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광주 총 2,64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우리 아이 성격·진로 엄마랑 알아보자! 광주광역시 청소년 상담지원센터(소장 박병훈)는 자녀의 재능과 적성을 미리 알아볼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한다. 아이들 개인별로 학습 스타일에 적합한 환경과 자원을 제공하여 학습동기를 부여하는 것 뿐 아니라 진로결정에 도움이 되어 줄 수 있는 집단 심리검사를 초등학교 3학년~성인을 대상으로 오는 3월 12일, 3월 26일 (토) 오전 10시~12시 실시한다.자녀의 진로 방향을 조기에 탐색하고 잠재적 적성을 미리 알아보아 아이의 성격유형과 그 특징을 이해하고 학습참여를 유도하여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다. 학습전략검사(초, 중, 고)와 성격유형에 따른 학습동기 이해와 학습방법 찾기인 성격유형검사 MBTI, 어린이,청소년 성격유형검사인 MMTIC이 있다. 그리고 홀랜드 진로탐색검사(중, 고/실재적(R), 탐구적(I), 예술적(A), 사회적(S), 기업적(E), 관습적(C) 등 6가지직업군으로 분류된 진로유형 사전탐색으로 진학 및 직업선택을 위한 중요한 지침)등이다. 비용은 각 검사 당 8000원이며, 장소는 아시아 문화의 전당 앞YMCA 3층 306호이다. 학기 중에는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전, 방학 기간에는 매주 진행된다. 문의 : 062-226-8181, 062-1388 강인란 리포터 post3355@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2
- ‘무료법률’상담실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광주시는 지난 9일부터 매주 수요일(공휴일제외)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료법률상담은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의 상담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송무담당(변호사, 사시45회)이 민원인과 1대1 대면상담으로 진행한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들은 전화예약을 하거나, 시 법무담당관실내 상담실을 직접 방문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내용은 주민생활과 관련된 부동산, 창업 등 민·형사에 관한 사항, 행정처분과 관련된 상담, 법률해석, 기타 생활법률 전반에 관련된 사항 등이다. 시 관계자는 “무료법률상담서비스는 그동안 형편이 어려워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시민들에게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시에 바라는 사항도 들으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문의: 법무담당관실 062-613-2770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2
- 원로작가 황영성씨, 시립미술관장 내정 광주광역시는 신임 시립미술관장으로, 활발한 활동 중인 작가 황영성(70·조선대 명예교수) 씨를 내정했다.황영성 광주시립미술관장 내정자는 40년간 고향에 담긴 생명의 귀중함과 가족의 사랑을 소재로 독특한 작품세계를 개척했으며, 조선대 미술대학장과 부총장을 역임해 조직관리 경험과 능력을 갖추고 국제적인 명성과 네트워킹을 쌓아왔다.지난해에는 갤러리 현대에서 1970년대 초기작부터 2010년 신작까지 40년간의 화업 전반을 한 자리에 모은 개인전을 개최했고, 수상 경력으로는 황조근정훈장(2006), 금호예술상(1993), 몬테카를로 국제회화제특별상(1991) 등이 있다.시 관계자는 “지역 미술계의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황 신임 관장 영입을 추진해 왔다”며 “문화수도 광주의 미술을 세계로 내보내고 세계의 미술을 광주로 끌어들여 상호 동등한 위치에서 교류하고 소통하는 메신저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시는 지난 해 11월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서 문화예술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 등 능력과 자질을 갖추고, 시립미술관을 국립현대미술관 못지않게 발전시킬 수 있는 국제적 마인드와 네트워크 역량을 지닌 전문가를 선발코자 했으나, 그동안 적격자를 찾지 못했었다. 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2
- 글쓰기의 기초, ‘일기’로 시작된다 강제성 보다는 생활 속에서 소재를 찾아가야대학입시에 논술 비중이 커지면서 논술 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우왕좌왕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그런 현실에서 일기쓰기는 논술준비의 첫걸음, 즉 글쓰기의 시작이란 점에서 더욱 대접받게 되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일기란 ‘지루한 숙제’, ‘훼방 놓는 괴물’이라는 반강제성을 띄워서는 안 된다. 매일 생활 속에서의 일기는 잘 쓰는 게 참 중요한 일이다. 매일 검사하고 댓글을 달아주는 강제성을 갖기 보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스스로 무엇인가를 기록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기쓰기와 독서 습관은 어렸을 때부터 새 학기가 시작 되면 아이들이나 학부모들은 분주하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들의 부모들은 걱정거리가 이만저만 아니다. 챙겨야할 준비물도 많고 생활습관부터 잡아주지 않으면 고학년에 올라갈수록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초등 저학년들의 일기 쓰기는 지금부터 습관을 들여야 할 때이다. 어떻게 아이들에게 일기를 인식 시킬 것인지, 이미 거쳐 온 단계인데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도 막연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짧은 글로 시작하여 사물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지고 생각하는 힘이 길러지는 ‘일기’. 우리 자녀에게 귀찮은 숙제가 아닌 즐겁고 신나게 쓰는 방법은 무엇일지 고민을 해봐야 할 시기이다.최호진 독서논술학원 최호진 원장은 “글쓰기의 기본은 어휘력이다. 평소 의사표현을 짧게 말하는 습관을 지양하고 문장으로 하게 하는 것이 좋고 독서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부모 관심이 아이에게 특별한 감성 지니게 해유치원 때부터 일기 쓰기를 시작한 한얼이(학동)는 그 대표적인 케이스이다. 매일 글을 쓰다 보니 문장 구성이 어렵지 않을 뿐더러 각종 백일장에서 받은 상장이 수두룩하다. 시 쓰기를 좋아해 초등학교 3학년 때 엄마에게 선물 받은 한지 노트에 ‘눈꽃’이라는 이름으로 시집을 만들었다. 자신의 생각과 상상력을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싶은 마음에, 소설을 쓰기 시작하여 6학년이 되던 2010년에는 초등학생 최초로 소설집을 냈다. 따로 글쓰기 공부를 하지 않았다. 단지 꾸준한 일기 쓰기가 도움이 되었을 뿐이다.그동안 써 온 도톰한 일기장이 열권 쯤 된다. 엄마는 ‘너의 자서전이야’라는 말과 함께 4,5권의 일기장을 예쁘게 책으로 만들어 주었다. 이제 갓 중학생이 된 한얼이는 영국의 소설가 조앤 롤링이 쓴 해리포터 시리즈처럼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이 공감하는 소설을 영어로 쓰는 꿈을 키우고 있는 중이다. 초등학교 4학년 준혁이(봉선동)는 아버지의 권유로 7살 때부터 써온 일기가 몇 상자다. 처음에는 몇 줄 안 되던 문장에 띄어쓰기도 안 되고 틀린 글자도 많았다. 매일 엄마도 같이 쓰고 표현이 어색하거나 고쳐야 할 부분은 없는지 바꿔 보는 과정에서 생각하는 힘이 길러지고 어휘력도 몰라보게 좋아졌다. ‘실과 바늘’이라는 제목으로 쓴 신학기 반장선거 연설문은 담임선생님을 놀라게 했다. 친구들이 부담스러워 하는 일기쓰기 숙제가 준혁이는 즐겁기만 하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기 전 동시집을 낼 계획이다.아이와 공감대 형성이 일기쓰기에 큰 도움3월에 초등학교 1학년이 된 지선이(두암동)의 일기쓰기는 시작한지 1년이 되어간다. 그림일기를 시작으로 독서일기, 여행일기, 관찰일기 등 붙이고 꾸미기도 함께하며 지루하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이끌어 주었다. 초등학교 때부터 일기 쓰기를 지속 해 온 엄마는 일기의 중요함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매일 매일 스스로 해내는 지선이가 대견하다. 엄마는 “지선이의 일기장을 모아 책으로 만들어 줄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말한다.주변에는 아이가 자신의 눈으로 세상과 사물을 바라보며 꼼꼼히 기록한 일기를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강제성을 뛴, 마지못해서 쓰고 있는 일기가 대부분이다. 다시 말해서 시켜서 하는 일기이다보니, 자신의 생활을 소소하게 쓰기 보다는 보여주기 위한 일기가 되어 버리고 일기는 단지 또, 하나의 무거운 숙제로 인식되게 된다.일기란 자신의 주변 상황을 정리하여 생각이나 느낌을 표현하는 글로 하루하루 겪은 일을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쓰는 것이다. 잘못 쓴 글자나 띄어쓰기를 가르치는 일이 되어서는 안 된다. 실수나 잘못도 스스럼없이 기록할 수 있고 마음속에 있는 것을 글로 풀어 낼 수 있도록 관심은 가지되 지도하려 하지 말고 아이 혼자 힘으로 쓰도록 지켜보자. 칭찬에도 생산적 칭찬과 파괴적 칭찬이 있다. ‘착한 일을 했구나’ 보다는 공감해주고 기다려 주는 성숙한 지혜가 필요하다. 강인란 리포터 post3355@hanmail.net 원로작가 황영성씨, 시립미술관장 내정지역·세계미술계와 소통, 한 발 더 가까워져광주광역시는 신임 시립미술관장으로, 활발한 활동 중인 작가 황영성(70·조선대 명예교수) 씨를 내정했다.황영성 광주시립미술관장 내정자는 40년간 고향에 담긴 생명의 귀중함과 가족의 사랑을 소재로 독특한 작품세계를 개척했으며, 조선대 미술대학장과 부총장을 역임해 조직관리 경험과 능력을 갖추고 국제적인 명성과 네트워킹을 쌓아왔다.지난해에는 갤러리 현대에서 1970년대 초기작부터 2010년 신작까지 40년간의 화업 전반을 한 자리에 모은 개인전을 개최했고, 수상 경력으로는 황조근정훈장(2006), 금호예술상(1993), 몬테카를로 국제회화제특별상(1991) 등이 있다.시 관계자는 “지역 미술계의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황 신임 관장 영입을 추진해 왔다”며 “문화수도 광주의 미술을 세계로 내보내고 세계의 미술을 광주로 끌어들여 상호 동등한 위치에서 교류하고 소통하는 메신저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시는 지난 해 11월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서 문화예술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 등 능력과 자질을 갖추고, 시립미술관을 국립현대미술관 못지않게 발전시킬 수 있는 국제적 마인드와 네트워크 역량을 지닌 전문가를 선발코자 했으나, 그동안 적격자를 찾지 못했었다. 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2
- ‘두통’도 울고 간 ‘허리통증’ - 강직성 척추염 척추에 염증을 일으키는 관절염의 한 형태로 뼈와 뼈를 연결해 주는 인대가 서서히 뼈로 변해가는 병을 ‘강직성 척추염’이라고 한다. 흔히 척추 인대의 골화를 특징으로 하는데, 시작은 골반의 천장 장골 관절에서 시작하게 된다. 발병률은 천 명 당 한명 정도이며, 남성에서 여성보다 2-3배 정도 흔하게 발병이 되고, 어려서 증상이 나타나면 예후가 좋지 않다. 병에 이환된 환자의 약 1/3에서 수십 년에 걸쳐서 척추가 대나무 형태로 굳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임상 증상으로는 골반부와 요추부의 동통으로, 이 동통은 아침에 일어나면 온 몸이 뻐근한 조조 강직과 연관이 되고, 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처럼 운동으로 인해 악화 되는 요통이 아니라, 운동 후 요통이 호전 되는 특징이 있다. 그 외에 아킬레스건이 부착되는 발뒤꿈치 부위나 족저 근막이 부착하는 발바닥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진찰 소견 상 염증이 있는 관절을 눌러 보면 심한 압통을 보인다. 그 외 관절외 증상으로 안구에 염증이 생겨서 급성 전방 포도막염 이나 모양체염이 생기는 경우도 있고, 늑골 관절에 염증이 생기면 흉곽 운동의 차이로 인해 폐기능이 저하 되는 경우도 있다. 혈액 검사 상 몸의 염증 수치가 올라 있고, 약 90%의 환자에서 HLA B27 이라고 하는 특수 혈액 검사가 양성으로 나타난다. 진단은 임상 증상과 방사선 검사 및 혈액검사를 통하여 진단 할 수 있다. 병의 진행을 멈출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 방법은 아직 개발 되어 있지 않고, 현재의 치료 목적은 통증을 완화 해주고, 병의 진행을 지연 시키며, 결국에 척추가 강직 된다 하더라도 좋은 상태로 강직이 되어서 일상생활에 크게 장애가 가지 않도록 하는데 있다. 운동은 관절에 무리가 가는 운동 보다는 체중이 덜 가면서 관절운동 유지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 좋아서, 맨손 체조나 스트레칭, 수영 등이 권장할 만한 운동으로 되어 있고, 특히 척추의 후만 변형을 막기 위해서 취침 시 낮은 베게 사용과, 딱딱한 침상 사용이 권장 되고 있다. 약물치료는 통증의 완화와 염증을 억제하기 위해 사용 되는데 일반적으로 비 스테로이드성 소염제를 쓰게 되고, 척추나 고관절의 강직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 에는 척추에 신전 절골술 이나 고관절 등에 인공 관절 치환 술을 시행하게 된다. 마취통증의학과전문의김원형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7
- 소망을 담고 나는 새, 솟대 광주시립민속박물관(관장:문승빈)에서는 한국적 이미지의 대표성을 지닌 솟대를 조명해 보는 ‘소망을 담고 나는 새, 솟대’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솟대작가협의회와 함께 마을지킴이에서 상징을 담은 예술품으로 승화한 솟대를 과거와 현재의 연속성 안에서 그 가치를 재조명하고 전통문화에 대한 정체성을 탐구해 보자는 뜻에서 기획되었다.솟대는 마을의 안녕과 수호, 그리고 풍농을 위하여 세운 신앙대상물로서 장대나 돌기둥 위에 나무나 돌로 만든 새를 앉혀서 만든다. 대부분은 장승, 선돌, 탑(돌무덤), 신목(神木) 등과 함께 세워져 마을의 신으로 모셔진다. 솟대 위의 새는 오리, 기러기, 갈매기, 따오기, 해오라기, 왜가리, 까마귀 등 대부분이 물새와, 철새라는 점에서 공통성을 보이며 가장 보편적인 새는 오리이다. 오리의 생물학적 특성으로는, 물새, 철새, 알(다산성)을 들 수 있는데, 이러한 것들이 여러 복합적인 상징성을 지니게 된다.전시는 크게 3개의 섹션으로 나눠 구성되었다. 제1부 “소망을 담은 마을지킴이, 전통솟대”에서는 전통솟대를 충실히 계승하는 작품들을 통해서, 오랜 세월 우리 땅을 지켜온 솟대를 감상할 수 있는 코너로서 호남, 영남, 중부ㆍ강원권 등 지역별 전통솟대를 되짚어보는 자리이다. 15점 내외의 전통솟대와 솟대 사진들이 소개된다.제2부 “상징을 담은 예술품, 창작솟대”에서는 현대적 감각이 가미된 창작솟대를 감상하고, 그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코너로서 근래 참신한 작품세계로 주목받기 시작한 솟대작가들 작품이 전시된다. 서울, 경기,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등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솟대작가 10인이 창작한 135점이 소개된다.제3부 “내 솟대 만들기”에서는 대한민국솟대작가협의회의 주관으로 작은 솟대를 만들어 보는 체험행사를 갖는다. 전시기간 중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솟대 만들기를 하는데 사전에 박물관 홈페이지로 신청한 30팀이 참여가 가능하다. 또, 정월대보름 행사날인 2월 12일(토) 오전 10시에는 박물관 당산나무 옆에서 대형 솟대세우기 행사도 펼쳐진다.쪾일시 : 2월 27일(일)까지쪾장소 : 국립시립민속박물관쪾문의 : 062-613-5363, 613-5338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7
- 가축 253만마리 죽이고 ‘아차’ 전국적으로 살처분된 가축이 253만마리를 넘어선 가운데 정부와 여당 내부에서 뒤늦게 ‘구제역 자성론’이 나오고 있다. 예방적 살처분을 중심으로 한 방역대책은 실패했으며 구제역 발생 초기부터 적극적인 백신접종이 필요했다는 주장이다.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4일 “대통령이 구제역 발생 초기에 백신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했는데 (담당부처에서 백신 부작용을) 크게 보고해서 결단을 못 내렸다고 (23일 당정청회동에서) 청와대 수석이 말하더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하면 청정국가는 포기하는 것이고 그 때부터 살처분은 안해도 된다”며 정부 대책을 거듭 비판했다. 그는 27일 열릴 당정청 회동 의제 중 하나로 ‘구제역 대응’을 거론, 책임추궁이 있을 것이란 점을 시사했다. 홍준표 최고위원도 “불과 60여일 만에 전국의 방역망이 뚫리고 제주, 호남을 빼고 나면 대한민국 전역을 휩쓸었다”며 “정부가 어리석은 구제역 대책을 하면서 걱정이 많다”고 질타했다. 농림부 장관 출신 정운천 최고위원도 “초동대책이 미비하여 일파만파의 결과를 가져왔다”고 비판 대열에 동참했다. 이명박 대통령도 24일 라디오연설을 통해 “여러 상황을 고려해 볼 때 백신 예방접종이 최선의 정책”이라고 밝혀 간접적으로 예방적 살처분 정책의 실패를 시인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부·여당의 ‘구제역 자성론’을 바라보는 시선은 싸늘하다. 심지어 한나라당 내부에서조차 강한 비판이 나올 정도다. 25일 구제역 발생 지역구 한나라당 ㄱ의원은 “청와대는 이 대통령의 입만 바라보고 있었고, 해당 부처는 우왕좌왕했다”며 “시스템은 없었고, 관심과 의지는 부족했다”고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가축을) 다 죽여 놓고 진정국면에 들어서니까 살처분은 잘못됐고 백신정책으로 가야 했다고 말하고 있다”며 “야당에서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것도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중진 ㄴ의원도 “지난 연말 이후 새해 예산안 강행과 안상수 대표의 구설수,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 사퇴 등의 정치현안이 겹치면서 구제역이 후순위로 밀렸던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정치권에서는 특히 △이 대통령의 신년연설에 구제역이 한 차례도 언급되지 않았고 △청와대 구제역대책회의가 발생 40여일만에 열렸으며 △전국이 초토화됐지만 대통령의 현장방문이 단 한차례에 그쳤다는 점을 정부 의지부족의 증거로 꼽고 있다. 정부·여당의 자성론을 ‘뒷북 대응’으로 보는 것이다. 이와 관련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대통령이 무슨 일 나면 점퍼 입고 지하벙커에 가는 것처럼 (구제역이 처음 발생했을 때 곧바로) 안동으로 달려갔다면 이런 일은 안 생겼다”고 비판했다. 그는 “(아덴만 구출) 작전 능력이 구제역 섬멸 작전에도 발휘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구제역 국정조사’를 요구했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7
-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사이버외국어스쿨 오픈 2015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조직위원회는 대회 성공개최에 필요한 외국어 통역, 번역 등의 자원봉사자 저변 확대를 위해 오는 2월 1일부터 유니버시아드 영어회화와 EBS의 스페인어회화 등 14개 외국어 강좌를 연계한 사이버 외국어스쿨을 오픈한다고 밝혔다.조직위원회는 사이버 외국어스쿨은 외국어 습득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난 해 유니버시아드 영어스쿨 수료자에게도 지속적인 학습기회를 부여하여 U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한 몫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이버외국어스쿨은 유니버시아드 영어회화 프로그램과 EBS와 연계하여 제공되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불어, 스페인어, 독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말레이-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아랍어, 이탈리아어, 태국어, 터키어 등 14개 외국어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신청자격은 제한 없이 전국에서 누구나 가능하며, U대회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링크된 사이버외국어스쿨 사이트에서 신청하여 2월1일부터 20차시 학습 분량을 1개월 과정으로 계속 수강할 수 있다. 조직위는 “이번에 개강하는 사이버 외국어스쿨이 우리지역 시민뿐만 아니라 전국의 많은 사람들에게 유니버시아드를 널리 알리고, 외국어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문의: www.gwangju2015.kr범현이 리포터baram816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7
- 자신감 회복하는 여성성형 여성성형은 단순히 미용적인 부분만이 아닌 여성의 섬세한 심리적인 부분까지 만족시킬 수 있다면 보다 높은 만족도를 얻을 수 있다. 최근 부인과 수술이 늘고 있는 것은 미용적인 차원을 물론, 수술 후 심리적인 위축감으로부터 벗어나 보다 당당한 자신감을 회복하기 때문이다. 부인과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임상경험이 많은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보다 정확한 정보와 함께 결과를 예측하고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질 성형수술 - 이른바 이쁜이 수술로 통용되며 미용학적 기능적 만족도를 높여주는 수술로 분만이나 잦은 성관계로 손상 받은 골반의 근육을 찾아 정확히 보강하여 질 내을 첫 경험이전의 상태까지 복원한다.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정확한 시술과 빠른 회복, 수술 후 통증감소, 흉터 없이 이루어져야 한다.본원에서는 첨단 레이저를 이용한 시술을 통해 가급적 정상조직은 보존하면서 시행하고, 수술 후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수술로 새로이 강화된 근육들을 강화하여 성기능 장애를 치료한다. ▶소음순 성형수술 - 미용학적으로 소음순이 비대칭이거나 색소침착이 심한 경우, 부인과적으로 늘어난 소음순으로 인해 질 염이나 방광염 등 위생상의 문제가 있는 경우, 성관계시 마찰에 의한 통증이나 성감이 저하되고 관계 시 소음순이 질 내로 밀려 들어와 불쾌감을 주는 경우에 적당한 수술이다. 수술 후 미용적으로 보기도 좋지만 심리적인 자신감으로 파트너와의 관계도 좋아 질 수 있다.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은 흉터발생 가능성을 최소화 하며, 수술시간이나 회복이 빨라 환자 만족도가 높다. ▶음핵 성형수술 - 여성마다 다양한 클리토리스(음핵) 형태에 맞도록 개별화된 디자인을 하여 성관계시 이 부위가 자연스럽게 노출되어 마찰이나 터치에 의해 보다 쉽게 오르가즘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한다.▶G-spot 성형수술 - 성 반응 주기 중 특히 절정기, 극치기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 고려할 만한 방법인데, 이는 분만이나 부인과 수술 등의 후유증으로 유발된 경우가 많다. 해부학적 구조상 성교 시 G-spot 부위의 지속적인 자극이 어려운 경우로써 오르가즘을 전혀 느끼지 못하거나 지속이 어려운 경우에 보조적 수단으로 개인의 요구에 따라 시행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7
- 감칠맛 도는 국물맛이‘딱이야!’ 추위를 너무 싫어하는 수완동에 신소현(가명 46)주부는 “추워도 너무 추워, 올 겨울처럼 추운 계절은 없는 것 같다. 이렇게 추운날에는 따뜻한 국물에 소주한잔 해줘야 속이 든든하다(웃음)”고 수완동에 국물이 끝내주는 맛있는 국밥집을 추천해주어 찾아갔다. 친절하고 깔끔하고 저렴한 삼박자를 고루 갖춘 ‘24시 국밥 신돈지 마을’. 이곳에서 찾는 국밥 인기는 남녀노소, 어린이, 학생들에게까지 인기메뉴로 급 상승세를 타고 있다.기본 반찬은 갓 버무려 내 놓은 배추김치, 깍두기, 청양고추, 양파, 새우젓갈 등 다른 집과는 별반 다를 것 없는 반찬들. 하지만 하나의 특별한 반찬이 눈에 뛴다. 다른집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몸에 좋은 부추김치가 이집에서는 상에 오른다. 알맞게 적당히 익은 부추김치는 아무리 비싸도 이집에서는 인기반찬으로 국밥과 함께 어우러져 먹을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돈가스가 큼직하게 왕돈가스로 준비되어 있다. 양이 많아 아이들이 배불리 먹을 수 있다. 술 마신 다음날 속 풀기 좋은 콩나물 국밥도 인기메뉴로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국밥은 이제 찬바람이 부는 쌀쌀한 날씨에만 먹는 메뉴가 아니다. 여름에는 손님들이 더 많이 찾는 대표 음식이 되었다. 특히 이곳 ‘신돈지 마을’에서는 사계절 내내 입소문을 타고 단골이 끊이질 않고 찾아주고 있다.그 비결은 내 가정에서 내 가족이 먹는 음식처럼 요리경력 20여년의 노하우로 요리를 해 내고 있는 김복실 대표의 손맛에 비결이 있지 않을까.국밥의 육수는 사골을 푹 고아 국물을 진하게 우려내어 육수를 뽑아냈고, 모든 반찬들은 김 대표의 정갈한 손끝으로 하나하나 준비해 음식을 보약이라 생각하고 만들어 내니 맛있을 수 밖에 없지 않는가. 결국 손님들은 그 맛을 잊지 않고 찾아준다.국밥 국물의 특유한 잡 냄새하나 없이 국물이 구수하고 담백하며 콩나물이 들어간 국밥 한 그릇 하고나면 술 마신 다음날 속 풀이 하기에 아주 딱이다.그밖에도 맛있는 전골류와 볶음류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메뉴 머리국밥 5000원, 특암뽕국밥6000원, 콩나물국밥4500원, 어린이왕돈가스6000원, 막창구이(1인분)9000원위치 수완지구 롯데마트에서 신창지구 방향으로 제2순환도로 진입 전 우측 방향문의 062-959-33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7