뿌듯하고 체중도 계속 늘었어요.” 잦은 회식과 야근은 기름진 음식을 과다 섭취하는 원인이 되었고, 피자와 자장면은 주식이 된 지 오래였다. 처음에는 시판 효소를 생수에 희석해 하루 3번 마셨는데, 6개월이 되니 변비와 피부 트러블이 서서히 사라지더란다. 무엇보다 효소를 먹고 나서 주식이던 자장면과 피자를 먹으려니 구역질이 날 정도로 몸에서 거부를 하더라는 것. 지금은 직접 매실이나 각종 채소를 이용해 효소를 만들어 먹을 정도다. “애당초 몸에 해로운 음식을 먹지 않으면 좋겠지만,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쉽지 않잖아요? 그런 때 효소가 제격인 것 같아요. 몸속 독소를 씻는 느낌이죠.”people 2 김명선(58·서울 송파구 신천동)“깃털처럼 가벼워졌어요” 지난해 가을, 우연한 기회에 TV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보고 효소와 처음 만났다는 김명선씨. 운동으로 건강관리를 해야 할 나이지만, 움직이는 것을 싫어해 잔병치레가 많았단다. “이제 7개월쯤 효소를 먹었나요? 천근만근이던 몸이 깃털처럼 가벼워졌어요. 운동을 하고 싶은 욕구도 생기고.” 효소를 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은 엄두도 내지 못한다는 김씨. 그녀를 통해 효소를 접한 지인들은 변비에서 탈출하고 만성피로에서 벗어났다고 전한다. “가끔 얼굴에 뾰루지가 나면 효소 원액을 희석한 물로 세안을 한 뒤 그대로 말려요.” 다음 날 아침이면 뾰루지는 사라지고 피부 탄력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다고 귀띔한다. people 3 이명신(33·서울 서초구 잠원동) “냉체질이 온체질 됐어요” 9년 전부터 효소를 먹고 있다는 이명신씨. 효소를 꾸준히 접한 뒤 냉체질이 온체질이 되고 월경불순도 사라졌단다. “친정엄마가 제철 채소가 좋다는 말씀을 자주 하셨죠. 이 제철 채소를 오랜 기간 발효시켜 먹으면 더욱 좋고요.” 하지만 익히 아는 발효 식품 청국장이나 김치에서 효소를 꾸준히 다량 섭취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 직접 채소를 이용해 엑기스를 만들어 물에 희석해서 먹었다. “저는 호박 효소를 주로 만들어요. 단호박은 사시사철 구하기도 쉽고 단맛이 강해 아이들이 좋아하거든요. 남편이 변비가 있어 다시마 효소를 만들어 먹는데, 다시마 줄기도 버리지 않고 먹을 수 있죠.” people 4 정소영(34·서울 서초구 서초3동)“감기 한 번 앓지 않는 아이로 키워요”두 아이의 엄마이자 약사인 정소영씨는 아이들에게 효소를 먹여 효과를 본 케이스. “약사다 보니 효소가 건강에 좋다는 것은 익히 알았죠. 그래서 8년 전부터 효소를 접해왔어요.” 산후 조리와 수유 기간 동안 효소를 꾸준히 음용하다 보니 부기가 빨리 빠지고, 젖의 양도 다른 산모에 비해 풍부했다고. 또 아이가 생후 3개월이 되는 시점부터 보리차 대신 생수에 효소를 옅게 희석해 젖병에 담아 먹였는데, 그 때문인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들은 감기 한 번 앓지 않는 건강한 아이로 자랐다고 전한다. “저희 남편은 술자리 한 날에는 효소를 꼭 마셔요. 효소가 곧 해장이라네요.”자연 주의 입각한 건강 트렌드 효소의 재발견우리 몸에는 효소가 있다. 이를 체내 효소라고 하는데, 신진대사의 원활함에 따라 그 양이 늘기도 하고 줄기도 한다. 신진대사의 속도가 빠르면 일생 동안 사용할 체내 효소가 빨리 소모되어 생명이 단축되는 것. 반대로 신진대사의 속도가 느리면 사용할 체내 효소가 비축되므로 생명이 연장된다. 나이 듦과 함께 기억력이 둔해지고, 집중력이나 기력이 떨어지는 가장 큰 요인도 뇌신경에 필요한 효소의 생성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현대사회의 특성상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기름진 음식과 고단백 식품, 과로는 체내 효소를 소모를 촉진하는 요소다. 따라서 외부에서 효소와 효소의 재료를 끊임없이 공급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이렇듯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먹을거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오랫동안 그 효과가 회자되던 효소로 눈을 돌리게 된 것. 이와 관련, 한국발효효소연구소 서정만 원장의 얘기를 들어보자. “최근에는 효소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하는 30대가 늘고 있는데, 주부를 비롯해 의사나 한의사처럼 전문직 종사사자가 많다”고 전한다. 이들이 교육을 받는 이유는 말로만 듣던 효소의 기능을 제대로 인지하고 일상에 활용하려는 것. 서 원장은 “이런 흐름은 채식의 열풍과 더불어 자연주의에 입각한 건강 트렌드와 일치하는 현상이 아니겠냐”고 덧붙인다. 약이 아닌 식품으로 친근하게 식탁에 오르다 효소는 제조 방법이 간단한데, 효소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사람들과 가까워진 이유일 듯. 이때 좀더 효과를 보고 싶다면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효소를 만들어 먹는 것이다. 예를 들어 노폐물 제거가 목적이라면 돌미나리를, 기를 보충하기 위해서는 산나물을, 기혈 순환이 목적이라면 머루나 산딸기 등을 이용해 효소를 만든다. 제대로 발효시킨 효소는 인체의 생리 기능을 원활하게 하며, 체력과 저항력을 강화한다. 가정에서 효소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설탕의 양. 우리가 흔히 만들어 먹는 매실청은 효소가 아니다. 설탕의 양이 많고, 발효 과정이 잘못되었기 때문. 설탕의 양은 수분 함량에 따라 조절해야 한다. 수분이 많은 재료는 설탕의 양도 많아야 하며, 수분이 적은 재료는 설탕의 양도 적어야 한다. 이쯤 되면 궁금해지는 것이 발효 식품과 효소의 차이점이다. 발효란 발효소(醱酵 2011-03-01
-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 놓고 갈등 예고 광주시, 상반기 기본계획 확정 방침광주광역시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논란이 예상된다. 참여자치21 등 광주지역 시민단체가 대책위원회를 만들어 ‘건설 반대’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어서다. 광주시 도시철도 2호선은 지난해 12월 국토해양부 예비타당성 조사결과에서 사업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광주시는 이에 따라 건설 방식과 추진 시기, 노선 등을 담은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며, 상반기까지 시민여론을 수렴해 기본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당초 오는 2022년까지 사업비 1조9000억원을 들여 시청-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광주역-첨단지구-수완지구 등 총 연장 41.7km를 순환하는 지상고가 경량 전철 방식을 채택했다. 하지만 강운태 광주시장이 지난해 12월 “현재 검토되고 있는 지상고가 경전철 방식은 미관이나 일조권 등 많은 문제가 있고 지금까지 성공한 사례도 없다”고 밝히면서 건설방식 등을 재검토하고 기본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에 반해 참여자치21 등 시민단체들은 조만간 ‘건설 반대 대책위’를 만들어 본격적인 반대활동에 나설 계획이어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시민단체는 또 건설비용, 예상되는 운영적자 등을 널리 알려서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반대 여론을 확산시킬 방침이다. 오미덕 참여자치21 사무처장은 “광주시가 도시철도 사업을 추진하면서 건설비용 등을 축소한 반면 편익을 부풀린 의혹이 있다”면서 “대책위를 만들어 반대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광주시는 동구 녹동에서 광산구 평동 구간을 잇는 1호선을 개통했으나 해마다 막대한 적자를 보고 있다. 광주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