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광주 총 2,64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겨울방학 자녀를 위한 엄마표 간식 김치 치즈만두 재료 김치 50g, 피자치즈 1/2컵, 크림치즈 100g, 당근 30g, 시판 만두피 8장, 튀김기름 1과 1/2컵, 물 1/2컵, 소금·후춧가루 약간씩만들기 1 김치와 당근은 잘게 다진다. 2 ①에 크림치즈와 피자치즈,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한다. 3 만두피에 ②를 적당량 올리고 가장자리에 물을 바른다. 다른 만두피를 덮는다. 4 포크로 만두피 가장자리를 눌러 붙이고 180도로 예열한 기름에 노릇하게 튀긴다. 하나 더 기억하세요! 만두소는 편식하는 아이가 싫어하는 채소를 넣으면 쉽게 먹일 수 있다. 바삭해서 그냥 먹어도 좋지만, 칠리소스를 곁들이면 안주로도 손색이 없다.김치 채소빵재료 시판 발효빵 믹스 1봉지, 따뜻한 물 250ml, 참치 통조림 45g, 김치 80g, 양파 1/4개, 셀러리 1/4대, 소금·후춧가루 약간씩만들기 1 참치는 체에 밭쳐 기름을 빼고 소를 턴 김치, 양파, 셀러리는 잘게 다진 뒤 소금, 후춧가루로 간해 골고루 섞는다. 2 시판 발효빵 믹스와 동봉된 이스트에 따뜻한 물을 붓고 반죽을 만든다. 30분간 비닐을 덮어 발효한다. 3 ②를 밀대를 이용해 넓게 밀고 반죽 끝부분에 ①을 골고루 놓고 김밥 말듯이 말아준다. 4 ③을 약 5㎝ 길이로 자른 뒤 머핀 컵에 담아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 10분간 굽는다. 하나 더 기억하세요! 시판 발효빵 믹스는 호떡 믹스나 식빵 믹스를 이용한다. 제품에 따라 발효 과정을 생략하는 제품도 있으니 확인은 필수. 김치 외에 다진 당근, 옥수수 통조림, 단호박 등을 넣으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7
- 엄마들 사이에 입소문 난 보정속옷 꼼꼼 분석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보면 ‘스칼렛 오하라’가 유모에게 코르셋을 힘껏 조이라고 압박하는 장면이 나온다. 예쁜 몸매에 대한 욕망은 시공을 초월하는 법. 그런 이유 때문에 오래전부터 몸매 보정을 위해 입는 속옷은 다양하게 출시되었지만 보정이 잘 되면 압박감이 심해 불편했고ㅡ 입기 수월하면 보정 효과를 보기 어려웠다. 최근에 출시된 제품들을 보면 부드럽고 가벼운데다, 보정 효과까지 볼 수 있는 제품이 많다. 과연 효과가 있을까?가볍고 편한데 보정 효과까지 있다? 보정속옷은 군살이 많은 배나 옆구리 살은 탄력 있게 잡아주고, 다른 곳은 편안한 착용감을 줘야 한다. 꼭 끼는 갑옷(?) 같은 보정속옷이 군살을 눌러주던 시대를 지나 2009년 새로운 형태의 보정속옷이 수입되었다. 얇은 소재로 착용감이 좋으며, 보정 효과도 볼 수 있는 기특한 제품들이다. 한선경(42·서울 양천구 목동)씨는 “반신반의 끝에 구입했는데 속옷 느낌이 나지 않아 마음에 든다”며 “착용감이 좋아 하루 종일 입어도 크게 불편하지 않다”고 한다. 보정속옷 입기를 꺼리던 가장 큰 이유는 합성 소재로 인한 통기성의 불안감이었는데, 이 부분도 대부분 해소되었다. 보정속옷을 수입·판매하는 업체들은 제품의 특징을 알리게 위해 자구책을 찾았다. 현재 보정속옷에 대한 규격화된 법은 없다.소비자 만족도는 과연 몇 점?이러한 보정속옷은 출시된 뒤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전파되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듯 보정속옷에 대한 반응도 극과 극이다. 차세영(39· 서울 강남구 일원동)씨는 “큰맘 먹고 구입해 입고 외출했는데, 거들 밴드가 자꾸 밀려 내려와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다”고 한다. 결국 구입한 데 전화해 항의를 했다. 본래 77사이즈인데작은 사이즈를 입었던 차씨. 더 작은 사이즈를 입으면 큰 보정 효과를 보리라고 생각한 것이다. 꽉 끼는 보정속옷을 생각하던 강지숙(41· 서울 서초구 우면동)씨는 구입 후 난감했다고 한다. “예전의 보정속옷은 소화가 잘 안 될 정도로 불편했지만 보정력은 탁월했어요. 그것을 기대하고 구입한다면 다소 실망할지도 몰라요. 하지만 입으면 울퉁불퉁한 옆구리 살은 정리되기 때문에 후회는 안 합니다.” 명현숙(37·서울 강동구 명일동)씨의 말이다. “주변에 소문을 듣고 구입하려 했어요. 생각보다 고가더라고요. 선뜻 손이 가지는 않지만 뱃살을 보고 있으면 당장 구입하고 싶답니다. 그래서 직접 매장에서 만져보고 구입할 예정이에요. 속옷 개념이라 입어보고 반품하기는 미안하죠. 사용 후기보다 확실한 것은 직접 만져보는 것이라고 생각해요.”부위별 다른 패턴으로 제작되었는지 확인하고 구입보정속옷을 선택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주의 사항이 있다. 사이즈에 맞지 않는 꽉 끼는 속옷은 혈액순환에 방해가 된다. 또 충분한 테스트와 기술력을 갖추지 않고 모양만 본떠 만든 유사 상품은 편안한 착용감을 보장할 수 없다. 부위별 다른 조직으로 제작한 입체 패턴인지, 착용 시 편안하면서도 강력한 보정력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스칼라코리아 이호원 부장은 “몸매 보정을 위해 구입하려면 세탁 후에도 형태가 원상 복귀되고 보정력이 영구 유지되는 제품을 구매하라”고 귀띔한다. 두껍고 뻣뻣한 저렴한 소재를 사용했는지 직접 만져보고, 제품 성분을 확인하는 것도 빼놓아서는 안 된다. 제품에 믿음이 가지 않는다면 업체에 따라 체험 후 구입하는 곳도 있으니 이용해보고 구입하자. GS홈쇼핑 토탈패션팀 권진미 과장은 “몸에 직접 닿는 속옷인 만큼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 가능한지 알레르기 테스트 완료 여부를 확인할 것을 추천한다. 알레르기 테스트를 거치지 않은 상품을 착용했을 경우, 상품 값보다 비싼 병원비를 지불할 수도 있다”고 조언한다.입소문 난 상품은 무엇이 있을까?여미터미 미국인 디자이너 헤더 탐슨이 출산 후 불어난 뱃살을 감추기 위해 제작했다. 보정속옷이라는 개념보다 보정 옷으로 출시. 상의를 세 부분으로 분류해 상부와 하부는 면으로 처리했으며, 보정이 필요한 복부는 특허 받은 3중 복부 패널로 제작. 구입처 여미터미(www.yummietummie.co.kr),신세계몰(http://mall.shinsegae.com), 롯데닷컴(http://lotte.com), GS SHOP(www.gsshop.com) 스칼라 원사에 바이오 크리스털을 침투시켜 피부와 접촉 시 원적외선을 방출한다. 이 원리로 복부, 엉덩이, 허벅지에 집중된 셀룰라이트를 분해하는 효과가 있다(1일 6시간 이상, 한 달 이상 착용 시). 셀룰라이트 제거와 동시에 보정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가장 많이 판매되는 하이웨스트 제품은 밴드에 인체에 무해한 실리콘 처리를 해 말려 내려오는 것을 방지했다. 구입처 스칼라코리아(www.scalakorea.co.kr) 쥬리너 국내 제작·생산 제품으로, 스타킹과 유사한 소재에 무봉제 방식이다. 원단에 고탄력 특수 원사를 사용해 원적외선과 음이온이 방출되고, 항균·탈취 효과로 냄새나 세균 걱정이 없다. 구입처 쥬리너(http://juriner.co.kr) 스팽스 라이크라 소재를 다량 함유해 얇고 부드러우며 통풍이 잘되어 장시간 착용해도 쾌적하고 편하다. 부위별 입체 패턴으로 단순히 몸을 압박하는 것이 아니라, 몸의 곡선을 아름답게 살려준다. 모든 공정을 입체적으로 진행해 착용 시 몸과 하나 된 듯 잘 맞아 밴드가 말리지 않는다. 특히 팬티의 아랫부분에 해당하는 곳을 절개해 활동성과 통기성을 높였다. 구입처 GS SHOP(www.gsshop.com),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 본점·천안점,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피치바디 메릴스킨라이프 원사를 사용해 3차원 물결 직조 기술로 제작했다. 움직일 때마다 피하지방을 압착해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이 원리로 지방을 분해해 다이어트와 보정 효과를 볼 수 있다. 수분 유지에 좋은 복숭아, 독소 배출 효과가 있는 커피 원두, 지방 제거에 효과적인 녹차 성분 등을 코팅했다. 구입처 피치바디(www.peachy-body.com) 최은영 리포터 solcp@hanmail.net 도움말 강민식 대표((주)큐리어스케이, 여미터미 수입판매) 권진미 과장(GS홈쇼핑 토탈패션팀)·김대현 대표(케이앤제이(주), 피치바디 수입판매)·류지원 과장(커먼월쓰 홍보마케팅)·우연실 실장(비비안 디자인실)·이호원 부장(스칼라코리아)·최현식 대표((주)부민월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7
- “하늘만 쳐다보고 산당게요” “자식처럼 키워 온 오리를 산채로 다 죽였는데 할 일이 뭐가 있다요. 멍하니 하늘만 쳐다보고 산당게요.”18일 오전 11시 30분 전남 영암군 시종면 금지리. 이곳은 전남에서도 유독 오리·닭 살처분이 많은 곳이다. 한 시간 가량 오리 사육 농가를 찾았지만 허탕이었다. 찾아간 오리 농장 마다 모두 텅텅 비어있었다. 이곳은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23농가가 오리와 닭 70여만 마리를 키웠다. 하지만 고병원성 조루인플루엔자(AI)가 덮치면서 하나도 빠짐없이 살처분됐다. 어렵사리 전화가 연결된 이선행(58)씨도 오리 1만8200마리를 잃고서 연신 한숨만 내 쉬었다. A1와 구제역 때문에 전남지역 축산 농가의 한숨이 깊어가고 있다. 16일까지 전남에서 살처분된 닭·오리가 무려 265만3000마리다. 앞으로도 40만 마리가 더 매몰된다. 전남에선 AI파동 이전까지 1만3000농가가 닭·오리 3700만 마리를 키웠다. 이중 오리가 600만 마리다. 살처분된 오리가 223만 마리로 전남지역 오리 1/3이 땅속에 묻힌 것이다. 날로 확산되던 AI는 전남도가 방역을 강화하면서 지난 14일 이후 사흘째 잠잠했다.하지만 지난 17일 해남군 문래면에서 또다시 닭 3000마리가 집단 폐사했다. 이 때문에 한때 안심했던 축산 농가와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18일까지 접수된 AI의심신고는 모두 40건. 이중 19건이 확정판정을 받았고, 14건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는 정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소와 돼지 사육 농가는 구제역 때문에 불안에 떨고 있다. 전남에선 3만5933농가가 소와 돼지 137만3000마리를 키우고 있다. 최근 정부가 마지막 수단으로 백신 예방접종 선택했다. 백신접종을 반대했던 전남지역 사육농가도 어쩔 수 없이 지난 16일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이로서 77년 구제역 청정지역 이미지가 무너졌다. 소를 키우는 김장국(60·함평군)씨는 “소비자들이 예방 접종된 소와 돼지를 구제역에 걸린 것으로 착각할 수 있다”고 두려워했다. 예방접종은 18일까지 모두 끝났다. 면역이 생기는 1~2주가 최대 고비가 되고 있다. 날씨도 축산 농가를 외면했다. 연일 계속되는 영하의 날씨 때문에 기름 값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영암에서 소를 키우는 이승재(48)씨는 “이제 닥치는 대로 살아야지 어떻게 하냐”며 긴 한숨을 내 쉬었다. 영암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7
- 실종된 예절, 존댓말 교육이 최선이다? 취할 것과 버릴 것인터넷을 떠들썩하게 만든 ‘지하철 반말녀’ 동영상으로 다시금 수면 위로 부각된 예절 교육. 가정과 교육 현장부터 존댓말을 쓰자는 주장이 거세다. 최수종·하희라 부부처럼 자녀에게 “○○씨 이러지 마세요”라고 하는 것이 서로 존중하는 좋은 방법이라는 얘기다. 반면 선후배 간 반말 사용을 권하던 ‘히딩크 식’ 리더십은 예절이나 존중보다 평등을 강조한 케이스. 이에 대해 교육계 전문가들은 ‘말의 형식이 아닌, 상대방에 대한 진심과 배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강조한다. 존댓말 vs. 반말 논쟁, 취할 것과 버릴 것은 뭘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7
- 매장에서 직접 볶은 Roasting House 커피루덴스요즘 커피전문점이 대세다. 한때 여대생들의 유행이었던 것이 이제는 골목골목마다 대기업 프랜차이즈 커피점들이 하루걸러 하나씩 생기는 추세다. 이런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들의 활황에 따른 소비자 불만(?)도 적지 않다. 가격이 너무 비싸고 맛도 떨어진다는 것이다. 소비자들은 이미 ‘폼’으로 마시던 커피에서 ‘맛’과 ‘생활’의 일부로 커피를 즐기기 시작했는데 외형적인 성장을 중시하는 대기업 프랜차이즈들은 마케팅에만 열을 올려 가격과 맛에서 소비자들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이런 대기업 커피프랜차이즈의 전성시대에 커피에 대한 전문성과 열정으로 우리를 만족 시키는 곳이 있다. 주인이 직접 매장에서 커피를 볶아 그 맛과 향이 남다른 ‘커피 루덴스(사장 배훈천)’가 바로 그곳이다.“커피는 공산품이 아니라 식품입니다. 그것도 신선식품입니다. 햅쌀을 막 찧어다 밥을 지어 먹으면 맛이 다른 것처럼 커피도 그러합니다.”커피 볶는 주인 배씨의 설명에 고개가 끄덕여 진다.‘커피루덴스’의 커피 볶는 과정은 하나의 의식에 가깝다.최고급 아라비카종 뉴크롭 생두만을 사용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이 생두들을 한톨 한톨 선별하여 조금이라도 색이 바라고 깨진 콩들을 세심하게 골라낸 후 볶는다. 자신을 ‘커.볶.남’(커피볶는남자)이라고 소개하는 배 사장은 커피로스팅을 ‘즐거운 노동이자 예술행위’라고 말한다. 커볶남의 예술성과 즐거움을 담아 볶은 ‘커피루덴스’의 커피에서는 지성의 향기가 퍼져 나오는 듯하다. 건강한 음료를 만들기 위한 ‘커피루덴스’의 자유로운 실험은 커피 이외의 음료에도 통한다. 특히 함평에서 직접 기른 복분자를 따다 만든 복분자 주스와 복분자 요거트는 맛과 건강을 함께 챙기는 강추 음료이다.“신선한 커피는 건강에도 좋습니다. 특히 일체의 첨가물이 없는 오리지널 커피는 소화를 돕고 변비와 입 냄새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신선한 커피를 적당히 즐기는 것은 건강과 생활에 활력이 됩니다.”커피! 그 자체로 즐겨보고 싶다면 오늘 ‘커피루덴스’로 봄나들이 한번 가보면 어떨련지... 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메뉴 아메리카노 3000원, 핸드드립 5000원, 더치커피 5000원, 복분자 요거트 4500원위치 운암점 서강정보대 근방 운암초교 운암산 아이파크 입구, 수완점 신한은행 사거리 롯데마트 쪽 주차빌딩 문의 운암점 062-525-3369 수완점 062-962-004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1
- 사면초가에 놓인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전교조 출신인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사면초가 놓였다. 일선 학교가 정수기 납품비리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고, 최근 단행한 인사를 둘러싸고 내부 반발이 심상치 않아서다. 광주지역 일선 학교는 최근 불거진 정수기 납품 비리 때문에 뒤숭숭하다. 과거 일선 학교에 정수기를 납품했던 업자가 ‘정수기 설치 사례금 명목으로 전달한 돈을 돌려 달라’고 내용증명을 보내면서 촉발된 사건으로 3곳의 중·고교 행정실장이 입건됐다. 이 과정에서 수뢰의혹을 받았던 교육청 간부가 자살하는 사건까지 발생했다. 수사 대상에 올라있는 학교가 30~40곳에 이르러 수사 결과에 따라 엄청난 파장이 예상된다. 경찰은 교육 기자재 납품 및 학교 공사에 관련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이다. 최근 교육청 산하 기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조만간 관련자들을 소환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각종 비리와 관련된 진정들이 경찰에 접수돼 ‘교육청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물론 이 사건들이 장 교육감 재임시절에 발생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광주 교육계가 비리 온상’으로 낙인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장 교육감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장 교육감도 이런 여론을 차단하기 위해 조만간 고강도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최근 실시된 인사 불만도 만만치 않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일 인사를 단행했다. 하지만 장 교육감 최측근인 전교조 출신이 전진 배치됐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실제 전교조 지부장 출신인 박 모 교사가 신설된 정책기획담당관(장학관급)에 전격 임명됐다. 또 광주교육혁신추진단에 파견됐던 전교조 출신 인사 6명 중 5명이 교육청 요직에 배치되거나 중요 업무를 맡았다.광주시 교육청 한 관계자는 “인사를 둘러싼 불만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장 교육감 측근 인사는 “현 교육감 때 발생한 비리들이 아니지만 상당히 부담스럽다”면서 “인사에 대해선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얘기했다. 광주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1
- 늘 연인같은 부부, 사랑스런 여성을 위한 여성성형수술 요즘 여성성형수술로 숨기고 감추어왔던 성적인 고민을 해결하고자 산부인과를 찾는 여성이 늘고 있다. 과거에는 단지 비밀스러운 문제로 여기고 부끄러워했지만, 최근 삶에 큰 부분인 부부관계를 회복하고, 사랑받고, 자신감 있는 여성이 되기 위한 바램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한 여성에게는 삶의 전환점이 되고 있다.여성은 임신과 출산, 반복되는 성관계, 노화로 인해 질벽이 늘어지고, 항문과 질을 둘러싼 회음부 근육이 함께 늘어난다. 이로 인해 관계시에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나거나, 성적 만족도가 떨어지고, 결국 부부관계의 소원함이 반복되면서 가정의 불화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대부분의 여성은 임신과 출산, 잦은 성관계를 겪으면서, 자연스럽게 골반근육이나 질이 이완되고 손상을 받아 질수축력이 감소된다. 따라서 부부관계시 오르가즘(느낌)이 없어지고, 질 벽 손상으로 인해 질 분비물 부족과 성교시 통증을 호소 하기도 한다. 아기를 낳기 전에는 오르가즘도 느끼고 부부생활이 만족스러웠던 여성도, 출산 후 질 이완증과 불감증이 오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골반근육(괄약근)이 약해지고 느슨해지며, 질벽이 늘어나기 때문이다.이를 교정하기 위해 과거에 획일적으로 시술하던 질축소술(소위 이쁜이수술)은 질입구만을 좁혀 주어, 수술 후 성교통이나, 지속성부분에서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행했다. 이를 한 단계 발전시킨 것이 골반근육 재건술이다. 늘어진 질벽과 질 주변 및 회음부주변의 근육(골반근육)을 보강해 질과 회음부를 이전의 상태로 회복시키는 수술로, 탄력성과 민감도를 동시에 회복시켜준다. 최근에는 골반근육 재건술에 레이저가 활용된다. 수술시 출혈과 통증, 붓기가 적고, 수술 후 입원 없이 안정 후 귀가가 가능하다. 질 내부를 출산 전이나 처녀 때보다 더 좋은 상태로 위치를 복원하고, 느슨해진 근육을 붙들어 매어줌으로서, 수술 후 탄력 있게 좁아진 질 벽과 골반근육(괄약근)으로 질 벽의 마찰력과 질 압을 증가시켜 높은 성적 만족을 줄 수 있다. 질의 탄력성회복에 중점을 두어 시술하면서, 동시에 성간계시 충만한 느낌이 들도록 질 내외부를 적절한 크기로 좁혀주기 때문에 떨어졌던 성감이 회복 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수술 결정시에 가장 두려운 것은 마취와 통증이다. 최근에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한두 시간의 수면마취를 통해, 통증이 없으며, 수술 후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산부인과 전문의장환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1
- 봄맞이 소풍과 함께하는 ‘길놀이’전 가사문학관이 있는 담양과 충효동이 인접해 있는 평촌에서 소풍 같은 작으나마 알찬 전시가 진행 중이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의 기획 전시다. 이 전시를 기획한 조수경 작가는 “서로 다른 장르가 모여 어울리며, 감동할 수 있는 기회와 봄을 맞으며 우리 모두가 관람객이 되어 재미있게 놀아볼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보려했다.”고 의도를 설명한다.이번 전시를 축하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특히 축사를 진행한 김재균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문화예술이 점진적으로는 시민 향유가 되어야 하며, 무엇보다도 여러 갈래의 장르가 하나로 모여 하는 전시가 아름답다.”고 말해 갈채를 받았다.8명의 작가가 뜻을 같이 하며 참여했다. 솟대와 초록의 산이 잘 어울리는 김병숙, 새로운 가구 개념으로 다가서는 장성욱, 빛의 도자기로 알려지는 서명수, 한 땀 한 땀의 섬세한 바느질이 돋보이는 나예심, 드로잉에서 웃음이 절로 나오는 힘을 가진 이선희, 평면 회화 같은 빛을 담은 사진작가 한종필, 스텐리스를 자유자재로 구사한 송일석, 그리고 지난 해 어머 보랏빛 염색으로 드로잉을 선보였던 조수경 작가이다. 쪾일시 : 3월30일(수)까지 쪾장소 : 광주호 생태공원 근처 평촌갤러리쪾문의 : 010-4601-729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1
- 행복한 브런치타임 시내, 후미진 골목 한 쪽에 그림 같은 카페가 있다면, 빈티지한 가구로 인테리어가 마감되어 있고 장작이 활활 타오르는 벽난로가 그림보다 더 아름답다면. 게다가 주문한 커피와 샌드위치 또한 환상의 맛이라면... 당장 찾아가 보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망설일 필요가 없다. 분위기가 편하고 음식 맛이 좋아 찾아오는 손님들은 다양한 연령대다. 테이블마다 나름의 콘셉트를 가지고 스토리가 있어 앉는 자리마다 각각 특별하다. 같은 모양과 형태, 이야기를 지니고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스탠드, 의자, 테이블 창틀까지 자신들만의 표정으로 독특하다. 빅애플은 뉴욕을 지칭한다. 뉴욕시를 ‘빅애플(큰 사과, Big Apple)’, 혹은 ‘사과(The Apple)’라고 부른 기록은 1907년 관광 안내 책자에서 볼 수 있으며, 지금까지 계속 쓰이고 있는 이 말이 1800년대 초에 일부 여성들을 부르는 데서 시작되었다니까, 말의 힘은 정말 위대한 것 같다.커피는 매일 볶아서 신선하고 고소한 풍미가 환상이고, 유기농 야채로 만들어진 샌드위치는 먹으면서 몸이 건강해져 가는 느낌이다. 주문 후 즉석에서 만들어져 나오는 풍성하고 싱싱한 야채에 유기농 호밀 빵은 브런치로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다. 커피는 다양한 종류를 즐길 수 있고, 아메리카노는 무한 리필로 손님을 최대한 배려한다.샐러드는 최고의 맛이다. 다양한 소스로 만들어 낸 샐러드는 브런치 타임을 즐길 수 있는 메뉴 중 하나이다. 토마토, 양상추 등 다양한 야채에 독특한 소스로 버무려진 상큼한 맛에 저절로 주문을 하게 된다.조원우 대표는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싶다. 단지, 먹고 마시는 공간이 아닌 이 지역 예술인들이 전시하고 문화 전반에 관한 담론을 제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카페 운영의 취지를 설명한다. 그런 의미에서 작가들에게 리플릿과 포스터 등을 무료로 제작해주며 10만원 상당의 카페 VIP카드도 제공해 갈채를 받는다.문을 연지는 1년이 채 안되지만 조각을 하는 위재환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이미 사람들의 발길은 잦다. 2층의 공간은 예약을 하면 스테이크 정식이나 바비큐 등, 그 밖의 주문에 의한 풀코스 서비스와 함께 나름의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다.범현이 리포터 baram81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1
- 전남도, 해안관광 활성화 추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섬과 해안선을 보유한 전남도가 해양관광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남도는 전국 3200여개 섬 중에서 2200여개가 자리하고 6400km에 달하는 해안선, 갯벌 등이 있는 해양관광의 보고다. 전남도는 비교우위에 있는 관광 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해양관광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현재 전남~제주 뱃길은 4개 노선에 8척이 운항 중이다. 지난해 여객 매표기준으로 156만명이 이 뱃길을 이용했다. 새로운 뱃길 개척에도 불이 붙었다. 해남 우수영~제주, 광양~제주, 여수~제주 뱃길이 새로 만들어진다. 지난 4일에는 목포와 제주를 연결하는 2만4000톤급 여객선이 취항했다. 숙박시설도 크게 확충된다. 여수 디오션리조트, 신안 증도 엘도라도리조트 이외에 올해는 순천 베네치아 호텔, 여수 자산유원지 가족호텔 등 25개 숙박시설이 새로 만들어진다. 전남도는 숙박시설 자금 확보를 위해 관광진흥개발기금 640억원을 확보했으며, ‘제3차 섬 종합개발사업’ 사업비로 1조829억원을 확보했다. 최동호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올해 전남~제주 뱃길 관광객이 200만명 이상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무안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